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아요 저런 분들이 궁극적으로 원하는게 바로 마음이 편안한 상태가 아닐까요.. 저도 보다보니까 저 자신도 저런 상태라는걸 알았네요.. 무엇보다 그런 상대방의 상태를 이해못하고 이상한 사람으로 보는 배우자도 있는데 너무 잘 만나신것 같아요 불쌍하다고 눈물을 보이시는게 진정으로 상대방을 이해하고 받아들인다는게 느껴지네요
민수님=나 프로예민러 입장에서 굉장히 공감되고 위로되는 영상이었어요. 저 또한 의미부여를 많이 하는 편이라 상대가 조금만 심기가 불편해보여도 나 때문인가 하며 의기소침해져요 . 그리고 친한 사람에게조차 내 이야기를 하는 게 어렵더라고요. 내 이야기가 재미없게 들리면 어떡하지? 등 수많은 생각들이 머릿속을 가득 채워요. 나는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게 편한 성향이라고 받아들였는 데, 그저 내 이야기를 하는 것이 불편해서 상대 이야기를 하염없이 들어주는 사람이었더라고요.. 이걸 성인이 되고 나서야 깨닫게 되어서 요즘은 상대와 대화를 할 때 머릿속을 비우는 연습을 하고 있어요! 표정, 말투에 의미부여를 하지 않고 내 경험과 생각을 눈치보지 않으면서 이야기를 하니 마음이 오히려 편해져요. 예민한 기질은 부정적이고 주관적인 생각을 끊어내는 연습을 하는 것도 중요한 것 같아요!
와 완전 제 얘기예요 저도 요즘 자꾸 우울해지고 그랬는데 의미부여를 많이 해서 그랬나봐요 사실 지금까지 전 제가 그냥 말이 없는 성격이라고 생각했는데 돌이켜보면 내 얘기를 듣기 싫어하면 어쩌지 재미없어하면 어쩌지 이런 걱정부터 하다 보니 결국 말을 못 하는 거였나봐요…🥲
저도 걱정덩어리에 예민보스라 가족들도 답답해라고 남자친구도 힘들어했어요. 그런말을 들으면 제 자신이 싫어지고 난 왜그럴까.. 하는 생각을 정말 많이 했는데 성인이 된 후 큰딸로서 부모님께서 기대가 너무 커서 응원이나 칭찬을 잘 못해줬다고 말씀해주시고 여러차례 가족들과 이야기도하고 또 제 자신도 나의 예민함때문에 주변사람이 힘든게 싫어서 스스로 걱정이되고 불안할때마다 ‘별 일 아닐거야 괜찮아’ 라며 스스로를 다독이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연습을 언젠가부터 했는데 처음에는 너무 어려웠지만 지금은 예전에 비해 꽤나 덜 예민해졌답니다! 영상과 댓글을 보고 생각해보니 성인이 되고 난 후 부모님, 주변 친구들과 지금 만나는 남자친구가 저의 좋은점, 장점에 대해 끊임없이 이해해주는게 한 몫 한것 같아요. 예민보스들 그만큼 섬세하고 눈치가 빠르잖아요? 다들 못나기만 한거 절대 아니고 장점이 다 있을텐데 장점에 조금 더 포커싱을 맞추고 긍적적으로 한 번 생각하려고 노력하다보면 마음에 있는 큰 파도가 어스순간 해변에 도착해서 작게 부숴지는 기분좋은 파도가 되어있을거예요. 저 또한 잔잔한 강이 되지는 못하지만 모든 예민러들이 평안했으면 좋겠네요
저도 정말 예민한편이라 모든 자극에 예민해서 아무 사건사고가 없는 평소에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요 그래서 퇴근하면 정신적으로 뻗어서 아무것도 하기가 싫고..같은 예민한 기질을 가진 분이라 너무 동질감도 드는 동시에 안타깝네요...얼마나 본인이 힘들지 제일 잘 아니까 이걸 고치고싶어도 타고난거라 노력한다고 바뀌는게 아니더라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살아가는 모든 예민러들 화이팅입니다😢
저같은 사람이 여러분 계시다는 거에 저도 위로받고 갑니다. 저도 모든 감각이 다 예민해서 너무 힘들었는데, 이런 제가 창피해서 털털한 척하는 것까지 더해서 더 힘들었거든요ㅠㅠ 심지어 저는 만성비염이라 분명히 기능적으로는 남들보다 떨어질텐데도 불구하고, 남들은 나는지도 모르겠다는 냄새 다 맡아요ㅠㅠㅠㅠㅠ 특히 체취, 향수냄새, 하수도냄새 너무 구역질 나는데, 다들 나는지 잘 모르겠다하면 저는 죽을맛입니다.
오박사님께서 불안감정을 담는 마음의 그릇의 크기에 차이가 있다고 비유 하셨는데요, 그릇의 크기 자체도 물론 다를 수 있지만 한편으론 그릇 안에 뭐가 가득 차 있어서 뭐가 조금만 담겨도 잘 넘치는 것일 수도 있어요. 표면장력 실험하는 물 가득찬 컵 처럼요. 그게 물이면 따라버리는 연습을 하면 되는데요, 그게 단단하게 굳은 흙 덩이면 한번에 잘 안비워져요. 그 굳은 흙에 물을 부어 말랑이게 하거나 흙을 포크로 깨서 조금씩 떠내는 수 밖에요. 그렇게 컵을 비우고 나면 새로운 불안들이 몇 개 담겨도 전보다는 덜 넘치는 상태가 된답니다. 너무 오래 묵혀 돌처럼 굳어버린 흙덩이가 내 마음의 그릇 안에 있는 건 아닌지, 꾸준히 들여다보시면 내가 가진 마음의 그릇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되실거예요❤❤
저도 초예민한 성격으로서 민수님의 불안과 자책, 일상과 사회생활에서 오는 고단함을 너무 잘 알 것 같아서 내내 울면서 봤어요.. 나는 왜 이럴까, 나는 왜 상황을 왜곡해서 판단하고 나 스스로를 힘들게 만들까, 나는 왜이렇게 무르고 여려서 사는 게 힘들까, 다음생엔 돌멩이로 태어나고 싶다. 등등 정말 많은 세월을 자책과 설움 속에 살았던 것 같아요 저도.. 고민 끝에 방문한 병원에서도 오은영 박사님께서 하신 말씀과 같은 내용의 조언을 받았어요. 제가 못나고 제가 이상한 게 아니라, 사람의 성향은 다양하고 저의 이런 특성을 받아들이고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고. 예민한 사람들은 그만큼 선하고 주변 평판도 좋고, 세상의 아름다움을 더 깊게 느끼는 사람들인 것 같아요. 작은 일상에서 남들보다 행복을 더 많이 발견하는 사랑스러운 사람들이요. 민수님, 그리고 민수님 바라보는 눈빛이 너무나도 따뜻해서 보는 사람도 찡해지게 하는 라라님, 그리고 이 영상 보시는 예민한 기질의 분들도 모두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항상 예민함은 자기연민으로 가더라구요...그게 가장 컨트롤이 어려운 부분인 듯함. 자기연민에 도취되면 주변 사람이나 상황을 못 봄. 민수님이 라라님의 마음을 상하게 하면서도 스스로 깨닫지 못하듯이... 보통 그렇게 해서 지친 주변 사람 다 떠나기 마련인데 끝까지 곁에 남아 주는 누군가를 배우자로 만난 건 정말 인생의 큰 복이라고 여겨짐. 라라님이 민수님을 정말 사랑하시네요.
나도 저런경향이 있음. 새로운 것에 굉장히 낯설어하고 상대가 어떤 표정을 짓거나 말투에도 예민하게 받아들이고 또 내가 하는 행동들로 상대가 싫어하지않을까 걱정되기도 하고.. 그렇다고 티를 내지는 않고 그냥 나혼자 내면적으로 굉장히 힘들어함..ㅠㅠ 저 사람은 심지어 연예인이어서 그 힘듦의 무게가 굉장할거라고 생각된다.
ㄹㅇ... 태어나면서 정해진 가족은 어쩔 수 없대도 내가 선택한 배우자 앞에서까지 약해질 수 없다는건 너무......ㅠ 언젠가 민수씨께서 좀 안정 되고 괜찮아지면 라라씨가 그랬듯 라라씨께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셨으면ㅠㅠ 지금은 라라씨가 힘들다고 기대면 그대로 같이 쓰러져 버릴 것 같음
아빠도 그렇고 나도 예민한 편임. 그래서 평소 사람표정 말투보고 크게 의미 두지 않으려고 항상 주의함. 그럼 어떤 상황도 벌어지냐면. 분명 그사람이 싸가지가 없고 무례하게 대한건데도 의미두지 않으려고 그냥 웃으며 넘기다가 괴롭히고 착취하는데도 아 그냥 기분이 나쁘네 힘드네...하다가 나중에 혼자 일 다하고 있다거나 직장내괴롭힘 당하는 중인데도 내가 과민한가 하며 참아내고 있음...이런 부분도 없지 않아 있는 것 같음. 나중에 퇴사하겠다고 하면 미안하다, 우리측 잘못도 있다 하며 일 원상복귀 시킬테니 그냥 다녀달라고 했으나 이미 온갖 정 다떨어져서 막무가내로 그냥 일 그만 두고 나온적도 있고...애인이 갑질하고 시도때도 없이 짜증내고 책임 전가해도 참아내느라 나중에 갑자기 무기력증 와서 병원가니 중증 우울 진단받아 우울증약 1년 복용한적도 있었음. 내가 예민한걸 알아서 참아내다 보니 정말로 힘든데도 힘든것도 무시함. 타인 힘든건 잘 알아채고 돕는데 나 힘든거는 무시하려는 경향도 있어서 목숨갈아가며 참음.
나도 비슷한 성향으로 20대를 고민과 자학으로 보냈던 것 같음.. 근데 항상 웃는 편이라 주변에선 전혀 예민한 아이로 보지 않았고. 이건 그냥 기질적인 문제라 받아드리는 수 밖에 없단걸 깨달은 다음부턴 스스로의 생존 방법을 터득하게 된것 같음. 여튼 계속 의식하고 연습 밖에는 답 없다는 거, 어떤 사람은 약이 도움이 될 수도 있겠지만 갠적으론 역효과라 거의 안했고 꾸준한 인지행동치료가 답임. 내가 인식하는 바가 전부 옳지 않다는것도 알아야하고, 왜 거기서 그런 생각이 들었을까 계속 해서 스스로에게 되물어야함. 또 유체이탈 한것처럼 내 자아와 분리해서 현 상황을 보고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습관도 들여여함. 그래야 무례한 태도에도 단호하게 대응하게 되는 듯. 말해도 스트레스, 참아도 스트레스 라고 하는데 당연 전자가 낫고, 이 부분도 물론 상대방에게 전달하는 방식을 익혀야하는듯. 무턱대고 상황이 아닌 내 감정상태만 전달하면 상대방도 이해하기 어렵고 그렇게되면 또 나만 예민한건가?하고 자학하기 일 수. 근데 말이 안통하는 상대다 그럼 그냥 내가 미친개다 생각하고 한번쯤은 발광해줄 필요는 있음. 또 그와 동시에 무조건 운동 운동 또 운동. 정신과를 포함한 모든 병원에서 괜히 수면과 운동 주기를 물어보는 게 아님. 몸이 건강하고 안정된 상태여야지만 예민도도 내려감. 가끔 아무것도 안하고 쉬는 게 휴식이라 착각하는데, 그것도 며칠이지 운동 안하면 우울해지고 또 생각에 잠기고 무한 반복임. 결국 나를 이해하고 100% 보살펴줄 수 있는 건 내 자신 밖엔 없다. 위에 모든걸 다 했는데도 우울한 상태가 지속된다면 그건 스스로가 우울한 나에 심취되어 있는 걸수도
저도 최근에 제가 되게 예민한 사람이구나를 인정하게 됐어요 후반에 나온 얘기처럼 자신의 감정을 타인과 나누면서 얘기해보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전에 제 이런 특성을 전혀 몰랐을때는 그냥 자극 들어오는대로 예민하게 반응하곤 했는데 이젠 참는법 다스리는법도 스스로 터득중이에요 예민러들 모두 건강하게 삽시다!!
민수씨랑 저랑 비슷하네요 전 동굴로 들어가진 않는데 예민하고 불안한 상태라 결국엔 우울해졌나봐요. 불안하거나 고민될 때 반복하던 행동이 있는데 병원에 가니 우울한게 맞더라구요. 약물 치료 중인데 많이 좋아졌어요. 민수씨도 본인의 불안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많이 편안해지실거에요. 예민하고 불안도가 높으신 분들 같이 이겨냈으면 좋겠어요~ 모두 힘내용
전 여자인데 민수님의 맘 충분히 이해해요ㅜㅜ 이유 없이 힘들어질때 내가 제일 힘들지만 주변 사람들한테 얘기하면 너만 그런거아냐, 좀 고쳐야지 이런 소리를 듣는데 옆에 라라님같이 속깊고 안정감있는 사람이 배우자로 있어서 너무 부러워요 저도 안정감 있는 삶을 살고싶네요~~ㅎㅎ
제가 딱 민수씨 성격인데요... 저는 예민한걸 들키기 싫어서 엄청 털털한척, 괜찮은척 연기까지 합니다... 이게 저에게 독이라는 걸 저도 알지만 고치기가 쉽지 않네요. 부탁을 거절하는 것도 힘들고, 그래서 민수씨처럼 주기적으로 동굴에 들어갑니다. 저는 제가 이렇게 예민한 성격인게 싫을 때가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사람들을 좋아하는데도 만나고 나면 몸과 마음이 너무 힘들어서 집에 와서 혼자 울곤합니다. 이 영상을 보니까 한동안 병원을 안갔는데, 다시 가봐야 될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나는... 너무 예민해서 너무 무던해짐.... 정보가 너무 과다하게 들어오니까 어느날 느낀거임 "인간은 모두 쓰레기다" 이걸 인정하니까 마음이 편함. 남에게 기대를 안 하면 서운함이라는게 없고, 오히려 누가 뭘 작은걸 해줬을 때 "저 원숭이가 이런것도 할 줄 아네?" 싶고 더 고마움 (내 생각이 쓰레기 같지만 어쩔 수 없음. 인간은 걍..말하는 원숭이임) 지금도 주변 사람들 변화에 엄청 예민해서 나도 모르게 사람들을 챙기는데, 예를들면 저 사람 기분이 미묘하게 안 좋은게 느껴지는데 놔두면 내가 불안함. 남을 챙기는게 내 욕구충족이라고 생각하니까 챙겨주고나서 뭘 바라지 않게 됨.
근데 진짜 라라님은 정말 성숙하고 좋으신 분인 것 같아요 진짜.. 사실 너무 잘 만난것 같음 만나서 힘든부분도 많고 지금도 솔직히.. 만났기때문에 현재 힘든거지만 일단 민수 입장에선 어떻게 저렇게 잘 알아주고 이해해주는 사람을 만났는지.. 정말 다행인 것 같음.. 그리고 이런거 보면 나도 너무 상담받고 싶어짐 진짜.. 나를 알아주고 공감해주고 이해해주는건 너무 행복한 것 같음 받고싶다 상담ㅠㅠ
저도 예민보스인데 재택근무하고 많이 나아졌어요 적극적으로 혼자 있는 시간이 있어야 함. 밖으로 나가면 모든게 다 신경쓰이고 기빨림.......... 이십대때는 정말 힘들었는데 서른 넘어서는 좀 나아진듯. 나는 정말 작은 존재다, 타인은 사실 나에게 별 관심이 없다 등등 여러가지 나만의 주문을 만들고 머릿속으로 생각 안하면 미침 ..
몇 년째 엔조이커플 보고 있는 엔조잉이지만 이 커플 넘 멋있다 .. 안맞는게 많아도 맞추려 노력하는 것도, 갈등과 그 해결을 매체를 통해 알려주는 모습들 같이 보면서 이렇게 좋은 사람 둘이 만나도 싸우는구나, 저렇게 화해하는거구나 등 많이 배우기도 합니당 ,, 늘 그랬듯 이번에도 서로 해결해나갔으면 좋겠어요! 둘 다 너무 소중한 사람들이니까 ❤ 예쁜 일들 더 가득하길 🩵
라라님이 진짜 너무 이해심 많고 좋은 분이네요..ㅠ 저도 되게 예민한 편이라, 그럴 때면 남들한테 괜히 예민하게 굴거나 안좋은 모습 보이기 싫으니까 혼자 틀어박히는 타입인데 사실 이런 유형들은 연애하면 상대방은 당연히 힘들 수 밖에 없으리라 생각해요... 특히나 우리나라 정서상 연인이 누구보다 밀접한 관계로 여겨지는 환경에서는 더더욱이요. 결혼은 같이 사는 동반자니까 더 당연히 그렇고요. 그래서 전 그것도 누군가에게 부담주는 게 빚지는 거 같아서 연애 안하게 되더라고요... 그렇지만 민수님 곁에 라라님이 있지 않았다면 그 동굴 타임이 훨씬 오래 갔으리라 생각해요
진짜 저 분이랑 비슷한 사람 만나서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어르고 달래봤는데 진짜 존나게 지침 근데 또 내가 지친건 내가 알아서 달래야함 상태 안좋으니까ㅠㅋㅋㅋㅋㅋ 표현하면 미안해는 하는데 그 상태에서 자기 추스리기도 벅차니 누구 돌봐줄 여유가 없는 유형이었음 ㄹㅇ연애로도 어려운데 결혼 배우자감으로는 존나게 힘들거같은 사람이었음
민수님과 너무 같아서 눈물이 멈추지않았어요…저도 예민하고 불안함때문에 계속 학교 안 가고 집에 있는시간이 늘어나고 예민하다보니 대인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때문에 자퇴까지 하게되었어요 이번 영상을 보고 저도 많이 울고 공감했네요 민수님 민수님과같은 사람들은 많아요 자신만 그렇다고 자책하지마세요!저도 오늘 민수님덕에 많이 위로받았어요 고마워요
저도 진짜 예민한 편이에요 중문까지 다 닫혀있는데 복도에 누가 걸어오는 소리, 배달 직원 오는 소리 남들 다 못 듣는데 들리고, 누가 내가 얘기하고 있는데 눈이 안 마주치거나 다른 행동을 하고 있으면 내 얘길 안 듣나? 싶어 괜히 말하다 멈추기도 하고 그래요. 일어나지 않은 일에도 걱정을 많이하고 다른 사람들의 행동, 말, 표정, 태도 같은 것들이 파일로 저장돼서 폴더에 다 들어가있는 것처럼 원하지 않아도 생각이 나고 눈치 채게 돼요. 정말 저는 원하지않아요.. 다른 사람들이 의도하지 않는다는 걸 알면서도 불안해져요 내가 싫어지면 어떡하지 왜 나에겐 말을 안 걸지 내가 행동을 잘못한걸까? 하고 생각해버리는데 안 하고 싶어도 하게 돼요 주변에 오래 지낸 친구들이 피곤해하는 게 보이면 그것도 너무 미안하고.. 근데 최근에 친구에게 들은 말인데 너의 예민함이 사회생활에서 아주 강한 무기라고 생각한다고. 그래서 너는 항상 선배에게 싹싹하게 대하고, 언제나 다른 친구를 배려하는 것 같다고 그거 다 안다고. 너는 언제나 밥먹으러가면 수저 물 앞치마를 챙겨오고 고기를 구워서 친구들 접시에 놓아준다고 그래서 나는 그 예민함이 장점이라고 생각한다고.. 여전히 저는 생각이 많은 사람이고 참 예민하고 그래요 그렇지만 저는 침울한 날엔 좋아하는 음식을 먹으려고 하고 요리를 하려고 하고 잠을 푹 자고 따뜻한 물로 씻으려고 해요. 내가 싫어? 내가 잘못했어? 하고 묻는것보다 더 건강한 해결방법을 찾으려구요. 오은영 박사님의 말이 참 위로가 되고 민수씨가 멀지않게 느껴져요 쓸데없이 길고 깊은 생각을 끊으려고 해요.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이 어떤 행동을 해도 날 싫어할 일은 없다고 믿으려구요.
엔조이커플 입장에서도 결혼한지 얼마 안됬는데 이런 문제를 가지고 나오기가 쉽지 않았을거같은데 용기를 가지고 나온게 너무 대견해요 ㅠㅠㅠ 항상 재밌는 콘텐츠만 보여주시고 속으로는 얼마나 끙끙 앓으셨을까 .. 좋은 솔루션을 받아가시니 라라님을 믿고 민수님이 한 단계씩 나아가실수있으면 좋겠어요 응원합니다!! 다만 그 과정에서 라라님도 너무 많이 힘들지않으셨으면 .. 사랑으로 극복할수있겠지만 지치실까봐 걱정되네요
본인 스스로 계속 예민하다는걸 깨닫고 본인이 본인을 안심시켜야함. 그런의미가 아니다 확대해석하지말자 본인이 문제가 있다고 스스로 생각해야함 본인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고 남들이 예민하게 만들었다 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런 상황이 벌어지는 거임 본인이 얼마나 예민한지를 스스로 인지 하고 스스로를 달랠 줄 알아야 함 언제까지 이해해주길 바람
저도 굉장히 예민한 편이라 대화를 나누는 상대방의 비언어적 표현까지 입력이 되서 힘든 편이에요ㅠ 그러다 상대의 mbti를 알고나니 좀 괜찮더라고요 사람 성격을 몇가지로 나누어 정의내릴 순 없겠지만 적어도 저 사람이 나쁜 의도로 말투가 툴툴거린 것이 아니야 정도의 생각은 할 수 있어서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민수님 라라님 저희 딸이 너무 좋아합니다~ 어제 방송 봤는데 두분이 아끼는 모습이 참 느껴지네요. 지치지 않도록 민수님 자신을 사랑하고 충분히 괜찮은 사람이니까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두분이 함께일때 최고입니다~~라라님의 눈물은 힘들어서 이기도 하지만 민수님을 아끼는 마음에 안타까움의 눈물이 더 클것같아요~ 화이팅하세요😊🎉❤
민수님은 라라님께 마니마니 고마워하고 사셔야할거에요. 제가 민수님과같은 예민하고 늘 불안하고 긴장상태로 지내는데 주위사람들.. 가족 특히 남편한테 마니 미안합니다😢 남편은 저에게 너 같이 이기적인애는 첨봤다고 할 정도로 마니 싸우고 갈등도 많았는데 오랜세월 지나니 지금은 마니 이해해주고 그려려니 하네요😅 남편이 마니 져주고 참고 ㅜ 고치려 해도 기본 성격 성향은 어쩔수가 없네요ㅜ 저도 제가 싫어요~이 예민함 ㅜ
와 이거보고 제가 예민한 사람이라는걸 깨달았어요 민수님이 하시는 말씀이랑 오은영 박사님이 하시는 말씀이 엄청 공감됐어요. 저같은 경우는 남들에게 상처주는게 싫어서 티 안내지만 상대방의 목소리톤이나 말투로 쉽게 상처받고 속으로 울컥하거든요..남은 정말 신경도 안쓰고 그냥 한말인데 그거에 의미부여하고 혼자 안절부절하고 가끔 아무일이 없는데 혼자 일주일동안 잠수타고 동굴로 들어갈때도 있고요..집에서도 쉽게 잠에 못들고, 친구랑 호캉스하러 가서 호텔에서도 잠을 아예 못자요..내 공간 아니면 너무 불안하고 잠이 안와요…
민수님도 소율님도 너무 제 모습인 거 같아서 공감이 가고 참 위로가 되었어요.. 저도 늘.. 제 진심이 담기지 않았다면, 밥 한 번 먹자라는 말을 내뱉기가 참 힘들었어요.. 기분이 찝찝해져서.. 가벼운 인사 치례임을 아는데도 혹시 진심이라 느끼지 않을까 걱정이 들곤 했었지요.. 너무 공감 되네요 ㅠㅠ.. 이유가 있는 불안도 있었지만, 이유 없는.. 알 수 없는 불안을 느낄 때.. 참 이해가 안 되고 그런 제 자신이 정말 싫었는데 이제서야.. 조금 이해가 되네요.. 내가 사랑하는 이들은 날 사랑할 거란.. 그 사실을 믿어야겠어요.. 이런 점이 절 힘들게 했었던 거 같아요.. 금쪽상담소 너무 좋은 프로인 거 같습니다..ㅜㅜ 이제서야 제 자신을 찾아가는 거 같아요. 본인의 예민으로 힘든 모든 분들.. 힘냅시다..
다른 사람 신경 엄청 쓰고 항상 좋은 사람이 되고싶어 하는편인데 , 진짜 계기 없이 가끔씩 너무 예민하고 불안해질때가 있어서 이런 내 모습 누구한테 보이기 싫으니 제발 신경꺼달라고 하게되기도 하더라구요… 막 사교적이다가도 그럴땐 확 숨어버리는것 같아요 영상보면서 공감이 많이 되네요 ㅠㅠㅠ
저도 민수님과 비슷해요… 지나치게 예민하고 남들 신경 많이쓰다 보니까 늘 불안하고 지치고 어디론가 숨고 싶고, 무인도에 며칠만 있다오고 싶다는 생각도 많아요ㅠㅠ 돌이켜보니 저도 부모님한테 지지나 응원 용기를 받은적이 별로 없는것 같네요 자꾸 제탓만 하면서 살아왔는데 그냥 좀 많이 예민하다고 생각해야겠어요
본인이 힘들어할 정도로 불안감이 심한데도 남들의 평가를 받게 되는 일을 잘 해내고 있다는 게 너무 대단하네요.. 진심으로 꼬옥 맘이 편해지실 수 있으면 좋겠어요
너무 따뜻한 댓글이네요..😢😢😢
으엉 ㅜㅜ 정말 온기가 느껴지는 댓글이네요 저까지 따뜻해졌습니다
나도 민수씨같은 성향...ㅜㅜ
맞아요 저런 분들이 궁극적으로 원하는게 바로 마음이 편안한 상태가 아닐까요.. 저도 보다보니까 저 자신도 저런 상태라는걸 알았네요.. 무엇보다 그런 상대방의 상태를 이해못하고 이상한 사람으로 보는 배우자도 있는데 너무 잘 만나신것 같아요 불쌍하다고 눈물을 보이시는게 진정으로 상대방을 이해하고 받아들인다는게 느껴지네요
ㅠㅠ
나는 민수씨처럼 본인의 불완전함을 방송이라는 매체에 나와 터놓는 저 솔직한 사람들이 너무 대견하고 사랑스러움...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영상을 보고 공감할 거라고 생각해요
맞아요
맞습니다!
정말로요… 그러니 그걸 보는 시청자들은 그저 공감이 된다면 감사한거고 공감이 되지 않더라도 조금만 그 용기를 포용해주면 좋겠어요. 궁예짓이나 날 선 비판 볼 때마다 마음이 아프네요 ㅠ
먼저 이런 프로에 나가자고 손잡고 이해해주는 라라씨같은 분을 만나서 참 다행인듯
ㄹㅇ ㅋㅋ
민수님=나
프로예민러 입장에서 굉장히 공감되고 위로되는 영상이었어요.
저 또한 의미부여를 많이 하는 편이라 상대가 조금만 심기가 불편해보여도 나 때문인가 하며 의기소침해져요 . 그리고 친한 사람에게조차 내 이야기를 하는 게 어렵더라고요. 내 이야기가 재미없게 들리면 어떡하지? 등 수많은 생각들이 머릿속을 가득 채워요. 나는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게 편한 성향이라고 받아들였는 데, 그저 내 이야기를 하는 것이 불편해서 상대 이야기를 하염없이 들어주는 사람이었더라고요..
이걸 성인이 되고 나서야 깨닫게 되어서 요즘은 상대와 대화를 할 때 머릿속을 비우는 연습을 하고 있어요!
표정, 말투에 의미부여를 하지 않고 내 경험과 생각을 눈치보지 않으면서 이야기를 하니 마음이 오히려 편해져요.
예민한 기질은 부정적이고 주관적인 생각을 끊어내는 연습을 하는 것도 중요한 것 같아요!
헉.. 다른 댓글도 공감가지만 이게 제일 공감가요. 인간관계 다 힘들지만 날 재미없어하면 어쩌지? 이게 제일 힘든 것 같아요ㅜ 밝던 사람도 나랑 있으면 텐션이 낮아지는 것 같고 나랑 있는 걸 불편해할 것 같고.. 그게 다 내 탓인 것 같아 너무너무 힘들어요ㅠ
미쳤다 내얘기를 누가 글로써놨네.......
@@히히-l4b맞아요 ㅠㅠ 저도 그래서 자꾸 그냥 입을 닫고 자처해서 내향인이 되러버리는 ㅜㅜ
와 완전 제 얘기예요 저도 요즘 자꾸 우울해지고 그랬는데 의미부여를 많이 해서 그랬나봐요
사실 지금까지 전 제가 그냥 말이 없는 성격이라고 생각했는데 돌이켜보면 내 얘기를 듣기 싫어하면 어쩌지 재미없어하면 어쩌지 이런 걱정부터 하다 보니 결국 말을 못 하는 거였나봐요…🥲
저도 걱정덩어리에 예민보스라 가족들도 답답해라고 남자친구도 힘들어했어요. 그런말을 들으면 제 자신이 싫어지고 난 왜그럴까.. 하는 생각을 정말 많이 했는데 성인이 된 후 큰딸로서 부모님께서 기대가 너무 커서 응원이나 칭찬을 잘 못해줬다고 말씀해주시고 여러차례 가족들과 이야기도하고 또 제 자신도 나의 예민함때문에 주변사람이 힘든게 싫어서 스스로 걱정이되고 불안할때마다 ‘별 일 아닐거야 괜찮아’ 라며 스스로를 다독이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연습을 언젠가부터 했는데 처음에는 너무 어려웠지만 지금은 예전에 비해 꽤나 덜 예민해졌답니다!
영상과 댓글을 보고 생각해보니 성인이 되고 난 후 부모님, 주변 친구들과 지금 만나는 남자친구가 저의 좋은점, 장점에 대해 끊임없이 이해해주는게 한 몫 한것 같아요. 예민보스들 그만큼 섬세하고 눈치가 빠르잖아요? 다들 못나기만 한거 절대 아니고 장점이 다 있을텐데 장점에 조금 더 포커싱을 맞추고 긍적적으로 한 번 생각하려고 노력하다보면 마음에 있는 큰 파도가 어스순간 해변에 도착해서 작게 부숴지는 기분좋은 파도가 되어있을거예요. 저 또한 잔잔한 강이 되지는 못하지만 모든 예민러들이 평안했으면 좋겠네요
엔조이커플은 진짜 인간적으로 내가 너무 좋아하는 사람들임,,, 되게 성숙하고 서로를 이해하려고 부단히 노력함 정말 인간적으로 멋있는 사람들임 ㅠㅠㅠㅠ
둘 다 진짜 좋은 사람임,,
이런 댓글 달아주는분이 진짜 멋있고 좋은사람❤❤
라라님? 첫인상 되게 쎄보였는데 성격은 둥글둥글해서 의외였던 ㅋㅋㅋ 그래서 역시 겉모습만보고 판단하지말아야겠다 이거였심
진짜 둘 다 생각이 깊고 멋있어보여요.. 서로 배려하는 모습도 멋있고 왜 결혼한지 알겠어요,,,
헉,, 제 댓글을 보셨다니 꺄악 부끄러워요
그치만 진심인걸료,,!
실제로 봣노? 주접을싸고잇노
저도 정말 예민한편이라 모든 자극에 예민해서 아무 사건사고가 없는 평소에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요 그래서 퇴근하면 정신적으로 뻗어서 아무것도 하기가 싫고..같은 예민한 기질을 가진 분이라 너무 동질감도 드는 동시에 안타깝네요...얼마나 본인이 힘들지 제일 잘 아니까 이걸 고치고싶어도 타고난거라 노력한다고 바뀌는게 아니더라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살아가는 모든 예민러들 화이팅입니다😢
저도 시각, 청각, 후각, 촉각 다 예민한데 창피해서 안그런척 털털한척 살았던 상처 받을 일이 많더라구요. 민수씨가 나오셔서 비슷한분들이 많은 도움 받았을거에요.
맞아요 보면서 위로도 받고 도움도 많이 받게 되네요
맞아요 !! 저두 비슷해요.. 와 신기해요.. 특히 청각에 예민하네요
저도 비슷합니다. 저는 아주 예민한 편이고 무감각한 남편이랑 사는 중인데, 서로 힘든 시기가 있지만 갈등상황을 잘 넘기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저같은 사람이 여러분 계시다는 거에 저도 위로받고 갑니다.
저도 모든 감각이 다 예민해서 너무 힘들었는데, 이런 제가 창피해서 털털한 척하는 것까지 더해서 더 힘들었거든요ㅠㅠ
심지어 저는 만성비염이라 분명히 기능적으로는 남들보다 떨어질텐데도 불구하고, 남들은 나는지도 모르겠다는 냄새 다 맡아요ㅠㅠㅠㅠㅠ
특히 체취, 향수냄새, 하수도냄새 너무 구역질 나는데, 다들 나는지 잘 모르겠다하면 저는 죽을맛입니다.
저도 청각이 예민한게 저만 그런건줄 알았는데 그런분들 꽤 많다는걸 알았어요. 말투,억양,높낮이 변화 기가막히게 알아차리고 불편해 해요ㅜㅜ 정말 민수님 비롯해 다들 상처 받지 않고 잘 지냈으면 좋겠어요~~
옆에 안쓰러운 모습들을 불쌍히 여기고 보듬어주고싶어하는 좋은 아내가 있어서 참 복이신거같아요 두분이 서로 생각하고 아끼는 모습이 참 예쁘네요..
예민한 만큼 평상시엔 상대방 배려 엄청 잘해주죠
예민하면서 이기적인 사람들도 많아요.
너무 극도록 예민하면 이기적여져야 생존이 가능하기에.. 배려가 배려가 아니라 본인을 잡아먹으면서 배려하는거다보니 오히려 상대를 힘들게 하는거죠 지금영상이 그런 주제고
본인은 배려한다고 매우 뿌듯해하는데, 상대방은 부담스러워한다는 걸 전혀 모르고 자기 마음 몰라준다고 섭섭해함. 그러면서 또 쿨한 척도 엄청 함. 겁나게 피곤한 스타일.
@@AA-pt1kk진짜 이런 스탈 극혐임 ㅋ 지들이 존나착하다 생각하는데 성격파탄자들임
@@AA-pt1kk헐 내가 이럴 수도 있겠네요 ..
라라씨가 진짜 너무 좋은사람이에요..다 이해해주고 아픈거 치료해주고싶어서 옆에서 응원해주고 지켜주는사람 그렇게 많지않은데 라라씨니까 민수씨가 맘편히 의지해도 될것같아요!
오박사님께서 불안감정을 담는 마음의 그릇의 크기에 차이가 있다고 비유 하셨는데요, 그릇의 크기 자체도 물론 다를 수 있지만 한편으론 그릇 안에 뭐가 가득 차 있어서 뭐가 조금만 담겨도 잘 넘치는 것일 수도 있어요. 표면장력 실험하는 물 가득찬 컵 처럼요.
그게 물이면 따라버리는 연습을 하면 되는데요, 그게 단단하게 굳은 흙 덩이면 한번에 잘 안비워져요. 그 굳은 흙에 물을 부어 말랑이게 하거나 흙을 포크로 깨서 조금씩 떠내는 수 밖에요. 그렇게 컵을 비우고 나면 새로운 불안들이 몇 개 담겨도 전보다는 덜 넘치는 상태가 된답니다.
너무 오래 묵혀 돌처럼 굳어버린 흙덩이가 내 마음의 그릇 안에 있는 건 아닌지, 꾸준히 들여다보시면 내가 가진 마음의 그릇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되실거예요❤❤
헉 너무 좋은 글인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정말 와닿고 위로가 되는 비유에요 😊감사합니다
위로가 되는 말이네요.. 어쩜 이렇게 이쁘게 말하실까요?😢
저도 예민한 사람인데요. 혼자 생각하는 게 가끔은 독이 될 때가 있더라고요. 말하지 않으면 모르니까. 설령 혼자만의 시간을 갖더라도 나중에라도 대화로 푸는 건 꼭 필요한 것 같아요. 두 부부 응원합니다.
라라님 마음이 진짜 넓으신거 같아요
자신과 다르지만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고 같이 해결하려고 하시는게..
성숙하신분 이시네요
정말 이럴때 전문가가 괜히 따로있는게 아님을 느낀다. 자신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원인과 조언을 해줄수있는 사람이있다는게 ..
민수님이 스스로도 잘 모른상태로 정말 맘고생이 너무 큰게 느껴지고..오박사님이 잘 얘기해주셔서 다행입니다.
아 근데 진짜 민수님 착하고 예민해서 어쩔 수 없는건 알겠는데 라라 속도 힘들겠다.. 본인도 사랑받고 싶고 서운한데 그걸 또 민수가 미안해할거 알고 짠하니까.. 옆에서 많이 지칠듯
보면서 울었어요.. 난 왜 이렇게 자기확신이 낮을까, 부모님이 대놓고 지원을 안 해주시거나 차별한 것도 아닌데.. 이런 자책을 했었는데, 영상에서 계단 오르는 아이를 대하는 부모의 태도 예시를 보니 바로 이해가 되더라고요. 이런 영상을 보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네요
근데 부모님도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생각해보면 똑같은 원리같아요
여유가 없고 힘드셨으니...그랬겠다고 생각하면 참 씁쓸해요
불안의 원인이 ‘나’로써도 비롯된다라는 것을 알고 있으세요
지금도 보면 불안의 책임이 ‘남’으로 향해 있습니다
불안은 남이 나에게 맞춰줘야하는 벼슬이 아닙니다
다만 원만한 사회생활을 위해 본인의 불안을 본인이 알고 있어야한다는 것이죠
ㅋㅌ...... 장성한 성인 자식들에게도 똑같이 못고치고 그럽니다 ㅋㅋ 대화가 안됨..ㅋㅋㅋ
@@user-picassso자책했다는 사람한테 필요한 말은 아닌듯 하네요
저도 한 예민한데
동굴로 들어가서 아무자극 없이 있고싶을때가 있어요
근데 사람들 말소리, 얼굴표정, 카톡대답 이런거 하는거
너무 피곤해요 ㅠㅠ
그래서 자극을 무시하는 연습중이네요
나도 진짜 예민해서 사소한 말투 행동 하나하나에 의미부여하게 되고 너무 스트레스받는데.. 그래서 차라리 사람 안 만나는 게 심적으로 편하니까 자꾸 혼자 있게 되는듯
저도요...😢
혹시 Infp 이신가요? 제 남편도 예민보스라 정말 비슷해요~
저도요..
@@yoonsunny8854주로 "in" 중에 저럴듯. 저도 intj인데 가끔 저래요
그예민함이 타인까지 힘들게 만듬 주변 사람 불편하게 할거면 혼자 있는게 답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영상이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초예민한 성격으로서 민수님의 불안과 자책, 일상과 사회생활에서 오는 고단함을 너무 잘 알 것 같아서 내내 울면서 봤어요.. 나는 왜 이럴까, 나는 왜 상황을 왜곡해서 판단하고 나 스스로를 힘들게 만들까, 나는 왜이렇게 무르고 여려서 사는 게 힘들까, 다음생엔 돌멩이로 태어나고 싶다. 등등 정말 많은 세월을 자책과 설움 속에 살았던 것 같아요 저도..
고민 끝에 방문한 병원에서도 오은영 박사님께서 하신 말씀과 같은 내용의 조언을 받았어요. 제가 못나고 제가 이상한 게 아니라, 사람의 성향은 다양하고 저의 이런 특성을 받아들이고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고.
예민한 사람들은 그만큼 선하고 주변 평판도 좋고, 세상의 아름다움을 더 깊게 느끼는 사람들인 것 같아요. 작은 일상에서 남들보다 행복을 더 많이 발견하는 사랑스러운 사람들이요.
민수님, 그리고 민수님 바라보는 눈빛이 너무나도 따뜻해서 보는 사람도 찡해지게 하는 라라님, 그리고 이 영상 보시는 예민한 기질의 분들도 모두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말 너무 이쁘게하시네요.. 덕분에 위로 받고 갑니다 ㅜㅜ
저도 공감해요... 😢 소중한 님, 응원해요 토닥토닥..😊
항상 예민함은 자기연민으로 가더라구요...그게 가장 컨트롤이 어려운 부분인 듯함. 자기연민에 도취되면 주변 사람이나 상황을 못 봄. 민수님이 라라님의 마음을 상하게 하면서도 스스로 깨닫지 못하듯이... 보통 그렇게 해서 지친 주변 사람 다 떠나기 마련인데 끝까지 곁에 남아 주는 누군가를 배우자로 만난 건 정말 인생의 큰 복이라고 여겨짐. 라라님이 민수님을 정말 사랑하시네요.
나도 저런경향이 있음. 새로운 것에 굉장히 낯설어하고 상대가 어떤 표정을 짓거나 말투에도 예민하게 받아들이고 또 내가 하는 행동들로 상대가 싫어하지않을까 걱정되기도 하고.. 그렇다고 티를 내지는 않고 그냥 나혼자 내면적으로 굉장히 힘들어함..ㅠㅠ 저 사람은 심지어 연예인이어서 그 힘듦의 무게가 굉장할거라고 생각된다.
니가 그래서 혼자생각하니까 자꾸 여자도 그렇게 보지 안그러는애일 수도 있는건데 혼자 그냥 졔눈 날 시러하겟지 ㅠ ;;;;쟤도 돈마는 남자가 조캐찌 ;;;;; 스트레스야 너는 정말😮
혹시 mbti가 어떻게 되시나여? 저도 정말 비슷한 성향인데 isfp거든요ㅋ
인프피
@@먹돼지-d2n 그거 가짠데 뭔 mbti로 함?에휴
@@먹돼지-d2n위에글 완전 똑띤데. 잇프피 ㅋㅋ
라라씨도 많이힘들었겠어요...힘든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는것또한 힘든일이거든요...그래도 민수씨옆에 따뜻한 라라씨가있어 다행이예요^^
민수씨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해하려고 노력하시는 라라씨 모습이 감동적이었어요.
라라님이 정말 민수씨를 사랑하는거같아요. 제가 라라씨같고 저희 아들이 아주 예민한스타일이예요. 사실 눈에넣어도 아프지않은 아들도 이해하기 어렵고 버거운순간들이 많아요. 어찌보면 남인 라라님이 민수씨를 정말 아끼고 사랑하는게 느껴지네요. 저희ㅡ아이는 심리치료를 하면서 이런말을 요즘 잘하더라고요. “사람들은 다르니까 그럴수도 있겠지~ ” 민수씨도 어렵겠지만 여러상황에서 생각해보고 자책하는것은 버리시길바래요.
저도 비슷한 기질을 타고난 사람이라 얼마나 힘드셨을지가 보이네요
그럼에도 곁에 민수님을 이해해 주는 분이 계셔서 다행입니다
라라는 누구에게 기대나.. 나는 여자가 너무 안쓰럽다... 씩씩해야만 하는게 너무 힘들거 같음.. ㅠㅠㅠㅠㅠㅠㅠ
ㄹㅇ... 태어나면서 정해진 가족은 어쩔 수 없대도 내가 선택한 배우자 앞에서까지 약해질 수 없다는건 너무......ㅠ 언젠가 민수씨께서 좀 안정 되고 괜찮아지면 라라씨가 그랬듯 라라씨께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셨으면ㅠㅠ 지금은 라라씨가 힘들다고 기대면 그대로 같이 쓰러져 버릴 것 같음
이렇게 솔직히 나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좋은 콘텐츠 인 것 같습니다.
정말 저까지 힐링,,,
아빠도 그렇고 나도 예민한 편임. 그래서 평소 사람표정 말투보고 크게 의미 두지 않으려고 항상 주의함. 그럼 어떤 상황도 벌어지냐면. 분명 그사람이 싸가지가 없고 무례하게 대한건데도 의미두지 않으려고 그냥 웃으며 넘기다가 괴롭히고 착취하는데도 아 그냥 기분이 나쁘네 힘드네...하다가 나중에 혼자 일 다하고 있다거나 직장내괴롭힘 당하는 중인데도 내가 과민한가 하며 참아내고 있음...이런 부분도 없지 않아 있는 것 같음. 나중에 퇴사하겠다고 하면 미안하다, 우리측 잘못도 있다 하며 일 원상복귀 시킬테니 그냥 다녀달라고 했으나 이미 온갖 정 다떨어져서 막무가내로 그냥 일 그만 두고 나온적도 있고...애인이 갑질하고 시도때도 없이 짜증내고 책임 전가해도 참아내느라 나중에 갑자기 무기력증 와서 병원가니 중증 우울 진단받아 우울증약 1년 복용한적도 있었음. 내가 예민한걸 알아서 참아내다 보니 정말로 힘든데도 힘든것도 무시함. 타인 힘든건 잘 알아채고 돕는데 나 힘든거는 무시하려는 경향도 있어서 목숨갈아가며 참음.
너무 공감돼요 ㅠ
예민한 성격이 참아도 병이고 표출해도 후회해서 힘든거 같음.. 저는 표출하는 편인데 참아도 후회하고 표출해도 후회함... 그냥 예민해서 속으로 남 욕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내가 성격이 더러운거지.. 내가 잘못했지.. 이럼서 자학도 하고
나도 비슷한 성향으로 20대를 고민과 자학으로 보냈던 것 같음..
근데 항상 웃는 편이라 주변에선 전혀 예민한 아이로 보지 않았고.
이건 그냥 기질적인 문제라 받아드리는 수 밖에 없단걸 깨달은 다음부턴 스스로의 생존 방법을 터득하게 된것 같음.
여튼 계속 의식하고 연습 밖에는 답 없다는 거, 어떤 사람은 약이 도움이 될 수도 있겠지만 갠적으론 역효과라 거의 안했고 꾸준한 인지행동치료가 답임.
내가 인식하는 바가 전부 옳지 않다는것도 알아야하고, 왜 거기서 그런 생각이 들었을까 계속 해서 스스로에게 되물어야함.
또 유체이탈 한것처럼 내 자아와 분리해서 현 상황을 보고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습관도 들여여함. 그래야 무례한 태도에도 단호하게 대응하게 되는 듯.
말해도 스트레스, 참아도 스트레스 라고 하는데 당연 전자가 낫고, 이 부분도 물론 상대방에게 전달하는 방식을 익혀야하는듯.
무턱대고 상황이 아닌 내 감정상태만 전달하면 상대방도 이해하기 어렵고 그렇게되면 또 나만 예민한건가?하고 자학하기 일 수.
근데 말이 안통하는 상대다 그럼 그냥 내가 미친개다 생각하고 한번쯤은 발광해줄 필요는 있음.
또 그와 동시에 무조건 운동 운동 또 운동.
정신과를 포함한 모든 병원에서 괜히 수면과 운동 주기를 물어보는 게 아님.
몸이 건강하고 안정된 상태여야지만 예민도도 내려감.
가끔 아무것도 안하고 쉬는 게 휴식이라 착각하는데, 그것도 며칠이지 운동 안하면 우울해지고 또 생각에 잠기고 무한 반복임.
결국 나를 이해하고 100% 보살펴줄 수 있는 건 내 자신 밖엔 없다.
위에 모든걸 다 했는데도 우울한 상태가 지속된다면 그건 스스로가 우울한 나에 심취되어 있는 걸수도
ㄹㅇ
저도 20대 초중반까지 딱 이런 성향이다가 어느순간 화병 비슷하게 생겨서 지금은 나한테 기분 나쁜거 안 참는 성격으로 흑화해 버림...
댓글 90퍼가 예민하네........ 그래서 민수씨한테만 이입하는듯 착하고배려심 많은건 맞는데 너무 예민하면 상대방한테도 너무 스트레스임 라라도 많이 배려해주는거 느낌
진짜 라라님이 건강한 사람이라서 괜찮은데 똑같이 예민한 사람이였으면 진짜 총체적 난국일듯 동굴로 들어가는 사람들 보면 답답하고 화나서 피해버림
진짜 가끔 너무 예민하게받아드려서 동굴로 들어갈 때가 있는데 이 영상보면서 민수님이랑 너무 비슷한부분이 많아서 놀랐어요…저도 이 영상 참고해야할것같아요..😂
너무 공감됐고, 민수씨 울때 보다가 나도 같이 울었네요 ㅜㅜ...
예민한사람 특징 얘기하실때 딱 저네요…제가 진짜 저래서 스스로가 힘들고 옆에있는 남자친구도 힘들어해요. 말투 하나 표정 하나에 너무 예민해져서…
그래서 요즘은 뭐든지 별거 아니다 생각하려고 노력중이에요.
참 솔직한 커플이라 더 마음이가요
저도 최근에 제가 되게 예민한 사람이구나를 인정하게 됐어요 후반에 나온 얘기처럼 자신의 감정을 타인과 나누면서 얘기해보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전에 제 이런 특성을 전혀 몰랐을때는 그냥 자극 들어오는대로 예민하게 반응하곤 했는데 이젠 참는법 다스리는법도 스스로 터득중이에요 예민러들 모두 건강하게 삽시다!!
저도 민수씨 같은 예민이라~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민수씨랑 저랑 비슷하네요 전 동굴로 들어가진 않는데 예민하고 불안한 상태라 결국엔 우울해졌나봐요. 불안하거나 고민될 때 반복하던 행동이 있는데 병원에 가니 우울한게 맞더라구요. 약물 치료 중인데 많이 좋아졌어요. 민수씨도 본인의 불안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많이 편안해지실거에요. 예민하고 불안도가 높으신 분들 같이 이겨냈으면 좋겠어요~ 모두 힘내용
전 여자인데 민수님의 맘 충분히 이해해요ㅜㅜ 이유 없이 힘들어질때 내가 제일 힘들지만 주변 사람들한테 얘기하면 너만 그런거아냐, 좀 고쳐야지 이런 소리를 듣는데 옆에 라라님같이 속깊고 안정감있는 사람이 배우자로 있어서 너무 부러워요
저도 안정감 있는 삶을 살고싶네요~~ㅎㅎ
ㅠ근데 고치긴 해야해여 저도 그랬는데 많이 깨닫고 노력중이랍니다 헷님도 ㅎㅇㅌ
제가 딱 민수씨 성격인데요... 저는 예민한걸 들키기 싫어서 엄청 털털한척, 괜찮은척 연기까지 합니다... 이게 저에게 독이라는 걸 저도 알지만 고치기가 쉽지 않네요. 부탁을 거절하는 것도 힘들고, 그래서 민수씨처럼 주기적으로 동굴에 들어갑니다. 저는 제가 이렇게 예민한 성격인게 싫을 때가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사람들을 좋아하는데도 만나고 나면 몸과 마음이 너무 힘들어서 집에 와서 혼자 울곤합니다. 이 영상을 보니까 한동안 병원을 안갔는데, 다시 가봐야 될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나는... 너무 예민해서 너무 무던해짐....
정보가 너무 과다하게 들어오니까 어느날 느낀거임 "인간은 모두 쓰레기다"
이걸 인정하니까 마음이 편함. 남에게 기대를 안 하면 서운함이라는게 없고, 오히려 누가 뭘 작은걸 해줬을 때
"저 원숭이가 이런것도 할 줄 아네?" 싶고 더 고마움 (내 생각이 쓰레기 같지만 어쩔 수 없음. 인간은 걍..말하는 원숭이임)
지금도 주변 사람들 변화에 엄청 예민해서 나도 모르게 사람들을 챙기는데, 예를들면 저 사람 기분이 미묘하게 안 좋은게 느껴지는데 놔두면 내가 불안함.
남을 챙기는게 내 욕구충족이라고 생각하니까 챙겨주고나서 뭘 바라지 않게 됨.
근데 진짜 라라님은 정말 성숙하고 좋으신 분인 것 같아요 진짜..
사실 너무 잘 만난것 같음
만나서 힘든부분도 많고 지금도 솔직히.. 만났기때문에 현재 힘든거지만
일단 민수 입장에선 어떻게 저렇게 잘 알아주고 이해해주는 사람을 만났는지.. 정말 다행인 것 같음..
그리고 이런거 보면 나도 너무 상담받고 싶어짐 진짜..
나를 알아주고 공감해주고 이해해주는건 너무 행복한 것 같음
받고싶다 상담ㅠㅠ
예민러로서 진짜 공감많이됩니다.
저는 그래서 헬스나 운동을 미친듯이 합니다. 그래야지만 불안감이 낮아지고
아무생각이 없어지더라구요. 사회생활이나 단체생활이 진짜 힘드네요.
진짜 예민한 사람은 본인이 젤 힘듦. 안 그러고 싶어도 몸이 예민하게 받아들임
그니까 그 본인이 제일 힘들다는 것도 자기 생각 위주인거잖아요ㅋㅋ 그래서 진짜 이기적인거에요.
@@0kjuKim 예민해서 내가 힘들다는데 뭔 이기적이고 말고가 나오지?ㅋㅋ ㄹㅇ빡대가린감
사람은 떠나도 되지만 본인은 평생 달고 사니까요 그러니 인지하고 노력해야겠죠 누군가와 함께 하려면🙂혼자 생각 키우지 말고 서로 침착한 대화도 많이 하고요
민수씨가 너무 선하고 착한 분이라 예민한거 같아요 옆에 그릇이 큰 라라씨가 부인이라 든든하시겠어요 라라씨 우는 모습이 민수씨를 정말 사랑하는것 같아요 두분 잘 어울려요~ 행복하세요^^
민수파리팅
라라씨가 더 선하고 착한거 같은데요.. 민수씨는 24시간 머릿속에서 자기 생각만 하는데.
아들키우는 엄마같음..동정이나 연민은 인간이 가질 수 있는 최고의 감정이고 베풂이나 언제까지나 일방적인 관계는 힘든겁니다. 누군가는 계속 피하고 누군가는 계속 문두드리고 언제까지 지속될 수 있을지요
@@0kjuKim그렇다고 민수씨가 착하지 않은건 아니잖아요 방식이 다를 뿐
@@0kjuKim 이분은 민수씨가 라라씨'보다' 착하다라고 한게 아니라 그냥 착하다라고만 했는데 그렇게 받아들이는게 신기하네요😅
두분 다 너무 좋으신 분들인 게 보이네요. 너무 대단하십니다 꼭 더 마음 편해지시고 자신감을 얻으셨으면 좋겠어요 이미 정말 너무 훌륭하십니다 진심이에요!
볼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참 좋은 프로그램이다.
제작진과 출연진에 감사합니다.
두분의 솔직함, 착함, 선함이 느껴집니다. 민수씨❗️자신을 믿으세요❗️당신은 정말 멋지고 괜찮은 사람❗️👍🏻
라라씨 너무 따뜻하게 쳐다본다. . 나까지 따뜻해져 ㅠㅠ 민수씨도 라라씨도 너무 좋은사람이다❤
저도 예민보스인데
재택근무하고 많이 나아졌어요
적극적으로 혼자 있는 시간이 있어야 함.
밖으로 나가면 모든게 다 신경쓰이고 기빨림..........
이십대때는 정말 힘들었는데 서른 넘어서는 좀 나아진듯. 나는 정말 작은 존재다, 타인은 사실 나에게 별 관심이 없다 등등 여러가지 나만의 주문을 만들고 머릿속으로 생각 안하면 미침 ..
몇 년째 엔조이커플 보고 있는 엔조잉이지만 이 커플 넘 멋있다 .. 안맞는게 많아도 맞추려 노력하는 것도, 갈등과 그 해결을 매체를 통해 알려주는 모습들 같이 보면서 이렇게 좋은 사람 둘이 만나도 싸우는구나, 저렇게 화해하는거구나 등 많이 배우기도 합니당 ,,
늘 그랬듯 이번에도 서로 해결해나갔으면 좋겠어요! 둘 다 너무 소중한 사람들이니까 ❤ 예쁜 일들 더 가득하길 🩵
라라님이 진짜 너무 이해심 많고 좋은 분이네요..ㅠ 저도 되게 예민한 편이라, 그럴 때면 남들한테 괜히 예민하게 굴거나 안좋은 모습 보이기 싫으니까 혼자 틀어박히는 타입인데 사실 이런 유형들은 연애하면 상대방은 당연히 힘들 수 밖에 없으리라 생각해요... 특히나 우리나라 정서상 연인이 누구보다 밀접한 관계로 여겨지는 환경에서는 더더욱이요. 결혼은 같이 사는 동반자니까 더 당연히 그렇고요. 그래서 전 그것도 누군가에게 부담주는 게 빚지는 거 같아서 연애 안하게 되더라고요... 그렇지만 민수님 곁에 라라님이 있지 않았다면 그 동굴 타임이 훨씬 오래 갔으리라 생각해요
이 커플 오래 응원했던 사람으로서 ~~
두 사람이 같은 방향으로 같이 고민하는게 너무 예뻐요
서로 잘 보듬어주며 지내는 부부 되길 !!
@@채널-y4o?
@@채널-y4o둘이 안맞는게 아니라.. 저렇게 불안한 사람은 누구라도 힘들것지
이건 솔직히 여자가 희생하는거다.
이해를 해준다는 것 자체가 반대로 남자는 본인 기분에 따라 하고 싶은대로 하는거지. 예민한 성격이라는 것이 무조건적인 실드는 될수 없음.
정답입니다. 예민한 사람이 제일 이기적인데 (24시간 내내 자기 자신에 대해서만 생각하니까) 자신이 제일 불쌍하다고 입으로 24시간 나불대더라고요.
맞음...여자가 희생하는거지
아 진짜 저런남자 .....너무싫어....
ㄹㅇ...
악플쩌네요 뭐가 희생이에요 ㅋㅋㅋㅋㅋㅋ 진짜 웃겨요 님이 뭘 안다고
그만큼 좋고 얻는것도 있어서 그렇게 오래 있는거겠죠
본인 투사 적당히 하세요
이유없는 불안 힘들죠..ㅠㅠ라라님도ㅠ옆에서ㅜ진심으로 도와주시려ㅜ하는게ㅜㅜ너무ㅜ안쓰럽기도하지만 그만큼 민수님이 라라님한테 잘해주시니까 그런거겠져ㅠㅠ
확실한건...남자분이 저런성향이라고 여자분이 다 받아줄 필요가 없음..
연인이였고 부부니 서로 감싸주는건 맞지만 이미10년 연애하셨고 단점에 대해 잘알거고 지치기도 하셨을거라........남자분도 노력하셔야함........
언제까지 달래주고 그러나요ㅠㅠㅠ물론 남자분도 백퍼 달래주시고 힘주시겠지만요....나 자신이 강해져야합니다...
진짜 저 분이랑 비슷한 사람 만나서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어르고 달래봤는데 진짜 존나게 지침
근데 또 내가 지친건 내가 알아서 달래야함 상태 안좋으니까ㅠㅋㅋㅋㅋㅋ
표현하면 미안해는 하는데 그 상태에서 자기 추스리기도 벅차니 누구 돌봐줄 여유가 없는 유형이었음
ㄹㅇ연애로도 어려운데 결혼 배우자감으로는 존나게 힘들거같은 사람이었음
해외여행 예약해두고도 직전에 캔슬할 일 생길듯 결혼생활 해본 사람들은 알지 예측 가능한 사람이랑 사는게 얼마나 큰 복인지 결국 예측 가능성=신뢰임 두분 다 좋으신 분 같은데 힘내세요
저도 비슷한 성격이라서 공감되요 화이팅입니다
엄청 예민한데 착한사람이구나... 저런사람이 상처도 많이받고 여려서 그럼 ㅠㅠ
방송에서 저렇게 솔직하기가 쉽지 않은데...나도 비슷한 성향이라 공감되고 눈물난다 ㅜ
민수님과 너무 같아서 눈물이 멈추지않았어요…저도 예민하고 불안함때문에 계속 학교 안 가고 집에 있는시간이 늘어나고 예민하다보니 대인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때문에 자퇴까지 하게되었어요 이번 영상을 보고 저도 많이 울고 공감했네요 민수님 민수님과같은 사람들은 많아요 자신만 그렇다고 자책하지마세요!저도 오늘 민수님덕에 많이 위로받았어요 고마워요
그래도 예민함을 화로 풀지 않네요...
제가 본 예민한 사람들은 다 화나 신경질로 분출했는데
슬픔과 우울함이 불안했던 마음이였다는걸 다시한번 알게되었네여 😂
저도 진짜 예민한 편이에요 중문까지 다 닫혀있는데 복도에 누가 걸어오는 소리, 배달 직원 오는 소리 남들 다 못 듣는데 들리고, 누가 내가 얘기하고 있는데 눈이 안 마주치거나 다른 행동을 하고 있으면 내 얘길 안 듣나? 싶어 괜히 말하다 멈추기도 하고 그래요. 일어나지 않은 일에도 걱정을 많이하고 다른 사람들의 행동, 말, 표정, 태도 같은 것들이 파일로 저장돼서 폴더에 다 들어가있는 것처럼 원하지 않아도 생각이 나고 눈치 채게 돼요. 정말 저는 원하지않아요.. 다른 사람들이 의도하지 않는다는 걸 알면서도 불안해져요 내가 싫어지면 어떡하지 왜 나에겐 말을 안 걸지 내가 행동을 잘못한걸까? 하고 생각해버리는데 안 하고 싶어도 하게 돼요 주변에 오래 지낸 친구들이 피곤해하는 게 보이면 그것도 너무 미안하고..
근데 최근에 친구에게 들은 말인데 너의 예민함이 사회생활에서 아주 강한 무기라고 생각한다고. 그래서 너는 항상 선배에게 싹싹하게 대하고, 언제나 다른 친구를 배려하는 것 같다고 그거 다 안다고. 너는 언제나 밥먹으러가면 수저 물 앞치마를 챙겨오고 고기를 구워서 친구들 접시에 놓아준다고 그래서 나는 그 예민함이 장점이라고 생각한다고..
여전히 저는 생각이 많은 사람이고 참 예민하고 그래요
그렇지만 저는 침울한 날엔 좋아하는 음식을 먹으려고 하고 요리를 하려고 하고 잠을 푹 자고 따뜻한 물로 씻으려고 해요. 내가 싫어? 내가 잘못했어? 하고 묻는것보다 더 건강한 해결방법을 찾으려구요. 오은영 박사님의 말이 참 위로가 되고 민수씨가 멀지않게 느껴져요
쓸데없이 길고 깊은 생각을 끊으려고 해요.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이 어떤 행동을 해도 날 싫어할 일은 없다고 믿으려구요.
곁에 좋은 말 해주는 친구가 있어주어서 다행이에요
엔조이커플 입장에서도 결혼한지 얼마 안됬는데 이런 문제를 가지고 나오기가 쉽지 않았을거같은데 용기를 가지고 나온게 너무 대견해요 ㅠㅠㅠ 항상 재밌는 콘텐츠만 보여주시고 속으로는 얼마나 끙끙 앓으셨을까 .. 좋은 솔루션을 받아가시니 라라님을 믿고 민수님이 한 단계씩 나아가실수있으면 좋겠어요 응원합니다!! 다만 그 과정에서 라라님도 너무 많이 힘들지않으셨으면 .. 사랑으로 극복할수있겠지만 지치실까봐 걱정되네요
민수님 저랑 너무똑같아서 소름돋았어요 혼자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고 남평가에 예민한...
제 자신도 피곤하고 힘든 성격이죠😢 그런데도 개그맨을 .. 진짜 대단하세요
하 근데 저거 옆사람 입장에선 진짜 미치는데..라라님 대단하시네여ㅠ
본인 스스로 계속 예민하다는걸 깨닫고 본인이 본인을 안심시켜야함.
그런의미가 아니다 확대해석하지말자
본인이 문제가 있다고 스스로 생각해야함
본인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고 남들이 예민하게 만들었다 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런 상황이 벌어지는 거임
본인이 얼마나 예민한지를 스스로 인지 하고 스스로를 달랠 줄 알아야 함
언제까지 이해해주길 바람
괜히 여기 댓글 거의다 착해서 그래요 배려심잇어서 그래요 이런거 이해 1도안감 그냥 사람간의 사이에 예민한건 그냥 본인문제일 뿐인데 왜 그걸 실드쳐주는지
@@jisulee9961실드가 아니라 항상 모든 성격에는 양면성이 있는거에요 단편적으로 보지 말아요 우리
@@user-sz4ne8rv2r 양면성도 있지만 단점과 장점의 비율도 있죠. 단점이 확실히 더 많은 성격인건 부정할 수 없네요.
@@jisulee9961문제는 무슨 예민해서 장점도 되게 많은데 컨텐츠도 고민해서 잘 꾸려내고 뭔 다 문제로만 보려하냐 지가 더 프로예민러구만 ㅋㅋ
@@OmogE-11본인 일로썬 장점이 많겠지만 인간관계에선..... 저런 이기적인 성격은 그냥 혼자 살아야됨.. 예민해서 배려심이 넘친다..? 저런 친구 사겨봤는데 좋게 말해 배려지 뭔가 사람 황당하게함
둘다 참 착해보인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서로 잘 이해해주고 열심히 사랑하며 지내길 바랄게요 응원합니다 🎉🎉
저도 청각에 예민해서 말에 예민한데 대신 음악에 재능이 있더라고요! 예민함이 꼭 나쁘지만은 않은 것 같아요!
저도 굉장히 예민한 편이라 대화를 나누는 상대방의 비언어적 표현까지 입력이
되서 힘든 편이에요ㅠ 그러다 상대의 mbti를 알고나니 좀 괜찮더라고요 사람 성격을 몇가지로 나누어 정의내릴 순 없겠지만 적어도 저 사람이 나쁜 의도로 말투가 툴툴거린 것이 아니야 정도의 생각은 할 수 있어서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굉장히 공감되는 댓글이네요 저는 반대로 상대방이 예민하게 받아들일때 왜 저래? 난 그렇게 말한적 없는데? 정말 피곤하다 생각했는데 mbti를 알고나서 하나의 성향으로 받아드리고 이해하게 되더라구요
아 저럴수도 있구나 그럴수있지 라고..
라라씨..민수씨가 혼자 방에 들어갔을 때를 얘기하며 "민수가 혼자 힘들어하는게 방문 밖에서도 느껴진다" 하며 눈시울 붉히실때 같이 눈물 났어요...이런게 사랑이구나 하는...
라라님이 엄청난 안정형이네 민수님이 예민한건 잘못이란건 아니지만 옆에 있는 애인은 엄청난 스트레스 일텐데 이걸 받아주는 사람을 만나서 다행이다
저도 여러모로 예민한 편이라 예민하지 않고 무던한 사람들 진짜 너무 부러워요 ㅠㅠㅜㅜ 라라님도 힘들고 민수님 스스로도 많이 힘드실듯 천천히 좋아질 수 있길..
예민해서 주변을 힘들게 하는걸
나는 모르겠다 왜이러는지 이러면서
착한척 포장하는거 같음.
주변이 그러면 언젠가는 다 떠날것임.
아.. 제가 민수님 같은 기질이라 너무 공감되는데 라라님도 옆에서 힘드셨겠다 싶구요.. 반성...
11:06 여기 왜 눈물나죠..😢 오은영박사님 정말...
민수님 라라님 저희 딸이 너무 좋아합니다~ 어제 방송 봤는데 두분이 아끼는 모습이 참 느껴지네요.
지치지 않도록 민수님 자신을 사랑하고 충분히 괜찮은 사람이니까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두분이 함께일때 최고입니다~~라라님의 눈물은 힘들어서 이기도 하지만 민수님을 아끼는 마음에 안타까움의 눈물이 더 클것같아요~ 화이팅하세요😊🎉❤
시각, 청각 예민한 사람......
힝.. 나 자신 고치고싶다ㅠㅠ
예민하고 싶지 않아ㅠ
저도 예민한 사람으로서 공감 얻고 가요 ㅠㅠ
근데 보이는건 그저 라라가 너무 행복하겠다 했지만 라라의 힘듦이 느껴진다 그래도 둘 너무 이쁘니까 서로가 서로를 잘 이해하고 사랑해주면 좋겠어요 민수도 조금 고치려하고....
부부라는 게 참 힘든거구나 싶습니다. 묶이는 순간 내 인생까지 종잡을수 없이 불구덩이. 이렇게 예민한 분이 대중에게 보이는 직업군에 계시니 인내력이 대단하세요. 두분 응원합니다.
예민하고 싶지 않아요 ㅋㅋㅋㅋ ㅠㅠㅜㅜ
이런 내가 싫을 때가 더 많음ㅋㅋㅋㅋㅋ
예민하니 별거 아닌일에도 에너지를 많이 쓰게되고 그러다보니 금방 피로해짐 ㅠㅠㅠㅋㅋㅋㅋ큐ㅠㅠ
라라가 참.. 잘 이해해주네
좋은여자만낫다
이해해주려는 라라님 너무 마음씨좋다ㅠㅠㅠ
너무 저 같아서 보면서 공감 많이 됐어요 민수님 예민함이 장점도 그만큼 너무 많은거 아시죠?ㅎㅎ 예민한 우리들 힘내요🥺
저도 민수씨와 같은 기질에 가진 사람인데, 매번 불안하면 눙물이 나와서 ..
힘들더라구요. 또 얘기는 못하겠고 결국 시간이 지나고 제 위주로 생각하다가 자존감만 떨어진 기억들도 있네요 ! ㅠㅠ
예민하신 분 다들 힘냅시다 !
마그네슘 드세요!
@@vivienne8097개웃기넼ㅋㅋㅋㅋㅋㅋㅋ
@@ioioyoung 웃기긴 한데 ㅋㅋㅋ 근데 호르몬의 영향도 있으니까 약발도 도움이 되긴함 ㅋㅋ
민수님은 라라님께 마니마니 고마워하고 사셔야할거에요. 제가 민수님과같은 예민하고 늘 불안하고 긴장상태로 지내는데 주위사람들.. 가족 특히 남편한테 마니 미안합니다😢
남편은 저에게 너 같이 이기적인애는 첨봤다고 할 정도로 마니 싸우고 갈등도 많았는데 오랜세월 지나니 지금은 마니 이해해주고 그려려니 하네요😅 남편이 마니 져주고 참고 ㅜ
고치려 해도 기본 성격 성향은 어쩔수가 없네요ㅜ 저도 제가 싫어요~이 예민함 ㅜ
저도 위로가 많이 되었어요 고맙습니다
와 이거보고 제가 예민한 사람이라는걸 깨달았어요 민수님이 하시는 말씀이랑 오은영 박사님이 하시는 말씀이 엄청 공감됐어요. 저같은 경우는 남들에게 상처주는게 싫어서 티 안내지만 상대방의 목소리톤이나 말투로 쉽게 상처받고 속으로 울컥하거든요..남은 정말 신경도 안쓰고 그냥 한말인데 그거에 의미부여하고 혼자 안절부절하고 가끔 아무일이 없는데 혼자 일주일동안 잠수타고 동굴로 들어갈때도 있고요..집에서도 쉽게 잠에 못들고, 친구랑 호캉스하러 가서 호텔에서도 잠을 아예 못자요..내 공간 아니면 너무 불안하고 잠이 안와요…
라라언니 너무 성숙하고 멋있는 사람❤
에고 라라님도 힘들겠다 저런상황 받아주려면 주변사람들 기도 쪽쪽 빨림.. 민수님도 일부러 그런건아니니 스스로도 괴롭겠고
그래도 민수님 심성이 착한 게 느껴져요 ㅠ 민수님 응원해드리고싶어요 💖
민수 정말 복 받았다.. 믿음직스럽고 따뜻한 아내 전생에 어떤 덕을 쌓아야 저런 배우자 만날 수 있나요 😂 여자인데 참 부럽다..
저래서 결혼을 망설였나봄..저런 유형 진짜 사람 미치게하는데
많이 공감되네요
저도 저의 지나친 예민함과 감정의 그릇이 작음을 인정하고 타인의 감정에까지 피해주지 않도록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저런 사람들 회사 관리자들이나 무서운 사람들한텐 절대 저런짓 못함.
나쁜건 지한테 약하고 지를 챙기는 내사람들한텐 저짓하지.
냉정하게 보니 좀 다르게 보이기도 하네
공감..누울 자리보고 발 뻗는거지뭐...
민수님도 소율님도 너무 제 모습인 거 같아서 공감이 가고 참 위로가 되었어요..
저도 늘.. 제 진심이 담기지 않았다면, 밥 한 번 먹자라는 말을 내뱉기가 참 힘들었어요..
기분이 찝찝해져서.. 가벼운 인사 치례임을 아는데도 혹시 진심이라 느끼지 않을까 걱정이 들곤 했었지요.. 너무 공감 되네요 ㅠㅠ..
이유가 있는 불안도 있었지만, 이유 없는.. 알 수 없는 불안을 느낄 때.. 참 이해가 안 되고 그런 제 자신이 정말 싫었는데 이제서야.. 조금 이해가 되네요..
내가 사랑하는 이들은 날 사랑할 거란.. 그 사실을 믿어야겠어요.. 이런 점이 절 힘들게 했었던 거 같아요..
금쪽상담소 너무 좋은 프로인 거 같습니다..ㅜㅜ 이제서야 제 자신을 찾아가는 거 같아요. 본인의 예민으로 힘든 모든 분들.. 힘냅시다..
다른 사람 신경 엄청 쓰고 항상 좋은 사람이 되고싶어 하는편인데 , 진짜 계기 없이 가끔씩 너무 예민하고 불안해질때가 있어서 이런 내 모습 누구한테 보이기 싫으니 제발 신경꺼달라고 하게되기도 하더라구요… 막 사교적이다가도 그럴땐 확 숨어버리는것 같아요 영상보면서 공감이 많이 되네요 ㅠㅠㅠ
너무인정해요.. 모든사람에게 잘보이고싶어서 힘드네요
저도 민수님과 비슷해요…
지나치게 예민하고 남들 신경 많이쓰다 보니까
늘 불안하고 지치고 어디론가 숨고 싶고, 무인도에 며칠만 있다오고 싶다는 생각도 많아요ㅠㅠ
돌이켜보니 저도 부모님한테 지지나 응원 용기를 받은적이 별로 없는것 같네요
자꾸 제탓만 하면서 살아왔는데 그냥 좀 많이 예민하다고 생각해야겠어요
정말 엄청 순한 사람인게 느껴져서 눈물이 난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