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왜 용감해지지 못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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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3 лис 2024

КОМЕНТАРІ • 144

  • @Seomgneul
    @Seomgneul Рік тому +929

    옛날에 읽은 어떤 책에서, '당신이 타인을 너무 신경쓴다면 그건 당신이 너무 자기중심적이기 때문일 수 있다'는 말이 있었어요. 자기 자신을 실제보다 훨씬 중요하고 주목받는 사람으로 여기기 때문에 더 높은 기준을 적용한다는 거라고. 이게 완전히 맞는 말은 아니지만, '사람들은 나에게 별로 관심이 없다. '나는 그렇게 대단한 사람이 아니다' 생각하는 것만으로 타인을 잘 의식하지 않게 되고, 수치심도 덜 느끼게 되더라고요. 장동선 박사님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바다의소리-m8i
      @바다의소리-m8i Рік тому +12

      좋은말씀이네요. 지금 제게 엄청 도움되는 말입니다. 고맙습니다.

    • @수-r9c
      @수-r9c Рік тому

      그 책이 뭔지 알 수 있을까요?

    • @losico569
      @losico569 Рік тому +9

      ​@@수-r9c미움받을 용기에서 그 내용을 봤습니다.

    • @박채현-t8f
      @박채현-t8f Рік тому +14

      저도 이와 비슷하게 심리상담사 웃따님 채널에서 "우리 모두는 결국 다 everything이자 nothing"이라고 말씀해주신 것에서 도움을 많이 얻은 기억이 있어요 :)

    • @djk7117
      @djk7117 Рік тому

      인프피들 사실은 다 자기중심적이라서 그랬던거라고?!!

  • @zyxwvutsrqpon_lk_ihgfedcba
    @zyxwvutsrqpon_lk_ihgfedcba Рік тому +65

    한국은 정말 수치심을 느끼기 너무나 좋은 환경이에요. 생각해보면 저도 어린시절부터 항상 수치심을 느끼기 싫어서 상황을 피하고 허세 부리며 살아온 것 같애요. 결국은 맞닥드려야 하는 현실을 회피하고 제 스스로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며 살아온 거였어요.
    남들과 좀 다른 외모를 갖고 있어서 순간순간 제 모습이 어떻게 비춰질지 부끄럽다고 느껴지지만 당당하려고 애씁니다. 언젠가 애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살아갈 날이 다시 오길 바랍니다.

  • @카라-l6d
    @카라-l6d Рік тому +91

    수치심이 사회적인 통제와 도구로 이용된다는 내용에 공감되네요
    특히 한국사회는 이런 수치심을 유발하게 만드는게 특히 많다는 생각이 들어요
    여자니까..남자니..엄마니..어른이니까
    등등 사회적역활에 대한 통제가 많잔아요
    저또한 수치심을 잘 느끼는 사람으로서
    공감되는 내용 와닿아서 재밌었고
    이제 나이도 들었으니 용기내보는 삶
    노력해봐야겠어요

  • @박채현-t8f
    @박채현-t8f 8 місяців тому +15

    1. 나만의 수치심 촉발제를 파악하라
    "내가 수치심을 느끼는 포인트는 어디지?" 관찰하기
    수치심은 강력해서 몸이 반사적으로 먼저 반응하므로,
    수치심이 올라온 그 순간! 내 내면을 바라보고
    어떠한 상황과 말이 내 안에서 수치심을 유발하는지 살피기
    2. 비판적 태도로 스스로를 바라보기
    몇 발자국 뒤로 물러서서 숨을 한 번 돌리고 큰 그림 보기
    '이게 과연 그렇게 화날 만한 상황이었나?'
    -> '아, 내가 과거에 이런 기억과 경험을 갖고 있었기에
    이런 반응을 하게 됐구나'라고 알아차리기
    3. 나와 남 모두에게 손 내밀어 주기
    "괜찮아, 그럴 수 있어", "충분히 잘해왔어"
    다른 사람이 이런 기분을 느낄 것 같다면 다가가서 위로하기
    가장 중요한 건 나 자신부터 나를 이해해 주는 것이 필요
    4. 나의 수치심을 표현해 보기
    (용기내서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기)
    누군가에게 말을 하다 보면 내가 어떤 포인트에서 수치심을 느끼는지 더 잘 알 수 있고, 내 안의 수치심을 솔직하게 가까운 사람에게 이야기할 수 있는 단계까지 간다면 하나의 치유 과정이 될 수 있어 수치심을 극복할 수 있다
    우리 뇌 안에서 가장 스트레스를 주는 것이 바로
    수치심이라는 감정이기 때문에 이걸 한 번 벗어던지고,
    "진정한 나로 사는 연습을 해보자"

  • @kangkang394
    @kangkang394 Рік тому +96

    SNS와 정보가 폭발할 수록 필요한 강의임
    부끄러움과 과오도 확산되니까..

    • @pils_nine
      @pils_nine Рік тому +8

      정말 공감되는 댓글이네요!! 정보가 넘쳐나게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할 것 같아요

  • @mariejang_
    @mariejang_ Рік тому +55

    강력하게 휘몰아치는 감정이 나를 삼켜버리기 전에 빨리 정신 차리고 스스로를 진정시키는 게 제일 어려운 것 같아요. 우리가 느끼는 '감정'이라는 것들은 어떤 메카니즘을 가지고 발생하는 걸까요? 가령 '어떤 자극에 대한 화학적 반응이다, 호르몬 반응이다' 뭐 그런 작동기제들을 알면 나를 그 감정과 분리하기가 더 쉽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수치심 회복 탄력성을 위한 스텝을 명료하게 짚어주시니까 이해하기가 좋아요! 차분하게 나를 들여다보고 이해해 주고 수용하는 게 중요한 거구나 싶네요. 올려주시는 영상 볼 때마다 사고가 확장되는 게 느껴져서 넘넘 좋아요! 하나씩 알아가는 거 넘 재밌고 유익해요! 감사합니다🙂

    • @mariejang_
      @mariejang_ Рік тому +4

      편집자님, 편집 정말 깔끔하고 좋아요!! 중요하진 않지만 6:57 姓->性 😅

  • @dobybory
    @dobybory 6 місяців тому +7

    박사님 안녕하세요~ 저는 adhd를 진단받은 사람입니다. 제가 얼마전에 회사 면접을 보고 왔는데 그 면접이 형식적인 면접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말을 횡설수설하고 제대로 답변하지 못한 제 모습에 정말 계속 이불킥하면서 괴로워하고 있었어요. 수치심은 제 인생을 거의 잡아먹다시피한 감정이고 항상 저를 주눅들게 하는 감정입니다. 기억나는건 중학교 때 갑자기 길을 가는데 갑자기 머리를 들수가 없었던 건데요 정말 갑자기 그랬어요 앞에 마주오는 사람 얼굴을 볼수가 없는거에요. 너무 부끄러웠어요. 사춘기랑 겹쳐서 그랬나? 그런 생각이 있었지만 그렇다고 하기엔 수치심이 30대가 된 지금도 저를 괴롭혀요. 박사님께서 말씀해주신것처럼 저도 어릴적 화장실가고 싶은데 선생님께서 안된다고 하셔서 정말 참다참다 제가 정말 괴로워하니까 그제서야 보내주셨는데 그때 반아이들에게 집중된 그 상황이나, 집이 가난해서 학교준비물도 제대로 준비못해갔던 상황, 급식이 생기기전 형편없었던 도시락내용물로 인한 수치심..그런것들이 떠오르더라구요.. 그런 경험이 쌓여서 내가 이렇게 수치심 많은 사람이 되었구나 이해도 되는데요. 사실 요 영상을 검색하게 된것은 adhd약을 먹고 마음에 평온해지면서 수치심이 줄어들었달까? 그 수치심을 겪었던 상황을 떠올리지 않고있는 제가 보여서 신기해서 과연 이 수치심을 담당하는 뇌부분이 어느부분일까 검색하다가 이 영상을 발견하게 되었네요 ㅎㅎ 콘서타라는 약의 기전이 insula나 전측대상피질에도 영향을 끼치는 걸까요? ㅎㅎ 영상 재밌게 잘 보았습니다.

  • @user-qu4rg7xi5y
    @user-qu4rg7xi5y Рік тому +83

    단순히 좋은 지식의 전달이 아니라, 진심이 느껴져서 더 좋은 영상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채널 번성하시고 더 좋은 영상 많이 부탁드립니다.

  • @dandelionn1844
    @dandelionn1844 Рік тому +66

    최근 들어 가장 재밌게 본 영상이에요! 유독 다른 사람들에 비해 용기가 부족하고 남들의 시선 평가에 민감한 이유가 뭘까를 고민하다가 수치심이라는 감정 때문이 아닐까 혼자 결론 내리고 있었는데 마침 딱 이런 영상이 올라왔네요. 사춘기 시절 피부가 정말 안 좋았어서 항상 남들에게 지적을 받는 일이 많았는데 그때부터 마음속에 알게모르게 수치심이 가득 쌓였던 것 같네요😂 제발 외모 지적 그만!!!! 특히 사춘기 아이들에게 피부 지적 하지마세요!

  • @makeitme
    @makeitme Рік тому +16

    -수치심을 잘 느끼던 사람인데, 오히려 이런 점이 타인이 자신을 신경쓴다고 생각해서, 자기중심적이라고 생각할수도 있겠네요.
    -행동에따라 뇌도 그쪽으로 포커싱되는 점을 생각하여, 그렇게 행동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jhl5635
    @jhl5635 Рік тому +30

    적절한 수치심은 사람을 업그레이드 한다고 생각합니다. 수치심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해요.

  • @bms7786
    @bms7786 Рік тому +11

    똥싸는건 생리적 현상으로 너무 당연한것입니다. 장동선 어린이는 당연히 그렇게 할수밖에 없었고 그건 당연한 현상입니다. 그걸 못하게 막은 선생님이 선생님으로서 다시 재교육 받아야할 사람이죠. 잘못된 교육 방식으로 한 아이가 트라우마가 생기고 그걸 극복하기까지 힘든 여정이 있게된다는걸 미리 인지하고 교육의 방식을 바꿔야하는거죠.
    어릴때는 특히 아이들이 그런걸 잘 컨트롤하기 어렵기때문에 선생님들이 좀더 신경써줘야하는 부분이죠. 그래서 교실에도 어씨스턴트가 필요한것이구요.
    수치심은 자신이 스스로가 일에 대해 대처할때 제대로된 방식으로 풀지않고 잘못된 방식으로 풀었을때 생기는 감정으로 자신을 좀더 진지하게 다스리고 제대로된 방식을 찾아가는 노력으로 연결한다면 자신을 좀더 업그레이드 시키는데 유용할수 있는 감정이라고 생각합니다.

  • @돌팔매꾼조씨
    @돌팔매꾼조씨 2 місяці тому +5

    당연한 권리를 당연한 권리라 가르치지 않고
    수치심을 느끼게 하고
    권리를 가르쳐야 하는 사람들이 오히려 수치심을 느끼도록 말을 하고 있고
    이걸 계속 내버려 두었다는 건 고의적으로 계속 사람들의 수치심을 이용하려 했다 말고는 없는 것 같습니다.
    수치스러워할 일이 아닌데 수치심을 느끼게 하고
    수치스러움을 느껴야 하는 사람들은 수치심을 느끼지 못하고 오히려 타인이 수치심을 느끼게 만들어서 이용하는 사회는 정말 나쁜데, 안 바뀌는 건 틀어쥐고 소유하려는 마음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소유하지 못하게 하려고 기간제 계약직으로 권력을 주고 있고 법으로 권력을 분산시켰다는 걸 다시 기억해야 할 듯요.
    내 모습을 보여주게 되면 당연히 남들과 다른데
    신기하게도 유명하거나 성공한 사람들 중에서만 자기 모습을 보여주고 자기 목소리를 내면서 수치심에서 자유롭다는 걸 봤을 때
    대다수의 사람들은 여전히 중세 유럽 종교에 순종했듯이 수치심이 드러날까봐 현재도 순종하면서 내용만 다른 똑같은 방식으로 통제당하고 있는 건 아닌지.
    상식적으로 피해자를 옹호하고 힘을 실어주어야 하는 일에도 가해자 본인이나, 가족이나. 친적이라도 된 것처럼 내로남불 하는 가해자 편을 들면서 합리화 하는 다수의 이상한 반응들도 이제서야 좀 이해가 되는 듯.

  • @BlueD0T
    @BlueD0T Рік тому +30

    ‘수치심’은 집단 내 상호작용과 개인의 성장을 돕는다는 의미에서 필요한 감정이라고 보지만, 그 감정이 ‘양적되먹임’을 통해 통제되지 않는 경우, 비관적인 사고로 이어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현대인에 경우 운동량 부족으로 우울증에 걸리기 쉽고, 소셜미디어를 통한 만연한 비교는 스트레스 호르몬에 장시간 노출시켜 이성을 담당하는 전두엽의 활동을 저하시키며, 적은 수면은 편도체를 자극해 정서적 안정감을 낮추고, 불확실한 미래와 과열된 경쟁사회는 자신이 옳다고 여기는 일보다 다른 사람들의 맞다고 하는 일에 관심을 가지도록 하기에(생애사이론), 보다 쉽게 기분장애가 일어나는 듯합니다.

    때문에, 자신이 정서적으로 민감하다고 여겨진다면, 자아성찰 뿐 아니라, 운동을 하고 SNS를 멀리하는 등에 다양한 접근 또한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hjk1407
    @hjk1407 Рік тому +15

    솔직함이 치유가 될 수 있다는 말씀, 힘이 됩니다.
    선생님 고맙습니다!

  • @SOFTDOOR_
    @SOFTDOOR_ Рік тому +7

    용기의 어원이 솔직함이라니..(입틀막) 평소 말과 행동에 꾸밈없는 사람들에게 끌리는데 실은 그들의 용감함에 끌렸던게 아닌가 싶네요

  • @Alice_Playground
    @Alice_Playground Рік тому +23

    수치심이 죄책감보다 더 강력한거였군요
    내 스스로 했기 때문에 난 당해도 싸...같은 이런 생각이...
    하나 더 배우고 갑니다^^

  • @ShayLee-t2o
    @ShayLee-t2o 4 місяці тому +1

    술 먹고 회사 동료들에게 한 말 때문에 그 얘기 왜 했지이럼서 가슴 두근 거릴만큼 후회했는데
    그게 수치심이라는 것을 이해했고 전
    벌거 벗은 제 속 마음을 말할 용기가 없나봐요. 사회에서 배척되는 게 무섭고요
    제 감정을 알아차린 것만으로도 도윰이 됐어요. 감사합니다

  • @지자벨-u7z
    @지자벨-u7z Рік тому +23

    정말 저에게 유익한 영상이에요!
    강한 감정에 막혀 이성적으로 판단하기 힘들었던, 오랜 숙제인 수치심을 박사님께서 스텝으로 제시해주시고, 자세하고도 개인적인 예시로 공감과 이해시켜주셔서 감사드려요

  • @soychu90
    @soychu90 Рік тому +15

    정말 도움 되는 얘기네요. 감사합니다. 사회 통제를 하기 위해 수치심을 이용하는 권력도 있다는 얘기는 예전부터 있었던거군요.

  • @성락순-d6b
    @성락순-d6b 11 місяців тому +2

    내가 결혼생활이 힘든 이유가 수치심으로 내감정을 표현하기가 어렸웠네요
    창피함을 심하게 느끼다보니 용기가 없어서 대응하지 못하고
    화를 참다참다 나중에 폭발하고 사람과의 관계가 어려웠군요
    그래서 도망치듯 집으로 오고 누가 심한 말을 해도 회피하고 참고 나중에 힘들어져 안만나고 우울증 불안장애가 온거 네요 지금은 많이 나아진 상태지만 멀리 가는건 혼자 할수없는상태네요
    나를 더 따뜻하게 안아주고 대하라는 말씀만으로도 위로가 됩니다

  • @infp_intp
    @infp_intp Рік тому +10

    딱 제 이야기라서 슬프네요🥲 수치심을 너무 강하게 느끼면 제대로 된 판단이나 일처리가 불가능해서 그래도 극복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어요:)
    누가 뭐라고 하거나 실수했을 때, 잠시 시간을 갖고 수치심이 줄어들면 그때 제 행위에 대해 이성적으로 판단해보고 잘못이면 사과하고 수습하기, 잘못이 아니면 남이 뭐라고 하든 큰 신경 안쓰기
    이게 저한테는 좀 도움이 되더라구요
    영상에 나온것처럼 이불킥할때도 스스로한테 좀 자비롭게 그럴수있지~ 생각하는 것도 좋구요!!

  • @NewYorker357
    @NewYorker357 3 місяці тому +1

    < 수치심 회복탄력성을 기르기 > : 브레네 브라운의 ted 강연을 인상깊게 보았는데 장동선 박사님 덕분에 좋은 내용 환기하고 갑니다!
    수치심 : 이용당하는데 취약함. 특히 협박- 남들이 어떻게 볼까~너 이러면 안돼, 가스라이팅에 끌려가게 됨

  • @mark-zh1iz
    @mark-zh1iz Рік тому +15

    교수님 이번 영상 너무 감사해요 수치심과 용기가 이렇게 연결되는지 몰랐어요 영상보면서 많이 위로 받았습니다 다음편도 기대할게요!

  • @1977colaful
    @1977colaful Рік тому +5

    제 안에 또아리틀고 있던감정. 수치심이었군요😍😍😍 감사합니다^^

  • @박진석-o7y
    @박진석-o7y Рік тому +4

    제가 보았던 내용 중 가장 따뜻한 지식 영상이었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박사님.

  • @yudh0802
    @yudh0802 Рік тому +10

    영상 미감이 고급스러워졌어요

  • @옴뇽뇽뇽-o7f
    @옴뇽뇽뇽-o7f 10 місяців тому +2

    4:24 이 부분 맞는거 같네요 다른사람이 뭐라고 한다는 협박에 취약하다는 말...
    제가 계속 보는 웹툰작가님이 거의 학대수준의 집안환경에서 자랐는데도 불구그걸 자행한 부모의 가스라이팅이 통했던게비슷한 맥락이었던거 같음 인터넷에 그런글올라오면 무조건 자식이 잘못했다 탓하는글 많으니 더 가스라이팅이 쉬웠겠죠

  • @nhk6710
    @nhk6710 Рік тому +8

    있는 그대로 솔직히 하는 게 용기인 건 맞는데 진짜 솔직히 다 드러내면 사회에서 외면당해요. 진짜로. 진짜예요. 그래서 가식이라는게 혐오스럽지만 필요한 거예요.

  • @takddingdding7317
    @takddingdding7317 9 місяців тому +2

    저는 열 살때인 2002년인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그 당시 성장기에 저에게는 하나의 ‘수치심’이었습니다. 당시만 해도 새학기가 시작될때 담임선생님께서 자기소개의 의미로 학생들을 호명하며 “부모님은 뭐하시니?”라고 물어보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아버지가 없던 저는 차마 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는 말을 하지 못해서 거짓말을 했습니다. 그리고 10살인 저는 ’왜 아빠는 돌아가셔서‘라는 철없는 생각을 하게 되었죠. 시간이 흘러 ’수치심‘이 쌓여가고 있었는데 한 번은 고등학교에 들어가서 친구들이 부모님은 어떤 일을 하시냐고 물어봤습니다. 저는 그 때 처음으로 속으로 ’당당하게 말해보자!, 지병으로 돌아가신게 잘못도 아니잖아!’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시원하게 “암으로 돌아가셨어!!”라고 대답했고, 친구들은 저에게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이어 저는 “너네가 왜 미안해 ! 너네 잘못이 아닌데”라는 허세 있는 관용까지 베풀었습니다. 그 날 이후로 저는 저의 ’수치심‘을 당당하게 이겨낼 수 있었고 다른 수치스러운 일이 발생할때도 담백하게, 당당하게 이야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픈 기억을 끄집어내는 일은 누군가에게는 가혹할 수 있지만, 용기를 내어 당당하게 고백하는 것은 아픈 기억을 치유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행복하길 바랍니다.

  • @유수윤-m4o
    @유수윤-m4o Рік тому +6

    너무 좋은 주제네요 좋아요 먼저 누르고 시청합니다

  • @k.d.2353
    @k.d.2353 Рік тому +4

    선생님 말씀을 들으니 ...
    수침에 대해선... 스스로 잘 관리하고 있는것 같아... 더 행복해지고.. 자신감도 느껴지네요.. !!!

  • @black_potato00
    @black_potato00 Рік тому +7

    안녕하세요! 장동선뇌과학자님의 영상을 보며 흥미롭고 새로운 사실들을 정리하며 습득하는 애청자입니다
    항상 좋은 지식과 영상에 감사드립니다!

  • @채채-q1m
    @채채-q1m 11 місяців тому +2

    이런 명강의를 무료로 보다니… 참 좋은 세상이다….

  • @anaalaya
    @anaalaya Рік тому +5

    멋진 박사님^^ 감사합니다.

  • @l2915
    @l2915 Рік тому +7

    매번 통찰력 있는 영상들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somaguide
    @somaguide Рік тому +4

    솔직한 자기고백과 전문적인 지식, 따뜻한 마음 덕분에 힐링됩니다 감사합니다❤

  • @dochilove6756
    @dochilove6756 2 місяці тому

    박사님 너무 매력적인 사람! 솔직함과 지식이 골고루 묻어나오는 영상에 매회 영혼이 치유되는 느낌이에요

  • @how5555
    @how5555 2 місяці тому +2

    체면도 수치심과 직결되어 있죠 한국인에게 제일 중요한 체면

  • @김순형-u6c
    @김순형-u6c 5 місяців тому +1

    수치심을 극복 4 단계 .. 수치심 포인트 관찰하기, 비판적 태도로 바라보기, 손 내밀어 주기, 나의 수치심을 표현하기

  • @hh-lc6mm
    @hh-lc6mm Рік тому +6

    예전에 어나더랩 이란 채널에서 듣기로
    죽는것보다 더 두려운게 군중 속에서 혼자 튀는거라고 하더라구요 ㅋㅋㅋ

  • @leelee-re4cw
    @leelee-re4cw Рік тому +2

    교수님 강의는 노트 만들어서 보고 있습니다.많은 부분이 케어되네요.감사합니다.

  • @성혜윤-m6y
    @성혜윤-m6y Рік тому +3

    감사합니다 논리적인 과학에 대해 덕분에 큰 매력을 발견했습니다

  • @pain9498
    @pain9498 2 місяці тому

    좋은 영상입니다.❤ 누군가에게 말하는게 그 수치스러운 기억을 이해해 주든 안해주든 애기해 버리고 나면 마음이 훨씬 가벼워 지는건 분명합니다. 그러나 이해해주고 안해주고 그건 사람마다 다르고. 중요한것도 아닙니다. 그런 것들을 노트에 펜으로 기록해보세요. 끊임없이 타인에게 이해 받으려고 집착해봐야 더 깊이 좌절하고 상처받고 공허해집니다. 스스로 나를 이해하고 손내미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많은 분들이 위 영상을 보고 자신을 잘 살피고 돌보게 되길~

  • @yangks9205
    @yangks9205 Рік тому +1

    제가 왜 용기가 없었는지. 어릴적 겪은 나만 아는 속마음과 딱. 매치가 되어 너무 놀라고 이해가 되었어요.
    따뜻하고 자세한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심장을 꺼내 보여줄만큼의 용기. 꼭. 해보겠습니다.!!

  • @zzuda70
    @zzuda70 Рік тому +11

    오랜만에 올라 온 영상이라 너무 반갑고 요즘 무너져가는 자존감 때문에 힘들었는데 박사님의 이야기로 조금 괜찮아졌습니다.
    요즘 위축되고 수치스럽단 순간순간이 잦아지고 있었거든요.
    영상 자주 올려주세요.

  • @강성현-c9c
    @강성현-c9c 11 місяців тому

    요즘 많이 듣고 느끼고 보고 말하고 하면서
    과학은 증명된 사실에 근거해서 인문학적으로 표현하는 전문학자들의 조언들을 느낄 수 있어 감사합니다.
    저도 이제 나이가 30대 중반을 넘어가면서 그동안 관심에 없었던 과학의 코스모스라든가 인문학의 사피엔스 등 많은 관심이 생기면서 이런 과학자들이 왜 존경받고 사랑받는지 새삼 깨닫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과학과 인문학은 한편의 우파와 좌파의 대결 같아 보이는 포지션을 취하지만 이것을 수용하는 뇌과학자 분들의 멘토같은 말과 인문학이지만 과학을 존중의 태도로 보는 유시민 작가님의 말들을 종합해보면 결국 어떤 주장과 근거의 뿌리는 이론으로 나뉘는 집단의 화합에서 감동적인 파도의 물결이 퍼지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오늘 강의 감사했습니다. 늘 배우고 갑니다.😊

  • @travelpigeon7282
    @travelpigeon7282 Рік тому +4

    이 채널을 오늘 처음 알게 되었는데 정말 좋군요 앞으로 흥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구독하고 원본계정에서도 구독하러갑니다.

  • @CALrDa
    @CALrDa Рік тому +4

    밖에서 눈치보고 사람들이 자기 자꾸 쳐본다고하는 친구에게.. "너가 쳐다보지않으면 돼" " 사람들은 너한테 관심없어" "아무도 너 안쳐다봐" 라고하면 기분나빠하더라고요...사실은 쳐다보고 주목받길 원했는지도...

  • @feel_251
    @feel_251 Рік тому +1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과학자 님!

  • @mdkk9270
    @mdkk9270 Рік тому +2

    영상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보고 있습니다.

  • @해피해피-x7s
    @해피해피-x7s Рік тому +1

    21세기 현재 종교에서도 많이 이용하고 있지요
    그걸 볼 줄 아는 안목과
    장박사님 말씀처럼 비판적 시각이 필요한 때 입니다

  • @올리제리
    @올리제리 Рік тому +3

    ㅋㅋㅋ똥싼이야기 ㅋㅋㅋ 박사님 귀여웁네요 ~ 저도 노력해볼게용>_

  • @yoneeeuneee
    @yoneeeuneee Рік тому +2

    진짜 좋은 강의네,,,,

  • @estest82
    @estest82 Рік тому +5

    아ㅜㅜ 수치심. 시시때때로 제 발목을 잡는 그거네요.. 잘보겠습니다

  • @smilinghera
    @smilinghera Рік тому +5

    트위터 모 트윗에서 보고 찾아왔는데 너무 좋은 영상이네요 평생 내 편이라고 말하던 이모들에게서 폭언을 듣고 연을 끊은 뒤로 계속 남의 시선에 얽매였는데... 그게 수치심이었군요... 추상적이고 희뿌연 감정의 이름을 알아가는 것만으로도 좀 더 친숙하고 덜 낯설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4단계 꼭 실천해보겠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 @tngus145
    @tngus145 Рік тому +3

    참으로 어려운 주제인 것 같아요.. 영상 되게 유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용가리-s3p
    @용가리-s3p 9 місяців тому

    요새 박사님 영상 보면서 정말 많이 위로 받고 있습니다:) 진짜 온마음 다해서 감사하고 있어요!

  • @rhythmBebop
    @rhythmBebop Рік тому +6

    자신의 수치심 포인트를
    인식하자!

  • @정-q8f
    @정-q8f 7 місяців тому +1

    아주 오래 전
    직장에서 해고를 당했는데 너무 수치스러워서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할 비밀이 되었죠
    어느날
    고해성사 하듯 아이들에게 말했고
    그 뒤 부터 별거 아닌 일이 되었습니다
    내가
    월급이 적어서 일이 많아서 또는 힘들어서 그만두는 것처럼
    고용주는
    직원이 마음에 안들면 자를 수
    있겠다고 생각하니 이해가 되더라구요

  • @natsudeshita
    @natsudeshita 11 місяців тому

    진짜 자상한 아빠 같으세요

  • @타기-m4k
    @타기-m4k Рік тому +4

    오늘 강연 정말 유익하고 재미있었습니다! 구독누르고 앞으로도 좋은 내용 많이 보러 올게요😊

  • @룰루-s3d
    @룰루-s3d Рік тому +1

    정말 감사해요. 이 영상을 본 후부터 수치심에서 벗어나 솔직하게 살려고 노력해오고 있는데 정말 많이 편안해졌어요ㅎㅎ

  • @강우혁-z1g
    @강우혁-z1g Рік тому +5

    좋은 주제네요 감사합니다! 수치심이랑 수치심 회복탄력성과 관련해서 추천해주실 책이랑 논문 같은게 있을까요!??

  • @user-Jonmmer
    @user-Jonmmer Рік тому

    감사합니다 선생님 한결 나아졌습니다

  • @qkrmwnsgml
    @qkrmwnsgml Рік тому +4

    교수님의 수치스러웠던 기억을 말하시는 모습에 정말 용기가 생깁니다 감사합니다 !

  • @선영김-k3n
    @선영김-k3n 11 місяців тому

    수치심을 이용하면 옳고 그른것도 가릴수 있죠.. 아주 좋은 예가 우리사회에 오랜동안 만연했던 여자들을 향한 인식들이구요. 성추행을 당했다 성목력을 당했다.... 할때 상대를 신고하며 나서지 못하던 것도 수치심과 여성의 성을 연결해 둔 사회 속의 개념들 때문이구요... 창피한 일이 아니라 부당한 일을 당했다고 먼저 느껴져야 하는데 말입니다... 요샌 많이 좋아졌지만요. 수치심을 이용한 확장적인, 그른 사회적 개념들.. 다시 함 들여다보게 되네요

  • @simsimbangcokkler
    @simsimbangcokkler Рік тому +1

    저는 수치심과 죄책감을 같은 것이라 여겼습니다.
    죄는 저지르면 영원히 달라붙는 것이었고. 저는 죄인일 수밖에 없었죠.
    죄는 자신에게 남습니다.
    죄를 지었을 때 제 뇌 속에 그 행동을 한 신경이 만들어지죠.
    다시 그 행동을 하게 만들겁니다. 가벼운 벌이라도 있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그 행동이 손해만 보는 행동이라는 것을 인지하는건 그 행동을 멈추는 가장 큰 동기가 되니까요.
    죄는 미워하되 사람을 미워해선 안되는 이유도 엿볼 수 있습니다.
    사람이 죄를 지었다 한들 그 사람이 다시 죄를 지을 사람이겠습니까?
    확신할수 있는 경우는 연쇄살인이나 연쇄성폭력정도이겠지요.
    죄책감이 제대로 기능하는 이상, 사람들은 죄를 저지르지 않을것입니다.

  • @mjs69111
    @mjs69111 Рік тому +8

    조도가 너무 낮아요 ㅜㅜ 밝기좀 밝게 해주세요!

  • @jerrykim4837
    @jerrykim4837 Рік тому +6

    능력 갖추면 없어짐~ 그냥 내 스스로 기준점에 도달하지못하기때문에 그런 감정 느끼는거임
    원래 나 자신은 내가 제일 잘 아는 법
    그래서 만인은 속여도 나 자신은 속일수없다는말이있음

  • @데브라이너
    @데브라이너 Рік тому +1

    동선햄 채널 너무 조아여

  • @user-zm4ht8zw3h
    @user-zm4ht8zw3h 10 місяців тому +1

    저도 학창시절 수치스러웠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ㅎㅎ

  • @cloudy-b8k
    @cloudy-b8k Рік тому +3

    와 재밌게 봤습니다 😊

  • @miheelee1791
    @miheelee1791 Рік тому +1

    박사님의 용기있는 고백(?) 덕분에 오늘 저도 제 수치심을 가만히 들여다 봤어요
    일평생 살면서 수치심을 느낄민한 행동을 안한사람이 없겠죠?? 저도 어린시절부터 화장실에 빠져서 놀림당한것 부터 비겁한 거짓말까지
    생각하면 고개를 절래절래 했던 일들이
    참 많은데 가만히 생각해볼께요
    친절한 박사님께
    감사드립니다

  • @mean.t
    @mean.t Рік тому +5

    안녕하세요 교수님! 영상을 보고 든 의문이 있어서 질문드려요,
    저는 공감능력이 과하다 싶을정도라 남의 감정에 제가 더 아파하곤 하는데요,
    이 부분이 섬엽이 발달해서 그런걸까요? 또 그 결과로 수치심을 더 잘느끼게 된걸까요?
    사실 전 이렇다할 무시를 당한 경험이 그다지 크게 없는데
    과거의 경험과 별개로 조직이 발달한 것이 이유가 될 수도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들어 질문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질문과 별개로 좋은 영상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었어요!
    항상 '나'에 대해 알고 싶어하기에 영상들이 저에게 많은 성찰과 통찰의 계기가 됩니다 ㅎㅎ

    • @eonnuunuu
      @eonnuunuu Рік тому +4

      타고난 기질 아닐까요. 말씀하신대로 섬엽이 특히 발달해서 그럴수도 있고요. 공감을 잘한다는 건 똑똑하다는 뜻이에요. 큰 장점을 갖고 계시네요. 그 능력을 잘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 @mean.t
      @mean.t Рік тому +2

      @@eonnuunuu 헉 감사합니다!
      사실 정이 많은 것이 사회에서 도움이 안된다는 식의 사례를 너무 많이 봐서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말씀해주시니 좋은 쪽으로 생각이 기우네요 ㅎㅎ 더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할게요! 좋은 밤 보내세용

    • @mean.t
      @mean.t Рік тому

      @@user-rr7eo6zx4n 헉 감사합니다 ㅠㅠ 궁금증에 쓴 댓글이었는데 큰 위로를 받고 가요!!

  • @유니버스스톱모션
    @유니버스스톱모션 6 місяців тому +1

    장동선 박사님!!!!!! 정말 궁금한게 있는데요. 말하기가 어떻게 우리 뇌에 영향을 주는지 궁금해요. 제가 말을 잘 더듬고 목소리도 작아서 '이게 내 변할 수 없는 목소리구나'라고 생각했었는데 되려 제가 좋아하는 주제에 대해 말할때는 수월하게 더듬지도 않고 말하더라구요. 말을 잘하니까 생각이 맑아지고 불안증세도 사라지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자신감 같은 심리적 상태가 말하기에 영향을 주는 것 만큼 역으로 말하기의 질이 뇌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정말정말 궁금해요. 혹시 다뤄주실 수 있을까요?

  • @janghannae
    @janghannae 8 місяців тому

    바지에 지렸어도 화장실 간다고 말하신게 존경스럽습니다 그말 5시간 못해서 하교길 현관문앞에서 쌌거드…
    하고싶은 그림 그리면서
    깊이있게 잘 듣겠습니다 😊

  • @soulmatechoi1565
    @soulmatechoi1565 7 місяців тому

    오랜기간 끈기와 인내로 습득하신 지식과 정보를 공유해주시니 큰 도움을 받습니다.
    미디어의 순기능이라고 할까요
    좋은 영감을 받은 만큼 나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타인에게도 좋은 기운을 공유해보겠습니다

  • @liltripsy4143
    @liltripsy4143 Рік тому +2

    감사합니다!

  • @quicklycome
    @quicklycome 9 місяців тому

    진짜 넘 조은 강의

  • @letsgogogo1rani
    @letsgogogo1rani 2 місяці тому

    수치심이 너무 크게 인식되어 인생의 트라우마가 되어버리면
    전문상담을 받고 있어도 극복 하기란 쉽지 않더군요
    나는 이런 경험이 있었고
    이런 상처가 있었고
    그래서 이런 트라우마가 있어
    라고 누군가에게 말하면
    그 당시에 그렇게 상처를 받았던 것을 아무렇지 않게 여깁니다
    에이 나도 그랬어~ 나도 친구 별로 없어~ 다들 그랬지 뭐~
    그렇게 반응하고 나면
    트라우마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제가 그들에겐 전혀 이해가 되지않고, 노력도 하는 것 같지 않아보이는 거죠
    타인에게 자신의 수치심을 말한다고 하면
    그것이 제 수치심이 약점을 오히려 공개하는 것도 될 수 있고
    그들이 저를 더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될 수도 있더군요

  • @jst4510
    @jst4510 Рік тому +3

    무대공포증과 수치심이 상관관계가 있을까요?ㅜㅜ 만약 수치심으로 인한것이라면.. 치료방법이 있을까요? 정말 궁금합니다 ㅜㅜ🙏

  • @peterjun8889
    @peterjun8889 Рік тому

    감사드립니다

  • @simsimbangcokkler
    @simsimbangcokkler Рік тому

    죄책감은 내게 어떤게 잘못인지 알게 해줍니다.
    하지만 수치심은 내가 죄를 저질렀다는 것만을 알려주죠.
    죄책감을 확실하게 느끼되 수치심은 털어내버리는게 좋습니다.

  • @xdyd5442
    @xdyd5442 Рік тому +2

    명강의네요

  • @다음엔
    @다음엔 2 місяці тому +1

  • @이종명-l9l
    @이종명-l9l Рік тому +1

    수치심이라고 하면 내가 부끄럽다고 생각하는 감정인가요. 이를 테면 나는 말주변이 없어 말을 잘 안 하려는 열등감 같은 감정 말이죠.

  • @정하나-p3m
    @정하나-p3m Рік тому

    와!! 브레네 브라운 작가님의 수치심을 여기서 다시 접하게 되어 놀라고 반가웠어요!! 그리고 경험담 말씀해주신 덕분에 저도 용기를 얻었어요. 😊

  • @정은정-w2c5g
    @정은정-w2c5g Рік тому +4

    장동선님 정말 뇌에 많이 궁금한데 잘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결핍이 어떤영향을 뇌에서 주는지 궁금합니다

  • @Jacqueline-jo1xh
    @Jacqueline-jo1xh 11 місяців тому +1

    저는 때검사하는데 선생님이 목욕 안했다고 밖으로 쫓겨내서 정말 수치스러웠습니다 ㅜ ㅜ

  • @nabinara9419
    @nabinara9419 Рік тому +1

    너무 도움됨 감사합니다.

  • @Jindoeyes
    @Jindoeyes Рік тому +1

    감사합니다

  • @mxz8229
    @mxz8229 Рік тому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네번째 당당하게 말하기는 누구한테 하는게 가장 좋을까요? 당사자한테 해야 하나요 친한 사람에게 해야하나요 모르는 사람에게 해야 하나요?

  • @B-q5w4k
    @B-q5w4k 10 місяців тому

    감사해요 영상이 많은 도움이됐습니다

  • @이름없음-x8n
    @이름없음-x8n 2 місяці тому

    영상을 보다 문득 궁금한게 생겨서 댓글을 남깁니다.
    수치심을 담당하는 섬엽이 인간의 원초적인 식욕, 수면욕, 성욕을 담당한다고 설명해주셨는데,
    수치심을 잘 느끼는 사람이, 식욕, 수면욕, 성욕이 강할 수 있나요??
    + 또 궁금한것은 수치심이 뇌 안에서 당혹감과, 죄책감을 느끼는 부분과 겹친다고 했는데, 죄책감과 당혹감을 수치의 감정으로 인식할 수도 있는 것일까요?

  • @ptanderson2
    @ptanderson2 Рік тому +1

    과거의 내 기억 떄문인지 살펴봐야 한다는 의견에 크게 동의 합니다. 그런데 어떤 기억 때문인지는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요?

  • @julysummer7353
    @julysummer7353 Рік тому +8

    화장실 안보내준거 학대네요

  • @none-so9vp
    @none-so9vp Рік тому

    너무 좋은영상이에요 영상들 너무 재밌어요

  • @riri-ng4on
    @riri-ng4on Рік тому +3

    부모가 자식을 방치,
    충분한 사랑과 관심을 주지 않은 아이가
    수치심을 많이 느낀다...
    초등 저학년 때부터 부모님 이혼으로
    방치된 후 보호자가 있었다면 겪지 않아도 될
    별별 어려움 시행착오를
    겪은 애가 중학생이 돼서
    걷는 거 먹는 거 웃는 거 서있는 거. 그냥 모든 순간이 창피하고
    작은 실수에도 너무나 수치스러웠던 경험이 있어요.....
    ㅋ... 인성 성격 습관.. 다 결국 집안 환경이네요 ㅜㅜ

  • @heike1711
    @heike1711 Рік тому

    Sie sind ein wirklich guter Professor!
    Haben Sie auch einen Kanal auf Deuts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