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삭거리는 음식은 왜 맛있을까?

Поділитися
Вставка
  • Опубліковано 2 лют 2025

КОМЕНТАРІ • 149

  • @iooodhie
    @iooodhie  Рік тому +37

    *비즈니스 문의: iooodhie@gmail.com
    *인스타그램: bit.ly/3gbHgsy
    *시리즈 소개: 푸디
    푸디는 음식에 담긴 다양한 코드들을 해석하는 버티컬 시리즈입니다.

  • @beads30
    @beads30 Рік тому +91

    0. 바삭 = 도파민 분비
    1. 수렵채집 시절 바삭할수록 신선해서
    2. 튀김=지방&탄수=도파민 학습

  • @yunmin92
    @yunmin92 Рік тому +27

    아니 진짜 이 퀄리티는 어떻게 뽑는거죠 정말 한 번 알려주시면 안되나요 정말 볼 때마다 미친 것 같습니다

  • @Ttakkeum_Eoreum
    @Ttakkeum_Eoreum Рік тому +15

    이오 넘 친절해 ㅠㅠ 진짜 편안하게 영상 볼 수 있어서 좋아요

  • @서영준-h4h
    @서영준-h4h Рік тому +14

    29인치 모니터로 보는데 오른쪽 상단에 이오 로고 대신 KBS 찍혀있어도 납득할 수준임. 영상퀄에 감탄하고 갑니다.

  • @Deaeseohsta
    @Deaeseohsta Рік тому +43

    평소 궁금했던 주제인데 역시 이번에도 인류의 역사와 관련이 있네요ㅎㅎㅎ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영상 시청하는 내내 바삭이는 소리가 상당히 감미로워서 라면먹고 있는데도 침이 나오네욬ㅋㅋㅋ
    이상하게 바삭이는 소리는 녹음되면 더 자극적이게 들려서 침이 줄줄줄 나옵니닼ㅋㅋ

  • @구자헌-z9u
    @구자헌-z9u Рік тому +17

    2:30 그래서 좋은 분위기에서 좋은 사람들이랑 밥먹으면 맛있구나

  • @GomShue
    @GomShue Рік тому +6

    뜬금없이 어제 추천 영상에 뜨더니 하루 종일 보고있네

  • @rwait1287
    @rwait1287 Рік тому +26

    왠지 옆에서 바삭거리면 짜증나는게 내가 먹고있는게 아니니까 그랬어

    • @드키무티
      @드키무티 6 місяців тому +4

      혼자만 도파민으로 보상받고 있으니까요ㅋㅋㅋㅋㅋㅋㅋ

  • @믕믕-c3z
    @믕믕-c3z Рік тому +10

    영상 너무 깔끔하고 좋네요ㅠㅠ 잘 보고 갑니다

  • @hayubi3333
    @hayubi3333 Рік тому +11

    오랜만의 영상! 기다린 만큼 오늘도 퀄리티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dkal7671
    @dkal7671 Рік тому +10

    이오님이 음식에 대한 영상을 올릴때가 제일 좋아요❤

  • @aegu0142
    @aegu0142 Рік тому +19

    신선함에 아삭함에서 곤충 섭취와 구운 고기에 대한 바삭함!
    오늘도 음식에 대한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 @金起燦
    @金起燦 Рік тому +8

    오랜만에 푸디 좋습니다

  • @각궁이GakgungTV
    @각궁이GakgungTV Рік тому +13

    진짜 튀김옷이 맛있고 소리가 좋아서 계속 먹게 되죠 ㅎㅎ

  • @user55460
    @user55460 Рік тому +12

    바싹바싹바싹 맛있는 콘텐츠~

  • @sevensaint-ch
    @sevensaint-ch Рік тому +9

    역시 이오 영상 중에서 푸디가 짱~

  • @Johann-e5o
    @Johann-e5o 7 місяців тому

    이제껏 본 너튜브영상 중 멘트 매칭이 단연코 최고의 편집이고 자료활용도 최상! 보고 나서도 머릿속에 남는게 있네요!💕💕💕💕💕

  • @magic1305
    @magic1305 Рік тому +6

    너무 유익하게 잘보고있어요

  • @kdyu178
    @kdyu178 Рік тому +10

    이거 전자통신연구소 뇌과학 우주론 강의 하시는 박문호 박사 지질학 강연에서 들었던게 기억이 납니다.
    인류의 먼 조상인 소형 설치류들의 주식이 바삭거리는 키틴질을 가진 곤충류인것과 연관이 있다는 내용

  • @김효영-c5g
    @김효영-c5g Рік тому +8

    오랜만에 오는데 올 때 마다 알고리즘에 뜨는 신기한 양반

  • @FAFS123456789
    @FAFS123456789 Рік тому +10

    탄수화물과 지방은 배불러도 꾸역꾸역 먹게되는 미묘한 중독이 있지요

  • @김성훈-r7d
    @김성훈-r7d Рік тому +9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 @별발엽서
    @별발엽서 Рік тому +12

    푸디는 ㄹㅇ 전설이다

  • @coban3373
    @coban3373 Рік тому +7

    근데 다름은 아니고 이오님 사랑합니다.

  • @luansen0
    @luansen0 Рік тому +4

    아~ 이 황홀함..
    정신 바삭차려!!

  • @저글링-q1u
    @저글링-q1u Рік тому +5

    바삭바삭

  • @purplearchmage8296
    @purplearchmage8296 Рік тому +108

    바삭한걸 좋아하는 걸 고대 원시 인류들의 충식에서 유례되었단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어요😅

    • @purplearchmage8296
      @purplearchmage8296 Рік тому +20

      4:39 헐.. 마침 나오네요😯

    • @user-gk7wt4rt2s
      @user-gk7wt4rt2s Рік тому +40

      에드가 곤충 먹으면 "음~크런취~"하는 이유가 있었네

    • @잠발라야
      @잠발라야 Рік тому +5

      ​@@user-gk7wt4rt2s 이히히히히히히히❤

    • @byungjuncha4677
      @byungjuncha4677 Рік тому +7

      어쩐지 번데기 존맛

    • @Deaeseohsta
      @Deaeseohsta Рік тому +10

      옛 인류는 사냥으로 단백질(고기)을 얻기 어려웠으니 비교적 구하기 쉬운 곤충을 섭취하지 않았을까요?ㅎㅎ
      번데기가 정말 징그럽게 생겼지만 맛과 향은 죽여줘요... 요즘은 공감 못하는 분이 많지만요

  • @astragoldn5780
    @astragoldn5780 Рік тому +5

    보고나니 광고로 서브웨이 치킨 샌드위치 광고가 나오네요.
    프라이드치킨이 튀긴음식의 대표라는 느낌인건지... 근데 그렇다기에는 튀기지않고 구운 닭가슴살이던데... 알고리즘은 알다가도 모르겠네요.

  • @인생의항해
    @인생의항해 Рік тому +9

    바삭한 과자와 감자 스틱을 먹으면서 바삭함에 대한 영상을 보는 나 ㅋㅋㅋㅋ

  • @블랙보리-n3b
    @블랙보리-n3b Рік тому +5

    선댓 후감상❤

  • @임호이모-r7
    @임호이모-r7 Рік тому

    이오... 그대의 교양에 감탄하고 가요
    내가 기업 오너라면 그대와 협업하지않고는 못배겼을거야ㅜㅠ

  • @드키무티
    @드키무티 Рік тому +17

    과일과 채소 중에서도 잘 익은 사과나 배, 오이나 무 같은 것은 사각거리거나 아삭하죠. 잘 익었을 때 말랑해지는 것도 있지만 바삭거리는 식감은 곧 신선도라서 안 먹어도 부러뜨리거나 부수었을 때 바삭 아삭 사각 콰스슥 소리가 나면 청각 신호로 간접적인 신선도 판별이 가능했기 때문에 바삭이를 좋아하는 거군요.

    • @드키무티
      @드키무티 Рік тому

      @신애리 영상의 주 내용은 바삭거리는 식감에 대한 겁니다. 바삭함과 사실상 다를 것 없는 아삭함도 식감으로서 음식의 신선도 및 음식에 대한 호감에 해당되고 영상 내용에 부합되죠. 그래서 과일과 채소의 식감을 비유로 언급한 겁니다.

  • @shlee2953
    @shlee2953 Рік тому +155

    우리는 지천에 널린 곤충을 왜 점점 안 먹고 거의 혐오하게 됐을까요?

    • @Gang-B.12
      @Gang-B.12 Рік тому +56

      맛도 요인이겠지만 질병의 위험이 제일 크지 않았을까요 또한 곤충은 자체의 독성도 있으니까요

    • @Na_raola
      @Na_raola Рік тому +32

      곤충이 농사 망치고 질병 퍼트리고 독 있고
      집과 물건 갉아먹고 기타 등등 생각하면
      식량 확보와 동시에 안 먹는게 당연한 듯

    • @수은-i5w
      @수은-i5w Рік тому +21

      인식의 문제
      효율의 문제
      두 가지라고 생각함

    • @super.az.k
      @super.az.k Рік тому +28

      농경사회가 되면서 곤충은 식용으로의 가치보단 농사의 결과물인 곡식에 피해를 주는 존재로 바라보게 됐겠죠.

    • @오스빈트
      @오스빈트 Рік тому +14

      곤충 배부를만큼 잡을 생각을 해봐 그거로 배부르려면 쓰는 칼로리가 효율이 안좋음

  • @shinyrain3074
    @shinyrain3074 Рік тому +6

    치킨은 항상 옳다

  • @kingpotato2030
    @kingpotato2030 Рік тому +6

    아... 밤인데 치킨 땡긴다

  • @_Tidian
    @_Tidian Рік тому +1

    결론 3:33 여기입니다.
    굿

  • @홍상혁-p7r
    @홍상혁-p7r Рік тому +13

    HSK 6급 기출 문제
    왜 우리는 건배를 하는가? 술은 시각, 미각, 후각 등을 이용하여 술을 느낄 수 있지만 청각으로 즐길 수 없기에 우리가 건배를 통해 부족한 청각까지 즐길 수 있게 하여 술을 더 즐겁게 느끼게 되었다

    • @chanikun
      @chanikun Рік тому +2

      일리 있네요ㅋㅋㅋ

  • @안상혁-q8i
    @안상혁-q8i Рік тому +6

    치킨먹으면서 보는내가 레전드

  • @아티스타-q4q
    @아티스타-q4q Рік тому +19

    솔직히 잘튀긴 메뚜기튀김 먹어보면 충식이 나쁘지않다고 느껴짐

    • @수은-i5w
      @수은-i5w Рік тому +1

      나도 신선한 거 튀긴 게 눈 앞에 있으면 먹을 의향 있음

    • @아미-d6r
      @아미-d6r Рік тому

      당장 뻔데기도 맛있음
      심지어 바삭거리지 않는데도

    • @cb8262
      @cb8262 9 місяців тому

      ​@@아미-d6r생각해보니 뻔데기도 축축한 통조림보다 바삭하게 튀기면 더 맛있을지도요?

  • @poeing
    @poeing Рік тому

    내 이런 흥미로운 소재를 방구석에서 볼 수 있다니 .. 알고리즘 찾아와줘서 고마워요
    대단히

  • @yul1736
    @yul1736 Рік тому +4

    치킨 추천 해주세용

  • @욱지의취미
    @욱지의취미 Рік тому +5

    영상 항상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 @아독과밀루
    @아독과밀루 Рік тому

    메가스터디 어준규 선생님도 지식밥차에서 비슷한 이야기를 하셨는데 또 다른 시각에서 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HTLM519
    @HTLM519 Рік тому +28

    아 근데 뭔가 바삭거리는 게 맛있는 이유가 벌레 때문이라고 생각하니까 뭔가 좀... ㅋㅋㅋㅋㅋㅋ

    • @elvenisar
      @elvenisar Рік тому +5

      저도 그렇긴 한데, 바퀴벌레 맛은 새우랑 비슷하다고.... 하네요^^;;;

    • @ralee5952
      @ralee5952 Рік тому

      ​@@elvenisar 세균만 없으면...

    • @woojinsong68
      @woojinsong68 Рік тому

      ​@@elvenisar새우가 바다의 바퀴벌레 포지션이다보니ㅋㅋㅋㅋㅋ

  • @salosodom2023
    @salosodom2023 Рік тому +19

    과거 인류가 섭취했던 것들이 유전적 특성으로 남아 현 인류의 식습관에 큰 영향을 끼쳤을텐데
    왜 곤충만 인류의 식탁에서 벗어나 혐오스런 식문화가 된걸까요?
    튀김이 대체품이 되었다면 오랜시간 인류의 식습관에서 자리를 차지한 곤충에 비해 매우 단기간에 대체품이 되었다는 건데
    곤충을 섭취하는 것에 비하면 튀김은 매우 비효율적인 식문화 아닌가요?
    많은 인류가 충식문화를 선호하지 않고 더 나아가 곤충 자체를 혐오하는 걸로 봐선
    곤충을 혐오하는 조상들이 살아남아 우리까지 이어져왔을 확률이 높을텐데
    우리 조상들이 곤충을 혐오스러워 특성과 충식을 했던 특성이 언제 뒤바뀐건지 혹은 공존해왔던 건지
    궁금하네요.

    • @h.4531
      @h.4531 Рік тому +2

      저도 궁금해요!

    • @iooodhie
      @iooodhie  Рік тому +21

      제가 아는 선에서 말씀드리자면요. 곤충의 바삭거림이 지방의 존재를 암시하는 신호였다고 해도, ‘곤충이 엄청나게 선호되는 음식이었는가’는 또 다른 문제인 것 같습니다. 오늘날 우리의 가까운 사촌인 고릴라나 침팬지를 관찰해보면, 과일이나 채소를 먹을 때는 콧노래를 부르지만 곤충을 먹을 때는 콧노래를 잘 부르지 않거든요. 이들에게도 곤충은 과일이나 채소와 달리 좋아하기는 해도 엄청나게 선호되는 음식은 아님을 의미합니다.
       신경문화인류학자인 존 앨런은 오스트랄로피테쿠스도 비슷한 취향을 갖고 있었을 거라고 말합니다. 즉, 곤충은 다른 먹을 것이 충분치 않을 때 살아남기 위해 먹는 음식이었다는 얘기죠. 곤충도 좋아하기는 했는데, 곤충보다는 죽은 동물의 사체를 먹는 것을 더 선호했을 거라고 합니다. ‘살기 위해 먹는다’와 ‘먹고 싶어 죽겠다’는 분명히 다르잖아요? 그러니 바삭거리는 소리가 지방을 암시하는 신호로 본격적으로 선호되기 시작한 건 구운 고기를 먹으면서부터였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어떤 음식을 선호하고 선호하지 않고는, 시대와 문화의 변화에 따라 충분히 변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불과 수십 년 전만 해도 서양권 사람들은 일본의 스시를 보면 기겁을 했습니다. 100년 전 일본인들은 곱창을 구워먹는 것에 기겁을 했는데 이제는 잘 먹고요. 곤충도 지금은 많은 문화권에서 혐오식품이지만 동남아시아에서는 튀긴 귀뚜라미를 길거리 음식으로 팝니다. 곤충을 먹는 경험이 반복되고, 우리 뇌가 그것이 위험한 신호가 아니라는 것을 학습하다 보면 곤충을 보는 관점도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salosodom2023
      @salosodom2023 Рік тому +5

      @@iooodhie 선호하지 않는 식문화라 제가 간과했네요.
      탁견 감사합니다.

    • @팝송용계정-d4g
      @팝송용계정-d4g Рік тому +5

      게, 새우, 랍스터는 지금이야 현대인들에게 사랑받는 별미지만, 이것들을 처음으로 먹은 인간은 아마 대단한 담력의 소유자였을겁니다.
      18세기의 미국인들은 붉은 토마토를 독초로 오해하여 항상 덜 익은 토마토만 먹었다고 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가지과의 식물은 솔라닌이라는 독성물질을 함유하고 있는데 솔라닌은 토마토가 다 익어야지만 비로소 사라진다고 합니다.
      식문화는 참으로 변화무쌍한 것 같습니다.

    • @김건혁-g2g
      @김건혁-g2g Рік тому

      인류 공통으로 곤충은 '별식'으로 취급받았습니다. 물론 우리나라부터 저 오지 원시부족에 이르기까지 곤충을 아예 먹지 않은 민족은 없습니다. 메뚜기나 유충은 인류가 가장 즐겨먹은 곤충으로, 지금까지도 식용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오님이 말씀하셨듯 곤충은 양 대비 효율이 좋지 않습니다. 단백질 함량이 많기는 해도, 우리가 구태여 찾아먹는 짐승의 고기보다 한번에 섭취할 수 있는 칼로리나 만족감이 적은 건 사실입니다. 바삭한 식감 역시 구운 고기나 튀김을 따라오지 못하죠. 곤충과 고기 중에 인류는 당연히 고기를 선택합니다. 더 맛있으니까요. 따라서 주식이나 반찬이 아닌 사실상 '별식'으로 취급되었고, 더구나 요즘같은 시대에는 풍부한 먹거리+도시화 및 사람들의 무관심으로 곤충을 접하는 일이 많이 사라짐+곤충에 대하여 '해충' '독극물' 등으로 프레임을 씌우는 것 등이 곤충 식용이 점점 사장된 이유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 @jester1235
    @jester1235 Рік тому +5

    오늘 영상도 넘나뤼 쎾쓰네요,,, 예전에 올라온 치킨과 동급으로 쎾쓰입니다🙈🙈

  • @gustave7223
    @gustave7223 Рік тому

    튀김의 바삭함을 좋아하는 이유는 튀김은 바깥을 기름으로 단단하게 만들어 내부의 음식이 산소와 접촉되는 것을 막아서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죠. 그러다 튀김이 눅눅해지는데 이것은 튀김 안의 내용물이 겉면과 접촉된다는 것을 의미하고 음식의 부폐가 일어납니다. 그래서 눅눅하면 먹기 싫어지는거죠.

  • @구준서-f1c
    @구준서-f1c Рік тому

    배고파졌다

  • @수은-i5w
    @수은-i5w Рік тому +2

    아삭vs바삭

  • @장원호-j2f
    @장원호-j2f Рік тому

    옥수수 및 타코에 관해서 궁금합니다!

  • @S.V.B.E.E.V
    @S.V.B.E.E.V Рік тому

    푸디가 히스토리에서 디코더로 바뀌었군요

  • @leeyagi2241
    @leeyagi2241 Рік тому

    코코넛 애벌레는 그럼 옛날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선물과 다름 없었겠네요 😮!

  • @HEADOUT_king
    @HEADOUT_king Рік тому

    근데요 벌레는 안바삭해요. 튀겨야 바삭하지 생으로 먹거나 불에 구워도 안바삭해져요. 메뚜기처럼 풀먹는 곤충은 배속에 수분이 많아서 바삭하지 않아요.그렇다고 해서 풍댕이 같은 애들은 껍질이 딱딱해서 게껍질 씹는 느낌이고 매미는 바삭하긴해요. 매미가 제일 맛있긴한데 매미를 많이 먹었나?

  • @마요네즈의사악한음모

    나 배고파요....

  • @none-sadness
    @none-sadness Рік тому +3

    푸디가 푸드 디코더였나요? 푸드 히스토리 아니었나

    • @iooodhie
      @iooodhie  Рік тому +12

      ‘음식의 역사’로 한정하다보니 확장된 이야기를 할 수 없다는 데 대한 고민이 있어서요. 음식의 역사를 포함해 음식에 담긴 다양한 코드들을 풀어볼 수 있도록, 시리즈 설명을 바꿔보았습니다 :)

  • @marcokim5018
    @marcokim5018 Рік тому

    난 개인적으로는 바삭거리는 소리 안 좋아함.. 어릴 때부터 쩝쩝거리며 먹는 사람들이 주변에 꽤 많이 있었는데 계속 듣다보니 그냥 소리내서 음식먹는 게 거슬리게 되버림... 처음엔 쩝쩝소리만 싫었는데 의식하게 되니 점점 타인이든 내 자신이든 먹으면서 소리내는 게 싫음 ㅠ 먹방 콘텐츠가 제일 이해 안가는 콘텐츠가 되어버리고 막 ㅜㅜ
    결과적으로 난 이 영상에서 이야기하는 인간의 자격을 잃었나봄 ㅜㅜ

  • @prollejazz
    @prollejazz Рік тому

    튀김은 신발을 튀겨도 맛있다던데 ..

  • @다큰엔젤-o1h
    @다큰엔젤-o1h Рік тому +1

    진화심리학에 나온 논문이군요

  • @allem49
    @allem49 Рік тому

    밥에스펨 올려먹는게 맛있는 이유가 탄수화물과 지방을 같이 먹어서 그런거구나

  • @hanseung2242
    @hanseung2242 Рік тому

    치킨 먹으면서 보닌까 더 맛있는거 같기도

  • @woojinsong68
    @woojinsong68 Рік тому

    곤충이 바삭한건알고싶지 않았다...

  • @WonseokJeon-c1k
    @WonseokJeon-c1k Рік тому

    프라이드 치킨이 그래서 맛있구나~ 탄 단 지 ~

  • @daramzi222
    @daramzi222 Рік тому

    책내용이넹

  • @포로리야-s4u
    @포로리야-s4u Рік тому

    수상한 생선의 냄새가 난다..

  • @어휴-d3h
    @어휴-d3h Рік тому +1

    제가 좋아하는 분야인데
    영어표현으로는 맛을 flavor라 하는데
    직역하면 향이죠
    그래서 한국에선 언어로 표현이 제한적이라 맛이란걸 설명하기 어려운거같아요

  • @xrpark2340
    @xrpark2340 Рік тому

    벌레 껍질이 바삭해서 그러함

  • @consult0915
    @consult0915 7 місяців тому

    곤충이라니

  • @gottfriedj9476
    @gottfriedj9476 Рік тому +1

    가스트로피직스 책에서 본내용들인데 영상으로 잘 정리해주셨네용

  • @rlarltmd1
    @rlarltmd1 Рік тому +2

    잉 근데 입안에서 나는 바삭거리는 소리는 귀를 막아도 들리는거 아닌강?? 아닌가?? 아..닌가? 궁금하네..

  • @NoName-qb5lt
    @NoName-qb5lt Рік тому +2

    나 일등

  • @_Kim-px3hi
    @_Kim-px3hi Рік тому +2

    평소 이오채널을 즐겨보는 구독자입자에서 오늘 영상에는 선뜻 설득되지 않는 주장들이 많아 반박과 함께 제 추측도 댓글로 남깁니다.
    -"아삭한 것이 영양가 있었다."라고 하셨습니다. 풀은 아삭거리지만 날고기는 축축하고 질깁니다. 인간은 풀에서 영양을 얻을 수 없죠. 영양때문에 바삭함을 찾는다는 주장은 동의하기 어렵네요.
    -"지방은 맛이 안느껴진다" 고 하셨는데 오히려 지방은 입안에서 질감으로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혀는 차치하더라도 장마저 다르게 반응합니다. 지방을 많이 먹으면 부대끼죠. 식용유 한컵을 먹는다고 상상해봅시다. 눈감고 코막고 먹어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바삭한 튀김을 지방공급원으로 인식했다."
    초기 인류의 지방 섭취원은 날고기, 내장, 혹은 씨앗이나 올리브같은 몇몇 열매 등 이었을 겁니다. 바삭하지 않았죠. 고기 구우면 바삭하긴 하지만 튀김만큼 바삭하게 만들기는 지금 주방가서 만들고자 해도 쉽지 않습니다. 벌레가 그나마 바삭하긴한데 지금 우리가 즐겨 찾지 않는 것을 보면 원시인류에게도 딱히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조리가 발달한 후에야 튀김이 곧 지방으로 인식되지만, 기원전 8000년경(인류역사는 350만년) 중동지방에서 올리브유로 만든 튀김이 시초인 점을 감안하면 이 주장도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저도 한번 추측해보았습니다. 두가지가 떠올랐습니다.
    첫번째로, 강한 향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바삭함을 얘기하는데 갑자기 왠 향?
    기름은 향을 가두는 성질이 있습니다. 올리브유, 참기름, 들기름, 얼굴의 피지도 진한 향이 있죠.
    탄수화물의 마이야르 반응까지 얻은 튀김류들은 그래서 고소한 향이 매우 강합니다.
    사람들은 알게 모르게 튀김의 고소한 향을 즐기고 있다고 생각합니다.(구운과자, 말린과자보다 튀긴과자를 더 선호하잖아요?)
    튀긴음식에 필연적으로 따라올 수 밖에 강한 향.
    바삭함이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는데에 이 향의 쾌감이 강하게 작용했다고 생각하구요.
    두번째로는, 뭔가를 부순다는 느낌에서 오는 공격적 성향의 해소가 아닐까 추측합니다.
    바삭한 과자가 스트레스를 풀어준다는 얘기 들어보셨을겁니다. 지금이야 싸움은 주먹으로 하지만 초기인류는 물어뜯기도 했겠죠.
    샌드백을 한창 치고나면 스트레스가 풀리듯, 턱근육으로 가볍게 뭔가를 부수는 쾌감을 우리가 느낀다고 생각합니다.
    하나 더 하자면 이갈이하던 버릇이 남아있는게 아닐까도 생각해 보았구요.
    제가 생각은 이쯤입니다.
    다른 분들 의견도 궁금해서 길게 글 남겨봤습니다. 이상입니다.

    • @iooodhie
      @iooodhie  Рік тому +8

      영상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변드리기에 앞서 제가 영상을 구성할 때 많이 참고했던 것은 찰스 스펜스와 존 앨런의 책과 논문이었습니다. 나중에 찾아보실 수도 있을 것 같아 먼저 밝힙니다.
      - 아삭거리고 바삭거리는 소리가 영양가가 있다는 말은, 그것이 ‘신선함’의 신호이기 때문입니다. ‘신선한’ 과일이나 채소는 ‘상한’ 과일이나 채소보다 이용할 수 있는 에너지원이 많다는 뜻이니까요. 또 과일이나 채소를 주식으로 하던 시절의 인류는 지금과 달리 뇌가 작았던 반면 더 크고 긴 장을 갖고 있었습니다. 현생 인류인 호모 사피엔스는 뇌 크기가 진화하는 것에 발맞춰 장의 크기와 길이가 줄어들어 식물을 소화시키기가 더 어렵지만, 오스트랄로피테쿠스에서 호모 에렉투스로 이어지는 시기의 인류는 식물로부터 충분한 에너지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 지방은 맛이 안 느껴지는 게 아니라 단맛이나 짠맛 등 다른 맛에 의해 쉽게 가려집니다. 우리 뇌가 탄수화물을 단맛으로 인식하고, 단백질을 감칠맛으로 인식한다면, 지방도 독립적인 맛이 있을 것이라는 주장은 그간 꾸준히 제기되어 왔는데요. 최근 들어 ‘지방맛’으로 번역되는 올레오거스터스(oleogustus)를 제6의 맛으로 인정할 수 있다는 연구들이 쌓이고 있습니다. 아마 우리는 지방의 맛을 인식할 수 있을 겁니다. 문제는 그게 단맛이나 짠맛에 비해 선명하지는 않다는 것이고, 그래서 지방을 인식하는 데는 다른 감각 정보들의 도움이 더 많이 필요하다는 얘기였습니다.
      - 곤충의 바삭거림이 지방의 존재를 암시하는 신호였다고 해도, ‘곤충이 엄청나게 선호되는 음식이었는가’는 또 다른 문제인 것 같습니다. 오늘날 우리의 가까운 사촌인 고릴라나 침팬지를 관찰해보면, 과일이나 채소를 먹을 때는 콧노래를 부르지만 곤충을 먹을 때는 콧노래를 잘 부르지 않거든요. 이들에게도 곤충은 과일이나 채소와 달리 좋아하기는 해도 엄청나게 선호되는 음식은 아님을 의미합니다.
       존 앨런은 오스트랄로피테쿠스도 비슷한 취향을 갖고 있었을 거라고 말합니다. 즉, 곤충은 다른 먹을 것이 충분치 않을 때 살아남기 위해 먹는 음식이었다는 얘기죠. 곤충도 좋아하기는 했는데, 곤충보다는 동물의 사체를 먹는 것을 더 선호했을 거라고 합니다. ‘살기 위해 먹는다’와 ‘먹고 싶어 죽겠다’는 분명히 다르잖아요? 그러니 바삭거리는 소리가 지방을 암시하는 신호로 본격적으로 선호되기 시작한 건 구운 고기를 먹으면서부터였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식재료에 전분을 묻혀서 만드는 튀김은, 애초에 고기의 대체재 성격으로 만들어졌던 음식입니다. 그러던 것이 튀김 기술이 발전하면서 바삭거리는 소리를 훨씬 강화시킨 형태로 발전한 것이구요. 고기보다 지방 함량도 많고 바삭거리는 소리도 더 크다보니, 튀김을 먹기 시작한 이후의 인류는 그 이전의 인류보다 바삭거리는 소리와 지방을 더 강하게 연결지을 수 있었을 겁니다.
      _Kim님께서 추측해주신 내용도 대체로 공감합니다. 모든 현상이 그렇듯, 하나의 원인이 있는 게 아니라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훨씬 많으니까요. 특히 공격적 성향의 해소로써 바삭거리는 소리를 선호한다는 말씀은 매우 공감합니다.

    • @_Kim-px3hi
      @_Kim-px3hi Рік тому +1

      @@iooodhie 원시인류가 초식을 했다는 사실은 몰랐습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초식과 튀김의 바삭함이 어쩌면 같은 맥락일 수 있겠네요. 설명 감사합니다.
      고기지방의 대체제로 튀김요리가 각광받았을거란 말씀은 동의합니다. 다만 저는 이번 영상의 주장들이 진화생물학적 관점을 취한다고 느꼈습니다. 우리가 튀김을 선택하는 이유가 지방때문일 수는 있겠으나 바삭함 그 원초적인 감각을 좋아하는 이유를 튀김의 역사에서 찾기엔 그 시기가 너무 짧지 않았나 싶습니다.
      컨텐츠 만들기는 저처럼 딴지댓글 다는 것에 비해 무한히 수고스러운 일인 걸 압니다.
      첫 댓글에서 영상에 대한 감사인사가 짧았던것 같습니다. 항상 출처가 정확한 양질의 정보로 훌륭한 영상을 만드시는 데에 존경드리고 있습니다. 불분명한 정보가 만연한 세상에서 이오님같이 고집있고 똑똑한 분의 컨텐츠를 볼수있어 감사드립니다.

  • @학수영
    @학수영 Рік тому +1

    영상 초반에 극한직업이 리틀 포레스트 라고 나오네요 ㅎㅎ

  • @원두희-p4c
    @원두희-p4c Рік тому +3

    연세대 생물 교수님은 몇년 전 학회에 인정받은 지방맛까지 6가지 맛을 느낀다고 하는데요

    • @iooodhie
      @iooodhie  Рік тому +5

      네, 4:23에 관련 내용이 나옵니다.

  • @gurakgurakbu1727
    @gurakgurakbu1727 Рік тому

    사과랑 양파 구분 안된다는 거 직접 해보면 다들 알던데요...

  • @임호이모-r7
    @임호이모-r7 Рік тому +1

    이오... 그대의 교양에 감탄하고 가요
    내가 기업 오너라면 그대와 협업하지않고는 못배겼을거야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