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은 '먹방'도 다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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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18 сер 2024
  • 영상의 내용에 비추어서 생각해 보면, "오늘밤은 코노지에서"라는 작품은 굉장히 특이한 포지션을 취하고 있습니다. '도쿄 샌님' 같은 남자 주인공이 관서 지방에서 온 선배의 가르침을 따라, 도시적이지도 세련되지도 못한 술집을 들락거리며 '기성 세대의 정'을 느끼는 방식을 취하고 있기 때문이죠.
    그러니까 기존의 일본 음식 드라마가 보여주는 '혼자의 정서'를 정면으로 반박하는 셈인데, 그 반박의 도구로써 오히려 음식 드라마를 정면에 내세우고 있는 것입니다. 좀 과장해서 말하자면 일본식 음식 드라마로 일본식 음식 드라마를 전복시키려는 시도라고나 할까요. 비약을 섞어서 그렇게 생각하니, 저는 굉장히 재밌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쨌든 '타인과 함께 하는 것의 즐거움'을 관서 지방과 기성 세대 라는 집단의 것으로 정의내리고, 그것을 도쿄라는 공간에 끌어오고자 하는 구도가 굉장히 흥미로운 작품이었습니다.
    =====================================================
    - 백수골방 활동 : linktr.ee/100soo
  • Фільми й анімація

КОМЕНТАРІ • 165

  • @백수골방
    @백수골방  Рік тому +112

    최근 [얼룩소] 라는 매체에 영화에 대한 글을 연재하기 시작했습니다.
    본 영상처럼 제작 예정인 영상을 글로 먼저 발행하거나, 아니면 유튜브에서 하지 못 했던 이야기들을 써내려갈 예정입니다.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할 수 있도록 응원해주셔서 항상 감사드립니다.
    alook.so/posts/Yyt5O9l

  • @user-cn3oo5lx1g
    @user-cn3oo5lx1g Рік тому +72

    예전에 한국 예능 가 고독한 미식가와 같은 정서로 인기를 끌었죠. 출연진이 혼자 밥먹는 모습이 친근감있고 공감되면서 "저렇게도 혼밥, 혼술을 하는구나"하고 말이죠.
    지금은 그들만의 잘사는 이야기와 친목 프로그램으로 바뀐 것처럼, 한국 미디어에선 결코 그 '관계 지향성'이란걸 잘 끊어내지 못하는 것 같네요.

  • @kim_siuu_ooo
    @kim_siuu_ooo Рік тому +79

    한국의 먹방은 관계속에서 위로받고 일본의 먹방은 잠시 관계에서 멀어져서 쉬는 느낌임

    • @ooodood5593
      @ooodood5593 Рік тому +15

      게임철학도 그럼.
      한국은 게임을 다른사람과 엉기며 위로받고,(롤,메이플)
      일본은 1인용게임을 하면서 위로받음.(젤다 마리오 포켓몬)

    • @sumsum955
      @sumsum955 4 місяці тому +2

      ​@@ooodood5593롤이 위로받는건 아닌거 같은데

    • @official_field_snow
      @official_field_snow 3 місяці тому

      ​@@sumsum955 ㅋㅋㅋㅋㅋㅋ 사실 우리도 다른 사람이랑 같이 게임하는거보다 혼자 쉬는거 더 좋아함

  • @GAENODAP
    @GAENODAP Рік тому +20

    전생에 나는 일본사람이었나...
    나는 일본쪽 먹방이 정서상 더 좋음.
    먹방을 보는 이유 자체가 일상에서 벗어나 음식에 포커싱하는 것이라서... 굳이 내가 먹방 보면서도 관계 지향을 해야하나 싶음.
    근데 그러면서도 또 심야식당 망한건 이해가 감. 한국은 그런 분위기가 아닌 것도 공감하고.
    그래서 솔직히 한국 먹방을 볼때는 드라마로 보는게 아니라 성시경 먹을텐데 같은 그런 걸 보는게 더 좋은거 같음.
    음식에 집중하면서도 시청자와 소통하는 방식을 적절하게 잘 섞어서 딱 한국적이라고 느끼는게 역시 유튜브 먹방같음.
    드라마로 보려면 아예 일본 드라마를 보는게 나한테는 더 좋았던거 같음.

  • @user-pc5yq2of6z
    @user-pc5yq2of6z Рік тому +83

    와. 듣다보니 다 너무 공감되는 말이네요.
    내가 이때것 느끼고만 있던걸 말로 이렇게나 잘 풀어낼수있는 사람이 있다니.
    훌륭합니다.

  • @lpqlpqlpqlpql
    @lpqlpqlpqlpql Рік тому +161

    저는 일본 특유의 혼자먹고혼자 고독을 즐기는 그 정서가 좋아서 일본 먹방 영화드라마가 더 좋네용ㅎㅎ 이건 제 성격이랑 닮아서기도 한 것 같아요~~

    • @iOJPF69854
      @iOJPF69854 Рік тому +10

      맞아요 본인 스스로의 추억과 자신만의 시간도 소중해서 고독하다고는 못느껴요 어차피 맨날 남들과 지내는데 밥먹는것 정도야

    • @xxxdirector8606
      @xxxdirector8606 Рік тому +13

      저도요 그맛으로 보는거 같은데요
      한국이였다면 혼자 외로이 들어간 식당에서 누군가를 만나 함께 술을마시고 우리는 그날 첫만남을 시작했다 어쩌구저쩌구 하면서 음식영화가 아니라 또 싸구려 삼류드라마삘 나서리 그닥요

  • @user-ct1ui5mg8y
    @user-ct1ui5mg8y Рік тому +25

    갈수록 우리나라도 전보다는 개인 생활을 중시하다 보니 일본 먹방 드라마 스타일도 전보다는 많이 좋아들 하게 된 것 같아요.
    근데 드라마 영역에서는 확실히 백수골방님 말씀처럼 음식 먹는 것만 찍으면 음식 예능을 보지 뭣하러 드라마 씩이나 만드냐 소리가 나올 법 하네요 ㅎㅎㅎ
    저도 고독한 미식가는 드라마 느낌 보다는 그냥 예능 느낌으로 틀어두거든요

  • @Red-ym8ky
    @Red-ym8ky Рік тому +31

    예전에 혼밥 혼술 등 혼자 해보는 챌린지 한 적 있었어요. 그날은 혼자 고기 먹기를 도전했는데 다들 여럿이 와서 고기가 나올 때까지도 긴장하고 부끄러웠어요 근데 신기하게도 고기 굽고 느긋하게 반찬 먹고 술도 내가 마시고 싶을 때 마시고 오로지 먹는 것에 집중하게 됐어요. 먹는 것에 오는 즐거움을 그때 처음 느꼈어요. 또 그날은 고기 테이블이 얼마나 넓은지 ㅋㅋㅋ 경쾌했던 하루였습니다

  • @TwinHead108
    @TwinHead108 Рік тому +104

    개인적으로는 한국 먹방드라마 보다는 일본 먹방 드라마가 더 취향에 맞았네요. 사회에서 죙일 사람들에게 치이고 볶이다가 인간관계에대한 피로가 잔뜩 누적되었는데 혼자 조용히 음식에 집중하는 일본 드라마에 위안을 느끼더라구요.

    • @user-kdg3hsjab8n
      @user-kdg3hsjab8n Рік тому +13

      특히 타인 의식을 많이 하는 성격일수록 혼자만의 시간이 더더욱 중요하죠 이런 경우 혼자 느끼는 고독감보다 타인에게 받는 스트레스가 더욱 크다보니

    • @GAENODAP
      @GAENODAP Рік тому +1

      동의합니다...

    • @user-tm1fm5jg4j
      @user-tm1fm5jg4j Рік тому +1

      네 님은 그냥 일본 드라마 보세요. 한국 드라마가 관계를 중요시 하는 것은 그것이 한국인의 일반적인 정서이기 때문

    • @user-we1rm8ef7k
      @user-we1rm8ef7k Рік тому +7

      @@user-tm1fm5jg4j 불편하세요?

    • @Pppkppkppk
      @Pppkppkppk Рік тому +2

      사회성이 낮아서 그럼

  • @todli10
    @todli10 Рік тому +19

    우리나라에서 가장 고독한미식가를 잘 가져온건 스트리트푸드파이터라고 생각합니다.

  • @user-kc1wi9go6i
    @user-kc1wi9go6i Рік тому +26

    매일 혼자서 밥먹는 순간들이 적응 될만도한데 끝끝내 적응이 안되더라구요. 혼자서 아무리 비싸고 맛있는 음식,술 먹어도 푹삶은 라면에 참이슬 친구들끼리 나눠 먹는 맛이 안나요ㅠㅠ 그래서 한국드라마 보면서 나오는 식사씬보면서 대리만족 하는 경향이 있는듯하네요. 나도 가족들끼리 도란도란 음식 한상차려서 먹고싶은 기분.

    • @LobotomyCerebro
      @LobotomyCerebro Рік тому +4

      저는 정반대라서 그런 관계들이 너무 피곤합니다. 딱 저 자신, 와이프, 딸이면 족합니다.

  • @user-kdg3hsjab8n
    @user-kdg3hsjab8n Рік тому +20

    일본인들은 관계에서 해방되고싶은 것이고 한국인들은 고독함을 벗어날 관계를 갈구하는 것이 아닐지.. 고독함도 그대로 즐기고싶은 일본 정서와 고독함을 관계로 충족하고싶은 한국 정서의 차이..

  • @wincup
    @wincup Рік тому +38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해외에서 고독하게 살아본 경험으로 저는 한국쪽의 정서가 전반적으로는 더 좋습니다. 관계지향성이란 것이 나쁜게 결코 아니고- 그게 얼마나 소중한 문화인지는 나가서 살아보면 느낄 수 있다 생각합니다 (물론 국내에선 피곤한 일이라 생각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도 당연히 이해하지만요. 그 관계지향성중 발생하는 나쁜 점들은 개선해 나가면 된다고 봅니다). 일본식을 '세련되었다고' 꼭 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말씀대로 공허한 면이 분명 있고, 이건 미국도 마찬가지라고 느꼈습니다 (살아보면 살아볼수록 고독한 사회입니다). 그저 두 사회의 문화가 다른 것이고 장단점이 있는것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드라마의 '장르적 재미'에서는 당연히 음식에 집중하는 일본 음식드라마가 더 흥미롭다 생각하구요.
    우리가 가진 나쁜 것을 덜어낼 지언정, 좋은 것도 같이 손쉽게 쳐내는 것도 조심해야 한다고 항상 생각하는 쪽입니다. 휙 버리는 건 쉽지만, 되찾는 건 거의 힘들거든요. 항상 내밀하고 예민한 분석,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 @user-sj7yq2cr7j
    @user-sj7yq2cr7j Рік тому +6

    일본 사는 왜노자1로서,, ,중간에 나오는 ap필드...굉장히 공감됩니다..
    일본인들은 함께라는 것에 대한 개념&문화가 별로 없습니다..(물론 어찌 어찌 단어를 만들면 있긴하지만)
    무조건 나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해줘, 나도 너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해 줄게가 기본 베이스이고,,
    이건 결혼을 해도 똑같습니다...........예를 들면 결혼을 해도,, 내가 주말 내내 게임을 하든 혼자서 노래방을 가던, 친구랑 술먹던,, 괜찮습니다만,, 그와 동시에 배우자의 주말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해줘야한다는 의미입니다......

  • @SoneKHC
    @SoneKHC Рік тому +9

    그러고 보니 한국은 뭐든지 다같이 해야 하고 당장 서로 뭐하는지 공유해야 하고 연인들도 매시간, 매분, 매초 단위로 카톡으로 공유를 해야하고 일본과는 문화 자체가 아예 정반대로 아주 다르죠. 만드는 사람들도 한국에 통하는 방식으로 만들수 밖에 없겠네요.

  • @zerox425
    @zerox425 Рік тому +14

    드라마를 보면서 정서적으로 충족되고 싶어하는 건 만국 공통인듯 하네요.
    현실에서 이룰 수 없는(때론 어려움이 있는) 관계를 맺어가며 음식을 먹는 것을 정서적인 회복으로 여기는 한국인과 진정으로 자신의 공간 속에서 안락함을 느끼는 일본인의 차이는 있지만 말이죠.
    한국 일본 뿐만 아니라 미국이나 유럽 등 다른 나라의 것도 궁금해지게 하네요.
    영상 잘 봤습니다.

  • @camelb7103
    @camelb7103 Рік тому +6

    한국인들은 타인과의 관계를 형성하지않으면 우울함을 느끼고 그게 한국인들이 우울증에 걸릴 일이 크다는 그런걸 본적이 있는데
    드라마에서도 두드러지는 관계지향적인 요소를보니까 소름돋게 와닿고있음..

  • @user-bu2pj3tl6m
    @user-bu2pj3tl6m Рік тому +36

    저는 고독한 미식가를 드라마로 생각한 적은 별로 없었는데…오히려 한국인의 밥상에 약간의 극화 버전 정도? 고독한 미식가를 보면 옛날에 영어회화 비디오에서 보던 상황극 같다는 느낌이 많았어요.

  • @JKIM-dq4ip
    @JKIM-dq4ip Рік тому +10

    아 그래서 관계성, 가족애, 연애 관계 등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한드가 피곤해서 덜 보게 되나봅니다. 분석에 납득하고 갑니다!

  • @andrewnegum2298
    @andrewnegum2298 Рік тому +84

    고독한 미식가랑 그나마 비슷한게 한국인의 밥상이라고 생각되는데
    한국인의 밥상에서도 관계를 강조했던거 보면
    관계를 조금 배제한 괜찮은 작품이 한국에서도 나오면 좋긴하겠네요

    • @aleatoriker
      @aleatoriker Рік тому +5

      한국에서는 안 된다니까 좋긴 하겠네요 이러고 있네

    • @cap_ccachi
      @cap_ccachi Рік тому +2

      대중매체에서 소수를 위한 작품을 만든다면 그게더 이상힌거 아닐까요?

    • @user-tm1fm5jg4j
      @user-tm1fm5jg4j Рік тому

      네 님은 그냥 일본 드라마 보세요. 한국 드라마가 관계를 중요시 하는 것은 그것이 한국인의 일반적인 정서이기 때문

    • @user-we1rm8ef7k
      @user-we1rm8ef7k Рік тому

      @@user-tm1fm5jg4j 이야 ㅋㅋㅋㅋㅋㅋ 이거 끊임 없이 이러는 거 보니 무슨 드루킹인줄 알았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user-cc4lu7wg1v
    @user-cc4lu7wg1v Рік тому +106

    한국의 음식문화 자체가 함께먹는 문화여서 그런 관계성이 중요시 되는거 아닐까 싶네요. 인사부터가 "식사 하셨어요" 이니.... 외국은 개인그릇에 개인 음식이 담기는 문화다 보니, 굳이 거기에 관계를 담을 필요가 없는건 아닐까 싶네요.

    • @jihun9567
      @jihun9567 Рік тому +12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부모님세대는 경제성장이전 가난을 겪은 세대이고 굶는것에대한 고통을 알고계셔서 삼시세끼를 다 챙겨먹는것이 굉장히 중요했었고 그것이 당연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할머니께서 손자가 한 끼만 걸러도 큰일난것처럼 밥을 지어주시는것처럼요.. 그렇게 이웃들끼리 만나면서 식사여부를 인사로 시작하여 밥을 거르지않게 함께 식사를 하는 문화가 생긴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 @user-cc4lu7wg1v
      @user-cc4lu7wg1v Рік тому +3

      올해 뉴스중에 스웨덴에서는 친국집에가도 밥도안준다. 라는 뉴스가 있었습니다. 가족과 남을 분리하는 문화라면 이런식일테고, 이걸 이상하게 생각해서 뉴스로 나오지도 않겠죠. 한국의 식문화는 밥숫가락 하나 얻지면 같이 국,반찬 떠먹으며 함께할수있는문화고, 식문화에서 타인을 그렇게 배척하는 문화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식사하셨어요" 라는 말도 끼니도 거르던 시절의 인사이긴하지만 그냥 형식적인 인사가 아니라 정말 남을 걱정하는데서 나온 인사말이 아닐까 싶네요. 정말 밥을 못먹었다고 하면 함께먹자고 했겠죠.

    • @koboy765
      @koboy765 Рік тому

      국가에 국한된 문화차이가 아니라 그 지역의 발전된 정도라고 봅니다. 덜 발전된 곳이라면 그곳이 한국이든 일본이든 스웨덴이든 식사가 중요한 요소이기에 물어보고 같이먹길 권하고, 발전된 곳일수록 한국이든,일본이든,후진국이든, 유목국가의 이미지인 몽골이든 식사는 당연히 할 수 있는 환경이기에 서로각자의 시간이 더욱 중요한 요소인거고.

    • @koboy765
      @koboy765 Рік тому

      그렇기에 심야식당 한국버젼이 망한것도, 그 시기에 한국은 그정도로 발전된 시기에 아니였던거고 지금정도라면 혼밥족도 많기에 충분히 한국스타일로 포장마차라던지 국밥집이라던지 충분히 흥할 요소라고 봅니다.

    • @user-kt1cq2ob6d
      @user-kt1cq2ob6d Рік тому

      소설로 역사배운걸 추앙하셔
      조선시대에도
      상류층에서는 밥상 따로받는게
      예의
      댁들이 지금 배우고 쓰는건
      대우받지못하던 가장천한
      신분인던자들에 식사문화😅😅😅
      개들도 밥그릇 1개주고 밥먹으라고하면
      싸우고 싸운다
      미화도 적당히
      개보다못한 대우받는
      가장천한 신분이던 1천년 문맹으로살던
      지들 뿌리 미화도 🍆 🍆 🍆
      지금도
      밥처먹을때 숫가락으로
      가치먹는 국 찌게에 주둥이너으면
      좋아요 하겠네
      하여간
      기록 역사는개주고
      소설 사기로 역사가르치고배우고
      짖는다 😂😂😂
      부끄러운걸 모르는것도 유전이다

  • @user-nohandleplz
    @user-nohandleplz Рік тому +26

    아무리 우리가 일본이랑 닮은 아시아계라고 해도 생활방식이나 사소한 말투, 사고 흐름 등 매우매우 다르죠.
    저는 그냥 우리와 비슷하게 생긴 외국 컨텐츠를 보는 느낌으로 즐깁니다.

    • @Pppkppkppk
      @Pppkppkppk Рік тому +1

      우리와 비슷하게 생긴 사람들 나오는 외국 컨텐츠 맞으니까요

  • @user-pv3oi9hg5q
    @user-pv3oi9hg5q Рік тому +55

    잘 봤습니다. 그래서 제가 한국 드라마를 안보나봐요 너무 피곤해서....와카코와 술처럼 아무 생각없이 주인공이 인간관계 속에서 갈등하는 것 없이 평화롭게 음식만 먹는게 좋아서요

    • @user-be4sh7bd4h
      @user-be4sh7bd4h Рік тому

      와카코 ㅋㅋ 직장에서 후배에게 뒷텅수를 ... 그리고 혼자 술마시며 푼다는 그런 짜증나는 에피소드도 있는데..

  • @랜드와피트
    @랜드와피트 Рік тому +8

    재밌게 잘 봤습니다 백수골방님 영상을 여태까지 봐왔지만 에반게리온을 꼭 봐야겠다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

  • @psh9575
    @psh9575 Рік тому +5

    일본이 솔로 플레이가 중심인 콘솔게임을 좋아하고 한국이 롤, 오버워치같이 곧 죽어도 여러명이 해야하는 온라인게임을 좋아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함. 한국은 지나치게 남 눈치보고 오지랖 부리는 문화가 종특이라 밥 먹는 것조차 혼자 먹으면 청승맞은 짓, 현타 오는 짓, 주책이라고 생각하니 먹방 드라마에서조차 그런 기조가 나오는 거지.

  • @god910325
    @god910325 Рік тому +6

    파워 N형 백수골방님의 영상은 언제나 저의 영감적 갈증을 해소시켜줍니다 😍

  • @noise2266
    @noise2266 Рік тому +11

    “망각의 사치코”라는 일본 드라마가 있습니다. 드라마의 구성이 초반은 사회생활에 관한 이야기를 길게 풀어나가는 반면, 식사를 하는 장면에서는 함께 앉아있는 사람과의 관계마저 지워버리는 연출로 개인적으로는 오늘 설명하신 것에 대비가 극명하게 한 작품 안에서 나타나는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시간 되시면 가볍게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djpark1355
    @djpark1355 Рік тому +3

    한국인들도 이젠 와카코와 동질감을 많이 느낍니다
    혼술이 유행하고 있는걸 보면 알 수 있는데요
    진짜 친구가 없거나 돈이 없어서 그러는건 아니거든요
    이제는 누군가를 상대하는 일 자체에 지친 겁니다
    게다가 남의 사정을 시시콜콜하게 다 알고 싶은건 아줌마들 뿐이고
    젊은 연령층으로 갈수록 오히려 알면 피곤할 일만 생긴다는 트랜드가 많습니다
    고민을 들어주는 것도
    남의 사정을 알게되어 경조사에 가야하는 것도 다 심력의 낭비가 되는거죠
    그리고 잘 보면 와카코의 생략은 설명 안해도 뻔한 것들 입니다 ㅎㅎ
    직장트러블 연애트러블 이런거 굳이 설명 안해도 대충 머릿속에 다 그려지죠
    오다가 UFO를 봐서 납치되었고 겨우 지구로 돌아와서 한잔 하러가는 식의 것은 없습니다
    그건 자초지종 설명을 꼭 해야 되는거니까요

  • @kudoheigi
    @kudoheigi Рік тому +8

    저는 우리나라사람들의 먹을때에도 관계를 중요시 여기고 개인의 공간(AT필드)이 거의 존재 하지 않기에 자신의 가치를 자기자신이 아닌 상대방에게 인정받으려 하기 때문에 일본보다 우리나라의 자살률이 일본보다 높고 혼인율과 출산율이 일본보다 낮다고 생각합니다

  • @황둥이
    @황둥이 Рік тому +4

    제가봤을때는 일본의 실례를 범으려하지 않는문화와도 관계가 있는게 우리나라는
    단합적으로 하면서 싸우고 화해하고 그런것들이 있어 일본같은경우는 실례를 범으려하지않는게 가장 좋아하는것이기에 집단에 있어 피곤함이 생겨 같이 있는것보단 혼자 술을먹으며 자유를 즐기는것같다고 생각합니다.

  • @ks463
    @ks463 Рік тому +11

    우리나라는 아싸에겐 너무 가혹함

    • @Trenthia583
      @Trenthia583 Рік тому

      일본이 저런 환경이니까 현재 까지 카드 보다 현금을 더 선호 하고 아직 까지 아날로그 시대에 머물어 사는거지ㅎㅎㅎ 이유가 다 있지 그리고 애니만 ㅊ 만드니 오타쿠들이 많을수 밖에 그에 비해 한국은 애니 같은거 발달이 안된게 천만다행이야 오타쿠들이 안나대서ㅎㅎㅎ 인터넷에서만 나대긴 해도ㅎㅎㅅ

    • @kos9390
      @kos9390 Рік тому

      @@Trenthia583 wls

    • @Trenthia583
      @Trenthia583 Рік тому

      @@kos9390 ㅎㅎ반박 못 하죠~~

    • @kos9390
      @kos9390 Рік тому

      @@Trenthia583 님 화만내지 말고 님들글을
      다시 읽어보셈 감정배설만 하지말고

    • @Trenthia583
      @Trenthia583 Рік тому

      @@kos9390 그딴거 안통해ㅎㅎ 팩트에 할말 없죠~~~~

  • @user-cb9yr2yd7b
    @user-cb9yr2yd7b 11 місяців тому +1

    일본이라고 해서 관계의 중요성을 모르는것은 당연히 아니겠지만, 일본먹방의 중점은 관계 그 자체 보다는 "관계에 지쳤을때 쉬어가는" 시간에 무게를 두고 있다는 견해네요. 일을 한다고 쳐도 주7일 1년내내 일하는 것 보다는 중간중간 휴식과 여가를 겸하며 일에 필요한 체력을 온존하는 편이 더욱 능률이 오르는 것 처럼 말이죠. 그리고 반대로 말하면 그런 휴식 또한 일의 능률을 올리는 데에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의미할 것이고요.
    그래서 저는 관계지향이라는 목표 자체는 동일하되, 영상에서 거론된 한국식 먹방의 정서는 "같이 밥도 먹으면서 얘기도 좀 하고 그래라" 같은 특유의 오지랖이 느껴지는 반면, 일본식 정서는 "관계의 방식까지는 알려줄 수 없지만 리프레시 정도라면 어울려줄 수 있다" 라는 느낌으로 와닿았네요. 덧붙여 일본먹방의 정서가 고유의 매력을 확립할 수 있었던 이유이기도 할것이고요.

  • @user-gw3lu5jn2d
    @user-gw3lu5jn2d Рік тому +2

    혼자만의 시간과 그것이 주는 자유 평화 좋지만...그거 원패턴으로 시즌 하나 끌고가기 쉽지 않을 거임.
    나는 한국인이 기본적으로 오지랖이 넓고 주위에 관심이 많고 관계 지향적인 사람들인데..
    현대사회는 모든 관계를 분절화 시켜서 가족의 단위조차 최소단위로 줄이고 거기서 다시 1인으로 축소되는
    성향을 보이기 때문에 본래의 기질이 억압받는다고 생각함..
    머리는 시크한 도시 남녀들인데 마음은 항상 외롭고 공허한거지.. 그럼에도 갈수록 서로 낮설고 불편하고 무서워하고..

  • @user-el2bj2mi9c
    @user-el2bj2mi9c Рік тому +3

    같이 먹는것도 좋지만 조용히 혼자 음식에만 집중하며 먹는게 맛을 느끼기엔 제일 좋은듯

  • @haiboru
    @haiboru Рік тому +8

    백수골방님 언제나 사랑합니다!
    어떻게 분석하시는건지정말....

  • @user-qa2wx9ed7s
    @user-qa2wx9ed7s Рік тому +1

    나도 드라마에 음식 먹는 장면만 나오면 차라리 먹방너튭 틀어놓을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난 역시 한국인이었어ㅋㅋ 고퀄먹방 너튭 진짜 좋은거 많은데. 캠핑먹방이나 예쁘게 꾸며놓고 고요하게 먹는 감성먹방 같은거. 아마 먹방드라마 먹방너튭 먹방예능 먹방교양 등 각각의 컨텐츠에 기대하는 바가 달라서 그런것 같아요. 관계스토리 없이 음식 먹는것에만 집중하는 드라마는 뭔가 포지션이 애매하게 느껴져요.

  • @user-sn9tm1wk6f
    @user-sn9tm1wk6f 9 місяців тому +3

    심야식당은 일본의 정서를 자연스럽게 잘 녹여서 만든 드라마입니다. 음식도 별거 없고 스토리도 소박하지만 자연스러움에서 시청자 입장에서는 편안함을 느낍니다.
    심야식당 한국판 실패한 이유는 원래 심야식당은 밤에 일을하는 최하층민, 서민들 대상으로 장사하는 곳이라 메뉴도 집에서 간단히 해먹을수 있을 정도로 소박합니다. 그런데 한국판은 세트장부터 너무 새삥입니다. 일본판 심야식당은 오래된 식당 낡은 질감 표현하기 위해 섬세하고 디테일하게 세트장부터 준비를 했는데, 한국판 세트장은 대충 비슷하게 지어 식당이 너무 새로 차린 느낌이라 원 드라마 컨셉과 맞지 않습니다.
    국내 방송사가 심야식당 들여와서 날먹하려고 했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청자들은 그것을 다 느끼죠.
    서민들이 심플하게 먹는 식당인데 남태현에게는 천원받고 너무 진수성찬을 차려줬더군요.
    일본 정서를 한국식으로 잘 녹여 로컬라이징할 노력도 없고 전체적으로 드라마를 대충 만든 느낌이라 망할수밖에 없었죠.

  • @user-bi2zy1xb7v
    @user-bi2zy1xb7v Рік тому +3

    와카코와 술을 만화책으로만 읽어본느낌상 한화수에 투자되는 장수가 무척이나 짧고 만화책 한권당 두깨도 얇아서 그냥 먹는것에 집중했는줄 알았는데 이런부분은 생각치 못했군요

  • @gorgeous4806
    @gorgeous4806 Рік тому +2

    백수골방님 목소리 넘 좋아요

  • @dope_area
    @dope_area Рік тому +5

    어느 문화가 옳고 그르다는 판단을 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요즘 세대들에게는 일본의 작품들이 더 다가올 것 같습니다. 현실의 삶 속의 인간관계에서 이리저리 치이고 지칠대로 지친 현대인들이 드라마 속에서까지 감정소비와 복잡한 관계를 보고싶어하진 않을 것 같아서요.. 참 씁쓸하지만 어느새 저도 일본 작품 속 인물들처럼 혼자 있는 것이 더 편해진 것 같네요...🥲

  • @parabellum9275
    @parabellum9275 Рік тому +24

    분석이 날카롭다
    진짜 어떤 관계없는 먹방은 그냥 유튜브 보고말지

  • @johnkim9642
    @johnkim9642 Рік тому +2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 @user-bm8nz3bd9j
    @user-bm8nz3bd9j Рік тому +3

    유튜버이기전에 분석가인듯

  • @user-zu7lf5cp9u
    @user-zu7lf5cp9u Рік тому +6

    1 뼈속부터 사회주의자인 한국인이 모인 한국은 자본주의
    2. 뼈속뷰터 자본주의인 중국인이 모인 중국의 공산주의
    3. 뼈속부터 개인주의자인 일본인이 모인 일본은 전체주의

  • @user-ex6so3jp8e
    @user-ex6so3jp8e Рік тому +1

    관계 지향성 이란 말이 정말 한일 양국을 나누는 키워드인 것 같아요
    한국인들은 만나면 반갑다고 "밥 먹었냐" 헤어질 땐 아쉬워서 "나중에 밥 한끼 먹자"인것처럼 ㅋㅋㅋ

  • @user-fd1cu2uo4z
    @user-fd1cu2uo4z Рік тому

    언제나 잘 보고 있습니다❤

  • @everym0rn1ng66
    @everym0rn1ng66 9 місяців тому +1

    영상에서 소개된 대표적인
    한국과 일본의 음식 드라마의
    제목만 보더라도 관점이 다르네요
    한국은 "식샤를 합시다",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
    "술꾼도시여자들"과 같이
    무언가와의 관계를 전제하는
    제목을 가지는 것처럼 보이는데
    반면 일본의 경우는 "심야식당",
    "와카코와 술", "고독한 미식가"처럼
    관계성이 흐릿하고 배제된 형태의
    다분히 1인칭 시점인 제목이네요

  • @skyhun2002
    @skyhun2002 Рік тому

    리뷰 좋으시다! 구독갑니당!
    2:00
    뭔가 지친현대인의 표본인듯한 이미지!
    지쳤기때문에 그냥그런거보단 혼자있는 일반인의 공간을 형성하는 듯한 하나의 모습인듯합니다.

  • @user-lg1ie1jp5r
    @user-lg1ie1jp5r Рік тому +1

    안녕하세요
    영화 추천 드리고 싶어서요...
    치승원 주연의 아들 이라는 영화 리뷰 한번 해주실 수 있나요 2007년작입니다..
    뭔가 차분한 목소리와 잘 어울리실것 같아서요...
    ㅎㅎ;;
    이번리뷰 잘봤습니다

  • @woonya32
    @woonya32 Рік тому +1

    한미일 드라마 누가 비교하길
    수사물에선 미국은 수사만하고 일본은 교훈을 주고 한국은 연애만 하더라 같이
    먹방에서도 미국의 영화지만 아메리칸쉐프에선 대체로 요리만 말하는데
    일본 먹방에선 힐링을 찾고 한국에선 또 밥먹으라니까 연애를 하더랬다

  • @equivalent_exchange
    @equivalent_exchange Рік тому +3

    밥을 먹어라. 신지.

  • @user-ve4so9oc3x
    @user-ve4so9oc3x Рік тому +1

    그나마 영화 리틀포레스트 한국판에서 혼자 요리하고 먹는 모습이 나온 것 같아요 사이에 다른 친구와의 관계를 끼워넣긴 했지만 전 오히려 그게 불편하게 느껴졌던 걸 보면, 혼자 있을 만한 개연성이 만들어지는 한 한국판 고독한 미식가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 @user-oh7ts4gk7j
    @user-oh7ts4gk7j Рік тому +19

    학교에서 혼밥한다고 엄마한테 핀잔 들은 거 생각하면 너무 공감되는 영상
    굳이 어거지로 다른 사람들이랑 접점 만들라고 압박넣는게 싫어서 혼밥하는 건데
    혼밥하면 마치 이상한 사람처럼 여기는 게 너무 싫음
    메즈 미켈슨이 한식 삼겹살집에서 혼밥하는 건 멋지다고 하면서 내가 혼밥하는 건 불편충 빙의해서 감놔라 배놔라 하는 게 진짜 코미디

    • @Igdrasil-
      @Igdrasil- Рік тому +1

      사실 님은 메즈 미켈슨이 아니라서 그런듯....

    • @user-oh7ts4gk7j
      @user-oh7ts4gk7j Рік тому

      @@Igdrasil- 글의 논점을 못 잡고 메즈 미켈슨과 나에만 초점을 두며 비교질하는 게 얼마나 자신의 멍청함을 드러내는 일인지 언젠가는 알기를 바랄게요.
      뭐, 관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가능하겠죠, 적어도 원숭이 급 지능이 아니라면요 슬기씨

  • @j8663
    @j8663 Рік тому +1

    고독한 미식가는 만화에서 바로 실사드라마로 만든거 같고
    와카코와 술은 애니가 먼저 만들어졌었고
    그걸 실사화 한거 더군요
    고독한 미식가는 배고픈 직장인의 맛집 찾아
    삼만리 라면 와카코와 술은
    퇴근후 술집 찾아 삼만리 느낌이더군요

  • @Frost-1209
    @Frost-1209 Рік тому +1

    한국의 문화는 개인주의에 배타적이고 집단주의만을 우선적으로 내포하고 있고
    일본의 문화는 개인주의와 집단주의가 공존하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이 벌어지지 않나 싶네요.

  • @mauviel763
    @mauviel763 Рік тому +3

    심야식당 한국판 킹받긴 한데 노동요처럼 틀어놓기에 좋음

  • @NaLang7
    @NaLang7 Рік тому +2

    요즘은 개인주의 한국인도 느는 추세죠. 고독한 미식가가 인기있었던 것도 그 추세를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요.

  • @user-ck3vp2yd7l
    @user-ck3vp2yd7l 10 місяців тому

    경제성장이 정점을 찍고 30년간 멈추고 경제적 상승과 경쟁이 없는 일본에서의 불안감을 지금 이대로도 괜찮아 라고 하는 작품으로 표출되는것이고 경제 성작 성숙기 후반에 있는 한국은 성장 둔화로 인한 인재 대비 좁아지는 취업과 경쟁으로 공감과 위로를 해주는 작품이 탄생된다고 볼 수 있음
    각국의 기본적인 도덕관념의 뿌리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차이도 있겠지만 중,노년보다 젊은 이들이 가난해지는 세대가 탄생하는 경제 정체,후퇴기에 차이가 발생한다고 보면됨 한국도 90년생,00년생의 자손들은 일본의 분위기와 아주 가까워 져있을지도 모르는 일이지 일단 90년생들이 부모보다 가난한 첫 세대라는 관측이 거의 확실시 되니깐.

  • @FlogUtroslave
    @FlogUtroslave Рік тому

    7:28 이런점에서 대중문화가 얼마나 사회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지 알게된다... 인류보완계획도 처음엔 이해가 잘 안됬는데 일본사회를 이해하니깐 더 잘 느껴지네요

  • @voninctrl
    @voninctrl Рік тому

    혼자 많은 시간을 보내는 시대의 지금은 일본 드라마에 공감을 하는 사람들도 많은것 같네요.
    아직 부모님 과의 통화에서 가장 첫 말이 밥 먹었냐는 말이지만..

  • @user-sk8ft3qm2y
    @user-sk8ft3qm2y Рік тому +1

    이번 영상도 잘 봤습니다.

  • @bandiya
    @bandiya Рік тому +2

    심야식당 한국판이 있었어?? 이 영상을 보고 처음 암;;

  • @katoonbarsaint2839
    @katoonbarsaint2839 Рік тому

    혼자 영화보고, 삼겹살집가서 소주 두병 먹는 수준인데 고독한 미식가 스타일이 좋습니다.
    물론 사람들과 어울려 술잔 기울이는 것도 즐기는데 혼자 한다는 것도 결코 나쁜 것은 아닌것 같아요

  • @mauviel763
    @mauviel763 Рік тому +3

    최애 유튜버

  • @user-xj9wc1jt8x
    @user-xj9wc1jt8x Рік тому +5

    혼자 먹고 마시는 것도 충분히 좋은데, 그런 정서가 더 잘 받아들여지면 좋겠네요

    • @wincup
      @wincup Рік тому +2

      둘다 즐기면 좋을 것 같네요. 어떨땐 함께, 어떨땐 혼자도.

    • @Trenthia583
      @Trenthia583 Рік тому +1

      ㅎ아싸들이 구석탱이 ㅊ 박혀서 혼자 먹는걸 좋아하지 pc방도 개인 방이 있다며? 한국은 그거 불법이야 일뽕아ㅎㅎ 이상한 짓거리 하는 일이 벌어지니까.^^

  • @user-wx2hm4zu4v
    @user-wx2hm4zu4v Рік тому +2

    뭔가 씁쓸하다.

  • @user-pl2fm6pt5i
    @user-pl2fm6pt5i 8 місяців тому

    군대에서 2년동안 나를 버틸 수 있게 해줬던 작품. 고독한미식가. 그 철학이 너무나 마음에 들었고 음식은 빛났고 고로는 담백했다.

    • @jaemyungkim5226
      @jaemyungkim5226 6 місяців тому

      그대는 상냥했다. 앞으로 좋은일 무념무상하길..

  • @gjsnr1004
    @gjsnr1004 Рік тому +3

    그래서 고독한 미식가가 재미없었나봐요.
    백수골방님 말처럼 무료하고 무의미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짤로 볼땐 재밌었는데 풀영상으로 고독한미식가를 시청하는건 지루하더라구요 ㅎㅎ
    각 나라에 취향에 맞게 변형되는 모습을 재밌게 분석해주셔서 좋네요!

  • @godians
    @godians Рік тому +3

    한국인은 관계를 중요하죠 관계의 기본은 밥이고요 그예는 담에 밥한번같이 먹자고요 실제로 밥을 몇번 더 같이 먹으면 친밀감을 느낀다고합니다

  • @user-op7gf7lk3m
    @user-op7gf7lk3m Рік тому +3

    그리고 중국은 먹방을 금지시켰다

  • @johnkim9642
    @johnkim9642 Рік тому +1

    와카코와 술은 어디서 볼 수 있나요?🎉

  • @user-xk9lg4fd3z
    @user-xk9lg4fd3z Рік тому +3

    솔직히 일본먹방을 모티브로 따온 한국식 드라마나 영화는 그냥 아류작같음 그거 볼빠엔 그냥 일본꺼 찾아볼거같아요

  • @bluefog1
    @bluefog1 Рік тому +11

    고독한 미식가 생각하고 한국 먹방 보면... 쩝쩝충에 먹으면서 말하느라 퉤퉤...

  • @user-gm3ky1jz8z
    @user-gm3ky1jz8z Рік тому

    사람관계가 지칠때가 있지.
    말하기도 귀찮은데 술은 한잔 땡길때
    혼술이 주는 안락함이 좋더라

  • @user-sb5hn6of1n
    @user-sb5hn6of1n Рік тому +2

    오사카 형님 먹방은 일본식인가 한국식인가

    • @mariak2545
      @mariak2545 Рік тому +1

      당연 일본식에 가깝죠.... 음식 고유의 '맛' 과 '멋'에 집중하죠. 그저 "맛있다" 가 아닌 음식 문화에 대한 식견도 뛰어나고, 음식과 요리인에 대한 존경도 담겨 있고.

    • @pakubyonjun
      @pakubyonjun Рік тому

      그러면서도 화면 밖 스태프들이랑 대화도 하는거 보면 잘 섞여있는 것 같네요

  • @user-xg5mk8wo4p
    @user-xg5mk8wo4p Рік тому

    아마 한국과 일본은 문화가 다르니까요 그리고 서로 다른 문화에서 매력을 느끼는 것이죠

  • @macclee2354
    @macclee2354 Рік тому +1

    근데 한드는 돈많고 잘생긴남자랑 결혼하는 설정은 비슷할듯ㅋㅋㅋㅋㅋ

  • @watcher9892
    @watcher9892 Рік тому

    일본은 고독이 현실이니까 고독한 현실을 즐기는 방법을
    한국은 관계가 현실이니까 관계속에 얽힌 현실을 즐기는 방법을 드라마에 녹여냈네요
    그래서 일상에서 관계가 피곤한 한국 사람은 일드를 보고 일상에서 고독이 힘든 일본 사람은 한국 드라마를 보는군요

  • @seeitfar
    @seeitfar 5 місяців тому

    우리나라에서 유행했던 혼밥 레벨이라는 것의 기준도
    타인과 관계가 많은 곳을 기준이기도 했지

  • @bambambarambam
    @bambambarambam Рік тому +4

    요란하지 않게, 담담히 맛을 음미하는 저 편안한 미식이 너무 매력적이었음

  • @homme436
    @homme436 Рік тому +2

    일본게 더 좋다.

  • @user-pl2fm6pt5i
    @user-pl2fm6pt5i 8 місяців тому

    요즘 한국 사람들도 혼밥 먹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거 같아요.

  • @FavoriteLength
    @FavoriteLength Рік тому +1

    왜 나에 대한 기준이 왜이렇게 엄격한건데?

  • @modernandantique2861
    @modernandantique2861 Рік тому

    끈끈한 관계를 하루 세 끼 먹는 것처럼 쉴 틈없이 가지게 된다면 피곤하지만
    식사라는 건 하루 세 끼 꼬박꼬박 챙겨야 하니까요

  • @gwakts
    @gwakts 6 місяців тому

    일본사람한테 들은 이야기인데, 나 사는 일만으로도 머리가 복잡한데 드라마에서 주인공의 복잡한 심경 같은건 별로 알고 싶어들 하지 않는다.... 라고

  • @mekopark3201
    @mekopark3201 Рік тому +1

    하나된다는건 sf쪽에선 그리 낮선 컨셉은 아니죠. 에바에선 액체로 나오지만 에너지나 영혼체, 데이터 같은걸로 통합된단 컨셉들은 늘 나왔던거니까요. 울나라도 혼밥 혼술 좋아하는 양반들 많고 대인관계나 근무시간 이외에 얽힘을 꺼리는 사람들 많기도 하고요. 가족과 혹은 친구와 함께하는게 아닌 직장동료나 연애 관계에 이성과 함께하는게 과연 편안한 자리일지 늘 하고싶을 자리일지 생각해보면 답은 의외로 쉽잖. 여친이어도 매일 같이 꾸미고 나가서 연애스러움을 유지하며 밥먹으라 하면 그건 이미 노동이죠.

  • @stormcrow9045
    @stormcrow9045 Рік тому +1

    강프로 식사는 잡쉈어 ?

  • @soyeonlee2411
    @soyeonlee2411 Рік тому +14

    술마시느라 남자친구 못 만나는 건 한국이 아닌 다른나라에서 현실적일 수 있습니다 .해외에 있지만, 관계 지향적인 한국과 개인주의적인 나라에서의 현실은 다르니까요.

    • @NaLang7
      @NaLang7 Рік тому

      하긴...한국보다 일본이 집단주의 경향이 약하긴 한것 같네요

  • @usum9325
    @usum9325 Рік тому +1

    기믹이 먼가요

  • @littlecloud78
    @littlecloud78 Рік тому

    혼자 밥이나 술이든 먹을 때가 있다. 괜히 안 주면 좋겠

  • @user-ke7hr9mb3o
    @user-ke7hr9mb3o Рік тому

    진짜 와카코와술 보다보면 나도 모르게 술한잔하고잇슴 ㅠㅠㅠ

  • @etnamirr
    @etnamirr Рік тому +4

    3:07 대체 어디가 비현실적인 거라는지;;;

  • @rseff
    @rseff Рік тому +1

    3:04 일본의 연애스타일을 보면 가능할지도 모르겠네요 연락도 만남도 자주 하지 않는 주의니까요

  • @Orbit_the_Sik
    @Orbit_the_Sik Рік тому

    한국판 심야식당도 재밌게 봤는데....일본판을 먼저봐서 별로 위화감을 못느꼈나 봄

  • @TheodoreTwombly0730
    @TheodoreTwombly0730 Рік тому +1

    혼술이 좋아 남친을 못 만난다는건 애매하긴하지만...자기 혼자 즐기느라 연애 못하는 친구들 많습니다...(일본13년차)
    한국은 한국의 공감을 끌어낸다면 일본도 일본대로 공감을 끌어내는겁니다
    문화가 다릅니다

  • @neo751004
    @neo751004 Рік тому

    한국은 밥 먼저
    일본은 반찬 먼저

  • @gayounglee4505
    @gayounglee4505 Рік тому +1

    고독한 미식가 주인공 분 심야식당 야쿠자 류 역으로도 유명하죠

  • @seoklk6478
    @seoklk6478 Рік тому

    한국인은 가족과 식구를 중시하지요
    식탁에 앉아서 같이 음식을 먹을 수 있어야 만족하는 민족
    지금 한국인의 출산율이 떨어지는 이유기도 하고

  • @hsu1988
    @hsu1988 10 місяців тому

    한국드라마는 그냥 무슨 주제를 하던 '곁다리'로 집어 넣는것 같습니다
    음식으로 치면 멜로,막장,가족 3가지 주메뉴에 밑반찬만 달라진다고 할까요.. 식상함을 넘어 토 할꺼 같아요....

  • @user-rp9wf9rk8i
    @user-rp9wf9rk8i Рік тому

    난 한국 드라마가 더 좋은 듯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