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에 따라 생존을 위해 이주하면서 생기는 투쟁이 역사와 문명에 본질적이고도 강력한 영향력을 가진다는 내용.. 과학이 고고학과 인류학, 역사학, 문명교류사등과 함께 융합될 때.. 영토와 전쟁, 영웅위주의 삼국지연의와 다를 것이 없는 교과서로 배운 역사를 넘어서, 얼마나 흥미있는 주제로 바뀌는지.. 유익합니다.
한국은 육지로 연결되어있어서 육지의 세력이 침공하면 지배자의 언어에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한국어에 몽골어 영향이 꽤 있다고 하는데 그런 걸 보면 외세 영향이 얼마나 직간접적으로 있었는지도 주요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유럽은 한국에 비하면 언어 분화가 비교적 최근에 일어난 편이죠.
8200년 전 경부터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요동, 만주, 연해주 근처까지 사람들이 올라오고 추워지면 그 사람들이 남으로 내려가면서 약간의 부류가 한반도로 넘어왔다. 그런식으로 이어지다 3200년 전 쯤 농경문화민족이 내려왔고 그들은 다시 추워질때 일본까지 내려간다. 그리고 2800년~2200전 다시 추워시는 시기에 요동 만주 연해주에서 사람들이 내려오는데 그들이 원래 있던 채집인들과 섞여 본격적으로 한국인이라고 볼 수 있는 인구집단을 형성한다. 맞나요?
언어의 차이가 많이 나느냐 아니냐는 언어가 갈라진 시기가 오래됐느냐 아니냐로 봐야죠 그런데 요새 언어분류를 서양언어가 갈리지는 시기를 기준으로 나눠버리니까 그보다 더 오래된 언어들의 계통마저 고립어로 분리시키는 경향이 있습니다 유럽언어는 유럽언어의 분류기준이 있는거고 아시아는 아시아언어의 분류기준이 있어야죠 일본이야 한국과 관계에 있어서 유럽기준으로 볼때 분절된 관계로 보이니 그걸 정치적 이유로 선호할지라도 훨신 더 고대에 분할되었을 때에는 그 시대에 맞게 계통을 봐야한다고 봅니다 또한 언어는 기존 언어 인종이 살던곳에 새로운 언어 인종이 들가면 점차 믹스되는데 그중 다수의 언어쪽으로 더 통합되는 경향이 있다고도 볼수 있죠 울나라도 남방계 고대 원주민과 (어떤언어인지 몰겠지만) 북방계 세력의 교착어 sov 언어가 결합됐을거고 또 고조선,삼한의 언어가 결합되고 삼국의 언어도 결합됐겠죠 그렇게해서 한국어 계통이 나왔을거고 중국 황하장강지역도 요하에서 출발한 세력의 교착어,sov적 언어가 황하장강의 토착언어와 점차결합해 svo로 그후 서쪽 위그르,티벳 세력의 언어와도 결합되어 현재의 굴절어적 중국어가 됐다고 봅니다 굴절어는 역사적으로 보다 늦게 조합되어 만들어진걸로 봅니다 비슷하게 여러민족의 언어가 믹스된 영어가 있겠죠 이 굴절어도 시간이 더 흐르면 교착어등 다른언어 형태로 바뀔걸로 봅니다 일본어 역시 고대 토착민, 그리고 도래인 그후 삼한에서 넘어간 세력 그후 삼국에서 넘어간 세력 이들의 언어들이 점차 모두 믹스됐다고 볼수있겠죠 또한 인류의 이동이 기후에 영향을 받듯이 언어 자체도 기후에 영향을 받는다고 봅니다 방언이 점차 고이면 새로운 언어분파가 되는데 이 방언이 나오는것 자체가 기후에 적합한 생존방식이 있고 이의 영향 (농업에 적합한 언어와 수렵에 적합한 언어) 그지역이 기후에 적합한 발성법 영향 (추우면 입을 덜벌리고, 더우면 더벌리고 등등) 등등이 언어에 영향을 주고 그게 쌓이고 쌓여 방언이 되고 방언이 고여 언어계통을 이루었을걸로 봅니다
전곡리 유적에는 유골이 없고 주먹도끼만 출토되었습니다. 유골이 안 나온 상태에서 정확한 연도측정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전곡리 주먹도끼가 70만년 전이라면 호모에렉투스가 썼던 것이 됩니다. 그러나 최근 전곡리 유적을 해외에 의뢰해서 분석을 했더니 4만년 전 것이라는 결과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전곡리인들도 호모사피언스의 하나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호모에렉투스는 10만년 전에는 지구상에서 이미 사라졌다는 것이 정설이니까요. 그 도끼를 썼던 사람이 호모 사피언스라고 해도 그들과 현대 한반도인의 관계는 알 수 없습니다만, 이 영상 내용이 맞다면 큰 관계가 없게 되는 것입니다. 다만 전곡리 호모사피언스의 후손이 한반도에 계속 존속했다가 8000년~2000년 전에 계속적으로 유입된 요동지역 호모사피언스와 섞였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폴리네시아인은 대만원주민 중 일부가 5000년 전 쯤 바다로 진출한 것입니다. 현대의 중국계 대만인 말고 지금은 대만 고산지대에 숨어사는 원주민 말합니다. 따라서 폴리네시아인과 제주도인과 직접적인 유전적인 연관은 없습니다. 다만 폴리네시아 섬들이 화산섬이다보니, 역시 화산섬의 식생을 가진 제주도와 비슷한 문화가 생겨 났을 수는 있습니다.
저도 위에 두분 말마따나 서울대 교수라고 해서 무조건 듣는 태도도 안 좋다고 보네요. 물론 교수말이 틀렸고 내 말이 맞다는 웃긴 얘기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 부분은 좀 이상하지 않냐는 의문 정도는 제시해볼만 하지 않나요? 애초에 모든 학문이 다 의심으로 발전하는 건데요. 우리나라 대학교 수준이 다른 선진국은 물론 중국 보다도 저평가 받는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뭐든 의심하고 물고 늘어져봐야 새로운 시야가 트이는데 우리나라는 교육 받으면 달달 외우기만 하니까요.
@@검막리 저도 환빠를 싫어하는사람인데 소로리 볍씨 이야기는 근거가 부족하고 검증이 필요한것이 맞고 이 교수님 설명이 상당히 중립적이라 좋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소로리 볍씨가 그렇다고 없는것도 아니라서 시기적으로 너무 차이나니 사람들도 궁금해서 순수하게 물어보는사람들도 있을듯 합니다 저도 사실 이게 궁금해요. 신석기 시대에 볍씨를 개량했다고 하면 놀랍긴 하잖아요
거란족, 선비족 모두 몽골계임. 고려 때 강동성 전투 후 거란 포로들을 몽골과 나눠 가진 후 한반도에 정착시키려 했슴... 한반도 안에서 살되 신분이 천민이고 후조선으로 넘어가면 백정으로 여전히 천민. 자기들끼리 몰려 살았었고, 나름 순혈 몽골계를 유지. 이들의 후손이면 틀림없이 몽골인을 닮을 수 밖에.
몽고인들도 한국인은 북중국인하고 닮았고 자기들하고 안닮았다고 하는데, 한국인들은 자기들이 몽고인하고 닮았다고 생각함. 실제로 한국인하고 유전적으로 가장 가까운 종족은 북중국인, 산동인(-동이족, 선비족, 거란족, 여진족, 고구려-백제가 망하면서 잡혀간 당나라포로들)들임. 실제로 산동지역은 일본 규슈보다 더 한국인과 유전자가 비슷함. 거의 한국인이라고 보면됨, 유전적으로는. 그 다음으로는 일본인인데 서일본들임. 동북지역으로 갈수록 한국인에게 없는 유전자가 나타남. 이게 조몬인-아이누 유전자라고 함. 서일본인의 경우는 부계유전자는 거의 한반도계라고 함. 고려시대때 몽고족의 침략은 30년동안 고려에 머물렀던 것이 아니고, 1차 침략, 2차 침략, 3차 침략 이런 식으로 우루루 몰려왔다가 다시 몰려가고 다시 몰려왔다가 몰려가고 이런 식이라서 실제로 몽고족 유전자가 고려인들에게 섞일 일은 거의 없었음. 우리가 일제 36년 지배받고, 임진왜란 7년동안 겪었는데 그 누가 일본 유전자가 한반도에 넘어왔다고 말함? 아무도 그렇게 말 안함. 몽고족은 일본보다 더 약했지. 원래부터 소수의 기마민족이였고, 한 곳에 정착하는 문화도 아님. 그냥 전쟁시기에 침략했다가 다시 물러갔다가 고려가 다시 반항하면 또 침략하고 이런 식으로 30년 전쟁이 진행된거임.
몽골 자체가 거란에서 파생된 거란의 친척 민족이에요. 몽골 본진이 내몽골~카라코룸 이정도였고, 외몽골 북부는 마이너 변방이었습니다. 그런데 몽골이 공산화되면서 중앙집권화되고, 그러면서 몽골 변방의 시베리아 유전자(그 모아이석상닮은 광대랑 턱 커다란 분들)까지 하나의 몽골인으로 통합돼서, 한국인과 몽골인의 유전자 차이가 더 벌어진겁니다.
그것을 감안 하더라도 많이 다릅니다. 예를 들면 기초어휘, 한국어 "눈"이 3000년전 분화될 정도로 가까운 언어라면 "니운" 이나 "뉸", "느웡" 이런식으로 변화는 할 지언정 흔적은 남아있어야 하는데 일본어로 눈은 "메" 니까요. 손은 테, 엄마는 하하, 아빠는 치치, 하나는 히토츠, 둘은 후타츠, 하늘은 소라 입니다. 아예 계통부터 다른 언어라고 볼 수 밖에 없죠.
로망스어보다 더 상위어족인 인도-유럽어족을 봐도 한국일본어의 차이가 더 심합니다. 인도유럽어족은 4-5천년전에 분화되었는데도 기본어휘간 공통점이 남아 있습니다. 반면 한국어와 일본어는 기본어휘(신체부위, 인칭대명사, 자연물등)의 차이가 너무 심합니다. 사실 공통점이라고는 문법정도 밖에는 없어요. 아일랜드 켈트어와 힌디어의 차이보다 한국어 일본어 차이가 더 심하다는 말.
서유럽은 카이사르 이전에도 부분적으로 로마 속국으로 공용어로 지냈고 , 카이사르 이후에 600년을 로마로 지냈으며 , 중세때도 봉건시대여서 중앙집권화된 아시아랑 비교하면 당연히 계속 인구가 유동적인..... 왕가 족보를 봐도 19세기까지 한다리 건너면 다 친척인데.....
유전적 계통과 언어적 계통은 조금 계보가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유전적 계통은 좀처럼 변하지 않지만 언어는 유전자보다 빠르게 변하고 확산하니까요. 개인적으로 유전자는 gene 언어는 문화적 유전자 meme으로 생각하면 되지않을까 생각해요 중국어는 중국-티베트 어족으로 남중국지방에서 황하유역으로 북상한 어족집단으로 추정한다고 알고있고, 한국어는 고립어..친족이 없는 언어 어디서 왔는지 추정하기 힘들죠
다른 분도 지적한 것처럼 중국의 한족이라고 하는 집단은 남중국에서 북상한 언어집단이기에 원래는 유전적으로도 언어적으로도 우리 민족과는 거리가 멉니다. 중국의 경우 남중국과 북중국은 언어적, 유전적으로도 판이하게 다른데 이는 황하지역의 경우 북방유목민족의 잦은 침입으로 북방은 유전적, 언어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과학과 역사의 접점이 되는 시기에 대해 이야기한게 너무 흥미로웠습니다! 큰 흐름을 이야기 하느라 주제에 따라 수천년이 순식간에 지나가지만,, 현대 인류와 지능이나 신체능력에서 큰 차이없던 고대 인류가 그 수천년 사이에 얼마나 많은 역사가 있었을지.. 너무너무 흥미롭네요,,
지금 인류론은 서양연구 위주의 결과물입니다. 최근 연구결과는 동아시아의 호모 에렉투스 기원이 더 힘받습니다. 한국인의 상악중절치 삽모양은 호모에렉투스와 같은겁니다. 그럼 우리가 원시인인가? 그게 아니라 호모 사피엔스에 대한 정의부터가 다시 정립되어야 한다는 말이죠. 지금의 인류는 단선적이 아니라 멀티플 영향받은 인류들의 결과라고 합니다.
사하라 사막이 5000년 주기로 초목과 사막으로 바뀌는 것처럼,고대의 기후와 환경은 지금과는 많이 다름. 5000년전까지 몽골 지역은 기장 농사를 짓던 농경지역이었슴. 단군신화 호랑이 곰의 이야기는 기후변화로 농경지가 줄어들자, 원래는 하나의 민족 문명이었던 공동체들 사이에 다툼과 갈등이 발생,승자들은 계속 농사를 지을수 있는 땅을 차지하게 되고,패자들은 계속 이동해야만 생존할수 있는 유목민으로 갈라졌던 역사의 사건이 세월이 흐른후에 신화로 변한것일 가능성이 큼. 우리나라와 흡사한 단군신화가 존재하는 중앙아시아에서는 곰이 도망가고 호랑이가 승리함. 실제로 언어학및 고고학으로 퍼즐처럼 연결이됨..
한반도에는 1만 5천년 전 볍씨가 나오고 3만년 전 돌에 눈금을 그어 만든 측량도구도 나옵니다.... 우리 고조선에 영향을 준 홍산문화에서는 8천년 전 양잠업을 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옥으로 만든 누에도 나와서... 한반도 고대인들은 측량을 해서 좋은 집을 짓고 거기서 농사를 했고 비단옷을 해입으며 살았던 꽤 수준있는 사람들이었다고 합니다.
일본보다 만주가 유전적으로 더 가까울 거 같고 바다가 바리케이트 친 것도 아닌데, 만주어도 많이 다릅니다. 우리민족 최초의 국가도 만주와 요령일대였고, 부여에서 고구려와 백제가 나왔는데도 말입니다. 동이족들 언어는 시스템은 같은 데 의사소통이 불가능할 정도로 단어나 어휘가 많이 다르네요. 언어의 역사성으로 봐야할 것 같습니다.
곳곳에 뭔가 반론을 제기하고 싶어지는 이야기들이 많네요. 특히 15:50 벼농사 부분. 3700년~3200년 사이에 만주와 요동 요서 지역에 살던 농경민들이 내려와 벼농사를 짓기 시작하셨다고 하는데.. 1994년 청주 소로리에서 오래된 볍씨가 발견되었고 서울대학교와 미국 지오크론 연구실로 보내어저 방사선탄소연대 측정을 했습니다. 1만3천년~1만5천년전 볍씨임이 판명되어 서방언론과 세계 고고학계에도 현재까지 발견된 벼농사의 증거중엔 가장 오래된 벼농사의 갈래로 공식 기록되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벼농사의 증거로 이미 정부산하 농림부의 웹사이트에서도 기재가 되어 있는데요!? 교수님의 연구는 단순한 지리학적 관점인지 과학적 증거가 있는 연구결과인지 묻고싶네요
볍씨가 발견됬다고 해서 농사가 이루어졌다고 보기는 힘듭니다. 12000~13000년전 괴베클리 테페나 카라한 테페에서도 탄화된 곡물이 발견되었지만 농경유구, 유물 등은 발견되지 않아 농사를 했다고 입증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어느 고고학계에서도 소로리에서 최초의 농사가 있었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정부산하 사이트에서 그렇게 적혀져 있다해서 그게 정설이 되는건 아닙니다. 최소한 농사를 했다고 입증받기 위해서는 주변에 농경유구나 유물들이 남아있다던가 그 볍씨를 활용했다는 구체적인 증거가 필요합니다. 소로리 볍씨의 경우에는 후대에 발견된 농경문화와 연결되는 점은 전혀 없고, 발견된 볍씨의 종도 전혀 다른 종입니다.
교수님의 영상을 감사히 잘 봤습니다. 역사를 탐구하면서 떠오른 제 짧은 소견을 말씀드려 보자면, 저는 '한국어족'이 애초부터 따로 존재했던 것이 아니고, 북방의 종족이 한반도 남부로 내려와서 야요이족과 융합된 언어가 '한국어족'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도 '원시 한국어족'이고, 초창기 야요이족과 융합되어 형성된 '삼한'에 더해 2차로 고조선, 3차로 고구려, 백제, 동예의 예맥족 등 다른 북방 종족들이 내려와서 여러 차례 다른 북방 종족들의 언어와 야요이인의 언어가 융합되어 간 것이 현재의 '한국어족'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 북방 종족들의 언어가 섞여들어왔기 떄문에, 일본어와의 공통 조상 언어를 찾기가 힘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국어와 일본어의 유사한 기초어휘, 문법은 전부 원래 야요이인의 언어였다고 생각합니다. 달라진 부분만이 북방 종족들의 언어라고 생각하고요. 노르만공 윌리엄이 잉글랜드를 정복하여, 라틴계인 프랑스어의 어휘들을 게르만계인 영어에 잔뜩 남겨 놓고 간 것과 유사하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어가 일본어에 비해서 문법의 일관성이 매우 낮고, 예외 법칙이 많다는 것 자체가 다른 언어들이 섞여 들어왔을 가능성이 높은 게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또한, 한국어는 2가지 상반된 경향이 작용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북방 언어들의 특징처럼 폐쇄적인 받침을 쓰려고 하는 경향과 남방 언어들의 특징처럼 개방적으로 받침을 쓰지 않으려고 하는 경향이 동시에 공존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전 언어학에 문외한이기 때문에 이걸 전문 용어로 어떻게 설명해야 될지 모르겠지만, 한국어가 '융합된 언어'라는 것을 방증하는 데는 무리가 없다고 생각이 됩니다. 두서없는 짧은 소견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국인은 퉁구스 계통에서 분화돼서 그렇습니다. 퉁구스 계통이 사는 만주, 연해주, 러시아 극동 지역은 추운지역이라서 이목구비가 작고 피부가 두껍고 기름지죠. 이 퉁구스 계통중 일부가 춥고 먹을거 없으니 한반도로 내려온거죠. 한국 만주 일본 몽골 뭐시기 유전자 다르다고 하는것도 동아시아 내에서나 다른거지 기본적으로 같은 동아시아 황인입니다.
2.고대 한국어 변환과정 먼저!오해가 없도록,위의 내용처럼 훈민정음을 폄하할려는 의도는 전혀 없다. 오히려!”무지”에서 오는 왜곡된 정보를 구실로 한국어를 동이족 언어와 분리 시킬려는 의도를 바로잡고”우리 동이민족”정체성을 지키고 진실을 밝히기 위함이다. 훈민정음이 창제되어 널리 쓰이기전 까지,중세 한국어는 몽골 투르크어 와 매우 비슷했다. 훈민정음은 파스파문자,불교범어,근고한어 등 을 개량,변형해서 만든것. 파스파 문자는 13세기에 쿠빌라이 칸의 명을 받고,티베트 승려”파스파”가 티베트 문자를 기반으로 만든 아부기다 문자. 몽골어를 비롯한 (알려진) 모든 언어를 한 문자로 표기한다는 원대한 목표로 제작되었으며 그래서 정작 당시의 중세 몽골어에 없는 음가를 표현하는 문자도있다. 그러나 칭기즈 칸 시절부터 몽골 문자로 몽골어를 표기해왔기 때문에 외면당했고,쿠빌라이 칸 사망후 파스파 문자는 사장되었다. 후에 명나라 주원장이 파스파 문자를 더욱 확실하게 폐기시켜버린다. 훗날 조선의 집현전 학자들은,잊혀졌던 파스파 문자를 발굴하여 그중에 일부를 훈민정음 창제에 참고한다. 조선시대 역사서에 자세히 이유가 나와있다. 선비들이 훈민정음을 싫어한 이유는 오랑캐가 만들어서 폐기시켜 버린 문자를 참고했기 때문. 유희(柳僖)의 '언문지(1824)’’ "언문은 비록 몽고에서 시작되었으나 우리나라에서 완성되었다.” 이익 '성호사설(星湖僿說,1760)’’ "원나라 파스파(巴思八)가 몽고글자를 만들었는데 평성,상성,거성,입성의 운(韻)을 7음에 넣어 빠뜨림이 없었고... 이것이 언문의 기원이다.” 이수광 '지봉유설(芝峯類說,1614)'에서 “우리 나라 언서(諺書)는 전적으로 범자를 모방했다(我國諺書字樣篆倣梵字)” 기타등등
예전에는 사투리라는것이 서울에서 멀어서 변했다고 생각했지만 지금보면 아주 잘못된 생각이라는걸 알았네요. 사투리는 오래전부터 그 지방에서 쓰던 언어이고 거의 변화가 없는 원형이라는것이죠. 언어가 변화할때는외부로 부터 문화 유입에 따른 큰 변화가 있을때나 가능하죠. 한국어와 일본어가 달라진 큰 이유는 바다라는것은 이유가 되지 못하죠.. 언어는 외부영향이 없이는 원형을 유지한다고 보는게 타당하므로 일본어는 조몬어의 영향을 받았고 한국어는 인도와 중국과 교류하면서 더 많이 달라졌다고 보는게 타당해 보입니다.그리고 특히 두 문화가 만날때 언어는 모계의 영향을 특히 심하게 받죠..이것은 두 문화가 충돌할때 남자들은 정복민(신문화인)이 되고 여자들은 원주민(기존문화인)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기도 하고 아이를 기르면서 모계언어가 자연스럽게 후대로 연결되기 때문이라고 보는게 타당해 보이죠... 그래서 원이 중국을 정복하고 한반도 이주민이 조민인과 만났을때도 원주민의 언어가 정복민의 언어보다 더 강력하게 후대에 전해진다고 봅니다.
박정재 교수님이 대체로 존 휘트먼 등의 역사언어학자들의 논의를 무비판적으로 원용하신 것 같은데, 사실 이들 역사언어학자들이 고고학적 측면에서의 이해나 인식이 부실한 부분이 많아서 이들의 견해를 그대로 받아들이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휘트먼 역시 나름대로 국내 연구자들과 소통하면서 이론을 입론하기는 했으나, 한국 고고학의 논의는 그 이후에도 계속해서 발전하고 달라지고 있기 때문에, 이들 역사언어학자들이 제시한 언어집단에 대한 고고학적 지표들을 그대로 받아들이기는 곤란한 측면이 많습니다.
순다랜드가 주로 이야기되면서 이땅의 원주민들도 순다랜드 중심으로 요새 말해지는데 영상에서 중앙아시아에 이동한 인류도 남쪽 순다랜드에도 가고 거기서 동쪽으로도 가고 그러다 동아시아에서 만나 믹스되고 그러하죠 그래서 울나라는 남쪽과 북쪽이 믹스 애초에 건국신화가 환웅족과 호족,웅족의 결합이라 그리고 영상에서 중국이야기는 인종 지리 중심 언급이 더 좋다고 봅니다
교수님께서 이리저리 시대적으로 보완하기위해서 설명이 루즈해지는게아니고 순차적으로 쭉설명해주시니까 처음듣기시작하다보니 쭉 다보게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잘봤습니다!
기후변화에 따라 생존을 위해 이주하면서 생기는 투쟁이 역사와 문명에 본질적이고도 강력한 영향력을 가진다는 내용..
과학이 고고학과 인류학, 역사학, 문명교류사등과 함께 융합될 때.. 영토와 전쟁, 영웅위주의 삼국지연의와 다를 것이 없는 교과서로 배운 역사를 넘어서, 얼마나 흥미있는 주제로 바뀌는지.. 유익합니다.
재밌는!! 이야기 잘, 들었습니다~~~~~ 얼마전 좀 흥미로운 이야기로 폴리네시아인과 제주도의 문화가 상당흡사하다 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두 집단은 실제로 유전적으로도큰 연관성이 있나요
정말 감사합니다. 항상 관심있었던 인류학. 특히 체질인류학에 대해 잘봤습니다.
중등과정에서 지리과목 비중이 너무 줄어서 안타깝죠...이런 얘기 할 기회가 많지 않으니까요
난 이런 주제 넘 좋더라
우리가 어디서 왔는지 일본과는 어떻게 다른 건지 너무너무 궁금하고 재밌음❤상세하게 알려주시니까 유익하네요
유튜브에 이런 강의가 있다는게 ~~ 좋아요 !!!
와! 재미있네요! 말을 참 조리 있고 알기 쉽게 설명하는데, 그 지식은 정말 폭이 넓네요!
고조선 이전의 역사가 궁금했었는데 감사합니다.
맞는 말인지 어떻게알고?
@@sanyaroo 그럼 더 정답에 가까운게 있나?
@@winding0203 정답에가깝다고 정답은아니지
@@77rainbow45 정답에 가까운걸 물었는데 정답은 아니지 하면 뭐가 바뀌나
고조선 이전의 역사는 우리나라 가 아니고 중근동지역에서 벌어진 역사입니다.
교수님 책 사서 최근에 완독했습니다. 학술적인 내용 일부는 대충 지나긴 했지만 무척 흥미로웠습니다.
한국인의 기원 책 구입해서 읽었습니다. 책 지필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히 봣습니다.
집필
오 기후의힘 저자 저번 트랜스유라시아 공동 연구팀 박정재 교수님이네요
후속 연구 계속 기다리고 있습니다!!
치.. 우리가 원숭이 자손이라고? ㅋㅋㅋㅋ
@ 덧글을 잘못 다신 거 같습니다
@@happyface2958어떻게 원숭이 자손이냐 심지어 원숭이는 유인원도 아니다 ㅋㅋㅋ
한일간의 유전자와 언어의 차이에 대한 설명이 인상적입니다.
아ㅜ너무 재미있어요!조곤조곤.이야기 너무 잘해주시는데ㅡ또 나와주세요❤
목소리너무좋으세요 ㅜㅜ
잠들기 딱 좋은 강의 잠들기 딱 좋은 목소리..
잘보고있어요!
정말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좋은 정보얻은것 같습니다.
매우 유익함
와~ 조근조근하게 정말 잘 설명해주시네요... 우리 역사시간에도 이런 최신 과학기반의 결과물들을 업데이트해서 배웠으면합니다.
한국은 육지로 연결되어있어서 육지의 세력이 침공하면 지배자의 언어에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한국어에 몽골어 영향이 꽤 있다고 하는데 그런 걸 보면 외세 영향이 얼마나 직간접적으로 있었는지도 주요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유럽은 한국에 비하면 언어 분화가 비교적 최근에 일어난 편이죠.
김진태 변호사님이 정리 하고 있는 내용과 일치 하는부분이 많아서 신기 합니다 감사 합니다
앞에 자료나 종이 한장 펼쳐 놓지 않고 이렇게 설명 하시더니 진짜 존경합니다 교수님😂
앞쪽에 노트북 있는거 같은데요.😂😊
화면엔 안 잡히지만😅
@ 앗 내 감동ㅋㅋㅌ
그렇긴 한데, 그래도 내용이 거의 자기화가 돼어야 출간이 가능해요. 끊임없이 확인하고 체크하고 보충하고 수정하고....이런 과정중 자연스레 기억이 됩니다.
와,,, 과학을 보다 역사를 보다 다 나오셔도 될 것 같은 교수님이시네요!
8200년 전 경부터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요동, 만주, 연해주 근처까지 사람들이 올라오고 추워지면 그 사람들이 남으로 내려가면서 약간의 부류가 한반도로 넘어왔다. 그런식으로 이어지다 3200년 전 쯤 농경문화민족이 내려왔고 그들은 다시 추워질때 일본까지 내려간다. 그리고 2800년~2200전 다시 추워시는 시기에 요동 만주 연해주에서 사람들이 내려오는데 그들이 원래 있던 채집인들과 섞여 본격적으로 한국인이라고 볼 수 있는 인구집단을 형성한다. 맞나요?
응
보반 교수님 학설이랑 비슷한 설명을 하시네요. 좋네요.
말씀을 조리있게 잘 하시네요.
가장 설득력 있는 강의였습니다.
3빠ㅋㅋ 제목만봐도 호기심 유발! 제목짓기 많이 배웁니다! ㅎㅎ
우리는 추위를 피해 모여든 사람들.
'이불 밖은 위험하다'는 격언이 그냥 생긴 말이 아니다.
조곤 조곤~~편안하게 잘 들었습니다^^
교수님 목소리가 편안하고 듣기 좋아요
자주 들려주세요 🫠
서해바다 밑에는 석기시대 유적이 상당히 많이 있겠군요.
물 빠지면 엄청나게 나올 겁니다.
네 현재 영종도에는 암사동 유적지보다도 많은 구석기,신석기,청동기,철기 유적지가 산재해 있어요. 그 것이 강화도에도 이어지구요.
서해 5도중에 백령도 보다도 작은 연평도에 신석기 문화 유적이 나오는 걸 보면..
재밌어요, 잘 시청했습니다 ㅎ
교수님 책도 잘 봤습니다.
매우 유익했습니다.
말씀도 잘 하시네요. 😀
언어의 차이가 많이 나느냐 아니냐는
언어가 갈라진 시기가 오래됐느냐 아니냐로 봐야죠
그런데 요새 언어분류를
서양언어가 갈리지는 시기를 기준으로 나눠버리니까
그보다 더 오래된 언어들의 계통마저
고립어로 분리시키는 경향이 있습니다
유럽언어는 유럽언어의 분류기준이 있는거고
아시아는 아시아언어의 분류기준이 있어야죠
일본이야 한국과 관계에 있어서
유럽기준으로 볼때 분절된 관계로 보이니
그걸 정치적 이유로 선호할지라도
훨신 더 고대에 분할되었을 때에는
그 시대에 맞게 계통을 봐야한다고 봅니다
또한 언어는
기존 언어 인종이 살던곳에 새로운 언어 인종이 들가면
점차 믹스되는데 그중 다수의 언어쪽으로
더 통합되는 경향이 있다고도 볼수 있죠
울나라도 남방계 고대 원주민과 (어떤언어인지 몰겠지만)
북방계 세력의 교착어 sov 언어가 결합됐을거고
또 고조선,삼한의 언어가 결합되고
삼국의 언어도 결합됐겠죠
그렇게해서 한국어 계통이 나왔을거고
중국 황하장강지역도
요하에서 출발한 세력의 교착어,sov적 언어가
황하장강의 토착언어와 점차결합해 svo로
그후 서쪽 위그르,티벳 세력의 언어와도 결합되어
현재의 굴절어적 중국어가 됐다고 봅니다
굴절어는 역사적으로 보다 늦게
조합되어 만들어진걸로 봅니다
비슷하게 여러민족의 언어가 믹스된
영어가 있겠죠
이 굴절어도 시간이 더 흐르면
교착어등 다른언어 형태로 바뀔걸로 봅니다
일본어 역시
고대 토착민, 그리고 도래인
그후 삼한에서 넘어간 세력
그후 삼국에서 넘어간 세력
이들의 언어들이 점차 모두 믹스됐다고 볼수있겠죠
또한
인류의 이동이 기후에 영향을 받듯이
언어 자체도 기후에 영향을 받는다고 봅니다
방언이 점차 고이면 새로운 언어분파가 되는데
이 방언이 나오는것 자체가
기후에 적합한 생존방식이 있고 이의 영향
(농업에 적합한 언어와 수렵에 적합한 언어)
그지역이 기후에 적합한 발성법 영향
(추우면 입을 덜벌리고, 더우면 더벌리고 등등)
등등이 언어에 영향을 주고
그게 쌓이고 쌓여 방언이 되고
방언이 고여 언어계통을 이루었을걸로 봅니다
전곡리 유적은 약 70만년전까지도 추정하기도 한다는데 그 때 구석기인들은 현대의 한반도인과 어떤 관련이 있는가요.
전곡리 유적에는 유골이 없고 주먹도끼만 출토되었습니다. 유골이 안 나온 상태에서 정확한 연도측정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전곡리 주먹도끼가 70만년 전이라면 호모에렉투스가 썼던 것이 됩니다. 그러나 최근 전곡리 유적을 해외에 의뢰해서 분석을 했더니 4만년 전 것이라는 결과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전곡리인들도 호모사피언스의 하나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호모에렉투스는 10만년 전에는 지구상에서 이미 사라졌다는 것이 정설이니까요. 그 도끼를 썼던 사람이 호모 사피언스라고 해도 그들과 현대 한반도인의 관계는 알 수 없습니다만, 이 영상 내용이 맞다면 큰 관계가 없게 되는 것입니다. 다만 전곡리 호모사피언스의 후손이 한반도에 계속 존속했다가 8000년~2000년 전에 계속적으로 유입된 요동지역 호모사피언스와 섞였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교수님 유튜브 영상 참 재밌습니다. 이런 재밋는 강의도 강의실에서 들으면 졸리겠지요?
재밌는 이야기 잘 들었습니다! 얼마전 좀 흥미로운 이야기로 폴리네시아인과 제주도의 문화가 상당흡사하다 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두 집단은 실제로 유전적으로도큰 연관성이 있나요?
없습니다. 제주도가 동남아 유전자가 좀 있긴하지만 오히려 일본과 더 가깝습니다.
폴리네시아인은 대만원주민 중 일부가 5000년 전 쯤 바다로 진출한 것입니다. 현대의 중국계 대만인 말고 지금은 대만 고산지대에 숨어사는 원주민 말합니다. 따라서 폴리네시아인과 제주도인과 직접적인 유전적인 연관은 없습니다. 다만 폴리네시아 섬들이 화산섬이다보니, 역시 화산섬의 식생을 가진 제주도와 비슷한 문화가 생겨 났을 수는 있습니다.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서울대 교수가 이야기를 해도 틀렸다고 하는 댓글들을 보니 우리 나라 미래가 밝네요 아~~~ 주 편견이 없고 열러 있는 마인드 좋아요 ㅋㅋ
권위높은 교수 말에 모두 일렬로 맞습니다!라고 말하는 나라를 원하십니까?
그거와 별개로 환빠들 전혀 근거없이 설치는 것 꼴보기 싫긴합니다
저도 위에 두분 말마따나 서울대 교수라고 해서 무조건 듣는 태도도 안 좋다고 보네요. 물론 교수말이 틀렸고 내 말이 맞다는 웃긴 얘기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 부분은 좀 이상하지 않냐는 의문 정도는 제시해볼만 하지 않나요? 애초에 모든 학문이 다 의심으로 발전하는 건데요. 우리나라 대학교 수준이 다른 선진국은 물론 중국 보다도 저평가 받는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뭐든 의심하고 물고 늘어져봐야 새로운 시야가 트이는데 우리나라는 교육 받으면 달달 외우기만 하니까요.
@@검막리 저도 환빠를 싫어하는사람인데
소로리 볍씨 이야기는 근거가 부족하고 검증이 필요한것이 맞고 이 교수님 설명이 상당히 중립적이라 좋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소로리 볍씨가 그렇다고 없는것도 아니라서 시기적으로 너무 차이나니 사람들도 궁금해서 순수하게 물어보는사람들도
있을듯 합니다 저도 사실 이게 궁금해요. 신석기 시대에 볍씨를 개량했다고 하면 놀랍긴 하잖아요
이걸보니 과연 지구온난화가 인간의 탓일까?
란 생각 이드네욤ㅎㅎ
몽골 사람들이 우리나라 사람이랑 닮았다고 많이들 얘기하던데 닮은 사람은 싱크로율이 높지만 안 닮은 사람들이 더 많음
그게 유럽이나 아프리카보다 닮았다는 개념일듯요. 한국의 일부 어떤 사람은 몽골인과 닮은것도 팩트구요
거란족, 선비족 모두 몽골계임. 고려 때 강동성 전투 후 거란 포로들을 몽골과 나눠 가진 후 한반도에 정착시키려 했슴... 한반도 안에서 살되 신분이 천민이고 후조선으로 넘어가면 백정으로 여전히 천민. 자기들끼리 몰려 살았었고, 나름 순혈 몽골계를 유지. 이들의 후손이면 틀림없이 몽골인을 닮을 수 밖에.
그게 아니고 여자들을 존나 납치해갔으니까, 한국인을 닮은 몽골인이 있는 거겠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러민족이 한반도 문화를 이룩했고 살다보니 같은 언어,생활양식을 공유하다보니 한민족화 되었다, 원류를 찾다 보면 북방계, 남방계 정체성이 쫌 다르더라로 이해 할게요
문해력 딸리는 애들이 절반이네
안그래도 요즘 이 내용 찾고 있었는데 제일 퀄리티 좋은 보다에서 올라왔네요 잘 보겠습니다
몽고인들도 한국인은 북중국인하고 닮았고 자기들하고 안닮았다고 하는데, 한국인들은 자기들이 몽고인하고 닮았다고 생각함. 실제로 한국인하고 유전적으로 가장 가까운 종족은 북중국인, 산동인(-동이족, 선비족, 거란족, 여진족, 고구려-백제가 망하면서 잡혀간 당나라포로들)들임. 실제로 산동지역은 일본 규슈보다 더 한국인과 유전자가 비슷함. 거의 한국인이라고 보면됨, 유전적으로는. 그 다음으로는 일본인인데 서일본들임. 동북지역으로 갈수록 한국인에게 없는 유전자가 나타남. 이게 조몬인-아이누 유전자라고 함. 서일본인의 경우는 부계유전자는 거의 한반도계라고 함. 고려시대때 몽고족의 침략은 30년동안 고려에 머물렀던 것이 아니고, 1차 침략, 2차 침략, 3차 침략 이런 식으로 우루루 몰려왔다가 다시 몰려가고 다시 몰려왔다가 몰려가고 이런 식이라서 실제로 몽고족 유전자가 고려인들에게 섞일 일은 거의 없었음. 우리가 일제 36년 지배받고, 임진왜란 7년동안 겪었는데 그 누가 일본 유전자가 한반도에 넘어왔다고 말함? 아무도 그렇게 말 안함. 몽고족은 일본보다 더 약했지. 원래부터 소수의 기마민족이였고, 한 곳에 정착하는 문화도 아님. 그냥 전쟁시기에 침략했다가 다시 물러갔다가 고려가 다시 반항하면 또 침략하고 이런 식으로 30년 전쟁이 진행된거임.
몽골 자체가 거란에서 파생된 거란의 친척 민족이에요. 몽골 본진이 내몽골~카라코룸 이정도였고, 외몽골 북부는 마이너 변방이었습니다.
그런데 몽골이 공산화되면서 중앙집권화되고, 그러면서 몽골 변방의 시베리아 유전자(그 모아이석상닮은 광대랑 턱 커다란 분들)까지 하나의 몽골인으로 통합돼서, 한국인과 몽골인의 유전자 차이가 더 벌어진겁니다.
진짜 제일 궁금 했던거
첨언하자면 유럽의 로망스어(이탈리아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불어)가 분화한 것은 로마 멸망후 5세기부터니까 길어야 1500년이지만, 원한국어와 원일본어가 갈라진 건 그보다 훨씬 이른 2800~3000년 전이라서 시간이 지날 수록 차이가 더 벌어지는 게 아닐까요?
그것을 감안 하더라도 많이 다릅니다. 예를 들면 기초어휘, 한국어 "눈"이 3000년전 분화될 정도로 가까운 언어라면 "니운" 이나 "뉸", "느웡" 이런식으로 변화는 할 지언정 흔적은 남아있어야 하는데 일본어로 눈은 "메" 니까요. 손은 테, 엄마는 하하, 아빠는 치치, 하나는 히토츠, 둘은 후타츠, 하늘은 소라 입니다. 아예 계통부터 다른 언어라고 볼 수 밖에 없죠.
일본어를 맨처음 배울때 기초 어휘가 너무 달라서 깜짝 놀랍니다. 보통 같은 어족이면 기초어휘는 충분히 유추가능한 수준으로 비슷해요
로망스어보다 더 상위어족인 인도-유럽어족을 봐도 한국일본어의 차이가 더 심합니다.
인도유럽어족은 4-5천년전에 분화되었는데도 기본어휘간 공통점이 남아 있습니다.
반면 한국어와 일본어는 기본어휘(신체부위, 인칭대명사, 자연물등)의 차이가 너무 심합니다.
사실 공통점이라고는 문법정도 밖에는 없어요.
아일랜드 켈트어와 힌디어의 차이보다 한국어 일본어 차이가 더 심하다는 말.
한국어와 일본어는 처음부터 다른 계통어였음. 문법이 완전히 다른.
서유럽은 카이사르 이전에도 부분적으로 로마 속국으로 공용어로 지냈고 , 카이사르 이후에 600년을 로마로 지냈으며 ,
중세때도 봉건시대여서 중앙집권화된 아시아랑 비교하면 당연히 계속 인구가 유동적인.....
왕가 족보를 봐도 19세기까지 한다리 건너면 다 친척인데.....
저도 일본인과 저희가 닮았다는 것에 동의합니다
조몬인이 썪여 있어서 조금 다르게 느껴질 수 있지만
한반도의 야요인이 믹스되면서 한국사람과 많이 비슷해진것 같습니다
사실 중국인이랑 더 닮았죠
말은 바로합시다
@@Volkanovski1987선족은 아웃
@@Volkanovski1987 유목계열이 조상인 북중국인이랑은 닮았는데 대만이나 광둥같은 남중국인과는 하나도 안닮음. 그래서 중국인끼리도 꽤 차별하던데 남중국인보고 감자같다라고 한다던가 베트남 사람같이 생겼다고 욕한다던가 함. 평균키도 북중국인 한국인이랑 같기도 하고
@@범희이-b1k 사실 유목 북중국인 조차도 남방계가 올라가서 춥고 바람 많은 지역에서 살다보니 외모가 달라진거지 뿌리는 같죠
@@Volkanovski1987한국인들은 유전학적으로 일본과 더 가깝습니다. 중국과는 그것보다는 좀 멀어요.
막연하게 그려왔던 고대인의 생활상 이미지가
이 영상으로 상당히 큰 폭으로 수정이 됐습니다.
좋은 강의 잘들었네요.
일본어도 일본어지만 만주족도 한국인이랑 유전적으로 별 차이가 없는데 언어가 많이 다르잖아요. 한자 영향이 컸어도 기본 어휘가 너무 다른 것이 특이하다고 생각해요. 뭔가 어려운 말은 한자어로 대체 되었더라도 쉬운 말도 만주어랑 많이 다른 것이 특이하네요.
만주족 아직도 존재함??
@@칠리-o4c 만주에 천만 명 이상 살고 있습니다.
@@kulkul9803 그거 한족이 이주한거 아님?
만주족 여진족 숙신 말갈 얘네는 퉁구스 쪽 이 거의 정설 아닌였나요? 전 그렇게 알고있는데
@@이연희-q2h만주는 퉁구스계 맞습니다. 단지 유전적으로 한국인과 일본인이 가장 가깝고, 만주족이 그 다음임
요동에서 동서남북 다 퍼져나갓다고 보면됨.. 콩쌀겨 뭐 돼지 등등 목축업 농경까지 하던 집단.
요동 요서에서 내려왔다면 지금의 중국어와 한국어는 왜 차이가 많이 날까요?
유전적 계통과 언어적 계통은 조금 계보가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유전적 계통은 좀처럼 변하지 않지만 언어는 유전자보다 빠르게 변하고 확산하니까요.
개인적으로 유전자는 gene
언어는 문화적 유전자 meme으로 생각하면 되지않을까 생각해요
중국어는 중국-티베트 어족으로 남중국지방에서 황하유역으로 북상한 어족집단으로 추정한다고 알고있고, 한국어는 고립어..친족이 없는 언어 어디서 왔는지 추정하기 힘들죠
다른 분도 지적한 것처럼 중국의 한족이라고 하는 집단은 남중국에서 북상한 언어집단이기에 원래는 유전적으로도 언어적으로도 우리 민족과는 거리가 멉니다. 중국의 경우 남중국과 북중국은 언어적, 유전적으로도 판이하게 다른데 이는 황하지역의 경우 북방유목민족의 잦은 침입으로 북방은 유전적, 언어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조곤조곤 이야기하는데 잠이 안온다고???
언어는 주로 원주민의 영향을 받습니다. 일본어는 조몬 원주민 언어 라서 한국어 와 많이 다릅니다
원주민이 타민족 지배층에서 복속되면, 문법과 고급 어휘는 지배계층의 영향을 받는다고 하죠.
그런데, 백제계의 고급 어휘는 이미 한자 단어들 이었다는게 문제죠.
진짜 유튜브에서 봤던 어떤 영상보다 흥미롭고 재미있으면서 공부도되었던 것같습니다. 이런 공부면 매일해도 재밌을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정말 짧지만 명료하고 재미있는 유익한 강의였습니다.
기후의 힘 재미있게 봤는데 보다 채널 찾아오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과학과 역사의 접점이 되는 시기에 대해 이야기한게 너무 흥미로웠습니다!
큰 흐름을 이야기 하느라 주제에 따라 수천년이 순식간에 지나가지만,,
현대 인류와 지능이나 신체능력에서 큰 차이없던 고대 인류가 그 수천년 사이에 얼마나 많은 역사가 있었을지.. 너무너무 흥미롭네요,,
수고 하셨습니다
지금 인류론은 서양연구 위주의 결과물입니다.
최근 연구결과는 동아시아의 호모 에렉투스 기원이 더 힘받습니다.
한국인의 상악중절치 삽모양은 호모에렉투스와 같은겁니다.
그럼 우리가 원시인인가? 그게 아니라
호모 사피엔스에 대한 정의부터가 다시 정립되어야 한다는 말이죠.
지금의 인류는 단선적이 아니라 멀티플 영향받은 인류들의 결과라고 합니다.
빙고요~
네 솔직히 어족분류도 죄다 서양중심이죠
500년주기 기후변화속에서 현대에 국경이 고착화된 상황에서 기후의 급변은 가장 우려되는 문제네요
한국과 일본이 서로 상대국 언어에 영향을 끼치기 시작한 건 일제강점기 이후부터임
그 이전 일본은 수만년 동안 고립되어 고유 언어가 정착됐다고 봐야 함 유럽과는 사정이 다릅니다 고대기준 일본은 먼 나라예요
그들이 친척인지는 유전자로 따져봐야지 어휘로 접근하는 건 에바임
삼국시대때 교류 엄청 했어요 특히 백제하고
현대기준 가까운나라 짜ㅑ
황하 문명 이전에 만주에 쪽으로 더 오래된 문명이 있다던데 일맥상통하네요.
거기가 고조선의 출발이죠. 홍산문화,하가점문화,상가점 문화가 있는..
그 문하가 일부는 상나라로, 또 일부는 고조선 후기로 해서 만주. 한반도까지 이어지고요.
100m의 해수면 상승??
서해섬에서 석기시대유적이 신기했는데 이해가 가네요
일본어와 한국어의 차이는 제주 방언도 우리는 거의 못알아듣습니다.
현대가 되기 이전의 바다의 벽이라는건 그만큼 엄청 컸다는 것이죠.
오히려 저는 한국과 중국은 땅으로 연결되어서 그렇게 교류가 많았음에도 언어가 아예 완전히 다른게 더 신기합니다.
경상도 사투리와 일본어가 서로 못알아듣지만 느낌이 비슷한 곳은 좀 있긴하죠
사하라 사막이 5000년 주기로 초목과 사막으로 바뀌는 것처럼,고대의 기후와 환경은 지금과는 많이 다름.
5000년전까지 몽골 지역은 기장 농사를 짓던 농경지역이었슴.
단군신화 호랑이 곰의 이야기는 기후변화로 농경지가 줄어들자,
원래는 하나의 민족 문명이었던 공동체들 사이에 다툼과 갈등이 발생,승자들은 계속 농사를 지을수 있는 땅을 차지하게 되고,패자들은 계속 이동해야만 생존할수 있는 유목민으로 갈라졌던 역사의 사건이 세월이 흐른후에 신화로 변한것일 가능성이 큼.
우리나라와 흡사한 단군신화가 존재하는 중앙아시아에서는 곰이 도망가고 호랑이가 승리함.
실제로 언어학및 고고학으로 퍼즐처럼 연결이됨..
서해 바닥에 유적들 겁나 많겠네
너무좋은내용인데 -는데가 너무많아서 집중이어려운데 편집점이왜이런건지 궁금한데ㅜㅜ
사실 이런게 공부보다 더 재밌음. 학교선생들은 재미가없어 가르치는데만 치중해서
한반도의 인류기원에서 남북한를 갈라서 남한만을 지도를 별도로 색깔을 표현할 이유가 있나요?
뭐 하나 꼬투리 잡아서 알량한 자존감 채우고 싶으신가요?
@@GaeNarius 그정도로 삐뚫어진 질문은 아닌것 같긴한데..
@@GaeNarius국토를 한반도와 부속도서라고 헌법에 명시해 있는 대한민국에서 충분히 제기할 만한 질문아닌가?
4:24 아.. 이제까지 송강호, 강호동같은 얼굴이 우리와 몽골의 연결고리라고 생각했었는데 거리가 있었군요
총균쇠 읽고 궁금한게 좀 있었는데 이걸 보고 많이 해결되었네요. 감사합니다.
빙하기 때 순다랜드의 육지가 서해까지 연결되어 있었기 때문에 동남아에서 한반도까지 인류가 이동하기 쉬웠던 것이죠.
한반도에는 1만 5천년 전 볍씨가 나오고 3만년 전 돌에 눈금을 그어 만든 측량도구도 나옵니다.... 우리 고조선에 영향을 준 홍산문화에서는 8천년 전 양잠업을 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옥으로 만든 누에도 나와서... 한반도 고대인들은 측량을 해서 좋은 집을 짓고 거기서 농사를 했고 비단옷을 해입으며 살았던 꽤 수준있는 사람들이었다고 합니다.
@@light-265 소로리 볍씨는 야생종
@@양은정-y7m 소로리 볍씨가 재배종으로 판명난지 언제인데 정반대로 말하고 있네요
@ 동아시아 자포니카 종이랑 다릅니다 종미 크기부타 달라요 다시 찾아보세요 고산리, 송국리 볍씨와 크기부터 다릅니다
@@양은정-y7m 당연히 다르겠죠. 식물도 지역과 기후에 따라 변이가 일어나고 다양한 품종이 생겨남. 벼의 기원은 열대 지방인 것은 변함이 없음.
@@moolnetkim7994 좀 찾아보고 덧글 달아주세요
지리학과 교수님 내용 지리네요!
일본보다 만주가 유전적으로 더 가까울 거 같고 바다가 바리케이트 친 것도 아닌데, 만주어도 많이 다릅니다. 우리민족 최초의 국가도 만주와 요령일대였고, 부여에서 고구려와 백제가 나왔는데도 말입니다. 동이족들 언어는 시스템은 같은 데 의사소통이 불가능할 정도로 단어나 어휘가 많이 다르네요. 언어의 역사성으로 봐야할 것 같습니다.
실제로 연구해 보면 유전적으로는 한국인은 일본인과 훨씬 가깝습니다.
곳곳에 뭔가 반론을 제기하고 싶어지는 이야기들이 많네요.
특히 15:50 벼농사 부분. 3700년~3200년 사이에 만주와 요동 요서 지역에 살던 농경민들이 내려와 벼농사를 짓기 시작하셨다고 하는데..
1994년 청주 소로리에서 오래된 볍씨가 발견되었고 서울대학교와 미국 지오크론 연구실로 보내어저 방사선탄소연대 측정을 했습니다. 1만3천년~1만5천년전 볍씨임이 판명되어 서방언론과 세계 고고학계에도 현재까지 발견된 벼농사의 증거중엔 가장 오래된 벼농사의 갈래로 공식 기록되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벼농사의 증거로 이미 정부산하 농림부의 웹사이트에서도 기재가 되어 있는데요!?
교수님의 연구는 단순한 지리학적 관점인지 과학적 증거가 있는 연구결과인지 묻고싶네요
소로리 볍씨가 발견된거지
농경의 흔적이 발견된건 아님
우리나라에서 논어책이 발견되었다고해서
공자가 한국 사람이라고 우기면 안되는거지요
@@이불데드그런식으로 따지면 세상 모든걸다 부정할수있음
@@TK-xl4xt
그정도가 아니면 부정할수도 있다는거야
긍정적으로 봐도 되지만.. 그걸 신앙으로 승격화시키는 놈들이 있으니까 문제지
볍씨가 발견됬다고 해서 농사가 이루어졌다고 보기는 힘듭니다. 12000~13000년전 괴베클리 테페나 카라한 테페에서도 탄화된 곡물이 발견되었지만 농경유구, 유물 등은 발견되지 않아 농사를 했다고 입증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어느 고고학계에서도 소로리에서 최초의 농사가 있었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정부산하 사이트에서 그렇게 적혀져 있다해서 그게 정설이 되는건 아닙니다. 최소한 농사를 했다고 입증받기 위해서는 주변에 농경유구나 유물들이 남아있다던가 그 볍씨를 활용했다는 구체적인 증거가 필요합니다. 소로리 볍씨의 경우에는 후대에 발견된 농경문화와 연결되는 점은 전혀 없고, 발견된 볍씨의 종도 전혀 다른 종입니다.
애초에 소로리 볍씨는 재배벼가 아니고 야생벼와 재배벼의 중간단계인 순화벼입니다. 괴베클리 테페나 카라한 테페에서 발견되는 곡물도 순화곡물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순화곡물은 사람 손에 의해 선택적으로 채집되었지만 직접 재배되지는 않은 곡물을 뜻합니다.
좋은 정보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런 영상 뜨면 재생은 안 하고 댓글만 보게 된다ㅋㅋㅋㅋ
나도 그런데...ㅋㅋㅋ 영상을 어느정도 보고나서 댓글보고 나서 다시 영상으로 끝마무리.ㅎㅎ
더해주세요....
유목민을 동경했다니 금시초문이네요 ㅎㅎ
강의는 너무유익하고 좋아요..근데 목소리가 잠와요😢
교수님의 영상을 감사히 잘 봤습니다.
역사를 탐구하면서 떠오른 제 짧은 소견을 말씀드려 보자면,
저는 '한국어족'이 애초부터 따로 존재했던 것이 아니고,
북방의 종족이 한반도 남부로 내려와서 야요이족과 융합된 언어가 '한국어족'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도 '원시 한국어족'이고,
초창기 야요이족과 융합되어 형성된 '삼한'에 더해
2차로 고조선, 3차로 고구려, 백제, 동예의 예맥족 등
다른 북방 종족들이 내려와서
여러 차례 다른 북방 종족들의 언어와 야요이인의 언어가 융합되어 간 것이 현재의 '한국어족'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 북방 종족들의 언어가 섞여들어왔기 떄문에, 일본어와의 공통 조상 언어를 찾기가 힘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국어와 일본어의 유사한 기초어휘, 문법은 전부 원래 야요이인의 언어였다고 생각합니다.
달라진 부분만이 북방 종족들의 언어라고 생각하고요.
노르만공 윌리엄이 잉글랜드를 정복하여,
라틴계인 프랑스어의 어휘들을 게르만계인 영어에 잔뜩 남겨 놓고 간 것과 유사하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어가 일본어에 비해서 문법의 일관성이 매우 낮고, 예외 법칙이 많다는 것 자체가
다른 언어들이 섞여 들어왔을 가능성이 높은 게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또한, 한국어는 2가지 상반된 경향이 작용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북방 언어들의 특징처럼 폐쇄적인 받침을 쓰려고 하는 경향과
남방 언어들의 특징처럼 개방적으로 받침을 쓰지 않으려고 하는 경향이
동시에 공존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전 언어학에 문외한이기 때문에 이걸 전문 용어로 어떻게 설명해야 될지 모르겠지만,
한국어가 '융합된 언어'라는 것을 방증하는 데는 무리가 없다고 생각이 됩니다.
두서없는 짧은 소견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걸 크리올어라고 합니다. 실제로 한국어 크리올어설도 있어요.
주류학설은 아니지만 주장하는 학자는 있습니다.
너무 재밋다 난 댓들이 서울대교수라해서 전부 ㅇㅈ하지않고 자기 생각 마구마구 얘기하는 거 좋음 댓에 많이 있는 소로리 볍씨나 고조선얘기, 인도네시아 기원설같은 얘기 후속으로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참고로 몽고반점은 배긴은 물론 아프리카 흐긴들에게도 발견되는 일반적인 특징일뿐 몽골인들만의 특징이 아닙니다. 그러니까 제발 몽고반점 타령은 그만 좀 합시다. 이말만 수십년을 해도 이나라 인간들은 아무도 못알아 듣고 학습능력이 없으니 얼마나 댭댭한지 모를거다.
어쩔수 없습니다. 동아시아인, 서양인 둘 다 인류학적 지리학적 진실을 연구하지도 않고, 알고싶어하지도 않습니다.
백인들 한테도 발견되죠.
흑인들은 피부가 어두워서 잘 안보이는거고.
감사합니다 이런 공부가 있엇군요
한국인의 직모, 무쌍, 납작하고 평평한 얼굴, 두꺼운 피부 혹은 표피, 작은 이목구비 유전자들은 어디에서 생겨나고 왜 생겨났던건지 아시나요??
여전히 연구 중인 주제들이지만, ‘환경의 선택’입니다.
정확히 고려인종의 생김새특징입니다,스코틀랜드사람들도 한국인들처럼 그렇게 생겼습니다
한국인은 퉁구스 계통에서 분화돼서 그렇습니다.
퉁구스 계통이 사는 만주, 연해주, 러시아 극동 지역은 추운지역이라서 이목구비가 작고 피부가 두껍고 기름지죠.
이 퉁구스 계통중 일부가 춥고 먹을거 없으니 한반도로 내려온거죠.
한국 만주 일본 몽골 뭐시기 유전자 다르다고 하는것도 동아시아 내에서나 다른거지 기본적으로 같은 동아시아 황인입니다.
오홍 나다 완전 나임 이거
@@alpha-oe5gi 그럼 똑같이 추운 북유럽인들은 왜 다르게 진화했나요??
2.고대 한국어 변환과정
먼저!오해가 없도록,위의 내용처럼 훈민정음을 폄하할려는 의도는 전혀 없다.
오히려!”무지”에서 오는 왜곡된 정보를 구실로 한국어를 동이족 언어와 분리 시킬려는 의도를 바로잡고”우리 동이민족”정체성을 지키고 진실을 밝히기 위함이다.
훈민정음이 창제되어 널리 쓰이기전 까지,중세 한국어는 몽골 투르크어 와 매우 비슷했다.
훈민정음은 파스파문자,불교범어,근고한어 등 을 개량,변형해서 만든것.
파스파 문자는 13세기에 쿠빌라이 칸의 명을 받고,티베트 승려”파스파”가 티베트 문자를 기반으로 만든 아부기다 문자.
몽골어를 비롯한 (알려진) 모든 언어를 한 문자로 표기한다는 원대한 목표로 제작되었으며 그래서 정작 당시의 중세 몽골어에 없는 음가를 표현하는 문자도있다.
그러나 칭기즈 칸 시절부터 몽골 문자로 몽골어를 표기해왔기 때문에 외면당했고,쿠빌라이 칸 사망후 파스파 문자는 사장되었다.
후에 명나라 주원장이 파스파 문자를 더욱 확실하게 폐기시켜버린다.
훗날 조선의 집현전 학자들은,잊혀졌던 파스파 문자를 발굴하여 그중에 일부를 훈민정음 창제에 참고한다.
조선시대 역사서에 자세히 이유가 나와있다.
선비들이 훈민정음을 싫어한 이유는 오랑캐가 만들어서 폐기시켜 버린 문자를 참고했기 때문.
유희(柳僖)의 '언문지(1824)’’
"언문은 비록 몽고에서 시작되었으나 우리나라에서 완성되었다.”
이익 '성호사설(星湖僿說,1760)’’
"원나라 파스파(巴思八)가 몽고글자를 만들었는데 평성,상성,거성,입성의 운(韻)을 7음에 넣어 빠뜨림이 없었고... 이것이 언문의 기원이다.”
이수광 '지봉유설(芝峯類說,1614)'에서 “우리 나라 언서(諺書)는 전적으로 범자를 모방했다(我國諺書字樣篆倣梵字)”
기타등등
그럼 왜 흑인이 황인 백인으로 분화된걸까요? 그것도 너무 궁금합니다.
적도부근 보다 자외선이 훨씬 약하기 때문에 피부색이 옅어지는 진회압을 받았기 때문요
@@kj9260그럼 유럽과 동아시아 인들은. 왜 백인,황인으로 달라졌을까요?
@@신동욱-j8j 변이가 일어난 유전자 자체가 달라요 황인은 여성의 가슴이 작아지고 모유가 더 잘나오는 방향이고 백인은 멜라닌 색소가 옅어지는 변이라서 서로 진화를 했지만 완전히 다른방향의 진화 적응이 된거요
@@신동욱-j8j 그래서 우리들 피부색이 백인보다 하얀경우가 많아요
@@kj9260 황인이 발육이 나쁘다는게 제생각엔 영양이랑 단백질섭취의 차이같습니다. 100%유전자 차이라고 보기가 어려워요
예전에는 사투리라는것이 서울에서 멀어서 변했다고 생각했지만 지금보면 아주 잘못된 생각이라는걸 알았네요. 사투리는 오래전부터 그 지방에서 쓰던 언어이고 거의 변화가 없는 원형이라는것이죠. 언어가 변화할때는외부로 부터 문화 유입에 따른 큰 변화가 있을때나 가능하죠. 한국어와 일본어가 달라진 큰 이유는 바다라는것은 이유가 되지 못하죠.. 언어는 외부영향이 없이는 원형을 유지한다고 보는게 타당하므로 일본어는 조몬어의 영향을 받았고 한국어는 인도와 중국과 교류하면서 더 많이 달라졌다고 보는게 타당해 보입니다.그리고 특히 두 문화가 만날때 언어는 모계의 영향을 특히 심하게 받죠..이것은 두 문화가 충돌할때 남자들은 정복민(신문화인)이 되고 여자들은 원주민(기존문화인)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기도 하고 아이를 기르면서 모계언어가 자연스럽게 후대로 연결되기 때문이라고 보는게 타당해 보이죠... 그래서 원이 중국을 정복하고 한반도 이주민이 조민인과 만났을때도 원주민의 언어가 정복민의 언어보다 더 강력하게 후대에 전해진다고 봅니다.
박정재 교수님이 대체로 존 휘트먼 등의 역사언어학자들의 논의를 무비판적으로 원용하신 것 같은데, 사실 이들 역사언어학자들이 고고학적 측면에서의 이해나 인식이 부실한 부분이 많아서 이들의 견해를 그대로 받아들이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휘트먼 역시 나름대로 국내 연구자들과 소통하면서 이론을 입론하기는 했으나, 한국 고고학의 논의는 그 이후에도 계속해서 발전하고 달라지고 있기 때문에, 이들 역사언어학자들이 제시한 언어집단에 대한 고고학적 지표들을 그대로 받아들이기는 곤란한 측면이 많습니다.
왜 인구의 기원을 아프리카로 보나요?
지금과 다르게 그때의 아프리카 환경이 제일 좋아서 인가요?
역사를 보다에 나왔던 목소리만 큰 지리학자 아줌마 보다가 연구에 기반한 이론적인 설명을 해주시는 진짜 지리학자 선생님을 만나니 듣기 좋네요ㅎㅎ
순다랜드가 주로 이야기되면서
이땅의 원주민들도 순다랜드 중심으로
요새 말해지는데
영상에서 중앙아시아에 이동한 인류도
남쪽 순다랜드에도 가고
거기서 동쪽으로도 가고
그러다 동아시아에서 만나 믹스되고 그러하죠
그래서 울나라는 남쪽과 북쪽이 믹스
애초에 건국신화가
환웅족과 호족,웅족의 결합이라
그리고 영상에서 중국이야기는
인종 지리 중심 언급이 더 좋다고 봅니다
아프리카에서 유럽으로 이동한 고대 인류가
지중해를 가로질러 바로갔는지는 모르지만
만여년전 농업이라는 문명을 가진 세력은
아나톨리아 반도에서 발칸반도 알프스를 거쳐
브리튼까지 간걸로 보이니
시기에 따라 다양한 이동 경로가 더 표기되면
좋겠습니다
죠몬인이 대만쪽으로 건너온 폴리네시아 후손으로 일본어가 폴리네시아언어군과 유사한 것 같더라구요. 예를 들어, '불'이 일본어로 '히' 인데, 폴리네이사언어군에서는 '아히'라고 하네요. 정말 유사한데 적어도 일본 내에서는 관련 연구가 있겠죠?
강의 잘 보았습니다. 근데 한반도 이야기하는 지도화면마다 굳이 남한으로만 구분해서 표시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전작 과 같이 읽으면 더 좋을 것 같네요.
소로리 볍씨는요??
농기구 유물이 없다는 점에서 신뢰받고 있지는 못한거 같아요
그건 아직 더 연구해봐야 하는거죠
이게 나왔으니까 이건이거다 는
과학이 아니니까요;
여러가지 교차검증이 필요하겠죠
재배한 증거가 없음.
@@choi-heaeun 교차검증이 필요한건 맞는데 개량의 흔적이 있다는것은 구라인가요ㅛㅛ?
개량을 했다는건 증거가 안되나요?
오 1분전 이건 귀하다
빙하기 시대때의 한반도인들은 남쪽에서 그렇게 도래한 사람들이다가 빙하기가 끝나고 오늘날과 유사한 지도가 형성된 시기 이후로는 북방 아시아대륙에서 남하한 사람들중심이라고 보면 됩니다.
불면증 치료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