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의 주관적인 생각이므로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우선 무쇠팬(cast iron)과 철팬(carbon steel)은 다르다는 사실은 알고 계실 것 같습니다. 두 팬의 길들이기 방식이 매우 비슷합니다. 무쇠팬이든 철팬이든 강한 불로 가열하면 되는데, 차이점이라면 철팬이 빨리 뜨거워지는 반면 무쇠팬은 천천히 뜨거워진다는 점입니다. 철팬의 예열방법에 대해서만 설명하겠습니다. 1. 우선 철팬의 길들이기가 잘 되어있어야 합니다. 식용유를 발라서 녹을 방지하고 음식이 들러붙지 않을 정도로 길들이기(시즈닝)가 잘 되어 있어야 되며 그것을 확인하는 방법은 '계란 후라이'를 해서 검댕이가 없이 깨끗하게 떨어지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철팬으로 계란 후라이가 제대로 안되면 다른 요리를 해도 들러붙어서 결국 실패합니다. 2. 불 조절에 대해서는 많은 의견들이 있습니다. 저의 경우는 대체로 가장 강한 불로 시작을 하는데, 향신료를 넣는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약불로 시작합니다. 스테인레스팬을 사용하는 분들은 중불로 4분, 그리고 1분 식힌 후에 요리를 한다고 하는데 철팬과 무쇠팬은 그냥 처음부터 센 불로 시작해도 됩니다. 3. 팬을 약간 달군 다음 기름을 넣고 - 기름의 골이 갈라지는 '기름물결'이 살짝 보이면 팬과 기름이 충분히 가열되었다는 뜻입니다. 이 때 마늘 등 향신료를 넣고 타지 않게 향을 뽑아냅니다. 연기가 날 때까지 팬을 가열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면 마늘이 타게 됩니다. 4. 감자 등 재료를 볶을 때는 최대한 강한 불로 볶아야 식감이 살고 야채의 즙과 육즙이 빠져나가지 않습니다. 빨리 요리를 해야 맛이 좋습니다. 5. 철팬으로 가장 요리하기가 가장 까다로운 것 중 하나가 바로 감자입니다. 감자뿐만 아니라 두부, 계란, 생선도 잘 들러붙습니다. 6. 팬의 길들이기가 잘 되어있고 강한 불로 팬을 충분히 가열한다면 재료가 들러붙은 일은 없습니다. 반대로 팬의 길들이기가 제대로 되지 않고 약한 불로 요리하면 딱 달라붙어서 곤란한 상황이 벌어집니다. 요약하면, 길들이기가 잘 되어 계란 후라이에 성공한 철팬은 충분히 가열한 후 기름을 넣어 '갈라지는 현상'(물결모양, 이글이글, 울퉁불퉁)이 보일때 재료를 넣고 요리를 하면 성공할 수 있습니다. 길들이기가 불조절보다 더 어렵고 중요합니다. 나중에 철팬요리를 준비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중식과 이태리 요리를 좋아하는데, 곧 영상을 만들어 업로드하겠습니다.^^
주말에 도전해 봐야겠네요. 맛있어 보이네요
네...감사합니다. 맛이 보기보다 좋습니다.^^
It seems so delicious 😋👍
Hấp dẫn qua bạn
Cảm ơn bạn từ tận đáy lòng tôi.😄
철팬도 무쇠랑 똑같이 예열해주면 되나요??? 예열 방법도 알려주세여~~
안녕하세요? 저의 주관적인 생각이므로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우선 무쇠팬(cast iron)과 철팬(carbon steel)은 다르다는 사실은 알고 계실 것 같습니다. 두 팬의 길들이기 방식이 매우 비슷합니다.
무쇠팬이든 철팬이든 강한 불로 가열하면 되는데, 차이점이라면 철팬이 빨리 뜨거워지는 반면 무쇠팬은 천천히 뜨거워진다는 점입니다.
철팬의 예열방법에 대해서만 설명하겠습니다.
1. 우선 철팬의 길들이기가 잘 되어있어야 합니다.
식용유를 발라서 녹을 방지하고 음식이 들러붙지 않을 정도로 길들이기(시즈닝)가 잘 되어 있어야 되며 그것을 확인하는 방법은 '계란 후라이'를 해서 검댕이가 없이 깨끗하게 떨어지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철팬으로 계란 후라이가 제대로 안되면 다른 요리를 해도 들러붙어서 결국 실패합니다.
2. 불 조절에 대해서는 많은 의견들이 있습니다. 저의 경우는 대체로 가장 강한 불로 시작을 하는데, 향신료를 넣는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약불로 시작합니다.
스테인레스팬을 사용하는 분들은 중불로 4분, 그리고 1분 식힌 후에 요리를 한다고 하는데 철팬과 무쇠팬은 그냥 처음부터 센 불로 시작해도 됩니다.
3. 팬을 약간 달군 다음 기름을 넣고 - 기름의 골이 갈라지는 '기름물결'이 살짝 보이면 팬과 기름이 충분히 가열되었다는 뜻입니다. 이 때 마늘 등 향신료를 넣고 타지 않게 향을 뽑아냅니다. 연기가 날 때까지 팬을 가열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면 마늘이 타게 됩니다.
4. 감자 등 재료를 볶을 때는 최대한 강한 불로 볶아야 식감이 살고 야채의 즙과 육즙이 빠져나가지 않습니다. 빨리 요리를 해야 맛이 좋습니다.
5. 철팬으로 가장 요리하기가 가장 까다로운 것 중 하나가 바로 감자입니다. 감자뿐만 아니라 두부, 계란, 생선도 잘 들러붙습니다.
6. 팬의 길들이기가 잘 되어있고 강한 불로 팬을 충분히 가열한다면 재료가 들러붙은 일은 없습니다. 반대로 팬의 길들이기가 제대로 되지 않고 약한 불로 요리하면 딱 달라붙어서 곤란한 상황이 벌어집니다.
요약하면, 길들이기가 잘 되어 계란 후라이에 성공한 철팬은 충분히 가열한 후 기름을 넣어 '갈라지는 현상'(물결모양, 이글이글, 울퉁불퉁)이 보일때 재료를 넣고 요리를 하면 성공할 수 있습니다.
길들이기가 불조절보다 더 어렵고 중요합니다.
나중에 철팬요리를 준비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중식과 이태리 요리를 좋아하는데, 곧 영상을 만들어 업로드하겠습니다.^^
@@cleaniron 철팬 시즈닝을 안해서 사용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ㅠㅠ 연기 내면서 시즈닝 할 자신이 없긴한데 카본스틸 써보고 싶기도 하고… 여태 스텐이랑 무쇠 사용하면서 들러붙어서 고생해본적은 없거든여ㅠㅠ 자세한 댓글 너무 감사드립니다!
@@한지우-g2c 찐고수님이시네요~^^ 저는 스탠팬으로 계란후라이하는데 실패했습니다. 정말 어렵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