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요리는 오키나와의 명물요리 '라후테'입니다. 오키나와의 동파육이라 할수 있는 이 요리를 돼지고기 삼겹살을 부드럽게 졸여낸 음식이랍니다. 부드러운 비곗살이 입 안에서 사르르 녹는 그런 음식이지요. 국내에서는 아와모리를 구하기 매우 힘들기에 청주 등으로 대체하시면 됩니다. 단, 설탕은 진짜 흑설탕을 쓰셔야 한답니다. 수퍼에서 파는 검은설탕 썼다가는 누린내 풍기는 고기조림이 되니 주의!
일본의 대학에 다니고 있는 유학생입니다 안그래도 오키나와 출신인 친구가 이걸 만들어 준적이 있었는데 일본에서는 껍질있는 삼겹살이 시중에 없어서 족발로 만들어 줬어요!” 이게 라후테인데 원래는 족발이 아니라 부타바라(삼겹살)로 만들어” 라고 했는데 이걸 보게 되네요.! 그친구는 오미자랑 넣고 조려서 시소랑 주더라고요 영상 잘봤습니다 항상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사실 한국에서 보기어려운 요리인데 중국음식과 중국에 관심이 많은데 중국어를 아직 배우지않아서 항상 화니님요리 잘보고있습니다. 구독자수가 생각만큼 안오르니 속상하지만 항상지켜보는 마이너팬도 있다는거 알아주시고 오래오래 계속보고싶어요. 술담그셨다니 술담는것도 함보고싶네요 ♡ 건강하게오래뵙시다!
라후테는 羅火腿(ラフテー), 그러니까 중국햄에 해당하는 '훠투이'의 일종이 류큐어로 '라후(f)테에'로 바뀌어 들어왔다는 설이 있다고 해요. 돼지를 잡으면 저장식 개념으로 라후테를 진하게 조려 만들어서 한 달을 두고두고 먹었다고 합니다. '동파육'하고는 친척관계인지, 직접적인 관계인지는 아직도 설전중이라 합니다. 카쿠니(角煮, 큐슈의 고기조림)와는 친척관계인데, 이것도 대륙 유래설이 대세라네요. ps : '류쿠' 아니고 류큐(りゅうきゅう)라고 합니다.
화니쌤을 통해서 처음 소개받는 요리인데 이국적이면서 동시에 낯설지 않은 요리라는 느낌이 확 듭니다. 영상 보면서 흑당 검색해봤는데 한 봉지 쟁여두면 쏠쏠하게 여기저기에 많이 쓰일 것 같아요. 화니쌤의 치킨 아도보를 응용해서 돼지등뼈 아도보를 종종 해먹곤 하는데 이 요리도 꽤나 매력적이라 도전해보고 싶은 욕구가 스물스물 올라옵니다. 더운 여름 몸 조심하시고! 곧 5만 구독자 찍게 되시는걸 미리 축하드립니다!
중국음식 먹고싶어서 블로그검색하다가 화니님을 알게되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음식들이 엄청 많아서 벌써 여러개 봤어요. 따라하려고 찜해두고 구독해요. 나중에 꼭 지엔빙(지단빙,딴삥)도 해주세요. 정말 먹고싶은데, 화니님이 해주면 잘 따라할수있을것같아요! 정말 이렇게 좋은 콘텐츠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건 꼭 해봐야겠네요 집에서 부모님들이 수육을 자주해드시는데 동파육은 향때문에 일부러 꺼리고 있었는데 이거는 괜찮을거같네요 흑당이 혹시 포린마트에서도 팔까요?? 그리고 화니님이 쓰시는 흑당은 어떤건지 궁금하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무더운 여름에 고생하셨서요 힘내세요!!
화니님~ 항상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 영상보다가 요리 상식 질문이 생겼는데요, 고기를 삶을때 고기를 맛잇게 하려면 끓는물에, 국물을 맛있게 하려면 차가운 물부터 끓이는 것으로 대충 알고 있는데요....(들은바 있습니다,,,) 이번 주제는 고기가 맛있어야 하는데 차가운물에서 부터 삶는 이유가 있는것인가요~? 끓는물에 삶으면 오히려 맛이 더 별루일까요?
실제로 우리나라에서도 과거에 류큐와 교류를 했었단 기록이 여러 문헌에 기록되어 있다고 하지요. 오키나와는 일본이지만 참 이질적인게 많았던거 같아요. 그래도 이게 어쩌면 진짜 중국식 동파육보다도 더 쉬울거 같긴해요. 그리고 일식의 특징인 깔끔함도 있어 어쩌면 팔각향에 거부감이 있는 사람에게도 괜찮을거고요
식민지가 되었다가 끝끝내 일본이 되어버린 좀 슬픈 나라이기도 하죠. 근데 재미있게도 항일(?) 중국영화 보면 일본 군관들이 하나같이 가라데를 쓰는 웃지 못한 일이..(당시에는 식민지 무술이라 거들떠 보지도 않았는데..!) 진한 향신료가 들어가지 않아 한식메뉴하고도 잘 어울리더라구요.
일본풍은 전반적으로 빼기에 비중을 둔 음식이라 그게 매력적이죠. (물론 오키나와 음식은 100% 일식풍이라 보긴 약간 어렵지만..) 다만 저 요리의 경우 '돼지고기의 신선도', '흑당', '술'요 세가지의 삼박자가 잘 맞아야 하더라구요. 세가지 중 한가지라도 부실하면 누린내가..
화니님, 이 질문은 이요리와는 상관이 없는데요, 혹시 이금기에서 나오는 마기장 혹은 마지장에 대해서 아시는지요? 제가 한문으로 정확히 읽을거리와 아니라면 영어로는 ground bean sauce 로 표기되어 있는데 어떤 요리에 쓰이는지 설명이 가능할까요? 어제 어스틴에 있는 중국수퍼를 갔다가 두반장을 사는대신 실수로 이 소스를 집어와서 어떤요리에 쓰이는지 궁금해서요. 감사합니다.
고기의 잡내를 더 많이 빼기 위한 이유랍니다. 끓는 물에 넣으면 고기표면이 굳어져서 재료의 성분이 잘 배출되지 않아요 찬물에서부터 삶으면 재료의 성분이 물로 많이 빠져나갑니다.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초벌로 삶을 때 물이 뽀얗게 단백질 성분이 많이 빠져나왔죠? 여기에 고기에 좋지 않은 향이 많이 포함되었을겁니다.(고기의 상태에 따라 그때 그때 달라요) 찬물에서부터 끓여서 많이 나왔어요
끓는물에 넣게 되면 표면이 경화된답니다. 이렇게 하면 맛이 빠져나가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지만, 속까지 부드럽게 익혀낼수 없어요. (오래 삶으면 표면은 부드럽지만 안쪽은 아직 덜 부드럽죠.) 사실 이것보다도 큰 이유는 누린내 제거 때문이랍니다. 표면이 경화되어 성분이 덜 빠진다면 안쪽의 누린내의 원인이 되는 향도 덜 빠진다는 이야기가 되니까요. 물론 넉넉한 양의 향신료로 삶아낸다면 문제거 덜하지만, 이 요리의 경우 향신료의 사용을 최소화시킨(생강 몇조각과 대파가 전부입니다. )타입이라 삶는 과정에서 냄새를 확실하게 뺄 필요가 있습니다.
(위에 쓴 글을 복붙합니다) 끓는 물에 재료가 들어갈 때.... 찬물 부터 들어가면 재료의 성분이 물에 많이 녹아나오고. 끓는 물에 재료가 들어가면 재료의 표면이 굳어서 성분이 잘 빠져나가지 않고 재료 안에 남게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육수를 만들 때 멸치나 고기를 찬물에서부터 끓이고 보쌈이나 수육을 삶을 땐 끓는 물에 넣어 고기 맛 성분이 고기 안에 많이 남아있게 만듭니다. 이 경우에는 고기의 잡내를 줄이기 위해서 초벌로 삶아내는 과정이라 ....육수를 뽑아내는 건 아니지만 고기의 잡내를 줄이기 위해서 찬물에서부터 삶아내신 것 같네요 (이것 보다 더 고기의 잡내를 줄이기 위해서는 찬물에 담궈서 핏물을 빼는 방법이 있습니다) 고기의 어디 까지가 잡내이고 어디서부터는 고기의 맛인지는.....재료의 등급이나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냉동기간이 긴 고기는 많이 빼야 냉동고에서 얻은 잡향이 날아가고. 숫돼지 냄새가 많이 남은 거세돈은 좀 과하게 잡내를 빼야 불쾌한 향이 사라집니다. 질 좋은 사료로 키운 도축된지 얼마 되지 않는 고기라면 반대로 잡내 잡는 과정을 빼서 고기맛을 더 남길 수도 있습니다. 이 음식은 간장과 술 이외에 기초적인 향신료만 쓴 것이라 고기의 잡내를 잡기 위해 좀 더 철저하게 삶아내시기 위해서 찬물에서부터 두번을 삶아내시고 조미장에 조려내신 것 같네요
여러 이유가 있지만 주된 이유는 누린내 때문입니다. 생강즙 넣은 물에 담그어 두는 방법도 있지만 이것만으로는 충분하지 못해요. 특히 여름철의 경우 고기에서 금방 냄새가 나는 편이기도 하구요. 충분한 향신료를 쓴다면 별 문제가 아니지만 이 요리는 향신료 사용이 최소화 되어있기 때문에 좀 철저하게 해 줄 필요가 있답니다.
십몇년전에 독일에 한 사년동안 살았는데 거기에서는 마기식재료가 아주 많았어요. 특히 소스종류가 제일 많았답니다. 지금은 제가 텍사스, 샌안토니오의 사는데요 가끔 어스틴에 중국 슈퍼인 99 랜치마켓이나 엠마트를 들려서 중국재료를 사오고 하는데 이름들이 너무 생소해서 잘 안 샀었어요. 그런데 화니님의 요리를보고 이것저것 사서 만들어 보게되었는데 남편이랑 아들이 좋아하네요. 구독자의 하나로서 진짜 많이 감사드려요.
이번 요리는 오키나와의 명물요리 '라후테'입니다.
오키나와의 동파육이라 할수 있는 이 요리를 돼지고기 삼겹살을 부드럽게 졸여낸 음식이랍니다.
부드러운 비곗살이 입 안에서 사르르 녹는 그런 음식이지요.
국내에서는 아와모리를 구하기 매우 힘들기에 청주 등으로 대체하시면 됩니다.
단, 설탕은 진짜 흑설탕을 쓰셔야 한답니다.
수퍼에서 파는 검은설탕 썼다가는 누린내 풍기는 고기조림이 되니 주의!
네이버에서 '오키나와 흑당' 검색하시면 많은 구입처가 떠 있답니다.
화려해
일본의 대학에 다니고 있는 유학생입니다 안그래도 오키나와 출신인 친구가 이걸 만들어 준적이 있었는데 일본에서는 껍질있는 삼겹살이 시중에 없어서 족발로 만들어 줬어요!” 이게 라후테인데 원래는 족발이 아니라 부타바라(삼겹살)로 만들어” 라고 했는데 이걸 보게 되네요.! 그친구는 오미자랑 넣고 조려서 시소랑 주더라고요 영상 잘봤습니다 항상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오오 오미자를 넣고 조린다라.. 색이 더 이쁠것 같아요. 시소잎도.. 고기에 딱 어울리는 조합이네요.
정말설명 친절하게해주신다 쵝오
이것저것 다 가르쳐주시니 감사하죠~~^^
사실 한국에서 보기어려운 요리인데 중국음식과 중국에 관심이 많은데 중국어를 아직 배우지않아서 항상 화니님요리 잘보고있습니다. 구독자수가 생각만큼 안오르니 속상하지만 항상지켜보는 마이너팬도 있다는거 알아주시고 오래오래 계속보고싶어요. 술담그셨다니 술담는것도 함보고싶네요 ♡ 건강하게오래뵙시다!
늘 시청해주셔서 감합니다. 저는 구독자와 조회수에는 신경을 안쓰는 편이라...(구독자, 조회수 늘릴려면 제가 하기 싫을것을 많이 해야 해서..ㅎㅎㅎ) 매일매일 걱정되는건 제 몸 상태랍니다. 소재는 많은데 이것을 소화할 체력이 부족하거든요.
가볍게 맥주랑 마시는것도 좋을것같고 말씀하신것처럼 따끈한밥이랑 먹어도좋겠네요ㅎㅎ 단순조리법뿐아니라 주의할점을 상세하게알려주셔서 좋네요
흑당만 있드면 어느정도 쉬운 요리에요. 근데 없으면 역시 생강 듬뿍을~
정성 가득한 섬세한 영상 멋져요~ 더운 날씨에 몇시간씩 불옆에서 고생 많으셨어요. 소스 희석해서 온면 먹고 싶네요^^요즘 매일 국수를 먹다보니 국수육수에 커피까지 타서 먹게 됐어요ㅋㅋ
헉! 면수에 커피를! 구수하고 진한 맛이 날것 같아요.
평소에 쉽게 접할수 없는 메뉴를 주로 하셔서 그런가 매번 볼때마다 신기하고 넘나 재밌는것
라후테는 羅火腿(ラフテー), 그러니까 중국햄에 해당하는 '훠투이'의 일종이 류큐어로 '라후(f)테에'로 바뀌어 들어왔다는 설이 있다고 해요. 돼지를 잡으면 저장식 개념으로 라후테를 진하게 조려 만들어서 한 달을 두고두고 먹었다고 합니다. '동파육'하고는 친척관계인지, 직접적인 관계인지는 아직도 설전중이라 합니다. 카쿠니(角煮, 큐슈의 고기조림)와는 친척관계인데, 이것도 대륙 유래설이 대세라네요.
ps : '류쿠' 아니고 류큐(りゅうきゅう)라고 합니다.
EVROゆう路 오래동안 먹을 수 있다는 점은 좋네요!
말씀하신 것처럼 과거에는 보존이 목적이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냉장시설도 없으니 염지나 건조 뿐이고... 그러나 습한 곳에서는 건조도 힘드니..
화니쌤을 통해서 처음 소개받는 요리인데 이국적이면서 동시에 낯설지 않은 요리라는 느낌이 확 듭니다. 영상 보면서 흑당 검색해봤는데 한 봉지 쟁여두면 쏠쏠하게 여기저기에 많이 쓰일 것 같아요. 화니쌤의 치킨 아도보를 응용해서 돼지등뼈 아도보를 종종 해먹곤 하는데 이 요리도 꽤나 매력적이라 도전해보고 싶은 욕구가 스물스물 올라옵니다. 더운 여름 몸 조심하시고! 곧 5만 구독자 찍게 되시는걸 미리 축하드립니다!
밀크티 만들때 쓰면 정말 좋답니다. 향신료 안넣었는데 짜이같은 느낌이 살짝 드는 그런 맛이 난답니다. 돼지등뼈 아도보! 아.. 돼지등뼈의 살점의 식감을 떠올리니 군침이 되는군요. 늘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중국음식 먹고싶어서 블로그검색하다가 화니님을 알게되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음식들이 엄청 많아서 벌써 여러개 봤어요. 따라하려고 찜해두고 구독해요. 나중에 꼭 지엔빙(지단빙,딴삥)도 해주세요. 정말 먹고싶은데, 화니님이 해주면 잘 따라할수있을것같아요! 정말 이렇게 좋은 콘텐츠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죄송하지만 현재는 요리 신청을 받지 않습니다.
어제 화니님 레시피대로 만들었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돼지고기를 간장양념에 푸욱 조린맛이니 예상은 갔었는데 은근한 가쓰오부시 향과 감칠맛도는 단맛이 또 조금은 새롭게 느껴지기도 하구요....밥과 같이 먹고 술안주로도 좋았습니다. 좋은 레시피 감사해요~~
오 중국음식 싫어하는 사람한테는 아주 적절한 메뉴네요. 아버지가 중국식 동파육은 향 때문에 싫어 하시는데, 이건 꼭 만들어 드려 봐야겠어요!!
이건 딱 좋을거에요. 가츠오부시의 풍미가 고기랑 크어어어~~
동파육, 라후테 화니님 개인적으로는 어떤게 더 맛있게 느껴졌나요?? 맛이 어떻게 다른지 궁금하네요ㅜㅜ 글구 저 둘 중에 뭐가 더 술이랑 잘어울릴거같나요?
전 향신료를 워낙 좋아하기에 동파육을 더 좋아합니다. 근데 제가 만든 요리 드신 지인의 말로는 라후테가 더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노두유+샤오싱+얼음설탕+향신료 = 동파육, 양조간장+아와모리+흑설탕 = 라후테, 양조간장+청주+설탕이면 부타가쿠니가 되는거네요. 비슷한 듯 하면서도 향이 다 다르겠어요. 잘 봤습니다!
향신료와 흑당의 차이를 분명하게 느낄수 있는 요리에요. 흑당의 경우 조만간 영상을 촬영할 예정이랍니다.
동파육은 튀기는 과정 때문에 하기 번거로웠는데 이건 오히려 더 편하게 할 수 있을 거 같네요! 맛있는 음식 소개해주셔서 감사해요~
좀더 깔끔하게 만들수 있어 참 좋아요. 근데 흑당은 꼭 쓰셔야 해요.
때깔봐 어쩜좋아 윤기가 좔좔 흐르네요!ㅋㅋ
흰 밥에 올리면 밥이 빛을 발하는 음식이기도 해요.
배고파요~~
너무 맛있게 보여요!!
너무 고급스럽고 한번해보고싶어요..
흑설탕대신 황설탕이랑 꿀을 넣어봤는데 갠찮은거같아요 물론 흑설탕이 더 맛있겟지용
아 진짜 밥도둑일 거 같아요. 언급하신 흑당을 호주 워홀 할 시절 수정과 할 때 써봤는데 정말 맛있더라구요. 영어학원 같은 반 학생들이 좋아하더라구요.
수정과! 전 이거 처음 접한 후 수정과부터 떠오르더라구요. 하도 목에 염증이 있다보니 적절한 음료 뭐가 좋을까~ 했는데 역시 소염효과가 있는 향신료 음료를~~
이건 꼭 해봐야겠네요 집에서 부모님들이 수육을 자주해드시는데 동파육은 향때문에 일부러 꺼리고 있었는데 이거는 괜찮을거같네요
흑당이 혹시 포린마트에서도 팔까요?? 그리고 화니님이 쓰시는 흑당은 어떤건지 궁금하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무더운 여름에 고생하셨서요 힘내세요!!
오키나와 흑당은 못본것 같아요. 팜슈거, 코코넛 슈거는 있지만 맛이 다르답니다. 그냥 편하게 인터넷 구매하시는 것도~~
늘 영상보고있지만 화니님은 요리에대한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는거 같습니다.
그 지식이 저같이 자취하면서 다이소에서 산 가짜중식도로 땅땅땅하면서 하루하루 먹고사는 사람에게도
부담없이 다가온다는 점이 너무너무 대단한듯 합니다.
다음에도 좋은 영상 부탁드립니다.
늘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레시피나 기술보다는 데이터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타입이라(완고하신 요리사분들이 싫어하는 타입이에요. ㅎㅎㅎ ) 이런쪽을 많이 다루게 되더라구요. 다음 영상도 기대해 주세요~
화니님~ 항상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
영상보다가 요리 상식 질문이 생겼는데요,
고기를 삶을때 고기를 맛잇게 하려면 끓는물에, 국물을 맛있게 하려면 차가운 물부터 끓이는 것으로 대충 알고 있는데요....(들은바 있습니다,,,)
이번 주제는 고기가 맛있어야 하는데 차가운물에서 부터 삶는 이유가 있는것인가요~? 끓는물에 삶으면 오히려 맛이 더 별루일까요?
돼지 누린내 때문입니다. 또한 오래 삶아서 부드럽게 익히는 음식이라면 식감이 균일해야 하기에 찬물부터 삶는 편이 좋습니다.
실제로 우리나라에서도 과거에 류큐와 교류를 했었단 기록이 여러 문헌에 기록되어 있다고 하지요. 오키나와는 일본이지만 참 이질적인게 많았던거 같아요. 그래도 이게 어쩌면 진짜 중국식 동파육보다도 더 쉬울거 같긴해요. 그리고 일식의 특징인 깔끔함도 있어 어쩌면 팔각향에 거부감이 있는 사람에게도 괜찮을거고요
식민지가 되었다가 끝끝내 일본이 되어버린 좀 슬픈 나라이기도 하죠. 근데 재미있게도 항일(?) 중국영화 보면 일본 군관들이 하나같이 가라데를 쓰는 웃지 못한 일이..(당시에는 식민지 무술이라 거들떠 보지도 않았는데..!)
진한 향신료가 들어가지 않아 한식메뉴하고도 잘 어울리더라구요.
처음 본 요리라 더 관심이 가네요 영상 감사합니다 ~ .
bgm하고 화니님 분위기가 잘 어울리네요ㅎㅎ
일드의 한 장면을 만들고 싶었어요. ㅎㅎ
화니님!!이거보고 너무 하고싶어서 무릎아파서 회사도 거의 기어다니다시피 하는데 마트가서 고기사왔습니다!!ㅎㅎ 비록 저 흑설탕은 없지만...지금 첫 번째로 고기삶는 과정거치는 중인데 너무너무 기대됩니다 ㅎㅎㅎ
흑당이 없다면 생강이랑 대파 충분히 넣어주세요~
흑당에 소흥주까지 준비완료 수요일에 요리시작합니다. 동파육 만큼 맛있길...
항상 좋은 레시피 감사합니다.
늘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떠셨나요??..저도 해먹을 예정인데 궁금하네요 ㅎㅎ
요리 다큐보는거같고 너무좋아요
감사합니다. 사실 제가 추구하는게 다큐라서...
아와모리는 없더라도 오키나와 흑당은 꼭 써야된다!
목란편 보고 이번편 보는데 생각보다 준비물이 단촐해서 놀랬습니다!
이제 오리지날 동파육편 보러가용♡
감사합니다! 사실 동파육도 재료가 많이 단촐한 편이에요.
자취생 요리도 부탁드립니다 화니님 시간 나시면요~~~~~~
지방은 낮은 온도에서 잘 분해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수육 맛있게 삶으려면 중간에 찬물을 부어서 낮은 온도로 맞춰준다고 하구요. 라후텐은 잡내 없애려고 찬물에서 시작하셨는데, 찬물에 담궈 핏물 제거 하면 안될까요?? 영양소가 빠져서 별로일까요?
영상 진짜 잘봤습니다. 영상보고 만들어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
감사합니다! 다음 영상도 많이 기대해 주세요~
크 오키나와 갔을때 오키나와 소바만 주구장창 먹었엇는데 요런요리도 있었군요 ㅎㅎ
흑당은 몇개 사와서 친구들 나눠주고 커피에도 조금씩 넣어서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늘 좋은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영상에 정성이 들어가 있다는 느낌이 매 번 듭니다
감사합니다! 실은 매 편마다 노가다 작업을.. ;ㅅ;
화니쌤 드디어 5만 ㅊㅊ요
감사합니다!
흑당을 언제쓰나 했는데 드디어 쓸 일이! 늘 영상 감사해요:)
밀크티에 척~!!
늘 잘보고 있습니다. 발전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늘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대개는 진지하게 음미하는 표정으로 드셨다면 이번 요리 드실 때는 진짜 맛있어서 행복해 보이시네요 12:19
데일리쿡 스타일의 경우 다소 여유가 있다보니 여유있게~ 즐기게 되더라구요. ㅎㅎㅎ(기본 쿡방은 촬영 끝낼때까지 초 긴장 상태 ㅎㅎㅎ)
만들어서 먹어보니 한국식 양념갈비 맛이 나는데 제대로 된건가요
물은 적은데 흑당을 너무 많이 넣은것 같기도 하고...
2시간 졸이려다가 졸다 못해 거의 타고있어서 바로 껐는데
다행히 맛이 좋긴 했지만 원본이 어떤 맛일지는 궁금하네요
흑당이 너무 들어가면 양념갈비 틱한 느낌이 든답니다. 대파도 많이 넣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해요.
삶을때 뚜껑 닫고 삻아도 되나요?
조림뚜껑 첨부터 덮어도 되겠죠?
그리고 처음 삻았을때 동파육 만드실때처럼 껍질부분 지져서 삻아도 될까요?
삶은때는 가급적이면 뚜껑을 여는 편이 좋답니다. 누린내 성분에는 휘발성이 있는데 닫아버리면 냄새가 잘 안빠지거든요. 또한 조림뚜껑을 처음부터 넣어도 좋습니다. (영상에서는 촬영 때문에 중간에 닫음) 껍질부분을 지져도 좋습니다.
@@gorsia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조림뚜껑 없으면 베이킹 페이퍼로 만들어쓰면 되지요~
넵, 그 방법도 좋습니다.
우왓~ 만들어봐야겠어요!! 내일은 마트로 고고고~~
맛있는 라후테 드세요~
부드러운 게 정말 맛있어 보여요.... 다음에 술 담그는 영상도 올려주시면 어떨까요!! 그리고 남은 조림국물 활용법도 궁금하네요. 활용할 수 있다면 보관법도 알고싶습니다 ㅎㅎ
조림국물은 냉동해 두었다가 계란조림 할때 쓰면 아주 좋답니다. 곤약 등등을 조려도 좋습니다.
늘 잘보고있습니다. 라후테 재료별 용량이 어떻게 되나요???
더 보기를 참고해 주세요.
화니님 요즘 얼굴이 더 좋아진 것 같아요 항상 좋은 컨텐츠 감사합니다 :)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더위가 빨리 가야 작업능율이 오를텐데.. ;ㅅ;
화니님~ 요즘 화니님요리수업에 푹빠진 시청자입니당~혹시"쏸라펀" 만드는 방법도 올려주심감사합니당^^항상건강하시고 맛난요리 마니올려주세영
죄송하지만 현재는 요리 신청을 받지 않습니다.
너무 맛있을거 같아요 ㅠㅠ
덮밥으로 먹어도 정말 맛있답니다.
술 뭘로 대체하면 좋을까요? 그냥 소주 넣어도 될까요?
청주(백화수복이나 청하)쓰는 편이 좋아요.
가쓰오부시 육수 과정 대신에 쯔유 써도 괜찮을까요? 물론 맛은 떨어지겠지만... 처리해야할 쯔유가 좀 잇어서..
넵, 쯔유를 써도 좋습니다. 다만, 흑당없이는 누린내를 잡기 힘드니 향신료의 양을 늘리셔야 할거에요.
도전해봤습니다. 근데 저는 물 다 날아갈정도로 조려도 저렇게 반질반질한 검은색과 약간 점성있는 소스처럼 안되더라구요 ㅜㅜ오키나와 흑당을 안써서 그런가봐요.. 흑당 값도 비싸고 오는데.오래걸린단 평이 너무 많아서 코스트코에서 사탕수수100% 비정제흑설탕 사서 썼어요. 맛은 있었슴다 ㅎ
코스트코 흑설탕도 적당히 고소하고 달달하면서 뭔가 커피같은 느낌?맛있더라구요
오키나와 흑당과 같은 설탕을 생설탕이라고 부른답니다. 이러한 설탕은 당밀이 많이 요리에 쓸 경우 점성이 높아지는 특징이 있어요.
뭔가 흥미롭군요 ㅎㅎ 맛있겠네요 ㅎㅎ
덮밥으로 먹으면 맛있더라구요.
영상에 진짜 노력한 흔적이 많이 보이네요 ㅊㅊ!!
화니샘은 다 좋은데 영상을 야심한 새벽에 자주 올리시네요...! 주말 오후 저녁시간 쯤에 올리시면 조회수가 더 잘 오를 것같아서 아쉬운 마음이😭 화니님의 좋은 요리영상을 많은 사람들이 접하길 바랍니다~!
예전에 저녁시간이나 오후시간에 올려본적이 있었는데, 영 신통치 않더라구요. (머엉...)
와우...훨씬 간단하면서 일본풍미가 나는 동파육!!!
간단해서 좋지 말입니다. 기름에 튀길 필요가 없는~~!
음 이거 중국식 향신료에 거부감 느끼는 친구에게 해줬더니 맛있어 하더라고요
그 친구 입장에선 동파육은 팔각이랑 오향분이라는 어그로 심하게 끄는 친구들이 있으니 피하고 싶을거 같은데 이거는 가쓰오부시 국물에 정직한 일본식 양념으로 조린거라 한그릇 뚝딱하고 갔습니다.
일본풍은 전반적으로 빼기에 비중을 둔 음식이라 그게 매력적이죠. (물론 오키나와 음식은 100% 일식풍이라 보긴 약간 어렵지만..) 다만 저 요리의 경우 '돼지고기의 신선도', '흑당', '술'요 세가지의 삼박자가 잘 맞아야 하더라구요. 세가지 중 한가지라도 부실하면 누린내가..
칼가는 방법 영상으로 보구싶네요
기술적인 부분은 다루지 않습니다. 하도 업계인들이 시비를 걸어대서(...제 방송 때문에 자기들이 피해본다고 드립을..)
혹시 주방도구 관리법이나 청소방법같은것도 알려주실수 있나요 ㅠㅠ 저는 요리보다 더 어렵더라구요
관리법은 사실 다른거 없어요. 자주 요리를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닦아주게 되고 덕분에 관리상태가 좋아지는 것 뿐이랍니다.
동파육의 중국 향신료는 싫은게아니라 너무많아서 한번에사기가 부담스러웠는데 대안이 생긴기분입니다!
흑설탕리뷰 기대할께요 ^_^
독특한 향이 없어 한국반찬과도 잘 어울리더라구요. 흑설탕 리뷰 기대해 부세요~
Bgm선정좋고~
감사합니다!
오키나와 흑당인데 가루로 된 흑당을 써도 괜찮을까요?
넵 가루도 좋습니다.
가쓰오다시가 화니님이 다른 영상에서 알려주셨던 거랑 좀 다르네요
라후테 만들 때는 가쓰오부시가 양도 조금 많은 거 같고 다시마도 안 들어가고
혹시 이유가 있을까요?
돼지고기라는 소재가 워낙 맛과 향이 강하기에 거기에 밀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 가츠오부시의 양을 늘렸답니다. 다시마는 오래 조리는 요리이기에 넣지 않았어요.
@@gorsia 역시 그냥 하신 게 아니였네요. 항상 답변 감사합니다
당밀(molasses)나 재거리는 들어봤어도 오키나와 흑당이라는 재료가 신기하네요!
수정과 같은 음료 만들때 쓰면 딱 좋답니다.
화니님 제가 오키나와 갔을 때 된장에 절여진 듯한 비슷한 요리를 먹었는데 혹시 가능하시다면 그 요리도 가르쳐 주실 수 있나요?
죄송하지만 요리 신청은 받지 않습니다.
푸드 스토리 텔링 재밌게 보고 가요!
감사합니다!
화니님, 이 질문은 이요리와는 상관이 없는데요, 혹시 이금기에서 나오는 마기장 혹은 마지장에 대해서 아시는지요? 제가 한문으로 정확히 읽을거리와 아니라면 영어로는 ground bean sauce 로 표기되어 있는데 어떤 요리에 쓰이는지 설명이 가능할까요? 어제 어스틴에 있는 중국수퍼를 갔다가 두반장을 사는대신 실수로 이 소스를 집어와서 어떤요리에 쓰이는지 궁금해서요. 감사합니다.
첨면장과 비슷한 장이랍니다. 면 요리에 쓸수 있어요. (짜장면처럼..) '마기장'이라고 붙은 이유가 좀 재미있는데, 매기(외국 식재료 회사 이름)의 시즈닝 소스에 대항하기 위해 그렇게 이름을 지었다고 하네요.
아와모리는 국내에서 못구하고 집적담근 황주가없으면 일반인은 뭘로 대체해야하나요..?
마트 등에서 파는 청추를 사용해 주세요. 다르긴 하지만 사실 이 요리는 술보다는 흑당이 더 중요하거든요.(즉, 흑당을 꼭 써주세요. 수퍼에서 파는 그냥 흑설탕으로는 냄새 잡기 힘들어요.)
오키나와 흑당 대신 자라메토우(자라메설탕)으로 대체는 안 되겠죠?ㅠㅠ
설탕의 성격이 달라서 힘들어요
@@gorsia 네 알겠습니다 답글 감사합니디!!
화니님 중간에 나오는 관악기(?) bgm이 뭘까요?
기회가 되시면 황주 만드는법도 올려주세요
날씨가 덥기에 현재는 술을 담글수 없습니다. 늦가을 정도에 시작할 예정이지만 영상으로는 내년즈음에나 보실수 있을듯 합니다. (가급적이면 햇곡식으로 담그고 싶어서..)
와 제대로 하셨네요 ㄷㄷ
아와모리가 있었더라면 싱크로율이 높았을텐데 그게 좀 아쉬웠어요.
꼭 해먹는다....
화이팅! 맛있는 라후테 드실수 있을거에요.
구독 5만 ㄱ ㄱ하네요 곧 축하드려요!!
감사합니다! 다음 영상도 기대해 주세요~
화니님 벌써 5만이라니 축하드려요!!
감사합니다!
이야 이걸 화니님이 해주시네
올 여름요리는 거의 일식위주가 된것 같아요.
화니의 주방 제가 일본에 살아서 정말 잘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더운데 몸 조심하셔요^^
흑설탕은 이거 말고 떠 어디쓸수있을까여 ㅎㅎ
흑당 밀크티나..
ua-cam.com/video/XHNu9AwphUM/v-deo.html
이런거 만들때 쓰셔도 좋습니다.
흑당대신에 팜슈가써도 되나요?
팜슈가를 풍미가 다르기에 완성된 요리 역시 다른 느낌이 나게 된답니다.
약불,중불,강불의 차이를 알려주실수있나요?
낮은 불일수록 재료를 부드럽고 균일하게 익히기 유리합니다.
화니의 주방 감사합니다 ㅠㅠ
라후테 만들때 간장은 일본간장으로 만드나요??
현지에서는 일본간장을 쓰겠죠? 전 그냥 집에 있는 간장 썼습니다.
삶은 삼겹살만 먹어도 맛있겠어요 핡ㅠㅠ
삶아도 맛있는데 양념이 졸이니 그 맛이 두배가~~
황주는 반드시 고급의 비싼 술을 써야 하나요?
그냥 저렴한 황주를 써도 좋답니다.
아, 흑당이 아니라 마기장에 대해서요. 다음주에 댈러스에 가면 흑당도 구해보려고 합니다. 상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고기 볶음 등에 사용하시면 된답니다. 제육볶음 할때 고추장이나 된장을 넣기도 하잖아요? 그런 느낌이라고 보시면 될것 같아요.(다란 양념에 재움을 하기보다는 마기장, 청주, 설탕, 소금, 육수, 물녹말 혼합해서 사용)
화니의 주방 감사합니다. 느낌을 알것같아요.
술은 아무거나써도됩니까?
청주나 미림같은 술을 써주세요.
헉 고기 넘모 조아
따끈한 밥 위에 올리면 굿뜨 입니다~
먹고 남으면 냉장 보관하다가 다시 데워 먹으면 되나요?
냉장보관하신다면 국물에 담긴채로 보관하셔야 한답니다. 그렇지 않으면 금방 말라버린답니다.
돼지고기를 찬물에서부터 삶는 이유가 따로 있는 건가요? 궁금해요!
임영택 뜨거운 물에 갑자기 들어가면 고기가 질겨져요
고기의 잡내를 더 많이 빼기 위한 이유랍니다. 끓는 물에 넣으면 고기표면이 굳어져서 재료의 성분이 잘 배출되지 않아요 찬물에서부터 삶으면 재료의 성분이 물로 많이 빠져나갑니다.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초벌로 삶을 때 물이 뽀얗게 단백질 성분이 많이 빠져나왔죠?
여기에 고기에 좋지 않은 향이 많이 포함되었을겁니다.(고기의 상태에 따라 그때 그때 달라요)
찬물에서부터 끓여서 많이 나왔어요
끓는물에 넣게 되면 표면이 경화된답니다. 이렇게 하면 맛이 빠져나가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지만, 속까지 부드럽게 익혀낼수 없어요. (오래 삶으면 표면은 부드럽지만 안쪽은 아직 덜 부드럽죠.) 사실 이것보다도 큰 이유는 누린내 제거 때문이랍니다.
표면이 경화되어 성분이 덜 빠진다면 안쪽의 누린내의 원인이 되는 향도 덜 빠진다는 이야기가 되니까요.
물론 넉넉한 양의 향신료로 삶아낸다면 문제거 덜하지만, 이 요리의 경우 향신료의 사용을 최소화시킨(생강 몇조각과 대파가 전부입니다. )타입이라 삶는 과정에서 냄새를 확실하게 뺄 필요가 있습니다.
촵촵~먹고 싶네요 그런데 황주가 없으니 못만드는건가요....
황주 대신 청주를 사용해도 괜찮아요. 근데 흑당은 꼭 써야 한답니다.
해보려고 하는데 술이 문제네요.. 어떤 술을 써야할지... ㅠㅠ
청주를 써도 좋습니다. 근데 흑당은 꼭 스셔야 해요.
카쿠니와 차이가 멀까요?
큰 차이라면 흑당과 아와모리랍니다. 이게 맛에 큰 영향을 주거든요.
재미써요ㅎㅎ 울형같은 느낌ㅎ
감사합니다!
꼭 오끼나와산 흑당 이여야 할까요
다른 곳에서 생산하는 흑당은 안되나요?
마스코바도 흑당으로도 가능합니다. 그런데 풍미가 좀 다르더라구요. 오키나와쪽이 약간 거친듯하면서 향신료틱한 그런 향이 납니다. 다른 지역의 흑당을 쓰신다면 생강의 양을 좀 늘려야 할듯 합니다.
처음에 전처리 할때 이미 끓고있는 물에 돼지고기를 넣지않고 물을받아서 처음부터 끓이는이유가 있나요>??
(위에 쓴 글을 복붙합니다)
끓는 물에 재료가 들어갈 때.... 찬물 부터 들어가면 재료의 성분이 물에 많이 녹아나오고. 끓는 물에 재료가 들어가면 재료의 표면이 굳어서 성분이 잘 빠져나가지 않고 재료 안에 남게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육수를 만들 때 멸치나 고기를 찬물에서부터 끓이고
보쌈이나 수육을 삶을 땐 끓는 물에 넣어 고기 맛 성분이 고기 안에 많이 남아있게 만듭니다.
이 경우에는 고기의 잡내를 줄이기 위해서 초벌로 삶아내는 과정이라 ....육수를 뽑아내는 건 아니지만 고기의 잡내를 줄이기 위해서 찬물에서부터 삶아내신 것 같네요
(이것 보다 더 고기의 잡내를 줄이기 위해서는 찬물에 담궈서 핏물을 빼는 방법이 있습니다)
고기의 어디 까지가 잡내이고 어디서부터는 고기의 맛인지는.....재료의 등급이나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냉동기간이 긴 고기는 많이 빼야 냉동고에서 얻은 잡향이 날아가고. 숫돼지 냄새가 많이 남은 거세돈은 좀 과하게 잡내를 빼야 불쾌한 향이 사라집니다. 질 좋은 사료로 키운 도축된지 얼마 되지 않는 고기라면 반대로 잡내 잡는 과정을 빼서 고기맛을 더 남길 수도 있습니다.
이 음식은 간장과 술 이외에 기초적인 향신료만 쓴 것이라 고기의 잡내를 잡기 위해 좀 더 철저하게 삶아내시기 위해서 찬물에서부터 두번을 삶아내시고 조미장에 조려내신 것 같네요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여러 이유가 있지만 주된 이유는 누린내 때문입니다. 생강즙 넣은 물에 담그어 두는 방법도 있지만 이것만으로는 충분하지 못해요. 특히 여름철의 경우 고기에서 금방 냄새가 나는 편이기도 하구요. 충분한 향신료를 쓴다면 별 문제가 아니지만 이 요리는 향신료 사용이 최소화 되어있기 때문에 좀 철저하게 해 줄 필요가 있답니다.
답변감사합니다. 영상 잘보고있습니다.
가츠오다시 1500cc에 얼만큼 써야 하나요 ?
약 50g 정도 쓰시면 됩니다.
슝화당도 한 번 만들어 드셔보세여 맛있습니다~
송화단 말씀하시는거죠? 그거랑 연두부 같이 요리해도 맛나죠.
화니의 주방 네 ^^
화니의 주방 이거 대전에 연두부랑 같이 기가막히게 하는 집이 있어요~~
차슈랑같은건가요??
아뇨, 동파육이랑 비슷한 음식이랍니다.
맞아 맞아!!!!!오키나와 사람들은 축구경기 할때도 걍 일본을 응원 안한데요 그리고 그곳은 육류가 많고 회종류는 못먹구 왔엉ᆢㄷ
오키나와에서는 돼지는 울음소리 빼고 다 먹는다는 말도 있다고 하네요. (그만큼 돼지고기를 좋아하는..)
영상 너무 잘보고 있습니다 점점더 잘생겨지시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간장은 어디꺼 쓰세요
해선간장이라는 제품을 쓴답니다.
황주도 모르겠고 소주쓰긴 찜찜하다 싶으시면 한국에는 청주가 있겠죠 백화수복 넣으셔도 그런데로 맛이 나옵니다!
는 위에 이미 화니님이 적어놓으셨네요 ㅋㅋㅋㅋ Read More를 않읽어봤더니 껄껄...
아마도 아와모리 대체품으로는 소주가 더 나을겁니다. 맛으로야 청주도 나쁘지 않을 것이구요 오히려 황주를 쓰시면 동파육에 좀 더 가까이 가시는 셈 ㅎㅎㅎ
맥주를 쓰는 방법도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백화수복이 있잖아요. 흐음.. 황주 쓰면서도 아쉬웠습니다. (아와모리~~)
라후테는 원류격인 홍소육에 비하면 요리시간이 더 긴 게 사실인가요?
넵, 동파육이나 홍소육의 기름에 지지거나 튀기는 작업은 콜라겐질을 부드럽게 풀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라후테는 이 과정을 거치지 않있기에 부드럽게 만들려면 시간이 더 소요된답니다.
빠른 리플 감사합니다. 그런데 어떤 식으로 쓸수 있는지 좀 간단히 설명해 줄수 있는지요?
십몇년전에 독일에 한 사년동안 살았는데 거기에서는 마기식재료가 아주 많았어요. 특히 소스종류가 제일 많았답니다. 지금은 제가 텍사스, 샌안토니오의 사는데요 가끔 어스틴에 중국 슈퍼인 99 랜치마켓이나 엠마트를 들려서 중국재료를 사오고 하는데 이름들이 너무 생소해서 잘 안 샀었어요. 그런데 화니님의 요리를보고 이것저것 사서 만들어 보게되었는데 남편이랑 아들이 좋아하네요. 구독자의 하나로서 진짜 많이 감사드려요.
흑당 말씀하시는거죠? 홍차나 밀크티에 넣거나(독특한 향 덕분에 차 특유의 풍미를 크게 해치지 않습니다.) 수정과 만들때 쓰면 좋습니다. 녹여서 시럽으로 만든 후 코코넛 밀크에 혼합해도 좋겠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