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이후로 나오는 국사시간엔 각국의 전성기 백제의 근초고왕 나오고 고구려의 광개토태왕 - 장수왕이 나오고 신라의 진흥왕이 나오는데... 초등학교 사회시간엔 광개토태왕만 나오고 바로 신라가 삼국을 통일함 ㅋㅋㅋㅋㅋ 신라가 삼국을 통일했... 으아아아아아!!! 는 국룰임 ㅋㅋㅋ
이슬람 국가 세울때 그 시대 페르시아를 무너 뜨리고 비잔틴 제국을 많이 정복하고 아랍 지역을 거의 장악한 '할리드 이븐 알 왈리드' 는 이슬람권의 전설이고 같은 시기 이집트 쪽 정복에 큰 공을 세운 '암르 이븐 알 앗' 이 있습니다. 저도 이 시기 역사와 이 스토리를 잘 아는게 아니라서 역사를 보다에서 자세히 듣고 싶습니다 ㅎㅎ
내부문제로 자멸했다기보단 신라가 당나라를 끓어들인게 결정타임. 백제 멸망때 김유신이 끌고간 병력이 5만인데 신라 단독이었으면 백제가 아무리 망가졌어도 5만으로는 멸망못시킴. 백제가 그런데 고구려를 단독으로 멸망시키는건 더욱더 무리고... 결국 현재 슈퍼파워 국가인 미국급 위치였던 당나라를 끌어들인게 핵심임. 백제 멸망시에 소정방이 백제 서해안으로 상륙시킨게 13만임. 지금도 창칼로 무장한 병사 13만이 갑자기 상륙해오면 패닉일텐데 백제같은 나라규모에서 나당연합군한테 동서로 대규모 공격을 당하면 안망하는게 이상하지.. 여기서 의아스러운게 백제와 고구려의 관계인데 원래부터 백제와 고구려는 영토분쟁이 심하긴했어도 나당연합군의 백제 침공이 임박했을때 쯤엔 공동대응 하기로 외교적 합의가 된상태였음. 근데 막상 나당연합군의 백제 침공시에는 고구려의 군사적 원조는 일체없었고 그냥 백제혼자서 끝까지 지켜내라고 이빨만 털음. 물론 이건 당나라가 북쪽 육로에서 고구려를 군사적으로 압박한 영향도 있었겠지만 백제가 어찌저찌 막아내면 약해진 백제를 한입에 꿀꺽할 생각이었던것 같기도. 결과적으로 백제가 망하고 다시 나당연합군에 의해 위아래로 양방향에서 전쟁을 치루다 보니 병력이 분산되어 고구려도 백제와 같은 그림으로 망한거고.. 그시대에 각기 다른 양방향에서 두개의 전쟁을 치룬다는게 생각보다 엄청큼. 단독전쟁이라면 고구려는 수나라 113만 대군도 막았음. 수나라 다음에 고구려를 침략한 당 태종 이세민은 중국역사상 3손가락 안에 꼽히는 명군이기도 했지만 중국역사에선 천책상장(天策上將) 즉 하늘이 내린 무장이란 별명이 붙을 정도로 여러 전쟁에서 승리한 군사적 재능이 철철 넘치던 인물이였음 . 우리나라 드라마에선 양만춘에게 화살맞고 눈알뽑힌 무능력 군주로 묘사되지만 ㅎㅎ..... 그 당태종이 60만을 끌고왔을때도 막아낸게 고구려였음. 고구려 마지막에 연개소문의 아들들 내분이 있었다곤 하나 당나라와 고구려의 1:1 전쟁이었다면 그래도 어찌저찌 막아냈을 확률이 높음. 결국 삼국통일의 결정적 요인은 1. 한반도 통일 전쟁에 당나라를 끌어들인 신라의 나당동맹 성공 2. 백제멸망시 고구려의 군사적 미지원 미스 이거라고봄.
33:05 여기서 묘제가 아마 墓祭가 아니라 墓制이지 않을까 싶네요. 전자는 영상에 붙은 설명처럼 조상 무덤에 지내는 제사이고 뒤는 무덤에 관한 관습이나 제도라고 하던데 그 뜻에 무덤을 짓는 방식도 포함되기 때문에 이후에 무덤 형태에 대해서 설명하기 때문에 전자의 뜻은 아니지 않을까 싶네요.
저는 고구려 천하관이 문제였다고 생각 합니다. 고구려의 천하관에서 이웃나라를 쳐서 복속시키는 것은 있어도 멸망시키고 완전히 흡수하는 방식은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고구려에서 생각하는 천하통일 그러니까 삼국통일은 백제왕과 신라왕이 입조하고 대대로 책복의 례를 통해 자기들의 나라를 다스리되 철저하게 고구려의 왕에게 복속하는 이를테면 고대 황제의 분봉체제를 뜻햇다고 생각 합니다. 황제는 휘하에 다스릴 왕이 없다면 황제가 아닙니다. 그냥 일개 왕일 뿐이지. 고구려 고아개토대왕의 정복루트를 살펴보면 중간에 어떤 매개자가 없이 고구려가 상대하는 모든국가와 물리적으로 통하게 만드는데 심혈을 기울엿다는 것을 알것입니다. 그상태로 물적교류와 인적교류가 이어진다면 굳이 정복해서 합병할 이유가 없ㄴ느 것입니다. 오히려 정복한다고 뻗대다가 이웃의 중국이라는 리스크만 키우는 격입니다. 중국을 제어하기 위해 주위나라와 연계하려 하는데 오히려 주위나라 잡는다고 중국을 놔두다니! 고구려의 제1적은 백제나 신라가 아니었습니다. 왜는 귀찮게 구는 날파리였지요! 하지만 저 부여 찌끄러기들과 중국은 아닙니다. 장수왕 초까지도 고구려의 수도는 압록강 위쪽에 있었습니다. 2중 벙커링으로 구성된 산성방어성도 기후조건 잘따져서 훅들어오면 속절 없었습니다. 동천왕이 그렇게 당할뻔 했지요. 그리서 고구려는 다른 나라는 살살 달리면서 고구려를 허브로한 대중국 저항전선을 만들고 중국에 집중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특히 중요한것은 중국이 말을 이용한 기마전을 획책 할수 있는 화북지방을 중심으로 통일되는 것입니다. 그것만은 막아야 했습니다. 장수왕-문자명왕시기까지는 그게 되었지만 남쪽을 다스리는데 실패하며 그만 수나라가 성립되게 만들었지요... 그 수나라가 가장먼저 심형을 기울였던 것이 남쪽의 풍부한 물자를 화북으로 나르는것과 고아개토 대왕이 이룩해놓았던 고구려중심의 네트워크를 망쳐놓는 것이엇습니다. 결론적으로 수나라는 고구려를 집어삼키려다가 실패하고 나라까지 망했지만 고구려도 광개토 네트워크가 와해되고 회복불가능한 내상을 입었기에 그 다음대 당나라에 망했던 것입니다. 북방에서 황토족의 거센 파도를 막아야 햇던 고구려에게는 삼국통일을 할 여력이 없었습니다. 그냥 책봉-조공이나 받아먹던게 최고였지요. 고구려가 통일을 위해 내려가는 순간 고구려-백제-신라는 모두 망햇을 것입니다. 장수왕의 남진도 실은 참으로 리스크가 큰 도박이었지요. 아버지 광개토대왕이 마련해놓은 네트워크가 아니었으면 꿈도 꾸지 못했을 것입니다.
단순히 당시의 지도만 보고 고구려 통일에 대한 아쉬움을 많이 이야기는 하지만 지리적 군사적 상황을 보면 압록강 넘어 만주 지역을 차지 한다는건 상당한 부담이 가는게 사실 입니다 현대 전쟁사를 보더라도 방어의 이점이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지금의 한반도 만큼이 가장 적당한거죠 결국엔 역사적으로 6.25 전쟁으로 이렇게 반반 갈라졌지만, 신라가 통일을 하지 않았더라도 고구려는 이미 망국의 길을 가고 있었고, 통일 이후 신라에도 문제가 많아서 난세는 새로운 영웅을 탄생하게 하니 왕건과 같은 인물이 등장 할수밖에 없었다고 봅니다.
동의합니다. 그리고 시간상으로 보면 확률적으로, 상식적으로 고구려가 통일을 해서 긴 시간을 지나서 근대시대까지 버틴다는게 거의 불가능함. 왕조가 바뀐적이 없다는 일본조차도 엄청나게 많은 내분이 있었음. 다행히 섬나라여서 외세가 오기 힘들다보니 다들 왕조를 유지시키려는 전통적인 관념을 버리지 않았던거지. 하물며 한반도는 대륙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외세가 올 수 있고 바다로는 일본도 있음. 즉, 운이 좋게 고구려가 통일했더라도 오래 못감. 외세의 침략뿐만 아니라 내분도 일어날 수 밖에 없음. 영토가 커지고 민족집단을 비롯한 다양한 이해집단이 들어올수록 분열도 일어나기 쉬움. 통합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림. 그렇기 때문에 거기에 맞춰서 국가의 체제와 제도도 바꿔야함. 근데 그게 쉽지도 않을뿐더러 바꾸려고 하더라도 그 과정에서 많은 혼란이 일어나고 또는 잘못 바꿨거나 또는 바꾸고 제대로 관리를 안해도 또 다른 혼란과 부작용과 분열이 일어날 수 있음. 통일신라가 그랬음. 땅도 커지고 이해집단도 많아졌는데 정치체제와 제도를 제대로 바꾸지 않아서 많은 혼란이 일어나고 결국은 반란과 내분으로 망함. 고구려가 통일했을때도 그 과정을 거쳐야 함. 문제는 그 과정을 혼란과 반란과 내분과 외세의 개입없이 안정적으로 거친다는 보장이 없음. 그리고 그 과정을 안정적으로 거쳤더라도 그 후에도 계속해서 안정적으로 유지한다는 보장도 없음.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곳곳에서 부작용이 드러날 수도 있고 지배층들이 고려나 조선처럼 심하게 부패할 수도 있고 외세의 침략이 생길 수도 있고 아니면 욕심을 부려서 다른 나라를 침략하다 스스로 망할 수도 있고 아니면 침략에 성공하지만 몽골이나 만주족처럼 너무 넓은 땅과 다양한 집단을 지배하려다가 민족의식이 약해져서 스스로 자멸할 수도 있고. 미래를 확실히 알 수는 없지만 확률적으로, 상식적으로 고구려가 통일을 해서 긴 시간을 지나서 근대시대까지 버틴다는게 거의 불가능함.
애초에 전쟁은 국가 생산력에 엄청난 악영향을 많이 주지.... 100만 대군 물리친건 분명 엄청나긴 한건데, 그 100만 대군의 침공 한번이 끝이 아니어서 고구려도 국력 소모가 엄청났음. 괜히 영류왕이 당나라와 평화추진 했던 것이 아니고.. 지금 현대에서 그딴 식으로 외교했어봐 반응이 어떨지.. 고대에도 현대처럼 외교가 매우 중요한 요소인데 그 외교를 우습게 보는 사람들이 너무 많음.. 심지어 누구는 외세를 등에 업었네, 누구는 외교를 잘했네 식으로 선택적 비난이나 해대고
단순히 전쟁수행을 위한 과정에서는 당연히 엄청난 생산력의 악영향이 있지. 하지만 만약 전쟁에서 승리하게 되어 그 악영향을 메꾸고도 엄청난 것들을 얻게된다면, 전쟁할때 많은것들이 소모된다고해서 그게 과연 손해이기만할까? 역사를 보면 꼭 그렇지만은 않은데? 전쟁을 치루는 과정에서 승전국가나 패전국가나 상당한 국력소모가 있는것은 명백하지만 전쟁을 승리한 국가는 그 소모된것을 복구하는 과정에서 패전국에게서 얻어낸 각종 이득을 취하며 오히려 시간이 흐르면 기존보다 더욱 강력해지는 경우가 많다. 반대로 패전국은 정말 많은것들을 잃게되는데 최악의 경우 국가자체가 사라질수있으며 존립은 할수있더라도 패전하여 상대에게 얻어낸것이 없고 오히려 많은 것들을 빼앗겼을 확률이 높기에 복구에는 엄청난 어려움이 따른다. 그리고 전쟁을 치뤄본 병사들은 그 '전쟁경험'으로 인한 전투력도 안전지대에서 혼자 연습만 하고있는 병사들에 비해 상당히 우월했을테고. 단편적으로 '전쟁은 그냥 생산력의 악영향만 줄뿐'이라고만 여기는것은 방구석에 앉아 타자만 치며 죽을까봐 전전긍긍하는 겁쟁이들의 두려움이 잔뜩실린 1차원적인 시각일 뿐이라걸 증명할뿐이다.
@hanbangsabjill 모용황의 동생이 구도이고 구도의 아들이 미추왕이고 미추왕의 아내가 허황옥. 미추왕의 10왕자가 김수로왕의 10왕자 미추왕의 6왕자가 진무로 일본의 시조입니다 신라가 일본을 372넌에 세우고 미추왕의 7왕자가 일본을 나눠 통치를 하니 백제 왕세자 근구수왕이 372년에 왜왕 지애게 칠지도롤 선물하죠 칠지도의 7은 미추왕의 7왕자를 의미합니다 칠지도가 선물된 연도가 일본의 실제 건국연도에요
33:05 묘제를 제사라고 설명했는데 여기서 묘제는 제사를 의미하는 墓祭가 아니라 墓制, ‘묘에 대한 관습이나 제도’를 의미합니다. 다른 분도 지적해주셨는데 16:48 남조 설명도 남북조의 남조가 아니라 영 엉뚱한 南詔에 대한 설명을 넣었네요. 지금보니 그냥 사전에서 묘제 검색해서 제일 위에 나오는 단어 설명 넣고 위키백과에 남조 쳐보고 맨 위에 뜨는 거 넣고 하신 것 같은데 아무리 좋은 컨텐츠를 만들고 석학을 모셔도 자막이나 추가 설명에 오류가 있으면 내용에 왜곡이 생기게 되고 컨텐츠의 의미도 퇴색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검수가 좀 더 엄밀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추가) 마지막에 33:09 석실분 이야기도 위키백과에 석실분 이미지 검색해서 가장 먼저 뜨는 이미지 사용하셨는데, 이건 이탈리아 시칠리아섬에서 발견된 고인돌입니다. 이것도 석실이 있기는한데(강화 고인돌도 석실이 있었습니다만, 그 이야긴 별론으로 하고,) 고구려나 백제의 굴식돌방무덤(횡혈식석실분) 이야기를 하는데 왜 고인돌, 심지어는 유럽에서 발견된 고인돌 이미지를 쓰셨는지 이해가 가지않습니다. 이렇게 쓰고보니 앞에서 대충 본 영상에 오류가 얼마나 많을지 감도 안 잡힙니다. 다음 번에는 더 나은 영상 기대하겠습니다.
오류 정정 부탁드립니다. 16:48 여기서 나온 남조는 위진남북조 시대의 남조입니다. 33:05 여기서 묘제는 제사가 아닌 무덤의 방식, 관습, 제도 등을 말합니다. 편집해 주시는 분이 수고하시는 건 알지만 너무 전문적인 것까진 안 바래도 최소한 영상 내용이랑 관련있는 정보에 대해서는 잘못된 정보가 전달되지 않도록 더 신경 써 주시면 좋겠습니다. 좋은 콘텐츠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고구려가 통일하든 백제가 하든 크게 달라지는건 없었을 겁니다. 그이유는 한반도 최북부와 만주는 농사짓기가 매우 힘든 농업 한계선이기 때문에 우리는 결국 한반도에 갇힐 운명이였고 그래서 19세기 후반까지 그넓은 만주지역에는 즁국인들조차 거주하지 않았던 겁니다. 물론 여진족이 명나라를 점령하고 청나라를 세우면서 자신들 고향인 만주를 출입금지 지역으로 만든것도 이유중 하나임 그리고 원래 우리는 일본보다 인구가 많았지만 일본이 홋카이도를 점령하면서 남한 면적의 80%나 되는 농경지가 새로 생겨서 인구가 늘기 시작했고 오키나와 열도와 수많은 섬을 계속 점령하며 확장해서 인구대국이 될 수 있었던 것이고 예나 지금이나 생존영토가 넓은 나라가 유리한게 현실입니다. 그러니까 우리나라는 남북한이 통일하지 않으면 국가로서의 미래가 없습니다. 이문제를 심각하게 고민하지 않으면 한국인들은 사라지게 될 겁니다. 이민을 가도 소수민족과 몰락한 나라 출신은 절대 영원히 존중 받을 수 없고 챠별과 무쉬만 당하면 살 겁니다.
고구려의 땅에서 철광석및 염전, 농장등 자원이 있고 그걸 토대로 국리민복을 꾀한 약 700여년의 고구려와 225년의 발해는 그럼 뭐죠? 이익이 안되는 땅치고는 꽤 오래 존속하는데............농사 잘되는 고려, 조선보다도 남북이 통일되어야 한다는 말에는 전적으로 동의하고 특히 본인 나라가 사라진 소수민족은 살기 힘들다는 말도 이하동문이지만
참고로 북한의 농경지 재배면적은 남한의 2배입니다. 북한이 춥고 척박할것 같지만 의외로 살기 좋은 땅이고 남북한이 통일만 하면 인구 1억명은 충분히 자급자족으로 먹여 살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보통 한 나라가 수출에 의존하지 않고 내수위주의 경제로 풍족하게 먹고 사려면 인구 8천만명 정도가 적당하다고 하는데 남북한 통일후 이민자만 받으면 8천만을 유지하는건 일도 아니고 내수위주의 서비스업 경제로 전환해서 내외적으로 극한 경쟁없이도 편하게 먹고 살 수 있을 겁니다.
고구려는 성립부터 멸망까지 내분과의 싸움이었다. 장수왕때의 기록이 크게 존재치 않은데 큰 내분으로 나라가 어지러웠다는 이야기가 나올정도니 추측컨데 나라를 유지하는데도 힘이들 정도... 뿐만아니라 수.당과의 전쟁으로 미래를 책임질 브레인 뿐만 아니라 병력 까지 다 잃었음... 거기에 연씨형제들의 내분까지..
꽤 오랫동안 고구려가 통일했더라면 영토도 오래 보존하고 강성한 국가이지 않았을까 생각했더랬죠. 그런데 나이가 들고 세계사를 자꾸 들여다보니까 고구려가 통일했으면 우린 지금 나라도 없겠단 생각을 하게 됐어요. 부러지면 부러졌지 절대 타협이 없고 항상 주변 국가를 정복하는 북방민족들... 기어코 맞짱뜨다가 멸망하거나 여진족처럼 중국인이 되어서 사라져버렸을 게 눈에 선해요.
동의합니다. 그리고 시간상으로 보면 확률적으로, 상식적으로 고구려가 통일을 해서 긴 시간을 지나서 근대시대까지 버틴다는게 거의 불가능함. 왕조가 바뀐적이 없다는 일본조차도 엄청나게 많은 내분이 있었음. 다행히 섬나라여서 외세가 오기 힘들다보니 다들 왕조를 유지시키려는 전통적인 관념을 버리지 않았던거지. 하물며 한반도는 대륙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외세가 올 수 있고 바다로는 일본도 있음. 즉, 운이 좋게 고구려가 통일했더라도 오래 못감. 외세의 침략뿐만 아니라 내분도 일어날 수 밖에 없음. 영토가 커지고 민족집단을 비롯한 다양한 이해집단이 들어올수록 분열도 일어나기 쉬움. 통합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림. 그렇기 때문에 거기에 맞춰서 국가의 체제와 제도도 바꿔야함. 근데 그게 쉽지도 않을뿐더러 바꾸려고 하더라도 그 과정에서 많은 혼란이 일어나고 또는 잘못 바꿨거나 또는 바꾸고 제대로 관리를 안해도 또 다른 혼란과 부작용과 분열이 일어날 수 있음. 통일신라가 그랬음. 땅도 커지고 이해집단도 많아졌는데 정치체제와 제도를 제대로 바꾸지 않아서 많은 혼란이 일어나고 결국은 반란과 내분으로 망함. 고구려가 통일했을때도 그 과정을 거쳐야 함. 문제는 그 과정을 혼란과 반란과 내분과 외세의 개입없이 안정적으로 거친다는 보장이 없음. 그리고 그 과정을 안정적으로 거쳤더라도 그 후에도 계속해서 안정적으로 유지한다는 보장도 없음.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곳곳에서 부작용이 드러날 수도 있고 지배층들이 고려나 조선처럼 심하게 부패할 수도 있고 외세의 침략이 생길 수도 있고 아니면 욕심을 부려서 다른 나라를 침략하다 스스로 망할 수도 있고 아니면 침략에 성공하지만 몽골이나 만주족처럼 너무 넓은 땅과 다양한 집단을 지배하려다가 민족의식이 약해져서 스스로 자멸할 수도 있고. 미래를 확실히 알 수는 없지만 확률적으로, 상식적으로 고구려가 통일을 해서 긴 시간을 지나서 근대시대까지 버틴다는게 거의 불가능함.
동감합니다. 어렸을땐 고구려가 마냥 짱인줄 알았고 신라가 나쁜놈들이라고 참 단순하게만 생각했지만 머리가 크고 점점 나이를 먹어가자 당시 고구려가 얼마나 미래가 없었는지, 신라가 어째서 삼국통일을 하고 민족과 국채를 유지하는게 가능했는지, 그게 어째서 현대 한국까지 이어져오게 되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고구려가 손 쉽게 밀어버릴 수 있다는 논리대로면 수,당이 고구려 전쟁에서 고전하지 않고 바로 밀어버렸어야지 ㅋ 나당전쟁도 당나라가 손 쉽게 밀어버려야 맞는거 아닌가? 나라가 크고 전쟁을 잘 한다고 해서 반드시 이긴다는 보장은 없고 무엇보다 공격 전쟁은 아무리 강대국이라도 힘겨운거임
을두리, 을파소등 을지씨는 없어도 을씨는 있던데 혹 을씨의 가문이 있던게 아닌가 추측하고 양만춘에 대해 재밌는 이야기가 명나라때 소설에 고구려 장수 이름을 양만춘이라 말하고 그걸 조선에 알리는 명나라 사신 이야기가 있죠 그리고 여기서도 고구려=조선 즉 우리를 고구려와 동일시 여긴다는 점을 알수가 있죠
삼국 중 그 누구도 나머지 2개 나라를 모두 제압할 만한 힘을 가진 적이 없었죠. 한때 고구려가 그것에 거의 근접한 힘을 얻었지만, 고구려는 북방의 돌궐과 서방의 중국과 대립하면서 동시에 백제, 신라를 상대하는 영면 전선이 형성된 상태라 그 힘을 백제, 신라 제압에 집중할 수가 없었습니다.
거의 1500년짜리 if라 이후 역사를 예상하는게 쉽지않지만.. 발해도 결국 거란에 무너졌고 말갈쪽 통제도 계속 가능했을까를 생각해보면 고구려가 통일하더라도 쉽진 않았을거같음 실제 통일한다면 결국 평양-서울쪽 위주로 인구라던가 여력이 몰릴테고 북방쪽 제어는 어렵지않았을까
동의합니다. 그리고 시간상으로 보면 확률적으로, 상식적으로 고구려가 통일을 해서 긴 시간을 지나서 근대시대까지 버틴다는게 거의 불가능함. 왕조가 바뀐적이 없다는 일본조차도 엄청나게 많은 내분이 있었음. 다행히 섬나라여서 외세가 오기 힘들다보니 다들 왕조를 유지시키려는 전통적인 관념을 버리지 않았던거지. 하물며 한반도는 대륙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외세가 올 수 있고 바다로는 일본도 있음. 즉, 운이 좋게 고구려가 통일했더라도 오래 못감. 외세의 침략뿐만 아니라 내분도 일어날 수 밖에 없음. 영토가 커지고 민족집단을 비롯한 다양한 이해집단이 들어올수록 분열도 일어나기 쉬움. 통합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림. 그렇기 때문에 거기에 맞춰서 국가의 체제와 제도도 바꿔야함. 근데 그게 쉽지도 않을뿐더러 바꾸려고 하더라도 그 과정에서 많은 혼란이 일어나고 또는 잘못 바꿨거나 또는 바꾸고 제대로 관리를 안해도 또 다른 혼란과 부작용과 분열이 일어날 수 있음. 통일신라가 그랬음. 땅도 커지고 이해집단도 많아졌는데 정치체제와 제도를 제대로 바꾸지 않아서 많은 혼란이 일어나고 결국은 반란과 내분으로 망함. 고구려가 통일했을때도 그 과정을 거쳐야 함. 문제는 그 과정을 혼란과 반란과 내분과 외세의 개입없이 안정적으로 거친다는 보장이 없음. 그리고 그 과정을 안정적으로 거쳤더라도 그 후에도 계속해서 안정적으로 유지한다는 보장도 없음.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곳곳에서 부작용이 드러날 수도 있고 지배층들이 고려나 조선처럼 심하게 부패할 수도 있고 외세의 침략이 생길 수도 있고 아니면 욕심을 부려서 다른 나라를 침략하다 스스로 망할 수도 있고 아니면 침략에 성공하지만 몽골이나 만주족처럼 너무 넓은 땅과 다양한 집단을 지배하려다가 민족의식이 약해져서 스스로 자멸할 수도 있고. 미래를 확실히 알 수는 없지만 확률적으로, 상식적으로 고구려가 통일을 해서 긴 시간을 지나서 근대시대까지 버틴다는게 거의 불가능함.
거란도 있습니다. 거라이 세운 요나라의 진국공주묘에 황성인 야율씨는 고구려의 고씨에서 왔다라고 써놓았습니다. 발해 거란이 고구려의 계승권을 가지고 싸워 거란이 승리했고 다시 고려와 고구려의 계승권을 가지고 싸우기 위해 왔다 협상도 하고 전쟁도 하고 한 것 같습니다. 당시에는 정통성이 너무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서로 싸울 수 밖에 없었겠죠 ~ 고려이전에 신라는 발해와 서로 다툴일이 없었는데 그건 신라는 고구려의 정통성을 내세우지 않았던 것이고 ~ 또 고려에서 나가 금나라가 신라를 내세운 것은 고려와 정통성을 다투지 않기 위해 피해간 것으로 보입니다.
고구려가 통일을 했다면 영토가 더 커졌을것이다 라는 가정은 되게 유치한게, 거란족은 그 거대한 제국을 건설하고도 오히려 구심점이 없어 한족에게 흡수당하고 현재는 자신들의 독자적인 언어조차 흔적도 없이 사라진 상태가 되어버렸죠. 여진족도 비슷하고요. 고구려가 통일을 해서 그 당시엔 일시적으로 영토가 넓어질 순 있겠으나, 오히려 내부에서 구심점이 없어 붕괴되고 소멸되어 21세기인 현재 우리가 한국어가 아닌 중국어를 쓰고 있었을수도 있을겁니다. 마치 거란이나 여진족처럼
고구려가 백제신라를 위협할 시기에는 백제신라 두 나라가 정말 넙죽 엎드려서 체면이고 뭐고 없었을거라 생각되네요. 고구려가 단일계통이 아닌 다민족 구성이다보니 연합할때는 정말 강하겠지만 분열되면 한순간에 망하게 되니까 그리고 옛날에는 공정이고 뭐고 힘이 강한 자만이 살아남던 시절이라 갈등의 깊이가 점차 커져갔을거 같습니다.
16:47 남조에 대한 제작진의 화면 설명이 틀렸어요. 교수님은 5세기 중국남북조 시대 강남으로 밀려난 한족 정권인 남조(南朝 : 송제양진)를 말씀하시는 부분인데, 제작진이 화면과 자막으로 송출하는 내용은 10~13세기 중국 송나라 서남쪽 윈난성에 있던 이민족 국가 남조(南詔)국으로 잘못 부가설명 돼있네요. 南朝와 南詔 한자 발음이 같아서 제작진이 헛갈려 일어난 해프닝인 듯한데, 교수님이 설명하시는 남북조 시대의 南朝와, 제작진이 실수로 내보낸 송나라 시대의 이민족 국가 南詔는, 시대도, 위치도, 건국한 민족도, 국가 이름(한자가 다름)도 서로 전혀 다른 국가입니다. 시청자들에게 오해와 잘못된 지식을 전달할 수 있기에, 남북조 시대의 한족4왕조 宋齊梁陳의 南朝로 빠른 정정 부탁 드립니다.
을지로가 을지로인 이유가 썰이기는 하지만 예전 그곳에 청나라 화교가 많이 있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 중국인의 기를 누르고자 을지문덕의 성함을 빌려 그곳을 그렇게 지었다는 썰이....😅😅😅😅약간 그런 지명이 있다고 하네요..들은건데. 화교가 많은 지역에 중국인들을 상대한 장군 이름으로 한다던가...일본인이 많은지역(대표적으로 충무로)은 일본인을 상대한 장군이름으로 바꾸어서 기 기운을 누르고자..해서 지명을 바꾸었다는 썰 이였습니다~~🤣🤣🤣🤣
한국 고대사도 정말 흥미롭네요. 감사합니다. ❤
고구려 발해 묘분이나 이런건 역사적으로 보호되서 우리 고고학자들이 가서 직접 조사했었으면 좋았을텐데... 많이 아쉽네
허준님 생각과 달리 고구려도 돌궐 등과 함께 선제공격을 했죠. 서로 골이 깊어지던 상황이었음.
한국 고대사 얘기할때 강인욱 교수님 계셨으면 하실말씀 많았을것같은데 아쉽다ㅠㅠ 쾌차하시길 바라요😢
강인욱 교수님 안계시니까 너무 허전하네요, 얼른 쾌차하셔요😢
쪽바리 피 묻은 경상도 애들 인구수가 1300만입니다 이 나라는 답이 없습니다,,
느그 아부이도 아닌대 허전할 이유가 뭐있노
@@와타시-함형준대스 앞으로 허전할 일 없으셔서 좋으시겠어요
@@와타시-함형준대스 애비는 대체로 없는 편이 나은디
@@와타시-함형준대스 본인은 재밌다고 쓰셨겠지만 수준이 보이는 댓글이네요^^
강교수님 얼른 쾌차하시길 기원합니다.
봤던 거지만 또 보면서 기억에 더 잘 남으니 아무튼 좋았쓰!
중학교 이후로 나오는 국사시간엔 각국의 전성기 백제의 근초고왕 나오고 고구려의 광개토태왕 - 장수왕이 나오고 신라의 진흥왕이 나오는데...
초등학교 사회시간엔 광개토태왕만 나오고 바로 신라가 삼국을 통일함 ㅋㅋㅋㅋㅋ
신라가 삼국을 통일했... 으아아아아아!!! 는 국룰임 ㅋㅋㅋ
막는 것보다 공격하는 게 어렵지.
산성 수백 개 있는데 고구려도 중국 신경 안 쓰고 올인할 수 없던 시절 ㅋㅋㅋ
광개토대왕 장수왕 때는 신라 백제 종속국급으로 만들어 놓긴 했지.
통일했어도 변방이라 관리 안 되고 반란 많이 일어날텐데 그게 더 머리 아픔
이게 유력하제 않았을까 싶습니다.
대규모 인원이 이주해서 아예 동화시켜서 통치할 여유가 없다면
반란만 일어나고 통제가 더 힘들었을듯
예전에 임용한 교수님이 고구려의 통일실패와 만주의 지정학적 역할에 대해서 설명한 영상이 있는데 시청을 추천함.
이슬람 국가 세울때 그 시대 페르시아를 무너 뜨리고 비잔틴 제국을 많이 정복하고 아랍 지역을 거의 장악한 '할리드 이븐 알 왈리드' 는 이슬람권의 전설이고 같은 시기 이집트 쪽 정복에 큰 공을 세운 '암르 이븐 알 앗' 이 있습니다. 저도 이 시기 역사와 이 스토리를 잘 아는게 아니라서 역사를 보다에서 자세히 듣고 싶습니다 ㅎㅎ
12사단 을지부대도 을지문덕 장군의 이름을 딴겁니다.
가장 결정적 이유는 사회의 구조였던듯 고구려와 백제는 씨족사회로 항상 내부의 문제로 시달려야했기에 무너질 수 밖에 없다봄
고구려나 백제나 오지게 반란이 많이 일어났죠.
신라는 지배층의 분열이 백제나 고구려보다 적어서 통일이 가능했음
백제는 왕이 계속 시해될 정도로 왕권이 취약햇고
고구려도 영류왕이 시해되고 연개소문 1인 독재체제로 갈 때부터 시한폭탄이 켜져있었음
응 신라뒷통수때문이야. 스스로 속국으로 들어가면서, 당나라에 식량, 물자, 첩자를 제공했지.
내부문제로 자멸했다기보단 신라가 당나라를 끓어들인게 결정타임. 백제 멸망때 김유신이 끌고간 병력이 5만인데 신라 단독이었으면 백제가 아무리 망가졌어도 5만으로는 멸망못시킴. 백제가 그런데 고구려를 단독으로 멸망시키는건 더욱더 무리고...
결국 현재 슈퍼파워 국가인 미국급 위치였던 당나라를 끌어들인게 핵심임. 백제 멸망시에 소정방이 백제 서해안으로 상륙시킨게 13만임. 지금도 창칼로 무장한 병사 13만이 갑자기 상륙해오면 패닉일텐데 백제같은 나라규모에서 나당연합군한테 동서로 대규모 공격을 당하면 안망하는게 이상하지..
여기서 의아스러운게 백제와 고구려의 관계인데 원래부터 백제와 고구려는 영토분쟁이 심하긴했어도 나당연합군의 백제 침공이 임박했을때 쯤엔 공동대응 하기로 외교적 합의가 된상태였음. 근데 막상 나당연합군의 백제 침공시에는 고구려의 군사적 원조는 일체없었고 그냥 백제혼자서 끝까지 지켜내라고 이빨만 털음. 물론 이건 당나라가 북쪽 육로에서 고구려를 군사적으로 압박한 영향도 있었겠지만 백제가 어찌저찌 막아내면 약해진 백제를 한입에 꿀꺽할 생각이었던것 같기도. 결과적으로 백제가 망하고 다시 나당연합군에 의해 위아래로 양방향에서 전쟁을 치루다 보니 병력이 분산되어 고구려도 백제와 같은 그림으로 망한거고..
그시대에 각기 다른 양방향에서 두개의 전쟁을 치룬다는게 생각보다 엄청큼. 단독전쟁이라면 고구려는 수나라 113만 대군도 막았음. 수나라 다음에 고구려를 침략한 당 태종 이세민은 중국역사상 3손가락 안에 꼽히는 명군이기도 했지만 중국역사에선 천책상장(天策上將) 즉 하늘이 내린 무장이란 별명이 붙을 정도로 여러 전쟁에서 승리한 군사적 재능이 철철 넘치던 인물이였음 . 우리나라 드라마에선 양만춘에게 화살맞고 눈알뽑힌 무능력 군주로 묘사되지만 ㅎㅎ.....
그 당태종이 60만을 끌고왔을때도 막아낸게 고구려였음. 고구려 마지막에 연개소문의 아들들 내분이 있었다곤 하나 당나라와 고구려의 1:1 전쟁이었다면 그래도 어찌저찌 막아냈을 확률이 높음.
결국 삼국통일의 결정적 요인은
1. 한반도 통일 전쟁에 당나라를 끌어들인 신라의 나당동맹 성공
2. 백제멸망시 고구려의 군사적 미지원 미스
이거라고봄.
@@hyukc6059그럼 쟤들도 외교 잘했어야지 꼭 진 것들이 뒤통수는 오져
고구려 통치체제 어렸을때 배운 기억으로는 마가,우가,저가 등등
오부족 연맹체다 배운거 같은데
이렇게 정치세력이 많은 나라 치고
안싸우고 안정적인걸 본 적이 없어서..
700년을 이어온거 자체부터가 기적이 아닌가 싶습니다.
마가, 우가, 저가는 관직이고
계루부, 연나부, 환나부 등 아닌가요?
두분다 틀렸어요 ㅋㅋㅋ
부여 5부 - 마가우가~
고구려 5부 - 계루부,소노부~
만주 국가중 가장 오래 유지된 국가죠. 고구려 빼곤 300년을 못넘김
한 민족만 역사가 길고 북방민족은 금새 망하고 변덕을 부리지!
어떻게 나라가 갈등이 없겠나요 당연히 있죠
고구려 7대 차대왕 치세 명립답부가 군주를 쫒아내고
고구려 14대 봉상왕 치세 폭군이 쫒겨나기도 하니 뭐
그러나 그런 갈등을 끝끝내 봉합하고 성장한거죠
막판에 연개소문이 정치를 망처서 문제였지만
실제 고려영토가 저정도는 아니지만 꽤나 컸습니다.
당시 고려는 동아시아 3강 중 하나였고 거란과 여진과 싸우며 크게 이기는 업적을 달성했습니다. 이는 거란과 여진에게 굴종외교를 했던 송과는 크게 차이가 납니다.
고려는 1,2차 여진정벌도 꾸역꾸역 올라가 부족 몇개 털더니 유지도 못하고 땅 그대로 내어주고 돌아옴.
거란한테는 우주방어한거 인정
우리 역사에 의문점
신라는 낙타와 물소가 많았다
중국 역사서에
통일신라를 계승한 고려
고려의 위쪽은 원나라 아래쪽은 주원장의 명나라가 접해있다
그것도 모르는체 한반도를 한정해서 역사를 가르친다?????
중국 남쪽에서 일어난 홍건적의 난 때문에 고려시대 혼란을 겪었다
그당시 걸어서 한반도의 고려까지 오려면 수년은 걸렸을 듯
고려와 명나라가 붙어있어서 고려가 홍건적 때문에 혼란을 겪은 것 아닌가?라는 추정
이런 이야기 재밌습니다
세계 역사도 우리 나라 역사도
특히 우리 나라 역사는 둘레길 돌면서
지인과 같이 갈때 이런 저런 설명을 하면서 가면
굉장히 좋아합니다
우리 놀러 갈때 그 지역 역사 정도는
살펴 볼수 있는 여유를 가지고 가면
저 같은 아저씨도 인싸 됩니다 ㅋㅋㅋ
33:05 여기서 묘제가 아마 墓祭가 아니라 墓制이지 않을까 싶네요. 전자는 영상에 붙은 설명처럼 조상 무덤에 지내는 제사이고 뒤는 무덤에 관한 관습이나 제도라고 하던데 그 뜻에 무덤을 짓는 방식도 포함되기 때문에 이후에 무덤 형태에 대해서 설명하기 때문에 전자의 뜻은 아니지 않을까 싶네요.
살수가..청천강이 아닌데,계속 청천강이라고허고~~~
한4군의 위치도..평양 근처가아닌데..
지도첨부도잘못되잇고~~~~😂🎉😂😂🎉
16:50 남조 참조 자료는 잘못됐네요.
편집하는 분들이 남북조 시대를 아예 모르시나봐요. 단순히 남조라고 검색해서 나라를 넣으신 걸 보면...
당나라때 남조를 넣어버렸네요..
16:47 제작진에서 설명을 잘못했네요~ 제작진이 제시한 남조는 '南詔'이고, 안정준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남조는 위진남북조의 南朝 (東晉 - 劉宋 - 南齊 - 梁 - 陳)입니다.
저는 고구려 천하관이 문제였다고 생각 합니다.
고구려의 천하관에서 이웃나라를 쳐서 복속시키는 것은 있어도 멸망시키고 완전히
흡수하는 방식은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고구려에서 생각하는 천하통일 그러니까 삼국통일은 백제왕과 신라왕이 입조하고
대대로 책복의 례를 통해 자기들의 나라를 다스리되 철저하게 고구려의 왕에게 복속하는
이를테면 고대 황제의 분봉체제를 뜻햇다고 생각 합니다.
황제는 휘하에 다스릴 왕이 없다면 황제가 아닙니다. 그냥 일개 왕일 뿐이지.
고구려 고아개토대왕의 정복루트를 살펴보면 중간에 어떤 매개자가 없이 고구려가
상대하는 모든국가와 물리적으로 통하게 만드는데 심혈을 기울엿다는 것을 알것입니다.
그상태로 물적교류와 인적교류가 이어진다면 굳이 정복해서 합병할 이유가 없ㄴ느 것입니다.
오히려 정복한다고 뻗대다가 이웃의 중국이라는 리스크만 키우는 격입니다.
중국을 제어하기 위해 주위나라와 연계하려 하는데 오히려 주위나라 잡는다고 중국을 놔두다니!
고구려의 제1적은 백제나 신라가 아니었습니다. 왜는 귀찮게 구는 날파리였지요!
하지만 저 부여 찌끄러기들과 중국은 아닙니다. 장수왕 초까지도 고구려의 수도는 압록강 위쪽에 있었습니다. 2중 벙커링으로 구성된 산성방어성도 기후조건 잘따져서 훅들어오면 속절 없었습니다. 동천왕이 그렇게 당할뻔 했지요.
그리서 고구려는 다른 나라는 살살 달리면서 고구려를 허브로한 대중국 저항전선을 만들고
중국에 집중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특히 중요한것은 중국이 말을 이용한 기마전을 획책 할수 있는 화북지방을 중심으로 통일되는 것입니다. 그것만은 막아야 했습니다.
장수왕-문자명왕시기까지는 그게 되었지만 남쪽을 다스리는데 실패하며 그만 수나라가
성립되게 만들었지요... 그 수나라가 가장먼저 심형을 기울였던 것이 남쪽의 풍부한 물자를
화북으로 나르는것과 고아개토 대왕이 이룩해놓았던 고구려중심의 네트워크를 망쳐놓는 것이엇습니다. 결론적으로 수나라는 고구려를 집어삼키려다가 실패하고 나라까지 망했지만
고구려도 광개토 네트워크가 와해되고 회복불가능한 내상을 입었기에 그 다음대 당나라에 망했던 것입니다. 북방에서 황토족의 거센 파도를 막아야 햇던 고구려에게는 삼국통일을 할 여력이 없었습니다. 그냥 책봉-조공이나 받아먹던게 최고였지요.
고구려가 통일을 위해 내려가는 순간 고구려-백제-신라는 모두 망햇을 것입니다.
장수왕의 남진도 실은 참으로 리스크가 큰 도박이었지요.
아버지 광개토대왕이 마련해놓은 네트워크가 아니었으면 꿈도 꾸지 못했을 것입니다.
단순히 당시의 지도만 보고 고구려 통일에 대한 아쉬움을 많이 이야기는 하지만
지리적 군사적 상황을 보면 압록강 넘어 만주 지역을 차지 한다는건 상당한 부담이 가는게 사실 입니다
현대 전쟁사를 보더라도 방어의 이점이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지금의 한반도 만큼이 가장 적당한거죠
결국엔 역사적으로 6.25 전쟁으로 이렇게 반반 갈라졌지만, 신라가 통일을 하지 않았더라도
고구려는 이미 망국의 길을 가고 있었고, 통일 이후 신라에도 문제가 많아서
난세는 새로운 영웅을 탄생하게 하니 왕건과 같은 인물이 등장 할수밖에 없었다고 봅니다.
중국사에 비하면 영웅은 1도 없지
ㅡ거란 .여진은?
@@645-xr3wu거란 여진은 다 중국에 흡수됐죠
동의합니다. 그리고 시간상으로 보면 확률적으로, 상식적으로 고구려가 통일을 해서 긴 시간을 지나서 근대시대까지 버틴다는게 거의 불가능함. 왕조가 바뀐적이 없다는 일본조차도 엄청나게 많은 내분이 있었음. 다행히 섬나라여서 외세가 오기 힘들다보니 다들 왕조를 유지시키려는 전통적인 관념을 버리지 않았던거지. 하물며 한반도는 대륙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외세가 올 수 있고 바다로는 일본도 있음. 즉, 운이 좋게 고구려가 통일했더라도 오래 못감. 외세의 침략뿐만 아니라 내분도 일어날 수 밖에 없음. 영토가 커지고 민족집단을 비롯한 다양한 이해집단이 들어올수록 분열도 일어나기 쉬움. 통합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림. 그렇기 때문에 거기에 맞춰서 국가의 체제와 제도도 바꿔야함. 근데 그게 쉽지도 않을뿐더러 바꾸려고 하더라도 그 과정에서 많은 혼란이 일어나고 또는 잘못 바꿨거나 또는 바꾸고 제대로 관리를 안해도 또 다른 혼란과 부작용과 분열이 일어날 수 있음. 통일신라가 그랬음. 땅도 커지고 이해집단도 많아졌는데 정치체제와 제도를 제대로 바꾸지 않아서 많은 혼란이 일어나고 결국은 반란과 내분으로 망함. 고구려가 통일했을때도 그 과정을 거쳐야 함. 문제는 그 과정을 혼란과 반란과 내분과 외세의 개입없이 안정적으로 거친다는 보장이 없음. 그리고 그 과정을 안정적으로 거쳤더라도 그 후에도 계속해서 안정적으로 유지한다는 보장도 없음.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곳곳에서 부작용이 드러날 수도 있고 지배층들이 고려나 조선처럼 심하게 부패할 수도 있고 외세의 침략이 생길 수도 있고 아니면 욕심을 부려서 다른 나라를 침략하다 스스로 망할 수도 있고 아니면 침략에 성공하지만 몽골이나 만주족처럼 너무 넓은 땅과 다양한 집단을 지배하려다가 민족의식이 약해져서 스스로 자멸할 수도 있고. 미래를 확실히 알 수는 없지만 확률적으로, 상식적으로 고구려가 통일을 해서 긴 시간을 지나서 근대시대까지 버틴다는게 거의 불가능함.
@@645-xr3wu결국 중국 농경문화에 흡수됐자너?
재미있게 듣고갑니다. 감사합니다.
혹시 부여씨가 여씨로 줄여서 바뀐 것 처럼 을지씨도 지씨로 바뀌었다면 많이 남았을 지도..
대제국은 넒은 땅과 많은 인구와 각기 문화와 문물을
접하는 장점이 있지만, 그만큼 동서남북에서 이민족 침략에
중앙이 조금만 혼란해도 이민족침략을 막을 수 없기에
고구려가 삼국을 통일 했다면 오래 못 갔을 거라 봅니다.
안정준 교수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그리고 강인욱 교수님 빠른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Team06은 아니지만 경희대 사학과 가고싶습니다. 내내후년에 뵐수있도록 열심히 공부할게요~
Team07이신가 😂
@ Team 08인데 내내후년으로 수정했어요
나도 동의 한국인의 정체성이 흐려져서 중국과 많이 섞였을수도 있겠다~
켠김에왕까지 . 천하무적야구단 허준
이제는 보다에서 너무 멋있습니다
GG외치던 허준도 멋있었고 지금 보다 mc의 허준도 멋있네요
애초에 전쟁은 국가 생산력에 엄청난 악영향을 많이 주지....
100만 대군 물리친건 분명 엄청나긴 한건데, 그 100만 대군의 침공 한번이 끝이 아니어서 고구려도 국력 소모가 엄청났음. 괜히 영류왕이 당나라와 평화추진 했던 것이 아니고..
지금 현대에서 그딴 식으로 외교했어봐 반응이 어떨지.. 고대에도 현대처럼 외교가 매우 중요한 요소인데 그 외교를 우습게 보는 사람들이 너무 많음.. 심지어 누구는 외세를 등에 업었네, 누구는 외교를 잘했네 식으로 선택적 비난이나 해대고
우리나라만해도 6.25 이후로 폐허됐는데
외세를 등에 없었네? 업었네 아님?
@@humanplusscience4449 실제로도 수나라랑 전쟁하느라 고구려도 엄청나게 피폐해진건 사실이니까요. 당나라까지 상대해서 이빨다빠진 고구려로 백제,신라를 견제하긴 힘들테니 지극히 현실적인 전략이라고 봅니다.
@@jhs2645 웁스.. 오타네 땡큐
단순히 전쟁수행을 위한 과정에서는 당연히 엄청난 생산력의 악영향이 있지. 하지만 만약 전쟁에서 승리하게 되어 그 악영향을 메꾸고도 엄청난 것들을 얻게된다면, 전쟁할때 많은것들이 소모된다고해서 그게 과연 손해이기만할까? 역사를 보면 꼭 그렇지만은 않은데? 전쟁을 치루는 과정에서 승전국가나 패전국가나 상당한 국력소모가 있는것은 명백하지만 전쟁을 승리한 국가는 그 소모된것을 복구하는 과정에서 패전국에게서 얻어낸 각종 이득을 취하며 오히려 시간이 흐르면 기존보다 더욱 강력해지는 경우가 많다. 반대로 패전국은 정말 많은것들을 잃게되는데 최악의 경우 국가자체가 사라질수있으며 존립은 할수있더라도 패전하여 상대에게 얻어낸것이 없고 오히려 많은 것들을 빼앗겼을 확률이 높기에 복구에는 엄청난 어려움이 따른다. 그리고 전쟁을 치뤄본 병사들은 그 '전쟁경험'으로 인한 전투력도 안전지대에서 혼자 연습만 하고있는 병사들에 비해 상당히 우월했을테고. 단편적으로 '전쟁은 그냥 생산력의 악영향만 줄뿐'이라고만 여기는것은 방구석에 앉아 타자만 치며 죽을까봐 전전긍긍하는 겁쟁이들의 두려움이 잔뜩실린 1차원적인 시각일 뿐이라걸 증명할뿐이다.
그때는 산이나 도로가 훨씬 더 척박해서 왕래가 힘드니 북쪽 끝에서 남쪽 끝까지 지역을 골고루 관리하기도 불편했을 것.
삼국으로 다스리는 게 통치하기 더 쉬웠을 듯.
고구려가 상대한 전연,😬후연의 능력치나 알고 이야기 해요
전연과 후연은 당시 북조 통일의
1,2순위에요
즉 고구려 정예병 5만명은
장기간 한반도 남쪽에 주둔할 수가 없어요
@hanbangsabjill 모용황의 동생이 구도이고
구도의 아들이 미추왕이고
미추왕의 아내가 허황옥.
미추왕의 10왕자가 김수로왕의 10왕자
미추왕의 6왕자가 진무로
일본의 시조입니다
신라가 일본을 372넌에 세우고
미추왕의 7왕자가 일본을 나눠 통치를 하니
백제 왕세자 근구수왕이
372년에 왜왕 지애게 칠지도롤 선물하죠
칠지도의 7은
미추왕의 7왕자를 의미합니다
칠지도가 선물된 연도가
일본의 실제 건국연도에요
역시 교수님들 들으니 너무 유익하네요
멸망전을 하려면 대규모 군대가 필요한데 국가재정 부담도 크지만 중국에서 뒤를 공격할 위험이 매우커서 힘들지
와 너무 재밌다 고구려라 더 재밌네용
해방 이후 일본인이 모여살던 혼마치 일대에는 일본인의 기를 누르기 위해 이순신의 호를 따서 충무로라고 붙였고, 청나라 사람들이 많이 거주하던 곳에는 을지문덕 장군의 이름을 따서 을지로라는 이름을 붙인 것입니다. 살수대첩과 관련있는 것이 아닙니다.
世界三大将军李舜臣??哈哈哈哈哈 被倭寇按在地上摩擦 求我们中国人帮忙🤣
쌤이 여기 나가는 모습 보고 싶어요ㅋㅋㅋ
승마니 아재 말씀에 일리가 있는듯..
통일되면 평양 중심가 여명거리는 김일성의 기를 누른다는 초대대통령 이승만을 따서 '승만로' 명명하자..
@@Kim-ig3qq이승만이 김일성 못눌러서 우리나라가 분단된건데 승만로로 하면 전혀 못누르겠는걸요
@@naem597그럼 뭘로 하리
맥아더로?
을지문덕은 진짜 미스테리하던데...
을지문덕 관련된 영상들도 찾아보면 재밌더군요
을지와 온달은 몽골에선 흔한 성씨라는 김정민박사의 연구가 있었음...,
좋아요을 누르고 봐야지....
재밌게 잘봤습니다. ㅎㅎ
고구려 역사하고 고려사가 더 연구되길 바라네요.
북한때매 안됌..
지금 학계는 정말 할 수 있는 최선의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만 자료가 너무 부족하다고…
@@shuri125최선같은 소리하고 자빠졌네ㅋㅋ
사료는 층분합니다.
최소한 임진왜란때 고려왕조실록이 소실되지 않았더라면.................
욕심내면 고기, 유기, 국사같은 고구려, 백제, 신라가 쓴 역사서가 온존 했다면.............
허준 흥해라 ~~~
33:05 묘제를 제사라고 설명했는데 여기서 묘제는 제사를 의미하는 墓祭가 아니라 墓制, ‘묘에 대한 관습이나 제도’를 의미합니다.
다른 분도 지적해주셨는데 16:48 남조 설명도 남북조의 남조가 아니라 영 엉뚱한 南詔에 대한 설명을 넣었네요.
지금보니 그냥 사전에서 묘제 검색해서 제일 위에 나오는 단어 설명 넣고 위키백과에 남조 쳐보고 맨 위에 뜨는 거 넣고 하신 것 같은데
아무리 좋은 컨텐츠를 만들고 석학을 모셔도 자막이나 추가 설명에 오류가 있으면 내용에 왜곡이 생기게 되고 컨텐츠의 의미도 퇴색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검수가 좀 더 엄밀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추가) 마지막에 33:09 석실분 이야기도 위키백과에 석실분 이미지 검색해서 가장 먼저 뜨는 이미지 사용하셨는데, 이건 이탈리아 시칠리아섬에서 발견된 고인돌입니다. 이것도 석실이 있기는한데(강화 고인돌도 석실이 있었습니다만, 그 이야긴 별론으로 하고,) 고구려나 백제의 굴식돌방무덤(횡혈식석실분) 이야기를 하는데 왜 고인돌, 심지어는 유럽에서 발견된 고인돌 이미지를 쓰셨는지 이해가 가지않습니다.
이렇게 쓰고보니 앞에서 대충 본 영상에 오류가 얼마나 많을지 감도 안 잡힙니다. 다음 번에는 더 나은 영상 기대하겠습니다.
삼국시대 너무 재밌어요 많이 해주세요ㅠㅠ
다른회차랑은 포맷이 살짝 다르군요 ㅋㅋ 한국사 청문회? 느낌 ㅋㅋㅋ
4:35 삼국사기 고구려본기가 삼국사기 저술 당시까지 남아있었던 신집의 내용을 그대로 발췌한 내용이라는게 학계 정설임. 1대왕부터 15대왕까지 그 기록이 매우 자세하다는 점에서 그렇게 받아들이고 있음.
강교수님, 빨리 쾌차해서 건강하게 복귀하시길바랍니다!
고구려와 관련된 이야기에 북명 지역고 괴유 장군에 대해서도 알고 싶네요!
몽골 여행 갔더니 가이드 이름이 약칭으로 을지...라고 부르면 된다고 하던데...혹시 몽골...ㅎㅎㅎ
16:49 에 교수님이 말씀하신 남조는 당나라 때 있던 ‘남조’라는 이름의 왕국이 아니라 위진남북조의 송제양진으로 이어진 남조를 말씀하시는 거 아닌가요??
육조 남조 말한 거 맞아요
위진남북조 시기 남쪽에 있었던 왕조들을 지칭하는말입니다.
잘못된 거 맞습니다. 남조(南朝)와 남조(南詔)를 혼동한 거죠
강교수님 없는 고대사라니 아쉬울 뻔 했는데, 진지한 네분의 대화덕에 집중해서 봤네요! 역시 일요일엔 아점 먹으며 역사를 보다 봐주기👍
오류 정정 부탁드립니다.
16:48 여기서 나온 남조는 위진남북조 시대의 남조입니다.
33:05 여기서 묘제는 제사가 아닌 무덤의 방식, 관습, 제도 등을 말합니다.
편집해 주시는 분이 수고하시는 건 알지만 너무 전문적인 것까진 안 바래도 최소한 영상 내용이랑 관련있는 정보에 대해서는 잘못된 정보가 전달되지 않도록 더 신경 써 주시면 좋겠습니다. 좋은 콘텐츠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을지문덕이 사실 을파소의 후예가 아닐까 하는 썰도 있던데 을지가 사실 을씨 를 지칭하고 문덕이 자 일수도 있으니깐요
16:47 교수님이 말씀하신 '남조'는 8~9세기의 윈난성 일대의 국가 남조(南詔)가 아닌, 중국 위진남북조 시대의 강남(양쯔강 이남)의 남조(南朝), 동진부터 송-제-양-진으로 이어지는 국가들을 지칭합니다.
고구려가 통일하든 백제가 하든 크게 달라지는건 없었을 겁니다. 그이유는 한반도 최북부와 만주는 농사짓기가 매우 힘든 농업 한계선이기 때문에 우리는 결국 한반도에 갇힐 운명이였고 그래서 19세기 후반까지 그넓은 만주지역에는 즁국인들조차 거주하지 않았던 겁니다. 물론 여진족이 명나라를 점령하고 청나라를 세우면서 자신들 고향인 만주를 출입금지 지역으로 만든것도 이유중 하나임 그리고 원래 우리는 일본보다 인구가 많았지만 일본이 홋카이도를 점령하면서 남한 면적의 80%나 되는 농경지가 새로 생겨서 인구가 늘기 시작했고 오키나와 열도와 수많은 섬을 계속 점령하며 확장해서 인구대국이 될 수 있었던 것이고 예나 지금이나 생존영토가 넓은 나라가 유리한게 현실입니다. 그러니까 우리나라는 남북한이 통일하지 않으면 국가로서의 미래가 없습니다. 이문제를 심각하게 고민하지 않으면 한국인들은 사라지게 될 겁니다. 이민을 가도 소수민족과 몰락한 나라 출신은 절대 영원히 존중 받을 수 없고 챠별과 무쉬만 당하면 살 겁니다.
😅消失鸡毛,中日韩三国人口明显过剩。随着自动化程度越来越高,人口太多只会成为负担。等人口下降到一个平衡点的时候就行了。
고구려의 땅에서 철광석및 염전, 농장등 자원이 있고 그걸 토대로 국리민복을 꾀한
약 700여년의 고구려와 225년의 발해는 그럼 뭐죠?
이익이 안되는 땅치고는 꽤 오래 존속하는데............농사 잘되는 고려, 조선보다도
남북이 통일되어야 한다는 말에는 전적으로 동의하고
특히 본인 나라가 사라진 소수민족은 살기 힘들다는 말도 이하동문이지만
참고로 북한의 농경지 재배면적은 남한의 2배입니다. 북한이 춥고 척박할것 같지만 의외로 살기 좋은 땅이고 남북한이 통일만 하면 인구 1억명은 충분히 자급자족으로 먹여 살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보통 한 나라가 수출에 의존하지 않고 내수위주의 경제로 풍족하게 먹고 사려면 인구 8천만명 정도가 적당하다고 하는데 남북한 통일후 이민자만 받으면 8천만을 유지하는건 일도 아니고 내수위주의 서비스업 경제로 전환해서 내외적으로 극한 경쟁없이도 편하게 먹고 살 수 있을 겁니다.
조선시대 중기까지 국제사회에서 우리민족이 어느정도 목소리내고 대우받을수있었던것은 고구려라는 존재가 지대한 영향을 미쳐서임
강인욱 교수님 건강 잘 챙기시고 얼른 복귀하시길~^^
역사를보다에서 아라비아 숫자가 어떤 경로로 서구에 전파되고 전 세계가 사용하게 되었는지 다뤄주시면 재미있을 듯 합니다
"지식 브런치" 추천합니다.
삼국사기 고려사만 정확히 해석해도 영토가 다르게 나오는데, 아직도 저런 지도를 쓰다니.
안시성 성마루에 꽃이 피었네..아~아~장성...
69-70년경 라듸오 연속극 주제가..
허준 참 잘한다~
고구려는 성립부터 멸망까지 내분과의 싸움이었다. 장수왕때의 기록이 크게 존재치 않은데 큰 내분으로 나라가 어지러웠다는 이야기가 나올정도니 추측컨데 나라를 유지하는데도 힘이들 정도... 뿐만아니라 수.당과의 전쟁으로 미래를 책임질 브레인 뿐만 아니라 병력 까지 다 잃었음... 거기에 연씨형제들의 내분까지..
꽤 오랫동안 고구려가 통일했더라면 영토도 오래 보존하고 강성한 국가이지 않았을까 생각했더랬죠. 그런데 나이가 들고 세계사를 자꾸 들여다보니까 고구려가 통일했으면 우린 지금 나라도 없겠단 생각을 하게 됐어요. 부러지면 부러졌지 절대 타협이 없고 항상 주변 국가를 정복하는 북방민족들... 기어코 맞짱뜨다가 멸망하거나 여진족처럼 중국인이 되어서 사라져버렸을 게 눈에 선해요.
동의합니다. 그리고 시간상으로 보면 확률적으로, 상식적으로 고구려가 통일을 해서 긴 시간을 지나서 근대시대까지 버틴다는게 거의 불가능함. 왕조가 바뀐적이 없다는 일본조차도 엄청나게 많은 내분이 있었음. 다행히 섬나라여서 외세가 오기 힘들다보니 다들 왕조를 유지시키려는 전통적인 관념을 버리지 않았던거지. 하물며 한반도는 대륙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외세가 올 수 있고 바다로는 일본도 있음. 즉, 운이 좋게 고구려가 통일했더라도 오래 못감. 외세의 침략뿐만 아니라 내분도 일어날 수 밖에 없음. 영토가 커지고 민족집단을 비롯한 다양한 이해집단이 들어올수록 분열도 일어나기 쉬움. 통합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림. 그렇기 때문에 거기에 맞춰서 국가의 체제와 제도도 바꿔야함. 근데 그게 쉽지도 않을뿐더러 바꾸려고 하더라도 그 과정에서 많은 혼란이 일어나고 또는 잘못 바꿨거나 또는 바꾸고 제대로 관리를 안해도 또 다른 혼란과 부작용과 분열이 일어날 수 있음. 통일신라가 그랬음. 땅도 커지고 이해집단도 많아졌는데 정치체제와 제도를 제대로 바꾸지 않아서 많은 혼란이 일어나고 결국은 반란과 내분으로 망함. 고구려가 통일했을때도 그 과정을 거쳐야 함. 문제는 그 과정을 혼란과 반란과 내분과 외세의 개입없이 안정적으로 거친다는 보장이 없음. 그리고 그 과정을 안정적으로 거쳤더라도 그 후에도 계속해서 안정적으로 유지한다는 보장도 없음.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곳곳에서 부작용이 드러날 수도 있고 지배층들이 고려나 조선처럼 심하게 부패할 수도 있고 외세의 침략이 생길 수도 있고 아니면 욕심을 부려서 다른 나라를 침략하다 스스로 망할 수도 있고 아니면 침략에 성공하지만 몽골이나 만주족처럼 너무 넓은 땅과 다양한 집단을 지배하려다가 민족의식이 약해져서 스스로 자멸할 수도 있고. 미래를 확실히 알 수는 없지만 확률적으로, 상식적으로 고구려가 통일을 해서 긴 시간을 지나서 근대시대까지 버틴다는게 거의 불가능함.
동감합니다. 어렸을땐 고구려가 마냥 짱인줄 알았고 신라가 나쁜놈들이라고 참 단순하게만 생각했지만 머리가 크고 점점 나이를 먹어가자
당시 고구려가 얼마나 미래가 없었는지, 신라가 어째서 삼국통일을 하고 민족과 국채를 유지하는게 가능했는지, 그게 어째서 현대 한국까지 이어져오게 되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MiCh5010그래서 남북한이 됐지. 딱 신라의 후손답게 우리는 휴전선 이남의 영역이 잘 어울림, 통일신라만도 못한 역대급 최악의 하드웨어 국가인 시대서 살고 있단걸 명심해라
아이고 안동도호부 위치도 제대로 모르는 제이큐티님께서 또 난리 부르스네
어여 들어가 코하고 주무세요
또 무슨 망신을 당할려고
@@제이큐티 명심이고 뭐고 당신같은 사람은 하도 많이봐서 이젠 별 감흥이 없소 ㅋㅋ
계속 그렇게 당신만의 세상에 갇혀 사시오 ㅎ
가죽으로 댐을 만들지는 못하지만 보정도는 만들어 1m정도의 수위는 조절할수 있습니다.
쏘울 선생님 너무 반가워요~~~
사실 어떻게 보면 고구려가 삼국통일했다는 관점도 있죠
결국엔 평안도~임진강변까지 존재했던 패서호족이 고려을 세웠우고 통일했으니
사실 하나의 한국인이라는 가치관도 몽골 침략으로 비로소 성립됬다는 말도 있죠
사실 고구려(고려)와 고려 뿐만 아니라 그 사이 시대에 존재했던 발해 또한 고려라는 국호를 썼죠
쏘울 선생님 너무 반가워요!! 역사를 보다에서 얼굴 자주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
처음보는데 포커페이스에 과장도 없는거 같고 딱딱한듯 하면서도 잘 풀어가며 설명 잘해주시네.. 국뽕도 없고
@@아이언메르카바 ㄹㅇ국뽕 없이 담백한게 가장 좋음ㅋㅋ
역사는 저렇게 현실적으로 얘기해야지 과대 포장 하고 과장 하고 이러면 역사에 감정이 실려서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 못하고 눈이 흐려짐
@@auto3878 몆년전에 설민석 한국사인가 엄청 유익하고 재밋다고 하길레 결제하고 영상보다가 중간에 꺼버렸음. 이건 한국사 강의인지
과대망상 구라강연인지.. 이후 그런 강사들 극혐함. 그리고 설민석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서 봤더니 역사학 전공도 아니고
연영과 출신임 ㅋㅋㅋ 그런사람이 역사강의를 하고 있으니
일제시대에 일본인들이 그려준 지도라서 신라가 작게 표시한거라 들었어요 인도고대지도에는 신라는 두개의땅이 있었다고 하네요
애굽민수님만 소개할 때 책이 없네.. 책 좀 내주세요 ㅠㅠ 바로 구매할 준비 되어있어요 애굽민수님 ㅠㅠㅠㅠㅠㅠ
RISS 가서 논문 보세요.
@@reefkorea그 논문조차도 5개뿐이고 사실상 일반인들이 읽어도 큰 의미가 없는 논문들 뿐임
한국 사람들이 이집트 역사에는 아직 관심이 적으니...
애꾸민수 책 있어요
요동성주도 대단한 사람이었을듯 113만이 중국식 뻥카고 한 11만3천쯤이었어도 국력이 훨씬 미약했던 고구려에서는 수비쪽에 한 1~2만쯤 밖에 안됐을텐데 거의 병력의 10배정도는 막아낸거 같은데..
고구려도 군대 꽤있었음. 당나라하고 싸울때도고구려가 15만동원할때도있음
저 당시는 가능한 징병 숫자이긴함 그래서 나라 빨리 망했음
20만 동원해서 키타이(거란) 물리친 고려도 있는데
징집 병사가 많다고 멸망하는게 아니라 징집한 병사를 운용할 군사적 식견의 유무가 문제죠
고구려가 손 쉽게 밀어버릴 수 있다는 논리대로면 수,당이 고구려 전쟁에서 고전하지 않고 바로 밀어버렸어야지 ㅋ
나당전쟁도 당나라가 손 쉽게 밀어버려야 맞는거 아닌가? 나라가 크고 전쟁을 잘 한다고 해서 반드시 이긴다는 보장은 없고 무엇보다 공격 전쟁은 아무리 강대국이라도 힘겨운거임
고구려가 뭔가 할려고 할때마다 중국에서 견제 들어와서 못했지. 사방에 적이 너무 많았고. 그 모든 전선을 커버 할 수 있을 정도의 국력은 안되었어.
역설적으로는 고구려가 더 오래 강성한 국가를 유지했다면..
오히려..한민족의 뿌리는 못내리고..몽골.거란.청과 같은 길을 갔을수도..
신라.고려.조선..
너무 약하지도..강하지도 않았기에..
한반도에 뿌리내릴수 있었던..
헛소리좀 작작하십시다 중원의주인이 원래 몇천년 우리민족이였어요 고려까지
뭔..삼국지에 고구려나오는게 다인데..중원은 오바죠
@@JH-on1rw 삼국지를 믿고있다니 그런 소설위서따위를요 50년도안되 망한나라들을 1000년가는나라들에 비비시네
@@JH-on1rw 중국의역사서들이 울마나볼품없는줄아시나요 조작된거많고 삼국사 고려사의 자료가 중국자료 다합쳐도 비교안될만큼 얼마나 방대한줄도 아시나요 ㅋ 중원에 우리역사서지명이 다나옵니다 중국은 사천성 벗어난적이없음 지들역사서에 중국 주요도시 북경에서 남경까지 역사지명이 명나라전엔없습니다 ㅋ
@ 반대로 얘기해서 우리역사에 제대로 언급도안될만큼 작은 하찮은나라들이였다는겁니다
을두리, 을파소등 을지씨는 없어도 을씨는 있던데 혹 을씨의 가문이 있던게 아닌가 추측하고
양만춘에 대해 재밌는 이야기가
명나라때 소설에 고구려 장수 이름을 양만춘이라 말하고 그걸 조선에 알리는 명나라 사신 이야기가 있죠
그리고 여기서도 고구려=조선 즉 우리를 고구려와 동일시 여긴다는 점을 알수가 있죠
곽민수 소장님 너무 멋져서 저 헤어스타일 따라하려고 머리 기르고 있습니다 머리가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엇, 님도? 저도 하는 중 ㅋㅋㅋ
부럽다 이새기드라 ....아톰 탈모왔다
탈라스 전투 좀... 알려주세요 부탁 부탁드입니다. 세계사에 진짜 중요한 전쟁이었다고 하는데... 우리나라 세계사 분야에 최고 학자님들이신데...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고구리 고리 이렇게 불렀었음 몽골도 몽고리 몽구리 이렇게 불렀고
예전에 근무했던 회사에서 같이 근무하던 조선족한테 고구려 한자를 보여줬더니 고주리? 고구리? 라고 했네요
하플로그룹 부터도 완전히 다른 혈통입니다
정치적 수단을 많이 동원하기도함
수문제는 정통성없는 황제였기에 수시로
고구려에 전쟁함 도요토미히데요시 같은 개념을 갖고있었음 내부의 불만을 외부로 돌리는건 전쟁으로 어느정도 해결이되니
그 무서운 아이들 안정준 아님? ㄷㄷ
사람들이 많이 보는 채널에 이런 사람이 나오다니 안타깝습니다
삼국 중 그 누구도 나머지 2개 나라를 모두 제압할 만한 힘을 가진 적이 없었죠. 한때 고구려가 그것에 거의 근접한 힘을 얻었지만, 고구려는 북방의 돌궐과 서방의 중국과 대립하면서 동시에 백제, 신라를 상대하는 영면 전선이 형성된 상태라 그 힘을 백제, 신라 제압에 집중할 수가 없었습니다.
을지씨가 후대에 왕에게 성씨를 하사받아서 성씨가 바뀐줄 압니다
그후손 족보에 을지가 있다고
유튜브 역사채널에서 본것 같아요
거의 1500년짜리 if라 이후 역사를 예상하는게 쉽지않지만.. 발해도 결국 거란에 무너졌고 말갈쪽 통제도 계속 가능했을까를 생각해보면 고구려가 통일하더라도 쉽진 않았을거같음
실제 통일한다면 결국 평양-서울쪽 위주로 인구라던가 여력이 몰릴테고 북방쪽 제어는 어렵지않았을까
고구려탄생이 고려말에 탄생된 왕조였다면 조선이 고구려가 되는건데 조선이 석기시대고구려영토 가졌을껴예요
박현도교수님 화이팅입니다 방송잘듣고 있습니다
저번에 배경음악 듣기 불편하다고 하신분 계셔서 음악 빼신듯? 근데 저는 은은히 들리는게 나은거 같은데ㅋㅋㅋ취향차이니까 제작진 의사를 존중합니다
고구려가 통일했다면 누르하치 정신으로 중국 본토로 후방 걱정없이 밀고 들어갔을거고 역사가 증명하듯이 몽골(원나라)이나 청나라 처럼 세월이 흘러 한족에 동화 되어 사라졌을거 같음
몽골은 지금도 나라가 있습니다
@@두산v7-i3i 원나라를 적는다는게 ;;몽골만 적었네요
동의합니다. 그리고 시간상으로 보면 확률적으로, 상식적으로 고구려가 통일을 해서 긴 시간을 지나서 근대시대까지 버틴다는게 거의 불가능함. 왕조가 바뀐적이 없다는 일본조차도 엄청나게 많은 내분이 있었음. 다행히 섬나라여서 외세가 오기 힘들다보니 다들 왕조를 유지시키려는 전통적인 관념을 버리지 않았던거지. 하물며 한반도는 대륙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외세가 올 수 있고 바다로는 일본도 있음. 즉, 운이 좋게 고구려가 통일했더라도 오래 못감. 외세의 침략뿐만 아니라 내분도 일어날 수 밖에 없음. 영토가 커지고 민족집단을 비롯한 다양한 이해집단이 들어올수록 분열도 일어나기 쉬움. 통합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림. 그렇기 때문에 거기에 맞춰서 국가의 체제와 제도도 바꿔야함. 근데 그게 쉽지도 않을뿐더러 바꾸려고 하더라도 그 과정에서 많은 혼란이 일어나고 또는 잘못 바꿨거나 또는 바꾸고 제대로 관리를 안해도 또 다른 혼란과 부작용과 분열이 일어날 수 있음. 통일신라가 그랬음. 땅도 커지고 이해집단도 많아졌는데 정치체제와 제도를 제대로 바꾸지 않아서 많은 혼란이 일어나고 결국은 반란과 내분으로 망함. 고구려가 통일했을때도 그 과정을 거쳐야 함. 문제는 그 과정을 혼란과 반란과 내분과 외세의 개입없이 안정적으로 거친다는 보장이 없음. 그리고 그 과정을 안정적으로 거쳤더라도 그 후에도 계속해서 안정적으로 유지한다는 보장도 없음.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곳곳에서 부작용이 드러날 수도 있고 지배층들이 고려나 조선처럼 심하게 부패할 수도 있고 외세의 침략이 생길 수도 있고 아니면 욕심을 부려서 다른 나라를 침략하다 스스로 망할 수도 있고 아니면 침략에 성공하지만 몽골이나 만주족처럼 너무 넓은 땅과 다양한 집단을 지배하려다가 민족의식이 약해져서 스스로 자멸할 수도 있고. 미래를 확실히 알 수는 없지만 확률적으로, 상식적으로 고구려가 통일을 해서 긴 시간을 지나서 근대시대까지 버틴다는게 거의 불가능함.
환상은 자유임 현실은 중국에 조공 받쳤고 현재는 반쪼가리 조그만 땅임 현실이중요함 ㅎㅎ
@@내일은없다-y6v ㅇㄱㄹㅇ 우리 살기도 힘든데 과거에 누구 왕이 영토 이만큼 확장돼서 자존심을 세워줬다니 다 부질없는 소리임
연개소문은요?
고구려 계승국가는 두개 국가 있어요 발해와고려
거란도 있습니다. 거라이 세운 요나라의 진국공주묘에 황성인 야율씨는 고구려의 고씨에서 왔다라고 써놓았습니다. 발해 거란이 고구려의 계승권을 가지고
싸워 거란이 승리했고 다시 고려와 고구려의 계승권을 가지고 싸우기 위해 왔다 협상도 하고 전쟁도 하고 한 것 같습니다. 당시에는 정통성이 너무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서로 싸울 수 밖에 없었겠죠 ~ 고려이전에 신라는 발해와 서로 다툴일이 없었는데 그건 신라는 고구려의 정통성을 내세우지 않았던 것이고 ~
또 고려에서 나가 금나라가 신라를 내세운 것은 고려와 정통성을 다투지 않기 위해 피해간 것으로 보입니다.
주니형 ㅋㅋㅋㅋ 아 역시 전쟁사 역사는 허주니형이 진행하는게 좋다 ㅋ
늘 우리끼리 싸우는게 문제임. 단결과 화합을 위한 시스템이 절실. 5000년간 한결같이 이 모양.
너무 재밌어요 ㅠㅠ
역사, 과학 다 재밌는데 철학을 보다는 왜 안해요. 정교수님 급발진하는 맛으로 보는데.,
고구려가 통일을 했다면 영토가 더 커졌을것이다 라는 가정은 되게 유치한게, 거란족은 그 거대한 제국을 건설하고도 오히려 구심점이 없어 한족에게 흡수당하고 현재는 자신들의 독자적인 언어조차 흔적도 없이 사라진 상태가 되어버렸죠. 여진족도 비슷하고요. 고구려가 통일을 해서 그 당시엔 일시적으로 영토가 넓어질 순 있겠으나, 오히려 내부에서 구심점이 없어 붕괴되고 소멸되어 21세기인 현재 우리가 한국어가 아닌 중국어를 쓰고 있었을수도 있을겁니다. 마치 거란이나 여진족처럼
침략이 계속 됬겠지 백제나 신라가 이상적임 아님 고구려가 만주를 포기하고 확실히 신라백제 조지는 쪽으로가거나 만주는,그때나 지금이나 살기 척박함 그래서 장수왕이 광개토대왕 이후로 여러모로 힘들어도 남진정책한거고
한적이 소수 입니다 우너래는
유목민족국가와 농경국가는 구심점이 달랐을듯해요. 내 터전이 있다는거는 다를거같네요.
사실 그렇긴해요. 애초에 신라가 통일을 한게 아니라 잠깐 고구려 백제가 망한것뿐이고, 곧바로 발해가 생겼기때문에…
영토가 커질 방법은 조선시대에 일본처럼 빠르게 서양 문명으로 무장해서 만주 먹고 고토주장 이거밖에 답이 없는듯
고구려가 백제신라를 위협할 시기에는 백제신라 두 나라가 정말 넙죽 엎드려서 체면이고 뭐고 없었을거라 생각되네요. 고구려가 단일계통이 아닌 다민족 구성이다보니 연합할때는 정말 강하겠지만 분열되면 한순간에 망하게 되니까 그리고 옛날에는 공정이고 뭐고 힘이 강한 자만이 살아남던 시절이라 갈등의 깊이가 점차 커져갔을거 같습니다.
영류왕은 수양제를 대파하는 전공을 세우고 왕이 된 전쟁영웅 이지만 왕이 된 다음에 대중 화친정책 펼치다 연개소문에게 칼맞고 뒤지면서 고구려는 바로 망해버림..하지만 연개소문은 안시성 성주 덕분에 영웅시되고 영류왕은 아무도 모르는 왕이 되어버리는 역사의 아이러니라니..
전혀 노아이러니
영류왕 성씨? 제주고?
영류왕 수나라와의 전쟁에서 활약한 건 어지간하면 알고 역사 선생따라서 가르치는 사람은 가르치는데요....
영류왕이 죽고 바로 망한건 아냐~!!
당신처럼 글을 쓰면 영류왕이 고구려 멸망의 책임이 있는 것처럼 보일 수 있는데~
고구려는 연개소문 가문때문에 망한거야~!! 연개소문의 자식들.
@dragonahn4052 확실히 연개소문후 내분으로 망한 거지... 연남생이 기밀 빼들고 적국에 항복했는데...
조선족, 김호림 씨가 현장 답사로 쓴 책. '고구려가 왜 북경에 있을까'를 보세요. 고구려의 유적을 북경에 찾았는데 한 번 확인해보세요. 북경이 고구려 땅이었음을 유물이 입증하고 있는데 확인조차 하지 않고 부정하는 이유가 뭔가요?
저 시끄러운 파란교수가 정신 없이 한사군이 평양에 있어다고 하네. 공부좀 다시 하고 오길
16:47 남조에 대한 제작진의 화면 설명이 틀렸어요.
교수님은 5세기 중국남북조 시대 강남으로 밀려난 한족 정권인 남조(南朝 : 송제양진)를 말씀하시는 부분인데,
제작진이 화면과 자막으로 송출하는 내용은
10~13세기 중국 송나라 서남쪽 윈난성에 있던 이민족 국가 남조(南詔)국으로 잘못 부가설명 돼있네요.
南朝와 南詔 한자 발음이 같아서 제작진이 헛갈려 일어난 해프닝인 듯한데,
교수님이 설명하시는 남북조 시대의 南朝와, 제작진이 실수로 내보낸 송나라 시대의 이민족 국가 南詔는,
시대도, 위치도, 건국한 민족도, 국가 이름(한자가 다름)도 서로 전혀 다른 국가입니다.
시청자들에게 오해와 잘못된 지식을 전달할 수 있기에,
남북조 시대의 한족4왕조 宋齊梁陳의 南朝로 빠른 정정 부탁 드립니다.
책보고가 맞는거같다
책보고님도 좋고 우리역사히스토리님도 좋아요 같이 한번 보세요 전 요즘 우리역사님꺼가 더 재밌더라구요
ㅋㅋ
항상 상상해보던 고구려ㅜㅜ
안정준 교수님은 화가 많이 나신거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걍 말씀하시는데 얼굴 표정 변화가 없으시니 디게 심오하게 느껴지네요 ㅋㅋㅋ 풀어주신 이야기재밌게 보았습니다!!
그냥 긴장하신게 아닐까요?? 방송매체에 많이 출연하신분은 아니다보니
@@summer_kor 그러신거 같아요 ㅋㅋ 심각 심오한 표정으로 말씀주시니까 보는 저도 몰입도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을지로가 을지로인 이유가 썰이기는 하지만 예전 그곳에 청나라 화교가 많이 있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 중국인의 기를 누르고자 을지문덕의 성함을 빌려 그곳을 그렇게 지었다는 썰이....😅😅😅😅약간 그런 지명이 있다고 하네요..들은건데. 화교가 많은 지역에 중국인들을 상대한 장군 이름으로 한다던가...일본인이 많은지역(대표적으로 충무로)은 일본인을 상대한 장군이름으로 바꾸어서 기 기운을 누르고자..해서 지명을 바꾸었다는 썰 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