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ck] 락의 역사 10화 - 프로그레시브 장인들(제네시스, 킹 크림슨, 예스) - 재재업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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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9 жов 2024

КОМЕНТАРІ • 60

  • @choiiron8672
    @choiiron8672 3 роки тому +16

    킹크림슨이 진정한 프로그레시브락의 화신이다

  • @zimbra67
    @zimbra67 6 місяців тому +5

    프로그레시브록이란 말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편의상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느낌의 음악을 했던 밴드들을 프로그레시브록 밴드라 분류하자면, 저는 그들 중 킹 크림슨이 단연 돋보이는 밴드였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밴드들(예스, 핑크플로이드, 제네시스, ELP 등등....)에게는 대충 비슷한 기조를 따르는 느낌이 있었는데 킹 크림슨만 유달리 "이건 도대체 뭐지?" 싶은 독특함과 괴이함이 있었죠. 그들이 생뚱맞았던 이유는 록밴드인데 유달리 프리재즈와 현대음악(미니멀리즘의 영향이 강하게 느껴지는) 쪽으로 기울어진 느낌이 있었기 때문인 듯합니다. "이런 음악을 연주하면 우리도 만족하고 대중에게도 어필하겠지"라는 계산된 음악을 만들고 녹음했던 게 아니라 누가 알아주던 말던, 들어주는 이가 있던 말던 그냥 닥치고 마이웨이라는 식으로 막 나갔는데도 충성스러운 매니아들을 거느린 나름(?) 성공한 밴드가 되었다는 점이 대단합니다. 라이브에서도 프리 재즈 풍 즉흥 연주를 즐겨 했는데 그런 녹음들을 들어보면 아무렇게나 기분 가는 대로 연주해도 참 절묘하게 손발이 잘 맞았다는 생각이 들어서 감탄하게 되더군요. 지미 헨드릭스도 킹 크림슨의 음악에 반해서 최고의 밴드라 칭찬하고 로버트 프립에게 악수를 청했다는 얘기가 전해지죠. "내 심장이 왼쪽에 있으니 왼손으로 악수하자."라는 마치 무협지 속에서나 나올 법한 얘기가 바로 지미 헨드릭스와 로버트 프립의 만남에서 나온 대화였다고 하더군요.

  • @꿈꾸는소수인님
    @꿈꾸는소수인님 5 років тому +10

    사실 프립이 완고하기도 했지만 프립의 요구가 아닌 자진해서 킹 크림슨을 탈퇴한 사람이 더 많았어요. 그렉 레이크는 2집 제작 도중에 에머슨씨를 만나 녹음만 마치고 팀을 탈퇴했고 데이비드 크로스는 해외공연이 끝나자마자 팀을 나겠다고 스스로 말했죠.

  • @ianlee337
    @ianlee337 4 роки тому +8

    정작 킹크림슨은 자기네들 음악이 유튜브에 올려질 때 항상 막힌다는 걸 모른다고 하네요 쯥.... 음반사가 맘대로 걍 막아버리고 돈 걷어버리고....
    러쉬가 없는게 너무 아쉽네요.. 해외에선 예스 킹크림슨 제니시스 같은 밴드와 동급 취급하고 심지어 핑크플로이드보다 높게 처주는 데도 있는데.. 우리나라에선 이름 자체를 모르는 사람이 넘 많네요..ㅠ

  • @kjn064761
    @kjn064761 5 років тому +33

    먼저 감사하다는 말 전하며..
    환갑을 지나는 이나이에 청춘의 열정이 넘쳐나던 70 년대의 기억이 주마등처럼 지나갑니다
    ...
    40년 전 월간팝송과 afkn 아메리칸 탑 40에서만 접할수있었던 롹
    혼자 방구석에서 안좋은 음질의 헤드폰을 너무 애용한나머지 청력이 떨어진 지금이지만
    그러나 아직도 공통 관심사를 가지고 계신분들이있어 많은 위로가되는군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연잖게 접한 롹의 뒷얘기들을 풀어내는 솜씨가 군계일학이십니다
    롹의 역사와 계보를 통찰하고계시네요

  • @꿈꾸는소수인님
    @꿈꾸는소수인님 5 років тому +9

    사실 최후의 만찬이 아닌 아예 요한계시록을 통째로 재해석한 곡입니다. 적그리스도에서 악마를 상징하는 용의 재림까지 요한계시록의 세밀한 요소까지 완벽하게 독창적으로 해석한 걸 보니 너무 좋은 의미로 충격적이었던 것 같아요..

  • @주훈김-k1h
    @주훈김-k1h 5 років тому +18

    우리나라에서는 예스라고 하면 크리스 스콰이어 밖에 떠올리지 않는데 예스 멤버들 하나하나가 전설 중의 전설입니다. 릭 웨이크먼의 키보드는 매 앨범마다 재 심장을 뛰게 하기도 하고요.

    • @조현준-f1c
      @조현준-f1c 4 роки тому +2

      에이~~저도 크리스 스콰이어를 가장 좋아 하지만 전 멤버 다 괴물이라 그렇지 않아요ㅋ

    • @camelghirin
      @camelghirin 4 роки тому +4

      존 앤더슨의 목소리도 천상의 소리죠? ^.^

    • @홍련-e6m
      @홍련-e6m 24 дні тому

      개인적으로 예스 사운드의 중심은 스티브 하우라고 생각해요.

  • @꿈꾸는소수인님
    @꿈꾸는소수인님 5 років тому +20

    아아아아아아 너무 감사합니다! 프로그레시브록은 록을 넘어 전 음악 역사상 가장 혁신적인 장르 음악이었던 같아요.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음악을 흡수해 음악의 영역을 거대하게 확장시켰으니까요.
    너무 설명을 잘해주셔서 정말 만족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camelghirin
    @camelghirin 4 роки тому +12

    핑크 플로이드와 제네시스, 킹크림슨, 예스.
    꼭 찝어 세 그룹만 소개한 것에 큰 고심이 있었겠습니다만, 이의가 없는 당연한 선택이었다 공감합니다.
    정말 애청 합니다.
    감사합니다.

  • @sujiahn6139
    @sujiahn6139 4 роки тому +15

    프록락은 클래식처럼 오랜 친구같은 장르같아서 좋은 것 같아요. 딱히 제가 살던 시대도 전혀 아닌데 말이죠 ㅎㅎ

  • @user-Tlqkf
    @user-Tlqkf 2 роки тому +3

    8:54 이 부분에 나오는 그림이 아주 인상 깊습니다. 우선 프로그레시브 록의 시초라 할 수 있는 비틀즈의 페퍼상사가 중앙에 있고, 누가 뭐래도 가장 거대한 프로그레시브 밴드인 핑크 플로이드의 최고의 걸작 2개(더 월, 다크 사이드 오브 더 문) 가 가장 눈에 띄도록 표현되며 역시나 프록 록이라는 장르는 전반적으로 핑플의 영향 아래에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죠. 또한 모든 것을 벽으로 감싸고, 달을 하늘에 띄우는 연출도 엄청납니다.

  • @꿈꾸는소수인님
    @꿈꾸는소수인님 5 років тому +7

    진짜로 현재의 거의 모든 아니 전부라고 할 수도 있는 프록 아티스트들이 저 세 밴드의 영향을 무지하게 많이 받았더라고요. 직접 들은 건 아니지만 프록 전문 블로거께서 올리신 수백편의 프록 아티스트 평가에서 저 세 밴드 중 하나는 밥먹듯이 언급되어서..
    결론은 진짜 선정을 너무 잘하셨다는 겁니다!! 짱!

  • @꿈꾸는소수인님
    @꿈꾸는소수인님 5 років тому +6

    실제로 거의 모든 음악 평론가와 프로그레시브 록 마니아, 프로그레시브 록 전문 사이트에서도
    프로그레시브 록 역사상 최강의 앨범으로 핑크 플로이드의 달의 어두운 면과 킹 크림슨의 주홍색 왕의 궁전에서를 거의 동급으로 올리더라고요. (가끔씩 달의 어두운 면이 1위에 오르거나 주홍색 왕의 궁전이 1위에 오르기도 합니다.)
    저 앨범이 나온 후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가 우후죽순 생겨났으니 그 영향력은 절대적이라고 봐도 무방할 겁니다. (피터 가브리엘도 킹 크림슨 의 데뷔작에 충격을 받았다고 인터뷰에서 밝히기도 했으니 이정도면 말 다한 걸지도..)

  • @yhd87711
    @yhd87711 5 років тому +8

    킹크림슨 1집 저작권좀 풀렸으면 ㅠㅠㅠ 스트리밍사이트 어디서도 들을수가 없어서 lp판으로 구하긴했는데 맨날 들을수 있는게 아니라ㅠㅠ

  • @anx2993
    @anx2993 3 роки тому +4

    예스는 프레질보다는 이전 앨범 예스앨범이 진짜 미쳤음 클투엣이랑 예스앨범이 예스송즈라이브에 4분에 3을 차지한다는게 반증임

  • @조르바-g8w
    @조르바-g8w 5 років тому +11

    예스는 정말 최고에요

  • @jungwookOh
    @jungwookOh 3 роки тому +6

    1987년 즈음에 구입한 예스의 ROUNDABOUT 더블 앨범 여전히 소장중입니다. Owner of a lonely heart 때문에 친구들과 갑론을박했던 기억이 ㅎㅎ
    예술적인 앨범 자켓에 반해 구입했는데 지금 2021년 현재도 소중하게 보관중입니다.
    당시에 고등학생이었는데 친구들 영향으로 주로 이태리 프로그레시브록에 빠져 지냈던 기억이 나네요~ 방코, 라떼에밀레, 뉴트롤즈 등등...
    이태리 프로그레시브도 한번 다뤄 주세용~~~ ^^
    아..그리고 CAMEL도 빠지면 섭섭헌디....

  • @honeyed_pear
    @honeyed_pear 5 років тому +10

    와... 킹크림슨이랑 예스를 여기서 보게 되다니...

  • @user-HikeOnMars
    @user-HikeOnMars 4 роки тому +7

    사실 저 밴드들의 우열을 가린다는게 웃기긴 합니다만개인적으로 제네시스를 가장 좋아하긴 합니다.좋은 내용 잘 봤습니다.

  • @araby33
    @araby33 3 роки тому +4

    세개는 너무했음.
    ELP
    Moody Blues
    New Trolls
    Camel

  • @영욱-n5b
    @영욱-n5b 3 роки тому +5

    킹크림슨은 진짜 정말좋드라고요
    1집도 좋지만 red가 모스트 앨범

  • @coha_200
    @coha_200 5 років тому +6

    고생많으셨습니다ㅠㅠ
    항상 감사히 보고 있어요!
    시대별로 잘 정리된 것도, 그리고 프로그레시브나 헤비메탈의 특징에 따라 나눠서 소개해주신 부분도 좋은 것 같아요ㅎㅎ 덕분에 관심있는 분야를 즐겁게 알아가고 있습니다:)

  • @키토-t1r
    @키토-t1r 5 років тому +3

    10화도 잘 봤습니다~! 예스 곡 꼭 들어봐야 겠네요~~^^ 다음화도 기다려지네요~

  • @203.24최민서
    @203.24최민서 3 роки тому +14

    킹크림슨 멜론에서 다막혀있음!ㅡㅡ🤬🤬

  • @원숭이공중오회전백덤
    @원숭이공중오회전백덤 5 років тому +11

    6:37
    To be continued

    • @nananaoh7304
      @nananaoh7304 4 роки тому

      하...갑자기 죠죠 생각나서 피식했음 ㅋㅋ

  • @Stormzurgbeanzino
    @Stormzurgbeanzino 4 роки тому +2

    영상 잘 보았습니다! 궁금하던 프로그레시브 락을 쉽고 재밌게 잘 알 수 있었습니다!!!

  • @pinkpink10430
    @pinkpink10430 5 років тому +5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댓글들 ㅠㅠㅠ

  • @flexitarian
    @flexitarian 2 роки тому +2

    To be continued meme으로 roundabout이란 노래를 이미 접해서 그런가 처음 들었는데도 친숙함이 있네요

  • @atarakalinser
    @atarakalinser 2 роки тому +1

    긴 기간 동안 시리즈 제작하느라 수고가 많으십니다. 이탈리아에도 괜찮은 프록 밴드들이 많죠

  • @김경호-d1b
    @김경호-d1b 4 роки тому +2

    1970년대 락의 전성기 1982년 마이클잭슨 빌리진 마돈나 듀란듀란 뮤직비디오

  • @애이불비-h7h
    @애이불비-h7h 4 місяці тому

    킹크림슨 따라서 여기까지 왔네요. 감사히 듣고 있어요.

  • @하숙생-v9t
    @하숙생-v9t 3 роки тому +1

    요즘 예전음악을 잊고지내던 중년인데 잘보고있엉ᆢ

  • @여리-v5k
    @여리-v5k 2 роки тому +1

    진짜 다 너무너무 사랑하는 밴드 하

    • @여리-v5k
      @여리-v5k 2 роки тому +1

      클로즈 투 디 엣지는 수십 번 이상은 들었는데 들을 때마다 눈물이 날 것 같음

  • @young-dougsohn7800
    @young-dougsohn7800 5 років тому +7

    슬프네요, 이제는 이런 음악을 들을수없는 상황이...미국에 살면서 그나마 노장들의 공연을 가끔 접할수 있어 다행입니다, 2010년인 가 아트트란타의 한틀럽에서 코앞에서 스티브하우와 존웨틍의 연ㅂ주을 본적이 있는데 존위튼이 우리곁을 떠난지도 몇해 되었네요

    • @widiab
      @widiab  5 років тому +3

      와... 코앞에서요??? 부럽습니다ㅠㅠ

  • @계란-x9c
    @계란-x9c 5 років тому +6

    뭐 때문에 재업하신 건가요?
    혹시 프립 아저씨 때문에?
    21st Century Schizoid man 보니까 그렇거 같네요

    • @widiab
      @widiab  5 років тому +3

      프립 아죠씨도 그렇고 가브리엘 아조씨도 문제였네요ㅠㅠ

  • @이종범-q4u
    @이종범-q4u 5 років тому +1

    영상 잘 보고있습니다!! 최고의 컨텐츠에요 ㅠㅠ 이글스 년대도 해주세요 🤟

  • @hyunsukim3631
    @hyunsukim3631 Місяць тому

    길어서 자주 듣기는 힘든 것중에 대표적은 것은 Devil Doll.
    앨범에 달랑 한곡씩만 그것도 시디 거의 꽉 채워서...ㅋ
    심지어는 15분이었던가? 아무소리도 안나는 구간이 있는 앨범도 있음.ㅎ

  • @홍련-e6m
    @홍련-e6m 24 дні тому

    예스 사운드의 중심은 스티브 하우 라는 매우 강한 확신이 있습니다.

  • @비병6
    @비병6 Рік тому

    최고의 장르

  • @februarysea7986
    @februarysea7986 4 місяці тому

    킹 크림슨의 를 들어보라
    그 안에 우주가 있다

  • @jamesyoung9593
    @jamesyoung9593 3 місяці тому

    프로그레시브록 밴드중에서 미국팀은 왜 끼지도 못할까요? 유명한 그룹을 꼽으라면 영국 이태리등의 유럽그룹들입니다.
    핑크플로이드, 킹크림슨, 르네상스, 제네시스, 알란파슨즈 ..모두 영국그룹들입니다

  • @rawhide4774
    @rawhide4774 10 місяців тому

    제네시스 멤버 라인업에 리즈시절 필 콜린스가 있네요. 저때만해도 장발이었는데 이제는..

  • @다중이형
    @다중이형 Рік тому

    Camel 도 해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 @jongdukhwang3223
    @jongdukhwang3223 3 роки тому +1

    핑크플로이드 킵토킹이 짱

  • @u23dym
    @u23dym 5 місяців тому

    전 록시뮤직이랑 제네시스를 좋아합니다. ㅎㅎ

  • @좌보미
    @좌보미 9 місяців тому

    안녕?

  • @longman1116
    @longman1116 2 місяці тому

    new trolls는여😢

  • @일루미나티-l3e
    @일루미나티-l3e 3 роки тому +2

    Yes의 문제는 노래부르는 사람이
    철학이 없슴
    예술은 철학이 이서야
    킹크림슨의 에피탑이 조은 예

    • @yhwhgazer
      @yhwhgazer 3 роки тому +3

      발딱고 자쇼 ㅋㅋ 존앤더슨이 어케 철학이없음

    • @여리-v5k
      @여리-v5k 2 роки тому

      ㅋㅋㅋ 존 앤더슨이 왜 철학이 없음 ㅋㅋㅋㅋ

  • @janeyjane4833
    @janeyjane4833 4 роки тому +3

    프로그레시브는 비틀즈 음악 페퍼상사와 론리하트클럽인가 그것도 좋아요

  • @micchaos846
    @micchaos846 Рік тому

    아 러쉬 못껴서 너무 아쉽 ᆢ 프로그래시브 메탈도 한편 안될까요 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