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꿈에 나타난 노인의 정체] 부부에게 다시 돌아온 차용증서 / 옛날이야기 / 잠잘 때 듣기 좋은 이야기 연속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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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6 кві 2024
  • 달빛야화에서 들려드리는 옛날이야기 [아내 꿈에 나타난 노인의 정체] [빨간 장미 하얀 장미] 외
    철쭉과 진달래가 만발한 산모퉁이에 다 쓰러져가는 오두막이 한 채 덩그러니 서 있었다.
    옹기종기 모여 사는 산골 마을이 저 아래 보이는데 집을 구할 형편이 못되어 어린 두 아들을 데리고 폐가를 구해 사는 걸 보면 어지간히 궁하긴 궁한 모양이었다.
    마을 사람들은 그들을 남산골 선비네라고 불렀다.
    그 말처럼 그들은 남산골에서 살다가 깊은 산골까지 밀려오게 된 것이다.
    "어머니, 배고파요."
    "나도, 쌀밥이 먹고 싶어."
    두 아이는 한창 자랄 때라 매일 밥투정이었다. 그럴 때마다 아내는 아이들을 나무라면서도 속으로는 가슴 아파 눈물짓곤 하는 것이었다.
    -[아내 꿈에 나타난 노인의 정체]중에서
    #달빛야화 #옛날이야기 #민담 #잠잘때듣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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