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분부터~ 시작되는 질문자님의 경험얘기와 이에 대한 가르침의 말씀이 제겐 특히 도움되었습니다. 확실히 생활 이야기가 나오니 더 잘 와닿네요. 저도 질문자님같은 원치 않는 소소한 가식(?)이. 있는데. 그동안. 그게. 나쁜거라고. 스스로 판단하며 살아왔던것. 같아요. 그리고 또 대놓고 안좋은 말 딩사자 앞에서 돌직구 날리는 사람을 보면서 또 안좋다고 판단(속으로만;;)하며 살아왔네요. 저는. 너무나 판단이. 심했던것. 같아요. 저에게도 남에게도.. 그러나. 그러는 나도 없는 것이고. 저러는 저사람도. 없는 것이라는것. 그것을 알게되어 순간 자유로움이 느껴졌습니다. 그저 인연 따라 일어난 잠시의 현상인것을. . 판단없이 그저 무심히 보고 지나가면(에너지를 주지 않으면) 아지랑이 처럼 사라져버리는 것을.. 저절로 편안한 방향으로. 삶이 저를 데리고 갈것을. . 제가 너무 매순간 ‘나’라는 관념이 강했었고. 이래야 한다. 저래야 한다.하는. 관념이 강했던 것 같습니다. 속까지도 진짜 괜찮은 사람, 완벽한 멋진사람(?)이 되고싶어 엄청나게 노력해왔던 것이 오히려 저를 감옥속에 가두었네요. 지옥에 살게 했었네요. 정교한 관념의 감옥속에 저와 남을 가두고 숨막히게하고 판단하고 정죄하고..(겉으론 못 나타내고 속으로만요;;) 더 착하고 바른사람이 되고자 노력할수록 더더 옥죄어오는 이 관념의 감옥을 내가 스스로 만들었던 것이군요. 착해야하고 참아야하고 예절바르고 화안내야하고. 양보해야하고. 이것을 진리처럼 열심히 따르는 것이 바로 잘못된것이었다는 것(!!!!) 이것을 깨닫기까지 이다지도 오랜 세월이 걸려야만 했을까요. 갑자기 눈물이 나려고 하네요 ㅠ 이원성. 양극성. 모두를 품는것이 진짜 가장 중요한것임을 이제 느낍니다. 이게 바로 판단하지 말라는 예수님의 가르침이고 분별하지 말라는 불교의 가르침인데 왜 생활속에선 전혀 몰랐는지ㅠ 왜 그토록 오랫동안 저는 잘몰랐던걸까요 ... 그동안 머리로 알던게 가슴으로 절절히 느껴지는 느낌입니다. 일어나는 그 어떤 못나보이고 흉한 생각도 부정적인 감정도 사실 아무런 문제가 없는 존재가치가 있는 존재들이었음을.. 그래서 있는그대로 존재할만큼 존재하다가 가도록 존중해줘야 할 대상인것을 . 실상 이렇다 저렇다 하고 있는 ‘나’라는 주체도 사실 없는것임을.. 사실은 보이는 모든것이 (나 포함하여) 다 대상일뿐이고, 진정한 나는 이 모든것을 알아차리는 알아차림이고 (굳이 표현하자면 자각 그 자체?) 그것은 그야말로 지금이순간 이곳에 우주에 있는 모든것이라는 것을. 모든것에 심지어는 허공에까지 가득 차 스며들어있는 everything이라는것을.. 갑자기 왠지모르게 제가 알게된것을 정리하고 있네요;; 그리고 아. 그동안. 이전의 나를 참 어리석었었구나.. 하는 순간 그때의 저를 또 판단하는 제가 이순간 여전히 있음을 봅니다. 휴..저라는 에고는 참 질기네요;; 어떤 상황에서 그 내용이 중요한것이 아니고, 어느것이 바람직한 것인지 뭔지 따지지 말고... 이순간 이런것을 경험하는구나. 혹은 이렇다고 생각을 하고있구나 하는 그 알아짐이, 알아차림이 중요한 것임을 잊지 않겠습니다. 쓰다보니 순간순간 또. 알다가도 모르겠고 그러네요 ㅎㅎ 그러나. 알듯 모를듯한 지금 이순간을 저는 이제 허용하렵니다. 아 이렇게 또 알듯모를듯 하고 있구나... 이 상태에 있을래요. 귀하신 말씀 나누어주셔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
24분부터~ 시작되는 질문자님의 경험얘기와 이에 대한 가르침의 말씀이 제겐 특히 도움되었습니다. 확실히 생활 이야기가 나오니 더 잘 와닿네요. 저도 질문자님같은 원치 않는 소소한 가식(?)이. 있는데. 그동안. 그게. 나쁜거라고. 스스로 판단하며 살아왔던것. 같아요. 그리고 또 대놓고 안좋은 말 딩사자 앞에서 돌직구 날리는 사람을 보면서 또 안좋다고 판단(속으로만;;)하며 살아왔네요. 저는. 너무나 판단이. 심했던것. 같아요. 저에게도 남에게도.. 그러나. 그러는 나도 없는 것이고. 저러는 저사람도. 없는 것이라는것. 그것을 알게되어 순간 자유로움이 느껴졌습니다.
그저 인연 따라 일어난 잠시의 현상인것을. . 판단없이 그저 무심히 보고 지나가면(에너지를 주지 않으면) 아지랑이 처럼 사라져버리는 것을.. 저절로 편안한 방향으로. 삶이 저를 데리고 갈것을. . 제가 너무 매순간 ‘나’라는 관념이 강했었고. 이래야 한다. 저래야 한다.하는. 관념이 강했던 것 같습니다. 속까지도 진짜 괜찮은 사람, 완벽한 멋진사람(?)이 되고싶어 엄청나게 노력해왔던 것이 오히려 저를 감옥속에 가두었네요. 지옥에 살게 했었네요.
정교한 관념의 감옥속에 저와 남을 가두고 숨막히게하고 판단하고 정죄하고..(겉으론 못 나타내고 속으로만요;;)
더 착하고 바른사람이 되고자 노력할수록 더더 옥죄어오는 이 관념의 감옥을 내가 스스로 만들었던 것이군요. 착해야하고 참아야하고 예절바르고 화안내야하고. 양보해야하고. 이것을 진리처럼 열심히 따르는 것이 바로 잘못된것이었다는 것(!!!!) 이것을 깨닫기까지 이다지도 오랜 세월이 걸려야만 했을까요. 갑자기 눈물이 나려고 하네요 ㅠ
이원성. 양극성. 모두를 품는것이 진짜 가장 중요한것임을 이제 느낍니다. 이게 바로 판단하지 말라는 예수님의 가르침이고 분별하지 말라는 불교의 가르침인데 왜 생활속에선 전혀 몰랐는지ㅠ 왜 그토록 오랫동안 저는 잘몰랐던걸까요 ... 그동안 머리로 알던게 가슴으로 절절히 느껴지는 느낌입니다.
일어나는 그 어떤 못나보이고 흉한 생각도 부정적인 감정도 사실 아무런 문제가 없는 존재가치가 있는 존재들이었음을.. 그래서 있는그대로 존재할만큼 존재하다가 가도록 존중해줘야 할 대상인것을 . 실상 이렇다 저렇다 하고 있는 ‘나’라는 주체도 사실 없는것임을.. 사실은 보이는 모든것이 (나 포함하여) 다 대상일뿐이고,
진정한 나는 이 모든것을 알아차리는 알아차림이고 (굳이 표현하자면 자각 그 자체?) 그것은 그야말로 지금이순간 이곳에 우주에 있는 모든것이라는 것을. 모든것에 심지어는 허공에까지 가득 차 스며들어있는 everything이라는것을..
갑자기 왠지모르게 제가 알게된것을 정리하고 있네요;;
그리고 아. 그동안. 이전의 나를 참 어리석었었구나.. 하는 순간 그때의 저를 또 판단하는 제가 이순간 여전히 있음을 봅니다. 휴..저라는 에고는 참 질기네요;;
어떤 상황에서 그 내용이 중요한것이 아니고, 어느것이 바람직한 것인지 뭔지 따지지 말고... 이순간 이런것을 경험하는구나. 혹은 이렇다고 생각을 하고있구나 하는 그 알아짐이, 알아차림이 중요한 것임을 잊지 않겠습니다.
쓰다보니 순간순간 또. 알다가도 모르겠고 그러네요 ㅎㅎ 그러나. 알듯 모를듯한 지금 이순간을 저는 이제 허용하렵니다. 아 이렇게 또 알듯모를듯 하고 있구나... 이 상태에 있을래요.
귀하신 말씀 나누어주셔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
덕분입니다 🙏 감사합니다 🙏
오ㅡㅡ조견오온개공 도일체개고 란 말이구나 ...이보다 더 살아있는 법문을 들어보지 못했도다 ㅡ끝부분에서 질문자 분이 스스로 알아버리네요위대한 법문입니다.뭐든 , 어떤 느낌.생각이 일어나도 알아질 뿐 그 내용은 의미없다!!!
생각으로는 알수없고 인식의 전환이 있어야 알아집니다
깨어있음의 끝판왕! 그저 감사할 뿐!
우보거사님
하는 것 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