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ADHD가 있는 현직 존스홉킨스 의사 / 누구보다 와닿는 ADHD 주요 증상부터 약 처방 팁까지 [최민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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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 жов 2024
  • #최민준 #자녀교육 #지나영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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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МЕНТАРІ • 1 тис.

  • @딩딩댕
    @딩딩댕 Рік тому +160

    나는 평생 adhd로 살아왔다.
    단 한번도 나는 내가 문제가 있는 애라 생각한 적 없고 매우 창의적인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이유는 엄마 덕인 것 같다.
    하루가 멀다하고 방청소 해라, 숙제해라, 체육복에 물감 좀 덜 묻히고 와라 잔소리를 들었지만 비난을 하거나 자존감을 무너뜨리는 말씀은 하신 적이 없고 정말 객관적 사실만을 혼내셨다. (방이 돼지우리라 귀신도 도망가겠다, 지금 시간이 몇신데 아직 놀고 있느냐, 빨리 준비해라 지각이다 등)
    심지어 새 체육복 사라 돈주면서 ‘이번 파레트(체육복)은 좀 천천히 써라’ 하며 농담을 하셨다.
    숙제할 시간에 게임을 하거나 하루종일 그림에 빠져있을때도 대체 언제할꺼냐 혼을 내시긴 하셨지만 언제언제까지 할거다 말하면 항상 믿고 넘어가주셨다. (항상 그 믿음에 보답한 건 아니지만)
    아빠는 내 방이 더러운 건 내가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사람이라 그런거라 이해는 하지만 좀 심하긴 하다고 말 끝을 흐리며 더 이상 내 방에 들어오지 않으셨다.
    웃긴게 나는 그 말씀에 정말 우쭐했던 것 같다. 옆에서 엄마는 속이 터져 죽을라 했지만 ..
    그렇게 스스로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내 행동에 책임을 진다는 것이 어떤건지 아는 고딩으로 자라났고 누가 시키지 않아도 내 스스로를 위해, 목표 대학을 위해 공부하고 노력했다.
    결과적으로 나는 반에서 가장 높은, 전교에서 7번째로 좋은 수능 점수를 받았고 지방에서 서울로 미대를 왔으며 졸업한지 10년이 다되가는 현재까지 일러스트레이터로 잘 살아가고 있다.
    결과론적인 얘기지만 그 어떤 약물보다 더 효과가 좋은 건 부모의 사랑과 자녀의 성향에 대한 존중인 것 같다.
    어느날 받은 심리 검사에서 내가 약이나 여타의 치료없이 타고난 adhd성향을 억누르면서까지 어떻게든 맡은 일을 해내고 마감기한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며 사는 이유가 부모에 대한 존경심과 사랑때문인 것 같다는 설명을 들었다.
    사랑과 존중을 받으며 건강한 자아로 자라난 adhd 아이들이 나같은 성인이 된다는 거다. 그런 얘기를 듣는 동안 벙쪄있었는데 이게 얼마나 대단한 건지 시간이 지나 곱씹을 수록 느끼게 되었다.
    부모님께 정말 감사할 뿐이다.
    다만 청소와 계획적인 성실함에 대한 기대는 일찍이 포기하는게 좋다. 우리에게 그런 건 없는 성향이니까!

    • @보리보리-s4p
      @보리보리-s4p 5 місяців тому +10

      학교에서 전화 받았는데.. 눈물나요. 이 글 보니. 감사해요.

    • @YJ_듀크
      @YJ_듀크 4 місяці тому +8

      교수님의 말씀도 좋지만 님의 댓글이 더 힘이나네요~^^

    • @무명-d1f
      @무명-d1f 3 місяці тому +3

      와~
      나도 이렇게 부모로부터 애정과 지원을 받았더라면…^^
      어릴적 저와 정말 비슷한 우리 딸, 정~~~말 산만하고 정신없는 우리 딸한테도 오히려 이런 태도로 대해줘야겠어요❤
      두고두고 20년을 볼 글이에요❤

    • @susemi53
      @susemi53 3 місяці тому +2

      청소를 포기하면 벌레가 생길텐데 어떡하죠?

    • @딩딩댕
      @딩딩댕 3 місяці тому +2

      @@susemi53 아예 안하고 살진 않죠 사회생활이란게 있으니..ㅎㅎ늘 깔끔한 상태를 유지하는게 매우 어렵다는 정도로 이해하시면 될거같아요

  • @후레쉬베리-m2o
    @후레쉬베리-m2o 2 роки тому +1650

    학교에서 전화가 와서 "~한 행동이 걱정됩니다. ~하면 더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말을 들으신다면 웬만하면 진지하게 받아들여 보세요. 대부분 교실에서 꾹 참고 생활지도 하다가 전화하는 경우입니다.

    • @pureun-choi2201
      @pureun-choi2201 2 роки тому +13

      답변은 뭘까

    • @hannahahn2002
      @hannahahn2002 2 роки тому +77

      인내하며 전해주신 귀한 조언 감사 합니다

    • @papap2116
      @papap2116 2 роки тому +59

      선생님이신건가요? 부모님들이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던가요? 금쪽같음 내새끼보니까 아예 학교나오지 말라고, 무슨권리로 교육받을 권리까지 박탈하려고하는지, 교사가 계속 화내고 짜증내면 애들이 나아지나요? 피곤하겠지요, 편하고 얌전하고 말잘듣는 아들하고만 샹화라고 싶겠지요,,,,,

    • @awesomy
      @awesomy 2 роки тому +490

      @@papap2116 개차반인 아이 때문에 다른 다수의 아이들의 교육권을 침해하는 것은 괜찮나요? 최소한의 '공동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애를 만들어서 학교에 보내는 것은 부모의 책임이지 나라의 책임이 아닙니다.

    • @모라경
      @모라경 2 роки тому +343

      @@papap2116 대부분 문제행동 뒤에 문제를 방치하려는 부모 있어요. 그걸 병이라고 니들이 다 참고 인내하고 감싸야한다고 내자식만 싸고 도는 학부모가 더 일을 키우는거 같아요.
      선생님의 조언 귀담아듣고 내 아이를 잘 훈육할 방법을 생각해야지 샘 인성먼저 논할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이의 다름을 샘이랑 합심해서 잘 이끌어나가야죠.
      부모님들 그렇게 받아들이시면 샘들도 더이상 상담하지 않아요.
      선생님의 관심어린 훈육은 부모님들의 신뢰에서 나옵니다.

  • @웃는솜
    @웃는솜 2 роки тому +277

    감사합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 그리고 군생활도 결코 적응을 하지못하였고
    다른 사람들과 저는 굉장히 달라서 많이 힘들었습니다.
    다른 사람들도 밉게 느껴졌지만
    저 자신에 대한 실망감과 혐오감을 느끼며 그렇게 약7년여를 뼈아프게 살아왔습니다.
    물론 학교다니던 시절에는 말할것도 없고요.
    이 영상 시청하기 전까지
    병원을 가서 약물치료를 해야하나 하고 진지하게 고민중이었어요..
    나이 서른먹고보니 그렇게 상처받고 자라니까 나름 덤덤해지고 힘들때 생각도 많이 안하게되고 일하는동안도 느긋하게 편안하게 해나가고있습니다.
    저는 기억력이 좋아서 3살일때의 기억과 유치원 다닐당시의 웅변, 크리스마스때 선생님들께서 직접 산타 분장을하고 집집마다 돌며 포장한 선물을 나눠주시던기억, 졸업식,
    길거리에서 지갑을 잃어버린 할아버지께 지갑을 찾아드리고 2천원을 받은기억, 초등학교시절 두부만들기 와 떡볶이만들기, 좋은얘긴 아니지만 6학년때 친구들한테 괴롭힘당했던기억 그런식으로 사건들이 전부는 아니지만 적잖게 떠오르네요.
    생각이 너무 많아서 글을 쓸때는 메모로 시작해서 경전으로 끝이납니다.
    다시한번 쭉 훑고 빠진부분 어색한곳에 좀더 매끄러운 표현을 붙여넣습니다.
    핸드폰 메모어플에는 끝도없이 많은 메모들이 있습니다.
    아이디어를 적거나 사고싶은것 그리고 세상에대한 미움에 대한글과 느낀점들을 적어둔거죠. 거의 읽지도 않지만요.
    이게 생각이 너무 많으니까 그래서 그런건지 혼잣말을 심하게 많이 합니다.
    저도 알수없는 말들을 소리내서 하기도하고 지나가던 모르는 사람이 살짝 인상을쓰거나 하면 저한테 그러는줄 알고 기분이 나쁩니다.
    일부러 시비거는분들을 보면 머리끝까지 화가나기도 하고요.
    저는 취미로 보드를타고있는데, 10년동안 타고있고 보드라는것에 대해 거의 집착하고있는것 같네요..
    보드를 타는동안은 내가 할수있는게 있구나.
    나는 이게 너무 재밌어 이렇게요.
    글이 너무 길었는데, 어떠한 누구시라도 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_ _)

    • @TheHongminwoo
      @TheHongminwoo Рік тому +10

      게임에 집중하는 우리집 아들이 생각나네요. 중2인데 게임으로 유튜브 채널도 만들어서 이제 구독자 2천명인데 부모가 좋아하지 않으니 너무좋은데 우리한테는 말을 안하더라구요.
      글쓴이분도 좋아하고 잘하는 보드에서 좋은 결과 맺으시길 바래요~
      우리 아들도 게임에서 상위랭커라고 자랑하는데 우리는 시덥지 않게 생각해서 성취감에 좌절을 느꼈을거라 생각이 되네요..
      단점의 이면에 장점이 있을거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 @yeon2839
      @yeon2839 Рік тому +4

      응원합니다~

    • @JH-xo7wm
      @JH-xo7wm Рік тому +2

      응원합니다~

    • @눈밝은연어
      @눈밝은연어 Рік тому +1

      아들이야기….

    • @김시은-u2z
      @김시은-u2z Рік тому +7

      무언가에 집착하거나 신경쓰는 것, 저도 그러한 면들이 많네요. 어렸을때 이상한 애로 시선을 받았던 기억들이 있다보니, 피해의식도 많은 거같습니다. 또 보드에 집착하신다는 부분에서 저도 많은 공감을 합니다. 생각이 많아서 오는 부작용인데, 내가 나를 세뇌 시키는 것처럼 느껴질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가끔은 찜찜하더라도 내려놓는 연습을 하려고 합니다. 생각엔 끝도 없고 많은 모순들이 있기때문이지오. ㅎㅎ 그래도 다른 곳에 시선을 돌리면 잘 될때도 있습니다. 힘내세요. 당신은 당신을 늘 응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렸던 나의 해맑은 웃음을 떠올려보세요.

  • @rhasu2003
    @rhasu2003 2 роки тому +87

    제 동생도 ADHD 있는데 지금 좋은 게임회사에서 좋은 대우 받으면서 게임기획자로 일합니다. 본인이 하고싶은 일에 집중해서 잘 일하고 있어요.

  • @a2ler410
    @a2ler410 2 роки тому +16

    "너 자체가 보석인거야~" 라는 말에 정말 위로가 됩니다~ 눈물이 나네요.
    아이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그 모습 자체를 존중하는 마음을 계속 가지고 있어야 할 것 같아요~

  • @viki7093
    @viki7093 2 роки тому +99

    너무 감동이예요~ ADHD딸과 ADHD와 지적장애 아들의 엄마예요~ 전 정말 사회적인 시선으로 아이들을 보고 많이 몰아붙였어요 ㅠㅠ 오늘 영상보면서 제 생각이 너무 잘못되었고 아이들에게 안 좋은 영향을 줬겠구나 생각이들어서 지금 눈물이 멈추지 않네요 정말 최선을 다해 제 생각을 바꾸겠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진심으로 용서를 구해야겠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 @젤라또-j6o
      @젤라또-j6o 2 роки тому +2

      임신하셨을때 음주나 흡연하셨나요..
      아님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셨었나요
      사실 아이들은 부모영향이 젤 큰거같아요.. 콩심은데 콩난다고

    • @viki7093
      @viki7093 2 роки тому +2

      @@젤라또-j6o 음주나 흡연은 전혀 안했구요 스트레스였던것 같아요~ 남편하고 사이가 많이 안좋았었어요 지금은 회복했지만요~^^

    • @최경아-k1f
      @최경아-k1f 2 роки тому

      중2아들입니다.ADHD증상이 의심되어 걱정입니다.
      그런데 지금 말씀처럼 성향이라고 믿고싶고
      그래서 지켜보는중입니다.
      병원상담전이구요
      그런데 부모입장에서 무기력에 우울감에
      지켜볼려니 맘이아프네요.
      약물치료나 상담치료를 꼭 해야되는건가요?
      정말 부모욕심일지몰라도 성향으로 받아들이고싶어요.
      그래서 잦은실수와 무기력함이 보일때는
      털털한 성향이라 그럴수있다 조금 차분하게 신경써보자 라고 다독입니다.
      지금처럼 지켜보는게 맞는지 전문가 상담을
      받아보는게 맞는지 답답하고 속상합니다.
      눈물이 멈추지 않네요... 너무 공감되구요
      아픈마음이 아이도 저희 부모들도 잘 치료되길 기도합니다.힘내셍ᆢ~~

    • @Me_comma
      @Me_comma Рік тому +4

      adhd는 유전입니다
      부모 중 적어도 한 쪽 집안의 유전

    • @cherubimmedia9570
      @cherubimmedia9570 Рік тому +2

      @@젤라또-j6o유전이 큽니다.

  • @노란-n8k
    @노란-n8k 2 роки тому +28

    부모들은 무조건 다 봐야 하는 영상이네요 adhd 없는 아이 부모들도 이걸 보면서 편견을 버렸으면

  • @박-r3d
    @박-r3d 2 роки тому +78

    저는 우울증 + 불안장애 + 심각한 불면증 +adhd 다 있는데 이미 좋은 직업을 오랫동안 했고 불면증도 심하니 각성을 시키는 adhd 약을 굳이 주고싶진 않다고 하시더라구요. Adhd를 받아들이고 이걸 강점으로 바꿀 수 있다는 말이 참 힘이 되네요!

    • @이효선-g4i
      @이효선-g4i Рік тому

      재우울증심각성착각위험경험틱질점그만큼크고문턱만큼크고삼백육십오일담백독백만큼크고삼각턱사각턱오각턱육각턱칠각턱빈남각시큰집맛없재

    • @냠녀
      @냠녀 5 місяців тому

      저도 불면증만 없고 다 있는데 정말 하고 싶은 것도 없고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끈기도 없고 .. 의지도 없고 이런 제 자신이 너무 싫어서 자책하고 우울해하고 반복이네요 대체 난 뭘해야할지 ㅜㅜ

    • @day5604
      @day5604 5 місяців тому

      혹시 어떤직업을 하고 계신지 여쭈어봐도 될까요? 말씀하신 질병들 다 겪고있는데 직업이 안정되지 않으니 목표가 없고 인생이 너무 힘들어요

  • @fullluna128
    @fullluna128 2 роки тому +29

    adhd아이들은 집단생활에서 갈등이 많아서 자존감이 다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이해해주고 기다려주는 사람이 없잖아요. 부모가 아이의 이야기를 잘만 들어줘도 헤쳐나갈 수 있는데, 그렇게 하는게 쉽지않은게 현실이죠. adhd아이들은 학교같은 집단생활을 견뎌내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부모가 아이를 잘 케어하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 @준쭌-e5y
    @준쭌-e5y 2 роки тому +42

    눈물나는이야기에요....병이아니라는말에ㅜㅜ 우리아이도 충분히 잘 할수있는기회가있다는것을요...

  • @당진쭘마
    @당진쭘마 2 роки тому +40

    우리 친 조카아이가 4살때 adhd판정받고 정신과약 을 처방 받아 먹면서 유치원생활 초등 학교생활등등 여러모로 힘든과정을 옆에서 지켜보았습니다 일단 아이보다 부모님들이 더욱 힘들어 하는 모습 정말 공감이 되네요 그렇지만 아이가 자기가 좋아하는 부분에서는 집중력이 엄청나더라구요 지금은 4개국어를 독학으로 학원 한번 안다녀보고 자유롭게 사용 할 수 있으며 외대에 다니고 있어요 최전방에 있는 군대까지 무사히 마치고 지금 다시 복학준비중에 있습니다 adhd 아이 부모님들은 남들보다 특별하고 소중한 똑똑한 아이를 얻기 힘든 과정에 있을뿐이라고 생각하시면됩니다 아이가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행동에 변화가 생기더라구요 조금만 더 힘내세요 ~~~!!

  • @longsoo93
    @longsoo93 2 роки тому +107

    와 ㅋㅋㅋㅋㅋ 문제해결능력 ㅋㅋㅋㅋㅋㅋㅋ
    워낙 잘 까먹어서 예상치못한 일에 닥쳤을때 마다 "어떡해 !!" 가 아니라 "어떻게 ??" 를 고민하는 습관이 저의 큰 장점이었네요. ㅋㅋ 저에게는 너무 자연스러워서 장점이라고 생각 못했어요.. 감동 ㅜㅜ

  • @호에엥-z8n
    @호에엥-z8n 2 роки тому +517

    성인이 되고나서야 ADHD 진단을 받은 사람인데… 영상보고 가슴이 뭉클하네요. 그동안 저의 약점들 때문에 자책하고 괴로워했는데, 생각의 전환으로 앞으로 긍정적으로 살아가야겠어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ohchloe5733
      @ohchloe5733 2 роки тому +37

      저도 그래요. 너무 지난과거가 허무하고 억울한 부분도 많았지만. 지금이라도 어린아이에게 해주듯 여기서 알려주신 것 처럼 저자신에게 맞는 방식으로 생활하도록 해보려구요. 힘내세요!

    • @트또스마터스토는
      @트또스마터스토는 2 роки тому +31

      저도 그렇습니다 성인이 된 후 약을 복용한 후에 생활과 습관에 좋은 변화가 생기더라구요
      아이때 치료받았더라면 성인때의 나쁜 습관들이 덜했을텐데 아쉬워요
      창의성과 좋은장점은 일반학생들 보다 좋았지만 공상의 세계로 떠난 내정신을 학업으로 데려오는 것이 너무 힘든 싸움이였지요
      약물은 책이 읽어집니다 필요한 시기에는 이런 도움도 필요할듯요

    • @yek8801
      @yek8801 2 роки тому +2

      너무 공감되요..ㅜㅜ

    • @swlaw4u
      @swlaw4u Рік тому +2

      @@트또스마터스토는너무 공감합니다

    • @판도라-m5g
      @판도라-m5g Рік тому +2

      진단 받은 병원을 알수 있은까요? 제 얘기 인것 같아서 답답 합니다

  • @샘솟음
    @샘솟음 2 роки тому +14

    오늘 영상은 울컥하네요. 저도 꼭 중요한 물건을 종종 잃어버려서 늘 꾸중듣고 혼나며 자랐는데, 산만한 저희 아이한텐 절대로 안그래야겠어요. 소중한 영상 올려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제겐 크리스마스 선물과도 같네요^^

  • @꿀맛-g7q
    @꿀맛-g7q 2 роки тому +363

    교수님 포스터 놓고가셨다는거에 빵 터졌어요. 저도 adhd성향으로써 너무 공감되었습니다. 다만 꼭 한가지 드리고싶은 말씀이 있어요. 부모님들이 약점을 가지고 혼내는것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만, 그렇다고 아이의 약점을 부모가 전부 커버해줄 필요는 절대 없다는 점입니다. 충동적이고 배움이 느린만큼 약점이 자주 나오지만, 그 약점을 오롯이 혼자 헤쳐나가야만 자산이 되기 때문입니다. 안쓰럽다고, 혹은 답답하다고 계속 도와주게 되면 문제해결능력이 길러지는게 아니라 문제해결해줄 부모님을 기다리게됩니다. 저도 아직도 극복해나가는 중입니다만, 우리 아이들 조금 늦는다고 잘못되지 않습니다. 위험한것이 아니라면 참을성 있게 기다려주세요. 어머니 아버지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 @성하-z7t
      @성하-z7t 2 роки тому +9

      화이팅!!

    • @jwpark5390
      @jwpark5390 2 роки тому +7

      너무 좋은 말씀

    • @KWK-tz7tp
      @KWK-tz7tp 7 місяців тому +1

      Adhd 13년차 부모인데. 오롯이혼자 할수있게해서 능력을 길러주는것도 나쁘진않지만 제 경험으로선 성향이 다르더라구요 오롯이혼자할수 없는부분도 많습니다 그러면 그걸습득하기 위해 오랜시간이 필요하죠 그것을 해내기위해선 규칙적인 습관을 부모가만들어줘야 하고 그습관을 다양하게 할수있도록 깨우쳐줘야합니다 아이의 약점을 다커버 할수없지만. 그것을 혼자할수있는 능력치의 한계가 있어서 포기하거나 상처로인해 악화되는부분도 많기에. 어느정도는 부모도움도 뒷받침되어야 혼자할수있는 방법도 터득할수있는 지름길이라고 말하고싶네요

    • @user-pqnxikopl
      @user-pqnxikopl 5 місяців тому

      맞아요. 전 한편으로는 그 약점을 부모가 다 "커버"하려는 것은 근본적으로 약점을 혼내는 것과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혼내서 그 약점을 없애려고 하는 것이나, 부모가 그걸 다 대신해줘서 약점을 없애려는 것이나 어떻게든 없을 수 없는 약점을 없애려고 하는 것은 같거든요.
      약점을 약점으로 바라보고 그걸 안고 살 방법을 알려줘야하는데, 혼내서 없애려는 것만큼이나 본인이 다 대신해서 커버하는 것 역시 약점을 부정하는 형태인 것 같아요.

    • @사라초이스
      @사라초이스 4 місяці тому

  • @Jisooaaa_
    @Jisooaaa_ 2 роки тому +28

    6살 아이 키우는 엄마인데요. 내 아이가 adhd가 아니더라도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모두다 알고 있어야 할 내용이네요. 우리 아이만의 특별함을 알아 줄수 있는 사람은 부모뿐이라는 이 사실을 잊지말아야겠어요.

  • @amykoh4198
    @amykoh4198 2 роки тому +40

    오늘 말씀은 ADHD 성향 아이들 뿐만 아니라 모든 아이들에게 적용할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ADHD 가 그저 성향이라면 여러 성향의 아이들 중 하나라는 이야기겠죠. 모든 아이들의 강점과 약점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약점은 인정하고 강점을 칭찬하고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겠습니다. 진짜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윤진하-y5m
    @윤진하-y5m 2 роки тому +120

    10살 딸, 7살 아들 키우는 아빠인데 이건 ADHD랑 관계없는 아이를 키우더라도 많은 도움이 될만한 내용인 것 같습니다!
    지나영 님 진짜 멋지시네요! ㅎㅎ

  • @lizzieis
    @lizzieis 2 роки тому +9

    곧 고등학생이 되는데 스스로 챙겨야 할 것들을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ADHD 아들 때문에
    엄마로서 아이의 미래가 걱정이 되어 괴로웠습니다.
    그런데 이 영상을 보고 나니
    저만 생각을 비꾸면 되는 거였네요.
    아이에게 내일 이 영상을 보여주고
    사과하려고 합니다.
    제가 무지해서 아이에게 했던 말들이 잘못된 거였다고, 미안하다고요.
    감사합니다, 두 선생님 모두께.......
    더 늦기 전에 이 영상을 보게 해주셔서요.

  • @요미요미-c4c
    @요미요미-c4c 2 роки тому +29

    선생님...강의들으며 울었어요..엄마인저도 마음의 치유가됩니다. 제가 자존감이 낮거든요...아이교육에도 많은 가르침이됩니다. 감사합니다...

  • @strategy_safari
    @strategy_safari Рік тому +12

    저는 좀 다른 사례지만 공감이 됩니다. 5세즘부터 20대중후반까지 애니메이션 돌아가듯이 공상들이 빠르게 지나갔던 경험이 많습니다. 30대가 넘어서 우연히 방문한 정신과에서 이런저런 검사를 받아보다가 조용한 타입의 ADHD 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평소 업무실수가 거의 없는 편이라 저도 놀랐습니다. 물건을 잃어버리는 일도 거의 없습니다. 잃어버리지 않기 위한 규칙이 있거든요.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한 결벽에 가깝도록 업무관련 정리들을 실시간으로 하는 편이라 잘 몰랐을 수도 있습니다. 저 스스로는 결벽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폴더정리 보면 놀라시는분들이 꽤 있었습니다. 과거에 어떤 임원분이 커리어 3년차 즈음 제게 주요한 업무에 대해 자율과 권한을 부여해줬을때 월화수목금토일 꿈에서까지 일을 생각하면서 일을 잘 마무리 지었던 것이 생각이 납니다. 평소 저는 정상범위에 속하지만 자폐성향이 있는가 생각하곤 했습니다. 이 영상이 제가 저를 긍정적으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ihaveb
    @ihaveb 2 роки тому +356

    현직 초등교사입니다. 최민준 선생님의 영상이 참 많은 도움이 됩니다. 늘 감사드려요. 저희 반에도 ADHD 성향을 보이는 아이들이 여럿 있습니다. 수업시간에 집중하기 어려워하고 다른 생각을 하거나 손장난을 지속하지요. 꾸준히 집중하자~ 라고 말하며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친구들도 있지만 어떤 아이는 수업 시간에 앉아 있지 못하고 말없이 나간다거나 책상 위에 누워있기. 활동을 하지 않는 등 학교생활에서 어려움을 겪습니다. 교우들과 함께 어울려 놀고 싶어 하는 눈치이지만 함께 게임을 하다 지는 상황이 되면 앙~~하고 울어버려서 친구들도 그저 말없이 아이가 우는 것을 지켜봅니다. 다행이 폭력적이지 않고 순수하며 다른 친구들에게 호의적이어서(게임하는 상황을 제외하면) 지도에 큰 어려움이 있지는 않지만 때론 학교에서의 상황이 이 아이에게 과연 도움이 될까? 이 아이는 학교에서 과연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라는 회의감이 들기도 합니다. 소중한 한 명 한 명의 아이들을 다같이 같은 공간에서 가르치는 교사의 고민은 참으로 깊습니다.

    • @효진김-l6q
      @효진김-l6q Рік тому +51

      이렇게 고민하시는 모습 참다운 교사라고 생각되네요~^^

    • @Goodmanusermh
      @Goodmanusermh Рік тому +13

      선생님 말씀해주신 내용으로인해 새로운 생각을 갖게 됩니다. 학교 상황이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다른 무엇을 할 수 있을 진 모르겠지만요. 새로운 시각을 갖고 생각해봐야겠네요.

    • @jasonjung6017
      @jasonjung6017 Рік тому +16

      이상하게 보는 시각이 문제고 걱정하는 시각이 문제이신것 같아요. 그냥 다르구나 라고 생각하고 다르게접근하시면 됩니다.

    • @안녕하세유-o2d
      @안녕하세유-o2d Рік тому +15

      선생님~~애쓰시네요~

    • @momcloud392
      @momcloud392 Рік тому +24

      ​@@jasonjung6017 선생님도 인간인지라 노력해도 정신적 또 체력도 한계가 옵니다 고생하시는데 부모도 관심이 많이 필요하죠

  • @이기쁨-t2v
    @이기쁨-t2v 2 роки тому +59

    너무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ㅜㅜ 아이들 한명 한명의 특성을 정말 인정해주고 긍정적인 말로 세워주어야겠어요!
    저는 어렸을때 집을 너무 어질렀는데 부모님이 혼내시기보다 "너는 한번 정리할때 완벽하게 정리할 수 있는 아이다.''라고 하셨고 그게 기억에 오래 남았어요..!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 @soyeonlove9234
    @soyeonlove9234 2 роки тому +457

    초등학교 2학년 선생님입니다. ADHD있는 아이들의 학교에서의 교우관계에 대해서 더 많은 조언부탁드립니다. 반아이들에게 모든사람들은 필요로하는 부분이 다르고 (마치 눈이 나쁜사람이 안경을 쓰듯이) 이해가 필요하다고 가르치고있습니다. 하지만 저학년 아이들인지라 계속 이해만 바라는것도 쉽지가 않네요. 학급에서 ADHD성향이 있는 아이가 소외되지 않도록 도울수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 @투썬-u9z
      @투썬-u9z 2 роки тому +77

      너무 좋은 선생님이세요...

    • @ysh5583
      @ysh5583 2 роки тому +139

      노력해주시는 선생님 존경하고 감사합니다. 이 영상을 찾아보시는 것 부터가 선생님은 아이를 편견없이 바라보시는거라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저희아이도 2학년이고 ad있습니다. 저희 담임선생님도 항상 저희아이 편에서 이야기해주시고 이해해주심에 너무나 감사한데 많은 선생님들이 그러실거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 @user-op3tp9ww8l
      @user-op3tp9ww8l 2 роки тому +131

      초2 아들을 키우는 엄마로써 학교뷸려가면 선생님들의 태도가 주민센터에서 등본떼어주는 행정공무원이나 다를게 없는 모습들이었습니다. 인격적으로 아이들을 보시는 선생님의 노력이 다른 교육자들의 본이 되었으면 합니다. 선생님 이렇게 시도하시는 모습으로도 훌룡하시고 존경스럽습니다.

    • @lenak00
      @lenak00 2 роки тому +60

      선생님 고민해주시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아이들에게 필요한 분인지.. 너무 감사합니다.

    • @웃어보자-m8l
      @웃어보자-m8l 2 роки тому +54

      어린이집선생님입니다.
      반분위기 자체가 각자 서로 다르니 이해하는 분위기면 좋아요~!
      그아이의 강점을 찾아주시고 공유해주시고
      관심을 많이 가져주셔서 사랑받는다는 느낌을 본인도 갖고 타인도 갖게하고
      그애가 피해주는점은 일대일로 보완할점으로 격려하듯이 말하면 돼요~!
      확실히 더 손이 많이 가지만 적응하면 모두가 다르기때문에 의미있다는 것과 배려 등의 교육적 배움이 교실에서 이루어지고 개인적으론 뿌듯함 등을 얻으실거에요 화이팅😍

  • @jjuyang
    @jjuyang 2 роки тому +13

    사회가 다양성을 인정해야 한다는게 가장 와 닿습니다.

  • @초향목
    @초향목 2 роки тому +23

    성향의 차이로 인한 다양성 존중 , 문제화 시키지 않기. 귀감이되는 말씀 감사합니다 ^^

  • @최새롬-n3d
    @최새롬-n3d 2 роки тому +17

    Adhd로 약을 먹고있는 저희 아이가 교실에서 모든아이들과 선생님이 자기만 이해 안해준다며 교실에서 감정폭팔이 있었습니다. 여러번 아이가 한친구가 자신에게 손가락 욕한다고 의견을 피력했는데도 "너가 참으면 되지 않니, 너가 안보면 되지 않니
    , 너가 불편하다고 수업중에 방해를 하면 어떻하니"의 관점에서 아이들과, 선생님이 바라보고 계시니 괴롭히는 아이는 둘째치고.. 선생님과 반아이들 모두가 자신을 괴롭히고 있다고 생각을 하더군요. 흥분해서 우는 아이를 집에 데려오면서 학교를 계속 다닐수 있을까와 어디서 도움을 받을수 있을까를 생각하며 가슴이 먹먹했네요
    오늘 영상보면서 adhd아들을 키우는것에 희망도 생기면서
    내 아들은 생각보다 큰 바다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엄마로써 어디에 울타리를 쳐줘야할지 막막합니다~

  • @wdfcounselor
    @wdfcounselor 2 роки тому +10

    모든 부모님이 한번은 봤으면 싶은 영상이네요~ 너무나 아름다운 대화입니다!

  • @tlfghkd7081
    @tlfghkd7081 2 роки тому +95

    엄마가 ADHD 자식 하나 보는 것도 에너지 딸리는데, 학교는 여러명의 아이들을 교육하고 조율하는 곳이라...현실은 그렇게 녹록치 않을 겁니다.
    매일매일 다수가 많은 피해를 감수해야 합니다.
    특수반 친구도 마찬가지.
    당연한 것을 왜 이해를 못해주냐가 아니고, 견뎌주고 배려해 주는 친구와 교사들에게도 감사와 위로가 있어야 합니다. 결국 서로 보듬고 나아갈 수 밖에 다른 도리가 없는..

    • @pmjwgdawtwpt
      @pmjwgdawtwpt 2 роки тому +17

      학교에선 특수교사, 집에선 ad아이 엄마인 사람입니다. 구구절절 공감합니다..서로 보듬고 이해하고 다른 친구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노력해야겠지요 ㅜㅜ 그러기 위해 아이의 빠른 진단, (필요하다면) 의학적 개입이 많이 중요한데 요즘 방치되는 아이들이 많아 안타까워요. 소아정신과의 문턱이 더더 낮아졌음 좋겠어요.

    • @summer22202
      @summer22202 2 роки тому

    • @모라경
      @모라경 2 роки тому +12

      대부분 학부모님들 내 아이만 이해해주기 원하시고 내 아이때문에 힘들어 하는 주위 상황은 이해 못하시고 회피하실려고 해요.

    • @jwpark5390
      @jwpark5390 2 роки тому

      감사와 위로
      그렇네요

  • @jiyounsong6045
    @jiyounsong6045 2 роки тому +169

    저도 심리학전공 지인에게 성인 ADAD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었는데요 질환이 아니라 성향이라는것에 너무 공감합니다. 사회에 다양성에 대한 존중이 필요된다는 말씀 감동적으로 들었습니다.

    • @DogyunKim-yc5gq
      @DogyunKim-yc5gq 9 місяців тому +2

      같다는거지 기는 아닌것 같네요.
      분명한 질환입니다.
      절대적으로 일반 사람을 따라갈 수 없는 핸디캡을 가지고 살아가야 합니다만. 확실합니다. 글로 남겨지는 모든 말 들은 의도가 어떠했든 늘 주의하셔서 말씀하셔야 해요.

  • @김아현-z5c
    @김아현-z5c 9 місяців тому +9

    전 adhd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또 성인 adhd를 가진 동료와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본인이 문제를 만들면 스스로 혼자 문제를 해결하면 되지만 안 해도 되는 문제를 옆에서 같이 해결하게 되면 옆에 있는 사람은 힘듭니다. 해결되었으니 되었다라고 당당히 문제 상황들을 본인 위주로만 생각하는 사람들로 인해서 옆 사람들은 힘이 듭니다. 장점이 있지만 사회성 부분에서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난 원래 이래 그러니 다른 사람이 특별한 자기를 이해해줘야 한다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최민정-g1s
      @최민정-g1s 3 місяці тому +1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 @사과맛양파
    @사과맛양파 Місяць тому +2

    문제는 사회의 시선이죠... 수업에 방해 된다고 바로 연락부터 가겠죠. 어떤 세상인데요...어떤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지 않겠나요..

  • @ashleyk1235
    @ashleyk1235 2 роки тому +7

    당연히 아이들의 잘못이 아닐수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그런 성향의 아이를 온전히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받아주도록 기르려면 부모의 그릇이 정말 커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육아는 이렇게 위대한 일인것을 모르고 ㅜㅜ 시작하게되네요…
    그래서 육아하면서 엄마도 같이 성장하나봐요..
    저는 adhd아이들은 양육하고 있지 않지만 육아에 중요한 포인트를 배우고가네요 자신의 가치를 깎아내리지말고 장점을 세워주어야겠어요..감사합니다

  • @hyosungkim6067
    @hyosungkim6067 Рік тому +7

    초등학교 1~3년 담임선생님들이 ADHD가 의심된다고 하셨죠. 2000년대 초반에 그런 말씀 하기 쉽지 않죠… 하지만 저의 어머니는 무시했습니다. 인내를 길러라, 그걸 왜 못 참냐, 그게 그렇게 어렵냐 등 혼내기만 했죠.
    결국 대학생 때 우울증으로 휴학하고 먼 길을 돌아 왔네요. 말씀처럼 새로운 환경에 대한 호기심, 문제해결능력을 무기로 SW개발하며 살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부모님과는 연락 안 합니다. 평생을 중오합니다.

  • @김유리-c8p
    @김유리-c8p 2 роки тому +58

    너무 좋은 영상으로 마음을 울렸습니다.
    저희아들도 초1인데 학기초에는 많은 문제로 어려움을 격었는데요 선생님의 말씀으로 더욱 용기를 얻고 희망의 메세지를 받은거 같아서 뜻깊은 시간 이였습니다z!!! 앞으로도 이러한 컨텐츠가 많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웃어보자-m8l
    @웃어보자-m8l 2 роки тому +107

    긍정적으로 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신감과 자존감이 떨어질때 또 와야겠어요❤
    전 아마 조용한 adhd였던것같아요
    저도 주변도 절 이해 못했어요
    이젠 제주변을 이해하듯 저도 이해하려 노력해야겠어요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저 다음의 아이들은 다양성을 존중받으며 자신의 강점은 키우고 약점은 보완하면서 반짝반짝 자신의 빛을 발하며 행복하게 크길 바래용 😘

  • @동동이-n7c
    @동동이-n7c 2 роки тому +5

    아이들이 자기자신을 얼마나 인지하고 사랑하느냐에 따라 내리막길 혹은 오르막길을 갈 수 있다는 말씀 너무 도움됩니다. 아이들의 긍정적인 자기확신을 위해 도움되는 어른이 되어야겠습니다. 엄마의 메세지가 온 세상의 메시지라는 말 .... 반성하게 되고 저부터 아이에게 아이 주변의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말을 하고 지내야겠습니다. 선생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흔들리고 좌절할때마다 귀한 영상으로 마음 다잡습니다.

  • @강지니-e3k
    @강지니-e3k Рік тому +3

    지나영 선생님 순수따뜻 사랑이 많으신 이지적인 분입니다. 선생님이 계셔서 너무나 위로받고 힘이되고 아이들과 학부모를 비롯해 인간에 대한 희망이십니디ㆍ. 감사합니다

  • @silly9259
    @silly9259 2 роки тому +3

    저에게 지금까지 들었던 어떤 adhd 영상보다 좋은 보석같은 영상이었습니다. 저희 아이도 조용한 adhd 진단을 받고 6개월 약을 먹었는데 득보다 실이 훨신 커서 저의 판단으로 약을 끊으면서 참 고민도 많았지만 지금 영상을 보니 제가 옳은 판단을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용한 adhd라 전 이런 진단명이 있는지도 몰랐고 그래서 진단전에 그 동안 아이 부족한 부분을 정말 많은 지적과 질책으로 아이 자존감을 떨어 뜨리면서 심지어 아이는 우울증 증상까지 나타나게 만들었습니다.
    약을 끊으면서 부족한 부분까지 사랑하며 보듬고 칭찬 많이 해주면서 키우면 되지라고 약을 끊었지만 시간이 지나며 다시 야단치고 있는 제 모습에 다시 한번 반성하고 마음 다잡게 해주는 영상이었어요.
    정말 두분께 감사드려요

  • @DonghiDonjour
    @DonghiDonjour 2 роки тому +11

    영상 자주 올라오면 좋겠고 아들 수학 계속계속 나왔으면 좋겠어요>< 초등학교 1학년 아들이 벌써 3권까지 진작에 다 하고 새로 안나오냐고 매번 묻네요😭

  • @chenlily3086
    @chenlily3086 2 роки тому +9

    저는 얼마전에 adhd를 진단받고 약을 복용하기 시작했는 30대입니다. 저는 처음 갔을때 병원에서 선생님도 adhd가 아닐거라고 하실만큼 직장도 잘 잡고 공부도 그럭저럭 했었는데 꽤 높은 점수가 나왔거든요. 지금 보니 엄마가 패런팅을 잘 해줘서 증상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던 것 같아요. 얼마전에도 올해 부모님이 선물해주신 명품지갑을 여행전날 잃어버려서 신용카드 하나 없어서 멘붕했는데 엄마가 기분좋은날 그런걸로 기분 상하면 안된다며 해결책까지 제시해주시더라구요. 상황대처능력이 좋아진다는거 완전 공감합니다

  • @choi-rh5vv
    @choi-rh5vv 2 роки тому +35

    롤플래잉 하시는데 선생님 말씀이 그냥 힐링 그자체네요. 제 아들도 약한 adhd 판정을 받았는데 우산이나 잠바를 학교에 두고 올때마다 한두번이 아니네 잘 챙겨야지 라고 나무랐던 제가 아들에게 많이 미안해지네요. 그냥 있는 그대로 보석이라는 지나샘 말씀 잘 세기겠습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 @sunh.3909
    @sunh.3909 2 роки тому +2

    내가 아이에게 한마디 하는말이
    우리아이가 온세상으로부터 들었으면 좋겠는지.....
    가슴을때리고 머리가 쾅!!!하는 말씀이네요
    평생 기억하며 내아이 내가 케어하는 아이들에게 꼭 적응하며 현명한 어른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hdk4049
    @hdk4049 2 роки тому +9

    저는 어릴때 항상 학교에서 겉돌고 내향적이어서 이 성격을 고치고 싶어서 반장, 부반장도 해보고 항상 우산, 집 열쇠 잃어버리고 와서 어머니한테 많이 혼나기도 했었어요. 중학교 1학년 올라가면서 폴더폰이 가지고 싶어서 공부잘하면 사준다고 해서 중학생때는 전교 350명 정도에서 전교 8,9등도 하고 그랬는데 집중력이 너무 낮다보니깐 머리를 뜯으면서 공부를 했는데 15살쯤에 탈모가 생겨서 그때부터 그 행동을 그만두니깐 집중도 안되고 공부 흥미를 잃고 게임에만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게 계속 이어져서 고등학교에서도 학습 부진이 이어졌고 재수실패 등 계속 일이 풀리는게 없더라구요. 사람이 많은 곳이 무서웠어요. 소규모로 만나는 건 괜찮은데. 10명 이상 모임을 한다거나 어떤 공간에 내가 있으면 너무 숨이 막힐정도로 불안해져서 알바생들 회식자리에서 혼자 몰래 뛰쳐나온적도 있어요. 항상 나는 성격이 왜이럴까? 나도 사람들이랑 잘 지내고 싶은데 또 자책하고.27살에 제가 ADHD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너무 억울하고 눈물이 나옵니다. 과거에 항상 자기 자신을 자책하면서 나는 왜이런걸까, 왜 이렇게 잘하는 것도 없고 제대로 하는 것도 없는지 자존감이 많이 떨어졌네요. 확실히 약을 먹고 나니깐 머리속이 고요하고 이런 세상도 있구나 깨달았어요. 약먹고 난 이후 토익시험도 500점에서 800초반까지 올렸고 900이상 올리는게 제 작은 목표에요. 계속 작은거 부터 도전할려구요. 남들보다 이미 늦기도 했고 더 늦어질거 같아서 걱정도 많이 들지만 그래도 지금이라도 도전을 계속 해야겠습니다.

  • @ttbb-tt7kr
    @ttbb-tt7kr 2 роки тому +13

    저는 간호사로 일했었고 의료사고를 꽤 자주 일으켜서 저랑 간호사는 안 맞다는 생각을 하고 병원을 그만뒀는데 시간이 꽤 지나고 제가 ADHD라는 사실을 알게되었거든요 근데 질환이기 때문에 개선의 여지가 있으니까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성향이라고 하니까 무너지는 기분이에요....

    • @chungchun2969
      @chungchun2969 Рік тому +1

      자신의 성향과 직업적 성격을 잘 매치하여 진로를 찾아야할 듯합니다. 실수가 비교적 용납 가능한 영역과 작은 실수도 치명적인 문제로 연결되는 분야를 잘 구분하는 작업이 필요한 거겠죠. 예술이나 교육, 대인관계의 변화무쌍한 적응력이 필요한 직업군은 이런 성향의 사람들도 비교적 수행 능력이 높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 @ttbb-tt7kr
      @ttbb-tt7kr Рік тому

      @@chungchun2969 AHDH가 개인의 성향이라고 생각하세요?

  • @estherkim6389
    @estherkim6389 2 роки тому +8

    ADHD에 대해서 좀 더 일찍 알았더라면 야단도 덜 치고 좀 더 이해하고 격려해 주는 부모가 되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ㅠㅜ 엄마가 너무 무지해서 딸이 암기력도 안 좋고 산만하고 공부에 별 관심이 없다라고 생각해 오다가 아이가 대학생 되어서야 정신과에서 ADD라고 약처방을 받아서 2주정도 약복용시켜봤는데요 처음에는 약의 효력이 아주 다른아이를 만들어 놓은 듯했어요. 책상에 앉아서 10분이상 견디지 못하는 아이가 7~8시간 가량 앉아서 공부를 하길래 신기했어요. 그런데 약의 부작용이 너무 심하게 나타나는 겁니다. 분노를 조절할 수 없어서 폭력적으로 변하는 겁니다. 본인 이야기를 들어보니, 지금까지는 머리속에서 한꺼번에 수십개의 생각이 복잡하게 돌아갔는데 약을 복용하니까 갑자기 한가지 밖에 생각을 못하게 되니까 생각자체가 슬로우 비디오로 돌아가는듯 하여 너무 답답하고 화가 난답니다. 마치 물속에서 걸어야 하는 듯하며, 뇌가 중단된듯 하다는 거죠. 그래서 약을 안 먹고 그냥 살아온대로 살자 그랬더니 본인도 그게 좋을것 같다고 동의 하더라구요. 나름대로 자기가 좋아하는 쪽으로 살다보니 ...재밋는 이야기 거리가 많아지고 순간적인 재치는 어느 누구보다 (창의성, 독특함) 기발해요. 오히려 ADHD/ADD가 장점이 될 때도 많이 있다고 봅니다. 지금은 딸이 대학원까지 나오고 미국서 영어선생님됐어요. 아직도 어려움은 많지만 그 때 그때 극복하며 잘 살아가고 있답니다.

  • @가치있는삶-k3w
    @가치있는삶-k3w 8 місяців тому +5

    내가 ADHD 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오늘 이 방송을 보면서 알았습니다. 현직 의사입니다.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지금도 비 오면 쓴 우산은 집에 안 가져옵니다.
    맨날 잃어버립니다, 옷 외투 지갑.. 어렸을때 부터.. 지금까지...차번호판 못 외웁니다.. 아 ~ 내가 ADHD였구나.
    초등학교 새학년되면 항상 교과서를 2벌씩 사서, 교과서 잃어버릴 것에 대비하신 돌아가신 저희 어머니께 감사 드립니다.

  • @papaya9357
    @papaya9357 2 роки тому +32

    성인 ADHD이자 비슷한 성향의 아이들을 둔 엄마로서 미소를 띄고 영상 잘 봤습니다!

  • @공동상속자
    @공동상속자 2 роки тому +29

    공감하면서 잘봤습니다. 그런데 이런유형의 아이들이 대부분 사회성문제가 있어보입니다. 미래는 창의성도 중요하지만, 협업의 능력도 중요한데, adhd아이들의 사회성 발달을 위해 어떤접근방법이 도움이된다고 생각하시나요?

  • @lime10317
    @lime10317 2 роки тому +195

    사투리와 영어를 섞어 쓰시는 교수님 너무 매력적이십니다ㅎㅎ
    제 딸은 ADHD진단을 받진 않았지만
    말씀해주신거에 다 해당되는 산만하고 충동적인 아이에요~
    아이에게 잔소리만하고 자존감 낮아지는 이야기만 했는데
    많이 반성합니다.
    아이의 장점을 더 살려주는 방향으로 따뜻하게 말해줘야겠어요

    • @멍뭉이누피-t5y
      @멍뭉이누피-t5y 2 роки тому +2

      서울말 쓰시는 소장님도 멋있으세요^^

    • @jamesha6419
      @jamesha6419 Рік тому +7

      용기 와 격려 ..넌 잘 할수 있다..넌 딴 걸 잘 할수 있다 등 등 자신감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가뜩 이나 친구들. 학교 에서 열등감에 시달리는 데 가족 까지 꾸중 하면 자아가 의지 할때가 없어지면 슬픔이 옵니다

    • @의정-t1n
      @의정-t1n Рік тому +1

      ADHD 확률이 높습니다. 다른 소아정신과 두 세군데 더 가보세요. 진심임.

  • @preludesk6673
    @preludesk6673 2 роки тому +13

    ADHD 학생들은 빨리 발견하고 빨리 치료하는게 파생되는 다른 문제를 줄일 수 있어요. ADHD보다 더 무서운건 인정하지 않는 부모의 방치 속에서 우울증이나 폭력성이 더 심한 문제로 발전하는 거에요

  • @veraj8780
    @veraj8780 2 роки тому +205

    정말 의미있는 영상입니다.
    존슨홉킨스 병원서 아이를 낳아서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해외에서는 통하는 특별함이 한국에서는 이상함으로 비춰지는 현실이 마음아픕니다.
    오늘 영상을 보고 확고한 깨달음을 얻고갑니다.
    감사합니다.

    • @momcloud392
      @momcloud392 Рік тому +4


      제 외손주가 adhd인데 님에 글에 힘을얻네요 이상함이 아니고 특별함 힘을얻습니다

  • @유아람-d6z
    @유아람-d6z 2 роки тому +42

    아 이번 영상 정말 공감 많이되고 정말 위로가 많이 되었습니다. 저는 부산에서 수어(수화)통역사 활동중인 30대 여성이자 성인ADHD로 약물 치료중에 있는 사람입니다. 진짜 한가지에 빠지면 끝장 볼때까지하고 저는 그래서 심지어 운동에 빠져서 각종 강사자격증 및 보디빌딩 대회까지 나가고 ㅋㅋㅋㅋ 그래도 본업에 있어서 또 열심히 하다보니 현재 3년 넘게 꾸준히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다른 ADHD로 고생중인 제 또래 분들이나 성인 분들 그리고 자녀가 판정을 받아 어려움속에 계신분들 모두 좌절하지 마시고 우리의 강점을 잘 살려서 각자의 위치에서 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멋지게 살아가봅시당 !! 좋은 영상 만들어주신 두분 너무 감사드립니다! ㅎㅎ

    • @SeriSheen
      @SeriSheen 2 роки тому +5

      멋지세요 응원합니다

    • @bethany8639
      @bethany8639 2 роки тому

      아 ..저도 그래요..해야 하는 일은 끝을 볼때까지 해요..전 이런 열정과 끈기가 add 라서 가능한 것을 알기에 오히려 감사해요 💛

  • @김지원-j4i
    @김지원-j4i 2 роки тому +35

    유키즈에 나오시면 좋겠어요

  • @bkkim3911
    @bkkim3911 2 роки тому +12

    아이들은 자신도 adhd가 있는 아이만큼 존중받고 싶어하는 데다 adhd 성향을 보이는 아이들이 내는 소란에 힘들어서 없던 탈모 증세가 나타나기도 하고 불안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스트레스 때문에 학교에 가고 싶지 않다, 조용한 곳에서 공부하고 싶다고 등교 거부하는 경우까지 있어요. 또 선생님이 배려해주는 걸 보고는 자신은 증상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똑같이 따라 하는 그룹이 생기기도 해요. adhd인 아이와 그렇지 않은 아이 모두 존중하는 환경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요즘 들어 그런 친구들이 많이 늘어서 더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 @JK-iu1oy
    @JK-iu1oy 2 роки тому +20

    스스로 ADHD가 있다고 자각한 뒤부터 이 증상을 고치고 개선해야한다 나는 남들과 다르다 라는 점 때문에 많이 스스로 위축되었었는데 긍정적으로 바라봐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희망이 생깁니다 마음을 치료받은 느낌이에요 감사합니다

  • @mym5320
    @mym5320 2 роки тому +5

    저장해놓고 매일매일봐야하는 영상이네요
    제가 구독하고있는 두분이라서 더더 소중합니다^^ 오늘도 우리첫째가 물건을 깜박하고 마스크도 깜박하는걸로 자존감에 상처내는 말들을 쏟아냈어요 ㅜㅜ
    제 자신을 반성하며 열심히 들을게요 감사합니다

  • @두부엄마-n9h
    @두부엄마-n9h Рік тому +1

    아이셋키우는 엄마예요. 셋째가 ADHD인데 아이의 행동들로인해ㅠ제 스스로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었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오히려 선생님 말씀대로 아이에게 대하고 있는 남편이 고맙네요. 저부터 변화해야 되겠어요.

  • @user-dwkk
    @user-dwkk 2 роки тому +5

    지나영 교수님 넘 좋아요~~~~~^^* 늘 응원합니다.
    지나영 교수님 모셔주신 최민준님 감사해요 ^^

  • @puppy2628
    @puppy2628 2 роки тому +2

    저희 아들도 ADHD 이고 공부를 잘 못하는 스타일 이지만… 가끔은 천재같은 면이 보이기도 하는데….
    정말 이런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건 부모들의 전전인 서포트가 필요한 아이들 입니다…

  • @watertree4320
    @watertree4320 2 роки тому +3

    교수님 속눈썹 떨어졌...ㅎㅎ 이부분 편집 안하신 센스^^ 인간적인 매력 터지시는 교수님^^

  • @yj1165
    @yj1165 2 роки тому +8

    감사합니다. 정말 마음 깊이 위로가 되었습니다.
    에디슨 같은 아이를 너무나 우리나라의 기준에만 맞추려 억압하고 고치려했었네요. 앞으로 다양성을 인정하고 더욱 단단한 부모가 되겠습니다. 두분께 무엇보다 값진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미래의 언젠가 우리아이도 교수님처럼 심지가 굳고 당당한 어른이 되길 바랍니다. 🙏🏻

  • @ysuio
    @ysuio 10 місяців тому +4

    책읽는 것도 어려운 adhd인데 지각은 안 하려고 노력하는데...지각은 남 시간을 뺏는 거라서...입장 바꿔서 생각해봐도 나도 빡칠 걸 알기 때문에 일정표에 적어놓고 알람 여러개 켜놓고 혹시 안 켜져있나 자기 전에 여러번 확인하고 10분 전에 도착해서 기다릴지언정 진짜 안 늦으려고 함

  • @스카이-t3g
    @스카이-t3g 2 роки тому +76

    교수님이야기를 들으며 교실에서 만나는 ADHD 아이들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교수님 말씀대로 산만한 행동이 자신의 범위에만 국한된 행동으로 나타나는 것이라면 성향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부분이 있는것 같습니다. 그러나 교실에서 이런 아이들은 어른과 또래 관계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자기 중심적이고 충동적인 성향이 빚어내는 갈등이 어마어마 합니다. 그래서 끊임없이 주변으로 부터 지적당하고 본인은 피해의식이 쌓여 더욱 고립되곤 합니다. 이 한 아이로 인해 학급 구성원 모두의 피로도가 매우 높아지더군요.
    이렇게 adhd성향이 타인에게 불쾌감과 피해를 주는 행동으로 나타날때 어떻게 접근하는 것이 필요할까요? 대체로 행동을 지적하고 제제하는 쪽으로만 가더라구요.

    • @user-vc9hi1hj3p
      @user-vc9hi1hj3p 2 роки тому +1

      ADHD가 있는 사람으로써 외로울 수 있음을 여러번 고지해주고 다른 사람의 배려가 사실은 자신이 노력해서 성취할 수 있는 것을 막은 걸 수 있다고 알려주는 게 그나마 나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실수하더라도 다시 도전해야겠다 싶으면 또 한번 도전하고 나아가려 하니 낫더라고요.

  • @다다다-c5e
    @다다다-c5e 2 роки тому +29

    영어와 사투리의 미묘한 어우러짐ㅋㅋㅋㅋ
    정이 팍팍가네용 ADHD에 대한 새로운시선이 생겼습니다. 좋은내용 감사합니다~~♡

  • @유로파-o1y
    @유로파-o1y 2 роки тому +4

    산만함 충동성이 인간관계에서 모든 문제를 만드는 것 같습니다. 타인에 대한 존중. 배려등을 꼭 반복해서 가르쳐야 할듯 해요. 계속 쌓이는 갈등이 청소년기에 문제행동으로 나타나죠.. 가정에서 학습문제만 걱정하지 말고 기본적인 인성교육이 필수인듯..

  • @raneerain80
    @raneerain80 2 роки тому +5

    Adhd아이에도 내향적인아이 외향적인아이가 있어요 내향적인 아이의 경우엔 교수님처럼 대처능력 발휘가 쉽지않죠 ㅠㅠ 보통 멘탈이 강한아이의경우 외향적인 adhd아이들인거죠..adhd아이들중에서도 성향을 파악해서 교육해야하는게 어려운...약도쓰고싶어고 안맞는경우도 대다수고요 ㅠㅠ 이래저래 어렵네요

  • @꼬맹이-k6l
    @꼬맹이-k6l 2 роки тому +37

    ADHD로 약을 복용하는 아이를 키우고있는 엄마로서 뭔가 위로가 되네요

  • @truejinny9902
    @truejinny9902 2 роки тому +59

    ADHD아이를 둔 엄마는 늘 죄인 같이 긴장하고 살아야 되는 현실입니다. 난 내 아이가 좀 느리고 부족해도 아이 페이스대로 가면 된다고 생각해서 한 발자국 뒤로 물러난건데 주변의 시선들이 너무 따갑고 힘들어서 움츠려들게 되네요. 학교에서 전화 올때마다 긴장을 하게 되고 예민해집니다. 괜찮다고 스스로 다독이고 하지만 주변의.시선과 말에 자꾸 흔들리게 돠요. 다양성을 인정해주는 문화가 빨리.자리 잡히길 바래봅니다

    • @이은경-u5i6j
      @이은경-u5i6j 2 роки тому +1

      화이팅입니다

    • @하늘나무땅
      @하늘나무땅 2 роки тому

      학교랑 사람들에게 자신있게 소신을 밝히세요

    • @반짝반짝나의별
      @반짝반짝나의별 2 роки тому +4

      저는 피해 가정인데요..
      이번 강의와 댓글로 좀더 시야를 확장할 수 있는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내 아이가 adhd 충동적인 폭력성의 아이에게서 피해를 받는다면 ㅜㅜㅜ
      아이에게 다양성을 인정해서 용서해주라고 할수 있을까요.. 정말 힘드네요 ㅜㅜ

  • @Jesuslovesme30047
    @Jesuslovesme30047 6 місяців тому +1

    너무 좋은 강의에요 눈물남,,, 제인생이 adhd와의 싸움이었거든요 저어릴땐 한국에서 adhd가 그렇게 보편적이지도 않았고, adhd 장점 그자체에요 이제 제가 😂

  • @realsujin1736
    @realsujin1736 Рік тому +4

    모든게 걱정스러운 육아를 하고 있는 엄마인데요 단단한 육아소신을 배워갑니다 감사합니다❤

  • @jhmoon8854
    @jhmoon8854 Рік тому +2

    교실에서
    1:1이나 소수아이들을 대상으로 한다면
    이런 가치관들은 좋을 것 같아요
    당연히 부모는 이런 마음으로 아이를
    지지해야 맞구요
    우리나라 교실현실이28명정도의
    아이들 같이 있는 공간에서 다른 아이들에게
    피해나 힘듦을 줄 때가 있어서
    그래서 지도하는데 힘들 때가 있어요~
    그 아이도 아끼는 것은 당연하구요
    그렇지만 피해주는 행동들을
    아이에게 아닌것은 아니라고 하는데
    부모님들은 오늘과 같은 생각들만 듣다보면
    학교에 항의하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위의 틱행동도 반아이들이
    시험볼 때 다른 아이들이 힘들어하고
    짝꿍됐을 때 같이 긴장된다고
    힘든경우가 많아서 고민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강의는 부모로서 어떤자세로서
    견지하는 입장이라 학교에서 다른 아이들의
    입장은 놓쳐있는 것 같습니다.

  • @옴마야-n4n
    @옴마야-n4n 2 роки тому +162

    큰딸아이가 지금 20살입니다. 초등 1학년 여름방학때 ADHD진단을 받고 약 복용을 시작했어요. 공격성은 약한 편이었지만 산만함과 충동성이 많은 편이라 약의 도움을 많이 받았죠. 저학년 때는 괜찮았어요. 고학년이 되면서 학교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조금씩 힘들어하긴 했지만.... 친구가 있어 괜찮아보였어요. 문제는 사정이 있어 5학년때 지방으로 전학을 했거든요. 서울에서 예쁜 애가 전학을 왔다고 해서 관심을 좀 끌었나봐요. 그런데 아이 행동이 평범하지가 않은 거죠. 사춘기인데다 학기 중에 전학을 와서 이미 형성돼버린 또래 집단에 끼어들지를 못했어요. 따돌림을 당하고 우울감이 생기고.... 2년을 힘들게 보내고 중학교 진학을 했어요. 새로 친구도 만들어 너무 신나하더라구요. 그런데 같은 초등학교 다녔던 애가 소문을 냈어요. "쟤 이상한 애야" 그래서 또 아이 학교 생활이 힘들어지더라구요. 자해 소동도 자살 소동도 있었고요... 제가 겪은 ADHD의 가장 큰 어려움은 학습적인 부분이 아니라 교우관계에 있었어요. 학교에서 받은 괴롭힘을 집에 와서 두 동생들에게 풀고.... 안아주고 보듬어주다가도 그런 부분은 또 용납 못하고... 두 동생들도 큰 아이의 그런 폭력적인 행동에 상처받고.... 좌절하고..... 악순환이 계속되었던 것 같아요.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꾸준한 상담과 감정 받아주기로 엄마인 저와 관계회복이 되었지만 상처는 잘 아물지가 않네요.
    아이의 성향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서도 주변 사람들과(또래 친구들과)좋은 관계로 지낼 수 있는 방법도 살짝 알려주셨으면 좋겠어요

    • @스카이-t3g
      @스카이-t3g 2 роки тому +24

      정말 고생많으셨어요. 저도 관계 형성이 가장 큰 어려움이리고 느껴집니다. 저희 학급에 있는 친구는 또래 아이들에게 자기 마음대로 하는 애라고 평가받더군요.
      옆에서 보면 다른 아이들이 많이 참는 것도 보이고 갈등이 자주 생기고 그럽니다.
      그런데 이 친구도 관계에서 굉장한 스트레스 받는 것이 느껴집니다. 그냥 했던 행동이 항상 갈등이 되어 돌아오니까요.
      갈등의 근본적인 원인은 언제나 이 친구에게 있는 듯 느껴집니다.
      이 친구들의 내면의 욕구들을 보면서도 사회의 규범내에서 수용하기가 참 어렵더라구요.
      부모님의 어려움은 또 다르네요.
      어머님의 이야기에 많은 생각을하게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 @eunsukoh8320
      @eunsukoh8320 2 роки тому +23

      너무 공감해요..외국에서 생활하다 5개월 전에 한국으로 들어와서 유치원을 다니는데 해외에서 유치원 다닐 때는 산만할 지언정 또래 집단과는 잘 지냈습니다. 그런데 환경이 바뀌면서 아이도 많이 힘들어하고 유치원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등원 첫날부터 주위 친구들 선생님들로부터 끊임없이 부정적인 피드백을 받습니다. 아이가 책상에 앉아있을 때는 움직이거나 하지 않는데 유치원에서는 바닥에 앉아 영상물을 시청하거나 하는데 그 때 다리를 뻗었다 오무렸다 하면서 다른 아이들의 몸에 건들리면 아이들이 싫어하고 선생님들이나 주변 어른들은 그 상황에 대해 아이들에게 '불편하게 하지 말아줄래'라고 말하도록 지도하시는데 그러다보니 아이들은 저희 아이가 근처에만 가도 불편해 저리가라는 말을 하더라구요..이제 6살인데 아이는 사람들이 저를 불편해하고 싫어해요 전 필요없는 아이에요 라는 말을 해요..정말 이런 말을 들으면 절망스러워요..제가 마음을 추스려 선생님들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제가 먼저 아이를 다독여줘야 하는데 저 스스로도 무너져 내리더라구요..이번 영상을 통해 아이의 마음을 더 다독여줘야겠네요...

    • @각궁-q8q
      @각궁-q8q 2 роки тому +19

      @@eunsukoh8320 유치원 다니는 저희 애는 말 그대로 에프엠입니다. 저도요.
      유치원에서 불편하게 하는 친구들을 못 참아요. 저도 아이한테 공감하고 진심으로 같이 비난했는데, 이 영상과 이 글을 보니 좀더 포용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애한테도 잘 말해야겠습니다.

    • @lenak00
      @lenak00 2 роки тому +19

      네.. 맞습니다.. 또래집단의 관계로 2차, 3차까지 문제가 생겨요. 개인의 치료만으로는 어렵습니다. 사회적인 교육도 함께 병행되어야해요.

    • @eunsukoh8320
      @eunsukoh8320 2 роки тому +47

      @@각궁-q8q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__) 저희 아이의 주변에 한해서 말씀드리면 우선 저희 아이에게 산만한 기질이 있는건 사실입니다. 그리고 고치려고 안팎으로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한국에 들어와서 느낀 것은 전반적으로 어른이든 아이들이든 사회 분위기가 너무 예민하고 뾰족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도 최근에 육아 프로나 상담 프로 많이 참고삼아 보았는데 대체로 자기 아이의 감정에 공감해주기를 강조하시죠. 물론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공감을 하는 한편, 상황에 대한 판단도 같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단적인 예로 요즘 아이들은 호의적인 스킨쉽과 고의적인 스킨쉽의 구별을 잘 못하는 것 같아요. 살짝 닿기만 해도 “야! 하지마” “야 저리가”와 같은 격한 반응을 보이고 말을 할 때도 누구야가 아니라 야! ㅇㅇㅇ! 하며 풀네임으로 부르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이런 말투도 어떤 아이들에게는 심적 불안감을 높이고 호의로 다가가 어깨를 짚거나 했는데 야 저리가라는 말을 듣거나 하는 경우가 반복되다 보면 또래 친구가 멀리서 나타나기만 해도 흠칫 놀라며 다른 방향으로 뛰어가거나 긴장한 나머지 큰 소리를 내기도 합니다. 이렇게 되면 또 과잉반응을 보이는 이상한 아이로 보이기 쉽상이죠. 그럴 때 대체로 우리 아이가 불편해하니까 “불편하대~그만해줄래?” 하고 아이의 부모님들이나 지도자분께서 바로 말씀하시는데, 불편하게
      느꼈다면 “아~ 그렇구나 불편했구나. 하지만 지금은 친구가 일부러 하거나 나뿐 의미로 한 것은 아니니까 사실은 그렇게 불편하게 받아들일 문제는 아니야~”와 같은 정확한 상황 전달이 있어면 어떨까 생각했어요. 그렇지 않으면 문제 아동으로 지적받는 아이는 가정에서나 의료기관에서 아무리 상담을 받고 치료를 병행해도 다시 똑같은 상황에 직면하게 되면서 더 극심한 자존감 후퇴를 경험하게 될 뿐이더라구요. 그저 아이들은 몰라서 그럴 뿐이고 어른들이 조금은 더 차분히 아이들에게 가르쳐주면 서로 더 좋은 분위기로 지낼 수 있을까 감히 생각해봅니다..장황한 글 죄송해요

  • @CRettort
    @CRettort Місяць тому

    저와 제 아들의 인생을 바꿀 정말 의미있는 25분이었습니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 @김지은-i9t8q
    @김지은-i9t8q 2 роки тому +10

    아들셋을 키우면서 너무나도 다른 성향에 힘들었는데 교수님말씀들으면서 위안이되네요.

  • @하니프렌즈-c2h
    @하니프렌즈-c2h 2 роки тому +1

    안녕하세요
    이 영상을 보는데 마음이 위로되서
    너무 울고싶어요ㅜㅠㅜㅠㅠ
    눈물이 날 것 같습니다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 @DreamingPigHongdon
    @DreamingPigHongdon Рік тому +6

    제가 경험을 말로 풀어주는 영상이 었습니다. 저는 어렸을때 ADHD 진단 후 약물 치료를 받았습니다. 어렸을때 정말 힘든 아이였고 치료 후 조금 괜찮아졌지만 다른 어른들의 차별적 눈길에 자책을 엄청 했지요. 그래도 단 하나 어머니와 할머니는 그런 아이에 대한 연민이셨는지 너는 뭐든지 할 수 있다. 뭔가 잘 하는 것이 분명 있다며 응원하셨습니다. 그때는 그것을 믿지 않았지만 사회에 처음 나와 오만 일들을 경험하며 수없는 실수가 있지만 언제나 그랬 듯 해쳐나와 뒤를 돌아보니 어머니, 할머니 말이 맞았습니다. 저는 못 할 것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자신감은 찾았지만 이 사회에 저를 맞추려하니 사회가 원하는 사람과 거리가 있는 자신을 보며 다시 낙담하고 방에 박혀 약 1년을 지내봤지만 ADHD라는 놈이 저를 놔주지 않더군요. 여러 활동, 지식, 성취를 보고 '와 재미있겠다. 나도 하고 싶다. 나도 하고 싶어 미치겠다'라는 생각에 골방 생활 그만두고 제 발로 나와서 '사회의 가치 알 바냐. 내가 탐나면 알아서 가져가겠지'라는 생각으로 지금 고향에서 나와 타지에서 새로운 경험 속에 살고 있습니다.
    지금 내 인생에서 ADHD라는 놈은 항상 힘겹게 하지만 항상 재미있게 만들어서 쉴 때 쉬더라도 완전히 넘어지지않게 하는 원동력 같은 놈이라 생각하며 인생의 동반자로 티키타카하고 살고 있습니다.

  • @친절한놀이맘
    @친절한놀이맘 2 роки тому +176

    명강의네요. 진정한 교육가시네요.
    절경이고 장관이네요. 신이주신 선물같은 강의네요.
    학습문제로 약을 4살부터 먹이고있는 가정이 많아요. 근본은 부모의 긍정적인 말과 단호한 훈육이겠죠.
    이강의 모두 보면 좋겠어요!

  • @jenniferp551
    @jenniferp551 Рік тому +4

    ADHD진단을 받고 약을 먹이지 말고, 아이의 성향을 받아들여 주라는 말씀으로 들립니다. 저의 아이가 ADHD진단을 받기전까지 학교에서 심하게 자존감이 떨어지고, 본인을 악당으로 생각하는걸 집에서 보충해주는 것만으론 자존감을 지켜줄 수가 없네요. 결국 저의 아이는 약의 도움을 받고부터 공부의 집중력도 올라가면서 자신감도 올라가고, 자존감도 높아져 매일 행복해하며 지내네요. 약에 도움을 받고 본인이 만족해 해서 저는 성향이 아닌 나을 수 있는 병이라 여기고 싶네요.

  • @mystorytime398
    @mystorytime398 2 роки тому +2

    어 너무 공감합니다 저희 아이 머릿속에 항상 엉뚱한 싱상의 나래가 펼쳐지는데 넘 현실성이 없어서 … 책에도 그 머릿속에 상상을 그려냅니다

  • @네사랑고양이
    @네사랑고양이 2 роки тому +72

    제가 아이에게 가졌던 모든 방면의 마음이 이 영상을 보고 정리되는 기분입니다. 아이를 사랑하지만, 우리가 흔히들 생각하는 '문제행동'이라는 것까지 사랑할 수 없었던 저에게 그것이 문제행동이 아니라고 몸소 증명해주신 선생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 있는 그 자체의 아이를 더 많이 사랑하겠습니다. 행복한 아이로 자랄 수 있게 아이의 세상이 되어주겠습니다.

  • @TV-pl6yp
    @TV-pl6yp 4 місяці тому +2

    다양성을 인정하는거는 너무 동의합니다. 물건을 잃어버리거나 이해를 잘 못하거나 하는 아이에게는 지지와 격려가 우선일수있는데 사실 수업하다보면 계속 무례하게 교사의 말에 댓글을 달면서 많은 말로 수업에 방해를 한다던지, 공격성이 높아 본인원하는게 안되면 교사에게도 화를내거나 굉장히 무례한 태도를 보이는 아이들을 봅니다. 그런아이들에게 다양성을 얘기해주기엔 참 어려움이 많습니다. 이런 친구들에게도 약을 조심해서 제시하시는지 아니면 속히 권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무례하고 충동적인 ADHD 아이들을 대하는 방법 안내부탁드립니다

  • @lybe930
    @lybe930 2 роки тому +25

    adhd의 문제점에 관해서만 설명해주시는 게 아니라 강점도 알려주시니 좋네요. 재밌고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 @somicomi1199
    @somicomi1199 6 місяців тому +2

    보통사람: 아 난 왜 이렇게 바보인가
    ADHD: ADHD가 ADHD 했네~난 절대 당황하지 않지 ㅎ ㅎ😊

  • @OhnoTeacher
    @OhnoTeacher 2 роки тому +15

    어린이집 실습하고있는 예비교사입니다!! 남자아이들이 너무 과격하게 놀고 말도 안듣고 눈치를 살짝살짝 보면서 선을 넘으려는 모습을 너무 많이 보여서 처음엔 화도 내보고 무서운 분위기도 잡아봤는데 서로 감정만 상하고 효과도 없더라구요... 스스로 공부를 하던 중에 선생님 영상 보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특히 아이들 눈을 보고 이야기 하는것과 감정에 휘말리지 않고 차근차근 규칙을 반복해서 이야기 하는 것이 효과가 좋더라구요! 3살 4살 아이들이라 소통을 어떻게 해야될지 처음엔 감을 못잡았어요 선생님이 가르쳐주신 지도법들을 인내심을 갖고 시행하니까 아이들도 교실 내에서 지켜야될 규칙을 이해하는 것이 서서히 눈에 보였어요 ㅎㅎ앞으로 현장에 나가서도 좋은 교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선생님 감사해용~!!

    • @timits_
      @timits_ 2 роки тому +1

      어린이집 교사분들 존경합니다! 화이팅!

    • @Replayyyyy00
      @Replayyyyy00 2 роки тому

      맞는말씀이세요
      감정이 섞여 혼을 내면 그런 성향의 아이들은 전혀 개선이 안되고 불안도가 올라가 더 산만해질수 있어요 멈추게 하고 차근 차근 하나하나
      반복적으로 계속 알려줘야 해요
      인내가 많이 필요합니다
      넘 존경해요🙏🏻

    • @carpediem3999
      @carpediem3999 2 роки тому

      정말 좋은 선생님이십니다! 그 아이들이 행복하겠어요 ㅎ 응원합니다!

  • @starsky1214
    @starsky1214 2 роки тому +10

    조용한 ADHD 같은데 산만하고 항상 딴 생각을 많이 하는 아들. 저는 너무 힘들어요 ㅠㅠ 하지만 교수님 말씀들으니 만들기 좋아하고 상상력이 풍부한 아이라 앞으로가 기대되네요. 잘 키우겠습니다

  • @adenahn6348
    @adenahn6348 2 роки тому +13

    저는 ADHD로 약을 복용중 입니다. 다행히 제 아들은 ADHD는 없어보입니다. 제가 ADHD라는 사실을 모르고 살았을 때는 세상의 무쓸모 패배자였습니다. 하지만 진단 받고 처방된 약을 먹고나니 다시 태어난 느낌이었습니다. 사회적으로 회사를 다닌다거나 협업을 해야하는 일들이 많습니다. 사람이니까요. 약 처방 받으면 전보다 수월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 @travelnfood4you
      @travelnfood4you 2 роки тому +6

      맞아요~!!
      전 처음 콘서타 먹던 날...
      진짜 넘 억울했어요.
      세상 다른 사람들은 다들 이렇게 쉽고 편하게 조절이 되는 행동을 나는 평생을 애쓰고 노력하며 힘들게 살았구나... 제 자신이 기특하면서도 불쌍하고, 대견하면서도 짠하더라고요.
      제가 어릴 때 이런 개념이 있었다면 치료를 통해 훨씬 더 쉽고 여유롭고 밝은 사람으로 자랄 수 있었을텐데... 억압적이고 가부장적인 부모님으로 인해 문제를늘 지적받으며 위축되고 자존감 낮아지고..이번 생은 아쉬움이 많네요.
      첫째 아들도 저랑 같은 adhd 네요. 성향을 존중하면서도 적극적인 약물치료를 통해 잘 키워가고 싶어요. 정말.. adhd 아동이었고 지금도 계속 adhd인 저로썬, 약물치료를 망설일 필요는 없는것 같아요. 부모는 성향으로 봐줄지 몰라도 학교와 사회는 아니니까요..

    • @adenahn6348
      @adenahn6348 2 роки тому

      @@travelnfood4you 저는 다른거 먹고 있는데요(섞어먹고 있있어요) 하지만 이제부터라도 잘 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일은 과거일 뿐이예요. 현재와 미래만 생각하면 된다고 봐요. 같은 ADHD이지만 같이 잘 헤쳐나가면 되지 않을까요? 우리 같이 힘내서 잘 살아봐요! 세상은 어렵지만 쉽고 좋은 눈으로 바라보면 이것보다 쉬운게 없다고 생각해요. 화이팅 하시죠!!

    • @praying4hizkingdom
      @praying4hizkingdom 2 роки тому +1

      근데 약이 식욕부진 같은 부작용이 있다고 하니..... 그런게 참 문제인 것 같아요 ㅠㅠ

    • @adenahn6348
      @adenahn6348 2 роки тому

      @@praying4hizkingdom 부작용이 없는 약은 없다고 하죠. 저는 오히려 식욕이 줄지 않고 있습니다만…조절하고 있습니다ㅋㅋ 어떤 분들은 살 빠져서 좋다고 하시는 분들도 많아요. 생각하기 나름인거죠ㅋㅋ

    • @younjookim2257
      @younjookim2257 Рік тому

      ​@@travelnfood4you 정말 님 말씀 공감합니다 😊

  • @mo-ommoom
    @mo-ommoom 2 роки тому +22

    이건 ADHD 아이뿐만 아니라 모든 아이들에게도 좋은 이야기네요. 많이 배워갑니다.

  • @many2533
    @many2533 2 роки тому +42

    장점과 단점 완전 이해합니다. 주의력결핍은 있는거 같지만 자기가 좋아하는 수학 만들기 등 자기가 좋아하는 것은 집중도 잘 하고 설명도 엄청 잘 하는 ㅎ 다른건 다 서투르게 느껴지기도해요

  • @Flyjuju
    @Flyjuju Рік тому +3

    ADHD는 좋아하는 것을 하더라도, 작업기억력이 낮기 때문에 대부분 일반인들의 효율을 뿜기 힘들어요. ADHD는 좋아하는 것에 몰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일반인들 또한, 좋아하는 것에 몰입할 수 있어요. 거기서 중요한 건 재능이죠. 누구던지 무언가에 성과를 낸다면 더더욱 관심을 갖고 잘하기 시작해요. 즉, ADHD의 여부가 장점이아니라 그 외의 기능들에 좌지우지 되는 것이고, ADHD는 본래 있는 장점도 낮은 성과를 만들어내는 장애물에 가까워요. 일반인들은 어떨까요? ADHD의 장점을 살릴 수 있을 까요? 보통 일반적인 일들이 요구되는 사회에서 복잡한 업무로 둘러쌓인 곳에서 살아남기는 더더욱 힘들죠. 성향이라 말하는 간 솔직히 기만으로 느껴집니다

  • @bosedigit
    @bosedigit 2 роки тому +62

    역시 괜히 존스혼킨스 의사 선생님 되는게 아니네요. 너무너무 공감되고 너무 많이 알려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에서의 피해 라는 정의도 사실 또래들 끼리는 크게 피해가 아닐수 있습니다. 사랑이란 감정도 처음엔 어떤 강한 외부적 자극이 있어야 사랑으로 바뀌는것이고 단지 그 규칙을 만든 어른들 입장 에서 피해가 있는건 아닌지 부터 생각해볼 필요가 있어요.

    • @Spread_Love486
      @Spread_Love486 2 роки тому +1

      뭔 소리 사회에서 피해 주는 거면 님 아들 병원 가야하는거 맞아요 이 영상이 그 소리하는거임

    • @stay8492
      @stay8492 Рік тому +2

      @@Spread_Love486 어른이라면 어른답게.

    • @힐러리-l2s
      @힐러리-l2s Рік тому +2

      @@Spread_Love486 아이들 지랄 총량의 법칙.
      이게 무슨 말인지 알아들으려나요. 그러니 가방끈이 짧은거 티내지말고 어른답게 이야기하고 생각하자

  • @해리-d7d
    @해리-d7d 2 роки тому +4

    전 공격성있는 중증 ADHD에다가 중학교 강제전학에 웩슬러 80인 자사고 1학년인데
    저같은 사람도 미국 유학하면서 에더럴 처방받아서 공격성 문제 싹 없애고 한국 귀국 후 약물치료 상담치료 뉴로피드백 주기적으로 받으면서
    학교에서 내신 2등급 찍었습니다ㅎㅎㅎ
    댓글 보면 저같이 심한 ADHD보다는 경증 ADHD분들 많으신듯 한데
    치료받으시면 충분히 사회에 잘 적응하실수 있으니까 치료 제발 하세요ㅋㅋㅋㅋㅋ

    • @닥다-z2s
      @닥다-z2s 2 роки тому

      아마 똑똑하신데 그때 상황이나 adhd 때문에 낮게 나오신걸수도 있다고 생각함

  • @timits_
    @timits_ 2 роки тому +7

    우산을 자꾸 잃어버리는 큰아들(10세)를 위해 집에 항상 여분의 우산을 사 두고 있습니다.... 하하하 일교차가 큰 어느 날 곧잘 겉옷을 잃어버리고 오고 알림장이나 학교에서 준 서류같은 것 들을 두고 오기도 하죠. 아들들이 다 그런게 아니군요....(충격) 어쩐지 둘째는 두살 어린데도 잃어버리는 일이 잘 없더라니....-_-.... 괜찮아! 그럴 수도 있지! 하고 계속 잘 넘겨야겠네요.....ㅠ 13:56 자신의 산만함에 시무룩해 하는 아이에게 해주는 위로가 참 인상적이네요. 꼭 큰아들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이에요.

  • @chocho5740
    @chocho5740 Рік тому

    와...진흙속에 진주같은 영상이네요 정말 많이 깨닿고갑니다 여기 댓글중 하나처럼 학교에서 전화오면 애 잡기 바빴던 어미로서 정말 부모는 아이에게 세상을 바라보는 창인데 저는 그저 억누르고 닫고 창문걸어잠그면서 너가 더 참았어야지 하기 바빴었네요 이영상 평생 다시보기 하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soskkk22
    @soskkk22 2 роки тому +42

    ADHD아동의 장점도 중요하지만 주변친구들의 학교생활에 심한 방해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때 서로 피해주지 않는 메뉴얼이 중요하다는 것도 널리 알려주셨으면 좋겠어요. 지속적으로 타인에게 괴로움을 주면서 학부모가 너무 뻔뻔한 경우도 많습니다.

    • @dongwk2662
      @dongwk2662 Рік тому +15

      adhd 아닌 애들도 남들에게 피해주는 애들 너무 많아요. ㅠ ㅠ

    • @janekim5504
      @janekim5504 8 місяців тому

      왕따시키는 애들중에 adhd는 없다. 왜냐면 남한텐 관심없으니까...다시 생각해보면 어떤게 집단에서 더 큰 문제가 될까요?

  • @1979-t7f
    @1979-t7f Рік тому +1

    저는 초등학생때 1년에 두번씩 교과서를 잃어버렸어요. 그 당시에는 교과서 구하기도 힘들어서 부모님과 헌책방을 돌아다니며 어렵게 교과서를 구입했는데 마흔이 넘은 지금도 부모님의 사랑에 감사하는 마음이고, 그 사랑이 제 자존감의 원천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저도 그런 부모가 되고싶은데 쉽지않네요..

  • @또거니맘
    @또거니맘 Рік тому +15

    정말 눈물나는 해석에 이 엄마는 위로받고갑니다😢
    진짜 모두 제 아들을 .. 뭐라하고 병원 약.. 이런 말하고 .. 모두 고치고 가둬두라할때 긍정적인 미래를 보여주셔서 너무감사합니다~♡

    • @sigdyxc2658
      @sigdyxc2658 Рік тому

      사실 사람은 본인의 이익에 따라 움직입니다 본인이 생각했을때 아이들을 가둬둬야 자신의 산업(제조업, 군업, 반복직 등)에 이익이 된다고 생각했을때 그것을 조절하지 못하고 발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기업들은 이런 집단들을 역이용한 제품들을 많이 출시하고 있습니다. (chatgpt 등)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의 추세로 볼때 이런 성향에 반대되는 성향이 산업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큽니다.

  • @metel999
    @metel999 2 роки тому +1

    14:00 롤플레잉
    본받아야겠어요~
    아들아 내일은 엄마도 더더노력할게~

  • @귀여운여유
    @귀여운여유 2 роки тому +8

    공감되는 말씀입니다
    어머니께서 4남3녀 키우셨는데 각각 장점 잘하는거에 칭찬해주고 지지해주시고 긍정적으로 말씀해주셨어요
    평생 매를 들거나 나쁜말을 하지 않으셨어요
    지금 칠남매 모두 결혼해서 나름 잘 살고 있어요
    어릴적 어머니의 칭찬이 믿어주는 말씀이 바르게 크고 성실하고 남을 도우는 어른으로 자라게 해주었어요
    지금 아이셋 엄마되었는데 부모님만큼 좋은모습은 아니더라도 믿고 지지해줄려고 노력합니다
    우리어머니께서 어릴적부터 강조한 것은 인사잘하기,남의 말 잘듣고 내말하기,다른사람 물건 손대지않기 였어요
    공부하라는 말은 하지 않으셨어요
    지금 칠남매 전업주부,사업가,형사,미용사,선생님,공무원,영어공부방선생님...아이들이 다양한 어른으로 자랐습니다

  • @haree7777
    @haree7777 2 роки тому +2

    성인 adhd를 의심하고 있는 저에게 정말 큰 희망의 메시지 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