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환갑의 할머니인데 젊을때 이런지식들을 알았더라면 인생이 얼마나 달랐을까 싶어요 낮은 학력을 극복하고자 노력도 꽤 했지만 원하는 대로 살지도못했고 도피처로 결혼을 택해 살다보니 초로의 노인이 돼가고 그러나 지금도 아이들 방문학습지로 영어를 공부하며 독서동아리에서의 활동을 위안삼고 있지요 ^^
사람의 깊은 곳엔 아름다운 게 없다. 그래서 자신을 알기 위해 깊이 들어가 추한거까지 매번 들여다보는게 진짜 나를 아는 방법만은 아니다. 나를 아는 방법은 경험을 해보고 아닌 것들을 지워내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뻔할 수 있는 경험을 해보라는 말을... 작가님께선 꼭 책 속에 글처럼 이야기를 전개해나가셔서 매번 영상에 푹 빠져 시간가는 줄 모르고 보는 것 같아요..! 앞으로도 쭉 오래오래 작가님의 좋은 생각들 듣고싶어요💓
나이가 들어도 자기 발전을위해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는말 100%동의합니다. 전 56세인데, 저 자신을위해서, 건강 관리도 하고, 취미 생활도 살려보고, 또 배워야 될것이있으면 배우려 노력하며 재미있게살려 애씁니다. 허나, 저의 주위에 있는 사람들을보면 자기발전을위해 노력하기는커녕 취미생활도 하는사람은 찿아보기힘들고, 종교적인 것이나, 직장에만 목을메고 하루하루 사는사람들이 대다수입니다. 그런 사람들하고 대화 를 하다보면 1분도 더 할수없을정도로 생각들이 막혀있다는것이 느껴져 안타깝습니다.
나 자신을 깊게 보는 것은 어두운면까지 보는 것이다. 너무 깊게 본다고 좋은게 아니다! 적당한 거리에서 바라볼 때가 가장 좋다. 내 자신의 진짜 모습은 세상이라는 '거울'에 비춰보는 수밖에 없다. -> 경험을 많이 해봐라 이 영상 너무 최고에요👏 제 자존감이 낮은 이유를 찾았네요. 저는 저를 너무 객관적으로 보려고 했던 점이 저의 충분한 장점을 가리고 있었어요. 굳이 그럴 필요가 없었어요.
이건 정말 인생노하우입니다. 저도 어느순간 살면서 다양한 '경험'을 하는게 바라보는 시야도 넓어지고 내가 고정적으로 갖고 있는 생각도 달라지고, 궁극적으로 나 자신을 알 수 있는 기회라 경험이 매우 중요하다 깨닫고 기회가 오면 묻고 따지지도 않고 다 해보려고 하고 있어요. 아직도 경험 해보고 싶은게 정말 많고 내가 가보지 못한 세계는 호기심 덩어리에요. 작가님이 말씀하신대로 경험의 영역은 여행뿐만 아니라 살면서 접할 수 있는 새로운 장소, 새로운 만남, 새로운 음식, 새로운 기술(?) 등등이 모두 다 경험에 포함입니다. 새로운 경험에 대해서는 무적권 적극적으로 행동하세요. 백번 생각보다 한번의 경험이 나를 아는데 훨씬 도움이 됩니다.
이거는.. 조금 사람마다 케바케인 듯.. 저는 34이구요, 저는 제 자신에 대한 깊은 탐구 덕분에 삶에 대한 태도가 확 바뀌었어요. 한 순간에. 가정환경부터 해서 여러가지 어려운 일들과 트라우마가 많이 있어서 늘 스스로를 고립시키고, 타인을 이해하고 싶은데 이해할 수 없고, 내가 뭘 원하는지 모르겠지만 뭐든 열심히 하는데 회의감만 들고, 혼자있으면 불안한데 인간관계는 피곤하고, 굉장히 예민하고, 타인한테는 친절한데 자신에게는 쌍욕을 할 만큼 막 대하고, 자책하고, 우울증도 심하고 그랬거든요 굉장히 오랜기간, 어쩌면 기억도 못 하는 유아기부터요. 그러다 그냥 재미로 해 본 mbti에 흥미가 생겨서 깊게 파고들다보니, 아 나만 이상한 게 아니구나, 아 다른 사람들은 나랑 다른 세계에 사는구나 이런 걸 알게 됐고, 그걸 실제에 적용하니 인간관계가 좀 편해지더라구요. 그게 계기가 돼서 심리쪽에 관심이 생겨 여러가지 유튜브 강연을 찾아보게 됐고, 내가 어떤 사람인지 진지하게 알아보고 싶어지더라구요. 내가 뭘 하고 싶고, 뭘 해야 할 지도요. 그래서 열흘 정도? 밤낮없이 책도 보고, 강연도 보고, 테스트도 하고, 느낀 점이나 떠오르는 생각들을 타이핑 하고, 나에 대한 탐구를 위한 질문들에 진지하게 답변하고.. 이런 시간을 가졌어요. 그리고, 세계가 바뀌었어요. 행복해졌어요. 이게 6월 시작할 때의 일이고,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도 현재가 행복하고 감사하고 이런 마음을 유지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어요. 독서를 즐기고, 떠오르는 생각이 있으면 대부분 메모하고, 감사하는 사람들에게 감사한다고 전하고. 노력일 것도 없는 게, 매일 매일 깨달음의 연속이고, 그걸 느낄 때가 정말 행복하더라구요. 좋아서 하는 일이 힘들 건 없죠.ㅎ 올 봄까지만 해도, 인생 2회차에 대한 허무맹랑한 생각 아니면, 자책만이 머리속에 가득했었는데 말이에요. 오죽하면, 만년필에 '생각을 누르고 할 일을 하자'라고 각인까지 했겠어요. 지금은.. 그 뚜껑 버리고 싶어요. 제 사유 능력이 얼마나 큰 재능인지 느꼈으니까요. 정말 감동적이었던 건요, 제가 원래 기억을 잘 못 했거든요. 최근에, 제가 다녔던 중학교를 갔었어요. 정말 매일 다니던 길인데 생전 처음 보는 느낌이었고, 심지어 학교 바로 옆에 초등학교가 붙어있었는데 그것도 모르고 있더라구요. 학교 앞에 바다가 있는데 거기까지 거리가 엄청 가까웠는데, 저는 엄청 긴 걸로 기억하고 있었구요, 그 바다가.. 그렇게 야경이 예쁘고, 분위기가 무슨 비긴 어게인 느낌.. 그렇게 좋은 줄 몰랐어요. 엄청 많이 갔었는데, 어떤 곳이었는지는 모르지만 그냥 사람 많고 시끄러운 곳이라는 기억만 남아있었거든요. 근데, 이번엔 그냥, 너무 예뻐서 눈물이 나더라구요. 아, 예전엔 피해 의식이 너무 심해서, 타인의 말이 전부 비난으로 들리고, 거기에 방어할 생각만 가득했지. 그래서 내 마음 속엔 내 말만 가득했어. 그래서 타인의 말이 하나도 안 들렸고, 들을 생각도 못 한 거야. 듣지 못 하니까, 이렇게 예쁜 세상도 못 봤던 거구나. 그래서 내가 아무것도 기억 못 하는구나. 앞으로 15년이 지나면, 그 때 나는 이 예쁜 풍경을 그대로 기억하고 있을까? 이제부터는 모든 순간을 소중히 해야겠다. 이런 생각을 했었어요. 이거는 좀 다른 얘긴데 쓰다 보니..; 지금은 내가 어떤 성향인지도 잘 알고 있고, 앞으로 어떤 일을 할 건지도 정했고, 다소 불안함을 느낄 때는 있지만 걱정은 없어요. 할 수 있는 일은 하는 거고, 어쩔 수 없는 건 받아들이는 거고. 문제 상황이 있으면 해결책을 찾는 거고. 할 일이 명확하니까요. 어떤 상황이든 제대로 직면하면, 마음이 조금 힘들 수는 있지만, 그 후에 나를 괴롭히지 않고, 그 일을 극복한 자신이 너무 멋있게 느껴지더라구요. 얼마 전에, 어떤 사건이 있었는데, 제가 그 때 그런 식으로 행동해서 바로 빠져나오지 않았다면 진짜 엄청 힘들어질 뻔 던 일이 있었어요. 그 일 후에 내 자신이 너무 멋있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런 생각을 하다보니 나도 모르게 나에게 사랑한다는 말이 나오더군요. 어쩌면 그런 진심이 담긴 사랑한다는 말은 난생 처음일 지도 몰라요. 나를 사랑한다는 게 그런 거구나. 하고 느꼈어요. 이젠 다 괜찮겠다. 내가 나를 받아들였구나, 내 타고난 기질은 이런 거구나. 그런 것들을 느꼈답니다.ㅎㅎ 그리고 모든 건 결국 마음의 문제라는 것도요. 미움받을 용기에서, 감옥에 있는 사람도 지금 바로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게 무슨 말인지 깨달았어요.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만, 제 경우는, 제 자신에게 진심으로 관심을 갖고, 이해하려고 하고, 위해주고, 어두운 면 한심한 면까지 다 받아들이니까 제 자아가 기분이 풀린 것 같아요. 표현이 이상한가? 근데 진짜, 딱 그런 느낌이에요. 아직은 많이 미숙하지만, 내 자신이 앞으로 얼마나 성장할 지, 그 가능성이 너무 기대되고 그래요. 어떤 길을 가든, 얼마나 헤매든 그 과정이 다 소중하고, 샛길로 빠져도 상관없고, 다만 지향하는 바, 그러니까 가치관 면에서 목표하는 바만 꼭 붙잡고 있으면 되겠죠. 보편적인 해결책이 있으면 좋겠지만.. 아마 그런 건 적어도 지금은 없겠죠? 어쨌든 이런 사례도 있습니다. 누가 이런 장문 댓글을 읽을까 싶긴 한데ㅎ
모모님 장문댓글 읽고 말았네요 ㅎㅎ 자기 자신을 알게되고 지금 너무 편안하고 행복해보이십니다. 나를 나답게 볼수 있게 인정하고 내면과 진정으로 화해하신거 같은데,그동안 부단히도 많이 노력하고 애쓰셨을거라 짐작됩니다.쉽지 않은걸 잘 알고 있지요.용기있고 멋진 인생을 응원합니다~ 대단하십니다.👍👍👍
와 경험의 의미에 대해 새로운 통찰을 주시네요! 경험이 나를 비춰주는 거울이고 다양한 거울로 다양한 각도에서 나를 비춰보자. 너무 한곳을 파고들려 하지말자! 경험에 대해 열려있는 태도! 경험을 많이 해보라라는 말은 식상한데 이렇게 경험에 대한 태도와 의의를 말씀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우와.. 항상 작가님 말씀에 너무 감탄해요.... 저는 나에대해 깊게 고민하면 점점 자존감이 올라갈거라고 당연하게 생각했는데.. 오히려 점점 떨어졌었던게 바로 그 이유군요 ㅠㅠ 항상 나에대해 고민할수록 보이는 이기적인 감정들에 나는 왜이러지... 하면서 자괴감이 들었던거같아요. 작가님 말씀덕분에 완전히 다른시각으로 눈을 뜬거같아 감사할뿐입니다 ㅠㅠ♡♡
잉? 자아성장을 위해서 경험이 물론 중요하죠 근대 내면 또한 관찰해야 하는게 맞아요 설령 '아름답지'만은 않더라도요.. 상담을 받는것 독서 글쓰기 다 내면 미러링을 하는 안전하고 좋은 방법이죠 한가지 방법만 있는건 아니에요. 예술인이 자아의 심오한 곳을 찾는건 자아성찰을 위함이 아니고 작품 세계를 탐구하는 과정이라 다른 뉘앙스인듯요.
내면 관찰 한번 깊게 해보세요 .. ^^ 깊은 수렁으로 빠질겁니다. 저 말은 겪어본 사람만 알지요. 정말 나를 깊게 파고든다면 악함을 보는것 밖에 남지 않는다는것을요. 그것은 절대 나의 인생에 아무 도움이 안되는 부정적인 감정입니다 내면의 상태나 감정 등을 살피는정도야 할수있지만요 ,자기가 누구인지? 무엇인지? 어떤사람인지 어떤 내면을 가지고 있는지 무엇을 잘하는지못하는지 고쳐야할 단점은 무엇인지 등등 아주 깊게 하루 종일 , 이틀 삼일,, 한번 성찰 해보세요. 사람을 자살하게 만드는것은 결국 본인의 생각입니다. 생각의 깊이가 얼마나 무섭고 무한한 깊이인지 알아야 해요. 그 아름답지 않은 자신의 추한 모습을 계속 성찰해보셔요. 인생길 바로 후퇴합니다. 저 작가님의 말을 이해를 다른방향으로 하신것 같네요. 모르는게 약이다는 말이 있어요. 예시를 들자면 멀쩡한 손을 현미경으로 확대해서 계속 보는 짓이죠. 겉으로 보기에 깨끗하지만 세균과 더러운것들이 많이 보이겠죠? 그러면 사람이 계속해서 손을 씻어야만 하는 강박에 걸릴 것입니다. 작가님의 말은 이 뜻입니다.
부자가 되고 싶었다 그런데 남편이 돈에 미친 사람이었다 그 남편으로 인해 돈을 싫어하게 되었다 남편과 이혼하는 것이 목적이었는데 조직스토커들의 조종을 받은 남편과의 오랜 시간으로가난해지게 되었다 그냥 이혼하고 노동하고 살았다 그와 살지 않는 이세상은 축복이라는것을 알게 되었다
저는 올해 환갑의 할머니인데 젊을때 이런지식들을 알았더라면 인생이 얼마나 달랐을까 싶어요 낮은 학력을 극복하고자 노력도 꽤 했지만 원하는 대로 살지도못했고 도피처로 결혼을 택해 살다보니 초로의 노인이 돼가고 그러나 지금도 아이들 방문학습지로 영어를 공부하며 독서동아리에서의 활동을 위안삼고 있지요 ^^
김권사님 멋진인생을 살고 계시네요.지나가는 나그네가 응원드리고 싶습니다.
멋진 노후 화이팅입니다😊
@@blstar6015 감사합니다
그사이 한살이 더 늘었습니다 ^^
권사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guitar11diary 감사합니다 ^^
인생에 공부가 전부인줄 알고 공부만 했는데 공부가 적성이 아니였다? 이 충격이 인생초반에 빨리 와야함. 아니면 주위에서 인생에 공부가 전부가 아니라는걸 빨리 알려줘야함. 늦게오면 늦게오는만큼 아무것도 해본게 없는 인생이 되어버림.
전 공부가 아니라 지금 직업이 안 맞는다는걸알았어요
33살에..늦은걸까유ㅜ 20대때 알았어야하는디..ㅜ
사람의 깊은 곳엔 아름다운 게 없다. 그래서 자신을 알기 위해 깊이 들어가 추한거까지 매번 들여다보는게 진짜 나를 아는 방법만은 아니다. 나를 아는 방법은 경험을 해보고 아닌 것들을 지워내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뻔할 수 있는 경험을 해보라는 말을... 작가님께선 꼭 책 속에 글처럼 이야기를 전개해나가셔서 매번 영상에 푹 빠져 시간가는 줄 모르고 보는 것 같아요..!
앞으로도 쭉 오래오래 작가님의 좋은 생각들 듣고싶어요💓
나이가 들어도 자기 발전을위해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는말 100%동의합니다. 전 56세인데, 저 자신을위해서, 건강 관리도 하고, 취미 생활도 살려보고, 또 배워야 될것이있으면 배우려 노력하며 재미있게살려 애씁니다. 허나, 저의 주위에 있는 사람들을보면 자기발전을위해 노력하기는커녕 취미생활도 하는사람은 찿아보기힘들고, 종교적인 것이나, 직장에만 목을메고 하루하루 사는사람들이 대다수입니다. 그런 사람들하고 대화 를 하다보면 1분도 더 할수없을정도로 생각들이 막혀있다는것이 느껴져 안타깝습니다.
이분은 어떻게 자랐길래 이런 통찰력이 .... 진심 놀랍습니다
나 자신을 깊게 보는 것은 어두운면까지 보는 것이다. 너무 깊게 본다고 좋은게 아니다! 적당한 거리에서 바라볼 때가 가장 좋다.
내 자신의 진짜 모습은 세상이라는 '거울'에 비춰보는 수밖에 없다. -> 경험을 많이 해봐라
이 영상 너무 최고에요👏
제 자존감이 낮은 이유를 찾았네요. 저는 저를 너무 객관적으로 보려고 했던 점이 저의 충분한 장점을 가리고 있었어요. 굳이 그럴 필요가 없었어요.
와
소름끼치게 공감되는말씀이네요
나자신에대해 넘깊어 파고들지말아야겠어요
넘 깊이알면 다친다는 말 생각나네요😅
사람들은 저를 좋은사람으로 보는데~
나의 소소하게 안좋은 모습들까지 저는 캐고있었네요 ~
그러면서 자괴감느끼고 ~
오늘도 배웁니다 적당하기 (중도,중용)
저는 중년이지만 새로운것에대해 새로운 경험에대해 새롭게 배우는것에대해 열린자세 갖는 제자신이좋으네요~
제자신을 그만괴롭혀야겠어요~^^
그리고 삶을대하는 태도 정말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저는 왠만하면 댓글을 안다는 사람인데..남인숙작가님은 어쩜 이렇게도 잘 표현하시는지..게다가 대처방법도 너무나도 지혜로우셔서 존경 안 할래야 안 할수가 없네요.이런 분 또 더 계실가 싶네요. 애청자로서 많은 지혜 얻어가고 있습니다. 완벽한 조언들 감사합니다
이건 정말 인생노하우입니다. 저도 어느순간 살면서 다양한 '경험'을 하는게 바라보는 시야도 넓어지고 내가 고정적으로 갖고 있는 생각도 달라지고, 궁극적으로 나 자신을 알 수 있는 기회라 경험이 매우 중요하다 깨닫고 기회가 오면 묻고 따지지도 않고 다 해보려고 하고 있어요. 아직도 경험 해보고 싶은게 정말 많고 내가 가보지 못한 세계는 호기심 덩어리에요. 작가님이 말씀하신대로 경험의 영역은 여행뿐만 아니라 살면서 접할 수 있는 새로운 장소, 새로운 만남, 새로운 음식, 새로운 기술(?) 등등이 모두 다 경험에 포함입니다.
새로운 경험에 대해서는 무적권 적극적으로 행동하세요. 백번 생각보다 한번의 경험이 나를 아는데 훨씬 도움이 됩니다.
참 단순한 취미, 습관 일 수도 있지만. 반신반의 하며 시작한 일기쓰기가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고, 지금도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생각정리, 감정정리, 포부를 머리속이 아닌 눈에 보이게 적는 것 뿐인데, 정말 대단한 힘이 있는거 같아요.
이거는.. 조금 사람마다 케바케인 듯.. 저는 34이구요, 저는 제 자신에 대한 깊은 탐구 덕분에 삶에 대한 태도가 확 바뀌었어요. 한 순간에.
가정환경부터 해서 여러가지 어려운 일들과 트라우마가 많이 있어서 늘 스스로를 고립시키고, 타인을 이해하고 싶은데 이해할 수 없고, 내가 뭘 원하는지 모르겠지만 뭐든 열심히 하는데 회의감만 들고, 혼자있으면 불안한데 인간관계는 피곤하고, 굉장히 예민하고, 타인한테는 친절한데 자신에게는 쌍욕을 할 만큼 막 대하고, 자책하고, 우울증도 심하고 그랬거든요 굉장히 오랜기간, 어쩌면 기억도 못 하는 유아기부터요. 그러다 그냥 재미로 해 본 mbti에 흥미가 생겨서 깊게 파고들다보니, 아 나만 이상한 게 아니구나, 아 다른 사람들은 나랑 다른 세계에 사는구나 이런 걸 알게 됐고, 그걸 실제에 적용하니 인간관계가 좀 편해지더라구요. 그게 계기가 돼서 심리쪽에 관심이 생겨 여러가지 유튜브 강연을 찾아보게 됐고, 내가 어떤 사람인지 진지하게 알아보고 싶어지더라구요. 내가 뭘 하고 싶고, 뭘 해야 할 지도요. 그래서 열흘 정도? 밤낮없이 책도 보고, 강연도 보고, 테스트도 하고, 느낀 점이나 떠오르는 생각들을 타이핑 하고, 나에 대한 탐구를 위한 질문들에 진지하게 답변하고.. 이런 시간을 가졌어요. 그리고, 세계가 바뀌었어요. 행복해졌어요. 이게 6월 시작할 때의 일이고,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도 현재가 행복하고 감사하고 이런 마음을 유지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어요. 독서를 즐기고, 떠오르는 생각이 있으면 대부분 메모하고, 감사하는 사람들에게 감사한다고 전하고. 노력일 것도 없는 게, 매일 매일 깨달음의 연속이고, 그걸 느낄 때가 정말 행복하더라구요. 좋아서 하는 일이 힘들 건 없죠.ㅎ 올 봄까지만 해도, 인생 2회차에 대한 허무맹랑한 생각 아니면, 자책만이 머리속에 가득했었는데 말이에요. 오죽하면, 만년필에 '생각을 누르고 할 일을 하자'라고 각인까지 했겠어요. 지금은.. 그 뚜껑 버리고 싶어요. 제 사유 능력이 얼마나 큰 재능인지 느꼈으니까요.
정말 감동적이었던 건요, 제가 원래 기억을 잘 못 했거든요. 최근에, 제가 다녔던 중학교를 갔었어요. 정말 매일 다니던 길인데 생전 처음 보는 느낌이었고, 심지어 학교 바로 옆에 초등학교가 붙어있었는데 그것도 모르고 있더라구요.
학교 앞에 바다가 있는데 거기까지 거리가 엄청 가까웠는데, 저는 엄청 긴 걸로 기억하고 있었구요, 그 바다가.. 그렇게 야경이 예쁘고, 분위기가 무슨 비긴 어게인 느낌.. 그렇게 좋은 줄 몰랐어요. 엄청 많이 갔었는데, 어떤 곳이었는지는 모르지만 그냥 사람 많고 시끄러운 곳이라는 기억만 남아있었거든요. 근데, 이번엔 그냥, 너무 예뻐서 눈물이 나더라구요. 아, 예전엔 피해 의식이 너무 심해서, 타인의 말이 전부 비난으로 들리고, 거기에 방어할 생각만 가득했지.
그래서 내 마음 속엔 내 말만 가득했어. 그래서 타인의 말이 하나도 안 들렸고, 들을 생각도 못 한 거야. 듣지 못 하니까, 이렇게 예쁜 세상도 못 봤던 거구나. 그래서 내가 아무것도 기억 못 하는구나. 앞으로 15년이 지나면, 그 때 나는 이 예쁜 풍경을 그대로 기억하고 있을까? 이제부터는 모든 순간을 소중히 해야겠다. 이런 생각을 했었어요. 이거는 좀 다른 얘긴데 쓰다 보니..;
지금은 내가 어떤 성향인지도 잘 알고 있고, 앞으로 어떤 일을 할 건지도 정했고, 다소 불안함을 느낄 때는 있지만 걱정은 없어요. 할 수 있는 일은 하는 거고, 어쩔 수 없는 건 받아들이는 거고. 문제 상황이 있으면 해결책을 찾는 거고. 할 일이 명확하니까요. 어떤 상황이든 제대로 직면하면, 마음이 조금 힘들 수는 있지만, 그 후에 나를 괴롭히지 않고, 그 일을 극복한 자신이 너무 멋있게 느껴지더라구요.
얼마 전에, 어떤 사건이 있었는데, 제가 그 때 그런 식으로 행동해서 바로 빠져나오지 않았다면 진짜 엄청 힘들어질 뻔 던 일이 있었어요. 그 일 후에 내 자신이 너무 멋있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런 생각을 하다보니 나도 모르게 나에게 사랑한다는 말이 나오더군요. 어쩌면 그런 진심이 담긴 사랑한다는 말은 난생 처음일 지도 몰라요. 나를 사랑한다는 게 그런 거구나. 하고 느꼈어요. 이젠 다 괜찮겠다. 내가 나를 받아들였구나, 내 타고난 기질은 이런 거구나. 그런 것들을 느꼈답니다.ㅎㅎ
그리고 모든 건 결국 마음의 문제라는 것도요. 미움받을 용기에서, 감옥에 있는 사람도 지금 바로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게 무슨 말인지 깨달았어요.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만, 제 경우는, 제 자신에게 진심으로 관심을 갖고, 이해하려고 하고, 위해주고, 어두운 면 한심한 면까지 다 받아들이니까 제 자아가 기분이 풀린 것 같아요. 표현이 이상한가? 근데 진짜, 딱 그런 느낌이에요. 아직은 많이 미숙하지만, 내 자신이 앞으로 얼마나 성장할 지, 그 가능성이 너무 기대되고 그래요. 어떤 길을 가든, 얼마나 헤매든 그 과정이 다 소중하고, 샛길로 빠져도 상관없고, 다만 지향하는 바, 그러니까 가치관 면에서 목표하는 바만 꼭 붙잡고 있으면 되겠죠.
보편적인 해결책이 있으면 좋겠지만.. 아마 그런 건 적어도 지금은 없겠죠? 어쨌든 이런 사례도 있습니다. 누가 이런 장문 댓글을 읽을까 싶긴 한데ㅎ
장문의 글을 읽고 말았네요.😆
쉽지않은 내면아이와 화해하고 인정하시고 그동안 많은 노력을 하신거 같은데 고생하셨어요.
쉽지않은거 알죠~ 용기가 필요하셨을텐데...
지금은 편안해보이고 행복해보이십니다.
멋진 인생 응원합니다😊
대단하시네요!! 저도 모모님처럼 저를 찾는 연습을 해봐야겠어요😊
모모님 멋집니다 긴글이지만. 읽게. 되네요. 생각이. 바뀌고. 인생. 바뀐 거. 아무나. 못해요
앞으로. 더. 잘. 사실걸ㄹ. 믿어. 의심치. 않아요. 진심 담긴. 글. 느껴지네요
장문의 글 제가 읽었어요 책을 읽은 것 같네요 사랑한다는 말 너무 기억에 남아요
장문의 글 저두 읽었어요 저두 님의 글에 동감합니다.저두 비슷한경험을 하고있거든요~ 응원합니다^^
경험은 가장 큰 지식이다.
“경험”이 중요하고 키입니다.
저도 과거 관리직,영업을 했다가 모두 저에게 안맞아 현재 하고 있는 기술직을 택해서 이걸 제 평생직업으로 선택했습니다.
'나 한번도 안해본거라서 안할래'에서 '나 한번도 안해본거니까 이번에 해볼래!'
이것을 일상생활에서 계속 되뇌여야겠어요.
자꾸 잊어버리는데 이것도 "경험"을 계속 하다보면 나아지겠죠? ^^
깊이 들어가는것도 적당히 해야겠어요~
저는53세인데 거의20년 전업주부로 세자녀 키우고 얼마전부터 알바를 시작했습니다..돈이 목적이아니라 새로운 세상으로 나오려는 용기를 내본것이지요..밤10시ㅡ새벽3시까지 식당 주방에서 면을 뽑고 설거지도하고 주방보조를해요..낯선사람 만나는게 힘든성격이었는데 새로운 도전을하니 삶이 즐거워졌습니다
남인숙 작가님 정말 제 은인이셔요 ......🤍🤍🤍 감사합니다 🥹
사람의 깊은 곳에 아름다운게 없다
맞네요
새로운 경험앞에 나를 내 놓아라 ! 그러면 나의 새로운 면까지 알 수 있다 ! 나를 더 젊어지게 하는 비결이네요 😊👍새로운 자극 추앙합니다 😎👍🎶
왼쪽 위 글자가 자세히 보면
남인숙 TV가 아니고
날인숙 TV라고 되어 있어요.
작가님 이렇게 알기쉽게 말씀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작가님은 진짜배기 !
작가님은 어떻게 이렇게 현명히 생각하시고 그걸 이야기로 잘 푸시는지 너무 신기해요 ㅋㅋ 이번 영상도 잘 봤습니다!!
야~~~ 하면서 들었습니다. 경험이 내 마음의 거울이다~~ 정말 현실적인(그리고 실천가능한) 솔루션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를 너무 깊게보다가 공황이 왔던 기억이 나네요 대충생각하고 재미있게 사는게 최고인거같아여
모모님 장문댓글 읽고 말았네요 ㅎㅎ
자기 자신을 알게되고 지금 너무 편안하고 행복해보이십니다.
나를 나답게 볼수 있게 인정하고 내면과 진정으로 화해하신거
같은데,그동안 부단히도 많이 노력하고 애쓰셨을거라 짐작됩니다.쉽지 않은걸 잘 알고 있지요.용기있고 멋진 인생을
응원합니다~ 대단하십니다.👍👍👍
이런 혜안 정말 놀랍습니다.❤작가님. 작가님 영상을 볼 때마다 늘 엄청난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큰 가치를 얻고 갑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남인숙 작가님
작가님 책 애정하는 1인이예요
작가님의 통찰력과 표현법 배우고싶어요^^
‘사람의 깊은 곳에는 아름다운 것이 없다’ 너무 너무 공감합니다!
힘들 때 심리학을 공부하며 나를 파고 들다가 과거의 나와 돌이킬 수 없는 일에서 오히려 헤어나지 못하게 되더리구요!
아침에 다섯 번을 돌려 들었어요선생님.
멀리서 공부하는
우리 예쁜 두 딸아이들에게 들으라고 링크를 보냈는데 꼬오옥~~~들었으면 좋겠네요❤️
엄청난 통찰에 감탄하고 갑니다,,👍🏻
와 경험의 의미에 대해 새로운 통찰을 주시네요! 경험이 나를 비춰주는 거울이고
다양한 거울로 다양한 각도에서 나를 비춰보자. 너무 한곳을 파고들려 하지말자!
경험에 대해 열려있는 태도!
경험을 많이 해보라라는 말은 식상한데
이렇게 경험에 대한 태도와 의의를 말씀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과연 옳은 말씀이십니다😊
이쁘고 현명하고 내가 어찌 이리 예쁜사람을 만났을까?
남작가님 감사합니다
남인숙
어쩜이리 이쁘고 똑똑할까❤
0:01 안풀린다 싶으면 이것에 문제가 있는거라고? (메타 인지 =나 자신을 아는 것) , 1:33 , 1:41 , 1:49 , 2:13 , 2:34 , 3:31 , 3:38 내 마음이 진짜 원하는 것 , 5:37 메타 인지 , 5:50 , 6:06 , 6:29 , 7:12 , 7:27 그냥 해보는 것 , 7:47 우연히 , 7:58 경험이야기 , 8:18 전두엽의 노화 , 8:35 , 9:29 , 9:51 , 10:07 , 10:21 전두엽의 노화
우와.. 항상 작가님 말씀에 너무 감탄해요.... 저는 나에대해 깊게 고민하면 점점 자존감이 올라갈거라고 당연하게 생각했는데.. 오히려 점점 떨어졌었던게 바로 그 이유군요 ㅠㅠ
항상 나에대해 고민할수록 보이는 이기적인 감정들에 나는 왜이러지... 하면서 자괴감이 들었던거같아요.
작가님 말씀덕분에 완전히 다른시각으로 눈을 뜬거같아 감사할뿐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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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 자아성장을 위해서 경험이 물론 중요하죠 근대 내면 또한 관찰해야 하는게 맞아요 설령 '아름답지'만은 않더라도요.. 상담을 받는것 독서 글쓰기 다 내면 미러링을 하는 안전하고 좋은 방법이죠 한가지 방법만 있는건 아니에요. 예술인이 자아의 심오한 곳을 찾는건 자아성찰을 위함이 아니고 작품 세계를 탐구하는 과정이라 다른 뉘앙스인듯요.
내면 관찰 한번 깊게 해보세요 .. ^^ 깊은 수렁으로 빠질겁니다. 저 말은 겪어본 사람만 알지요. 정말 나를 깊게 파고든다면 악함을 보는것 밖에 남지 않는다는것을요. 그것은 절대 나의 인생에 아무 도움이 안되는 부정적인 감정입니다 내면의 상태나 감정 등을 살피는정도야 할수있지만요 ,자기가 누구인지? 무엇인지? 어떤사람인지 어떤 내면을 가지고 있는지 무엇을 잘하는지못하는지 고쳐야할 단점은 무엇인지 등등 아주 깊게 하루 종일 , 이틀 삼일,, 한번 성찰 해보세요. 사람을 자살하게 만드는것은 결국 본인의 생각입니다. 생각의 깊이가 얼마나 무섭고 무한한 깊이인지 알아야 해요. 그 아름답지 않은 자신의 추한 모습을 계속 성찰해보셔요. 인생길 바로 후퇴합니다. 저 작가님의 말을 이해를 다른방향으로 하신것 같네요. 모르는게 약이다는 말이 있어요. 예시를 들자면 멀쩡한 손을 현미경으로 확대해서 계속 보는 짓이죠. 겉으로 보기에 깨끗하지만 세균과 더러운것들이 많이 보이겠죠? 그러면 사람이 계속해서 손을 씻어야만 하는 강박에 걸릴 것입니다. 작가님의 말은 이 뜻입니다.
선생님~~통찰력있는 말씀 넘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있는 그대로 존중하려합니다🎉❤
정말 좋은 내용입니다. 작가님 잘 보고 있어요 항상. 감사해요.
너무 귀하고 좋은 말씀에 오늘 아침이 더 귀하게 느껴집니다^^감사합니다선생님❤️
작가님 ❤ 팬입니다
남을 통해 나를 알아차리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어요
우아 남인숙 작가님 여자의ㅡ모든인생은 20대에 결정된다를 20대 초반에 읽고 기본 개념을 잡고 살았는데 시집 잘간거같아요 ㅎ(지금35살이에요) 유투브로 이렇게 만나니 너무 반갑네요!! 엄청 미인이셨군요 ㅎㅎ
작가님은 글도 잘쓰시고 통찰력도 있으시지만 목소리도 정말 이쁘십니다❤
나는 누구인가💛💚감사합니다^^
제가 좀더 어린나이에~ 작가님 얘기를 들었더라면...하는 아쉬운 생각도 드네요~
큰도움 받고 갑니다^^
작가님은 오늘도 명쾌하십니다~*
감사합니다~~
두번째 보는데 어떻게 말 하나하나 명언같죠.. 잘 배워갑니다
명쾌한 해결
내공이 느껴집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말씀 매우 감사합니다!!!!!!!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Thank you soooo much!!
probably you change my life in good way!!
thank you again.. it just great speech
고맙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아무생각없이 듣다가 정말 머리를 한대 탁 얻어맞는것 같았어요. 저의 깊었던 문제점을 알게 되었어요. 작가님이라 확실히 생각하시는 깊이가 다르신것 같아요. 그런 다양한 경험을 책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하는것도 한 방법일 수 있을려나요?
새로운경험에 열려있는 태도!!
목소리 넘 좋아서 구독했습니다 👏❤️
정말 이분은 다르네요
말씀하시는것이 깊이가 남다르네요
내모습 나를 안다는거 이것만큼은 정말 어려운것인데 단시간에 이런개념을 나열 할수 있다는건 보통이 아닌데
나이가 한참 많은 제가 배우고 갑니다
와,, 너무 지혜로운 답변이였어요... 감사합니다.
너무너무 사랑해요♡♡♡
그럴지도..
부자가 되고 싶었다
그런데 남편이 돈에 미친 사람이었다
그 남편으로 인해 돈을 싫어하게 되었다
남편과 이혼하는 것이 목적이었는데
조직스토커들의 조종을 받은 남편과의 오랜 시간으로가난해지게 되었다
그냥 이혼하고 노동하고 살았다
그와 살지 않는 이세상은 축복이라는것을 알게 되었다
감사합니다
그런데 어떤 경험을 해야할까요??
그것도 잘 모르겠어요
개인적으로 상담도 할수 있나요?
와도움됫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