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저론에 대하여 생략하고, 문제는 금수저를 사용하는 자들이 자기네들의 우아함을 그대로 즐기고 세상의 여러 다양성을 그들이 스스로 존중하면서 겸손해 한다면 좋겠는데 그들이 먼저 나서서 은수저 흙수저를 경멸적으로 대하고 우위에 서려하고 함께 놀지 않겠다고 패를 가르고 등등 여러 가지 부정적 행동을 먼저 한다는 사실이다. 단적으로 예를 든다면 안 그래도 위화감에 빠져 있을 법한 사람들을 오히려 살살 약을 올리는 격이다. 제 아무리 청렴결백을 자기 윤리 도덕으로 확고히 지닌 군자라 할지라도 이쯤 되면 베알이 뒤틀리지 않을 수가 없다. 나는 아무리 금수저의 입장을 논리적으로 두둔해 보려 했으나 잘 되지 않음을 깨달았다. 그 이유는 내 정신과 감정이 한 마리 새처럼 창공을 자유로이 나는 일이 쉽지 않기 때문.
석학이 무엇인가요? 혹 돌처럼 굳은 학문? 그리고 돌 만큼이나 굳어버린 사고체계? 아니지요? 이건 돌을 무시하는 발언이죠. 돌은 세월과 바람에 깍여서 반지르하게 모나지 않고 떡살처럼 부드러운 표면을 가져 사람들에게 쓸모있게 쓰이는 좋은 물건이죠. 삐죽 빼죽 앙팡지게 도드라져 누군가의 케케묵은 서재 한구석에 앉아있는 잊혀져 가는 돌멩이를 말하지 않은 이상...
나는 간혹 우리 집 주변의 아파트 쓰레기장에 가서 이것 저것 들척인다 내가 눈여겨 찾는 것은 갖가지 PT용기이다. 단 일회 사용으로 쓰레기가 되어 버려지는 그 용기들를 보면 순간적으로 기발한 사용용도가 떠오르기 때문이다 꽃을 심고 작은 물건 수납용으로 쓰고 특히 냉장고 저장용도로 많이 쓰고 있다. 가위나 칼로 이리 저리 오려서 벽꽂이로 혹은 각종 영수증 수납용으로, 우편함으로 등등 다양하게 쓰고 있다. 뭐, 그렇다고 구질 구질하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는다. 간디 흉내를 내는 것도 아니다. 그걸 쓰레기라고 여기기에 너무나 아깝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일 뿐이다.
최근에 느낀는 것은 ‘인생의 가장 왕성한 활동을 보낸 시기 시대정신이 그 사람의 가치관을 지배한다’ 세대가 다르면 차이가 클 수록 사용하는 언어환경이 다르므로 젊은이들에게 충고는 언어 테러가 될 수도... 그래서 ‘꼰대’ 방랑자가 되어 매일 새롭게 처음 보는 것 같은 눈을 갖는 것이 세대 차이를 극복하는 방법이 아닐까?
어마어마하신 분입니다..
정말 균형잡힌 지식을 지닌 노학자 분이시네요
말을 정말 쉽고, 편안하고, 알기쉽게 말씀하시는 것만 봐도 아는 게 정말 많은 분이시라는 걸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두 분 다 존경합니다.
좋아요 수고 하십니다
김우창 선생님.
88년도부터 지금까지
선생님을 흠모하며
전집을 읽고 오는데.
모든 동서양의 철학과 사상의 (귀결점이)
인간 먹고사니즘이라면
백낙청 선생님처럼
지금, 여기
이시대 거인으로서
이재명을 지지해 주시길!
목말라했는데 김우창선생님을 뵙고 해소가 되어서 속이 후련합니다.
오늘 김우창선생님을 뵈니 너무나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김우창 선생님. 좋은 말씀 너무나 감사합니다.
인생에 꼽을 만한 명강의 감사합니다. 두 분의 사상적 깊이에 감탄하며 봤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사회를 위해 좋은 말씀 많이 부탁드립니다. 도올 선생님, 김우창 교수님 강건하십시오.
깊이가 느껴집니다.
이 시대의 어른들이 오래오래 건강하시길 염원합니다.
역시 이 시대의 어른이십니다. 밥을 제대로 먹어야죠.
very nice , informative
Longitude 127 Seoul Okinawa Soul Axis -- Bahai Faith Rael
Jesus Huh kyung young
Great aletheia .
수강자들이 잘못 알아들을 위험도 있는 김우창 학자님의 강의.
잘 들어보세요.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1ㅎㅎㅎ
2만불 이상의 재산은 사회에 환원하는 걸로
두 석학의 훌륭한 대담 너무 좋았습니다.
권력이란 게
거짓말은 밥 먹듯이
죽이고 뺏고
온갖 악업은 넘실넘실 춤을 추다가
삶을 위해 그랬다고 한다.
수저론에 대하여
생략하고,
문제는 금수저를 사용하는 자들이
자기네들의 우아함을 그대로 즐기고
세상의 여러 다양성을 그들이 스스로 존중하면서
겸손해 한다면 좋겠는데
그들이 먼저 나서서
은수저 흙수저를 경멸적으로 대하고
우위에 서려하고
함께 놀지 않겠다고 패를 가르고 등등
여러 가지 부정적 행동을 먼저 한다는 사실이다.
단적으로 예를 든다면
안 그래도 위화감에 빠져 있을 법한 사람들을
오히려 살살 약을 올리는 격이다.
제 아무리 청렴결백을 자기 윤리 도덕으로
확고히 지닌 군자라 할지라도
이쯤 되면
베알이 뒤틀리지 않을 수가 없다.
나는
아무리 금수저의 입장을
논리적으로 두둔해 보려 했으나
잘 되지 않음을 깨달았다.
그 이유는
내 정신과 감정이
한 마리 새처럼
창공을 자유로이 나는 일이
쉽지 않기 때문.
동감입니다. 흙수저를 인간으로 동등하게 대한다면 따질 문제는 아니지만 그렇지 않은 현실...
서양보다 중국이 더 인간적인데..서양의 기준으로 판단되었기때문에 중국이 더 않좋아졌어요...
석학이 무엇인가요? 혹 돌처럼 굳은 학문? 그리고 돌 만큼이나 굳어버린 사고체계? 아니지요? 이건 돌을 무시하는 발언이죠. 돌은 세월과 바람에 깍여서 반지르하게 모나지 않고 떡살처럼 부드러운 표면을 가져 사람들에게 쓸모있게 쓰이는 좋은 물건이죠. 삐죽 빼죽 앙팡지게 도드라져 누군가의 케케묵은 서재 한구석에 앉아있는 잊혀져 가는 돌멩이를 말하지 않은 이상...
나는 간혹
우리 집 주변의 아파트 쓰레기장에 가서
이것 저것 들척인다
내가 눈여겨 찾는 것은 갖가지 PT용기이다.
단 일회 사용으로
쓰레기가 되어 버려지는 그 용기들를 보면
순간적으로 기발한 사용용도가 떠오르기 때문이다
꽃을 심고
작은 물건 수납용으로 쓰고
특히 냉장고 저장용도로 많이 쓰고 있다.
가위나 칼로
이리 저리 오려서
벽꽂이로 혹은
각종 영수증 수납용으로, 우편함으로
등등
다양하게 쓰고 있다.
뭐, 그렇다고
구질 구질하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는다.
간디 흉내를 내는 것도 아니다.
그걸 쓰레기라고 여기기에
너무나 아깝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일 뿐이다.
평생을 학문을 했다 해도
인간사 다수의 행복 평화의 전제로의
학문적 고민이 아닌 서열적 논리의
결정 이라면!
미로씨의 재활용 쓰레기 장의 모습이
인류에 행복,평화의 최상급 실천 이론
입니다^^
도올바라기 ㅎ
도올선생님 유투브는
다 찾아봅니다
도올선생님 건강하시길
바래요 감사합니다 ^^
멋진도올선생님~
나와 인류를 동의선에 놓아야 한다는 교수님의 말씀에 공감하며 무식한 제가 올 초에 썼던 한 수 띄웁니다.
토착왜구 응징하여 나베황당 해체하라 대한민국 해체정당 억울해서 못살겠다 우리평화 이룩하여 인류평화 이끌때다 ㅠㅠ.
굿!
최근에 느낀는 것은
‘인생의 가장 왕성한 활동을 보낸 시기 시대정신이 그 사람의 가치관을 지배한다’
세대가 다르면 차이가 클 수록 사용하는 언어환경이 다르므로 젊은이들에게 충고는 언어 테러가 될 수도...
그래서 ‘꼰대’
방랑자가 되어 매일 새롭게 처음 보는 것 같은 눈을 갖는 것이 세대 차이를 극복하는 방법이 아닐까?
당면한 과제는 김용옥이 시야에서 사라지는 것.
실망입니다 밥이 중요하구요 석학은 개뿔 배부른 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