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지나가던 그 말 한마디에 난 일주일을 웃었고, 이제 내 곁에 없는 너의 지난 말들의 조각을 모아 몇 달을 울고 웃어.. 30일이 딱 열 한 번이 지나면 널 찾아가 너의 얼굴을 후회없이 마지막으로 보며 말할거야 정말 많이 좋아했고 미안했다고. 장담컨데 그 때까지 내가 널 많이 좋아할 것 같아 그때쯤 너의 옆엔 누군가 있을수도 있겠네
네가 뱉은 말들, 네가 지은 표정들 하나하나까지도 나에겐 짙은 기억으로 남아있어. 그때 날 바라보던 눈빛, 변해버린 모습 다 기억나. 넌 기억 못하겠지만 난 너 진짜 많이 사랑했어. 아니, 지금도 사랑하고 있어. 근데 너무 아파서 이게 사랑이 맞나 싶어. 이정도면 사랑이 아니라 상처이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몇년째 너무너무 아파. 네가 행복하기를 바래. 근데 나 없이는 행복하지 말아주라. 이기적이라 미안해. 미안해 내가
내 삶 중에서 가장 따뜻하고 안전하다 느껴지는 당신이 품이 나로 인해 고되고 힘들까 걱정인데 내가 뱉는 말과 행동은 당신에게 더 큰 정을 주는 게 두려워 따갑게만 나오네요. 나를 감싸 안은 당신이 다치는 걸 보면서 사과 한마디 위로 한마디 못하며 이 품이 날 떠날까 이 품에 정을 더 줄까 전전긍긍 살아가요… 당신과 사귀는 게 힘든 게 아니라 사실 이런 내 마음이 나를 힘들게 해서 당신을 보내려 애를 써도 그 품에서 처음 겪는 봄이 내 것 같아 욕심이 나서 아직 남은 나.. 너무 이기적이라고 미워해도 돼요 미안해요. 사랑이라 말하기엔 너무 파란 하늘. 당신.
어쩌면 나는 이미 알고 있었을지도 모르지. 아니, 사실 알고 있었어. 우리는 마음의 무게가 너무 다르잖아. 나는 너를 하도 오래봐 와서 네가 정말 마음에 두고 있는 사람에겐 어떻게 하는지 너무 잘 알고 있어. 어떤 목소리로, 어떤 손짓으로, 또 어떤 표정으로 대하는지 너무 잘 알아서. 그런데 나에겐 그러질 않아서. 너의 말엔 아무런 감정이 없는데도 나는 자꾸만 진심을 바라게 돼서, 그게 참 아파. 너는 가만히 있을 뿐인데 그냥 내가 이기적인 탓이야. 너에겐 한없이 가벼운 것들이 나에겐 한없이 무거운 탓이야. 언젠가는 네가 이 무게를 조금이라도 덜어줬으면 좋겠다.
나 너랑 헤어진 이후엔 진짜 진심인 만남을 가질수가 없게 되었어 나 좋다는 얘들을 봐도 내가 호감을 가지게 되는 아이가 생겨도 무턱대고 겁부터 나 내가 이사람과 연애를 해도 될 지 나를 또 잃지 않을까 나만 진심인 관계인가 아님 걔가 진심인데 내가 너무 겁이 많아져서 그런건가 그냥 아무것도 모르겠어 나 누군갈 좋아해도 되는 거 맞지? 내가 그럴 자격이 있는 아이인지 넌 내가 없어도 아직도 잘 지내는지 너보다 키크고 성격좋고 잘생긴애랑 연락해도 왜 난 너생각뿐인것같냐 외로울때마다 왜 난 항상 너인것같냐
무서운게 아니에요 아직 그 전 연애에 미련이 갈뿐... 키우던 죽은 강아지가 좋지 다른 강아지 키우기 싫은거랑 같은 이유 20대의 삶이고 젊다면 계속 만나보세요 과거의 사랑이 양분이 되어서 더 좋은 인연 만나게 된답니다 만나봐야 알 수 있어요 그 이별 초기에는 차은우 카리나가 와도 전 애인만나고 싶어해요ㅎㅎ 시간이 약이에요 더 만나보세요 계속
사람에게 상처를 많이 받아 사람을 잘 믿지 못하고 기대지 못하는 내가, 인간 관계 다 부질 없는 거 알면서도, 너랑 언젠가는 헤어져서 얼굴도 마주치지 못하는 날이 오게 될 걸 알면서도, 그 모든 걸 감수하며 시작했는데... 괜히 시작했나싶다. 이런 생각 하게 만드는 너도 밉고, 작은 것 하나에도 생각이 많고, 복잡한 나라는 인간도 싫고... 나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 같다는 내 말에 너는 그건 걱정하지 말라며,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본인이 날 훨씬 더 좋아한다는 너의 말이, 작은 것 하나하나에서 모순임이 증명된다. 그래서 이젠 다짐했다. 난 헤어져도 후회가 없을 만큼 사랑하고, 내가 줄 수 있는 사랑을 다 쏟아내고 과감하게 뒤돌아 설 것이다. 지금은 내가 못 떠나겠어. 부끄러워서 표현을 못하겠다는 너의 핑계조차 아직은 귀엽게 느껴진다. 내가 할만큼 하면 떠날 것이다. 나를 위해서.
너라는 존재를 알기 전 많은 연애를 해 봤지만 내 목숨보다 소중했고 정말 이게 사랑이구나를 깨닫게 해준 사람은 네가 처음이었어. 하지만 내가 성숙하지 못해서 그걸 너에게 표현해 주지 못했고, 연애하면서 나에게 자존심도 다 버리고 대해줬던 너인데 나는 그런 너에게 내 자존심을 지키려는 행동들로 큰 상처를 안겨주었어. 네가 결국 지쳐서 나에게 정말 사랑했고, 미안했다며 장문으로 이별을 이야기했을 때마저도 나는 내 자존심을 지키기 바빠 그래 잘 지내라며 내 진심을 전하는 말이 아닌 짧고 차가운 말로 대답했지. 정말 나 너무 나쁘다. 이제 와서 후회해도 소용없는 거 알지만 네가 너무 보고 싶어. 헤어지기 며칠 전에 내가 마지막을 예상하고 마지막으로 안아달라고 했을 때 너는 아무 말 없이 나를 따뜻하게 안아주었어. 그래서 그런가 안아줘 이 말은 들을 때마다 눈물이 멈추지 않네. 정말 보고 싶다. 서로 첫눈에 반해서 안녕이라는 연락을 주고받았을 때로 돌아가서 너에게 지금 후회하는 만큼 더 잘 해주고 싶어. 정말 사랑했고, 보고싶고, 미안했어
난 너의 모든것이 기억나는데 정말로.정말 많이 아주많이. 넌 그냥 잊어버리더라 결국 알아버렸어 또 나만 진심이지. 또 나만 바보됐네. 너가 내게 했던 말 모든게 생각이나는데. 넌 그냥 뱉은 말이 였지. 너가 뱉은 말은 네게 땅보다 얕은 말이 였을 뿐 넌 몰랐어. 알고 싶지 않아 했겠지. 내게는 하늘보다 짙은 말이 였어. 사랑엔 왜 이렇게 장애물이 많을까. 좋아하고 사랑하는 것들은 왜이리 아프고 쓰라릴까. 너에게 난 그냥 스쳐지나 간 인연일까. 이 계절 참으로 매정하고 춥네
여기 쓴다고 달라지는게 없다는 걸 알지만 오빠는 나에게 있어서 행복이였고 그저 빛이였어 힘든 시기에 나에게 다가와줘서 많은 행복을 느끼게 해줬지만 그때는 오빠가 줬던 사랑 보다 더 많은 사랑을 바랬던 나라서 우리가 이렇게 끝난지 모르겠네 많은 시간동안 오빠를 비워내려고 힘들었지만 이제는 오빠 곁에 있는 사람이 누구던 간에 오빠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어 내 곁에 있는 동안 너무 고마웠어
나한테 마음이 떴지만 어떻게 말 할지 몰라서 질질 끌었던 너한테 참 고마워 나 좋아하는 척 하느라 혼자 정리 다 하고 시간 갖자 하고 내가 운만큼 너는 피눈물 흘렸으면 해 내 빈자리 딴여자가 채워도 내 기억 하면서 아파하고 그 여자한테 니가 상처 받으면 좋겠다 나처럼. 본인이 힘들 때 옆에 내가 없다는게 얼마나 비참하고 고통스러운지 꼭 깨달아 2년동안 즐거웠고 우리 다시는 만나지 말자
너무사랑했어 정말로 그래서 이렇게 힘든가봐 덜 사랑할껄 그랬나봐 , 다리떠는거 싫다니까 하루만에 고쳐준거, 궁금한게 많은 내가 뭐물어보면 몰라! 라고 하는거 싫다고 지나가는말로 얘기했더니 어떻게든 해답주려고 주절주절 하던 너 그게 사랑인지 이제야 알았어 그저 사랑해, 보고싶다는말이 아니였어도 그게 다 사랑이였는데 미안해 항상 서운해해서 힘들게해서
당신에겐 찰나였을 다정이 내 마음의 종결을 끝도 없이 유예한다는 걸 아나요. 당신의 죄는 한치 떨림 없는 시선으로 마주 본 것. 내 이름을 다정히 발음한 것. 의식 않고 부드러운 손을 건넸던 것. 아이처럼 명랑하게 웃었던 것. 또 당신의 죄는 그저 스치지 않고 돌아본 것. 그렇게 순간을 영원으로 붙잡아 맨 것. 그 모든 것들입니다. 알면서도 그랬나요? 그랬다면 이 죄는 누구에게 물어야 하나요. 책임질 생각 없는 다정을 범한 당신에게 있나요. 아니면 나에게 있나요. 다정을 멈춰줘요. 그것만이 이 마음을 끝낼 유일한 방법이니까. -작전명 순정
너가 나한테 가볍게 하던 말 있잖아 이거 같이 보자 여기 같이 가자 이거 니꺼 아니야? 보고싶다 잘 자 나한테는 그게 약속이었어 하다 못해 그냥 명목상의 말들도 전해줘야 하니까 만나자, 보고싶으니까 만나자 우리 둘 다 잘 자고 일어나자 그런 약속 이었어 그에겐 장난이었고 나에겐 약속인 탓이었습니다라는 문장이 꼭 너와 나를 보고 하는 말 같아 그렇게 가버릴거 였으면 약속은 다 지키고 가지. 내가 나이가 들어 너의 곁으로 가게 되면 그때 그 약속들을 지키자
너가 흔들린다고 나랑 같이 있자고 한 날 혼자 또 설레서 몇날 며칠을 직진했던 나한테 너가 다시 선을 그으며 이렇게 지내면 나만 힘들거라며 마지막으로 인사했던 그날 다시한번 헤어진 느낌이었어 넌 누구든지 연애를 안하겠다고 나한테 다짐했으니 제발 그 누구랑도 나만큼 보다 덜 행복해서 후회했으면 좋겠어 .. 나의 노력이 너가 무시하지 않을만큼만....
문자 너머로도 충분히 알 수 있었던 너의 슬픈 표정을 나는 느낄 수 있었어. 그래서 차마 잡지 않았다. 내가 조금이라도 잡았다면 너는 무너졌을거니까.. 처음은 너를 탓했던거 같아. 그리고 우리 주변에 놓인 상황을 탓했고, 마지막으로 내 탓이라는 걸 깨달았던거 같다. "시험이 끝나면 우리 국토대장정 해보자"라는 등의 내 입장에선 터무니 없어 보이던 너의 말들 이었지만 지나고 보니 너의 그런 말들 하나 하나가 내가 너를 그리워하도록 만들었고, 속상하게 만들었다. 흔적이라는게 참 그래... 거의 지워져 보이지 않는거 같지만 때로 자세히 들여다보면 보이거든. 우리가 만나면서 내가 너에게 마음고생을 너무 많이 시킨거 같아서, 나와는 다르게 너는 나를 잊길 바래. 흔적 조차 없이 지웠으면 해. 머릿속으로는 분명 그랬으면 하는데, 이상하게 마음속에서는 작은 조각 정도라도 좋으니 나를 너 곁에 두었으면 해. 오랜만에 정말 좋아하는 사람을 만났었나봐. 자꾸 가끔씩 예상치 못 한 순간에 너가 찾아와. 그 순간들이 나를 너무 지치게 한다.. 아무쪼록 너가 늘 웃으며 지냈으면 좋겠어. 너가 좋아하는 기타도 열심히 치고, 공연도 보러가면서 너의 모든 하루들이 행복한 날들의 연속이었으면 좋겠다. 내가 너무 지치고 고단할 때면 가끔 이렇게 끄적여볼게 ㅋㅋ. 잘 지내렴
오빠는 진심이었어 허나 난 장난이 아니었어 약속 매번 어겨서 미안했어 정말 많이 사랑하고 좋아했어 어두웠던 인생에 잠시나마 조명을 비춰줘서 고마웠어 잘가 이젠 정말 끝이네 오빠가 마지막까지 바라고 원하던 그 배려 이젠 내가 해줄게 사랑했어 부디 행복해라 내가 없는 일상에서
내가 넌 나한테 진심이 아니라고 말할때 변명조차 안할 만큼 넌 너한테 진심이 아니었어 그럼에도 난 혹시라도 진심일까 너라는 사람을 잘 모를까봐 계속 내 결정을 미루고 미뤘는데 넌 그런 내 망설임을 무시하듯 나에게 항상 무심하게 귀찮게 대했어 제발 다시는 내 눈 앞에 안나타났음 좋겠다
내가 부족할때 너가 와서 못해줬어 내가 그때 좀만 더 잘할걸 후회 많이했어 있을때 잘하라는 말 있잖아 너가 떠나버린뒤 뼈저리게 느꼈어 널 잊으려고 진짜 많이 노력했는데 가끔씩 너가 떠오르더라 너랑 추억이 많았던 곳을 가면 깊이 생각에 잠기곤해 너가 돌아오길 100번이고 1000번이고 기다렸지만 더 이상 못기달릴 것 같아 희망고문이란걸 알지만 그 아픔을 감당할 만큼 너를 너무 사랑해서 말이야 근데 이젠 진짜 무너질것같아서 그동안 지치고 힘들었던 나에게 더이상 아픔을 주고 싶지 않아서 진짜 정리하려고해 가끔씩 너가 떠오를수도 있지만 너의 안부가 궁금해질수도 있지만 나 없이 잘지내는 너에게 짐이 되고 싶지 않아서 내 마음을 꾹꾹 누르며 너를 서서히 잊어살게 하고 싶은 말은 수백가지지만 지금 말하짐 않을게 우리가 다음생에 또 만나게 된다면 그때 다 말해줄게 고마웠어 내 첫사랑
처음부터 만나지 말걸 후회하기엔 너무 늦어버렸고 우리의 이별을 인정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너를 미워하기에는 너로 인해 내가 누린 행복이 너무나 컸고 나에게 과분한 행복을 주어서 고맙다고 말하기에는 지금의 빈자리가 너무 커 이제는 정말 괜찮다고 말하고 싶은데 그렇게 말하기엔 지금 내 마음이 너무나 아픈 것 같아 사랑한다고 말하려니 우린 이미 아무것도 아닌 사이가 되어버렸고 사랑했었다고 말하기엔 나는 아직도 너를 너무 사랑하고 있는 거 같아
글 잘 읽었습니다. 이 글을 읽으니 이제는 달만이 알고 있는 약속 하나가 떠오르네요. 다만 혹시나 사람들이 보았을 때 이 글을 잘못 받아들이지 않을까 하여 염려스레 한마디 올립니다. 그에게 장난이'었'고 나에겐 약속인 탓이'었'기에 내용상 장난과 약속이 병렬 관계를 이루는 것처럼 보이나 논리적으로는 장난과 탓이 병렬 관계를 이룹니다. 물론 이를 극복하기 위해 "그에겐 장난이지만 나에겐 약속인 탓에" 등으로 바꾸는 것이 감성적으로 효과적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논리적으로 그러하다는 말입니다. 이런 부분도 한 번쯤은 고려하면서 쓰신다면 더 좋은 작품이 탄생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련히 작가님께서 잘하실 텐데 제 오지랖이 넓었네요. 무쪼록 특별할 것 없는 하루는 그것대로 조용하고 아름답게 흘러가기를 바랍니다.
얼마 전 첫사랑을 정리하려고 그가 있는 제주도를 다녀왔습니다. 3년 만에 만난 그 애는 나를 미워할 줄 알았는데 먼저 바다를 보러 가자더군요. 미련하게도 그 친구를 정리하러 간 제주도인데 마음만 커져서 돌아와 버렸습니다. 그렇게 다음을 약속하고 돌아왔는데 그 친구는 제주에서의 모든 것들이 거짓이었던 걸까요? 정말 그 아이는 장난이고 나에게만 약속이었던 걸까요?
널 좋아하고 위기까지 갔을때 내가 가장 많이 한 말은 미안해 같아. 쓸떼없이 내 마음 고백해서 친구로도 못 남고 어색한 사이 되는거진짜싫었는데 내 마음 고백도 못하고 후회하면서 마음 접기는 죽기보다 싫었어. 그래서 그랬어 미안해. 앞으로 우리 서로 볼때는 고백하기전처럼 편하게 친구처럼 그렇게 지내자. 난 널 지독하게 짝사랑해왔지만 우린 친구로 지낸 시간 그리고 친구로 지낼시간이 더 많을 것 같다. 네 앞에서는 다 잊었다고 친구들 앞에서는 이제 안좋아한다고 했는데 다 거짓말이야. 넌 내 생각보다 더 내 마음속에 깊게 자리잡아있더라 죽었다 깨나도 널 좋아햤던 기억을 잃지는 못할것같아. 이런 나라서 미안하고 솔직하지 못해서 미안해 좋았던 친구관계 망쳐서 미안하고 널 좋아해서 미안해 그리고 마음 접지 못한거 미안해..
둘이 바다 보러 갈래? 그가 나를 꼬십니다. 그에겐 시냇물처럼 옅게 뱉은 말이었지만 나에게는 심해보다 깊은 물음이었습니다. 그에겐 장난이었고 나에겐 약속인 탓이었습니다.
제목과 본문은 작가의 도서 '다시 사랑하고 살자는 말'에서 발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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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범진 - 인사
03:35 크르르 - 흰
07:51 이제 - 우리우리 겨울
11:41 권진아 - 진심이었던 사람만 바보가 돼
16:07 권진아 - 나의 모양
20:26 초승 - 여기까진가요
24:17 초승 - 새벽섬
29:04 정승환- 너였다면
33:37 최유리 - 바람
38:03 강민경&최정훈 - 우린 그렇게 사랑해서
41:45 나디 - 그 애가 떠난 밤에
44:42 한올 - 새벽통화
41:17
사랑의 대부분이 서로의 마음이 같지않은데서 오는 비극인거같습니다 내마음만큼 너도 ...그러면좋은데 ㅎㅎ
아 진짜ㅋㅋㅋㅋㅋㅋ너무 힘드네요 이렇게 잊기 힘들 줄 알았으면 좀만 덜 사랑할걸
조절이 되나요 된다면 난 아예 시작도 안했을걸요
진짜요 덜 사랑할껄 나만힘든거같아
너에겐 그저 장난뿐인 연애였고, 나에겐 사랑을 약속한 연애였구나.
너의 지나가던 그 말 한마디에 난 일주일을 웃었고, 이제 내 곁에 없는 너의 지난 말들의 조각을 모아 몇 달을 울고 웃어.. 30일이 딱 열 한 번이 지나면 널 찾아가 너의 얼굴을 후회없이 마지막으로 보며 말할거야 정말 많이 좋아했고 미안했다고. 장담컨데 그 때까지 내가 널 많이 좋아할 것 같아 그때쯤 너의 옆엔 누군가 있을수도 있겠네
내가 눈물 흘릴 때면 투정 부리지 말라며 질려하던 너였고,
네가 눈물 흘릴 때면 어린 아이 다루듯 어르고 달래던 나였다.
그 때부터 였던 걸로 기억한다.
나는 혹 네가 들을까 숨 죽여 울었고,
너는 꼭 내가 들으라는 듯,세상 떠나가라 울었다.
매사 진심을 빼는게 어려운 탓에 상처는 받지만 후회는 없어요 앞으로도 그냥 진심을 다 할래요
욕심껏 좋아했으니 됐다
내가 준 사랑이 네 인생에서 가장 작은 사랑이길 빈다
행복하길 바라
네가 뱉은 말들, 네가 지은 표정들 하나하나까지도 나에겐 짙은 기억으로 남아있어. 그때 날 바라보던 눈빛, 변해버린 모습 다 기억나. 넌 기억 못하겠지만 난 너 진짜 많이 사랑했어. 아니, 지금도 사랑하고 있어. 근데 너무 아파서 이게 사랑이 맞나 싶어. 이정도면 사랑이 아니라 상처이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몇년째 너무너무 아파. 네가 행복하기를 바래. 근데 나 없이는 행복하지 말아주라. 이기적이라 미안해. 미안해 내가
지랄 그만 좀 ㅋㅋㅋㅋ
지랄은 니가 하는거 아닌가?
너무 공감가는데 좀 오글거리긴 한다..
그대도 행복하기를
🤮
생각해보니 그렇네 난 늘 설렘 가득한 눈으로 널 바라보며 우리 미래를 그렸었는데 넌 장난끼 잔뜩 품은 얼굴로 그러자며 웃어 넘겼었네 근데 난 너의 그 아무것도 모르는 철 없는 아이같던 웃음도 좋았는데
아 눈물 핑도네
아파해도 괜찮아. 아픈거 조차 눈치 볼 필요는 없어. 그 모든 게 너에 잘못이라고 할지라도..
안녕 잘지내지?
나는가끔니카톡이없나싶어 근데 다시만나고싶지않아
그저 잘지내라고 새인연 찾는거진짜어렵더라?! 너도얼른찾아봐 넌 너무잘생겨서 금방찾을거야
다들 청춘의 사랑을 했군요
어제는 완전히 잊었다가 오늘은 또 니 생각에 눈물이 나
내 삶 중에서 가장 따뜻하고 안전하다 느껴지는 당신이 품이 나로 인해 고되고 힘들까 걱정인데 내가 뱉는 말과 행동은
당신에게 더 큰 정을 주는 게 두려워 따갑게만 나오네요. 나를 감싸 안은 당신이 다치는 걸 보면서 사과 한마디 위로 한마디 못하며 이 품이 날 떠날까 이 품에 정을 더 줄까 전전긍긍 살아가요…
당신과 사귀는 게 힘든 게 아니라 사실
이런 내 마음이 나를 힘들게 해서
당신을 보내려 애를 써도 그 품에서 처음 겪는 봄이 내 것 같아 욕심이 나서 아직 남은 나.. 너무 이기적이라고 미워해도 돼요 미안해요. 사랑이라 말하기엔 너무 파란 하늘. 당신.
어쩌면 나는 이미 알고 있었을지도 모르지. 아니, 사실 알고 있었어. 우리는 마음의 무게가 너무 다르잖아. 나는 너를 하도 오래봐 와서 네가 정말 마음에 두고 있는 사람에겐 어떻게 하는지 너무 잘 알고 있어. 어떤 목소리로, 어떤 손짓으로, 또 어떤 표정으로 대하는지 너무 잘 알아서. 그런데 나에겐 그러질 않아서. 너의 말엔 아무런 감정이 없는데도 나는 자꾸만 진심을 바라게 돼서, 그게 참 아파. 너는 가만히 있을 뿐인데 그냥 내가 이기적인 탓이야. 너에겐 한없이 가벼운 것들이 나에겐 한없이 무거운 탓이야. 언젠가는 네가 이 무게를 조금이라도 덜어줬으면 좋겠다.
전 연애에 상처를 많이 받은 나인 걸 알아서 나한테 상처주기 싫다던 니가 나에게는 더 큰 상처로 돌아왔어
나 너랑 헤어진 이후엔 진짜 진심인 만남을 가질수가 없게 되었어 나 좋다는 얘들을 봐도 내가 호감을 가지게 되는 아이가 생겨도 무턱대고 겁부터 나
내가 이사람과 연애를 해도 될 지
나를 또 잃지 않을까 나만 진심인 관계인가 아님 걔가 진심인데 내가 너무 겁이 많아져서 그런건가 그냥 아무것도 모르겠어 나 누군갈 좋아해도 되는 거 맞지? 내가 그럴 자격이 있는 아이인지
넌 내가 없어도 아직도 잘 지내는지
너보다 키크고 성격좋고 잘생긴애랑 연락해도 왜 난 너생각뿐인것같냐
외로울때마다 왜 난 항상 너인것같냐
무서운게 아니에요 아직 그 전 연애에 미련이 갈뿐... 키우던 죽은 강아지가 좋지 다른 강아지 키우기 싫은거랑 같은 이유
20대의 삶이고 젊다면 계속 만나보세요 과거의 사랑이 양분이 되어서 더 좋은 인연 만나게 된답니다 만나봐야 알 수 있어요
그 이별 초기에는 차은우 카리나가 와도 전 애인만나고 싶어해요ㅎㅎ
시간이 약이에요 더 만나보세요 계속
약속해줘서 고마웠어
안아주어서 고마웠어
끝날걸 알면서도 기댈수 있어서 고마웠어
자다가도 몇 번을 그댈 생각해야 그대에게서 벗어날 수 있습니까
억지로 잊고 있어서 다 잊은줄알았는데 아니였네 너무 보고싶어
나 너때문에 정말 많이 울었다. 화가 나도 서러워도 잘 안 우는 난데. 너때문에 내가 그렇게 많이 울었어.
너는 장난으로 손잡고 장난으로 스킨십하고 장난으로 걱정하는 연락보내나 본데.
난 설레서 손잡았고 가슴졸이면서 스킨십하며 귀빨개지며 너의 연략에 답장을 보냈어.
윽박지르고 기죽여서 미안해 감정적이었던거 후회해 근데 너만큼 많이 상처받았고 너무너무나도 많이 힘들었어 행복해보여서 보기좋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잘지냈으면 좋겠어 너무 큰 애증은 좋지 않은것 같다
둘이 바다 보러 갈래? 그가 나를 꼬십니다. 그에겐 시냇물처럼 옅게 뱉은 말이었지만 나에게는 심해보다 깊은 물음이었습니다. 그에겐 장난이었고 나에겐 약속인 탓이었습니다.
이 문구를 보는 순간, 여기에 있는 노래가 단 하나 어울린다.
"진심이었던 사람만 바보가 돼..."
당신이 다시 나에게 와준다면, 나는 기꺼이 당신의 사랑 장난에 놀아나줄게
사람에게 상처를 많이 받아 사람을 잘 믿지 못하고 기대지 못하는 내가,
인간 관계 다 부질 없는 거 알면서도, 너랑 언젠가는 헤어져서 얼굴도 마주치지 못하는 날이 오게 될 걸 알면서도, 그 모든 걸 감수하며 시작했는데...
괜히 시작했나싶다. 이런 생각 하게 만드는 너도 밉고, 작은 것 하나에도 생각이 많고, 복잡한 나라는 인간도 싫고...
나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 같다는 내 말에 너는 그건 걱정하지 말라며,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본인이 날 훨씬 더 좋아한다는 너의 말이,
작은 것 하나하나에서 모순임이 증명된다.
그래서 이젠 다짐했다.
난 헤어져도 후회가 없을 만큼 사랑하고, 내가 줄 수 있는 사랑을 다 쏟아내고 과감하게 뒤돌아 설 것이다.
지금은 내가 못 떠나겠어. 부끄러워서 표현을 못하겠다는 너의 핑계조차 아직은 귀엽게 느껴진다.
내가 할만큼 하면 떠날 것이다. 나를 위해서.
저도 지금 딱 이런 마음인데 너무 비참하고 슬퍼요. 견뎌내고 계신가요 끝을 내셨나요?
대낮에 눈물이 줄줄나네요 이 플리들으면서 남자친구와의 관계에 힘들어 제 속마음을 끄적이는 중인데 너무 안쓰러워서 제자신이 눈물이 나요
행복하세요
괜찮아진 마음인 줄 알았는데, 플리에 다시금 마음이 쿵하고 내려앉아버렸네요..
난 매번 진심이였고, 그에겐 가벼운안부같은 인사였던.. 우리의 온도차. 언제쯤 내 온도가 낮아질까..
잘 지낸다는 소식은 분명 좋은 소식이지
너가 나한테 관심 없었던 것도 알고
나만 너한테 진심이였던 것도 알아
알고 있었는데 너한테 들으니까 세상이 무너진 것 같고 항상 자존감도 높던 내가 한순간에 세상이랑 같이 무너지더라
나한테 너는 그정도의 사랑이였지만
너한테는 내가 그정도 장난이였던거 겠지?
너라는 존재를 알기 전 많은 연애를 해 봤지만 내 목숨보다 소중했고 정말 이게 사랑이구나를 깨닫게 해준 사람은 네가 처음이었어. 하지만 내가 성숙하지 못해서 그걸 너에게 표현해 주지 못했고, 연애하면서 나에게 자존심도 다 버리고 대해줬던 너인데 나는 그런 너에게 내 자존심을 지키려는 행동들로 큰 상처를 안겨주었어. 네가 결국 지쳐서 나에게 정말 사랑했고, 미안했다며 장문으로 이별을 이야기했을 때마저도 나는 내 자존심을 지키기 바빠 그래 잘 지내라며 내 진심을 전하는 말이 아닌 짧고 차가운 말로 대답했지. 정말 나 너무 나쁘다. 이제 와서 후회해도 소용없는 거 알지만 네가 너무 보고 싶어. 헤어지기 며칠 전에 내가 마지막을 예상하고 마지막으로 안아달라고 했을 때 너는 아무 말 없이 나를 따뜻하게 안아주었어. 그래서 그런가 안아줘 이 말은 들을 때마다 눈물이 멈추지 않네. 정말 보고 싶다. 서로 첫눈에 반해서 안녕이라는 연락을 주고받았을 때로 돌아가서 너에게 지금 후회하는 만큼 더 잘 해주고 싶어. 정말 사랑했고, 보고싶고, 미안했어
네가 한 말들로 기대하며 잠시나마 행복을 느꼈던 것 같은데 결국엔 그 말이 상처가 됐네 안힘들고 싶다
그게 어떤 마음인지 넌 아니
그게 어떤 마음이었는지 너 알고 있었니
그게 무슨 마음인지 너 알 수 있겠니
얼마나 예쁜 마음인지 넌 알 수 있을까
그마음 어떤건지 너 아는 날 있을까
- 그마음
난 너의 모든것이 기억나는데
정말로.정말 많이
아주많이.
넌 그냥 잊어버리더라
결국 알아버렸어
또 나만 진심이지.
또 나만 바보됐네.
너가 내게 했던 말 모든게 생각이나는데.
넌 그냥 뱉은 말이 였지.
너가 뱉은 말은 네게 땅보다 얕은 말이 였을 뿐
넌 몰랐어. 알고 싶지 않아 했겠지.
내게는 하늘보다 짙은 말이
였어.
사랑엔 왜 이렇게 장애물이 많을까.
좋아하고 사랑하는 것들은
왜이리 아프고 쓰라릴까.
너에게 난 그냥 스쳐지나 간 인연일까.
이 계절 참으로 매정하고 춥네
여기 쓴다고 달라지는게 없다는 걸 알지만
오빠는 나에게 있어서 행복이였고 그저 빛이였어 힘든 시기에 나에게 다가와줘서 많은 행복을 느끼게 해줬지만 그때는 오빠가 줬던 사랑 보다 더 많은 사랑을 바랬던 나라서 우리가 이렇게 끝난지 모르겠네
많은 시간동안 오빠를 비워내려고 힘들었지만 이제는 오빠 곁에 있는 사람이 누구던 간에 오빠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어 내 곁에 있는 동안 너무 고마웠어
내가 원해 맺어진 관계를 내가 끊어내기까지 숨도 못 쉬게 울었던 날들을 너는 모를거야 앞으로도 모른 채 행복하게 내가 원했던 웃음으로 그렇게 살아가줘
헤어져도 생각이 나는 건 어쩔 수 없는 거겠지.
헤어져도 보고 싶은 건 어쩔 수 없는 거겠지.
헤어져도 미련이 남는 건 내가 걔를 많이 사랑했던 증거겠지…
보고싶다
너는 잊혀져 가는데 널 사랑했던 마음이 계속 날 괴롭혀 이것도 내 책임이구나
나한테 마음이 떴지만 어떻게 말 할지 몰라서 질질 끌었던 너한테 참 고마워 나 좋아하는 척 하느라 혼자 정리 다 하고 시간 갖자 하고 내가 운만큼 너는 피눈물 흘렸으면 해 내 빈자리 딴여자가 채워도 내 기억 하면서 아파하고 그 여자한테 니가 상처 받으면 좋겠다 나처럼. 본인이 힘들 때 옆에 내가 없다는게 얼마나 비참하고 고통스러운지 꼭 깨달아 2년동안 즐거웠고 우리 다시는 만나지 말자
분명 사랑이였는데 이제는 증오만 남아버린
겨울방학이 되면 겨울 바다를 보러 가자는 너의 말을 나는 아직 기억하고 있어
고정말 보고 바로 책 샀습니다. 어떻게 이리 표현하실 수 있으신가요? 감동적입니다
너무사랑했어 정말로 그래서 이렇게 힘든가봐 덜 사랑할껄 그랬나봐 , 다리떠는거 싫다니까 하루만에 고쳐준거, 궁금한게 많은 내가 뭐물어보면 몰라! 라고 하는거 싫다고 지나가는말로 얘기했더니 어떻게든 해답주려고 주절주절 하던 너 그게 사랑인지 이제야 알았어 그저 사랑해, 보고싶다는말이 아니였어도 그게 다 사랑이였는데 미안해 항상 서운해해서 힘들게해서
당신에겐 찰나였을 다정이 내 마음의 종결을 끝도 없이 유예한다는 걸 아나요. 당신의 죄는 한치 떨림 없는 시선으로 마주 본 것. 내 이름을 다정히 발음한 것. 의식 않고 부드러운 손을 건넸던 것. 아이처럼 명랑하게 웃었던 것. 또 당신의 죄는 그저 스치지 않고 돌아본 것. 그렇게 순간을 영원으로 붙잡아 맨 것. 그 모든 것들입니다. 알면서도 그랬나요? 그랬다면 이 죄는 누구에게 물어야 하나요. 책임질 생각 없는 다정을 범한 당신에게 있나요. 아니면 나에게 있나요. 다정을 멈춰줘요. 그것만이 이 마음을 끝낼 유일한 방법이니까.
-작전명 순정
첫사랑이 이렇게 어픈건가요
너가 나한테 가볍게 하던 말 있잖아
이거 같이 보자
여기 같이 가자
이거 니꺼 아니야?
보고싶다
잘 자
나한테는 그게 약속이었어 하다 못해 그냥 명목상의 말들도 전해줘야 하니까 만나자, 보고싶으니까 만나자 우리 둘 다 잘 자고 일어나자 그런 약속 이었어
그에겐 장난이었고 나에겐 약속인 탓이었습니다라는 문장이 꼭 너와 나를 보고 하는 말 같아 그렇게 가버릴거 였으면 약속은 다 지키고 가지. 내가 나이가 들어 너의 곁으로 가게 되면 그때 그 약속들을 지키자
사랑해
너가 흔들린다고 나랑 같이 있자고 한 날 혼자 또 설레서 몇날 며칠을 직진했던 나한테 너가 다시 선을 그으며 이렇게 지내면 나만 힘들거라며 마지막으로 인사했던 그날 다시한번 헤어진 느낌이었어 넌 누구든지 연애를 안하겠다고 나한테 다짐했으니 제발 그 누구랑도 나만큼 보다 덜 행복해서 후회했으면 좋겠어 .. 나의 노력이 너가 무시하지 않을만큼만....
나쁜년..
모든 드라마에서 여자주인공이 결혼을 왜 그렇게 서두르나 생각했는데 너를 만나고 느꼈어 그냥 결혼을 하고 싶었던게 아니라 너와의 결혼이 하고싶었던거야 그래서 더 조급했던거야
37:01 릴스노래
같이 본 냉정과 열정사이 영화를 보고 우리가 30살에 피렌체에서 보기로한 약속은 너에겐 약속이였을까 장난이였을까
문자 너머로도 충분히 알 수 있었던 너의 슬픈 표정을 나는 느낄 수 있었어.
그래서 차마 잡지 않았다. 내가 조금이라도 잡았다면 너는 무너졌을거니까..
처음은 너를 탓했던거 같아. 그리고 우리 주변에 놓인 상황을 탓했고, 마지막으로 내 탓이라는 걸 깨달았던거 같다.
"시험이 끝나면 우리 국토대장정 해보자"라는 등의 내 입장에선 터무니 없어 보이던 너의 말들 이었지만
지나고 보니 너의 그런 말들 하나 하나가 내가 너를 그리워하도록 만들었고, 속상하게 만들었다.
흔적이라는게 참 그래... 거의 지워져 보이지 않는거 같지만 때로 자세히 들여다보면 보이거든.
우리가 만나면서 내가 너에게 마음고생을 너무 많이 시킨거 같아서, 나와는 다르게 너는 나를 잊길 바래. 흔적 조차 없이 지웠으면 해.
머릿속으로는 분명 그랬으면 하는데, 이상하게 마음속에서는 작은 조각 정도라도 좋으니 나를 너 곁에 두었으면 해.
오랜만에 정말 좋아하는 사람을 만났었나봐. 자꾸 가끔씩 예상치 못 한 순간에 너가 찾아와.
그 순간들이 나를 너무 지치게 한다.. 아무쪼록 너가 늘 웃으며 지냈으면 좋겠어. 너가 좋아하는 기타도 열심히 치고,
공연도 보러가면서 너의 모든 하루들이 행복한 날들의 연속이었으면 좋겠다.
내가 너무 지치고 고단할 때면 가끔 이렇게 끄적여볼게 ㅋㅋ. 잘 지내렴
오빠는 진심이었어
허나 난 장난이 아니었어
약속 매번 어겨서 미안했어
정말 많이 사랑하고 좋아했어
어두웠던 인생에 잠시나마
조명을 비춰줘서 고마웠어
잘가 이젠 정말 끝이네
오빠가 마지막까지 바라고 원하던
그 배려
이젠 내가 해줄게
사랑했어 부디 행복해라
내가 없는 일상에서
요즘 작가님 책 정주행하면서 다시 보고 있어요 작가님만의 특유의 어투, 쓰는 단어들부터 말들까지 너무 좋아요... 책 앞으로 많이 내 주세요!!!
늘 읽어주시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글로써 보답하겠습니다.
사진 너무 이쁘다
내가 넌 나한테 진심이 아니라고 말할때 변명조차 안할 만큼 넌 너한테 진심이 아니었어 그럼에도 난 혹시라도 진심일까 너라는 사람을 잘 모를까봐 계속 내 결정을 미루고 미뤘는데 넌 그런 내 망설임을 무시하듯 나에게 항상 무심하게 귀찮게 대했어 제발 다시는 내 눈 앞에 안나타났음 좋겠다
너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나는 다시 돌아가도 같은 선택할 것 같아
작가님 항상 행복하세요
보물같은 플리채널을 발견했다
노래 중에 이런 가사가 나오네
“진심이었던 나만 바보가 되었네”
나만 그렇게 느꼈더니 미안하다 나혼지 착각한 바보였네
초승 처음 안 아티스트인데 좋네요
난 그리워 할 사람도ㅜ없네 모솔이라..
38:03 김민경&최정훈 - 우린 그렇게 사랑해서
플리 잘듣고있습니다! 근데 강민경인것같아요!
너는 나에게 맛있는 맛집 다 가기 전까진 헤어지지 말자고 말 하였는데 결국 그건 나 혼자만의 약속이였네
내가 부족할때 너가 와서 못해줬어
내가 그때 좀만 더 잘할걸 후회 많이했어
있을때 잘하라는 말 있잖아 너가 떠나버린뒤 뼈저리게 느꼈어 널 잊으려고 진짜 많이 노력했는데 가끔씩 너가 떠오르더라
너랑 추억이 많았던 곳을 가면 깊이 생각에 잠기곤해 너가 돌아오길 100번이고 1000번이고 기다렸지만 더 이상 못기달릴 것 같아 희망고문이란걸 알지만 그 아픔을 감당할 만큼 너를 너무 사랑해서 말이야 근데 이젠 진짜 무너질것같아서 그동안 지치고 힘들었던 나에게 더이상 아픔을 주고 싶지 않아서 진짜 정리하려고해 가끔씩 너가 떠오를수도 있지만 너의 안부가 궁금해질수도 있지만 나 없이 잘지내는 너에게 짐이 되고 싶지 않아서
내 마음을 꾹꾹 누르며 너를 서서히 잊어살게 하고 싶은 말은 수백가지지만 지금 말하짐 않을게 우리가 다음생에 또 만나게 된다면 그때 다 말해줄게 고마웠어 내 첫사랑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지금, 딱 어울리는 플리에요! 잘듣겠습니다ㅎㅎ 짧게 적어주시는 글귀도 항상 잘보고 있습니당
어떻게 나한테 사랑이 아니라 죄책감과 미안함 때문에 사귀어왔다 말할 수 있어. 진짜 너무했어 너. 어떻게 그래놓고 나중에 전화와선 사랑한다 말해. 그것도 죄책감과 미안함이니. 아직도 그게 궁금해 나는.
보고 싶어
처음부터 만나지 말걸 후회하기엔 너무 늦어버렸고 우리의 이별을 인정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너를 미워하기에는 너로 인해 내가 누린 행복이 너무나 컸고 나에게 과분한 행복을 주어서 고맙다고 말하기에는 지금의 빈자리가 너무 커
이제는 정말 괜찮다고 말하고 싶은데 그렇게 말하기엔 지금 내 마음이 너무나 아픈 것 같아 사랑한다고 말하려니 우린 이미 아무것도 아닌 사이가 되어버렸고 사랑했었다고 말하기엔 나는 아직도 너를 너무 사랑하고 있는 거 같아
옹 작가님 이름이 익숙해서 봤는데 그 정영욱 작가님이 맞으셨군요!! 잘 듣겠습니다!
글이 참 좋네요
잘자는 노래 선곡이 남들 아픈노래라니😢
듣자마자
마음이 아파지네
팝송이 난무하는 플리들 속에서 보석같은 플리를 발견해부렀따...☆
와 첫곡에 마음이 너무 요동쳐요..... 좋은 플리 감사합니다
작가님이 올리는 플레이리스트는 모아놓으면 하나의 긴 소설을 보는것 같아요...! 너무 좋습니다ㅎㅎ
내가 너때문에 많이 울고 앓았다는걸 넌 꿈에도 모르겠지
저의 마음을 한줄로 표현해주셨네요
늘 작가님 글에 위로 받으며 살고 있는데 오늘 아침에도 감동입니다~
감사합니다 ♡
늘 응원합니다 애정하고요!
첫곡부터 독보적이네요ㅠㅠ 작가님 감성 넘 좋아요
글 잘 읽었습니다. 이 글을 읽으니 이제는 달만이 알고 있는 약속 하나가 떠오르네요. 다만 혹시나 사람들이 보았을 때 이 글을 잘못 받아들이지 않을까 하여 염려스레 한마디 올립니다. 그에게 장난이'었'고 나에겐 약속인 탓이'었'기에 내용상 장난과 약속이 병렬 관계를 이루는 것처럼 보이나 논리적으로는 장난과 탓이 병렬 관계를 이룹니다. 물론 이를 극복하기 위해 "그에겐 장난이지만 나에겐 약속인 탓에" 등으로 바꾸는 것이 감성적으로 효과적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논리적으로 그러하다는 말입니다. 이런 부분도 한 번쯤은 고려하면서 쓰신다면 더 좋은 작품이 탄생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련히 작가님께서 잘하실 텐데 제 오지랖이 넓었네요. 무쪼록 특별할 것 없는 하루는 그것대로 조용하고 아름답게 흘러가기를 바랍니다.
나 이 플레이리스트에 중독됐어
하지만 이 노래는 기분이 좋을 때 훨씬 더 좋게 들립니다. 그거 참 좋은데
제목 미칫다. 글이든 요리든 어떻게 이리 신비로울까
노래 다 좋다
곧 헤어질까봐 너무 무섭다
너는 나를 사랑하는게 아닌거같아
와.. 이 노래들 진짜 오램만이다.. 다 아는 노래여서 더 반가운거 같아요..
연락하겠다는 그 말 한마디에 나는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너를 기다린다. 내 마음은 아직도 우리가 마지막으로 본 그날에 머물러있다. 누군가를 이보다도 더 깊이 사랑할수있을까. 너는 알까 나보다 더 사랑하는 존재가 너란 사실을.
너가 바라는건 단지 사소한 연락이었는데 그게 브담스러웠던 나는 도망쳐버렸네..
작가님 책이 궁금해지는 언어의 마법이 쓰여있네요 구독부터 하겠습니다
얼마 전 첫사랑을 정리하려고 그가 있는 제주도를 다녀왔습니다. 3년 만에 만난 그 애는 나를 미워할 줄 알았는데 먼저 바다를 보러 가자더군요. 미련하게도 그 친구를 정리하러 간 제주도인데 마음만 커져서 돌아와 버렸습니다. 그렇게 다음을 약속하고 돌아왔는데 그 친구는 제주에서의 모든 것들이 거짓이었던 걸까요? 정말 그 아이는 장난이고 나에게만 약속이었던 걸까요?
보고싶은데 그리운데 기억이 안나… 진짜 시간이 약 이긴 하네 잘지내지마
고정된 문구가 너무 공감되서 냅다 책 구매 헤버렸어요 잘 읽겠습니다아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더 좋은 작업물로 찾아뵙겠습니다.
짧았던 여름과 가을 - 그 계절과 몇개월이
참 행복했고 아팠고 그리고 그리워
언젠간 후회하길 바래 ㅎㅈㅇ
선곡 최고예요
잘 들었습니다
다시 사랑하자는 말
ㅠㅜㅠㅠ 작가님 플리 감성은 항상 좋아요...
47:53
널 좋아하고 위기까지 갔을때 내가 가장 많이 한 말은 미안해 같아.
쓸떼없이 내 마음 고백해서 친구로도 못 남고 어색한 사이 되는거진짜싫었는데
내 마음 고백도 못하고 후회하면서 마음 접기는 죽기보다 싫었어.
그래서 그랬어 미안해. 앞으로 우리 서로 볼때는 고백하기전처럼 편하게 친구처럼 그렇게 지내자.
난 널 지독하게 짝사랑해왔지만 우린 친구로 지낸 시간 그리고 친구로 지낼시간이 더 많을 것 같다.
네 앞에서는 다 잊었다고 친구들 앞에서는 이제 안좋아한다고 했는데 다 거짓말이야.
넌 내 생각보다 더 내 마음속에 깊게 자리잡아있더라 죽었다 깨나도 널 좋아햤던 기억을 잃지는 못할것같아.
이런 나라서 미안하고 솔직하지 못해서 미안해 좋았던 친구관계 망쳐서 미안하고 널 좋아해서 미안해 그리고 마음 접지 못한거 미안해..
I am 신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