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딸내미가 ㅋㅋ 거리면서 아빠 같이 봐요 하면서 거실 티비에 지 유튜브 알고리즘 추천 영상 플레이 하길래 뭐지 하고 보다가 갑자기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맺히고 애들 앞에서 쪽팔리게 눈물이 왈깍 쏟아질거 같아서 냅다 화장실로 뛰어가서 확 울어버리고 얼굴 닦고 다시 와서 봅니다. 돌아가신 아부지 생각도 막 나고 엄마한테 잘못한거 생각도 나고 저 시절 배고플때 나 맛있거 같이 나눠 먹자고 했던 국민학교 친구들도 생각나고 복잡합니다. 30년 전으로 시간여행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눈 깜빡하니 내 어린시절은 잠깐 지나갔던 휴게소처럼 느껴졌음. 편안했고 아늑했지만 나오는 순간 다시 되돌아갈 수 없는 다시 와서는 안되고 올 수도 없는 곳. 그때 모든게 최신식이라고 생각했지만 티비에 나오던 어린 아이돌들은 결혼을 하고 그때 했던 게임들은 몇 개 빼고 겨우겨우 연명을 하고있었고 사라져있음 살아남아서 성공한 게임들은 내가 알던 그 게임이 아니었고 몇 년동안 어디 해외 갔다가 간만에 본 친구와도 같았음. 너무나도 달라졌고 다른물을 뒤집어써서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사람이 되어 곁에있던 그 친구가 아니었음 디워를 보고 우와 했지만 어른이 되서 다시 보니 그런 끔찍한 영화가 더 있나 했고 4강을 보며 아파트에서 응원하던 국대의 황금세대 안정환 유영철 황선홍 홍명보는 다른 사람으로 대체되었고 애국도 팬심도 아닌 그저 우리팀이라고만 생각해서 했던 응원도 이제 순수하게 할 수 없게 됨 머나먼 이야기 같았던 군입대는 그냥 달리다보니 톨게이트 처럼 다가왔고 길었던 것 같지만 눈 깜빡하니 벌써 전역한지 몇 년의 세월이 흘러 앞으로 뭐하지 계속 고민하면서 일하고 다님 그땐 만날 줄 몰랐던 새로운 친구들도 만나고있고 10년이 넘게 만나들 애들과도 만나고있음 그리고 톨게이트를 지나니 눈에 보이는 것은 그저 끝없는 도로였고 다음 톨게이트가 어딘지 모른 채 계속 엑셀을 밟고있음 휴게소는 있을까 하는 마음이 들지도 하기만 깨달은건 이제 휴게소는 직접 만들어야된다는 사실 뿐임 근데 그래서 그런지 난 현시대가 좋음 재밌음
옛날엔 오락실 가서 가진돈 다쓰면 알아서 집에 갔는데 이젠 스마트폰 때문에 어디서든 무제한 게임... 게임하는 시간도 훨씬 늘어나고 중독성도 훨씬 심하고 무엇보다도 계속 무한대로 할 수 있기 때문에 애들에게 인생의 유한함을 가르칠 수가 없어서 교육적으로도 매우 해로움. 부모님애게 받은 용돈으로 현질해서 풀레벨업해서 즐기는 걸 보면 이래서 요즘 애들이 과정 이딴거 다 무시하고 처음부터 레벨99가 아니면 안된다는 식의 사고를 가지게 된 것 같다
방학 때 어쩌다 아침 일찍 1등으로 오락실 도착하면 기계가 다들 꺼져 있어서 오락실 특유의 메퀘한 냄새를 맡으며 하려고 하는 게임기 전원을 직접 켰었죠. 그래서 네오지오 인트로 음악은 아직도 기억 하나 봐요 일요일은 아직 잠이 덜 깬 체 눈 비비며 디즈니 만화동산을 기다렸지요. 가끔 너무 일찍 일어나면 까만색 큰 뿔테 안경을 낀 박사님 같이 생긴 아저씨가 바둑 강좌 해주는 프로였는데. 그게 끝나야 디즈니 만화동산을 상영 했었기에 참 지루해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와... 지금 술 한잔 하다가 이 영상 발견 했는데 대박 눈물 난다. 저 국민학교때 오락실 50원이던 시절에 진짜 많이 다녔어요. 그러다 엄마한테 걸려서 복날에 개 맞듯이 쳐 맞던 기억도 나고, 선생님들이 애들 질질 끌고 가던 모습도 선명하게 기억나네요. 당시에는 어른이 애들 때리는건 매우 보편화된 문화였던 시절이라. ㅋㅋㅋㅋㅋㅋㅋ. 특히 스트리트 파이터1 나왔을때의 센세이션은 진짜 아직도 기억 나네요. 50원짜리 동전 쌓아 놓고 모든 사람들이 그거만 바라보고 있고, 거기서 이기면 영웅이라도 된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던 시절이었죠.ㅋㅋㅋㅋㅋ. 아.. 그때가 진짜 그립네요.
잘 정리해주셨네요. 저녁7시 천원 받아 우유 심부름 가는데 브랑카로 딱 한판만 해야지한게 천원 다 탕진하고도 넋을 잃고 구경... 집에 오질않으니 찾으러 나선 엄마한테 걸려 진짜 쌍코피 터질정도로 맞았었죠 ㅋㅋㅋ 스트리트파이터 아랑전설 사무라이 쇼다운 세이부축구 쌍룡 전설의오락 탑10엔 무조건 들어가죠 전 원더보이2도 미친듯 했었어요 끝판까지 깨면 게임 시간도 꽤 길어서 한참을 놀수있었죠.짤짤이하면 돈을65이렇게 먹을수 있어서 너무 재밌게 했었던 기억이 있네요.
후원 감사합니다. 사실 마지막 엔딩 멘트 여러분들의 최애 게임은 무엇인가요? 라고 한후 갈스패닉 동전넣는 마무리로 끝내려고 했지만 참았습니다.. 저는 98년 당시 매우 매우 어렸었는데 갈스패닉은 크나큰 충격으로 다가왔지요. 그 이후 갈스패닉의 미코시바 유카짱은 제 평생의 아이돌이었습니다.
으 내가 좋아했던 게임은 거의 안나왔음 ㅠㅠ 대전게임은 스트리트파이터2 만 좀 했었고 보통 100원으로 오래할수 있는 보글보글,뉴빌랜드,텀블팝 같은거 했고 남들보다 반사신경 자신 있어서 사무라이 에이스, 건버드, 텐가이 같은 비행기 슈팅게임. 예전에 했던 게임들 그리워서 그 게임들 이름이 뭔지 찾아보게 되고 마메 깔고 조이스틱 사서 집에서 해보긴 하지만 집에서 하면 예전에 오락실에서 했던 그 맛이 안나고.. 엄마한테 들키는게 두려우면서도 와서 짧게짧게 와서 하고 남이 하는거 구경해도 재밌고 내가 잘할때 사람들이 구경하면 더 재밌고. 추억 소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국민학교 다닐 때 학교에서 오락실 금지라고 해서 교사들이 오락실에서 단속하고 그랬는데, 오락실집 아들이 전학 오고 나서는 오락실 다닐 수 있게 되었던게 기억에 남는군요. 학생들 단속한다고, 학부모의 생업을 망하게 할 순 없으니 ^^ 스파2는 정말 그 시대의 스타크래프트였을 정도로 엄청 붐이었죠. 제가 오락실 다닐 때는 이미 대쉬가 나와서 제 주력은 바이슨이었습니다 ㅎㅎ 영상대로 스파2에서 용호의 권, 사무라이 스피릿츠, KOF 순으로 자연스럽게 흘러갔죠. 아쉬운건 호열사 일족이 빠진 거 정도? 중학교 때는 방과 후 학교 옆 오락실에 가면 우리 반 친구들 다 있을 정도로 놀이터 이상으로 즐겼던 기억이 있네요. 지금도 할 일 없으면 천원짜리 한장 바지 주머니에 쑤셔넣고 오락실이나 갈까 했던 시절이 그립습니다. 정말 아무 것도 할 일 없을 때 갈 곳이 요즘은 없네요. 모든 게임을 에뮬로 할 수 있지만, 이미 켜져있는 오락기통을 둘러보면서 오늘은 이걸 할까 저걸 할까 바라만 보는 것만으로도 흐뭇해지던 그 시절의 감성은 지금 없어져서 슬픕니다.
81년도 부터 오락실을 갔었고 타이토의 "스페이스 인베이더스"를 처음 접했는데요... 당시 한판에 50원이라 상당히 비싼 금액이 였습니다... 지금 떡볶이 한접시 2천원~3천원 하지 않나요?...그 당시는 100원~200원이 였어요... 때문에 좀 산다는 애들 외엔 뒤에서 구경만 하고 집에 가는 애들이 대부분이였죠...ㅎㅎ 물론 저 역시 한판도 해본적이 없고 구경만 신나게 하고 집에 갔었죠...ㅋㅋ 게임을 워낙에 좋아 했던지라 중학교엔 아르바이트 해서 부모님 몰래 8비트 "패밀리"를 샀었고... 고등학교엔 돈까스 배달하여 16비트 "메가드라이브"를 샀고 이넘의 스트리스 파이터2 때문에 좀 더 아르바이트 하여 "슈퍼패미콤"까지 샀었죠... 그리고 고등학교 졸업후 일용직[임시직] 일 하여 첫 월급으로 대망의 32비트+64비트 플레이 스테이션을 샀었구요... 제가 지금 것 가장 혁신적인 가정용 게임을 뽑으라 하면 "플레이 스테이션"인 것 같더군요... 가정용 게임 끝판왕 네오지오[기판 300메가 용량]와 플레이 스테이션[CD 플레이어]은 분명 클라스가 아주 다르더군요... 이제 나이가 이쯤되니 플레이 스테이션5까지 나온걸로 아는데 예전 16비트에서 32비트+64비트 넘어가는 그 시점이 가장 큰 변화라 생각 됩니다... 영상 잘 봤구요...43년전 추억이 참...하하...
포장마차떡복이는 백원에 10개 고구마튀김 50원 오징어튀김 100원 납짝만두 50원 호빵. 호떡.아이스크림. 대부분이 다 백원이었서요 ㅎㅎ 엄마가 천원주면 군것질하고 남은돈으로 오락실가던 시절 전 오락도 잘 못해서 한시간이면 천원을 다 씀 ㅎㅎ 아파트주차장에서 야구하던 시절 짬뽕공 하나면 친구들끼리 잼나게 놀던 시절 피구, 살인배구.발야구 이젠 젊음이란게 사라진 입장에서 참 그립습니다
1986~1996 오락실 최전성기였다고 본다. 인류사에 다시 오지 않을 10년 오락실이란게 아이들 사이에서 언급되기 시작한건 1980~81년경부터였음 나는 83년에 처음 오락실을 가봤지만 오락실은 해마다 늘어났고 히트작들도 많이 나왔고 저 10년의 기간내에 가장 집중적으로 모여있음
90년대 이 시대에 딱 국민학생(초등학생)으로 살았던 사람으로 이 리뷰는 정말 완벽히 들어맞네요ㅎㅎㅎ 지식지상주의 님도 저와 비슷한 연배이심이 틀림 없습니다 ㅎㅎ 겪어보지 않고는 알 수 없는 몇몇 장면들이 있네요 ㅎㅎㅎ 덕분에 잠시 옛 추억에 잠기는 주말 밤이 되었습니다 ^^ 감사해요!
85년생인데 초딩때 집 근처 오락실은 부모님이 잡으러 오거나 오락실에서 나 봤다고 꼰지를까봐 한참 걸어서 옆동네 오락실을 다녔었죠.....ㅋ 가끔 삥뜯는 형들 만나면 삥뜯겨도 부모님이나 담임선생님에게 꼰지를 수도 없고......ㅋㅋ 그리고 킹오브 하다가 내가 너무 잘하니까 나한테 연타로 돈 꼴은 형이 질때마다 건너편 오락기 주먹으로 쾅쾅치고 나중에는 1P전원끄고 가버림 ㅋㅋㅋㅋ 오락실 정말 추억입니다. 전 그때로 돌아가고 싶지는 않지만 가끔 회상은 합니다. 왜 돌아가기 싫으냐구요? 90년대 초딩중딩시절 체벌도 심했고 이상한 어른들이 너무 많았어요. 지금은 상상도 못할 일들이 그때는 빈번하게 일어났어요. 그리고 지금처럼 부유하지 않아서 저 방학때 해외여행 다녀오면 반 친구들이 엄청 시샘했었어요. 그때 친구집가니 반지하에 부모님 노동하시고....그때 그랫던 친구들 다 잘살아요. 아파트 한두채 있고 자주 해외로 골프치러가고 그립네요.
84년생 임ㅋㅋ 우리때까지가 국민학교 졸업이였나..그랬을건데 91부터 1학년 이였으니 기억하기 쉬운 나이때 입니다ㅋㅋ 골목골목마다 정말 아이들이 많았죠 학교 운동장가도 있고 놀이터에도 있고 ...문방구앞... 오락실.. 아... 정말 다들 아련하다 그립다 하시는데 아주격하게 공감합니다!ㅠ
개인적으로, 그리고 꽤 많은 학자들도 그래서 80년대 생들이 최고의 세대이자 최악의 세대라고 말한다 생각합니다. 게임의 역사만 보아도 태동기부터 성장기, 그리고 안정기까지 모든 변화를 경험한 만큼,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의 변화를 모두 체험한 세대이자, 다르게 말하면 너무 빠른 변화의 틀속에서 휘둘리느라 버티는 것 조차 힘든 세대인 것이지요.... 게임만이 아니라 흑백부터 3색컬러를 넘어 디지털에 이제는 VR까지, 어떤 세대도 모든걸 현역으로 아우르지 못한, 유일한 세대가 80년생이니까요. 지금 아이들에겐 TV는 컬러, 전화기는 네모가 당연하고, 과거 어른들에게 TV는 브라운관, 전화기는 손잡이가 당연하지만, 80년생 만큼은 모든걸 현역으로 겪어 둘다 이해 가능한 세대가 되었으니까요. 그래서 이런 변화의 물결을 보며 가장 추억을 크게 느낄 수 있는 것도 80년생만의 장점인 것 같습니다.
제가 87년생인데 제 얘기네요. 어렸을때 286 컴퓨터로 처음 컴퓨터를 접해봤고, 초등학교 중학년 때 PC통신, 고학년 때 넷츠케이프같은 인터넷 브라우저 접했죠. 저 초등학교 졸업당시 99년도에 윈도우 익스플로러 6.0이 나왔나 그랬던 ㅋㅋ 친구에게 빌렸을 때 그 안에 5.25인치 디스켓과 3.5인치 디스켓으로 된 설치세트가 있었고, 암호가 참 무슨 첩보영화 방불케하는 복잡한 암호였죠 ㅋㅋ 그러다가 20대 중반되는 00년대말 10년대 초반에 스팀이란걸 알게 되면서 더 이상 용산가서 패키지 구매를 안 했던... 카메라만 해도 00년대 초반까지는 필름카메라 쓰다가 그 이후 디카로 갈아타고 정신없이 살다보니 요즘 사진관에서 필름도 안 팔고 현상도 안해주는 시대가 되었네요 ㅜㅠ 전화기도 아주 어렸을 때는 다이얼 돌리는게 있었죠 ㅋㅋ 물론 바텔(Vatel)사에서 나온 벽돌같은 무선 전화기도 있었죠. 지금은 집 방범을 S1으로 하는데 당시 브랜드가 인가 그랬어요. 영상시청도 당시 VTR부터 해서 고딩때였나 DVD나오고 중학생 때 VCD라는게 있었죠 ㅋㅋ 비디오방가서 이거저거 빌려도보고, 만화방도 다니다가 00년대 초반 와레즈같은 불법 다운로드 알아서 거기서 다운받아보고 ㅋㅋ 그러다가 OTT하고 네이버/카카오웹툰 시대까지 왔네요.
사회적인 면에서도 격변의 시대였죠. 저 국민학교 입학하던 94년도에서 졸업하던 00년도까지만 해도 선생들 그리고 한 살이라도 더 많은 사람들에게 갑질당하고 구타당하던게 당연했어요. 초딩때부터 이미 뛰다 걸리면 싸대기였으니... 심지어 숙제 안해왔다고 교실 뒤편 불려나가 제가 사립초-공립 중고등학교 나왔는데 중고딩시절보다 초딩때 더 많이 맞은 기억이 납니다. 그 때 그 국민학교 선생들 기억해보면 죽이고 싶은 인간들 2명 떠오름... 저 고딩2학년이던 04년도부터 슬슬 선생들이 애들패면 안된다는 분위기가 확산되었고 06년도부터 더이상 안 맞고 대신 벌점으로 바뀐다는 이야기를 듣고 졸업했죠.
83년생 분들 많으시네요. 반갑네요. 84년생부터가 졸업때 초등학교로 바뀐거지요? 엄마한테 그렇게 등짝 맞아도 담배처럼 끊을수 없는 오락실.. 지금이야 집에서 마메 1000 다운받아놓은거 치트 써가며 아주 가끔 생각나면 하지만, 동전넣고 키보드가 아닌 조이스틱으로 하는 재미는 잊을수가 없네요.
조이스틱옆에 100원짜리 탑 만들어놓으면 그렇게든든할수가없었다고 ㅋㅋ
매번 큰 금액 후원감사합니다! 천원탑 쌓아두시던 화려한 과거도 있으시고 금수저셨군요ㅠㅠ
우리동네 무서운형들때문에 그렇게 하고싶어도 못했는데
@@대박행복-Kor
그래서 오락실에 무서운형을 동전교환이나 청소알바로 뽑아서
오락기옆 동전타워 건들였다가는 진짜로 뒤졌음ㅋㅋ
초딩때 킹오브95 도장깨기 하면서 다녔는데
나중엔 중고딩 형들 몰려오니 무서워서 그냥 지고 나옴
저는 그걸 들고 자주 튀었죠~
80년대 생입니다. 9분동안 아련한 추억을 회상하는 시간을 갖게 되어 너무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78년생입니다 오락실 50원이였을때도 존재햇어요 ㅋ
아쉬운 건... 이 아저씨 원더보이를 안 해보셨네. 완전공략의 원조였는데 ㅋ
ㅠㅠ.. 80년대와 90년대 다 살아본 사람으로 추억이네요
아저시
@@user-idhqbzvfd777 ㄴㄴ 반피
50원과 100원의사이
형님..
학교 앞 문방구 20원 이었음 ㅋ 나 너무 늙음...
큰 딸내미가 ㅋㅋ 거리면서 아빠 같이 봐요 하면서 거실 티비에 지 유튜브 알고리즘 추천 영상 플레이 하길래 뭐지 하고 보다가 갑자기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맺히고 애들 앞에서 쪽팔리게 눈물이 왈깍 쏟아질거 같아서 냅다 화장실로 뛰어가서 확 울어버리고 얼굴 닦고 다시 와서 봅니다. 돌아가신 아부지 생각도 막 나고 엄마한테 잘못한거 생각도 나고 저 시절 배고플때 나 맛있거 같이 나눠 먹자고 했던 국민학교 친구들도 생각나고 복잡합니다. 30년 전으로 시간여행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용히 잔잔한 웃음을 짓게 만들어주는 고마운 영상 잘 봤습니다.
오랜만에 아련한 추억 여행하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오락실 갔다가 엄마한테 여러번 걸려서 발가벗겨져 쫒겨났던 추억?이 있네요
담배냄새와 불량하고 돈뺏는 형들이 있긴 했지만 왜 그렇게 까지 어른들이 오락실을 싫어 했는지 지금도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간만에 추억 소환해준 주인장 고맙습니다~
후속편: 스타크래프트는 어떻게 민속놀이가 되었나
지금도 게임을 마약이나 악의축 취급하는 시대에 살고있죠..그야말로 만만하니까 그러는게 아닐지..
오락하면 폭력적이게 변한다는 선동이 유행했던 시기라 어쩔수없다고 봅니다..
저도 많이 맞았......
거의 마약이나 담배급 인식이였음
그땐 그저 게임 하느라 즐겁기만 했지 이리도 소중하고 다시오지 않을 추억이 될 줄 몰랐습니다
영상에 수정하지못한 오류가 있습니다. 사무라이 스피리츠1과 관련된 설명과 자막과 8명이라고 작성되어 있는데 12명임을 정정합니다.
선셋 라이더스는 캡콤이라고 써있는데 코나미가 맞습니다.
숨겨둔 보물지도를 찾은 느낌이에요 그때그시절 소중한추억을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아 썬셋 코나미 댓글달아서 말할려고했는데 ㅎㅎㅎ 영상잘봤습니다 😊
스파2도 8명임
슈퍼스파 나오면서 보스 선택됨
83이 무슨아재고 아기지 엉아는79다 아가야
@@인효원-z7o 재밌나?
눈 깜빡하니 내 어린시절은 잠깐 지나갔던 휴게소처럼 느껴졌음.
편안했고 아늑했지만 나오는 순간 다시 되돌아갈 수 없는 다시 와서는 안되고 올 수도 없는 곳. 그때 모든게 최신식이라고 생각했지만 티비에 나오던 어린 아이돌들은 결혼을 하고 그때 했던 게임들은 몇 개 빼고 겨우겨우 연명을 하고있었고 사라져있음
살아남아서 성공한 게임들은 내가 알던 그 게임이 아니었고 몇 년동안 어디 해외 갔다가 간만에 본 친구와도 같았음. 너무나도 달라졌고 다른물을 뒤집어써서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사람이 되어 곁에있던 그 친구가 아니었음
디워를 보고 우와 했지만 어른이 되서 다시 보니 그런 끔찍한 영화가 더 있나 했고 4강을 보며 아파트에서 응원하던 국대의 황금세대 안정환 유영철 황선홍 홍명보는 다른 사람으로 대체되었고 애국도 팬심도 아닌 그저 우리팀이라고만 생각해서 했던 응원도 이제 순수하게 할 수 없게 됨
머나먼 이야기 같았던 군입대는 그냥 달리다보니 톨게이트 처럼 다가왔고 길었던 것 같지만 눈 깜빡하니 벌써 전역한지 몇 년의 세월이 흘러 앞으로 뭐하지 계속 고민하면서 일하고 다님
그땐 만날 줄 몰랐던 새로운 친구들도 만나고있고 10년이 넘게 만나들 애들과도 만나고있음
그리고 톨게이트를 지나니 눈에 보이는 것은 그저 끝없는 도로였고 다음 톨게이트가 어딘지 모른 채 계속 엑셀을 밟고있음 휴게소는 있을까 하는 마음이 들지도 하기만 깨달은건 이제 휴게소는 직접 만들어야된다는 사실 뿐임
근데 그래서 그런지 난 현시대가 좋음 재밌음
필력 굿
막줄이 핵심이군요ㅋㅋ
스노우브라더스 처럼 굴러왔습니다
90년대생 입니다. 보는 내내 그시절 오락실에 다녀온 기분이 네요
재밌는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예의란걸 사회가 알려주던 시절 체어샷!!!
대전게임 몇판 이기다 보면 상대편 고등학생 형들의 험악해지는 분위기를 즉시 파악해서 얼른 져줘야 했죠 눈치없으면 뒤에 끌려가서 얻어터지는거고 무법지대에서 강제로 예의를 배웠던거 같네요 ㅎㅎ
@@해밀-g4n아슬하게 잘져줘야됨
법보다 주먹이 가깝던 시절이였죠 ^^
댓글보면 게임하다 형들한테 줘터진사람들만있음
그때 때린못된형들 응답하라
주인장님도 저랑 비슷한 세대셨군요. 9분 내내 뭔가 먹먹하면서도 아련한 기분이었습니다. 멋진 영상 감사드립니다!
소중한 후원에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8090년대 시리즈와 관련된 영상은 계속 기획이 되어있습니다. 차후 영상에서도 찾아뵐수있다면 정말 기쁘겠습니다. 제 영상이 후원자님의 마음에 들었다니 영상을 만든 보람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갑자기 시대가 바뀌었어..
X세대와 Z세대 사이의 '중세'
아니 중국보다 더 거지같네 😂😂😂
@@헛소리못지나침 中세라구요~
@@라랄라-n5m 시간을 달려서
79년생 아저씨 인데요 세상이 너무 빠르게 변해요 매가 커피 에서 키오스크도 한두번 헤매야 겨우 커피 사먹어요 😢
옛날엔 오락실 가서 가진돈 다쓰면 알아서 집에 갔는데 이젠 스마트폰 때문에 어디서든 무제한 게임... 게임하는 시간도 훨씬 늘어나고 중독성도 훨씬 심하고 무엇보다도 계속 무한대로 할 수 있기 때문에 애들에게 인생의 유한함을 가르칠 수가 없어서 교육적으로도 매우 해로움. 부모님애게 받은 용돈으로 현질해서 풀레벨업해서 즐기는 걸 보면 이래서 요즘 애들이 과정 이딴거 다 무시하고 처음부터 레벨99가 아니면 안된다는 식의 사고를 가지게 된 것 같다
이 영상에 박수와 찬사를 보냅니다.. 캬...90년대 오락실 세대로써 진짜..보는내내 너무 재밌었습니다
나의 옛 아련한 추억을 회상하게 해준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대단히 고맙습니다. 잘 보고갑니다.
ㅋㅋㅋㅋㅋ 뭔가 시대가 좀 바뀌긴 했는데 이건 이것대로 좋긴하네
주인장 애정이 느껴짐
보고있자니 이런말이 절로 나온다
고맙습니다
너무너무 저 시대로 돌아가고싶은 83년생 아재 입니다. 친구들과 신나게 축구공 차고, 폴라포 뽕따 하나씩 빨면서 하하하웃음소리가 가득찼던 골목길이 아련합니다. ㅠㅠ
83입니다. 팽이치기 콘텐찐빵 와리가리 많이 했고 대롱대롱 안타왕 먹고다녔습니다
쭈쭈바도
@@킹애드락 크으으으 대롱대롱 기억납니다 ㅋㅋㅋ
참 정말 애기들이었었는데 세월미쳤다 이렇게 한번더살면 갈준비하는건가 ㅜㅜ 지나가는 80년생
지나가던 83년생 그냥 눈물만 ㅠㅠ
방학 때 어쩌다 아침 일찍 1등으로 오락실 도착하면 기계가 다들 꺼져 있어서
오락실 특유의 메퀘한 냄새를 맡으며 하려고 하는 게임기 전원을 직접 켰었죠. 그래서 네오지오 인트로 음악은 아직도 기억 하나 봐요
일요일은 아직 잠이 덜 깬 체 눈 비비며 디즈니 만화동산을 기다렸지요.
가끔 너무 일찍 일어나면 까만색 큰 뿔테 안경을 낀 박사님 같이 생긴 아저씨가 바둑 강좌 해주는 프로였는데. 그게 끝나야 디즈니 만화동산을 상영 했었기에 참 지루해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겨울방학때 오락실 문 9시에 여는데도 아침 일찍 먹고 8시30분부터 추운 손 호~ 불어가면서 오락실문 열릴 때까지 그 기다림...
추억돋네요.
참고로 저는 50원일때 게임을 했던 사람입니다. 아마 스트리트 파이트 1을 기억하시는 분들이 계실려나 모르겠군요. 처음 해본 게임이 그거였거든요.
1도 인기가 많았습니다. 장풍과 오류겐이 겁나 안써져서 열심히 레버를 비비면서 해야 했지요.
저 그거 원코인했어요. 그냥 기술 쓰는 거 커맨드 저체가 어려웠고 끝판 보스는 사가트였어요. 스님이 1러운드였고..
저는 황금도끼...ㅎㅎ
@@좋은흙 저도 황금 도끼 했었는데, 도마뱀 타고 꼬리로 휘감아 치던...ㅋㅋㅋ
승룡권이 안 나가서 힘들었어요.
82년생입니다. 하나하나 다 생각나고 세이부 축구 골세레머니도 추축국도 다 기억납니다. 그때가 그립습니다.
한스밴드의 오락실이라는 노래가 생각나네요...☆
오락실의 '후'라는 노래도 생각나네요.
@@카이로의별-x8n 내컬러링이랑 벨소리😊
시험을 망쳤어
와... 지금 술 한잔 하다가 이 영상 발견 했는데 대박 눈물 난다. 저 국민학교때 오락실 50원이던 시절에 진짜 많이 다녔어요. 그러다 엄마한테 걸려서 복날에 개 맞듯이 쳐 맞던 기억도 나고, 선생님들이 애들 질질 끌고 가던 모습도 선명하게 기억나네요. 당시에는 어른이 애들 때리는건 매우 보편화된 문화였던 시절이라. ㅋㅋㅋㅋㅋㅋㅋ. 특히 스트리트 파이터1 나왔을때의 센세이션은 진짜 아직도 기억 나네요. 50원짜리 동전 쌓아 놓고 모든 사람들이 그거만 바라보고 있고, 거기서 이기면 영웅이라도 된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던 시절이었죠.ㅋㅋㅋㅋㅋ. 아.. 그때가 진짜 그립네요.
정말 추억이 방울방울 솟아나네요. 국딩시절 오락실 가는게 큰 범죄처럼 느껴져서 두근두근 하면서 들어갔던 기억하고, 100원짜리 하나만 들고가서 뭐할까 하고 한참 고민하다 구경만 실컷하고 그냥 나온 기억... 벌써 40년전 이야기네요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간만에 그시절 추억을 떠올려 봤네요
즐겁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83년생입니다. 어릴때 열심히 다니던 오락실 생각나네요.
The Last 국민학생 ㅋ
@@캡틴플래닛-m8w졸업하던 해에 초등학교로 변경됐으니 온전한 마지막 국딩세대..
@@캡틴플래닛-m8w ㅋㅋㅋ 마지막 국딩
한잔 하고 이 영상 보니 그때가 너무 그리워 눈물 날 것 같네요.
이 시절 어린이들 이제 중년이네요. ㅎㅎㅎ
아... 아련...
그립다. 오락실 특유의 냄새, 분위기...
모니터 구석에 동전 걸어놓고 대기타던것까지. ㅎㅎㅎ
특유의 곰팡이, 먼지, 기계 냄새 같은게 섞인 냄새였지요.
특히 지하오락실 계단 내려가면서 풍기는 특유의 오락실내음 그립습니다..
잊고있었는데 동전대기탄거 제대로 기억났다..추억돋네ㅋㅋㅋㅋ
저 시대가 엊그제같은데 어느덧 40대가 되어있네요. 잠시나마 즐거웠던 옛추억이 떠오르게 해주어서 감사합니다~^^
잘 정리해주셨네요.
저녁7시 천원 받아 우유 심부름 가는데 브랑카로 딱 한판만 해야지한게 천원 다 탕진하고도 넋을 잃고 구경...
집에 오질않으니 찾으러 나선 엄마한테 걸려 진짜 쌍코피 터질정도로 맞았었죠 ㅋㅋㅋ
스트리트파이터 아랑전설 사무라이 쇼다운 세이부축구 쌍룡
전설의오락 탑10엔 무조건 들어가죠 전 원더보이2도 미친듯 했었어요 끝판까지 깨면 게임 시간도 꽤 길어서 한참을 놀수있었죠.짤짤이하면 돈을65이렇게 먹을수 있어서 너무 재밌게 했었던 기억이 있네요.
감사합니다. 영상 정말 잘봤습니다. 백원이 이백원이 소중하던 오락실과 어린 제가 생각나네요..
오락실에서 이겨준다고한판만 달라고하던 형아들진짜많았음
저에게는 즐거운 기억들이 벌써 시대의 한 순간으로 다루고 있네요
우와.... 추억 돋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오락실에서 스트리트 파이터 ~ 아뵤겐 오류겐 소리... 아따따 뚜르겐 , 라데꾸 그 소리가 기억난다.
추억돋네요 😶 ㅋㅋ 이번 영상도 잘 보고갑니다 !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은 다른시대로 만들어 보았는데 다음 영상은 다시 기존 영상으로 돌아가보려합니다!
엉…엉… 울면서 달려왔읍니다
오락실 진짜좋아했는데...돈없어도 구경하러도 많이갔는데
저희 부모님께서 포항에서 예전에 비디오가게 했었는데 가게명이 "수정비디오"였습니다. 영상보다가 같은 상호명이 나와서 댓글달아요ㅎㅎ 항상 영상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저는 야구왕이란 겜을 좋아했죠.
특히 초록 캐릭터가 사기였는데
음성도 찰졌죠.
'아그마~띠'
닌자베이스볼 이였던걸로기억함
초록색 넘 얍새비캐릭이었죠ㅎ
고수는 노란돼지로 함ㅋㅋㅋㄱㅋ
마지막퀵!
음성지원..ㅋ
90년대 국민학교 다니던 내가 이젠 40중반이 되어 이 영상을 보니 반갑기도 하고 좋은기억, 나쁜기억 등이 새록새록 나네요~ ^^
영상 잘 봤습니다! 보면서 어렸을 때 오락실에서 사무라이 쇼다운으로 23연승 정도 했다가 동네 형들에게 근처 놀이터 끌려가서 맞았던 추억이 생각나네요! 🤣👍
❤🎉🎉🎉❤오락실의 실제 르네상스 시절은80년대죠.오락실의 실제1등 겔러그 가나가 갤로그 이렇게 이름 불렿어요.인기겜 팽귄 제비우스 너구리 이소룡 90년도초에 1942 스트리트 파이터 나옴..총싸움도나오고 .참고로 총싸움은 86년도에도 멋진것이 있었음 90년대 총싸움나오고 좀비나옴..하지만 98년도 스타가 나오므로써 99년도이후로 겜방 보다 pc방으로 자리를 옮김.
당구장 만화방 오락실도 흔들릴정도였죠.
추억 돋네요 ㅋ 아련하다 내 어린 시절 ㅠㅠ
너무 그립다 그때 그 시절... 80-90년대.. 이런 영상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재미있습니다 영상 감사합니다
와~90년대 어린이들이 지금은 40대 아버지가 됐네요ㅋㅋ 추억돋네요ㅋ 모두 건강하시고 파이팅 합시다~
86년 보글보글로 시작되어 스타크래프트가 나온 98년전까지 열심히 다닌 오락실 세대로 너무 공감가는 영상입니다. 특히 여주인공 옷벗기기 ㅎㅎㅎ
고마워요^^
후원 감사합니다. 사실 마지막 엔딩 멘트 여러분들의 최애 게임은 무엇인가요? 라고 한후 갈스패닉 동전넣는 마무리로 끝내려고 했지만 참았습니다.. 저는 98년 당시 매우 매우 어렸었는데 갈스패닉은 크나큰 충격으로 다가왔지요. 그 이후 갈스패닉의 미코시바 유카짱은 제 평생의 아이돌이었습니다.
추억이고 재밌네요. 그래도 이 채널의 매력은 우리나라보단 외국 이야기를 다룰때가 더 매력적으로 느꼈던터라 다양한 외국이야기를 눈꼽아 기다립니다!
와
디테일 쩌네요
너무 극공감이 가요
일요일 아침이면 오락실에서 살았던나...
지금도 못잊어서 고전나라를 하고있죠 구독박고 갑니다 환절기 감기조심하세요
으 내가 좋아했던 게임은 거의 안나왔음 ㅠㅠ 대전게임은 스트리트파이터2 만 좀 했었고 보통 100원으로 오래할수 있는 보글보글,뉴빌랜드,텀블팝 같은거 했고 남들보다 반사신경 자신 있어서 사무라이 에이스, 건버드, 텐가이 같은 비행기 슈팅게임. 예전에 했던 게임들 그리워서 그 게임들 이름이 뭔지 찾아보게 되고 마메 깔고 조이스틱 사서 집에서 해보긴 하지만 집에서 하면 예전에 오락실에서 했던 그 맛이 안나고.. 엄마한테 들키는게 두려우면서도 와서 짧게짧게 와서 하고 남이 하는거 구경해도 재밌고 내가 잘할때 사람들이 구경하면 더 재밌고. 추억 소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86년생입니다.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네요.
세월 참 빠릅니다.
89년생인 저는 마음이 머랄까..
되게 쓰라리네요 ㅎㅎ
다시돌아가고싶은 그시대네요. 저시대에 태어난걸 감사하게생각하고있어요
동감이안될실수있는데 89년생인 제가 아날로그의 거의마지막세대라고 생각하고있어요
요즘좋은시대인건맞지만 저옛날에 그리워지네요 ㅎㅎ그옛날 아날로그시대를 좋아해서
지금 일본에서 살고있어요 ㅎㅎ 이런영상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참 옛 추억 생각나네요. 아련한 마음으로 봤습니다.
국민학교 다닐 때 학교에서 오락실 금지라고 해서 교사들이 오락실에서 단속하고 그랬는데,
오락실집 아들이 전학 오고 나서는 오락실 다닐 수 있게 되었던게 기억에 남는군요. 학생들 단속한다고, 학부모의 생업을 망하게 할 순 없으니 ^^
스파2는 정말 그 시대의 스타크래프트였을 정도로 엄청 붐이었죠. 제가 오락실 다닐 때는 이미 대쉬가 나와서 제 주력은 바이슨이었습니다 ㅎㅎ
영상대로 스파2에서 용호의 권, 사무라이 스피릿츠, KOF 순으로 자연스럽게 흘러갔죠. 아쉬운건 호열사 일족이 빠진 거 정도?
중학교 때는 방과 후 학교 옆 오락실에 가면 우리 반 친구들 다 있을 정도로 놀이터 이상으로 즐겼던 기억이 있네요.
지금도 할 일 없으면 천원짜리 한장 바지 주머니에 쑤셔넣고 오락실이나 갈까 했던 시절이 그립습니다.
정말 아무 것도 할 일 없을 때 갈 곳이 요즘은 없네요. 모든 게임을 에뮬로 할 수 있지만, 이미 켜져있는 오락기통을 둘러보면서 오늘은 이걸 할까 저걸 할까 바라만 보는 것만으로도 흐뭇해지던 그 시절의 감성은 지금 없어져서 슬픕니다.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갈 수는 없을까? 너무 그리운 시절입니다 또 30년후에는 오늘을 그리워하겠죠?
디지털화 시대로 접어들어 지금 어린이들이 과연... 30년 후에 지금 현재 상황을 그리워할 지 잘 모르겠습니다.
핸드폰으로 치면 핸드폰이 없는 시대에 삐삐, 애니콜, 모토롤라, 가로폰 이런게 있었지만 지금은 없는게 없는 시대니까 30년 후에 과연...
@@노력해-m1y그런것 때문에 그립다는게 아니라 젊었던 그 시기가 그리운거죠. 아무리 없는게 없는 시대라해도 자신들의 30년전 어리고 젊었던 시절은 그리워할껍니더.
중간에 비트매니아와 DDR설명도 기대했는데 후욱 지나가버렸네요.
그것은 따로 만들어야 할정도의 대사건이라 99~00년의 오락실의 2차전성기 영상을 만들게 될때 해볼까 합니다. 사실 리듬게임의 이야기는 꼭 해보고 싶네요
90년대후반 리듬게임은 피방보급이랑 아우러진진짜 센세이션한시기라 여기서다설명할려면 부족할듯여 ㅋ
추억의 오락실.. 그때 항상 울려퍼지던 테트리스BGM이 아직도 가끔씩 들으면 반갑던데ㅜㅜ 할머니가 빗자루들고 오락실찾아온 그때가 그립다ㅜㅜ
81년도 부터 오락실을 갔었고 타이토의 "스페이스 인베이더스"를 처음 접했는데요...
당시 한판에 50원이라 상당히 비싼 금액이 였습니다...
지금 떡볶이 한접시 2천원~3천원 하지 않나요?...그 당시는 100원~200원이 였어요...
때문에 좀 산다는 애들 외엔 뒤에서 구경만 하고 집에 가는 애들이 대부분이였죠...ㅎㅎ
물론 저 역시 한판도 해본적이 없고 구경만 신나게 하고 집에 갔었죠...ㅋㅋ
게임을 워낙에 좋아 했던지라 중학교엔 아르바이트 해서 부모님 몰래 8비트 "패밀리"를 샀었고...
고등학교엔 돈까스 배달하여 16비트 "메가드라이브"를 샀고 이넘의 스트리스 파이터2 때문에 좀 더 아르바이트 하여 "슈퍼패미콤"까지 샀었죠...
그리고 고등학교 졸업후 일용직[임시직] 일 하여 첫 월급으로 대망의 32비트+64비트 플레이 스테이션을 샀었구요...
제가 지금 것 가장 혁신적인 가정용 게임을 뽑으라 하면 "플레이 스테이션"인 것 같더군요...
가정용 게임 끝판왕 네오지오[기판 300메가 용량]와 플레이 스테이션[CD 플레이어]은 분명 클라스가 아주 다르더군요...
이제 나이가 이쯤되니 플레이 스테이션5까지 나온걸로 아는데 예전 16비트에서 32비트+64비트 넘어가는 그 시점이 가장 큰 변화라 생각 됩니다...
영상 잘 봤구요...43년전 추억이 참...하하...
포장마차떡복이는 백원에 10개
고구마튀김 50원 오징어튀김 100원 납짝만두 50원
호빵. 호떡.아이스크림. 대부분이 다 백원이었서요 ㅎㅎ
엄마가 천원주면 군것질하고 남은돈으로 오락실가던 시절
전 오락도 잘 못해서 한시간이면 천원을 다 씀 ㅎㅎ
아파트주차장에서 야구하던 시절
짬뽕공 하나면 친구들끼리 잼나게 놀던 시절
피구, 살인배구.발야구
이젠 젊음이란게 사라진 입장에서 참 그립습니다
@@woochechoi281 맞아요 문방구 식품들 그랬지요...ㅎㅎ
제가 부산 당감동 성지 국민학교에 다녔는데요 다 고만고만한 애들이라 하루 100원도 없어 그냥 눈 구경만 했네요...저에겐 그 당시 천원이면...세상을 다가진 돈이죠...ㅎㅎ
85년생 아재 흐믓한 미소 짓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ㅎ
서부시대 배경의 카발2도 재미있었는데 말이죠~!ㅋ
그때보단 훨씬 잘 살지만 그래도 그때로 돌아가고 싶네요
원더보이 언제 나오나 한참 기다렸는데 안나오네 😂
인정 원더보이 올림픽 쇳톱으로 팅겨서 했던기억이
캬~ 이 시절이 좋았죠!!! 보는 내내 즐거웠네요^^ 구독하고 갑니다 감사해요~!
감사합니다.
매번 소중한 후원 감사드립니다! 다른 채널에서 다루지 않은 시대를 다루다보면서 고증에 고생을 많이 했지만 결과가 잘 나온것같아 참으로 뿌듯합니다!
어때당시 조용~~한 오락실에 혼자 있으면 보글보글 음악소리와 사운드가 반복되어 울렸는데. 그 냄새와 겜한판 하고싶었던 그 기억들.. 돈없어서 그냥 친구들과 롤러 타러갔던가. (그땐 개인용 롤러가 유행) 기억이 가물가물 ㅋㅋㅋ
앜ㅋㅋㅋ 적막이 흐르는 오락실에서 들리는 보글보글 캐릭터 점프하는 소리 ㅋㅋㅋ
디테일 개지리네여..
최애는 킹오파98
이 채널 뭐죠? 영상이 모두 정성이 느껴지네요.
갤럭시 시절시작해서. 스트리트파이터1, 나중에 용호의권,, 동네에서 어느정도 평정하면 시내로 가서 붙기도했었네요.. 오락실뿐아니라 그당시의 풍경을 떠올리게해주는 좋은 영상 잘봤습니다. 자주올게요~!!
와~~중고딩시절 오락실의 추억의 게임들 낯익네요ㅎㅎ디테일한 설명과 영상 잘 보다 갑니다.👍
수련회갈때 받은돈 한푼도 안쓰고 아꼈다가 수련회끝나고 그 돈으로 드래곤볼 41권을 사고 오락실가서 오락했던날 아직도 잊지못한다.
78년생 늙은47세 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신야구(Stadium hero)가 제일 명작이라 생각됩니다!
84년생입니다. 아련허군요. 전성기와 몰락을 겪은 입장에서,,,전 pc방이 유행했을때도 스틱을 잡아서 그런지...스타도 아직 못합니다 ㅜㅜ
벌써 아버지 삼촌 나이대가 됏네요 마음은 아직 애인데 저때 100원했던 오락실 스트리트파이터 참 재미잇엇는데 저때 게임하면서 많이 싸웟음 ㅋㅋㅋ 저때 부잣집 친구가 잇엇는데 집에가니 네오지오가 있엇던 추억 얼마나 부럽던지
눈물이나네요ㅎㅎ 영상 감사합니다
제 어릴적 시대 네요 ㅎㅎ 다시 돌아가래도 안돌아갈 시절 인것 같습니다 현재가 너무 좋습니다
89년생입니다. 진짜 저때가 대낭만의 시대였다고 생각합니다. 생각해보면 저때가 우스갯소리로 무법시대였지만 사건사고도 적었고 무엇보다 촉법범죄가 없었습니다. 다들 그저 순수했기 때문이죠 세상이 너무 편해지다보니 사람들이 흑심이나 악한마음을 먹기 쉬워지는거 같습니다.😢😢
순수하기는 지금도 다르지 않을텐데 그 차이는 학교에서의 체벌 유무라고 생각합니다. 담배피다 걸리거나 땡땡이치면 바로 싸대기 날라오고 선생님한테 대드는 건 상상도 못 했는데 지금은 역전이 되어버렸으니 세상 무서울거 없고 버릇이 없는 듯.
1986~1996 오락실 최전성기였다고 본다. 인류사에 다시 오지 않을 10년
오락실이란게 아이들 사이에서 언급되기 시작한건 1980~81년경부터였음 나는 83년에 처음 오락실을 가봤지만
오락실은 해마다 늘어났고 히트작들도 많이 나왔고 저 10년의 기간내에 가장 집중적으로 모여있음
와,, 엄청 디테일하네요! 구독완료
ㅠㅠ 돌아올 수 없던 저 시절의 흥분되어 잠 못 이루던 감성들...
지금은 다시는 느낄 수 없지...
보다가 눈물 찔끔 나네요.. 저 시절 너무 그립습니다 아날로그 시절이 낭만 있고 살기 좋았네요
83년생 입니다~너무나도 그리운 어린시절이네요~스트리트파이터 진짜 재미나게 즐겼음😊
힐링이 되었어요 고맙습니다...😂
90년대 이 시대에 딱 국민학생(초등학생)으로 살았던 사람으로 이 리뷰는 정말 완벽히 들어맞네요ㅎㅎㅎ 지식지상주의 님도 저와 비슷한 연배이심이 틀림 없습니다 ㅎㅎ 겪어보지 않고는 알 수 없는 몇몇 장면들이 있네요 ㅎㅎㅎ
덕분에 잠시 옛 추억에 잠기는 주말 밤이 되었습니다 ^^ 감사해요!
다시오지 않을 뿐아니라 그전에도 없었음 80~90년대 전유물
중딩때 오락실에서 킹오파를 어찌나 했는지, 동네형들한테 맞아도보고 삥도 뜯겨보고 이제 다 추억이네요. 직장인이 되서도 옛생각이 나면 노량진 정인 오락실에가서 오락하다가 배고프면 나와서 컵밥,만두먹고 그러고 혼자 잘놀았는데 정인마저 없어지니 너무 아쉬워요...
나둥 아재긴 아잰가 보다ㅋ
영상나온게임 다해본게임이네요~^^
근데 전 대전게임류 싫어했음..ㅠㅠ
제가 좋아한게임은 보글보글,스노우브르스,텀블팝은 아실런가요?ㅎㅎ
85년생인데 초딩때 집 근처 오락실은 부모님이 잡으러 오거나 오락실에서 나 봤다고 꼰지를까봐 한참 걸어서 옆동네 오락실을 다녔었죠.....ㅋ 가끔 삥뜯는 형들 만나면 삥뜯겨도 부모님이나 담임선생님에게 꼰지를 수도 없고......ㅋㅋ 그리고 킹오브 하다가 내가 너무 잘하니까 나한테 연타로 돈 꼴은 형이 질때마다 건너편 오락기 주먹으로 쾅쾅치고 나중에는 1P전원끄고 가버림 ㅋㅋㅋㅋ 오락실 정말 추억입니다. 전 그때로 돌아가고 싶지는 않지만 가끔 회상은 합니다. 왜 돌아가기 싫으냐구요? 90년대 초딩중딩시절 체벌도 심했고 이상한 어른들이 너무 많았어요. 지금은 상상도 못할 일들이 그때는 빈번하게 일어났어요. 그리고 지금처럼 부유하지 않아서 저 방학때 해외여행 다녀오면 반 친구들이 엄청 시샘했었어요. 그때 친구집가니 반지하에 부모님 노동하시고....그때 그랫던 친구들 다 잘살아요. 아파트 한두채 있고 자주 해외로 골프치러가고 그립네요.
영상보다보니…아득하니…그립네요! 고마워요 기억나게 해주셔서
잘 보고 갑니다. 오락실 100원으로 올랐을때 모든 국딩들이 대성통곡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이런 채널 구독자 1000만 찍어야 합니다.
84년생 임ㅋㅋ
우리때까지가 국민학교 졸업이였나..그랬을건데
91부터 1학년 이였으니
기억하기 쉬운 나이때 입니다ㅋㅋ
골목골목마다 정말 아이들이 많았죠
학교 운동장가도 있고 놀이터에도
있고 ...문방구앞... 오락실..
아... 정말 다들 아련하다 그립다
하시는데 아주격하게 공감합니다!ㅠ
2000, 2010, 2020년대 생들도 나름의 어린시절 추억을 쌓으며 자랐겠지만 이런 90년대의 아날로그적인 시대를 거치면서 그 시대에 맞는 감수성이 나의 정체성을 이룬다는 점이 좋다. 지금은 점점 사라져가는 감수성 같아서.
개인적으로, 그리고 꽤 많은 학자들도 그래서 80년대 생들이 최고의 세대이자 최악의 세대라고 말한다 생각합니다. 게임의 역사만 보아도 태동기부터 성장기, 그리고 안정기까지 모든 변화를 경험한 만큼,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의 변화를 모두 체험한 세대이자, 다르게 말하면 너무 빠른 변화의 틀속에서 휘둘리느라 버티는 것 조차 힘든 세대인 것이지요....
게임만이 아니라 흑백부터 3색컬러를 넘어 디지털에 이제는 VR까지, 어떤 세대도 모든걸 현역으로 아우르지 못한, 유일한 세대가 80년생이니까요. 지금 아이들에겐 TV는 컬러, 전화기는 네모가 당연하고, 과거 어른들에게 TV는 브라운관, 전화기는 손잡이가 당연하지만, 80년생 만큼은 모든걸 현역으로 겪어 둘다 이해 가능한 세대가 되었으니까요.
그래서 이런 변화의 물결을 보며 가장 추억을 크게 느낄 수 있는 것도 80년생만의 장점인 것 같습니다.
제가 87년생인데 제 얘기네요. 어렸을때 286 컴퓨터로 처음 컴퓨터를 접해봤고, 초등학교 중학년 때 PC통신, 고학년 때 넷츠케이프같은 인터넷 브라우저 접했죠. 저 초등학교 졸업당시 99년도에 윈도우 익스플로러 6.0이 나왔나 그랬던 ㅋㅋ
친구에게 빌렸을 때 그 안에 5.25인치 디스켓과 3.5인치 디스켓으로 된 설치세트가 있었고, 암호가 참 무슨 첩보영화 방불케하는 복잡한 암호였죠 ㅋㅋ 그러다가 20대 중반되는 00년대말 10년대 초반에 스팀이란걸 알게 되면서 더 이상 용산가서 패키지 구매를 안 했던...
카메라만 해도 00년대 초반까지는 필름카메라 쓰다가 그 이후 디카로 갈아타고 정신없이 살다보니 요즘 사진관에서 필름도 안 팔고 현상도 안해주는 시대가 되었네요 ㅜㅠ
전화기도 아주 어렸을 때는 다이얼 돌리는게 있었죠 ㅋㅋ 물론 바텔(Vatel)사에서 나온 벽돌같은 무선 전화기도 있었죠.
지금은 집 방범을 S1으로 하는데 당시 브랜드가 인가 그랬어요.
영상시청도 당시 VTR부터 해서 고딩때였나 DVD나오고 중학생 때 VCD라는게 있었죠 ㅋㅋ 비디오방가서 이거저거 빌려도보고, 만화방도 다니다가 00년대 초반 와레즈같은 불법 다운로드 알아서 거기서 다운받아보고 ㅋㅋ 그러다가 OTT하고 네이버/카카오웹툰 시대까지 왔네요.
사회적인 면에서도 격변의 시대였죠. 저 국민학교 입학하던 94년도에서 졸업하던 00년도까지만 해도 선생들 그리고 한 살이라도 더 많은 사람들에게 갑질당하고 구타당하던게 당연했어요. 초딩때부터 이미 뛰다 걸리면 싸대기였으니... 심지어 숙제 안해왔다고 교실 뒤편 불려나가
제가 사립초-공립 중고등학교 나왔는데 중고딩시절보다 초딩때 더 많이 맞은 기억이 납니다. 그 때 그 국민학교 선생들 기억해보면 죽이고 싶은 인간들 2명 떠오름...
저 고딩2학년이던 04년도부터 슬슬 선생들이 애들패면 안된다는 분위기가 확산되었고 06년도부터 더이상 안 맞고 대신 벌점으로 바뀐다는 이야기를 듣고 졸업했죠.
83년생 분들 많으시네요. 반갑네요.
84년생부터가 졸업때 초등학교로 바뀐거지요?
엄마한테 그렇게 등짝 맞아도 담배처럼 끊을수 없는 오락실..
지금이야 집에서 마메 1000 다운받아놓은거 치트 써가며 아주 가끔 생각나면 하지만, 동전넣고 키보드가 아닌 조이스틱으로 하는 재미는 잊을수가 없네요.
저시대가 참 아련하네... 돌아가고 싶은 순박한 시절 ㅠㅠ 너무 행복했었다~
내 80.90시절 최고 행복했던 시절~감사해요~
새록새록 옛날생각나네요.83년생인 저에게 딱 그시절 생활이었던 아련한 기억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