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셰프님.. 저보다 백만배는 바쁘실텐데 염치없지만 궁금한게 있어 질문 드립니다 정신없이 바쁜 업장에서는 얇은 마늘 슬라이스를 약불에서 천천히 맛을 올려주는 과정을 지키기 어려울때가 있어 고민하다가 분량의 마늘을 질좋은 오일에 수비드를 활용하여 저온 장시간 미리 콩피를 해두고 그 마늘오일을 베이스로 알리오 올리오를 만들면 조리시간은 확실히 단축될것 같은데 혹시 이때 미리 만들어둔 콩피오일이 약불에 라이브로 조리하는 오일파스타 보다 맛이 많이 떨어질까요?
안녕하세요 깊은 질문 환영이에요 :) 음 솔직히 의견이 좀 갈릴수도 있는데요. 단순히 퀄리티만 본다면 저는 반대 입니다. 하지만 속도가 너무 중요하고 주방에 팀원들이 몰려드는 객수에 비해서 부족하다면 지금 예로든 방식을 해 보셔야합니다. 생마늘을 익힌 팬에서 익은 파스타의 향과 저온 콩피를 한기름을 떠내 만든 파스타의 향은 이론만큼 스킵이 가능한 스텝은 아니더라구요. 갈비양념이나 볶음고추장양념은 일정시간이 지나면 더 맛있어지지만 파스타 베이스는 그렇지 않습니다. (물론 그게 가능한 파스타가 있어요!) 알리오 올리오 왜에 다른메뉴에는 위의 예시 방향으로 미리 만들어 놓을 수 있는 메뉴를 하시고, 알리오 올리오만은 클래식하게 가는게 어떨까요?
저는 두번 넣는거 좋아해요 중간에 그리고 마지막에! 중간에 넣는건 베이스에 후추향과 그 매운맛이 은은하게 뒷쪽에. 마지막에 넣는건 좀더 날카롭고 살아있어서 앞쪽에 후추 맛을 만약 매운맛이라고 표현한다면 구조적으로 앞에도 뒤에도 있었으면 해서 두번 쓸때가 많구요 (물론 요리마다 상이합니다.) 집에서 해 드실때는 중간에 넣으시는걸 추천해요 마지막에 넣으면 후추향때문에 은은한 마늘향이 좀 가려질것 같아요
아마도 진짜 마늘하고 고추만 쓰는것보다 '풍미' 라는게 생기다보니 가격값을 하려면 좀더 향미와 맛을 끌어올린 파스타여야하는데. 각 레스토랑마다 각자의 방식으로 조금 씩 그 풍미를 올리기위해 또 고유의 스타일을 내기위해 여러 방법을 사용하는듯 해요. 실제로 알리오 올리오는 정말 너무 국민파스타라서 막상 이탈리아 다이닝 가면 보기 힘든 메뉴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스타일이 다양하구요 :)
1) 올리브 오일의 양보다 면수 양이 충분히 많은지 확인 2) 전분이 충분히 뽑힐 시간이 있는지 확인. 전분 뽑히는 동안은 팬에서 건드리지 마시고 충분히 기다려주세요 생각보다 단순해요 ㅎ 만떼까레 굳이 안해도 팬에서 전분만 충분히 뽑아주면 되어요. 원팬파스타로 해보는것도 추천드립니다. 원팬 파스타는 필연적으로 전분을 충분히 뽑아내주기 때문에 초보자분들이 하기 쉬워요
좋은 댓글을 이미 달아주신분이 계시네요 :) . 면을 익히느라 수분이 너무 줄어들어서 볶음면처럼 되었거나 오일이 양이 많지 않았는지만 보셔도 될것 같아요. 결국은 오일과 수분 비율 그리고 파스타를 원하는 수준으로 익을때까지 줄어든 수분량을 보시면 됩니다. 생각보다 쉽게 하시게 될거에요 제가 계속 다른 레서피로도 알려드릴게요 !
![호볼호 없는 매콤한 아라비아따 토마토 파스타 [셰프 호윤의 1인칭시점😎]](http://i.ytimg.com/vi/LTAouuafb5s/mqdefault.jpg)
치즈 안넣엇는데도 ㄹㅇ 맛잇음. 마늘 노랗게 안만드니까 향이 더 잘 나옴. 면수에 소금비율 맞춰야 1차 간이되고, 치킨스탁이 정점. 마지막에 불 끄고 오일 넣고 흔들면 에멀젼됨
크 셰프호윤생활 우등생 등장
요리영상인데 뭔가 힐링용으로 써도 될거같은 편안한 영상..ㅋㅋㅋ
뭔가 요리영상이면 도파민 나와야하는데 저는 왜 힐링영상일까요 ㅋㅋㅋ
만드는법도 중요한데 수분이 있는곳에 치즈뿌린다거나 너무 강한불로 수분 날리지 않는거 같은 꿀팁이 너무 좋아요
세부적인 설명에서 지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
아주 옛날 올리브쇼에서부터 호윤셰프님의 요리를 봐왔었는데, 이렇게 유튜브로 볼 수 있어서 너무 좋네요
좋은 컨텐츠로! 더 자주 뵐 수 있게 할게요 :)
확실이 호윤 쉐프님 요리 참 잘하시네요
초반이라 부족한게 많았는데요 ㅎㅎ
알리오 올리오는 2탄 한번 하려고 합니다
요리 유튜브중에 제일 재밌음
오와 이거 너무 영광인데요 흐흐 열심히 하겠습니다.
그냥요리자체를잘한다
1인칭시점 보는거 재밌네요 ㅋㅋㅋ
카메라가 자꾸 오류가 나서 (증기와 열기때문에) 못하고 있는데 복귀 한번 해볼까요? ㅎㅎ
호윤 쉐프님 넘반가워요 건행 하시요
저도 반갑습니다. 자주 뵐게요
치킨스톡 대신에 참치액 써도 될까요?
국내 탑급
더욱 정진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셰프님.. 저보다 백만배는 바쁘실텐데 염치없지만 궁금한게 있어 질문 드립니다
정신없이 바쁜 업장에서는 얇은 마늘 슬라이스를 약불에서 천천히 맛을 올려주는 과정을 지키기 어려울때가 있어 고민하다가
분량의 마늘을 질좋은 오일에 수비드를 활용하여 저온 장시간 미리 콩피를 해두고 그 마늘오일을 베이스로 알리오 올리오를 만들면 조리시간은 확실히 단축될것 같은데
혹시 이때 미리 만들어둔 콩피오일이 약불에 라이브로 조리하는 오일파스타 보다 맛이 많이 떨어질까요?
안녕하세요 깊은 질문 환영이에요 :)
음 솔직히 의견이 좀 갈릴수도 있는데요. 단순히 퀄리티만 본다면 저는 반대 입니다.
하지만 속도가 너무 중요하고 주방에 팀원들이 몰려드는 객수에 비해서 부족하다면 지금 예로든 방식을 해 보셔야합니다.
생마늘을 익힌 팬에서 익은 파스타의 향과 저온 콩피를 한기름을 떠내 만든 파스타의 향은 이론만큼 스킵이 가능한 스텝은 아니더라구요. 갈비양념이나 볶음고추장양념은 일정시간이 지나면 더 맛있어지지만 파스타 베이스는 그렇지 않습니다. (물론 그게 가능한 파스타가 있어요!) 알리오 올리오 왜에 다른메뉴에는 위의 예시 방향으로 미리 만들어 놓을 수 있는 메뉴를 하시고, 알리오 올리오만은 클래식하게 가는게 어떨까요?
클래식이면… 쉐프님 레시피에서 마늘더 줄이고 치즈도 빼야함…
셰프님 저는 버터를 조금 넣는데 괜찮나요?
만약에 후추를 넣는다면 어느 타이밍에 넣으면 될까요??
저는 두번 넣는거 좋아해요 중간에 그리고 마지막에!
중간에 넣는건 베이스에 후추향과 그 매운맛이 은은하게 뒷쪽에.
마지막에 넣는건 좀더 날카롭고 살아있어서 앞쪽에
후추 맛을 만약 매운맛이라고 표현한다면 구조적으로 앞에도 뒤에도 있었으면 해서 두번 쓸때가 많구요 (물론 요리마다 상이합니다.)
집에서 해 드실때는 중간에 넣으시는걸 추천해요 마지막에 넣으면 후추향때문에 은은한 마늘향이 좀 가려질것 같아요
아 오랜만에 보는 얼굴이네요 올리브쇼에서 봤는데 ㅎㅎ
흐흐 이제 자주 보게 되실거에요 !
1인분할때 너무 맛있었는데 2인분하려니까 뭔가 간이 안맞는 느낌이였는데 치킨스톡을 더넣어야할까요? 아니면 마늘이나 페페론치노를 더넣어야 할까요?
불의 세기가 같은데 양이 늘어서 졸아드는 시간이 줄어서 맛이 충분히 안 나는걸로 예상이 되어요. 마늘, 페퍼론치노, 치킨스톡을 2배씩 넣었는데 맛이 약하셨으면 마늘 + 치킨스톡을 더 넣어보시는걸 추천드려요 !!
혹시 레스토랑에서도 알리오올리오에 치즈를 많이 선호하나요??
아마도 진짜 마늘하고 고추만 쓰는것보다 '풍미' 라는게 생기다보니 가격값을 하려면 좀더 향미와 맛을 끌어올린 파스타여야하는데. 각 레스토랑마다 각자의 방식으로 조금 씩 그 풍미를 올리기위해 또 고유의 스타일을 내기위해 여러 방법을 사용하는듯 해요.
실제로 알리오 올리오는 정말 너무 국민파스타라서 막상 이탈리아 다이닝 가면 보기 힘든 메뉴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스타일이 다양하구요 :)
꿀팁 범벅👍
여러 영상으로 계속 말씀드릴게요 :)
올리브쇼에서 했던 요리 중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 요리가 있나요
데뷔작인 5분 달걀밥이 가장 기억에 많이 남아요. 덜덜덜덜 떨면서 한것 같아요
사용하신 엑스트라버진 오일 어떤 제품인지 알수있을까요?
al alma del olivo 꺼에요
오 우 친절한분께서 댓글을 이미
@@sonjh7539 감사합니다 ㅎㅎ
안녕하세요 예전에 승우아빠 채널에서 시그니처 디쉬 소개해주신것 보고 되게 인상 깊었는데, 드디어 유튜브도 시작하셨네요 !!
하나 궁금한게 있습니다. 집에 파르마지아노 레지아노 치즈뿐인데, 페코리노 치즈가 어떤 맛을 내야하는지 할수 있을까용 ?
셰프님 저랑 콜라보 어때요 (양출)♡
너무너무 환영이지요 누나!!!
ㅇㅎ
ㅇㅎ 가 어떤의미인지 잘 모르겠사옵니다 ㅠ
올리브오일가격 미쳤다리.
네 알마만큼 비싸지 않아도 맛있는게 많으니 이것저것 소개 해 드릴게요 !
전 에멀전이 너무 힘들던데 , 어찌어찌 에멀전 시켜도 그릇에 담아서 먹다보면 면 밑에 올리브오일이 자박자박하게... 에멀전이 풀린건지 참 힘드네요
1) 올리브 오일의 양보다 면수 양이 충분히 많은지 확인
2) 전분이 충분히 뽑힐 시간이 있는지 확인. 전분 뽑히는 동안은 팬에서 건드리지 마시고 충분히 기다려주세요
생각보다 단순해요 ㅎ 만떼까레 굳이 안해도 팬에서 전분만 충분히 뽑아주면 되어요. 원팬파스타로 해보는것도 추천드립니다. 원팬 파스타는 필연적으로 전분을 충분히 뽑아내주기 때문에 초보자분들이 하기 쉬워요
젠틸레 아님 룸모 스파게티 써보세요 추천드립니다
@@AsilisM 오우 정확합니다.! 대박 이미 요리잘하시는분일듯
좋은 댓글을 이미 달아주신분이 계시네요 :) . 면을 익히느라 수분이 너무 줄어들어서 볶음면처럼 되었거나 오일이 양이 많지 않았는지만 보셔도 될것 같아요.
결국은 오일과 수분 비율 그리고 파스타를 원하는 수준으로 익을때까지 줄어든 수분량을 보시면 됩니다. 생각보다 쉽게 하시게 될거에요 제가 계속 다른 레서피로도 알려드릴게요 !
고릴라먹방이 너무 재미있음
아 후루룩짭짭 열심히 해 보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