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을 '서서히 떠나게' 만드는 유형의 부모 특징 (김지윤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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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7 вер 2024
  • 「 오늘의 인물설명
    좋은연애연구소 김지윤 소장
    - 좋은연애연구소 소장
    - 서울여자대학교 가족상담 대학원 석사
    - '김지윤의 달콤한 19',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스타특강쇼' 출연
    저서 『말 하자니 일이 커지고 안 하자니 속이 터지고』, 『모녀의 세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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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МЕНТАРІ • 1,6 тис.

  • @nolsim
    @nolsim  2 роки тому +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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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NFJenglish
      @INFJenglish 2 роки тому +17

      "김자윤" 소장님이라고 쓰셨길래, 냉큼 알려 드립니다!
      완벽에 가까운 영상, 기분 좋게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달하이디
      @달하이디 2 роки тому

      ㅔㅔ41ㅈ

    • @朝鲜是中国的
      @朝鲜是中国的 2 роки тому +2

      @@INFJenglish 33ㅓ3ㅣㅏ

    • @정군-m5j
      @정군-m5j 2 роки тому +13

      뭔가 이상하다. 이건 아닌것같은데...
      왜 그렬까 ......싶었고..
      참고, 해결할려고. 노력만 하다가.가족과 멀어졌는데..
      김지윤소장님이. ..정리해서 설명해준
      느낌이네요...
      이젠..그냥..서로 불편하니.
      겉으로는 웃지만
      짧게 인사하고..나오고..
      연락도 안하고..먼저 나서지 않고..
      거절잘하고..그렇다보니..
      20년 넘은 우울증이 사라졌네요
      어차피 도와줄사람 없으니 독립심도 강해졌고요..
      가족이라고..여행,모임..끌려갈필요가 없는듯 하네요

    • @밀당천재뤠이
      @밀당천재뤠이 2 роки тому +6

      이번 중2자녀를 둔 엄마인데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 @jessicalee7291
    @jessicalee7291 Рік тому +3548

    사회에서 만났으면 진작 손절했을 사람이 가족이라는건 참 고통스럽고 저주스러운 일이다

    • @앙때지
      @앙때지 Рік тому +310

      저주스럽다는 표현이 너무 와닿습니다 끊어내고싶어도 끊어낼수없는. 지긋지긋합니다

    • @jws5192
      @jws5192 Рік тому +309

      이 말 진짜 공감.. 학교나 회사에서 만났으면 1도 안 친하고 바로 손절했을 듯.

    • @crescendo_999
      @crescendo_999 Рік тому +171

      그럼 손절해도 됩니다.
      가족이란건 고정불변의 가치도 고귀한 무엇도 아닙니다. 그저 인류가 생존을 위해 구축해온 일종의 생존전략.
      시대가 변하고 세상이 변했으니 가족이란 개념 자체도 변할 때가 됐다고 봅니다.
      장남이 유산을 거의 다 가져가야 했던 시절이 있었지만 세상이 변하니 더 이상 그런 일 잘 없듯, 가족도 변한 세상에 맞게 정의하고 대응 해야지 싶네요.
      사회에서 손절할 수준의 사람이라면 가족이라도 손절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 @goldriver6722
      @goldriver6722 Рік тому +136

      차단해도 됩니다
      용서 안해도 되구요
      저또한 40년 넘게 인내하며 살았지만 안타깝게도 좋은결과늣 없더구요.
      그냥 내인생을 사는게 좋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 @생존자-y7s
      @생존자-y7s Рік тому +16

      맞아요 잘알거같아요

  • @나는동물이너무좋아
    @나는동물이너무좋아 Рік тому +481

    자꾸 자존감만 깎아대서 혼자있는게 제일 마음편함.. 방에만 있는다고 뭐라하는데 본인들이 자존감 깎아먹으면서 뭘 방에서 나오라고 하는지 모르겠음 마주치면 스트레스 받는데 본인들은 그걸 모름

    • @user-ks2md8gt7p
      @user-ks2md8gt7p 11 місяців тому +23

      ㅇㄱㄹㅇ 자존감 졸라낮아짐..

    • @user-Griezman
      @user-Griezman 11 місяців тому +33

      어버이날이나 명절때 부모님 만나게 되면 모르는 사람처럼 대합니다
      음식점 테이블에 내 앞자리에 아버지가 앉아서 한마디 한마디 하는데 다들 창문 쳐다보고 벽봄 들을 가치도 없는 수준낮은 내용들 설교하면 무슨 지가 서울대 교수 강의하는 줄 알더라구요
      아버지는 공고만 나왔는데 자식들은 다 자비로 유학다녀와서 세상바라보는게 전혀 다른데 왜 지 수준에 맞춰야하는지

    • @란-s3w
      @란-s3w 7 місяців тому +21

      와 ㅇㅈ이요 방에서 나와서 얼굴비추면 화장해라 못생겼다 이런소리만하는데 누가 나오고 싶을까요?

    • @모네의그림같아
      @모네의그림같아 4 місяці тому +30

      인정.. 방에서 나가기가 싫음.. 방에서 나가는 순간 날 훑어보는 그 시선이 소름끼침..

    • @ddangkong115
      @ddangkong115 3 місяці тому +6

      방에 있는것도 눈치보이니까
      아예 집을 안들어가게됨

  • @빛날화-t2u
    @빛날화-t2u 2 роки тому +3570

    부모는 자식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는 고마운 존재인것처럼 보통 표현을 하는데, 실제론 이기적이고 자기가 위주며 자식은 본인맘데로 해도되는, 함부로해도 되는 존재로 생각하는 부모도 많다 그래서 남한텐 친절하고 베풀면서 오히려 자식에겐 함부로하는 부모도 많다 부모가 자식을 위하는 존재라는건 편견이다.

    • @영이-v5i
      @영이-v5i 2 роки тому +280

      우리엄마도 남들에겐 좋은말만
      자식들에겐 지적질~
      남편욕도 자식들에게만 하고 남 한텐 못하는.
      엄마 남편이 우리 아빠에요. 제발!!!
      힘들어요.

    • @mola_mola_
      @mola_mola_ 2 роки тому +167

      부모로인해 30넘는나이에도 트라우마가있네요

    • @정승훈-r3n
      @정승훈-r3n 2 роки тому +151

      왔다갔다 하면서 부모도 성장해 가는거 같은데... 왔다갔다 할 때 상처를 많이 받는게 자식인거 같음... 근데 그런 부분을 인정하고 미안해 하는 부모는 후에 그나마 잘 지내는거 같은데... 인식 못 하고 본인 희생만 생각하고 불효자로 보면서 또 다시 공격하기 시작하면 회복불능으로 가는거 같음...
      부모도 부족한 한 인간임을 스스로 인정하고 사는 것이 중요한 부분인 듯...

    • @이지혜-d2p
      @이지혜-d2p 2 роки тому +95

      빙고. 불편한진실. 40먹고 가족판타지를 깨닫고 부모님과 티안나게 멀어지는중. 이제 우리아이들에거는 미리 멀어지는중.

    • @user_vsjfmexjancjrk
      @user_vsjfmexjancjrk 2 роки тому +211

      자녀를 노후 대비 수단으로만 보는 부모도 많아요.
      자식덕보려는 부모 생각보다 많아요

  • @charaLusy
    @charaLusy Рік тому +447

    부모가 자식들 중에 제일 착한 자식을 만만하게 보고 온갖 화풀이대상 및 착취하고 있더라구요.. 착한 자식되지말고 자기목소리내고 당당하게 사세요 아무리 잘나가는 자식이라도 만만한 자식으로 찍히면 부모가 함부로 합니다 남편 아들에게는 함부로 못하면서 딸 하나는 내가 이겨먹여보려고 발악하는 어머니도 있음 문자로 엄마에게 함부로 하면 벌받는다니;; 이런부모는 멀리하세요 일찌감치

    • @앙때지
      @앙때지 Рік тому +27

      저희엄마도요. 끊고나니 편합니다.변하길 바라지않습니다 내가 변해야했던거죠.

    • @yelim-e4c
      @yelim-e4c Рік тому +51

      진짜 오빠한테 한마디도 못하면서 저한테만 막말하고 감정쓰레기통 취급ㅋㅋㅋㅋ숨막혀서 집나왔어요 아무리 말해도 본인은 인정안해요

    • @user-Griezman
      @user-Griezman Рік тому +17

      어릴때부터 친형은 인간대접하는데
      전 차남임 그냥 사회에서 화풀이 대상이고 지들 무거운거 들기 싫을때 머슴이 필요했던거임 명절때 안가니깐 친형이 아주 고래고래 승질냄 친형한테 집안일 시골일 제사등 다 떠넘기는 중

    • @스마일-b2c
      @스마일-b2c 10 місяців тому +22

      맞아요. 저희 엄마는 아들며느리랑 같이 있을때 딸이 전화하면 귀찮은지 말이 빨라지면서 애들이 왔다라고 말하면서 서둘러 끊으십니다. 할말도 못했는데... 아들한테는 물건을 사서주고 딸한테는 얻어온거 유통기한 한참 지난 치약,샴푸들 주려하고 안가져간다고 하면 엄마가 주는건데 안가져 간다고 노여워하시고. 그리고는 주려던걸 쓰레기통에 버리시길래 그 좋은거 며느리나 동네 할머니들이라도 주시지 아깝게 왜 버리시냐고 했더니 며느리나 할머니들이 이걸 쓰겠냐 하십니다. 아들며느리가 손주를 낳자마자 딸 손주들의 사진 다 없애고 거실에 아들 손주 사진으로 도배를 해 놓으시고.
      평소에도 아들한테는 이것저것 해다 바치느라 정신 없으시고 당신 죽으면 뭐는 어디어디 있으니 어떻게 해라 라고 말을 다 하셨다고 하면서 딸한테는 이런저런 말도 없이 오직 하는말이 당신이 언제 죽을지도 모르니까 연락자주 하라고 하십니다. 외롭고 우울증에 걸릴것 같다고요. 길건너면 이뻐하는 아들 며느리 손주가 다 있는데.

    • @Anna-sd2jo
      @Anna-sd2jo 7 місяців тому +10

      그거 다 받아주고 생각해서 십여년을 꾹꾹 참아왔고 그래도 표현은 안해도 알아줄거라고 생각했음. 근데 진짜 하나도 모르더라고요.. 나중에 그거 깨닫고 억울해서 바른말하고 못됐게햇더니 눈치도 보고 그런 행동들은 줄었는데 대신 원래부터 까다롭고 못된 딸로 생각함..ㅋㅋ 진짜 착했던 내모습은 하나도 기억못함.. 하...

  • @evelis83
    @evelis83 Рік тому +518

    가장 큰 문제는... 이 방송을 해당 부모가 봐도 본인의 문제가 아니라고 치부한다는 것 같아요. 보통 자식을 함부로하는 부모는 극도로 독선적이고 고집과 아집이 세기 때문에 이 방송을 보더라도 반성은커녕 전문가의 말이 다 맞냐고 비웃거나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 얘기라고 치부하거나, 종래에는 자식들이 문제라고 합리하시킬 가능성이 높아요 ㅜ

    • @xoxoxokt
      @xoxoxokt Рік тому +11

      스스로를 안다면 문제가 안생겼거나 생겨도 스스로 해결이 가능했을 것입니다. 모르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죠

    • @강하늘-c9o
      @강하늘-c9o 8 місяців тому +10

      엄마 예전에 나한테 이렇게 모진말했잖아 엄마 엄마.. 용서 받은적 한번도 없어요 그때마다 엄마는 핏대세우고 ..마흔중반에 애도 키우지만..아직도 그 응어리에 애처럼 우는걸 미안해나 할까..다 내탓이란걸.. 서서히 ..아직도 이런게 나도 참..남이면 이렇게 괴롭지도 않을것을

  • @야리까리-p3w
    @야리까리-p3w 2 роки тому +1033

    남들은 부모님 찾아뵙고오면 에너지를 받는다하는데 난 이런감정을 모르겠음..뵙고오면 에너지 빠짐.. 내가하는 말이나 의견에 공감 해주는 경우가 거의없고 부정적인말 명령적인 말로 되돌아오는게 대부분임.. 어릴때부터 이게 쌓였는지 내가 자존감 무지 낮고 자존심만 쎈 최악의 사람일수도 있겠다라고 요근래 인식이 되더라..물론 이것때문만은 아닐수도 있겠지만 눈감고 원인이 뭔지를 가만히 생각해보니 부모한테 인정받고 공감받은 경험이 거의 없는게 나를 이렇게 만들었을 확률이 높겠다 생각이 듦... 부모님이 낳아주시고 키워준건 어쨋든 부인할수없는 절대가치라서 효도를 해야겠다는 마음은 당연히 있는데, 마주할때마다 이런 상처가 반복되고하니 이제 나도 지치고 요즘은 나자신을 위해서 관계를 끊어야하는게 정답인가라는 생각까지 드는 지경까지 왔다...
    이걸로 부모님하고 언쟁한적이 있는데 부모는 내가 언제그래냐는 말을 하더라. 속이 터지는줄알았다..
    진짜 어릴때 자식과의 깊은 애착관계를 가지고, 자식이 설사 잘못된말을 하더라고 열에 한번정도는 자식 기를 세워줘야지라는 생각으로 눈딱감고 너가 옳다 잘했다 대단하다라고 치케세워줄수있는 부모가 되는게 진짜 중요하단걸 느낌...
    지금 난 쇼윈도 효자 느낌으로 연기하고있는것도 있는데 왜이렇게 된건지 한스럽다.. 맘속에서 우러나와서 하는 효도가 아님.. 의무감에 하는 효도.. ㅆㅂ

    • @illijllillj4477
      @illijllillj4477 2 роки тому +92

      부모님이 자라온 환경을 우선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왜 그 딴식으로 나한테 할 수 밖에 없는지를 철저하게 분석해야 합니다. 한 두가지 이유만 있는 게 아녜요. 부모님이 어려서부터 보고 자란 그 시절의 억압된 환경 등등 그리고 님이 자랄 때 주변의 모든 환경 등이 그 원인입니다. 급변하는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지 못하는 게으른 부모일수록 자식과의 갈등이 심화됩니다. 이런 모든 것들이 합쳐져서 그 딴 식으로 자식한테 말 하는 거임. 어차피 이렇게 부모한테 설명해줘봐야 이제 늙어 터져서 대가리 돌아가지도 않기 때문에 소 귀에 경 읽기라고 판단되면 그냥 나는 부모님처럼 하지말자 라고 생각하고 마음 비우고 살면 됩니다. 가장 중요한 건... 부모님의 실수를 절대 반복하지 마십시오.

    • @mini_zzi
      @mini_zzi 2 роки тому +51

      부모님과의 의견 충돌이 있을때
      이 말을 들으시면 이해가 될거예요
      저도 최근까지 부모님과 의사소통이 안된다는걸 느꼈고 한마디로
      백날 얘기해도 못 알아들으시니
      많이 답답하고 속상 했었습니다
      나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않으시구나
      생각 했었는데
      크게 한번 부딪히며 그 순간에도
      서로 의사 소통이 안되어
      아버지가 하신 말씀에
      아차 싶었습니다
      " 너희들은 배웠지 않느냐
      이 아비는 배우고 싶어도 못배워
      한이 맺히는구나 "
      ( 나는 니가 아무리 무슨 말을 해도 못알아 듣겠구나 ~ 라고 들리기도 했습니다 )
      배운 니들이 좀 이해해 주면 안되겠느냐
      ㅠㅠ
      이 말 듣자마자 그냥 눈물이 나면서
      이해도 되면서 뭔가 기분이 참...
      그 후론 정말 저희 부모님께
      우러나와 다시 잘해드리고 있습니다
      저희 부모님도
      저의 말에 귀기울여주시고
      노력 해주시는데 감사하고
      매번 아버지 말씀이 떠오르고 그래요
      마음이 아픕니다
      저도 서로 조심하고
      이해하며 그렇게 좋아졌어요
      부모님 세대는 정말 너무나도
      힘들었던 세대잖아요
      조금만 이해해 드리는것도
      나를 위해 서로를 위해서라도
      좋은거 같아요
      기운내요
      힘내세요
      화이팅~!

    • @pine_pepper
      @pine_pepper 2 роки тому +51

      의무감에 하는 효도 ㅇㅈ 명절에 용돈 진짜 아깝고 그 돈으로 나 좋은거 사고 맛있는거 먹고싶은데 용돈 준비해야해서 돈 나가는것 중에 젤 아깝네여

    • @김선-q2r
      @김선-q2r 2 роки тому +28

      자신이 정말로 좋아하는것이 무엇인지
      깊게깊게 들여다보고
      자신이 진심으로 좋아하는것들을
      보물찾기하듯 하나씩하나씩 발견해 나가보세요
      자신에게 행복감을
      느끼게하는 좋은습관들도
      쌓아가시고 자신을
      발전시키는것들을
      습득하는 시간도
      가지시고요
      스스로 마음이 편안하고
      즐거움과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것들이
      하나 둘 쌓여가는 스스로의 삶을 만들어가는게 궁극적으로
      부모님께 드리는 최고의
      효도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
      .
      .
      결혼을 하고 자녀를
      낳아 키우다보니
      저의 말을 안들어줬어도
      제 아이들이 자신의 뜻대로 살아 보람되고
      행복하다면
      그게 최고로 기쁠거라는것을 깨닫다
      보니
      "효도"가 무엇인가?에
      깊게 생각해봤습니다
      부모님의 뜻대로
      부모님의 생각에 제가
      하고싶은것도 제대로
      못하고 살았던 저는
      남보기엔 효자여도
      마음속엔
      무기력과 우울감
      부모님에 대한 원망과
      그에대한 죄책감에
      힘들어서
      남보기만 좋은
      실상은 결코 좋지 않은
      관계였습니다
      .
      .
      .
      내가 좋은것을 하는게
      이기적인것과는 다르다는것을
      깨닫기까지
      미워해도 괜찮다는데
      미워할만큼 잠식되지 말고
      미울만큼은 하지말자
      .
      .
      .
      정서적독립을
      부모님들이 원하지 않고
      자녀라는이유로
      좌지우지 하려는분들이
      계십니다
      마음에도 선을 그어서
      독립하는것이
      하나의 인격체로
      부모님을 이해하고
      관계를 개선해나갈 수
      있는 방법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부모님은 우리가 더 잘되라고
      좋은건 내색안하시고
      안좋은건 지적하시는게
      당신 스스로
      겸손이라고 생각하시는것
      같아요.
      당신의 부모보다
      좋은부모가 되려고
      노력하셨던거 같고요
      부모님의 부모님
      부모님의 유년시절
      청년시절
      살아오셨던시간들을
      들여다보면
      이해가 되면서도
      답답하고
      죄책감이 올라오기도
      하지만
      내가 진심으로 행복한것이
      부모님께 드리는 최고의
      효도라는 생각을
      하면서 죄책감이나
      무기력에서 빠져나와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좋은 습관을
      만들려고 노력중입니다
      .
      .
      .
      너무 힘이 들땐
      자신이 쉴 수 있도록
      허락하시길 기원합니다

    • @mugbi6716
      @mugbi6716 2 роки тому +6

      공감합니다 저도 부모를 사랑하고싶은데 힘드네요

  • @vfnfhnwfnz
    @vfnfhnwfnz 2 роки тому +435

    좁아 터진 고시원에 살아도 가족이랑 같이 안 사니 심신이 건강해지더라고요. 마음의 평안.

    • @nemokim2930
      @nemokim2930 2 роки тому +37

      잘 하신 거에요...대신 국민연금 매월 꼭 내세요..늙어서도 먹고살아야하니까요...

    • @나무-m6f
      @나무-m6f 2 роки тому +23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 @해달-r5h
      @해달-r5h Рік тому +10

      와 내가 쓴 글인 줄…

    • @minsaria1035
      @minsaria1035 8 місяців тому +4

      출산은 죄악 세상은 지옥 명심 또 명심

    • @olivia-hr3dz
      @olivia-hr3dz 3 місяці тому +6

      맞습니다. 김에 밥을 싸먹어도 고기를 안 먹어도 사람이 건강해지고 얼굴이 밝아지드라구오. 그 평온을 너무 잘 알기에
      님이 얼마나 편하실지 공감이 됩니다. 지금도 행복하게 살고 있으시길 바랍니다.

  • @OrangePop-q2y
    @OrangePop-q2y Рік тому +386

    결혼해서 애를 낳고 살아보니 정말 내 부모가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너무 많다

    • @미윤-o3s
      @미윤-o3s 9 місяців тому +22

      진짜 100000000000%공감됩니다

    • @강하늘-c9o
      @강하늘-c9o 8 місяців тому +11

      이게 팩트.. 그래서 더 괴롭죠..

    • @syS2lw
      @syS2lw 6 місяців тому +12

      저는 곧 출산인데 지금도 부모가 더욱더 미워졌어요 . . 😢

    • @온유의도화지
      @온유의도화지 5 місяців тому +5

      천프로 공감

    • @헥헥-m3v
      @헥헥-m3v 5 місяців тому +23

      어릴때 어른이 되면 이해하겠거니 무작정 이해하려 했는데 그 나이가 되어보니 더 이해가 안되고 미워지네요. 어떻게 그 어린 자식을 모질게 했을까?

  • @몬드앙
    @몬드앙 2 роки тому +292

    1. 가족 전체의 관계를 해결할 순 없다 (특히 자식이 부부관계를 개선시킬 수는 없다.. 그들의 몫. 나는 홀로 떠나서 혼자 제대로 살자) 바뀔 수 있는 사람들간의 1대1의 관계부터 개선하자
    2. 가족여행 X, 다같이 X, 진중한 얘기 X
    같이 있으므로서 에너지가 더 나빠지기 때문에 잠깐 만나서 좋은 에너지, 좋은 기억만 남기자

    • @젬마-t9t
      @젬마-t9t 4 місяці тому

      자신의 한을 계속 주입 가스라이팅;;;;

  • @뀰뀰리
    @뀰뀰리 Рік тому +158

    슬프다 이런것도 상처를 준 부모가 아니라 내가 찾아보게 되다니. 혼자 각성해서 공부하는 사람들이 더 좌절감 느낀다는게 공감이네요. 가족 중 아무도 불행의 근원에 대해 탐구하려고 하지 않아....말씀대로 시스템이라 생각하고 무리하게 가족행사 하다가 매번 틀어져서 서로 비난하기만 바쁘죠. ㅜ ㅜ 일부로 모여있는 자리는 늘 피했었는데. 이게 맞는거군요

  • @클린스만나가라
    @클린스만나가라 2 роки тому +102

    진짜 이런 영상보면 젊은 세대들이 왜 결혼들을 안하는지 이해가 간다. 이런 가정환경에서 보고 자랐는데 누가 하고 싶겠냐

  • @백.지.공.간
    @백.지.공.간 Рік тому +315

    사람들이 가족에 대해 착각하는 2가지.
    1. 부모는 자식을 무조건 사랑한다.
    2. 부모와 자식의 이해관계는 일치한다.
    불편한 사실은 1번 사항을 부정하는 사람은 있어도 2번 사항을 부정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는 사실이다.

    • @Killervillain-o7f
      @Killervillain-o7f Рік тому +36

      자식이 잘 되는 걸 싫어하는 부모도 있어요
      자식이 나대는 걸 싫어하는 부모도 있음
      자식이 옷 잘 입는 거 싫어하는 부모도 있음
      자식이 염색이나 파마 하는 거 싫어하는 부모도 있음
      자식이 자기보다 레벨이 높아지는 거 싫어하는 부모도 있음
      자식이 자기가 못하는 걸(운전,기술,연애능력등등) 자식이 하면 싫어하는 부모도 있음
      자식이 평생 자기 손 발 아래 있길 바라는 부모도 있음
      자식이 평생 자기가 컨트롤 가스라이팅 당하길 바라는 부모도 있음
      자식이 장난감 강아지 같은 인간이 되길 바라는 부모도 있음
      그냥 빨리 독립하는 게 답이다.

    • @hayleyyy5273
      @hayleyyy5273 Рік тому +2

      2번... 머리를 얻어맞은거같아요
      좋운말씀 감사합니다

    • @백.지.공.간
      @백.지.공.간 Рік тому +2

      @@Killervillain-o7f 맞습니다.
      물론 저런 부모들만 있는건 아니지만 그 수가 현저히 적다는게 문제겠네요.
      결국 자식은 부모에게서 독립하여 한사람 몫을 해낼때 비로소 평화와 자유를 얻게되는것 같습니다.

    • @yullv2128
      @yullv2128 Рік тому +1

      ⁠​⁠@@Killervillain-o7f부모라 나르시시스트면 그럼.. 가족구성원중 자기가 제일 잘나야되는

    • @moneyos3375
      @moneyos3375 Рік тому

      제 부모님은 1번은 해당하는데,2번은 아니네요.

  • @spring-z7p
    @spring-z7p 3 місяці тому +39

    부모 맘대로 자식들 억지로 안 엮었으면 좋겠다.
    초딩때부터 오빠 밥 차려 준 동생은 그 상황이 불합리하고 오빠기 싫은데 엄마눈에는 흐뭇한 거.
    이런 비합리가 통하는 곳이 가족이 살아가는 집이다.
    엄마는 자식들 속은 모르면서 자식들이 우애있고 잘냐 자식이 당연하게 양보하고 베풀기를 바라지만
    정작 엄마 본인은 자기 형제 자매에게 계산적이고
    아빠가 할머니 할아버지한테 공평하게 못 받은 억울함을 딸 붙잡고 얘기함.
    어쩌라는 건지..

  • @Killervillain-o7f
    @Killervillain-o7f Рік тому +715

    자식이 잘 되는 걸 싫어하는 부모도 있어요
    자식이 나대는 걸 싫어하는 부모도 있음
    자식이 옷 잘 입는 거 싫어하는 부모도 있음
    자식이 염색이나 파마 하는 거 싫어하는 부모도 있음
    자식이 자기보다 레벨이 높아지는 거 싫어하는 부모도 있음
    자식이 자기가 못하는 걸(운전,기술,연애능력등등) 자식이 하면 싫어하는 부모도 있음
    자식이 평생 자기 손 발 아래 있길 바라는 부모도 있음
    자식이 평생 자기가 컨트롤 가스라이팅 당하길 바라는 부모도 있음
    자식이 장난감 강아지 같은 인간이 되길 바라는 부모도 있음
    그냥 빨리 독립하는 게 답이다.

    • @crescendo_999
      @crescendo_999 Рік тому +88

      부모란 명함을 애 낳고 보니 덥썩 받은 것뿐. 그냥 흔하디 흔한 어리석은 중생들이죠.

    • @jiheekim3107
      @jiheekim3107 Рік тому +6

      6개 해당되네요,,씁쓸...

    • @문라이온
      @문라이온 Рік тому +18

      시어머니.. . 자식들한테 시기, 질투 합니다. 저한테도 질투하구요. 남편이 캠핑 한번 안 가봤데서 데려갔다가 아주 시기질투 해서 언급 안 합니다. 자기는 할줄 모르는 걸 저희가 했다는 거죠. 뭐하러 고생하러 가냐고 까내리기 바쁘구요ㅋㅋ 남편 삼남매인데 딸들 식구 끼리 모여서 계곡 가면 간거지.. 자기 빼놓고 갔다고 욕 하고, 딸 둘이 뭐 사면 자기 빼놓고 샀다고 욕 하고. .. ㅎㅎ 제 욕도 하고 다니겠죠.

    • @user-Griezman
      @user-Griezman Рік тому +5

      @@user-cr3fk9yt4c
      어버이날 부모님생신 챙기지마세요

    • @Song_gu_ri
      @Song_gu_ri 11 місяців тому +6

      아마 본인이 너무 열등감이 컸나봐요.. ( 조금 이해되는게 남편이랑 아내가 이런거 봤거든요. 근데 결국 애들 크고 아내가 직장다니며 자기가 이래라저래라 못하니 그냥 말수가 줄어듬) 마음이 아픈 사람이 부모님이라면 그냥 불쌍히 여기고 빨리 독립하는 수밖에 없겠어요. 힘내십시오

  • @양달샘
    @양달샘 2 роки тому +96

    ㄹㅇㅋㅋ 집에 있기 싫어서 알바를 하는데 대부분 손님이 엄청 친절함. 그때 진짜 남보다 못하다는게 이런거라고 느낌! 하다못해 쌩판 처음 보는 남, 그것도 내가 대접을 하는게 당연한 포지션에서 조차 이런 생각이 든다는게ㅋㅋ

  • @연우크래프트
    @연우크래프트 2 роки тому +195

    거리두기를 햇더니, 걱정햇던 불효에 대한 죄책감 보다는, 마음의 평화가 더 크네요. 내려놔야해요.

    • @nemokim2930
      @nemokim2930 2 роки тому +5

      제가 부모입장이거든요...아에 포기하게 절대 연락하지마세요...명절에도요..
      제가 그렇네요..자식이 안부 전화도 메세지도 없어요..그래서 포기했어요...포기하니 편하네요..
      부모도 같은 맘일 거에요...대신 돈이나 경제적으로 문제생길 때 연락하지마세요..
      끝까지 손 내밀지 마세요...그럴 경우 서로 상처만 남을 거에요..

    • @연우크래프트
      @연우크래프트 2 роки тому +47

      @@nemokim2930
      부모입장이라시니 무슨 말씀인지 조금 햇갈리는데…아쉬운 것 없을 때는 모른척하다가 돈 필요할 때 손 내밀지 말라는 말씀인 것 같은데…맞나요?
      당연한 말씀을 이렇게 굳이 하시는 것을 보니… 자식에세 하고 싶은 말씀인가봐요. 자식한테 직접 하실 수 없는 말씀이면 남한테도 직접하지마세요.
      너는 아쉬울 때 없겟냐고 저주하는 말처럼 들려서 기분이 좀 그렇네요…

    • @BloggerSihwa
      @BloggerSihwa Рік тому +28

      @@nemokim2930 쓴 글을 보니 자녀가 왜 연락을 끊기로 했는지 알 것 같네요. 내 맘대로 안되니 자녀고 뭐고 간에 그저 두고보자 라는 마음으로 자녀를 대하시는 모습이 어린애가 동급생에게 복수하는 모습과 흡사합니다. 자녀를 포기하셨다니 노후에는 부부 두분이서 잘 의지하며 사세요. 편하게 잘 살고 있을 자녀 생각 죽어도 하지 마시구요. 어리석은 분이 부모가 되어 마음고생이 많으십니다.

    • @강하늘-c9o
      @강하늘-c9o 8 місяців тому +6

      참..어리석은게.. 나이 헛드신분들이 많네요.. 부모입장인 님..아프다고 잘살고있는 자식한테 연락하지마세요.. 죽으면 어차피 자식있으면 그자식이 수습해야 합니다.저도 자식 부모입장이니 오해마시고.. 나는 이제 13개월 아기한테도 하루 있었던일중 미안한거 미안하다합니다. 난 40평생 못들어서.. 내가 잘난거만 아니라 자식이 왜 그런지도 생각을 하며 살아야지..

    • @용용이-f3f
      @용용이-f3f 6 місяців тому

      ​@@nemokim2930나이 똥으로 드셨네 자식 이겨먹고 싶어요?ㅋㅋ 나잇값좀 합시다 제발

  • @DalDi_JJ
    @DalDi_JJ 2 роки тому +2813

    독립한지 3개월....
    퇴근하고 집에오면 마음이 편합니다.
    혼자 사는게 이렇게 맘이 편할줄 몰랐어요.

    • @초코하임-h2m
      @초코하임-h2m 2 роки тому +136

      부럽네여ㅠ

    • @TT-gx2xi
      @TT-gx2xi 2 роки тому +15

      2222222

    • @cbdjdks4928
      @cbdjdks4928 2 роки тому +14

      333

    • @하얀눈발자국
      @하얀눈발자국 2 роки тому +72

      전 3년 되어가는데
      정말 편하고 좋아요

    • @보슬이네애옹이냥냥이
      @보슬이네애옹이냥냥이 2 роки тому +116

      6년 독립하고.. 일이 있어서 다시 본가에 들어왔는데 1년 못채우고 다시 독립했어요
      독립한 집도 가족 누구도 못오게 하구요
      정말!!!! 좋아요
      제가 딱 김지윤소장님이 말씀하신 내용대로 28살까지 살아서 이젠 눈치 백단이 되었어요.... 그리고 대화가
      이어지려면 일단 내 방어부터 치고 대화 하니 결론은 서로 화만 내고 끝나죠..

  • @앳64
    @앳64 2 роки тому +361

    최대한 멀리 떨어져 사는게 효도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서로 좋아요. 그러니 생각을 좀 바꿔야해요. 서로 붙어있는다고 다가 아닙니다. 독립해서 몇 년째 사는 중인데 이렇게 만족할 수 있나 싶어요. 독립하면 부모 생각 난다 밥 생각이 난다 하는데 사람따라 다 틀린 겁니다.
    그리고 가족에게 이해를 굳이 바라지 마세요. 존중만 해줘도 대단한 겁니다. 이해와 믿을을 바라다가 상처 입는 겁니다.

    • @다시-b8b
      @다시-b8b 2 роки тому +29

      그 존중도 없는경우가 허다

    • @어피치-x6o
      @어피치-x6o 2 роки тому +6

      독립하니까 좋아요

    • @Genesis-yn7px
      @Genesis-yn7px 2 роки тому +8

      부모도 자식하고 사는게 참 힘들어요..자식이 성장하면 꼭
      독립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독립은 빨리 할수록 좋은거 같아요..

    • @뽀얀하늘
      @뽀얀하늘 Рік тому

      명심할게요 감사합니다

    • @쪼꼬밍-k3u
      @쪼꼬밍-k3u Рік тому +3

      자존심이 쎄요 엄마가 제가 다 알아보고 하는 얘기인대 굳이 뭐하러 힘들게 먼곳 병원까지 가냐고 에이 난 모르겠다 니가 알아서해라 이러더라구요 얘기를 해줘도 이해를 안해서 답답해요

  • @이름-o2f
    @이름-o2f Рік тому +95

    답답해서 큰맘먹고 털어놔도 공감 못받고 오히려 힘들게 키워준 엄마 욕하는 불효자가 된 기분이엇는데 부모와의 관계에 이렇게 나랑 같은 기분인 사람들이 많다는게 놀랍고 반갑고 슬프네요

  • @키키묘묘-f5p
    @키키묘묘-f5p 2 роки тому +479

    유튜브의 순기능이에요 정신과나 상담센터는 선뜻 못가겠고 늘 책으로만 해결하려 했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저의 무겁고 억눌렸던 감정들이 조금 치료 받는 느낌입니다. 독성관계가 몇십년동안 절 대인기피증으로 만들었어요 이제는 진짜. 행복해지고 싶어요.

  • @neatfreak_6v6
    @neatfreak_6v6 2 роки тому +70

    최악은 방임+억압+통제. 유년기 시절의 방임은 성인이 되어서도 유년기에도 정말 도움이 필요할 때 이야기하지 못합니다. 아이러니하게 정신적 방임을 하면서 보호라는 명목으로 억압하고 통제합니다. 막상 자식이 성인이 되면 독립적으로 키웠다고 착각하죠.
    자식을 지지해주지 않고 자존감을 낮게하는 태도였다가 경제적으로 독립을 하게되면 여러가지 요구를 하기 시작합니다. 자식의 입장은 갑자기? 내가 왜? 라는 생각을하게 됩니다. 자식이 미성년자 시절에 부모 맛대로 휘둘렀던 아이가 성인이 돼 휘둘려지지 않으니까 자식을 욕하죠..ㅎ 그럼에도 부모니까 이정도는 해야하나?라고 몇몇 다큰 자식은 성의라던지 도움을 주는 도리를해도 부모는 절대 자식에게 어떠한것도 베풀지 않습니다.
    당연히 연끊게되죠.. 감정없으면 화도 안난다는건 부모자식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인것 같습니다. 안봐도그만

  • @pyhdid6603
    @pyhdid6603 2 роки тому +226

    여기서 나오는 문제점들이 저희 가족을 말하는 것 같아요ㅋㅋㅋ 결국 자식들은 대학 졸업 하자마자, 졸업하지도 않고 자퇴해가며 타지로 취직해서 집을 떠났는데 부모님은 모르죠 왜 저희가 자퇴까지 하면서 집에서 하루 빨리 나가려고 했는지

  • @sukyoungkim6904
    @sukyoungkim6904 2 роки тому +1262

    가족 중에서도 나와 맞지 않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고, 여기서 죄책감을 느낄 필요도 없다는 사실을 안 것만도 너무 교훈이 되는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세상에서 꼴랑 3-4명의 비난정도야! 라고 생각하니 맘이 정말 편하네요~~~ 계속 이렇게 생각하며 가족뿐 아니라 주변사람들과의 관계에서도 크게 상처받지 말아야겠어요~~~^^

  • @chea9396
    @chea9396 2 роки тому +46

    의무적인 효도라는 댓글 정말 공감해요. 부모님이 저를 키워주신 은혜가 있으니까 부모님을 책임져야 한다는 마음은 있지만. 마음에서 우러난 사랑으로 하는건 아니에요.

  • @영숙-b7l
    @영숙-b7l 2 роки тому +199

    짧게 만나라
    적극 공감합니다
    불편한 친정,, 머무는 시간을 줄입니다 밥먹고 차 마시고 바로 일어납니다 ㅎㅎ

  • @jeongheeson2170
    @jeongheeson2170 2 роки тому +64

    70세 아버지가.. 힘이 빠지지 않으시더라고요... 75세 아버지가 되셔도.... 힘이 전혀 안빠지셔서... 평생 너무하셨다 말씀 드릴 수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이제는 무시하고 외면합니다..

    • @doopinthe
      @doopinthe 5 місяців тому

      기다려도 안옵니다..치매끼도 와서 더 말이 안통함

    • @홍홍-j9b4q
      @홍홍-j9b4q 3 місяці тому +2

      70대에는 더 그런거 같아요. 혼자만 에너지가 많다는 것을 모르시더라구요.
      다른 사람들은 너무 힘든데

    • @chocobread1272
      @chocobread1272 3 місяці тому +1

      저희 엄마도요. 제 기운을 다 갉아먹는 사람이예요. 힘들어요

    • @Weertyyy
      @Weertyyy 2 місяці тому +2

      기운빠졌다는 소리 듣기싫어서 더 꼬라지부리는 할배도 많음 결국 이빨빠진호랑이면서

    • @yranowa6113
      @yranowa6113 24 дні тому +1

      저희 아빠도 그래요.. 어렷을때부터 진짜 성격,성질이 너무 더러우시고.. 진짜 지금 60대 중반인데 주변에 사람도 없어요 만나면 부정적인 말에 기분나쁜소리만 하시니까요 가족이고 경제적 독립을 못해서 어쩔수없이 같이 사는데 어제도 밥상머리에서 되도 안한 소리를 하며 자기혼자 기분 나쁘고 남들 이상하게 몰아가고 피해망상 및 열등감, 자기비하 이런게 크십니다.. 그걸 가족들한테까지 싸잡아 탓을 하세요 그러면서 자기가 건강 지켜야된다 이런소리를.. 엄마와 저는 아빠땜에 몸도 정신도 썩어가는데.. 엄마 먼저 돌아가시면 어쩌려고 자기건강 챙겨야한다느니.. 엄마없으면 밥도 못차려먹는 사람이ㅡㅡ

  • @auracode9
    @auracode9 2 роки тому +74

    가족때문에 힘든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다니..그저 안타깝네요. 저도 가족과 연을 거의 끊은 지금은 행복합니다. 어쩔 수 없어요 행복은 긍정적인 사람들과 지낼때 따라올 수 밖에 없습니다. 가족이 부정적이고 안좋은 것만 준다면 거리를 두는건 어쩌면 정말 자연과 같은 모습인거에요.

  • @피참-n5p
    @피참-n5p 2 роки тому +132

    결국 모르는게 약이며,
    가족이라고 잘 해줄 필요 없다.
    애초에 고쳐서 해결 될 문제였다면 상담이 필요없다.
    성인이 되는순간 부모는 부모삶, 자식은 자식의 삶
    각자의 삶을 살자! 인생은 독고다이다.

  • @sunhwa1960
    @sunhwa1960 2 роки тому +453

    내 자존감을 떨어뜨리는 건
    가장 소중한 가족인 것 같아서 마음 고생 많았는데 선생님 말씀 들으니 이해가 되네요
    말씀 감사합니다

    • @moviefightclub
      @moviefightclub 2 роки тому +51

      다른 누구도 아닌 가장 자존감을 떨어뜨는게 가족.. 너무 공감됩니다

    • @젬마-t9t
      @젬마-t9t 4 місяці тому

      가스라이팅 거부하세요 그 자리 박차고 나와야함

  • @hylee6857
    @hylee6857 2 роки тому +93

    가족은 우리가 선택할 수 없는 인간관계에요. 사랑을 주되 적당히 서로의 인생에 독소가 되지 않도록 거리를 두어야 합니다.우리가 감당할만큼만 해야해요죄책감 느낄필요 없습니다.

  • @크리드-d8n
    @크리드-d8n 2 роки тому +33

    상속을 오빠에게만 하려하는 엄마와
    거리두려합니다ᆢ늘 아들만 보고 사는 엄마
    그재산을 자기꺼라 생각하는 오빠

    • @젬마-t9t
      @젬마-t9t 4 місяці тому +5

      이집도 유류분 소송 하셔야겠네 하여간 여자면서 여자 차별하는 어미들은 아들녀석한테 구박 당해봐야;;;;

  • @bird7086
    @bird7086 Рік тому +39

    가족 때문에 고통 받으면서 느끼는 가장 큰 폐해 : 나의 삶이 없어진다.
    특히 자녀입장에서는 내가 선택하지도 않았는데 나를 낳은 사람들이 내가 들어줄 수 없는 이기적인 기준만을 요구할 때가 많다. 결국 거리를 둔다는건 자녀입장에서는 공간적 분리일 수 밖에 없음.
    문제는 그러면 자녀에게는 '가정에서 탈출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돈을 벌어야겠다는 1차원적인 생각에만 머물게될뿐 나의 적성, 가치관 등 '나'를 주인공으로 두고 인생을 그릴 수가 없게됨. 독립과 자아실현은 너무 먼 얘기지만 일상인 하루하루는 지옥같기 때문.
    가정이 보호와 안식의 공간도, 성장의 공간도 아니게 되는것임. 결국, 성인이 되어서 어렵게 간신히 취직해서 가까스로 자립하는 불행한 어른이 되는것인데 이건 개인의 인생으로봐도 불행하지만 민족, 국가의 비극이기도 함.
    행복한 가정에서 진취적 사고를 갖고 자라온 성인이 각 분야의 인재가 되서 나라를 떠받치고 사회에 기여하는건데 인적자본이 국력의 핵심인 나라에서 국가동력의 주춧돌인 20대 ~ 30대(개인에 따라 더 길게는 40대까지)가 가정에서 불행하게 자라왔거나 겨우 경제능력을 갖춰 가정만 탈출했다면 그건 많이 잘못된것이라고 생각함.
    가정의 붕괴를 금기로 여기는 사회통념에도 인식의대전환이 있어야 함. 개인이 행복한 사회가 건강한 사회다. 행복한 개인이 많아져야 공동체가 행복해진다.

    • @llllove
      @llllove Місяць тому +1

      너무 공감이 되어서 마음이 아프네요. 글쓴이 분께서는 지금 평안하시기를 바랍니다.

  • @고잉메리-r4i
    @고잉메리-r4i Рік тому +34

    가족 중 한 명의 문제아한테 모든 문제를 떠넘긴다는 거.. 너무 공감되네요. 문제가 커지고서야 그가 외로웠을 거라는 걸 알게되었어요. ㅠㅠ

  • @내추럴솝
    @내추럴솝 2 роки тому +56

    코로나의 순기능을 몸소체험중
    보기싫은 얼굴들 안봐서 난 너무 행복하네요

    • @젬마-t9t
      @젬마-t9t 4 місяці тому

      알아서 인간관계 정리ㅎ

  • @sarahsong4409
    @sarahsong4409 2 роки тому +115

    한명이 인문학강의나 심리학책을 많이 보고 앞서나갈수록 가족들과의 골이 더 깊어진다

    • @peaceful_world5
      @peaceful_world5 Рік тому

      😭

    • @이름-o2f
      @이름-o2f Рік тому

      저도 어릴땐 다른 가족을 볼 수가 없었고 다 커서는 독립했지만 사정이잇어서 가까이와서 도움받고 있는데 정말 내가 정신병인가 싶을정도의 말들을 한명도아니고 하시니 내가 잘못된건가 싶고 해외에 살다와서 잘난척한다고 개인주의라고 하고 그런데 아무리 이런 심리방송이나 서적을보면 볼수록 정말 이건 아니다 싶은데 그런 전문가들이 거짓말을하는거다 싶은 생각이 들정도로 세뇌당하고 무시당해서

  • @자비팡팡
    @자비팡팡 2 роки тому +54

    전세계에 꼴랑 1명
    엄마때문에 내나이 59살까지 힘들었습니다
    보약같은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

    • @k22-48heaven
      @k22-48heaven 4 місяці тому

      아이구~~~ 59세까지. ㅠㅠㅠ
      어머니도 남편과 함께 살았던 어머니의 인생이 있었던 거고, 자녀는 각각의 독립되고 행복한 인생을 만들어가야 하는 게 맞는 겁니다.

  • @michelle2582
    @michelle2582 2 місяці тому +7

    아빠는 무뚝뚝하시고 집안에 관심 없고, 엄마는 예민하시고 불안하시고 자식을 통제하고 남의 눈치를 많이 보는 집안... 그 사이에서 딸인 저는 가정을 화목하게 만들기 위해 너무너무 많이 노력했어요. 요새 많이 나아지긴 했지만 아직도 집이 불편하고 답답해서 결국엔 고시원에서 살고 있어요. 식사는 항상 단촐하고 침대에 매트리스도 없어 불편하지만 마음만은 너무 편안하고 행복해요! 한번도 집이 편한 적이 없었는데 지금 사는 고시원에 있으면 마음이 편해지고 애착이 가요. 독립한게 올해 제일 잘한 일인거 같아요.

  • @머머리찰싹때리고싶다
    @머머리찰싹때리고싶다 2 роки тому +54

    18:09 새로운관점이네요. 평생 사과해오지않은 사람에게 사과를 찾아봤자 절대 찾지못할껀데 그걸 모르고 계속해서 사과를 요구했었던거같아요. 근데 말씀하신거처럼 핵심은 가족과 거리를 두고 가족외에 다른 가능성에 문을 여는게 더 자신에게도 가족에게도 좋을거같습니다. 저 말을 듣고 막혀있던 속이 뻥 뚫린거같아요. 감사합니다

  • @신영철-d6b
    @신영철-d6b 7 місяців тому +11

    세상은 가족이 다가 아니다. 세상을 혼자살아가며 많은 세상을 볼수있는것이 중요하다

  • @포도주스-x1m
    @포도주스-x1m 2 роки тому +211

    어릴때 집나가서 성장하는 내내 엄마로서 역할은 안하다가 성인때 다시만나 같이살면서 여행한번을 못가게 해서 친구들과 흔한 1박2일 여행도 못가게하고 통제해서 살아가면서 어떤 경험도 도전도 못하게 함 그저 집 직장 집 직장이었음
    지금나이 40 다먹어서 연끊어냈습니다.
    친정언니들,친정엄마 모두 연끊어내고 살아요.
    저한테 남은건 조울증,불안장애,불면증뿐입니다.

    • @Heather-Zzang
      @Heather-Zzang 2 роки тому +30

      기운내세요
      앞으론 행복한 일들이 더 많으시길..

    • @applecitylady
      @applecitylady 2 роки тому +36

      잘 하셨어요. 사람 잘 안변하더라구요. 연끊기까지 얼마나 힘드셨어요ㅡ 어떤 경우엔 거리두는게 최고인것 같더라구요. 앞으론 좋은 사람들 많이 만나고 좋은 일 많이 생기시길 바래요

    • @봄봄-x9y
      @봄봄-x9y 2 роки тому +22

      마음 속 흉터는 영원하겠지만 가족과 함께하는 지옥보다는 훨씬 낮죠 행복하세요

    • @oldboy0202
      @oldboy0202 2 роки тому +10

      많이 힘드셨겠네요.
      어릴 때 가장 필요할 때 가출하셔서 정서적으로 외롭고 육체적으로도 많은 일들을 하시느라 힘드셨겠어요.
      이제와서 커서오셔서는 뒤늦게 부모노릇하며 통제하시는 상황이 힘들었을 듯 하고 반항도 있으셨을 것 같구요. 심리적으로 거리가 있는데 원래 엄마들처럼 행동하시는게 마음에 들지않을 듯요. 뒤늦게 외로워서 본인 찾아왔나싶은 생각도 들겠구요.
      본인은 어릴 적 힘든 시절과 상처를 안고있는데 그에대한 미안함과 사과는 없고.
      맘 아프시고 엄마보는 것이 고통일 듯 하네요.
      엄마와 손절하는 것이 답이 아닐 듯요.
      결혼안하신 것 같은데...
      날 잡아서 엄마랑 한번 대화를 나눠보세요.
      무조건 엄마에 대한 반감이아니라 나름 사정이 있어서 그럴수도요.
      부부관계는 사랑과 정으로 이루어진 관계인데 금이 가면 서로 죽일 정도로 싸우고 괴롭히곤하죠. 치정살인은 엄청 잔인하다고들하죠.
      부모가 살인자 타이틀에 교도소 안가고 살아계신 것만으로 감사하다는 마음이 있어야 부모랑 소통이 가능할 듯요.
      결혼생활이 생각보다 간단하지않아요.
      자식에게는 크나큰 상처이지만요.
      본인이 건강하려면 그런 엄마를 이해하고 용서해야 행복하게 잘살 수 있어요.
      마음이 고통스럽고 힘들겠지만 엄마를 이해해보려 노력해보세요.
      엄마의 남자관계나 금전문제로 힘들어진 것이 아니라면 서로 조금씩 노력해야 본인 결혼생활에도 문제가 없어요.
      애낳고 과거의 나를 돌아보고 많은 상처들이 떠올라 더 괴로울지도 몰라요.
      연을 끊을 때 끊더라도 엄마의 마음과 심정이 어땠는지는 꼭 듣고 미안하다는 사과는 받으세요. 살면서 그런 문제들로 계속 부딪힙니다. 힘들수록 외출하셔서 바깥 공기도 쐐고 좋아하는 일도 하시구요.
      40까지 견뎌준 당신 대단합니다.
      멋진 분이시니 꼭 행복하실겁니다.
      화이팅입니다~!

    • @나비-z3y1u
      @나비-z3y1u 2 роки тому +14

      헉 그정도는 아니지만 우리 엄마도 무관심한편인 엄마인데 꼭 외박 통금 이런거 못하게하고 통제 엄청하고 보수적으로 함. 엄마도 수동적이고 나까지도 그렇게 하길 바람;; 여행도 못가게 하고 집에만 잇길 바라는듯. 예전엔 울엄마 연민스럽고 그래서 잘하려고 햇는데 절대안됨. 그생각이 안 바뀜. 대화를 안함.

  • @Yorido_jua
    @Yorido_jua 2 роки тому +189

    모쪼록 새로 가정을 이루실 때 모두 ‘성격, 가치관’ 잘 맞는 사람과 결혼하시길 기원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ㅎㅎ

    • @hey-ll2dr
      @hey-ll2dr 2 роки тому +4

      10년연애후 결혼 이혼했네요
      아기가 아빠찾을땐
      제가 예민이라 스스로 자책 할때가
      많아졌네요
      뜬금없이 여쭈어요
      답답해서요..
      성격.가치관이 맞는다는게 뭘까요..
      저와같은 예민은 서로 힘들것같아
      비형남자에 술,.친구..좋아하는사람 만났는데ㅡ
      오히려 화가 된 성향이 이혼사유였거든요..
      아이가 저랑 비슷해서
      저와같이 실패하지 않길바래서
      제가 뭘 잘못아는건지
      괜시리 여쭙고싶네요

    • @braintechtv
      @braintechtv 2 роки тому +11

      @@hey-ll2dr 연예를 10년간 하셨다는건 그리고 결혼을 하셨다는건 두분이 맞지않는 것과 맞는것중 맞는 것이 더 많았기때문 일 수도 있고....
      예민한 기질이시면 연예할때 남편분이 많이 맞춰줬을 수도 있고 주변분들도 알게 모르게 맞춰 줬을 가능성도 많습니다.
      살아오시면서 주변분들이 또는 배우자가 맞춰준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계셨을 가능성도 많습니다.
      결혼은 한사람이 다른 사람을 맞춰주는 것이 아니라 서로서로 맞춰 나가는 것이고 맞추는것이 힘들어 다른 것을 찾는 것자체가 모순된 방법 이었을 수 있습니다.
      성격 가치관이 맞는 사람을 찾는 건 어렵습니다.
      나 저사람 나랑 맞는 거같아.. 동업한번 해볼까 해보다가 실제로 일하다보니 잠깐잠깐 만나서 본 겉모습과 실제 일을 하면서 느끼는 감정과는 다른 것입니다.
      그래서 동업을 하다보면 깨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혼도 마찬가지입니다.
      연예할때 느꼈던 감정 생활이 그대로 결혼을 해도 이어질 거 같은 느낌..
      그러나 실상은 조그마한 사생활 모든것이 같이 살면서 드러나는데 상대방이 나와 맞지 않는 행동을 분명 하게 될텐데
      반대로 그 상대방도 본인에 대해 불편한 것이 있을테고
      하지만 그 모든 불편함을 자기한테만 맞추게 하거나 그 맞추는것 자체가 스트레스여서 다른 방안을 찾으면 그 찾은 방안이 잘못됐을경우 그때마다 다른 것을 새로 찾던지
      그자체가 스트레스가 될 수 있습니다.
      예민하다는 것은 주변 스트레스 반응에 금방 화가 올라온다는 것이고 본인의 감정 컨트롤이 힘들다는 뜻입니다.
      또 부모가 예민하면 .. 특히 어머님이 예민하면 그 영향이 아이에게도 그대로 미치게 됩니다.
      예민한 감정을 아이에게 그대로 표출하게 되면 아이또한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7세까지 아이가 아빠를 찾는 것 당연한 것입니다. 아빠와 놀아야 아이들 EQ향상과 사회성에 도움이 됩니다.
      아이가 예민한 기질이라면 예민반응을 했을때 그것을 헤쳐나가는 방법을 가르쳐줘야하는데 어머님이 그방법을 모르면 아이또한 방법을 모른체 성인이 됩니다.
      예민반응은 사람에 따라 다르기 때문 이렇게 하러 저렇게 하라 말씀은 못드리겠지만 골이 깊어져서 생기는 스트레스보다 참고 풀어나가고 어려운 상황에 부딪쳐 보고 헤쳐나가는 법을 아이에게 가르쳐주면 더 좋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예민한 기질은 주변환경이 나랑 맞지 않고 주변 사람들이 나에게 맞춰주지 않으면 불편해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본인에게 맞춰주지 않으면 불편해한다는 것자체가 문제 성향이 될 수 있고 그것을 아이들이 봤을때
      '아... 주변사람들이 나를 맞춰주는건 당연하구나' 라고 생각 할수 있습니다.
      지금 어머님이 말씀하신 예민의 정도는 잘 모르겠지만 추가 질문 주시면 답변은 드리겠습니다.
      첫 댓글에서 결혼이 후도 본인과 맞는 성격,가치관이 맞는 사람을 찾는 다는건 심리학을 공부하거나 꿰뚤어 보는 통찰력이 있지 않는 이상 불가능합니다.
      다만 서로서로 성격 가치관을 맞추고 , 가족끼리고 맞추는 것이 행복하게 사는 지름길입니다.

    • @mini_zzi
      @mini_zzi 2 роки тому +1

      @@hey-ll2dr @hey 이 세상에
      나와 맞는 사람은 없더라구요
      한가지 남자는 술 안마시거나
      술을 안좋아 하는 사람이 편하더라구요
      술을 안마시는 사람을 만나면
      애주가도 술을 끊게 되는
      신기한 마법 같기도
      술을 좋아 한다는건 친구 좋아하고 사람 만나는거 좋아하고
      심지어 여자도 좋아할 가능성 크나
      술 안좋아 하는 사람들은 은근 여자 흘겨보고 혼자 있기 좋아하고
      친구 잘 안만나는 사람들이 많은듯 하더군요
      다 장단점은 있더라구요
      절대 맞는 사람은 없고
      그냥 서로가 얼마나 배려하고 이해하느냐
      내가 노력하면 상대가 잘하려 애쓰느냐
      아님 작은거에도 고마워 할줄 알고 더 잘해주려 하는지를 보는게 좋더라구요
      가끔 속터지게 하는것도 있겠지만
      그걸 얼마나 감당 할수 있느냐겠지요
      술 좋아하고 친구 좋아하는 사람 만나면
      그렇게 예민 해지더니
      술 안마시고 친구 안좋아하니
      온전히 한사람 에게만 신경 쓰는
      차분한 상대가 나타나니
      마음이 평온 해지더군요
      그런 사람조차도
      맞고 안맞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땐 제가 상대 입장에 서보면
      다 이해가 되더라구요
      만약
      싸울땐 화끈하게 싸우고
      상대가 화가차 있을땐
      화끈하게 뭐라한 후 진정 시켜줍니다
      눈을 마주치고 가만히
      눈으로 얘기 합니다
      화내지마 라고
      선한 눈으로 바라보고
      손 잡아주고 안아주면 풀립니다
      이것은 다 나를 위함이고
      서로를 위함 입니다
      더 나가서 좋을건 없더라구요
      남자는 화가 날수록 팅겨져 나감
      잠수모드
      그거 진짜 싫기에 저만에 방법 입니다
      싸워서 헤어지는거도 방법이지만
      상당히 찝찝함
      싸워도 그자리서 풀어야 돼요
      질질 끌기 싫어서요
      그리고
      자책하지 마요
      다 그 상대가 어리석은 것일뿐
      술 좋아하는 사람
      저도 너무 싫어요
      술 친구 좋아하는 사람은
      정말 힘듭니다
      B형 술 친구 좋아하는 사람 본적 있는데
      심각한 후유증까지 생김
      그심정 충분히 이해되고 알것 같아요
      그런 인간들은
      어느 여자던 다들 힘들어 할겁니다
      잘하셨어요
      힘내세요~❤
      아이는 엄마 감정을 다 느낀대요
      항상 행복하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 @kdkd.2
      @kdkd.2 2 роки тому +1

      @@braintechtv 지나가다 보았습니다..정말 감사합니다

    • @양사랑-u7e
      @양사랑-u7e 2 роки тому +1

      @@hey-ll2dr 잘하셨어요 술ㆍ친구는 넘 힘들어요
      변하기 쉽지않죠
      술은 술을 더 부르니평생 마시구요

  • @olivia-hr3dz
    @olivia-hr3dz 3 місяці тому +6

    저희 할머니 84세에 돌아가셨는데 그 때까지도 꼬장꼬장했어요. 70넘으면 수그러지는 거 아닙니다. ....죽기 직전에도 큰이모를 따뜻하게 보지 않고 흘겨보고 몇 일 있다 가셨어요. 저는 그 모습 보고 너무 놀랐습니다.
    살이 다 빠져 뼈만 남았는데,,, 눈빛은 여전히 살아서 흘겨보는데..정말 잊을 수 없는 모습입니다.

  • @jyk406
    @jyk406 2 роки тому +314

    가족간의 소통이 안될때 너무나도 힘들고 쉽게 고칠수없고 긴세월동안 고통받는 사람들한테 김지윤 소장님의 꿀팁 정말 큰힘이 될거 같습니다. 손이 닿지않는 부분에 상처를 치료받고 가는 느낌입니다. 이런 디테일한 강의에 늘 감사합니다.

  • @라일락-r8v
    @라일락-r8v 9 місяців тому +15

    가족도 적당한 거리가 필요.
    가끔 보면서 반가운 사이

    • @젬마-t9t
      @젬마-t9t 4 місяці тому

      1년에 두어번 보는 사이로ㅎ 새로운 가정생기믄 어르신들도 바쁨 ㅋ 자식들도 바쁨~^^

  • @livkim7708
    @livkim7708 2 роки тому +127

    일대일관계가 중요하다는 부분에 너무 동의합니다.
    '가족이니까' 라는 이유로 참고 지냈던 관계를 멈췄습니다. 화가나면 욕부터 나오는 오빠와 볼때마다 외모지적, 인품에 관련된 비난을 하는 언니와 연락을 끊은지 2년정도 됐습니다.
    그리고 부모님과는 여전히 잘 지냅니다.
    가족인데 이렇게 지내도 되는걸까 라는 죄책감에서 벗어나는데도 1년은 족히 걸린듯 싶네요..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관계를 멈추고 나니..마음이 한결 자유롭습니다..
    이제와서 깨달은 건..그 사람의 어떤 상처 때문이든..욕이나..이유없는 비난의 말을 듣고 받아줄 이유가 저는 없다는 것입니다..
    모두 힘들게 살아 그런거겠지..하고 그냥 다투어도 다시 관계를 이어갔는데..
    결혼하고 그 관계를 본 남편을 통해 깨닫게 됐습니다..
    남편이 그러더군요..
    누구든 내 아내 된 너에게 그렇게 대하는 사람은 받아주거나 이어갈 수 없다고..다음번에 내가 참지 않을 거라고..
    남편 품에서 울던 날도 있었는데 이제는 자유롭습니다..
    가족이니까 라는 이유에서 생겨난 죄책감에서 자유하니 마음이 참 가볍네요.
    유익한 강의 감사드립니다.

    • @다시-b8b
      @다시-b8b 2 роки тому +18

      멋있는 남편, 아니 내편이네요.

    • @갓이슬-f9k
      @갓이슬-f9k 2 роки тому +10

      ㅠㅠㅠㅠ 생판 남이지만.. 너무 다행이네요ㅠㅠ 저는 아직 어리지만 이 글이 저에게 너무 큰 위로가 되었어요.. 그럴수도 있구나 하고 저의 미래를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 @k22-48heaven
    @k22-48heaven 4 місяці тому +7

    형제가 많았던 내 아버지. 형제 중 한 분인 삼촌은 타지에서 결혼하여 사시는데, 자신의 어머니(내겐 할머니)가 사는 본가엔 몇 년에 한 번 집안 대소사에도 올까 말까였지. 오더라도 아내와 자녀를 데리고 오지 않고 늘 혼자 와서 밥 한 끼 먹고 바로 떠남. 내가 어른이 되고 나서 생각해보니, 가장 현명하게 자신의 인생을 사시는 분.

    • @yranowa6113
      @yranowa6113 24 дні тому +1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도 있는데 저희 아빠는 우리 가족 사는것도 불행한데 꼭 친척모임,고향 모임 이런데를 다 데리고가려고.. 친하지도 않은 친척들한테 왜이리 쩔쩔 매는지.. 본인만 가던가.

  • @소모나-g6u
    @소모나-g6u 2 роки тому +596

    김지윤 소장님은 본능에서 나오는 개그 속에 핵심을 정확히 찌르는 디테일한 통찰력이 너무 좋음!! 예전에는 연애 관련해서 주로 들었는데, 갈수록 인간관계의 근본인 가족에 대한 이야기들이 더 와닿네요. 두루뭉실하지 않은 구체적인 솔루션들이 갈등 상황에 놓인 사람들에게 희망을 준다고 생각해요.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 @EJS0
      @EJS0 2 роки тому +15

      진짜진짜 대박이신듯 거리를 미스테리하게 떼는법 정말 디테일합니다

    • @hylee6857
      @hylee6857 2 роки тому +13

      입담에 재주 있으셔요. 개인상담보다는 대중강연에 더 재능 발휘하실듯

    • @내창고
      @내창고 2 роки тому +7

      @@hylee6857 이미 대중 강연으로 유명하시죠^^ 말씀하신대로 강연에서 개그가 더 돋보임.

    • @김지영-e7i
      @김지영-e7i 2 роки тому

      @@내창고 ㅓ

  • @예은-v4x7j
    @예은-v4x7j 2 роки тому +17

    가족이어도 남보다 못한관계가 참 많은 것 같습니다. 가족이라도 안맞을 땐 그냥 독립이 답!

  • @casilv4426
    @casilv4426 5 місяців тому +8

    내 말만 잘들어야 착하고 좋은자식이 됨 ㅋ 자식에게 죄책감 수치심을 줘서 자신이 원하는걸 착취함= 자기애성 성격장애 부모의 특징

  • @dundunc7886
    @dundunc7886 2 роки тому +8

    부모에 대한 사랑과 신뢰는 어렸을 때 갖다 버린 지 오래. 평생 안보고 싶어요. 같은 공간에 있는 것 만으로도 정신병 걸렸었어요. 독립하고 나았었는데 피치 못하게 다시 합가했더니 다시 돌아버릴 것 같아요. 빨리 탈출할 거에요.

  • @user_dttfjjhgk
    @user_dttfjjhgk Рік тому +14

    화가 나면 윽박지르기부터 하는 아버지 밑에서 어렸을 적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들어본 적 없이 혼나기만 하면서 자랐는데요
    어릴 때는 그냥 다 듣고 참고 울고 혼자 힘들어했어요
    근데 성인이 되고, 다 크고 나니 이제는 저보고 딸인데 왜이렇게 애교가 없고 연락도 없냐고 하네요.
    왜 없을 수 밖에 없는지 얘기해봤자, 돌아오는 건 사과가 아닌, 그래도 물질적으로 부족함 없이 키우지 않았냐 왜 못한 것만 생각하냐는 방어적인 말들..
    그렇게 포기하고 거리 유지하며 살다가 며칠 전, 또 다시 윽박지르기와 절 전혀 존중하지 않는 언행들때문에 저도 그냥 할 말 못할 말 다 해버리고 다시는 본가에 오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다시는 눈 앞에 띄지말라더군요 ㅋㅋ
    대화 안 되고 사과할 줄 모르는 기분파인 아버지.. 랑 손절하니 속 시원할 줄만 알았어요
    근데 마음속 깊숙히 드는 이 죄책감.. 근데 나만 느끼고 있을거같아 서럽네요
    아버지는 당신 잘못은 하나도 모르실텐데..
    가족 생각 안하고 편히 쉬고싶은데 힘드네요

    • @WhoamI-v5l
      @WhoamI-v5l Рік тому

      저도 그래요 …. 제가 잘못한건 하나도 없는데 괜히 또 안보고싶다는 생각하면 자기자신한테 죄책감듦 …

    • @제케리
      @제케리 7 місяців тому

      ㅠㅠ저희 아이들이 아마 아빠를 이렇게 생각할거 같네요 남의편은 아이들만 나쁘다고 하는데 절대 지 잘못 모르는 인간 지가 잘해줬으면 아이들이 저러겠냐고요 다 이유가 있죠 답답합니다 죄책감 전혀 갖지 마세요 태어나주고 예쁘게 자라준것만도 너무 감사한 존재입니다

  • @cha_Woori
    @cha_Woori 2 роки тому +70

    집에서 나와 따로 살면서부터 자존감이 조금씩 회복되었어요. 그 집 사람들과 같이 살면 답답하고 벽을 느낍니다. 따로 살다보니 더 유연해지고 둥글해져서 그집 사람들에게도 더 잘 대하게 되더라구요. 저와 가족들은 기질적으로 안맞는거 같아요. 집에서 나온것이 제 인생에서 가장 잘한 일인거 같아요. 독립 6년차.

    • @나무-m6f
      @나무-m6f 2 роки тому

      축하합니다

    • @user-Griezman
      @user-Griezman Рік тому +3

      부모님은 자식을 인간으로 대하는게 아닌거 같습니다 지들보다 못한 머슴으로 생각함 부모세대들 대부분 교육 지대로 못 받음

  • @하이모어
    @하이모어 6 місяців тому +38

    심리치료 받았는데 심리치료사가 그러더라. 가급적 엄마 보지말라고. 안보고 살아도 괜찮다고. 그후로 2-3년에 한번 본다. 명절 생신에 용돈드리지만 그냥 직장 상사 경조사다 생각하고 드림. 엄마준다고 생각하면 분노가 치밀어서 그냥 남준다 생각함.

  • @가빈-e3g
    @가빈-e3g 2 роки тому +15

    가족이랑 정말 안맞는 1인입니다 가족과 함께 있으면 저혼자 블랙홀에 점점 빠지는 느낌이었어요 그럴땐 항상 제가 이상한사람이되었죠 그래서 항상 밖에서도 관계를 유지하지 못하는 당연한 사람으로 되었고 선생님 말씀처럼 지배당해 살고 있었어요 제 스스로쳐놓은 악몽속에서 현재까지도 힘들었는데 이세상에서 고작 3명이 날힘들게 한거다 이말한마디에 어라 ? 얻어맞은 느낌 입니다 뭔가 새로 생각하고 새로 인간관계를 긍정적으로 시작할수 있을꺼같은 힘이생겼어요 잘될진 모르겠지만 여지껏 버텼듯이 다시 살아봐야죠 제인생이니까 감사합니다

  • @0-0a.
    @0-0a. 2 роки тому +10

    작년부터 그런 인간들 심리적으로 완전히 손절했고
    저 스스로를 포기하기도 하니 완전히 자유로워진 기분입니다
    없는셈치고 살고 코로나에게 너무나 고마워요
    숨통이 트이는것같고
    인생에서 가장 편안한 마지막을 보내고 있는것 같아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이렇게 마무리 하고싶어요
    마음은 지쳤지만 고요하고 평화로운 잔디밭에 누워있는거같아요

  • @joonwoo
    @joonwoo 2 роки тому +23

    지구에는 70억 인구가 있고 나를 전혀 다른 관점에서 봐줄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이 있다는 말이 큰 위로가 되네요.

  • @user-lb3ih8nz6e
    @user-lb3ih8nz6e Рік тому +9

    울 엄니 구십이 되어도 힘이 넘치시네요.
    절대 인정하지 않는 얘기 안히느니만 못했죠. 더 절망스러운. 언니들도 마찬가지이고.

  • @juliasgarden6968
    @juliasgarden6968 Рік тому +7

    어릴때부터 뚜렷한 이유도 말해주지 않고 넌 이기적이라며 번갈아 날 비난하고 몰아부치던 엄마와 오빠 그리고 그걸 방관하던 아빠.
    여기 나온 표현대로 '꼴랑' 이 세 명 때문에 내 인생이 얼마나 고통스럽고 뒤틀렸는지 생각하니 그동안 학대로 인한 트라우마를 벗어나지 못해 흘린 눈물과 겪어야했던 고통이 아까울 정도네요.
    울거나 화내면 더 매섭게 쏟아지던 비난과 조롱 때문에 스스로 감정을 거세하고 속으로 누르기만 하며 사느라 몸과 마음이 망가진 세월이요.
    엄마를 차단한지 삼년인데 그동안 죄책감에 괴로워한 점이 소장님의 말씀 덕에 많이 해결이 되었어요. 단절은 이삼년으로는 안된다고, 한 십년 이렇게 말하는데 안심이 되네요.
    날 철저히 자신을 위한 도구로만 쓰려고 들던 엄마와 그런 엄마의 수족이 되어서 날 통제하려고 들던 오빠.
    이제는 외국에서 아빠와 가끔 연락만 하고 사는데도 여전히 가족이라는 이름의 죄책감은 무겁게만 느껴지네요.
    언젠가 이 무거운 마음을 내려놓고 홀가분하게 그들을 생각할 수 있을까요?

  • @aspasia_jay
    @aspasia_jay 2 роки тому +11

    정작 부모들이 이 영상을 봐야하는데
    안타깝게도 많이 당하고 산 자식들이 이영상을 보는것같네요…저도 그분류의속하고
    왠지 씁쓸해지기도하네요

  • @balletluv
    @balletluv 2 роки тому +22

    17:36 이부분이 진짜 너무 좋아요. 전세계에 3-4명이 나에게 내린 판단이 나에 대한 진실이 아닐수 있다. 제가 독립 3년차부터 확실히 느꼈습니다. 그간 내가 주입됐더 너는 어떻다는 것들이 다 강요되고 가스라이팅 된 이미지였구나. 알고보니 나는 그렇게 강한 사람도 아니었고 독한 사람도 아니었는데 맨날 독한년 못된년 취급 받으며 사람 대접 못받고 정작 도움과 위로의 결핍 속에 정서적으로 함몰되어있었다는 거. 이제는 제 주변에서 가족 아닌 3자들이 저에게 해주는 말들에 더 귀기울이고 삽니다. 훨씬 정신적으로 건강해지는 것을 느껴요. 물론 혼자 빨간약 먹은 사람이라 외롭고 괴로운 때도 여전히 있지만.

    • @젬마-t9t
      @젬마-t9t 4 місяці тому

      가스라이팅 당하지맙시다~^^

  • @김나무-t4n
    @김나무-t4n Рік тому +13

    진짜 성인 돼서 철학,인문학,심리학 책을
    고루 읽었는데 이후로 가족에 대한
    시선이 180도 바뀌더라고요

  • @안창욱-r5m
    @안창욱-r5m 2 роки тому +91

    처음 보는 분인데 통찰력이 상당히 좋네요~~
    스티커 떼듯 천천히 거리를 두고 시간을 벌어 나를 보호하라는 말이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사람 급을 나눠서 추종하거나 비하하는 장인장모 때문에 상당히 화가 나서 거리를 두고 싶었는데 장기전으로 임해야 하는 지혜를 얻었음.
    또한 부부간의 지식이나 정보 혹은 통찰의 밸런스가 벌어질수록 결국은 문제가 생긴다는 점도 알아가게 되었네요.

  • @ghdms97
    @ghdms97 Рік тому +18

    부모가 상처 줘놓고
    아이들의 감정을 방치 시키면
    당연히 삐뚤어지고 방황하게 된다
    그래놓고 자신들 탓하지 말라고
    아이의 멘탈을 가루를 내어버리고
    말 문을 막아버린다

  • @zzanguya
    @zzanguya 2 роки тому +15

    이런 것도 결국 피해자들만 보는게 현실. 정작 가해자들은 관심도 없음. 그저 남 탓만 하냐고 더 뭐라함.

  • @iamlord9073
    @iamlord9073 Рік тому +15

    맞아요 어릴때 저도 남들도 다 맞으면서 생각에 의자 앉아있으면서 머리채잡히면서 사는줄 알았어요.
    근데 이제 커서 성인이 되보니...나만 그렇게 자란거더라구요 제가 받은건 남들은 가정폭력이라고 부르더라구요...

  • @대한민국세상에한명뿐
    @대한민국세상에한명뿐 2 роки тому +15

    마지막 부분 명언이네요~ 꼴랑 3~4명이 나에게 한 말이 진실은 아니다. 막힌 속이 뻥 뚫리는 느낌.

  • @hyejinkang1669
    @hyejinkang1669 2 роки тому +23

    아버지 돌아가시면 후회할 거라고 고모가 그랬어요. 그냥 후회할게요..그랬어요. 모든 걸 다 얻을 수 없어요. 내가 소중하니까요. 이제는 싸우기 싫다고 피하거나 나를 놓지 않으려고요
    딸아이가 나에게 그런 부모 밑에서 잘 컸다고 했어요. 나도 그렇게 생각해 하고 웃었어요

    • @llaletheiadyppkll
      @llaletheiadyppkll 2 роки тому +3

      친할머니 물려주는 아파트(서울ㄴㄴ지방임) 받는 조건 때문에 그 성질머리 감당하며 돌봤던 막내고모... 장례식 때 가장 슬퍼하지 않는 모습이었어요. 이런 말 하긴 좀 그렇지만 후련하다고까지 하더군요. 가장 가까웠던 순서로 가장 안 슬퍼했어요. 천사 같던 울 외할머니는 장례 때 6촌까지 찾아와 울고 갔는데... 대조적이더라고요. 돌아가신다고 해서 무조건 모든 사람들이 다 후회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 @shdbsgml2468
    @shdbsgml2468 2 роки тому +30

    엄마아빠 문제는 떼서 생각하라는 말.. 정말 머리를 한대 치고 갑니다. 전 늘 중재자거든요. 아빠말도 엄마말도 뒤에서 각자 다 들어주고 어떻게든 풀어주려고해요. 난 자식인데 ㅋ.. 이래봤자 가족이란 시스템에 도움될게 없다 생각하니 차라리 마음이 편합니다.

  • @겨울-z1g
    @겨울-z1g 2 роки тому +89

    부모님 모시고 결혼해서 25년을 자식 둘 낳으며 함께 살고 있습니다
    가족이 화목 하려면 개개인 희생이 필요합니다
    선생님 말씀처럼 모두가 변해야지 한사람만 변해선 안되는거 정말 느끼고 삽니다
    그리고 가정의 행복을 위해선 각각 분가해서 살아야 하는게 최선의 방법입니다

  • @황수영-n1k
    @황수영-n1k 2 роки тому +17

    시시껄렁하게 짧은기간 만나라는거
    진짜 와닿네요.

  • @solaspe6247
    @solaspe6247 2 роки тому +25

    전세계에 꼴랑 네명이 나한테 그렇게.,.. 왈칵 눈물이 터졌어요. 이 영상을 보길 잘했습니다. 정말정말정말 좋은 이야기로 가득한 영상이었어요. 감사합니다!! 복받으세요!!!!

  • @heesooklee9813
    @heesooklee9813 2 роки тому +36

    꼴랑 4명의 독성들을 10년이상 안보니 너무 좋네요.♬

  • @cocosweetbaby487
    @cocosweetbaby487 2 роки тому +93

    그래서 무조건 낳아주신것만으로도 감사해야하고, 효도해야된다는 잘못된 사회적 통념을 없애야합니다.
    효도하라고~
    부모한테 잘 해야한다고~
    억지로 안 가르쳐도,
    제대로 된 사랑을 주면서 키운 부모는, 그 자식들이 자동 사랑이 몸에 베여서 그 부모한테 잘하게 되어있어요.
    제대로된 인성 가지기,
    제대로된 사랑으로 자식을 키우기,
    이런 사회적 교육이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 @다시-b8b
      @다시-b8b 2 роки тому +5

      맞아요.

    • @menyong26
      @menyong26 2 роки тому +5

      진짜 공감이에요ㅠㅠ

    • @젬마-t9t
      @젬마-t9t 4 місяці тому +1

      자기들이 좋아서 낳아놓구 강제 효도 우기기는 아니네요~^^;;;;;

  • @Happpy.happpy
    @Happpy.happpy 2 роки тому +9

    꼴랑 4명이 말한 게 나에 대한 진실이 되긴 어렵다 그게 전부가 아니다
    세상에 70억 인구가 있다
    굉장히 마음이 편해지는 말이네요

  • @양양이-p9h
    @양양이-p9h Рік тому +10

    사회 초년생일 때 직장 상사에게 2년동안 언어폭력, 성희롱을 당한 적이 있는데 죽고싶다..내일 해가 뜨지 않았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한 적이 있어요. 그 때 참 친구에게 위로를 많이 받았었어요. 집에 와서 부모님께 고민을 털어놓았더니 아버지께서 하신 말씀이 11년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네요. "너가 못나서 그런거다." 그 친구가 아니었으면 저는 위험한 선택을 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 이후 저는 항상 무슨 일을 할 때 내 선택이 맞는지 의심이 되더라구요. 자신감도 없고 제 자신이 열등감 덩어리 같아요. 아닌 척 살아왔지만 저는 속이 썩어가고 있는 것 같아요. 항상 독립을 꿈꿔왔는데 이젠 용기내고 싶네요.

    • @greenforesthome
      @greenforesthome Рік тому +1

      공감되네요 ㅠㅠ 맘 굳게 먹고 독립합시다 저희 ㅠㅠ

  • @inhwa_readingbook
    @inhwa_readingbook 2 роки тому +9

    혈연이라해도 남보다 못한 관계의 가족 많습니다! 남은 웃으면서 인사라도 나눌수 있는데 한번 틀어진 혈연은 안보면 끝이거든요~ 혈연도 분명 서열이 있는데
    그 서열에따라서 도리는 안하면서 대접은 받고싶은 심리가 더욱 관계를 힘들게하고
    예의없는 말들에 남보다 더 큰 상처를 줍니다! 서열을 떠나서 성인이됐으면 존중하는 관계가 분명 필요합니다~ 영상감사합니다 ~👍🙏🤗

  • @yeonyaall
    @yeonyaall 9 місяців тому +5

    진짜 부모님 사회에서 만났으면 친하지도 않았을듯

    • @uxersname
      @uxersname 7 місяців тому

      바로손절 인생에 볼일없음

  • @lee_kunji
    @lee_kunji 2 роки тому +12

    진짜 현실적인 조언하시는듯..노력해도 안풀리는 사람도 있다..
    저도 가족이랑 너무 안 맞아서 집 나왔습니다. 옷부터 헤어스타일(내가싫다는데 자꾸 어릴때부터 커트머리,단발머리 강요하고 안자르면 잘때 몰래 자른다 어쩐다 협박함) 마인드, 기질적인것도 너무 안 맞고 유년기부터 상처 많이줬어요.
    그냥 잠적하듯 끊고사는데(회피성인간) 그냥 쭈욱 연락 안 했으면 좋겠어요..

  • @user-le1ir1lb8n
    @user-le1ir1lb8n 2 роки тому +14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알 수 없는 죄책감과 당위성때문에 마음이 무거웠는데 한결 마음이 편합니다.
    가족이라는 타이틀에 묶여서 선입견으로 바라보지 말고 한 사람의 존재로 보겠습니다.

  • @보리수-v9k
    @보리수-v9k 2 роки тому +7

    짧게만나야 안 싸우는 가족.대화를할수록 상처받는 사람들.

  • @sangruise
    @sangruise 2 роки тому +18

    전세계에서 꼴랑 네명이 나를 그렇게 대했을 뿐이다.. 너무 맞는 말인데 세상에서 가장 가까웠으면 하는 네명이 그러니까 거기서 오는 상처가 너무 커서 털어내는 게 어려운 거 같아요 따흑

  • @김두식-w3z
    @김두식-w3z 2 роки тому +176

    ㅎㅎㅎ...교수님이 말해주는 한명만 빨간약 먹은사람 저네요... 저는 알고 고치고 싶어서 문제점을 알려고 책이던 영상이던 많이 찾아봐요. 사실 그러면서 이래서 그랬나 하면서..조금씩 이해해보려고 해요. 1:1 관계로 해결해보라는 현실적인 조언 감사합니다~!🥲

    • @yuna_store
      @yuna_store 2 роки тому +7

      빨간약먹은 사람 여기도 있어요. 전 시가에서 늘 빨간약먹은 사람이었던듯요... 결국 제가 못견디겠더라구요.

  • @dongjookim4629
    @dongjookim4629 2 роки тому +110

    너무나 큰 고통속에서 50년동안 조금씩조금씩 득한 팁들을 좌르륵~정리해주시니
    말할수없는 희열과 큰 위로와 지지를 받는느낌입니다. 두분모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아로미아로미-g2g
      @아로미아로미-g2g 2 роки тому +3

      제 마음이 딱 그렇습니다!

    • @jungkim5304
      @jungkim5304 2 роки тому +10

      아~ 유튜브가 나오기도 전에 이미 이런 팁들을 스스로 터득 하셨군요!! 정말 지혜로우십니다.

    • @dongjookim4629
      @dongjookim4629 2 роки тому +5

      @@jungkim5304 힘든여정이 도움이 되었나봐요.
      칭찬 감사드려요. 관계속에서 행복하시길~^^

    • @밀당천재뤠이
      @밀당천재뤠이 2 роки тому +2

      제 맘과도 같습니다
      유튜브에 이렇게 좋은영상 좋은분들이^^

  • @9093-c6e
    @9093-c6e 2 роки тому +59

    진짜 경험에서 우러나온 실질적인 조언으로 가득하네요 정말 도움이많이 되었습니다~ '미스터리하게 멀어지는' 이런 표현은 정말 놀랍네요ㅋㅋㅋㅋ 감사히 잘 봤습니다^^

  • @vill4860
    @vill4860 8 місяців тому +16

    가스라이팅 잘하시던 우리어머니 연끊고 산지 10년째. 이꼴저꼴 안보고사는게 인생에 이롭다는걸 느낍니다.

  • @qldqld9007
    @qldqld9007 2 роки тому +14

    다른 분들과는 다르게, 어떻게 가족과 멀어져야 하는지 현실적으로 알려주셔서 좋네요.

  • @purepearl3925
    @purepearl3925 2 роки тому +17

    나는 ‘나’ 이고, 가족은 각자 서로 다른 개성과 자아를 가진 ‘타인’ 일 뿐이다. 서로 다름을 이해는 해 주되, 절대적인 이해와 배려를 바라진 말자.

  • @jjn6495
    @jjn6495 2 роки тому +5

    정말 자기를 찾고 진정한 마음의 평안을 얻으려면, 자신과 가족을 부정하는 단계가 필요해요. 가족안에서의 나일뿐인데 그게 나 스스로도 나라고 무의식으로 생각하고 있는 경우가 많죠. 인식하고 돌아보고 스스로 건강해졌을때 그 때 비로소 가족과도 잘지내게 되는것 같아요. 그 잘지낸다는건 그냥 하나의 사람으로 사랑한다는거. 그게 삶의 지혜이자 인간의 한계인거. 사람 삶에 너무 의미 부여하지 말고 그냥 받아들이고 그때그때 즐겁게 살면 되는것 같아요

  • @김주원-n7b
    @김주원-n7b Рік тому +6

    걱정되어서 그런다며 쓸데 없는 잔소리를 수백번씩 하는 엄마때문에 인생이 좀먹는 기분이다. 내 나이가 40이 넘었는데 아직도 하나하나 본인의 코치대로 움직이게 하고 싶어한다. 그러고 나서 하는 소리는 걱정돼서 그런다… 정말 징글징글하고 지긋지긋하고 돌겠다

    • @제케리
      @제케리 7 місяців тому

      와 진짜 저희 엄마랑 같은데 그런다고 달라지는거 없다는요ㅜ서로 괴롭기만 함

  • @모하니-p8y
    @모하니-p8y 7 місяців тому +4

    힘의 전복... 나이 50이 다되서야 항상 저를 비난하던 엄마와의 관계를 끊어냈습니다 영상을 보고나니 오랜 시간 견뎌온것이 폭발한것도 있었겠지만 힘의 전복이었네요...

  • @나는나-s2r
    @나는나-s2r 2 роки тому +6

    눈물이 나요...오십을 바라보는 지금 이쁨 받을려면 이쁜짓을 해야지 하셨던 부모님의 말이 생생해요

    • @수수-g1h
      @수수-g1h 2 роки тому +1

      저는 쉰여섯 두아들의 엄마 가부장적 아버지와 나르시시스트인 엄마 사이에서 인정받고 사랑 받으려 쉰 넘도록 경제적 정신적 수고로움을 다 해드렸어요 하지만 하면 할수록 더 바라고 조금 당신 뜻에 거슬리면 불효녀가 되더군요 너무 제 삶이 피페해지고 알수없는 분노 억울함 그리고 불안이 생겨 제 가정 생활이 엉망이 되어감을 알고 원가족과 거리를 두기로 마음먹고 찾아 가지 않습니다 그러니 피폐함이 조금 사라지더군요 부모님은 변하지 않으니 제가 살려면 거리를 두는 길만이 답이란걸 쉰여섯 넘어 확실히 깨닫습니다

    • @제케리
      @제케리 7 місяців тому

      저는 엄마가 가스라이팅을 평생 해 오셨어요 너는 사고뭉치 속 썪이는년
      그런데 살아보니 그건 어릴때 아무것도 모르고 실수할 수 있는 문제더라고요
      예를들어 김치찌개 냄비를 엎었는데 친정엄마는 사고뭉치라고 몇년을 말씀하시며 괴롭혔어요
      제가 아이를 키워보니 어디 안 다쳤냐가 먼저 아닌가요?
      형제들 싸움도 부모들이 중재를 못했으니 계속 싸우게 된걸 더럽게 싸워서 자기 속이 뭉그러졌다며 속 썩힌 자식으로 만들어놔서 다 크도록 나는 불효녀라고 얼마나 죄책감에 시달렸는지 몰라요ㅜㅜ
      하다못해 제 취향의 옷이나 신발을 사가면 엄마가 맘에 없으면 동네 창피하다며 누가 다시 사용하게 그대로 버린것도 아니고 제가 아예 찾지도 못하게 불에 태워버렸어요ㅠ제가 벌어서 제가 산건데요
      그 트라우마가 아직도 있네요
      오늘도 전화 왔어요 누구 딸은 어쨌더라 이러면서요 아 진짜 남의 자식들은 다 효녀 효자만 있나봐요

  • @k지니-t9u
    @k지니-t9u 2 роки тому +13

    미스테리하게 멀어져라 맞는말씀 자꾸 앉혀놓고 대화를 시도하는게문제. 자식은 학을떼죠. 성인이되면 각자사는게 맞습니다. 가족이라도 안맞으면 할수없죠. 죄책감을 강요해온다면 그건니문제!

  • @소라-l9e1s
    @소라-l9e1s 2 роки тому +12

    걍 책임지고 잘 키우지 못할꺼면 애를 놓지를 마세요

  • @n.4365
    @n.4365 Рік тому +10

    싫다는걸 매번 충분히 얘기했음에도 불구하고 가족이고 부모라는 이유로 선을 넘는게 합당하다고 생각하고 오히려 저를 이상한애로 몰아가고 본인들 상처받은것만 주장하면서 피해자 코스프레하는데 이런경우는 어떻게해야할지...

    • @제케리
      @제케리 7 місяців тому

      에효 여기 보면 왜이리 울 엄마랑 같은 부모님들이 많으신지....

  • @가가-t3k
    @가가-t3k 2 роки тому +60

    가족간에 문제가 발생되면 온가족이 모여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것으로만 알았는데..우선 1:1로 만나서 문제를 푼다면 결과적으로 가족문제가 풀릴수 있다는 좋은내용 배우고 갑니다.. 오늘도 가족문제 해결점 두분 선생님께 배우고 갑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리오나빠릿해
    @리오나빠릿해 2 роки тому +21

    와 역대급 영상이다👍👍
    김지윤 소장님 너무 좋아요!!!❤
    몸장님 감사합니다!

  • @김보배-v7s
    @김보배-v7s Рік тому +13

    엄마가 어릴때 때린게 상처가 됐다고 말했더니
    '내가 널 얼마나 때렸다고! 다른애들은 너보다 훨씬많이 맞았어도 너처럼 사고안치고 안대들어!'
    '40년전 일인데 기억이 안난다'
    '애들을 어떻게 안때리고 키우냐'
    '나는 내 엄마(할머니)가 머리채를 빙빙 잡고 돌렸어도 너같이 안했어'
    그냥 진심어린 사과를 한마디 받고 싶었는데
    정말.. 사람 미치고 숨막히게 하는 싸이코 패스같네요
    다른사람 감정을 이해를 못하고 자기얘기를 하면서 남과 비교하면서..
    "니가 겪은건 아무것도 아니니까 니감정 따위는 중요하지 않아."
    몇년동안 엄마에게 최선을 다해 희망을 걸었지만
    인간은 변하지 않네요
    그동안 내 몸 마음 영혼이 죽어가는 이유가 엄마인줄 몰랐는데 이제 확실히 알게되어
    지긋지긋한 죄책감에서 벗어나고 있네요
    인간이 참 무서운 존재라는걸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 40년간 배웠네요..
    이지구 지옥에 와서 참 많은 공부를 합니다.
    "엄마 나도 엄마 배를 빌려 나왔지만 영혼을 가진 인간이야.. " 제가 울면서 한 마지막 말입니다
    아이들에게 폭력이 정당화 되는 잘못이란 없다고
    누구나 상처받는 크기는 다르다고.. 말해도
    "너 애들하고 싸우고 다닌거나 생각해라."
    "나도 너때매 상처 많이 받았어. 내상처는 어떻하냐!!"
    하면서 제탓만 하는 엄마..
    엄마가 날 때리고 버러놓고 혼자두고
    매사 화내고 신경질에 아빠욕.. 감정쓰레기통으로 쓰지 않았다면 나도 안그렇게 됐겠지..
    난 그냥 살면서 따뜻한말 한마디.. 그게 듣고 싶었을 뿐인데.. 평생 너무 춥고 슬프고 외롭고
    죄책감에 괴로웠어..
    부모는 아이들의 거울이야..
    정말 내 인생을 다 망쳐놓고 끝까지
    나에게 화살을 돌리는걸 보면서
    이러다 미치고 저도죽고 부모님도 해칠것 같아서 이제 정말 인연을 끊습니다. 빨리 엄마에게 받았던 모든 교육비와 빚들을 갚고 싶네요( 당연히 키워줘야 하는 그 모든걸 평생 빚으로 죄책감으로 느끼고 살게한 엄마라는 숨막히는 존재..)
    이생에서 다시는 안보고
    다음 생에도 안만나길 기도 합니다
    부디 언젠가 내 상처를 이해할날이 오고 회개하고 그 영혼은 천국에 가길..

    • @제케리
      @제케리 7 місяців тому

      와 우리엄마 보는지 알았네요

  • @현재-o6v
    @현재-o6v 2 роки тому +63

    17:15가 굉장히 좋네요 다들 독립하라고 하는데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은 어렵잖아요 보증금이 한두푼도 아니고. 근데 잘못된연애를 하면 최악에서 최악으로 가는거까지 짚어주시고 좋은것 같습니다

  • @googoogood
    @googoogood Рік тому +4

    아직도 제방문을 벌컥벌컥 열고 들어오시는 부모님 난 너의 부모니까 괜찮다
    자식 의견의 존중은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