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닉네임좋아 차라리 그랬으면 용서가 됐을 텐데.... 동영상 같은 걸로 구경만 했다면 말이죠. 근데 이 게임은 애비를 조종해서 우리 손으로 조엘에게 접근시켰고 우리 손으로 엘리의 눈이 뒤집어질 때까지 버튼을 연타하며 두들겨 패게 만들었어요. 더 이상 게임의 스토리가 아니라 제작사와 나의 스토리가 되는 거에요 그 결과 게임 캐릭터를 넘어서 나에게 그딴 걸 시키고 강요한 제작사에게 원한을 갖게 되는 겁니다.
라오어2가 졸작임은 분명하지만 드럭만이 왜 그런 괴작을 만들어냈는가?라는 질문은 남아있었는데 너무나 명쾌한 해답을 주시네요 . 통찰력이 대단합니다. "닐 드럭만과 제작진은 도저히 [라스트오브어스]를 이겨낼 방법을 찾지 못한겁니다. 그것보다 나은 작품을 만들수가 없었던거에요."
인문학이 빛나는 사례 같음 ㅋ 나도 미학은 잘 모르지만, 대충 주워들어서 알고만 있어도 저러지 않을텐데. 이과 박사 출신이라 감수성이 부족하고 미학에 대한 지식도 없어서 저러는 듯 ㅎ 막장 드라마가 항상 막장 드라마고, 뻔한 권선징악이 반복되는건 그게 효과적이기 때문이고 사람이 카타르시스를 느끼고 해소하게 되는 쾌감이란걸 제작자들이 알기 때문이죠 ㅎ 닐 드럭만이란 개발자는 게임은 잘 만들지 몰라도 스토리에 대한 지적 이해는 한국 막장 작가들보다 못한 듯 ㅎ
Catharsis 비극에서 '현실에서 풀 기회가 없는 응어리를, 등장인물이 비극적인 상황에서 벗어남에 동일시해 해소하는 것'을 말한다. 엄연한 타인인 등장인물을 자신처럼 여겨 자기연민의 기회를 갖는 것이다. 또 정신분석학에서는 감정의 상처를 밖으로 표출해 안정된 상태를 되찾는 의미로도 쓰인다. '아, 나도 저 사람처럼 힘들게 사는 사람이야' 같이 자신의 힘든 삶과 정신적 아픔을 작품으로 매개 삼아 더욱 비극적으로 만들어 표출하고, 그 아픔을 벗어났거나 받아들이는 상황을 보며 해소하는 것이다. // 연극이나 소설이나.. 모든 스토리를 가지는 작품은 카타르시스를 지향하게 됨. 사람들이 난리치는건 고구마만 먹이고 사이다가 없는, 카타르시스를 전혀 제공하지 않는 작품에 분노하는것 같은데.. 전작 주인공의 죽음도 고구마, 주인공 살해자를 플레이하며 받아들여야 하는 고구마, 복수도 안하는 고구마 ㅋ 카타르시스 해소가 전혀 없고, 논란 뒤에 발언들, 사람들이 가상인물에 왜 집착 몰두하는지 모르겠다 ~ 하는 반응에서, 작품에 대한 메타적 이해가 전혀 없는, 즉 미학적 지식이 없음을 드러냄 ㅋ 카타르시스는 기본인데 그게 없어서 그러는건데 ㅎ 이과충이 싼 덩인데, 뭐 성공도 많이 시켰으니 꼭 무능은 아닌지 몰라도. 스토리 작가는 절대 하면 안되는 그 부분으론 무능력자임 ㅎ
@@고봉이-h9j심하고 세련되다라는 문장에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먼저 개념이라고 쓰셔서 교훈이라는 말의 의미전달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고봉이님 말씀대로 진짜 그 교훈을 전하려 했다면 조엘의 모습도 1편과 같이 사람들을 못믿는 설정과 같아야 하고 조엘이 죽고난 뒤에 엘리도 제시가 죽고 디나가 쳐맞고나서도 애비를 그렇게 보내고야 마는 모습을 그릴 수 없습니다. 오히려 광폭하게, 더 미쳐날뛰듯이 애비를 찾아헤매고 더 잔혹하게 복수하려했지만 결국엔 실패하고 상처만 남게되었다. 이게 더 와닿게 할 수 있고 고봉이님이 말씀하신 교훈에 플레이어들은 닐 드럭만을 욕하더라도 그래 칼로 흥한자는 칼로 망하는구나라고 한편으로 생각해볼 수 있게되겠죠. 닐 드럭만은 라이너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전작을 뛰어넘을 수 없다는 자격지심만 가졌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모든 허무함만을 스토리에 넣은것이고 허무함이라는 마지막 결론에 도달할 때 까지 그 과정도 허술했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봉이-h9j 칼로 흥한자 칼로 망한다는 말이 심오한 이유는 그것을 말한 사람과 그 말을 했을 때의 사정이 엮여서 심오한 의미를 지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그걸 다 빼놓고 저 문장만 가져오면 전혀 심오하지도 않고 세련되지도 않게 됩니다.저 말은 원래 성경에 나온 말로 예수님이 잡혀가려 하실 때 제자중 하나가 칼로 예수님을 잡으러 온 사람중 한명의 귀를 잘라버리자 예수님께서 귀 잘린 자의 귀를 치료하시면서 제자를 말릴 의도로 하신 말씀입니다.자기가 잡혀가서 고난을 당하다 죽게 생겼는데도 그것을 막으려 사람을 상하게 하려는 제자를 말리려는 그 행동이 엮여서 저 말이 심오하고 위대한 의미를 갖게되는 것이지,아무데다 갖다 붙인다고 저 말 자체가 심오한 의미를 담게 되는 것이 아니죠.사실 여기에는 예언을 이루어야만 하는 예수님의 고뇌같은 매우매우 복잡한 사정이 얽혀 있지만 다 쓰자면 한도끝도 없기에 넘어가고,하여튼 그런 의미에서 닐 드럭만이 저런 '칼흥칼망'이란 메세지를 전하려 했든 아니든,거기엔 심오한 의미따윈 담겨있지도 않고 세련되지도 않았습니다.라이너님꼐서 말씀하셨듯,그냥 자포자기한 것 뿐이에요.
제가 닐 드럭만을 싫어하는 것은 제 인생겜인 라오어를 이렇게 개판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스스로 게임의 가치를 내리는 모습이 너무나도 싫더군요.... 아마 앞으로 너티독 내지 닐 드럭만의 이름이 들어간 순간 어떤 작품이든 거절할거 같습니다... 진짜..그냥 한대 후려치고 싶...
전작 스토리가 닐드럭만이 구상한거 아니라서그래요 라오어1는 공동디렉터가 있었어요 닐보다 그분 지위가 더 높았어요 라오어1만들고 그분은 퇴사를합니다 그리고 닐 드럭만은 부사장 자리에 오르죠 말 그대로 이 사이코를 억제해줄 사람이 없는겁니다 이분은 능력이 딸린다고 생각해요 그런사람이 라오어2를 맡았으니 무능해서 전작은 못 뛰어넘겠고 전작 디렉터한테 열등감이 생겨서 조엘 엘리 박살낸겁니다
@@마리사다제 소니는 왜 갖다 넣습니까? 소니 게임중에 점수 낮은게임 얼마든지 있어요. 그냥 평론가들이라는 사람들이 돈.뇌물.pc.레즈.게이.흑인에 환장하는 습성에. 너티독의 강력한 입김때문이지 소니는 영향이 없어요. 그냥 돈대주는 자본줄이예요. 너티독 정도의 게임회사가 소니가 무서워서 말을듣겠습니까? pc 엑스박스 라오어1 의 파워를 가지고있던 너티독이 갈곳은 지천에 널렸습니다. 너티독좀 그만 감싸세요 희대의 쓰레기 블랙기업인거 다 아는 사실인데
@@마리사다제 애초에 소니의 모토가 게임회사에 터치하지 않는게 모토입니다. 하고싶은대로 내버려두죠. 그래서 많은 게임회사들이 과거 닌텐도 독점인 시절에 플스로 대거 넘어온거고. 플스에 말도안되는 독점 명작들이 아직까지 즐비한 이유도 이 이유죠. 그래서 사펑한테 뒷통수맞았고. 라오어2한테 뒷통수맞았습니다. 당신 주장대로 소니 기대작은 전부 입김이 작용한다면. 소니가 직접 런칭하고 제일 신경쓰는 스파이더맨은 왜 그렇게 잘뽑았는데도 80점대인거죠? 왜 갓폴은 60점대 일까요? 사펑은 메타 90점인데 왜 소니가 전체 삭제라는 강수를 뒀을까요? 이런 소니 음모론 펼치기전에 소니와 게임회사 구조정돈 알고 말씀하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갓폴과 사펑은 님이 이 댓글쓴후의 일이지만. 그래도 소니의 회사 내부 사정을 안다면. 절대 나올수없는 말인데. 아무것도 모르면서 아무 잘못없는 회사에게 뒤집어 씌운다는게 참 안타까워서 알려드립니다
라이너님 리뷰 정말 잘 봤습니다. 라이브영상에도 너무 감사해서 댓글 남겼는데 정작 리뷰에는 댓글이 없었네요. 제가 라오어2에 대해서 다른 리뷰어들 방송 다 보면서 솔직히 닐드럭만이 왜 이렇게 만들었을까에 대한 의문이 풀리지 않아 답답했었는데 라이너님 리뷰로 모든 것이 다 이해가 되었습니다. 저는 40대에 9살 딸을 둔 가장입니다. 물론 라오어1의 광팬이지요. 이 작품을 접하면서 과연 나라면 내 딸을 아포칼립스 세계에서 지켜낼수 있을까? 저렇게 잔인해질수 있을까? 하는 상상까지 할 정도로 라오어는 여운이 남았고 지금까지도 제 인생 고티에요. 그래서 후속작을 위해 TV 사운드바 뭐 굿즈까지 준비할 정도로 기다렸고 고대했습니다. 하지만 절 기다렸던건 라이너님 말씀대로 제 자신의 죽음이었고 불쌍한 제 딸과의 작별이었습니다. 많이 허망했고 눈물이 나오더군요. 엄청난 충격이었어요. 다시는 너티독 게임은 하고 싶지 않을 정도로요. 마지막 라이너님께서 이 리뷰를 슬프게 흐느꼈을 조엘 밀러들에게 바친다 하셨을때 눈물이 났습니다. 전 이 리뷰 이후 이제 라오어 평가리뷰는 못볼거 같습니다. 너무 제 마음을 뚫어내는 리뷰였어요 너무 감사하구요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이 리뷰는 정말 놀랍습니다.닐 드럭만의 열등감의 대상이 전작을 만든 자기 자신이 아닌 공동개발자였던 브루스라는 것만 빼면 정말로 납득 하기에 충분한 논리를 펼쳤으니까요. 또한 그보다 더 경이로운 점은 이를 보는 모든 라오어2 플레이어들에게 '치유'를 주었다는 점입니다.라오어2에 대해 더이상 아파하지 않아도 된다,닐 드럭만은 우리가 신경쓸만한 대단한 사람이 아니다,이러한 것들을 이 리뷰를 보는 사람들에게 납득시키고 있으니까요.이 게임을 플레이 했던 사람들이 어째서 아팠고 어째서 화가났는지를 밝혀 주었으니까요.이런 훌륭한 리뷰를 만들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공감됩니다. 저는 이 게임을 플레이하지 않고 게임에 대한 리뷰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게임 플레이어로서 마음에 층격을 받는 느낌이 들었는데, 간접적으로 불쾌해진 그 마음을 이 리뷰가 깨끗하게 씻겨준 것 같아요. 사람의 마음이라는게 참 신기하네요. 이 영상을 보면서 그저 마음이 편해진 것으로 끝나지 않고, 우리에게 고통을 준 사람은 그저 자기 자신에게 고통을 준 것 뿐이라는 생각까지 했고 연민까지 일어났네요
창작자에게는 어느순간 자기작품을 더 이상 넘어설 수 없는 순간이 오기도 합니다. 그럼 끝을 맺어야 하는 것이죠. 90년대 김용의 작품들을 모두 읽고 그가 절필을 했다는 것을 이해하기 힘든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자기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다 풀어냈다면 더 이상 이야기를 하지 않는 것이 이야기꾼이 자신의 이야기와 그것을 사랑한 청자에 대해 보여줄 수 있는 최대 또는 최소의 '예의'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는 그런 사건이네요.
게임 라스트 오브 어스는 해체주의를 주요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체주의는 예술에서 해야지, 이러한 플레이 형식의 게임에서 하면 안됩니다. 특정 장르를 제외한 대부분의 게임이란 매개체는 플레이어의 직접적인 참여로 진행되고, 그들의 플레이 그 자체가 작품의 일부입니다. 픽션에서 무언가 사회문화 속성의 해체를 예술로서 전시하고 싶었다면, 그것이 오롯이 자신이 스스로 설정하고 구축한 무언가였어야 합니다. 게이머를 해체시킬 예정인, 그러니까 앞으로 쓰래기가 될 것에 의도적으로 관여시키고 후에는 해체과정을 원하지 않는 게이머에게 그가 만들어온 플레이를 자신의 손으로 해체하라 강요하는 것은, 해체주의가 아니라 그냥 교조적 함정장치입니다. 즉, 플레이어가 게임하며 컨트롤하거나 선택하는 방식과 주제의식 자체가 거리가 있다면, 이 게임을 플레이하는 게이머들은 작품에 전혀 참여하지 못하고 제작자의 가르침을 듣기만 하는 이방인이 돼버립니다. 게이머가 누군가를 구하고 죽이고 선택하는 모든 것이 '짜잔 사실은 모든게 제작자의 잘난척을 위해서였습니다' 이따위로 형편 좋게 해서는 제되로된 취급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의도적으로 자신이 게이머들을 지극히 정상적인 가치체계로 유도해놓곤 일방적으로 다 박살내고, 이후엔 혼자만 유유히 웃으며 시간낭비한 다른 이들에게 우월감을 느끼는 행태. 그럴거면 플레이어가 만들어가는 형식의 게임으로 했으면 안됐습니다. 예컨데 지들이 우겨서 맞장구 쳐주면 사실 아니라며 비웃으며 아는체하는 그런 말같잖은 함정화법의 양상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자기가 만들어 놓고 부수는 촌극에 남을 의도적으로 끼워넣고 면박 주는 것 자체가 예의가 없는 행동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닐 드럭만의 철학관 자체가 결과적으로 신박한 사회적 담론이나 예술적 성취가 있었느냐 하면 그렇지도 않습니다. 그냥 의도적인 이질스러움과 증오로 플롯을 망가뜨린 다음 나르시즘을 느끼는 정도로 예술성이 확보될리가 없습니다. 그냥 사회 보편적 가치 추구의 안티테제 정도의 성취로 이정도까지 오만방자하게 날뛰는 것이 반발감 외에 어떤 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고 생각했던 건지 알 수 없습니다.
이건 반면교사감도 안됩니다. 정상적인 회사라면 바로 모가지 감입니다. 그냥 또라이 하나가 회사 전체를 무너뜨린 셈이지요. 닐드럭만은 디렉터이자 너티독의 부사장입니다. 책임자가 책임을 거부하고 분풀이할때 어떤일이 일어나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가 되긴 하겠네요. 큰 내상을 입은 게이머들의 다음 행동은 뻔하지요. 너티독이 이후에 갓겜을 계속 뽑아낸다하더라도 항상 거대한 안티팬덤과 부딪힐겁니다. 그리고 전위적이고 파격적이기만 하면 극찬해대는 평론가들의 맨얼굴을 보여준 사례도 되겠네요.
제 마음에 가장 근접한 리뷰입니다. 이 겜이 끝나고 너무나 화가 나는건 스토리 자체보다는 분명히 더 좋게 풀 수 있지만 고의적으로 이렇게 만들었다는 제작자의 악의가 느껴졌거든요. 작정하여 전작을 부정하고 플레이어들의 추억을 짓밟는 이 작품 자체가 너무나도 고의적이에요. 전 닐 드럭만이 라오어 1편에 크게 기여한 인물과 다투고 그 복수를 위해 라오어 2편을 망가뜨린게 아닌가 상상했거든요. 닐 드럭만을 닮은 캐릭이 조엘의 시체에 침을 뱉는 순간 이 상상이 생각보다 신빙성이 있지 않을까 했고요. 최소한의 존중조차 없는 이 겜에 너무 실망해서 너티독 작품은 이제 못 사겠습니다.
보는 내내 공감갔고, 같이 토로하고 싶은 심경과 말들 또한 계속 쌓여갔지만.. " 게임을 하며 수없이 흐느끼고 아파했을 모든 조엘 밀러에게 바칩니다." 이 문구를 보는 순간 그냥 조용히 침묵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오직 분노에 밀려있던 슬픔이 드디어 배출구를 얻었다는 느낌입니다. 라오어 팬으로서의 저에게 저 문구 자체가 'The last of us''가 되어주는군요. 감사합니다..
라오어2 이후, 전작인 라오어도 전과 같은 시선으로 바라볼 수 없을 것 같다는 의견들을 봤습니다. 하지만 닐 드럭만의 자신의 능력을 넘어선 작품을 향한 열등감에 의한 결과일 것이라는 라이너님의 해석을 듣고나서 아이러니하게도 1편의 스토리를 향한 애착을 다시금 돌려받은 것 같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저 역시 라오어2 엔딩을 보고 창고에 있던 PS3와 라오어1 CD마저 부숴버리고 싶은 강렬한 충동을 느꼈습니다. (2편은 이미 골프채에 박살났습니다) 하지만 1주일 넘게 다른 리뷰나 방송을 찾아보며 간신히 열을 식히며 참고 있었는데 오늘 이 리뷰 덕분에 라오어에 대한 애정을 다시 되찾은것 같습니다. 아직은 이르지만 언젠간 다시 PS3로 라오어1을 다시 해보거나 추후 발매될 PC판 이식작을 즐길 수 있을거란 희망이 생겼습니다.
영어 자막 한번 달아봤습니다.. 일주일이나 지나서 볼 사람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노력해봤습니다.. 처음이라 많이 어색할 수 있습니다. 양해바랍니다. ENG subs is added for foreign viewers. Hope you enjoy. Since I'm not a professional and this is my first time, you might find some errors or awkward expressions so any corrections may be helpful. Nonetheless, hope you enjoy it
전작 스토리가 닐드럭만이 구상한거 아니라서그래요 라오어1는 공동디렉터가 있었어요 닐보다 그분 지위가 더 높았어요 라오어1만들고 그분은 퇴사를합니다 그리고 닐 드럭만은 부사장 자리에 오르죠 말 그대로 이 사이코를 억제해줄 사람이 없는겁니다 이분은 능력이 딸린다고 생각해요 그런사람이 라오어2를 맡았으니 무능해서 전작은 못 뛰어넘겠고 전작 디렉터한테 열등감이 생겨서 조엘 엘리 박살낸겁니다
이 게임을 어거지로 플레이하고 화가 너무 나고 모욕감이 드는 걸 참을 길이 없어 이리 저리 영상과 댓글을 살피며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유져들의 반응을 보며 심신의 안정과 치유를 갈망해 왔는데 이제 치유받았고 만족했습니다. 이젠 완전히 기억속에서 이 두 가지를 지우고 살 수 있겠어요. 닐 드럭만과 라오어2.
게임내에 엘리도 애비도 PTSD 를 겪는 장면들이 여러번 나오는데, 정작 제가 플레이를 끝내고 PTSD를 겪고 있습니다. 심지어 라오어에 관심도 없는 와이프에게 이 동영상을 강제로;; 같이 시청할것을 부탁했습니다. 요즘 제가 왜 심적으로 힘든지 가장 잘 설명할수 있는 리뷰라고 생각했거든요. 라이너님의 영화평론을 쭉 보고있던 유저입니다. 다른평론도 멋졌었지만 이번 라오어2에 대한 평론은 정말 대단한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번도 댓글을 달아본적이 없는데, 훌륭한 비평 감사드리고 싶어서 댓글 답니다 저는 5살 딸이 있는 아빠이고 그래서인지 조엘과 엘리에게 깊게 빠져있는 상태에서, 더 재밌게 플레이하고 싶어서 아무 스포도 당하지 않게 조심하면서 첫날새벽부터 모든걸 재치고 라오어2를 플레이했습니다. 그래서인지 더 큰 충격이었고, 그후에 루리웹에서 얼마나 난리가 났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라이어님 리뷰를 보고 힐링을 받습니다. 2주여 만에 편하게 잘수 있을것 같습니다. 닐 드럭만에 대한 증오대신 연민을 가질수 있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전 플스도 없고 라오어는 1도 플레이 안해본 사람입니다만. 요즘 라오어2 때문에 난리가 나서 영상들 찾아보고 있었는데. 게임을 안했는데도 내용만 들어도 정말 화가나고 분노가 치미는데.. 딸아이가 있는 팬 분들은 더욱 공감하며 조엘과 앨리에게 유대감을 가지고 있었을텐데 그 고통이 말도 못했을거 같습니다. 아이고..
@Stefan Lim 진정하고 잘 읽어봐요 글을. 고통'만'이에요. '만' 고통을 동반하거나 작가의 도통이 느껴지는 작품들은 그 작품의 의미가 잘 전달되고 작품에 잘 어우러젔을때 좋은 작품이라 하는거겠죠. 님이 예시로 든 여러 작품들이 그런 경우고 라오어2는 그걸 못해서 아니 의미자체가 역겨워서 졸작이 되는거구요.
나만의 뇌피셜이지만 닐 드럭만은 라오어1이 브루스 스트렐리의 입김이 너무 들어갔고 그게 스코어 10/10점을 받으며 그를 시기질투했던거같다 퇴사한 브루스를 엿먹이려고 닐 드럭만이 그의 창작물들을 다 뭉개놓고 싶었던게야 그래서 매력도없는 후속작에서는 쓸수도없는 애비란 캐릭을 만들어서 이후 차기 후속작을 만들려고하면 꿈도 못꾸게 조엘을 죽이고 엘리를 망가트려놓은거겠지 디렉터가 바뀌어서 다음후속작이 나온다고하면 애비는 노매력이라 2편한정 캐릭이였을테고 조엘은 죽었고 엘리는 모든걸 잃은 아이이고... 그냥 자신만의 시기와 질투를 브루스와 전세계에 스코어 10점만들어준 라오어팬들 모두에게 엿먹이고싶었던거같아
관련 분야에 계시다 보니 개인적으로 스토리의 무개연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말씀하실 줄 알았는데, '닐 드럭만의 플롯 짜는 능력은 수준 이하라 아예 논할 가치도 없다'란 자세로 전혀 새로운 시각으로 평해주셔서 놀랐습니다. 진짜... 몇날 며칠을 게임 때문에 힘들어 할 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영상 잘 보고 갑니다.
라이너님의 영상이 번역되어 있는 레딧의 포스트를 읽어보니까 댓글에 상당히 다른 의견(사실이 포함된)이 있더군요. 닐 드럭만은 원래 라오어1을 제작할 때부터 저런 복수 플롯을 계획했었는데 공동 제작자인 브루스에 의해 만류되었다고 합니다. 브루스는 하루하루 생존하는 것조차 버거운 환경 속에서 단순히 복수를 위해 미대륙을 횡단해서 복수의 대상을 계속 추적해 결국 복수를 이뤄낸다는 아이디어는 사람들에게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는군요. 더군다나 닐이 쓴 스토리 자체가 너무 어둡기만 한 것도 문제가 있었고요. 그래서 수정을 거듭한 끝에 제작된 것이 라오어 1입니다. 위 내용은 라오어 1 인터뷰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이제부터는 댓글을 쓴 사람의 개인적 의견을 번역한 것입니다. 여러분도 이제 닐이 "복수 플롯"으로 시작하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겁니다. 닐은 지속적으로 게임디렉터 브루스에게 거절당했습니다. 브루스는 닐의 복수 플롯이 말도 안 되고 무엇보다 스토리가 너무 어두웠다고 했습니다. You see Neil Druckmann had this idea to begin with "ReVeNgE pLoT". He was constantly denied by the game director Bruce Straley of TLOU 1. Bruce said his vengeance plot made no sense and all in all was too dark. "내가 제일 개쩔고(가장 자격이 있다 = know best) 그 누구도 아니라고 할 수 없어!"라는 자아도취된 사람을 부정하는 것. 조엘은 닐이 침을 뱉은 브루스의 캐릭터입니다. 닐은 이 게임(라오어2)이 가학적으로 브루스의 캐릭터들(=엘리와 조엘)을 고문하도록 만들었습니다. 끝내 닐은 그런 일이 일어나도록 만들었고 그래서 우리가,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1편에 비해 잘만들지 못한, 라오어2를 하게 된 것입니다. Deny a ego inflated man who is "I kNoW bEsT aNd No OnE cAn TeLl Me DiFfErEnT!". Joel is Bruce character he spat on. He made this game to sadisticly torture Bruce's characters aka Ellie and Joel and spit on them. He will in the end force it to happend and so we got this game which isin't well made compared to Ellie and Joels journey in my opinion. 절 믿으세요. 닐은 이 한국인이 그에 대해 쓴 것처럼 정신나간 아이디어(=전작을 뛰어넘지 못해 파괴한다는)를 생각해낼 만큼 정신박힌(well thoguht of = 좋은 평판에 의해 존경받는) 인물이 아닙니다. 닐은 삶의 특정한 것들을 이해하지 못하는 멍청한 자아를 가진 가학적인 사람입니다. 그렇지만, 이 한국인이 이 복수 플롯을 닐보다 더 잘 만들 수 있었을 거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네요. Trust me NEIL isin't this well thought of a man to come up with such an crazy idea that this korean man wrote about. It's a sadistical man with a stupid ego who won't understand certain things of life. BUT to say, this korean guy could've made this revenge plot better then Neil beacuse of how he wrote lol. www.reddit.com/r/TheLastOfUs2/comments/hmjl7i/the_last_of_us_part_2_review_by_korean_film/
결국 라이너님의 의견과는 다르게 닐은 브루스의 성공이 너무 배가 아팠고, 자신 계속 기획했던 스토리로 인정받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그걸 위해서 라오어 프랜차이즈를 이용했고 그토록 잔혹하게 라오어1과 브루스의 캐릭터인 엘리와 조엘을 파괴하는데 집중했던 것 같습니다. 열등감과 자아도취에 빠져서 진실을 외면하고 정신승리만 하고 있는 사람과 그가 만들 결과물이 얼마나 처참한지 알고 나니까 이제는 화도 안 나네요.
@@뭐-z5n 영상 해석보면서 우와 그래서 그랬나 했었는데 이 말대로라면 결론적으론 본영상의 해석조차 꿈보다 해몽이었다는 거네요. 애초에 옛날부터 이런 식으로 만들려고 했다가 브루스란 분의 반대로 무산된 라오어가 대박났는데, 후에 그 반대자 분이 없어지니까 억지로 참고 있던 똥을 싼 거였네요
닐 드럭만이 애비라는 캐릭터도 사랑한 것이 아니다라는 말에 ... 뒤늦게 큰 공감을 하게 되네요. 만약 애비를 제작자가 사랑했다면, 1편의 조엘처럼 충분히 멋진 캐릭터로 재탄생 할 수 있었는데. 애비로 절반 넘게 플레이를 해도 ... 전혀 애정이 솟지 않고, 스토리의 개연성에 의문을 품게 하는건 그들의 노력과 애정이 부족했던게 아니었나 싶기도 합니다. 그들은 애비가 사랑받는 캐릭터가 될 수 있도록 신경쓰지 않았고, 오직 조엘과 엘리를 괴롭히고, 그들을 나쁘게 표현하기 위한 도구로서만 이용해버린 것 같은 느낌이네요.
다른 평론가들은 '남들과 나는 달라, 나는 특별하니까 니네와 평가가 다른 건 당연해' 라는 재수없는 마인드가 팍팍 드러나는 평론해서 공감 1도 안 가는데 라이너님 분석력은 깊이가 다르네요. 작품에 대한 열정으로 남들이 지나칠 수 있는 부분까지 깔끔하게 짚어 풀어가는 방식이 독보적입니다. 라오어2 같은 경우도 빡치고 화나는데 왜 내가 빡치는지, 그 이유와 과정을 게이머 뿐만 아니라 개발자 입장까지 분석해주니 '맞아 저거야' 라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플스겜은 하지 않아서 몰랐는데 하도 라오어2 이야기로 시끌벅적해서 요까지 왔네요. 리뷰만 봐도 속이 부글부글하는데 1편부터 해왔던 게이머들의 기분은 어떠할지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아마 실바나스가 볼바르 뚜껑 뽀개는 시네마틱 보던 와우 올드유저의 심정보다 훨씬 더 참담하겠네요.
와 이게 진정한 평론가의 평인가...다른 유튜버들 리뷰도 좋았지만 이분꺼 보니까 수준이 장난 아니네요ㄷㄷ 어떤 분이 댓으로 말한것처럼 전위적이고 파격적이기만 하면 높은 평점을 주는 평점무새같은 평론가들과 확실히 궤를 달리 하네요. 이 영상은 라오어2 관련 세계 최고의 리뷰가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러게요. 1편으로 하나의 작품으로 깔끔하게 끝냈음에도 워낙 커다란 성공을 거둬서. 팬, 회사, 투자가들사이에서 끊임없이 후속작에 대한 압박이 왔을것이고. 도저히 전작을 넘는 작품의 시나리오가 안나온다는 열폭감에 그냥 '나에게 후속작을 압박한 모두들 한번 좃돼버라'하고 폭파 시킨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근데 그러면 1편 팬들에게 이걸 돈주고 팔면 안되죠....
지금까지도 여러 리뷰영상을 계속 찾아다니면서도 머리가 핑핑 돌정도의 충격과 분노에 휩쓸려있었는데, 라이너님 영상 보면서 처음으로 왈칵했어요... 예시 들어주신 것들이 다 와닿아서 '아.. 내가 이런 감정이었구나.'싶고 이해해주는 사람을 만난 것 같은 그런 반가움 섞인 서러움이랄까. 그리곤 열등감에 찌든 루저가 정신승리하기위해 똥을 싸지른 거라는 사실에 후련해졌습니다~!! 진짜 또라이인가 싶었는대, 닐 드럭만은 방어기재가 과하게 탄탄한 거였네요~. 정말 감사합니다~ㅋㅋ 이제 진짜로 마음이 편해졌어요.
소니라는 거대한 게임사에 그것도 전작이 명작중에 명작인 후속작에 돈도 많이 드는 aaa급 게임을 어떤 리뷰어가(자기 소속을 대표하는) 낮은 점수를 줄수잇엇을까요. 그런 용기가 평론가들한테 없엇다고 한 영상을 본 적 잇는데 와닿더라구요. 거기에 분명 종합하면 최악의 게임이지만 쓸데없이..그래픽이나 전투.ui ost등은 또 좋다보니 고점수를 준게 아닐까싶어요.
제작자에게 한마디 하고 싶네요. 일기는 일기장에나 쓰라고... 비교해 언급하신 코맥 맥카시의 더 로드의 막다른 잿빛세상에서도 마지막까지 인간임을 잊지 않는 예의는 보였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이건, 정말 악몽에 가깝네요. 이런 자기파괴적인 스토리가 향하는 곳이 어디죠? 복수는 복수를 낳는다? 그런 감정은 절대 느끼지 못할 거 같네요.제가 만약 이 게임의 엔딩을 본다면, 결론은 딱 하나입니다. 우리라는 인간들은 답이 없다. 닐 드럭만의 재주가 부족하다기엔 뭐하고, 자기 걸 만들어낼 땐 번뜩이지만, 남의 걸작을 이어서 졸작으로 만들어내는 수준으로 밖에 못하겠으니, 자기의 명성에 걸맞는 플롯을 만들어내기 위해 고심한 거겠죠. 자기 멘붕의 결과인지는 모르겠지만, 전작들의 명성을 이어서 제대로 된 작품을 내놓지 못할까봐 괴로웠을 것만은 분명해 보입니다.
게이머들이 분노하는 이유를 정말 알기쉽고 세세하게 리뷰해주셨네요... 전작에 대한 게이머로서의 리스펙트까지.... 또 닐 드럭만이 왜 미쳐버렸는지에 대한 의견도 매우 좋았습니다. 아마 라이너님 외에는 이정도로 신랄하고 조목조목하며 이해가 쉬운 이야기처럼 리뷰를 해주는 분은 없을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라이너님께 리뷰를 부탁한것이겠지요. 당연코 지금까지 봤던 라오어2 리뷰중에서 최고였습니다. 저도 비슷하게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머릿속의 생각을 정확히 표현해내기 힘들었습니다. 그런면에서 자신의 생각을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문장으로 표현하실수 있는 라이너님의 어휘력과 지성에 찬사를 보내며, 리뷰를 제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역겹기 짝이 없는 경험을 했는데도 주변인에게 라오어 얘기를 하고 라오어 리뷰를 찾아보고 라오어에 관한 글에 악평을 달았던 것이 제가 PTSD를 겪었기 때문이었군요... 온갖 리뷰를 다 찾아봤지만 정말 최고의 리뷰라고 해도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 '이 리뷰를 게임을 하며 수없이 흐느끼고 아파했을 모든 조엘 밀러에게 바칩니다.' 이 문구는 정말 가슴에 와닿네요. 이제 제 안의 조엘 밀러는 성불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구독자도 아니고, 30분 가까이 되는 영상을 끝까지 몰입하며 본 건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한마디한마디 다 공감했어요. 진짜 라오어2 플레이 한 사람들과 모여서 닐 드럭만을 가운데에 묶어 놓고 이 게임에 대한 불만을 다 토해내고 싶었는데, 트위터로 저런 짓까지 하는 거 보니까 그냥 라이너님 말씀처럼 골프공 하나 던져 주고 침 뱉고 돌아서면 될 거 같아요.
너무도 공감되는 리뷰 정말 잘 봤습니다. 할 말이 너무 많았는데 라이너님께서 깔끔하게 정리해주셨고 저도 생각하지 못했던 내용을 논리정연하게 설명해주셔서 가슴 뻥 뚫리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는 라오어2를 하고 PTSD를 앓고 있었던게 분명합니다. 가끔 꿈에서 본래 스토리와는 반대로 '조엘을 살리는 내용의 꿈'도 꾸었으니까요. 라이너님의 리뷰 마지막 내용은 정말 제작자에게 가서 유저들의 입장이라고 직접 말을 해주고싶을 만큼 훌륭한 주장이었다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영상 잘 보았습니다. 응원합니다.
게임리뷰보고 힐링받고 눈물이 날 뻔 한적은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번 영상이 처음입니다. 전작을 플레이했던 모든 유저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10점만점에 골프공에 공감합니다. 3번 닐드럭만과 너티독 부분은 정말 매서운 부분이었습니다. 이 영상을 닐 드럭만 감금시키고 24시간동안 계속 억지로 틀어주고 싶네요.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좋아요 백번은 누르고 싶네요.
라오어2의 결말은 원래 대다수의 유저들이 생각했던 대로 엘리가 복수를 성공하고 완성시키는 방향으로 가려고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공동 작가로 참여했던 할리 그로스라는 이 년이 이견을 제시했고 닐 드럭만은 생각을 바꿨다고 하네요. 그리고 그 과정에서 수많은 고참급 베테랑 개발자가 너티독을 떠나면서 이전 브루스 스트레일리 같은 닐 드럭만과 할리 그로스의 폭주를 막을 브레이크가 없어졌다는게 합리적인 의심입니다.
"내 가족이 비참하게 살해당하는 비디오 테이프를
강제로 시청 당한 것 같은 느낌"
리뷰 잘 봤습니다.
명언
애비파트는 가족을 죽인 인간의 자서전을 강제로 정독하는 기분이었습니다.
이 말을 듣는 순간 격하게 공감했다. 내 가족이..
@@한글닉네임좋아 차라리 그랬으면 용서가 됐을 텐데....
동영상 같은 걸로 구경만 했다면 말이죠.
근데 이 게임은 애비를 조종해서
우리 손으로 조엘에게 접근시켰고
우리 손으로 엘리의 눈이 뒤집어질 때까지 버튼을 연타하며 두들겨 패게 만들었어요.
더 이상 게임의 스토리가 아니라
제작사와 나의 스토리가 되는 거에요
그 결과 게임 캐릭터를 넘어서
나에게 그딴 걸 시키고 강요한 제작사에게 원한을 갖게 되는 겁니다.
라오어1:리얼 영화같음.
라오어2:영화 리얼같음.
천재야?
라임킹 ㄷㄷㄷ
오ㅏ우...
와 미쳤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만 부정할 수 없으니까 플레이어까지 동참시켰다 = 굉장히 공감합니다.
👍👍👍👍👍
ㄴㅈㄴㄴㄴㄴㄴㄴㅉㄴㄴㄴㅈ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 ㅈㄴㄴㄴㄴㄴㄴㄴㅈㄴ
이게 ㄹㅇ인듯
그러네요. 자기만 혼자 키보드 워리어되는게 너무 불편했나 보네요.
뭔가"내가 이런 불편함을 외롭게 격는것은 너무 불공평하니깐, 너네 플레어들도 나랑 같이 공감해야돼"라고 말하는것 같네요... 완전 이기적인 닐드럭만이네요.
나는 앨리의 보호자였고, 아버지였다. 앨리와의 보스전에서... 앨리를 때릴 수 없어서 그냥... 계속 죽었다.. 그럴 수 밖에 없었다...
어제 그부분했는데 그냥 엘리앞으로 일부러 뛰쳐나가 계속 죽음
와 저도요 이걸 해야돼? 이걸 해야돼? 하면서 진짜 내 손이 움직이는 것 자체를 어색해하면서 억지로 했어요ㅠㅠ
이걸 내가 왜 해야하지 라고 몇번을 생각했어요 그런데 다른 방법도 없고 하.....
난 엘리 때리면서 미안해 미안해 하면서 때림 ㅋㅋㅋㅋㅋㅋ 유저를 사이코패스로 만드는 ㅈ망겜
저도 계속 죽었어요.. 죽고도 너무 화가나서 스샷도 찍었어요
자기 작품을 부정하는 짓은 대게 실은 자기 작품이 아니기 때문
와우 그럴수도있겠네요!
또는 사상이나 신념이 바뀌어서인 경우도 많죠. 키리코는 초현실주의/형이상 회화의 선구자였으나, 이후 고전주의로 회귀하면서 이전까지 그려진 자신의 작품들을 부정했습니다.
@@DavidMin-e2i 드럭만을 두고 한 이야기는 아닙니다. 자신의 작품을 부정하는 경우에 대한 일반론을 이야기한 것 뿐입니다.
어처구니 없는게 자기가 1편 싫어음 2편은 이러게 만들거다라고 공개 해야지 나오고 나서 논란터지니 -실은 나는 ....-
실제로 1 스토리는 닐드럭만시발새끼의 아이디어가 아니라 그와 함께 개발하던 분의 아이디어였고 그분이 닐드럭만보다 더 지위가 높았는데 그분이 퇴사하고 난 후에 닐좆드럭만이 열등감에 게임을 이런식으로 만든거라네요
라오어2가 졸작임은 분명하지만 드럭만이 왜 그런 괴작을 만들어냈는가?라는 질문은 남아있었는데 너무나 명쾌한 해답을 주시네요 . 통찰력이 대단합니다.
"닐 드럭만과 제작진은 도저히 [라스트오브어스]를 이겨낼 방법을 찾지 못한겁니다. 그것보다 나은 작품을 만들수가 없었던거에요."
인문학이 빛나는 사례 같음 ㅋ 나도 미학은 잘 모르지만, 대충 주워들어서 알고만 있어도 저러지 않을텐데. 이과 박사 출신이라 감수성이 부족하고 미학에 대한 지식도 없어서 저러는 듯 ㅎ 막장 드라마가 항상 막장 드라마고, 뻔한 권선징악이 반복되는건 그게 효과적이기 때문이고 사람이 카타르시스를 느끼고 해소하게 되는 쾌감이란걸 제작자들이 알기 때문이죠 ㅎ 닐 드럭만이란 개발자는 게임은 잘 만들지 몰라도 스토리에 대한 지적 이해는 한국 막장 작가들보다 못한 듯 ㅎ
Catharsis
비극에서 '현실에서 풀 기회가 없는 응어리를, 등장인물이 비극적인 상황에서 벗어남에 동일시해 해소하는 것'을 말한다. 엄연한 타인인 등장인물을 자신처럼 여겨 자기연민의 기회를 갖는 것이다. 또 정신분석학에서는 감정의 상처를 밖으로 표출해 안정된 상태를 되찾는 의미로도 쓰인다. '아, 나도 저 사람처럼 힘들게 사는 사람이야' 같이 자신의 힘든 삶과 정신적 아픔을 작품으로 매개 삼아 더욱 비극적으로 만들어 표출하고, 그 아픔을 벗어났거나 받아들이는 상황을 보며 해소하는 것이다. // 연극이나 소설이나.. 모든 스토리를 가지는 작품은 카타르시스를 지향하게 됨. 사람들이 난리치는건 고구마만 먹이고 사이다가 없는, 카타르시스를 전혀 제공하지 않는 작품에 분노하는것 같은데.. 전작 주인공의 죽음도 고구마, 주인공 살해자를 플레이하며 받아들여야 하는 고구마, 복수도 안하는 고구마 ㅋ 카타르시스 해소가 전혀 없고, 논란 뒤에 발언들, 사람들이 가상인물에 왜 집착 몰두하는지 모르겠다 ~ 하는 반응에서, 작품에 대한 메타적 이해가 전혀 없는, 즉 미학적 지식이 없음을 드러냄 ㅋ 카타르시스는 기본인데 그게 없어서 그러는건데 ㅎ 이과충이 싼 덩인데, 뭐 성공도 많이 시켰으니 꼭 무능은 아닌지 몰라도. 스토리 작가는 절대 하면 안되는 그 부분으론 무능력자임 ㅎ
@@고봉이-h9j심하고 세련되다라는 문장에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먼저 개념이라고 쓰셔서 교훈이라는 말의 의미전달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고봉이님 말씀대로 진짜 그 교훈을 전하려 했다면 조엘의 모습도 1편과 같이 사람들을 못믿는 설정과 같아야 하고 조엘이 죽고난 뒤에 엘리도 제시가 죽고 디나가 쳐맞고나서도 애비를 그렇게 보내고야 마는 모습을 그릴 수 없습니다. 오히려 광폭하게, 더 미쳐날뛰듯이 애비를 찾아헤매고 더 잔혹하게 복수하려했지만 결국엔 실패하고 상처만 남게되었다. 이게 더 와닿게 할 수 있고 고봉이님이 말씀하신 교훈에 플레이어들은 닐 드럭만을 욕하더라도 그래 칼로 흥한자는 칼로 망하는구나라고 한편으로 생각해볼 수 있게되겠죠.
닐 드럭만은 라이너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전작을 뛰어넘을 수 없다는 자격지심만 가졌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모든 허무함만을 스토리에 넣은것이고 허무함이라는 마지막 결론에 도달할 때 까지 그 과정도 허술했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봉이-h9j 칼로 흥한자 칼로 망한다는 말이 심오한 이유는 그것을 말한 사람과 그 말을 했을 때의 사정이 엮여서 심오한 의미를 지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그걸 다 빼놓고 저 문장만 가져오면 전혀 심오하지도 않고 세련되지도 않게 됩니다.저 말은 원래 성경에 나온 말로 예수님이 잡혀가려 하실 때 제자중 하나가 칼로 예수님을 잡으러 온 사람중 한명의 귀를 잘라버리자 예수님께서 귀 잘린 자의 귀를 치료하시면서 제자를 말릴 의도로 하신 말씀입니다.자기가 잡혀가서 고난을 당하다 죽게 생겼는데도 그것을 막으려 사람을 상하게 하려는 제자를 말리려는 그 행동이 엮여서 저 말이 심오하고 위대한 의미를 갖게되는 것이지,아무데다 갖다 붙인다고 저 말 자체가 심오한 의미를 담게 되는 것이 아니죠.사실 여기에는 예언을 이루어야만 하는 예수님의 고뇌같은 매우매우 복잡한 사정이 얽혀 있지만 다 쓰자면 한도끝도 없기에 넘어가고,하여튼 그런 의미에서 닐 드럭만이 저런 '칼흥칼망'이란 메세지를 전하려 했든 아니든,거기엔 심오한 의미따윈 담겨있지도 않고 세련되지도 않았습니다.라이너님꼐서 말씀하셨듯,그냥 자포자기한 것 뿐이에요.
문과 이과 상관없이 그냥 닐 드럭만은 예술병걸린 정신이상자입니다.
본인이 강제로 죽이게 해놓고 사람을 용서도 못하는 복수귀로 만드는게 너무 역겹고 토나옵니다. 우욱
제가 닐 드럭만을 싫어하는 것은 제 인생겜인 라오어를 이렇게 개판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스스로 게임의 가치를 내리는 모습이 너무나도 싫더군요....
아마 앞으로 너티독 내지 닐 드럭만의 이름이 들어간 순간 어떤 작품이든 거절할거 같습니다...
진짜..그냥 한대 후려치고 싶...
중국 공산당이 미국 분열시키기 위해 미국 좌파들과 짜고 다양성으로 위장한 분탕=정치적 올바름(pc) 묻는 작품들은 모두 망하는 마법 ㄷㄷ 미국 좌파 사회주의에 세뇌되면 명작도 쓰레기로 만들어버림 하나같이...예를들면 스타워즈 라스트오브어스 터미네이터 배틀필드 ...
집단적 PTSD라는 말에 책상을 탁 쳤음. 이거임 이거야 이걸 느꼈던거임
영상 보기 전 드럭만: 게임을 망친 개발자
영상 본 이후 드럭만: 정신병자
중국 공산당이 미국 분열시키기 위해 다양성으로 위장한 분탕=정치적 올바름(pc) 묻는 작품들은 모두 망하는 마법 ㄷㄷ 미국 좌파 사회주의에 세뇌되면 명작도 쓰레기로 만들어버림 하나같이...예를들면 스타워즈 라스트오브어스 터미네이터 배틀필드 ...
@@korea_fan 라오워는 pc때문에 망한게 아냐.그런 명예로운 죽음은 사치다.그냥 게임이 ㅈ구려서 망한거야
@@Lee_kyungjun 메탈킴 영상봤누..?
@@korea_fan 으으..... 근데 PC충들은 좌파도 비난해요..... 사회주의랑 PC주의는 다른거고 포스트 모더니즘에 가깝다고 보시는게.... ㅎ
@@korea_fan 게임이 ㅈㅁ했다... 그런데 pc를 묻혀서 자기방어기제로 삼으려 해서 더 망했다...
전작 스토리가 닐드럭만이 구상한거 아니라서그래요 라오어1는 공동디렉터가 있었어요 닐보다 그분 지위가 더 높았어요 라오어1만들고 그분은 퇴사를합니다 그리고 닐 드럭만은 부사장 자리에 오르죠 말 그대로 이 사이코를 억제해줄 사람이 없는겁니다 이분은 능력이 딸린다고 생각해요 그런사람이 라오어2를 맡았으니 무능해서 전작은 못 뛰어넘겠고 전작 디렉터한테 열등감이 생겨서 조엘 엘리 박살낸겁니다
얘들은그냥 진짜 데이터 덩어리라고 마음대로 한거임
라오어1은 그냥 마약만이 동충하초란 주제만 던지고 끝
이게 맞는 말인듯 곳곳에 열등감에 휩싸인게 눈에 보임
오!!이걸 아는분이 계셨군요~~
와 내부 사정을 알게되니깐 닐 드럭만 그 시발새끼의 인성을 볼 수 있게 되네요
이 영상은 반드시 영어자막이 있어야합니다. 라오어2로인해서 상처받은 외국인들이 이 리뷰를보고 저처럼 치유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리뷰는 정신적인 상처를 치유해주네요. 정말로 고맙습니다.
제작자들이 보면 팩트로 칼침맞는 기분일듯ㅋㅋ
공감 너무너무 공감 ......
제발 영어 능력자가 자막 만들어서 링크 뿌려주시길.
아직 게임을 안 해봤는데.. 쓰레기에 가까운거군요
처음보는거라서영
마지막 멘트.." 게임을 하며 수없이 흐느끼고 아파했을 모든 조엘 밀러에게 바칩니다." 라는 문구가 마음을 때리네요..ㅠㅠ
진짜....너무 가슴에 와닿는 말이었어요
이 게임 플레이한적도 없는데 저 멘트에 저도 모르게 울컥하게되네요...
진짜 ㄹㅇ... 라오어1을 하면서 우리는 모두 조엘의 심정을 느껴가고 조엘이 되어갔죠...
ㅠㅠㅠㅠ 게임 플레이 안하고 스토리 요약 영상 겨우 1시간동안 봤지만 이렇게까지 화가날줄은 몰랐네요... 게임 플레이 안한 사람의 입장에서도 이런데 20시간 이상씩 직접 플레이하먼 얼마나 화가날까요.ㅡ
겜 엔딩보고 마지막 멘트에 눈물날라그러네요..
최고의 비평입니다.
그많은 유튜버 또는 트위치 bj들이 한번도 거론 한적 없는 닐 드럭만의 라스1에 대한 "열등감"
그말 자체가 너무 감동적입니다
비평이 왜 감동이 되는 지 오늘 처음 느끼네요^^
열등감이 있으시군여..
@@치킨마요-p6y 무슨 말씀이신지?
일반인으로서 스스로의 작품에 열등감을 느낄 수 있다는 생각 자체를 해본 적이 없었는데, 뒷통수를 골프채로 맞은듯한 충격이었습니다.
비평에 감동하셨다는 말이 너무 공감되네요.
유명한분들이아니어서그렇지 드럭만이 라오어1에열등감이있다라고말하신 트위치스트리머분들은 여러분계셨습니다
@@치킨마요-p6y 열등감이 있으시군여..
닐 드럭만은 그냥 흔해빠진 쓰레기지만 이번 라오어2에서 사람들을 가장 열받게 만든건 자칭 공신력이 있다고 하는 평론가들임. 그놈들은 뭔가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자격이 없음.
평론가들의 평론도 조작했다는 설이 강하게 제기 되고 있습니다. 그설이 어느 정도도 맞는 듯. 스토리가 중요한 게임에서. 스토리를 무시하고 평론을 한다는게 말이 안되는거죠.
평론가들은 기대가 넘치는 소니 AAA게임을 점수를 확 깎아버리면 소니한테 배제당하거든요
평론가들은 소니 압박 없이도 pc 넣어주면 홀린듯 호평해주는 병1신들 아닌가
@@마리사다제 소니는 왜 갖다 넣습니까? 소니 게임중에 점수 낮은게임 얼마든지 있어요. 그냥 평론가들이라는 사람들이 돈.뇌물.pc.레즈.게이.흑인에 환장하는 습성에. 너티독의 강력한 입김때문이지 소니는 영향이 없어요. 그냥 돈대주는 자본줄이예요. 너티독 정도의 게임회사가 소니가 무서워서 말을듣겠습니까? pc 엑스박스 라오어1 의 파워를 가지고있던 너티독이 갈곳은 지천에 널렸습니다. 너티독좀 그만 감싸세요 희대의 쓰레기 블랙기업인거 다 아는 사실인데
@@마리사다제 애초에 소니의 모토가 게임회사에 터치하지 않는게 모토입니다. 하고싶은대로 내버려두죠. 그래서 많은 게임회사들이 과거 닌텐도 독점인 시절에 플스로 대거 넘어온거고. 플스에 말도안되는 독점 명작들이 아직까지 즐비한 이유도 이 이유죠. 그래서 사펑한테 뒷통수맞았고. 라오어2한테 뒷통수맞았습니다. 당신 주장대로 소니 기대작은 전부 입김이 작용한다면. 소니가 직접 런칭하고 제일 신경쓰는 스파이더맨은 왜 그렇게 잘뽑았는데도 80점대인거죠? 왜 갓폴은 60점대 일까요? 사펑은 메타 90점인데 왜 소니가 전체 삭제라는 강수를 뒀을까요? 이런 소니 음모론 펼치기전에 소니와 게임회사 구조정돈 알고 말씀하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갓폴과 사펑은 님이 이 댓글쓴후의 일이지만. 그래도 소니의 회사 내부 사정을 안다면. 절대 나올수없는 말인데. 아무것도 모르면서 아무 잘못없는 회사에게 뒤집어 씌운다는게 참 안타까워서 알려드립니다
라이너님 리뷰 정말 잘 봤습니다. 라이브영상에도 너무 감사해서 댓글 남겼는데 정작 리뷰에는 댓글이 없었네요.
제가 라오어2에 대해서 다른 리뷰어들 방송 다 보면서 솔직히 닐드럭만이 왜 이렇게 만들었을까에 대한 의문이 풀리지 않아 답답했었는데 라이너님 리뷰로 모든 것이 다 이해가 되었습니다.
저는 40대에 9살 딸을 둔 가장입니다. 물론 라오어1의 광팬이지요. 이 작품을 접하면서 과연 나라면 내 딸을 아포칼립스 세계에서 지켜낼수 있을까? 저렇게 잔인해질수 있을까?
하는 상상까지 할 정도로 라오어는 여운이 남았고 지금까지도 제 인생 고티에요.
그래서 후속작을 위해 TV 사운드바 뭐 굿즈까지 준비할 정도로 기다렸고 고대했습니다.
하지만 절 기다렸던건 라이너님 말씀대로 제 자신의 죽음이었고 불쌍한 제 딸과의 작별이었습니다. 많이 허망했고 눈물이 나오더군요. 엄청난 충격이었어요.
다시는 너티독 게임은 하고 싶지 않을 정도로요.
마지막 라이너님께서 이 리뷰를 슬프게 흐느꼈을 조엘 밀러들에게 바친다 하셨을때 눈물이 났습니다.
전 이 리뷰 이후 이제 라오어 평가리뷰는 못볼거 같습니다. 너무 제 마음을 뚫어내는 리뷰였어요 너무 감사하구요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눈물 난다.
저두요, 이 리뷰를 슬프게 흐느꼈을 조엘 밀러들에게 바친다. 이 말에 눈물에 나오네요...
영어 자막을 넣어 보시는게 어떨까요?
제가 봐온 국내외 비평중에 이렇게 훌륭한 통찰력과 신랄함을 함께 담은 비평은 처음인것 같네요.
Hawkeye Song 외국 어떤 리뷰도 닉 드럭맨의 심리까지 분석한걸 못봤는데 정말 속시원하게 라이너님이 해주시네요. 외국인들이 봐야하는데 ㅎㅎ
동감합니다
파파고로 영어 번역하면서 이상한 부분만 고쳤는데도 1분 30초까지 하다가 힘들어서 그만 뒀습니다...
이 리뷰는 진짜 전세계에 널리널리 홍익인간의 정신으로 퍼트려야된다
내 말이.
아,,,, 닐드럭만이 조엘과 엘리를 그리고 전작을 부정하고 거기에 플레이어까지 동참시켰다는 말이 정말 와닿네요,,
그리고 그 제작자마저도 애비를 사랑하지않을거라는 것...
아마도 거진 모든 유저들의 감정과 느끼는 기분을 제일 잘 나타낸 리뷰가 아닌가 싶습니다 보고 참 뭔가 엄청 와닿는 느낌이 받는 영상은 처음인 것 같네요...
심지어 원래는 조엘이 죽기 전에 앨리를 보고서 "사라"라고 부르는 대사가 있었다고 함.
조엘에게 앨리는 "사라"였던 거라고 생각한 거임 ㅋㅋㅋㅋ
그거 성우가 이건ᆢ쫌 라고해서
변경되었다는 그거죠? 성우보다 겜캐릭 이해도 낮은 제작진들ᆢ
와 그거는 진짜 에바참치임 진짜 라이너님 말대로 라오어1편을 아예 부정하는 그 단어 자체. 그말을 조엘이 한 순간 플레이어와 라오어1 자체를 없애버리는 것과 같은 거 아닐가요. 닐 드럭만의 의도라면 진짜 악마같은 의도라고 봐도 무방할듯
이 리뷰는 정말 놀랍습니다.닐 드럭만의 열등감의 대상이 전작을 만든 자기 자신이 아닌 공동개발자였던 브루스라는 것만 빼면 정말로 납득 하기에 충분한 논리를 펼쳤으니까요. 또한 그보다 더 경이로운 점은 이를 보는 모든 라오어2 플레이어들에게 '치유'를 주었다는 점입니다.라오어2에 대해 더이상 아파하지 않아도 된다,닐 드럭만은 우리가 신경쓸만한 대단한 사람이 아니다,이러한 것들을 이 리뷰를 보는 사람들에게 납득시키고 있으니까요.이 게임을 플레이 했던 사람들이 어째서 아팠고 어째서 화가났는지를 밝혀 주었으니까요.이런 훌륭한 리뷰를 만들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제작자 닐드럭만 =나르시시스트
정말 공감됩니다. 저는 이 게임을 플레이하지 않고 게임에 대한 리뷰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게임 플레이어로서 마음에 층격을 받는 느낌이 들었는데, 간접적으로 불쾌해진 그 마음을 이 리뷰가 깨끗하게 씻겨준 것 같아요. 사람의 마음이라는게 참 신기하네요. 이 영상을 보면서 그저 마음이 편해진 것으로 끝나지 않고, 우리에게 고통을 준 사람은 그저 자기 자신에게 고통을 준 것 뿐이라는 생각까지 했고 연민까지 일어났네요
창작자에게는 어느순간 자기작품을 더 이상 넘어설 수 없는 순간이 오기도 합니다.
그럼 끝을 맺어야 하는 것이죠. 90년대 김용의 작품들을 모두 읽고 그가 절필을 했다는 것을 이해하기 힘든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자기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다 풀어냈다면 더 이상 이야기를 하지 않는 것이 이야기꾼이 자신의 이야기와 그것을 사랑한 청자에 대해 보여줄 수 있는 최대 또는 최소의 '예의'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는 그런 사건이네요.
게임 라스트 오브 어스는 해체주의를 주요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체주의는 예술에서 해야지, 이러한 플레이 형식의 게임에서 하면 안됩니다. 특정 장르를 제외한 대부분의 게임이란 매개체는 플레이어의 직접적인 참여로 진행되고, 그들의 플레이 그 자체가 작품의 일부입니다. 픽션에서 무언가 사회문화 속성의 해체를 예술로서 전시하고 싶었다면, 그것이 오롯이 자신이 스스로 설정하고 구축한 무언가였어야 합니다. 게이머를 해체시킬 예정인, 그러니까 앞으로 쓰래기가 될 것에 의도적으로 관여시키고 후에는 해체과정을 원하지 않는 게이머에게 그가 만들어온 플레이를 자신의 손으로 해체하라 강요하는 것은, 해체주의가 아니라 그냥 교조적 함정장치입니다.
즉, 플레이어가 게임하며 컨트롤하거나 선택하는 방식과 주제의식 자체가 거리가 있다면, 이 게임을 플레이하는 게이머들은 작품에 전혀 참여하지 못하고 제작자의 가르침을 듣기만 하는 이방인이 돼버립니다. 게이머가 누군가를 구하고 죽이고 선택하는 모든 것이 '짜잔 사실은 모든게 제작자의 잘난척을 위해서였습니다' 이따위로 형편 좋게 해서는 제되로된 취급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의도적으로 자신이 게이머들을 지극히 정상적인 가치체계로 유도해놓곤 일방적으로 다 박살내고, 이후엔 혼자만 유유히 웃으며 시간낭비한 다른 이들에게 우월감을 느끼는 행태. 그럴거면 플레이어가 만들어가는 형식의 게임으로 했으면 안됐습니다. 예컨데 지들이 우겨서 맞장구 쳐주면 사실 아니라며 비웃으며 아는체하는 그런 말같잖은 함정화법의 양상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자기가 만들어 놓고 부수는 촌극에 남을 의도적으로 끼워넣고 면박 주는 것 자체가 예의가 없는 행동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닐 드럭만의 철학관 자체가 결과적으로 신박한 사회적 담론이나 예술적 성취가 있었느냐 하면 그렇지도 않습니다. 그냥 의도적인 이질스러움과 증오로 플롯을 망가뜨린 다음 나르시즘을 느끼는 정도로 예술성이 확보될리가 없습니다. 그냥 사회 보편적 가치 추구의 안티테제 정도의 성취로 이정도까지 오만방자하게 날뛰는 것이 반발감 외에 어떤 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고 생각했던 건지 알 수 없습니다.
하프라이프3를 더 이상 외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김용은 최소한 곽정이나 황용을 퇴장시킬때 예우를 갖추었습니다.
아...김용. 그러네요. 팍 공감오네요
김용작가가 돌아가시기전 각작품을리붓했는데 몇몇캐릭은확실히 이상해지고 너무변했더라고요ㅠ
"전작에 심한 부담을 느낀 제작자가 팬까지 끌어모아 다 죽자는 심리로 열등감을 해소했다."
닐 드럭만의 만행이 어디서 비롯되었는지를 겨우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후대의 게임 제작자들, 나아가 창작자들이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사례라고 봅니다.
이건 반면교사감도 안됩니다.
정상적인 회사라면 바로 모가지 감입니다.
그냥 또라이 하나가 회사 전체를 무너뜨린 셈이지요.
닐드럭만은 디렉터이자 너티독의 부사장입니다.
책임자가 책임을 거부하고 분풀이할때 어떤일이 일어나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가 되긴 하겠네요.
큰 내상을 입은 게이머들의 다음 행동은 뻔하지요.
너티독이 이후에 갓겜을 계속 뽑아낸다하더라도 항상 거대한 안티팬덤과 부딪힐겁니다.
그리고 전위적이고 파격적이기만 하면 극찬해대는 평론가들의 맨얼굴을 보여준 사례도 되겠네요.
저건 반면교사가 아닙니다
에초에 저따위 짓거리를 돈을 받으면서 하는 건 그냥 사기꾼일 뿐입니다.
사기꾼은 반면교사할대상이 아니라 그냥 범죄자죠.
그녀석이 부사장이었군요 어쩐지.......... 이 회사 사람이라면 게임을 만들면서 이건 좀 아니다라고 다 느꼈을 겁니다. 그녀석 앞에서 말을 못했을 뿐이지 월급쟁이가 무슨 힘이 있겠어요. 그래서 유출됐나?
@@에밀과탐정 유출이 그렇게 사람들이 싫어질만한 것들로 유출된것도 다 "제발 이거보고 하지말아줘" 하는 양심이었을수도 있네요 ㅋㅋㅋ
@@leonhurt1 진심... 제작팀 중에서 이건 도저히 아닌 것 같아 올린 거라는게 학계의 정설
제 마음에 가장 근접한 리뷰입니다.
이 겜이 끝나고 너무나 화가 나는건 스토리 자체보다는 분명히 더 좋게 풀 수 있지만 고의적으로 이렇게 만들었다는 제작자의 악의가 느껴졌거든요. 작정하여 전작을 부정하고 플레이어들의 추억을 짓밟는 이 작품 자체가 너무나도 고의적이에요. 전 닐 드럭만이 라오어 1편에 크게 기여한 인물과 다투고 그 복수를 위해 라오어 2편을 망가뜨린게 아닌가 상상했거든요. 닐 드럭만을 닮은 캐릭이 조엘의 시체에 침을 뱉는 순간 이 상상이 생각보다 신빙성이 있지 않을까 했고요. 최소한의 존중조차 없는 이 겜에 너무 실망해서 너티독 작품은 이제 못 사겠습니다.
보는 내내 공감갔고, 같이 토로하고 싶은 심경과 말들 또한 계속 쌓여갔지만..
" 게임을 하며 수없이 흐느끼고 아파했을 모든 조엘 밀러에게 바칩니다."
이 문구를 보는 순간 그냥 조용히 침묵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오직 분노에 밀려있던 슬픔이 드디어 배출구를 얻었다는 느낌입니다.
라오어 팬으로서의 저에게 저 문구 자체가 'The last of us''가 되어주는군요.
감사합니다..
부끄럽게도 마지막에 울컥했습니다. "이 영상을 게임을 하면서 아파했을 모든 조엘 밀러에게 바칩니다"
라오어2 이후, 전작인 라오어도 전과 같은 시선으로 바라볼 수 없을 것 같다는 의견들을 봤습니다.
하지만 닐 드럭만의 자신의 능력을 넘어선 작품을 향한 열등감에 의한 결과일 것이라는 라이너님의 해석을 듣고나서
아이러니하게도 1편의 스토리를 향한 애착을 다시금 돌려받은 것 같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같은 심정입니다
공감합니다. 저도 다시는 라오어를 깊게 몰입해서 못할것같았는데... 이해하고나니 파트1과 2를 분리해서 보게되네요.
저 역시 라오어2 엔딩을 보고 창고에 있던 PS3와 라오어1 CD마저 부숴버리고 싶은 강렬한 충동을 느꼈습니다. (2편은 이미 골프채에 박살났습니다)
하지만 1주일 넘게 다른 리뷰나 방송을 찾아보며 간신히 열을 식히며 참고 있었는데
오늘 이 리뷰 덕분에 라오어에 대한 애정을 다시 되찾은것 같습니다.
아직은 이르지만 언젠간 다시 PS3로 라오어1을 다시 해보거나 추후 발매될 PC판 이식작을 즐길 수 있을거란 희망이 생겼습니다.
아주 공감합니다.
2편을 끝내자마자 가장 슬펐던 점이었는데.. 1편만큼은 마음에 다시 담아 둘 수 있을것 같네요
지금까지 많은 리뷰와 설명을 들어도 가슴 한켠에 불편하고 답답한 느낌이 사라지지 않고 남아있었는데
라이너님의 리뷰를 보고 마음이 한결 편해졌습니다 감사합니다.
PTSD의 상황을 설명해주고 치료를 해 주시는 리뷰인듯..
ua-cam.com/video/ESvKJRWjYq4/v-deo.html 이걸봐도 후련하지 않던가요
@@누렁이-k2o 뭔 뜬금없이 관련도 없는 인간들 들이미누
@@GganGgick 미안하오
@@누렁이-k2o 미안할것까지야;
와.. 이만큼 속시원하고 어쩌면 닐드럭만이 이사람 리뷰를 보고 무너질것같은 생각이드는 쇼킹한 리뷰를 봤나.. 넘 명철하시다
그렇진 않을겁니다. 이미 광기에 사로잡혀있어요. 설득이 안 됩니다. 마치 페미처럼요. 계속 저러다가 스스로 만들어낸 혼란속에서 스스로 자멸할 겁니다. 우린 그냥 그 광기를 조롱하며 그가 알아서 무너지는걸 지켜보면 그만인거죠.
영어 자막 한번 달아봤습니다.. 일주일이나 지나서 볼 사람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노력해봤습니다..
처음이라 많이 어색할 수 있습니다.
양해바랍니다.
ENG subs is added for foreign viewers. Hope you enjoy.
Since I'm not a professional and this is my first time, you might find some errors or awkward expressions so any corrections may be helpful. Nonetheless, hope you enjoy it
와.. 덕분에 외국분들이 댓글을 다는군요..
정말 고생하셨네요 ㅠㅠ
10점 만점에 골프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든 조엘에게 바친다에서 눈물이 핑 도네요.. 잘 봤습니다.
닐 드럭만은 인생 쫑쳤음. 앞으로 나올 게임에 '닐 드럭만' 이란 이름이 붙어 있으면 대다수의 게이머들이 지갑을 열지 않을 거고 이런 악명은 이제 피하기 힘들어 질 거임. 욕 쓰고 싶은데 내 손만 드러워 져서 안 씀!
진짜 저도요. 닐 드럭만 . 제 메모장에 써 놓고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이사람 이름 붙은건 패스입니다.
사실은 닐 DRUG(마약)만이였던거임
중국 공산당이 미국 분열시키기 위해 다양성으로 위장한 분탕=정치적 올바름(pc) 묻는 작품들은 모두 망하는 마법 ㄷㄷ 미국 좌파 사회주의에 세뇌되면 명작도 쓰레기로 만들어버림 하나같이...예를들면 스타워즈 라스트오브어스 터미네이터 배틀필드 ...
전작을 뛰어넘지못한 열등감이라는 표현이 정말 와닿습니다. 닐드럭만이 왜 그렇게 인성파탄자마냥 행동하는지 이해할수있었어요. 감사합니다!
전작 스토리가 닐드럭만이 구상한거 아니라서그래요 라오어1는 공동디렉터가 있었어요 닐보다 그분 지위가 더 높았어요 라오어1만들고 그분은 퇴사를합니다 그리고 닐 드럭만은 부사장 자리에 오르죠 말 그대로 이 사이코를 억제해줄 사람이 없는겁니다 이분은 능력이 딸린다고 생각해요 그런사람이 라오어2를 맡았으니 무능해서 전작은 못 뛰어넘겠고 전작 디렉터한테 열등감이 생겨서 조엘 엘리 박살낸겁니다
@@TV-sg2ep 그럼 더더욱 납득이 가네요 그냥 전작을 부셔버리고 싶었던거군
제작자 닐드럭만 =나르시시스트
모든 조엘 밀러에게 바친다 멋진리뷰에 멋진 마무리 말이네요.
이 리뷰를 보고 눈물을 흘린 건 게임을 통해 느껴본적 없었던 끔찍한 경험을 위로받았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이 게임을 어거지로 플레이하고 화가 너무 나고 모욕감이 드는 걸 참을 길이 없어 이리 저리 영상과 댓글을 살피며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유져들의 반응을 보며 심신의 안정과 치유를 갈망해 왔는데 이제 치유받았고 만족했습니다. 이젠 완전히 기억속에서 이 두 가지를 지우고 살 수 있겠어요. 닐 드럭만과 라오어2.
게임내에 엘리도 애비도 PTSD 를 겪는 장면들이 여러번 나오는데, 정작 제가 플레이를 끝내고 PTSD를 겪고 있습니다. 심지어 라오어에 관심도 없는 와이프에게 이 동영상을 강제로;; 같이 시청할것을 부탁했습니다. 요즘 제가 왜 심적으로 힘든지 가장 잘 설명할수 있는 리뷰라고 생각했거든요.
라이너님의 영화평론을 쭉 보고있던 유저입니다. 다른평론도 멋졌었지만 이번 라오어2에 대한 평론은 정말 대단한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번도 댓글을 달아본적이 없는데, 훌륭한 비평 감사드리고 싶어서 댓글 답니다
저는 5살 딸이 있는 아빠이고 그래서인지 조엘과 엘리에게 깊게 빠져있는 상태에서, 더 재밌게 플레이하고 싶어서 아무 스포도 당하지 않게 조심하면서 첫날새벽부터 모든걸 재치고 라오어2를 플레이했습니다. 그래서인지 더 큰 충격이었고, 그후에 루리웹에서 얼마나 난리가 났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라이어님 리뷰를 보고 힐링을 받습니다. 2주여 만에 편하게 잘수 있을것 같습니다. 닐 드럭만에 대한 증오대신 연민을 가질수 있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공감합니다. 제 딸아이는 7살이에요. 정말 불쾌한 고통의 시간이였습니다...
전 플스도 없고 라오어는 1도 플레이 안해본 사람입니다만.
요즘 라오어2 때문에 난리가 나서 영상들 찾아보고 있었는데.
게임을 안했는데도 내용만 들어도 정말 화가나고 분노가 치미는데..
딸아이가 있는 팬 분들은 더욱 공감하며 조엘과 앨리에게 유대감을 가지고 있었을텐데
그 고통이 말도 못했을거 같습니다. 아이고..
'고통만' 주기 위한 것이라면 전기의자도 가능함. 헌데 그걸 예술이라 부르진 않잖아? 라스트 오브 어스2가 예술이 될 수 없는 이유임.
@Stefan Lim 진정하고 잘 읽어봐요 글을.
고통'만'이에요. '만'
고통을 동반하거나 작가의 도통이 느껴지는 작품들은 그 작품의 의미가 잘 전달되고 작품에 잘 어우러젔을때 좋은 작품이라 하는거겠죠. 님이 예시로 든 여러 작품들이 그런 경우고
라오어2는 그걸 못해서 아니 의미자체가 역겨워서 졸작이 되는거구요.
이 리뷰의 결말을 듣고 소름이 돌았다;;
평점도 지렸으며,
리뷰어 중에 당대 최고인거 같다
마지막 멘트에 울컥 했네요.
"모든 조엘 밀러에게 바칩니다."
잘 봤습니다.
나만의 뇌피셜이지만
닐 드럭만은 라오어1이 브루스 스트렐리의 입김이 너무 들어갔고 그게 스코어 10/10점을 받으며 그를 시기질투했던거같다
퇴사한 브루스를 엿먹이려고 닐 드럭만이 그의 창작물들을 다 뭉개놓고 싶었던게야
그래서 매력도없는 후속작에서는 쓸수도없는 애비란 캐릭을 만들어서 이후 차기 후속작을 만들려고하면 꿈도 못꾸게 조엘을 죽이고 엘리를 망가트려놓은거겠지
디렉터가 바뀌어서 다음후속작이 나온다고하면 애비는 노매력이라 2편한정 캐릭이였을테고 조엘은 죽었고 엘리는 모든걸 잃은 아이이고...
그냥 자신만의 시기와 질투를 브루스와 전세계에 스코어 10점만들어준 라오어팬들 모두에게 엿먹이고싶었던거같아
우리나라에서는 그런사람들을 찌질이라하지 딱 닐 드럭만은 그 수준
관련 분야에 계시다 보니 개인적으로 스토리의 무개연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말씀하실 줄 알았는데, '닐 드럭만의 플롯 짜는 능력은 수준 이하라 아예 논할 가치도 없다'란 자세로 전혀 새로운 시각으로 평해주셔서 놀랐습니다.
진짜... 몇날 며칠을 게임 때문에 힘들어 할 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영상 잘 보고 갑니다.
격한 공감을 느낍니다. 정말 유저의 통수를 시원하게 날려주신 작품이죠....엔딩을 보고...정말 뭐랄까 황당하다고 할까...공허하다고 할까...정말 입으로 욕한마디 했고 플4를 껐죠.
라오어 1을 하지 않은 저도 이렇게 빡치는데 찐팬 분들은.....
@@이덕-r1f ㅠ_ㅠ;; 찐팬중 1명이라고 자부하는데...신선(?)한 충격이었죠. ㅠ.ㅠ; 저역시 블로그에선 정말 신나게 깠습니다.
연출자가 악의적인 ㄱㅅㄲ네
수많은 리뷰를 참조했지만 , 이만큼 라오어2와 닐 드럭만의 심리를 완벽하게 분석한 리뷰는 이게 처음입니다
라이너님의 영상이 번역되어 있는 레딧의 포스트를 읽어보니까 댓글에 상당히 다른 의견(사실이 포함된)이 있더군요.
닐 드럭만은 원래 라오어1을 제작할 때부터 저런 복수 플롯을 계획했었는데 공동 제작자인 브루스에 의해 만류되었다고 합니다.
브루스는 하루하루 생존하는 것조차 버거운 환경 속에서 단순히 복수를 위해 미대륙을 횡단해서 복수의 대상을 계속 추적해 결국 복수를 이뤄낸다는 아이디어는 사람들에게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는군요. 더군다나 닐이 쓴 스토리 자체가 너무 어둡기만 한 것도 문제가 있었고요. 그래서 수정을 거듭한 끝에 제작된 것이 라오어 1입니다.
위 내용은 라오어 1 인터뷰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이제부터는 댓글을 쓴 사람의 개인적 의견을 번역한 것입니다.
여러분도 이제 닐이 "복수 플롯"으로 시작하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겁니다. 닐은 지속적으로 게임디렉터 브루스에게 거절당했습니다. 브루스는 닐의 복수 플롯이 말도 안 되고 무엇보다 스토리가 너무 어두웠다고 했습니다.
You see Neil Druckmann had this idea to begin with "ReVeNgE pLoT". He was constantly denied by the game director Bruce Straley of TLOU 1. Bruce said his vengeance plot made no sense and all in all was too dark.
"내가 제일 개쩔고(가장 자격이 있다 = know best) 그 누구도 아니라고 할 수 없어!"라는 자아도취된 사람을 부정하는 것. 조엘은 닐이 침을 뱉은 브루스의 캐릭터입니다. 닐은 이 게임(라오어2)이 가학적으로 브루스의 캐릭터들(=엘리와 조엘)을 고문하도록 만들었습니다. 끝내 닐은 그런 일이 일어나도록 만들었고 그래서 우리가,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1편에 비해 잘만들지 못한, 라오어2를 하게 된 것입니다.
Deny a ego inflated man who is "I kNoW bEsT aNd No OnE cAn TeLl Me DiFfErEnT!". Joel is Bruce character he spat on. He made this game to sadisticly torture Bruce's characters aka Ellie and Joel and spit on them. He will in the end force it to happend and so we got this game which isin't well made compared to Ellie and Joels journey in my opinion.
절
믿으세요. 닐은 이 한국인이 그에 대해 쓴 것처럼 정신나간 아이디어(=전작을 뛰어넘지 못해 파괴한다는)를 생각해낼 만큼 정신박힌(well thoguht of = 좋은 평판에 의해 존경받는) 인물이 아닙니다. 닐은 삶의 특정한 것들을 이해하지 못하는 멍청한 자아를 가진 가학적인 사람입니다. 그렇지만, 이 한국인이 이 복수 플롯을 닐보다 더 잘 만들 수 있었을 거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네요.
Trust me NEIL isin't this well thought of a man to come up with such an crazy idea that this korean man wrote about. It's a sadistical man with a stupid ego who won't understand certain things of life. BUT to say, this korean guy could've made this revenge plot better then Neil beacuse of how he wrote lol.
www.reddit.com/r/TheLastOfUs2/comments/hmjl7i/the_last_of_us_part_2_review_by_korean_film/
결국 라이너님의 의견과는 다르게 닐은 브루스의 성공이 너무 배가 아팠고, 자신 계속 기획했던 스토리로 인정받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그걸 위해서 라오어 프랜차이즈를 이용했고 그토록 잔혹하게 라오어1과 브루스의 캐릭터인 엘리와 조엘을 파괴하는데 집중했던 것 같습니다. 열등감과 자아도취에 빠져서 진실을 외면하고 정신승리만 하고 있는 사람과 그가 만들 결과물이 얼마나 처참한지 알고 나니까 이제는 화도 안 나네요.
드럭만 쉴드치는줄 알았는데 더 까는거였구나
그럼 공동제작자가 닐 드럭만을 억제했다는게 사실인 거군요
@@뭐-z5n 영상 해석보면서 우와 그래서 그랬나 했었는데 이 말대로라면 결론적으론 본영상의 해석조차 꿈보다 해몽이었다는 거네요.
애초에 옛날부터 이런 식으로 만들려고 했다가 브루스란 분의 반대로 무산된 라오어가 대박났는데, 후에 그 반대자 분이 없어지니까 억지로 참고 있던 똥을 싼 거였네요
따지고보면 전작(브루스의 작품)을 뛰어넘지 못하니 파괴한다(닐)는 이영상의 해석도 맞네요
정말... 정말 오랜만에 보는 라스트오브어스 2에 관한 완벽하고 훌륭한 리뷰네요. 본질을 정확히 꿰뚫고 계시네요. 다수의 사람들이 느꼈을 무언가 찝찝하고 가려운 부분을 정확히 긁어주시는 듯한 느낌입니다. 정말 잘 감상했습니다.
닐 드럭만이 애비라는 캐릭터도 사랑한 것이 아니다라는 말에 ... 뒤늦게 큰 공감을 하게 되네요.
만약 애비를 제작자가 사랑했다면, 1편의 조엘처럼 충분히 멋진 캐릭터로 재탄생 할 수 있었는데. 애비로 절반 넘게 플레이를 해도 ... 전혀 애정이 솟지 않고, 스토리의 개연성에 의문을 품게 하는건 그들의 노력과 애정이 부족했던게 아니었나 싶기도 합니다. 그들은 애비가 사랑받는 캐릭터가 될 수 있도록 신경쓰지 않았고, 오직 조엘과 엘리를 괴롭히고, 그들을 나쁘게 표현하기 위한 도구로서만 이용해버린 것 같은 느낌이네요.
애비가 옳아 엘리조엘은 틀렸어 라고 해놓고 정작 발매전 광고, 패키지 표지, 한정판 피규어는 엘리로 도배되어있죠
심지어 광고에는 제시등장씬에서 조엘이 등장하는것처럼 사기까지 쳤어요 ㅋㅋ
진심으로 감사를표합니다
묵혀져있던 아픔이 어떤부분에서 분노를 느끼는지에 대한 부분과 심적으로 공감대가 형성된다는 그 얘기에서 위로가된것같아 오랜만에 시원함을 느낍니다👍
수많은 리뷰 영상 보다 "철저한 비판을 목적"으로 한 라이너 님의 의견이 궁금했습니다.
영화 뿐만 아니라 게임에 대한 애정과 지식도 엄청나니... 너무 기대 됩니다.
나도이거쓰려 했는데 ㅋㅋ 이미올리셨네 라이너님의 생각이 너무나궁금합니다
다른 평론가들은
'남들과 나는 달라, 나는 특별하니까 니네와 평가가 다른 건 당연해'
라는 재수없는 마인드가 팍팍 드러나는 평론해서 공감 1도 안 가는데 라이너님 분석력은 깊이가 다르네요. 작품에 대한 열정으로 남들이 지나칠 수 있는 부분까지 깔끔하게 짚어 풀어가는 방식이 독보적입니다. 라오어2 같은 경우도 빡치고 화나는데 왜 내가 빡치는지, 그 이유와 과정을 게이머 뿐만 아니라 개발자 입장까지 분석해주니 '맞아 저거야' 라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플스겜은 하지 않아서 몰랐는데 하도 라오어2 이야기로 시끌벅적해서 요까지 왔네요. 리뷰만 봐도 속이 부글부글하는데 1편부터 해왔던 게이머들의 기분은 어떠할지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아마 실바나스가 볼바르 뚜껑 뽀개는 시네마틱 보던 와우 올드유저의 심정보다 훨씬 더 참담하겠네요.
스토리는 표지처럼 복수극으로 갔어야했다... 애비라는 빌런을만들고 그애비가 조엘,엘리행복을 부쉬면서 엘리를구하다가 조엘이 죽으면서 공백기간동안 뭘했는지 과거회상을넣고 플레이어들이 행복함을 느끼게해주고 조엘시신을 묻고 복수감에 불타게만들어 애비근육괴물을 복수하는 그런 스토리로 갔으면 저 그래픽에 저 액션에 평타는갔을꺼같다.. 과거회상에서 조엘한데 도움을받았던 그룹또는 사람한명을 등장시켜서 엘리를 도와주고 그 그룹으로 애비본진에 처들어가는 그런 스토리로갔다면..
쌌다
스스로가 예술병에 걸렸다고 착각하는 정신병자가 만든 게임때문에 기분 착잡했는데..
동종업계 계신 분이 시원하게 진단을 내려주시니 기분이 나아지네요 정말 잘 보고 갑니다
정신병자 맞는거 같아요. 아마 게임제작자로 성공하지 못했다면 가정집에 무단 침입해서 아버지를 살해하고 딸을 강간한 희대의 흉악범으로 감옥에서 썩고 있을 사람이 되었을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닐 드럭만? Nihil Drugmann이 더 맞을듯. 허무주의 마약쟁이 ㅋㅋ
제작자 닐드럭만 =나르시시스트
의사한테 지금 증상을 진단받는 기분이다
졸라 서러웠는데, 누가 내맘 이해하고 대신 말해줘서 눈물 날라구 한다 ㅠㅠ
중국 공산당이 미국 분열시키기 위해 미국 좌파들과 짜고 다양성으로 위장한 분탕=정치적 올바름(pc) 묻는 작품들은 모두 망하는 마법 ㄷㄷ 미국 좌파 사회주의에 세뇌되면 명작도 쓰레기로 만들어버림 하나같이...예를들면 스타워즈 라스트오브어스 터미네이터 배틀필드 ...
제가 괜히 주변사람들과 이 게임이
뭣같다고 열변을 토한게 아니군요..
PTSD..
라오어 1편의 엄청난 스토리는 drug만이 아니라 같이 일한 메인 작가 작품이라는걸 증명해버린 작품
영상에도 나와있지만 엄청난 스토리는아닌..
브루스 스트렐리 필모들 보면 스토리 잼있게 잘짜는분임
라오어2는 스토리 유출을 알고도 시작 했다 그리고 엔딩을 본 후 미친듯이 리뷰를 찾아보았다
그리고 이제서야 멈출 수 있게 되었다
듣고 싶은 이야기를 들었고 난 치유 받았다
이 리뷰가 해낸 가장 큰 성과는 라오어1과 2를 구분짓게 만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는 결코 1의 연장이 될 수 없음을 알려준 거죠. 1을 다시는 플레이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플레이하고 또 추억을 곱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도ㅜ
그건 치유받은게 아니예요 아직 상처입은 채로 있는거고 그 상처를 알아봐주는 사람이 생긴거죠 의사가 상처에 대해 진단만 내려준 상태인거...
이게 점쟁이 찾아다니는 심리 인가봐요. 듣고 싶은걸 들어야만 정착(?)하게 되는...
라오어2 한마디 리뷰: “닐 드럭만 씹새끼”
그리고 라이너님 마지막 대사 “모든 조엘 밀러에게” 에서 소름돋았습니다 위로 받은 느낌...
정말 훌륭하고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지게 만드는 리뷰였습니다. 최고네요
마지막 모든 '조엘밀러' 에게 바친다라는 구절은..... 닐드럭만이 이 리뷰를 봐야 하는데....
와 이게 진정한 평론가의 평인가...다른 유튜버들 리뷰도 좋았지만 이분꺼 보니까 수준이 장난 아니네요ㄷㄷ 어떤 분이 댓으로 말한것처럼 전위적이고 파격적이기만 하면 높은 평점을 주는 평점무새같은 평론가들과 확실히 궤를 달리 하네요. 이 영상은 라오어2 관련 세계 최고의 리뷰가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애초에 한편으로 끝내기로한 작품의 후속작을 억지로 만들어야 했을 스트레스..그리고 분명히 성공을 거둘것이 분명하기에 또다른 후속작을 만들어야 할지도 모른다는 압박감으로 그냥 이시리즈를 자신의 손으로 없애버린거 같다는 느낌이 노골적으로 드러난 작품..
그러게요. 1편으로 하나의 작품으로 깔끔하게 끝냈음에도
워낙 커다란 성공을 거둬서. 팬, 회사, 투자가들사이에서 끊임없이 후속작에 대한 압박이 왔을것이고. 도저히 전작을 넘는 작품의 시나리오가 안나온다는 열폭감에
그냥 '나에게 후속작을 압박한 모두들 한번 좃돼버라'하고 폭파 시킨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근데 그러면 1편 팬들에게 이걸 돈주고 팔면 안되죠....
하긴 어른의 사정 때문에 완결 잘 낸 작품 시퀄을 억지로 만들려면 얼마나 빡셀지
pc는 그냥 방패고
스토리는 흔하디 흔하고
원작 캐릭터는 붕괴시키고
후속작 캐릭터는 메리수로 만들고
본인이 감당못할 본인의 완벽함을 부숴버리고
연출과 언플로 추한 열등감을 보임
사춘기 소년도 이런 비틀린 생각은 안하겠다
담담하게 호응하며 리뷰를 보았건만... 마지막에 '이 리뷰를 게임을 하며 수없이 흐느끼고 아파했을...'에서 더이상 참지 못하였습니다.
제 마음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거기서 눈물 좀 났어요...
내 인생 최고의 게임 리뷰였습니다.
진심을 담아 감사함과 리스펙을 전합니다.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라오어2 접하고 충격을 참 많이 받고 마음이 아팠는데 이 리뷰 보고 그나마 마음이 편안해 졌습니다
지금까지도 여러 리뷰영상을 계속 찾아다니면서도 머리가 핑핑 돌정도의 충격과 분노에 휩쓸려있었는데, 라이너님 영상 보면서 처음으로 왈칵했어요... 예시 들어주신 것들이 다 와닿아서 '아.. 내가 이런 감정이었구나.'싶고 이해해주는 사람을 만난 것 같은 그런 반가움 섞인 서러움이랄까. 그리곤 열등감에 찌든 루저가 정신승리하기위해 똥을 싸지른 거라는 사실에 후련해졌습니다~!! 진짜 또라이인가 싶었는대, 닐 드럭만은 방어기재가 과하게 탄탄한 거였네요~. 정말 감사합니다~ㅋㅋ 이제 진짜로 마음이 편해졌어요.
i have read the translation of your review on reddit and your analysis makes so much sense. thank you for this review!
평점 ㅋㅋㅋ
참 아쉬운건 수많은 게임매체 평론가들은 왜 10점 만점을 주었나 하는거죠. 그게 너무 아쉬워요. 리뷰영상 멘트에 힌트가 있는거 같아요. 그들은 체험이 아니라 분석을 했으니까요.
현대미술이 돈많은 부자들에게 호평을 받는 것과 같이 게임을 좋아하는 겜돌이가 아니라 학벌이 좋아서 '취직'한 '직장인'들의 현대미술
똑같이 지적우월감에 도취된 변태들이 많거든요
소니가 리뷰어들을 관리한다고 합니다. 부정적인 리뷰를 할 경우 전화가 오기도 하고, 과거에는 전화가 와서 제작자와 대면도 시켰다고 하더군요.
소니라는 거대한 게임사에 그것도
전작이 명작중에 명작인 후속작에
돈도 많이 드는 aaa급 게임을
어떤 리뷰어가(자기 소속을 대표하는)
낮은 점수를 줄수잇엇을까요.
그런 용기가 평론가들한테 없엇다고
한 영상을 본 적 잇는데 와닿더라구요.
거기에 분명 종합하면 최악의 게임이지만
쓸데없이..그래픽이나 전투.ui ost등은
또 좋다보니 고점수를 준게 아닐까싶어요.
게임매체가 자본적으로 독립되어 운영될수 없기에 드러나는 한계. 판은 점점 커지는데 들일수 있는 돈은 늘어나지 않고, 그렇다면 결국 스폰서에 의존할수밖에... 한국 신문들의 꼬라지와 비슷한 루트.
컬쳐쇼크란 말이 정말 어울릴만한 띵작의 후속작이죠..
사전적의미 그대로네쇼
그야말로 쇼크....
골프공 평점멘트에 크게 웃고갑니다. 리뷰 잘보고 갑니다~
지금까지 본 라오어2 리뷰중
가장 완벽하지 않나 싶네요.
크... 👍
맞다 게이머가 폭력을 체험하는 게임은 있었지만 게이머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고통을 가하는 게임은 라오어2 이전에도 이후에도 없을듯 정말 게임 플레이 내내 힘들었다
선생님 리뷰에 위로도받고 이해도 되서 마음이 많이 차분해졌습니다. 패배자의 정신승리에 먹이를 주지 않고 작품으로써 인정도 못받는 쓰레기를 무시하면 그만이겠네요 다시한번 너무도 전문적인 경험적 식견에 감탄하며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라이너님의 리뷰 하나하나를 좋아하지만 이 '라오어 파트 2' 리뷰는 (의도하셨던 의도하지 않으셨던) 라이너님 리뷰중 역대급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좋은 리뷰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
그리고 Rest N Peace Joel....
제작자에게 한마디 하고 싶네요. 일기는 일기장에나 쓰라고... 비교해 언급하신 코맥 맥카시의 더 로드의 막다른 잿빛세상에서도 마지막까지 인간임을 잊지 않는 예의는 보였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이건, 정말 악몽에 가깝네요. 이런 자기파괴적인 스토리가 향하는 곳이 어디죠? 복수는 복수를 낳는다? 그런 감정은 절대 느끼지 못할 거 같네요.제가 만약 이 게임의 엔딩을 본다면, 결론은 딱 하나입니다. 우리라는 인간들은 답이 없다.
닐 드럭만의 재주가 부족하다기엔 뭐하고, 자기 걸 만들어낼 땐 번뜩이지만, 남의 걸작을 이어서 졸작으로 만들어내는 수준으로 밖에 못하겠으니, 자기의 명성에 걸맞는 플롯을 만들어내기 위해 고심한 거겠죠. 자기 멘붕의 결과인지는 모르겠지만, 전작들의 명성을 이어서 제대로 된 작품을 내놓지 못할까봐 괴로웠을 것만은 분명해 보입니다.
이분 게임은 제대로 해보고 댓글 남기시는건지....
@@CRUSHLIKEDOGS 허 참, 게임을 제대로 하셨는데도 불쾌함을 못느끼시고 스토리적인 부분에서 졸작이라는 생각도 안드셨나요?
축하합니다. 특이 취향이시거나 남들을 바보 우민 취급하고 싶은 예술병, 홍대병 제대로 걸리셨습니다.
@@최창욱-i9h
??? 이건 또 뭐야
결론이 맘에 드네요..닐 드럭만은 자신의 생각을 말해주는 좋은 친구 조차 없다..
게이머들이 분노하는 이유를 정말 알기쉽고 세세하게 리뷰해주셨네요... 전작에 대한 게이머로서의 리스펙트까지....
또 닐 드럭만이 왜 미쳐버렸는지에 대한 의견도 매우 좋았습니다.
아마 라이너님 외에는 이정도로 신랄하고 조목조목하며 이해가 쉬운 이야기처럼 리뷰를 해주는 분은 없을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라이너님께 리뷰를 부탁한것이겠지요.
당연코 지금까지 봤던 라오어2 리뷰중에서 최고였습니다.
저도 비슷하게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머릿속의 생각을 정확히 표현해내기 힘들었습니다.
그런면에서 자신의 생각을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문장으로 표현하실수 있는 라이너님의 어휘력과 지성에 찬사를 보내며, 리뷰를 제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닐드럭만은 자신을 향하는 수없이 많은 비판들에 멘탈이 터진 나머지 "게임캐릭터에 과몰입하지마 그것들은 진짜가 아니야"라는 자신의 근간을 부정하는 어메이징한 개소리를 내뱉게 됩니다
그소리는 과몰입병신들이 죄없는 캐릭성우한테 살해협박하고 개지랄떨어서 그거 얘기한거임.
@@user-ep1vy2gg2z 근데 솔직히요 성우들한테 가서 욕박고 이런짓은 용납안된다 생각합니다 차라리 욕을 하고 싶으면 개발자인 닐드럭만 을 욕하지 대체 왜 죄없는 성우들을..
과거의 동료들이 떠났다지만 남은 동료들 역시 정상적 사고를 할수 있는 이들이 있었을텐데, 어째서 누구하나 드럭만의 폭주에 제동을 걸지 않은걸까요? 물주인 소니도 너티독 사장도 다 같이 미쳐버린건가...
원피스 작가랑 비슷한거죠
너무 커버리니까 제동을 걸수있을만큼 발언권이 큰 사람이 없어졌을거에요
스포일러 영상 올린 그 사람만이.... 정상적인 사고를 한 사람인듯 ㅋㅋ
지나가던 조엘밀러입니다....저도 침 한번 뱉고 돌아서서 다시는 안보려고합니다......전 앞으로도 닐드럭만이 게임을 계속 내줫으면 좋겠습니다. 그때마다 게임판매량을 보면서 절망하다가 그쪽 업계를 그만둘때쯤 자택에서 골프채에 후두려맞아서 전신불구 식물인간이되어 병원신세나 지는 인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인생이 참 재미있죠? 무슨일이 일어날지 모르니까 ^^ 그래 무슨일이 일어날지 모르니까 니가 그런식으로 뒤져도 별 불만 없지? ^^
역겹기 짝이 없는 경험을 했는데도 주변인에게 라오어 얘기를 하고 라오어 리뷰를 찾아보고 라오어에 관한 글에 악평을 달았던 것이 제가 PTSD를 겪었기 때문이었군요... 온갖 리뷰를 다 찾아봤지만 정말 최고의 리뷰라고 해도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 '이 리뷰를 게임을 하며 수없이 흐느끼고 아파했을 모든 조엘 밀러에게 바칩니다.' 이 문구는 정말 가슴에 와닿네요. 이제 제 안의 조엘 밀러는 성불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근본 없이 개연성 없고 설정파괴 캐릭터 저능화가 남발되는 게임은 처음본듯
구독자도 아니고, 30분 가까이 되는 영상을 끝까지 몰입하며 본 건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한마디한마디 다 공감했어요. 진짜 라오어2 플레이 한 사람들과 모여서 닐 드럭만을 가운데에 묶어 놓고 이 게임에 대한 불만을 다 토해내고 싶었는데, 트위터로 저런 짓까지 하는 거 보니까 그냥 라이너님 말씀처럼 골프공 하나 던져 주고 침 뱉고 돌아서면 될 거 같아요.
어쩜 이렇게 맞는말만 쏙쏙 잘 할까 싶은 생각으로 보고 있다가 마지막 문장에서 울컥했네요.
리뷰로 위로받기는 처음인것 같습니다. 최고의 리뷰였습니다.
너무도 공감되는 리뷰 정말 잘 봤습니다. 할 말이 너무 많았는데 라이너님께서 깔끔하게 정리해주셨고
저도 생각하지 못했던 내용을 논리정연하게 설명해주셔서 가슴 뻥 뚫리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는 라오어2를 하고 PTSD를 앓고 있었던게 분명합니다. 가끔 꿈에서 본래 스토리와는 반대로 '조엘을 살리는 내용의 꿈'도 꾸었으니까요.
라이너님의 리뷰 마지막 내용은 정말 제작자에게 가서 유저들의 입장이라고 직접 말을 해주고싶을 만큼 훌륭한 주장이었다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영상 잘 보았습니다. 응원합니다.
왜 라오어2에 대해서 끊임없이 이야기하는가 이 본질을 군대이야기로 접근하는게 진짜 신박하시네요
게임리뷰보고 힐링받고 눈물이 날 뻔 한적은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번 영상이 처음입니다.
전작을 플레이했던 모든 유저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10점만점에 골프공에 공감합니다.
3번 닐드럭만과 너티독 부분은 정말 매서운 부분이었습니다.
이 영상을 닐 드럭만 감금시키고 24시간동안 계속 억지로 틀어주고 싶네요.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좋아요 백번은 누르고 싶네요.
100번 누르면 좋아요가 취소...크흠 아닙니다
101번으로 추천드립니다. ㅎ
04:00 이부분부터 아래 자막부분을 라스트오브어스에 나오는 기타모양으로 해놓은걸 보고 감탄했습니다. 정말 꼼꼼하고 열정적인 리뷰 잘 보았습니다.
이 리뷰를 가능만 하다면 묶어놓고 25시간동안 닐 드럭만 시청시켜서 강제로 머리에 꽂아주고싶네요. 이 리뷰에 제 PTSD가 치유되는 기분이었습니다. 기분좋게 라오어나 키러갑니다. 절대 이기지 못할 명작을 더 사랑하는게 그가 가장 싫어하는 행위일 것 같네요.
닐드럭만이 꼭 이 리뷰영상을 봤으면 좋겠어요...
정말 훌룡한 리뷰였어요
하나하나 가슴에 와닿았어요 답답했던 마음도 속 시원하게 풀렸습니다 이보다 나은 리뷰영상은 없을 거에요
라이너님 리뷰 중에 역대급인 것 같네요. 그 많은 게이머 및 유투버들이 짜증내고 화만 낼 때 닐 드럭만이 왜 미처 돌아버렸는지를 차분하고 명쾌하게 설명해 주셨네요. 추천합니다.
다른 많은 리뷰들을 봤지만 저는 이 리뷰가 가장 이성적으로 평가한 것 같아 가장 좋았습니다.
스토리 분석만 하는걸 보다가 이렇게 연출의도를파악한 리뷰는 처음같네요
뭔가 이해가 되는느낌이 들고 그동안 궁금해하던게 풀린거같아요
감사합니다
'십점만점에 엿입니다.' 이후로 최고로 통쾌한 리븁니다!!
이제 알았어요 내가 왜 그렇게 마음이아프고 찜찜하고 기분이 나빴는지를요
통찰력 깊은 리뷰 잘 봤습니다.
마음 한구석에 뭔가가 내려가는 기분이에요.상처 치유받고 갑니다.
감사해요.
게임 리뷰를 보면서 눈물을 흘리기는 처음입니다 나의 마음과 상처를 온전히 이해받고 위로받은 느낌입니다
1편 엔딩을 20여회 볼 정도로 조엘과 엘리를 사랑했기에 그만큼 2편에서 드럭만에게 제가 받은 상처는 컸습니다
아픈 리뷰 감사히 잘 봤습니다
저는 2편은 아직 못해봤지만 이 리뷰 보고 저도 울었습니다… 사실 2편스토리는 2년전 이 리뷰를 통해서 알기도 했고 동시에 대신 엄청 화내주는 리뷰어 덕에 위로도 얻고 그르네요…
평론에 대한 저의 평점은 10/10 입니다
리뷰가... 품격이 있네요.
저는 라오어2 리뷰를 많이보고 볼 때마다 상처받았지만, 이 리뷰는 처음으로 조금 치유되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13:09 정말 웃었습니다 ㅋ
얼마나 충격받으셨으면 이걸 영화 채널에 올리시네 ㅋㅋㅋㅋㅋㅋ 영화같은 게임을 만들다가 이도저도 안된 뒤틀린 황천의 요리같은 게임 리뷰 기대합니다 ㅋㅋㅋ
어떻게보면 틀린게 아닐지도여..
라오어 자체가 플레이보다 시네마틱 드라마가 감동인 작품이라, 스토리나 편집 순서 등등 여기서 다뤄도 재밌을거 같네여.
라이너님 다른채널이 또 있나요 혹시?
걸그룹박애주의자 라이너TV요
뭐 이채널도 초창기에는 게임이야기 올라왔었죠 ㅋㅋ
지옥의 구울 토사물 같은 게임ㅋㅋ
라오어2의 결말은 원래 대다수의 유저들이 생각했던 대로 엘리가 복수를 성공하고 완성시키는 방향으로 가려고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공동 작가로 참여했던 할리 그로스라는 이 년이 이견을 제시했고 닐 드럭만은 생각을 바꿨다고 하네요. 그리고 그 과정에서 수많은 고참급 베테랑 개발자가 너티독을 떠나면서 이전 브루스 스트레일리 같은 닐 드럭만과 할리 그로스의 폭주를 막을 브레이크가 없어졌다는게 합리적인 의심입니다.
정말 통찰력 있는 날카로운 분석인 것 같습니다. 영상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