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지내죠, 이 말로 시작해서 책 한 권은 낼 수 있을 정도로 전하고 싶은 말이 쌓여 있어요. 모든 마음을 글로 써서 전할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줄이고 줄이고 또 줄여서 쓴 긴 안부인사를 살펴보고 있어요.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아서, 정리도 안 되고 무슨 말인지 도통 모르겠더군요. 무엇보다 읽다가 지칠 거 같아요. 한 문단 두 문단 줄여갑니다. 하다가 결국 정말 전해야 할 말만 남았어요. “네가 나에겐 크리스마스에 가장 가까운 사람이야.” 이마저도 부담스러울까 봐 “메리 크리스마스” 이렇게 줄여봐요. 쓰는 데 한 시간, 줄이는 데 한 시간, 보내는 데 한 시간이 걸렸네요. 결국 “메리 크리스마스” 이 말마저 줄여서 아무 말도 남지 않은 문장을 보냈습니다. 아무것도 보내지 못했지만, 너무 큰 마음을 보냈습니다. 보고 싶어요, 그립고요. 12월 24일, 곧 크리스마스입니다. 가장 크리스마스에 가까운 당신에게. 전하지 못한 안부도 전한 기다림으로 칠 수 있나요. 보내지 못한 문자도 보낸 그리움으로 칠 수 있을까요. 제목과 본문은 작가의 도서 '잔잔하게 그러나 단단하게'에서 발췌했습니다. -------------------------------- 00:00 morgan powers - Black Coffee 03:31 Gavin James - Nervous (Acoustic) 07:41 radiohead - no surprises 11:30 Elias - scars 15:36 Alessia Cara - Out Of Love 19:25 clide - broken parts 22:25 Marco Tamimi - Different Eyes 26:16 paul Buchanan - Mid Air
너는 나에게 크리스마스 같은 사람이야..❤ 계속해서 기다리게 되는 사람.. 매년 크리스마스는 돌아오지만... 올해도..내년에도 내가 네 곁에서 함께 할 수있을지 알 수 없지만... 나보다 더 행복하길 언제 어디서나 너의 행복을 빌어주고 싶어..! 크리스마스 기적과도 같은 넌.. 늘 기다리게 되는 사람이야...❤
겨울이 되면 . 너만 생각나. 첫눈오는 키스, 크리스마스, 너의생일. 가장 추웠던 겨울이었는데 눈도 많이 가장 많이 오던 거 같아. 엄청 추운 겨울 이었는데.그 언제보다 따뜻했어 너랑 같이 있어서. 그런데 .. 읹는 눈도 요즘 잘 안오는거 같아. 그런데 그 언제보다 춥다 . 너무 추워 . 너도 추웠지. 꼭 같이 시간 보냈으면 좋겠어. 내가 겨울만 되면 미치겠어.
잘 지내죠, 이 말로 시작해서 책 한 권은 낼 수 있을 정도로 전하고 싶은 말이 쌓여 있어요. 모든 마음을 글로 써서 전할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줄이고 줄이고 또 줄여서 쓴 긴 안부인사를 살펴보고 있어요.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아서, 정리도 안 되고 무슨 말인지 도통 모르겠더군요. 무엇보다 읽다가 지칠 거 같아요. 한 문단 두 문단 줄여갑니다. 하다가 결국 정말 전해야 할 말만 남았어요. “네가 나에겐 크리스마스에 가장 가까운 사람이야.” 이마저도 부담스러울까 봐 “메리 크리스마스” 이렇게 줄여봐요. 쓰는 데 한 시간, 줄이는 데 한 시간, 보내는 데 한 시간이 걸렸네요. 결국 “메리 크리스마스” 이 말마저 줄여서 아무 말도 남지 않은 문장을 보냈습니다. 아무것도 보내지 못했지만, 너무 큰 마음을 보냈습니다. 보고 싶어요, 그립고요. 12월 24일, 곧 크리스마스입니다. 가장 크리스마스에 가까운 당신에게. 전하지 못한 안부도 전한 기다림으로 칠 수 있나요. 보내지 못한 문자도 보낸 그리움으로 칠 수 있을까요.
제목과 본문은 작가의 도서 '잔잔하게 그러나 단단하게'에서 발췌했습니다.
--------------------------------
00:00 morgan powers - Black Coffee
03:31 Gavin James - Nervous (Acoustic)
07:41 radiohead - no surprises
11:30 Elias - scars
15:36 Alessia Cara - Out Of Love
19:25 clide - broken parts
22:25 Marco Tamimi - Different Eyes
26:16 paul Buchanan - Mid Air
안녕하세요 작가님
이 본문은 몇 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을까요?
저는 불교거든여, 근데 이상하게 크리스마스가 넘좋아여 그냥 모든사람을 설래게 만들어주는 마법같아서요😊 퇴근길 오늘도 전철에서 찜쪄지고 집와서 뻗어 누워있는데 작가님 플리가 크리스마스 선물같아여^^☺️🎄
광신도 새끼ㅋ
고게 예수님 사랑이죠 ❤
종교떠나서 모두의 생일 같은 날
불교ㅋㅋ똥을 싸고있네. 고기먹고 술마시고 담배피고 떡치면서 퓨
만나는 날만 손시려하며 기다렸는데 정작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은 크리스마스처럼 우린 아무런 사이도 아니네 넌 내게 정말 크리스마스에 가까운 사람이 맞았구나.
늘 고맙습니다 :)
저도 늘 감사합니다.
노래 너무 좋아요..
와아^^
늘 듣고 있어요.. 지금도 ㅎㅎ
여름에 목동 현백에서 뵈었는데 팬이 되겠다했는데ㅎㅎ 이 시간 같은 음악을 듣고 있다고 생각하니 미소가 지어집니다. 감사합니다^^ 늘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언젠가 또 얼굴 뵙는 날을 기다리겠습니다. 추운 겨울 무탈하시기를!
“사랑에 빠진 사람 눈에는 오직 사랑하는 사람만 보여서 간혹 맹목적으로 행동할 때도 있기 때문이다.“
스쳐지나가다 들으면, 특히 크리스마스 때 자주 그 노래가 들려올 때면, 너에게 전화를 하면 듣던 컬러링이었어서 자연스레 니가 한 번은 더 떠올라
모든선곡이 잔잔하고 따숩따숩😊
너무 좋아요❤😘😘😘
마음이 뭉클 따뜻해지는 12월 감성 노래로 너무 딱이에요❤
새삼 크리스마스가 성큼 다가온 게 느껴지네요
모두 메리 크리스마스🎄다들 자신만의 산타와 행복하게 보내요 🎉
음악 너무 내 취향♡ 이토록 사무치는 그리움... 같은 플리당
크리스마스 이브가 생일인데 너도 크리스마스 되면 내 생각 날까? 궁금하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고 묘하다
오늘 글이 유독 좋은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
너는 나에게 크리스마스 같은 사람이야..❤
계속해서 기다리게 되는 사람..
매년 크리스마스는 돌아오지만... 올해도..내년에도 내가 네 곁에서 함께 할 수있을지 알 수 없지만... 나보다 더 행복하길 언제 어디서나 너의 행복을 빌어주고 싶어..!
크리스마스 기적과도 같은 넌.. 늘 기다리게 되는 사람이야...❤
오랜만에 팝송 들어선지 넘 힐링됩니다.ㅎㅎ❤
캬
모두 메리 크리스마스❤
💙
12월 24일 , 크리스마스 이브는 그녀의 생일이에요.
그래서인지 4년을 떠나온 지금도 저의 크리스마스는 늘 축축하기만 하네요.
❤
안녕하세요 틈날때 마다 잘듣고있는중인데 너무 슬퍼졋어요
ladiohead 저것만 눈에들어와요 이제 ㅠㅠ
저도 가장 좋아하는 노래이자 밴드에요ㅎㅎ 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24일에 석촌 호수 공원 한바퀴를 돌다보면 볼수있기를 바라며 기다리는 1인 입니다
겨울이 되면 . 너만 생각나. 첫눈오는 키스, 크리스마스, 너의생일. 가장 추웠던 겨울이었는데 눈도 많이 가장 많이 오던 거 같아. 엄청 추운 겨울 이었는데.그 언제보다 따뜻했어 너랑 같이 있어서. 그런데 .. 읹는 눈도 요즘 잘 안오는거 같아. 그런데 그 언제보다 춥다 . 너무 추워 . 너도 추웠지. 꼭 같이 시간 보냈으면 좋겠어. 내가 겨울만 되면 미치겠어.
3:31
🙏🏿🧣
Elias-sca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