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는 완치개념이 없어요 그래서 더 힘들어요 태어날때부터 뇌가 그렇게 만들어진거라 약을 먹어서 습관화한다음 약을 끊을순있지만 습관화되지않은 새로운 일을 하면 또 약을 먹어서 습관화해야해요 수시로 변하는 융통성이 필요한 일들이라면 약을 끊기가 어려워요 ㅠㅠ 저도 7년먹다가 2년끊고 다른일시작하니 도저히 안되겠어서 다시 뉴로에프린 영양제 먹는중인데 정말 많이 호전되었습니다. 예전보다 아주 많이요
저도 성인 ADHD인데 혹시 도움이 될까봐서요... 여러분 운동하셔야 합니다 이게 실수, 충동적 행동, 뭔가 잊어버림 등으로 불안함과 실패하는 경험이 많아지만 머리가 뿌얘지면서 기분도 나빠지고 우울증도 올 수 있어요. 운동을 하면서 작은 성공 경험, 뇌 활성화, 체력의 상승으로 자신감 상승... 정말 많은 장점이 있습니다.
멍때리는거 왜그런가했더니 집중못해서 그런거구나.. 그리고 시간약속 12시 약속이면 무조건 12시에 딱 도착해야함ㅋㅋ그래서 매번지각ㅋㅋㅋㅋ 항상뛰어다니고 걸어가면 지각ㅋㅋㅋ.일찍나가는게 진찌ㅡ 너무안됨 일찍나가야지~하고 준비 다 해놓고있어도 바로 안나가고 괜히 밍기적 쓸데없는거 하다가 결국 같은시간에 나가고ㅋㅋ
ADHD가볍게 생각하면 안되요… ADHD 환자들 대부분 청소년기에는 별 문제가 없었고 오히려 인기도 많을 수 있는 유형이라 문제점을 인지를 못하고 지내는 경우가 많은데 꼭 해야만하는 공부를 꾸준히 못하거나 아무말이나 막 쏟아내니 주변사람에게 의도치 않은 상처를 주거나 하면서 점점 사회에서 문제아가 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해요… 간단히 말해서 어릴때야 짱구가 귀엽지 평생을 짱구로 사는 거랑 마찬가지입니다. 저도 뒤늦게 ADHD라는 걸 알고 상담받고 약물치료를 받았는데 치료 전후가 너무 달라서 왜 이걸 지금 치료 받았는지 상당히 후회했어요 (약물치료는 부작용도 많으니 잘알아보고 하세요) 부작용때문에 약물치료는 중단했는데 ADHD 성향이 발현되는 걸 자기객관적으로 알고 관리하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되니 ADHD 성향이 있다고 느끼시는 분은 ADHD가 어떤건지 잘 공부해보는 걸 추천합니다… 제가 추천하는 방법은 ADHD 위주로 일기를 쓰는 겁니다. 오늘 이런 계획을 세웠는데 달성 못했다. 내가 말실수 한 것 , 잊어버린 계획이나 물건 등등 이런걸 쓰면 내가 어떤 실수를 했나 자가 점검을 할 수 있고 다음에 똑같은 상황이 왔을때 잘 행동할 수 있게 되는 힘을 느꼈습니다. 약이 집중력을 올려주는 것도 있지만 불면증이나 식욕이 떨어지고 ADHD 특유의 긍정적인 마인드도 사라지니 갑자기 한순간에 모든게 현실적으로 받아 들여지니 감정의 괴리와 스트레스 해소가 버거워짐을 느끼는 부작용도 느꼈어여 실제로 ADHD 약 먹고 자살하는 사례도 인터넷에 찾아보면 많아요 그래서 무조건 약에만 의지할 게 아니라 많이 힘든 방법이지만 저는 문제점을 정확하 파악한 뒤에 자가로 해결하는 방법도 추천해여
저는 전두엽의 염증으로 인해 adhd,조현병,어스퍼거증후군,경도인지장애,우울증,공황장애 등등 앓았던 사람인데 4년전 강남의 변한의원을 통해 근본적인 원인을 알고 제데로된 치료받고 약물없이도 정말 좋아졌습니다 유튜브채널도 있으니 먼저 검색해보시고 의심이 된다면 '당신을 뇌를 고칠수 있다'라는 유명한 책이 있는데 읽어보세요 변한의원에서 하는말과 똑같은말을 합니다
@@븨린내 넵! 상담도 받고 약물치료도 꾸준히 받고 있습니다ㅎㅎ 약물치료는 흔히 알약 처방받아서 먹는건데 먹으면 확실히 잡생각이 덜나도록 스스로 제어할수 있는 힘이 생기고 집중력도 높아집니다. 그리고 생각도 좀 차분해지기도 하구요, 충동성도 어느정도 억제됩니당, 물론 약이 모든걸 다 해결해줄거라는 생각으로 약에만 의존하면 말짱도루묵이니깐 추가로 스스로 노력하는것도 있어야하구요! 궁금하신거있음 얼마든지 물어보셔요 아는선에서 답해드릴게요ㅎㅎ
@@훙-h6h 검사가격은 병원마다 다르긴 하지만 제가 갔었던 병원의 검사가격은 10만원이었어요! 검사를 받게되면 CAT 검사라고 종합주의력 검사를 받게 되는데 컴퓨터에 앉아서 누르면 안되는 도형과 눌러야 하는 도형을 집중력을 이용해서 빠르게 캐치해야 하는 검사랍니다. 혹시나 검사받을 생각이 있으시다면 병원마다 20만원 하는데도 있고 30만원 하는데도 있고 다 다르니깐 번거롭더라도 직접 전화 다 돌리면서 최대한 싼곳을 찾아 가보세요!
평생이 뭔가 모르게 머리도 좀 아픈것같고 몸도 좀 쑤신것 같고 피곤한느낌이고 특히 평생 아침에 일어나는게 너무 힘든 사람이었습니다. 남들도 다 힘든데 이겨내며 살아가는 거라고 생각하니 나보다 열심히 사는 사람들에 대한 존경심도 갖게 되었습니다. 계속 지각을 하는 저를 보고 주변 지인 중에서 진지하게 너 adhd인것 같으니 병원한번 가보면 어떠냐 말을 들어서 아닐수도있고 간다고 손해는 아닐것 같아서 용기내 인생 처음으로 정신과를 갔는데 판정받고 약을 먹게되었습니다. 너무 억울했습니다. 약을 먹으니 아침에 일어날때 힘들지않고 몸도 아프지않고 두통도 없어졌습니다. 열심히 사는게 가능해져 아침부터 밤까지 미래를 위해 공부하는게 가능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제가 존경하던 사람들이랑 다를게 없는 사람으로 살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 사람들은 그냥 적당히 노력한 사람들일 뿐이었다는것을, 오히려 막사는것처럼 보였던 제가 더 노력한 것이었다는걸 깨닫고 벙쪘습니다. 저는 약이 있어서, 먹을 수 있어서, 이제라도 이런 행운이 찾아와서 제 인생이 바뀔거라는 희망에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있습니다. 가끔은 어렸을때 알았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도 들지만 쓸데없는 가정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약을 먹으면 같은 노력으로 많은것을 이뤄낼 수 있으니 의심이 된다면 꼭 병원에 가보세요. 결과가 어떻든 최고의 선택이 될것입니다. 아니면 아니라 다행이고 맞으면 앞으로 인생이 바뀔겁니다.
안그래도 어제 약처방 받으면서 의사쌤께 여쭤봤었는데 1. 계획표를 세울때 (일이든 공부든) 종이에 적어서 눈에 보이는곳에 세워두기 2. 미루지않는 습관 들이기 3. 메모 철저히 하기 4. 일하는 or 공부하는 곳과 쉬는곳을 구분해놓기 5.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하기 이렇게 말해주셨었네용
한직장에서 전 6년 정도 됐는데 지금은 넘 편해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성경읽고 많이 좋아졌어요. 주변인들 아무도 모름.ㅎㅎㅎ 전 약은 안먹어요 그리고 옛날엔 지적 받으면 종일 기분이 안좋았는데 지금은 그렇구나 하고 말아요 알고보니 기분 안좋은 표정이 얼굴전체에 하루 종일 있더라고요. 그냥 툭툭 털어버리고 일함
저도 얼마전 진단 받았어요. 처음에는 지능 문제일까봐 지능 검사도 받았고요. 약 먹은지 일주일 됐는데 너무너무너무 편해요. 시간이 천천히 흐르는 것 같고, 사람들 얘기가 또렷하게 잘 들리고 기억도 잘 나요. 책도 술술 읽힙니다. 저는 유독 제가 기억력이 안 좋은 줄 알고, 평생 바보인건가 그 동안 자책하면서 살았는데, 다들 조금이라도 의심되면 무조건 검사 받아보세요. 계속 이 정도 집중력이 유지될 수 있다면 약을 평생 끊을 수 없을 것 같아요.
저도 운동하는거 추천해요~ 저도 조용한 타입이라 감정이 느리고, 일정,시간을 많이 미루는 타입인데 운동시작하면서 에너지발산하니까 신체리듬이 달라지더라고요. 요가랑 달리기도 조금하고 아파트 계단도 오르기도하는데 일단 몸속의 에너지가 다라져요 운동중에 요가해보시는것도 좋아요. 정적의 시간에 익숙해지고 말을 하는것보다 참는것도 배울 수 있어요. 명상을 통해 시간의 공백을 연습할 수 있어서 좋아요. 또 신체의 흔들림을 유지하고 집중할 수 있는게 가장 좋아요. 집중력이 완전 올라가서 지금은 집중력이 엄청좋아요
3달째 치료 중인데 처음 처방받고 개안하는 느낌과 달리 이제는 에어팟 4개 잃어버리던 예전처럼 돌아가고 있음. 내성이 생겨서 주의산만하던 시절로 돌아가려고 함. 약 먹는다고 바로 달라지는 게 아닙니다. 플래너를 이용해 내가 할 일들과 시간을 매일 기록하고 딴 길로 새지 않는지 인지하면서 행동으로 노력하는 게 가장 중요함. 약 먹으면 뇌는 활성화되지만 본인 같은 경우는 소리에 무척이나 예민해지고 식욕도 감퇴되며 수면장애도 동반하고 있음. 치료 과정도 순탄치 않습니다. 모든 환자들 응원합니다.
저는 음대생인데 20살되고 대학에 들어가고 나서 ADHD 판정 받았어요 단체 생활을 하는것에 어려움이 있다고 느꼈거든요 사람들은 절 부주의하고 깜빡깜빡하는 덜렁이. 때로는 의지박약,게으름뱅이로 생각하곤 했는데 그게 ADHD인지 몰랐어요 대학이라는 새로운 환경을 접하게 되니 사람들 얼굴을 기억못하기 시작하더라고요 지금 인사하는 얜 누군지 날 부르는 쟤는 누굴까 혼란스러웠어요 이유를 모르니깐요 그러다가 유튜브를 통해서 아 나 ADHD 일수도 있겠구나 하고 찾아보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병원에 갔고 성인 ADHD 판정을 받게 됬어요 생각 보다 많은 사람들이 ADHD를 모르고 살아요 내가? ADHD? 그냥 자주 깜빡하고 덜렁이인줄 알았는데 하고 그냥 넘기거나 나 왜이러지 하고 자책하는 경우도 많고요 저는 약을 복용 하면서 많이 나아졌어요 멍하고 머릿속이 안개낀 것 처럼 아무생각이 없었는데 여러가지 생각을 할수도 있고요 이 증상들이 일상생활을 하는데 영향을 준다면 병원에서 상담받아보는걸 추천 드려요 괜찮아요 이겨낼수 있어요! 저도 이겨냈으니깐요 화이팅!
전 제가 adhd인지도 모르고 학창시절을 보내다가 대학졸업하고 무역회사 사무원으로 근무하면서 adhd일지도 모르겠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어렸을때는 그저 주의력없고 산만하고 깜빡깜빡 잘 하는 아이일뿐이라고 생각했는데 직장인이 되니 맞지도 않은 적성에 제가 이메일 보낸 내용도 까먹고 서류쓰면서도 빼먹고 쓰고 실수투성이에 너무 스스로 자괴감이 들었어요. 지금은 직종을 완전히 바꾸고 메일 보낼때도 세번 네번씩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니 좀 나아지더라구요. 약도 먹을까 했는데 약먹으면 술을 못먹으니 ㅎㅎ 약은 안먹지만 그래도 예전보다 많이 좋아졌네요.
@@건빵-b6h 저 같은 경우에는 제가 전날 어떤 내용으로 메일을 보냈는지도 기억을 못하고 서류에 똑같은 값을 써야하는 란에 다 다르게 적고 계산하는것도 다 틀리게 적었어요.. 사람마다 다르긴할것 같은데 꼼꼼해야하는 업무에 취약한것 같아요. 한번 본인한테 맞는지 경험해보시고 결정하는것도 괜찮아요. 안맞는다 싶으면 바로 이직하세요. 저처럼 꾸역꾸역 버티진 말구요. 정신에 정말 해로워요.
저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 바로 옆 친구가 나를 아무리 불러도 눈치를 못 챌 만큼 자신만의 세계에 푹 빠지는 일이 잦았고 또 깜박깜박하고 실수하는 게 뭐 그리 많은지... 게으르기는 세상 게으르고... 어느 정도였냐면 초등학생 고학년 때부터 게으름 타파를 인생의 목표로 두고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절대로 고치지 못 했을 정도ㅠㅠ 이제 생각하니 충동을 잘 억제하지 못해 그랬던 걸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또 이렇다 보니 친구들과 같이 어울리는 것도 눈치도 정말 답답할 정도로 형편없었어요. ㅋㅋㅋㅋ 성인이 되고 우울감이 심해져서 정신과 병원에 갔었는데 내가 ADHD구나 알아서 속 시원해요. 내가 문제가 아니라 내 뇌가 문제다! 약간 탓을 돌린 느낌? ㅋㅋ 약은 복용하다가 우울증 거의 낫고서는 안 먹었어요. 여전히 깜박깜박은 하지만 이제 뭐가 문제인지를 알기 때문에 별로 스트레스는 안 받아요. 또 다른 제 특징은 이야기하다가 자꾸 다른 길로 새요. 글을 쓰거나 이야기를 하다보면 머릿속에 한 가지 갈랫길이 아니라 몇 갈래씩, 아니 살짝 풍선처럼 불쑥불쑥 이야기들이 떠올라요. 마치 내 안에서 여러 사람이 집단적 독백을 하는 느낌.!! 이야기를 할 때 원래 내가 말하려고 했던 이야기가 뭔지 계속 명심하면서 떠오르는 이야기가 있어도 애써 쳐 내야 하는 연습이 정말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사실 이 댓글도 한 20줄은 적었다가 뜯어 고치고 재배치했어요ㅋㅋㅋㅋ
저는 조용한 ADHD인데 가정폭력 환경에서 자랐구요 그때 정신이 망가진 것 같아요 자괴감, 자책감 굉장히 심했고 언어 발달이 늦었고 어머니는 제 상태를 아시면서도 병원에 데려가지 않으셨던 것 같아요. ADHD라는 병이 생소한 시절이긴 했습니다. 그리고 중학교 때부터 줄곧 왕따였습니다. 20대 대학 입학하면서 친구가 생겼구요 기억해보면 늘 주변에 민폐를 끼치고 있었어요 학습능력이 굉장히 더뎌서 실수할까봐 아르바이트도 무서워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처음 해본 공장알바도 하루만에 잘렸구요. 말로하는 섬세한 감정표현도 구사하기 어려웠구요. 자기 주장도 못했습니다. 그러다 회사생활 시작하니 일머리가 없다. 왜 자꾸 실수하냐 등등 제 실수를 제가 사전에 잡아내지도 못하는 인지능력에도 문제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냥 일 다해놓고 보면 사수가 항상 제 실수를 잡아냈던 것 같아요. 늘 철저히 메모하고 반복해서 외우고 실수하지 말아야지라는 생각을 강박적으로 하는데도 자꾸 실수를 했습니다. 메모하면 메모만 하지말라고 꾸중을 들었구요.그리고 상사가 지시한 일도 1초만에 바로 까먹구요. 말귀가 어두워서 말이 잘 안들리고 의사소통도 어려웠습니다. 회사에서는 일 못하는 사람, 일 같이 하기 싫은 사람, 병신, 빡대가리 등등으로 낙인 찍히고 일쑤였고요. 항상 신경이 곤두세워져있고 실수가 발견되면 제 실수같아서 심장이 두근댑니다. 결국 두군데에서 한 달 씩 일하고 잘렸습니다. 분명 나는 왜 노력하는데 남들만큼 따라가지도 못할까. 나도 이런 사람되고 싶지 않았는데 왜 나는 이런 사람이 되어야하는가 정말 간절하게 남들만큼만 살고싶다 생각했습니다.. 퇴사 후 지금은 쉬는중이고 약을 처방받아 먹고있습니다. ADHD가 아니라는 판정이 나왔다면 정말 연탄불 피우고 ㅈ으려고 했어요. 정말 차라리 교통사고 당해서 죽었으면 좋겠다 생각도 들었구요. 아니면 누가 죽여줬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저는 인생이란 살아있어서 괴로운거라고 생각할정도로 정말 살기 싫었습니다. 심리상담을 받으며 어린시절 얘기를 물어보셨고 어렸을 때 행복한 기억을 적는 란에 아무것도 적지 못했습니다. 행복한 기억이 없었어요. 늘 시간관리 못해 지각하고 나를 당연하게도 이해못하는 사람들과 억지로 어울리며 미안하다라는 말을 달고 살았으니까요 이후 뉴로에프린약을 먹고나니 남들은 이렇게 살았던거구나 싶더라구요. 한 번 본게 학습이 잘되니까 약 먹기 이전의 삶의 너무 너무 억울했어요..나는 늘 병신이고 멍청한사람이었는데 내 전두엽에 문제가 있었는데 그게 나를 죽을만큼 괴롭혔던거라니 지금은 그래도 약 먹고나서 정말 많이 좋아졌습니다. 저랑 비슷한 상황에 계신분들 저처럼 아프지 마시고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난 집중력이 안좋고 주의력이 좋은데.. 하나에 집중하기 보다 전체적으로 분위기를 보고 넓게 대충 봄 한가지만 하고 있으면 답답함 친구와 대화하는 등 한가지만 해야할 때는 5%만 집중하고 95%는 멍때리는 거 같음 5분 집중하고 95분 멍때린다는게 아니라 의식의 5%만 쓴다는 의미 100% 집중하려면 한 1~2주 동안 나를 학대하듯 대해야 함 100% 집중하는 방법 터득하면 사는게 편할 거 같은데.. 어려움
@@audheisnwo8182 저도 그랬어요 서술어 읽을 때쯤엔 주어가 뭐였는지 잊어먹기도 하고.. 저는 각인되는게 싫은거 같아요 소화돼서 쑥 내려가는 건 괜찮지만 항시 머리에 자리하고 있는게 싫은 거 같아요 알고 싶으면서 기억하기 싫은 상충된 두 가지 마음이 있는거 같아요
고2때 첫 진단받고, 약 먹고 공부쪽은 극복해서 수능으론 상위 1퍼 안으로 들어오고 남들 다 부러워하는 명문대에 왔습니다. 극복한 줄로만, 완전한 극복은 아니더라도...적어도 80프로는 해결한 줄 알았네요. 근데 대학오니 이제 시작이더라고요. 연애할 때 특히 제 adhd 성향이 자책하게됩니다. 동네에선 몰랐는데, 최고 똑똑한 사람들 사이에서 adhd는 엄청난 디버프이자 핸디캡. 저를 열등감투성이로 만들게 하는 요인이 되더라고요. 이제 adhd가 입시에서의 장벽이 아닌, 진정한 성인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의 장벽이 됩니다. 그리고 후자가 더욱 고통스럽고 우을해요. 제가 극복할 수 있을까요? 고등학생땐 저에게 벨런스패치였던 이것이, 이젠 저의 저주가 되었네요...
자책하지마시고 그냥 받아들이세요. 핸디캡이라고 생각하는 순간 방어적으로 생각하게 되고 모든게 내 탓 같더라구요ㅠㅠ 저는 ADHD 진단 후 만나는 상대방한테 내 상황을 먼저 설명했어요. 어차피 나중엔 약먹는것도 알게될텐데 먼저 알면 좋지않냐는 느낌으로ㅎㅎ 상대방이 나를 이상하게 본다면(물론 그런 사람은 없었지만) 내가 아니라 니가 무식한거니까 어쩔수없지 라고 생각했고요. 노력해서 공부로 탑티어도 찍어봤는데 ADHD가 대수에요? 내가 원래 이런데 어쩌겟냐 그냥 사는거지~ 맘편하게 생각하세요!! 주변과 비교하면서 우울함 느끼실 필요없어요. 연애에서는 특히나 더... ADHD가 없는 사람도 연애가 어려운건 다 마찬가진데 왜 자책해요. 아직 임자못만난거지!! 슬기롭게 잘극복해내실거에요 걱정마세요
사회생활 시작하고 나서부터 12~13년 지나니 이제야 무난하게 적응하는 사람이 되었지만 그래도 평일에 긴장하고 주말되면 긴장풀려서 축 늘어지는건 여전합니다. 그리고 늘 내 행동, 말투가 어땠나 되짚어보면서 마인드 컨트롤 하면서 하루를 마무리하구요.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때론 너무나도 힘들지만 이렇게 매일매일이 쌓여서 지금은 사회생활에 있어서 자신감도 많이 높아졌어요. 정도가 심하지 않다면 짧지는 않아도 시간과 노력으로 극복 가능합니다.
제가 좀 많이 그런 편인데.. 좋아하는 건 집중하고 관심 없으면 아예 까먹고 다 잊어 버리고 잃어 버리고 그래요. 정말 블랭크처럼 비워집니다;; 근데 좋아하는 거에 대해서는 완벽주의에요. 전문직 갖고 살고 있고.. 어릴 적 학창시절에도 좋아하는 과목만 공부하고 나머진 그냥 한 번호로 찍어버리고; 공교롭게도 국영수사과를 좋아해서 수능으로 명문대는 갔긴 합니다...... 그치만 회사 생활할 때 너~무 힘들었어요. 맨날 빠뜨리고 잊어버리고 잃어 버리고 그게 일이라서.. 지금은 프리랜서 전문직이라.. 저한테 너무 잘 맞는 직업을 찾았지만.. 그 외에 일상 생활에서 좀 불편할 때가 많아요 ㅠ 저도 약간 adhd가 있는 거 같네요..
이 영상보고 생각해보니 항상 무언갈 잊어버리고 귀찮아 하는게 더 많았던거 같다..나도 성인 ADHD인거 같음..정신과 센터 어딨냐..흥미 있는거 관심 있는거만 안귀찮고 내가 싫어하는건 다 귀찮아 하고..요즘 더욱 더 그러한거 같은데 병원가봐야겠다..라고 말햇는데 안가면 큰일인데..
같이 일하는 분이 adhd 같아서 영상 찾아보는데 귀찮아 하는거 이거는 가까운 거리도 귀찮다고 가질 않고 자기 남편보고 퇴근길에 사다달라고 하고 일적인 부분에서도 이거 이렇게 하지마라 이럼 바로 왜?라고 합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어떠한 이유로 그렇겠구나가 바로 생각이 드는대도 불구하고 1차원적인 말을함 그리고 기억력이 완전 안좋음 어제 나와 했던 말을 오늘은 완전 첨듣는것 마냥 행동하고 3번이상 말하게 하고 자기가 기록해두었던것도 다시 나한테 되묻고 자기 수첩이 없음 일상생활이 잘 안되며 책을 읽어도 이해가 안되는지 한 페이지를 한참을 보며 진도가 안나가군요 지인과 통화 하는걸 들은적 있는데 요즘은 일 뭐하냐 이러는데 한번 일하면 오래 일을 못하고 해봣자 1,2년 인거 같더라구요
저는 어릴때부터 공부하려고 책상 앞에 앉으면 상상하느라 하루가 다 가고 학교나 학원에서도 상상에 빠지다보니 수업내용이 귀에 들어온적이 없어요 집중해서 들으려고 해도 조금만 어렵게 느껴지면 지루하니까 일부러 더 상상을 하려고도 했구요 시험보다가 상상에 빠져서 문제를 놓치지 않을까 긴장도 됐었어요 초등학교 졸업 전까지는 잘시간이 되어서 집에 불이 꺼지면 불안도가 확 올라가면서 소중한 가족들이 한명씩 엘레베이터에 갇히는 것과 같은 부정적인 상상을 하느라 잠이 들기까지가 매우 힘들었어요 과잉행동을 하지는 않고 내성적이고 무기력해서 조용한 ADHD가 스스로 의심이 되는데 저는 살면서 제 물건을 잃어버리거나 망가뜨리거나 놓고온적이 단 한번도 없고 일상생활에서의 기억력은 남들보다 좋은 편이거든요 근데 가만히 앉아서 학업적으로 학습한 내용은 기억이 정말 안나요.. 유튜브에 찾아보니 경계성지능장애도 비슷한 증상이 있던데 ADHD가 맞을까요?
식사 랑 운동도 중요하지만 이미 뇌가 제기능을 못하는데 운동을 인내하면서 할 수 있을까? 진짜 헬스를가도 인내가 너무 힘들고 지루했었고 어디를 가고 싶은 마음도 들지도 않고 다 귀찮았던게 내가 체력이 딸려서 그런줄 알았는데 전혀 아닙니다 청소년기에 나아지지 않고 성인 adhd까지 발전하면 뭘 해도 안됩니다 의심증상 있으신분들은 신경정신과에서 adhd 검사 받으셔서 나오면 약을 처방 받아 드시길 바랍니다. 자기 의지로 이겨내는건 좋은데 거기서 실패하면 그만큼 패배감 도 두배로 돌아와요.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하지만 현실은 실패는 더 큰 실패를 불러옵니다
헐 나도 adhd인가...? 어렸을 때부터 물건 엄청 자주 잃어버렸었는데... 물론 성인이 된 지금도..ㅋㅋㅋㅋㅠㅠㅠ 우산 가지고 나가면 항상 어디선가 잃어버리고 오는거 진짜 너무 공감된다...ㅠㅠㅠ 기억 잘 못하는것도 진짜 너무 공감된다. 진짜 관심있는거만 기억하고 관심 없는건 잘 기억을 못하는것도 너무 공감되네 관심과 흥미에 따른 편차 개 심한것도 진짜 너어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무 공감된다
미친 나 ADHD엿네 다 내 이야기임.. 오늘도 우산 2번이나 잃어버릴뻔햇고 , 공부할 시간도 충분히 있었는데 하기 귀찮아서 밀린 다이어리나 쓰고.. 학교에서 3교시만 돼도 멍때리고.. 내 뒷담 까면서 괴롭혓던 애한테 밝게 인사하고.. 중학생인데 남들 다 기억하는 4학년 후 기억은 거의 업고.. 세상에나..!!!!
제가 어렸을 때 산만하다가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으면서 계획이 꼭 필요한 일이었기 때문에 MBTI가 ISFJ로 나올정도로 계획적이고 질서있게 살았어요. 그런데 공황장애가 생기고 일을 그만두면서 점점 어릴적 제 성격이 나오면서 산만해지고 집중이 잘 안되어요ㅜ요즘 대학원 다니는데 너무 자괴감이 많이 들어요 내 안에 내가 많고 머리가 답답하고 집중이 안되고 그리고 아침에 너무 약해요. 너무 게을러서 한심한데 잠에서 깨도 한참을 침대에 누워있을 수 밖에 없어요ㅠ갑자기 다시 이럴 수 있나요…?ㅠㅜ
저도 물건 정말 잘 잃어버리거든요 ㅠ.ㅠ 특히 지갑 ㅠ.ㅠ 돈 엄청나게 기부했다고 생각해도 될정도 ㅠ.ㅠ 그래서 손에 뭘 들고 다니는 걸 좋아하지 않는답니다 ㅠ.ㅠ 때문에 항상 가방은 빅사이즈 백팩 외출했다가 물건이라도 하나 구입하게 되면 바로 가방속으로 워치도 폰 꺼내거나 손에 들고 있기 싫어서 사용 중 ^^:
근데 우산은 많이들 잃어버리는거라, 최근에 adhd 판정 받았는데 그냥 안잃어버려본 물건이 없어요. 핸드폰도 너무 자주 잃어버려서 저는 잃어버렸다고 놀라지도 않는데 친구들이 더 난리쳐서 찾아다줘요. 작년에는 가족 유품도 잃어버렸어요. 엄청 소중한것도 비싼 것도 다 잃어버려요.
12:23 지금 성인adhd 확진받고 약을 먹고있기는 하지만 진짜 30년 인생동안 이게 너무 심했음... 그래서 어무이랑 아부지 동생이 날 이해를 못했음.. 20대초반 우울증으로 약을 먹고있는상태에서도 이런 양상이 있었으니 이놈이 아프다는데 꾀병부리는건가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좀 그랬으니...
지독한 Adhd를 겪으면서 사는 성인이지만 한국에서 adhd환자는 정말 힘든조건입니다... 보통의사람들은 일정하지만 Adhd는 업다운이 엄청 명확히 드러나서 재능을 일찍 찾아주면 누구보다 성공할수있다고 믿고있습니다. ADHD의 가장큰 장점이 몰입력이거든요 점점 ADHD환자가 잘자리잡을수있는 세상이 왔으면좋겠습니다
와씨ㅋㅋㅋㅋㅋㅋ약속 시간에 딱 나가자마자 버스가 바로 있고 그걸 탔을 경우의 걸리는 시간만 생각하고 나가게됨ㅠㅠ 이게 일찍 준비한다고 해도 어느 순간 시계보면 딱 그 정도 시간만 남아있어서 그땐 진짜 헉 언제 시간이 이렇게 이러고 후다닥 나가다가 중요한거 까먹고 안챙겨나오고ㅠ
저랑 많이 비슷하신데요 결혼은 안하시는게좋아요 배우자는 당연 박사님이 아니니까 서로가너무힘이들어요 내가 배우자의 인생을 망치는듯한 생각이 계속 들어요 조금 멀리떨어져있는 사람들은 잘한다고하여도 가까이 살고있는 가족은 서로너무힘이 들지요 물통뚜껑이 딱 제 이야기에요 그러면서 너는왜그러냐 생각이 있냐없냐 나도안그러고싶지요 이럴바엔 세상에없는게 도움이겠다라는 생각이 부쩍드는요즘입니다
사람이 좀 덜렁거리거나 부주의할 수도 있죠 실수 좀 했다고 하나 죽고 살고의 문제도 아닌데 서로 이해하고 충분히 노력해가면서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정도가 너무 심하다면 약물치료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는거구요 배우자도 댓글 쓴님이 그렇게까지 생각하신다는 걸 보면 마음이 많이 아플거 같아요 배우자나 가까운 주위사람들과 대화 해보신다면 충분히 더 나아질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세상에 없는게 낫겠다는 말을 보고 안타까워 적어봅니다
드라마 보기 힘들어서 애니 봄. 애니 보기 힘들어서 만화로 봄. 만화 보다가 질려서 웹툰 봄. 웹툰 보다가 맘에 들면 소설 찾아서 보는데 보다가 딴생각 나서 유튜브 틀음. 유트브에서 볼거 없나 찾다가 10분짜리 들어가서 보는데 질려서 댓글창이나 확인하는 나를 볼 수 있음. 영화 리뷰도 스킵해서 보던가 댓글에 결론 정리된거 먼저 볼때 많음. 유튜브 쇼츠조차도 보다가 질려서 금방금방 넘김. 쇼츠 업데이트 안되어있던 초반엔 댓글창이랑 동영상을 동시에 볼 수 없어서 많이 답답했던 기억이 있음. 심지어 그런 것도 질리면 중간에 그만
adhd랑 불면증 공황 우울증 전부 같이 있는데 뉴로에프린 영양제(adhd약) 먹으면 밤에 더 잠안와서 골때리긴하는데 처음 백년뒤앤꺼 먹었을땐 진짜 신세계... 무기력 자체가 없어지고 adhd가 아닌 일반 사람들은 이런 기분(?)정신(?) 으로 살아가는구나 하면서 밀렸던 청소나 공부 등등 전부 다 했고 adhd가 아닐거라고 애써 부정했던 내 자신이 확실하게 adhd가 맞구나 라고 인정하게됌
어렸을때 틱장애 앓았어요 엄마가 정신병원 데려가서 약 먹였지만 사실 크게 호저된다고 느끼지 못 했고 계속 틱장애 행동을 하니까 부모님이 화를 내면서 소리치고 나중엔 방에서 혼자 문제행동 하면서 부모 앞에서만 안 보이게 했는데 저희 엄마는 병원 델고가서 약 먹인엄마 덕에 나은 줄 알더라구요… 초딩때부터 사라지고 싶다는 생각 정말 많이 했고 유튜브에 성인 ADHD 관련 영상이 많이 올라오면서 알았어요 아 내가 이래서 이랬구나
혹시 어릴때부터 ADHD면 무조건 산만하다는 소리를 듣고 자라나요? 저는 어릴때는 정말 얌전한 편이었는데 항상 지각하고, 가끔 뭔갈 잃어버리는 삶을 살긴 했거든요.. 지금두요ㅋㅋ 자가진단리스트보면 4개 정도 해당되는데 또 정리나 청소는 그럭저럭 잘하는 편이고 말실수가 잦은 편은 아니라 너무 헷갈리네요 ㅠㅠ 결혼하고 이 정신없음이 더 심해졌어요…
adhd 진단받고 치료중. 나는 어릴때부터 씻는중인데... 나는 어릴때 그냥 내가 게으른줄 알았는데 adhd 때문이었다. 지금도 씻는게 힘듬...외출하는 날이 아니면 미룸. 겁나 찝찝해서 안되겠다 싶을때 씻음. 씻는과정이 힘듬.... 일상에 필요한 루틴들을 만드는게 비 adhd인들보다 에너지가 더 많이 쓰임. 단순히 귀찮아하는게 문제가 아님. adhd인들은 귀찮아도 그냥 하는 것들. (양치하기 세수하기 머리감기 공과금 인터넷으로 내기 전입신고하기 퇴직연금 신청하러 "제때"은행가기 신청해야하는 사류 "제때" 제출하기 등등)을 하기까지 에너지가 많이 필요하며 보통 사람들보다 실행하는걸 어려워함. 그래도 최근에 뉴로에프린 영양제 추천 받고 먹는데 무기력 거의 없어지고 신세계임 우울도 많이 사라졌엄,,게 힘들었음. 24년동안 씻는 습관을 만들려고 진짜 노력
아침에 일어나는게 너무 힘들고 물건들 잃어버리는건 기본 악세사리는 몸에서 멀어지면 바로 잃어버려서 항상 하고있음 가장 식겁했던건 뷰티 쪽 일 하는데 손님 계신거 깜빡하고 다른일 하다가 아차싶어 해드린적도 있을정도.. 회사 회의때도 앉아있기 힘들고 집중하기 힘들어서 빨리끝나기만 바랄뿐.. 물건을 잃어버릴때면 내 자신을 자책하고 왜 이모양일까 생각하며 고치려고 노력하지만 며칠을 못감.. 아침마다 출근 전쟁에 정신없이 하루를 시작해서 그런지 아침 출근부터 진빠지고 안좋은 기분으로 시작하게 됨..
24.10.8 감사합니다! 재밌게 잘 봤어요 1:18 주의집중에 따라 정보저장 차이가 다름 1:50 과격행동 없어도 주의집중력 떨어지는 사람도 있음 ❗️ ( 2:07 아이들 -쥬의략 더 발휘) 2:32 편안할때 주의집중력, 기억력 떨어짐 3:05 체력 떨어지면 주의력 떨어짐 /장시간 집중 어려울때 멍 3:42 기억은 감정 관련: 강렬, 너무 속상 4:16 싫은 감정 젆 불편한 건 피함. 상대방 알아주지 않으 면 포기하면 마음 평함ㅋ 기억 못함 * 5:11 감당 어려운 감정 기억 안함 6:35 부정적 마음 그릇 잘 소화못함. 보호하기 위해 회피반응으로 기억 없앰 자기이게 힘든 것 잊음 . 그러나 내일 발전위해 실수 8:02 실수 재반복 8:11 좋음. 힘듬 인생 얘기 의미있는 누군가와 말하는게 표현이 중요 ⭐️
나이가 들수록 밖에서 잃어버리는 물건은 없어도 집에선 휴폰으로 통화하면서도 휴폰을 찾고 잇네 써글 ㅠ 일년전엔 서랍이나 냉장.냉동고에 메모지에 뭐가 들어잇나 써놓고. 한곳에 집중하는 건 5~10시간 집중잘함 그것도 취미생활 식물키우기.잔디깍기등. 차 키를 한 번에 3번 가지러 실내에 왓다갓다 한적이 있는데 왜 집에서만 이러는지.?결혼 하려고 한사람을 2년전에 헤어지고 현재 총 7년 넘었는데 그 미움이 아직까지 잇슴.
@@MA-oq3tf 저는 콘서타 복용했는데 18은 별로 효과없어서 27로 증량했습니다. 그 이상은 효과보단 부작용이 심해서 27로 반년넘게 복용중입니다. 먹으면 바로 효과오는 편이라 효과는 금방있었어요.근데 드라마틱한 효능이 있다기보단 결국 제가 습관을 바꿔야 하는거라...(다이어트 하는데 pt쌤이 생긴 느낌?) 생활습관은 여전히 불규칙하지만 전보다는 많이 좋아져서 일효율도 올라갔습니다.
@@장지혜-m7x 일하느라 도저히 시간이 안 돼서 이전 병원 못 가고 가까운 병원 가서 이전 진료기록까지 줬는데... 이번에는 학력도 좋고 일도 하고 있다고 ADHD 아닌 것 같다며 약을 안 주네요... 이쯤 되니 제가 ADHD가 아니라 그냥 고장난 사람인데 ADHD탓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이게 3개월 전인데 더는 버티기 힘드네요. 직장에선 경고도 받았고 조만간 짤리거나 제가 일을 그만둘 것 같아요. 그래도 좋은 조언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말씀 주셨는데 답답해서 이렇게 댓글로 아무한테나 하소연하게 됐어요. 당황스러우실 텐데 정말 죄송합니다
박사님 말씀 듣구, 굉장히 첨에는 adhd에 대해서 심각하게만 생각하고 영상을 보기 시작햇지만요, 다 보고 나서는 , 그래두 조금씩 옆사람이 지속적으로 관찰해주고 피드백 주고 서로 노력하고 서로 부족한 부분이 잇다면 노력하려고 한다면 가능성이 아예 없는거는 아니구나 하고 조금은 안심하게되었어요 😂😂 ㅋㅋ 상대방이 보기엔 저도 부족한 부분이 분명 있겟지요. 저도 상대를 위해 상대가 지적한 부분을 노력할테니 상대에게도 조언을 햇을때 상대가 노력해주는 모습을 보인다면 음 그래도 뭔가 이런 장애가 잇더라도 좀 서로 보듬어가고 같이 살수잇지않을까,,, 하고 생각해보게되엇습니다. ^^ 감사합니다.
나 성인 adhd인가..? 일단 집중력이 개짧음. OTT로 드라마 보다가도 5분10분 마다 다른 어플 들어가서 놀다가 다시 돌아가고, 알바할 때도 하나를 다 끝내고 다음걸 해야되는데 다른 일이 생각나면 하던거 버리고 하러감. 그래도 머리는 좋아서 성적은 잘 나왔는데 공부할 때도 한 과목을 오래 못 붙잡고 있음 계속 왔다갔다하고. 누가 길게 말을 하면 중간에 딴생각 하다가 마지막 말만 듣고 대충 맞춰줌. 커서는 물건 잘 안 잃어버리는게 내가 물건 잘 잃어버린다는걸 아니까 다 가방, 주머니에 넣어두고 다니고 자리에서 잃어날 때마다 주변 ㅈㄴ 살펴야됨. 말실수도 잦은 편... 이걸로 인간관계에 어려움을 겪은 적도 많았고.. 시간 약속도 항상 늦음... 이거도 고치려고 해봤는데 진짜 안되더라... 진짜 다 내 얘기라서... 근데 불안장애 때문에 정신과 갔을때 종합검사 받았었는데 이런 부분은 그 검사에 안들어있나?
친구가 ADHD인데 옛날에는 잘 모르다가 요새 진짜 너무 힘들더라 대화가 안됨...자기가 듣기 싫은 대화는 일방적으로 갑자기 중단하지 않나, 응응 아정말 이러지만 관심없는 티를 너무 내지 않나,,,애는 착하고 엄청 예의바른데 나랑 대화하는데 정신이 다른데 가있는거 같고, 돈을 너무 생각없이 쓰길래 꿀팁같은거 공유하면 들은체도 안하고 이사한지 반년이나 됐는데 짐정리를 하나도 안하길래 도와준대도 싫다하고. 너무 힘들어서 더는 어울리기 힘들더라
저도 조용한 adhd 인것 같다고 정신과에서 의심하고 저도 다음주 토요일 정밀 검사 받기로 했어요 ㅎㅎ 당시에 스트레스 되었는데 지나고 보면 미화되거나 뜨문뜨문 기억나고 좋은 기억도 잘 생각이 안나요 경험담 얘기해라 하면 구체적이게 설명을 잘못하네요 매일 기계같은 삶이에요 소현님 저랑 너무 똑같아요 ㅠㅠㅠ 증상이 말하기 복잡하니까 포기하지뭐 ㅜㅜ 저도 그랬어요 그리고 자책하는데 시간을 많이 썻어요 뭘 하든 실수 나오고 기억을 못해서 남들이 판단하는 대로 저를 판단하다보니.. 인생이 너무 고달파 졌네요 그리고 강박증도 있어서 하나만 보고 다른건 볼줄 몰라서 배려없다 등 많이 얘기들어요 지금은 우울증 때메 사람들을 아예 신경 안쓰다보니.. 더 그런 소리 자주 들어요 저는 스트레스 받으면 빨리 잊어버리려 애쓰능거 같아요 그러다가 잊어요 제가 전남친이 절 배신하고 갔을때 배신감 확들고 거의 4-5년 아파했거든요 근데 그때의 기억이 하나도 안나요 그래서 앞으로는 스트레스 받아도 그러려니 하면서 제가 할 일에 신경써야할거 같아요
어릴 때는 우산, 성인이 돼서는 우산 더하기 핸드폰 찾기와 회식자리에서 물컵쏟기를 하며 하루 날짜를 잘 기억 못합니다. ADHD 해당되는 거 같습니다. 가진 물건을 앞글자를 따 핸열지(핸드폰, 열쇠, 지갑) 하며 확인하는데, 효과가 있었네요. 병원에 가서 진단받고 어려움을 해결하고 싶네요. 경험을 써주셔서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성인 adhd 인데 그래서 보부상이 되었습니다 ㅎ... 챙기고 나가는것도 힘들고 손에 물건이 2개 이상이 되는순간 하나는 잃어버려서 큰가방에 무조건 모든 물건을 다 넣고 다니고 사용한 물건은 본능적으로 다 가방에 넣고 다녀요 조금 뒤에 다시 사용해야되도 가방에 넣어요... 넣은지도 모르고 그냥 가방에 다 때려넣고 다녀요 이따 챙겨야지 그게 절대 안되서 사용후 바로 가방 ㅎ..
거의 모든 ADHD증상을 가지고 있고, 재미가 없어서 직장생활 사회생활 인간관계 절대 못하는 사람인데 뭘 까먹거나 실수하거나 청소를 못한다거나 하는 건 전혀 없어서 좀 애매한듯... 어찌 되었든, 약먹고 재미없는 인생을 꾸역꾸역 사는게 유일한 해결책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음. 환경이 자기 성향에 맞지 않는다면 나를 환경에 어거지로 맞추기보다는 그 환경을 벗어나는 걸 택할수도 있다고 봄. 문득문득 충동적으로 떠오르는 창의적인 생각들 없이, 그저 싫어하는 일만 평생 하면서 노예처럼 사는게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음. 태어난것도 엿같은데 웃을만한 재미라도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 적게 벌고 재밌게 살다가 빨리 죽는게 나은듯.
저는 전두엽의 염증으로 인해 adhd,조현병,어스퍼거증후군,경도인지장애,우울증,공황장애 등등 앓았던 사람인데 4년전 강남의 변한의원을 통해 근본적인 원인을 알고 제데로된 치료받고 약물없이도 정말 좋아졌습니다 유튜브채널도 있으니 먼저 검색해보시고 의심이 된다면 '당신을 뇌를 고칠수 있다'라는 유명한 책이 있는데 읽어보세요 변한의원에서 하는말과 똑같은말을 합니다
![[#밥친구] "나도 모르게 민폐를 끼쳐요" 심각한 주의력 결핍 성인 ADHD #리아킴 |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50 회](http://i.ytimg.com/vi/LF1hUlrGq-M/mqdefault.jpg)
![[#밥친구] "나도 모르게 민폐를 끼쳐요" 심각한 주의력 결핍 성인 ADHD #리아킴 |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50 회](/img/tr.png)
![[#금쪽상담소] ADHD 치료받지 않는다면? #문단열 #문에스더 #츄더 |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105 회](http://i.ytimg.com/vi/4CJtbuZaahc/mqdefault.jpg)
ADHD는 완치개념이 없어요 그래서 더 힘들어요 태어날때부터 뇌가 그렇게 만들어진거라 약을 먹어서 습관화한다음 약을 끊을순있지만 습관화되지않은 새로운 일을 하면 또 약을 먹어서 습관화해야해요 수시로 변하는 융통성이 필요한 일들이라면 약을 끊기가 어려워요 ㅠㅠ 저도 7년먹다가 2년끊고 다른일시작하니 도저히 안되겠어서 다시 뉴로에프린 영양제 먹는중인데 정말 많이 호전되었습니다. 예전보다 아주 많이요
저도 성인 ADHD인데 혹시 도움이 될까봐서요... 여러분 운동하셔야 합니다 이게 실수, 충동적 행동, 뭔가 잊어버림 등으로 불안함과 실패하는 경험이 많아지만 머리가 뿌얘지면서 기분도 나빠지고 우울증도 올 수 있어요. 운동을 하면서 작은 성공 경험, 뇌 활성화, 체력의 상승으로 자신감 상승... 정말 많은 장점이 있습니다.
@@예호바르
요가나 필라테스 사격 골프등
재미있거나 자세나 건강, 몸매가 눈에띄게 좋아지는 운동을 하시면 재미있고
또 편지쓰기 진짜 도움많이 됩니다
저같은경우는 교회다니면서 진짜 많이 좋아졌어요 거긴 그냥 다 있거든요
@@예호바르 질리는 게 걱정이시면 다양한 운동을 하셔도 됩니다 저는 클라이밍, 조깅, 웨이트, 트렉킹, 수영, 사이클링을 날씨와 컨디션을 봐서 하고 있어요. 그렇다고 잘하는 거 아니구 가만히 있는 사람보단 잘하는 정도입니다😅
아하 실패경험으로 쌓아둔 머리뿌에지는 것을 운동을 하며 작은성공 뇌활성화 체력증진에 도움이 되는군요~ 감사합니다~
운동신경이 adhd때문에 결여되어 있어서 스포츠 활동을 못해요ㅠㅜ
@@꺄-j3z 달리기 빨리걷기 등산도좋아요
성인 ADHD 체크 리스트에 포함 되어야 할 것이...
다른 사람이 말하고 있는데, 개념치 않고, 본인 하고 싶은 말을 불쑥 한다는것도 있는것 같아요.
그 내용이 다른 사람들이 대화하는 내용이랑 무관하더라도..
저도 어릴때는 충동이 심해서 그랬었는데 오랬동안 자괴감 느끼고 있다보니까 사회생활 15년 가까이 되는 이제는 많이 나아졌어요
오 쓸데없는 말 갑자기 맥 끊는말 이런거 말씀하시는거죠?? ㅋㅋ 뭔지 알것같아요.. 그런것도 여기에 해당이 되는구나… 무섭고도 방대하네요 .. ㅠㅠㅠ 그래서 무서워요.. ㅠㅠ😂😂
맞음 충동조절과 관련되보임. 머리속에 그 생각밖에 안나서 도저히 입밖에 안내뱉고 못참는정도
맞는거 같아요 제가 같이 일하는 분이 adhd 같아서 찾아보는데 항상 이러세요
맞아요 저 증상 있어요. 뭐 스펙트럼이라..
저도 조용한 ADHD인데 20대 초반에 제가 힘든 걸 정리하기가 어렵고 힘들어서 얘기 자체를 안한다는게 너무 공감가네요....
전 제가 힘들다는거 자체를 까먹어서 공감가네요ㅠ
저두요ㅋㅋㅋㅋ뭐가 힘들었는지 다 까먹어서 당장 증상이 세게 나타나야
아! 내가 이게 불편했지싶어요ㅠㅠ
내생각을 정리하는게 힘들어요 무슨 얘기부터 해야할지 모르겠는 느낌
진짜 안타깝네요.
힘든데 어떻게 힘든지를 설명하기 어려워 포기한다니...얼마나 답답하실까.
조용한 ADHD는 ADD입니다. 하이퍼액티비티 H 빼서요.
멍때리는거 왜그런가했더니 집중못해서 그런거구나..
그리고 시간약속 12시 약속이면 무조건 12시에 딱 도착해야함ㅋㅋ그래서 매번지각ㅋㅋㅋㅋ 항상뛰어다니고 걸어가면 지각ㅋㅋㅋ.일찍나가는게 진찌ㅡ 너무안됨 일찍나가야지~하고 준비 다 해놓고있어도 바로 안나가고 괜히 밍기적 쓸데없는거 하다가 결국 같은시간에 나가고ㅋㅋ
나둔데.. 나 adhd였던건가..?
산만성은 전혀없는데..
너무공감가네요, ,그래서 일찍일어나도늦고늦게일어나도늦고한번도약속을지킨적이없음
@@은기야-d3m그냥 가정교육문제 환경 문제 에요
'관심과 흥미에 따른 편차가 심하다' 매우 공감😂
ADHD가볍게 생각하면 안되요… ADHD 환자들 대부분 청소년기에는 별 문제가 없었고 오히려 인기도 많을 수 있는 유형이라 문제점을 인지를 못하고 지내는 경우가 많은데 꼭 해야만하는 공부를 꾸준히 못하거나 아무말이나 막 쏟아내니 주변사람에게 의도치 않은 상처를 주거나 하면서 점점 사회에서 문제아가 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해요… 간단히 말해서 어릴때야 짱구가 귀엽지 평생을 짱구로 사는 거랑 마찬가지입니다. 저도 뒤늦게 ADHD라는 걸 알고 상담받고 약물치료를 받았는데 치료 전후가 너무 달라서 왜 이걸 지금 치료 받았는지 상당히 후회했어요 (약물치료는 부작용도 많으니 잘알아보고 하세요) 부작용때문에 약물치료는 중단했는데 ADHD 성향이 발현되는 걸 자기객관적으로 알고 관리하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되니 ADHD 성향이 있다고 느끼시는 분은 ADHD가 어떤건지 잘 공부해보는 걸 추천합니다… 제가 추천하는 방법은 ADHD 위주로 일기를 쓰는 겁니다. 오늘 이런 계획을 세웠는데 달성 못했다. 내가 말실수 한 것 , 잊어버린 계획이나 물건 등등 이런걸 쓰면 내가 어떤 실수를 했나 자가 점검을 할 수 있고 다음에 똑같은 상황이 왔을때 잘 행동할 수 있게 되는 힘을 느꼈습니다. 약이 집중력을 올려주는 것도 있지만 불면증이나 식욕이 떨어지고 ADHD 특유의 긍정적인 마인드도 사라지니 갑자기 한순간에 모든게 현실적으로 받아 들여지니 감정의 괴리와 스트레스 해소가 버거워짐을 느끼는 부작용도 느꼈어여 실제로 ADHD 약 먹고 자살하는 사례도 인터넷에 찾아보면 많아요 그래서 무조건 약에만 의지할 게 아니라 많이 힘든 방법이지만 저는 문제점을 정확하 파악한 뒤에 자가로 해결하는 방법도 추천해여
댓글 다시보기위한 대댓글
댓글 다시보기 위한 대댓글 투
ADHD 의심 예비 환자입니다.
정말 찐이네요.
저는 전두엽의 염증으로 인해 adhd,조현병,어스퍼거증후군,경도인지장애,우울증,공황장애 등등 앓았던 사람인데 4년전 강남의 변한의원을 통해 근본적인 원인을 알고 제데로된 치료받고 약물없이도 정말 좋아졌습니다 유튜브채널도 있으니 먼저 검색해보시고 의심이 된다면 '당신을 뇌를 고칠수 있다'라는 유명한 책이 있는데 읽어보세요 변한의원에서 하는말과 똑같은말을 합니다
ㅠㅜㅜ
특유의 긍정적인 마인드도 ADHD 였군요...ㅠ
기억과 감정은 관련이 깊다.
1. 관심과 흥미에 따른 편차가 심하다. 2. 지루한 것을 끝까지 참아내는 인내심이 부족하다. 3. 충동성이 높아져 반응 속도가 빨라진다.
반대로 생각하면 선택과 집중을 잘한다 충동성 실행력이 좋다 급변하는 4차혁명시대에 필요한인재
사실 선택과 집중이 좋다는 해당사항이 없어요. 왜냐면 초반에는 잘하다가 인내심이 떨어지거든요. 할줄아는 건 많은데 제대로 하는건 없다
제.. 남편을.. 아시나요
@@우주의관리자ㅋㅋㅋㅋ 너무 합리화하시는거 같은데 아니에요...^^
진짜 심각한게 아침에 우산을 들고 나갔다는 생각조차 안나서 저녁에 우산을 잃어버리고 집에 들어와도 우산을 두고 왔다는 걸 인지 못하고 그냥 살다가 우산이 필요하게 되는 날 그때 막 찾다가 잊어버렸구나를 그제야 깨닫게 됨
진짜 나다..
ㅋㅋㅋㅋㅋ이거 ㄹㅇ
난가?😂
와 소름..난데...
소름 난데;
어렸을때부터 지금까지 물건을 잘 잃어버리고 잘 놓고다니고, 잔실수가 잦고, 집중력이 낮고, 충동성도 강해서 정신과 가서 검사받았는데 성인 ADHD 확진 받았네요. 혹시나 성인 ADHD가 의심되시는분들은 자가진단 해보고 정신과가서 꼭 검사도 받아보세요 :)
혹시 치료는 하셨을까요?
@@븨린내 넵! 상담도 받고 약물치료도 꾸준히 받고 있습니다ㅎㅎ 약물치료는 흔히 알약 처방받아서 먹는건데 먹으면 확실히 잡생각이 덜나도록 스스로 제어할수 있는 힘이 생기고 집중력도 높아집니다. 그리고 생각도 좀 차분해지기도 하구요, 충동성도 어느정도 억제됩니당, 물론 약이 모든걸 다 해결해줄거라는 생각으로 약에만 의존하면 말짱도루묵이니깐 추가로 스스로 노력하는것도 있어야하구요! 궁금하신거있음 얼마든지 물어보셔요 아는선에서 답해드릴게요ㅎㅎ
@@daily_blooming 검사가격은 대략 얼마정도 되나요???
..!
@@훙-h6h 검사가격은 병원마다 다르긴 하지만 제가 갔었던 병원의 검사가격은 10만원이었어요! 검사를 받게되면 CAT 검사라고 종합주의력 검사를 받게 되는데 컴퓨터에 앉아서 누르면 안되는 도형과 눌러야 하는 도형을 집중력을 이용해서 빠르게 캐치해야 하는 검사랍니다. 혹시나 검사받을 생각이 있으시다면 병원마다 20만원 하는데도 있고 30만원 하는데도 있고 다 다르니깐 번거롭더라도 직접 전화 다 돌리면서 최대한 싼곳을 찾아 가보세요!
@@daily_blooming 콘서타 드시나요? 저도 몇달먹어봤는데 몸에 안좋은게 느껴져서 끊었는데 ㅠㅠ
평생이 뭔가 모르게 머리도 좀 아픈것같고 몸도 좀 쑤신것 같고 피곤한느낌이고 특히 평생 아침에 일어나는게 너무 힘든 사람이었습니다. 남들도 다 힘든데 이겨내며 살아가는 거라고 생각하니 나보다 열심히 사는 사람들에 대한 존경심도 갖게 되었습니다. 계속 지각을 하는 저를 보고 주변 지인 중에서 진지하게 너 adhd인것 같으니 병원한번 가보면 어떠냐 말을 들어서 아닐수도있고 간다고 손해는 아닐것 같아서 용기내 인생 처음으로 정신과를 갔는데 판정받고 약을 먹게되었습니다. 너무 억울했습니다. 약을 먹으니 아침에 일어날때 힘들지않고 몸도 아프지않고 두통도 없어졌습니다. 열심히 사는게 가능해져 아침부터 밤까지 미래를 위해 공부하는게 가능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제가 존경하던 사람들이랑 다를게 없는 사람으로 살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 사람들은 그냥 적당히 노력한 사람들일 뿐이었다는것을, 오히려 막사는것처럼 보였던 제가 더 노력한 것이었다는걸 깨닫고 벙쪘습니다. 저는 약이 있어서, 먹을 수 있어서, 이제라도 이런 행운이 찾아와서 제 인생이 바뀔거라는 희망에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있습니다. 가끔은 어렸을때 알았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도 들지만 쓸데없는 가정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약을 먹으면 같은 노력으로 많은것을 이뤄낼 수 있으니 의심이 된다면 꼭 병원에 가보세요. 결과가 어떻든 최고의 선택이 될것입니다. 아니면 아니라 다행이고 맞으면 앞으로 인생이 바뀔겁니다.
늘 노력은 더하고 비난은 더받았던 사람이라 공감합니다 ㅠ ㅠ
저도 조용한 adhd에요~ 매일 일기는 아니더라도 다이어리 쓰고, 핸드폰 달력에 또쓰고, 운동도 꾸준히 하려고 애써요. 미루는 것 너무 잘하는데 최대한 안미루려고 핸드폰에 알람으로 맞춰놓아요. 불편한 감정을 잊어버리는 부분 너무 공감해요 ㅠㅠ
저도 너무 공감해요ㅠㅠㅠ
저도공감해요 😂😂 생각을 지워버린다고나 해야할까. 그게 되더라고요 ;;; ㅋㅋ 근데 박소현씨처럼 막 아예 기억이 안나진 않아요;;; 저는 그 중간정도인거같아요;; ㅋ
불편한 감정 잊어버리는게 힘든 회사생활할때는 좋은 점이 되기도 하더라구요. 근데 그게 adhd 중에 한 부분일줄은.. 내가 걍 무던한 사람인 줄 알았음;
성인 adhd로서 공감이 정말 많이 됩니다. 직장 시작하고도 항상 자괴감으로 괴로웠는데 필사적으로 노력하니 동일 직장 20년 이상 지난 지금 그래도 많이 편안해졌네요.
어떤 노력을 하셨는지 알 수 있을까요? 평생 약을 먹을수도 없고ㅠㅠ
걍 참아야되나요
안그래도 어제 약처방 받으면서 의사쌤께 여쭤봤었는데 1. 계획표를 세울때 (일이든 공부든) 종이에 적어서 눈에 보이는곳에 세워두기 2. 미루지않는 습관 들이기 3. 메모 철저히 하기 4. 일하는 or 공부하는 곳과 쉬는곳을 구분해놓기 5.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하기 이렇게 말해주셨었네용
한직장에서 전 6년 정도 됐는데 지금은 넘 편해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성경읽고 많이 좋아졌어요.
주변인들 아무도 모름.ㅎㅎㅎ
전 약은 안먹어요
그리고 옛날엔 지적 받으면 종일 기분이 안좋았는데 지금은 그렇구나 하고 말아요
알고보니 기분 안좋은 표정이 얼굴전체에 하루 종일 있더라고요. 그냥 툭툭 털어버리고 일함
잠언 많이 읽어보세요.
저도 얼마전 진단 받았어요. 처음에는 지능 문제일까봐 지능 검사도 받았고요. 약 먹은지 일주일 됐는데 너무너무너무 편해요. 시간이 천천히 흐르는 것 같고, 사람들 얘기가 또렷하게 잘 들리고 기억도 잘 나요. 책도 술술 읽힙니다. 저는 유독 제가 기억력이 안 좋은 줄 알고, 평생 바보인건가 그 동안 자책하면서 살았는데, 다들 조금이라도 의심되면 무조건 검사 받아보세요. 계속 이 정도 집중력이 유지될 수 있다면 약을 평생 끊을 수 없을 것 같아요.
일주일밖에 안드시고도 금방 효과보신선가요?약이름과, 부작용,생활관리,등좀 알수있을까요?
부작용등은 어떻게 완하하셨는지요?부작용등이 많다고들 하셔서요~
@@나일순-c4w 약 이름은 다들 복용하는 콘서타입니다! 하루 이틀까지만 머리가 아팠고 이후로 특별한 부작용은 없었어요!
대학병원으로 가신건가요? 동네 병원도 괜찮을가여
@@skdbdbdbdl 넵 저는 대신 그 동네에서 유명한 정신건강의학과로 갔었습니다 지금도 꾸준히 잘 다니고 있구요! 도움 되셨길 바랍니다!
전형적인 adhd증상
-사람마다 갠차 있어요-
1.매일하는 일도 너무 귀찮게 느껴짐
2.해야할 일 100퍼센트 잊어버림
3.시간개념없음
4.누가 말하는데 건성건성 대답함
5.집중력 낮음
6. 잡생각많이함
7.돈관리 잘 못함
8. 직장이나 학교에서 (사회) 대인관계 원활하지 않음
8번빼고 다 해당인데 adhd인가요 저 ?ㅋㅋㅋ 약먹어야되나 ...
흠.. 다 나네
ㅋㅋㅋㅋㅁㅊ 다나네...하 지갑 맨날 잃어버려서 카드케이스 삼 그이후로는 거의 안잃어버림... 과제 맨날 까먹어요 그래서 맨날 카톡 단톡방 들락날락 과제 있나없나
혹시 주변사람들한데 미움받으시나요?
@@워너비-c7f네 마자요 ㅠㅠ
저도 운동하는거 추천해요~
저도 조용한 타입이라 감정이 느리고, 일정,시간을 많이 미루는 타입인데 운동시작하면서 에너지발산하니까 신체리듬이 달라지더라고요.
요가랑 달리기도 조금하고 아파트 계단도 오르기도하는데 일단 몸속의 에너지가 다라져요
운동중에 요가해보시는것도 좋아요.
정적의 시간에 익숙해지고 말을 하는것보다 참는것도 배울 수 있어요. 명상을 통해 시간의 공백을 연습할 수 있어서 좋아요. 또 신체의 흔들림을 유지하고 집중할 수 있는게 가장 좋아요. 집중력이 완전 올라가서 지금은 집중력이 엄청좋아요
소현님도 이렇게 열심히 살고 계시는데
저는 20대 후반이 되었는데 계속 삶을 놓고 싶었거든요 제가 비정상인거 같고 사람들은 다 저멀리 뛰어가고 있는데.. 소현님도 열심히 살고 계시니 저도 열심히 살아야겠어요
영상 보면서도 집중을 못하고 계속 댓글 확인하면서 또 그 와중에 댓글도 쓰고 있네요.. 도파민 중독인 것 같아요..
3달째 치료 중인데 처음 처방받고 개안하는 느낌과 달리 이제는 에어팟 4개 잃어버리던 예전처럼 돌아가고 있음. 내성이 생겨서 주의산만하던 시절로 돌아가려고 함. 약 먹는다고 바로 달라지는 게 아닙니다. 플래너를 이용해 내가 할 일들과 시간을 매일 기록하고 딴 길로 새지 않는지 인지하면서 행동으로 노력하는 게 가장 중요함. 약 먹으면 뇌는 활성화되지만 본인 같은 경우는 소리에 무척이나 예민해지고 식욕도 감퇴되며 수면장애도 동반하고 있음. 치료 과정도 순탄치 않습니다. 모든 환자들 응원합니다.
그래서 자신이 인지행동치료를 지속적으로 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그거 없이 약물만 의지하는 것은 백퍼 실패합니다.
약을 바꾸시는게
본인이 좋하는거에 집중하고(취미활동등) 운동을 같이
하면 부작용 없이 치유효과 볼 수 있습니다
ADHD 성향은 커서 정서가 나쁘게 크지 않음 남들과 남다른 능력 창의력 선택과 집중 실행능력등을 발휘하여 남들과 다른 성과를냄(탐크르즈, 아인슈타인, 스티브잡스등 많음)
대신에 일상에 문제가 발생하면 무조건 고쳐야 하는 겁니다...일은 잘해도 대인관계 사회관계 박살나고 있는데도 본인은 스스로 문제가 없가고 여겨서 심각성을 모름
근데 스마트폰 발달한 시대에선 그런 유능한 adhd인재는 숏츠로 뇌 녹이기에 딱임
저도 멍때리거나 크게 싸운것도 금방 잊어버려요 싸운사람에게 반갑게 인사하고 있어요ㅜㅜ 다 잊어버리고 사는듯해요ㅜㅜ 쿨하다고는 하지만 저도 문제가 있었네요
저는 음대생인데 20살되고 대학에 들어가고 나서 ADHD 판정 받았어요 단체 생활을 하는것에 어려움이 있다고 느꼈거든요 사람들은 절 부주의하고 깜빡깜빡하는 덜렁이. 때로는 의지박약,게으름뱅이로 생각하곤 했는데 그게 ADHD인지 몰랐어요 대학이라는 새로운 환경을 접하게 되니 사람들 얼굴을 기억못하기 시작하더라고요 지금 인사하는 얜 누군지 날 부르는 쟤는 누굴까 혼란스러웠어요 이유를 모르니깐요 그러다가 유튜브를 통해서 아 나 ADHD 일수도 있겠구나 하고 찾아보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병원에 갔고 성인 ADHD 판정을 받게 됬어요 생각 보다 많은 사람들이 ADHD를 모르고 살아요 내가? ADHD? 그냥 자주 깜빡하고 덜렁이인줄 알았는데 하고 그냥 넘기거나 나 왜이러지 하고 자책하는 경우도 많고요 저는 약을 복용 하면서 많이 나아졌어요 멍하고 머릿속이 안개낀 것 처럼 아무생각이 없었는데 여러가지 생각을 할수도 있고요 이 증상들이 일상생활을 하는데 영향을 준다면 병원에서 상담받아보는걸 추천 드려요 괜찮아요 이겨낼수 있어요! 저도 이겨냈으니깐요 화이팅!
아 의지박약... 게으름뱅이...! 진짜 공감 많이 됩니다. 어렸을 때 그것때문에 얼마나 스스로를 질책했는지...ㅠㅠ
지금까지 약을 계속 드시고 계신건가요??
@@카피바라에용 네! 콘서타 36 이랑 메디키넷 10 먹고있습니다
저는 병원을 너무
늦게가서 허송세월
너무많이 했습니다
이제부터라도 약과
병행 인정 꾸준히
무엇이 문제인지
기록 하나씩 개선을
생각 조금씩 실천해
나가면 많이 달라집니다
저도 adhd인 음대생이에요… 진단받은지 3년 다되어가요.. 약물치료 받으며 조금씩 좋아졌다고 생각은 했는데 연주할때, 연습할때 집중력은 너무 낮더라구요.. 특히 연주할때는 순간순간 집중이 풀려버려서 음악이 빈틈이 너무많고ㅠㅠ 음악 어떻게 하세요..?ㅠㅠㅜㅠ
전 제가 adhd인지도 모르고 학창시절을 보내다가 대학졸업하고 무역회사 사무원으로 근무하면서 adhd일지도 모르겠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어렸을때는 그저 주의력없고 산만하고 깜빡깜빡 잘 하는 아이일뿐이라고 생각했는데 직장인이 되니 맞지도 않은 적성에 제가 이메일 보낸 내용도 까먹고 서류쓰면서도 빼먹고 쓰고 실수투성이에 너무 스스로 자괴감이 들었어요. 지금은 직종을 완전히 바꾸고 메일 보낼때도 세번 네번씩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니 좀 나아지더라구요. 약도 먹을까 했는데 약먹으면 술을 못먹으니 ㅎㅎ 약은 안먹지만 그래도 예전보다 많이 좋아졌네요.
@@YB_730 이제야 봤네요 좀 더 나아지긴하는데 특정 업무는 아예 안맞으면 그래도 다 틀리더라구요 본인 적성도 상당히 중요한것 같아요.
술먹는 날은 약 안먹으면 되지 않나용?
헉.. 무역회사 입사 희망하는 adhd 환자입니다.. 실례지만 무역회사에서 일하는 게 많이 힘드셨나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주변에 adhd가 없어서 여쭤봐요ㅠ
@@mango_sago1 보통 adhd 약 먹을때는 술을 끊으라고 합니당 ㅠㅠ
@@건빵-b6h 저 같은 경우에는 제가 전날 어떤 내용으로 메일을 보냈는지도 기억을 못하고 서류에 똑같은 값을 써야하는 란에 다 다르게 적고 계산하는것도 다 틀리게 적었어요.. 사람마다 다르긴할것 같은데 꼼꼼해야하는 업무에 취약한것 같아요. 한번 본인한테 맞는지 경험해보시고 결정하는것도 괜찮아요. 안맞는다 싶으면 바로 이직하세요. 저처럼 꾸역꾸역 버티진 말구요. 정신에 정말 해로워요.
이런 증상과 실수때문에 긴장하게되고
긴장하다보면 쉽게 피곤해지는 악순환
진짜 공감입니다 ㅜㅜ 그래서 남이 보기엔 영 이상한 사람으로 보일테고.. 그걸 또 잘 느끼는 편이라서 스트레스 받고 ㅠㅠ 다시 악순환••
저는 박소현씨랑 같은 증상같아요. 기억의 편차가 너무 심하고 안좋은건 기억삭제기능이 있는거같아요
물건이든 해야 할 일이든 잃어버리고 잊는 일이 다반사라 메모를 남기는데도 적어둔 메모나 자료 자체를 잃어버리거나 확인해야 한다는 기억을 못하는 거 있죠ㅠㅠ 공감하고 갑니다
0:08 와 이거 너무공감
저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 바로 옆 친구가 나를 아무리 불러도 눈치를 못 챌 만큼 자신만의 세계에 푹 빠지는 일이 잦았고 또
깜박깜박하고 실수하는 게 뭐 그리 많은지... 게으르기는 세상 게으르고... 어느 정도였냐면 초등학생 고학년 때부터 게으름 타파를 인생의 목표로 두고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절대로 고치지 못 했을 정도ㅠㅠ 이제 생각하니 충동을 잘 억제하지 못해 그랬던 걸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또 이렇다 보니 친구들과 같이 어울리는 것도 눈치도 정말 답답할 정도로 형편없었어요. ㅋㅋㅋㅋ
성인이 되고 우울감이 심해져서 정신과 병원에 갔었는데 내가 ADHD구나 알아서 속 시원해요. 내가 문제가 아니라 내 뇌가 문제다! 약간 탓을 돌린 느낌? ㅋㅋ 약은 복용하다가 우울증 거의 낫고서는 안 먹었어요. 여전히 깜박깜박은 하지만 이제 뭐가 문제인지를 알기 때문에 별로 스트레스는 안 받아요.
또 다른 제 특징은 이야기하다가 자꾸 다른 길로 새요. 글을 쓰거나 이야기를 하다보면 머릿속에 한 가지 갈랫길이 아니라 몇 갈래씩, 아니 살짝 풍선처럼 불쑥불쑥 이야기들이 떠올라요. 마치 내 안에서 여러 사람이 집단적 독백을 하는 느낌.!!
이야기를 할 때 원래 내가 말하려고 했던 이야기가 뭔지 계속 명심하면서 떠오르는 이야기가 있어도 애써 쳐 내야 하는 연습이 정말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사실 이 댓글도 한 20줄은 적었다가 뜯어 고치고 재배치했어요ㅋㅋㅋㅋ
저는 조용한 ADHD인데 가정폭력 환경에서 자랐구요 그때 정신이 망가진 것 같아요 자괴감, 자책감 굉장히 심했고 언어 발달이 늦었고 어머니는 제 상태를 아시면서도 병원에 데려가지 않으셨던 것 같아요. ADHD라는 병이 생소한 시절이긴 했습니다. 그리고 중학교 때부터 줄곧 왕따였습니다. 20대 대학 입학하면서 친구가 생겼구요 기억해보면 늘 주변에 민폐를 끼치고 있었어요 학습능력이 굉장히 더뎌서 실수할까봐 아르바이트도 무서워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처음 해본 공장알바도 하루만에 잘렸구요. 말로하는 섬세한 감정표현도 구사하기 어려웠구요. 자기 주장도 못했습니다. 그러다 회사생활 시작하니 일머리가 없다. 왜 자꾸 실수하냐 등등 제 실수를 제가 사전에 잡아내지도 못하는 인지능력에도 문제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냥 일 다해놓고 보면 사수가 항상 제 실수를 잡아냈던 것 같아요. 늘 철저히 메모하고 반복해서 외우고 실수하지 말아야지라는 생각을 강박적으로 하는데도 자꾸 실수를 했습니다. 메모하면 메모만 하지말라고 꾸중을 들었구요.그리고 상사가 지시한 일도 1초만에 바로 까먹구요. 말귀가 어두워서 말이 잘 안들리고 의사소통도 어려웠습니다. 회사에서는 일 못하는 사람, 일 같이 하기 싫은 사람, 병신, 빡대가리 등등으로 낙인 찍히고 일쑤였고요. 항상 신경이 곤두세워져있고 실수가 발견되면 제 실수같아서 심장이 두근댑니다. 결국 두군데에서 한 달 씩 일하고 잘렸습니다. 분명 나는 왜 노력하는데 남들만큼 따라가지도 못할까. 나도 이런 사람되고 싶지 않았는데 왜 나는 이런 사람이 되어야하는가 정말 간절하게 남들만큼만 살고싶다 생각했습니다.. 퇴사 후 지금은 쉬는중이고 약을 처방받아 먹고있습니다. ADHD가 아니라는 판정이 나왔다면 정말 연탄불 피우고 ㅈ으려고 했어요. 정말 차라리 교통사고 당해서 죽었으면 좋겠다 생각도 들었구요. 아니면 누가 죽여줬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저는 인생이란 살아있어서 괴로운거라고 생각할정도로 정말 살기 싫었습니다. 심리상담을 받으며 어린시절 얘기를 물어보셨고 어렸을 때 행복한 기억을 적는 란에 아무것도 적지 못했습니다. 행복한 기억이 없었어요. 늘 시간관리 못해 지각하고 나를 당연하게도 이해못하는 사람들과 억지로 어울리며 미안하다라는 말을 달고 살았으니까요 이후 뉴로에프린약을 먹고나니 남들은 이렇게 살았던거구나 싶더라구요. 한 번 본게 학습이 잘되니까 약 먹기 이전의 삶의 너무 너무 억울했어요..나는 늘 병신이고 멍청한사람이었는데 내 전두엽에 문제가 있었는데 그게 나를 죽을만큼 괴롭혔던거라니 지금은 그래도 약 먹고나서 정말 많이 좋아졌습니다. 저랑 비슷한 상황에 계신분들 저처럼 아프지 마시고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이거 제가 쓴 사연인데 여기도 있네요 하 ㅠ지워주세요 약광고 그만해주시구요
난 집중력이 안좋고 주의력이 좋은데..
하나에 집중하기 보다 전체적으로 분위기를 보고 넓게 대충 봄
한가지만 하고 있으면 답답함
친구와 대화하는 등 한가지만 해야할 때는 5%만 집중하고 95%는 멍때리는 거 같음
5분 집중하고 95분 멍때린다는게 아니라 의식의 5%만 쓴다는 의미
100% 집중하려면 한 1~2주 동안 나를 학대하듯 대해야 함
100% 집중하는 방법 터득하면 사는게 편할 거 같은데.. 어려움
저도 그래서 책을 읽어 본적이 없죠 ㅋㅋ 책한쪽다 읽었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뭘 읽었지? 내용을 모름 ㅋㅋ 몇페이지 보는데 한시간 넘게 걸린적도.
@@audheisnwo8182 저도 그랬어요 서술어 읽을 때쯤엔 주어가 뭐였는지 잊어먹기도 하고..
저는 각인되는게 싫은거 같아요
소화돼서 쑥 내려가는 건 괜찮지만 항시 머리에 자리하고 있는게 싫은 거 같아요
알고 싶으면서 기억하기 싫은 상충된 두 가지 마음이 있는거 같아요
고2때 첫 진단받고, 약 먹고 공부쪽은 극복해서 수능으론 상위 1퍼 안으로 들어오고 남들 다 부러워하는 명문대에 왔습니다. 극복한 줄로만, 완전한 극복은 아니더라도...적어도 80프로는 해결한 줄 알았네요. 근데 대학오니 이제 시작이더라고요. 연애할 때 특히 제 adhd 성향이 자책하게됩니다. 동네에선 몰랐는데, 최고 똑똑한 사람들 사이에서 adhd는 엄청난 디버프이자 핸디캡. 저를 열등감투성이로 만들게 하는 요인이 되더라고요. 이제 adhd가 입시에서의 장벽이 아닌, 진정한 성인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의 장벽이 됩니다. 그리고 후자가 더욱 고통스럽고 우을해요. 제가 극복할 수 있을까요? 고등학생땐 저에게 벨런스패치였던 이것이, 이젠 저의 저주가 되었네요...
약을 계속 먹어도 그러나요?
자책하지마시고 그냥 받아들이세요. 핸디캡이라고 생각하는 순간 방어적으로 생각하게 되고 모든게 내 탓 같더라구요ㅠㅠ
저는 ADHD 진단 후 만나는 상대방한테 내 상황을 먼저 설명했어요. 어차피 나중엔 약먹는것도 알게될텐데 먼저 알면 좋지않냐는 느낌으로ㅎㅎ
상대방이 나를 이상하게 본다면(물론 그런 사람은 없었지만) 내가 아니라 니가 무식한거니까 어쩔수없지 라고 생각했고요. 노력해서 공부로 탑티어도 찍어봤는데 ADHD가 대수에요?
내가 원래 이런데 어쩌겟냐 그냥 사는거지~ 맘편하게 생각하세요!!
주변과 비교하면서 우울함 느끼실 필요없어요. 연애에서는 특히나 더... ADHD가 없는 사람도 연애가 어려운건 다 마찬가진데 왜 자책해요. 아직 임자못만난거지!! 슬기롭게 잘극복해내실거에요 걱정마세요
제가 참 멋지고 훌륭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중에 adhd 가진 분들 많더라고요. 한국에선 열등하다고 틀렸다고 간주하는 성격특성들이 한국을 벗어나면 전혀 문제되지 않고 오히려 장점화시키는 케이스가 수두룩.. 한국도 점점 변화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그렇게 되는게 맞겠고요.
거기 대학엔 있는지 모르겠지만 adhd가지고 있으면 시험이나 그런것에 조금 시간을 더 준다던가 배려해주더군요. 이렇게라도 학교측에서 도움 받았음 좋곘습니다
혹시 약 종류 어떤 약 먹는지 여쭤봐도 되나요..
사회생활 시작하고 나서부터 12~13년 지나니 이제야 무난하게 적응하는 사람이 되었지만 그래도 평일에 긴장하고 주말되면 긴장풀려서 축 늘어지는건 여전합니다. 그리고 늘 내 행동, 말투가 어땠나 되짚어보면서 마인드 컨트롤 하면서 하루를 마무리하구요.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때론 너무나도 힘들지만 이렇게 매일매일이 쌓여서 지금은 사회생활에 있어서 자신감도 많이 높아졌어요. 정도가 심하지 않다면 짧지는 않아도 시간과 노력으로 극복 가능합니다.
1:30 난데? ㅋ 대중교통 항상 정거장 지나침. 우산은 가방에 꼭넣구, 항상 손에 안들고, 팔에 꼭 검
제가 좀 많이 그런 편인데.. 좋아하는 건 집중하고 관심 없으면 아예 까먹고 다 잊어 버리고 잃어 버리고 그래요. 정말 블랭크처럼 비워집니다;; 근데 좋아하는 거에 대해서는 완벽주의에요. 전문직 갖고 살고 있고.. 어릴 적 학창시절에도 좋아하는 과목만 공부하고 나머진 그냥 한 번호로 찍어버리고; 공교롭게도 국영수사과를 좋아해서 수능으로 명문대는 갔긴 합니다...... 그치만 회사 생활할 때 너~무 힘들었어요. 맨날 빠뜨리고 잊어버리고 잃어 버리고 그게 일이라서.. 지금은 프리랜서 전문직이라.. 저한테 너무 잘 맞는 직업을 찾았지만.. 그 외에 일상 생활에서 좀 불편할 때가 많아요 ㅠ 저도 약간 adhd가 있는 거 같네요..
국영수사과 다 좋아하면 아닐수도있겠네요,,,,,,,,, ㅋㅋㅋㅋㅋㅋ 이미공부를 좋아하시는거니까 adhd 는 가만히 앉아서 공부하는거 힘들어여,,,,,
이 영상보고 생각해보니 항상 무언갈 잊어버리고 귀찮아 하는게 더 많았던거 같다..나도 성인 ADHD인거 같음..정신과 센터 어딨냐..흥미 있는거 관심 있는거만 안귀찮고 내가 싫어하는건 다 귀찮아 하고..요즘 더욱 더 그러한거 같은데 병원가봐야겠다..라고 말햇는데 안가면 큰일인데..
이 댓글을 보신다면 얼른 가십쇼!
저도 미루고 미루다가 오늘 병원 예약했어요ㅠ.ㅠ 같이 갑시닷!!
도파민 중독일수도 있어요 저도 adhd인줄 알았는데 도파민 중독이었음...저는 잊어버리는건 아니었는데 귀찮아 하는게 너무 많아서ㅋㅋㅋ...미루는것도 있고...
귀찮음을 인정하기 싫을지도
늘산만하고 목표나루틴같은것도 딱히없음.. 주변정리가좀안되기도함. 근데 뭐 하나에 진심으로 꼽히면 또 그것만 함.. 말실수하거나 말하면서도 딴생각해서 말이 정리가 잘안되거나 그런걸 많이 느껴서 언젠가부터 말을 아끼는데, 한번씩 입을열면 또 정리가안되서 후회함ㅎ 근데 이게 산만하고 말주변머리없고 한다고 질병까지 되는일인지..ㅠ
일상에 피해가 되고 주위에 피해가 가면 질병이죠
정신과 가서 상담 받아보세요
저랑 완전 똑같으시네요..
철저히 성인 adhd였음을 덕분에 알게되었어요. 마지막에 좋은방법을 알수있어 더 도움되네요
저도 조용한ADHD인데
안좋은기억은 나이,날짜,장소,인물,대화내용 전부 다 기억하네요.
요즘은 1일22시간 바쁘다보니
정신없어서 물건 깜박할까봐
강박적으로 챙기는데...
편안하고 여유있어지면
건망증 없이 기억을 잘 하더라고요.
좋은 기억은 ㅠㅠ 저도 많이 안남아있어요 그래서 너무 슬퍼요
15:24 성인 ADHD 간단체크리스트
잔실수도 많고 자주 깜빡 잊어버려서
ADHD 검사를 받아볼까 생각했는데
이렇게 보면 해당되는게 별로 없는 것 같아서 아닌 것 같기도 하고.. 단순 건망증일지..
언젠가 꼭 심층검사를 받아보고 싶어요
15:29 이미 2배속으로 보고있어요 엄
같이 일하는 분이 adhd 같아서 영상 찾아보는데 귀찮아 하는거 이거는 가까운 거리도 귀찮다고 가질 않고 자기 남편보고 퇴근길에 사다달라고 하고 일적인 부분에서도 이거 이렇게 하지마라 이럼 바로 왜?라고 합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어떠한 이유로 그렇겠구나가 바로 생각이 드는대도 불구하고 1차원적인 말을함 그리고 기억력이 완전 안좋음 어제 나와 했던 말을 오늘은 완전 첨듣는것 마냥 행동하고 3번이상 말하게 하고 자기가 기록해두었던것도 다시 나한테 되묻고 자기 수첩이 없음 일상생활이 잘 안되며 책을 읽어도 이해가 안되는지 한 페이지를 한참을 보며 진도가 안나가군요
지인과 통화 하는걸 들은적 있는데 요즘은 일 뭐하냐 이러는데 한번 일하면 오래 일을 못하고 해봣자 1,2년 인거 같더라구요
저는 주의를 기울였다고 생각했는데 그 전에도 물건 잃어버리는 일 많았음..우산은 진짜 인정이요. 중학교때 부모님 신용카드 4번? 연속으로 잃어버려서 진심으로 문제있나 싶었는데 이거 어떡하죠 저도 약먹으면 될까요?
저는 어릴때부터 공부하려고 책상 앞에 앉으면 상상하느라 하루가 다 가고 학교나 학원에서도 상상에 빠지다보니 수업내용이 귀에 들어온적이 없어요
집중해서 들으려고 해도 조금만 어렵게 느껴지면 지루하니까 일부러 더 상상을 하려고도 했구요 시험보다가 상상에 빠져서 문제를 놓치지 않을까 긴장도 됐었어요
초등학교 졸업 전까지는 잘시간이 되어서 집에 불이 꺼지면 불안도가 확 올라가면서 소중한 가족들이 한명씩 엘레베이터에 갇히는 것과 같은 부정적인 상상을 하느라 잠이 들기까지가 매우 힘들었어요
과잉행동을 하지는 않고 내성적이고 무기력해서 조용한 ADHD가 스스로 의심이 되는데 저는 살면서 제 물건을 잃어버리거나 망가뜨리거나 놓고온적이 단 한번도 없고 일상생활에서의 기억력은 남들보다 좋은 편이거든요 근데 가만히 앉아서 학업적으로 학습한 내용은 기억이 정말 안나요.. 유튜브에 찾아보니 경계성지능장애도 비슷한 증상이 있던데 ADHD가 맞을까요?
정신과 가서 상담을 받아보셔요
중학교때 경계선 지능 지인 있었는데 지금은 손절했지만 님은 그냥 adhd임 걔는 하는짓부터가 그냥 초등학생임.. 지 기분대로 안되면 갑자기 소리지르고 지 혼자 조별과제,수행평가 참여 안하고 선생들이 빼준건진 모르겠지만
11:16 성인adhd 핵심 증상
고마워여
식사 랑 운동도 중요하지만 이미 뇌가 제기능을 못하는데 운동을 인내하면서 할 수 있을까? 진짜 헬스를가도 인내가 너무 힘들고 지루했었고 어디를 가고 싶은 마음도 들지도 않고 다 귀찮았던게 내가 체력이 딸려서 그런줄 알았는데 전혀 아닙니다 청소년기에 나아지지 않고 성인 adhd까지 발전하면 뭘 해도 안됩니다 의심증상 있으신분들은 신경정신과에서 adhd 검사 받으셔서 나오면 약을 처방 받아 드시길 바랍니다. 자기 의지로 이겨내는건 좋은데 거기서 실패하면 그만큼 패배감 도 두배로 돌아와요.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하지만 현실은 실패는 더 큰 실패를 불러옵니다
와 제가 딱 저래요 운동 등록해도 꾸준히 하기가 힘들어요ㅠㅠㅠㅠ
헐 나도 adhd인가...? 어렸을 때부터 물건 엄청 자주 잃어버렸었는데... 물론 성인이 된 지금도..ㅋㅋㅋㅋㅠㅠㅠ 우산 가지고 나가면 항상 어디선가 잃어버리고 오는거 진짜 너무 공감된다...ㅠㅠㅠ 기억 잘 못하는것도 진짜 너무 공감된다. 진짜 관심있는거만 기억하고 관심 없는건 잘 기억을 못하는것도 너무 공감되네 관심과 흥미에 따른 편차 개 심한것도 진짜 너어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무 공감된다
미친 나 ADHD엿네 다 내 이야기임.. 오늘도 우산 2번이나 잃어버릴뻔햇고 , 공부할 시간도 충분히 있었는데 하기 귀찮아서 밀린 다이어리나 쓰고.. 학교에서 3교시만 돼도 멍때리고.. 내 뒷담 까면서 괴롭혓던 애한테 밝게 인사하고.. 중학생인데 남들 다 기억하는 4학년 후 기억은 거의 업고.. 세상에나..!!!!
저도 금방생각하고 있었던걸 잃어버리고 싸운칭구를 오랫만에 보고 연락안했다고 화를내니 우리 싸웠다고 하더라구요 지금도 적으려했던걸 까먹었어요
꼭 물건 잘 잃어버리는 애들이 왜저런가 했는데 ADHD여서 그랬구나... 난 진짜 일부러 그러는줄 알았네
제가 어렸을 때 산만하다가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으면서 계획이 꼭 필요한 일이었기 때문에 MBTI가 ISFJ로 나올정도로 계획적이고 질서있게 살았어요. 그런데 공황장애가 생기고 일을 그만두면서 점점 어릴적 제 성격이 나오면서 산만해지고 집중이
잘 안되어요ㅜ요즘 대학원 다니는데 너무 자괴감이 많이 들어요 내 안에 내가 많고 머리가 답답하고 집중이 안되고 그리고 아침에 너무 약해요. 너무 게을러서 한심한데 잠에서 깨도 한참을 침대에 누워있을 수 밖에 없어요ㅠ갑자기 다시 이럴 수 있나요…?ㅠㅜ
구인사 절에다니면서도 나는많이 좋아지기는하더군요 병원에서 의사분약 먹으면서 마음다스리는 절에서 명상기도와 한동안 만 절108배하면서 집중이많이 좋아지기는 했습그런데 정리정돈옷 정리는 다 했놓고 그릇등정리도 분리로 해놓고 그래요
저도 물건 정말 잘 잃어버리거든요 ㅠ.ㅠ
특히 지갑 ㅠ.ㅠ 돈
엄청나게 기부했다고 생각해도 될정도 ㅠ.ㅠ
그래서 손에 뭘 들고 다니는 걸
좋아하지 않는답니다 ㅠ.ㅠ
때문에 항상 가방은 빅사이즈 백팩
외출했다가 물건이라도 하나 구입하게 되면
바로 가방속으로 워치도 폰 꺼내거나
손에 들고 있기 싫어서 사용 중 ^^:
저는 워치를 잃어버렸습니다
워치로 휴대폰 찾기 기능 있는거 지인짜 너무 편한것같아요ㅋㅋㅋㅋ 진짜 상주고싶다
집에서도 휴대폰을 잃어버리니...
저도.... 항상 잃어버려서 지갑도 일부러 비싼거 절대 안사고 모든 물건에 위치추적기가 있으면 좋겠다 생각했어요..
근데 우산은 많이들 잃어버리는거라, 최근에 adhd 판정 받았는데 그냥 안잃어버려본 물건이 없어요. 핸드폰도 너무 자주 잃어버려서 저는 잃어버렸다고 놀라지도 않는데 친구들이 더 난리쳐서 찾아다줘요. 작년에는 가족 유품도 잃어버렸어요. 엄청 소중한것도 비싼 것도 다 잃어버려요.
8살때 adhd 판정 받았고 지금도 병원 다니는 22살 대학생입니다 어릴때 샤프나 핸드폰 돈같은걸 잘잃어버리고 잘까먹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지금은 예전보다 집중하는 시간이 늘어났지만 집중하고 기억할려는데에 에너지를 쏟는건지 저녁땐 피곤하더라구요ㅠㅠ
약먹으면 나아지지않나요?
어릴때 치료들어가면 성인되서 약 안먹어도 되는거 아닌가해서요ㅠ
@@enoch9732 약먹어서 쉽게 나을거면 사람들이 이렇게 힘들어 할까요...? 제 친구가 adhd인데 15년째 약 먹고 있습니다
공부할때는 어떠신가요.. 아이가 기억력이 않좋은거 같다며 재수도 대학도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어서 검사를 받아보려고해요..
8살때 부터 약 드신건가요? 부작용은 어떠신가요?
어렸을때 진단받고 관리해온 사람이 제일 부럽습니다.
12:23 지금 성인adhd 확진받고 약을 먹고있기는 하지만
진짜 30년 인생동안 이게 너무 심했음...
그래서 어무이랑 아부지 동생이 날 이해를 못했음..
20대초반 우울증으로 약을 먹고있는상태에서도
이런 양상이 있었으니 이놈이 아프다는데 꾀병부리는건가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좀 그랬으니...
깜빡거리는 건 없는 거 같은데 머릿속이 너무 시끄러워서 힘들어요…ㅜ 머릿속에 비지엠이 항상 나오고 있고 생각들이 팝업창 처럼 꼬리를 물며 떠오르는 느낌…ㅜㅜ 이건 뭘까요
성격이 마니바꼈는데 실수할까봐 얘기를 잘안하고 그냥 들었던척 아는척 그랬던척 하고있는데 너무힘들고 예전엔 기억력이 너무 좋았던 아이였는데...)
기억력 좋았던 때가 있어서 그래도 부러워요 저는 어릴때부터 안좋았거든요 ㅠ
저랑 완벽하게 똑같으시네요.. 저는 병원에서 검사 받고 adhd판정 받아서 약먹고있어요
지독한 Adhd를 겪으면서 사는 성인이지만 한국에서 adhd환자는 정말 힘든조건입니다... 보통의사람들은 일정하지만 Adhd는 업다운이 엄청 명확히 드러나서 재능을 일찍 찾아주면 누구보다 성공할수있다고 믿고있습니다. ADHD의 가장큰 장점이 몰입력이거든요 점점 ADHD환자가 잘자리잡을수있는 세상이 왔으면좋겠습니다
와씨ㅋㅋㅋㅋㅋㅋ약속 시간에 딱 나가자마자 버스가 바로 있고 그걸 탔을 경우의 걸리는 시간만 생각하고 나가게됨ㅠㅠ 이게 일찍 준비한다고 해도 어느 순간 시계보면 딱 그 정도 시간만 남아있어서 그땐 진짜 헉 언제 시간이 이렇게 이러고 후다닥 나가다가 중요한거 까먹고 안챙겨나오고ㅠ
저랑 많이 비슷하신데요 결혼은 안하시는게좋아요
배우자는 당연 박사님이 아니니까 서로가너무힘이들어요 내가 배우자의 인생을 망치는듯한 생각이 계속 들어요
조금 멀리떨어져있는 사람들은 잘한다고하여도 가까이 살고있는 가족은 서로너무힘이 들지요
물통뚜껑이 딱 제 이야기에요
그러면서 너는왜그러냐 생각이 있냐없냐
나도안그러고싶지요
이럴바엔 세상에없는게 도움이겠다라는 생각이 부쩍드는요즘입니다
사람이 좀 덜렁거리거나 부주의할 수도 있죠 실수 좀 했다고 하나 죽고 살고의 문제도 아닌데 서로 이해하고 충분히 노력해가면서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정도가 너무 심하다면 약물치료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는거구요
배우자도 댓글 쓴님이 그렇게까지 생각하신다는 걸 보면 마음이 많이 아플거 같아요 배우자나 가까운 주위사람들과 대화 해보신다면 충분히 더 나아질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세상에 없는게 낫겠다는 말을 보고 안타까워 적어봅니다
근데 저런 사람일 수록 결혼해서 의지하려고 하겠죠. 저도 남한테 피해주기 싫어서 결혼 안하려고요
저도 그래서 일찌감치 포기 했어요. 남에게 피해를 주는것 같아서요
@@kjhmay전혀요ㅋㅋㅋㅋ 뭘로 보는거임 adhd는 빈대가 아닙니다
에너지가 한방향으로 가야하는데 분신되니까 자꾸 산만해지고 잊어버림. 한가지에 몰입하는 연습을 해야됨
드라마 보기 힘들어서 애니 봄. 애니 보기 힘들어서 만화로 봄. 만화 보다가 질려서 웹툰 봄. 웹툰 보다가 맘에 들면 소설 찾아서 보는데 보다가 딴생각 나서 유튜브 틀음. 유트브에서 볼거 없나 찾다가 10분짜리 들어가서 보는데 질려서 댓글창이나 확인하는 나를 볼 수 있음. 영화 리뷰도 스킵해서 보던가 댓글에 결론 정리된거 먼저 볼때 많음. 유튜브 쇼츠조차도 보다가 질려서 금방금방 넘김. 쇼츠 업데이트 안되어있던 초반엔 댓글창이랑 동영상을 동시에 볼 수 없어서 많이 답답했던 기억이 있음. 심지어 그런 것도 질리면 중간에 그만
adhd랑 불면증 공황 우울증 전부 같이 있는데 뉴로에프린 영양제(adhd약) 먹으면 밤에 더 잠안와서 골때리긴하는데 처음 백년뒤앤꺼 먹었을땐 진짜 신세계... 무기력 자체가 없어지고 adhd가 아닌 일반 사람들은 이런 기분(?)정신(?) 으로 살아가는구나 하면서 밀렸던 청소나 공부 등등 전부 다 했고 adhd가 아닐거라고 애써 부정했던 내 자신이 확실하게 adhd가 맞구나 라고 인정하게됌
0:18 아.. 이거 너무 공감 자하철 버스 위쪽에 물건 절대 못올려놓음 무조건 버리고 감
어렸을때 틱장애 앓았어요 엄마가 정신병원 데려가서 약 먹였지만 사실 크게 호저된다고 느끼지 못 했고 계속 틱장애 행동을 하니까 부모님이 화를 내면서 소리치고 나중엔 방에서 혼자 문제행동 하면서 부모 앞에서만 안 보이게 했는데 저희 엄마는 병원 델고가서 약 먹인엄마 덕에 나은 줄 알더라구요… 초딩때부터 사라지고 싶다는 생각 정말 많이 했고 유튜브에 성인 ADHD 관련 영상이 많이 올라오면서 알았어요 아 내가 이래서 이랬구나
혹시 어릴때부터 ADHD면 무조건 산만하다는 소리를 듣고 자라나요? 저는 어릴때는 정말 얌전한 편이었는데 항상 지각하고, 가끔 뭔갈 잃어버리는 삶을 살긴 했거든요.. 지금두요ㅋㅋ 자가진단리스트보면 4개 정도 해당되는데 또 정리나 청소는 그럭저럭 잘하는 편이고 말실수가 잦은 편은 아니라 너무 헷갈리네요 ㅠㅠ 결혼하고 이 정신없음이 더 심해졌어요…
adhd 진단받고 치료중. 나는 어릴때부터 씻는중인데... 나는 어릴때 그냥 내가 게으른줄 알았는데 adhd 때문이었다. 지금도 씻는게 힘듬...외출하는 날이 아니면 미룸. 겁나 찝찝해서 안되겠다 싶을때 씻음. 씻는과정이 힘듬.... 일상에 필요한 루틴들을 만드는게 비 adhd인들보다 에너지가 더 많이 쓰임. 단순히 귀찮아하는게 문제가 아님. adhd인들은 귀찮아도 그냥 하는 것들. (양치하기 세수하기 머리감기 공과금 인터넷으로 내기 전입신고하기 퇴직연금 신청하러 "제때"은행가기 신청해야하는 사류 "제때" 제출하기 등등)을 하기까지 에너지가 많이 필요하며 보통 사람들보다 실행하는걸 어려워함. 그래도 최근에 뉴로에프린 영양제 추천 받고 먹는데 무기력 거의 없어지고 신세계임 우울도 많이 사라졌엄,,게 힘들었음. 24년동안 씻는 습관을 만들려고 진짜 노력
저는 adhd인줄 알았어요 과몰입 심하고 상상 너무 많이하고 중고등 대학생때는 수업 놓치는게 허다했음..
어릴땐 잘잃어버렸는데 성인되고나서는 안잃어 버리더라구요 미루는것도 잘하고 게으르고..
나중에 보니까 adhd는 아니고 도파민 중독이더라구요
사실상 도파민 중독때문에 adhd랑 비슷한ㅋㅋㅋ....
도파민 중독도 adhd와 비슷하지만 같은점이 있으니까
자극적인거 끊어보시길 추천드려요 3일정도 도파민 디톡스 했는데도 증상이 똑같다 싶으면 adhd맞으니 꼭 검사 해보시구요!
도파민디톡스면 전자기기와 완전히 단절된 상태를 말하시는건가요..?!
저도 ㅇ거 같은데 adhd랑 다른건가? ㅠ
자가진단을 하신건가요?
아침에 일어나는게 너무 힘들고
물건들 잃어버리는건 기본
악세사리는 몸에서 멀어지면 바로 잃어버려서 항상 하고있음
가장 식겁했던건 뷰티 쪽 일 하는데 손님 계신거 깜빡하고 다른일 하다가 아차싶어 해드린적도 있을정도..
회사 회의때도 앉아있기 힘들고 집중하기 힘들어서 빨리끝나기만 바랄뿐..
물건을 잃어버릴때면 내 자신을 자책하고
왜 이모양일까 생각하며 고치려고 노력하지만
며칠을 못감..
아침마다 출근 전쟁에 정신없이 하루를 시작해서 그런지 아침 출근부터 진빠지고 안좋은 기분으로 시작하게 됨..
24.10.8 감사합니다!
재밌게 잘 봤어요
1:18 주의집중에 따라 정보저장 차이가 다름
1:50 과격행동 없어도 주의집중력 떨어지는 사람도 있음 ❗️
( 2:07 아이들 -쥬의략 더 발휘)
2:32 편안할때 주의집중력, 기억력 떨어짐
3:05 체력 떨어지면 주의력 떨어짐 /장시간 집중 어려울때 멍
3:42 기억은 감정 관련: 강렬, 너무 속상
4:16 싫은 감정 젆 불편한 건 피함. 상대방 알아주지 않으 면 포기하면 마음 평함ㅋ 기억 못함
*
5:11 감당 어려운 감정 기억 안함
6:35 부정적 마음 그릇 잘 소화못함. 보호하기 위해 회피반응으로 기억 없앰
자기이게 힘든 것 잊음 . 그러나 내일 발전위해 실수
8:02 실수 재반복
8:11 좋음. 힘듬 인생 얘기 의미있는 누군가와 말하는게 표현이 중요 ⭐️
15:28 여기 체크리스트에서 6번 보고 깜짝 놀랐네요
지금도 영상을 2배속으로 보고 있거든요 ㅋㅋㅋ 가끔 말하는 걸 알아듣기 어려울 땐 1.5배속으로 보곤 하는데 ㅋㅋ
기억과 감정은 관련이 깊다.
대인관계 간 불편했던 상황을 자주 망각한다면 어쩌면 불편한 감정을 처리하는게 미숙할 수 있다.
주의력 결핍은 어린시절부터 지속되었는가 여부가 중요하다.
나이가 들수록 밖에서 잃어버리는
물건은 없어도 집에선 휴폰으로
통화하면서도 휴폰을 찾고 잇네 써글 ㅠ
일년전엔 서랍이나 냉장.냉동고에
메모지에 뭐가 들어잇나 써놓고.
한곳에 집중하는 건 5~10시간 집중잘함
그것도 취미생활 식물키우기.잔디깍기등.
차 키를 한 번에 3번 가지러 실내에
왓다갓다 한적이 있는데
왜 집에서만 이러는지.?결혼 하려고
한사람을 2년전에 헤어지고 현재 총 7년
넘었는데 그 미움이 아직까지 잇슴.
와,.........너무 내 이야기다............
진짜 빨리 병원가세요. 내가 adhd라니 엄살 아닐까?하고 계속 미루다가 어른 되서야 가서 진단받고 콘서타 먹으니까 광명찾았습니다.
저도요.....콘서타가 제 빛일 줄 몰랐습니다 진작 받아볼 걸 너무 억울합니다 ㅠㅠㅋ
약복용 얼마나 복용했을때부터 효과가 나타나셧나요?
@@MA-oq3tf 저는 콘서타 복용했는데 18은 별로 효과없어서 27로 증량했습니다.
그 이상은 효과보단 부작용이 심해서 27로 반년넘게 복용중입니다.
먹으면 바로 효과오는 편이라 효과는 금방있었어요.근데 드라마틱한 효능이 있다기보단 결국 제가 습관을 바꿔야 하는거라...(다이어트 하는데 pt쌤이 생긴 느낌?) 생활습관은 여전히 불규칙하지만 전보다는 많이 좋아져서 일효율도 올라갔습니다.
혹시 어떤 병원을 가야할까요? 그냥 아무 정신과 가면 되나요?ㅠㅠ 검색해도 잘 안나와서요... 한의원이 많이나오는데 한의원 말고 큰병원 정신과 이런데를 가야할까요?
@@butterflysoor 에이앱 이란 사이트에서 진료받을 수 있는 병원이 나옵니다. 요즘은 성인adhd가 흔해서 웬만한 정신과는 진료가능한거 같은데 집근처 병원에 진료받는지 문의하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저는 무엇보다 병원은 가까운게 가장 좋다고 생각해서요
약 먹으면 불안증세가 너무 심해져서 괜찮겠지 싶어 멋대로 끊었는데.. 요즘 사회생활 유지하기 너무 힘들어서 우울증 올 것 같은데 돌이켜 보니 증상이 다시 나타나고 있었네요... 아침이 두려워서 잠도 못 자고.. 난 왜 이렇게 태어났나...
효과있는 약이 여러종류가 있어요. 부작용(?)도 약마다 다르니 종류도 바꿔보시고 용량도 바꿔보시면서 맞는 약 찾아보는걸 추천드려요...ㅎㅎ
@@장지혜-m7x 일하느라 도저히 시간이 안 돼서 이전 병원 못 가고 가까운 병원 가서 이전 진료기록까지 줬는데... 이번에는 학력도 좋고 일도 하고 있다고 ADHD 아닌 것 같다며 약을 안 주네요... 이쯤 되니 제가 ADHD가 아니라 그냥 고장난 사람인데 ADHD탓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이게 3개월 전인데 더는 버티기 힘드네요. 직장에선 경고도 받았고 조만간 짤리거나 제가 일을 그만둘 것 같아요. 그래도 좋은 조언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말씀 주셨는데 답답해서 이렇게 댓글로 아무한테나 하소연하게 됐어요. 당황스러우실 텐데 정말 죄송합니다
박사님 말씀 듣구, 굉장히 첨에는 adhd에 대해서 심각하게만 생각하고 영상을 보기 시작햇지만요, 다 보고 나서는 , 그래두 조금씩 옆사람이 지속적으로 관찰해주고 피드백 주고 서로 노력하고 서로 부족한 부분이 잇다면 노력하려고 한다면 가능성이 아예 없는거는 아니구나 하고 조금은 안심하게되었어요 😂😂 ㅋㅋ 상대방이 보기엔 저도 부족한 부분이 분명 있겟지요. 저도 상대를 위해 상대가 지적한 부분을 노력할테니 상대에게도 조언을 햇을때 상대가 노력해주는 모습을 보인다면 음 그래도 뭔가 이런 장애가 잇더라도 좀 서로 보듬어가고 같이 살수잇지않을까,,, 하고 생각해보게되엇습니다. ^^ 감사합니다.
욕을 친절하고 상처 덜받게 잘 해석해서 예를 들어서 잘해주시네요. 감명받고 갑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어릴때 부터도 그랬어요.근데 부모님이 어릴떄 부터 ADHD 약 먹으면 안 좋 아 질까봐 안 먹여서 성인 ADHD 까지 왔습니다.
저도 손해보고말지 햇던 마음이 없어졌어요. 이제는 다찻아서 독해지고있어요 계기가생겨요 .
부딧힘을 즐겨요.그안에근본은 애정결핍이더라구요. 무의식에 부모가 난사랑하지않는다고 느끼고 살았더라구요.나도내무의식을몰랐던가죠.알고나니 장화가되고ㅜ마음이단단해져요. 나는나를사랑하기때믄에 나는나를 내가지킨다는 의식으로 내권리를 다찻고있어요.
나 성인 adhd인가..? 일단 집중력이 개짧음. OTT로 드라마 보다가도 5분10분 마다 다른 어플 들어가서 놀다가 다시 돌아가고, 알바할 때도 하나를 다 끝내고 다음걸 해야되는데 다른 일이 생각나면 하던거 버리고 하러감. 그래도 머리는 좋아서 성적은 잘 나왔는데 공부할 때도 한 과목을 오래 못 붙잡고 있음 계속 왔다갔다하고. 누가 길게 말을 하면 중간에 딴생각 하다가 마지막 말만 듣고 대충 맞춰줌.
커서는 물건 잘 안 잃어버리는게 내가 물건 잘 잃어버린다는걸 아니까 다 가방, 주머니에 넣어두고 다니고 자리에서 잃어날 때마다 주변 ㅈㄴ 살펴야됨.
말실수도 잦은 편... 이걸로 인간관계에 어려움을 겪은 적도 많았고..
시간 약속도 항상 늦음... 이거도 고치려고 해봤는데 진짜 안되더라...
진짜 다 내 얘기라서... 근데 불안장애 때문에 정신과 갔을때 종합검사 받았었는데 이런 부분은 그 검사에 안들어있나?
친구가 ADHD인데 옛날에는 잘 모르다가 요새 진짜 너무 힘들더라 대화가 안됨...자기가 듣기 싫은 대화는 일방적으로 갑자기 중단하지 않나, 응응 아정말 이러지만 관심없는 티를 너무 내지 않나,,,애는 착하고 엄청 예의바른데 나랑 대화하는데 정신이 다른데 가있는거 같고, 돈을 너무 생각없이 쓰길래 꿀팁같은거 공유하면 들은체도 안하고 이사한지 반년이나 됐는데 짐정리를 하나도 안하길래 도와준대도 싫다하고. 너무 힘들어서 더는 어울리기 힘들더라
그게 나쁜 거는 아니잖아요. 님에게 피해를 주는게 아니라면 그냥 그런친구가 있구나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요. 굳이 타인을 내 성향에 맞춰야 할 필요는 없으니까요
@@punda6538 네 그 친구에겐 그래서 뭐라고 한적없어요 다만 이 친구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가 없고 대화에 맥락이 없고, 본인이 먼저 꺼낸 대화주제도 본인이 맘에 안들게 흘러가면 차단을 해버리니 점차 대화 자체를 안하게 되고 멀리하게 되더라고요
들어보니 그 정도는 친구가 노력해야 하는 것 아닌가 싶네요... 저도 ADHD이지만 친구 말 끊고 싶어도 꾹 참고 무조건 이야기 끝날 때까지 기다려요. 그렇게 해도 제가 말이 많은 편인게 함정이지만...ㅋㅋㅋㅋ
약 복용해야겠네요...
이거 테스트 해보라고 해보세영 병일수도 있으니
4:53 하핫… 너무 공감되서.. 방금도 그랬는데 😢
10:43 힝 저두요..ㅠㅠ 하나만 보고, 그 느낌도 힝 ㅜㅜ
저도 조용한 adhd 인것 같다고 정신과에서 의심하고 저도 다음주 토요일 정밀 검사 받기로 했어요 ㅎㅎ 당시에 스트레스 되었는데 지나고 보면 미화되거나 뜨문뜨문 기억나고 좋은 기억도 잘 생각이 안나요 경험담 얘기해라 하면 구체적이게 설명을 잘못하네요 매일 기계같은 삶이에요
소현님 저랑 너무 똑같아요 ㅠㅠㅠ 증상이 말하기 복잡하니까 포기하지뭐 ㅜㅜ 저도 그랬어요 그리고 자책하는데 시간을 많이 썻어요 뭘 하든 실수 나오고 기억을 못해서 남들이 판단하는 대로 저를 판단하다보니.. 인생이 너무 고달파 졌네요 그리고 강박증도 있어서 하나만 보고 다른건 볼줄 몰라서 배려없다 등 많이 얘기들어요 지금은 우울증 때메 사람들을 아예 신경 안쓰다보니.. 더 그런 소리 자주 들어요 저는 스트레스 받으면 빨리 잊어버리려 애쓰능거 같아요 그러다가 잊어요 제가 전남친이 절 배신하고 갔을때 배신감 확들고 거의 4-5년 아파했거든요 근데 그때의 기억이 하나도 안나요 그래서 앞으로는 스트레스 받아도 그러려니 하면서 제가 할 일에 신경써야할거 같아요
매년 새해가 될 때마다 제가 작년에 뭘하고 뭘 배우고 살았는지가 거의 기억이 나지 않는데 이것도 ADHD에 해당 되는 걸까요?
인상 깊은 일은 다 기억이 나는데 그 외에는 제가 작년에 뭘하며 살았었는지 기억이 잘 안 나요
헉 ! 싫었던 때 기억 너무확실해요...저희애가 4살.5살때 저에게 혼난기억을 잊지 못하네요 ..11살 아들이
어릴 때는 우산, 성인이 돼서는 우산 더하기 핸드폰 찾기와 회식자리에서 물컵쏟기를 하며 하루 날짜를 잘 기억 못합니다.
ADHD 해당되는 거 같습니다. 가진 물건을 앞글자를 따 핸열지(핸드폰, 열쇠, 지갑) 하며 확인하는데, 효과가 있었네요.
병원에 가서 진단받고 어려움을 해결하고 싶네요. 경험을 써주셔서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되게 공감간다 저는 요즘 어제 있던 일도 까먹어요 이게 20대 중반 지나면서 심해진것 같아요 핸드폰 때문인가...
요즘 내가 왜 이러지 왜 이러지 이러고 있는 중 ᆢ
노력하면 게안아 지겟지 하고 노력 하는데 자꾸 ㆍ ㆍ김소현 씨랑 도 똑같고 ᆢ정신과 를 진심 가봐야 하나 심각하게 고민중인데 ᆢ
불면증 까지 있어서 회복이 안되고 더 심해지는 듯
제가 상담 받는 느낌 이에요
아침에 늦게 일어나서 나갔다가 놓고 온거 있어서 다시 들어가고 결국 택시타서 돈쓰고 이 영상을 2배속으로 시청하고 있는 내 인생 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슬퍼 보이는 ㅋㅋㅋ은 처음이에요ㅋㅋㅋㅠㅠ 저는 집에서만 폰을 30번쯤 찾아요ㅋㅋㅋ 다른 물건들도요ㅠㅠ하.
운동하고 자각하고 물건 제자리 정하고 두는 연습하고 외출 알람, 나가기 전에 챙길 거 목록 등등. 우리 극복하도록 노력해 보아요!!
Adhd여도 일반인 1인분 이상 해와서 자라면서+ 사회생활하면서도 문제라고 생각한적 없음
다만 잡생각이 끊이지않아서 내면탐구? 자아성찰? 하다가 인지함
약 처방 받고 지금은? 오히려 좋아
우산이나 볼펜은 진짜 항상 잃어버렸음.. 그러고 나서 시간 지나고 필요할때 누구한테 어디서 놔두고 왔는지 기억도 안나고 병원가봐야하나
16:59~17:19 눈물이 왈칵😮그냥 막 주륵주륵😊
성인adhd인데 잦은 건망증과 말실수 진짜ㅜ공감합니다 지금 군대에있는데 너무 힘듭니다 생활이
저도 군대인데 자주 깜빡하고 선임한테 욕먹고 나자신한테도 많이 실망해서 죽고싶음
저는 성인 adhd 인데 그래서 보부상이 되었습니다 ㅎ...
챙기고 나가는것도 힘들고 손에 물건이 2개 이상이 되는순간 하나는 잃어버려서 큰가방에 무조건 모든 물건을 다 넣고 다니고
사용한 물건은 본능적으로 다 가방에 넣고 다녀요 조금 뒤에 다시 사용해야되도 가방에 넣어요... 넣은지도 모르고 그냥 가방에 다 때려넣고 다녀요 이따 챙겨야지 그게 절대 안되서 사용후 바로 가방 ㅎ..
거의 모든 ADHD증상을 가지고 있고, 재미가 없어서 직장생활 사회생활 인간관계 절대 못하는 사람인데 뭘 까먹거나 실수하거나 청소를 못한다거나 하는 건 전혀 없어서 좀 애매한듯... 어찌 되었든, 약먹고 재미없는 인생을 꾸역꾸역 사는게 유일한 해결책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음. 환경이 자기 성향에 맞지 않는다면 나를 환경에 어거지로 맞추기보다는 그 환경을 벗어나는 걸 택할수도 있다고 봄. 문득문득 충동적으로 떠오르는 창의적인 생각들 없이, 그저 싫어하는 일만 평생 하면서 노예처럼 사는게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음. 태어난것도 엿같은데 웃을만한 재미라도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 적게 벌고 재밌게 살다가 빨리 죽는게 나은듯.
당사자에겐 고통이겠지만 타인에겐 부러움이겠어요. 안좋은일을 잊는거에...
38살 진단받고 약먹은지 한달째 입니다
확실히 약먹으면 좋아집니다
3일전에 물통 뚜껑 얹혀만 놔서 남편이 뭐라고 그랬는데.. ㅠㅠ 상담내용에 나오네요
저는 전두엽의 염증으로 인해 adhd,조현병,어스퍼거증후군,경도인지장애,우울증,공황장애 등등 앓았던 사람인데 4년전 강남의 변한의원을 통해 근본적인 원인을 알고 제데로된 치료받고 약물없이도 정말 좋아졌습니다 유튜브채널도 있으니 먼저 검색해보시고 의심이 된다면 '당신을 뇌를 고칠수 있다'라는 유명한 책이 있는데 읽어보세요 변한의원에서 하는말과 똑같은말을 합니다
저는 가비님 이야기가 와닿네요
귀찮음, 말이 툭나가는거
아 맞네 나도 약먹은 후로 말실수를 거의 안함. 예전에는 개념없다는 소리 개속 들었는데 입에 나오기전에 아맞다 하지말자하고 멈춤
나도 성인 ADHD 인데.. 귀찮고 그때 말해야 속 시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