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르틴브레드 책을 사서 읽고 있는데 이 영상이 마치 책을 영상으로 옮긴듯 너무 큰 되움이 되어 감사합니다^^ 사용하시는 오븐이 스메그 오븐같은데 그릴트레이 위에 놓으신 나무는 어디서 구하셨는지요 그리고 반느통에 밀가루 뿌리고 구우시니 책과 똑같은 모양이라 신기해요 내 반느통은 잘 안되던데... 이참에 콤보쿠커도 장민하고 반느통도 구하고 싶은데 어디껀지 알수 있을까요??? 더보기에 있는건 없어졌네요 저도 책에 나오는 모양으로 만들어보고 싶어요^^
타르틴책을 읽고 롯지콤보쿠커를 사서 그대로 만드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반느통도 똑같은 크기의 원형으로 2개를 구입하시는게 편해요. 저는 23cm 지름을 사용하고 있구요. 더보기란 링크는 업데이트 하였습니다. 롯지콤보쿠커 없이 구울 땐 밑에 피자스톤을 깔고 바게트형 반느통을 이용해 발효시킨 후 구웠어요. 나무냐고 물어보신 거는 피자스톤을 잘못 보신 듯해요. 피자스톤은 사용하시는 오븐 크기에 맞는 걸 사셔야 하구요. 빵의 결과물은 롯지콤보쿠커를 이용한 게 아무래도 좀 더 일관성있는 아웃풋이 나와요.^^
퍼실때 쇠숟가락대신 나무 숟가락 강추합니다. 전 막걸리로 발효해서 그걸 starter로 쓰는데, 직장 동료들한테서 "the best bread ever"라는 칭송 받아요. Bob's Red Mill에서 나온 'artisan bread flour ' 쓰는데, 그 어떤 밀가루보다 더 좋은 맛과 결과가 나오네요.🥖🥨🥐
내일 아침에 빵반죽을 하고 싶다면 오늘 저녁에 발효종에 밥주기를 해야해요. 그래서 아침에 발효종 상태가 물에 뜨는 지 확인하고 그걸 빵반죽에 섞어 접기반죽을 3시간 하고 성형을 하고 2차 발효해서 오후에 빵을 굽는거죠. 밥주기 1번만에 반죽의 힘이 돌아오면 그렇게 사용하시면 되고 힘이 별로 없다 싶으면 다시 한번 밥주기를 하면 힘이 훨씬 좋아져요. 오전에 2차 밥주기를 하면 오후에 2배 이상으로 부풀어오르는지 확인하고 그걸 넣고 반죽해서 접기반죽을 3시간 해요. 성형 후 그 상태로 저녁에 냉장보관하면 바로 저온숙성이 되고 다음 날 아침에 빵을 구울 수 있어요. 이렇듯 보관했던 발효종은 바로 빵반죽에 사용할 수 없고 최소 1~2번은 꼭 밥주기를 해야 사용할 수 있어요. 매일 빵을 굽는 경우에도 매일매일 다음 날 사용할 발효종에 밥주기를 하고 있는 거예요. 대신에 발효종의 80%가 버려지는 게 아니라 빵에 들어가 빵을 부풀리는데 사용되고 있죠.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스타터가 부풀어 올랐다가 꺼지면 밥줄시간이 아니어도 밥을 줘야 하는 건가요? 제건 하루 전날엔 넘칠 정도로 부풀어 올라서 , 물에 넣어보니 둥둥 떴어요. 그래도 5일 째라, 하루만 더 하자 싶어 밥 주고 다음 날 아침 보니 조금 부풀어 올랐다가 몇시간 후에 폭삭 가라앉았어요. 이럴땐 밥 줄 시간이 아닌데도 밥을 새로 줘야 하나요?
카카오 커피님 같은 경우는 아마도 밤새 2배로 부풀어 올랐다가 아침에 부피가 준 상태로 발견하신 거 같아요. 하지만 의심이 간다면 한번 더 해보면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같은 패턴으로 스타터가 2배 이상으로 단 몇 시간 안에 부풀어 오르는 걸 확인했다면 발효종이 완성된 거구요. 완성된 발효종은 빵빵한 상태에서 일단 냉장고에 넣어 놓아요. 그리고 내가 빵을 구울 시간에 맞춰서 다시 밥을 주고 물에 동동 뜨는 빵빵해진 스타터를 본반죽에 넣어 사용하시면 됩니다.^^
오래 보관하던 발효종은 처음 새로 밥주기를 하면 별로 반응이 없어요. 2번째 밥주기를 하면 반응이 좀 있구요. 3번째 밥주기를 하면 거의 살아나요. 이 정도면 새로 발효종을 만드는 것 보다 빠른 셈이죠. 영상에서는 빵 굽는 시간을 조정하려고 4번까지 밥주는 상황이 되었어요. 발효종을 보관하면 매번 새로 만드는 것 보다 훨씬 빠르게 안정된 상태의 발효종을 가질 수 있는 거는 확실해요. 하지만 정말 연례행사처럼 가끔씩 빵을 굽는 사람이라면 발효종이 말 그대로 상한 경우일 수 있어요. 그런 경우 새로 만들어 쓰는 게 건강에 더 낫겠지요. 발효종이라는 건 살아있는 거기 때문에 관리하기가 쉽지 않아서 상업적으로 100% 천연발효빵을 만드는 게 힘들어요. 발효종으로 풍미만 살리고 이스트를 조금 추가하면 더 빨리 더 계획적으로 빵을 만들 수 있죠. 이것이 힘들어도 집에서 빵을 굽는 이유예요. 이런 빵맛은 다른 데서는 보기 힘들거든요.^^
통밀과 밀가루가 1대 1로 들어간 레시피네요. 통밀이 많이 들어가면 글루텐이 잘 안잡혀요. 우리밀도 수입밀에 비해 글루텐 함량이 낮구요. 가장 최선의 (빠른) 방법은 통밀 50% 사워도우 브레드 레시피를 검색하셔서 그 방법 그대로 따라 하시는 거예요. 제과나 제빵 레시피는 임의로 조정하시면 시행착오를 격게 되어 있어요. 본인의 기존 레시피를 두번 세번 반복해 만들면서 비율을 조정해보는 방법도 있는데 시간이 걸리죠.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
영상에 나온 방법대로 천연발효종을 만들어 빵을 만들면 아주 은은한 산미가 돌아요. 신맛하고는 전~혀 다른 맛이에요. 저온숙성하면 기분좋은 산미가 좀 더 있고 당일에 구우면 좀 덜 있고의 차이에요. 외국에서도 보면 대량 생산하는 빵에다 첨가물 넣어 시큼한 맛을 내기도 하는데 이 빵은 첨가물없이 시간을 들여 만든 빵에서만 느낄 수 있는 은은한 고급스러운 맛이 납니다.
몇 그램인지 무게를 재어보지는 않았습니다만 대략 220g의 발효종의 10~20%이니 22~44g 정도일거예요. 밥 숟가락으로 두 스푼 정도요. 더 보기란에 관련영상이 더 있으니 천연발효종 만들기부터 참고해 보시구요. 지금 보신 영상은 저온발효 기법이 들어간 3탄 정도 되는 내용입니다.^^
@@haven0816 혹시 큰 빵 한 덩어리만 굽고 싶으시면 발효종을 혼합밀가루 50g : 정수한 물 50g으로 만드셔도 됩니다. 그럼 토탈 100g이겠죠. 여기서 15g (한 숟갈 푹 뜬 양) 만큼 남기고 계속 밥주고 하시면 됩니다. 그렇다면 새로 밥 준 발효종의 토탈 무게는 115g 정도 되겠네요. 100g 버리고 15g 남기고 반복하면서 키우시면 됩니다.
그냥 집에서 쓰는 냉장고 온도요. 홈베이킹은 도우컨디셔너 같은 장비가 없으니까 보통 밤에 반죽해서 다음 날 아침에 굽는 저온숙성으로 냉장고를 사용해요. 만약 냉장고에서 꺼낸 후 (낮은 온도 때문에) 발효가 충분히 안 되었다면 실온에서 2차 발효가 마저 될 수 있도록 시간을 주고 좀 더 기다려주어요.
제 경험으로는 냉장보관이나 냉동보관이나 비슷했어요. 오래 보관하려고 발효종을 냉동했는데 해동했을 때 완전히 죽어있던 경험이.ㅜㅜ 그 이후로는 그냥 냉장보관만 하다가 필요할 때마다 리프레쉬해서 쓰고 있어요. 하지만 오래되지 않은 냉동 발효종이라면 몇 번의 밥주기로 쉽게 되살릴 수 있으실 거예요.^^
꼼꼼히메모하시면서 체크하시며 만드시는모습이 만드시는것에 정상과 애정이 엿보여서 한수배웠어요~^^
굿 브레드를 만드는 것은 정말 번거로운 일이지만 정성을 들인 만큼 결과물로 보답받는 기쁨이 커요. 영상에서 그것을 꿰뚫어 보셨다니 감사합니다 :)
어메이징!!! 멋있어요..인내심도 많으시고, 영상으로 만들며 멋지게 나온 빵 만드는 과정을 보니..힐링이 저절로 되네요. 고맙습니다
굿 브레드에 대한 애정이 기본적으로 있으신 분이네요.^^ 힐링이 되셨다니 제가 더 감사합니다아~🤍
꼼꼼한메모와 영상은 제가 궁금했던 뭔가 아쉬윘던 부분을 완전하게 해소됬어요.영상너무 잘봤어요~
도움이 되셨다니 감사합니다
최고에 선생님 이 십니다 말이 필요 없내요~^~^감사 합니다
영상 잘 보셨다니 힘이 납니다. 앞으로도 홍두깨여사 종종 찾아봐 주세요.^^
와 빵만드는거 시간가는줄 모르고 봤네요
오오 댓글 너무 감사합니다 :) 이번 한 주도 행복하세요오~
타르틴 제빵 책자에 나온 과정을 완벽하게 재현해 주셔서 잘 이해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니 기뻐요.^^
와....정말 보기만 해도 지쳐서 해볼 엄두도 안나네여.....발효종은 패스
안녕하세요. 보는것만으로도 즐거워지네요~ 발효종 세번 실패하고 접었는데 여사님 영상보다보니 빵도 근사하고 또 해보고 싶어지네요~ 오늘 구독자가 되었으니 자주 방문하도록 할게요^^
제니스님 반가워요. 구독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자주 방문해 주세요.^^
와우 ~멋진 발효빵 입니다~~ ^^
댓글 감사합니다. 스윗 제이와이님, 즐거운 주말 저녁 되세요~^^
세세한 내용 너무 감사합니다.발효종 오래된 거 맨날 버렸는데, 이 방법으로 해봐야 겠어요. 저도 다음주에 사워도우 꼭 성공 할께요
네. 천연발효종 관리 어렵지 않아요.^^ 쿰쿰하니 깊고 감칠맛 나는 천연발효 사워도우빵 꼭 성공하시길 바랄게요.!
제겐 교과서~~!!!!
현아님 힘이 되는 답글 너무 감사합니다. ^_____^
정말 쉽게 가르쳐주시네요.구독하고갑니다.감사해요.
도움이 되셨다니 기뻐요. 자주 방문해 주세요. :)
저도 빵을 자주굽지는 않아서 르방을 시작하고싶은데 중간에 죽어버릴까 고민이 많았거든요. 2달 넘은거도 살려낼수도 있군요. 하~ 여름에는 사먹고 선선해지면 시작해봐야겠어요. 😅😂
네. 더운 여름에 오븐은 노노죠! 이제 선선해지면 같이 베이킹 많이 해요.^^
오늘도 또 배워 갑니다 멋져요
날자님 궁금하셨던 거에 답변이 되는 영상이었으면 좋겠네요. 오늘도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세한 영상 덕분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참지못하고 타르틴브레드 책과 롯지콤버쿠커 주문했어요. 꾸벅~ 감사합니다.
고짜르트님, 며칠 만에 생각이 바뀌셨군요.ㅋ 정말 하고 싶을 땐 바로 질러야지요. 잘 하셨어요. 쉽게 사 먹을 수 없는 맛있는 빵을 이제 곧 만나실 수 있게 된 걸 축하합니다.^^
안녕하세요?
천연발효빵에 관심이 생겨서 찾아보다가 구독까지 하게 되었고 평소에도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혹시 발효기는 어떤거 쓰시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전에 한번 영상 보다가 뒤 배경으로 있는 발효기를 봤는데 사이즈도 모양도 예뻤던거 같아서요~
앗! 저는 발효기가 없는데요. 실내 온도가 너무 낮을 때는 오븐을 5분 정도 예열했다 끄고 더운 물 담은 그릇을 오븐에 넣어 발효기 대용으로 쓰기도 해용. 저두 발효기 갖고 싶네요~ :)
와 진짜 맛있겠네요 ㅎㅎ
궁극의 빵은 역시 천연발효빵이죠 :D
@@msrollingpin 오븐이랑 제빵 용품 넘 사고 싶네요 ㅋㅋ 영상 본 뒤로 아침마다 직접 만든 빵 먹고 싶어요~ㅎ 넘나 잘 만드시는 거 같아요.!
우리 가마솔도 작은 사이즈를 이용 하면 롯지 더치오븐 콤보 처럼 수분을 잡아주고 전문 제빵 오븐 같은 역할을 할수 있을것 같아서 집에 있는 작은 솥을 사용해서 해 볼려고 합니다
솥 이용하실 때 솥이 깊으니 목장갑을 끼고 반죽을 넣으시면 좀 더 안전하게 빵을 구우실 수 있을 거 같아요. 좋은 빵, 맛있는 빵 같이 먹어요. 화이팅!
타르틴브레드 책을 사서 읽고 있는데 이 영상이 마치 책을 영상으로 옮긴듯 너무 큰 되움이 되어 감사합니다^^
사용하시는 오븐이 스메그 오븐같은데 그릴트레이 위에 놓으신 나무는 어디서 구하셨는지요
그리고 반느통에 밀가루 뿌리고 구우시니 책과 똑같은 모양이라 신기해요 내 반느통은 잘 안되던데...
이참에 콤보쿠커도 장민하고 반느통도 구하고 싶은데 어디껀지 알수 있을까요??? 더보기에 있는건 없어졌네요
저도 책에 나오는 모양으로 만들어보고 싶어요^^
타르틴책을 읽고 롯지콤보쿠커를 사서 그대로 만드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반느통도 똑같은 크기의 원형으로 2개를 구입하시는게 편해요. 저는 23cm 지름을 사용하고 있구요. 더보기란 링크는 업데이트 하였습니다.
롯지콤보쿠커 없이 구울 땐 밑에 피자스톤을 깔고 바게트형 반느통을 이용해 발효시킨 후 구웠어요. 나무냐고 물어보신 거는 피자스톤을 잘못 보신 듯해요. 피자스톤은 사용하시는 오븐 크기에 맞는 걸 사셔야 하구요.
빵의 결과물은 롯지콤보쿠커를 이용한 게 아무래도 좀 더 일관성있는 아웃풋이 나와요.^^
영상에서 보신 타원형 바구니의 크기는 바깥 기준으로 25 x 15.5cm 입니다. 저는 스메그 오븐을 사용하는데 한 번에 레시피의 빵 2개를 한꺼번에 굽기에는 오븐이 작아요. 참고하세요.
말려서 해보니 잘 되던데요! 말리는게 더 낫지 않을까 싶어요
발효종 보관하는 방법 중에 저는 얼리는 방법을 사용해 봤는데 실패했던 경험이 있어요. 두 달에 한번쯤 빵을 만들어 먹는다면 냉장보관이 번거롭지 않고 좋은데 그 이상 보관하려면 말리는 방법도 괜찮을 거 같아요.
퍼실때 쇠숟가락대신 나무 숟가락 강추합니다.
전 막걸리로 발효해서 그걸 starter로 쓰는데, 직장 동료들한테서 "the best bread ever"라는 칭송 받아요.
Bob's Red Mill에서 나온 'artisan bread flour ' 쓰는데, 그 어떤 밀가루보다 더 좋은 맛과 결과가 나오네요.🥖🥨🥐
예전에 프랑스 밀가루 25kg 짜리 푸대로 사서 써보기도 했었는데 (지금은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밀가루로 정착했어요. 속닥속닥^^) 추천해주신 밥스밀 아티잔 강력분도 한번 써볼게요.
천연발효빵에 관심이 생겨 르방이를 키우고 있어요 베린이라 반느통 사이즈 고르는것도 어렵네요 홍두깨여사님 레시피로 만들어보려는데 원형반느통 사이즈랑 타원형반느통 사이즈는 어찌 될까요?
제가 쓰는 원형 바구니는 바깥 기준 지름이 9인치 이고 타원형 바구니는 바깥 기준으로 가로가 10인치 x 세로가 6.25인치입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
@@msrollingpin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롯지팬 크기를 알고싶어요 ~
링크걸어주셨는데 상품을 찾을 수 없다고 나와요 ㅠㅜㅜㅜ
아 그리고 피자스톤은 어디서 구입하셨어여~ 갑자기 의욕이 솟 구쳐서 질문이 많아요 .. 이해부탁드립니다^^
‘롯지콤보쿠커’로 검색해 보세요. 바로 찾으실거예요. 그리고 피자스톤은 구입한지 너무 오래 되어서 똑같은 제품을 찾을 수가 없어 아쉽네요. 본인의 오븐 사이즈에 맞는 걸 검색해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선생님 발효종 밥 주는양 밀가루 50
물 50ml 주면 안 되나요 버리는 것이
아까 워서요 ~^~^~
네. 그렇게 하세요. 발효종을 힘있게 잘 키우셨다면 1/2 레시피로 빵을 만드시면 됩니다. 계속 보관할 발효종을 조금 남기고 나머지 100g의 발효종을 450g의 강력분과 50g의 통밀가루에 넣고 큰 컨트리브레드 1개 또는 작은 거 2개를 구우시면 됩니다.^^
Thank you~^~^
다음 사용할 발효종은 냉장고에서 꺼내어 바로 쓰긴 어려운건가요?
일주일에 한두번쯤 빵을 굽는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내일 아침에 빵반죽을 하고 싶다면 오늘 저녁에 발효종에 밥주기를 해야해요. 그래서 아침에 발효종 상태가 물에 뜨는 지 확인하고 그걸 빵반죽에 섞어 접기반죽을 3시간 하고 성형을 하고 2차 발효해서 오후에 빵을 굽는거죠.
밥주기 1번만에 반죽의 힘이 돌아오면 그렇게 사용하시면 되고 힘이 별로 없다 싶으면 다시 한번 밥주기를 하면 힘이 훨씬 좋아져요. 오전에 2차 밥주기를 하면 오후에 2배 이상으로 부풀어오르는지 확인하고 그걸 넣고 반죽해서 접기반죽을 3시간 해요. 성형 후 그 상태로 저녁에 냉장보관하면 바로 저온숙성이 되고 다음 날 아침에 빵을 구울 수 있어요.
이렇듯 보관했던 발효종은 바로 빵반죽에 사용할 수 없고 최소 1~2번은 꼭 밥주기를 해야 사용할 수 있어요.
매일 빵을 굽는 경우에도 매일매일 다음 날 사용할 발효종에 밥주기를 하고 있는 거예요. 대신에 발효종의 80%가 버려지는 게 아니라 빵에 들어가 빵을 부풀리는데 사용되고 있죠.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스타터가 부풀어 올랐다가 꺼지면 밥줄시간이 아니어도 밥을 줘야 하는 건가요? 제건 하루 전날엔 넘칠 정도로 부풀어 올라서 , 물에 넣어보니 둥둥 떴어요. 그래도 5일 째라, 하루만 더 하자 싶어 밥 주고 다음 날 아침 보니 조금 부풀어 올랐다가 몇시간 후에 폭삭 가라앉았어요. 이럴땐 밥 줄 시간이 아닌데도 밥을 새로 줘야 하나요?
카카오 커피님 같은 경우는 아마도 밤새 2배로 부풀어 올랐다가 아침에 부피가 준 상태로 발견하신 거 같아요. 하지만 의심이 간다면 한번 더 해보면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같은 패턴으로 스타터가 2배 이상으로 단 몇 시간 안에 부풀어 오르는 걸 확인했다면 발효종이 완성된 거구요.
완성된 발효종은 빵빵한 상태에서 일단 냉장고에 넣어 놓아요. 그리고 내가 빵을 구울 시간에 맞춰서 다시 밥을 주고 물에 동동 뜨는 빵빵해진 스타터를 본반죽에 넣어 사용하시면 됩니다.^^
이런표현 어떨지 모르겠지만 애기를
낳는기분일것같네요 빵의매력
혹시 쌀가루로도 똑같이 가능한가요?
쌀가루로는 안해봤는데 똑같게 나오지는 않을거 같아요. 밀가루를 못드시는 게 이유라면 강력쌀가루로 1/2 분량 정도로만 한번 시도해 보시는 게 어떨까요?^^
타르틴 제빵 장인의 목적은 발효빵 만이 소화와 건강에 좋은 오랜 역사의 경험을 말해주고
우리 된장 간장과 같은 슬로우 푸드 임을 증명 해 줍니다
지난번에 시중에 파는 도넛 빵을 먹었는데 소화가 정말 안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네. 맞아요. 오래 발효한 빵은 소화도 잘 되죠.
네, 이렇게 natural starter를 쓰게되면 좋은 유산균, 효모뿐만이 아니라, 장에도 좋은 prebiotics를 엄청 섭취하는 거래요.
속이 더부룩하거나 가스도 차지않고, 화장실도 즐겁게😊 보실겁니다.
@@mjtchon 댓글 감사합니다.
저렇게 많이 버리고 여러번 밥을 줘야하는 거면 새로 만드는게 낫지 않을까요? 진짜 궁금해서 물어보는 거예요.
오래 보관하던 발효종은 처음 새로 밥주기를 하면 별로 반응이 없어요. 2번째 밥주기를 하면 반응이 좀 있구요. 3번째 밥주기를 하면 거의 살아나요. 이 정도면 새로 발효종을 만드는 것 보다 빠른 셈이죠. 영상에서는 빵 굽는 시간을 조정하려고 4번까지 밥주는 상황이 되었어요. 발효종을 보관하면 매번 새로 만드는 것 보다 훨씬 빠르게 안정된 상태의 발효종을 가질 수 있는 거는 확실해요. 하지만 정말 연례행사처럼 가끔씩 빵을 굽는 사람이라면 발효종이 말 그대로 상한 경우일 수 있어요. 그런 경우 새로 만들어 쓰는 게 건강에 더 낫겠지요.
발효종이라는 건 살아있는 거기 때문에 관리하기가 쉽지 않아서 상업적으로 100% 천연발효빵을 만드는 게 힘들어요. 발효종으로 풍미만 살리고 이스트를 조금 추가하면 더 빨리 더 계획적으로 빵을 만들 수 있죠. 이것이 힘들어도 집에서 빵을 굽는 이유예요. 이런 빵맛은 다른 데서는 보기 힘들거든요.^^
@@msrollingpin 답변 감사합니다. 어젯밤에 처음으로 발효종 시작했어요
부디 빵 만들기까지 성공했음 죻겠습니다.
@@bom8112 발효종은 이 방법이 만들기가 제일 쉬워요. 별다른 일 없으면 꼭 성공하실 거예요.^^
영상 잘 보고 갑니다~
혹시 밥줄때 밀가루만 주는거랑 통밀 혼합하는거랑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반느에 밀가루가 아닌 쌀가루를 뿌리는 이유가 있을까요?
물량조절이어렵드라고요
르방140g
통밀700g
우리밀(백밀)700g
경우에 물량은얼마에
수분이필요한지요?
넘질어서 성형하기어려워서요
샘의 고견듣고싶어요
뷰탁합니다
통밀과 밀가루가 1대 1로 들어간 레시피네요. 통밀이 많이 들어가면 글루텐이 잘 안잡혀요. 우리밀도 수입밀에 비해 글루텐 함량이 낮구요.
가장 최선의 (빠른) 방법은 통밀 50% 사워도우 브레드 레시피를 검색하셔서 그 방법 그대로 따라 하시는 거예요. 제과나 제빵 레시피는 임의로 조정하시면 시행착오를 격게 되어 있어요. 본인의 기존 레시피를 두번 세번 반복해 만들면서 비율을 조정해보는 방법도 있는데 시간이 걸리죠.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
저는 통밀로만 만들고 있어서 일반 강력분의 신맛이 어느 정도 일까 궁금합니다 제빵만 먹어봐서 알 수가 없네요
영상에 나온 방법대로 천연발효종을 만들어 빵을 만들면 아주 은은한 산미가 돌아요. 신맛하고는 전~혀 다른 맛이에요. 저온숙성하면 기분좋은 산미가 좀 더 있고 당일에 구우면 좀 덜 있고의 차이에요.
외국에서도 보면 대량 생산하는 빵에다 첨가물 넣어 시큼한 맛을 내기도 하는데
이 빵은 첨가물없이 시간을 들여 만든 빵에서만 느낄 수 있는 은은한 고급스러운 맛이 납니다.
보관이 오래되면 산미가 강해지진 않나요?
네. 맞아요. 그런데 영상에 나온 스케줄대로 빵을 만들면 시다라는 느낌보다는 깊이 있는(?) 맛이 덧입혀지는 거 같아요. 단순한 게 아니라 복합적인 맛이 나는,, 아무튼 이런 게 고급 빵이로구나 라는 생각이 팍! 든답니다.^^
영상속 발효종을 버리시고 남은 발효종은 몇그램이였을까요?
따라해보고 싶어요
몇 그램인지 무게를 재어보지는 않았습니다만 대략 220g의 발효종의 10~20%이니 22~44g 정도일거예요. 밥 숟가락으로 두 스푼 정도요. 더 보기란에 관련영상이 더 있으니 천연발효종 만들기부터 참고해 보시구요. 지금 보신 영상은 저온발효 기법이 들어간 3탄 정도 되는 내용입니다.^^
@@msrollingpin 그렇군요
꼭 봐야겠네요 답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haven0816 혹시 큰 빵 한 덩어리만 굽고 싶으시면 발효종을 혼합밀가루 50g : 정수한 물 50g으로 만드셔도 됩니다. 그럼 토탈 100g이겠죠. 여기서 15g (한 숟갈 푹 뜬 양) 만큼 남기고 계속 밥주고 하시면 됩니다. 그렇다면 새로 밥 준 발효종의 토탈 무게는 115g 정도 되겠네요. 100g 버리고 15g 남기고 반복하면서 키우시면 됩니다.
@@msrollingpin 어머나
자세한 레시피까지 너무 감사드려요
물은 수돗물이 아닌 정수물로 하는거군요
제가 지금 발효종 만드는중인데 6일째중인데요 저는 수돗물로 했거든요
어느분이 정수물은 미네랄이 없데서요ㅠ ㅠㅠ
@@haven0816 저는 수돗물로는 안해봤어요. 저는 수돗물의 소독약이 발효를 방해한다고 알고 있어서요. 모로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고^^ 어쨌든 결과물만 잘 나오면 되니까 발효종 잘 완성하셔서 빵까지 꼭 성공하세요!
저온숙성은 냉장 몇도를 말씀하시는건가요?
그냥 집에서 쓰는 냉장고 온도요. 홈베이킹은 도우컨디셔너 같은 장비가 없으니까 보통 밤에 반죽해서 다음 날 아침에 굽는 저온숙성으로 냉장고를 사용해요. 만약 냉장고에서 꺼낸 후 (낮은 온도 때문에) 발효가 충분히 안 되었다면 실온에서 2차 발효가 마저 될 수 있도록 시간을 주고 좀 더 기다려주어요.
밑에 도마같은건 오븐용뭐라고검색해야하나요
피자스톤 말씀하시는 거 같아요. 빵 구울 때 활용할 수 있는 여러 방법 중 하나입니다. 혹시 이걸 사용하는 다른 예도 보고 싶으시다면 ua-cam.com/video/pSeMLP-BRDM/v-deo.html 이 영상도 참고해 보세요.💗
lg 광파오븐으로 할건데
예열 얼마나 하고 몇 도로 구울까요?
제가 영상에서 사용한 오븐은 스메그인데요. 저희 집 빌트인 전기오븐이 스메그 오븐보다 온도가 낮거든요. LG 광파오븐도 마찬가지일 거예요. 가장 높은 온도로 세팅하고 15분 예열하시면 충분히 사용할 수 있으실 거예요. 맛있는 빵 꼭 만들어 보세요.^^
나중에쓸려고 냉동실에 보관중인데 괜차을까요?
제 경험으로는 냉장보관이나 냉동보관이나 비슷했어요. 오래 보관하려고 발효종을 냉동했는데 해동했을 때 완전히 죽어있던 경험이.ㅜㅜ 그 이후로는 그냥 냉장보관만 하다가 필요할 때마다 리프레쉬해서 쓰고 있어요. 하지만 오래되지 않은 냉동 발효종이라면 몇 번의 밥주기로 쉽게 되살릴 수 있으실 거예요.^^
@@msrollingpin 버려야되네요?ㅠ
@@서백호-m2e 아니요. 해동해서 밥주기 몇 번 해보세요. 잘 보관하셨다면 살아날 겁니다. 저는 그냥 냉장이 더 편리해서 그렇게 사용할 뿐입니다. 발효종을 건조시켰다가 사용하신다는 분도 있어요. 제 경험이 모두 일반적인 것은 아니니 참고만 하시길요.^^
@@msrollingpin 페트병에담아서 보관중이에요 해동해서 밥줘볼까요?♡♡
@@서백호-m2e 네네. 기왕 밥 주신 김에 빵도 구워드심 좋죠.
😭 English translation please
I've got English subtitle is ready right now. I hope it's helpf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