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사람들이 문제삼는건, 이런 캐릭터성은 와우역사에 매우 흔한데(ex 벤클리프), 플레이어 진영의 수장이 이딴짓을 계속 하는게 호드란게 문제. 자기 진영이 전범국가취급인데 좋아하겠음? 심지어 가로쉬도 있고 이번이 두번째임. 그에반해 얼라는 맨날 당하지만 정의롭고 발전하는(ex제이나, 안두인) 대척점으로 그림.
실바나스를 악역으로 쭉 살려 두고 활용하자는 의견도 있는데 개인적으로 실바라는 캐릭의 캐릭터성은 뛰어난데 악역으로서의 무게감은 아서스, 일리단, 아즈샤라 같은 빌런들에 비하면 한참 모자라는 것 같아서 여러 확팩에 걸쳐 존재감 보인 것도 선방한거라고 생각함. 보여 주고픈 건 다 보여 준 것 같으니 슬슬 멋있게 퇴장시켰으면
'어둠땅에선 평행 세계의 영혼이 합쳐진다'라는 설이 전제되어야 설득력이 있는데 그건 적어도 지금까지 나온 어둠땅 내용으로는 아직 확정된건 아니지 않나요 만약 평행세계에 대한게 아니고 그냥 심판관의 체계를 부수는게 간수와 실바나스 목적이고 실바나스는 그냥 무에젤라처럼 힘에 취한거라면? 와우 스토리 연출이 빈약해서 다음 확팩에서 평행세계와 실바나스의 진의에 대한 내용이 오해 없이 전달될 수 있을지 걱정이 참 많이 됩니다..
레니아 워님 운명론에 대해 설명하실 때 그롬과 실바나스는 좀 다르게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운명론은 딱 정해져있기보다 인과관계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평행세계가 존재하는 행성의 인물들은 실바나스와 다른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죠 그리고 어떻게보면 이 운명론 때문에 심판관은 실바나스가 자살을 했을 당시에도 그녀의 영혼이 저승을 떠나 다시 이승으로 돌아갈 것임도 판단 했을지도 모르며 간수와 손을 잡고 격아 이전 이후의 사건을 모두 일으킬 것을 알았기에 그녀를 나락으로 보낸 것 일지도 모르죠 물론 심판관의 판단범위가 어디부터 어디까지냐는 정확히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말이죠 또한 실바나스만큼의 패악질을 저지른 가로쉬는 왜 레벤드레스에 가 있냐 그건 평행세계에서의 가로쉬가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이 아닌가 싶어요 평행세계의 가로쉬가 죽으면 다른 가로쉬의 기억까지도 아제로스의 가로쉬의 기억이 될 것이고 갱생가능한 레벤드레스인 만큼 평행세계의 가로쉬가 어떤 행보를 걷느냐에 따라서 그가 레벤드레스에서의 이후의 운명도 결정될 것 같아요 무엇보다도 나락의 간수가 실바나스에게 언급한 내용들이 어디부터 어디까지 진실이고 거짓인지를 아직까지 우리는 모르기에 실바나스 스스로가 어떤 위치에 있으며 앞으로 어떤 사건들이 실바나스를 행동하고 생각하게 할지 저는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호드건 얼라건 결국 우주적 관점으로는 운명이 정해준대로 치고박고싸우고 화해하는 꼭두각시들이라는것 실바가 운명론과 어둠땅을 알기전까진 만물에 자유의지가 있다고 착각했을듯. 그래서 세상의 시스템에 실망하고 시스템을 파괴하기위해 간수와 손을잡은거고 전쟁을일으켜 나락에 령을 더 많이 보낸거
일단 간수는 심판관이어서 진짜 모든 걸 알고 있음. 그런데 그 앎의 끝을 봄. 그래서 계획을 실행하는데 그게 룰을 어기고 죽음의 차원이 모든 걸 먹는거임. 그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서 아제로스의 세계혼 힘이 필요했음. 근데 룰을 어긴 순간 형제이자 동료들이 간수를 제압하고 나락에 가둠. 여기서부터 실바나스가 엮임. 언데드는 강령술로 인해서 두 차원 사이에 끼인 상태로 심판관의 심판이나 내세가 없음. 무조건 나락 행임. 실바나스는 모든 포세이큰의 운명이 나락행이라는 걸 알고 계약함. 그리고 그 계약을 퉁수 칠려고 발키르를 얻으려 했지만 겐의 방해로 실패함. 그런데 볼진이 죽고 간수가 말한대로 대족장이 됨. 노스렌드 원정 전 이벤트에서 실바나스는 자기가 대족장이 아니니 전쟁 선포가 안된다고 함. 그러니 대족장이 되자 바로 전쟁을 일으킴. 간수와의 계약으로 나락으로 보내는 영혼 만큼 나락과 간수의 힘이 강해지고 실바나스의 힘이 점점 강해짐. 실바는 총 2번 낫띵을 시전함. 로데론 공성전 중에서 얼라이언스는 낫씽이라고 하지만 한글판에서는 다른 말로 번역됨. 이때 호드가 이겨서 아제로스를 지배했다면 포세이큰 죽을 일도 없음. 그런데 그 필멸자의 명예 때문에 반군이 생겨서 계획이 다 어그러짐. 간수가 새 세상을 만들지 않으면. 그냥 죽어서 가도 모든 세상이 무너져서 아무 것도 아니게 될텐데 한 세계의 작은 싸움으로 실바나스 입장에서는 더 이상 선택의 여지가 없게 되어 완전히 간수의 손아귀에 떨어지게 됨.
근데 이건 군단때부터 빌드업한걸로 봐야하는건가? 헬리아랑 손잡은건 포세이큰숫자 늘리려했던거 아니였나요 그 발키르 등 뺏으려고했었고 기존 실바의 캐릭터 -> 포세이큰 이대로면 다죽어! 제2의 전성기 가즈아 에서 격아오면서 갑자기? 미친짓 ㅈㄴ하고, 사실 난 운명 개싫음 암튼 다 계획된거임 어둠땅으로 오든가 ㅎㅎ 이런느낌이 세다는거죠
지금까지 청동용가리 놈들이 가로쉬는 다른 시간속에서는 영웅이였다고 하고 우리가 아는 가로쉬가 최악의 가로쉬 였다고 했던것 같은데 영혼 운명설이 사실이라면 청동용가리 놈들이 가로쉬가 다른세계관에서 영웅이라고 말하는게 이상한것 같네욤 스토리 정리하는것 듣다보니 가로쉬는 레벤간게 좀 억울할수도 있을듯.
와우 뿐 아니라 엄청나게 흥행했다가 이전만한 기세를 잃은 게임 거의 모두에 해당하는 얘기임. 실제로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아무것도 모르면서 옛날에 했던 이미지만 가지고 계속 뇌피셜만 돌리는 거임. 그러는 애들이 목소리는 제일 커서 현실과는 괴리되는 가짜뉴스성 이미지만 부풀려짐.
설득력만 본다면 개연성이 붕괴하거나 캐릭터성이 붕괴되는 선은 아니지만 스토리의 방향성이 굉장히 많이 달라졌어요. 스타1은 세 종족의 생존을 위한 복잡한 갈등구조를 보여주는 군상극이었다면 스타2에서는 사실 모든 나쁜건 타락한 젤나가 한놈이었고 그놈을 처치할수 있는건 오직 케리건뿐이다라는 서사시로 변했어요. 거기에 타락한 젤나가를 너무 강하게 설정해놨다보니 처치할 수단도 굉장히 작위적인 초월적인 아이템에 의존하는 방식이었고요. 심지어 당시 전혀 다른 분위기를 가진 게임인 디아3 스타2 와우의 전개가 '초월적인 빌런'과 '고대의 존재가 만든 초월적인 아이템'로 동일해서 더 반감이 커졌었습니다. 두 게임의 스토리 팬들이 원하는 영역이 너무 다르다보니 스타1의 영향력이 강한 우리나라에서는 스타2의 스토리를 달게 받아들이기 쉽지 않습니다
솔직히 실바나스 라는 캐릭터 자체가 PC에 물들었다고는 생각이 들진 않습니다. 그저 실바나스를 포함한 워크 스토리를 쓰는 현 작가들이 PC에 물들어서 이상한 발언(실바나스는 최초의 여성 대족장으로서 스스로를 자랑스러워 한다)을(를) 통해 실바나스한테 PC가 묻어날 뻔 했을 뿐이죠. 어둠땅 엔딩을 보고 실바나스의 처분에 관해선 여태까지 한 행실을 생각하면 많이 아쉽지만, 그래도 드군 이후, 여태까지 보였던 확장팩들의 스토리 및 엔딩을 생각하면 그나마 적당한 처벌을 주었다 생각합니다. 그런데도 아쉬움을 감출 수 없는 게, 굳이 간수라는 캐릭터를 이상한 쪽(개인적 견해)으로 만들고, 어둠땅의 설정을 단일 우주(유일무이한 우주)로 설정을 잡았어야 하나;; 라는 점?
옛날부터 블리자드가 스토리구멍 땜빵하는거 자주해서 그러려니 하는데 실바 빌드업을 워3부터 해왔다는건 잘못된거 같아요 얘는 태생이 켈타스과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 친구가 자유의지라고 말하는거도 사실 명분이지 얘는 벤시로 살아나고 나서 남의 자유의지는 별로 신경쓴적이 없습니다 켈타스가 말로는 백성을 위한다면서 복수심에 눈이 멀어서 지 꼴리는대로 했다고 규탄하는 내용도 있죠 얘도 원래는 그 라인이였습니다 리치왕 지배를 벗어난 언데드가 사실 자유의지로 포세이큰에 합류했다고는 하는데 와우 세계관에서 언데드가 어디로 가겠습니까? 스컬지 아니면 포세이큰 밖에 없습니다 이걸 실바나스가 자유의지를 존중해서 포세이큰에 남을 언데드는 남게하고 아니면 내비뒀다? 릴리안 보스가 있죠. 와우 처음 할 때 얘 퀘스트 하다가 인상이 깊었는데 얘는 자기가 살아나고 싶지도 않았고 언데드가 된 자기 자신을 도저히 받아들이지 못하고 아빠한테 갔다가 아 시발 꿈하면서 방랑하다가 현실 직시하고 나중에 포세이큰이 됐죠 어차피 언데드는 결국에 리치왕의 수하로 가거나 포세이큰으로 가거나 둘 중 하나의 상황이기 때문에 이걸 자유 의지라고 포장하기엔 무리가 있어요 정신이 나가버리기 전 개념잡힌 치킨스톡 가로쉬님도 대격변 퀘스트 라인에 실바나스가 시체를 되살리자 역겹다고 이런 네가 리치왕이랑 다를게 뭐냐라는 명대사를 날렸습니다 심지어 자기가 없애고 싶은 얼라이언스 시민의 시체를 되살려 호드의 병사로 만드는 행위임에도 말이죠 억지로 원양어선에 태워놓고 바다에 빠질래 아니면 여기서 참치나 잡을래 시키는거랑 다를게 없습니다 실바나스의 행동은 아서스가 죽고나서 실바나스의 증오심은 산 자에게로 향했죠 아마 이걸 트집잡아서 간수의 목적이 모든 생명의 말살이기 때문에 이걸 연결고리 삼아 플롯을 다시 짰는데 모양새가 굉장히 이상해졌다고 생각해요 자유의지를 존중하는 척 신경도 안쓰던 년이 알고보니 더 큰 그림의 자유의지를 존중해서 그랬다? 글쎄요 그냥 전 이런 캐릭터보단 그냥 아예 나쁜년으로 만들어놓는게 차라리 낫다고 봅니다 알고보니 얘도 착한 얘 였어 이런꼴이라 생각되거든요 결국엔 얘들이 스토리를 풀어내는 방식을 보면 말이 안되는거도 아닌데 좋은 캐릭터 하나를 무참히 난도질 했다는 생각밖에 안들어요 하나도 아니죠 결국엔 얘 때문에 아서스도 그 모든 악행에도 불구하고 용서하는 아버지의 품 안에서 눈감고 잘 퇴장했는데 억지로 다시 영혼만 빼와서 아직도 간수한테 복종하는 찌질이로 만들어놨고 와우판 충신의 표본 켈투자드도 이상하게 만들고 그냥 실바나스 캐릭터 하나를 위해서 좋게 마무리된 캐릭터들의 스토리가 난도질 되는 그 꼴이 보기가 싫네요 저는
첨언하자면 실바나스 pc설이 도는건 소설에 얘가 호드 내의 마초적 성향과 자신이 여성 대족장이라는 자부심 이런걸 뜬금없이 넣어놔서 엮일 수 밖에 없이 만들어놨어요 차라리 pc로 써먹을라면 좋은 소재인 모이라 타우릿산, 진짜 아버지가 딸이라는 이유로 차별을 한 좋은 사례를 놔두고 왜 하필 여자라서 뭐 당한거도 없는 실바나스한테서 이런 묘사를 해놨는지 이건 진짜 좀 그래요
실바나스가 누구보다 '자유의지'를 중요시하는데 안두인을 정신지배하니 표정이 그리 나왔죠. 그전에 안두인을 바로 지배안하고 계속 선택지를 준 것도 그렇고
이런 중요한 이야기를 놓쳤네요. 맞습니다 그게 가장 중요한 부분이고, 실바가 그냥 바로 정배 안시키고 일단 설득하던 이유라고 볼수있는거죠
이거 올리죠
법사 좀 하더놈인가
지금 스토리가 붕괴가 아니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셔서 의문이였는데 이번에 한번 정리하니 이해가 되네요. 확실히 예전 소문이었던 세뇌설보단 낫고요. 자유의지를 중시하는 캐릭한테 인생 종착역이 똑같다고 이야기하면 아제로스 일들이 다 의미없어 보일테니까요.
스토리를 너무 잘정리해서
뭐라 할말이 읎네..
이렇게 인물에 관해서 설명해주시니까 이해가 잘되고 재미도 있고 몰입도 잘되는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다른 인물도 실바나스처럼 알려주시면 좋을거같습니다
항상 재밌게 보고있습니다 머법관님 ^^7
캠켜라... 나 반휘초 일짱 남궁휘가
레니아이유의 얼굴이
유튜브에서도 보고싶다
와우는 안하지만 스토리는 유튭같은걸로 챙겨보고있습니다. 이런이야기는 진짜 찾기가 힘들어서 호드는 미쳐돌아가는구나라고 생각했었는데 ㅋㅋㅋㅋ와 ㅋㅋㅋㅋ 진짜 와우스토리 재미있네요. 잘 풀어주시기도 하시고!!
대법관님 하스만 설명 기깔나게 잘하는줄 알았더니 와............존경합니다
사실 실바 스토리의 문제점은 격아를 빌드업으로 사용했다는 거임 격아에서의 미친 행동을 설명도 안하고 확장팩을 진행하니 욕을 드럽게 쳐먹을 수 밖에
그리고 저런 스토리는 느조스나 아제라이트를 빼고도 문제없이 진행되는 스토리였고.
이제야 밝혀진 미친 행동의 원인: 자아분열ㅋㅋㅋㅋㅋㅋㅋㅋ
설명을 소설에서하니 ㅋㅋㅋㅋㅋㅋ 인게임에서 안하고 추가내용은 추가결제하세요 ㅋㅋㅋㅋㅇㅈㄹ
아니 이런 깔끔한 정리는 좋아하지 않을 수가 없잖아~~
메모장 메타 오히려 좋아
와우 특 : 평소엔 노잼 메모장 키면 씹꿀잼
설명을 들어보니 실바가 안두인을 볼때 눈빛이 아서스에게 타락해 의지가 없어졌던 밴시시절의 자신을 보고있는게 아닐까 싶네요
굉장히 설득력있고 그럴법한 해석입니다.
ㅠㅠㅠㅠㅠ 진짜 실바님 불쌍해서 어떡해 ㅠㅠㅠㅠ 지금까지 갖은 오해와 수모에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오직 아제로스 생명체 전체를 위해 힘써주신거잖아... 트루 워치프 실바나스 윈드러너님의 깊은 뜻 생각하며 매일 아침 역병 몰락지쪽으로 세번씩 절하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대깨실 어서오고...
ㄹㅇㅋㅋ
매리스 농장 자택에서 검거
그리고 사람들이 문제삼는건, 이런 캐릭터성은 와우역사에 매우 흔한데(ex 벤클리프), 플레이어 진영의 수장이 이딴짓을 계속 하는게 호드란게 문제. 자기 진영이 전범국가취급인데 좋아하겠음? 심지어 가로쉬도 있고 이번이 두번째임. 그에반해 얼라는 맨날 당하지만 정의롭고 발전하는(ex제이나, 안두인) 대척점으로 그림.
너무 재미있어서 또또또 보고있는데 화톳불 앞에서 최신스토리 뭐 재밌을만한거 풀어주시면 재미있을거같아요 ㅋㅋㅋㅋㅋ
실바나스를 악역으로 쭉 살려 두고 활용하자는 의견도 있는데 개인적으로 실바라는 캐릭의 캐릭터성은 뛰어난데 악역으로서의 무게감은 아서스, 일리단, 아즈샤라 같은 빌런들에 비하면 한참 모자라는 것 같아서 여러 확팩에 걸쳐 존재감 보인 것도 선방한거라고 생각함. 보여 주고픈 건 다 보여 준 것 같으니 슬슬 멋있게 퇴장시켰으면
저렇게 깔끔하게 설명해주는데 채팅창에 컨셉충은 ㄹㅇ 토악질나오네 ㅋㅋ
'어둠땅에선 평행 세계의 영혼이 합쳐진다'라는 설이 전제되어야 설득력이 있는데
그건 적어도 지금까지 나온 어둠땅 내용으로는 아직 확정된건 아니지 않나요
만약 평행세계에 대한게 아니고 그냥 심판관의 체계를 부수는게 간수와 실바나스 목적이고
실바나스는 그냥 무에젤라처럼 힘에 취한거라면?
와우 스토리 연출이 빈약해서 다음 확팩에서 평행세계와 실바나스의 진의에 대한 내용이 오해 없이 전달될 수 있을지 걱정이 참 많이 됩니다..
영혼 합쳐진다는건 제작진 오피셜임
지배의 성소 엔딩에서 대충 마무리 짓고 또 소설 싸지를 것 같아서 불안함...
영혼이 합쳐지는건 오피셜입니다.
@@RenieHouR 제작진이 관련 내용을 말했지만 어둠땅 스토리 상으로는 나오지 않아서 아직 확정이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이 세계는 감옥이다 나는 그 감옥을 부술거다 거리면서 자신이 선지자인양 행동하지만 실상은 평화롭게 살려던 애들 싸움붙이고 종족 상관없이 수많은 사상자를 만든 시체년이지
죽고 되살아나는거까지 다 정해져있는 세계니까 크게보면 현세에 있든 어둠땅에 있든 같은 감옥에 들어있는거긴함 죽으나 사나 별의미 없단뜻
이형이 얘기하면 왜케 쏙쏙 들어오냐 꿀잼
요즘 레니아워님 영상 보는데 과거 영상도 참 알찬게 많네요!
와우 한번도 안해봤는데 설명이 귀에 쏙쏙 들어오네요
이야기 참 기깔나게 잘 정리하네요 잘보고갑니다
사람들이 묘사하는 대로 얕은 케릭터라고 알고 있었는데
실바가 생각보다 깊은 케릭터였네
레니아워의 메모장 = 꿀잼보장
진짜 설명 잘하시네...역시...
집행관이 실바 나락 보낸 이유가 어디 속해있거나 지금의 체계를 받아들일수 없는 존재라는 이유만으로 나락 보냈다는거네
와 빡칠만한데?
여관주인인줄 알았는데 나락방랑자였네
나락 자택에서 검거
오리보스 자택에서 검거
이 친구 요약 잘하네. 국회의원 감이야.
레니 입담이 좋아
설명 엄청 잘 하시네요 바로 구독박음
레니아이유님 와우 썰좀 더 해줘요 제에발~ 용군단도 떡밥 많아보이던데
와우는 안하는데 트레일러랑 스토리는 가끔 보는데 설명 재밌게 잘하시네요 실바 이야기 몰랐는데 재밌네용
레니아 워님 운명론에 대해 설명하실 때 그롬과 실바나스는 좀 다르게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운명론은 딱 정해져있기보다 인과관계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평행세계가 존재하는 행성의 인물들은 실바나스와 다른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죠 그리고 어떻게보면 이 운명론 때문에 심판관은 실바나스가 자살을 했을 당시에도 그녀의 영혼이 저승을 떠나 다시 이승으로 돌아갈 것임도 판단 했을지도 모르며 간수와 손을 잡고 격아 이전 이후의 사건을 모두 일으킬 것을 알았기에 그녀를 나락으로 보낸 것 일지도 모르죠 물론 심판관의 판단범위가 어디부터 어디까지냐는 정확히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말이죠 또한 실바나스만큼의 패악질을 저지른 가로쉬는 왜 레벤드레스에 가 있냐 그건 평행세계에서의 가로쉬가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이 아닌가 싶어요 평행세계의 가로쉬가 죽으면 다른 가로쉬의 기억까지도 아제로스의 가로쉬의 기억이 될 것이고 갱생가능한 레벤드레스인 만큼 평행세계의 가로쉬가 어떤 행보를 걷느냐에 따라서 그가 레벤드레스에서의 이후의 운명도 결정될 것 같아요 무엇보다도 나락의 간수가 실바나스에게 언급한 내용들이 어디부터 어디까지 진실이고 거짓인지를 아직까지 우리는 모르기에 실바나스 스스로가 어떤 위치에 있으며 앞으로 어떤 사건들이 실바나스를 행동하고 생각하게 할지 저는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와중에 간수가 착한편이네 하는 사람은 대체 무슨 생각인지...ㄷ 무엇보다도 실바나스가 증오하는 스컬지 대학살의 주모자인 리치왕 아서스의 배후에 간수가 있는데
16분 내내 유저대다수가 모르는 실바가 한 행위들의 당위성 설명중인데
'실바 그냥 좀 죽여라' 같은 채팅이 항상 있네ㅋㅋㅋㅋ
도대체 방송 왜보는거야..
형 이런거 준비 안하고, 생각나는데로 얘기하는거야?? 진짜 미쳤다;
아니 진짜 말 너무잘해 ㅋㅋㅋㅋㅋㅋㅋ
이야 이집 세탁세제 잘만드네
할아버지 이야기보따리 잘 꺼내내요
스토리 분석 넘나 재밌어.
역시 와우할 때 가장 행복해보여
레니아워님 와린이를 위한 스토리 요약하실 생각은 없으신가요?? 유튜브로 틀어놓으면 시간 금방갈듯
이렇게 들으니 이해가 가요
호드건 얼라건 결국
우주적 관점으로는 운명이 정해준대로
치고박고싸우고 화해하는 꼭두각시들이라는것
실바가 운명론과 어둠땅을 알기전까진
만물에 자유의지가 있다고 착각했을듯.
그래서 세상의 시스템에 실망하고 시스템을 파괴하기위해 간수와 손을잡은거고
전쟁을일으켜 나락에 령을 더 많이 보낸거
진짜 재미있게 봤어요 와우는안하는데
올바른 스토리로 좀 돌아오는것같네요
일단 간수는 심판관이어서 진짜 모든 걸 알고 있음. 그런데 그 앎의 끝을 봄. 그래서 계획을 실행하는데 그게 룰을 어기고 죽음의 차원이 모든 걸 먹는거임.
그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서 아제로스의 세계혼 힘이 필요했음.
근데 룰을 어긴 순간 형제이자 동료들이 간수를 제압하고 나락에 가둠.
여기서부터 실바나스가 엮임. 언데드는 강령술로 인해서 두 차원 사이에 끼인 상태로 심판관의 심판이나 내세가 없음. 무조건 나락 행임.
실바나스는 모든 포세이큰의 운명이 나락행이라는 걸 알고 계약함. 그리고 그 계약을 퉁수 칠려고 발키르를 얻으려 했지만 겐의 방해로 실패함.
그런데 볼진이 죽고 간수가 말한대로 대족장이 됨. 노스렌드 원정 전 이벤트에서 실바나스는 자기가 대족장이 아니니 전쟁 선포가 안된다고 함. 그러니 대족장이 되자 바로 전쟁을 일으킴.
간수와의 계약으로 나락으로 보내는 영혼 만큼 나락과 간수의 힘이 강해지고 실바나스의 힘이 점점 강해짐.
실바는 총 2번 낫띵을 시전함.
로데론 공성전 중에서 얼라이언스는 낫씽이라고 하지만 한글판에서는 다른 말로 번역됨. 이때 호드가 이겨서 아제로스를 지배했다면 포세이큰 죽을 일도 없음.
그런데 그 필멸자의 명예 때문에 반군이 생겨서 계획이 다 어그러짐. 간수가 새 세상을 만들지 않으면. 그냥 죽어서 가도 모든 세상이 무너져서 아무 것도 아니게 될텐데 한 세계의 작은 싸움으로 실바나스 입장에서는 더 이상 선택의 여지가 없게 되어 완전히 간수의 손아귀에 떨어지게 됨.
9.1 이후로는 정리한 영상 없으신가요 ㅎㅎ 숑군단 때 호다닥 대장정을 밀어서
좌바나스 우바나스로 분리된 게 실버문 침공때로 보이는데 맞는 건지 등등
헷갈리는 부분이 많아서 ㅎㅎ
아직은 실바쪽 후속영상이 없슴니다. 나중에 해봅죠.
근데 이건 군단때부터 빌드업한걸로 봐야하는건가? 헬리아랑 손잡은건 포세이큰숫자 늘리려했던거 아니였나요 그 발키르 등 뺏으려고했었고
기존 실바의 캐릭터 -> 포세이큰 이대로면 다죽어! 제2의 전성기 가즈아
에서 격아오면서 갑자기? 미친짓 ㅈㄴ하고, 사실 난 운명 개싫음 암튼 다 계획된거임 어둠땅으로 오든가 ㅎㅎ 이런느낌이 세다는거죠
군단때 대족장되면서 뭔가 간수나 어둠땅 이런거의 떡밥을 좀 풀어두고 격아때 개질알을 하면 모르겠는데 그게 아니였고
군단 일리단마냥 세탁기를 안광으로 때려부신것처럼 와라버지들 발기시킬만한 스토리와 연출을 다시한번 보려줄수있을지 기대반 걱정반입니다.
캬 일한다 레니아워♥♥♥
진짜 레니아워 입담은 레전드다 시간이 그냥 갈려나가네
세계혼이 있는 행성에서 태어난 인물은 평행세계 인물이 없어야 하는데, 벨렌은 왜 둘인걸까요?
설정구멍이거나, 사실 벨렌은 아르거스에서 태어나지 않았다거나…
실바나스 의외로 멋있는 케릭이었네?
와우 안해서 실바가 미쳐서 독뿌린다까지만 알았는데 이런 맥락이 있었군요. 대법관 만세임니다
지금까지 청동용가리 놈들이 가로쉬는 다른 시간속에서는 영웅이였다고 하고 우리가 아는 가로쉬가 최악의 가로쉬 였다고 했던것 같은데
영혼 운명설이 사실이라면 청동용가리 놈들이 가로쉬가 다른세계관에서 영웅이라고 말하는게 이상한것 같네욤 스토리 정리하는것 듣다보니 가로쉬는 레벤간게 좀 억울할수도 있을듯.
이런 영상 많이 만들어주세요
와 이게 드레노어만 없었어도 중간의 머리아픈 뭔말인지 모를 내용이 없었을텐데
머법관의 와우컨텐츠 좋네요
정리해서보니까 젤나가엔딩보다는 납득이 가네요
그래 이게 올라 와야지
한국 커뮤는 와우를 하지 않으면서 와우 스토리 얘기 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문제임
똥을 찍어먹어봐야 아나?
ㅇㅈ합니다
와우 뿐 아니라 엄청나게 흥행했다가 이전만한 기세를 잃은 게임 거의 모두에 해당하는 얘기임. 실제로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아무것도 모르면서 옛날에 했던 이미지만 가지고 계속 뇌피셜만 돌리는 거임. 그러는 애들이 목소리는 제일 커서 현실과는 괴리되는 가짜뉴스성 이미지만 부풀려짐.
정작에 게임하는 사람들은 공격대 템 드랍율이나 클래스 간 밸런스 욕하느라 바쁜데, 어둠땅 해보지도 않은 사람들이 스토리 욕하고 있음ㅋㅋㅋ
@@III-ik8oy ㄹㅇㅋㅋ 같이 레이드하는 사람들, 길드원들한테 스토리 이야기해주면 "아 그래?"하면서 신기해함 ㅋㅋ 전부 퀘스트 다 깨고 던젼도 돌았지만 스토리는 다까먹고 모르고 공략법만 정확하게 기억함 ㅋㅋㅋ
9.1 어딧나여?
1타강사 ㅆㅇㅈ이네
와 개꿀잼
진짜 다시 보니까 목소리톤부터 맹랑한거하며 신뢰의 도약 엔딩도 없고 결점투성이 영상이네요~ 새로 찍으십시오 호드(이렇게 긁으면 일을 하겠지?)
어ㅓㄴ 시간선이든 겨롸가 정해져있다면
심판관이 왜 필요해?
워3최근에 다 깨고보니 무지 공감 다시보니 실바나스 검은마법사네ㅋㅋㅋ 자유의지
정확히는 간수 무에잘라 히리아 실바가 간수의 대의에는 동참하지만 저 캐릭 전부 노선이 다름
그냥 어크처럼 2년에 한번씩 겜내준다고 생각함ㅋㅋㅋㅋㅋㅋ
레니아이유의 킹모장? 아 ㅋㅋ 이건못참지 ㅋㅋ
그래서 격냥 올신화 영상 언제올라옴?
스타2도 캐리건 주인공 스토리가 설득력이 떨어졌었나요? 스타1 켐페인 팬분들 의견 궁금
설득력만 본다면 개연성이 붕괴하거나 캐릭터성이 붕괴되는 선은 아니지만
스토리의 방향성이 굉장히 많이 달라졌어요.
스타1은 세 종족의 생존을 위한 복잡한 갈등구조를 보여주는 군상극이었다면
스타2에서는 사실 모든 나쁜건 타락한 젤나가 한놈이었고 그놈을 처치할수 있는건 오직 케리건뿐이다라는 서사시로 변했어요.
거기에 타락한 젤나가를 너무 강하게 설정해놨다보니 처치할 수단도 굉장히 작위적인 초월적인 아이템에 의존하는 방식이었고요.
심지어 당시 전혀 다른 분위기를 가진 게임인 디아3 스타2 와우의 전개가 '초월적인 빌런'과 '고대의 존재가 만든 초월적인 아이템'로 동일해서 더 반감이 커졌었습니다.
두 게임의 스토리 팬들이 원하는 영역이 너무 다르다보니 스타1의 영향력이 강한 우리나라에서는 스타2의 스토리를 달게 받아들이기 쉽지 않습니다
포세이큰에 승리를!
진짜 와알못솅키들 밈으로 와우까는거 좀 그만두면 좋겠다
대법관이 답이다
음.. 좋아.. 아주 좋아
그런데 참으로 아이러니하네요.
자유의지를 갈망해서 와우의 죽음시스템을 박살내려고
아서스한테 조종당하던 시절처럼 간수에게 사실상 조종당하는 상태이니...
아마 본인도 도중에 그걸 깨닫지 않을까요?
그죠. 그래서 좀 흔들리는것도 있나봄니당
솔직히 실바나스 라는 캐릭터 자체가 PC에 물들었다고는 생각이 들진 않습니다.
그저 실바나스를 포함한 워크 스토리를 쓰는 현 작가들이 PC에 물들어서 이상한 발언(실바나스는 최초의 여성 대족장으로서 스스로를 자랑스러워 한다)을(를)
통해 실바나스한테 PC가 묻어날 뻔 했을 뿐이죠. 어둠땅 엔딩을 보고 실바나스의 처분에 관해선 여태까지 한 행실을 생각하면 많이 아쉽지만,
그래도 드군 이후, 여태까지 보였던 확장팩들의 스토리 및 엔딩을 생각하면 그나마 적당한 처벌을 주었다 생각합니다.
그런데도 아쉬움을 감출 수 없는 게, 굳이 간수라는 캐릭터를 이상한 쪽(개인적 견해)으로 만들고, 어둠땅의 설정을 단일 우주(유일무이한 우주)로 설정을 잡았어야 하나;; 라는 점?
그래서 어떻게 됫나요?
실바는 자유의지를 중시해서 간수편 든건데 간수는 사실 실바 꾀어내려고 거짓말 친거였고 실바가 배신감 느껴서 간수 잡는데 유저 도와줘서 같이 간수 패고, 이후 반성하고 나락에서 영원히 갇혀서 자기가 나락보낸 영혼들 구출하는 죗값을 치르고있읍니다~
@@RenieHouR 감사합니다~
개쓰레기임.
레니아워가 이런 떡밥나오면 커뮤니티는 문제다?라는 생각이 ㅈㄴ커서포장해준거
일단 실바나스의 모든악행의 이유는?
알고보니까 서리한에 영혼반띵되서 악한 영혼이 지금까지의 실바였음 ㅇㅈㄹ로퉁침.
세탁기돌릴각이 도저히 안나오니까 아! 서리한부가효과로 영혼봉인이있었지! 그거쓰자해서 해결됨.
이후엔 간수엔딩MK.2로 걍 잘못한거알겠으니까 자숙합니다.하고 끝임.
지금은 나락에서 일잘하고있고 나타노스 영혼찾는다면서 나중에 나타노스랑 같이 세탁기돌릴떡밥도 돌려버림.
참고로 얘가 한 악행은 가로쉬도 따위로만들만한 개짓거리다했음.
격아묘사보면 단순히 간수계획따르면좋네가아니라 아제로스뒤지면 다뒤지는거니까 령에너지 충전만땅되네 개꿀~ ㅇㅈㄹ해서 아제라이트 ㅈㄴ캔거고
얘가 한악행만보면 고대신도 따위고 살게라스급은되야비빌 급
그걸 자유의지하나로 퉁치고넘어가는데
정작 실바나스본인이 그 자유의지를 ㅈㄴ무시함.
참고로 얘도 예전묘사는 안이랬음.
가로쉬만큼 정병있긴해도 고치면될급?
근데 얘도 호얼쌈붙이려고 갑자기 ㅂㅅ된거고
와우스토리 특이 얼라는 안두인이 ㅈㄴ완벽하니까 얼라는 정상인들모아두거나 고치면되는 애들만있고
호드만 정병돌아서 사고쳐야하니까 ㅂㅅ만들어버림.
그래서 사람들이 ㅈㄴ빡쳤던건데 걍 스토리몰라서 그렇다라고 확증편향하는거
요새 아무데나 pc충 갖다붙이는 만물pc설 애들 종종 보이던데 좀 역겨움 ㄹㅇ
근데 안두인은 일부러 최면 암컷 타락 당해준거임?
형 영상 리워크 한번 가즈아
엥?
실바 리치왕 죽이고 자살하기전에
은빛소나무숲 아레 퀘깨다보면 25렙쯔음 되살린 고드프리한테 뚝배기따이고 죽어서 사제가 부활시키지않음??
죽는게아니라 치명상인가
실바가 두번 죽어용
@@RenieHouR 아... 그럼 첨에 죽어서 리치가되는건 아닌가요?
총3번인건가?
실바나스 성격이랑 내 성격이랑 같네...
세탁기 PPL 인가요?
이거 요센 어떻습니까?
실바 암불 미만잡
개웃기네 ㅋㅋ
전승지기 레니아워 답답하겠다 ㅋㅋㅋ
그래서 실바카평맞췃냐고ㅋㅋ
재밌당
레니아이유 못잃어 ㅜㅜ
나무위키에 등재됬네요
꼬우면 아서스한테 이겼어야지 ㅋㅋㄹㅃㅃ
아제라이트는 그럼 빌미에 불과한 거였나요? 격아 스토린 뭐 이래... 아제로스 피라는 거창한거 붙여놓고.
둘 다였죠? ㅋㅋ 세탁기도 돌리고 젤나가도 되고
레니아워의 토크쇼는 정말 전설이다.. 워3 실바최애 유저로서 조금이나마 납득이 되서 기분이 괜찮아지네여
응 착한실바 나쁜실바~
어허 코르크론
무슨 실바 욕하는 사람 많다만 3분을 말하네
옛날부터 블리자드가 스토리구멍 땜빵하는거 자주해서 그러려니 하는데 실바 빌드업을 워3부터 해왔다는건 잘못된거 같아요 얘는 태생이 켈타스과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 친구가 자유의지라고 말하는거도 사실 명분이지 얘는 벤시로 살아나고 나서 남의 자유의지는 별로 신경쓴적이 없습니다
켈타스가 말로는 백성을 위한다면서 복수심에 눈이 멀어서 지 꼴리는대로 했다고 규탄하는 내용도 있죠
얘도 원래는 그 라인이였습니다
리치왕 지배를 벗어난 언데드가 사실 자유의지로 포세이큰에 합류했다고는 하는데 와우 세계관에서 언데드가 어디로 가겠습니까? 스컬지 아니면 포세이큰 밖에 없습니다
이걸 실바나스가 자유의지를 존중해서 포세이큰에 남을 언데드는 남게하고 아니면 내비뒀다?
릴리안 보스가 있죠. 와우 처음 할 때 얘 퀘스트 하다가 인상이 깊었는데 얘는 자기가 살아나고 싶지도 않았고 언데드가 된 자기 자신을 도저히 받아들이지 못하고 아빠한테 갔다가
아 시발 꿈하면서 방랑하다가 현실 직시하고 나중에 포세이큰이 됐죠
어차피 언데드는 결국에 리치왕의 수하로 가거나 포세이큰으로 가거나 둘 중 하나의 상황이기 때문에 이걸 자유 의지라고 포장하기엔 무리가 있어요
정신이 나가버리기 전 개념잡힌 치킨스톡 가로쉬님도 대격변 퀘스트 라인에 실바나스가 시체를 되살리자 역겹다고 이런 네가 리치왕이랑 다를게 뭐냐라는 명대사를 날렸습니다
심지어 자기가 없애고 싶은 얼라이언스 시민의 시체를 되살려 호드의 병사로 만드는 행위임에도 말이죠
억지로 원양어선에 태워놓고 바다에 빠질래 아니면 여기서 참치나 잡을래 시키는거랑 다를게 없습니다 실바나스의 행동은
아서스가 죽고나서 실바나스의 증오심은 산 자에게로 향했죠
아마 이걸 트집잡아서 간수의 목적이 모든 생명의 말살이기 때문에 이걸 연결고리 삼아 플롯을 다시 짰는데 모양새가 굉장히 이상해졌다고 생각해요
자유의지를 존중하는 척 신경도 안쓰던 년이 알고보니 더 큰 그림의 자유의지를 존중해서 그랬다? 글쎄요 그냥 전 이런 캐릭터보단 그냥 아예 나쁜년으로 만들어놓는게 차라리 낫다고 봅니다
알고보니 얘도 착한 얘 였어 이런꼴이라 생각되거든요
결국엔 얘들이 스토리를 풀어내는 방식을 보면 말이 안되는거도 아닌데 좋은 캐릭터 하나를 무참히 난도질 했다는 생각밖에 안들어요
하나도 아니죠 결국엔 얘 때문에 아서스도 그 모든 악행에도 불구하고 용서하는 아버지의 품 안에서 눈감고 잘 퇴장했는데 억지로 다시 영혼만 빼와서 아직도 간수한테 복종하는 찌질이로 만들어놨고
와우판 충신의 표본 켈투자드도 이상하게 만들고
그냥 실바나스 캐릭터 하나를 위해서 좋게 마무리된 캐릭터들의 스토리가 난도질 되는 그 꼴이 보기가 싫네요 저는
첨언하자면 실바나스 pc설이 도는건 소설에 얘가 호드 내의 마초적 성향과 자신이 여성 대족장이라는 자부심 이런걸 뜬금없이 넣어놔서 엮일 수 밖에 없이 만들어놨어요 차라리 pc로 써먹을라면 좋은 소재인 모이라 타우릿산, 진짜 아버지가 딸이라는 이유로 차별을 한 좋은 사례를 놔두고 왜 하필 여자라서 뭐 당한거도 없는 실바나스한테서 이런 묘사를 해놨는지 이건 진짜 좀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