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 나는 고1이었음. 회현지하상가 비디오 복사해주는집에서 이 마크로스 극장판을 처음으로 영접. 2시간만에 오따꾸로 완전 변태함. 테이프 늘어나도록 봤는데... 영화의 대사들 너무 궁금해서... 결국 주변에 일제시대에 학교를다닌 할머니, 일본어 전공하는 동네 대학생 등등을 섭외에서 3개월에걸쳐 이 영화의 대사를 완전히 번역하였음. (아마 88년에 대한민국에 마크로스극장판 한글번역본을 들고있는 사람은 나밖에 없었을지도 ㅋㅋ) 근데 난 거기서 멈추지 않았지. 그당시 대우에서 나온 MSX2 컴퓨터를 갖고있는 친구가 있었는데, 신기하게도 그 MSX 컴퓨터에는 비디오 오버레이 기능이 있었음. 이게 뭐냐믄.. 비디오시그널에 컴퓨터화면을 입힐수 있었던... 즉 비디오에 자막을 입히는게 가능했다는거. 그래서 두달에 걸쳐서 친구네 가서 MSX BASIC 으로 자막기능 프로그램 (커서키를 누르면 다음자막이 올라오는...) 을 친구하고 직접 만들었음. 그 모든 대사를 한줄한줄 컴퓨터에 입력시키고. 그리고는 비디오를 두대 연결해서 실시간으로 프로그램 돌리며 한글자막을 붙이는데 성공했음. 그 비디오테이프는 골방어딘가에 있을거임. 지금 생각해보면 그런 열정이 어디서 나왔었는지 ㅎㅎㅎ 참...
린 민메이는 당시 아이돌이었던 이이지마 마리가 성우로 연기...작중 노래도 부름 이치죠 히카루 케릭터 성우로 연기했던 하세 아리히로는 96년 31세 나이에 스스로 목숨을 끊습니다. 마크로스 TV판 5편에 민메이가 다음에 또보자 라고 했을때 히카루는 새로운 부대에 배속되게되서 임무수행을 하게될수 있다고 말하고 이때 나오는 대사 '다음이면 내가 없을수도 있어 민메이' 라고 독백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묘한 느낌을 지울수 없음 그리고 사랑 기억하고 있습니까 작곡가 카토 카즈히코 역시 2009년 자택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이때가 공교롭게도 2009년 '마크로스 크로스 오버 라이브' 개최 전날입니다. 이이지마 마리는 마크로스로 유명해 졌지면 린민메이라는 꼬리표가 늘 따라다니게 되었고 민메이가 아닌 자신만의 음악을 펼치기 어려움에 고뇌하면서 미국으로 이주하게 됩니다. 하지만 미국 생활중 외국인이 자신을 알아보는것을 보고 민메이가 마냥 나쁜것만은 아니구나 라고 깨닫게 되는 일화도 있었다고 함.(마크로스는 미국TV에서도 방영됬었음) 지금도 이이지마 마리 유튜브 채널이 있고 인디가수 활동중입니다. 마크로스 작품의 후속 스토리에서도 린 민메이는 지구에서의 고별 콘서트를 끝내고 메가로드 01에 승선하여 우주로 떠나버립니다. 그리고 행방불명 처리되죠. 메가로드 01에 이치죠 히카루와 미사도 같이 탑승합니다. 미사가 함장입니다. 실제 배우들의 일생과 작중 케릭터들의 일생이 묘하게 겹치는 아이러니를 보여줍니다.
공중전 장면은 일명 “이타노 서커스”라 부르는 애니연출에 한 획을 그은 연출법. 전함의 디테일등 편집증적인 작화는 에반게리온 감독인 안노 히데아키의 솜씨. 또한 마크로스 극장판은 실제 마크로스 세계관 속의 통합군이 선전용으로 만든 영화, 즉 극중극이라는 설정. 그래서 주린공이 히카루가 아닌 민메이이고 민메이의 가련함을 표현하기 위해 갑자기 키스하고 하는 등 연출이 과장되어 있다는 설정… 이라고 함. 아무튼 그렇다고 함.
@@정문찬-g2t 약간 명품만든답시고 깜쭉거리지만 결국 공장제인 구찌같은 애들하고 모든 명품회사들 중 유일하게 순수 장인의 수제작으로만 하는 에르메스의 차이. 명품 비교할때 여러회사들을 서로 비교하고 하지만 에르메스는 아예 논외. 그런 느낌. 기술이 좋아져서 편리해질 수는 있어도 더 좋아지는건 아니라는거.
하이라이트 전투에서 민메이의 노래가 울려퍼지면서 전면전을 펼치는 전투씬은, 그때 당시에도 이 아름다운 노래 배경에 잔혹한 전투씬이라니,, 대단한 연출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울컥한 느낌마저 들게 했습니다. 제가 초딩때 시절이네요 afkn에서 자막도 없이 빠져들어서 봤던 그 명작. 지금 보니, 히카루는 초미녀 두 명을 동시에,,,ㅋㅋ 긴 영상이 아닌데, 2편으로 나누신 이유는 고전 애니도 저작권을 강하게 보기 때문인가요? 84년작인데도... 너무 재밌게 잘 봤습니다!!
@@thingo00 그 판권문제 자체는 이미 해결됨요. 하모니골드에 의한 해외전개 방해의 사건 전개를 대충 끄적이자면 0. 배경-초대 마크로스의 권리를 가진 것은 빅웨스트, 스튜디오 누에, 타츠노코 프로덕션 3사였으며, 마크로스 외 2작을 포함한 초시공 시리즈의 해외 전개 권리를 사온 하모니골드가 세 작품을 섞어 로보텍 시리즈로 엄청난 히트를 침. 1. 발단-로보텍의 인기를 마크로스F가 넘어서며 로보텍 배급사인 하모니골드가 고액의 악질소송 등으로 해외전개에 대한 견제를 오지게 때림. 2. 원인-시리즈의 해외 전개 권리를 가지던 타츠노코 프로덕션이 해외 전개 노하우가 없다며 일본 외 모든 나라의 해외 전개 권한을 하모니골드에 팔아버림. 3. 전개-해외전개에 제동이 걸리자 타츠노코는 하모니골드에 로보텍에 사용된 세 작품의 권리를 돌려달라며 소송을 걸고 승소하여 1억엔과 함께 계약연장을 파기하기로함. 4. 문제-그러나 하모니골드가 마지막 발악으로 상품을 우수수 전개하며 뽕을 뽑고 타츠노코가 반다이가 아니라 자신의 소속인 타카라토미에 전개권을 팔아버리면 문제가 재발한다는 우려가 제기되었고, 결국 타츠노코 프로덕션이 35년 연장 계약을 2019년 합의하며 로보텍의 실사화 또한 소니의 스폰을 받아 계속 제작된다고 하며 많은 마크로스 팬들이 비관함. 5. 진실과 해결- 와중에도 초대 마크로스와 그 극장판을 제외한 전 시리즈의 중국 진출을 추진하며 빅웨스트측에서는 하모니골드와 무관하며 저작권 문제가 해결되었다고 주장함. 그후 2021년 4월 빅 웨스트 및 하모니 골드 간의 권리 협의가 공동 성명으로 발표되며 두 배급사의 기나긴 악연이 끝나게 되었으며, 그해 11월 마크로스 시리즈의 세계 전개가 확정되었다는 정보가 발표됨. 6. 뒷이야기 이 해결의 배경은 타츠노코가 자신들을 제외하고 마크로스 2, 7, 플러스를 제작하자 자신들 없이 유사 시리즈를 제작한다며 소송을 걸었고, 빅웨스트와 누에의 아이디어, 캐릭터 및 메카닉 디자인은 자신들이 제공했다며 반박, 초대의 tv판 일부 권리만 인정받고 캐릭터나 로봇 디자인, 변형 아이디어 등이 전부 빅웨스트와 누에가 인정을 받았으며, 마크로스라는 상표를 달지 말라는 소송에도 패소해 가뜩이나 사이가 나빠진 두 회사의 협력 없이는 신작을 절대 만들지 못하게 됨. 정리하자면 타츠노코에게 남은것은 이제 초대 마크로스 와 극장판 뿐이라는 것. 한편 로보텍의 실사화를 추진하던 하모니골드는 타츠노코가 계약연장을 파기하면 21년 이후로는 나올 수가 없기에 단단히 쫄렸고, 타츠노코와 계약을 연장하여 실사화 무산을 막는 대신 타츠노코가 권리를 가지지 못하는, 즉, 초대 마크로스와 그 극장판을 제외한 마크로스 시리즈의 해외 전개에 손을 대지 않기로 함. 여기까지가 2002년부터 시작된 약 20년간의 진흙탕 싸움의 결과이며, 한줄요약으로는 초시공요새 마크로스와 극장판 사랑, 기억하십니까 2작품을 제외한 모든 작품의 판권문제는 풀림. *22년 6월 챔프TV에서 마크로스F가 정식방영을 함. 또한 북미에서는 21년 12월 마크로스 플러스 극장판을 정식 개봉함.
@@thingo00 후 답글달기 한번 참 힘드네 암튼 대한민국은 우선순위에서 좀 밀려나있겠지만 완전히는 무시할 수 없는 시장이 있는 만큼 언젠가는 마크로스 시리즈 대부분 혹은 전체가 들여올 수 있지 않을까요? 전 그보다 이제 반다이몰에서 예약으로 마크로스 제품을 살 수 있다는게 더 감격스럽긴 합니다만
추억을 떠올리게 해줘서 감사합니다.정말 대단한 작품이었죠.80년대에 어장관리 삼각관계같은 획기적인(?) 남녀관계를 애니에 반영시킨 점.당시 메카물과 다르게 강력한 거인병들에게 펀치나 미사일 한방에 부서지고 터져나가는 약한(?) 아군기들 저 당시만 해도 드물었던 F-14 톰캣의 3단변신 등 여러가지로 시대를 앞서간 작품이라고 생각됩니다.저는 TV판 먼저보고 극장판을 나중에 봤는데 민메이 캐릭터가 TV판과 극장판 거의 정반대로 묘사되서 뜬금없었던 기억이 나네요
마지막에 주인공이 적 함대에 침투해서 미사일쇼(?) 할 때 제작진이 두 가지 장난을 쳐 놓은게 있어요. 하나는 5:23 미사일에 보면 생뚱맞은 문어 같은 캐릭터가 그려진게 있고요, 또 하나는, 난무하는 미사일들 사이에서 버드와이저 맥주 캔도 거품을 뿌리면서 날아가고 있습니다.ㅋ 민메이의 저 노래는 정말 수십년의 세월동안 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로 들어 왔는데요 전혀 질리지가 않습니다 저는 그 가사가 좋아요. "그것은 첫사랑의 여행 이었답니다~♪" 청소년기 풋풋하던 시절의 감성에 너무나도 와 닿았던 가사입니다.
AFKN에서 일요일 아침마다 TV판 전편을 틀어줬죠. 그리고 나중에 극장판보니 완전 다른내용... 천하의 ㄱㅆㄴ이었던 어장관리 민메이에서 천하의 ㄱㅆㄴ 의지박약 히카루로 바뀌었죠. 그때 AFKN통해서 접한게 진짜 많았었는데 지금은 공중파 송출을 하지 않더군요. 추억의 채널이 되었네요.
개연성이 부족해 보이는 것은 아무래도 시간 때문에 더 그렇지 않나 싶습니다. 플레이타임이 TV판의 1/10인데다, 액션은 또 액션대로 살려야 하고 각색하고 수정해도 큰 틀은 유지해야 하는 여러 제약들이 있다보니 썰을 좀 풀었어야 될 부분도 대충 알아먹으란 식으로 건너뛴 부분이 많아요. 그 증거로, 비디오님이 내용을 압축하니 개연성이 더 나락으로 가는군요 ㅋㅋ
저걸 전부 손으로 그렸다는게.... 어후 .... AFKN에서 일요일 (?) 아침마다 해주던 TV판을 먼저 보고 1986년인가 7년 쯤 명동 지하상가 책방에서 거액 5000원을 주고 LP판만 한 레이저 디스크를 불법복제한 비디오를 받아 안고 집으로 돌아오던 그 두근거림 친구들 전부 모여 함께 보여 나도 모르게 '우와 ~~~ ㅆㅂ !!!' 을 반복하던 전투씬 그립다 친구들 ~~~
슈퍼 로봇들만 나오던 당시에 빔 한방에 허무하게 격추되는 주인공 기체는 정말 신선했습니다. 그래서 전투 씬이 더 오싹오싹합니다. 그거 아시나요? 극장판은 말 그대로 "극장판"이라는것을? 마크로스 세계관에서 저 극장판이 말 그대로 극장에서 상영되는 작품이라고 합니다. TV판과 결론등의 스토리가 다른 이유가 그 때문 이라고..... (마크로스 세계관 안에서 과거를 미화해 만든 홍보성 영화라는~~~)
초시공요새 마크로스. 사랑 기억하십니까 #1부 보러가기
↓↓↓↓↓↓↓↓↓↓↓↓↓↓↓
ua-cam.com/video/Dbj7uflkWQ0/v-deo.html
상당히 좋아했었죠!
조부께서 생전하셨을때!
인근에 미군부대가 있었기에!
일요일 아침에 한번하는거보러
매주 먼거리를 찾아갔었던 추억애니!
오히려 지금이 안좋음
이야기의 개연성 따위를 논하지 마십시오.
이 작품은 덕계의 복음서와 같은 작품이며,
민메이는 덕계의 성모 마리아와 같은 존재이고,
주제가 "愛・おぼえていますか"는 덕계의 Amazing grace와 같은 곡입니다.
일말의 부정도 할수없는 주옥같은 비유네요!!!
다크아콘의 선조
광역 마인드 컨트롤
10점!! 10점이요!!!!
당시 처음 비디오로 보고 충격받았는데
벌써 마크로스 40주년이 되었군요 wow
인싸케이Dream
오매 ㅋㅋㅋ 여기서 뵙네옄ㅋㅋ
1989년. 나는 고1이었음. 회현지하상가 비디오 복사해주는집에서 이 마크로스 극장판을 처음으로 영접. 2시간만에 오따꾸로 완전 변태함.
테이프 늘어나도록 봤는데... 영화의 대사들 너무 궁금해서... 결국 주변에 일제시대에 학교를다닌 할머니, 일본어 전공하는 동네 대학생 등등을 섭외에서 3개월에걸쳐 이 영화의 대사를 완전히 번역하였음. (아마 88년에 대한민국에 마크로스극장판 한글번역본을 들고있는 사람은 나밖에 없었을지도 ㅋㅋ) 근데 난 거기서 멈추지 않았지. 그당시 대우에서 나온 MSX2 컴퓨터를 갖고있는 친구가 있었는데, 신기하게도 그 MSX 컴퓨터에는 비디오 오버레이 기능이 있었음. 이게 뭐냐믄.. 비디오시그널에 컴퓨터화면을 입힐수 있었던... 즉 비디오에 자막을 입히는게 가능했다는거. 그래서 두달에 걸쳐서 친구네 가서 MSX BASIC 으로 자막기능 프로그램 (커서키를 누르면 다음자막이 올라오는...) 을 친구하고 직접 만들었음. 그 모든 대사를 한줄한줄 컴퓨터에 입력시키고. 그리고는 비디오를 두대 연결해서 실시간으로 프로그램 돌리며 한글자막을 붙이는데 성공했음. 그 비디오테이프는 골방어딘가에 있을거임. 지금 생각해보면 그런 열정이 어디서 나왔었는지 ㅎㅎㅎ 참...
대단하십니다 엄지척!!!
이것도 정성이네요ㅋㅋ
저는89년생ㄷㄷ
대우 msx x2모델에 그런 기능이 있어서 방송국에서도 일부 사용했다는 소리도 있었습니다.
저는 90년에 아키라를 보고 입이 쩌억~ 벌어졌었죠. ㅎ
회현지하상가 형제레코드 뭐 이런데 다니신 형들 엄청 많네요
80년 초에 벌써 마크로스나 건담 TV 판이 있었다는건 당시 일본 애니메이션의 수준이 얼마나 높은지 알수 있다. 마크로스 를 보려고 토요일 마다 AFKN 에서 본 기억이 나네요.
김청기가 마크로스 메카 디자인을 도용해서 제작 상영했던 스페이스 간담V로 먼저 접하고(살던 곳이 제주 산골) 몇년 후 마크로스를 알게 돼었을 때 기성세대에 대한 강한 배신감을 느끼게했던 작품..하물며 작화라던가 프레임이 비교대상이 안되어 더더욱 충격
로보테크..
일요일 새벽에 하지 않았나요? 전 마크로스 보고 실크로드 본 기억이...ㅎㅎ
출격 로보텍~ 오프닝음악이 너무나도 멋있었음.
@@라피르-r1q 6~7시에 해죠..테크노보이저 영문 더빙도 했었죠
린 민메이는 당시 아이돌이었던 이이지마 마리가 성우로 연기...작중 노래도 부름
이치죠 히카루 케릭터 성우로 연기했던 하세 아리히로는 96년 31세 나이에 스스로 목숨을 끊습니다.
마크로스 TV판 5편에 민메이가 다음에 또보자 라고 했을때 히카루는 새로운 부대에 배속되게되서 임무수행을 하게될수 있다고 말하고
이때 나오는 대사 '다음이면 내가 없을수도 있어 민메이' 라고 독백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묘한 느낌을 지울수 없음
그리고 사랑 기억하고 있습니까 작곡가 카토 카즈히코 역시 2009년 자택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이때가 공교롭게도 2009년 '마크로스 크로스 오버 라이브' 개최 전날입니다.
이이지마 마리는 마크로스로 유명해 졌지면 린민메이라는 꼬리표가 늘 따라다니게 되었고 민메이가 아닌 자신만의 음악을 펼치기 어려움에 고뇌하면서 미국으로 이주하게 됩니다.
하지만 미국 생활중 외국인이 자신을 알아보는것을 보고 민메이가 마냥 나쁜것만은 아니구나 라고 깨닫게 되는 일화도 있었다고 함.(마크로스는 미국TV에서도 방영됬었음)
지금도 이이지마 마리 유튜브 채널이 있고 인디가수 활동중입니다.
마크로스 작품의 후속 스토리에서도 린 민메이는 지구에서의 고별 콘서트를 끝내고 메가로드 01에 승선하여 우주로 떠나버립니다. 그리고 행방불명 처리되죠.
메가로드 01에 이치죠 히카루와 미사도 같이 탑승합니다. 미사가 함장입니다.
실제 배우들의 일생과 작중 케릭터들의 일생이 묘하게 겹치는 아이러니를 보여줍니다.
명작오브명작이죠 젠트란 멜트란만 컬쳐쇼크를 받는게 아니라 이작품을 보는 제친구들도 저랑같이 이작품으로 컬쳐쇼크를 받았다는 나이 50넘어서도 다시들으니 그때가 생각나네 제길 ㅋㅋ
84년작이라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의 버블의 힘, 느껴집니다 ㅎㄷㄷ
버블경제의 위력을 보여준 작품...
불싸다구는 항상 정신을 차리게 만드는 군요....
싸다구는 국룰...ㅋ
거품경제 시절 일본 애니의 작화는 지금 작품이랑 비교해도 전혀 꿀리지 않네요. 전투신은 진짜 뽕이 차오름니다.
지금보다 좋아요.
지금은 제작비 때문에 못해요.
하지만 tv판의 퀄리티는........
작화팀 갈려나갔을걸 생각하니 눈물이 앞을 가림 ㅠ
저때 마크로스 작화팀에 재일조선인들이 많이 참여했다고 합니다.
대학동창이 외할머니가 오사카 사는데 아들이 유명한 애니메이션에 작화일하면서 몸이 안좋아졌다고 하더라고요..
그분이 그린 작화를 본 적 있는데 마크로스 였습니다. 재작년 코로나로 작고 하셨네요..
한국에 하청 맡기고 성공한 회사가 많이 있 을듯.. 그중 하나가, 원피스.. 그거 비비왕녀 스토리까지가 한국에서 그려준건데, 초반부터 비비왕녀 스토리까지.. 아마 그 시절의 그 작화 애니가 제일 인기가 있었고, 현재의 원피스 애니의 인기를 만들어 준 것 같군요..
민메이가 불렀던 노래는 마크로스 후속작에서도 꼭 다시등장하는 갓곡이었죠
지금도 듣기좋은 노래입니다.
공중전 장면은 일명 “이타노 서커스”라 부르는 애니연출에 한 획을 그은 연출법.
전함의 디테일등 편집증적인 작화는 에반게리온 감독인 안노 히데아키의 솜씨.
또한 마크로스 극장판은 실제 마크로스 세계관 속의 통합군이 선전용으로 만든 영화, 즉 극중극이라는 설정. 그래서 주린공이 히카루가 아닌 민메이이고 민메이의 가련함을 표현하기 위해 갑자기 키스하고 하는 등 연출이 과장되어 있다는 설정… 이라고 함. 아무튼 그렇다고 함.
지금봐도 연출 개쩌는데 전부 수작업 으로 했다는 레전설 ㄷㄷ
오히려 지금3d4d 작화가 안좋음
@@정문찬-g2t 약간 명품만든답시고 깜쭉거리지만 결국 공장제인 구찌같은 애들하고 모든 명품회사들 중 유일하게 순수 장인의 수제작으로만 하는 에르메스의 차이. 명품 비교할때 여러회사들을 서로 비교하고 하지만 에르메스는 아예 논외. 그런 느낌.
기술이 좋아져서 편리해질 수는 있어도 더 좋아지는건 아니라는거.
건담. 마크로스. 2 개로 양분되던. 세계최고 애니 시절이죠
확실히 버블시대 셀애니가 진짜 만화영화인듯..... CG가 섞이면서 뭔가 감동이 떨어져 나간듯.....
근데 지금봐도 주인공들의 감정 상황은 왜 그런지 이유를 알 수 없네요... ㅠㅠ
역시 남자는 전투씬.... 메카작화 이거면 되지뭐....
시대를 넘어도 너무 뛰어넘은 애니였죠..
40넘은 아재인저도 지금도 이 노래를 듣고 있습니다 ㅎㅎ
오십은 되야 알텐데요...ㅋ 노래만 알려나..
여기 나오는 대량 미사일의 공중전은 작화비법과 촬영 비법이 따로 있습니다. 24프레임에선 이 속도감이 안나오구요 프레임수를 12-16정도로 줄이고 몇가지 트릭을 얹어서 만들어내는데
다른 나라 애니에선 흉내낼수 없는 부분이죠
5:23 버드와이저 맥주캔 광고 ㅋㅋㅋㅋㅋ 순간적으로 지나가서 스페이스바로 겨우 확인했는데 6:46초에 캡쳐해주시네요 친절한 정오비디오님
하이라이트 전투에서 민메이의 노래가 울려퍼지면서 전면전을 펼치는 전투씬은, 그때 당시에도 이 아름다운 노래 배경에 잔혹한 전투씬이라니,, 대단한 연출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울컥한 느낌마저 들게 했습니다. 제가 초딩때 시절이네요 afkn에서 자막도 없이 빠져들어서 봤던 그 명작.
지금 보니, 히카루는 초미녀 두 명을 동시에,,,ㅋㅋ
긴 영상이 아닌데, 2편으로 나누신 이유는 고전 애니도 저작권을 강하게 보기 때문인가요? 84년작인데도...
너무 재밌게 잘 봤습니다!!
40년된 작품이지만 지금봐도 정말 대단한 작품입니다. 처음 극장판봤을때의 충격은 아직도 잊혀지질않네요. 서구권에도 마크로스 팬층이 엄청 난것으로 알고있는데 아직까지도 실사화되지않은게 의문이 들 정도...
건담도 그렇고 실사화 해봐야 망할거 아니까 못하는거죠 ㅋㅋ
사실 마크로스는 판권이 파편화 되서 라이센스 따오기가 힘듬
@@thingo00 그 판권문제 자체는 이미 해결됨요. 하모니골드에 의한 해외전개 방해의 사건 전개를 대충 끄적이자면
0. 배경-초대 마크로스의 권리를 가진 것은 빅웨스트, 스튜디오 누에, 타츠노코 프로덕션 3사였으며, 마크로스 외 2작을 포함한 초시공 시리즈의 해외 전개 권리를 사온 하모니골드가 세 작품을 섞어 로보텍 시리즈로 엄청난 히트를 침.
1. 발단-로보텍의 인기를 마크로스F가 넘어서며 로보텍 배급사인 하모니골드가 고액의 악질소송 등으로 해외전개에 대한 견제를 오지게 때림.
2. 원인-시리즈의 해외 전개 권리를 가지던 타츠노코 프로덕션이 해외 전개 노하우가 없다며 일본 외 모든 나라의 해외 전개 권한을 하모니골드에 팔아버림.
3. 전개-해외전개에 제동이 걸리자 타츠노코는 하모니골드에 로보텍에 사용된 세 작품의 권리를 돌려달라며 소송을 걸고 승소하여 1억엔과 함께 계약연장을 파기하기로함.
4. 문제-그러나 하모니골드가 마지막 발악으로 상품을 우수수 전개하며 뽕을 뽑고 타츠노코가 반다이가 아니라 자신의 소속인 타카라토미에 전개권을 팔아버리면 문제가 재발한다는 우려가 제기되었고, 결국 타츠노코 프로덕션이 35년 연장 계약을 2019년 합의하며 로보텍의 실사화 또한 소니의 스폰을 받아 계속 제작된다고 하며 많은 마크로스 팬들이 비관함.
5. 진실과 해결- 와중에도 초대 마크로스와 그 극장판을 제외한 전 시리즈의 중국 진출을 추진하며 빅웨스트측에서는 하모니골드와 무관하며 저작권 문제가 해결되었다고 주장함. 그후 2021년 4월 빅 웨스트 및 하모니 골드 간의 권리 협의가 공동 성명으로 발표되며 두 배급사의 기나긴 악연이 끝나게 되었으며, 그해 11월 마크로스 시리즈의 세계 전개가 확정되었다는 정보가 발표됨.
6. 뒷이야기
이 해결의 배경은 타츠노코가 자신들을 제외하고 마크로스 2, 7, 플러스를 제작하자 자신들 없이 유사 시리즈를 제작한다며 소송을 걸었고, 빅웨스트와 누에의 아이디어, 캐릭터 및 메카닉 디자인은 자신들이 제공했다며 반박, 초대의 tv판 일부 권리만 인정받고 캐릭터나 로봇 디자인, 변형 아이디어 등이 전부 빅웨스트와 누에가 인정을 받았으며, 마크로스라는 상표를 달지 말라는 소송에도 패소해 가뜩이나 사이가 나빠진 두 회사의 협력 없이는 신작을 절대 만들지 못하게 됨. 정리하자면 타츠노코에게 남은것은 이제 초대 마크로스 와 극장판 뿐이라는 것.
한편 로보텍의 실사화를 추진하던 하모니골드는 타츠노코가 계약연장을 파기하면 21년 이후로는 나올 수가 없기에 단단히 쫄렸고, 타츠노코와 계약을 연장하여 실사화 무산을 막는 대신 타츠노코가 권리를 가지지 못하는, 즉, 초대 마크로스와 그 극장판을 제외한 마크로스 시리즈의 해외 전개에 손을 대지 않기로 함.
여기까지가 2002년부터 시작된 약 20년간의 진흙탕 싸움의 결과이며, 한줄요약으로는
초시공요새 마크로스와 극장판 사랑, 기억하십니까 2작품을 제외한 모든 작품의 판권문제는 풀림.
*22년 6월 챔프TV에서 마크로스F가 정식방영을 함. 또한 북미에서는 21년 12월 마크로스 플러스 극장판을 정식 개봉함.
@@thingo00 후 답글달기 한번 참 힘드네 암튼 대한민국은 우선순위에서 좀 밀려나있겠지만 완전히는 무시할 수 없는 시장이 있는 만큼 언젠가는 마크로스 시리즈 대부분 혹은 전체가 들여올 수 있지 않을까요?
전 그보다 이제 반다이몰에서 예약으로 마크로스 제품을 살 수 있다는게 더 감격스럽긴 합니다만
@@salt3126늦은 답글이지만 초시공도 21년도에 해결되었습니다
1부를 봤으니 2부는 꼭 봐야쥬~
감사합니다.ㅎㅎㅎ
이분, 목소리 들어보면, 진지한 다큐 나레이션에나 나올벅한 목소리인데, 도중에 애니덕후가 칠만한 드립을 하신다는게 함정..
ㅋㅋ
추억을 떠올리게 해줘서 감사합니다.정말 대단한 작품이었죠.80년대에 어장관리 삼각관계같은 획기적인(?) 남녀관계를 애니에 반영시킨 점.당시 메카물과 다르게 강력한 거인병들에게 펀치나 미사일 한방에 부서지고 터져나가는 약한(?) 아군기들 저 당시만 해도 드물었던 F-14 톰캣의 3단변신 등 여러가지로 시대를 앞서간 작품이라고 생각됩니다.저는 TV판 먼저보고 극장판을 나중에 봤는데 민메이 캐릭터가 TV판과 극장판 거의 정반대로 묘사되서 뜬금없었던 기억이 나네요
정오형님 추억소환해줘서 고마워요🙇🏻♂️ 잊고 살고있던 그당시 제모습이 생각나요😭
네!! 저는 지금도 기억합니다.
전투씬은 ㄷㄷ...
저를 애니에 빠드린 만화였음 ㅋㅋㅋㅋ
정말 지금 봐도 저 작화와 그림체와 감동적이네요...
이게 1984년도 작화 라는게 ㄷㄷ
91년도에 처음 보고 와 대단하다 했는데
7년 전에 나온 작품이라는 걸 알고 더 놀랐죠.
후반부에 남자거인들이 린민메이 노래에 감응해서
마크로스를 보호하겠다라면서 같은편 됐는데
왜 막판에 남자주인공이 남자거인 공격하면서
배신한거지?
@@jung-hokim7920젠트라디 수장을 공격한겁니다. 젠트라디 수장은 프로토컬쳐를 두려워해서 끝까지 반대였거든요.
마지막에 주인공이 적 함대에 침투해서 미사일쇼(?) 할 때 제작진이 두 가지 장난을 쳐 놓은게 있어요.
하나는 5:23 미사일에 보면 생뚱맞은 문어 같은 캐릭터가 그려진게 있고요,
또 하나는, 난무하는 미사일들 사이에서 버드와이저 맥주 캔도 거품을 뿌리면서 날아가고 있습니다.ㅋ
민메이의 저 노래는 정말 수십년의 세월동안 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로 들어 왔는데요 전혀 질리지가 않습니다
저는 그 가사가 좋아요. "그것은 첫사랑의 여행 이었답니다~♪"
청소년기 풋풋하던 시절의 감성에 너무나도 와 닿았던 가사입니다.
이걸 처음 보았을 때 느낀 충격을
요즘 시대 또 느낄 수 있을지, 물론 일본으로부터는 불가능하겠지,
겁나 16비트 컴퓨터에 몰입하고 있는데 갑자기 폴더블 태블릿을 목격한 경우?
afkn에 목숨걸며 메달릴수밖에 그 20분의 경험이 미지와의 조우 그 자체였으니
남주인공 히카루 성우는 마크로스 이후로 단역만 맡다가 1996년 31살로 투신자살........
대부분의 영상에 감미롭고 부드러운 사운드트랙을 탑재하여 어린시절의 기억엔 아련한 추억으로 남아있는 애니입니다. 그뒤로 수많은 메카닉물들이 나왔지만 건담외에는 비빌만한 애니가 제 입장에서는 없네요.
사랑을 기억하십니까?
이거 진짜 비됴테이프 한 80번 돌린듯. 자막도 없는데 대사는 외워버림.
전 마크로스 플러스 그리 재밌었습니다. 작화수준도 꽤 좋았구요. 나중에 기회되면 리뷰 해주세요~
로봇 디자인 전투장면은 지금 봐도 대단 함
진짜 유튜브에 이거 풀려있어서 봤는데 첫 전투씬 보고 작화가 말이 안 되서 헛웃음 침ㅋㅋㅋㅋㅋㅋㅋㅋㅋ
AFKN에서 일요일 아침마다 TV판 전편을 틀어줬죠.
그리고 나중에 극장판보니 완전 다른내용...
천하의 ㄱㅆㄴ이었던 어장관리 민메이에서 천하의 ㄱㅆㄴ 의지박약 히카루로 바뀌었죠.
그때 AFKN통해서 접한게 진짜 많았었는데 지금은 공중파 송출을 하지 않더군요.
추억의 채널이 되었네요.
1987년 중학생때 이거 처음 비디오로 보고 충격받았는데 그때 감동은 아직까지도 잊어지지 않네요. 일본어도 모르고 자막은 없는 상태엿지만 전투신 만으로 충분햇죠.
난 국민학교 3학년 이었는데...중학생이시라 ㅎㅎㅎ
나보다 더 영감님 ㅋㅋㅋ
개인적으로 엔딩곡으로 나오는 "천사의 그림물감"을 지금까지도 즐겨 듣고 있습니다. ㅎㅎ
영상 잘봤습니다! 혹시 은하철도999 극장판도 리뷰예정에 있으실까요...?ㅋㅋㅋ
소장용~
정비디오로 보니까, 또다른 재미네요~!
겉모습은 SF인데 내용은 사랑과 전쟁원조격의 막장드라마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가만 보니 그러네요 ㅋㅋㅋ
정오비디오 꼬박꼬박 챙겨보면서 즐거워하는 거 보면 나도 완전 아재구만. 이젠 부정할 길이 전혀 없네.ㅋ
저는 아재가 아니ㅂ.....
4:12 소리 찰지네
린 민메이ㅜㅜ천사의 그림물감
사랑 기억하고 있습니까, 소백룡 등등
최고의 히로인였죠ㅜㅜ
난 스컬소대 로이 포커가 젤 좋았음
정말 재밌게 본 애니였죠 마크로스2만 빼고 프론티어까지 전부 소장중이네요.ㅎㅎㅎ
저는 어릴때본 이 애니의 영향으로 군대도 공군을 다녀왔습죠.ㅎㅎㅎ
"기갑창세기 - 모스피다"도 재밌게 봤던 기억이...ㅎ
이 애니가 84년 제작 이라니!
영상 지금봐도 세련~평생기억하는 영상
내용은 기억 안나지만
당시 일본 애니메이션은 넘사벽 수준, 지금 봐도 마크로스 세밀함은 인정되는
마크로스 추억이네....유선 방송에서 비디오 틀어주던 시절 진짜 재밌게 봤었는데....
개연성이 부족해 보이는 것은 아무래도 시간 때문에 더 그렇지 않나 싶습니다.
플레이타임이 TV판의 1/10인데다, 액션은 또 액션대로 살려야 하고
각색하고 수정해도 큰 틀은 유지해야 하는 여러 제약들이 있다보니
썰을 좀 풀었어야 될 부분도 대충 알아먹으란 식으로 건너뛴 부분이 많아요.
그 증거로, 비디오님이 내용을 압축하니 개연성이 더 나락으로 가는군요 ㅋㅋ
간만에 추억이 돋네요..
아직까지 비디오로 소장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전투장면은 지금보면 손발이 오그라드는 연출이지만 당시만해도 엄청나게 감격해서 봤던 기억이
건담보다 좋아했던 마크로스….
일본어 하나도 모르는데 수십번도 돌려본 애니였습니다. 전투장면과 노래만으로도 보는 재미가 훌륭한 작품이죠. 추억 돋았네요
내 나이 45살 처음 마크로스 영화판을 본게 고등학교 2학년때 그러니까 28년전쯤인데 아직도 마크로스 ost라든가 마크로스 애니를 보고있다. 진정한 인생 애니라고 할수있지. 사랑한다. 마크로스
저걸 전부 손으로 그렸다는게.... 어후 ....
AFKN에서 일요일 (?) 아침마다 해주던 TV판을 먼저 보고
1986년인가 7년 쯤 명동 지하상가 책방에서 거액 5000원을 주고
LP판만 한 레이저 디스크를 불법복제한 비디오를 받아 안고 집으로 돌아오던 그 두근거림
친구들 전부 모여 함께 보여 나도 모르게 '우와 ~~~ ㅆㅂ !!!' 을 반복하던 전투씬
그립다 친구들 ~~~
전 90년대 오락실에서 마크로스 게임한 것이 기억에 좋게 남아있어요. 최고 레벨까지 가서 주변사람들이 몰려와 구경했던 것이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어요 ㅋㅋ
5:23~5:24 넘어갈 때 버드와이즈도 한 방 쏘네요~^^
이거 저도 90년대초중반에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서 비디오테이프 8000원주고 사서 봤는데 그때가 고1
비너스전기 란마2/1 천공의성 나프타 아키라 등등 많이 봤던 기억이
마지막에 민메이가 부르던 노래는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아요
전 98학번때 일본어학과에서 조그만 브라운관 TV에서 보여줬던 마크로스 플러스 애니메이션 보고 충격 받았던 때가 떠오르네요
ost 부르는 누님 유튭에서 찾아보면 나와요.
목소리는 여전하시더군요.
어릴적 일본어 공부 열심히 했네요.
ost 노래가사를 다 외웠을 정도니...
아직까지 기억해 있다는게... ^^;
역시 이 작화~~~
쥔장님~~"초인 로크"도 부탁 좀ㅎ
맨날 부탁만해서 지송요ㅋㅋㅋ
고등학교때 친구네 집에서 LD로 보면서 일본 에니매이션을 동경하게 만들었던...
그친구들 모두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디...
경제적으로 문화적으로 일본의 가장 정점에서 나왔던 최고의 명작 만화영화
명동에서 극장판 더빙판을 사서 몇번이나 봤던 기억이 나네요
마크로스 플러스도 작화 지림....진짜..
린 민메이의 노래는 인생곡이죠. 마츠가세이코를 참작한 캐릭터라고 하지만 주제가는 마음속에
작화가진짜 살발하다진짜 살발해
최고의 퀄리티를 자랑하는애니인것같아요 F-14를 모티브로한 발키리와로이포커의 스컬소대 지금봐도 손색없는 최고의리얼메카물입니다 특히 사랑기억하십니까?는 종전20주년?기념으로 영화로만들었다는 말도있습니다 새로운식민지를찿아떠난 히카루.민메이.하야세 실종상태라고했는데 빨리 찾았으면하는 바람입니다
노래라는 요소를 절대 포기못하는 애니ㅋㅋㅋㅋ
저도 어릴적 재미있게 본 애니였습니다. 게임도 있었구요..;;; 마크로스 비슷하게 만든 국내에 스페이스간담V이란.. 만화도 있었던거 같아요.
크.... 미사 누님 여전히 아름다우시군요....
린 민메이... 이이지마 마리의 목소리는..... 하..... 그립네요~~ 오보에테이마스카 메토 메가 앗타 토키오 오보에테이마스카 테토 테가 후레앗타 토키 소레와 하지메테노 아이노 타비다치데시타 I Love You So~
이젠 기본이 중에 기본이 되어버린 이타노 서커스
내 인생 최고의 작품 ㅠㅠ
전후 40여년 지나 다시 얘기하는
소년병 제로센 거대항모?전함?
삼각편대 그리고 언제나 아군보다 적이 많은
전투 이 모든것들이 2차대전의 슬픔을 얘기하는듯...
아!일본도 독일따라 로테와슈밤 4각편대 했지만 훈련량이 딸려서 미군기엔 그저 칠면조 됐을뿐...
AFKN에서 TV판 영어 더빙판으로 방영해주던거 재밌게 본 기억이 나네요
스토리 개연성이라고는 찾아볼수 없네
그치만 저게 84년 작화에 전투연출이라니 지렸다
저는 1989년 친구네 집에서 버블검크라시스와 같이 뮤비형식으로 전투씬만 모은 비디오를 보고 충격먹구
복사해서 테이프가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본 기억이 있네요.
천사와 그림물감도 좋았는데요. ㅎㅎ
버블검...오랜만에 듣네요. 하하.
@@firebomber91 네. 감사합니다.
@@강철구-j7w 오늘밤은 허리케인은 명곡이죠. ㅎㅎ
2:55이건 히카루가 잘못했지
히로인인 린민메이에 대해 아무 생각이 없으시다니요 ㅋ
케릭터 디자인도 '미수본청언'인가 그랬었죠..(일본이름으로 적기가 좀..)
암튼 영상잘봤습니다 오랫만에 추억한켠을 돌아보게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참 이 계보 후속으로 메가존23도 있습니다
리뷰 부탁드립니다 ~
이런작품이 언제쯤 다시나올런지 ...
당시 애니에선 보기 힘든 남녀 주인공들간의 쓰리썸.. 아니 삼각관계 구도를 보여줘 매우 신선했었죠.
어렸을때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역 근처 모 아파트상가에서 불법으로 LD를 VHS비디오로 떠줘서 그거 예약해서 떠왔던 기억이 있네요...그때 마크로스는 정말 문화충격이였다는...
진심 명작
저게 다 손으로 그린건가요? 지금보니 대단하다는 말밖에 😱
감명받아서 ost 도 구입했습니다 ㅜ
정말 미친듯한 작화.
최초의 우주 아이돌
추억 소환 완료!!
86년도 초등학교 3학년때 일요일 아침에 AFKN에서 방영하던 마크로스.
내용을 전혀 알아들을수 없었지만 ㅎ
공중전씬 정말 재밌게 봤어요.
로보트 태권V 같은 만화영화 보다가…정말 충격이었지…정말 그 당시 국력차이 이상 차이가 있었지…
마크로스=삼각관계+이타노서커스(미사일발사)+OST 공식이됬다고 들었습니다.(덕분에 마크로스7에서는 대놓고 밴드가 ~.~;;;)
한창 일본어공부할때 본 애니라서 대본을 통째로 외웠던 기억이 나네요(대사내용이 쉽고, 잘들려서 대본을 돌려가면서 봤습니다)
비슷한시기에 아키라를 보고, 쩌는 작화는 신세계얐지만 도통 먼 이야기를하는지 맨붕상태/반면 마크로스는 살짝 두서를 모르는 전계를 제외하면 이해하는데 크게 문제가없어서 자주들 이야깃거리가 됬었지요
로봇대전알파에 마크로스가 처음 참전해서 전탄발사를 보고 너무 반가웠던 기억이있습니다.
후 어릴때 80년대 AFKN에서 봤었는데 어느새 세월이...
저 미사일 날아가는 장면, 이타노 이치로 라는 애니메이터가 처음 작화를 해서 이타노 서커스라고 하죠.
슈퍼 로봇들만 나오던 당시에 빔 한방에 허무하게 격추되는 주인공 기체는 정말 신선했습니다. 그래서 전투 씬이 더 오싹오싹합니다.
그거 아시나요? 극장판은 말 그대로 "극장판"이라는것을?
마크로스 세계관에서 저 극장판이 말 그대로 극장에서 상영되는 작품이라고 합니다.
TV판과 결론등의 스토리가 다른 이유가 그 때문 이라고..... (마크로스 세계관 안에서 과거를 미화해 만든 홍보성 영화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