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한테 생선을 맡겼구나] 융통성이라곤 조금도 없군 | 세계민담 야담 옛날이야기 / 밤에 듣기 좋은 이야기 꿀잠 3시간 / 중간 광고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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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9 січ 2023
  • 달빛야화에서 들려드리는 꿀잠 스페셜! 3시간 연속듣기
    충청도 땅에 이강직이란 청렴하고 심지 곧은 사내가 살았다.
    그는 옳지 않다고 생각하는 건 하늘이 두 쪽 난다고 해도 절대로 가까이하는 법이 없었다. 너무 지나쳐서 때론 아내도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
    “사람이 융통성이라곤 조금도 없어.”
    “저 친군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거야.”
    함께 수학하는 친구들의 말이었다.
    자기 관리에 철저하던 강직은 마침내 과거에 급제하고 지방 사또로 부임하게 되었다.
    그런데 고을에 내려가 보니 그야말로 풍기가 문란하기 짝이 없었다.
    부임한 첫날 사또를 환영한다고 잔치를 열었는데 기생을 불러들여 놀아대는 이방을 보고 강직은 기가 막혔다.
    “명월아, 사또 잘 모셔라.”
    “풍악을 울려라.”
    #달빛야화 #옛날이야기 #모아보기 #잠잘때듣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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