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ll pencil Choi님 SUPER Thanks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큰 힘이 됩니다!! 《돈, 역사의 지배자》 : tinyurl.com/2gag649p 《일본졸업》 : tinyurl.com/2lnvovxk *<노량>을 보고 든 역사적 사실에 관한 의문? ua-cam.com/video/bAZD2Q3o1wo/v-deo.html ◆ 서브채널: 지식공장장의 지식공장 www.youtube.com/@gsmooc2
저 분은 이미 발더스게이트 시리즈 포트레잇을 직접 그려 공개했던 것으로 이미 판타지 RPG 쪽의 팬이라는 걸 알수있는데, 깊은 던전을 내려가면서 부족한 음식을 몬스터 고기로 보충하는 개념은 네트핵 등 로그라이크 게임들에서 이미 익숙하게 퍼졌죠. 이런 게임에서 몬스터 고기는 단순히 허기를 채우는 것 뿐 아니라 제대로 먹기만 하면 능력치 버프나 특정 유해요소에 대한 저항까지 얻을 수 있어 어떤 고기를 어떻게 먹느냐 하는 것이 중요한 게임의 일부분이었습니다.
와 정말 공감되는 분석들이라 감탄하면서 봤습니다. 분명 처음에는 아주 독특한 소재의 만화라 1화 보자마자 지인들한테 추천했던 것이 연출도 좋고 탄탄한 스토리에 적절한 완급조절, 깨알같은 개그컷들이 어우러져 마지막편까지 정말 재밌게봤던 보기드문 수작의 만화였죠. 애니로 나왔다니 꼭 봐야겠습니다!
생각보다 정말 흔한 클리셰, 흔한 설정을 가져와서는 매우 탄탄하게 끌고 갑니다. 대부분의 작품이 인기를 얻으며, 연재수가 늘어나며 흐지부지 용두사미가 되는 경우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주제를 끌고 가는 뒷심이 있는 점도 좋았습니다. 이 작품은 현재 일본에서는 완결이 났고, 국내 정발본도 곧 완결이 될 예정이라 아직 보지 않으셨다면 꼭 보시길 바랍니다. 작가의 치밀한 설정, 복선의 자연스러운 설치와 끝까지 놓치지 않고 회수하는 집요함, 꾸준하게 높은 질을 유지하는 작화가 장점이며 단점이라면 단순히 "먹방"에 이끌려 찾아온 사람들에게 다소 시리어스한 주제로 당혹감을 안겨준다는 점 정도겠네요.
던전밥... 만화책 연재 당시에 엘프 왕국(이었나?) 개입하는 부분 즈음에서 공부를 핑계로 하차했었는데, 애니메이션 완결 나기 전에 만화책 사서 정주행 한 번 해야겠어요ㅠ... 완결 난 줄도 몰랐네요.. 그리고 공장장님 말씀처럼 저도 주제와 전개가 산만하지 않고 잘 정돈되어있다는 느낌을 받았는데요, 여기에는 극이 던전이라는 장소에서 거의 벗어나지 않는 것도 한 몫 하는 것 같아요. (후반부에 다른 장소가 조금 나오긴 하지만, 사실 인물들이 추가되는 것 말고 무대가 전체적으로 확장되지는 않죠. 근데 또 추가된 인물들도 나름 신선해서 거부감 없이 흥미를 돋구었고요.) 던전의 심부를 향해 가는 단선적인 구조에 층마다 다른 테마를 넣은 변주...사실 이 구도 조차도 위저드리 장르의 클리셰라고 할 수 있겠지만, 그걸 지루하지 않게 풀어나가는 게 진짜 작가의 역량이 작용한 부분 같습니다. 제목의 "던전"과 "밥"이라는 두 가지 주제를 정말 극한으로 그러나 균형감 있게 잘 정제해낸 것 같아요. 극혐하는 던전식 츄라이 츄라이 당하면서도 먹고 나면 매번 '맛있어서 오히려 불쾌하다'는 감정을 느끼는 마르실이 넘나 귀엽고 매력적인 작품이져... 사실 마르실의 존재만으로도 작품을 완주할 동기는 충분히 만족되지 않을까 싶습니다ㅋㅋ
몬스터를 잡는 게 목적인 몬스터 헌터와 몬스터를 잡아다 요리를 만드는 토리코에 정통 던전 RPG를 가미한 멋진 작품이었습니다. 몬스터헌터는 제 취향이 아닌 데다 토리코는 너무 드래곤볼식 소년물이라 쉽게 질리는 데 비해 말이죠. 넷플 애니중 플루토와 던전 밥이 기대작이었는 데 플루토가 용두사미(어디까지나 제 개인적 잣대임!)로 끝난 아쉬움을 메꿔주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실 던전밥이라는 제목 때문에 놓치기 쉬운 부분인데이 만화가 위저드리 정통파처럼 안 보이는 또다른 이유는 이 만화에서 핵심이 되는 또다른 던전밥만의 오리지날 설정인 던전 내부 몬스터들의 생태계 때문임. 던전밥의 주제인 '먹는다는 것은 산다는 것이다'에 부응하듯. 모든 마물은 살기 위해 먹어야하고, 이를 바탕으로 왜 마물은 왜 그런 형태를 했으며 그 형태에 기인하여 어떻게 살아갈지를 세세하게 설정해놓았다는 거. 그리고 나아가서 이런 몬스터가 모여있는 던전이 어떠ㄴ식으로 구상되는지도.
정말 좋아하는 작품이고 만화책 한국 정발본(현재 기준) 전부 소장중인데, 애니화 소식 듣고 기대했다가도 다소 특이한 작가의 그림체를 잘 표현할 수 있을까 싶은 걱정도 들었었는데, 다행이게도 잘 나온 편인것 같습니다. 원작 만화자체가 RPG세계관을 정말 깊이 이해한것을 잘 보여줌과 동시에 작가의 상상력이 더해져 이걸 이렇게 해석해서 먹는구나(ex. 미믹, 동전 벌레 , 리빙아머 등) 라는 점이나 만화책 뒷부분에 수록돼있던 마물 설명 단편 만화는 RPG덕후인 제게는 황홀함 그자체인 작품이었습니다. 후반으로 갈수록 밝혀지는 앞선 복선의 회수와 여러 숨겨진 비밀을 풀어가는 방식도 클례식적이면서도 그만큼 개연성있게 풀어가는점이 좋았습니다. 만약 정통 판타지 세계관이 좋은 분들은 꼭 보시길 권장하며, 먼치킨물이 아닌점도 장점... 장점: 탄탄한 세계관, 창의적인 요소, 복선 및 떡밥 회수. 약한 스포일러 주의 명백하지 않은 선과 악 (절대 선 부재) 이 후반테마가 되는 점도 좋았습니다.
던전밥이란 작품은 처음 보면서 '진짜 대단한 필력을 지녔다'고 느낀 만화였습니다. 분명 '현실적으로 말도 안 되는' 판타지, 심지어 그런 점이 강한 정통파 판타지 배경임에도 굉장히 그럴싸한 설명을 붙여 마치 진짜 존재하는 몬스터 도감이나 요리법을 보는 듯했죠. 보통 저런 클리셰 파괴물은 초반에는 좀 신선하더라도 견본이 없다 보니 결국 후반부는 흐지부지 용두사미로 끝나기 마련인데, 던전밥은 후반부 심각한 상황 속에서도 초반의 개그 분위기와 심각함을 잘 오가는 작품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작사 본즈와 트리거의 굉장한 팬인데, 트리거는 수난이 길었죠 ㅠㅜ.. 킬라킬 방영 당시엔 dvd좀 사달라고 작중 캐릭터가 대사도 쳤었고 ㅋㅋ 마지막화 예고편엔 센케츠 성우인 세키 토시히코가 힘내라 트리거! 할 정도였으니까요 ㅋㅋㅋ 이능배틀, 키즈나이버, 리틀위치아카데미아 까지 쭉 판매량이 저조해서 아... 팬스가 시즌 2는 커녕 오리지널 작품 보기도 힘들겠다 ㅠㅠ..싶었는데 넷플릭스랑 커넥션이 생기더니 그리드맨, BNA 그리고 사이버펑크 엣지러너로 화려하게 부활! ㅎㅎ 최근 공장장님 추천으로 약사 혼잣말도 너무 재밌게 보고있는데 트리거의 신작 소식이라 너무 좋네요 :)
얼마전 넷플릭스로 봤다가 만화로 완결까지 보고 왔습니다. 오랜만에 이렇게 스토리가 탄탄한 만화를 본것 같네요... 단순 개그만화 처럼 시작해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라는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는, 그러면서도 유쾌함과 재미를 잃지 않는... 인기를 얻으면 작품을 늘리고 스토리 텐션은 늘어지고 주제의식은 흐려지는 만화가 부지기수인데, 오랜만에 아주 완성도 높은 작품을 본것 같아 기분이 좋네요. 남은 애니메이션 즐겁게 기다려야겠습니다!
한국 원작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도 애니화된다고 합니다. 원작이 140억뷰 이상으로 큰인기를 끌었고 일본에서도 애니메이션 해줬으면 하는 만화 2위에도 올랐다고 합니다. 애니메이션 예고편도 다 100만뷰 이상인만큼 나혼렙 관련해서도 영상 올려주시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혹시 나혼렙 관련해서도 해주실 수 있을까요?
전권소장, 댓번씩 봤는데...후반부들어서 실망의 연속 초반에 패턴화되었을때 소소한 재미가 있었는데 후반에 설정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면서 거대서사에 장점이 다 먹혀버린 흔한 작품이 되어버림. 이런 경우가 되게 흔한 패턴임 초중반부엔 신선한 컨셉과 일정한 컨셉으로 재미를 끌어올린뒤 중후반부 방대한 설정을 들이밀면서 거대서사를 풀어나가려다 좌초되거나 산으로 가는 경우가 엄청 흔함 인기에 따른 고무줄식 장기연재의 폐단이라고 볼수도 있고 작가 역량이 그에 못미치는걸수도 있고 베르세르크, 간츠등이 대표적으로 떠오름 초반부에는 신선하고 재미있고, 세계관도 신비하게 느껴지다가 갑툭튀 설정놀음을 들고오니 여느 장르만화와 다를바 없어져버림 그렇다고 거대서사를 잘 다뤘냐면 그렇지도 않음
음식이 주가 되는 애니는 제일중요한것이 음식의 작화임... 보통 애니의 작붕은 용서를 못하지만 음식이 주가되는 애니는 음식만 퀄리티가 높으면 캐릭터의 작붕은 넘어감... 근데 2024년 애니중 최고의 기대작은 "환생했는데 제7왕자라 내맘대로 마술을 연마합니다" 이거는 만화가 너무 고퀄리티로 뽑아버려서 기대치가 상당히 높다고 봅니다
창의성이 높은 작가.판타지로 상상해낸 동식물로 음식을 만들어내는 것도, 하프풋이란 새로운 용어를 만들며 세계관을 잘 정리한 점에서 창의성이 돋보임. 작가가 틈틈이 그린 낙서같은 그림들을 모은 "데이드림 아워" 외전 단행본을 보면 개성과 창의성을 위해 여러 시도를 한 흔적이 낙서처럼 그려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만화를 그리는걸 즐기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완성도 높은 작품을 그릴 수 있는거란 생각이 남. 여러모로 역량이 참 높은 만화가라고 말할 수 있겠다..
먹는다는 소재가 처음에는 개그소재였지만 진행하면서 먹는다는 주제로 작품을 관통시킨게 이작품의 가장큰매력포인트가 아닌가 싶음. 결국 악마도 인간도 모두 먹는다는 욕망에 따라서 살아는 생물이었고 여동생도 먹는 다는 행위로 구해낸부분에서 얼마나 치밀하게 설계했는지 다시금 느끼게 됨....
1화 끝에 나온 주제의식이 끝까지 가고 작품 전반에 녹아있다는 점이 참 놀라웠죠. 개그 먹방이면서도 훌륭한 하이 판타지 작품이라는 게 참... 이만큼 완성도 높은 작품은 근래에 별로 없지 않았나 합니다. 작화도 점점 안정되어 귀여우면서도 시리어스한 멋진 그림체가 되었고요. 제 마음에 쏙 드는 만화.
몬스터를 이용한 미식이라니 참신한 소재인 게 맞는데 생각해 보니 지금 우리가 너무나 당연하게, 또 익숙하게 먹고 있는 식재료들과 요리도 어느 시절에는 그거를 먹는다고?? 하던 시절이 있었을 거라 생각하니 의외로 친숙하게 다가오는 군요 ㅎㅎ 지금도 국가나 문화권이 조금만 달라져도 먹을 수 있는 재료의 범위가 엄청 달라지죠. 멀리 갈 것도 없이 콩잎, 깻입처럼 지방만 달라져도 인식이 완전히 다른 것들이 있으니 말이죠. 또 멧돼지 고기 같은 것도 어찌 보면 현시점에서는 마물을 먹는 것과 비슷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드네요. *트리거는 제발 후속작 좀 내줬으면 좋겠습니다. 아예 처음부터 길게 갈 생각이 아예 없는 사람들 같아요. 어찌 보면 그래서 좋은 작품이 나오는 거겠지만요.
도서관에서 원작을 본적이 있는데 몬스터를 요리재로로 레시피를 그려넣은 작품이기도 하더군요 던전밥 이랑 비슷한 작품이 터무니 없는 스킬로 이세계 던전밥 인데 이세계물인데다가 던전이 아닌점만 빼면 매번 펜리르인 패르가 잡아오는 몬스터를 요리 해먹는다는건 동일하다고 볼수있습니다. 근데 소스나 양념 같은건 마법쿠팡이라고 해야 하나? 여튼 그걸로 주문 구매 하는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처음에는 오크를 어찌 먹냐고 먹을수 없다고 버티더니만 한번 맛본후 로는 그야말로 없어서 못먹는다는식으로 미친듯이 먹더군요
몬스터를 잡는 게 목적인 몬스터 헌터와 몬스터를 잡아다 요리를 만드는 토리코에 정통 던전 RPG를 가미한 멋진 작품이었습니다. 몬스터헌터는 제 취향이 아닌 데다 토리코는 너무 드래곤볼식 소년물이라 쉽게 질리는 데 비해 말이죠. 넷플 방영 예정애니중 플루토와 던전 밥이 기대작이었는 데 플루토가 용두사미(어디까지나 제 개인적 잣대임!)로 끝난 아쉬움을 메꿔주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최근에 만화책으로 보면서 그림도 잘 그리지만 종이를 채우는 것에 대한 능력이 뛰어나고 이야기를 짜고 소재를 엮는 일은 더 뛰어나다고 생각했습니다. 간만에 진짜 작가를 만나서 기분 좋았네요. 하지만 그 와는 별개로 만화 내용은 다크하고 작가님은 조금 광기가 있네요😂 내용이 좀 으스스합니다.
Samll pencil Choi님 SUPER Thanks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큰 힘이 됩니다!!
《돈, 역사의 지배자》 : tinyurl.com/2gag649p
《일본졸업》 : tinyurl.com/2lnvovxk
*<노량>을 보고 든 역사적 사실에 관한 의문?
ua-cam.com/video/bAZD2Q3o1wo/v-deo.html
◆ 서브채널: 지식공장장의 지식공장
www.youtube.com/@gsmooc2
먹는 걸 주제로 한 개그 소재의 만화인데, 너무 스토리가 탄탄해서 놀랬음. 처음부터 끝까지 먹는 다는 주제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않으면서 이야기를 제대로 만드는 정말 오랜만에 제대로 된 작가를 봐서 정말 기뻤던 만화.
작년 완결 중 젤 좋앟음 😊😊😊
프리렌보고 이거보면 개꿀
침체된 요즘 애니계를 생각하면 한줄기 희망과 같은 작품인 것 같네요.
저 분은 이미 발더스게이트 시리즈 포트레잇을 직접 그려 공개했던 것으로 이미 판타지 RPG 쪽의 팬이라는 걸 알수있는데, 깊은 던전을 내려가면서 부족한 음식을 몬스터 고기로 보충하는 개념은 네트핵 등 로그라이크 게임들에서 이미 익숙하게 퍼졌죠. 이런 게임에서 몬스터 고기는 단순히 허기를 채우는 것 뿐 아니라 제대로 먹기만 하면 능력치 버프나 특정 유해요소에 대한 저항까지 얻을 수 있어 어떤 고기를 어떻게 먹느냐 하는 것이 중요한 게임의 일부분이었습니다.
블로그를 보면 그 쪽 장르 일체에 정통하시다는 걸 알 수 있죠. 다키스트 던전, 위저드리, 발더스게이트... 어지간한 건 다 섭렵하신 모양입니다.
요리사 입장에선 여타 이세계 먹방류 작품들이 작가가 편하게 접하는 정도 수준에 집밥 레벨이라면 던전밥은 따로 요리사들 자문을 구한거 같아 보일정도로 재료를 잘 활용한 완성도가 높은 요리법에 놀란 작품입니다.
저는 요리는 배우는 입장입니다만 읽다보면 정말 조리법 읽는 느낌이더군요. 전문가분도 그렇게 느끼시나봅니다.
마르실 성우가 엄청 찰떡임ㅋㅋ 만화보면서 생각했던 그대로
와 정말 공감되는 분석들이라 감탄하면서 봤습니다. 분명 처음에는 아주 독특한 소재의 만화라 1화 보자마자 지인들한테 추천했던 것이 연출도 좋고 탄탄한 스토리에 적절한 완급조절, 깨알같은 개그컷들이 어우러져 마지막편까지 정말 재밌게봤던 보기드문 수작의 만화였죠.
애니로 나왔다니 꼭 봐야겠습니다!
애니도 잘 나왔습니다!
생각보다 정말 흔한 클리셰, 흔한 설정을 가져와서는 매우 탄탄하게 끌고 갑니다.
대부분의 작품이 인기를 얻으며, 연재수가 늘어나며 흐지부지 용두사미가 되는 경우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주제를 끌고 가는 뒷심이 있는 점도 좋았습니다.
이 작품은 현재 일본에서는 완결이 났고, 국내 정발본도 곧 완결이 될 예정이라 아직 보지 않으셨다면 꼭 보시길 바랍니다.
작가의 치밀한 설정, 복선의 자연스러운 설치와 끝까지 놓치지 않고 회수하는 집요함, 꾸준하게 높은 질을 유지하는 작화가 장점이며
단점이라면 단순히 "먹방"에 이끌려 찾아온 사람들에게 다소 시리어스한 주제로 당혹감을 안겨준다는 점 정도겠네요.
그것이 필력입니다.
평범한 소재로 만든 특별한 만찬이지요
정말 편안한 먹방하고는 거리가 멀죠^^.
던전밥... 만화책 연재 당시에 엘프 왕국(이었나?) 개입하는 부분 즈음에서 공부를 핑계로 하차했었는데, 애니메이션 완결 나기 전에 만화책 사서 정주행 한 번 해야겠어요ㅠ... 완결 난 줄도 몰랐네요..
그리고 공장장님 말씀처럼 저도 주제와 전개가 산만하지 않고 잘 정돈되어있다는 느낌을 받았는데요, 여기에는 극이 던전이라는 장소에서 거의 벗어나지 않는 것도 한 몫 하는 것 같아요. (후반부에 다른 장소가 조금 나오긴 하지만, 사실 인물들이 추가되는 것 말고 무대가 전체적으로 확장되지는 않죠. 근데 또 추가된 인물들도 나름 신선해서 거부감 없이 흥미를 돋구었고요.) 던전의 심부를 향해 가는 단선적인 구조에 층마다 다른 테마를 넣은 변주...사실 이 구도 조차도 위저드리 장르의 클리셰라고 할 수 있겠지만, 그걸 지루하지 않게 풀어나가는 게 진짜 작가의 역량이 작용한 부분 같습니다. 제목의 "던전"과 "밥"이라는 두 가지 주제를 정말 극한으로 그러나 균형감 있게 잘 정제해낸 것 같아요.
극혐하는 던전식 츄라이 츄라이 당하면서도 먹고 나면 매번 '맛있어서 오히려 불쾌하다'는 감정을 느끼는 마르실이 넘나 귀엽고 매력적인 작품이져... 사실 마르실의 존재만으로도 작품을 완주할 동기는 충분히 만족되지 않을까 싶습니다ㅋㅋ
정말 마르실이 표정으로 모든 걸 다 하는 작품이죠. 아마 마르실의 그 불쾌(?)한 표정이 없었음 작품이 상당히 밋밋했을 겁니다.
@@지식공장장 연재 당시에 마르실이 헤드스핀 도는 저 장면이 짤로 돌면서 잠깐 밈화되기도 했죠ㅋㅋ한국에서의 파급력은 물론 일본만 못했지만 서브컬쳐 덕후들은 꽤 알아줬었고요ㅎ
여동생을 구한다는 목적이라는 줄기는 잘 붙잡고 던전 먹방이라는 소재도 잘 살리고
흥미로운 세계관 이나 인물들의 개성들도 너무 잘 살려서 진짜 너무 너무 좋아하는 작품
작가를 지하실에 가둬 놓고 매일매일 쉬지 않고 만화만 그리게 시켜야 합니다. 그 정도로 재미있어요
몬스터를 잡는 게 목적인 몬스터 헌터와 몬스터를 잡아다 요리를 만드는 토리코에 정통 던전 RPG를 가미한 멋진 작품이었습니다.
몬스터헌터는 제 취향이 아닌 데다 토리코는 너무 드래곤볼식 소년물이라 쉽게 질리는 데 비해 말이죠.
넷플 애니중 플루토와 던전 밥이 기대작이었는 데 플루토가 용두사미(어디까지나 제 개인적 잣대임!)로 끝난 아쉬움을 메꿔주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렇게 하실 줄 알고 완결을 내버리셨습니다^^.
완결까지 주제의식을 잘 관철하는 간만에 본 수작이었습니다
사실 던전밥이라는 제목 때문에 놓치기 쉬운 부분인데이 만화가 위저드리 정통파처럼 안 보이는 또다른 이유는 이 만화에서 핵심이 되는 또다른 던전밥만의 오리지날 설정인 던전 내부 몬스터들의 생태계 때문임.
던전밥의 주제인 '먹는다는 것은 산다는 것이다'에 부응하듯. 모든 마물은 살기 위해 먹어야하고, 이를 바탕으로 왜 마물은 왜 그런 형태를 했으며 그 형태에 기인하여 어떻게 살아갈지를 세세하게 설정해놓았다는 거. 그리고 나아가서 이런 몬스터가 모여있는 던전이 어떠ㄴ식으로 구상되는지도.
정말 좋아하는 작품이고 만화책 한국 정발본(현재 기준) 전부 소장중인데, 애니화 소식 듣고 기대했다가도 다소 특이한 작가의 그림체를 잘 표현할 수 있을까 싶은 걱정도 들었었는데, 다행이게도 잘 나온 편인것 같습니다.
원작 만화자체가 RPG세계관을 정말 깊이 이해한것을 잘 보여줌과 동시에 작가의 상상력이 더해져 이걸 이렇게 해석해서 먹는구나(ex. 미믹, 동전 벌레 , 리빙아머 등) 라는 점이나 만화책 뒷부분에 수록돼있던 마물 설명 단편 만화는 RPG덕후인 제게는 황홀함 그자체인 작품이었습니다.
후반으로 갈수록 밝혀지는 앞선 복선의 회수와 여러 숨겨진 비밀을 풀어가는 방식도 클례식적이면서도 그만큼 개연성있게 풀어가는점이 좋았습니다.
만약 정통 판타지 세계관이 좋은 분들은 꼭 보시길 권장하며, 먼치킨물이 아닌점도 장점...
장점: 탄탄한 세계관, 창의적인 요소, 복선 및 떡밥 회수.
약한 스포일러 주의
명백하지 않은 선과 악 (절대 선 부재) 이 후반테마가 되는 점도 좋았습니다.
이 분이 거의 어지간한 판타지는 섭렵하시다 못해 다 꿰셨더군요... 그걸 소화해내는 역량이 돋보이는 작품이라 봅니다.
그렇지않아도 기다리는 애니인데 더욱 보고싶네요. 공장장님 덕분에 모르던것까지 알게되어 고맙습니다.
원작부터 좋은 작품인데 트리거제작이라 상당히 기대되는 작품
던전밥이란 작품은 처음 보면서 '진짜 대단한 필력을 지녔다'고 느낀 만화였습니다.
분명 '현실적으로 말도 안 되는' 판타지, 심지어 그런 점이 강한 정통파 판타지 배경임에도
굉장히 그럴싸한 설명을 붙여 마치 진짜 존재하는 몬스터 도감이나 요리법을 보는 듯했죠.
보통 저런 클리셰 파괴물은 초반에는 좀 신선하더라도
견본이 없다 보니 결국 후반부는 흐지부지 용두사미로 끝나기 마련인데,
던전밥은 후반부 심각한 상황 속에서도 초반의 개그 분위기와 심각함을 잘 오가는 작품이었습니다.
저런 요리과정을 천연덕스럽게 진짜처럼 설명하는거... 아무나 하는 게 아니죠... ㅎㅎ
소재에 한 번 놀랐고, 작화력에 두 번 놀랐고, 작품에 담긴 생명 존중 철학에 세 번 놀랐던 작품입니다.
던전 + 먹방을 그렇게 연결해냈다는데서 정말 놀랐습니다.
주인공이 제일 미친놈인 만화
후기 중세풍 그림까지 최고인 만화
그저 GOAT
유행은 꽤 지났지만 그리드맨 유니버스도 소개해주시는걸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촬물부터 영화까지 이야기꺼리도 많고 슈로대 참전과 관련된 내용도 있어 좋은 주재라 생각됩니다.
그게 제가 그걸 다 보지 못해서...어디 OTT에 있는지 찾아보겠습니다...
@@지식공장장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제작사 본즈와 트리거의 굉장한 팬인데, 트리거는 수난이 길었죠 ㅠㅜ.. 킬라킬 방영 당시엔 dvd좀 사달라고 작중 캐릭터가 대사도 쳤었고 ㅋㅋ 마지막화 예고편엔 센케츠 성우인 세키 토시히코가 힘내라 트리거! 할 정도였으니까요 ㅋㅋㅋ
이능배틀, 키즈나이버, 리틀위치아카데미아 까지 쭉 판매량이 저조해서 아... 팬스가 시즌 2는 커녕 오리지널 작품 보기도 힘들겠다 ㅠㅠ..싶었는데
넷플릭스랑 커넥션이 생기더니 그리드맨, BNA 그리고 사이버펑크 엣지러너로 화려하게 부활! ㅎㅎ
최근 공장장님 추천으로 약사 혼잣말도 너무 재밌게 보고있는데 트리거의 신작 소식이라 너무 좋네요 :)
약사...재미있죠^^.
킬라킬은 의외인데 키즈나이버는 안 팔릴 줄 알았습니다. 잘 만든 작품인데 이야기가 타오르는게 중후반이더군요...
이래서야 초동판매량이 낮게 나올 수 밖없죠.
그러고보니 이능배틀이랑 리위아는 원작있는 작품아닌가.
싸펑은 원작스토리를 따라가는건 아니니 넘어가더라도.
생각보다 먹는 행위에 대한 입체적인 시각과 고찰이 계속 나옴
궁금함, 의무감, 삶의 원동력, 흥미 등등
나중엔 존재의 증명까지
와 그렌라간 아직도 제일 좋아하는 작품중 하나인데 그걸 만든 팀이 만든 애니라니! 꼭 봐야겠군요
모든 스태프가 원작광이라니 기대가 됩니다.
얼마전 넷플릭스로 봤다가 만화로 완결까지 보고 왔습니다. 오랜만에 이렇게 스토리가 탄탄한 만화를 본것 같네요... 단순 개그만화 처럼 시작해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라는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는, 그러면서도 유쾌함과 재미를 잃지 않는... 인기를 얻으면 작품을 늘리고 스토리 텐션은 늘어지고 주제의식은 흐려지는 만화가 부지기수인데, 오랜만에 아주 완성도 높은 작품을 본것 같아 기분이 좋네요. 남은 애니메이션 즐겁게 기다려야겠습니다!
이 만화 진짜 재미있습니다.
꼭보세요. 재미져요.
한국 원작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도 애니화된다고 합니다. 원작이 140억뷰 이상으로 큰인기를 끌었고 일본에서도 애니메이션 해줬으면 하는 만화 2위에도 올랐다고 합니다. 애니메이션 예고편도 다 100만뷰 이상인만큼 나혼렙 관련해서도 영상 올려주시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혹시 나혼렙 관련해서도 해주실 수 있을까요?
넷플릭스 공개가 떴더군요. 훌륭한 작품이며 저도 좋아하는 작품이라 꽤 기대하고 있습니다. ^^. ...나와서 분량나오면 한 번 해보죠.
전권소장, 댓번씩 봤는데...후반부들어서 실망의 연속
초반에 패턴화되었을때 소소한 재미가 있었는데
후반에 설정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면서 거대서사에
장점이 다 먹혀버린 흔한 작품이 되어버림.
이런 경우가 되게 흔한 패턴임
초중반부엔 신선한 컨셉과 일정한 컨셉으로 재미를 끌어올린뒤
중후반부 방대한 설정을 들이밀면서 거대서사를 풀어나가려다
좌초되거나 산으로 가는 경우가 엄청 흔함
인기에 따른 고무줄식 장기연재의 폐단이라고 볼수도 있고
작가 역량이 그에 못미치는걸수도 있고
베르세르크, 간츠등이 대표적으로 떠오름
초반부에는 신선하고 재미있고, 세계관도 신비하게 느껴지다가
갑툭튀 설정놀음을 들고오니 여느 장르만화와 다를바 없어져버림
그렇다고 거대서사를 잘 다뤘냐면 그렇지도 않음
음식이 주가 되는 애니는 제일중요한것이 음식의 작화임... 보통 애니의 작붕은 용서를 못하지만 음식이 주가되는 애니는 음식만 퀄리티가 높으면 캐릭터의 작붕은 넘어감...
근데 2024년 애니중 최고의 기대작은 "환생했는데 제7왕자라 내맘대로 마술을 연마합니다"
이거는 만화가 너무 고퀄리티로 뽑아버려서 기대치가 상당히 높다고 봅니다
오늘도 잘봤습니다 배가...고파지네요...
폭넓은 설명에 감탄하고 갑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그냥 먹방 볼라고 시작했다가 엄청 탄탄한 스토리에 감탄하며 빠져드는 만화... 그리고 마르실이 귀엽다.
창의성이 높은 작가.판타지로 상상해낸 동식물로 음식을 만들어내는 것도, 하프풋이란 새로운 용어를 만들며 세계관을 잘 정리한 점에서 창의성이 돋보임.
작가가 틈틈이 그린 낙서같은 그림들을 모은 "데이드림 아워" 외전 단행본을 보면 개성과 창의성을 위해 여러 시도를 한 흔적이 낙서처럼 그려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만화를 그리는걸 즐기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완성도 높은 작품을 그릴 수 있는거란 생각이 남. 여러모로 역량이 참 높은 만화가라고 말할 수 있겠다..
ㅗㅜ 좋은 작품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넷플에서 우연히 보고 기다리는 작품 ㅋ 영상보고 기대감이 높아졌네요.마르실의 표정연기가 일품인듯..😂
마르실이 살리는 작품이죠^^.
전통판타지, 먹방, 트리거, 오프닝은 BUMP OF CHICKEN까지... 원작을 모르지만 믿고 볼 요소들이 꽉꽉담겨 있네요 ㅋㅋ
이번 오프닝 정말 잘 나왔더군요. 테일즈 오브 디 어비스의 주제가가 떠올랐습니다.
표정이 풍부하고 스토리재밌네요
1분기재미있는 신작소개 감사합니다
거의 원작본이 나오자마자보고 여태까지 왜 이게 애니화가 안되는가 궁금해했는데 이런 이유가 있었군요.
공장장님 덕분에 또 하나 배워 갑니다
작가가 천재임 주제도 흥미롭고 다음화 기다리게하는 재능이
있음
판타지 장르에 있어서 특히 CRPG의 발더스 게이트 팬으로도 알려있어서 인지 던전 앤 드래곤 처럼 그쪽 관련 판타지 지식이 곳곳에 잘 녹아들어간거 같드라구요 ㅎㅎ
작가분께서 게임잡지에 컬럼쓰시는 걸 보면 논문 쓰셔도 되겠더군요.
먹는다는 소재가 처음에는 개그소재였지만 진행하면서 먹는다는 주제로 작품을 관통시킨게 이작품의 가장큰매력포인트가 아닌가 싶음. 결국 악마도 인간도 모두 먹는다는 욕망에 따라서 살아는 생물이었고 여동생도 먹는 다는 행위로 구해낸부분에서 얼마나 치밀하게 설계했는지 다시금 느끼게 됨....
1화 끝에 나온 주제의식이 끝까지 가고 작품 전반에 녹아있다는 점이 참 놀라웠죠. 개그 먹방이면서도 훌륭한 하이 판타지 작품이라는 게 참... 이만큼 완성도 높은 작품은 근래에 별로 없지 않았나 합니다. 작화도 점점 안정되어 귀여우면서도 시리어스한 멋진 그림체가 되었고요. 제 마음에 쏙 드는 만화.
저도 먹방 + 판타지를 섞어낸 과정이 참 신기했습니다. 그림체는 초반엔 호불호가 있었는데 후반엔 정말 좋아지더군요. 이 정도면 다음 작품은 정말 굉장할 듯 합니다.
이 형님은 왜 대체 제가 보는 작품만 골라 고찰해주시는 지...
정말이지...
압도적 감사...
이거 원작 진짜 마지막까지 스토리 탄탄하고 재밌어요!!!
1권 국내 발매시 제가 본 평들은 너무 극단적이여서 읽지 않았는데 일본의
평단에서의 반응도 좋고, 애니화까지 되었고, 완결까지 났으니 한번 읽어봐야겠어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네 저도 처음엔 무시했는데 직접 보니 훌륭하더군요.
근본이 있다
엣지러너 만든 팀이면 믿는다!!
최애 애니인 c가 사진으로나마 나오니까 뭔가 기쁘네요
마르실 보는 맛으로 보는 애니, 넘 귀여움 ❤
아, 머리 스타일 바뀌는 거 보는 맛도 으흐흥❤
근데, 현실엔 저런 여자 없음, 크흠
이런 영상 너무 맛있군요. 항상 영상들 맛있게 보고갑니다.😊
넷플에서 개봉하기 전부터 엘프 숫가락 썸네일로 홍보할 때 부터 제목도 그렇고 너무 귀여워서 보고싶었음 ㅋㅋㅋ
정말 잘보고 있어욤.. 감사합니다... 🤩🤩🤩🤩🤩
Samll pencil Choi님 SUPER Thanks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프리렌도 그렇고 정통판타지가 참 맛있긴 하단 말이죠
깊은맛이 좋죠
너무 많이 우려내서 독특한 맛을 내기 힘든데 이 작품은 정말 잘 만들었더군요
이세계 식당 , 터무니 없는 스킬로 이세계 방랑 밥 재미있게 봤었는데
이 작품도 너무 기대돼요 !!
5:26 C 정말 오랫만에 보네요
블루 피리어드와 더불어 요 근래 본 최고의 작품입니다. 트리거라니 기대되네요. 하악 마르실 너무 귀여워.... ㅜㅠ
블루 피리어드 팬!! 반갑습니다!! 그 쪽도 너무 잘 나왔더군요.
교수님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1화에서 가장 신선했던 건 슬라임 해부도였네요ㅋㅋㅋ
지금까지는 코어라든지 마핵이라든지 퉁치고 넘어갔는데 슬라임 내장은 신선했습니다
진지하게 보면서 납득하는 제가 신선했습니다 ㅎㅎㅎ
쿠이 료코 단편 다 읽으면서 묘하게 서글프고 다운되는게 많아 던전밥 스토리도 살짝 걱정했었는데 완전코믹이라서 너무좋앟음
몬스터를 이용한 미식이라니 참신한 소재인 게 맞는데 생각해 보니 지금 우리가 너무나 당연하게, 또 익숙하게 먹고 있는 식재료들과 요리도 어느 시절에는 그거를 먹는다고?? 하던 시절이 있었을 거라 생각하니 의외로 친숙하게 다가오는 군요 ㅎㅎ 지금도 국가나 문화권이 조금만 달라져도 먹을 수 있는 재료의 범위가 엄청 달라지죠. 멀리 갈 것도 없이 콩잎, 깻입처럼 지방만 달라져도 인식이 완전히 다른 것들이 있으니 말이죠. 또 멧돼지 고기 같은 것도 어찌 보면 현시점에서는 마물을 먹는 것과 비슷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드네요.
*트리거는 제발 후속작 좀 내줬으면 좋겠습니다. 아예 처음부터 길게 갈 생각이 아예 없는 사람들 같아요. 어찌 보면 그래서 좋은 작품이 나오는 거겠지만요.
우리가 프랑스요리, 중국요리 재료를 보고 놀라는 개념...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트리거는... 좀 뒷심이 약한 면이 있어서 그걸 극복하면 정말 잘 풀릴 것 같습니다. 지금 오리지널 후속작이 더딘 이유도 그 문제 때문에 영상물이 잘 안팔려서 인 것 같아요.
뒷심 부족이 어찌 보면 가이낙스의 전통이긴 한데 쓸데없는 걸 물려받았어요.
요즘 읽을 거리가 없었는데 다음 만화는 이 놈으로 가야겠다. 덕분에 좋은 작품 알아갑니다.
공유차원에서 메이드 인 어비스, 시도니아의 기사, Blame 같은 작품의 리뷰 소개 영상이
공장장님 채널을 통해 유명해졌으면 좋겠습니다.
휴일날 무심하게 시간죽이러 만화방에 갔다가 1권 보고 꽂혀서 하루종일 보게된 작품
와 소개해주셔서 빠르게 1편 보고 왔습니다. 마물식객 이라니 ㅎㄷㄷ 작가의 상상력 이세계이에요 ㅋㅋ
다음 요리가 기대됩니다. 메두사는 뱀탕요리인가 ㅋ
정말 마물 식객 맞네요^^
확실히 감독이 그 작품의 찐팬인 경우, 실패할 확률이 낮긴 하더라구요. 안그래도 좋아하는 트리거의 작품인데. 이런경우라니..ㅎㅎ 기대하고 있어도 될듯 싶습니다.
이 작품 흥행하고 뭔뭔밥 이런게 많긴 했죠.
감독, 스태프가 모두 광팬이라니 나름 기대가 됩니다^^.
이번 기대작이네요
일단 마르실의 미묘한 병맛표정이 귀여움. 이거 중요함 자주나오는 문제니 꼭 외우도록.
배고프넹 ..
5살짜리 둘째 아들이 벌써 먹방을 찍던데요.. 제가 먹을거에 관심이 없어서 그런지 먹방은 별로 던데.. 그래도 소개해주신 애니는 참 참신하네요~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5살이면 잘 먹으면 좋은 거죠. 튼튼하고 건강한 아이로 자랄겁니다^^.
왠지... 먹구.... 아니 보고싶네...
오늘 제밌게 봄 이형은 다 다루네
아니 3:50 즈음의 캐릭터들 단체 일러스트 익숙한 듯 정겹다 했는데 Y'S 20주년 대망년회? 왠지 아돌이 보이더라.. 내 인생 오프닝이 동화로 연출된 첫 게임
이 영상보니까 한 이십몇여년전에 가메리네에 기고된 먹부림특집이 얼마나 시대를 앞서갔는지 알 것 같네요ㅎㅎ
14권 완결이면 2기~3기 애니 정도로 완결 낼수있을고 같네요
만화책도 그렇지만 마르실이 너무 귀여웠음 ㅋㅋ
싫다가도 맛있게 먹는거 보는게재밌어요
요리사로서 요리만화는 꼭 보는 편인데 그중에서도 손꼽게 재미있게 본 만화입니다 ㅎ
요즘은 요리사분들이 정말 존경스럽더군요...제가 요리를 못해서요 ㅎㅎ
8년을 기다린 보람이 있네요
오덕의 한은 무섭더군요. 그걸 기다려서 만들다니...
중간에 신인답게 탬포조절이 아쉬운 구간이 있는데 애니메이션이면 적절하게 탬포 관리 될듯?
하루타에서 애니화 된 작품이 꽤 있지 않나요? 사카모토입니다만 / 하쿠메이와 미코치 / 히나마츠리
아 사카모토가 하루타였군요? 의외네요...
1화 너무 좋았음 딱 내가 생각한 대로 흘러가는게 너무 내 취향
마르실 너무 귀여워..
판타지+요리물 힐링되고 좋음
오늘 하루도 던전에서 한끼 잘먹었습니다~~~
장송의 프리렌 만화보다 이게 더 훌륭했습니다. 애니도 프리렌을 이기길바랍니다
전 둘 다 좋더군요.
드래곤 잡아 먹는게 로망이라는 부분에 생각났는데, 실제 포룡선이라는 비행선 타고 다니면서 드래곤 사냥해서 먹방하는 작품도 있습니다.
공정 드래곤즈...죠? ㅎㅎ
내 인생만화책.. 다음작품도 기대됨..
이 작품은 치유물이지만 치.유.물의 속성도 어느정도 가진 작품이니
원작을 보실 때는 그 점을 인지하시고 보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이거 말 안하고 추천했다가 뇌빼고 보는 치유물만 좋아하는 친구한테 욕 먹었거든요.....
썸네일 좋네요 ㅋㅋㅋㅋ
명장면이죠 ㅎㅎ
이 작품이 그렇게 명작이라고 합니다 몰아서 봐야겠어요 ㅎㅎ 건프라 만들게 아직 너무 많아서 ㅠ
만들면서 보시면 될 듯 합니다. 1화 잘 나왔습니다.
참 주인공들 특이하죠
개꿀잼만화. 만렙토끼는 폭소]가 멈추질않았음 ㅋㅋㅋ
와우
도서관에서 원작을 본적이 있는데
몬스터를 요리재로로 레시피를 그려넣은 작품이기도 하더군요
던전밥 이랑 비슷한 작품이
터무니 없는 스킬로 이세계 던전밥
인데 이세계물인데다가 던전이
아닌점만 빼면 매번 펜리르인 패르가 잡아오는 몬스터를 요리 해먹는다는건 동일하다고 볼수있습니다.
근데 소스나 양념 같은건 마법쿠팡이라고 해야 하나? 여튼
그걸로 주문 구매 하는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처음에는 오크를 어찌 먹냐고 먹을수 없다고 버티더니만
한번 맛본후 로는 그야말로 없어서
못먹는다는식으로 미친듯이 먹더군요
정말 레시피가 너무 천연덕 스럽더군요 ㅎㅎ
옆집의 캬루와 페코린느도 몬스터 먹방 잘하는데.
몬스터를 잡는 게 목적인 몬스터 헌터와 몬스터를 잡아다 요리를 만드는 토리코에 정통 던전 RPG를 가미한 멋진 작품이었습니다.
몬스터헌터는 제 취향이 아닌 데다 토리코는 너무 드래곤볼식 소년물이라 쉽게 질리는 데 비해 말이죠.
넷플 방영 예정애니중 플루토와 던전 밥이 기대작이었는 데 플루토가 용두사미(어디까지나 제 개인적 잣대임!)로 끝난 아쉬움을 메꿔주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만화는 원작이 좋아서 걱정안하고 있습니다.
이걸 보면. 복어를 먹고 죽은 사람들을 보면서 왜 복어를 먹으려 드는 사람들이 나온지에 대해 어느정도 알거 같기도 하면서도 이해는 하고 싶지 않다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아, 복어하니 정말 이해가 딱 되네요.
갑자기 배가 고파진다.
주인공 하프엘프가 귀여우면서도 걱정되는 만화.. 애니 기대됩니다
최근에 만화책으로 보면서 그림도 잘 그리지만 종이를 채우는 것에 대한 능력이 뛰어나고 이야기를 짜고 소재를 엮는 일은 더 뛰어나다고 생각했습니다. 간만에 진짜 작가를 만나서 기분 좋았네요. 하지만 그 와는 별개로 만화 내용은 다크하고 작가님은 조금 광기가 있네요😂 내용이 좀 으스스합니다.
네 작가가 대중성은 별로 생각하지 않는 것 같아요. 깔끔하긴 한데 권할 땐 좀 생각을 해야 하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몬스터, 미수등 미식은 이세계 방랑밥으로 입문했습니다 ㅎㅎ
주인공이 여동생을 구하러 바로 던전 들어가려는데 밥은 먹어야한다면서 같이 밥먹으려는게 너무 웃겼습니다 ㅋㅋㅋ
저번에 배고파서 졌다고 단서는 다는데... 그래도 빵 터졌습니ㅏㄷ.
판타지 먹방만화는 작년에도 애니화 됐었죠.
몬스터의 생태계 썰을 푸는게 정말 미친 수준...
원작 재밋고 제작사 좋고!
먹방에관해서 오리지널리티라고 말씀하시지만
토리코가 먼저 몬스터 먹방분야의 흥행을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토리코 = '작가'세계관 판타지 + 먹방 + 왕도배틀물
던전밥 = '전통'세계관 판타지 + 먹방 + 던전물
아, 토리코... 한 번 제대로 챙겨보겠습니다.
그...게임 '토르네코'라는 주인공 캐릭이 등장하는 국내 유통된 게임이랑 무슨 연관 있는 기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