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사들을 죽음의 현장으로 자근자근 밀어 넣었던 나폴레옹과 본질적으로 다를바 없음. 문제는 프랑스의 인구빨이 100년전처럼 압도적이지 못했다는 것. 독일보다 적은 쪽수. 보불전쟁 때 역전된 전체적 국가역량을 나폴레옹 시기의 반동으로 회귀. 그래도 프랑스가 독일 여러국가들을 괴롭힌 유사 이래 1000년간의 악행에 비하면 프랑스의 시련은 아주 작은 것.
저는 조금 다른 의견입니다. 나폴레옹 전쟁 이후부터 1차 세계대전 이전까지의 유럽은 산업혁명과 식민지배로 꿀빨며 살며(벨에포크) 과학기술이 급격히 발달하기 시작했죠. 전쟁무기도 발맞춰 꽃을 피우는데요. 탄피와 후장식 소총, 기관총, 철도, 전신, 비행기 등등 기술혁신은 이제 나폴레옹처럼 천재 한 명이 전쟁을 쥐락펴락 할수도 있는 시대가 아닌 경제력과 과학력이 전쟁결과를 결정한다는걸 각국 장성들이 알게 된겁니다. 당시엔 아직 낭만스럽게도 남의나라 전쟁 전투를 참관하면서 현장을 봤을테니 현실은 직시하고 남았죠. 미국 남북전쟁, 독일제국성립전쟁, 보어전쟁, 러일전쟁 등 사례는 차고 넘치니 공격이 최선이다는 걸 알게 된겁니다. 이제 프리드리히-나폴레옹 전쟁처럼 회전을 벌여 현란한 기동과 포위로 적 부대를 섬멸하는 시대는 끝났고 수송과 통신을 통해 병력과 화력을 집중해 주요거점을 재빨리 장악하고 적의 심장부에 전투력을 아낌없이 투사해 항복을 받아내는게 맞다는걸 포슈와 당대 프랑스인들은 보불전쟁을 통해 뼈저리게 느꼈으니 더더욱 공세적일 수 밖에요. 그리고 너무나도 과학이 발달한 요즘, 항공 선제공격으로 적을 타격해 전력을 깎아먹거나 붕괴시켜 적의 항전의지를 말살하는게 당연시 되는만큼 포슈가 틀렸다고 생각치 않습니다. 개전 전에 다양하게 공격하는 방법을 연구하지 않은 것이 그와 프랑스군의 문제였죠. 여담이지만 프랑스가 가톨릭 국가지만 신앙이 지배하던 때는 아니었습니다. 유럽에서 제일 근대적인 곳이었고 가톨릭교회가 더이상 사회에 영향을 미치기 힘들어지던 시대였습니다. 심지어 교회와 신부들이 세속주의자들의 적이 되어 테러를 입기도 했죠. 군부가 신앙이 있어서라기보다는 오히려 보불전쟁에서 추락한 걸 만회하기 위해 첨단무기의 힘을 앞세워 화끈한걸 보여줘야지 않겠나란 생각이 집단에 전염되지 않았나 그게 맞다고 봅니다. 그 발작적 노이로제의 정점은 오늘날 이스라엘의 건국에도 영향을 주었다는 드레퓌스 사건으로 드러나죠.
1차대전 당시 무기체계와 산업기술 상황상 어쩔수 없는 부분도 있습니다 2중 3중 참호 전선을 돌파 하는 방법은 포병의 화력 지원 이후 보병의 돌격밖엔 딱히 다른 방법이 없던 시절이었으니까요 게다가 포슈가 맨날 공격만 하던것도 아닙니다. 1차 마른 전투 당시 야전군 지휘 경험도 없이 9군을 지휘할 당시에도 사실상 패잔병을 끌어모은 9군을 축차적으로 후퇴 시키며 방어전을 수행 했으니까요.. 포슈 역시 무조건 닥돌을 주장 한적도 없고 포병 출신으로 압도적 포병 화력의 중요성, 결국엔 보병이 적진을 점령 한다는 그 시대 군사무기 현실속에 강인한 정신력을 강조 했을뿐 일본의 무식한 반자이 어택과 비교 할순 없습니다. 실제로 포슈의 지휘를 보면 정보와 첩보의 중요성, 이동탄막 형성으로 보병의 피해를 최소화 하는등 그 시대 기준으로 할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사용 했죠. 그가 강조한 여러가지중 유독 강인한 정신력에 기반한 공격정신만 가져와서 비판 하는것은 잘못이라 봅니다. 포슈를 그렇게 까던 리델하트도 ‘신앙심 같은 닥돌’이라고 깐적은 없어요. 조금 더 디테일 하게 알아 보시고 영상을 올리시길 바랍니다.
3:30 공격제일주의는 당대의, (또 과거로부터 이어온) 제도적 현상이었다, 고 하는데... 포슈는 그 상징으로 해석하면 무리 없을 것 같고.. 전술과 기술의 문제도 크겠지만, 페탱 장군도 병사들이 피 흘릴 때 전방 뒤편에서 연회를 즐기는 걸 보면 당시 고위 지휘관들이 휘하 장병을 어떻게 바라봤는지, 또 그게 하나의 사회적 위계 속에서 얼마나 공고화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맹목적인 교리를 따르는 것을 통해 전투 및 전쟁을 하는 것이 종교적 신념때문이라는 것은 확대해석 같고, 이 때문에 '많은 인명피해가 난 것'='종교적 신념 때문'이라는 잘못된 단순 결론에 많은 시청자가 다다르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제가 평하기엔 창의력보다는 원칙을 중요시한 장군이라고 평하고 싶습니다. 근대 이전에는 냉병기위주이고 인적 물적으로 시대가 풍족한 때가 아니니까 지휘관이 앞서 나가서 싸운 것이 주된 전투양상이었겠지만, 근대 이후인 1차대전은 그렇지 않습니다. 많은 지휘관이 뒤에서 명령만 하니까 적게 죽어서 잘못된 것이라고 판단한다면, 고의적으로라도 앞에 나가서 많이 죽었다면 옳은 전장 수행 방식인가요? 그 건 어리석은 방식입니다. 높은 지휘관이 안전한 지역에서 작전을 구상하고 명령을 내리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현재 전투 수행 방식은 리더십을 현장에서 직접 보여야 하는 비교적 하급 부대 지휘자, 관인 소대장~대대장은 현재 그렇게 하고 있고 그게 맞다고 봅니다.
전선에서 돌아가는 상황은 알지도 못하고 후방에서 커피마시며 지도위에 줄긋기나 하고 있었던게 1차대전때 지휘부의 상황입니다. 그리고 1차대전때에 최고 사령관이 닥돌 원칙을 고수하고 그 근본적인 부분에서는 역시나 종교적인 신앙심이 있었던 것입니다. 즉 신의 뜻에따라 권선징악으로 악인 독일군을 해치운다는 것이였고요. 물론 그것은 반대쪽인 독일군의 사령관들도 마찬가지의 상황이였습니다.
정상이에요 정상. 2차대전 미군 해병대 사령관도 비슷한 명언을 남긴 적이 있습니다. 물론 전쟁의 승패 및 피해정도에 따라서 누구는 욕먹고 누구는 대단하다고 칭송을 받는 차이일 뿐이지요. 사방이 적에게 포위되었으면, 다 항복합니까? 뚫고 나가려니 돌격(공격)하는 거죠. We've been looking for the enemy for some time now. We've finally found him. We're surrounded. That simplifies things. - Chesty Puller -
프랑스는 문제가 항상 이전 전쟁의 패러다임을 다음전쟁에서 절대적으로 고수함. 전쟁환경이 빠르게 변하는데 경직된 사고관을 보여줌. 응용력은 나폴레옹 이후로 본적이 없음. 2차세계대전에서 전격전으로 프랑스를 점령한 독일군도 1차세계대전방식대로 방어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을 가진 프랑스군의 경직된 사고에 깜놀해버림
컨텐츠는 훌륭한데 아직 많이 홍보가 안되서..ㅠ 결정적 하루도 롱런했으면 좋겠습니다!
많이 홍보 안 되어도 좋으니 앞으로도 잘 봐 주세요^^ 지금도 과분합니다
공감, 정말 흥미진진하고 재밌음.
빈말이 아니라 너무 재밌어서 오래 보고 싶습니다.
종교적 믿음의 시선으로 전투 교리를 바라보다니... 정말 생각지도 못한 부분이네요. 저는 그냥 멍청해서 그런 결정을 내렸다고 생각했는데... 정작 바보는 저였네요...
표현을 잘 하시네요. 저보다 더 직설적으로 잘 와닿게 문장을 쓰셨어요.
희안한건 창의력을 가장 발휘하기 힘든 집단이 군대처럼 보이는데 전투에서는 창의력이 있어야 성공할수 있으니. 장교와 부사관님들은 창의력이 핵심입니다.
넵 맞아요. 병사들 창의력도 중요합니다. 전투 벌어지면 결국 승패는 병사들에 의해 결정되는 경우가 많아용
많은 공부합니다 토전사에서 못 느끼는 정말 군사 프로가 진행하는것이 뭔가 느낍니다
오늘 영상 아주 굿입니다! 아주 잘 배우고 갑니다!
피디님과 작가님이 열일하셨죠
오늘도 넘넘 감사합니다!!
넘넘넘 감사합니다.
이번화 스타일 엄청 멋지네요. 남자만 좋아하는 마초상
믿고 보는 킬링 채널
진짜 인구도 적고 국력도 딸리는데 병사들을 죽음으로 밀어넣은 저런 지휘관 천국이었던 1차대전 장군들은 솔직히 다 총살감이죠 ㄹㅇ
두발장군이 보시면 이발병에게 두발정리를 지시할 만큼의 풍성한 머리칼을 가지고 계시군요.ㅎ
엌ㅋㅋㅋ 모야모야 댓글 안 달려고 했는데 드립 찰지시네요
1차 대전 지휘부는 전부 전범으로 처벌해야함. 사람 목숨을 정말...저들만이 아니라 미국의 퍼싱장군은 한술 더떴음.
프랑스가 또 엘랑했다의 원조님ㅋㅋㅋ
원조는 위대합니다
병사들을 죽음의 현장으로 자근자근 밀어 넣었던 나폴레옹과 본질적으로 다를바 없음. 문제는 프랑스의 인구빨이 100년전처럼 압도적이지 못했다는 것. 독일보다 적은 쪽수. 보불전쟁 때 역전된 전체적 국가역량을 나폴레옹 시기의 반동으로 회귀. 그래도 프랑스가 독일 여러국가들을 괴롭힌 유사 이래 1000년간의 악행에 비하면 프랑스의 시련은 아주 작은 것.
그러니까요. 전쟁에 식민지에... 증말
스탈린 히틀러 패탱 포슈.... 전부다 콧수염들 콧수염단 양반들은 리더에서 배제해야겠다.
그랜트 : ?
링컨:???
@@itwasjustbored 링컨은 턱수염이지
ㅋㅋㅋ 콧수염 있는 사람 다 까는 분위기?
김흥국: ???
남보람 소령님 영화배우 같이 멋있지 말입니다.乃
어이구야 영화배우들한테는 비밀이예요. 화낼수있음
좋아요 100번 클릭하고 싶음 ㅠ.ㅠ
100번 누르면 짝수니까 101번 누르세요 ㅋㅋ ^^
세상이 변해가는데 사상은 변하지 않았구만...
한국전쟁중 용문산전투도좀 해주세요.
음... 제 전공이 한국전쟁인거 아시는거?
순살밀톡은 이세환 기자님 아닌가여?
남소령님 수염 너무 멋있으세요
제 이상형이에요 (소곤소곤)
아... 뭔가 죄송하네요. 콧물 때문에 코밑이 헐어서 면도를 못...
저는 조금 다른 의견입니다.
나폴레옹 전쟁 이후부터 1차 세계대전 이전까지의 유럽은 산업혁명과 식민지배로 꿀빨며 살며(벨에포크) 과학기술이 급격히 발달하기 시작했죠. 전쟁무기도 발맞춰 꽃을 피우는데요.
탄피와 후장식 소총, 기관총, 철도, 전신, 비행기 등등 기술혁신은 이제 나폴레옹처럼 천재 한 명이 전쟁을 쥐락펴락 할수도 있는 시대가 아닌 경제력과 과학력이 전쟁결과를 결정한다는걸 각국 장성들이 알게 된겁니다.
당시엔 아직 낭만스럽게도 남의나라 전쟁 전투를 참관하면서 현장을 봤을테니 현실은 직시하고 남았죠. 미국 남북전쟁, 독일제국성립전쟁, 보어전쟁, 러일전쟁 등 사례는 차고 넘치니 공격이 최선이다는 걸 알게 된겁니다.
이제 프리드리히-나폴레옹 전쟁처럼 회전을 벌여 현란한 기동과 포위로 적 부대를 섬멸하는 시대는 끝났고 수송과 통신을 통해 병력과 화력을 집중해 주요거점을 재빨리 장악하고 적의 심장부에 전투력을 아낌없이 투사해 항복을 받아내는게 맞다는걸 포슈와 당대 프랑스인들은 보불전쟁을 통해 뼈저리게 느꼈으니 더더욱 공세적일 수 밖에요.
그리고 너무나도 과학이 발달한 요즘, 항공 선제공격으로 적을 타격해 전력을 깎아먹거나 붕괴시켜 적의 항전의지를 말살하는게 당연시 되는만큼 포슈가 틀렸다고 생각치 않습니다. 개전 전에 다양하게 공격하는 방법을 연구하지 않은 것이 그와 프랑스군의 문제였죠.
여담이지만 프랑스가 가톨릭 국가지만 신앙이 지배하던 때는 아니었습니다. 유럽에서 제일 근대적인 곳이었고 가톨릭교회가 더이상 사회에 영향을 미치기 힘들어지던 시대였습니다. 심지어 교회와 신부들이 세속주의자들의 적이 되어 테러를 입기도 했죠.
군부가 신앙이 있어서라기보다는 오히려 보불전쟁에서 추락한 걸 만회하기 위해 첨단무기의 힘을 앞세워 화끈한걸 보여줘야지 않겠나란 생각이 집단에 전염되지 않았나 그게 맞다고 봅니다. 그 발작적 노이로제의 정점은 오늘날 이스라엘의 건국에도 영향을 주었다는 드레퓌스 사건으로 드러나죠.
궁금한게 있습니다.그러면 왜 포슈는 저런 삽질을 했음에도 1차대전을 승리로 이끈 명장소리를 듣는건가요?
근데 이형은 왜 점점 간지남이 되어가는가
아... 음... 실은 올해부터 분장 받을 수 있게 되었어요
3:12 콧수염까지 똑같다.... 에휴~
에휴..
잡아 뽑아버리고 싶으시쥬?
1달 반만에 투항하던 시절보단 잘싸웠음.
1차대전
이거 끝나면 2차세계대전도 해주세요 제발 ㅠㅠ
형 오늘은 왜 아재가 됐어? 잡스패션이야?
아, 원래 국밥 좋아하는 아재인데... 패션은... 겨울옷이 저거 밖에 ㅜㅜ 저거 네번째 입고 나옴
허허 머쉬배놈 피쳐링이라 진짜 피쳐링한줄 알고 슬라이드 끝까지 먼저 밀어봤습니다. 한번 진짜 섭외해봄은 어떻습니까?
오오 1등입니다!
오!
귀하는 올해 원하는 분야에서 꿈꾸던 성과를 이룹니다.
@@drjohnnam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댓글은 1782년 프랑스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엘랑스 본좌 ㅋㅋㅋ
네 비교불가 본좌였어요
일반 사병들도 저런 신념을 가진사람이 있었다고 생각이 듬... 아닌가 포슈보다 젊은사람들이니 포슈랑은 확실히 다른 마인드를 가지고 있었다고 생각해야되나..
알랑비탈과 그 유명한 공격정신은 포슈의 부관이 떠들어댔는데 포슈만 욕먹는게 어이없음.
엘랑(육군사기20%)
오, 게임하세요? 잠깐 채널 봤는데 멋져요
1차대전 당시 무기체계와 산업기술 상황상 어쩔수 없는 부분도 있습니다
2중 3중 참호 전선을 돌파 하는 방법은 포병의 화력 지원 이후 보병의 돌격밖엔 딱히 다른 방법이 없던 시절이었으니까요
게다가 포슈가 맨날 공격만 하던것도 아닙니다. 1차 마른 전투 당시 야전군 지휘 경험도 없이 9군을 지휘할 당시에도 사실상 패잔병을 끌어모은 9군을 축차적으로 후퇴 시키며 방어전을 수행 했으니까요..
포슈 역시 무조건 닥돌을 주장 한적도 없고
포병 출신으로 압도적 포병 화력의 중요성, 결국엔 보병이 적진을 점령 한다는 그 시대 군사무기 현실속에 강인한 정신력을 강조 했을뿐 일본의 무식한 반자이 어택과 비교 할순 없습니다. 실제로 포슈의 지휘를 보면 정보와 첩보의 중요성, 이동탄막 형성으로 보병의 피해를 최소화 하는등 그 시대 기준으로 할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사용 했죠.
그가 강조한 여러가지중 유독 강인한 정신력에 기반한 공격정신만 가져와서 비판 하는것은 잘못이라 봅니다. 포슈를 그렇게 까던 리델하트도 ‘신앙심 같은 닥돌’이라고 깐적은 없어요. 조금 더 디테일 하게 알아 보시고 영상을 올리시길 바랍니다.
3:30 공격제일주의는 당대의, (또 과거로부터 이어온) 제도적 현상이었다, 고 하는데... 포슈는 그 상징으로 해석하면 무리 없을 것 같고.. 전술과 기술의 문제도 크겠지만, 페탱 장군도 병사들이 피 흘릴 때 전방 뒤편에서 연회를 즐기는 걸 보면 당시 고위 지휘관들이 휘하 장병을 어떻게 바라봤는지, 또 그게 하나의 사회적 위계 속에서 얼마나 공고화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맹목적인 교리를 따르는 것을 통해 전투 및 전쟁을 하는 것이 종교적 신념때문이라는 것은 확대해석 같고, 이 때문에 '많은 인명피해가 난 것'='종교적 신념 때문'이라는 잘못된 단순 결론에 많은 시청자가 다다르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제가 평하기엔 창의력보다는 원칙을 중요시한 장군이라고 평하고 싶습니다.
근대 이전에는 냉병기위주이고 인적 물적으로 시대가 풍족한 때가 아니니까 지휘관이 앞서 나가서 싸운 것이 주된 전투양상이었겠지만, 근대 이후인 1차대전은 그렇지 않습니다. 많은 지휘관이 뒤에서 명령만 하니까 적게 죽어서 잘못된 것이라고 판단한다면, 고의적으로라도 앞에 나가서 많이 죽었다면 옳은 전장 수행 방식인가요? 그 건 어리석은 방식입니다.
높은 지휘관이 안전한 지역에서 작전을 구상하고 명령을 내리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현재 전투 수행 방식은 리더십을 현장에서 직접 보여야 하는 비교적 하급 부대 지휘자, 관인 소대장~대대장은 현재 그렇게 하고 있고 그게 맞다고 봅니다.
1차대전 때는 최고 지휘관이 너무 멀리 있어서 실제 전장 상황을 거의 모르고 지휘했다는게 문제죠 최전선에서 싸우라는게 아니고 최소한 전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알면서 지휘해야하는데
전선에서 돌아가는 상황은 알지도 못하고 후방에서 커피마시며 지도위에 줄긋기나 하고 있었던게 1차대전때 지휘부의 상황입니다.
그리고 1차대전때에 최고 사령관이 닥돌 원칙을 고수하고 그 근본적인 부분에서는 역시나 종교적인 신앙심이 있었던 것입니다.
즉 신의 뜻에따라 권선징악으로 악인 독일군을 해치운다는 것이였고요.
물론 그것은 반대쪽인 독일군의 사령관들도 마찬가지의 상황이였습니다.
이순신 장군이 왜 본인이 맨 앞에 서서 싸웠을까요? 전투상황은 돌발상황이 정말 많이 나오는데 후방에서 작전지도 펴놓고 커피마시면서 떠들어대면 올바른 전술이 나올까요? 지휘관이 앞장서서 전황을 정확하게 판단해야 아군이 덜죽고 이길 수 있는겁니다.
잘못된 교리 신념을 가진 장군은 죽지 않고 불쌍한 병사만 죽는구나.
[엘랑]
엘랑! 이건 거의 경례구호
엘랑비탈
엘랑 비탈. 제대로만 쓰면 멋진 개념인데요, 그쵸
정상이에요 정상. 2차대전 미군 해병대 사령관도 비슷한 명언을 남긴 적이 있습니다. 물론 전쟁의 승패 및 피해정도에 따라서 누구는 욕먹고 누구는 대단하다고 칭송을 받는 차이일 뿐이지요.
사방이 적에게 포위되었으면, 다 항복합니까? 뚫고 나가려니 돌격(공격)하는 거죠.
We've been looking for the enemy for some time now. We've finally found him. We're surrounded. That simplifies things. - Chesty Puller -
1, 2차 세계대전에서 서유럽 국가들이 신본주의 영향을 받고 군사교리를 채택했다는 주장은 말같지도 않은 주장입니다. 자료조사를 컨텐츠에 나오는 장교들처럼 구시대적으로 하신거 아닌지요. 그런 근거를 알고싶습니다.
상대 주장을 말같지도 않다고 할 땐 본인의 주장과 논거를 대세요.
공격밖에 모르는 그 바보?늙은 꼰대가 젊은 병사들 다 죽이는구나...
시작부터 고별사인줄알았네
우린 이제 만났잖아요
직접 써주신건가요? 감사합니다!!
군사교리는 신앙이라고 하는건 너무 확대해석 같아요.
Doctrine이라는건 가톨릭의 교리에서 온것이 아니고 라틴어의 doctor ‘teacher’에게서 배운다 doctrina ‘teaching, learning’라는 뜼이에요.
엘랑 포슈 구축전차가 저양반 이름이구만
오 그래요? 무기 마니아들은 일단 존경
휴 엘랑했네..
ㅋㅋㅋ 어택이라고 하면 무식해보이는데 엘랑이라고 하니까 우아하네요
저런 쓰레기의 이름을 항공모함 함명으로 쓴거 보면 2차대전 이후의 프랑스군도 비슷한거 같은데요👎👎👎 대한민국 군인들은 절대로 저러지 마세요 부탁드립니다~
프랑스는 문제가 항상 이전 전쟁의 패러다임을 다음전쟁에서 절대적으로 고수함. 전쟁환경이 빠르게 변하는데 경직된 사고관을 보여줌.
응용력은 나폴레옹 이후로 본적이 없음.
2차세계대전에서 전격전으로 프랑스를 점령한 독일군도 1차세계대전방식대로 방어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을 가진 프랑스군의 경직된 사고에 깜놀해버림
7
아마... 8일걸요
한국똥별도 똑같아!
음... 그래도 우리나라엔 병사들과 함께 생사를 함께한 장군들이 많은 편이예요. 앞으로 더 잘 할 겁니다.
1차대전 포슈는 명장소리 듣는데?
'남자에게 딱 좋은데 표현할 방법 이 없네 ' 한국 세계 최초 특허 의료 운동기 구
수술, 약이 아닌 헬스 처럼 운 동으로 남자의 중요부위를 mEdiSize.nEt
거대 하 게키 워 드립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