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드 유저들의 분노가 폭발한 건 단순히 호드가 나쁜짓을 해서가 아닙니다. 첫째는 나쁜짓을 하는데 설득력과 정당성없이 묘사된다는 것. 스토리팀이 얼라를 편애한다지만 전쟁인도자 연출상 팩트폭격에 맞고 분노를 주체못해 홧김에 불지르는 걸로 보이게했죠? 소설에서 자세한 동기가 나온다지만 직접 사든가, 홈페이지에서 다운받거나 소장판을 사야 볼 수 있는 소설보다 퀘스트를 진행하면서 자연스럽게 보게 되는 몇 분짜리 영상이 더 많은 사람들이 볼 것은 당연한 일. 둘째는 블리자드의 쓸데없는 입털기입니다. 작년 하반기부터 쭉 블리자드는 실바나스는 악이 아닙니다, 도덕적으로 회색입니다 등 실바나스를 옹호(?)하는 언플을 계속 해왔습니다만, 그에 대해 돌아온 답은 "아군까지 해치면서 역병뿌리는 거랑 민간인 대량학살이 도덕적으로 회색이라고? 그거 전범국 논리 아님?"이런 식의 반발입니다. 특히 외세에 의해 국민이 대량학살을 당한 나라 출신 유저라면 엄청난 거부감을 느끼겠죠. 실바나스의 전쟁 동기를 요약하자면 언제까지 얼라이언스에 안두인같은 평화주의자만 있을것같냐? 오십 년이든 백 년이든 강경파 지도자가 나오는 순간 전면전 벌어질 게 뻔하다. 게다가 아제라이트는 전쟁의 판도를 크게 바꿀것이다(핵무기처럼요). 지금 우리가 해군에서 우위에 있으니 재빨리 쳐서 아제라이트를 차지하자. ...이거 꽤 낯익은 역사가 생각나지 않습니까? 그 결말이 어떻게 되었는지도? 결론은 블리자드의 스토리팀이 끔찍하게 못만들었단 거죠.
@@wallario 민간인 학살은 예나 지금이나 지탄받는 행위중 하나인데 실전을 운운하는걸 보니 1년이 지난 지금봐도 우습기 짝이 없네요. 전쟁범죄에 대한 협약 조차 없던 한참 과거에도 조조의 서주대학살은 비난 받았으며 그에 대한 비난은 현대에까지 이어졌습니다. 하물며 와우 세계관에서도 저런 행위가 잘못되었다는건 모두 공감하고 인정하는 사실입니다. 대체 무엇이 나쁘지 않은건가요? 인생이 실전인지 아닌지 알기 이전에 지성부터 갖추셨기를 바랍니다.
대족장으로서의 실바나스의 행동을 전략적, 논리적으로 분석 가능함. 실바나스는 포세이큰의 수장 시절, 항상 병력의 수가 모자라서 고민이 많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발키리를 사용하여 죽은 자들을 강제로 언데드화 시킴. 문제는 발키리 능력도 한제가 있어 스컬지마냥 죽이는 족족 언데드로 만들지 못하는 점이 있음. 따라서 포세이큰은 태생적으로 많은 인구를 구성하지 못하므로 어느 지역을 점령하여 지배하는 전략을 쓰지 못함. 적은 인구수로 넓은 영토를 점령하기 위해 칭기스칸이 세운 전략이 바로 학살이었음. 점령한 지역을 지배하기 위한 인재와 시간이 아까웠던 것이죠. 이런 실바나스의 전략은 대족장이 된 뒤로도 이어나감. 영토를 넓혀가는데 병력을 최대한 집중시키려면 점령지역을 초토화시켜 반란 및 적의 재점령 가능성을 없애버리고 전투지역을 정해 전 병력들을 소집하는 것이죠. 전 영토에서 싸우는 전면전이 아닌 한 지역에서 싸우는 국지전 형태로 몰고가면 아무래도 한 지역에 투입되는 병사수가 많으므로 역병의 효과가 극대화 되고 더불어 발키리의 효과도 극대화 됨. 얼라이언스를 무찌르기 위해 실바나스는 얼라이언스의 공격루트를 하나만 남기고 나머지는 전부 초토화시켜버려 분노를 유발시킨 다음 병사들이 밀집된 전투지에서 승리를 취하는 전략을 반복할 가능성이 높음.
두번째의 죽음에서 실바나스가 보았을 것. 공허에 지배당한 아제로스. 포세이큰이건 엘프이건 모든 아제로스의 생명이 소멸당하는 것을 실바나스가 죽음의 순간에 보았다고 한다면... 하이엘프시절 누구보다 자신의 백성들을 보호하기 위해 목숨을 건 방어를 했던 실바나스의 마음이 사실 언제나 실바나스의 마음깊이 자리하고 있기에 다시 부활하는 것을 선택해서 아제로스로 왔다고 상상해보았어요. 고대신들의 계략과 더 무서운 공허의 힘에 대항하기 위해 호드와 얼라는 분열되어서는 안되므로 실바나스가 몸소 악역을 자처하여 두 진영의 힘을 합치도록 실바나스가 두진영에 공통의 적이 되는 것을 선택한것 이라면... 하나된 아제로스가 되도록 실바나스가 용서받지 못할지라도 그간 모든 것을 행했다고 상상해보았어요. 텔드랏실을 불태운것은 거기가 마법의 힘이 있는 곳이라 마력의 힘을 통해 차원문이 생기기도 하므로 방화를 했는데 그렇다면 좀 좋게 처리할수도 있는데 그렇게까지 무고한 생명들을 죽이면서까지 해야됬어나라고 의구심이 들었지요. 그런데 너무나 강력한 존재를 속이기 위해서는 의심받지 않기위해 오버하는 선택을 보여줌으로서 시선을 돌리게 하려고 한 선택이 아니었을까... 아즈샤라와 함께 고대신을 깨우기 위해 한 것을 그럼 왜 그런걸까? 아즈샤라는 백성을 위하는 마음이 있는 지도자가 아니고 자신의 욕구를 총족하기 위해서 고대신과 계약을 한것이지만 실바나스는 리치왕의 스컬지 침입때 본인지 지켜주지 못해서 죽어가는 나이트엘프를 보면 너무나 마음아파했던 입장이라 아마 아즈샤라가 눈치채고 실바나스의 선택에 방해를 할까봐 고대신 봉인을 풀어주는 것에 힘을 보태는 것을 일부 도와준것 일지도 모른다고 진짜 저 혼자만의 뇌피셜 상상했습니다. 그런데 어둠땅 영상에서 리치왕이 가면을 쪼개고 자유를 선물한다고 하는 것에서 저의 상상은 그냥 먼지로 날려버리기로요 ㅎㅎㅎㅎ 그냥 "실바나스! 그래도 그러는거 아니지~~!!!" 라고 하기로. 일리단을 빛과 어둠의 아이라고 할때처럼 실바나스도 사실을 그랬어라고 하지 않기. 근데... 음... 영어식 어순처럼 뭔가 정해진 주어술어를 던진 후 그 뒤에 오는 목적어, 보어 등등은 상황봐서 선택하거나 바꾸는 거처럼 되는거 같기도 해서 참... 라이너님의 영상중 인물열전을 맨 먼저 보고 나서 드레노어군주 영상들이나 격아 영상들을 그 후에 봤는데 다시 이 인물열전을 보니 두번째라 그런가 스토리가 좀 더 진지하게 이해됩니다. 영상 감사합니다 ^^
그리고 첫 포세이큰이 한때는 충성스러운 얼라이언스의 백성이었다는 사실 또한 또렷하게 기억하고 있소. 우리는 얼라이언스를 위해 목숨을 버렸지만, 우리에게 돌아온 보상이라곤 짐승처럼 사냥당하는 것이었소. 호드의 방식으로 전장에서 직접 평화를 쟁취하지 않는 한, 얼라이언스와의 평화는 영원할 수 없다는 것을 믿소. 그리하여 내가 묻고 싶은 것은, 사울팽, 어차피 닥쳐올 것을 미루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단 말이오?”
실리적인 부분(실바나스 생각 안에서)은 그래도 어느정도는 있는것 같음 실바 마지막에 모습 보면 처음부터 동부왕국 포기하는 모습으로 보임. 대신 로데론을 역병천치로 만들어서 얼라이언스가 쉽사리 수습하지 못하게 함. 다르나서스는 불타고 폐전해서 병력손상이 많았고. 전략무기급인 생화학 무기 및 아제라이트 사용으로 로데론 공성병력도 많이 손상됬으나 호드는 병력만 보면 대치전에대한 사상자만 있으니 얼라보다는 병력소모가 적음. 로데론에 큰똥도 얼라이언스 입장에선 부담이고. 그대로 놔둘수도 없고 복구하려먼 물자민 인력소모도 심할거고 군단에 많은 병력을 소모한 터라 모르긴 몰라도 여력도 많이 없을거고(특히 엑소다르) 그리고 그 실리를 위해서 잃어버린것. 사울팽을 비롯한 사울팽을 지지하는 오크 원로들의 신뢰를 잃음. 큰어른인 사울팽을 지지하는 오크세력은 당연히 있을거고. 어찌보면 사울팽 버리고 온거니까. 바인 블러드후프의 신뢰를 잃음. 군단 마지막에서 대족장을 존중해주고 있었으나 로데론 공성전 마지막에 보면 "호드를 위하여(지금은 넘어간다)"로 들림 병사들의 신뢰를 잃음- 아군 적군 가리지 않고 역병 뿌림. 폭격이 많은 현대전에서도 많은데. 저런 군대에서 충성을 다 할 병사들이 얼마나 될까? 특히 명예의 호드에서 적군이 아닌 아군 역병에 죽을 수 있다는 의심을 가지고. 얼음왕관 참전용사들이 아직 살아있음-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공개적으로 역병을 활용하여 시체를 일으킴. 중립단체-세나리온 의회, 은빛십자군등의 반발 예상
제가 생각하기엔 두가지 이유가 있을 것 같습니다. 첫째는 아제라이트를 발키르 대신 종족을 번영 시키기 위해 쓸 생각인데, 얼라이언스와 공유해야 하는 상황이 싫어서 초조해졌다고 봅니다. 포세이큰의 번영이 관해서는 이성적인 판단을 못했었으니까요. 둘째로는 전쟁으로 인해서 시체가 늘어나는 것입니다. 설령 아제라이트로 언데드 만들기에 성공하더라도 시체가 있어야 포세이큰을 만들 수 있을테니까요
작전이었든 큰그림이었든 옳지 못한 일을 한건 확실한 진실이며 실바나스는 반드시 그 대가를 치뤄야한다. 아무리 호드를 위해서라고 커버쳐도 죄는 사라지지 않는다. 지금 실바나스가 한일이 잘한것이다 어쩔수 없었다고 하는 사람들은 그저 진실을 외면하고 헛된 희망만을 꿈꾸는 것과 같다고 생각한다
제가 생각하기엔 볼진은 단순히 이용당했다고 봅니다. 물론 실바나스보다 더 큰 어둠의 존재가 있고 실바나스는 죽을것이라는것은 예상됩니다. 하지만 단순 실바나스의 죽음으로 끝나지 않겠죠 본원이 등장해서 다음 확장팩이 나올거라 봅니다. 그런데 전 약간 다른 관점으로 봅니다. 실바나스가 말퓨리온을 죽이려 한 이유에 대해서요 얼라의 정신적 지주라서 죽이려 했다? 전 조금은 다르게 봅니다. 일리단을 다시 불러들이기 위한 수단이었을거라 생각합니다. 살게라스는 봉인된 상태이고 그 살게라스를 감시하는건 일리단이죠 그런데 자신의 형인 말퓨리온이 죽는다? 실바나스보다 더한 복수의 화신인 일리단이 이걸 두고볼리가 없습니다. 구원호도 멀쩡하고 살게라스의 감시는 미루고 형의 복수를 위해 아제로스로 돌아올겁니다. 그리고 이제 미망인이 된 자신의 영원한 짝사랑 티란데가 절망하고 있는데 당연히 돌아오겠죠... 솔직히 일리단 돌아오면 호드는 지금도 열세인데 그냥 멸망각입니다. 일리단이 돌아온다는것은 단순히 그가 돌아온다는것 이상의 의미가 있죠 '악마사냥꾼' 일리다리들은 이제 호드를 칠 것입니다. 얼라는 완전한 우세를 바탕으로 호드를 멸망직전으로 몰아붙이고 얼라도 많은 피해를 입은 상황.... 이 서로가 얻은것없는 처절한 전쟁에서 단 한명이 미소를 띄우고 있겠죠... 네 바로 살게라스의 부활입니다. 모두가 약해진 그 상황에서 다시 살게라스는 봉인을 풀고 그 볼진을 이용한 어둠의 존재와 계약 혹은 동맹을 해서 역대급 최악의 적으로 나타날 것입니다. 이 상황에서 얼라의 많은 영웅들이 희생당할거라 봅니다. 하지만 결국 말퓨리온은 살았고 일리단은 돌아오지 않게되어 살게라스 부활계획은 저지되었다고 봐야겠죠 실바나스는 결국 사울팽에 의해서 내려올 거로 예상되고요 그래서 결국 호드의 대족장이 교체되면서 즉 실바나스가 죽음을 맞이하면서 진정한 본원에 대해 이야기 할 것입니다. 자신도 결국 조종당했던 말단에 불과할 뿐이라고요 여기서 다시 얼라와 호드는 공동의 적을 맞이해서 싸우게 되겠죠 즉 어찌되었던 실바나스는 조종당했거나 자신도 어둠에 물들어서 타락했거나 결국은 죽을거라 생각합니다 '가 짐 어서' 는 나오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기껏해야 더 큰 어둠에 의한 희생자? 정도로 포장될거라 봅니다. 그러면 죽기전에 제정신 차리고 알레리아에게 눈물을 흘리며 미안하다며 속죄하는 시나리오도 그려지는군요 물론 이 모든건 순전히 제 개인적인 생각일 뿐 객관성이라곤 없습니다. 뇌내망상 풀가동 시나리오임을 알려드립니다.
죽어가는 볼진에게 실바나스의 이름을 속삭였다는 로아.. 는 죽음의 로아인 브원삼디입니다.. 계약자가 죽인 영혼을 소유하여 자신의 힘으로 만드는 로아죠. 이러한 죽음의 로아 브원삼디와.. 산자에게 죽음을 선사하여 그들을 언데드로 만들어 새로운 세대를 형성해야만 하는 포세이큰의 숙명은.. 이해관계가 너무나 잘 들어맞는듯 합니다. 세계수 텔드랏실을 불태움으로써 "모든 생명을 상대로 전쟁" 을 벌인 실바나스의 뒤에는.. 볼진에게도 얼라이언스를 쓸어버리고 위대한 트롤제국을 세우라는 환영을 보여줬던 브원삼디의 큰 그림이 존재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격아에서도 브원삼디가 잔달라 관련 등장한다고 하는데.. 이후 스토리에 어떤 연관성이 있을지.. 좀 더 지켜봐야겠네요)
"초월체(아몬)는 저그(초월체)를 통제하려고 했다.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진화를 유도했지. 생명은 통제할 수 없다. 아무렴. 생명은 언제나 방법을 찾지" -by 데하카(히어로즈 오브 스톰) 요런식으로도 읽는 가장 뛰어난 통찰력을 지닌 원시군주 데하카의 뼈 있는 한 마디입니다. 다른 누구도 아닌 실바나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네요. 아무리 생명을 제거할려고 해도 생명은 답을 찾는 법이니까요. 실바나스는 이제 대가를 치루어야 할 때가 왔군요.
"우린 이 세계를 나눠가진 대가를 치뤘고, 그렇게 강해지는 법을 잊었다." 나중에 어마무시한 적이 나오고... 그 적과 맞서려면 어느때보다 강한 얼라이언스가 필요한건 아니었을까.. 그레서 얼라를 강하게 조련하는거죠.. 이름하여 실바나스 교관설 애초에 살게라스가 아제로스를 끊임없이 침공한것도 아제로스에 아주 강력한 잠재력을 지닌 세계혼이 있고.. 이를 두려워한 살게라스가 세계혼이 각성(?)하기 전에 파괴하려던 거니까.. 실바나스가 죽음에서 본것, 그리고 볼진이 죽기전에 본게.. 아제로스 세계령의 각성이고 이를 물리칠수 있는건 그 어느때보다 강한 얼라이언스.. 그리고 얼라를 조교할 수 있는건 배신의 아이콘인 실바나스뿐이고.. 그래야 나중에 호드가 아닌 실바나스의 잘못이다 라고 몰아갈 수 있겠죠.. 그래서 볼진이 차기 대족장으로 실바나스를 지명하고.. 이 모든걸 알고 있는 실바나스는 아제로스를.. 그리고 포세이큰을 지키기 위해 악역을 자처하고.. 오프닝 트레일러에서 검 들고 설치던 안두인이 각성하고 광역부활을 시전할때.. 실바나스 입가에 옅은 미소를 띄웠던것도.. 아빠 그리워하며 눈물찔찔짜던 안두인이 강력한 얼라이언스의 지도자로 거듭나는 모습에서 희망을 본건 아니었을까.. 세계혼 각성 직전에 실바나스 엽기행각 몇개 더 한 후에 호드에서도 쫒겨나 얼라 손에 죽고.. 죽기전에 얼라를 공격한건 다 자기가 한 일이다.. 호드는 죄가 없다.. 하면서 혼자 덤터기 쓰고.. 호드도.. 우리도 실바나스 별로였어~ 하면서 블러드후프나 사울팽한테 대족장 넘겨주고(스토리 전개상 사울팽이 될거같은).. 차기 대족장한테 얼라랑 손잡고 세계혼 물리치라고 유언 남기고.. 얼라 호드 다시 손잡고 세계혼 무찌르고 와우 섭종 ㅠㅠ
실바나스는 두번 째 죽음에서 그 강대했던 아서스가 고통받는 것을 보고, 죽음에 대해 강한 두려움을 가지고 부활함. 그래서, 그 뒤 행보를 보면 오직 개인의 영달을 위한 행위였음. 헬리아와 거래한 것도 자기를 죽음에서 부활시킬 수 있는 수단인 발키리를 더 확보하기 위한 것이고. 텔드랏실을 불태운 것도 아마 그런 목적의 연장선일 가능성이 높음. 죽음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스스로 망가지고 있는 게 현재 실바나스의 모습이라고 생각됨. 결국 죽지 않을려고 고대신이나 공허의 존재와 거래까지 할 가능성도 있음. 그렇게 되면, 가로쉬처럼 호드와 얼라 양쪽에 의해 처리될 지도.
실바나스는 너무 말도 안되는 행보를 보였기 때문에, 다시 말하면 이대로 그냥 흑화 루트 타고 레이드 보스 중 하나로 몰락한다면 아무런 감흥조차 불러 일으키지 못할만큼 심심한 이야기가 될 것이기에. 그래서 기대해봅니다. 크툰 동네에 살게라스가 칼을 쑤신것. 텔드랏실이 시작부터 온전한 상태가 아니었다는 것. 알레리아 윈드러너로 인해 태양샘이 공허에 의해 물들어 버린 적이 있다는 것. 아제라이트가 아제로스의 생혈이라고 판단하고 있는 것. 대격변 시절부터 사망 플래그를 달고 있었음에도 용케 살아있는 투랄리온(빛)과 이성적인 억제를 통해 공허를 다루는 알레리아 윈드러너(공허)의 이야기. 뭐 많은 떡밥들이 얽혀 있네요. 그냥 후다닥 날림으로 이야기를 진행해서 해결할 수 없을만큼 ㅋㅋㅋ
호드입장에서 얼라들이 견재하고 다가오는 위협에 평화따윈 없다 생각해요. 일단 죽음이라는 현실적인 사실에 명예를 외치는 군주는 현명한 군주가 아니지요. 가로쉬와 다른점이 이점인거 같습니다. 2번의 죽음 현실적인 얼라와 호드 그리고 군단이란 큰적들 앞에 애매한 입장이 된다면 제이나 꼴이 나지 않을까요? 복수자가 의미를 잃고 지킨다는 것밖에 없는 실바나스의 현실적인 모습이 느껴지네요.
실바가 원하는건 호드의 생존, 건재함입니다. 실바나스는 죽음을 겪으면서 전쟁에서 명예를 지키는 것이 패배후 얼마나 비참한 결과를 내는지 압니다. 때문에 실바는 명예를 외치지 않는것이죠. 실바에게 명예는 쓸모가 없습니다. 효율과 생존이 중요한 것이죠. 실바는 포세이큰이 유지되는 호드가 생존하기 위해서 그 어떤 희생이라도 감수하려들테죠. 문제는 대군주 싸울팽과의 관계죠. 대군주는 호드가 죽는다해도 명예로운 호드로 남길 원합니다. 둘의 우선가치는 충돌 할 수 밖에 없죠. 전 로데론 공선전에서 바인이 실바나스를 마음에 안들어도 따른 이유가 실바와 싸울팽의 우선가치 명예와 생존 중에 그래도 생존이 우선이라고 생각해서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실바의 가치는 마지막 실바의 말에서 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싸울팽과 함께 죽을지, 산자들을 지킬지를 물어보니까요.
제이나의 마법사용과 그 한계에 대한 논란이 굳이 짙어지는것 같지만, 마법이 방대해도 일반적으로 설계된대로만 움직이는게 판타지 세계의 법칙인것 같아서 첨언합니다. 마력이라는건 간섭에 유의해야 하고 그 마법을 방해하는 또다른 시전자가 있는지에 대해서도 조심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순간이동이 안되더라도 공중부양은 왜 못했냐고 하는데 공중부양마법은 채널링일 수 있겠죠. 쉽게 방해받을 수도 있고, 사람을 띄우는 것과 선박이나 달라란을 띄우는건 다른 마법인걸로 보여요. 그리고 쿨티란과 달라란의 부양마법은 단순한 채널링이 아니라 마력 저장과 해당 물체 자체가 주문으로 각인된걸로 보여요. 사람을 즉흥적으로 띄우는게 아니라 비전마법은 본래 주문형태로 설계된대로만 움직이는게 아닐까요? 게다가 광역 빙결주문이 범주가 아키몬드보다 넓다고 해서 아키몬드를 통채로 못얼리듯이 이들도 방대한 마력을 지닌 이들이니 잘 먹히지 않는 저항의 법칙이 있죠. 엘리산드와 카드가도 광역으로 시간을 멈췄는데, 혼자서 군단을 끝내게요? 쿨티란 선박의 경우 선박 자체에 마법이 깃들어있는걸로 보이며, 마력의 저장고 역할을 하지 않나 싶어요. 달라란도 마찬가지구요. 하지만 사람을 띄우는 마법은 채널링 형태로 구사되는 것 이외에는 별다른 비행마법이 개발되어있지 않았던게, 그리고 바리안의 몸에 정확하게 통제되는 공중부양의 주문각인같은게 개발도 안해놨고 없었던게 아닐까요? 마법이 있다고 해서 아무거나 할 수 있지는 않지만, 마법은 설계된대로만 움직일 수 있는 방대한 힘이라는게 판타지 세계의 진리인것 같아요. 제이나의 마법이 쿨티란 선박에 대량의 마력을 저장하고 주문을 선박에 직접 조각된 형태로 부양시킬 수는 있어도, 인간 한명의 공중부양만을 위해 미리 세겨놓은 각인도 없이 주문을 채널링형태로 사용하기에는 조금 어려웠다는게 사실 아닐까요? 헬리콥터를 띄운 기술력으로 왜 바리안의 머리에 프로펠러를 달지 않았느냐와 비슷한 의문이 아닐까요?
솔직히 볼진의 예언이 과연 영혼들이 보여준 것일까? 아니면 고대신의 농락인가? 부터 시작한다면 난 후자라고 생각한다. 고대신은 실바나스의 내면에 있는 어둠을 보았고 타락시킬려고 하였지만, 그녀는 죽음 그자체 쉽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고대신은 잠재적 가능성을 믿었고 볼진의 죽음 직전에 보여준 것이지 그녀가 대족장이 되어야한다고...대족장이 된 그녀는 군단과의 전쟁 중 우연히 발키리에 대해 듣게 되고 이 것이 호드의 새로운 전력이 될 것이라고 판단한다. 그리고 힘을 가질려고 하였지만, 결과는 실패. 실패로 인해 그녀는 조급함을 느꼈을 것이고 동시에 아제라이트를 만나게 된다. 티탄의 힘. 창조주의 힘. 그리고 조급함이 만든 틈을 타고 들어온 고대신의 속삭임. 아제라이트가 나타난 칼림도어를 가져야한다. 그 결과가 가시전쟁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그녀가 텔드랏실을 불태운 것은 가시전쟁 발발로 인한 고대신의 속삭임이 더 커진 것이 아닐까? 칼림도어는 호드만의 것이 되어야한다고 다 죽이라고. 이 결과는 고대신이 더 힘을 가지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로데론 전쟁으로 인하여 더 혼란스러워 졌고 고대신은 더 힘을 가지게 되었을 것이다라고 생각한다. 즉, 이 모든 건 고대신의 농락의 결과.
실바나스의 광기에 어느정도 이해(연민?)는 가네요... 아서스에 대한 복수가 아서스의 지배에서 벗어난 언데드 무리 규합과 포세이큰의 지도자,호드 합류와 호드세력 확장이란 좋은 시너지를 일궈낸 것 같이 호드와 얼라의 영웅들의 의한 아서스 복수의 성공이란 공허함에서 온 실바나스의 또다른(광기의) 시너지가 된 것같네요.. 이건 분노라고 하기보단 살아 숨쉬는 자들에대한 그녀의 질투(부러움?)가 아닐지...
그리고 제이나 혼자서 호드를 다 이긴다는 말씀들도 많던데, 아제로스에 제이나 만큼 강한 사람이 정말 많습니다. 단지 제이나는 탐구자로써의 소질을 강조한 캐릭터일 뿐입니다. 탐구자이기 때문에 그 점에서 준비되어있고, 인내심이 강하다는 점을 표현했을뿐 그녀 혼자서만 강한게 아니예요. 부양마법은 왜 못썼냐고 하는데, 제이나의 선박 자체가 마력을 갖고 있어서 떠다니는거지 제이나가 마력이 풍부해도 홀몸으로 하늘을 나는 능력이 있는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런 능력을 선보인 사람은 나이트본의 오큘레스입니다. 이외의 다른 캐릭터는 그런 능력을 잘 선보이지 않았거나 실바나스가 가끔씩 비명지르면서 쓰는 능력정도구요. 사울팽한테 당한 말퓨리온도 회오리를 일으켜 가라앉는 어둠해안의 땅을 떠오르게 만드는 유형이었고, 이를 전쟁에 잘 못쓰는건 오랜 시전시간이 필요한 채널링마법이라서겠죠. 제이나는 전쟁시에 순간적으로 사용한건 대규모는 아니고 주요 동료들을 순간이동시키는 능력정도였어요. 소규모 단체 텔레포트 마저도 철저히 준비하지 않으면 방해받을 수 있는 마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군단때가 그랬을 수 있다고 생각하구요. 에이그윈이나 켈타스도 마력감옥에 갇히면 아무것도 못했어요. 위습의 벽이 있었을때는 이 위습을 움직여 뭐든지 할거라는 생각을 못한건 왜 그러신지 신기하네요. 보통 그런 류의 대규모 마법은 자주 사용을 못하기 때문에 주로 전략적으로 한번씩만 사용하고 그것도 상대방이 대비를 해두면 결계나 방벽에 막히기도 하는게 마법이죠. 소설에서 마법은 탐구자를 표현하는 어떤 상징이면서도, 비대칭적 힘을 상징하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판다리아때 천둥의 섬에서 제이나가 특수전에 능한 모습을 보이고 침투작전을 선보인거지, 지금처럼 역병을 한꺼번에 얼리는걸 못해서 그런건 아닌것 같아요. 그것도 아껴써야 되는 힘이고. 호드에 인물이 없다고 하는데, 하뮬룬토템은 대드루이드고 롬매스도 대마법사에 태양샘의 백업을 받고 있으니 만만한 상대가 아니예요. 개인적으로 나이트본인 오큘레스가 차원이동술에 매우 능하고 스웬과의 전투에서 공중에서 떠다니면서 공간이동을 하면서 싸우는 모습을 선보였는데, 상당한 강자가 될것 같아요. 슬레이어즈의 제로스와 바르가브, 세이그람과 싸우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일부러 광기어린 악행을 저지르면서 자기를 따르지 않을 순수 호드를 자연스럽게 떨어져 나가게 하고 그 호드 집단에 얼라이언스와 연합 혹은 공존 하는 길을 만든 후에 자기는 최종 악의 보스로서 사멸 하여 원 호드의 의지를 잇는 집단은 살리는 큰 그림? 자기를 따르는 무리를 일부 희생 하더라도 나머지 호드에 얼라와 공존 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려는 거라면 좀... 너무 많이 보던 클리셰인데..
대족장으로써 아제라이트는 어떻게 해야하는 부분이었나요? 다르나서스의 병력이 아제라이트를 차지하기위해 빠졌을때 실바나스가 그틈을 노려 빈집을 털었는데 명예롭게 전면전으로 싸웠어야했나 싶어요 또 그녀는 아서스를 이미 한번 붙잡은 경력이있고 자신의 복수심덕분에 최대한 고통스럽게 죽이겠다고 하다 놓친 전과가 있죠 그녀는 텔드랏실을 불태우고나서 말하죠 녀석들의 분노는 앞으로 이뤄질 전쟁에서 득보다 실이 될것이다
실바나스의 다르나서스 침공은 전술적으로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병력이 빠진 틈을 노렸고, 거짓 정보로 얼라이언스를 속였고, 갑자기 진군로를 바꿔 급습했죠. 그러면서 사울팽의 별동대를 우회시켜 적의 숨통을 끊는 히든 카드로 사용. 여기까지는 좋았습니다. 그저 이 영상에서 말하는 것은 왜 다르나서스를 불태우고 민간인을 학살했냐는 것입니다.
오크 언데드는 휴먼 나엘에 비해 상성상 열세고 거기에 멀티도 밀리고 자원 병력 영웅숫자수준 다밀리는데 정상적인 교전이 가능할리가있나 아군좀죽더라도 거기서 최소한 얼라영웅1기이상만 잡았어도 남는장사였을텐데 제이나는 너무 사기유닛이구만... 제이나잡으려면 호드병력 다 갈아넣어도안될거같은데
이렇게 보니까 오히려 예전 호드의 모든것이 스랄의 영향력이 엄청나게 작용했던 것에서 벗어나는 구도가 나올수도 있단 생각이 드네요. 물론 사울팽 또한 스랄에게도 인정받는 오크이지만, 스랄이 직접적으로 후계자로 삼은것도 아니고 그렇다해서 지금 스랄이 사울팽이 대족장이 되게끔 영향을 주는것도 아닌데다가, 제이나는 어떨지 몰라도(이젠 호드 그 자체를 증오하니..) 안두인이나 겐이라면 인정할만한 호드의 리더가 나타날 수도. (실바나스는 얼음성채까진 그래도 괜찮았는데 그 이후론... 에휴)
호드 유저들이 느끼는 박탈감은 단지 실바나스의 우행때문이 아닙니다. 스랄의 후계자이자 그롬 헬스크림(굴단 그리고 군단의 하수인에 가까웠으나 최후에는 명예를 알고 용감했던 호드의 상징)의 아들인 가로쉬가 가지는 의미는 상당했고 이 가로쉬가 맛간 뒤의 대족장 볼진에게는 가로쉬 이후의 어수선한 분위기의 호드를 충분히 결속할만한 시간이 주어지지 않은체 죽어버렸죠. 실바나스가 급히 대족장직에 오르게 되었는데 대족장이 된 이후의 실바나스는 이해할 수 없는 우행만 반복하고 있죠. 얼라이언스의 안두인은 성장하면서 점점 지도자의 모습으로 탈바꿈하여 얼라이언스가 하나로 뭉치는 모습이라면 지금의 호드는 이해관계로 묶인 굉장히 허술한 집단으로 보여지니까 너무 아쉬운거죠
차라리 말퓨리온을 죽였더라면 잔혹하지만 나엘을 제외한 얼라에게도 심리적인 압박과 실질적인 전력 누수를 동시에 이뤄냈다고 하겠지만 텔드랏실을 불태움으로써 호드 내에서도 반감을 살것이 뻔하고 얼라이언스에게도 가시적인 위협으로 다가와 결속하는 계기가 될 것이 뻔히 눈에 보일텐데
개인적으로 사실 볼진이 실바나스를 대족장으로 추천한 이유가 플레이어들을 이용해 고대신에 타락한 실바나스와 그 추종자들을 색출해내 물갈이 시키고 깨끗한 호드를 세울 큰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생각합니다...아니, 생각해야 한다! 비록 스토리 때문에 얼라로 바꿨지만 이 가슴에는 아직 호드의 심장이 뛰고있다고!
실바나스는 자기자신이 공적이 돼서 죽으면 호드와 얼라가 다시 단합하여 나중에 고대신에 대항하기를 바라는건 아닐까요?? 격아티저에서 보면 우린 강해지는 법을 잃었다. 라고 하는데 실바가 자기를 희생 하면서 깨우치게 하려고 하는겁니다!!!!!! 이상이 저의 심각한 개소리 였습니다. 실바나쁜넘ㅜㅜ
그리구 실바나스는 자신이 그토록 증오하던 아서스처럼 똑같이 행동하고있음 포세이큰의 미래 포세이큰...포세이큰의 미래라... 아서스도 스컬지 병력을 더 많이 만들고 규합하려 대학살로 생명을 죽이고 그 시신을 스컬지화로 만들어 걸어다니는 산 송장이나 구울이나 검과 방패를든 스컬지 괴물이나 따지고보면 아서스가 그동한 했던 악한 행보들을 그대로 실바나스도 그렇게 하고 있음
얼라이야기인 비가를 보면 델라린의 죽은 연인인 페린이 영혼처럼 나타나 말을 거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델라린의 말에 자극받은 실바너스는 세계수를 불태우죠. 물론 여기서는 단순한 환상으로 지나쳤으나 만약에 볼진의 영혼이 보여준 것, 알레리아에게 지속적으로 말을거는 공허의 존재들을 보면 어느 순간부터 공허나 고대신이 개입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늙은 여우인 바로크 사울팽을 설득시킨 논리와 작전으로 만들어진 시작과 끝이 정해진 세밀한 전쟁 작전과 계획은 도저히 다르나서스를 불태운다는 선택은 이해가 안가게 만들죠. 물론 작전을 세울때 사울팽에게 말을 안한 무언가가 있는것같다고 사울팽이 독백하였지만 그래도 너무 이해가 안가는 스토리죠. 무언가가 개입되어있고 실바너스가 어떠한 최후를 맞이할지는 지켜봐야할듯합니다. 아 근데 로데론 공성전에서 보여준 티탄급 존재인 제이나에 대해서도 다뤄주세요. 진짜 스톰윈드를 혼자 얼리는 것부터 시작해서 혼자서 배를 띄우고 마력으로 함포를 강화해서 발사하고 역병을 순식간에 분쇄시키는 건, 너무 지나친 OP같아요. 솔직히 린의 죽음터에서 제이나가 있었다면 바리안 린이 죽을 이유가 없어지는 것 같습니다. 함선을 혼자 들어올리는데 린이 죽을때 바리안린은 나중에 그냥 들어올리거나 혼자서 군단병력도 다쓸어버렸을것같은 파워는 군단시기에 렙업을 했다해도 너무 오버같은데 어찌 생각하시나요?
고대신이든 로아든 공허의 군주든 초월적인 존재가 실바나스에게 영향을 끼쳤다는 방향으로 가면 최악이 될 겁니다. 정신지배를 당했을 경우 샤를 자기 의지로 이용한 가로쉬만도 못하다는 거고, 최순실한테 놀아난 박근혜나 마찬가지겠지요. 계약을 맺었다고 해도 해당 존재의 이득을 위해 호드를 전쟁에 이용했다는 점에서 국익이 아닌 특정 개인의 사익을 위해 정책을 펼친 박근혜와 똑같아집니다.
제이나의 경우에는 판다리아 이전에도 코도 수천마리를 한꺼번에 순간이동 시키는게 가능한 마법사였던걸로 기억해요. 그리고 불타는 군단도 수천개의 기지와 악마들을 아제로스 곳곳에서 수백번이고 소환시켰으니, 제이나도 불타는 군단 병력을 혼자서 다 쓸어버리지는 못할 힘이었겠죠. 마법의 문제는 어떤 기작으로 인해 무효화 또한 가능하도록 설계가 되는듯 해요. 제이나가 얼린 범위가 아키몬드나 킬제덴의 덩치보다는 크지만, 범위만 넓다고 아키몬드와 킬제덴을 얼릴 수 있는 마법은 아니겠죠. 단지 제이나가 보여준건 역병으로 오염된 로데론 앞마당을 일시적으로 얼린것 뿐이예요. 또 함선에 대량의 마력을 저장하고 운용하는 방식일 수도 있겠죠. 달라란이 영구적으로 둥둥 떠있는것보단 그 배 하나가 에너지가 훨씬 적게 드니까요. 티탄급 존재는 아제로스에 아제로스만한 검을 박아넣는 살게라스 쯤은 되어야 하겠죠. 아니면 아제로스 그 자체이던가요. 비전력은 티탄에 의한 전매특허가 아니라 티탄들의 기술력과 힘이 월등하니 특유의 정교한 속성을 비전력의 기반과 비전력의 잦은 사용으로 표현하고 연출한것 같아요.
발키르를 손에 얻으려고 했던 행적은 단적인 수준에서 끝날것 같지는 않아요. 그녀가 발키르를 얻게 된다는 말은 아니고, 복선을 주는것 같은 느낌입니다. 발키르가 아니면 다른 무언가라도 손에 넣겠다라는. 그리고 실바나스의 전쟁은 가로쉬의 그것과 타격의 성공여부와 잔혹성에서만 비교해 볼 것이 아니라, 포세이큰의 영구동력원과 연관성이 높아보여요. 타격의 전략성만으로 볼 수는 없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그리고 실바나스의 머릿속에 공존이 있는가에 대해 언급했으나, 그녀는 언데드의 사고방식을 갖고 있어요. 공존을 모르는것과는 다소 다른 경향을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죽음에 대한 개념도요. 공존이 머릿속에 없다기보다는 언데드로써의 고통에 대해서는 누구와도 타협할 수 없으며, 몸에 생명을 잃은 언데드로써 생명을 경시하는 경향이 엿보입니다. 이건 실바나스 뿐만이 아니라 포세이큰의 어두운 성향이라고 보여져요. 주요 인물 누구 몇명을 효율적으로 죽였다는 것이 아니라. 실바나스에게는 얼마나 많은 존재를 죽음으로 조종할 수 있는가에, 그리고 죽음을 얼마나 살아있는 것처럼 생생하게 되돌리는가에 관심이 있는지도 몰라요. 실바나스의 발키르 쟁탈은 단순히 그 사건 하나로 실패했다고 결론짓는것 이상으로 역병연구, 어둠순찰자 소생, 식물스컬지 연구 등으로 이어지는 측면이 있다고 보여요. 그 무수한 시도를 두고 발키르라는 하나의 주제가 실패로 돌아갔다고 무수한 이야기를 간단히 토막내어 끝낼것 같지는 않아요. 그리고 정의의 대변자가 되기 이전에 스토리의 마무리는 정의의 징벌 이상으로 새로운 시대를 만드는데 있는것 같습니다. 아직 그냥 징벌하기에는 이를것 같다는 느낌이 강해요. 다르나서스와 텔드랏실의 경우 적을 만들기는 했으나, 증오의 감정은 대다수의 감정을 지치게 만듭니다. 게다가 실바나스는 로데론에서 앞에서 싸우지 않고 후퇴하는데 집중하며 타격을 주고 후퇴하고자 하는 경향을 보였구요. 실바나스가 과연 동부대륙을 지키려고 했나 싶은 생각이 들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실바나스는 증오와 원한으로 복수의 의지를 갈아왔지만, 그녀 또한 그만큼 스스로를 소진했다고 봅니다. 그녀가 과연 태양샘을 보면서 과거처럼 아름다움을 느끼고, 혈육의 생명을 귀중하게 여길 수 있을까요? 음... 그런 부분이 조금은 남아있지만, 많이 소진되어서 혹독하고 냉소적인 성격이 많이 나타납니다. 현재 실바나스에게는 나타노스가 있습니다. 그리고 나이트엘프에게는 조력자를 남겨두지 말자고 생각했는지도요.
실바나스는 악녀이지만, 단순히 정의의 철퇴의 기운이 느껴지지는 않고, 단순히 소통을 모르는 암군의 측면을 돋보이려고 강조한 느낌이 들지도 않아요. 물론 실바나스가 결점이 많은건 맞는데 스토리로 그걸 보여주려고 했나 생각해보면 그렇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스토리 흐름상 비열하고 교활한 방식으로 습득하는 '영구동력원'에 촛점을 두는것처럼 느껴집니다. 강령술이나 뭐 어떤 다른 수단들이요. 저는 나이트 엘프 만렙 캐릭터만 13개는 될거예요. 그런데 실바나스의 행적은 단순한 악과 무지를 묘사하려고 하는것 같지는 않아요. 가로쉬처럼 '타격이 잘되었다'라는걸 비교해 스토리를 짜내려고 하는것도 아닐겁니다.
취한 수단이 더럽고 사악하다는건 반박하지 않지만, 적어도 가로쉬보다 전술적 이득이라는 명분은 많았다고 보여집니다. 애초에 국력이 얼라에비해 열세인 호드가 그 힘의균형을 뒤집을만한 자원을 발견했으니.. 그걸 온전히 지배하기위한 움직임이라면 충분히 있을법 한 이야기입니다.. 그러면서 언더시티는 지켜낼 생각보단 얼라병력에 큰 피해를 주고 빠지는 방향으로 준비해왔다고 본다면, 전술적으로는 단기간에 엄청난 이득을 본게 맞죠.. 그 과정에서 잃게되는 모럴이라던가 분열의 씨앗들을 과소평가한건 맞지만, 아예 아무런 이유가 없는건 아닌듯 합니다. 그래서 오히려 텔드랏실을 회생불능으로 만든듯 합니다. 다르나서스는 전술적으로도 큰 가치가 있지만, 언더시티는 실상 ‘로데론’이라는 명분을 제외하면 그다지 가치가 없던게 사실이니까요
진쨔 몇년전부터 와우 관련 영상 꾸준히 보고있는데... 분석하는 접근 방식도 그렇고 점점 더 발전하고 재밌어지는 모습이 너무 좋습니다 영상 정말 잘 보고 갑니다~ 와우할 시간이 없어서 항상 아쉽지만 이렇게 영상으로라도 와우를 즐기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거 처음볼때 까지만해도 '아무리 그래도 모든생명의 적은 너무 간거 아닌가?' 싶었는데 죄송합니다 라이너좌....당신이 전부 옳았습니다....진짜로 적이였어요....
진짜 누가나와 복수하겠능가 해놓고 볼진의 복수는 하지 않았네요;
호드 유저들의 분노가 폭발한 건 단순히 호드가 나쁜짓을 해서가 아닙니다.
첫째는 나쁜짓을 하는데 설득력과 정당성없이 묘사된다는 것.
스토리팀이 얼라를 편애한다지만 전쟁인도자 연출상 팩트폭격에 맞고 분노를 주체못해 홧김에 불지르는 걸로 보이게했죠? 소설에서 자세한 동기가 나온다지만 직접 사든가, 홈페이지에서 다운받거나 소장판을 사야 볼 수 있는 소설보다 퀘스트를 진행하면서 자연스럽게 보게 되는 몇 분짜리 영상이 더 많은 사람들이 볼 것은 당연한 일.
둘째는 블리자드의 쓸데없는 입털기입니다. 작년 하반기부터 쭉 블리자드는 실바나스는 악이 아닙니다, 도덕적으로 회색입니다 등 실바나스를 옹호(?)하는 언플을 계속 해왔습니다만, 그에 대해 돌아온 답은 "아군까지 해치면서 역병뿌리는 거랑 민간인 대량학살이 도덕적으로 회색이라고? 그거 전범국 논리 아님?"이런 식의 반발입니다. 특히 외세에 의해 국민이 대량학살을 당한 나라 출신 유저라면 엄청난 거부감을 느끼겠죠.
실바나스의 전쟁 동기를 요약하자면 언제까지 얼라이언스에 안두인같은 평화주의자만 있을것같냐? 오십 년이든 백 년이든 강경파 지도자가 나오는 순간 전면전 벌어질 게 뻔하다. 게다가 아제라이트는 전쟁의 판도를 크게 바꿀것이다(핵무기처럼요). 지금 우리가 해군에서 우위에 있으니 재빨리 쳐서 아제라이트를 차지하자.
...이거 꽤 낯익은 역사가 생각나지 않습니까? 그 결말이 어떻게 되었는지도?
결론은 블리자드의 스토리팀이 끔찍하게 못만들었단 거죠.
전쟁한번 제대로 못해본 노예국가의 노예로서 전쟁중 침략과 계략 술수가 “나쁜딧” 이 지랄하는걸 보시고 계십니다. 외교랑 전쟁은 엄연히 다르지 좆만아 인생은 실전이야
@@wallario 민간인 학살은 예나 지금이나 지탄받는 행위중 하나인데 실전을 운운하는걸 보니 1년이 지난 지금봐도 우습기 짝이 없네요. 전쟁범죄에 대한 협약 조차 없던 한참 과거에도 조조의 서주대학살은 비난 받았으며 그에 대한 비난은 현대에까지 이어졌습니다. 하물며 와우 세계관에서도 저런 행위가 잘못되었다는건 모두 공감하고 인정하는 사실입니다. 대체 무엇이 나쁘지 않은건가요? 인생이 실전인지 아닌지 알기 이전에 지성부터 갖추셨기를 바랍니다.
@@wallario 그래서 본인 논리대러 전쟁나가보시고 그런말씀하시는지?
플레이어블 종족만 아니면 포세이큰은 멸족되어도 할말 없는 스토리 전개 전쟁을 일으키는게 다시 되살려낼 시체 수급의 목적이 있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대족장으로서의 실바나스의 행동을 전략적, 논리적으로 분석 가능함. 실바나스는 포세이큰의 수장 시절, 항상 병력의 수가 모자라서 고민이 많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발키리를 사용하여 죽은 자들을 강제로 언데드화 시킴. 문제는 발키리 능력도 한제가 있어 스컬지마냥 죽이는 족족 언데드로 만들지 못하는 점이 있음. 따라서 포세이큰은 태생적으로 많은 인구를 구성하지 못하므로 어느 지역을 점령하여 지배하는 전략을 쓰지 못함. 적은 인구수로 넓은 영토를 점령하기 위해 칭기스칸이 세운 전략이 바로 학살이었음. 점령한 지역을 지배하기 위한 인재와 시간이 아까웠던 것이죠. 이런 실바나스의 전략은 대족장이 된 뒤로도 이어나감. 영토를 넓혀가는데 병력을 최대한 집중시키려면 점령지역을 초토화시켜 반란 및 적의 재점령 가능성을 없애버리고 전투지역을 정해 전 병력들을 소집하는 것이죠. 전 영토에서 싸우는 전면전이 아닌 한 지역에서 싸우는 국지전 형태로 몰고가면 아무래도 한 지역에 투입되는 병사수가 많으므로 역병의 효과가 극대화 되고 더불어 발키리의 효과도 극대화 됨. 얼라이언스를 무찌르기 위해 실바나스는 얼라이언스의 공격루트를 하나만 남기고 나머지는 전부 초토화시켜버려 분노를 유발시킨 다음 병사들이 밀집된 전투지에서 승리를 취하는 전략을 반복할 가능성이 높음.
MrSeungseung 호드가 언데드만 있는건 아니잖아요...
여기는 스컬지가 아니라 그 스컬지를 무찔럿고 그 스컬지에 차기 대족장이 죽어버려서 숙련도 안된 가로쉬가 대족장됬다가 병맛된버린 호드라는게 팩트죠
@@Whiteblueter 이분말들어보면 차다리 실바에게는 호드멸망당하고 실바 수하의 언데드만있는게 더좋을듯 ㅋㅋㅋ
음 몽골군이 초토화시킨건 맞지만 그건 항복안한 경우이고 항복하면 자치권을 다 인정해쥤음..
몽골의 수도에는 삼대종교가 다모여있었음다..
제국은 파괴만으로 이루어지는게 아님...
실바나스 가로쉬 처럼 죽여버리면 와우 접을 듯. 아서스 죽고 나서 한동안 와우에서 목적을 잃어버린 느낌이었는데 실바 죽이면 완전 멘붕각.
형님... 이번 레이드 보스가 실바나스라던데요 ㅠㅠ
두번째의 죽음에서 실바나스가 보았을 것. 공허에 지배당한 아제로스. 포세이큰이건 엘프이건 모든 아제로스의 생명이 소멸당하는 것을 실바나스가 죽음의 순간에 보았다고 한다면... 하이엘프시절 누구보다 자신의 백성들을 보호하기 위해 목숨을 건 방어를 했던 실바나스의 마음이 사실 언제나 실바나스의 마음깊이 자리하고 있기에 다시 부활하는 것을 선택해서 아제로스로 왔다고 상상해보았어요. 고대신들의 계략과 더 무서운 공허의 힘에 대항하기 위해 호드와 얼라는 분열되어서는 안되므로 실바나스가 몸소 악역을 자처하여 두 진영의 힘을 합치도록 실바나스가 두진영에 공통의 적이 되는 것을 선택한것 이라면... 하나된 아제로스가 되도록 실바나스가 용서받지 못할지라도 그간 모든 것을 행했다고 상상해보았어요. 텔드랏실을 불태운것은 거기가 마법의 힘이 있는 곳이라 마력의 힘을 통해 차원문이 생기기도 하므로 방화를 했는데 그렇다면 좀 좋게 처리할수도 있는데 그렇게까지 무고한 생명들을 죽이면서까지 해야됬어나라고 의구심이 들었지요. 그런데 너무나 강력한 존재를 속이기 위해서는 의심받지 않기위해 오버하는 선택을 보여줌으로서 시선을 돌리게 하려고 한 선택이 아니었을까... 아즈샤라와 함께 고대신을 깨우기 위해 한 것을 그럼 왜 그런걸까? 아즈샤라는 백성을 위하는 마음이 있는 지도자가 아니고 자신의 욕구를 총족하기 위해서 고대신과 계약을 한것이지만 실바나스는 리치왕의 스컬지 침입때 본인지 지켜주지 못해서 죽어가는 나이트엘프를 보면 너무나 마음아파했던 입장이라 아마 아즈샤라가 눈치채고 실바나스의 선택에 방해를 할까봐 고대신 봉인을 풀어주는 것에 힘을 보태는 것을 일부 도와준것 일지도 모른다고 진짜 저 혼자만의 뇌피셜 상상했습니다. 그런데 어둠땅 영상에서 리치왕이 가면을 쪼개고 자유를 선물한다고 하는 것에서 저의 상상은 그냥 먼지로 날려버리기로요 ㅎㅎㅎㅎ 그냥 "실바나스! 그래도 그러는거 아니지~~!!!" 라고 하기로. 일리단을 빛과 어둠의 아이라고 할때처럼 실바나스도 사실을 그랬어라고 하지 않기. 근데... 음... 영어식 어순처럼 뭔가 정해진 주어술어를 던진 후 그 뒤에 오는 목적어, 보어 등등은 상황봐서 선택하거나 바꾸는 거처럼 되는거 같기도 해서 참... 라이너님의 영상중 인물열전을 맨 먼저 보고 나서 드레노어군주 영상들이나 격아 영상들을 그 후에 봤는데 다시 이 인물열전을 보니 두번째라 그런가 스토리가 좀 더 진지하게 이해됩니다. 영상 감사합니다 ^^
라이너님 마치 실바나스의 파멸을 미래에서 보고 온듯이 말씀하시는군요. 이불킥 하지 않으시길 바라며...
그리고 첫 포세이큰이 한때는
충성스러운 얼라이언스의 백성이었다는 사실 또한 또렷하게 기억하고 있소. 우리는 얼라이언스를 위해
목숨을 버렸지만, 우리에게 돌아온 보상이라곤 짐승처럼 사냥당하는 것이었소. 호드의 방식으로 전장에서
직접 평화를 쟁취하지 않는 한, 얼라이언스와의 평화는 영원할 수 없다는 것을 믿소. 그리하여 내가 묻고
싶은 것은, 사울팽, 어차피 닥쳐올 것을 미루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단 말이오?”
다희김 이겨야하는데 이기지도 못하는 그림인게 문제...그냥 개인적 복수극에 호드를 이용하는 느낌
망고방울토마토
결과가 왜 문제인건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개인적원한을 푼다는 느낌도 저는 못느끼겠구요;; 그냥 시각의차이라 생각하겠습니다
실바나스는 연막이고 확장팩 계속 이어 가기 위한 배후를 그리기 위한 큰 그림일뿐이지. 어디 하루 이틀 속나.드레노어 군단 막장 스토리 나오기전에 그 누구도 예상한 적이 있었나
실리적인 부분(실바나스 생각 안에서)은 그래도 어느정도는 있는것 같음
실바 마지막에 모습 보면 처음부터 동부왕국 포기하는 모습으로 보임. 대신 로데론을 역병천치로 만들어서 얼라이언스가 쉽사리 수습하지 못하게 함.
다르나서스는 불타고 폐전해서 병력손상이 많았고.
전략무기급인 생화학 무기 및 아제라이트 사용으로 로데론 공성병력도 많이 손상됬으나
호드는 병력만 보면 대치전에대한 사상자만 있으니 얼라보다는 병력소모가 적음. 로데론에 큰똥도 얼라이언스 입장에선 부담이고. 그대로 놔둘수도 없고 복구하려먼 물자민 인력소모도 심할거고
군단에 많은 병력을 소모한 터라 모르긴 몰라도 여력도 많이 없을거고(특히 엑소다르)
그리고 그 실리를 위해서 잃어버린것.
사울팽을 비롯한 사울팽을 지지하는 오크 원로들의 신뢰를 잃음. 큰어른인 사울팽을 지지하는 오크세력은 당연히 있을거고. 어찌보면 사울팽 버리고 온거니까.
바인 블러드후프의 신뢰를 잃음. 군단 마지막에서 대족장을 존중해주고 있었으나 로데론 공성전 마지막에 보면 "호드를 위하여(지금은 넘어간다)"로 들림
병사들의 신뢰를 잃음- 아군 적군 가리지 않고 역병 뿌림. 폭격이 많은 현대전에서도 많은데. 저런 군대에서 충성을 다 할 병사들이 얼마나 될까? 특히 명예의 호드에서
적군이 아닌 아군 역병에 죽을 수 있다는 의심을 가지고.
얼음왕관 참전용사들이 아직 살아있음-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공개적으로 역병을 활용하여 시체를 일으킴. 중립단체-세나리온 의회, 은빛십자군등의 반발 예상
이러다가 호드진영 퀘스트로 갑자기 크로미가 나와서 PPAP 추면서 실바나스를 죽여야 해. 하고 과거로 가서 죽이는 퀘스트가 나올거 같아서 겁나네요...
백합 ㅋㅋㅋ 걍 과거로가서 아서스를 처치하는게 빠를듯한데요 ㅋㅋ그러면 실바나스도 이리안되긋제 ㅋㅋ
더 과거로가서 테레나스 메네실에게 콘돔을 줬더라면..
철파쿠르 ㅁㅊ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ㅁㅊ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씽크빅보소
제가 생각하기엔 두가지 이유가 있을 것 같습니다.
첫째는 아제라이트를 발키르 대신 종족을 번영 시키기 위해 쓸 생각인데, 얼라이언스와 공유해야 하는 상황이 싫어서 초조해졌다고 봅니다. 포세이큰의 번영이 관해서는 이성적인 판단을 못했었으니까요.
둘째로는 전쟁으로 인해서 시체가 늘어나는 것입니다. 설령 아제라이트로 언데드 만들기에 성공하더라도 시체가 있어야 포세이큰을 만들 수 있을테니까요
분명 볼진이 숨이 꺼지기 직전에 어둠에서 벗어나 호드를 이끌라고 했는데 그건 흘러버리고 대족장만 강하게 들렷나봅니다 어둠을 벗어나긴 커녕 오히려 어둠이 더욱 거세져서 그걸 자유 자제로 즐기고있는 지금의 실바나스
어둠땅 시점에서 보자면 이때의 명분은 나락의 군대를 위한것이라는 1차적인 명분 어둠땅이 끝나면 다 나오겠지만
아제로스에서 엄청나게 많은 인명 피해를 발생시키면 포세이큰의 다시 만들어낼 방법을 알려주겠다는 계약을 했거나, 이미 충분히 실행가능한 방법을 찾았기에 대전쟁으로 발생한 죽은 시체 전부를 포세이큰으로 만들어서 공허의 군주 편에 붙는거 아닐까?
갑자기 우리의 귀여운 검은용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지... 설마.....
표장우 그놈은 얘들아 나왓어, 나때문에 힘들었지? 미안, 미안... 하며 나타나다 안두인 칼에 맞아 죽을겁니다.
래시온 말씀하시는거면 ㄹㅇ 뭐하고있냐 비중 주는척하더니
@@드웨인존슨즈베비오일 다행히 죽빵한대로 끝났답니다
볼진이 죽기전에 한 얘기를 잘봐라 벤시의여왕이 언제간 호드를 도울것이다.
볼진과 실바나스는 죽음의 셰계에서 뭘 본거지??
볼진이 제라툴이고 실바나스가 캐리건되나요 ㄷㄷ
죽음의세계에 고대신이있는게임 그래서 모든 종족을 언데드로 만들어 죽음을 없에는 .....ㅋㅋㅋ 장난입니다
하지만 오느날 볼진은 자신이 실바나스를 대족장으로 임명한지도 모르는데...
ㅋㅋㅋㅋ
두번 죽어봤으니 빡첬겠죠
사랑도 잃었어
가족도 버림 받아
분노 밖에 더 있음?
너무 좋네요 꽉찬 내용이네요 굿
작전이었든 큰그림이었든 옳지 못한 일을 한건 확실한 진실이며 실바나스는 반드시 그 대가를 치뤄야한다. 아무리 호드를 위해서라고 커버쳐도 죄는 사라지지 않는다. 지금 실바나스가 한일이 잘한것이다 어쩔수 없었다고 하는 사람들은 그저 진실을 외면하고 헛된 희망만을 꿈꾸는 것과 같다고 생각한다
제가 생각하기엔 볼진은 단순히 이용당했다고 봅니다.
물론 실바나스보다 더 큰 어둠의 존재가 있고 실바나스는 죽을것이라는것은 예상됩니다.
하지만 단순 실바나스의 죽음으로 끝나지 않겠죠 본원이 등장해서 다음 확장팩이 나올거라 봅니다.
그런데 전 약간 다른 관점으로 봅니다. 실바나스가 말퓨리온을 죽이려 한 이유에 대해서요
얼라의 정신적 지주라서 죽이려 했다? 전 조금은 다르게 봅니다. 일리단을 다시 불러들이기 위한
수단이었을거라 생각합니다. 살게라스는 봉인된 상태이고 그 살게라스를 감시하는건 일리단이죠
그런데 자신의 형인 말퓨리온이 죽는다? 실바나스보다 더한 복수의 화신인 일리단이 이걸 두고볼리가 없습니다.
구원호도 멀쩡하고 살게라스의 감시는 미루고 형의 복수를 위해 아제로스로 돌아올겁니다.
그리고 이제 미망인이 된 자신의 영원한 짝사랑 티란데가 절망하고 있는데 당연히 돌아오겠죠...
솔직히 일리단 돌아오면 호드는 지금도 열세인데 그냥 멸망각입니다. 일리단이 돌아온다는것은
단순히 그가 돌아온다는것 이상의 의미가 있죠 '악마사냥꾼' 일리다리들은 이제 호드를 칠 것입니다.
얼라는 완전한 우세를 바탕으로 호드를 멸망직전으로 몰아붙이고
얼라도 많은 피해를 입은 상황.... 이 서로가 얻은것없는 처절한 전쟁에서
단 한명이 미소를 띄우고 있겠죠... 네 바로 살게라스의 부활입니다.
모두가 약해진 그 상황에서 다시 살게라스는 봉인을 풀고 그 볼진을 이용한 어둠의 존재와
계약 혹은 동맹을 해서 역대급 최악의 적으로 나타날 것입니다.
이 상황에서 얼라의 많은 영웅들이 희생당할거라 봅니다.
하지만 결국 말퓨리온은 살았고 일리단은 돌아오지 않게되어 살게라스 부활계획은 저지되었다고
봐야겠죠 실바나스는 결국 사울팽에 의해서 내려올 거로 예상되고요 그래서 결국 호드의 대족장이
교체되면서 즉 실바나스가 죽음을 맞이하면서 진정한 본원에 대해 이야기 할 것입니다. 자신도
결국 조종당했던 말단에 불과할 뿐이라고요 여기서 다시 얼라와 호드는 공동의 적을 맞이해서
싸우게 되겠죠 즉 어찌되었던 실바나스는 조종당했거나 자신도 어둠에 물들어서 타락했거나 결국은 죽을거라 생각합니다
'가 짐 어서' 는 나오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기껏해야 더 큰 어둠에 의한 희생자? 정도로 포장될거라 봅니다.
그러면 죽기전에 제정신 차리고 알레리아에게 눈물을 흘리며 미안하다며 속죄하는 시나리오도 그려지는군요
물론 이 모든건 순전히 제 개인적인 생각일 뿐 객관성이라곤 없습니다. 뇌내망상 풀가동 시나리오임을 알려드립니다.
설마 실바는 자기에게 누구군가 지배당할 것을 예측하고 모두를 적으로 만들고 자신을 악당으로 만들고 지배한 존재와 같이 죽겠다는건 너무 망상일까요
죽어가는 볼진에게 실바나스의 이름을 속삭였다는 로아.. 는 죽음의 로아인 브원삼디입니다.. 계약자가 죽인 영혼을 소유하여 자신의 힘으로 만드는 로아죠.
이러한 죽음의 로아 브원삼디와.. 산자에게 죽음을 선사하여 그들을 언데드로 만들어 새로운 세대를 형성해야만 하는 포세이큰의 숙명은.. 이해관계가 너무나 잘 들어맞는듯 합니다.
세계수 텔드랏실을 불태움으로써 "모든 생명을 상대로 전쟁" 을 벌인 실바나스의 뒤에는.. 볼진에게도 얼라이언스를 쓸어버리고 위대한 트롤제국을 세우라는 환영을 보여줬던 브원삼디의 큰 그림이 존재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격아에서도 브원삼디가 잔달라 관련 등장한다고 하는데.. 이후 스토리에 어떤 연관성이 있을지.. 좀 더 지켜봐야겠네요)
2022년. 차라리 텔드랏실 불태우던 그때가 선녀였다..
"초월체(아몬)는 저그(초월체)를 통제하려고 했다.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진화를 유도했지. 생명은 통제할 수 없다. 아무렴. 생명은 언제나 방법을 찾지" -by 데하카(히어로즈 오브 스톰)
요런식으로도 읽는 가장 뛰어난 통찰력을 지닌 원시군주 데하카의 뼈 있는 한 마디입니다. 다른 누구도 아닌 실바나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네요.
아무리 생명을 제거할려고 해도 생명은 답을 찾는 법이니까요. 실바나스는 이제 대가를 치루어야 할 때가 왔군요.
설마 죽음의 문턱에서 미래를 보고 온게 아닐까
"우린 이 세계를 나눠가진 대가를 치뤘고, 그렇게 강해지는 법을 잊었다."
나중에 어마무시한 적이 나오고... 그 적과 맞서려면 어느때보다 강한 얼라이언스가 필요한건 아니었을까..
그레서 얼라를 강하게 조련하는거죠..
이름하여 실바나스 교관설
애초에 살게라스가 아제로스를 끊임없이 침공한것도 아제로스에 아주 강력한 잠재력을 지닌 세계혼이 있고..
이를 두려워한 살게라스가 세계혼이 각성(?)하기 전에 파괴하려던 거니까..
실바나스가 죽음에서 본것, 그리고 볼진이 죽기전에 본게.. 아제로스 세계령의 각성이고
이를 물리칠수 있는건 그 어느때보다 강한 얼라이언스..
그리고 얼라를 조교할 수 있는건 배신의 아이콘인 실바나스뿐이고.. 그래야 나중에 호드가 아닌 실바나스의 잘못이다 라고 몰아갈 수 있겠죠..
그래서 볼진이 차기 대족장으로 실바나스를 지명하고..
이 모든걸 알고 있는 실바나스는 아제로스를.. 그리고 포세이큰을 지키기 위해 악역을 자처하고..
오프닝 트레일러에서 검 들고 설치던 안두인이 각성하고 광역부활을 시전할때.. 실바나스 입가에 옅은 미소를 띄웠던것도..
아빠 그리워하며 눈물찔찔짜던 안두인이 강력한 얼라이언스의 지도자로 거듭나는 모습에서 희망을 본건 아니었을까..
세계혼 각성 직전에 실바나스 엽기행각 몇개 더 한 후에 호드에서도 쫒겨나 얼라 손에 죽고..
죽기전에 얼라를 공격한건 다 자기가 한 일이다.. 호드는 죄가 없다.. 하면서 혼자 덤터기 쓰고..
호드도.. 우리도 실바나스 별로였어~ 하면서
블러드후프나 사울팽한테 대족장 넘겨주고(스토리 전개상 사울팽이 될거같은).. 차기 대족장한테 얼라랑 손잡고 세계혼 물리치라고 유언 남기고..
얼라 호드 다시 손잡고 세계혼 무찌르고 와우 섭종 ㅠㅠ
세 자매랑 나이트본 해금스토리에서 나온 내용 이번 공성전에서 알레리아 나올 때 마다 조금씩 언급되던데 알레리아 얘기도 해주세요!
실바나스는 두번 째 죽음에서 그 강대했던 아서스가 고통받는 것을 보고, 죽음에 대해 강한 두려움을 가지고 부활함. 그래서, 그 뒤 행보를 보면 오직 개인의 영달을 위한 행위였음. 헬리아와 거래한 것도 자기를 죽음에서 부활시킬 수 있는 수단인 발키리를 더 확보하기 위한 것이고. 텔드랏실을 불태운 것도 아마 그런 목적의 연장선일 가능성이 높음.
죽음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스스로 망가지고 있는 게 현재 실바나스의 모습이라고 생각됨. 결국 죽지 않을려고 고대신이나 공허의 존재와 거래까지 할 가능성도 있음. 그렇게 되면, 가로쉬처럼 호드와 얼라 양쪽에 의해 처리될 지도.
일리단이 보면 눈깔 뒤집힐듯
진짜 와우의 전체판을 보고 리뷰하신건가...
애초에 로데론공성전 예측하고 동귀어진을 할 준비까지 끝냈는데 제이나 변수때문에 일이 망가지고 아무것도 얻지 못한거 아닐까요
와우! 즐감할께요🤗
고마워요 라이너님👍
그냥 스랄형님이 돌아와서 실바나스 뚝배기 깨주셨으면 좋겠다
그런데 짜잔 진짜돌아왔습니다
실바나스에게 더 큰 그림이 있다거나 하는 얘기는 제쳐두고
저는 블리자드의 작가진이 이렇게 허술하게 메인캐릭터를 날려버리진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실바나스는 너무 말도 안되는 행보를 보였기 때문에,
다시 말하면 이대로 그냥 흑화 루트 타고 레이드 보스 중 하나로 몰락한다면 아무런 감흥조차 불러 일으키지 못할만큼 심심한 이야기가 될 것이기에.
그래서 기대해봅니다.
크툰 동네에 살게라스가 칼을 쑤신것.
텔드랏실이 시작부터 온전한 상태가 아니었다는 것.
알레리아 윈드러너로 인해 태양샘이 공허에 의해 물들어 버린 적이 있다는 것.
아제라이트가 아제로스의 생혈이라고 판단하고 있는 것.
대격변 시절부터 사망 플래그를 달고 있었음에도 용케 살아있는 투랄리온(빛)과 이성적인 억제를 통해 공허를 다루는 알레리아 윈드러너(공허)의 이야기.
뭐 많은 떡밥들이 얽혀 있네요.
그냥 후다닥 날림으로 이야기를 진행해서 해결할 수 없을만큼 ㅋㅋㅋ
호드입장에서 얼라들이 견재하고 다가오는 위협에 평화따윈 없다 생각해요.
일단 죽음이라는 현실적인 사실에 명예를 외치는 군주는 현명한 군주가 아니지요. 가로쉬와 다른점이 이점인거 같습니다. 2번의 죽음 현실적인 얼라와 호드 그리고 군단이란 큰적들 앞에 애매한 입장이 된다면 제이나 꼴이 나지 않을까요?
복수자가 의미를 잃고 지킨다는 것밖에 없는 실바나스의 현실적인 모습이 느껴지네요.
라이너님 요즘 너무, 아직 밝혀지지 않은 것들에 대해 예단하고 결론지어버리는 것 같습니다. 조심스럽게 예상해보는 건 괜찮지만 확신하는 건 좋은 방향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경호 예단하고 결론짓는 것이 아니라 제 의견을 드리는 것이에요. 많은 분들이 이 영상을 보고 서로 의견을 나누는 것이 목적입니다. 제가 무엇을 확신했나요?
여기서 궁금해지는것은 격아 시네마틱에서 실바나스가 외친 '호드를 위하여!'는 무슨 의미였을까 입니다.
호드병력이 적극적으로 싸우다 죽기를 원해서 한 가증스런운 거짓말이었을까요?
옆동네에서 모신관님이 드라군을 좋아하시죠
호드를 위하여!! (싸우다 죽어라)
실바나스는 아주 교활한 자입니다.
아마 한창 그녀의 호드에 회의감을 갖고있던 사울팽에게 그 대사를 외침으로써 자극을 시켰고,호드의 정신적 지주중 하나인 사울팽이 포효하며 부러진 호드의 깃발을 들고 전선에 나서자 군사들의 사기가 증가할 것을 고려한게 아닐까 싶네용
실바가 원하는건 호드의 생존, 건재함입니다.
실바나스는 죽음을 겪으면서 전쟁에서 명예를 지키는 것이 패배후 얼마나 비참한 결과를 내는지 압니다. 때문에 실바는 명예를 외치지 않는것이죠. 실바에게 명예는 쓸모가 없습니다. 효율과 생존이 중요한 것이죠. 실바는 포세이큰이 유지되는 호드가 생존하기 위해서 그 어떤 희생이라도 감수하려들테죠. 문제는 대군주 싸울팽과의 관계죠. 대군주는 호드가 죽는다해도 명예로운 호드로 남길 원합니다. 둘의 우선가치는 충돌 할 수 밖에 없죠.
전 로데론 공선전에서 바인이 실바나스를 마음에 안들어도 따른 이유가 실바와 싸울팽의 우선가치 명예와 생존 중에 그래도 생존이 우선이라고 생각해서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실바의 가치는 마지막 실바의 말에서 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싸울팽과 함께 죽을지, 산자들을 지킬지를 물어보니까요.
솔직히 그냥 로데론 성안으로 다 밀고 들어왔을때 역병을 터뜨렸어도 되는 계획이란게 밝혀졌는데 그냥 가식적인 뽀더호드는 아닌거같아요 한 70프로만 가식이고 30퍼는 본심ㅋㅋㅋㅋㅋㅋ
돌아가는 모양새를보니 실바나스뒤에 공허가 암약하는거 같네요. 결국 실바는 얼라유저와 사울팽의 퀘를받은 호드유저에게 끔살당할듯요.. 에이 설마 가로쉬 시즌2찍겠어?? 하겠지만 블리자드는 이미 그 설마를 수차례 이행한 전력이있음
과연 실바나스라는 케릭터를 블리자드가 어떻게 소모할지 흥미진진하네요. 하지만 지금껏 소모된 캐릭터들이 시작은 창대했지만 그 끝은 허무하게 끝나버린걸 보면...... 상당히 실망스러워서 걱정이네요...
이러다 반전있으면 실바욕하던 사람들 역시 우리여왕님 충성충성^^7 할꺼면서 아직은 지켜보는게 맞는거같음 이제 스토리 시작이라 물론 지금 시점에서는 실바가 이해가 안되고 그럴순 있지만
그리고 어둠땅이 나왔다....
제이나의 마법사용과 그 한계에 대한 논란이 굳이 짙어지는것 같지만, 마법이 방대해도 일반적으로 설계된대로만 움직이는게 판타지 세계의 법칙인것 같아서 첨언합니다. 마력이라는건 간섭에 유의해야 하고 그 마법을 방해하는 또다른 시전자가 있는지에 대해서도 조심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순간이동이 안되더라도 공중부양은 왜 못했냐고 하는데 공중부양마법은 채널링일 수 있겠죠. 쉽게 방해받을 수도 있고, 사람을 띄우는 것과 선박이나 달라란을 띄우는건 다른 마법인걸로 보여요. 그리고 쿨티란과 달라란의 부양마법은 단순한 채널링이 아니라 마력 저장과 해당 물체 자체가 주문으로 각인된걸로 보여요. 사람을 즉흥적으로 띄우는게 아니라 비전마법은 본래 주문형태로 설계된대로만 움직이는게 아닐까요? 게다가 광역 빙결주문이 범주가 아키몬드보다 넓다고 해서 아키몬드를 통채로 못얼리듯이 이들도 방대한 마력을 지닌 이들이니 잘 먹히지 않는 저항의 법칙이 있죠. 엘리산드와 카드가도 광역으로 시간을 멈췄는데, 혼자서 군단을 끝내게요?
쿨티란 선박의 경우 선박 자체에 마법이 깃들어있는걸로 보이며, 마력의 저장고 역할을 하지 않나 싶어요. 달라란도 마찬가지구요. 하지만 사람을 띄우는 마법은 채널링 형태로 구사되는 것 이외에는 별다른 비행마법이 개발되어있지 않았던게, 그리고 바리안의 몸에 정확하게 통제되는 공중부양의 주문각인같은게 개발도 안해놨고 없었던게 아닐까요? 마법이 있다고 해서 아무거나 할 수 있지는 않지만, 마법은 설계된대로만 움직일 수 있는 방대한 힘이라는게 판타지 세계의 진리인것 같아요. 제이나의 마법이 쿨티란 선박에 대량의 마력을 저장하고 주문을 선박에 직접 조각된 형태로 부양시킬 수는 있어도, 인간 한명의 공중부양만을 위해 미리 세겨놓은 각인도 없이 주문을 채널링형태로 사용하기에는 조금 어려웠다는게 사실 아닐까요? 헬리콥터를 띄운 기술력으로 왜 바리안의 머리에 프로펠러를 달지 않았느냐와 비슷한 의문이 아닐까요?
와 감사합니다! 라이너님 ㅎ 뭔가 꽉막힌게 뚫린것 같아요 ㅎㅎ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대립을 풀기 위해, 스스로 어둠이 되어 두 세력의 적이 되어야지요.
솔직히 볼진의 예언이 과연 영혼들이 보여준 것일까? 아니면 고대신의 농락인가? 부터 시작한다면 난 후자라고 생각한다. 고대신은 실바나스의 내면에 있는 어둠을 보았고 타락시킬려고 하였지만, 그녀는 죽음 그자체 쉽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고대신은 잠재적 가능성을 믿었고 볼진의 죽음 직전에 보여준 것이지 그녀가 대족장이 되어야한다고...대족장이 된 그녀는 군단과의 전쟁 중 우연히 발키리에 대해 듣게 되고 이 것이 호드의 새로운 전력이 될 것이라고 판단한다. 그리고 힘을 가질려고 하였지만, 결과는 실패. 실패로 인해 그녀는 조급함을 느꼈을 것이고 동시에 아제라이트를 만나게 된다. 티탄의 힘. 창조주의 힘. 그리고 조급함이 만든 틈을 타고 들어온 고대신의 속삭임. 아제라이트가 나타난 칼림도어를 가져야한다. 그 결과가 가시전쟁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그녀가 텔드랏실을 불태운 것은 가시전쟁 발발로 인한 고대신의 속삭임이 더 커진 것이 아닐까? 칼림도어는 호드만의 것이 되어야한다고 다 죽이라고. 이 결과는 고대신이 더 힘을 가지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로데론 전쟁으로 인하여 더 혼란스러워 졌고 고대신은 더 힘을 가지게 되었을 것이다라고 생각한다.
즉, 이 모든 건 고대신의 농락의 결과.
최소 1년은 지나야 이 스토리의 결말이 보일락말락 할텐데 궁금해서 어찌 견디나....
실바나스의 광기에 어느정도 이해(연민?)는 가네요... 아서스에 대한 복수가 아서스의 지배에서 벗어난 언데드 무리 규합과 포세이큰의 지도자,호드 합류와 호드세력 확장이란 좋은 시너지를 일궈낸 것 같이 호드와 얼라의 영웅들의 의한 아서스 복수의 성공이란 공허함에서 온 실바나스의 또다른(광기의) 시너지가 된 것같네요.. 이건 분노라고 하기보단 살아 숨쉬는 자들에대한 그녀의 질투(부러움?)가 아닐지...
우리의 아둔함이 감히 여왕님의 깊은 뜻을 한번 본 것으로 그분의 뜻을 알아차릴수 있겠는가
감히 여왕님의 뜻을 알지 못하고 명예만 찾는 사울팽을 보아라
우리는 여왕님을 따라야한다
뭔가 실바나스는 가로쉬처럼 레이드 몬스터가 될 운명은 아닌 것 같고 뭔가 극적인 갱생을 위한 프롤로그 처럼 보이네요 가장 어두운 새벽을 지나면 밝은 여명이 떠오르는 것 처럼요.
안 본 사이에 왜이리 고퀄이 됐지...;;;;
그리고 제이나 혼자서 호드를 다 이긴다는 말씀들도 많던데, 아제로스에 제이나 만큼 강한 사람이 정말 많습니다. 단지 제이나는 탐구자로써의 소질을 강조한 캐릭터일 뿐입니다. 탐구자이기 때문에 그 점에서 준비되어있고, 인내심이 강하다는 점을 표현했을뿐 그녀 혼자서만 강한게 아니예요. 부양마법은 왜 못썼냐고 하는데, 제이나의 선박 자체가 마력을 갖고 있어서 떠다니는거지 제이나가 마력이 풍부해도 홀몸으로 하늘을 나는 능력이 있는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런 능력을 선보인 사람은 나이트본의 오큘레스입니다. 이외의 다른 캐릭터는 그런 능력을 잘 선보이지 않았거나 실바나스가 가끔씩 비명지르면서 쓰는 능력정도구요. 사울팽한테 당한 말퓨리온도 회오리를 일으켜 가라앉는 어둠해안의 땅을 떠오르게 만드는 유형이었고, 이를 전쟁에 잘 못쓰는건 오랜 시전시간이 필요한 채널링마법이라서겠죠. 제이나는 전쟁시에 순간적으로 사용한건 대규모는 아니고 주요 동료들을 순간이동시키는 능력정도였어요. 소규모 단체 텔레포트 마저도 철저히 준비하지 않으면 방해받을 수 있는 마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군단때가 그랬을 수 있다고 생각하구요. 에이그윈이나 켈타스도 마력감옥에 갇히면 아무것도 못했어요.
위습의 벽이 있었을때는 이 위습을 움직여 뭐든지 할거라는 생각을 못한건 왜 그러신지 신기하네요. 보통 그런 류의 대규모 마법은 자주 사용을 못하기 때문에 주로 전략적으로 한번씩만 사용하고 그것도 상대방이 대비를 해두면 결계나 방벽에 막히기도 하는게 마법이죠. 소설에서 마법은 탐구자를 표현하는 어떤 상징이면서도, 비대칭적 힘을 상징하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판다리아때 천둥의 섬에서 제이나가 특수전에 능한 모습을 보이고 침투작전을 선보인거지, 지금처럼 역병을 한꺼번에 얼리는걸 못해서 그런건 아닌것 같아요. 그것도 아껴써야 되는 힘이고. 호드에 인물이 없다고 하는데, 하뮬룬토템은 대드루이드고 롬매스도 대마법사에 태양샘의 백업을 받고 있으니 만만한 상대가 아니예요.
개인적으로 나이트본인 오큘레스가 차원이동술에 매우 능하고 스웬과의 전투에서 공중에서 떠다니면서 공간이동을 하면서 싸우는 모습을 선보였는데, 상당한 강자가 될것 같아요. 슬레이어즈의 제로스와 바르가브, 세이그람과 싸우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실바나스가 실존 인물인 거처럼 이야기 하면 어쩌나... 블리자드가 만든 게임속 캐릭터인데. 실바나스가 실제 게임을 만든 게 아닌데 실바나스에게 명분을 따지는 게 말이나 되나...
잘보았 습니다
혹시 칼리아 메네실 에 대해서 다루어 주실수 있나요? 이번 사건 하고 연관이 있을듯 한데 거기에 나오는 나루도 좀 꺼림직하고요
일부러 광기어린 악행을 저지르면서 자기를 따르지 않을 순수 호드를 자연스럽게 떨어져 나가게 하고 그 호드 집단에 얼라이언스와 연합 혹은 공존 하는 길을 만든 후에 자기는 최종 악의 보스로서 사멸 하여 원 호드의 의지를 잇는 집단은 살리는 큰 그림? 자기를 따르는 무리를 일부 희생 하더라도 나머지 호드에 얼라와 공존 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려는 거라면 좀... 너무 많이 보던 클리셰인데..
이러다 실바나스가 다 이기면 웃길 것 같아요.
절대 이길 수 없는 레이드 보스로 등장해서 유저들을 절망시킨다던가..
아제로스 전체가 다 죽어서 저승에서 사이좋게 지낸다던가..
Chan Heo 그러면 유저 전부이탈할듯
Q: 왜 실바나스가 광기를 뿌리나요?
A: 다음 확장팩 최종 보스라서
바인의 호드가 일어나야만한다..
그나저나 실바나스는 캐리건이랑 정말 비슽하지만 한가지 차이점은 캐리건은 학살을 하고도 보복을 두려워하지 않을만큼 막강한 저그군단이 있지만 실바나스는 그게 없네요
대족장으로써 아제라이트는 어떻게 해야하는 부분이었나요? 다르나서스의 병력이 아제라이트를 차지하기위해 빠졌을때 실바나스가 그틈을 노려 빈집을 털었는데 명예롭게 전면전으로 싸웠어야했나 싶어요
또 그녀는 아서스를 이미 한번 붙잡은 경력이있고 자신의 복수심덕분에 최대한 고통스럽게 죽이겠다고 하다 놓친 전과가 있죠 그녀는 텔드랏실을 불태우고나서 말하죠 녀석들의 분노는 앞으로 이뤄질 전쟁에서 득보다 실이 될것이다
실바나스의 다르나서스 침공은 전술적으로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병력이 빠진 틈을 노렸고, 거짓 정보로 얼라이언스를 속였고, 갑자기 진군로를 바꿔 급습했죠. 그러면서 사울팽의 별동대를 우회시켜 적의 숨통을 끊는 히든 카드로 사용. 여기까지는 좋았습니다.
그저 이 영상에서 말하는 것은 왜 다르나서스를 불태우고 민간인을 학살했냐는 것입니다.
2:40 '살아남은 언데드' 란 표현이 참신하네요
볼진이 죽기전 목소리가 한 인물을 속삭였던건 공허가 아니였을라나...
1. 군단이라는 공공의 적이 사라졌다
->호드와 얼라의 공존의 이유가 사라졌다
2. 실바나스는 공공의 적이 되었다
->공존의 이유가 생겼다
오크 언데드는 휴먼 나엘에 비해 상성상 열세고 거기에 멀티도 밀리고
자원 병력 영웅숫자수준 다밀리는데
정상적인 교전이 가능할리가있나
아군좀죽더라도 거기서 최소한 얼라영웅1기이상만 잡았어도 남는장사였을텐데 제이나는 너무 사기유닛이구만...
제이나잡으려면 호드병력 다 갈아넣어도안될거같은데
헐쌤 ! 안녕하세요...저 쌤한테 중학교때 배웠던 학생이에요 ㅋㅋㅋ 저 중3되서샘 와우얘기듣고 아스준에서 시작햇엇는데..기억이 새록새록하네요 ! 잘지내시나용
그네가 만약 계엄령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면 이런 모습일까요? 언제봐도 와우 스토리는 참 재밌네요 ㅎㅎ
군단때는 적이던 일리단이 아군이되는거고 격아는 리분때는 같이리치왕을 조지던 실바가 격아떄는 적이되네
제일 인기있는 캐릭을 어떻게 이렇게 만드냐 ㅋㅋ
그놈의 타락 시스템 ㅋㅋㅋㅋㅋㅋㅋㅋ
"가... 안두인... 어서...!"
실바나스..난..
이 글을 데하카가 좋아합니다.
ua-cam.com/video/zWuetZJW89g/v-deo.html
4분 8초까지 보세용.
이렇게 보니까 오히려 예전 호드의 모든것이 스랄의 영향력이 엄청나게 작용했던 것에서 벗어나는 구도가 나올수도 있단 생각이 드네요. 물론 사울팽 또한 스랄에게도 인정받는 오크이지만, 스랄이 직접적으로 후계자로 삼은것도 아니고 그렇다해서 지금 스랄이 사울팽이 대족장이 되게끔 영향을 주는것도 아닌데다가, 제이나는 어떨지 몰라도(이젠 호드 그 자체를 증오하니..) 안두인이나 겐이라면 인정할만한 호드의 리더가 나타날 수도. (실바나스는 얼음성채까진 그래도 괜찮았는데 그 이후론... 에휴)
너무 말이 안 되는 전개라서 오히려 뭔가 있구나 싶은
살게라스가 사라졌으니 이제 공허 속 아몬과 싸워야지 .. 결국 그 아몬은 수천년 뒤에 테란의 케리건이라는 고스트가 처리를 하게 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말퓨리온은 이미 자비우스 한테 잡혔을때 아즈샤라의 종이 되었던거임 갓 실바는 모든것을 꿰뚫어보고 행동을 했던거였지.. 개꿀잼 몰카 ppap
호드 유저들이 느끼는 박탈감은 단지 실바나스의 우행때문이 아닙니다.
스랄의 후계자이자 그롬 헬스크림(굴단 그리고 군단의 하수인에 가까웠으나 최후에는 명예를 알고 용감했던 호드의 상징)의 아들인 가로쉬가 가지는 의미는 상당했고
이 가로쉬가 맛간 뒤의 대족장 볼진에게는 가로쉬 이후의 어수선한 분위기의 호드를 충분히 결속할만한 시간이 주어지지 않은체 죽어버렸죠.
실바나스가 급히 대족장직에 오르게 되었는데 대족장이 된 이후의 실바나스는 이해할 수 없는 우행만 반복하고 있죠.
얼라이언스의 안두인은 성장하면서 점점 지도자의 모습으로 탈바꿈하여 얼라이언스가 하나로 뭉치는 모습이라면 지금의 호드는 이해관계로 묶인 굉장히 허술한 집단으로 보여지니까 너무 아쉬운거죠
차라리 말퓨리온을 죽였더라면 잔혹하지만 나엘을 제외한 얼라에게도 심리적인 압박과 실질적인 전력 누수를 동시에 이뤄냈다고 하겠지만
텔드랏실을 불태움으로써 호드 내에서도 반감을 살것이 뻔하고
얼라이언스에게도 가시적인 위협으로 다가와 결속하는 계기가 될 것이 뻔히 눈에 보일텐데
공동의 적이 없어지면 우리는 약해진다고 말하고 스스로 아제로스의 공동의 적이 되려하는 실바나스의 큰그림일까요
격아 최종 보스가 실바나스가 되는건 뭐 거의 기정 사실인 것 같네요. 아니라도 하더라도 최소 다음 확팩 보스
설마 아몬 엔딩은 아니겠지?
그녀를 조종하고있던건 신적 존재라고한 뒤 고 안두인 고 를 시전하는거시었던 거시다
실바나스가 사라지다면 다음 포세이큰의 지도자는 누가 될까요??
inho kim 바인!!
칼리아 메네실이요 , 소설에서 언데드도 됬겠다. 포세이큰 대부분 세력이 로데론 유민이겠다. 완벽
김규원 대부분언데드는 리치왕밑으로갈듯 왜냐하면 일단리치왕이이번확장팩에나오는건확정임 왜냐하면 쿨티라스에 볼바르딸이있고든요..
나타노스 브라이트콜러????
도요토미 히데요시
이래놓고 케리건처럼 사실 그녀가 희망이었다 이러진않겠지?
늘 드는 생각인데 다르나서스가 공격받고 세계수가 불탈 때 그리고 로데론 공성전에서도
도대체 벨렌은 뭐하고 있는건가요?
바로 옆이고 차원문도 존재하는데 말이죠...
개인적으로 사실 볼진이 실바나스를 대족장으로 추천한 이유가 플레이어들을 이용해 고대신에 타락한 실바나스와 그 추종자들을 색출해내 물갈이 시키고 깨끗한 호드를 세울 큰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생각합니다...아니, 생각해야 한다! 비록 스토리 때문에 얼라로 바꿨지만 이 가슴에는 아직 호드의 심장이 뛰고있다고!
애초에 다르나서스를 저런 식으로 장악하면 빡친 얼라이언스가 어떻게 나올지 모르진 않았을건데. 칼림도어쪽이야 대부분의 호드 종족들의 본거지가 있다 치더라도 자기 본거지인 언더시티는 대부분의 얼라이언스 소속 종족들이 살고 있는 동부왕국인데, 뭔 배짱으로...
라이너님 그래서 하이잘산과 달숲은요? 엄밀히 칼도레이의 영토잖아요 그곳에도 상당수의 병력이있을거라고 보는데욥...놀드랏실이있는 하이잘산도 칼도레이의 제2의수도잖습니까? 어찌생각하시는지
실바 목따러 갈때까지 여왕님 충성 충성하나 보자 이 코르크론 같은 호드놈들
실바나스가 차라리 두번째 죽음에서 아서스한테 세뇌라도 당한거였으면 좋겠다
겉은 실바나스지만 속은 리치왕인거지 마침 언데드이기도 하니깐 리치왕 시절이 너무 그리워요. 제일 재미있었는데
개로쉬님 보고싶습니다. 그립읍니다 흑흑 볼진 저 트롤쉑 트롤링 하고 죽내
포세이큰은 아이를 가질 수 없지 라고 걱정했었었나 실바나스가 ㅎㅎㅎ 많이 싸워서 시체 많아지면 포세이큰의 수가 늘어나니까 그러는건가
말퓨리온 목아지 따라고 시켰더니 지 명예 지키느라 대족장 명령 불복종한 싸울팽에게 욕한마디 안하고
대체수단으로 세계수 불태우게 된거니 진정한 지도자는 실바누님이다 ㅋㅋㅋㅋ
낫띵.....
실바나스는 자기자신이 공적이 돼서 죽으면 호드와 얼라가 다시 단합하여 나중에 고대신에 대항하기를 바라는건 아닐까요?? 격아티저에서 보면 우린 강해지는 법을 잃었다. 라고 하는데 실바가 자기를 희생 하면서 깨우치게 하려고 하는겁니다!!!!!!
이상이 저의 심각한 개소리 였습니다.
실바나쁜넘ㅜㅜ
근데 제이나는 왜 혼자 다씹어먹을정도가 되서 왔는지;; 옆동네 코프룰루 구역에 가도 행성 3~4개 혼자먹을것같은데;;
그리구 실바나스는 자신이 그토록 증오하던 아서스처럼 똑같이 행동하고있음 포세이큰의 미래 포세이큰...포세이큰의 미래라... 아서스도 스컬지 병력을 더 많이 만들고 규합하려 대학살로 생명을 죽이고 그 시신을 스컬지화로 만들어 걸어다니는 산 송장이나 구울이나 검과 방패를든 스컬지 괴물이나 따지고보면 아서스가 그동한 했던 악한 행보들을 그대로 실바나스도 그렇게 하고 있음
그냥 제 생각인데 실바나스가 리치왕 폴드라곤 이용할거같은데... 스컬지 부활..
쿨티라스에서 폴드라곤 딸도 등장했으니... 스토리 나올거 같은데..
어둠땅 시네마틱 보고왔습니다. 메디브 오신줄....
어쩌면 다시 살아나면서 고대신의 타락이 섞여 들어갔을지도......
얼라이야기인 비가를 보면 델라린의 죽은 연인인 페린이 영혼처럼 나타나 말을 거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델라린의 말에 자극받은 실바너스는 세계수를 불태우죠. 물론 여기서는 단순한 환상으로 지나쳤으나 만약에 볼진의 영혼이 보여준 것, 알레리아에게 지속적으로 말을거는 공허의 존재들을 보면 어느 순간부터 공허나 고대신이 개입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늙은 여우인 바로크 사울팽을 설득시킨 논리와 작전으로 만들어진 시작과 끝이 정해진 세밀한 전쟁 작전과 계획은 도저히 다르나서스를 불태운다는 선택은 이해가 안가게 만들죠. 물론 작전을 세울때 사울팽에게 말을 안한 무언가가 있는것같다고 사울팽이 독백하였지만 그래도 너무 이해가 안가는 스토리죠. 무언가가 개입되어있고 실바너스가 어떠한 최후를 맞이할지는 지켜봐야할듯합니다. 아 근데 로데론 공성전에서 보여준 티탄급 존재인 제이나에 대해서도 다뤄주세요. 진짜 스톰윈드를 혼자 얼리는 것부터 시작해서 혼자서 배를 띄우고 마력으로 함포를 강화해서 발사하고 역병을 순식간에 분쇄시키는 건, 너무 지나친 OP같아요. 솔직히 린의 죽음터에서 제이나가 있었다면 바리안 린이 죽을 이유가 없어지는 것 같습니다. 함선을 혼자 들어올리는데 린이 죽을때 바리안린은 나중에 그냥 들어올리거나 혼자서 군단병력도 다쓸어버렸을것같은 파워는 군단시기에 렙업을 했다해도 너무 오버같은데 어찌 생각하시나요?
개인적으로 제이나 존재는 그냥 스토리작가진 버프인거 같기도 합니다. 아니... 도대체.... 하아... ㅋㅋㅋ
갠적인 생각
발키르를 얻기위해 저러는게 아닐까 싶기도하네요
군단때도 그랬으니ㆍㆍ
고대신이든 로아든 공허의 군주든 초월적인 존재가 실바나스에게 영향을 끼쳤다는 방향으로 가면 최악이 될 겁니다. 정신지배를 당했을 경우 샤를 자기 의지로 이용한 가로쉬만도 못하다는 거고, 최순실한테 놀아난 박근혜나 마찬가지겠지요. 계약을 맺었다고 해도 해당 존재의 이득을 위해 호드를 전쟁에 이용했다는 점에서 국익이 아닌 특정 개인의 사익을 위해 정책을 펼친 박근혜와 똑같아집니다.
제이나의 경우에는 판다리아 이전에도 코도 수천마리를 한꺼번에 순간이동 시키는게 가능한 마법사였던걸로 기억해요.
그리고 불타는 군단도 수천개의 기지와 악마들을 아제로스 곳곳에서 수백번이고 소환시켰으니, 제이나도 불타는 군단 병력을 혼자서 다 쓸어버리지는 못할 힘이었겠죠.
마법의 문제는 어떤 기작으로 인해 무효화 또한 가능하도록 설계가 되는듯 해요.
제이나가 얼린 범위가 아키몬드나 킬제덴의 덩치보다는 크지만, 범위만 넓다고 아키몬드와 킬제덴을 얼릴 수 있는 마법은 아니겠죠.
단지 제이나가 보여준건 역병으로 오염된 로데론 앞마당을 일시적으로 얼린것 뿐이예요.
또 함선에 대량의 마력을 저장하고 운용하는 방식일 수도 있겠죠. 달라란이 영구적으로 둥둥 떠있는것보단 그 배 하나가 에너지가 훨씬 적게 드니까요.
티탄급 존재는 아제로스에 아제로스만한 검을 박아넣는 살게라스 쯤은 되어야 하겠죠. 아니면 아제로스 그 자체이던가요.
비전력은 티탄에 의한 전매특허가 아니라 티탄들의 기술력과 힘이 월등하니 특유의 정교한 속성을 비전력의 기반과 비전력의 잦은 사용으로 표현하고 연출한것 같아요.
군단 스토리상 군단이 얼호연합을 낚기위해 치밀한 밑준비를 했는데 순간이동이니 공간간섭을 염두해두었겠죠.... 아무리 제이나가 대 마법사라해도 지옥마력이 들끓고있는 부서진 섬에서 안전하게 텔레포트를 할수 있을거라고는... 글쎄요
아니~불꽃놀이한번했다고 언더시티를 씨려?
텔드랏실부수기는 얼라의 모든 영웅들을 로데론 공성이란 명목하에 로데론으로 모두 집결시켜 일망타진 하겠다는 실바나스에 큰그림은 아니엿을까요? 비록 실패 했지만.....(뜬큼 생각 나서...)
발키르를 손에 얻으려고 했던 행적은 단적인 수준에서 끝날것 같지는 않아요. 그녀가 발키르를 얻게 된다는 말은 아니고, 복선을 주는것 같은 느낌입니다.
발키르가 아니면 다른 무언가라도 손에 넣겠다라는.
그리고 실바나스의 전쟁은 가로쉬의 그것과 타격의 성공여부와 잔혹성에서만 비교해 볼 것이 아니라, 포세이큰의 영구동력원과 연관성이 높아보여요.
타격의 전략성만으로 볼 수는 없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그리고 실바나스의 머릿속에 공존이 있는가에 대해 언급했으나, 그녀는 언데드의 사고방식을 갖고 있어요.
공존을 모르는것과는 다소 다른 경향을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죽음에 대한 개념도요.
공존이 머릿속에 없다기보다는 언데드로써의 고통에 대해서는 누구와도 타협할 수 없으며, 몸에 생명을 잃은 언데드로써 생명을 경시하는 경향이 엿보입니다.
이건 실바나스 뿐만이 아니라 포세이큰의 어두운 성향이라고 보여져요.
주요 인물 누구 몇명을 효율적으로 죽였다는 것이 아니라.
실바나스에게는 얼마나 많은 존재를 죽음으로 조종할 수 있는가에, 그리고 죽음을 얼마나 살아있는 것처럼 생생하게 되돌리는가에 관심이 있는지도 몰라요.
실바나스의 발키르 쟁탈은 단순히 그 사건 하나로 실패했다고 결론짓는것 이상으로 역병연구, 어둠순찰자 소생, 식물스컬지 연구 등으로 이어지는 측면이 있다고 보여요.
그 무수한 시도를 두고 발키르라는 하나의 주제가 실패로 돌아갔다고 무수한 이야기를 간단히 토막내어 끝낼것 같지는 않아요.
그리고 정의의 대변자가 되기 이전에 스토리의 마무리는 정의의 징벌 이상으로 새로운 시대를 만드는데 있는것 같습니다.
아직 그냥 징벌하기에는 이를것 같다는 느낌이 강해요.
다르나서스와 텔드랏실의 경우 적을 만들기는 했으나, 증오의 감정은 대다수의 감정을 지치게 만듭니다.
게다가 실바나스는 로데론에서 앞에서 싸우지 않고 후퇴하는데 집중하며 타격을 주고 후퇴하고자 하는 경향을 보였구요.
실바나스가 과연 동부대륙을 지키려고 했나 싶은 생각이 들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실바나스는 증오와 원한으로 복수의 의지를 갈아왔지만, 그녀 또한 그만큼 스스로를 소진했다고 봅니다.
그녀가 과연 태양샘을 보면서 과거처럼 아름다움을 느끼고, 혈육의 생명을 귀중하게 여길 수 있을까요?
음... 그런 부분이 조금은 남아있지만, 많이 소진되어서 혹독하고 냉소적인 성격이 많이 나타납니다.
현재 실바나스에게는 나타노스가 있습니다. 그리고 나이트엘프에게는 조력자를 남겨두지 말자고 생각했는지도요.
실바나스는 악녀이지만, 단순히 정의의 철퇴의 기운이 느껴지지는 않고, 단순히 소통을 모르는 암군의 측면을 돋보이려고 강조한 느낌이 들지도 않아요. 물론 실바나스가 결점이 많은건 맞는데 스토리로 그걸 보여주려고 했나 생각해보면 그렇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스토리 흐름상 비열하고 교활한 방식으로 습득하는 '영구동력원'에 촛점을 두는것처럼 느껴집니다.
강령술이나 뭐 어떤 다른 수단들이요.
저는 나이트 엘프 만렙 캐릭터만 13개는 될거예요.
그런데 실바나스의 행적은 단순한 악과 무지를 묘사하려고 하는것 같지는 않아요.
가로쉬처럼 '타격이 잘되었다'라는걸 비교해 스토리를 짜내려고 하는것도 아닐겁니다.
취한 수단이 더럽고 사악하다는건 반박하지 않지만, 적어도 가로쉬보다 전술적 이득이라는 명분은 많았다고 보여집니다. 애초에 국력이 얼라에비해 열세인 호드가 그 힘의균형을 뒤집을만한 자원을 발견했으니.. 그걸 온전히 지배하기위한 움직임이라면 충분히 있을법 한 이야기입니다..
그러면서 언더시티는 지켜낼 생각보단 얼라병력에 큰 피해를 주고 빠지는 방향으로 준비해왔다고 본다면, 전술적으로는 단기간에 엄청난 이득을 본게 맞죠..
그 과정에서 잃게되는 모럴이라던가 분열의 씨앗들을 과소평가한건 맞지만, 아예 아무런 이유가 없는건 아닌듯 합니다.
그래서 오히려 텔드랏실을 회생불능으로 만든듯 합니다. 다르나서스는 전술적으로도 큰 가치가 있지만, 언더시티는 실상 ‘로데론’이라는 명분을 제외하면 그다지 가치가 없던게 사실이니까요
얼라수장을 죽이는게 목적인데 결국 못죽였고 역병사용으로 호드는 분열되기 직전이며 싸울팽은 등돌렸고..얼라 병력 줄인게 이득일까요?? 내부분열하게 생겼는데..
망고방울토마토 실바나스에겐 그랬을거라는 겁니다. 저도 내부결속이 끊어져가며 독점하려는 아제라이트가 어느정도의 가치인지 아직 확실치 않지만, 인게임 묘사로는 그정도의 가치가 있는 자원으로 생각됩니다. 뭐 이부분에서 생각차이가 있는거겠죠. 영상에서 말한것처럼 한줌의 이유도 없다는건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그녀를 막고 통제할 수 있는건 오직 패륜아 아서스 밖에 없군ㅜㅜ 그립읍니다 아서스니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