한국인이 남들과 비교하면서 살게 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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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МЕНТАРІ • 626

  • @hankookwoo6268
    @hankookwoo6268 7 місяців тому +959

    최근에 그런 성향이 더 강해진것은 평균올려치기도 한 몫했다고 봅니다. 하지만 우린 평균의 함정에 빠져있죠. 현재 우리사회는 허리층이 잘려나가 있는 사회이고 중위 50%의 값은 평균값과는 거리감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한참 높은곳의 저곳이 평균처럼 보이고 실직적인 평균에 있는 사람들도 자신을 평균이하라고 여기게 됩니다. 실질적으로 상위 10~15% 정도가 평균 처럼 보이는 이 비상식적 구조가 만들어 내는 부조리가 각자의 인생의 가치를 더 낮추고 있는거 같습니다.

  • @jjgg8640
    @jjgg8640 6 місяців тому +302

    1. 남에 관한 이야기는 긍정적 이야기 외에는 일체 하지 않는다.
    이 1원칙만 지켜지면됨

    • @JohnParker_02
      @JohnParker_02 6 місяців тому +62

      그러면 같이 욕안해준다고 슬슬 나까지 따돌림.
      그래서 저는 독고다이로 사회생활합니다 ㅋㅋㅋ

    • @IIIiiiiiiiIiiiiIIII47
      @IIIiiiiiiiIiiiiIIII47 6 місяців тому +3

      문제는 그렇게 하는 당사자도 속은 다르다는거임. 그게 문제임.

    • @jjgg8640
      @jjgg8640 6 місяців тому +22

      @@IIIiiiiiiiIiiiiIIII47속에 왜 집착해. 머릿속으로 무슨 생각을 하든 나타나지 않으면 노상관임.

    • @SportsPollapo
      @SportsPollapo 6 місяців тому +3

      @@jjgg8640그게 아예 모르는게 아니고 속으로 딴생각하는게 은근히 드러날때가 있는지라…

    • @jjgg8640
      @jjgg8640 6 місяців тому +1

      @@SportsPollapo 글쎄... 어떤 경우인지에 따라 다르지만 혹시 억측은 아니신지....? 뭐 물론 상대가 그걸 말이 아닌 다른걸로 드러낼수도 있지만요. 억측이란건 한 번 하기 시작하면 뭐든 그렇게 보이기 시작하기 때문에 거기에 너무 민감하지 않은게 좋습니다.

  • @QuintusStatiliousProcorpius
    @QuintusStatiliousProcorpius 6 місяців тому +171

    한국인은 인스타와 연예인들 부르주아식 예능 전부 폐지해야함
    그래야 책이라도 읽고 본인의 내면과 주변을 보고 불행해지지 않음

    • @roylee6581
      @roylee6581 4 місяці тому +4

      중국임? 통제 사회주의로 가자고? 이땅은 보수 무제한자유 국가임 미국 찬양 미국 숭배!

    • @QuintusStatiliousProcorpius
      @QuintusStatiliousProcorpius 4 місяці тому +21

      @@roylee6581 자유 ㅋㅋㅋ 우리나라가 자유주의로 더 가야하는건 맞지만 솔직히 자유주의 국가는 아닌듯요

    • @user-uf9tv3uv4v
      @user-uf9tv3uv4v 4 місяці тому

      우리나라는 원래 자유를 추구한다고는 하지만 누구보다 통제를 사랑하는 나라임​@@roylee6581

    • @user-ql1jt9dh8c
      @user-ql1jt9dh8c 4 місяці тому +18

      @@roylee6581 자유는 옘병 요즘 훌륭한 예능프로들도 프로불편러들과 자기검열화에 의해 이미 진정한 제작의 자유가 보장되어질수가 없어짐..

    • @user-tu9yj8vt4j
      @user-tu9yj8vt4j 3 місяці тому +10

      준 전시상태라고 생각함
      이대로가다가 나라가 소멸할위기인데
      계엄령정도의 극단적인 조치를 취해서라도 한국인의 마인드셋을 뜯어고쳐야함

  • @user-xk4zb9kb4f
    @user-xk4zb9kb4f 6 місяців тому +338

    쌀식문화+ 과거제도 .. 신기하네요 그리고 또 좁은땅, 수도권으로만 집결된 높은인구밀도도 본능적으로 더 사람들이 돈만 찾고 메말라진 이유같아요 마치 햄스터들도 넓고 적당한 친구들이 있을땐 평화롭게 살다가 좁고 많아지면 서로 상처주고 죽이듯 ㅠ..

    • @user-jz2dd5pv6e
      @user-jz2dd5pv6e 6 місяців тому +11

      + IMF사태와 2008년 금융위기 추가요

    • @ashlnn85
      @ashlnn85 6 місяців тому +43

      패전 직후 일본 그리고 뒤에 한국 다음은 중국 순으로 결국 사람 머릿수로 인건비 후려쳐서 성장해온 나라들의 결말은 다 이런거임
      일본은 물론 중국 빈부격차보면 한국은 양반일 정도
      그냥 인구가 부산 전체 인구만하고 자원 많이 나는 스웨덴이 개개인에게는 더 행복한 나라임
      사람만 바글바글한 곳은 결국 사람들끼리 피터지는 치킨게임만 할 뿐이거든

    • @user-tz5yh7mh2t
      @user-tz5yh7mh2t 6 місяців тому

      @@ashlnn85 부산 인구가 330만인데, 스웨덴이 뭐가 부산 인구만 하냐 ㅋ 이 무식아 ~

    • @ferrari4avocado923
      @ferrari4avocado923 6 місяців тому +29

      @@ashlnn85 ㄴㄴ 유교베이스 국가들만 그럼.
      유교베이스 국가들 일본, 한국, 중국
      다 경제 성장한 다음 이 결말남.
      왜냐, 지들생각엔 나라가 발전하면 자동으로 행복해질줄 알았거든.
      근데 유교문화 바탕에서 경제 성장 해봐야 배고픔만 해결되지,
      인간관계는 그대로임.
      유교문화 바탕의 인간관계는 말 그대로 수직적 구조임.
      한살만 차이나도 존댓말, 반말.
      호칭도 달라짐.
      행복은 인간관계가 정말 제일 중요함.
      그래서 수평적 구조의 나라에서 행복은 쉽게 얻을 수 있음.
      서양 국가들이 훨씬 창의적이고, 자유롭고, 행복하게 사는 이유가 이거임.

    • @user-dg2kg4ht7n
      @user-dg2kg4ht7n 4 місяці тому +1

      보고배우세요 비리햄스터공직자분들ㅎㅎ

  • @dh67
    @dh67 7 місяців тому +165

    왜 이렇게 경쟁과 비교가 심화되었는지 생각해본다면, 다시 질문은 '왜 이렇게 비교하기 쉬운가?' 라고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조금더 좁은 시간 범위로, 한국전쟁 이후로 한정해본다면, 높은 인구 밀도, 동질성이 높은 문화, 높은 학연 문화 등이 있어보입니다. 인구밀도와 동질성이 어디서부터 기원했나를 따져보면 영상처럼 벼농사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겠네요.

    • @ferrari4avocado923
      @ferrari4avocado923 6 місяців тому +10

      벼농사 + 유교문화 국가 = 경제성장 후 불행겪고 폭망 테크트리
      일본, 한국, 중국.

    • @na7202
      @na7202 6 місяців тому +6

      빠른 성장의 부작용도 한 몫하는 것 같아요

    • @user-yz9bh7bs1f
      @user-yz9bh7bs1f 4 місяці тому +1

      @@na7202 빨리빨리 문화가 좋은게 아니였음 ... ㅋㅋㅋ

    • @ekeks7090
      @ekeks7090 4 місяці тому

      다비슷

  • @goldenotter6069
    @goldenotter6069 4 місяці тому +19

    개인적인 생각은 서열 문화가 원인 같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학창시절 친구를 길에서 만나면 보통 뭐부터 확인할까요?
    좋은 학교 어디? 집 환경? 직장 어디? 등등 자신과 쓸데없이 비교하며 순서를 정하게 됩니다.
    집에 여동생의 남자친구가 방문을 하면 그 남자친구가 어디 학교를 나왔으며 어디 직장을 다니느냐에 따라서 역시나 서열을 확인하게 됩니다.
    서양인들은 초면에 자신의 실제 이름이나 나이 같은 개인적인 정보를 알려고 하거나 알려주지 않습니다. 가끔 영화에서 그러죠..
    그렇게 다양한 생존을 경험하면서 자연스럽게 쌓인 신뢰 속에서 '아참 내 이름은 ㅇㅇㅇ이야' 하면서 나중에 자신의 본명을 알려줍니다.
    그러나 대한민국은 초면부터 나이를 물어 봅니다. ㅎㅎ 그러면서 내가 너보다 나이 많은 사람인지 적은 사람인지부터 파악합니다.
    서열이 정해지면 자신의 의견을 정확하게 피력하지 못합니다. 반감이 생겨도 절대로 맞 부딪히게 이야기를 못해요..사회는 분란없이 돌아가는 것 같지만
    이처럼 자신의 실제 속 마음을 말 못하면서 쉬쉬하며 살아갑니다.
    KBS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했던 따루라는 핀란드 여성은 한국에 왔을 때 특이한 경험을 했다고 하는데..
    '한국인들은 성공에 지나 칠 정도로 집착한다' '평범한 회사 다니면서 평범하게 사는 것을 고통스러워 한다'고 합니다.
    거기서 불행이 시작됩니다. 남들은 다 저렇게 부자로 사는데..남들은 다 저렇게 사는데...

    • @user-no2ni1sb1s
      @user-no2ni1sb1s 2 місяці тому +3

      차뭐타고 다니는지도 물어보는게 국룰이죠.

    • @nomadsurfer3987
      @nomadsurfer3987 2 місяці тому +1

      이제는 평범하게 1인분하며 사는 것도 매우 힘들어진듯..

  • @Awesome-im1sf
    @Awesome-im1sf 7 місяців тому +199

    이런 주제의 대화를 일상에서 많이 해야..해도 비교문화가 사라질까 말까이고 사라지지도 않겠지만 그럴수록 더 더 해야겠죠

  • @user-vg9mr8fu7t
    @user-vg9mr8fu7t 4 місяці тому +58

    공교육에 철학을 추가해야 합니다.
    한국인들은 본인만의 철학 삶의 가차관을 스스로 생각해본적이 거의 없습니다.
    외국은 공교육에 도덕이 아닌 철학이 있고 다양한 철학을 배우면서 다각도의 생각하는 법을 배우고 자신의 철학을 확립해갑니다.
    하지만 한국은 도덕이라는 한국식 예절을 배우며 하나의 인간으로만 길들여지고 생각하게 됩니다.
    공교육에 반드시 철학이 필수 과목이 되어야합니다

    • @user-dc3hp1rl1u
      @user-dc3hp1rl1u 3 місяці тому +1

      도덕 이 빠지고 윤리만 배운결과

    • @nomadsurfer3987
      @nomadsurfer3987 2 місяці тому

      대입 시험에 철학이 추가되지 않으면 학생들이 공부할 필요성을 못 느낄텐데요

  • @user-gb2fl8ep1z
    @user-gb2fl8ep1z 7 місяців тому +33

    문제는 우리 스스로 법이나 물질이 아닌 정신에서 변하려고 하지 않으면 영영 해결되지 않을거란 점이죠 돈은 모두 충분히 가질수 있는 재화가 아니에요 그렇지 않기에 가치가 있는거구요 모두가 부자가 된다? 가능하지가 않죠 그래서 돈을 인생 최대의 가치로 놓으면 안되는거 아닐까 싶네요 다같이 불행해지는 행복방법이니까요 거기다 누군가 적어야 내가 많아져서 행복해지는 구조라면 결국 돈이 아닌 다른것이어도 마찬가지죠

  • @user-kc1wi9go6i
    @user-kc1wi9go6i 7 місяців тому +98

    문화적 배경으로 쌀농사와 밀농사 문화권 차이에 대해 책에 기술한것도 있지만 이철승 교수 주장 중 연공서열의 폐단을 어떻게 완화시켜야하는지도 잘 다뤄서 좋았어요. 쌀농사가 국가 중차대사였던 시대에는 각종 재난(가뭄,홍수,태풍 등)에 대비하는게 가장 중요한 국가사업이었지만 지금은 보편적인 안전망 구축과 보편적복지 확대를 위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서 노력해야하는 점 짚어줘서 좋았어요. 시골에서 농사지으며 상경한 기성세대와 도시화된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젊은 세대간의 차이는 필연적일수밖에 없는점과 내자식은 고되게 농사 안짓게 해주고싶어 고시에 목숨거는 대한민국 현실도 잘 다뤘구요. 기회가 된다면 꼭 읽어 보세요. 강추합니다!

    • @ferrari4avocado923
      @ferrari4avocado923 6 місяців тому +5

      고시에 왜 목숨걸겠냐?
      유교 문화때문임.
      중국도 똑같음.
      중국 공자가 이 문화 다 만들어놓음.
      인생이 시험을 위해 만들어짐.
      시험도 공부를 위한 시험이 아니라, 줄세우기 위한 시험임.
      ㅈㄴ 비효율적임.
      ㄹㅇ 서양살다보면 동양유교사회 문제점 한눈에 다 보임.
      왜 동양인들이 불행하게 사는지도 한눈에 다 보임.

    • @cleo1251
      @cleo1251 4 місяці тому +1

      쌀 = 집단적 문화
      밀 = 개인주의 문화

  • @user-yv4fk1fh4s
    @user-yv4fk1fh4s 6 місяців тому +83

    전에 읽은 책이네요. 책 내용을 유튜브로 쉽게 설명해주면 사람들한테 좋을 것 같았는데, 정말 이렇게 만들어주셨네요!
    우리를 힘들게 하는 '비교 문화'를 무조건 한국인 종특이라며 자학하지 말고,
    "역사적 환경에서 충분히 생길 수 있었다, 앞으로 고쳐가자." 라고 모두가 생각하면 좋겠습니다🎉

    • @ferrari4avocado923
      @ferrari4avocado923 6 місяців тому +6

      응 절대 못고쳐.
      유교베이스 이거 자체를 고쳐야 하는데,
      이거 고칠려면 그냥 존댓말, 반말 구분부터 정말 문화 혁신을 해도 가능할까 말까임.

    • @chatncir2269
      @chatncir2269 5 місяців тому +3

      고칠 필요가 있는가의 가치편향적 문제인지도 생각해봐야죠. 비교우위의 노력을 통해 분명 한국이 성장을 이룬 점도 있을 테니까요. 만연한 개인주의가 도래한 만큼 기존의 방식을 고수할지 정체하여 편안히 살지는 어느 한 쪽으로 바꾸려는 경향을 만들기보다 개개인의 선택에 맞기는 게 맞다고 봅니다.

    • @7.5millonyearsago
      @7.5millonyearsago 4 місяці тому +2

      @@chatncir2269 너무 좋은말이네요.. 지금 상황에서는 뭐가 맞고 뭐가 틀린지를 함부로 재단하기 힘드니까 최대한 거리두면서 지켜보고 싶네요

    • @Ordinary88
      @Ordinary88 4 місяці тому

      ​@@chatncir2269 전 반대네요. 비교문화를 통해서 성장했다하더라도 그것이 건강한 성장이었는지 확답할 수 없지요. 삶의 만족도 평가에서 OECD 38개국 중 36순위로 한국이 개인의 삶에 불만을 표하고 있습니다. 서연고 못가면 실패, 나이 35에 재산 얼마, 자동차는 무슨 브랜드, 집은 어디에 등등 한국사회가 만들어 낸 이상한 기준에 본인을 맞추려고 하면서 더욱 더 불행해진다고 생각하네요. 개개인의 비교는 끝이 없습니다. 나보다 돈많은 사람은 무수히 많고, 나보다 평판 좋은 사람은 널리고 널렸습니다. 개인의 삶에 집중하고, 본인이 사랑하는 사람과 맛있는 식사를 하고 좋은 경험을 하는 것이 진정한 행복이지 않을까요? 이러한 개인의 행복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선 미디어와 사회가 만들어 낸 기준, 비교문화를 바꿔야 한다고 생각하네요.

    • @user-jc6fe4tz6f
      @user-jc6fe4tz6f 4 місяці тому +3

      ​@@chatncir2269한국이 발전한건 단순 비교때문아니라 브래탄우즈 이후 기업인들과 정책 국민들의 경제발전에 대한 집단주의가 만들어낸 결과물이죠

  • @user-hc2ff2gy2s
    @user-hc2ff2gy2s 7 місяців тому +136

    그넘의 한국의 비교문화가 결혼과 출산률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 @siniro15
      @siniro15 7 місяців тому +16

      거의 6할 7할은 차지 할 듯요

    • @augusttttttt
      @augusttttttt 7 місяців тому +13

      체감상 9할

    • @plugin179
      @plugin179 6 місяців тому +29

      그놈의 비교문화를 기반으로 학벌주의, 천민자본주의, 대기업만능주의 인한 사회진출 나이 상향, 결혼 나이 상향, 출산 나이 상향, 출산률 하락 등등조선 종특이 사실상 대부분 사회 문제의 근본인듯요

    • @user-fq9ht1ec8n
      @user-fq9ht1ec8n 6 місяців тому +28

      영향을 주는 수준이 아니라 주 요인인 듯 ㅋㅋㅋ

    • @augusttttttt
      @augusttttttt 6 місяців тому +27

      @@plugin179 인정. 유튭 영상 본 것 중에 어떤 미국에 한 여자가 자기는 꿈이 트럭기사라 하니까 인터뷰어가 한국인인데 깜짝 놀라면서 그런게 꿈이냐고 묻던데 여자는 반대로 왜 그렇게 놀라는지 궁금해 하더라
      우리나라는 획일화된 서열 나누기에 미쳐서 그 것에 벗어나면 이상하게 생각하는 게 있는 거 같음

  • @KGJ-user
    @KGJ-user 3 місяці тому +5

    일본에 살면서 느낀 한일의 가장 큰 차이점
    일본: 남들의 시선 때문에 검소하게 생활함
    한국: 남들의 시선 때문에 사치를 부림

    • @TheStar7craft
      @TheStar7craft 26 днів тому

      어느게 더 좋은 거에요?

    • @user-ju7tx8zm5w
      @user-ju7tx8zm5w Годину тому

      @@TheStar7craft 전자는 자기가 감당하기 쉽고 후자는 감당하기 어렵죠

  • @andrewnathan629
    @andrewnathan629 6 місяців тому +32

    학교에서 부모 그리고 교사들도 학생들의 성적을 비교하는 문화 성인이 되면 회사에서도 늘 직원들끼리 비교하면서 갈구는 문화도 한몫했다고 느낍니다.
    그런 의식속에 있다보니 철저하게 남보다 못하면 루저라는 마인드를 가지는 것 같습니다.
    회사가 참 은근슬쩍 직원들끼리 비교하는 문화가 좀 그렇더군요. 연봉, 연애, 결혼 이것조차 다 비교를 합니다. 연봉이 낮으면 왜 낮냐며 인생 훈수질. 연애 안하고 있으면 인생 헛살았다며 훈수질. 결혼 안하면 그 나이에 왜 결혼 안하냐며 훈수질. 사람 스트레스가 심한게 한국사회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타인에 대한 오지랖이 넓죠. 그리고 유달리 한국사회는 비교하면서 도덕성을 강조합니다.

    • @user-cv2de4kc9q
      @user-cv2de4kc9q 4 місяці тому +3

      너무도 수준낮은 민주화국가

  • @joblack5000
    @joblack5000 6 місяців тому +18

    다들 아는거지 .. 돈이 없으면 그 모든 기반이 다 망가진다는 것을 ..

  • @link630
    @link630 7 місяців тому +90

    좋은 영상이네요. 비교 안하고 그냥 내 삶에 만족하며 살고 싶은데 한국 사회는 절 가만두지 않더라구요 . 행복해지기 힘든 세상인거같아요 :(

    • @plugin179
      @plugin179 6 місяців тому +18

      한국 사회= 날 위한답시고 자기들 정신승리하겠다고 내뱉는 가족,친지,친구 따위들이죠 뭐

    • @user-ub4ni4wj8r
      @user-ub4ni4wj8r 6 місяців тому +3

      손절 ㄱ

    • @user-er3ow5nh8o
      @user-er3ow5nh8o 4 місяці тому

      한국인들의타인에대한비교의식과우월감과열등감과자격지심,그리고타인에게상처를잘주는돈자랑과자식자랑은아마세계제일의꼴갑인민족성같습니다!한마디로허세와돈에미쳐서사는국민들!

  • @user-kang63
    @user-kang63 7 місяців тому +48

    쌀로 인해 만들어진 공동체 문화가 되려 각자도생과 개인의 성장에 더 목메게 된 문화를 만들어 냈다는 게 아이러니 하네요

  • @user-ho3ib8kx1z
    @user-ho3ib8kx1z 6 місяців тому +76

    이런 거시적이고 문화적인 분석이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라고 생각합니다. 남들과 비교하고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노력을 채찍질하는 문화는 고성장 시대에는 긍정적인 효과로 이어졌으나, 경제가 안정기로 접어들며 그 역할을 다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농업 사회와 경제 성장 시기 사회의 사고방식과는 다른 사고방식이 필요하고, 실제로 사고방식이 바뀌어가고있는 과정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세대 갈등, 남녀 갈등도 그러한 변화 과정에서의 성장통이라고 믿고 싶습니다.

    • @tomos-gr3uv
      @tomos-gr3uv 6 місяців тому +3

      희망적이에요👍

  • @SAD-zs7tl
    @SAD-zs7tl 6 місяців тому +12

    남과 비교하는 순간부터 그건 내 인생이 아님
    그것에 벗어나야지만 진정한 행복으로 갈수있음 그게 힘든 일이라 행복해지는게 힘든거지

  • @user-oj7re1cq5l
    @user-oj7re1cq5l 7 місяців тому +63

    침략도 자주 받고 전쟁으로 0부터 다시시작하고 주변국이 강대국인 지리적 특성 때문에 비교문화를 일으키는데 한몫도 한듯

  • @rsjazz
    @rsjazz 6 місяців тому +19

    시기, 질투, 결혼률, 출산률 모든 문제가 여기서 비롯되는 것 같습니다.

  • @espretto
    @espretto 7 місяців тому +72

    "우리들의 세계관에는 아직도 '내가 노력만 하면' 인생이 바뀔 수도 있다는 믿음과 그에 따른 욕망이 남아있게 된 것입니다"
    한국에서는 전통적으로 "개천에서 용 난다"는 점을 중요하게 여겨왔었죠.
    강준만 교수님이 2016년 논문에서 한국이 능력주의와 친화력이 있는 문화를 가졌다고 했었는데, 이 영상을 보면서 위의 문구를 접하게 되니 좀 더 이해가 잘 가는 것 같습니다.
    그 논문에서 언급했듯 한국은 현재 '의도적 눈감기'와 같이 과도한 능력주의 신화로 인한 폐해가 특히나 심한데, 타인과의 비교는 거기서 핵심적인 심리기제라고 생각합니다.
    이 영상에서 그러한 통찰을 너무 잘 보여주셔서 감탄했습니다. 특히 마지막에서 "필요 이상으로 우리들 자신을 자책하고 더 나아가서는 혐오까지 하는 것 역시도 불필요하므로 이제는 그만 멈춰야 하겠죠"라고 하신 점이 더더욱 그랬습니다. 다른 논문에서 제시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정확히 일치했거든요.
    항상 느끼지만 백수골방님의 영상에서는 깊은 통찰력이 있어서 늘 즐겁게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좋은 영상 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user-ui6do8mo3g
    @user-ui6do8mo3g 7 місяців тому +68

    서로 돕고 돌보는 집단주의의 장점은 내다버리고 서로 비교하며 갈구는 단점만 남은 헬조선이죠

    • @user_Sultang05
      @user_Sultang05 6 місяців тому +1

      돌본다는 행동양식은 실행자의 방식, 실행자가 움직이는 대로 억제된다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억제기능에는 대표적으로 사상교육이 있겠죠. 게다가 딱 잘라 표현하기 어려운 양식이니, 각자가 당시의 상황에 직면하기 전까지, 역기능적인 부분은 어쩔 수 없겠다고 생각합니다.

  • @user-sx1lb8zi5i
    @user-sx1lb8zi5i 7 місяців тому +25

    쌀농사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관계주의는 분명 단기간에 엄청난 속도의 경제발전을 가능하게 했음. 그런데 이제는 안통할거임. 식민지로 번 돈도, 지하자원도 없는 나라에서 인적자원 (=경쟁구도) 외에는 성장동력이 없음. 경쟁구도가 세질수록 지치는 사람도 늘어나는걸 감안하면 올라간만큼 떨어지는게 이 나라의 본질이라 봄.

    • @user_Sultang05
      @user_Sultang05 6 місяців тому +5

      일해서 벌어들일 수 없다면 지출이라도 줄이는 수밖에 없겠네요. 그러나 이 나라는 비노동자 중심의 선별 복지를 추구하네요.

  • @for_what_or
    @for_what_or 4 місяці тому +27

    현 한국사회 가치관의 큰 줄기는 민족주의만 빠진 파시즘이죠
    우월감,착취,내리갈굼,정복(나르시시즘)
    개인적으로는 '호구' 라는 단어와 '우월함' 이라는 표현들을 사람들에게 처음 접했을때 적잖이 충격적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특히 저 '우월함' 이라는 단어는 요즘은 많이 쓰이지는 않는것 같지만, 젊은 세대들을 포함한 대부분의 사람들 인식속에 강하게 자리잡고 있어서
    서로간의 우열을 쉽게 정의내리고 서열화 시켜버리는 문화의 광기를 보는듯 했습니다. 심지어 이런 문제제기를 하는 사람들조차 열등감 있냐면서 비웃는 경우도 있어서 서로서로 눈치보는 분위기도 있는듯 했고요
    인종차별 심한 프랑스에서도 저딴말은 들어본적이 없네요

  • @happy06147
    @happy06147 6 місяців тому +11

    원래 자식은 부모의 행동을 어릴떄부터 무의식적으로 배우는데
    부모가 맨날 자식을 옆집 이웃집 같은반애랑 비교하니까 그걸 배워서 이렇게 되는 거 ㅋㅋㅋㅋ

  • @FishOfTheSeason
    @FishOfTheSeason 7 місяців тому +91

    쌀농사 밀농사 비교는 예전에 들었던 이론입니다. 쌀은 상당히 노동집약적이라 손이 많이 가나 일단 자리잡으면 생산력이 엄청난지라 밀에 비해 인구부양력이 뛰어나서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죠. 밀은 쌀보다 기후도 덜 타고 키우기가 쉽지만 후공정이 필요하고 쌀처럼 바로 먹을 수 있는 것도 아니라서 빵이라든가 국수라든가 2차 가공이 필요하여 자연스레 보관, 유통을 요하고 이는 상업으로 발전한다고 하죠. 이게 고스란히 동양과 서양의 차이로 나타납니다.
    즉, 농업과 상업의 차이인데 좀더 러프하게 말하자면 분업과 경쟁의 차이라고도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여기서 발생합니다.
    근대(강점기) 이후 빠르게 경쟁체제를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경쟁이란 걸 별로 해본 적이 없는 우리나라가 오랜세월 경쟁체제를 유지하면서 필요한 룰을 체득하여 불필요한 다툼을 억제하는데 성공한 서양과는 다르게 온 몸으로 경쟁의 부작용을 맞이하면서 우린 분업의 몰락을 격습니다.
    일감 몰아주기, 하청 죽이기, 대기업이 중소기업 특허 빼앗기등등 물론 외국에서도 이런 일들이 빈번하게 있으나 우린 이걸 스스로의 산업 생태계를 죽이면서 까지 즉 스스로 생살을 잘라내면서까지 한다는 게 다르죠. 이 정도로 지독하게 자기몰락을 가속화시키는 나라는 몇 없습니다.
    지금 보이는 남들과 끝없이 비교하면서 한쪽을 호구로 만들고 그 호구에서 탈출하려면 남들과 함께하지 말고 남들을 죽여라라고 하는 이런 개차반 같은 유행은 일찍이 본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이런 일련의 흐름은 유구한 것이죠. 분업과 협동 위에서 경쟁이 돌아가야 되는데 우린 모든 것을 경쟁으로만 채우려고 하니 발생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user-kf1fy3fh1u
      @user-kf1fy3fh1u 7 місяців тому +9

      와..이렇게 인사이트가 깊을 수 있구나..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johnsmith-co7zz
      @johnsmith-co7zz 6 місяців тому +12

      경쟁보단 니편내편 가르는게 더 핵심이. 유럽 밀문화권은 이해관계에 따라 오늘적이 내일은 동지 변동. 하청입장에서 원청이 죽어도 새로운 원청으로 바뀌는거니 알빠 없이 하던거 잘하면 됨.
      동양은 원청과 하청이 1:1결속이라 원청이 뒤지면 이긴 원청이 진 하청까지 싸그리 말려버림.
      단순 원청 하청이 아니라 원청이 죽으면 죽고 원청이 죽일수도 있는 사실상 머슴 구도. 이런 고착된 편가르기 구도에서 경쟁까지 붙으니 하청이 쥐어짜이는거임. 납품인하 못하면 주기고 다르걸로 갈아 끼면 되니까.
      원청과 하청간의 대우 급여 복지 갭이 점점 커지는 이유😊

    • @user-dz1cj3rb8i
      @user-dz1cj3rb8i 4 місяці тому

      와 ㅋㅋㅋㅋㅋ

  • @user-ti6nh2sz4e
    @user-ti6nh2sz4e 7 місяців тому +98

    영상을 보며 느낍니다.
    남과 비교하지 않고 현재 내가 가지고 있는것에 얼마나 만족하느냐에 따라 인생은 달라진다는것을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해피에용
    @해피에용 3 місяці тому +2

    어릴적 "돈나고 사람났나? 사람나고 돈났지! " 이런말도 듣고 살았는데, 이젠 완전히 사라진말.

  • @user-jw1lr3ft7b
    @user-jw1lr3ft7b 6 місяців тому +5

    쌀,재난,국가라는 제목과 농업을 중점으로 둔 내용이 총,균,쇠를 참고한것같아 흥미롭네요

  • @yussi3026
    @yussi3026 3 місяці тому +2

    많은 사람들이 SNS만 없어진다면, 비교당하는 삶이 없어질 것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SNS는 비교당하는 삶을 보여주는 안경에 불과하죠.
    사람들이 바뀌지 않는 이상, 절대로 비교당하는 삶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제일 중요한 사람마저 바뀌지 않는다는 게 문제지만요.

  • @user-ez5nt6te1s
    @user-ez5nt6te1s 6 місяців тому +5

    와 정말 흥미로운 관점이었어요. 쌀농사의 특징이 이어져왔다고 볼 수 있겠군요

  • @leejason7946
    @leejason7946 4 місяці тому +3

    그냥 한국인은 남에관심이많고 예전부터 우리라는개념으로 뭔가 공동체활동 개념등 탑재하다보니 자연스레 비교하게되고 남눈치보게되고하는거지요 ㅎ
    남들과 다른길을 가는거에대해 예의없다 독특하다라는 시선을 주는거지요 ㅎ
    그것때문에 한없이 비교하는거예요 ㅎ
    하지만 점점 남에관심이없고 그런 비교가 의미없다는걸 깨닫는 사람들이 늘어나기에 앞으로는 타인에 신경쓰지않는 현명한 한국인들도 점차늘어날겁니다.
    내가 그런 현명한 부류에 속할건지는 나하기나름이지요 ㅎ 그거에따라 내 남은 삶이 재밌고 가치있느냐 아님 평생 비교하며 눈치보며 우울하게 사느냐로 갈리는거지요 ㅎ

  • @1634gj
    @1634gj 7 місяців тому +33

    계급제 사회에서 6.25전쟁으로 싹 리셋한 다음 누구나 비슷한 출발선에서 시작했음
    하지만 고도 성장기를 거치면서 성공가도를 달린자, 그렇지 못한자의 격차가 발생, 점점 사회가 분화되기 시작함
    그 과정에서 민주화 운동으로 국민들의 민주, 평등 의식은 대폭 성장
    의식도 성장하고 소득도 어느 정도 생기고 주변을 돌아보니 대졸자들이 더 인생이 잘 풀렸네? 자식들에게도 대학 진학을 강요.
    마치 좋은 대학만 가면 모두가 성공할것 마냥...
    한국사람들 특징중 하나인데 상위계층의 존재를 부정하고 싶어함.
    유럽이나 미국이나 일본이나 다른 주요 선진국들보면 이미 사회가 분화되어서 그들만의 리그를 인정하고 살고 있음.
    이 의견 조차도 부정적으로 받아들일 사람들이 많지만 가붕게는 가붕게대로, 용들은 용대로 사는게 행복한 사회임.
    그 실낱같은 계층상승의 기회를 위해 개개인의 모든 역량을 쏟아붓고, 다같이 불행해진게 지금의 한국사회
    실제로 가붕게에서 용으로 진화한 1%도 안될텐데 말이지

    • @user_Sultang05
      @user_Sultang05 6 місяців тому +2

      그럼 신분의 고착화와 신분제도의 존재를 용인하자는 말씀이세요? PC주의자들이 보면 기겁하겠네요. 자신들이 별볼일없는 서민이라니.

    • @min-sf6fc
      @min-sf6fc 6 місяців тому

      @@user_Sultang05 그걸 없애자고 공산주의했지만 결국 모두가 불행하게 되었으니 지금은 자본에 의한 신분제를 적당히 용인하고 넘어가는 것은 명확한 사실입니다. 유럽은 그래서 높은 재산세로 이 문제를 커버하고 있고. 미국은 포기하고 그냥 소모되는 하위계층은 이민으로 대체하고 있어요. 우리나라도 똑같죠. 결국 미국식 제도를 계속 채용한 결과. 기존의 국민들의 계층화를 막지 못하고 사람들은 아이를 낳으면 하층민으로 떨어질 것 같으니. 출산율이 저하되고 그 결과 이민이 아니면 도저히 국가가 유지되지 못하는 수준까지 몰렸잖아요? 근데 우리 국민들은 이 사실을 부정한다는 겁니다. 우리는 명확히 재벌이라는 막강한 자본주의 혈연 계급이 존재하고 이들에 의해서 명확히 지배되며 이로 인해서 계속된 문제가 발생하는데도요.

    • @user-dw7ry6df1z
      @user-dw7ry6df1z 6 місяців тому +13

      옳고 그름의 도덕적 문제가 아니죠. 그냥 인간사회에서 계층이 생기는것은 필연입니다. 그걸 막을수는 없지요

    • @sinkemaxx
      @sinkemaxx 4 місяці тому

      6.25로 리셋된건 아닙니다, 친일파들은 이미 넘사벽의 부를 가지고 있었어요, 대부분의 국민들이 하향 평준화 된것일뿐, 사실상 6.25이후가 빈부격차가 극에 달할때였죠

    • @user-sn1mn2xz8o
      @user-sn1mn2xz8o 3 місяці тому

      그 상위계층이 부정한방법과 범법적으로 이룬 새키들이 존나게 많으니까. ㅎ

  • @user-ii7yj7dx6s
    @user-ii7yj7dx6s 4 місяці тому +3

    쌀농사 문화권이 한국만 있는 것도 아닌데 이 나라가 특히 이 모양인 걸 보면 국민성에서 기인한다고밖에...

  • @GyuGyuSaeng
    @GyuGyuSaeng 7 місяців тому +47

    항상 남과 비교하면서 끊임없이 등급을 나누고 자신이 남보다 높으면 우월감을, 낮으면 열등감을 느끼는 친구가 있는데 옆에서 보면 참 안타깝다. 스스로 불행해지는 지름길을 걷고 있는 모습이 엄청 어리석어 보이지만 너무나 강하게 자신의 가치관에 갇혀있어서 난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다. 본인이 깨닫는 수밖에

    • @user-bv1nc1vo9c
      @user-bv1nc1vo9c 7 місяців тому +13

      선생님도 지금 그 친구를 보면서 우월감을 느끼고 있진 않으신가요?

    • @GyuGyuSaeng
      @GyuGyuSaeng 7 місяців тому +15

      @@user-bv1nc1vo9c 전혀 없고 안타까울 뿐입니다. 어떻게 친구인데 친구가 스스로 불행한 길을 가는걸 보고 우월감을 느끼나요? 그런 상황자체가 이해가 안가네요. 친구에게서 그런 감정을 느낀다면 친구가 아닌지 의심해봐야 되는 것 아닌가요?

    • @GyuGyuSaeng
      @GyuGyuSaeng 7 місяців тому +15

      @@zezezeze5696 저도 모르는 사이에 비교할 때도 있죠. 행복은 그 비교하는 자신의 모습을 인지하는 것에서 출발하는 것 같습니다. 먼저 인지해야 자제할 수 있고 작은 행복에도 만족할 수 있죠

    • @user-bv1nc1vo9c
      @user-bv1nc1vo9c 7 місяців тому +15

      @@GyuGyuSaeng 선생님, 저는 안타깝다 라는 감정 자체가 본인이 상대보다 우위에 있다고 생각할때 느껴지는 감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선생님은 이미 그런 비교를 자꾸 하는 친구분은 옳지 않고, 비교로부터 초연한 자세를 가지는 본인이 옳다고 생각하는겁니다. 그러니까 '안타깝다'라는 감정이 드는 것이지요.
      이러한 것들은 본인이 삶을 대하는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무엇이 옳고 그르다고 평하기 애매한 문제죠. 친구분은 그러한 비교를하며 어떤 태도를 가지셨나요? 과도한 우월감을 가지거나, 열등감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으며 아마 사실겁니다. 그러나 적어도 비교에 초연한 글쓴이를 비난하진 않았을것같군요.
      비교, 평가, 우월감, 열등감 등은 인간의 지극히 정상적인 행동 및 감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거기에 너무 매몰되어 자신을 파괴한다면 문제가 되겠지만요. 친구사이에도 그러한 감정을 느낀다고, 친구가 아닌건 아닌지 의심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선생님이 그것에 대하여 안타까울 정도로 느껴지신다면, 그러니까 진짜 '친구'라면 아무리 상대방이 완고해도 그걸 고쳐주어야 하지않을까요? 이런곳에 험담을 남기며 선생님의 알량한 자존감을 높이는것보단요.

    • @GyuGyuSaeng
      @GyuGyuSaeng 7 місяців тому +18

      @@user-bv1nc1vo9c 남을 고치겠다는 생각만큼 교만한 생각도 없습니다. 어떻게든 삐뚤어진 마음으로 남을 까내리려고 하지마시고 순수한 마음을 가져보도록 하세요. 남에게 알량한 자존감이라는 표현까지 써가면서 본인의 자존감을 높이시려 들지 마시구요.

  • @user-po7ke2cu2x
    @user-po7ke2cu2x 7 місяців тому +27

    골방님 올해 가기전에 라이브한번 해주세요😁😁

  • @tjtjdfbf
    @tjtjdfbf 6 місяців тому +2

    머리를 한대 얻어맞은 기분이네요
    감사합니다 구독합니다

  • @10yearsjetlagincanada
    @10yearsjetlagincanada 6 місяців тому +12

    한국을 떠나 살고있는 이유는 한국의 집단성과 비교성 즉 오지랖으로 너무 힘들게 만들기 때문임. 여긴 철저하게 본인이 노력하고 살면 그 누구도 오지랖 떨지않아. 상대적으로 마음이 훨씬편하지. 외국생활하다보면 한국인 특유의 오지랖과 비교문화가 얼마나 사람의 현재의 행복을 억제하고 현실을 불행하게 해서 갑갑해지는지 보임. 한국에 요즘 애들 안놓는다고 하는것도 다 연장선상임. 요즘사람들이 똑똑한거지

  • @Yuwol_7011
    @Yuwol_7011 4 місяці тому +3

    물질을 추구하면 추구할수록 영혼은 빈곤해지는 것 같음, 그래서 지금 시대일수록 인문학이나 철학 같은 분야가 교육의 균형을 맞춰서 따라갈 필요가 있다고 봄

  • @etce117
    @etce117 3 місяці тому +3

    쌀문화권은 다그런가?? 비약이 심함
    우리사회 병패는 근대와 현대 에서 강남부동산을 근원으로하는 부동산 졸부들 영향이 큰거다.
    지금도 거의 중심되는 정책, 정치, 금융 모두 부동산, 특히 아파트에 집중되있다.
    쓸데없는 쓰레기잡생각은 버려야된다

  • @ocho_munchkin
    @ocho_munchkin 7 місяців тому +1

    백수골방님은 항상 생각할 시간을 주셔서 좋습니다

  • @stanleyyoon4964
    @stanleyyoon4964 6 місяців тому +3

    묘하게 설득되는 😢
    다른 영상들도 찾아보겠습니다. 🙏👍

  • @dancsong_
    @dancsong_ 7 місяців тому +7

    지리적 조건이 참 많은걸 좌지우지 하는것 같아요.

  • @weneedhumor7
    @weneedhumor7 6 місяців тому +2

    와,, 이런 내용 정말 좋다..

  • @hshqyyqh2yeu7
    @hshqyyqh2yeu7 6 місяців тому +2

    와..너무좋은 해석이네요

  • @banana9439
    @banana9439 6 місяців тому +4

    좁은 곳에 몰려사니까 더욱 비교하기 쉬운거고 졸부근성도 없지않아 있음

  • @piknikiki
    @piknikiki 6 місяців тому +1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icandothisoneday1155
    @icandothisoneday1155 6 місяців тому +5

    한국인 특유의 오지랍도 여기서 나오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서양 국가에 비하여 타인이 어딜가고 뭘 먹고 뭐하고 사는지를 더 궁금해 하는 경향이 있는거 같아요.

  • @user-qj2eq6lg7b
    @user-qj2eq6lg7b 6 місяців тому +12

    요즘 시대에 참 잘 맞는 말이네요
    항상 좋은 영상 잘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많이많이 올려주세요

  • @bradleysbullm1673
    @bradleysbullm1673 6 місяців тому +5

    우리나라의 저출산하고도 관련이 있다고 보는 게... 과도한 인구밀도+한정된 자원+그 과정에서 나타나는 과도한 경쟁+개인의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문화에서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아이를 낳겠다는 여유도 사라진 거지. 아이에게도 과도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삶을 물려주기도 싫고

    • @hyeon261
      @hyeon261 4 місяці тому

      연애를 안하는게 문제죠 출산을 하려면 남녀가 만나야하는데 남녀가 안만나잖아요

    • @gookbab_choong
      @gookbab_choong 4 місяці тому

      ​@@hyeon261남혐, 여혐등의 문제가 있고
      적은 인구수에 비해 시대가 바뀌고 동성애가 여러 분포됐죠

  • @jinukkim2653
    @jinukkim2653 4 місяці тому +3

    유익하네요. ㅎㅎ

  • @aadsi8055
    @aadsi8055 4 місяці тому +3

    경쟁도 어차피 본인 욕심에 따라 바뀌는거임
    상대적으로 경쟁이 약한 산업군 직업군도 있고
    돈 많이 벌고 모두에게 인기있는거 하고 살려면 당연히 경쟁이 치열하겠지
    그 적당한 중간을 찾는것도 능력이라고 봄

  • @Hetal_gom
    @Hetal_gom 6 місяців тому +3

    이번 영상 정말 좋네요. 각 문명간 차이의 근간을 본느낌이네요.

  • @user-uy2us5li7v
    @user-uy2us5li7v 7 місяців тому +27

    한국의 이런 분위기 속에서 행복하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울지도 모르겠다.

  • @pirohada
    @pirohada 4 місяці тому +4

    이제는 SNS로 셀프비교 하며 비교 문화가 전세계적으로 퍼져 나가는 동시에
    한국과 유사한 쌀식 문화나 공동체 문화를 가진 문화권인 아시아권의 출산율 하락도 같은 맥락에서 생각해 볼 수 있겠네요
    다만 해당 영상에서는 충분히 중립을 지켰지만 "공동의 노동에 의한 개인의 과실은 다를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더 민감한 해석을 해야 할듯 싶습니다.
    자칫 잘못하면 자본주의를 부정할 수도 있으니까요
    생활, 문화가 서구화 된 만큼 현명하게, 한국적으로 받아들이는 방법도 생각해봐야 할 듯 싶습니다

  • @user-jo2ef8xw8z
    @user-jo2ef8xw8z 7 місяців тому +16

    늘 느끼지만 같은 문제를 마주했을때도 백수골방님은 또 다른 시점에서 생각할 수 있게 한다는건 예전부터 꾸준한 장점같습니다..

  • @Dudurami
    @Dudurami 4 місяці тому +2

    영상하나하나가 그냥 기깔나네요..

  • @hayeonkim7838
    @hayeonkim7838 7 місяців тому +13

    오늘도 언제나처럼 어김없이 정말 유익하고 흥미로운 주제의 영상 진짜 감사합니다 ㅎㅎ
    2:13 2:17 사진에 깨알같이 들어가 있는 ...이나 글씨들이 넘 귀여워서 취향이네요 ㅋㅋㅋㅋ큐ㅠㅠ

  • @user-xg5mk8wo4p
    @user-xg5mk8wo4p 6 місяців тому +1

    정말 좋은 영상입니다

  • @user-tq3hz4np3q
    @user-tq3hz4np3q 7 місяців тому +23

    어제 시험 망친 고등학생입니다.. 씁쓸하면서도 많은 생각이 들게하네요

    • @seyun325
      @seyun325 7 місяців тому +14

      수 많은 기회 중 하나를 쓴것 그리고 도전하신거에 박수를 드립니다 ^ㅡ^

  • @Ragearima
    @Ragearima 7 місяців тому +7

    아주 어려운 사람들끼리는..쪽방촌만 가도 어느정도 협력해서 사는걸 볼 수 있습니다.
    신입(?)이나 답이 없는 사람은 자연스레 열외시키니까요.
    아주 약간. 한달에 100만원 이상이라도 저축이 가능해진다?
    그때부터 남들과 비교하지 않을수가 없는게 한국입니다. 아마 한국이라는 국가가
    소멸할때까지 사라지지 않을겁니다. 주변이 가만두지 않거든요 절대로.
    그래서 귀농을 갔다가 자살한 사람도 봤고.
    월 수익 10억 이상을 내던 사람이 1년을 겨우 버티고 노르웨이로 이민을 가는것도 봤고.
    대기업다니다가 이사 진급 실패하자 익일 아침 자살하는 사람도 봤고.
    xx가 안되면 자살한다. 혹은 살자한다.
    너무나 현 사회에서 쉽게 말하지만. 그런 말을 하는 10명중 2~3명은 가까운 날에 자살하는게
    현실입니다. 속칭 공산주의도 서로 비교를 하는데..
    이번 영상의 후편은 비교가 없어지지 않을테니 그에 대처하는 영상이 올라오면 연계하기 좋겠네요.
    날이 너무나 춥습니다. 백수골방님 목소리가 따뜻해서 이번 영상을 보고 듣는분들이 많을거에요.
    늘 건강하세요.

    • @user-yt1wj8ke4p
      @user-yt1wj8ke4p 7 місяців тому

      글을너무잘쓰십니다 선생님혹시 직업이 어찌되십니까

  • @user-whiterabbit
    @user-whiterabbit 6 місяців тому +3

    어릴때부터 부모들이 모든걸 비교하고 재능이 없는 사람들은 무시당하고 그 부모들의 비교대상은
    잘사는 집안에 뭐든지 다 잘하는 유전자가 타고난 잘난부모 밑에서 태어난 남의집 자식이랑 계속 비교하면서 무시하고
    서열놀이하고 노력만능주의가 심각하고 실패한사람들을 노력안한사람으로 만들어버리니까
    극단적인 현상들이 많이 생기는거같음
    대한민국이 문제가 너무 심각함

  • @user-nb9mi3js9x
    @user-nb9mi3js9x 7 місяців тому +5

    당장에 요즘 학생들만 봐도 틱톡이나 인스타 팔로워로 미묘하게 신경전 벌이는 것도 있던데. 아니 만명이든 십만명이든 지들은 셀럽이 아닌데 그게 대체 뭐가 중요하다고.....

    • @jini9165
      @jini9165 7 місяців тому

      동의합니다

  • @user-sh2hl3qw9l
    @user-sh2hl3qw9l 4 місяці тому +2

    옛날에는 끼리끼리 살면서 크게 다르지 않은 환경에서 크게 서로 비교할 일 자체가 없었을텐데 말이죠. 그리고 서로 상부상조하는 문화도 있었구요. 우리의 기존 관습과 문화에 서구문물이 도입되며 오히려 서구권보다 더 기이할 정도로 차가운 문화가 정착되었습니다. 외국에서 옆자리에 앉게 됐을 때 가볍게 인사하고 각자 할 거 하는 문화가 우리 입장에선 신기하죠. 우린 그야말로 무언가 속박될 구실이 없으면 진짜로 인사조차 없는 문화이니까요.

  • @stanleydan9159
    @stanleydan9159 6 місяців тому +3

    8:27 확실한건 우리나라에서 돈을 좋아하는건 소비를 위한것 보다는 '보험' 에 가깝다고 볼 수 있죠. 황금 만능주의가 절대 아닙니다. 돈많으면 하고싶다는게 다들 건물 하나 사겠다는거죠. 결국 미칠듯한 정신소모(일) 없이 걱정없이 안전 하게 살고싶다 라는게 가장 한국인이 원하는 삶에 가깝습니다. 돈 벌어도 죄다 소비라고는 집한채 차한대 사는게 전부죠. 어찌보면 참 불쌍한 부분도 있습니다

  • @HAT_SAN
    @HAT_SAN 6 місяців тому +7

    쌀로 사회문제가 설명될 줄은 몰랐습니다ㅎㅎ
    멋진 목소리와 잘 정리된 요약 감사합니다!

  • @plum0704
    @plum0704 4 місяці тому +3

    설득력 있는 논리입니다. 옛날엔 신분타파가 어려웠지만 근대화이후의 용에서 개천나는 상황과 맞물려 더 비교되는 현실과도 닿아있는 점에서 더 그러합니다.

  • @saintjun7451
    @saintjun7451 6 місяців тому +37

    학교다닐때부터 상대평가로 평가당하다가 갑자기 sns탓하면서 분수에 맞게 살라는 기성세대 그 기저에는 역시 고시문화인거 같습니다

    • @ferrari4avocado923
      @ferrari4avocado923 6 місяців тому +1

      그 고시문화는 어디서 왔겠냐?
      조선시대 장원급제 과거 문화에서 왔겠지.
      그럼 그 조선시대 장원급제 문화는 어디서 왔겠냐?
      중국 유교문화에서 왔다.
      중국도 똑같다.
      걔네도 고시문화 오지고, 저출산 자살률 고령화 개쩐다.
      동양사회는 유교때문에 망한거다.

    • @user-whiterabbit
      @user-whiterabbit 6 місяців тому +3

      맞음 상대평가고 남들이 인정해주는 대학은 10명중에 1~2명밖에 못가는게 현실이면 애초에 누구나 할수있는게 아닌데도
      누구나 갈수있다는중 재능이 아니라는둥 평균올려치기가 너무 심함

  • @Iooxocc
    @Iooxocc 4 місяці тому +3

    그게 아니라 계급투쟁 막바지라서 그래

  • @user-gy8ff3id1p
    @user-gy8ff3id1p 7 місяців тому +10

    영화로 철학과 인류학을 말하다. - 백수골방 -

  • @rempica
    @rempica 4 місяці тому

    공감이 많이 되고 생각할 거리를 주네요. 항상 어떤 공동체에 소속이 된다는 것에 마음을 쓰고 그곳에서 나오면 허탈한 심정이 되곤 했거든요. 어딘가에 적을 두는 것을 중시하던게 이런 벼농사 문화와 연관이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 @sak9121
    @sak9121 6 місяців тому +3

    총균쇠에서도 비슷한내용이있는데 재밌네요

  • @ivwhjsusvw967
    @ivwhjsusvw967 6 місяців тому +3

    비교문화 출세지향 이런것들이 지금의 대한민국 고도성장에 기여했다고 본다

  • @with_beauties
    @with_beauties 6 місяців тому +3

    우라국민이 돈을 중요하다고 꼽는 이유는 불안입니다. 생존의 불안.
    단순히 상대적 빈곤이 아닌 중년이후에서 노년까지 이어질 경제적 파산의 위기를 예감하고 있어서 입니다.
    금수저가 아닌 평범한 직장인이라면 어느 나라보다 지나친 경쟁의 심화와 사십대면 퇴직, 권고사직을 걱정해야 하는 나라입니다
    (외환위기때 사오정 오륙도라는 신조어의 등장과 궤를 같이 합니다.)
    이는 우리나라에서 해외지사 LG사장을 역임했던 외국계 CEO가 일갈했던 주장입니다.
    그 결과로 iMF가 지적했듯이 한국이 비정상적으로 자영업자가 많은 이유라고 생각됩니다.
    신자유주의에 매몰된 경제정책이 아닌 복지국가에 대한 논의와 정책이 이루어 지지 않는다면 현 각자도생의 사화가 초래한 불안은 해소가 불가능 합니다.

  • @ischoi.
    @ischoi. 6 місяців тому +31

    개인적으로는 우리나라의 공교육과 학벌중심사회가 우리나라의 산재한 여러 문제들의 근원 중 가장 크게 차지한다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같은 공교육을 받고 전체적인 교육 수준이 올라간 것은 분명 좋은 일입니다. 하지만 어렸을 때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평가를 위한 공부에 매몰되어 서로 비교경쟁만 하고, 성장과정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토론 방법을 배우지 못하는 것이 현사회의 여러 갈등과 문제를 발생시키는 주요인인 것 같습니다.

    • @Coolbal888
      @Coolbal888 6 місяців тому +3

      ㅇㅈ 원래 어렸을때 기억이 제일 남는법인데 성인직전까지 공부공부공부 못하면 꼽주고 깎아내리고 아무 의미없는 경쟁에 잴 떨어뜨려야 대학의갈수있는폭도 넓어지는데 한국의 참 안좋은모면같음

  • @siu_uis
    @siu_uis 6 місяців тому +4

    공직을 지내면서 돈을 많이 벌었던 사람들이 일을 그만두고 시골로 가서 안분지족을 외치며 수능 문학을 써내려갔던 일이 떠오르네요..

  • @user-cd1pq5kf9m
    @user-cd1pq5kf9m 6 місяців тому +17

    요즘 보면 마을에 모여 집단 쌀농사를 짓던 대한민국 사람보다 개인이 밀농사 짓는 유럽 사람들이 서로간에 인사도 자주 하고 소소한 이야기를 더 많이 하여 정서적으로 더 안정되어 있는 모습인거 같습니다.

    • @Mina-kw5bf
      @Mina-kw5bf 6 місяців тому +2

      아니에요... 유럽사는데 겉으로 서로 웃는걸로는 모르는거에요... 엄청난 개인주의가 뿌리박혀있고 그로인해 정서적으로 서로 외롭고 애완동물도 그 이유로 많이 키우는것 같아요 전통적으로.

    • @ferrari4avocado923
      @ferrari4avocado923 6 місяців тому

      @@Mina-kw5bf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 유럽 안가봤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Mina-kw5bf
      @Mina-kw5bf 6 місяців тому

      @@ferrari4avocado923 유럽서 팔년째 살고있는데요;

  • @leeston7874
    @leeston7874 4 місяці тому +2

    한국이 헬조선이고 자살자가 많은이유는 비교 문화가 심하기 때문임.. 옛날엔 다들 가난한사람들이 많아서 동질감도 많이가지고 비교질도 덜했는데 한국보다 더 못살고 열악한데도 낡은집에서 가족들이 웃으면서 살아가는 후진국들의 모습을 보면 멀쩡한 아파트에 살아도 온가족이 비관 자살하는 한국사회를 보면서 뭔가 잘못된거 같다라는 생각이듬

  • @imgas56
    @imgas56 7 місяців тому +6

    뭔가 씁쓸하면서도. 변화를.

  • @DariAlbes
    @DariAlbes 4 місяці тому +2

    부자되세요라고 덕담하는 나라는 한국밖에 없어요

  • @yellowbrickroad9046
    @yellowbrickroad9046 6 місяців тому +1

    좋은 직장 가지고있고 그럭저럭 살고있는 한 사람입니다. 올해 이민 가려고합니다.

  • @elijoe0505
    @elijoe0505 6 місяців тому +3

    모든 인류는 비교합니다

  • @bunker1303
    @bunker1303 4 місяці тому

    지금까지 보아온 유튜버중에 이렇게 정확하게 한국사회를 파악하고 분석해서 설명한 영상은 처음봤습니다. 정확합니다.

  • @la7547
    @la7547 6 місяців тому +2

    역사적으로 항상 주변국에 침략당하고 주권이 매번 휘둘리고 뺏기다보니 이런저런 눈치를 항상 보고
    언제나 나의 안위와 재산과 가족이 강탈당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는 것이 반영된 방증
    민족전쟁까지 겪어 온 국토가 탈탈 털리고 난후 남은건 공부 뿐이라는것을 알게되어
    교육열이 높아 머리는 빨리 돌아가서 자본주의의 최고는 결국 돈이라는것을 깨닫게 됨
    그리고 그 경쟁에서 비교하고 이겨내야 돈을 차지한다는것( 수능테크 + 사업)
    최근의 젊은이들이 인터넷 스마트폰 발달로 많은것을 일찍 미리 알게되어
    기성세대들이 목표가 낮았던 그마저도 공부로만 먹고사는데에만 만족 또는 부자가 될수 없다는걸 알게되어
    편한 직장생활마저도 기성세대말이 의미 없어짐 불신하게됨
    즉 결론이 어찌나냐..불행의 씨앗은 돈이며 돈이 많이 드는 결혼과 육아와 교육제도는 거절한다는 뜻.

  • @cz_line9051
    @cz_line9051 6 місяців тому +1

    영상 잘봤습니다
    비교와 남보다 잘살겠다는 생각덕에 최빈국에서 10위 경제대국까지 올수 있었지만
    시대가 지나고 보니 단점들이 생긴거라고 생각합니다

  • @Amethos
    @Amethos 6 місяців тому +4

    국민성이지. 그지근성.

  • @ghb8773
    @ghb8773 7 місяців тому +86

    한국이 비교하는 문화가 많은 이유는
    계층간 이동이 다른 나라에 비해 훨씬 쉽고 자유롭기 때문임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미국뿐만 아니라 비교적 평등하다고 생각하는 유럽조차도
    태어날때부터 그리고 학교, 직장 등이 상,중,하층이 다 구분되어있어서 서로를 신경쓰지않고 올라갈 생각도 안함
    좋게 말하면 자기 삶에 만족하고 비교안하는거고 안좋게 말하면 안주하는거임
    반면 우리는 끊임없이 상류층으로 올라가기를 전세대, 전계층이 희망하니까
    서로 비교하는 문화가 일반화된거지

    • @user-nb9mi3js9x
      @user-nb9mi3js9x 7 місяців тому +24

      결국 그걸로 스트레스 받고 지금에 와서 나타나는 현상이 공무원, 교사들에게 갑질하는 거에 자살율1위, 각자도생 문화 아닌가 싶은데.

    • @whdhiwjrhhd8355
      @whdhiwjrhhd8355 7 місяців тому +6

      아메리칸 드림이란 말은 죽쑤어 묵었음?

    • @1634gj
      @1634gj 7 місяців тому +1

      ㄴㄴ 계층이동이 자유롭다고 "착각"하기 때문임
      개나소나 상류층 갈수있다고 가스라이팅해대니 인생 꼴아박고 자살율 1위, 출산율 꼴지

    • @Jun-je8ly
      @Jun-je8ly 7 місяців тому +15

      @@whdhiwjrhhd8355아메리칸 드림은 외국에서 돈벌려고 미국으로 이주하는 거잖아 미국 아무것도 없던 시기에

    • @jasonkim854
      @jasonkim854 6 місяців тому +17

      진짜 궁금한게 상류층으로 올라가서 뭐할꺼임?? 그리고 그 올라가게 만든 동기와 모든것이 비교인 삶이라면 언제든지 더 상위만 보일텐데?? 유럽이든 미국이든 우리나라든 일본이든 모든 나라 국민들은 기본적인 생활이 보장되지 않는 한 불행을 느낌. 문제는 과도한 이상을 바라보고 현재를 바라보지 못하는 현 한국의 상황은 vr 해드셋을 낀채 허우적대는, 정신적으로 가장 빈곤한 나라가 된듯 함.

  • @user-cb5uv5uv3d
    @user-cb5uv5uv3d 4 місяці тому +2

    흥미로운 분석이지만 쌀농사는 아시아 대부분 지역에서 하는데요..

  • @mecarebaer
    @mecarebaer 4 місяці тому +6

    신분상승의 기회(가능성)이 있다는 건 좋은 것일까요, 나쁜 것일까요..? 🤔

  • @user-or3ek6bs6s
    @user-or3ek6bs6s 6 місяців тому +2

    흥미롭네요

  • @user-vz6gu9ys4e
    @user-vz6gu9ys4e 6 місяців тому +2

    돈이 다른 그 모든 요소에 중요한 영향이 미치므로
    돈이 제일 중요한 게 좋은 선택이라 본다.

    • @dinggadingg
      @dinggadingg 6 місяців тому +4

      이렇게 생각하는 사고방식이 한국만의 독특한 부분인 거죠. 일반적으로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요

  • @user-pg1ir1xt8n
    @user-pg1ir1xt8n 7 місяців тому +4

    옆집 숫가락 숫자도 안다는 얫말에 이런 깊은 뜻이

  • @user-dw5fx2xo7p
    @user-dw5fx2xo7p 7 місяців тому +21

    인스타가 가장 큰 문제임
    특히 인스타에 푹 빠져 사는 그 사람들

  • @jh-uq5wb
    @jh-uq5wb 6 місяців тому +1

    품앗이와 연결점을 찾으려 한 점은 흥미로우나, 이는 남들과 자신을 비교할 수도 있게하는 충분조건일 뿐이지 비교해야만 하도록 만드는 필요조건이 될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 @user-qh4jz1tl8u
    @user-qh4jz1tl8u 7 місяців тому +15

    사색하게 해주는 컨텐츠....
    이런 채널들 넘 좋아

  • @user-cf5iv6zq3g
    @user-cf5iv6zq3g 6 місяців тому +2

    비교하면 한도끝도 없어지고 인생이 불행해진다. 감사하며 살자.

  • @user-cz3so6zb7e
    @user-cz3so6zb7e 6 місяців тому +2

    어릴때 스펀지밥보면 집게사장이 너무 얄미웠는데 점점 내가 집게사장이 되어가는게 너무 슬프다 😢

  • @rodrigezjuan6088
    @rodrigezjuan6088 3 місяці тому +1

    어차피 강제비교질 안당하고 살수 있는 방법은 산에 들어가서 나는 자연인이다 하는 수밖에 없으므로 그냥 무던해 지는 법을 배우던가 아니면 같이 살 사람이나 함께 할 사람들이 그런 방법을 터득하고 사는 수 밖에 없음 어느정도 가졌다고 해도 만약 함께 인생을 살아가는 상대방이 비교질 하면서 (겉으로 드러내지 않더라도) 내 자신에 대한 불평불만이 생긴다면 인생 고달퍼짐 쉽지 않은 문제임

  • @user-ff6im2xx6p
    @user-ff6im2xx6p 7 місяців тому +3

    상당히 흥미로운 해석이네요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