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서 보니 내 부모가 얼마나 정서적으로 미숙하고 자기 감정처리를 못해 순간 생기는 불안 분노 우울을 자식인 나에게 풀고 살았는지 보인다 그들은 나를 먹이고 입혔지만 정서적으로는 내가 그들의 부모 였다 나는 항상 불안했고 주눅들었고 그들의 기분을 살피고 맞춰줬다 그렇게 살다보니 40이 되어도 내가 없다.. 이제 다 놓고 싶다 나도 나이 들어 가는데 이제는 내 삶을 돌봐주고 싶다
모든 자식은 부모가 한번 소리질렀다고 등짝 스매싱했다고 억울해하지 않아요 아이는 굉장히 너그러워요 자기를 낳아주고 키워주는 부모에게 적대감을 갖을정도면 부모가 아이에게 진짜 진짜 상처를 준거에요 가난해도 좋고 못배워도 괜찮지만 아이에게 극한의 고통을 주기에 아이가 어른이되서도 힘든겁니다 저는 부모 손절후 삶이 너무 편안해요 미워해도 됩니다
한평생 엄마에게 우리를 키우게 하고 결정적으로 친손자에게만 인간된 도리를 한 내 아버지와 연락을 안한지 일년이 넘어섰는데요 이유를 말하지않고 전화를 피하는 동안 드는 생각은 전화가 안왔으면 좋겠다 였어요 그러나 동생에게 전화를 피하는 이유를 전해듣고는 연락을 해오지않는데 편해요. 저는 아버지의 인성을 존경했습니다 하지만 아버지, 남편으로서의 역할은 못한부분은 상처에요 이 두마음이 늘 공존하는게 깊은 내 마음 속 너무 괴로워요 아버지와 어머니가 헤어지기 전 , 그리고 아버지가 저에게 했던 모습은 정말 저를 사랑해주고 존중해주었기에.. 모순적인 행동에 앞뒤가 안맞는 아버지가 이해가 안돼요 휴
@@김원우-v9b 세상에는 말이 안 통하는 비정상 부류가 있어요 ㅡ타인이면 금방 손절하는데 가족이니까 참고참아요 ㅡ근데 가족이어도 나를 힘들게하면 손절해도 됩니다 뭐 세대차이로 인해서 겪는 불통이면 그런가보다 하죠 근데 이건 지극히 이기적 부모가 있어요 ㅡ사돈 어려운줄 모르고 시엄니께 전화해서 사위ㆍ딸이 효도제데로 안한다고 속풀이하는 친정맘 겪으셨어요 ? 제가 사돈은 진짜 어려운관계고 딸 생각하면 어찌그럴수 있냐고 좀 정상적인 부모가 되면 안되냐고 빌었어요 제가 면허따고 차를 사준다는거? 극구 반대했어요 ㅡ차 한번 사주고 주말마다 저를 기사부릴거 뻔히 알아서요 손절이 젤 빠릅니다 부모없다 생각하고 남편ㆍ애들만 챙기니 인생이 편해요
경제적 독립이 시작점이지만, 경제적 독립으로 안 끝나는 게 부모자식 관계더라구요... 단순히 통제적인 부모라서 힘들었던 거라면 경제적으로 독립하고 거주지가 달라지고, 거리를 둬서 어느정도 극복할 수 있지만 그 이상으로 체벌이라는 이름으로 어린아이에게 해서는 안 되는 과도한 폭력을 저질렀거나 훈육한다는 이유로 상습적인 언어폭력을 하거나 자식이 우울증이나 불안장애같은 마음의 병이 생길만큼의 정서적인 학대를 했다면 한 인간으로서 남한테도 하지 못할 행동을 했다면 부모라도 완전히 손절해야만 상처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자식은 부모가 경제적으로 부족하게 해준 거, 바빠서 사랑을 충분히 못 준건 다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간으로서 존중해주지 않은 거, 함부로 한 건... 부모를 끊어내도 영원히 상처로 남습니다. 저는 요즘 내 진짜 부모는 오은영 박사님이다 생각하면서 삽니다.
금전적으로 지원해주면 다인 줄 앎. 내가 지금까지 너한테 이렇게 희생했는데 내 맘을 어떻게 몰라주냐는 식. 그게 한마디한마디 다 드러남. 그리고 잘못한 거 절대 사과 안함. 아이한테 보상을 바라고 키우는 사람이 어딨음 물론 내가 보답하고 감사해야하는 것이 맞지만 무슨 자녀한테 보상심리를 바라면서 키우는지 답답해 뒤질 것 같음 꼭 눈에 보이는 폭력이 아니더라도 이런 것도 당하는 사람은 폭력으로 느껴짐
요즘 애기 안낳는 이유 중 하나가 부모로부터 받은 상처가 너무 큰게 이유일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함. 나도 부모때문에 우울증 걸리고 자해하고 불면증에 죽는것만 못한 삶을 산 적이 있었기에 내가 내 자식에게 내 부모와 똑같은 짓을 하면 어쩌지 라는 생각에 차라리 애를 안낳고말지 라고 생각하게 되는 것 같음.
저도 어린시절엔 우울증 자해 불면증 등등 ... 반면 저는 ... 어렸을 때부터 나는 엄마가 되면 이렇게 해야지, 저렇게 해야지 하는 내가 받지 못하고 원하는 것들에 대해 상상을 많이 했던것 같아요. 희한하게 자주싸우는 부모를 보며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은 못했지만 좋은 부모가 되고 싶다는 생각은 했어요. 아마도 내가 치유될수 있는 길이 그걸거라고 무의식이 알려준지도 모르겠어요. 그리고 내 어려움의 근원이 부모라는 결론을 내리면 힘들었던 마음이... 내가 이 부모를 골라 태어났을지 모른다. 내 어려움의 근원은 타고난 기질이이 크다라고 생각하게 되면서 좀 더 너그러워졌던 것도 같아요. 그 부모들이 내게 그런 환경밖에 만들어줄수 없었던것은 그들도 그들나름의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니. 그래서 저는 지금 제 아이에게 무한사랑주고 받으며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엄마가 되었어요. 항상 말해줘요. 나한테 와줘서 고맙다고. 우린 서로가 골랐을거고 그건 이미 아주 오래전부터 정해져 있던걸지도 모른다고. 제가 편안해지면서 부모님들과의 관계도 전보다 훨씬 수월해요. 일정 거리는 항상 두고있지만. ... 행복으로 나아갈수 있는 선택으로 계속 상상하세요. 아이나 결혼과 별개로... 본인이 최고로 행복할 수 있는 방향으로 자꾸 떠올리세요. 행복한 현재는 과거도 미래도 바꿀수 있더라고요. 화이팅.
약을 몇년째 먹는데 나아지지를 않네요.. 그래서 참 지쳐요. 적어도 20대에는 죽지 말자, 처녀귀신된다😂 라고 생각하면서 살고있어요. 20대는 고군분투하며 살아내는 인생의 황금기잖아요? 적어도 20대는 버텨보고 죽는게 태어나느라 고생한 나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해요. 그렇게 다잡으며 꾸역꾸역 버텨가는데, 그래도 오늘같은 날은 너무 힘드네요. 정말 힘들어요.. 누군가한테 빌고싶어요. 제발 살려달라고
이 말도 공감..저도 엄청 당하고 살았는데 항상 저한테만 의지하고 핀잔주고 억압하고 그러면서 월급도 반절은 꼬박꼬박 떼가고 다른자식 둘한테는 안그러고..효자한테 효도 받으면 감사해야되는데 그냥 지 감정쓰레기통,노예취급 어떤 사건으로 정떨어져서 2년간 연락 끈고서야 자유로워짐 그놈의 남아선호 사상도 ㅆㅂ 진짜 짜증남
독립해서 나와사는 중인데 너무 우울하고 외롭다.. 부모하고 같이 사는건 신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학대를 너무 받았고 거의 도망치듯 나왔기에 다시 들어가서 살 생각은 전혀 없지만 다들 가족이 있고 친구가 있고 자기만의 위안이 되는 곳이 있는데 나만 혼자 유랑자처럼 떠내려다니며 사는 것 같다. 회사에선 갑질 당하면서도 돈때문에 참고 다니지만 그냥 뭘 위해 사는지 모르겠다. 내 인생이란건 뭘까
원래 나쁜 관계라도 맺고 살수 밖에 없는게 인간이죠 그래도 결심하시고 연끊기로 하셨다면 맘 굳게 먹고 자기 연민보다는 스스로를 다독여쥬시길 바랍니다 새로운 사람들 만나는 자리 많이 만드시고 내가 내 미음의 변호사와 엄마가 되어서 잘 돌보아 주세요ㅜㅜ 절대 쉽지 않지만 힘내시길 바랍니다
부모님이 문제가 많아 많이 좋아하지 않는데 엄마는 그걸 싫어하더라구요 자식이면 무조건 공경하고 좋아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부모공경을 너무 강요하고 공경하지 않는다고 나쁜아이 취급을 하죠 아이도 보는게 있고 느끼는게 있는데 너무 강요하지 않았음 해요 스스로 공경할수 있도록 먼저 배려하고 행동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제엄마가 싫고 남동생도 싫고 이모도 싫습니다 저는 혼자 해외에 오래살다 코로나로 돌아왔는데 다들 한국식 부정적사고 비아냥 돈돈돈 그런걸로 저에게 막말을 하고 비아냥을 하고 적응하는데 도움을 전혀 주지를 않고 죽고싶다라는 생각을 한국와서 처음으로 생각했네요 다들 자기말만 하고 자기말이 맞다 그러고 제얘기를 안들어요 그리고 제가 말하면 반박을 하고 비아냥을 합니다 저를 막 다그치고 저는 해외에 12년살다와서 완전 한국식으로 생각하지는 않는데 그런거에 대한 배려가 전혀없어요 나이 돈 결국 그런걸로 저를 닥달을 하고 비아냥을 하고 제인생을 욕합니다 소리지르고 대화하는 방식이 늘 그런데 자기들은 인정안해요 제가 소리지르지말고 그런거 너무 너무 싫다 그만해라 하면 더 크게 소리칩니다 그래서 욕하고 끊어버렸습니다 한두번도 아니고 그리고 이모는 그래도 니 부모인데 그렇게 희생하고 키웠는데 그런말만 하고 그러기때문에 자식은 제가 다 참고 받아들이고 욕들어도 받아야한다 안그러면 넌 정상아니고 자식아니다 이런식 해외에서 코로나로 막 왔는데 돈얘기하는 엄마 온통 부정적인 얘기만 닥달하듯 하고 제가 미쳐버리는지 알았어요 배려가 전혀없어요 엄마 남동생 이모 친척 다 결론은 돈 맨날 돈돈 그리고 넌 자식이라 부모말 따르고 참아야한다 너가 잘못이다 이런식
저의 엄마는 말씀중에 "너도 시집가서 너랑 똑같은 딸 낳아서 키워봐라 그러면 내속을 알거다!"라고 악담인듯 악담아닌 악담같은 말씀을 하셨었는데...저 결혼해서 딸아이 나아서 키우는데 참 행복하거든요..제딸은 지금 25세~ 물론 키우면서 어려운일 너무 많았지만~저는 괜찮은 엄마이고 싶어서 책도 많이 읽고 실천하려 애쓰면서 살았어요 엄마의 좋은 면은 닮더라도 안좋은 면은 반면교사 삼아서 엄마께서 하시던 말씀들을 뒤집으며 살았어요 제가 딸에게 자주 얘기하는 말이 "너도 결혼해서 너랑 똑같은 아이 낳아서 키워봐~엄마가 얼마나 행복한지 느끼게 될거야"라고 말이죠~ 오은영 박사님 오래오래 건강 챙기셔서 대한민국의 가정에 밝은빛이 되어주세요~늘 좋은 말씀 새겨 듣고 있답니다~ 고맙습니다♡그리고 저의 엄마께도 고생하시며 저희들 키워주신거 너무 감사해요♡
부모한테 학대했다고 따지니까 이게무슨학대냐고 너를 안가르쳣냐 안입혔냐 안먹였냐하면서 운운.. 비교하면 꼭 학원못다니고 가난한애들 비교질하고 나왜이렇게 때렸냐니까 자기도 어려서 모르고 먹고살기 바빠서 어쩔 수없다고 가스라이팅함 부모 자격 시험을쳐서 자격있는 성인만 부모가되었으면 좋겠다 가르치고 밥먹이고 키웠다고 사랑으로 키운게아니다 정작 이 영상을 봐야하는 부모는 절대 볼 일 없고 너덜너덜 상처받은 자식들만 찾아 보는 것 같아서 마음이 더 아프다..
난 이미 어릴때 포기함.. 엄마가 나보다 위에 있다는 이유로 조금만 잘못하면 때려서 나도 마찬가지 이유로 동생을 때리기 시작했다고 원망 아닌 원망을 했지만 그건 의도를 잘못 파악한 내탓이지 자기탓은 아니라는 답변(초등학교 저학년이 그런 깊~~은 뜻을 어떻게 파악하냐고 아ㅋㅋ) 한창 아동학대 관련해서 세상이 떠들썩하던 2010년도 중반.. 정서학대의 일종으로 집에서 쫓아내는 행위가 지목되었고 난 엄마한테 그러니 화난다고 집에서 나가란 말 하지 말라고 했음 그러나 엄마는 그럼 자기가 아동학대범이라는 뜻이냐며 본인은 진짜 쫓아내진 않았고 나간 건 나라며 책임전가;; 그 일련의 과정들로 엄마는 절대 나한테 잘못한걸 인정하지 않는 사람이란걸 깨닫고 포기함 애당초 딸래미 쪼끔 잘못했다고 두드려패고 위로 한번 안 해주고 ‘처맞을짓 했으니 맞은거다’로 넘어가는 부모라 다른 체벌하는 부모들이 그런것처럼 뒤에 따라붙는 가벼운 위로 같은게 없어서 ‘엄마한테 혼난 뒤 화해한 기억’이 전혀 없는걸 자기는 맞을 짓만 혼낸다고 포장하던 어머니 엄마에 대해 많은 걸 알게될수록 깨닫는건 단순히 엄마가 주양육자라서 자식과 보낸 시간이 많아 나쁜 기억이 많은게 아니라 그저 엄마가 그렇게 자랐고 나한테도 똑같이 그렇게 하는 그런 사람이었다는 것
어릴적 엄마에게 학대당한 친구가 있었는데 (엄마 가출전 엄마가 방치+매일 살인미수)지금은 누구보다도 훌륭한 엄마가 돼있더라구요 학창시절 같은학교는 아니였는데 왕따 전따까지 당한 친구였는데 정말 잘 지내고 있더라구요. 좋은남편도 만났고 이쁜아이도 낳았고 아이가 애착형성도 잘돼있고 자기가 학대를 겪어봤기에 똑같이 학대하지않고 똑같이 하지않도록 노력하고 사랑해주고 있더라구요 사람마다 다릅니다 멋진 친구더라구요
좋은 부모를 둔 친구를 보면 너무 부러워요. 분명 그 친구들도 힘든 일이 있었겠지만 자라면서 부모 때문에 느낀 공포감과 좌절감 우울 자살충동 공황장애 온 몸이 짜릿하게 무섭다가도 갑자기 무뎌지는 그런 고통은 힘든일 중 하나가 아니였겠죠. 그게 너무 부럽습니다. 지금은 독립해서 잘 살고 있지만 고아가 부모있는 아이를 부러워 하듯 전 행복한 가정을 보면 눈물 찡 날정도로 부러워요. 평생 짊어지고 가야 할, 가슴에 채워지지 않을 구멍인것 같습니다. 부모에게 상처받은 분들, 우리 힘내요.
@@ke821125 주식투자 안할거면 모르겠지만 투자 계속할거라면 주식으로 10만원에서 30억으로 만든 [주식의정석] 이 채널의 영상들을 꼭 보셔야 할거에요 (영상들이 짧아서 보는데 무리없음) 주식투자를 어떻게 해야만 하는지 그야말로 주식의정석을 보여주고있더군요. 아마 은둔고수로 추정이되는데요 광고 아니니 오해없으시길..
나 20대때 너무 힘들어서 회사 점심시간에 택시타고 근처 정신과에 찾아감. 당시 상담 선생님이, "xx씨 이제 성인이니까, 부모와의 관계는 스스로 조절할수 있다. 싫고, 불편하면 안보고, 거리두고 살아도 된다. 나쁜거 아니고, 괜찮은거다" 라고 얘기해주셨을때, 너무 홀가분했음. 심봉사가 눈뜬 기분이었달까. 그게 벌써 15년전임..
부모랑 자식이 사이가 안 좋을 때 무턱대고 자식탓하며 자식이 문제다 철이 없다 이런 식으로 생각하는 사회분위기가 바뀌어야 함. 솔직히 부모랑 자식 관계가 안 좋은 건 자식이 사이코패스가 아닌 이상 99%가 부모 문제임. 돈 없고 못 배우고 성격 이상한 부모 밑에서 자라느니 차라리 파양시키는 게 자식 행복하게 해주는 거임.
@주다은 싸이코패스 가정사가 대부분 어떻죠? 아동학대 당한사람들이 넘쳐나요 응애응애 하고 태어날때부터 사이코패스로 태어났을까요? 어린애한테 얼마나 모질게 대하고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렇게 됬을까요 어느누구하나 의지할곳없는 외롭고 힘들고 배고프고 슬프고 괴롭고 그렇다고 다 살인을 하진 않지만 부모가 한사람의 인생에 영향을 미치죠
저도 차라리 고아원이 나았을까, 생각은 해봤는데 것도 현실은 어려워요 . 딸아이라면 높은 확률로 ㅅㅍㅎ 이나 당할 확률이 압도적으로 높아서;;;; . 물론 해외입양은 그나마 성공사례가 많아보여서 그건 가능성 좋아보였음. 저도 차라리 그랬음 일찍 성공했을거같음. 근데 아이러니하게 대부분 커서 혈육 찾으러오는게 참 씁쓸함,,
아무래도 권위적인 집안이 많다보니 당연히 나오는 불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또한 자연의 이치라고 생각하고요. 그러길 원치 않는 가정이 많아질 수록 바뀌리라 확신하고 있습니다. 체벌을 하지 말아라.. 라고만 말하면 고치기 힘들지만, 어떻게 하면 우리아이에게 좋은 교육을 해줄 수 있을까 하는 방법도 같이 제시해주기때문에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한번은 아는 이웃분 부자지간을 봤는데 아들은 너무 자연스럽게 아빠한테 애교를(아들은 어린이 아니고 20대후반), 아빠는 아들에게 따뜻한 미소로 머리를 쓰다듬는 모습을 봤는데 5년이 지난 지금도 그 모습이 머릿속에 남아있어요.. 보는데 사무치게 부러웠어요.. 나는 평생 저 감정이 뭔지 모르겠구나 싶더군요.. 30대중반인 지금에서야 겨우 도망치듯 독립했지만 숨통이트이기도하면서 한번씩 울컥울컥 올라오기도 하네요... +)이렇게 많은 좋아요와 댓글은 처음이라 얼떨떨합니다..독립하고싶다고 가족들한테 이야기하니 온갖 원망을 하기에 막무가내로 뛰쳐나왔는데, 불면증도 많이 호전되고 잊을만하면 재발하던 위염도 많이 좋아지네요ㅎ 일끝나고 집에서 혼자 tv보는게 이렇게 큰 낙인걸 첨 알았습니다.. 무엇보다 생각하지도 못했던 많은 위로를 주신거 같아 너무 감사합니다.. 저와 비슷한 상황에 계신 모든 분들 꼭 힘내시고 조금더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물질적이든 정신적이든 내가 원하는 걸 갖기가 힘든 경우가 상당히 많더라고요. 여기 댓글들 보면, 부모의 사랑은 못 받았지만 본인이 결혼해서 낳은 아이에게 사랑을 주면서 마음을 치유하시는 분들도 꽤 계신 것 같습니다. 세월이 좀 지난 후에, 지금 느끼시는 울컥울컥 올라오는 억울하고 가슴 시린 감정이 누군가에게 사랑을 주면서 느끼는 충만한 감정으로 바뀔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힘내세요 저는 20대 후반까지 아버지한테 맞고 살던 사람인데요 그래도 살아지더이다 직장생활하면서 숨도 안쉬어질만큼 우울증이 심해져서 아버지 손잡고 같이 병원가서 상담받고 많은 이야기를 하고 점점 사이가 좋아졌어요 제가 우울증이 심하게 오고 제때 치료를 잘 못받아서 웃고 말하고 하지만 때때로 숨이 잘 안쉬어지고 그냥 뛰어내리고 싶더라고요 취업을 포기했습니다 사업이 성격상 잘 맞겠더군요 저도 삽니다 님도 꼭 죽지말고 사세요 힘내시구요 상처는 잘 안낫지만 좋은분 만나서 치료받구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아프지마세요!!
가수 김윤아 씨가 말했던 인터넷에 떠돌던 글이 생각납니다. "세상 어떤 아이도 인간 세상에 태어나길 원해서 태어나는 것이 아니며, 인간을 만드는 것은 순전히 부모의 일방적인 욕심이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 부모는 매 순간 아이를 행복하게 해야할 막중한 책임이 있다." 저는 이 글을 보고 많은 위로를 받았고 제가 결혼을 하게될진 모르겠지만 저의 아이에겐 좋은 것만 보고 좋은 것만 들려줄 거라고 다짐하게 됐습니다. 완벽한 부모는 없습니다. 그러나 아이를 낳은 것만으로도 그러기 위해 노력해야 할 책무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모를 인간 대 인간으로, 하나의 사람으로 바라보기까지는 많은 세월이 필요합니다. 다시말해 자녀에게 부모의 이런저런 면까지 고려하며 이해해달라 요구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한때 감성글귀 비슷한 걸로 "엄마도 엄마가 처음이라 그래" 이런말이 떴었죠. 부모를 해본적은 없지만 강아지를 키우는 견주 입장으로 어떤 심정인지는 조금 알겠습니다. 그러나 그게 면죄부가 될순 없죠. 개인적으로 정말 싫어하는 말입니다. 자식은 2회차인가요? 사람 사는거 다 처음이지. 저는 가정환경 탓에 엄마와 '친구같은' 사이로 지내왔습니다. 어릴땐 엄마에게 힘이 돼주는 것 같아 기뻤습니다. 가여운 우리엄마 내가 힘이 돼줘야지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성인이 되어 생각해보니 저는 너무 정신적으로 늙어있었습니다. 분명 부모의 일과 자녀의 일은 독립되어 존재합니다. 부부관계도 마찬가지며 어른의 일을 아이가 이해하도록 시키거나 혹은 자발적으로 그렇게 된다면 아이는 아이답지 못하게 자랍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어린 시절 기준 부모가 자녀에게 이해를 바란다면 아이는 병들게 된다 생각하며 제가 생각하는 바람직한 '교육'의 범주에는 포함되지 못할거라 생각합니다. 어린 아이가 배워야 할건 어른들의 세계가 아니니까요. 부모에게 바라는 것은 많은 게 아닙니다. 의식주와 같은 물질적인 것은 물론이고 정신적인 지지 심리적인 안정과 같은 비가시적인 요소까지 포함하여 조금씩 점진적으로 부모로서 성장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 물론 저의 부모와 같이 이것마저 버거워할 부모도 있다는 것 압니다. 그런데 정말 죄송한 말씀이지만 이것마저 부담이고 이로부터 벗어나고 싶으시다면 당신은 아이를 낳았으면 안됐을거라 생각합니다. 제 기준에 부모로서 자격 미달입니다. 나의 부모에게 해주고 싶은 말들이지만, 그들은 그들 자신만 보기 바쁘므로 여기에 대신 올립니다. 저와 같이 고통받는 많은 자녀분들이 주눅들지 말고 자신을 사랑하며 알을 깨고 나가시길 바랍니다.
전 차라리 친구처럼 지낸 님이 부럽습니다. 우리엄마는 저를 친구가 아닌 아무것도 모르는 자식으로 생각하셔서 "어린게 뭘알아"...그런말은 하시면서 그냥 푸념이나 하소연을 늘어놓는 대상일 뿐 평생 같은 소릴 수십번을 들었지만 감정쓰레기통였을뿐입니다. 차라리 저를 엄마가 친구처럼이라도 대하셨다면 제가 정신적으로라도 자랐겠지만. 일방적인 감정쓰레기통이었으니 마음은 병들고 정신은 자라지 않았고요. 차라리 친구처럼 지냈으면 나를 존중이라도 해주셨겠지만 늘 나를 무시하셨어요. 그러면서 또 장녀라고 의지하셨고 ㅠㅠ....40년간 잡담? 수다를 모녀지간 떨어본적이 없어요.어려서부터 친구처럼 지내는 다른집모녀들이 그렇게 부러울 수 없었습니다. 다른것들은 다 님과 공감하지만 그부분은 님이 부모가 되고 난 다음 자식으로 부터 어떤평가를 받고 나서 얘기를 하심이 나을것 같아요.
@@orangengreen ..자녀가 친구가 되면 갑을의친구관계가 되죠. 들을말안들을말 아이앞에서 부모로서 가려서하지않는.. 부모자식관계에서 친구같은 이란 수식어는 실제 갑을관계에 일방통행 반박저항불만 불가한 것 같습니다. 자식은 생존의문제로 부모를 목숨같이사랑하니깐요..
충분히 공감됩니다. 친구같이 지냈다는 말의 의미가 마음을 나눴다기 보다는 부모의 역할까지 나눴다는 의미인거겠죠. 아주 무거운 짐인줄도 모르고 살다가 어느 날 나이들어 깨닫게 되더군요. 가족내 희생양이었다는 것을. 부모와 자녀는 친구가 될 수 없죠. 각각의 역할이 따로 있으니까요~
차별 받으면서 자랐고 계모 같은 엄마를 닮지 않을려고 애초부터 1명만 낳아서 차별의 끈을 끊었음. 내 아들은 안아주고 칭찬해주고 사랑으로 키우니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주위에서 부러워하는 아들로 자람.자식 낳아보면 자기 맘 알거라 했는데 자식 낳아보니 당신 맘을 더 이해할수 없었음 내 배속에서 나온 자체가 그냥 축복 기적이라는 생각 밖에 안 드는데 이렇게나 예쁜데 나를 왜 분노만 가득한 인간으로 자라게 했는지 지금도 뒤에서 내 욕을 하는걸 알고 있지만 이제는 원망했던 날을 보내려고 함.내 아이를 통해서 나는 다시 태어났고 적어도 당신보다는 내가 훌륭한 사람임을 알기에
밖에서 아무리 열심히 공부하고 일해도 집에 들어가는 순간 부모의 한숨 소리, 쌍욕, 싸우는 소리 들으면 암울한 현실과 직시하게 돼서 모든 게 가라앉는 기분이 든다. 내가 노력했던 과정들이 무용지물 되고 아무리 노력해도 부모처럼 똑같이 살 거 같아서 삶의 의욕이 뚝 떨어진다. 에라이 독립하쟈!!
아직 어리시죠? 꼭 돈 벌어서 독립하세요. 그 돈이 아직 안 모아졌거나 학생이라면 이 악물고 집구석을 나갈 날을 꿈꾸고 열심히 사셔야해요. 저도 그러다가 결혼해서 내 집 마련하고 아이들 키우며, 지금 풍족하게 잘 사니 오히려 부모가 나한테 이제는 함부로 못 합니다. 안쓰럽네요. 방안에서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저도 어려서부터 그랬었는데 그때 밖에서 부모가 그랬었죠. 그래, 더 울어라. 니가 그런다고 누구도 너 안챙겨준다. 얼마나 우나 함 보자 이러며 엄청 비웃고 그랬었어요. 그때부터 계속 제 마음정리가 되었던거 같아요. 잘 살아서 반드시 복수하세요. 님이 잘 사는게 최고의 복수구요.
힘들겠네요.. 저도 혼자 방에서 자주 울었는데 그 방문잠그는거 조차도 아버지가 문을 나무몽둥이로 부서버려서 더 힘들었네요 지금은 국가기관 정직원으로 합격해서 탈출했는데 이제는 부모님이 저 잘되니까 자랑하고 다니고 다 자기덕이라며 그러고 있네요 허허.. 그래도 평일만큼은 혼자 시간보낼 수 있어서 좋아졌어요~ 꼭 집 탈출하시길 기원할게요
이런 걸 부모님들이 봐야 되는데 오히려 부모님들한테 상처받은 자녀분들이 보고 서로를 위로하는...ㅠㅠㅠ 심지어 부모님들이 보더라도 오히려 인정하지 않고 자기합리화와 인지부조화를 일으키는... "부모 가슴에 자식이 대못을 박은"이라는 말에 대해 반문하고 싶은. 그럼 자식들의 가슴에 커다란 못들을 박아버린 부모들에 대해선 뭐냐고.
냉정하게 말해서 부모가 자녀를 잘 양육해야 하는 건 의무고 자녀가 부모에게 효도하는 건 선택이다. 왜냐고? 어른이라면 자신의 행동에 책임 져야하는 거고 자식을 낳은 건 본인들이 선택한 것이며 내 선택에는 당연히 책임도 따라오는 거야. 반면 자녀는 부모를 내가 선택한 게 아니야 즉 그거에 대해 의무가 없다는 거지.
저희 엄마는 해준만큼 돌려주는게 맞다고 생각하는 주의에요 그래서 제가 매번 뭔가를 선택할때 숨막혔습니다 진로를 정하고 제 진로에 투자를 할때부터 압박이 장난 아니였어요 너한테 이만큼이나 들이고있다 은근슬쩍 티를 내고 내가 낸 만큼 언제 돌려줄래를 은근 돌려서 얘기하더군요 공부의 의지도 실패와 두려움에 제대로 하지도 못했구요 항상 최대한 돈 안드는쪽으로 생각해서 얘기하고 최악의 학창시절이였습니다 성인이 되고나니 첫 월급 받자마자 아빠에게 용돈을 따박따박 주라고 강요하더군요 그때 느꼈습니다 항상 내 동의 없이 자기 생각을 강요한다는것을 그리고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걸 부모는 낳는다고 끝이 아니라 아이를 끝까지 책임질수있다라는게 부모라는걸 알게됐어요 그래서 최대한 부모님과 떨어져있는 독립된 환경에서 지내려고 바득바득 돈벌어서 저축해서 나갈 준비하려고합니다 더이상 부모님의 계획대로 안살기로 결심했습니다
다이나믹한 가정폭력이 있진 않았지만 어릴때부터 조금씩 삐걱이는 가정에서 쭉 자라왔습니다. 고등학생때는 내 입시만 생각해도 충분히 정신적으로 힘든 시기인데, 가족 중에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람이 단 한명도 없었어요. 당시 저는 학교폭력+힘든 입시+진로로 부모,담임과의 갈등+극에 달한 부모님 간의 불화로 집이나 학교 중 그 어느곳도 편히 쉴 수 있는 곳이 없었습니다. 왜 하필 그때였는지 모르겠지만 저도, 부모님도 다 동시에 미쳐있었어요. 저는 우울증이 극에 달해 하루하루 살아가는게 너무나도 힘들었고, 그런 저를 보면서 엄마는 "네가 원하는대로 그냥 죽어버리자. 지금 차에서 핸들 확 틀어버리고 싶다."라고 하셨고, 보다못한 학교 상담선생님이 저를 데리고 정신과에 접수까지 먼저 해놓고 부모님을 호출하셨습니다. 저도, 선생님도 제가 정신과에서 확실한 치료를 받아야한다고 생각해서 진료를 봐야한다고 설득했지만 부모님이 계속 반대하셨거든요. 가족이 다같이 진료실에 들어가서 서로 얘기를 하는데, 가정불화의 주범인 아빠가 저를 보고 "뭐가 힘들다고 저러는지 모르겠다. 우리가 금전적으로 못해준게 있길하나 때리길 했나. 그냥 쟤 혼자 미친거다." 라며 폭언을 했습니다. 나를 미친 사람으로 만든건 자기면서. 그때 결심했습니다. 고등학교 졸업하고 무조건 다른 지역의 대학교를 가야겠다고. 이 사람들이랑 같이 살면 안되겠다고. 당시 살던 지역의 더 좋은 대학에 붙었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우기고 우겨서 다른 지역의 대학으로 갔습니다. 자취를 시작하고 나니 극단적, 부정적인 생각이나 행동이 싹 사라졌어요. 자해하지 말아야지 싶어도 일주일을 못넘겼는데, 자취하고 나선 몇개월씩이나 쭉 안했습니다. 내 선택이 맞았구나, 내가 현명했구나 싶었어요. 그래도 한편으로는 '내가 어떻게든 가족끼리 대화를 잘 해서 이 감정을 해결하고 왔어야하는게 아닌가. 너무 회피하듯이 도망쳐나온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심리상담 전공이었기에 교수님께 이런 생각이 든다고 살짝 말씀을 드렸더니, "물론 그렇게 대화를 해서 잘 해결된다면 좋은 일이지만 너는 이미 고등학생때 충분히 많은 시도를 했고, 그 기회를 차버린건 부모님이지 네가 아니다. 너는 할 만큼 했고, 그냥 곧바로 도망쳐나온 것도 아닐뿐더러 설령 그런 시도없이 바로 도망쳐나왔다해도 지금 네가 편안하고 행복하다면 그게 옳은 선택이었다고 할 수 있다. 잘했다."고 말씀해주시더라고요. 지금은 가족과 1년에 열번을 채 안 만나는데, 가끔보니 오히려 싸울일도 많이 없고 그냥저냥 평범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아빠는 저한테 사과도 안했고 저도 용서할 마음이 없는지라 사실상 의절한 상태고, 엄마는 한번씩 먼저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그땐 내가 미숙했다. 지금 네가 괜찮다 하더라도 그때의 너는 상처를 입었고, 지난 일이라도 사과는 하는게 맞다더라. 미안하다."라고요. 제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일들은 사과도 받고 용서도 했습니다. 아주 큰 사건의 경우에는 "사과는 받겠지만 그건 용서가 되진 않는다." 라고 명확히 말씀드렸어요. 부모와 떨어져지내는 것도 하나의 답입니다. 나를 괴롭히는 사람을 가까이 두지마세요.
정말 공감되네요. 저도 부모 아래 있었을땐 자살충동이랑 우울증에 시달렸는데..그 감정기복 때문에 일상이 너무 힘들었는데..결국 부모와 의절하고 나니 자살충동이 사라지더라구요. 저와 맞지않는 부모 밑에서 오랫동안 시달렸던 만큼 만성적인 무기력증과 마음 깊숙히 내재된 부모에 대한 분노로 지금도 여전히 제대로 살고 있진 못하지만, 그래도 역시 부모와 의절한건 제 인생에서 가장 잘 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ㅜ ㅜ
정말 잘하셨습니다 가족이 가장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가정내의 정서적폭력은 당하는사람만 압니다 그 관계를 끊지 않으면 인생이 꼬여요 많은 시간을 행복과는 전혀 상관없이 살게 됩니다 수치심과 죄책감과 무기력 번뜩이는 살의가 . . . 미움의 시간이 힘들었어요. 많은 사람들이 약을 먹고 삽니다 독립해 살아가는게 죽지않고 날마다 날마다 나 스스로를 들여다보며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내고 건강한 습관을 만들어가고 나 스스로를 이해하고 토닥이며 살아가는게 좀 더 나은 삶을 살아가려고 시간을 채워가는것이 병드는것보다 부모님께 드리는 효도라고 생각했습니다 가족은 서로 투사하다보니 서로 상처를 줘서 안보는게 안아프게 하는 유일한 치료제라는 생각으로 거리와 선을 지키며 사는것이 나 혼자만이 아니고 가족과 가정을 지키는 일에 직결되는 일이 라고 생각했습니다 죄책감보다는 세상안에서 잘 살아가는것으로 하루하루를 좋은시간으로 채워가는것으로 상처받는것을 허락하지 않고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자신과 타인에게 이로운사람으로 살아가는것이 부모님을 미워하지 않고 이해할 수 있는 힘이 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미워서 떠나 있는게 아니고 병들지 않기 위해서요 상담선생님도 교수님도 참 고맙네요. 님도 참 잘하셨습니다 부모님과 가정을 구하신거예요 진심으로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하루하루가 평화롭고 좋은일로 채워져가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터놓을 데가 없어서 그냥 푸념글 씁니다,, 어릴땐 다 내잘못인줄 알았는데 나이를 먹어가면서 오히려 부모가 정말 잘못키웠구나라는 생각이 확고해지네요.. 경제적으로 부족하지 않게 자랐지만 그런거 다 필요없고 화목하고 상냥하고 나무같이 기댈수있는 부모를 만난 친구들이 제일 부러워요..오히려 금전적 지원을 생색내면서 난 다해주는데 넌 왜그러냐는 식으로 더 괴롭게 하기 일쑤네요 ㅎ.. 어릴때부터 상처도 많이 받고 끊임없이 제 존재에 대해 고민하고 미워하고 정서적으로 되게 불안정하게 자라온 것같아요. 남들앞에선 활발하고 밝게 지내지만 진정 속은 자존감도 많이 낮고 사랑받을줄도 줄줄도 모르는거 같아요. 취준생인데 이런 성격, 정서로 내가 사회에서 잘 살수 있을까?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을까?라는 의심이 들고 자신감이 없네요 그냥 어릴때부터 다 틀린 느낌이에요 물론 성인이면 자기가 이겨내기 나름이라고 하겠지만 어릴때 형성된 모든 것들을 의지 하나만으로 바꾸기는 거의 불가능인것같네요
하.. 부모관계 댓중 내마음을 이리잘 대변한 글을 첨보내요. 경제적으로 부족함이 없이 자라면 뭐하나요 정서의 결핍을 느낄때 그 스트레스를 물질적으로 채우는것만 배워서 제대로된 사랑을 주는것에대해 어색하고 받는것도 어색했던 지난날들... 부모가 잘못을 인정하는건 지구를 거꾸로 돌리는것보다 어렵기에, 직접 상담을 공부하고 나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고 자식을 낳고 시행착오를 격지 않기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면서 스스로 위로하며 살고있습니다... 한번씩 예전의 기억이나 현타오면 깊고도 깊은 늪속으로 빠져들어가지만...ㅋ
경제적으로도 풍족하지 않고, 정신적인 것은 말할 것도 없으며, 성인이 된 후부터는 경제적 정신적 착취(란 표현이 맞을지는 모르겠지만)를 당하며 살았다는 것을, 이제서야 알게 된 저같은 사람도 있어요..(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시길..) 정말이지, 자신들이 원해서 결혼하고 아이를 낳았으면서, 입혀주고 먹여주고 재워주고 다 했다고, 부모의 역할의 책임을 오히려 "해준거다" 라고 뻔뻔하고 당당하게 말씀하시는 엄마때문에 충격을 받아서 몇일동안 자책하고 멍하게 울기만했어요. 기가막혔어요.. 그래서 20년간 내가 돈벌어서 엄마와 동생 부모역할 하게 한건가? 진짜 황당하고, 그러면서도 또 내 자신이 밉고 싫어서 얼마나 괴로웠는지.... 나의 노고에 대해 미안하고 고맙다는 따뜻한 말 한 마디 해달라고 했는데, 그건 죽어도 못하겠대요. 그러면서 동생이 하고싶은것 경제적으로 지원 못해준건 엄청 미안하다시네요. 그 말에, 엄마 그렇게 자식 차별하는거 나쁜거라고 했더니, 자긴 차별한 적이 없답니다...논리도 없고, 변화 가능성도 없어 보여서 그냥 무시해야지 생각하다가도, 또 한편으로는 그래도 가족인데, 엄만데 하면서 일말의 기대를 하고 있는 제 자신에게 화도 나고 합니다.. 혹자는 성인인데 네 의지로 이겨내면된다 하지만, 보노보노님 말씀처럼 어릴때 형성된 모든 것들을 성인이 되었다고 의지 하나로 바꾸기가 쉽지 않을 것 같아요. 지금도 계속 공부하고 마음잡는 노력을 하는데도, 불쑥불쑥 튀어나오는 과거의 상처들과, 현실에서 예고 없이 훅 들어오는 엄마의 한마디 때문에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는 기분이 들거든요..ㅠㅠ 그래도 가능하다! 할 수 있다! 그렇게 수십번 수백번 외쳐봅니다. 그렇지 않으면 정말 내 자신에게 더 미안해질 것 같아서요. 쉽진 않네요..흑
저랑 너무 똑같아서 놀랐어요... 저도 솔직히 경제적 지지가 많은데 정서적 지지가 없는 것 보다, 경제적 지지가 좀 적어도 정서적 지지가 많은게 더 긍정적이고 자존감 높게, 자신감 높게 살 수 있는 것 같아요. 돈으로 다 해줬다고 이것도 정서적으로 다 도와준거라 생각하는 부모님들이 제일 무섭더라구요... 그리고 부모님들이 잘 모르는 사실은, 사랑을 주는거랑 관심갖고 바라봐 주는거랑은 종이 한장 차이인걸 모르는 것 같아요. 사랑을 주는것도 중요하지만, 솔직히 자식에게 관심없고 공감 안해주고 이해 못해주는 것 자체가 자식에게 주는 큰 상처라는 것도... 아마 지금 10대~30대분들은 받은 상처가 많은만큼 이렇게 찾아본 영상도 많고... 옳고그름을 더 뚜렷하게 잘 알고있으니 자식을 키울때 옛날보다 더 공감해주고 이해해주며 키울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또는, 아예 자식을 낳지않는 선택지를 더 고르겠죠. 후손들도 지금 젊은 사람들도 앞으로 상처받지않고, 자기자신이 제일 중요하고 제일 사랑해야한다는것을 알고 행복해졌으면 좋겠네요. 다들 더 좋은 사람이 되고, 부모가 되고 꽃길만 걷기를...
영상 너무 잘 봤습니다. 보며 펑펑 울었네요... 엄마 아빠가 원하는 삶으로 억눌려 살다가 이제야 제 선택을 하게 됐는데 엄마아빠는 그걸 '배신감'이라는 단어로 표현하더라구요. 너 때문에 지금 우리가 얼마나 힘든 줄 아니? 부터 시작해서 비수를 꽂는 말을 수백번 듣고 난 후 너덜너덜해진 영혼은 죄책감에 어찌할바를 모르겠어서 가만히 누워 눈물만 훔쳤네요. 힘들고 어렵게 키워주셨는데 제가 정말 배신하고 저만의 행복을 찾아 이기적으로 떠나는 중인걸까요..
아니예요. 자기 자신은 철저하게 자신편이여야 합니다. 세상에 어느 누가 나보다 더 나를 사랑할 수 있을까요? 부모님은 부모님대로 자기자신의 감정을 방어하기 위해 배신감이라는 단어를 선택해서 사용한 것 입니다. 그 단어에 큰 의미부여를 할 필요도 계속 상기시키지 않아도 됩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힘차게 시작하세요^^
부모를 크게 실망시킬때 비로소 독립한다고 어르신들이 그러세요. 부모마음도 이해하지만 자식이었던거니까 그부분도 이해합니다. 지금은 부모로 전환되셨기때문에 당장은 이해 못하시지만, 그래도 잘 살고 있는 모습 보면 결과론적으로 생각하시며 잘됬다 아주 오랜 시간이 흐른뒤에 아실거에요. 당장은 모르실 수도 있어요. 습관이라는것도 있고, 오랫동안 틀에 박혀왔으니까요. 알에서 깨는중이라고 생각하세요. 인생에서 한번은 깨고 나와야 하는일입니다. 그래도 힘드시지요. 조금만 더 힘내시고 마음편하게 환경을 잘 만드시는데 집중하시면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행복하시는게 최고입니다. 님은 그러려고 태어났습니다. 절대 흔들리지 마세요.
저도 그 나이에 그랬어요. 그래서 한 2년간 부모님 안보다가 죄책감에 다시 찾아가게 되었었죠. 지금은 제가 오십이 다 되어가는데 부모님은 절대 변하지 않더라구요. 저는 감정쓰레기통이고 호구고요. 이젠 정말 그만둘겁니다. 제나이도 오십이니까요. 부모님께 인정받으려하지말고 내가 나를 위해 살자. 독하게 다짐합니다..
크면서 느낀건데 진짜 밖에서 혼자 사는게 정신건강에 좋다고 느낀다 ㅋㅋ 존중이라는게 없고 이해가 없는 부모와 한 집에서 살면서 오히려 자존감 깎이고 사회생활 하는 데 있어서 많은 영향을 끼치는 듯 ㅋㅋ오히려 혼자 밥 해 먹고 눈치 안 보고 내 공간에서 지내면서 나가서 사회생활 하는 게 훨씬 밝아지고 자존감도 올라가고 긍정적이게 변하는 듯. 요즘 금쪽이 많이 보면서 마냥 내 문제는 아니였구나 느꼈는데 그래서 그냥 그때 그랬었다 이해 해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얘기하면 니가 어쩌구; 남탓하지 마라 ㅋㅋ항상 이런식의 말 들으니까 내 부모는 나한테 정신적으로나 멘탈같은 부분에 하나도 도움이 안 된다는 걸 느꼈다 ㅋㅋ독립하는게 답임
난 이런 비스무리한내용 메세지로 보낸적있는데 보지도않은거같음. 그낭 지 문제 자체를 파악하려고하지도않음 그냥 자식은 가르치려는 존재 그 뿐이고. 나중에 너도 부모되면알거다 이런식으로 가스라이팅 조질라게함. 아무리 그래도그렇지 아닌건아닌건데 지말 옳게만드러고 지 자식한테 할말안할말 다 하는 추악한 인간
자식이 내면의 힘이 생기게끔 그 과정을 돕는게 부모라고 했는데 내 내면을 파괴함... 해결되지 않은 가정폭력+부모님 육아스타일 때문에 불안정애착 형성됬고 그걸로인해 타인부정 자기 부정 회피형인간인데다가, 부모님 생각만 하면 의지되고 사랑이 느껴지고 기운나고 그런게 아니고 화나고 가슴이 뜨거워져서 아주 답답하고 꽉 막힌 생각만 해도 스트레스임
@@mihaicrisis7899 근데 의사들 방구석에서 시험 족보보면서 달달 암기해서 시험패스하고 다양한 인간관계없이 메뉴얼대로만 말하는 의사들이 대부분임 그리고 그 의사부모들도 정신병자들 많고 우리자식 최고 우리자식 의사야 의사에 대한 신뢰를 100프로 할 필요는 없음 진짜에 사회부적응자도 많고 암기충
어릴때부터 너무 감정적이고 엄한 부모님 밑에서 자랐음. 자유/프라이버시는 없었고 내가 무엇을 먹고 입는지, 무슨 친구들과 얼만큼 어울릴지 결정해야 직성이 풀리는 엄마 밑에서 눌려 살았음. 본인은 고등학교 겨우 졸업 해놓고 의사 변호사 외치고 그 만큼 안따라주면 화내고 겁주고 사람 취급 안해주는 저 사람 덕분에 전문직 코스 밟고 있지만 내면은 멍이 들었고 하루하루 죽고 싶다는 생각 뿐에 정신과 약으로 버팀. 나 잘되라고 한다지만 들여다보면 본인 트로피일 뿐 내가 얼마나 힘든지 관심조차 없음. 나중에 나 같은 딸 낳아 보면 후회 할꺼라는데 이미 30대에 딸 가진 나로서 절대 내 딸은 이런 감정 느끼지 않게 살아야지.
보는데 눈물이 계속 나네요.. 저도 어릴때부터 아버지가 가정을 돌보지않고 경제적으로나 정서적으로 매우 힘들게해서 어머니가 거의 혼자서 독하게 키우다시피 하셨는데요.. 어머니 없었으면 어떻게 살았을까 정말 대단하고 감사하다. 생각하는 한편, 제가 너무나 지치고 힘들때 고민이있을때에 어머니와 정서적인 교감은 전혀 할수없었어요. 그런 작은 어리광 소리 자체가 입밖으로 나오지 못할만큼 정신차리고 살아야한다며 억압하였고, 삶의 정답지가 있는듯 저의 삶도 통제하였습니다. 주변 친척들도 너희 엄마없으면 니가 어떻게 살았겠냐며 너는 니엄마한테 반드시 효도하고살아야된다며 어릴때부터 강요당했습니다. 제가 이런 집에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것도 아니잖아요. 그렇다고 제가 마냥 편하게 학교다닌것도 아니었구요..형편이 어려워 아르바이트를 쉰적도 없고 취업해서 돈을벌고나서도 달달이 절반이상을 드렸습니다. 어릴때는 하고싶은거 한마디도 쉽게 못하고 순종하는 그런 자녀였는데 어른이 되고 나이를 먹고 세상을 보는눈이 넓어지고 억압되어있던 생각이 커지면서 부모님에 대한 미움도 자꾸 밖으로 나오는데 자꾸 그러면 나는 나쁜사람이라는 자책감이 이루말할수가 없었습니다. 정말 많이 사랑하고 마음이 아픈데 밉고 싫은마음이 공존하고 이를 어떡해야하나하며 너무나 괴로웠어요.. 이런 얘기하면 분명히 저를 나쁜사람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을테지만 부모님도 그누구도 아닌 실제로 뵌적도 없는 오은영 선생님의 영상에 비로소 마음의 교감을 얻고 갑니다. 괜찮다고.. 자연스러운거라구요.. 저는 결국 가족과의 물리적 독립을 택했고 비교적 자유로워졌습니다. 제 스스로 저를 소중하게 생각하려구요.
잘하셨어요. 저랑 비슷하시네요. 어른들이 저만보면 엄마한테 잘하라고했어요. 어릴땐 잘해야하는구나 마냥 생각했지만. 나이가 들수록 드는생각과 현실은 어른들 본인들의 선택과 결정에 전 부모의 감정쓰레기통이었는데 커서는 경제적 지원을 해드린다고 번번한 적금 하나 못넣고 있더라구요. 20대 중후반에 못하겠다고 얘기했습니다. 결론은 내가 안하더라도 다 살아가더라구요. 처음에는 죄책감과 비난을 받을것만 같은 마음에 힘들었는데 지금 지나고보니 왜 진작 해드릴수없어요 라는 말을 못했는지 후회가 되더라구요. 완벽한 치유는 어렵겠지만 힘내세요. 그길이 맞아요~
빙고! 🛇 "나 만 미 친 년 " 아빠라는인간, 유치원때 1부터 100까지 못 샌다고 따귀 3번갈귐 엄마 왈! 쉿 ! 선생님한테 아빠한테 맞았다고 하지마!!! - 93년 등등 말도안되는이유로 딸로 또 태어나서 !! 개패듯 이유없이 폭력 폭언 겁박!!!!! 난! 그런기억 없다! 과거 얘기 좀! 하지마!!!!!
어릴때 상처받았던 여러개중에 한개를 용기내서 말씀드렸는데 '예전일을 지금 얘기해서 어쩌자는거냐 그걸 아직까지 기억하고있냐 그래서 이제와서 사과라도 하라는거냐' 오히려 윽박지르셔서 역시나... 싶었어요 힘든걸 얘기해도 '너가 예민하다 그런거 하나하나 신경써서 어떻게살아가냐' 이런식의 대화여서 대화도 잘 안하게되었고 감정을 수용받은 경험이 거의 없어서인지 불편한상황이 와도 싫다고 표현을 잘 못합니다 예민하다고 생각하면 어떡하지 날 싫어하면 어떡하지 하면서요.
빙고! 🛇 "나 만 미 친 년 " 아빠라는인간, 유치원때 1부터 100까지 못 샌다고 따귀 3번갈귐 엄마 왈! 쉿 ! 선생님한테 아빠한테 맞았다고 하지마!!! - 93년 등등 말도안되는이유로 딸로 또 태어나서 !! 개패듯 이유없이 폭력 폭언 겁박!!!!! 난! 그런기억 없다! 과거 얘기 좀! 하지마!!!!!
내 부모와 얼마 안됐지만 연끊고 살고있습니다. 다 이야기 못하지만, 아직도 생각하면 살인충동과 분노가 끊어오릅니다. 부모라고 다 같은 부모도 아니며, 지금의 저는 그사람들이 죽었을때 소식을 접해도 시신인수도 하고싶지않은심정입니다. 나이가 30이 지나도록 감정이 추스려지지가 않는, 그런 부모도 있습니다.
백번공감합니다 인연끊고 내생애처음으로 안정감을 느끼면서 날이갈수록 부모가 보고싶기는 커녕 점점 분노만 커져가므로 부모가빨리죽었으면하는생각이 들어서 죄책감이 드는 반면에, 죽어서 장례식때 연락오면 가서 어색할까봐 그게걱정됩니다. 회사 사람들이 문상오면어쩌지.. 집안 인간들은 날학대하면서 그걸로 유대를다져왔는데 부모 죽고나면 또 식구들은 내탓을할거고 회사에도 소문나겠죠 그리고 혹시 병이라도들어 나한테 또 기댈까봐 끔찍하네요 평생을 피빨리면서 살았는데 정말 이정도로 싫어하는 나자신도싫고 미치겠네요
한국 부모들은 자녀를 사유화하고 욕망을 채우려하고 잘못된 길로 가지말라는 듣기 좋은 변명으로 정서를 해쳐놓음. 반항하면 유교사회 한국에서 자녀만 악인이 되는거임. 갈 곳 없는 일부 사람들은 결국 자살을 택함. 이건 부모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복수이기 때문. 나의 죽음으로 죄책감을 조금이라도 가져주길 바라며..............
끝문장은 본인 얘기는 아니길 바라는데 어쩌면.. 하고 불안하네요. 다음 문장들은 님에게 해당 없길 바라고, 그렇다면 무시해버리셔요. 본인이 가장 소중합니다. 부모의 어떤 감정을 위해 내 생명을 희생한다는 것은 바보같은 짓이라고 생각하시지 않나요? 그럼 그 생각대로 행동하시길요. 자중자애. 천상천하 유아독존입니다. 전현수 박사의 강의 정말 추천드립니다.
울부짖으며 깊은 상처를 토해내는 저에게 부모는 이런말을 했습니다. 부모가 뭘 그렇게 죽을죄를 졌다고 그러니? 그때 그들이 한짓들을 하나부터 열까지 나열하지 않은것이 가끔 울화로 올라오지만 난 더이상 그들과 같지 않습니다. 부모가 주지 못한 사랑 내가 내자신에게 더 쏟아부으며 내 자신에게 말합니다. '내가 니 부모야. 난 널 절대 배반하거나 무시하지 않아. 언제나 존중하고 사랑해.' 부모와 인연은 끊었지만 지금의 전 확실히 편하고 행복합니다.
그래서 부모의 역할이 쉽지 않아서 내가 부모가 될 자신이 없음. 부모님 탓할 때도 많지만 그거라도 안하면 나를 깎아내리면서 더 자신을 부수는 것 같아서 가끔은 원망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오은영 박사님이 해주시는 말에서 제일 위로 되는 말이 그런 감정이 드는 건 나쁜 게 아니다. 실제로 범법을 저지르면서 하는 심한 행동이 아니면 (행동으로 옮기면 안됨) 그런 마음이 드는 건 당연할 수 있다라는 말이 참 힘들 때 조금 어떤 우울도 분노도 좀 누그러 지는 것 같아요.(정확한 내용이 아닐 수 있습니다. 그 대략적인 느낌만 이해해주세요) 이렇게 자주 오은영박사님 말씀 들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다른 오은영박사님 이야기중에 그래서 부모가 된다는건 뼈를 깎는 노력이라는 말씀 하신게 있어요~ 저도 책으로 이런 강의로 많이 배우고 따로 학점은행으로 아동학수강까지 하면서 좋은 부모가 되도록 항상 노력하고 있어요. 아직 훌륭하진 않지만 내가 해내보겠다 생각하고 방송에 나오는 좋은 부모들의 좋은 모습들 모델로 삼아서 노력하니 다 잘되더라고요. 부족한점이 많지만 부족한 행동을 하면 아이에게 항상 사과해요. 앞으로 이러지않겠다고 약속도 하고요. 사실 우리가 부모님에게 받은 상처는 돌릴수없지만 그걸 인정하지않고 대수롭지않게 계속 상처를 주는 부모의 태도가 정말 상처아닌가요.. 전 그랬었거든요.. 막내님도 앞으로 좋은부모 되실수있으세요^^ 용기를가지세요!
저도 지금 60 이넘었는데 부모님을 원망하고 미워하고 내기준으로 가르치고 또 자식에게 시부모님께 같은 행동을 하면서 참 사는게 힘들고 고통스럽게 살았습니다 몸도 마음도 힘들고 지쳐있을때 수행이라는 공부를 하게 되어 나를 바꾸니 주위의 모든 사람들이 다 바뀌어 어딜가든 자유롭고 당당하게 이치는 거스를수 없다는것을 깨달았습니다 우선 내가 먼저 변하고 바꿔보는것을 권해봅니다
본인이 먼저 감정을 툭 툭 드러내면서 자식들이 막상 그러면 불같이 화내고 짜증내는 부모 ...진짜 내로남불 심하더라고요 자기가 한 건 생각 안하고 무조건 내 잘못 🤦 이럴 땐 진짜 연끊고 살고 싶어요 태어나게 해줬다고 해서 다 부모가 아닌데 왜 부모가 나한테 기싸움을 걸지? 아니 세상천지에 어느 부모가 자식이랑 기싸움을 하나요? 부모금지 시켰으면 좋겠네요
부모와 빨리 인연을 끊어야함 근데 그게 쉽지는 않은데... 미운정이 뭐라고 그것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채 스트레스만 받는거.. 그거 지속되면... 본인만 더 지쳐요... 빨리 인연을 끊고 부모 없이 살아야 본인이 살아요 ㄹㅇ 님들아... 과감하게 끊어버리고 그냥 혼자서 부모 존재를 잊고 사세요 그러면 운도 트이고 뭔가 잘 될 거임.. 안 맞는 사람끼리 평생을 같이 있으니... 되는 일도 안 됨
많은 상처로 인해 우울증에 걸려있고 쉽게 사람들에게 밝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내 가족을 꾸리고 따뜻함 속에서 사랑하는 게 유일한 꿈입니다. 간혹 상처받은 내 작은 자신이 나중에 낳을 아이에게 같은 상처를 줄까 걱정스러운 마음이 들곤 했는데 많은 위로와 힘을 얻고 갑니다. 실수는 할 수 있지만, 계속해서 자신을 돌아보며 나아가는 사람이 되어야겠죠 모두 좋은 부모가 되어줍시다
어릴때부터 부모로부터 과도한통제와 폭언 정서적학대를 심하게 겪은 나로써는 부모가 불편하고 이상하리만큼 부모에게는 동정심이 안느껴지는 제 자신이 죄책감이 들었습니다. 제 자신이 못된거라 생각했었는데 오은영쌤 덕분에 제 지나온 어린시절부터 지금까지의 삶을 보니까 이해가 갔고 그런 감정을 느껴도 된다는게 너무 감사하네요..... 감사합니다
저희 아버지는 어릴때 부터 자신이 원하는 대로 다 해야했습니다 예시로 모든 집안일 부터 아버지 뒤처리 까지요 그렇게 원하는대로 하는데 실수하면 욕하고 똑바로 안하면 욕을 먹었습니다 그래서 걍 포기하고 욕먹고 살고있어요 참고로 아버지는 초2 때 부터 집에 거의 안들어 왔다가 초 4때는 아에 안들어 오셨고요 그렇게 게속 방치되였다 고2가 되서 이사를 가서 고3 현재가 될때까지 아무것도 안해주면서 욕이나 하고 있습니다 ^^
@@iustias 진심으로 꼬옥 안아드리고 싶네요...(토닥토닥) 그동안 얼마나 외롭고 힘든 시간을 보내셨을지... 전 올해 45세이고 님 또래 아이들이 있는데 지금까지도 저는 쌍욕을 들어요. 사람은 근본적으로 바뀌기 힘듭니다. 못난 부모를 자양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더 나은 사람, 훌륭한 사회구성원으로서 멋지게 자리매김 하시길 온 마음으로 응원합니다!❤❤❤
우리나라같은 유교문화가 뿌리깊은 나라에서 부모 자식간 대화와 공감을 새싹부터 짓밟는 말 몇가지가있음. 어느 상황에서나 나오는 "이게 어디서 부모한테 말대꾸야!" 와 "니가 부모돼봐라 다 이해한다"이 두가지인듯. 항상 어릴때부터 의문점을 가졌던건 부모는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자녀들에게 상처되는 말이나 행동을 해도 "부모니까"라는 이유하나로 무마되는 것들이 많은데 유독 반대로 자녀가 부모에게 주관적인 의견을 피력하면 희대의 패륜아가 되거나 키워준 은혜도 모르는 썩을놈이 된다. 항상 어릴때부터 의문이었는데 내가 내린 결론은 예로부터 지켜진 어른공경문화에 부모는 하늘같은 존재라 대립한다면 그건 예의에 어긋나며 죄라는 것이 학습된것같음. 시간이 지나도 바뀔수가없는듯
저랑 처지가 똑같아서 놀랐어요 지금은 다행히 좋은 남편 만나 잊으며 살아가려 하는데 부모님께선 끝까지 절 괴롭히네요 주변 사람들에게 본인들이 한 일은 쏙 빼고 '딸이 연락도 잘 안한다 가족끼리 내외한다 섭섭하다' 고 말하고 다녀서 저만 천하의 불효녀로 만들어버렸네요 전 그때 기억을 애써 잊으려고 거리를 둔 것 뿐인데...ㅠㅠ 저도 살아야하니까 본능적으로 연락을 잘 안하게 된 것 같아요 그런데 이제와서 살갑게 안부전화하는 사이를 바라시는 게 참 웃프네요
빙고! 🛇 "나 만 미 친 년 " 아빠라는인간, 유치원때 1부터 100까지 못 샌다고 따귀 3번갈귐 엄마 왈! 쉿 ! 선생님한테 아빠한테 맞았다고 하지마!!! - 93년 등등 말도안되는이유로 딸로 또 태어나서 !! 개패듯 이유없이 폭력 폭언 겁박!!!!! 난! 그런기억 없다! 과거 얘기 좀! 하지마!!!!!
가장 사랑해야 하는 부모님이 가장 싫은 존재가 된 것을 인지하고 자괴감과 죄책감에 수많은 밤을 눈물로 보낸 사람입니다 이 마음을 부모에게 상처를 줄 까 터놓을 수도 내 얼굴에 침뱉는 걸까봐 가까운 친구에게도 하지 못했는데요 선생님의 말씀이 해답은 아니어도 위로가 되어 주시는 군요 제 마음을 있는 그대로 수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제 부모와 같은 부모가 되기 싫어서 육아서적&영상을 정말 많이 보고 공부하며 아이를 키우고 있어요. 성인이 된 후 엄마에게 자라면서 느꼈던 상처를 털어놓은 적이 있는데, 내가 널 어떻게 키웠는데 상처 받았다고 얘기하냐고 불같이 화내시더라고요. 덧붙여 너도 똑같은 자식 낳아서 키워보라며 그런 소리 들으면 본인처럼 화가 날 거라고 하셨죠. 아이를 키우고 있는 지금... 오히려 부모가 나에게 행했던 행동들이 더욱 이해가 안가고 있어요. 이렇게 사랑스러운 자식에게 어쩜 그런 모진 말들을 하고 툭하면 때릴 수 있었는지..... 손끝하나 안때리고 키우고 있는데 다행히 아이가 바르게 잘 자라주고 있습니다. 당연히 저도 사람인지라 힘이 들거나 화가 날 때도 있지만 오은영 박사님의 가르침대로 감정적으로 아이를 대하려고 하지 않고 제대로 된 훈육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늘 자기전에 오늘 하루 있었던 일에 대해 이야기하고 엄마아빠에게 서운한점 있었는지 힘든일 있었는지 물어보는데요. 이런 시간을 자주 가져서인지 다행히 아이가 본인의 생각을 잘 털어놓는 편이에요. 의도치 않게 아이를 속상하게 했다면 바로 사과하고, 이유가 있었다면 왜 그래야만 했는지 설명해주었더니 엄마의 진심을 잘 알아줘서 참 좋아요. 가끔은 이렇게 평생 내 부모를 원망하며 난 그런 부모가 되지 않겠다고 이를 악물고 사는게 올바른걸까 싶었는데, 그런 마음이 드는 것이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말씀해주시니 정말 많이 위로가 됩니다. 날 이해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생각에 눈물이 왈칵 쏟아지네요. 어린시절의 나에게도 이렇게 말해주고 싶어요. "잘 버텼다. 잘 살았다. 고생 많았다."
어디 부모앞에서 자식새끼가 감정을 드러내, 니가 뭔데 부모앞에서 감정을 추스린다는 말을 지껄여 이런말듣고 죄송하다고 싹싹 빌며 컸어요 울지도 웃지도 속상해하지도 말아야하는게 자식이라 알고 컸고 그 덕에 20대 중반을 넘어섰지만 지금도 아버지와 눈마주치는것조차 무섭고 두렵습니다 미워할수있는 마음의 정당성을 부여해주시는것같아 눈물이 나네요
이래서 진짜 진지하게 부모 자격증 제도 도입이 필요한 거다. 부모 교육 똑바로 받고, 부모 자격증 가진 사람들만 자식 낳아 기르도록 해야 하고. 무슨 짐승, 개돼지 새끼들처럼 지들 욕정 견디지 못해서 마구 싸지르게 하는 게 아니라. 옛날 왕들도 ㅈ같이 굴면 난을 당했는데. 부모가 무슨 벼슬이냐? 이래서 부모 자격증 제도 도입 강력 필요.
90세인 친정노모는 외모에대한 정신연령이 20대에 머물러 있고, 어른대접과 관심을 원할때는 강압적인 효도를 강요하는 그런노모입니다. 어린시절 .폭력적인 어머니의 모습이 아니라 오히려 소녀같은 면이 있어 항상 자식인 제가 홀어머니의 보호자같은 무거운 책임감으로 살아온것같네요. 이제 저도 60대 중반인데 끝없는 안부전화와 방문강요, 병원모시기등으로 제 심신은 황폐하고지쳐가는데ᆢ 제가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앓아도 어머니란 관계때문에 멀리할수도 없고 더이상은 그분의 언행에 실망하고 정이 떨어졌는데 한편으로 죄책감에 힘들었어요 . 부모지만 미워해도 된다는 박사님말씀이 왜이리 위로가 되는지 눈물이 펑펑 쏟아집니다.
나는 부모님들의 보상심리가 너무 답답함. "내가 널 어떻게 키웠는데" 라는 말 정말 싫어합니다. 그렇게 말하는 부모들의 공통점 애들을 심하게 통제함. 성인이 되어도 자녀를 성인으로 절대 인정하지 않음. 가스라이팅은 기본옵션 나를 낳아주신 건 고맙지만 성인이 된 후의 인생은 제껍니다 부모님. 지금 사는 집도 내가 번 돈으로 산 집이구요. 회사도 제 능력으로 취업했어요. 20살 중반부터 30대 중반까지 돈 많은 호구놈 물어서 결혼안하냐고 하는데, 세상에 공짜가 어딧습니까? 이성으로서의 매력 1도없고 나와 성격이 맞지않은 돈버는 남자들 너무나 많죠. 그런 애들이 공짜로 결혼해 줍니까? 그만큼 대가를 치뤄야 합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주변에 그런 놈이랑 결혼해서 이혼한 사람은 주변에 한 트럭 있네요. 별거하는 사람도 많네요. 저는 그렇게 사느니 혼자 돈 개많이 벌어서 살랍니다. 사도세자 영화를 보고 진짜 어린시절의 내 모습과 너무나 투영되어서 펑펑 울었습니다. 영조가 사도세자의 그림을 찢을 때 엄마가 제 만화책을 찢어버렸던 모습이랑 얼마나 겹치던지..... 심지어는 제가 미술학원 다니면서 두달넘게 고생해서 그린 제 그림을 멋대로 버리셨죠. 그 때도 정말 서럽게 울었습니다...
가끔은 유튜브 속 강아지나 고양이보다 못한 존재라는 생각이 듭니다. 강아지나 고양이는 존재자체로도 사랑받고 쓰다듬어주고 안아주는데, 저는 한번도 그런 사랑을 가족에게서 받은 적이 없거든요. 저를 한번도 따뜻하게 안아준 적이 없어요 그래서 영상 속 사랑받는 반려동물이 부러워보이더라고요. 동물도 저렇게 사랑받고 자라는데, 인간이 나는 그보다 더 못하구나 싶어서
55년을 살아오면서,,,처음으로 엄마에게 소리치면 대들었어요, 그동안 가슴속에 응어리진 나의 맺힘들이 일순간 뻥 뚫리는 기분이었죠 설명절에 온가족이 모인 자리에서 ,,공개적으로 날 짖밟았어요,,그것도 내 자식 앞에서 그러더군요,,너는 마음이 차가워서 어릴때 머릿속에 이도 없었다,,이 말을 두번이나 하면서 날 차갑게 쳐다보더라구요 자기한테 살갑게 대하지 않는다는 이유죠,,, 집에 오는길에 얼마나 서럽고 화가 치밀어 오르는지,,,가슴속에 응어리가 터져버릴것 같았어요,,그래서 엄마한ㄴ테 전화했죠,,,,엄마는 그냥 한말인데 멀 그러느냐고 웃더라구요,,,그러면서,,너가 차가운건 사실이잔아,,,하는거예요,,,엄마가 나에게 얼마나 차갑고 매정하게 했는지는 까마들하게 잊어버리고,,55년동안 나한테 퍼부은 상처들은 뒤로한체,,저에게 효도를 바라네요,,, 전 이제 엄마와 의절했습니다 55년간 남의 눈치를 보며,,늘 기죽고 자신감없이 지내온 내 자신이 너무 가엽고 불쌍합니다,,이제 엄마라 불렀던 그 사람에게서 드디어 벗어났어요,, 아직 나의 선택이 옳은건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어요 오은영 박사님의 말씀처렁,,난 나쁜사람이 아니다,,라고 저를 위로하고 있습니다
봐야 할 사람들은 안 보고 상처받은 자식들만 보고 있으니...이걸 보여줘도 내가 뭘 잘못했냐 난 최선을 다했다는 소리 들을 게 뻔하다.
우리가 그 부모와 같지 않으려고 보고 있는거죠...
아 물론... 아이 낳을 생각은 없지만
진짜 제일 공감가는 댓글입니다
ㅎㅎㅎㅎㅎㅎ 맞아요
진짜 ㅋㅋㅋㅋㅋㄱㅋ그럴것같아요
진짜 마지막...심정으로 얘기를 해보고싶은데
결국 너만 힘드냐 나도 힘들다 난 잘못없다
부모니까 그럴수있지.....
미래보고온것같네요 차라리 시도하지말고 그냥 독립하는게 나을지도..;
저도 이건 관련 보여드렸더니...
입술 떠시면서 싸가지없는것들이라고 흥분하시더라고요..
이거 부모님한테 보여주면 반응 이것들중 하나임
1. 내가 뭘 못해줬냐
2. 쓸때없는 거 보지 말고 공부나 해
3. 이게 내 잘못이냐
3... 진짜
1 진짜 인정
ㄹㅇㅋㅋㅋㅋ 진짜 한숨만..ㅋㅋ
1.니 재벌 아니잖아
2.지는 tv 보면서
3.니가 낳았잖아
+ 내가 너를 어떻게 키웠는데
나이들면 부모를 이해하게 된다는데
나이들수록 더 이해가 안되더라
그래도 지 자식인데 어떻게 그따위 말과 행동으로 대할 수 있었을까 싶어서
"본인이 부모되보면 나중에 부모님 마음 알게 될꺼다" 라는말은 보통 기성세대 어른들이 말씀을 그렇게 많이 하시죠 저 역시 23살인데도 이해가 안되네요
저도요
저도요.
특히 .. 쌍욕 ㅠㅠㅠㅠ
다들 감사합니다 :) 큰 위로가 되었어요.
나는 좀 더 나은 부모가 되어야지 다짐해봅니다. ㅎㅎ
부모복 있는 사람들 부럽다
가진것도없고 부모 사랑도 못받고 컸는데 이제와서 난 최선을 다했다 이지랄 쳐떨었습니다 20살때 취업해서 번호도 차단하고 완전히 손절했는데 여태동안 녹음했는거 내일 법원에 가져갈 예정입니다
진짜 나도 부모복만 잘 갖고 태어났더라면....
질투날정도로 부럽더라
ㄹㅇ 부모복 돈복 인복 다 없음 죽고 싶다
진짜 부모복이 좋으면 배우자복도 좋다는데 …
커서 보니
내 부모가 얼마나 정서적으로 미숙하고
자기 감정처리를 못해
순간 생기는 불안 분노 우울을
자식인 나에게 풀고 살았는지 보인다
그들은 나를 먹이고 입혔지만
정서적으로는
내가 그들의 부모 였다
나는 항상 불안했고 주눅들었고
그들의 기분을 살피고 맞춰줬다
그렇게 살다보니
40이 되어도 내가 없다..
이제 다 놓고 싶다
나도 나이 들어 가는데
이제는 내 삶을 돌봐주고 싶다
제마음을 그대로옮겨놓으셨네요
격하게 공감되는 글이네요
힘내셔요, 스스로 사랑해주시면 돼요.😮💪
맞아영 저둥
,.
.,.
모든 자식은 부모가 한번 소리질렀다고 등짝 스매싱했다고 억울해하지 않아요
아이는 굉장히 너그러워요
자기를 낳아주고 키워주는 부모에게 적대감을 갖을정도면
부모가 아이에게 진짜 진짜 상처를 준거에요
가난해도 좋고 못배워도 괜찮지만 아이에게 극한의 고통을 주기에 아이가 어른이되서도 힘든겁니다
저는 부모 손절후 삶이 너무 편안해요
미워해도 됩니다
한평생 엄마에게 우리를 키우게 하고 결정적으로 친손자에게만 인간된 도리를 한 내 아버지와 연락을 안한지 일년이 넘어섰는데요 이유를 말하지않고 전화를 피하는 동안 드는 생각은 전화가 안왔으면 좋겠다 였어요
그러나 동생에게 전화를 피하는 이유를 전해듣고는 연락을 해오지않는데 편해요. 저는 아버지의 인성을 존경했습니다 하지만 아버지, 남편으로서의 역할은 못한부분은 상처에요 이 두마음이 늘 공존하는게 깊은 내 마음 속 너무 괴로워요 아버지와 어머니가 헤어지기 전 , 그리고 아버지가 저에게 했던 모습은 정말 저를 사랑해주고 존중해주었기에.. 모순적인 행동에 앞뒤가 안맞는 아버지가 이해가 안돼요 휴
부럽습니다..... 저도 너무 손절하고싶어요
@@김원우-v9b 세상에는 말이 안 통하는 비정상 부류가 있어요 ㅡ타인이면 금방 손절하는데
가족이니까 참고참아요
ㅡ근데 가족이어도 나를 힘들게하면 손절해도 됩니다
뭐 세대차이로 인해서 겪는 불통이면 그런가보다 하죠
근데 이건 지극히 이기적 부모가 있어요
ㅡ사돈 어려운줄 모르고 시엄니께 전화해서 사위ㆍ딸이 효도제데로 안한다고 속풀이하는 친정맘 겪으셨어요 ?
제가 사돈은 진짜 어려운관계고
딸 생각하면 어찌그럴수 있냐고
좀 정상적인 부모가 되면 안되냐고 빌었어요
제가 면허따고 차를 사준다는거? 극구 반대했어요 ㅡ차 한번 사주고
주말마다 저를 기사부릴거 뻔히 알아서요
손절이 젤 빠릅니다
부모없다 생각하고 남편ㆍ애들만 챙기니 인생이 편해요
정말 너무 공감돼요
우리 부모도 할머니 할버지 손절하고 살았는데 아주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어떻게 아냐구요? 제가 지금 할머니집에서 스트레스 겁나게 받으면서 살기 때문이죠
사람 절대 안바뀜. 진짜 독한 마음 먹고 경제적 독립부터 해야함. ㅡ>이게 정답
쉬발 핵공감한다
나이들면 더해요 경제적독립하세요 저는 지금 정말 행복합니다 정말로요
ㅇㅈ쌉공감
경제적 독립이 시작점이지만, 경제적 독립으로 안 끝나는 게 부모자식 관계더라구요...
단순히 통제적인 부모라서 힘들었던 거라면 경제적으로 독립하고 거주지가 달라지고, 거리를 둬서 어느정도 극복할 수 있지만
그 이상으로 체벌이라는 이름으로 어린아이에게 해서는 안 되는 과도한 폭력을 저질렀거나
훈육한다는 이유로 상습적인 언어폭력을 하거나
자식이 우울증이나 불안장애같은 마음의 병이 생길만큼의 정서적인 학대를 했다면
한 인간으로서 남한테도 하지 못할 행동을 했다면
부모라도 완전히 손절해야만 상처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자식은 부모가 경제적으로 부족하게 해준 거, 바빠서 사랑을 충분히 못 준건 다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간으로서 존중해주지 않은 거, 함부로 한 건... 부모를 끊어내도 영원히 상처로 남습니다.
저는 요즘 내 진짜 부모는 오은영 박사님이다 생각하면서 삽니다.
청소년기 학생들이 왜 집 나가는지 알 것 같아요 일부는 다른이유일 수 있지만, 보통은 머리가 크고 잘잘못을 가릴 줄 알게 되면서 부모의 잘못을 알게되는 것 같네요
부모도 부모가 처음이니까 이게 진짜 희대의 쌉소리임 부모가 처음이어도 부모기 때문에 노력해야 되는데
부모는 처음이나 본인도 자식으로 살아봤기 때문에 자식일 때 좋았던 거 기뻣던 것만 해 줘도 잘 되는 것을.. 다 핑계입니다
”부모도 부모가 처음이라“ 이거 완전 아동학대범 면죄부 아닌가요;; 부모가 처음이라 자식을 개패듯팼다 이게 맞는 말인가요? 처음인거랑 패는거랑 뭔상관인데요
그 방법을 모르는것일수 있음. 우리세대는 책이나 유튜브로 깨닫는데 그 세대들은 거기에 관심이 그다지 많지 않음. 그냥 당연한걸 굳이 뭘 찾아보지 하는 느낌?
그니까요 나도 자식이 처음인데 지가 세상에 내놓아놔서 살아가는 오늘이 처음인데 ㅎㅎ 그 어리고 조그마할때부터 얻어터지고 가슴피멍들어가면서 어린몸과 마음에 아주 패인상처 받고 사는 나도..지보다 30살은 어린 나도 오늘 하루하루가 처음인데..힘들다
부모도 부모가 처음이라 노력 열심히 한다는 말 좋아합니다. 무조건 나쁜건 아니지요. 자식도 처음 해보고, 부모도 처음 해보니 참 힘들고, 혼란스러울 때가 많습니다. 무조건 누구의 입장이 옳은건 아니니까요.
금전적으로 지원해주면 다인 줄 앎. 내가 지금까지 너한테 이렇게 희생했는데 내 맘을 어떻게 몰라주냐는 식. 그게 한마디한마디 다 드러남. 그리고 잘못한 거 절대 사과 안함. 아이한테 보상을 바라고 키우는 사람이 어딨음 물론 내가 보답하고 감사해야하는 것이 맞지만 무슨 자녀한테 보상심리를 바라면서 키우는지 답답해 뒤질 것 같음 꼭 눈에 보이는 폭력이 아니더라도 이런 것도 당하는 사람은 폭력으로 느껴짐
금전적으로 지원이라도해줬으면 다행ㅋㅋ
우리 엄마 아빠가 둘다 자존심이 진짜 세서 사과를 절대 안함. 한다 해도 대충대충 미안해~ 됐지? 이런 뉘앙스? 항상 나만 상처받고 아픔 나는 화가 나도 참고, 엄마는 화가 나는 족족 나한테 폭발하고. 항상 엄마가 피해자래
저희 아버지랑 똑같네요ㅋㅋㅋㅋㅋㅋㅋ
저희 아빠는 보상을 바라고 키우시는 걸요...?
다 갚으래요...ㅎㅎ
어쩜 이리 똑같냐... 힘내요 우리
요즘 애기 안낳는 이유 중 하나가 부모로부터 받은 상처가 너무 큰게 이유일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함. 나도 부모때문에 우울증 걸리고 자해하고 불면증에 죽는것만 못한 삶을 산 적이 있었기에 내가 내 자식에게 내 부모와 똑같은 짓을 하면 어쩌지 라는 생각에 차라리 애를 안낳고말지 라고 생각하게 되는 것 같음.
ㅇㅈ
ㄹㅇㅇㅈ
저도 어린시절엔 우울증 자해 불면증 등등 ... 반면 저는 ... 어렸을 때부터 나는 엄마가 되면 이렇게 해야지, 저렇게 해야지 하는 내가 받지 못하고 원하는 것들에 대해 상상을 많이 했던것 같아요. 희한하게 자주싸우는 부모를 보며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은 못했지만 좋은 부모가 되고 싶다는 생각은 했어요. 아마도 내가 치유될수 있는 길이 그걸거라고 무의식이 알려준지도 모르겠어요. 그리고 내 어려움의 근원이 부모라는 결론을 내리면 힘들었던 마음이... 내가 이 부모를 골라 태어났을지 모른다. 내 어려움의 근원은 타고난 기질이이 크다라고 생각하게 되면서 좀 더 너그러워졌던 것도 같아요. 그 부모들이 내게 그런 환경밖에 만들어줄수 없었던것은 그들도 그들나름의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니. 그래서 저는 지금 제 아이에게 무한사랑주고 받으며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엄마가 되었어요. 항상 말해줘요. 나한테 와줘서 고맙다고. 우린 서로가 골랐을거고 그건 이미 아주 오래전부터 정해져 있던걸지도 모른다고. 제가 편안해지면서 부모님들과의 관계도 전보다 훨씬 수월해요. 일정 거리는 항상 두고있지만.
... 행복으로 나아갈수 있는 선택으로 계속 상상하세요. 아이나 결혼과 별개로... 본인이 최고로 행복할 수 있는 방향으로 자꾸 떠올리세요. 행복한 현재는 과거도 미래도 바꿀수 있더라고요. 화이팅.
맞아요
원글님 힘내셔요. 충분히 가치있는 분이시니까 스스로를 사랑해주셔요.😮💪
부모의 일관성없는 태도가 자녀의 불안을 야기한다는 것... 에휴 진짜 맞는 말
진짜 200프로 맞는말이라서 소름끼친다... 내불안은 아빠의 지나친 감정기복때문이었거든요
정말로 10분전에는 최고라고 하다가 10분뒤에는 소리치고있는 모습을 볼때마다.....이해를 할수가없는...
수많은 댓글중 가장 공감가는 댓글이다 도대체 어느 장단에 맞춰야하는지 참
@@박소현-l3t 진짜 소름... 그렇죠?? 제가 어느장단에 맞춰야되나요??
일관성 없는 태도 최악..
부모가 제발 정신병원 좀 갔으면 좋겠음.
왜 상처받았던 나만 이렇게 매일매일 힘들고 병원신세인건지 여전히 본인들만 피해자고 나만 폐륜이라하고 무지한건 답이 없음
엄마가 할머니데리고 정싱병원 갔는데 결국 소용이 없습니다. 모든게 자기가 맞다는 걸 전제로 생각하는 타입이라 의사말도 안듣습니다. 엄마도 할머니랑 같은 성격이라서 저는 엄마데리고 병원가는 걸 포기했습니다.
약을 몇년째 먹는데 나아지지를 않네요.. 그래서 참 지쳐요. 적어도 20대에는 죽지 말자, 처녀귀신된다😂 라고 생각하면서 살고있어요. 20대는 고군분투하며 살아내는 인생의 황금기잖아요? 적어도 20대는 버텨보고 죽는게 태어나느라 고생한 나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해요. 그렇게 다잡으며 꾸역꾸역 버텨가는데, 그래도 오늘같은 날은 너무 힘드네요. 정말 힘들어요.. 누군가한테 빌고싶어요. 제발 살려달라고
저도 패륜아라는데.. 이번에 맞다가 경찰 신고했어요..가정폭력이라고 하네요...안바뀐다고 만나지마라고 조언듣고 손절하기로 햇습니다... 그렇게 개패듯 마네킹처럼 주먹과 뺨 30대 때리더니 다음날 사랑한다고 메세지 보내네요... 역겹다고 다시는 연락하지마라고 했습니다...
그걸 알고 부모한테 금전지원 받고 그냥 따로 사는 듯 하고 이미 망가진 거 숨이라도 트는데 대단한 거지 남들은 그냥 폐륜이라 욕만 하니까 더 안 고쳐지고 병자만 늘잖아
너무 공감 합니다ㅠ.ㅠ
슬퍼요.... 내인생은 이렇게 끝인가봐요... 변하는것도 없고, 현실은 더욱
가혹하네요... 이제 어디로 가야할지
..
자식이 둘인데 하나가 안받아주면 그 자식에게는 말 조심하고 배려하고 하나가 감정쓰레기통 받아주면 받아주는 자식에게는 더 심하게 합니다. 받아주지 마세요.
와.. 진짜 정확합니다.. 맞아요. 사람 봐 가면서 행동합니다. 적어도 전 경험했어요. 강산이 두 번 바뀔 그 시간 동안요.
ㄹㅇ
ㅎㅎ 전 강산이 5번 바뀌고 알았네요 근데 강산이 6번 바껴도 아직도 모르는 사람이 있어요 그사람은 죽을때까지 모를 거예요
이 말도 공감..저도 엄청 당하고 살았는데 항상 저한테만 의지하고 핀잔주고 억압하고 그러면서 월급도 반절은 꼬박꼬박 떼가고 다른자식 둘한테는 안그러고..효자한테 효도 받으면 감사해야되는데 그냥 지 감정쓰레기통,노예취급
어떤 사건으로 정떨어져서 2년간 연락 끈고서야
자유로워짐 그놈의 남아선호 사상도 ㅆㅂ 진짜 짜증남
저랑은 반대네요. 어릴때 받아줄땐 그냥 감정쓰레기통 좀더커서 잘안받아주니 그냥 가족들사이에 왕따?같이 되던데요.
나이드신 분들 중에서 오은영 박사 싫어하는 부류들 많을 듯. 자녀들이 평생 열지 말길 바랐던 '판도라의상자' 를 열게 만든 장본인이니까.
존경하는 박사님
인정..본인들잘못한거는생각안하고^^^
😅
젊은사람들도 많음
어쩐지 명절에 오은영 프로 나오면 다들 돌리더라니 ㅋㅋㅋㅋㅋㅋ
다 찔리나봄
독립해서 나와사는 중인데 너무 우울하고 외롭다.. 부모하고 같이 사는건 신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학대를 너무 받았고 거의 도망치듯 나왔기에 다시 들어가서 살 생각은 전혀 없지만 다들 가족이 있고 친구가 있고 자기만의 위안이 되는 곳이 있는데 나만 혼자 유랑자처럼 떠내려다니며 사는 것 같다. 회사에선 갑질 당하면서도 돈때문에 참고 다니지만 그냥 뭘 위해 사는지 모르겠다. 내 인생이란건 뭘까
힘내라는 말같은건 도움이 되질 않겠지만 마음으로 응원할게요. 저도 매일이 괴롭고 우울하지만 내일은 오늘보다 힘내보려구요. 행복하세요.
저도 독립해서 살고 있는데 우울하고 외롭지 않습니다. 오히려 부모님의 감옥에서 벗어나서 너무 편합니다. 고향 내려가면 통금시간 밤 11시입니다...
그래서 혼자가 편합니다.
공감이에요. 살면서 한번만 사랑받아보고싶어요.
저랑 완전히 똑같은 상황이시네요.. ㅎㅎ 저도 거지같은 가족과 함께할때의 괴로움에서는 벗어났지만 딱 그 무게만큼의 외로움이 있으니 뭐가 좋은 건지 모르겠어요. 근데 그 지옥 속으로 돌아가고 싶진 않네요 ㅠ
원래 나쁜 관계라도 맺고 살수 밖에 없는게 인간이죠 그래도 결심하시고 연끊기로 하셨다면 맘 굳게 먹고 자기 연민보다는 스스로를 다독여쥬시길 바랍니다
새로운 사람들 만나는 자리 많이 만드시고 내가 내 미음의 변호사와 엄마가 되어서 잘 돌보아 주세요ㅜㅜ 절대 쉽지 않지만 힘내시길 바랍니다
부모복 없는게 진짜 최악임
중학생때 짝궁이 부모둘다 교수고 인물 좋았는데 넘 부러웠음
울부모 중고졸에 돈도 없고 성격도 이상하고 어떻게 교육시키는지도 몰라서 어디서 주어들으면 그 학원 잠깐 보냈는데 지금와서 등꼴휘어라 키웠으니 돈 다 뱉으라고 함
평생 상처와 짐만 주고 날 외롭게 살아가게 한 내부모
제가 그렇습니다 하…..
제가 부모복이 없고 저희부모둘다 나쁜부모라서 불행하죠 ~ 부모자격이 없고 ~~
돈 없어도 나에게 상처만 안주고 싸우지만 않았어도...
나이들어보니 부모가 다 부모가 아니더라구요
'나의 부모는 무조건 선하다' 생각하게하는 일종의 가스라이팅이 사회 전반에 흐르는 느낌...ㅠ
조금만 부모님을 비판해도 쉽게 들을 수 있는 ‘다 널 사랑하셔서 그런거야.’ 라는 한마디가 모든 걸 말해주는 듯 합니다.
한국이 이런 부모신화가 어마어마하죠
부모에게 잘 하는 사람, 엄마한테 잘 하는 사람을 만나야한다 이런 거 다 가스라이팅 같음 당신들 당사자 아니면 공감 못 하잖아
부모와 못 지내는데 다른 사람들이랑 잘 지내겠냐 등
부모를 무조건 공경해야한다는 유교사상이 뿌리깊게 박혀서 그런듯;
부모를 좋아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라는 말에 정말 위로받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부모님이 문제가 많아 많이 좋아하지 않는데 엄마는 그걸 싫어하더라구요 자식이면 무조건 공경하고 좋아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부모공경을 너무 강요하고 공경하지 않는다고 나쁜아이 취급을 하죠 아이도 보는게 있고 느끼는게 있는데 너무 강요하지 않았음 해요 스스로 공경할수 있도록 먼저 배려하고 행동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제엄마가 싫고 남동생도 싫고 이모도 싫습니다 저는 혼자 해외에 오래살다 코로나로 돌아왔는데 다들 한국식 부정적사고 비아냥 돈돈돈 그런걸로 저에게 막말을 하고 비아냥을 하고 적응하는데 도움을 전혀 주지를 않고 죽고싶다라는 생각을 한국와서 처음으로 생각했네요 다들 자기말만 하고 자기말이 맞다 그러고 제얘기를 안들어요 그리고 제가 말하면 반박을 하고 비아냥을 합니다 저를 막 다그치고 저는 해외에 12년살다와서 완전 한국식으로 생각하지는 않는데 그런거에 대한 배려가 전혀없어요 나이 돈 결국 그런걸로 저를 닥달을 하고 비아냥을 하고 제인생을 욕합니다 소리지르고 대화하는 방식이 늘 그런데 자기들은 인정안해요 제가 소리지르지말고 그런거 너무 너무 싫다 그만해라 하면 더 크게 소리칩니다 그래서 욕하고 끊어버렸습니다 한두번도 아니고 그리고 이모는 그래도 니 부모인데 그렇게 희생하고 키웠는데 그런말만 하고 그러기때문에 자식은 제가 다 참고 받아들이고 욕들어도 받아야한다 안그러면 넌 정상아니고 자식아니다 이런식 해외에서 코로나로 막 왔는데 돈얘기하는 엄마 온통 부정적인 얘기만 닥달하듯 하고 제가 미쳐버리는지 알았어요 배려가 전혀없어요 엄마 남동생 이모 친척 다 결론은 돈 맨날 돈돈 그리고 넌 자식이라 부모말 따르고 참아야한다 너가 잘못이다 이런식
부모 미워했다고 나중에 돌아가시면 다른 형제들이 상속금 가로채던데....
@@socalvibe4500
그 상황이 잘 그림 그려집니다.
감당하시기 어려우면 멀리하시고 지내세요 화병 생깁니다.
4:24 부모에 대한 미운 마음을 지녀도 괜찮습니다. 아...마음에 와 닿습니다.
저의 엄마는 말씀중에 "너도 시집가서 너랑 똑같은 딸 낳아서 키워봐라 그러면 내속을 알거다!"라고 악담인듯 악담아닌 악담같은 말씀을 하셨었는데...저 결혼해서 딸아이 나아서 키우는데 참 행복하거든요..제딸은 지금 25세~ 물론 키우면서 어려운일 너무 많았지만~저는 괜찮은 엄마이고 싶어서 책도 많이 읽고 실천하려 애쓰면서 살았어요
엄마의 좋은 면은 닮더라도 안좋은 면은 반면교사 삼아서 엄마께서 하시던 말씀들을 뒤집으며 살았어요
제가 딸에게 자주 얘기하는 말이
"너도 결혼해서 너랑 똑같은 아이 낳아서 키워봐~엄마가 얼마나 행복한지 느끼게 될거야"라고 말이죠~ 오은영 박사님 오래오래 건강 챙기셔서 대한민국의 가정에 밝은빛이 되어주세요~늘 좋은 말씀 새겨 듣고 있답니다~ 고맙습니다♡그리고 저의 엄마께도 고생하시며 저희들 키워주신거 너무 감사해요♡
참 좋은 엄마이신 것 같아요
너무 좋은말이네여 ㅎㅎㅎ 커서 너같은딸 낳아봐 행복할거야 메모메모
훌륭하십니다 ^^
저도 나중에 제딸한테 님처럼 말해줄래요^^
현명하고 아름다운 어머니시네요.^^
부모한테 학대했다고 따지니까
이게무슨학대냐고 너를 안가르쳣냐 안입혔냐 안먹였냐하면서 운운..
비교하면 꼭 학원못다니고 가난한애들 비교질하고
나왜이렇게 때렸냐니까
자기도 어려서 모르고 먹고살기 바빠서 어쩔 수없다고 가스라이팅함
부모 자격 시험을쳐서 자격있는 성인만 부모가되었으면 좋겠다
가르치고 밥먹이고 키웠다고
사랑으로 키운게아니다
정작 이 영상을 봐야하는 부모는 절대 볼 일 없고 너덜너덜 상처받은 자식들만
찾아 보는 것 같아서 마음이 더 아프다..
때린 이유가 어려서 모르고 먹고 살기 바빠서 그랬다는거에 화만납니다…
먹고살기도 바쁜와중에 자식 때릴 시간은 남았나보네
혹시 울집에 사신적 있어요? 내가 쓴 글같아 ㅋㅋ
멘트들이 울엄마가 쓰는 멘트인데
신기하다 진짜 나랑 같은 엄마인가?
난 이미 어릴때 포기함.. 엄마가 나보다 위에
있다는 이유로 조금만 잘못하면 때려서 나도 마찬가지 이유로 동생을 때리기 시작했다고 원망 아닌 원망을 했지만 그건 의도를 잘못 파악한 내탓이지 자기탓은 아니라는 답변(초등학교 저학년이 그런 깊~~은 뜻을 어떻게 파악하냐고 아ㅋㅋ)
한창 아동학대 관련해서 세상이 떠들썩하던 2010년도 중반.. 정서학대의 일종으로 집에서 쫓아내는 행위가 지목되었고 난 엄마한테 그러니 화난다고 집에서 나가란 말 하지 말라고 했음 그러나 엄마는 그럼 자기가 아동학대범이라는 뜻이냐며 본인은 진짜 쫓아내진 않았고 나간 건 나라며 책임전가;;
그 일련의 과정들로 엄마는 절대 나한테 잘못한걸 인정하지 않는 사람이란걸 깨닫고 포기함
애당초 딸래미 쪼끔 잘못했다고 두드려패고 위로 한번 안 해주고 ‘처맞을짓 했으니 맞은거다’로 넘어가는 부모라 다른 체벌하는 부모들이 그런것처럼 뒤에 따라붙는 가벼운 위로 같은게 없어서 ‘엄마한테 혼난 뒤 화해한 기억’이 전혀 없는걸 자기는 맞을 짓만 혼낸다고 포장하던 어머니
엄마에 대해 많은 걸 알게될수록 깨닫는건
단순히 엄마가 주양육자라서 자식과 보낸 시간이 많아 나쁜 기억이 많은게 아니라 그저 엄마가 그렇게 자랐고 나한테도 똑같이 그렇게 하는 그런 사람이었다는 것
그정도만 됬어도 부럽네요
어릴적 엄마에게 학대당한 친구가 있었는데
(엄마 가출전 엄마가 방치+매일 살인미수)지금은 누구보다도 훌륭한 엄마가 돼있더라구요
학창시절 같은학교는 아니였는데
왕따 전따까지 당한 친구였는데
정말 잘 지내고 있더라구요.
좋은남편도 만났고
이쁜아이도 낳았고
아이가 애착형성도 잘돼있고
자기가 학대를 겪어봤기에 똑같이 학대하지않고 똑같이 하지않도록 노력하고 사랑해주고 있더라구요
사람마다 다릅니다
멋진 친구더라구요
과거의 편견이아닌 그런 선한 눈으로 그 친구를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제3자지만 두분다 잘크셨네요^^
편견없이 그 친구와의 관계를 잘 유지해온 글쓴이분도 멋지셔요👍
따뜻하네요
@@love_and_peace_119 우리 아빠도..
그러기가 정말 쉽지 않았을텐데...
아름다운 분이군요. .! !
좋은 부모를 둔 친구를 보면 너무 부러워요. 분명 그 친구들도 힘든 일이 있었겠지만 자라면서 부모 때문에 느낀 공포감과 좌절감 우울 자살충동 공황장애 온 몸이 짜릿하게 무섭다가도 갑자기 무뎌지는 그런 고통은 힘든일 중 하나가 아니였겠죠. 그게 너무 부럽습니다. 지금은 독립해서 잘 살고 있지만 고아가 부모있는 아이를 부러워 하듯 전 행복한 가정을 보면 눈물 찡 날정도로 부러워요. 평생 짊어지고 가야 할, 가슴에 채워지지 않을 구멍인것 같습니다. 부모에게 상처받은 분들, 우리 힘내요.
이렇게도 부모에게 아픈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많네요.... 슬프면서도 위로가 되는 모순된 마음..ㅠㅠ 우리 힘내봐요.
저도 늘 항상 그렇습니다. 너무너무 부럽고 세상에서 그게 가장 부러워요. 마음의 구멍이 채워지지 않습니다. 과연 채울 수 있을 지
완전 공감. 그런 사람들 제일 부러워요.
저도 그래요. 고아가 부모있는 아이를 부러워하듯..정말 이 표현이 가슴으 후벼파네요.. 그 구멍.. 끝없이 메꾸고 가야할 몫은 우리인거죠^^ 얼굴한번 뵌적 없지만 꼭안아드리고 싶어요. 저도 안기고 싶고요.. 우리 힘내요♥
@@ke821125 주식투자 안할거면 모르겠지만 투자 계속할거라면
주식으로 10만원에서 30억으로 만든 [주식의정석] 이 채널의 영상들을 꼭 보셔야 할거에요 (영상들이 짧아서 보는데 무리없음)
주식투자를 어떻게 해야만 하는지 그야말로 주식의정석을 보여주고있더군요.
아마 은둔고수로 추정이되는데요 광고 아니니 오해없으시길..
나 20대때 너무 힘들어서 회사 점심시간에 택시타고 근처 정신과에 찾아감. 당시 상담 선생님이, "xx씨 이제 성인이니까, 부모와의 관계는 스스로 조절할수 있다. 싫고, 불편하면 안보고, 거리두고 살아도 된다. 나쁜거 아니고, 괜찮은거다" 라고 얘기해주셨을때, 너무 홀가분했음. 심봉사가 눈뜬 기분이었달까. 그게 벌써 15년전임..
그래서 지금은 잘 사는거죠??
축하해요~^^
저도 지금 눈이번쩍뜨이네요
굳
아..저도 치유받고 갑니다...
너무나 당연한건데
참 안타까운건 부모가 잘못돼서 자식들이 피해보거나 상처받은건 매스컴이나 공중파에서 다루지 않음. 반대로 부모에게 잘못하거나 효도 같은 장르는 매우 많이 노출한다는 점.
부모와 자식도 인간관계라는걸 사람들이 인지했으면 좋겠다
솔직히 자식은 부모의 소유물로 보는 부모들 많은것 같아서 문제임
우리나라 종특
이거 너무 인정이요
진짜 그딴 꼴 좀 안봤음 좋겠어요 티비에서
상처주는 부모들이 훨씬 많을텐데
진짜 한국은 부모의 역활은 강조하지 않고 효도만 강요하는 나라입니다. 저도 60가까이 되는 나이이지만 성숙하지 못한 부모가 넘 많습니다
와 맨윗댓 내가 쓴건줄 넌 내가 낳았으니까 나가살기 전까진 내맘대로 해야돼 맘에안들면 처나가라는 부모 진짜 많음 물론 우리집도
부모랑 자식이 사이가 안 좋을 때 무턱대고 자식탓하며 자식이 문제다 철이 없다 이런 식으로 생각하는 사회분위기가 바뀌어야 함. 솔직히 부모랑 자식 관계가 안 좋은 건 자식이 사이코패스가 아닌 이상 99%가 부모 문제임. 돈 없고 못 배우고 성격 이상한 부모 밑에서 자라느니 차라리 파양시키는 게 자식 행복하게 해주는 거임.
@주다은 싸이코패스 가정사가 대부분 어떻죠? 아동학대 당한사람들이 넘쳐나요
응애응애 하고 태어날때부터 사이코패스로 태어났을까요? 어린애한테 얼마나 모질게 대하고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렇게 됬을까요
어느누구하나 의지할곳없는
외롭고 힘들고 배고프고 슬프고
괴롭고
그렇다고 다 살인을 하진 않지만
부모가 한사람의 인생에 영향을 미치죠
@@애비츄-o7q 어릴때 학대당하면서 살면 뇌가 고장난채로 자라서 성인되서 ㅂㅅ되는거임
너무나 맞는 말입니다
왜 안좋아? 눈 휘둥그레해져서는.. 이해해주는 사람이 얼마나있을까요. 유난히 한국에서 심합니다.. 그냥 평범하게 살고 싶다가도 연애 한번이나 편하게 못함. 상대도 나중에 이상하게 보고 그 부모는..? 이러니 다들 결혼도 포기하지
저도 차라리 고아원이 나았을까,
생각은 해봤는데 것도 현실은 어려워요
.
딸아이라면 높은 확률로
ㅅㅍㅎ 이나 당할 확률이 압도적으로 높아서;;;;
.
물론 해외입양은
그나마 성공사례가 많아보여서 그건
가능성 좋아보였음.
저도 차라리 그랬음 일찍 성공했을거같음.
근데 아이러니하게
대부분 커서 혈육 찾으러오는게 참 씁쓸함,,
처음 우아달 방송될때 우리나라에서 패륜으로 취급받던 부모탓을 하니 본인 자녀나 잘키우라는 식으로 오박사님 비난해서 힘드셨을거에요 그래도 포기하지않고 금쪽이들 구원해주셔서 참 감사해요
아무래도 권위적인 집안이 많다보니 당연히 나오는 불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또한 자연의 이치라고 생각하고요. 그러길 원치 않는 가정이 많아질 수록 바뀌리라 확신하고 있습니다. 체벌을 하지 말아라.. 라고만 말하면 고치기 힘들지만, 어떻게 하면 우리아이에게 좋은 교육을 해줄 수 있을까 하는 방법도 같이 제시해주기때문에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계속 방송에서 계몽해주셔서..얼마나 감사한지....ㅜㅜㅜ..... 방송나오면서 시기질투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고.. 욕을 먹어도 전국민적으로 먹을거 각오하셨을텐데... 그럼에도 이게 바른 일이라고 생각해서 하시는 거겟죠ㅜㅜ 존경합니다..
진짜 우리나라의 크나큰 보물이 아닐까 싶네요
@@digbynam2923 ,
누구임 그가해자들
한번은 아는 이웃분 부자지간을 봤는데 아들은 너무 자연스럽게 아빠한테 애교를(아들은 어린이 아니고 20대후반), 아빠는 아들에게 따뜻한 미소로 머리를 쓰다듬는 모습을 봤는데 5년이 지난 지금도 그 모습이 머릿속에 남아있어요.. 보는데 사무치게 부러웠어요.. 나는 평생 저 감정이 뭔지 모르겠구나 싶더군요..
30대중반인 지금에서야 겨우 도망치듯 독립했지만 숨통이트이기도하면서 한번씩 울컥울컥 올라오기도 하네요...
+)이렇게 많은 좋아요와 댓글은 처음이라 얼떨떨합니다..독립하고싶다고 가족들한테 이야기하니 온갖 원망을 하기에 막무가내로 뛰쳐나왔는데, 불면증도 많이 호전되고 잊을만하면 재발하던 위염도 많이 좋아지네요ㅎ 일끝나고 집에서 혼자 tv보는게 이렇게 큰 낙인걸 첨 알았습니다.. 무엇보다 생각하지도 못했던 많은 위로를 주신거 같아 너무 감사합니다..
저와 비슷한 상황에 계신 모든 분들 꼭 힘내시고 조금더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물질적이든 정신적이든 내가 원하는 걸 갖기가 힘든 경우가 상당히 많더라고요. 여기 댓글들 보면, 부모의 사랑은 못 받았지만 본인이 결혼해서 낳은 아이에게 사랑을 주면서 마음을 치유하시는 분들도 꽤 계신 것 같습니다. 세월이 좀 지난 후에, 지금 느끼시는 울컥울컥 올라오는 억울하고 가슴 시린 감정이 누군가에게 사랑을 주면서 느끼는 충만한 감정으로 바뀔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asthewind0 너무 큰 위로를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한동안 혼자서 울컥한 마음 쏟아내고 나니 조금씩 나아지는것도 같아요...
부모님처럼 절대 살지 않도록 저도 마음 다잡고 열심히 노력해보겠습니다..
힘내세요 저는 20대 후반까지 아버지한테 맞고 살던 사람인데요 그래도 살아지더이다 직장생활하면서 숨도 안쉬어질만큼 우울증이 심해져서 아버지 손잡고 같이 병원가서 상담받고 많은 이야기를 하고 점점 사이가 좋아졌어요 제가 우울증이 심하게 오고 제때 치료를 잘 못받아서 웃고 말하고 하지만 때때로 숨이 잘 안쉬어지고 그냥 뛰어내리고 싶더라고요 취업을 포기했습니다 사업이 성격상 잘 맞겠더군요 저도 삽니다 님도 꼭 죽지말고 사세요 힘내시구요 상처는 잘 안낫지만 좋은분 만나서 치료받구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아프지마세요!!
@@arihouse123 어우.. 너무 감사해요...ㅠ 마음다잡고 열심히 살아보겠습니다... 정말 감사해요...
쉽지 않은 유년시절 버티시느라 고생많으셨어요.. 같이 힘내봐요...
@@Srina8 저는 지금 수입이 없습니다 마음도 몸도 망가진 절 가족들이 다 달려들어 살리려고 애를 써요 ㅠㅠ그마음 때문에라도 살아보려고요 힘내세요 포기하지 마세요^^!!!
부모복있는 애들이 인생도 평온하더라 인간관계도 무난하고 부모와 가정환경이 자녀의 인생을 좌지우지함
이게 진짜 맞는말…
그런 애들이 보통 자존감도 높더라구요
@@leanonme0112
어릴때부터 기죽여놓으면 극복이 안됩니다 5살 이때 개쳐맞은적 있는데
5살때부터 심장떨림증세가 생기더라구요 지들아플땐 꼭 나 찾음 간병심부름 시킬려고
가수 김윤아 씨가 말했던 인터넷에 떠돌던 글이 생각납니다.
"세상 어떤 아이도 인간 세상에 태어나길 원해서 태어나는 것이 아니며, 인간을 만드는 것은 순전히 부모의 일방적인 욕심이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 부모는 매 순간 아이를 행복하게 해야할 막중한 책임이 있다."
저는 이 글을 보고 많은 위로를 받았고 제가 결혼을 하게될진 모르겠지만 저의 아이에겐 좋은 것만 보고 좋은 것만 들려줄 거라고 다짐하게 됐습니다.
완벽한 부모는 없습니다. 그러나 아이를 낳은 것만으로도 그러기 위해 노력해야 할 책무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모를 인간 대 인간으로, 하나의 사람으로 바라보기까지는 많은 세월이 필요합니다. 다시말해 자녀에게 부모의 이런저런 면까지 고려하며 이해해달라 요구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한때 감성글귀 비슷한 걸로 "엄마도 엄마가 처음이라 그래" 이런말이 떴었죠. 부모를 해본적은 없지만 강아지를 키우는 견주 입장으로 어떤 심정인지는 조금 알겠습니다. 그러나 그게 면죄부가 될순 없죠. 개인적으로 정말 싫어하는 말입니다. 자식은 2회차인가요? 사람 사는거 다 처음이지.
저는 가정환경 탓에 엄마와 '친구같은' 사이로 지내왔습니다. 어릴땐 엄마에게 힘이 돼주는 것 같아 기뻤습니다. 가여운 우리엄마 내가 힘이 돼줘야지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성인이 되어 생각해보니 저는 너무 정신적으로 늙어있었습니다.
분명 부모의 일과 자녀의 일은 독립되어 존재합니다. 부부관계도 마찬가지며 어른의 일을 아이가 이해하도록 시키거나 혹은 자발적으로 그렇게 된다면 아이는 아이답지 못하게 자랍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어린 시절 기준 부모가 자녀에게 이해를 바란다면 아이는 병들게 된다 생각하며 제가 생각하는 바람직한 '교육'의 범주에는 포함되지 못할거라 생각합니다. 어린 아이가 배워야 할건 어른들의 세계가 아니니까요.
부모에게 바라는 것은 많은 게 아닙니다. 의식주와 같은 물질적인 것은 물론이고 정신적인 지지 심리적인 안정과 같은 비가시적인 요소까지 포함하여 조금씩 점진적으로 부모로서 성장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 물론 저의 부모와 같이 이것마저 버거워할 부모도 있다는 것 압니다. 그런데 정말 죄송한 말씀이지만 이것마저 부담이고 이로부터 벗어나고 싶으시다면 당신은 아이를 낳았으면 안됐을거라 생각합니다. 제 기준에 부모로서 자격 미달입니다.
나의 부모에게 해주고 싶은 말들이지만, 그들은 그들 자신만 보기 바쁘므로 여기에 대신 올립니다. 저와 같이 고통받는 많은 자녀분들이 주눅들지 말고 자신을 사랑하며 알을 깨고 나가시길 바랍니다.
퍼가요..^^♡
전 차라리 친구처럼 지낸 님이 부럽습니다.
우리엄마는 저를 친구가 아닌 아무것도 모르는 자식으로 생각하셔서 "어린게 뭘알아"...그런말은 하시면서 그냥 푸념이나 하소연을 늘어놓는 대상일 뿐 평생 같은 소릴 수십번을 들었지만 감정쓰레기통였을뿐입니다. 차라리 저를 엄마가 친구처럼이라도 대하셨다면 제가 정신적으로라도 자랐겠지만. 일방적인 감정쓰레기통이었으니 마음은 병들고 정신은 자라지 않았고요. 차라리 친구처럼 지냈으면 나를 존중이라도 해주셨겠지만 늘 나를 무시하셨어요. 그러면서 또 장녀라고 의지하셨고 ㅠㅠ....40년간 잡담? 수다를 모녀지간 떨어본적이 없어요.어려서부터 친구처럼 지내는 다른집모녀들이 그렇게 부러울 수 없었습니다. 다른것들은 다 님과 공감하지만 그부분은 님이 부모가 되고 난 다음 자식으로 부터 어떤평가를 받고 나서 얘기를 하심이 나을것 같아요.
@@orangengreen ..자녀가 친구가 되면 갑을의친구관계가 되죠. 들을말안들을말 아이앞에서 부모로서 가려서하지않는..
부모자식관계에서 친구같은 이란 수식어는 실제 갑을관계에 일방통행 반박저항불만 불가한 것 같습니다. 자식은 생존의문제로 부모를 목숨같이사랑하니깐요..
충분히 공감됩니다.
친구같이 지냈다는 말의 의미가 마음을 나눴다기 보다는 부모의 역할까지 나눴다는 의미인거겠죠. 아주 무거운 짐인줄도 모르고 살다가 어느 날 나이들어 깨닫게 되더군요. 가족내 희생양이었다는 것을.
부모와 자녀는 친구가 될 수 없죠.
각각의 역할이 따로 있으니까요~
맞아요 제가 제일 싫어하는 말이 부모도 부모가 처음이라는말… 세상에 처음아닌 일들이 어디있음? 다 처음인데 무슨 그걸 면죄부쓰는거마냥… 그런말보다는 그냥 진심으로 반성하고 사과나 하세요 라고 하고싶음
나이먹을수록 비참해지죠 얼마나 망가진가정에서 자라왔는지 깨닫게되서
그러네요.
엄마만 생각하면 울화통이 터지고 미쳐버릴것 같아요. 친구들과 제 신랑은 자기 엄마를 생각하면 짠하고 잘해주고 싶고 보고 싶고 뭐 그렇다는데... 전 그게 어떤건지 전혀 모르겠네요. 그래서 참 아픕니다.
이거 진짜 저도 그래요 뭐 다들 숨기고 사는지 어떨진 모르는 거지만 주변 사람들은 가족 얘기할 때면 애틋하고 단란해 보이는데 전 하나도 애틋하지 않은데 대충 똑같이 그런 척하고 있고,,,
저도 그 말 무슨 의미인지 압니다.
저도요…
저도요 저는 학생이지만 친구들이 가족자랑 부모자랑 할 때 별꼴이다 싶고 좀 부럽기도 하고 우울해지더라고요 나는 친구들한테 우리 엄마 아빠 얘기 꺼낸 적도 없는데 해봤자 오늘 혼나서 집 나왔다, 폰 뺏겼다 이런 말들 뿐인데
부모자식 관련된 감동영화 볼 때 친구는 울었는데 저는 공감이 안되서 슬프지가 않더라고요
난 오히려 이런게 저출산의 원인이라고 본다. 부모가 자식한테 너도 자식을 낳아보면 똑같다고 가스라이팅 하니까 똑같이 되기 싫어서 안낳는거임
차별 받으면서 자랐고 계모 같은 엄마를 닮지 않을려고 애초부터 1명만 낳아서 차별의 끈을 끊었음. 내 아들은 안아주고 칭찬해주고 사랑으로 키우니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주위에서 부러워하는 아들로 자람.자식 낳아보면 자기 맘 알거라 했는데 자식 낳아보니 당신 맘을 더 이해할수 없었음
내 배속에서 나온 자체가 그냥 축복 기적이라는 생각 밖에 안 드는데 이렇게나 예쁜데 나를 왜 분노만 가득한 인간으로 자라게 했는지 지금도 뒤에서 내 욕을 하는걸 알고 있지만 이제는 원망했던 날을 보내려고 함.내 아이를 통해서 나는 다시 태어났고 적어도 당신보다는 내가 훌륭한 사람임을 알기에
당신은 정말 훌륭한 부모가. 맞네요
어머니 당시 상황은 지금보다 훨씬 힘들었을거에요. 미워하면 님이 젤 힘들듯해요. 어머니를 이해,용서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엄마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받을 날이 오길 바래요~ 이해는 혼자 할 수 있어도 용서는 혼자 하는 것이 아니니까요~
@@정신차리자-k5c 이해해도 끝끝내 상처만주더라구오ㅎㅎ자기가당하면 힘든거고 남한텐 고대로하더라구요 ㅎㅎ당해서저런가 이해해보려해도 내인생이불쌍해서못하겠더라구요.
심지어 궤변도 늘어놓더라구요 사과잘하는사람은 사기꾼라며 ㅎㅎ말해봤자 입만아프고 그냥 주변에 정신병자들은 다 쳐내야합니다 ㅎㅎ 괜히 정신아파지고 되물림될수있거든요 ㅎㅎ
이 말씀 많이 들어요. 반복하지 않은 너같은 자녀가 아닌. .보석같은 내자식.
밖에서 아무리 열심히 공부하고 일해도 집에 들어가는 순간 부모의 한숨 소리, 쌍욕, 싸우는 소리 들으면 암울한 현실과 직시하게 돼서 모든 게 가라앉는 기분이 든다. 내가 노력했던 과정들이 무용지물 되고 아무리 노력해도 부모처럼 똑같이 살 거 같아서 삶의 의욕이 뚝 떨어진다. 에라이 독립하쟈!!
맞아 오히려 밖이 더낫고 하루하루 그 집안에서 무슨일이 일어날지 불안하고..참..하..근데 그 일을 일으킨 당사자는 모르겠지
모든게 가라앉는 기분.. 너무 잘알아요
독립하자 시발
그 와중에 불안하게 심장은 빨리 뛰고...너무 공감합니다.
공감합니다. 밖에서 아무리 열심히 활기차게 살아도 집구석에 들어오면 내 인생은 어차피 암울해 내 노력은 다 허튼 짓이야 이렇게 되어버려요...
부모님한테 폭언에 욕설 엄청 듣고 방안에서 조용히 훌쩍거리다가 이거 보니까 눈물이 더 쏟아지네요, 근데 제가 이거 보는 와중에 거실에선 티비나 보며 깔깔거리는 소리가 들리니 현타도 심하게 옵니다..
아직 어리시죠? 꼭 돈 벌어서 독립하세요.
그 돈이 아직 안 모아졌거나 학생이라면
이 악물고 집구석을 나갈 날을 꿈꾸고
열심히 사셔야해요.
저도 그러다가 결혼해서 내 집 마련하고
아이들 키우며,
지금 풍족하게 잘 사니 오히려 부모가
나한테 이제는 함부로 못 합니다.
안쓰럽네요. 방안에서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저도 어려서부터 그랬었는데 그때 밖에서 부모가 그랬었죠.
그래, 더 울어라. 니가 그런다고 누구도
너 안챙겨준다. 얼마나 우나 함 보자 이러며 엄청 비웃고 그랬었어요. 그때부터 계속
제 마음정리가 되었던거 같아요.
잘 살아서 반드시 복수하세요.
님이 잘 사는게 최고의 복수구요.
힘들겠네요.. 저도 혼자 방에서 자주 울었는데 그 방문잠그는거 조차도 아버지가 문을 나무몽둥이로 부서버려서 더 힘들었네요 지금은 국가기관 정직원으로 합격해서 탈출했는데 이제는 부모님이 저 잘되니까 자랑하고 다니고 다 자기덕이라며 그러고 있네요 허허.. 그래도 평일만큼은 혼자 시간보낼 수 있어서 좋아졌어요~ 꼭 집 탈출하시길 기원할게요
@@나-h6g6e부모란 인간이 더울어봐라 도와줄인간이없다는말 지워지지않을 상처를주었네요
지금은 잘지내시구 행복하셔서
다행이예요
저도 어렸을때 님처럼 폭언 욕설 듣고 자랐습니다 아직까지 분노에 치가 떨리지만 지금은 성인되고 돈버니까 태도가 싹 달라졌어요 ㅋㅋ 늙고 힘 없어지니까 내심 돈도 바라는데 조만간 손절치고 살겁니다 어차피 결혼 생각도없고 장녀라는 이유로 희생 강요만 당해서 부모라는 인간들 꼴보기가 싫어요
차곡차곡 모아서 독립하셔야합니다
그리고 사과도 받으셨으면 합니다
정말 억울하다.. 왜 혼나기는 부모에게 혼나고 방안에서 울면서 친구들과 댓글들로부터 위로를 받아야하는지.. 나는 꼭 성공해서 엄마아빠보다 행복한 인생을 살거야 나중에 또 내가 좀 심했나.. 이런 생각을 할 때 이 댓글을 읽고 정신차려야겠다
한국은 부모가 우리들에게 무슨짓을 해도 부모는 부모다라는 인식이 있음
으 개싫다
진짜 왜그러는거지
요즘은 안 그럼
@@BANDADA282아니요 아직도 있어요
이런 걸 부모님들이 봐야 되는데 오히려 부모님들한테 상처받은 자녀분들이 보고 서로를 위로하는...ㅠㅠㅠ 심지어 부모님들이 보더라도 오히려 인정하지 않고 자기합리화와 인지부조화를 일으키는... "부모 가슴에 자식이 대못을 박은"이라는 말에 대해 반문하고 싶은. 그럼 자식들의 가슴에 커다란 못들을 박아버린 부모들에 대해선 뭐냐고.
정말 많이 들었던 말이에요,,, 그 말을 듣는 자식도 가슴에 대못이 박히는데,,,
자신들은 올바로 키웠다며 자존심 상해하며 화내더라고요 저도 이 제목에 1인인 자녀인데 ᆢ 이제 다 큰 자식이어도 용서가 안되네요
여기 다 상처받은 사람들끼리 위로해줌..ㅜㅜ 정작 진짜 봐야될 사람들은 안본다는게 현실
울 엄마가 하는 말ㅋㅋ
“부모 가슴에 대못 박아서 나중에 얼마나 후회하려고..”ㅋ 엄마가 자식인 내 가슴에 대못 박은건????
엄마 가슴만 가슴이야??
애 가슴이 더 여리지않을까???
냉정하게 말해서 부모가 자녀를 잘 양육해야 하는 건 의무고 자녀가 부모에게 효도하는 건 선택이다. 왜냐고? 어른이라면 자신의 행동에 책임 져야하는 거고 자식을 낳은 건 본인들이 선택한 것이며 내 선택에는 당연히 책임도 따라오는 거야. 반면 자녀는 부모를 내가 선택한 게 아니야 즉 그거에 대해 의무가 없다는 거지.
ㅈ ㄴ 쉬운건데 못 알아 쳐들으면 멍청한게 맞나봄
저희 엄마는 해준만큼 돌려주는게 맞다고 생각하는 주의에요 그래서 제가 매번 뭔가를 선택할때 숨막혔습니다 진로를 정하고 제 진로에 투자를 할때부터 압박이 장난 아니였어요 너한테 이만큼이나 들이고있다 은근슬쩍 티를 내고 내가 낸 만큼 언제 돌려줄래를 은근 돌려서 얘기하더군요 공부의 의지도 실패와 두려움에 제대로 하지도 못했구요
항상 최대한 돈 안드는쪽으로 생각해서 얘기하고 최악의 학창시절이였습니다
성인이 되고나니 첫 월급 받자마자 아빠에게 용돈을 따박따박 주라고 강요하더군요 그때 느꼈습니다 항상 내 동의 없이 자기 생각을 강요한다는것을 그리고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걸
부모는 낳는다고 끝이 아니라 아이를 끝까지 책임질수있다라는게 부모라는걸 알게됐어요
그래서 최대한 부모님과 떨어져있는 독립된 환경에서 지내려고 바득바득 돈벌어서 저축해서 나갈 준비하려고합니다
더이상 부모님의 계획대로 안살기로 결심했습니다
@@mmmmwa_ 부모들이 너무 남는 장사를 하려고 하더라구요
자식 키우는데 총 1억이 들었다치면 최소 몇배는 빨아먹으려고 하는
사실 양육은 당연히 해야 하는 의무인데 거기에 대한 대가를 바라는 거 보면 약간 정떨어지긴 하죠
정말 마쟈요, 누가 태어나게 해달라고 부탁했냐구요. 그분들이 낳아주신 권리를 주장하실수록 어떤 목적을 갖고 아이를 낳은 거란 걸 스스로 인정하시는 것과 같아요...
@@mmmmwa_ 뫄뫄님의 방식대로 성공해서 부모에겐 돈 한푼 주지 말고 떠나버리세요. 배은망덕하다는 말은 듣지도 말고요. 자신의 노력만큼 자신이 갖는 것은 당연한겁니다. 누가 투자를 했든. 내가 먼져죠.
자녀들이 원하는 건 이거 하나예요
없는 살림이라도 "화목한 가정"
늘 웃어주는 부모님
사랑을 주세요 자녀의 미래가 바뀝니다
부모한테 하고 싶은 말입니다. '저는 절대로 원해서 태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당신들은 저를 강제로 태어나게 했고 저를 죄인 취급하며 불행하게 만들었습니다.'
원하지도않았는데 낳아서
기대하고 욕심 가득
자기뜻대로 살기를바라고
그러지못하면 이해못하고 비교하고 막말하는인간들이죠
근데
정자일때부터 난자랑 합해서 태어나기 위해서 제가 노력했다고 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얘기듣고 진짜 학을 떼겠더라구요
끝까지 남탓
@@로나로운생활 남탓
하는사람 사람진짜안변하구낭싶드라구요
@@로나로운생활정자때부터 노력했다는건 ㄹㅇㅋㅋ얼척이없누
하루빨리 경제적독립이 우선입니다. 돈이젤중요해요. 돈이있어야 부모얼굴안보고 연끊고살죠. 돈이없으면 꼴보기싫은 부모얼굴 보면서 의지할수밖에없어요. 제발 독립을하세요 독립을
독립안해도 마음안열수있지..
@@사람보다고양이가낫지아니에요 그게 계속 지속되면 경제적 문제가 부모와 다 엮여있는 한, 발목을 잡을겁니다. 무조건 경제적 독립이 되야 정서적이든 기타 등등의 독립이 가능해지는게 현실이고 팩트죠.
독립 자취 하면 가스비,난방비,월세비 등등 많이 나간더던데 ... 저도 솔직히 고3 졸업하자마자 무조건 자취해서 나 혼자 산다 이러고 다짐했는데 결국 못했어요..
돈버니까 생활비30만원 내래서
그돈낼바에 바로 집나옴(참고로 고3때취업.대학도 못감 공부잘햇는데 ㅜㅡ)
몰래원룸구해서
짐 택배로 부치고
당일통보하고 나감 ㅋㅋㅋㅋ
지금 나가산지10년됫는데 초반에 돈좀 깨졋지만 정신적으로 너무 행복하고. 경제관념도 생겨서 돈도 많이모음~꼭 나가사세요!!!
우리엄마 알고리즘에 이 영상 뜨게해주세요 제발..
떠도 안보고 넘길 듯...
영상 보내도 안볼 듯.. ㅎ
봐도 지 얘기인줄도 모름 완전체라서 다른 사람 욕하고 남의 자식 불쌍하다고 함 완전 정신병자
문제가있는지를 알아야이런걸 보겠지 안본다 이상한 불륜이혼주작스토리같은거나 재밌다고 쳐보고앉았음
영상을 봤다고 쳐도 이제는 1시간 후에 다 까먹는 나이입니다.
머리속에는 연속극 생각밖에 없어요
부모는 반성을 할 줄 모른다......
다이나믹한 가정폭력이 있진 않았지만 어릴때부터 조금씩 삐걱이는 가정에서 쭉 자라왔습니다. 고등학생때는 내 입시만 생각해도 충분히 정신적으로 힘든 시기인데, 가족 중에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람이 단 한명도 없었어요. 당시 저는 학교폭력+힘든 입시+진로로 부모,담임과의 갈등+극에 달한 부모님 간의 불화로 집이나 학교 중 그 어느곳도 편히 쉴 수 있는 곳이 없었습니다. 왜 하필 그때였는지 모르겠지만 저도, 부모님도 다 동시에 미쳐있었어요. 저는 우울증이 극에 달해 하루하루 살아가는게 너무나도 힘들었고, 그런 저를 보면서 엄마는 "네가 원하는대로 그냥 죽어버리자. 지금 차에서 핸들 확 틀어버리고 싶다."라고 하셨고, 보다못한 학교 상담선생님이 저를 데리고 정신과에 접수까지 먼저 해놓고 부모님을 호출하셨습니다. 저도, 선생님도 제가 정신과에서 확실한 치료를 받아야한다고 생각해서 진료를 봐야한다고 설득했지만 부모님이 계속 반대하셨거든요. 가족이 다같이 진료실에 들어가서 서로 얘기를 하는데, 가정불화의 주범인 아빠가 저를 보고 "뭐가 힘들다고 저러는지 모르겠다. 우리가 금전적으로 못해준게 있길하나 때리길 했나. 그냥 쟤 혼자 미친거다." 라며 폭언을 했습니다. 나를 미친 사람으로 만든건 자기면서. 그때 결심했습니다. 고등학교 졸업하고 무조건 다른 지역의 대학교를 가야겠다고. 이 사람들이랑 같이 살면 안되겠다고. 당시 살던 지역의 더 좋은 대학에 붙었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우기고 우겨서 다른 지역의 대학으로 갔습니다. 자취를 시작하고 나니 극단적, 부정적인 생각이나 행동이 싹 사라졌어요. 자해하지 말아야지 싶어도 일주일을 못넘겼는데, 자취하고 나선 몇개월씩이나 쭉 안했습니다. 내 선택이 맞았구나, 내가 현명했구나 싶었어요. 그래도 한편으로는 '내가 어떻게든 가족끼리 대화를 잘 해서 이 감정을 해결하고 왔어야하는게 아닌가. 너무 회피하듯이 도망쳐나온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심리상담 전공이었기에 교수님께 이런 생각이 든다고 살짝 말씀을 드렸더니, "물론 그렇게 대화를 해서 잘 해결된다면 좋은 일이지만 너는 이미 고등학생때 충분히 많은 시도를 했고, 그 기회를 차버린건 부모님이지 네가 아니다. 너는 할 만큼 했고, 그냥 곧바로 도망쳐나온 것도 아닐뿐더러 설령 그런 시도없이 바로 도망쳐나왔다해도 지금 네가 편안하고 행복하다면 그게 옳은 선택이었다고 할 수 있다. 잘했다."고 말씀해주시더라고요. 지금은 가족과 1년에 열번을 채 안 만나는데, 가끔보니 오히려 싸울일도 많이 없고 그냥저냥 평범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아빠는 저한테 사과도 안했고 저도 용서할 마음이 없는지라 사실상 의절한 상태고, 엄마는 한번씩 먼저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그땐 내가 미숙했다. 지금 네가 괜찮다 하더라도 그때의 너는 상처를 입었고, 지난 일이라도 사과는 하는게 맞다더라. 미안하다."라고요. 제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일들은 사과도 받고 용서도 했습니다. 아주 큰 사건의 경우에는 "사과는 받겠지만 그건 용서가 되진 않는다." 라고 명확히 말씀드렸어요. 부모와 떨어져지내는 것도 하나의 답입니다. 나를 괴롭히는 사람을 가까이 두지마세요.
정말 공감되네요. 저도 부모 아래 있었을땐 자살충동이랑 우울증에 시달렸는데..그 감정기복 때문에 일상이 너무 힘들었는데..결국 부모와 의절하고 나니 자살충동이 사라지더라구요. 저와 맞지않는 부모 밑에서 오랫동안 시달렸던 만큼 만성적인 무기력증과 마음 깊숙히 내재된 부모에 대한 분노로 지금도 여전히 제대로 살고 있진 못하지만, 그래도 역시 부모와 의절한건 제 인생에서 가장 잘 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ㅜ ㅜ
너무 공감가요...저도 본가에서 떨어진 타지역으로 기숙사를 들어갔는데 불안이 싹 씻겨내려가더라고요...ㅠㅠ 너무 내 감정만 생각해서 도망쳤나, 은은한 죄책감이 깔려있었는데 댓글 보고 또한번 위로받고 갑니다 🥲 우리 다 같이 힘내요 8ㅅ8
정말 잘하셨습니다
가족이 가장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가정내의 정서적폭력은
당하는사람만 압니다
그 관계를 끊지 않으면
인생이 꼬여요
많은 시간을 행복과는
전혀 상관없이 살게 됩니다
수치심과 죄책감과
무기력
번뜩이는 살의가
.
.
.
미움의 시간이
힘들었어요.
많은 사람들이 약을
먹고 삽니다
독립해 살아가는게
죽지않고
날마다 날마다
나 스스로를 들여다보며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내고 건강한 습관을
만들어가고
나 스스로를 이해하고
토닥이며 살아가는게
좀 더 나은 삶을 살아가려고 시간을
채워가는것이
병드는것보다
부모님께 드리는 효도라고
생각했습니다
가족은 서로 투사하다보니
서로 상처를 줘서
안보는게 안아프게
하는 유일한 치료제라는
생각으로
거리와 선을 지키며
사는것이
나 혼자만이 아니고
가족과 가정을 지키는 일에 직결되는 일이
라고 생각했습니다
죄책감보다는
세상안에서 잘 살아가는것으로
하루하루를
좋은시간으로 채워가는것으로
상처받는것을 허락하지
않고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자신과 타인에게
이로운사람으로
살아가는것이
부모님을 미워하지 않고
이해할 수 있는 힘이
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미워서 떠나 있는게
아니고 병들지 않기 위해서요
상담선생님도
교수님도
참 고맙네요.
님도 참 잘하셨습니다
부모님과 가정을
구하신거예요
진심으로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하루하루가 평화롭고
좋은일로 채워져가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떨어져 지내는거 자체로 치유가 되더라고요. 사람은 안 변합니다.
@@킁-o8q 학생이면 어쩔수없이 가족과 있는시간이 있게되니 일단 꿈을 향해 나아가고 노력하고
가족이 폭언을 하게되더라도 신경쓰지말고 안타깝게 여기세요 똑같이 욕은 하지마시구요
그저 가족에게는 최소한의 예의만 지키고 성인되서 독립하세요
터놓을 데가 없어서 그냥 푸념글 씁니다,,
어릴땐 다 내잘못인줄 알았는데 나이를 먹어가면서 오히려 부모가 정말 잘못키웠구나라는 생각이 확고해지네요.. 경제적으로 부족하지 않게 자랐지만 그런거 다 필요없고 화목하고 상냥하고 나무같이 기댈수있는 부모를 만난 친구들이 제일 부러워요..오히려 금전적 지원을 생색내면서 난 다해주는데 넌 왜그러냐는 식으로 더 괴롭게 하기 일쑤네요 ㅎ..
어릴때부터 상처도 많이 받고 끊임없이 제 존재에 대해 고민하고 미워하고 정서적으로 되게 불안정하게 자라온 것같아요. 남들앞에선 활발하고 밝게 지내지만 진정 속은 자존감도 많이 낮고 사랑받을줄도 줄줄도 모르는거 같아요. 취준생인데 이런 성격, 정서로 내가 사회에서 잘 살수 있을까?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을까?라는 의심이 들고 자신감이 없네요 그냥 어릴때부터 다 틀린 느낌이에요 물론 성인이면 자기가 이겨내기 나름이라고 하겠지만 어릴때 형성된 모든 것들을 의지 하나만으로 바꾸기는 거의 불가능인것같네요
@@portugal3020 저를 이해해주시는 분이 계시다니 위안이 되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저도 그래야 할 것 같아요. 남은 삶은 행복한 나날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하.. 부모관계 댓중 내마음을 이리잘 대변한 글을 첨보내요. 경제적으로 부족함이 없이 자라면 뭐하나요 정서의 결핍을 느낄때 그 스트레스를 물질적으로 채우는것만 배워서 제대로된 사랑을 주는것에대해 어색하고 받는것도 어색했던 지난날들... 부모가 잘못을 인정하는건 지구를 거꾸로 돌리는것보다 어렵기에, 직접 상담을 공부하고 나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고 자식을 낳고 시행착오를 격지 않기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면서 스스로 위로하며 살고있습니다...
한번씩 예전의 기억이나 현타오면 깊고도 깊은 늪속으로 빠져들어가지만...ㅋ
저랑 같네요.. 분명 경제적으론 풍족하게 자랐는데 왜이렇게 남들에게 마음을 안열고 표현을 꺼리는지 늘 의문이었는데 부모의 영향이 컸다는걸 알게 되었어요 정말 경제적인 지원만 중요한게 아니라는걸 뼈저리게 느껴요
경제적으로도 풍족하지 않고, 정신적인 것은 말할 것도 없으며, 성인이 된 후부터는 경제적 정신적 착취(란 표현이 맞을지는 모르겠지만)를 당하며 살았다는 것을, 이제서야 알게 된 저같은 사람도 있어요..(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시길..) 정말이지, 자신들이 원해서 결혼하고 아이를 낳았으면서, 입혀주고 먹여주고 재워주고 다 했다고, 부모의 역할의 책임을 오히려 "해준거다" 라고 뻔뻔하고 당당하게 말씀하시는 엄마때문에 충격을 받아서 몇일동안 자책하고 멍하게 울기만했어요. 기가막혔어요.. 그래서 20년간 내가 돈벌어서 엄마와 동생 부모역할 하게 한건가? 진짜 황당하고, 그러면서도 또 내 자신이 밉고 싫어서 얼마나 괴로웠는지....
나의 노고에 대해 미안하고 고맙다는 따뜻한 말 한 마디 해달라고 했는데, 그건 죽어도 못하겠대요. 그러면서 동생이 하고싶은것 경제적으로 지원 못해준건 엄청 미안하다시네요. 그 말에, 엄마 그렇게 자식 차별하는거 나쁜거라고 했더니, 자긴 차별한 적이 없답니다...논리도 없고, 변화 가능성도 없어 보여서 그냥 무시해야지 생각하다가도, 또 한편으로는 그래도 가족인데, 엄만데 하면서 일말의 기대를 하고 있는 제 자신에게 화도 나고 합니다..
혹자는 성인인데 네 의지로 이겨내면된다 하지만, 보노보노님 말씀처럼 어릴때 형성된 모든 것들을 성인이 되었다고 의지 하나로 바꾸기가 쉽지 않을 것 같아요.
지금도 계속 공부하고 마음잡는 노력을 하는데도, 불쑥불쑥 튀어나오는 과거의 상처들과, 현실에서 예고 없이 훅 들어오는 엄마의 한마디 때문에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는 기분이 들거든요..ㅠㅠ 그래도 가능하다! 할 수 있다! 그렇게 수십번 수백번 외쳐봅니다. 그렇지 않으면 정말 내 자신에게 더 미안해질 것 같아서요.
쉽진 않네요..흑
저랑 너무 똑같아서 놀랐어요... 저도 솔직히 경제적 지지가 많은데 정서적 지지가 없는 것 보다, 경제적 지지가 좀 적어도 정서적 지지가 많은게 더 긍정적이고 자존감 높게, 자신감 높게 살 수 있는 것 같아요.
돈으로 다 해줬다고 이것도 정서적으로 다 도와준거라 생각하는 부모님들이 제일 무섭더라구요...
그리고 부모님들이 잘 모르는 사실은, 사랑을 주는거랑 관심갖고 바라봐 주는거랑은 종이 한장 차이인걸 모르는 것 같아요.
사랑을 주는것도 중요하지만, 솔직히 자식에게 관심없고 공감 안해주고 이해 못해주는 것 자체가 자식에게 주는 큰 상처라는 것도...
아마 지금 10대~30대분들은 받은 상처가 많은만큼 이렇게 찾아본 영상도 많고... 옳고그름을 더 뚜렷하게 잘 알고있으니 자식을 키울때 옛날보다 더 공감해주고 이해해주며 키울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또는, 아예 자식을 낳지않는 선택지를 더 고르겠죠. 후손들도 지금 젊은 사람들도 앞으로 상처받지않고, 자기자신이 제일 중요하고 제일 사랑해야한다는것을 알고 행복해졌으면 좋겠네요. 다들 더 좋은 사람이 되고, 부모가 되고 꽃길만 걷기를...
영상 너무 잘 봤습니다.
보며 펑펑 울었네요... 엄마 아빠가 원하는 삶으로 억눌려 살다가 이제야 제 선택을 하게 됐는데 엄마아빠는 그걸 '배신감'이라는 단어로 표현하더라구요. 너 때문에 지금 우리가 얼마나 힘든 줄 아니? 부터 시작해서 비수를 꽂는 말을 수백번 듣고 난 후 너덜너덜해진 영혼은 죄책감에 어찌할바를 모르겠어서 가만히 누워 눈물만 훔쳤네요. 힘들고 어렵게 키워주셨는데 제가 정말 배신하고 저만의 행복을 찾아 이기적으로 떠나는 중인걸까요..
아니예요. 자기 자신은 철저하게 자신편이여야 합니다. 세상에 어느 누가 나보다 더 나를 사랑할 수 있을까요? 부모님은 부모님대로 자기자신의 감정을 방어하기 위해 배신감이라는 단어를 선택해서 사용한 것 입니다. 그 단어에 큰 의미부여를 할 필요도 계속 상기시키지 않아도 됩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힘차게 시작하세요^^
배신이라고 말하는 그 부모가 나르시시스트고 부조리한거죠!!
건강한 부모라면 자식의 독립적인 선택을 기꺼이 믿어주고 지지해주거나 필요한 조언을 해주겠죠~
울지마세요 눈물도 아깝습니다. 자신의 길을 꿋꿋이 걸어나가는게 인생입니다
응원할게요☆
부모로부터의 정서적인 독립을 응원합니다
미워도 괜찮아요,,내마음부터 다독여주세요,,부모도 스스로 다독이셔야합니다,,그다음에야 서로 마주볼수있어요..
부모를 크게 실망시킬때 비로소 독립한다고 어르신들이 그러세요. 부모마음도 이해하지만 자식이었던거니까 그부분도 이해합니다. 지금은 부모로 전환되셨기때문에 당장은 이해 못하시지만, 그래도 잘 살고 있는 모습 보면 결과론적으로 생각하시며 잘됬다 아주 오랜 시간이 흐른뒤에 아실거에요. 당장은 모르실 수도 있어요. 습관이라는것도 있고, 오랫동안 틀에 박혀왔으니까요. 알에서 깨는중이라고 생각하세요. 인생에서 한번은 깨고 나와야 하는일입니다. 그래도 힘드시지요. 조금만 더 힘내시고 마음편하게 환경을 잘 만드시는데 집중하시면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행복하시는게 최고입니다. 님은 그러려고 태어났습니다. 절대 흔들리지 마세요.
서른 중반이 됬는데 사춘기가 온것마냥 부모가 원망스럽고 밉다.
내 아이를 키워보니 부모가 더 밉다.
저는 20대 초반입니다 저도 아직 사춘기 온 것마냥 원망스럽네요. 부모님께 말해봤더니 딴집 애들은 철 들고 그러는데 너는 왜 사춘기 온 애 처럼 그러니 하시네요 ㅎㅎ
@@거북이-m5z
전 30살 지나고 아줌마 아저씨 취급합니다.이모 고모 작은엄마도 아는 척 안하고 삽니다.
저도45세에 부모님때문에 사춘기가왔습니다.
홀로놔두질않습니다
저도 그 나이에 그랬어요. 그래서 한 2년간 부모님 안보다가 죄책감에 다시 찾아가게 되었었죠. 지금은 제가 오십이 다 되어가는데 부모님은 절대 변하지 않더라구요. 저는 감정쓰레기통이고 호구고요. 이젠 정말 그만둘겁니다. 제나이도 오십이니까요. 부모님께 인정받으려하지말고 내가 나를 위해 살자. 독하게 다짐합니다..
저는 임신하고나니까 그 모든게 보이기 시작하더라구요
남들이 보기에 효자가 되든 불효자가 되든 나에게는 나의 부모보다 나 자신이 더 중요하다. 나의 행복이 더 중요하다.
제가 제 입장만 생각하고, 남편이 더 소중하다는걸, 남편의 행복이 더 중요하단걸 잊고, 당연히 자식으로서의 도리가 있다며 앞세웠네요...반성합니다
그게 아니죠 자신만 생각하고 부모를 나몰라라 하라는게 아니고 부모로부터 상처를 받았다면 그 또한 재단할 수 있다는거죠
자신의 행복을 무조건 1순위로 맞추고 본인이 행복해지기 위한 일을 절대 멈추지 마세요
형제나 부모와 안맞으면 이상한 사람 취급하는게 사회 전반적분위기.. 혼자 속으로 앓으면서 화목한 일반 가정집들의 일상과 공유할 수 없다는게 괴로운 포인트.
크면서 느낀건데 진짜 밖에서 혼자 사는게 정신건강에 좋다고 느낀다 ㅋㅋ 존중이라는게 없고 이해가 없는 부모와 한 집에서 살면서 오히려 자존감 깎이고 사회생활 하는 데 있어서 많은 영향을 끼치는 듯 ㅋㅋ오히려 혼자 밥 해 먹고 눈치 안 보고 내 공간에서 지내면서 나가서 사회생활 하는 게 훨씬 밝아지고 자존감도 올라가고 긍정적이게 변하는 듯. 요즘 금쪽이 많이 보면서 마냥 내 문제는 아니였구나 느꼈는데 그래서 그냥 그때 그랬었다 이해 해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얘기하면 니가 어쩌구; 남탓하지 마라 ㅋㅋ항상 이런식의 말 들으니까 내 부모는 나한테 정신적으로나 멘탈같은 부분에 하나도 도움이 안 된다는 걸 느꼈다 ㅋㅋ독립하는게 답임
정답! 제가 그래서 나와 살고 연끊고 안보고 목소리 안들으니까 더 밝아짐 긍정적이게되고
@@socalvibe4500 그 집구석 나와서 데미지는 남아있지만 내가 조금씩 변화하고 적어도 행복해진게 느껴짐
난 이런 비스무리한내용 메세지로 보낸적있는데 보지도않은거같음. 그낭 지 문제 자체를 파악하려고하지도않음
그냥 자식은 가르치려는 존재 그 뿐이고.
나중에 너도 부모되면알거다 이런식으로 가스라이팅 조질라게함. 아무리 그래도그렇지 아닌건아닌건데 지말 옳게만드러고 지 자식한테 할말안할말 다 하는 추악한 인간
졸라 드러운게 뭐냐면 힘들게 독립해서 안보고 살라다가도, 참 개같지만 아직 대한민국의 결혼은 집안과 집안의 결합인지라.. 좋은 사람 만나서 결혼하려니까 부모란 존재가 또 걸림돌이 되덥디다.
맘에 드네 안드네, 와서 무릎을 꿇으라는 등 별 좆같은 소리 지껄임 ㅜㅜ
가족이랑 소통하지 못하는 외로움
보다
불쾌함 불안함 사랑받지 못함 두려움 답답함 한숨나옴 자존감 하락
등이 월등히 높아짐…
그러면 집을 벗어나야함
금전적인 지원해주며 감정폭행 하는 부모가 얼마나 위험하고 거지같이 만드는지 그들은 모른다. 지겹다 정말 사는게
너무 공감합니다
많이
공감되고 읽으며 눈물나네요
공감합니다 ..
오늘도 그 소리 들었네요. 금전적으로 지원 해준걸 무기 삼아 . 내 감정과 기분에 대한 배려는 없는
사람이 빵이 없으면 살 수 없지만, 또 빵만으로 살 수 있는 것도 아니기에
부모한테 들었던 그 어떤말보다 내가 들으라는듯이 싸지르는 한숨이 제일 거지같았다
ㅜㅜ
그거면 다행이게요 저는 본인 이름 본인이 부르면서 왜 이딴 집안에서 살니 응? 차라리 죽어라 죽어 이랬음
혼잣말 ㅈ같죠. 참... 성대를 뽑아버려야죠 원
ㄹㅇ 하루에도 수십번씩 심장이 쿵 떨어짐
문 바로 앞에서 들리리고 하는 한숨..
자식이 내면의 힘이 생기게끔 그 과정을 돕는게 부모라고 했는데 내 내면을 파괴함... 해결되지 않은 가정폭력+부모님 육아스타일 때문에 불안정애착 형성됬고 그걸로인해 타인부정 자기 부정 회피형인간인데다가, 부모님 생각만 하면 의지되고 사랑이 느껴지고 기운나고 그런게 아니고 화나고 가슴이 뜨거워져서 아주 답답하고 꽉 막힌 생각만 해도 스트레스임
너무 공감… 행복한 내일상에서 그인간들 생각이 떠오르면 그 행복감이 다 파괴됨..
밖에서 행복한 일이 생겨도 집에 오면 기분이 작살나고 스트레스 받고... 공감합니다.
저도 회피형인데 밖에서는 에너지 넘치고 말많고 활기찬데 집에만 오면 한마디도 안하고 방밖으로 안 나갈때가 부지기수.. 가족들 얼굴 마주하기 싫어 고등학교 때부터 문 잠그고 사는게 습관화가 됐을 정도에요
@granmama3920저 벌레같은게
C8 이말 개웃긴데 공감된다...ㅠㅠㅠ
이 분은 천재이자 진정한 의사임
@귤까머겅 이쪽으로 엄청난 재능이 있는건 맞는듯 상담만 평생하고도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찾아온 사람들 해만 더 입히는 의사도 있어요.
@ㅋㅋㅋ ㄹㅇ
@귤까머겅 이정도 임상경험가진 정신과의사분들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성과를 내보인건 박사님의 재능이 맞지요
@@mihaicrisis7899 근데 의사들 방구석에서 시험 족보보면서 달달 암기해서 시험패스하고 다양한 인간관계없이 메뉴얼대로만 말하는 의사들이 대부분임 그리고 그 의사부모들도 정신병자들 많고 우리자식 최고 우리자식 의사야 의사에 대한 신뢰를 100프로 할 필요는 없음 진짜에 사회부적응자도 많고 암기충
부모에게는 무조건적인 사랑을 줘야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가 아이에게 상처를 주면 미워해도 된다는 이야기가 상처를 받은 아이들에게 위로가 되는 말인 것 같네요.
부모가 무조건적인 사랑을 줘야 하는 것도 맞아요
@@jye0421 >부모에게는
맞아요 (너 자신을 위해서라도) 용서하라는 말이 정말 2차가해임
한국 부모들은 자녀를 소유물로생각해요. 이런거 들을려고도안하고 변하려고도 안해요. 이런 명강의는 부모 세대들 알고리즘에 수시로 떠야합니다
어릴때부터 너무 감정적이고 엄한 부모님 밑에서 자랐음. 자유/프라이버시는 없었고 내가 무엇을 먹고 입는지, 무슨 친구들과 얼만큼 어울릴지 결정해야 직성이 풀리는 엄마 밑에서 눌려 살았음. 본인은 고등학교 겨우 졸업 해놓고 의사 변호사 외치고 그 만큼 안따라주면 화내고 겁주고 사람 취급 안해주는 저 사람 덕분에 전문직 코스 밟고 있지만 내면은 멍이 들었고 하루하루 죽고 싶다는 생각 뿐에 정신과 약으로 버팀. 나 잘되라고 한다지만 들여다보면 본인 트로피일 뿐 내가 얼마나 힘든지 관심조차 없음. 나중에 나 같은 딸 낳아 보면 후회 할꺼라는데 이미 30대에 딸 가진 나로서 절대 내 딸은 이런 감정 느끼지 않게 살아야지.
여러분 오은영 박사님 '화해' 라는 책 꼭 읽어보세요 특히 부모에게 상처받은 분들..
오은영 박사님께 위로 받고 부모 대신 사과받은 기분이에요 마음이 홀가분해지고 조금은 나아집니다
감사해요 내일 당장 학교 도서관 갑니다
@@시루떡냠냠-o8d 행복하세요^_^
감사합니다 꼭 읽어보겠습니다
@@ocean-cc6fi 아고.. 결국 행복해지실겁니다 행복하세요!!
감사해요 오늘 책 사러 가볼게요
보는데 눈물이 계속 나네요..
저도 어릴때부터 아버지가 가정을 돌보지않고 경제적으로나 정서적으로 매우 힘들게해서
어머니가 거의 혼자서 독하게 키우다시피 하셨는데요.. 어머니 없었으면 어떻게 살았을까 정말 대단하고 감사하다. 생각하는 한편,
제가 너무나 지치고 힘들때 고민이있을때에 어머니와 정서적인 교감은 전혀 할수없었어요. 그런 작은 어리광 소리 자체가 입밖으로 나오지 못할만큼 정신차리고 살아야한다며 억압하였고,
삶의 정답지가 있는듯 저의 삶도 통제하였습니다.
주변 친척들도 너희 엄마없으면 니가 어떻게 살았겠냐며 너는 니엄마한테 반드시 효도하고살아야된다며 어릴때부터 강요당했습니다. 제가 이런 집에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것도 아니잖아요.
그렇다고 제가 마냥 편하게 학교다닌것도 아니었구요..형편이 어려워
아르바이트를 쉰적도 없고
취업해서 돈을벌고나서도 달달이 절반이상을 드렸습니다.
어릴때는 하고싶은거 한마디도 쉽게 못하고 순종하는 그런 자녀였는데
어른이 되고 나이를 먹고 세상을 보는눈이 넓어지고
억압되어있던 생각이 커지면서
부모님에 대한 미움도 자꾸 밖으로 나오는데
자꾸 그러면
나는 나쁜사람이라는 자책감이 이루말할수가 없었습니다.
정말 많이 사랑하고 마음이 아픈데
밉고 싫은마음이 공존하고 이를 어떡해야하나하며
너무나 괴로웠어요..
이런 얘기하면 분명히 저를 나쁜사람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을테지만
부모님도 그누구도 아닌
실제로 뵌적도 없는 오은영 선생님의 영상에
비로소 마음의 교감을 얻고 갑니다.
괜찮다고.. 자연스러운거라구요..
저는 결국 가족과의 물리적 독립을 택했고
비교적 자유로워졌습니다.
제 스스로 저를 소중하게 생각하려구요.
잘하셨습니다.
저도 독립하고 싶은데 혼자 있는거 무서워하는 사람들은 어떡할까요 ㅠㅠ? 같이 구할 사람을 못 구해서 집에서 불안하게 지내고 있습니다ㅠ..
잘하셨어요. 저랑 비슷하시네요.
어른들이 저만보면 엄마한테 잘하라고했어요. 어릴땐 잘해야하는구나 마냥 생각했지만.
나이가 들수록 드는생각과 현실은 어른들 본인들의 선택과 결정에 전 부모의 감정쓰레기통이었는데 커서는 경제적 지원을 해드린다고 번번한 적금 하나 못넣고 있더라구요.
20대 중후반에 못하겠다고 얘기했습니다.
결론은 내가 안하더라도 다 살아가더라구요.
처음에는 죄책감과 비난을 받을것만 같은 마음에 힘들었는데 지금 지나고보니 왜 진작 해드릴수없어요 라는 말을 못했는지 후회가 되더라구요.
완벽한 치유는 어렵겠지만 힘내세요. 그길이 맞아요~
잘했어요! 괜찮아요! 다 괜찮더라구요!
눈물이왜날까요 저도 가끔 부모님이 괜히 미워지고 이렇고 저렇게 키우셧다면 나에 불안함은 덜하지않앗을까? 소심한것도 없엇을까? 이렇게생각하지만 한편으로 고마운점과 미안한점도잇어요 이런이유만으로 부모님을 미워하는 내자신이 싫고 나도 사랑하고싶은데 그게잘안되네요
부모님께 받은 상처에 대해 얘길 꺼낸적이 있습니다.
사과는 커녕 너는 어렸을때부터 항상 남의탓만 하는 애, 라고 또 가스라이팅 당했습니다. 그 뒤로 그냥 부모님과 대화 안합니다.
ㄹㅇ그냥 대화 안 하는 게 답입니다 ㅋㅋ나만 망가지는 듯
저도 말씀드렸더니 그걸 아직도 생각하냐고 좀 잊으라 합디다
빙고! 🛇 "나 만 미 친 년 " 아빠라는인간, 유치원때 1부터 100까지 못 샌다고 따귀 3번갈귐
엄마 왈! 쉿 ! 선생님한테 아빠한테 맞았다고 하지마!!! - 93년
등등 말도안되는이유로 딸로 또 태어나서 !! 개패듯 이유없이 폭력 폭언 겁박!!!!!
난! 그런기억 없다! 과거 얘기 좀! 하지마!!!!!
진짜 사람 안변해요 그냥 얘기 꺼내지마시고 조용히 난 걍 고아다 생각하고 손절하는게 더 낫더라고요
오히려 그렇게 생각하고나서 마음이 더 편해짐
@@tsgodjv3617 그런데 부모 재산 보면 군침도는데 어쩌면 좋을까요
효를 중시하는 사회에서 부모에게 반기드는것 자체를 후레자식이라고 매도하는사회,,
특히나 나르시시스트 부모일 경우 지옥이 따로없죠
자기가 안겪어봤으니까 가볍게
말하는거죠 그런사람들은 무책임한 사람들입니다.자신도 똑같이
겪어보면 그렇게 말할까요?
어릴때 상처받았던 여러개중에 한개를 용기내서 말씀드렸는데
'예전일을 지금 얘기해서 어쩌자는거냐 그걸 아직까지 기억하고있냐 그래서 이제와서 사과라도 하라는거냐' 오히려 윽박지르셔서 역시나... 싶었어요
힘든걸 얘기해도 '너가 예민하다 그런거 하나하나 신경써서 어떻게살아가냐' 이런식의 대화여서 대화도 잘 안하게되었고
감정을 수용받은 경험이 거의 없어서인지 불편한상황이 와도 싫다고 표현을 잘 못합니다 예민하다고 생각하면 어떡하지 날 싫어하면 어떡하지 하면서요.
진짜 말투 개극혐 이해와 공감능력 떨어짐
좋은일이 많을겁니다 앞으로는 편안하시길 바랍니다🎉🎉
빙고! 🛇 "나 만 미 친 년 " 아빠라는인간, 유치원때 1부터 100까지 못 샌다고 따귀 3번갈귐
엄마 왈! 쉿 ! 선생님한테 아빠한테 맞았다고 하지마!!! - 93년
등등 말도안되는이유로 딸로 또 태어나서 !! 개패듯 이유없이 폭력 폭언 겁박!!!!!
난! 그런기억 없다! 과거 얘기 좀! 하지마!!!!!
@@87suzini비밀로할려는거
진짜울엄마보는거같네요
남들한테욕안먹으려고 내탓돌림
제가 쓴 댓글인줄 알았네요 ㅎㅎ 설연휴에 또 터져서 영상 찾아보며 마음 다독이고 있답니다. 우리 모두 평안합시다🙏
내 부모와 얼마 안됐지만 연끊고 살고있습니다.
다 이야기 못하지만, 아직도 생각하면 살인충동과 분노가 끊어오릅니다. 부모라고 다 같은 부모도 아니며, 지금의 저는 그사람들이 죽었을때 소식을 접해도 시신인수도 하고싶지않은심정입니다. 나이가 30이 지나도록 감정이 추스려지지가 않는, 그런 부모도 있습니다.
돌아가셔도 모른채 해도돼요.. ㅠ 죽은사람이라고 생전에 지었던 죄가 사라지는것은 아니니까... 그냥 과거는 떠올리지 않으시고 앞을 바라보면서 행복하셨으면 좋겠네요.. ! 행복하세요
백번공감합니다
인연끊고 내생애처음으로 안정감을 느끼면서 날이갈수록 부모가 보고싶기는 커녕 점점 분노만 커져가므로 부모가빨리죽었으면하는생각이 들어서 죄책감이 드는 반면에, 죽어서 장례식때 연락오면 가서 어색할까봐 그게걱정됩니다. 회사 사람들이 문상오면어쩌지.. 집안 인간들은 날학대하면서 그걸로 유대를다져왔는데 부모 죽고나면 또 식구들은 내탓을할거고
회사에도 소문나겠죠
그리고 혹시 병이라도들어 나한테 또 기댈까봐 끔찍하네요
평생을 피빨리면서 살았는데
정말 이정도로 싫어하는 나자신도싫고 미치겠네요
@@jhyun1762 자신을 싫어할 필요는 없습니다. jhyun1762님 의견을 묵살하고 가스라이팅한 어른들 잘못이 훨씬 큽니다. 효에 목맬 필요 없습니다. 유교사상과 효는 조선시대 지배계층이 만든 구시대적 발상일 뿐입니다.
너무 힘드네요 도저히 못참겠음
그래도 용서하세요. 용서하세요.. 그것이 자신을 위하고 더 행복하기 위한 길입니다.
한국 부모들은 자녀를 사유화하고 욕망을 채우려하고 잘못된 길로 가지말라는 듣기 좋은 변명으로 정서를 해쳐놓음. 반항하면 유교사회 한국에서 자녀만 악인이 되는거임. 갈 곳 없는 일부 사람들은 결국 자살을 택함. 이건 부모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복수이기 때문. 나의 죽음으로 죄책감을 조금이라도 가져주길 바라며..............
끝문장은 본인 얘기는 아니길 바라는데 어쩌면.. 하고 불안하네요.
다음 문장들은 님에게 해당 없길 바라고, 그렇다면 무시해버리셔요.
본인이 가장 소중합니다. 부모의 어떤 감정을 위해 내 생명을 희생한다는 것은 바보같은 짓이라고 생각하시지 않나요?
그럼 그 생각대로 행동하시길요. 자중자애.
천상천하 유아독존입니다. 전현수 박사의 강의 정말 추천드립니다.
자살이라는게 이해될거같다
정말 마쟈요. 솔직히 희망이 안 보이는 나라라고 생각해요...힘내시고 나쁜 생각 마겨요, 원글님. 스스로를 사랑해주셔요.
@@atenrose5871 ㄹㅇ 끝문장그렇게들려요 만약 그러면
부모는 살날 끽해봐야 몇십년이고 내살날은 몇십년되니까 곧 해방이기땜시 걍 무시하고 사세요 아득바득 살아남으셈
@@waveuout ㅠㅠ고맙습니다 자살충동 어마하게 드는 요즘인데… 글보고 힘이납니다
지금까지 23년 살면서 집이 편안했다 보다 집에 오면 더욱 긴장해야했고 불안해야했다.
저도요....
울부짖으며 깊은 상처를 토해내는 저에게 부모는 이런말을 했습니다. 부모가 뭘 그렇게 죽을죄를 졌다고 그러니? 그때 그들이 한짓들을 하나부터 열까지 나열하지 않은것이 가끔 울화로 올라오지만 난 더이상 그들과 같지 않습니다. 부모가 주지 못한 사랑 내가 내자신에게 더 쏟아부으며 내 자신에게 말합니다. '내가 니 부모야. 난 널 절대 배반하거나 무시하지 않아. 언제나 존중하고 사랑해.' 부모와 인연은 끊었지만 지금의 전 확실히 편하고 행복합니다.
좋은 댓글이네요 해도 어떤부모는 변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부모의 역할이 쉽지 않아서 내가 부모가 될 자신이 없음. 부모님 탓할 때도 많지만 그거라도 안하면 나를 깎아내리면서 더 자신을 부수는 것 같아서 가끔은 원망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오은영 박사님이 해주시는 말에서 제일 위로 되는 말이 그런 감정이 드는 건 나쁜 게 아니다. 실제로 범법을 저지르면서 하는 심한 행동이 아니면 (행동으로 옮기면 안됨) 그런 마음이 드는 건 당연할 수 있다라는 말이 참 힘들 때 조금 어떤 우울도 분노도 좀 누그러 지는 것 같아요.(정확한 내용이 아닐 수 있습니다. 그 대략적인 느낌만 이해해주세요) 이렇게 자주 오은영박사님 말씀 들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다른 오은영박사님 이야기중에 그래서 부모가 된다는건 뼈를 깎는 노력이라는 말씀 하신게 있어요~ 저도 책으로 이런 강의로 많이 배우고 따로 학점은행으로 아동학수강까지 하면서 좋은 부모가 되도록 항상 노력하고 있어요. 아직 훌륭하진 않지만 내가 해내보겠다 생각하고 방송에 나오는 좋은 부모들의 좋은 모습들 모델로 삼아서 노력하니 다 잘되더라고요. 부족한점이 많지만 부족한 행동을 하면 아이에게 항상 사과해요. 앞으로 이러지않겠다고 약속도 하고요. 사실 우리가 부모님에게 받은 상처는 돌릴수없지만 그걸 인정하지않고 대수롭지않게 계속 상처를 주는 부모의 태도가 정말 상처아닌가요.. 전 그랬었거든요.. 막내님도 앞으로 좋은부모 되실수있으세요^^ 용기를가지세요!
@@iamssorry 노력할 용기가 저도 생길까요 제 댓글에 이렇게 긴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익명이지만 좋은 주변 어른분 만난 것 같은 느낌입니다! 😊
@@remindful_of 당연하죠~ 정말 좋은 부모가 되실거에요^^ 그래서 답글 달아드린거에요~ 저도 배운건데 아이를 인격으로 존중만 해도 이미 잘하는거라고 하더라고요. 충분히 잘하실겁니다^^
저도 지금 60 이넘었는데 부모님을 원망하고 미워하고 내기준으로 가르치고 또 자식에게 시부모님께 같은 행동을 하면서 참 사는게 힘들고 고통스럽게 살았습니다
몸도 마음도 힘들고 지쳐있을때 수행이라는 공부를 하게 되어 나를 바꾸니 주위의 모든 사람들이 다 바뀌어 어딜가든 자유롭고 당당하게 이치는 거스를수 없다는것을 깨달았습니다 우선 내가 먼저 변하고 바꿔보는것을 권해봅니다
@@iamssorry 이렇게 따뜻한 말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 에버랜드님 하루하루에 행복이 따르시길 바랍니다 💕😊
부모가 인생의 원수임
맞아요 원수죠
본인이 먼저 감정을 툭 툭 드러내면서 자식들이 막상 그러면 불같이 화내고 짜증내는 부모 ...진짜
내로남불 심하더라고요
자기가 한 건 생각 안하고 무조건 내 잘못 🤦
이럴 땐 진짜 연끊고 살고 싶어요
태어나게 해줬다고 해서 다 부모가 아닌데
왜 부모가 나한테 기싸움을 걸지?
아니 세상천지에 어느 부모가 자식이랑 기싸움을 하나요?
부모금지 시켰으면 좋겠네요
진짜 격공이네요....본인 감정은 맘대로 드러내면서 막상 내 감정 표현하면 나쁜년됨
내로남불에 말도 안통하니 답이없어요.....
어디 의자에 묶어놓고 이해할때까지 대화하고싶음
이거진짜개빡돌음
진짜 미치겠음
아그니깐요.. 누가 태어나게 해달랬냐고ㅜㅜ
댓글중에서 아무리 그래도 부모님 돌아가시면 후회할거다라는 댓글들 있는데 그조차도 참 폭력같다. 부모를 애증하는 자식들이 어쩌지 못할 걸 알아서 내세우는. 학대당했어도 자식은 부모에게 애틋할 수 밖에 없고 먼저 가버리는 게 부모라는 게 참.
부모와 빨리 인연을 끊어야함 근데 그게 쉽지는 않은데... 미운정이 뭐라고 그것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채 스트레스만 받는거.. 그거 지속되면... 본인만 더 지쳐요... 빨리 인연을 끊고 부모 없이 살아야 본인이 살아요 ㄹㅇ 님들아... 과감하게 끊어버리고 그냥 혼자서 부모 존재를 잊고 사세요 그러면 운도 트이고 뭔가 잘 될 거임.. 안 맞는 사람끼리 평생을 같이 있으니... 되는 일도 안 됨
사실 맞는 말입니다. 안 맞는데 굳이 굳이 세월을 붙어서..
@witchcrafter3920 저도..저에대해 부정적인 부모님 때문에 이야기만 시작하면 허황된꿈 갖지 말라드니 이해못하겠다는 말투로 항상 이야기 하시는데 전또 어디가서 위로받고 기분좋아져서 또말하고 상처받고 반복...ㅠㅜㅠㅜ
여기 상처 받으신 많은 분들은 진짜 좋은 부모님이 될 거에요...응원합니다...
많은 상처로 인해 우울증에 걸려있고 쉽게 사람들에게 밝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내 가족을 꾸리고 따뜻함 속에서 사랑하는 게 유일한 꿈입니다. 간혹 상처받은 내 작은 자신이 나중에 낳을 아이에게 같은 상처를 줄까 걱정스러운 마음이 들곤 했는데 많은 위로와 힘을 얻고 갑니다. 실수는 할 수 있지만, 계속해서 자신을 돌아보며 나아가는 사람이 되어야겠죠 모두 좋은 부모가 되어줍시다
상처받아서 부모가 되긴싫음
안낳아요
@@Rrryy-q2e공감합니다
@@Rrryy-q2e응원할게요! 꼭 좋은 부모가 되실거예요…~!
부모에게 금전적인것뿐만 아니라..정신적인 지지를 받지 못한게.. 정서적으로 배고픈게 평생의 고통이네요.
한국 부모들은 자녀를 소유물로생각해요. 이런거 들을려고도안하고 변하려고도 안해요. 이런 명강의는 부모 세대들 알고리즘에 수시로 떠야합니다
유교부터 좀 사라졌으면
@@haduckduck 1960년대 국민학교 다니던 세대들이 과목중에 유교가 있었나봐요 어찌 중장년층들이 사고방식이 다 비슷할수가
난 30대 중반이지만, 오히려 아빠랑 같이 있으면 늘 불안하고 불행함. 아빠랑 떨어져 지낼때 심리적으로 많이 안정적이었고.. 정말 단 한순간도 보고싶지가 않았음. 사실 지금은 미운정까지도 다 떨어진 상태랄까.. 평생 안보고 살아도 될거같음.
저랑 같은 상황이시네요 모두 행복하게 살 수 있길 바라요
저도...
저도 그래요
한국출산율이 나락으로 간 이유는 집값때문만이 아닙니다 부모잘못만나서 그 후유증으로 애낳기 싫다는 사람도 많습니다
진짜 내가 애기를 낳긴싫은이유가
나의 의지와상관없이 태어나
개같이 고생하니깐
그냥 이 고통을 내선에서 끊어버리고싶음
가족의 사랑? 유대?
개소리하지마라
어릴때부터 부모로부터 과도한통제와 폭언 정서적학대를 심하게 겪은 나로써는 부모가 불편하고 이상하리만큼 부모에게는 동정심이 안느껴지는 제 자신이 죄책감이 들었습니다. 제 자신이 못된거라 생각했었는데 오은영쌤 덕분에 제 지나온 어린시절부터 지금까지의 삶을 보니까 이해가 갔고 그런 감정을 느껴도 된다는게 너무 감사하네요..... 감사합니다
저희 아버지는 어릴때 부터
자신이 원하는 대로 다 해야했습니다
예시로 모든 집안일 부터 아버지 뒤처리 까지요 그렇게 원하는대로 하는데 실수하면 욕하고 똑바로 안하면 욕을 먹었습니다
그래서 걍 포기하고 욕먹고 살고있어요
참고로 아버지는 초2 때 부터 집에 거의 안들어 왔다가 초 4때는 아에 안들어 오셨고요 그렇게 게속 방치되였다 고2가 되서 이사를 가서 고3 현재가 될때까지 아무것도 안해주면서 욕이나 하고 있습니다 ^^
그래서 혼자 있을때가 편합니다
부모님이랑 거의 안살아서
부모님이 있는게 좀..
@@iustias어서 경제적 물리적 독립 이루시기를
부모한테 미운마음 들어도 괜찮습니다ㅡ오은영박사님 감사합니다
@@iustias
진심으로 꼬옥 안아드리고 싶네요...(토닥토닥)
그동안 얼마나 외롭고 힘든 시간을 보내셨을지...
전 올해 45세이고 님 또래 아이들이 있는데 지금까지도 저는 쌍욕을 들어요.
사람은 근본적으로 바뀌기 힘듭니다.
못난 부모를 자양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더 나은 사람, 훌륭한 사회구성원으로서 멋지게 자리매김 하시길 온 마음으로 응원합니다!❤❤❤
세상 모든 악인들의 공통점: 지가 뭘 잘못했는지에 대한 인식 자체가 없다.
우리나라같은 유교문화가 뿌리깊은 나라에서 부모 자식간 대화와 공감을 새싹부터 짓밟는 말 몇가지가있음. 어느 상황에서나 나오는 "이게 어디서 부모한테 말대꾸야!" 와 "니가 부모돼봐라 다 이해한다"이 두가지인듯. 항상 어릴때부터 의문점을 가졌던건 부모는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자녀들에게 상처되는 말이나 행동을 해도 "부모니까"라는 이유하나로 무마되는 것들이 많은데 유독 반대로 자녀가 부모에게 주관적인 의견을 피력하면 희대의 패륜아가 되거나 키워준 은혜도 모르는 썩을놈이 된다. 항상 어릴때부터 의문이었는데 내가 내린 결론은 예로부터 지켜진 어른공경문화에 부모는 하늘같은 존재라 대립한다면 그건 예의에 어긋나며 죄라는 것이 학습된것같음. 시간이 지나도 바뀔수가없는듯
똑같은 말만 반복하는 부모님이 있는데 너무 힘들어요
어른이 되지 못한 부모 밑에서 살아가야 하는게 너무나 고통스럽다..
부모를 미워해도 괜찮습니다
나쁜거 아니라는 말씀 너무 위로가 되고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만약 다음생이 있다면 지금의 부모랑은 어떤 인연도 닿지 않고 새로운 부모를 만났으면 좋겠어요.. 폭력적인 아빠와 그걸 어떻게든 충분히 막아주지 못한 엄마 두분다 밉습니다..
공감되서 눈물나요😳두분다미워요😭😭
맞아요,
폭력적인 아빠와 방치한 엄마ㅡ
둘다 원망스럽습니다.
저랑 처지가 똑같아서 놀랐어요 지금은 다행히 좋은 남편 만나 잊으며 살아가려 하는데 부모님께선 끝까지 절 괴롭히네요 주변 사람들에게 본인들이 한 일은 쏙 빼고 '딸이 연락도 잘 안한다 가족끼리 내외한다 섭섭하다' 고 말하고 다녀서 저만 천하의 불효녀로 만들어버렸네요 전 그때 기억을 애써 잊으려고 거리를 둔 것 뿐인데...ㅠㅠ 저도 살아야하니까 본능적으로 연락을 잘 안하게 된 것 같아요 그런데 이제와서 살갑게 안부전화하는 사이를 바라시는 게 참 웃프네요
좋은일이 많을겁니다 앞으로는 편안하시길 바랍니다
빙고! 🛇 "나 만 미 친 년 " 아빠라는인간, 유치원때 1부터 100까지 못 샌다고 따귀 3번갈귐
엄마 왈! 쉿 ! 선생님한테 아빠한테 맞았다고 하지마!!! - 93년
등등 말도안되는이유로 딸로 또 태어나서 !! 개패듯 이유없이 폭력 폭언 겁박!!!!!
난! 그런기억 없다! 과거 얘기 좀! 하지마!!!!!
가장 사랑해야 하는 부모님이 가장 싫은 존재가 된 것을 인지하고 자괴감과 죄책감에 수많은 밤을 눈물로 보낸 사람입니다 이 마음을 부모에게 상처를 줄 까 터놓을 수도 내 얼굴에 침뱉는 걸까봐 가까운 친구에게도 하지 못했는데요 선생님의 말씀이 해답은 아니어도 위로가 되어 주시는 군요 제 마음을 있는 그대로 수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시간은 어떤답을 주었나요.
저는 지금입니다. 너무두렵고 힘들고 우울하지만 부딪혀야하는순간이네요.ㅜ
부모 좋은사람 겁나 부럽다.
부모땜에 상처받고 그사람들로 인해 뒤틀린 성격형성으로 평생을 괴로운 사람들이있다. 이런말 공개적으로 해주는 오박사님이 있어서 감사해요.
어릴적부터 칭찬 공감 이런거 전혀 못받고자라서 성격이 자존감낮고 소심 대인관계 어려움을느끼는 성격으로 형성이됨 근데 부모라는 인간들은 그게 자기들 잘못이아니라고함 오히려 나보고 노력하라고함 무식해서 말이 안통해요
부모를 미워해도 괜찬다고 해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폭력적이고 권위적이고 강압적이고 막말에 쌍욕하는 아버지가 너무 미워요ㅠㅠ 어떨때는 스트레스받아서 숨막히고 답답할때가있어요
최대한 빨리 독립하는것이 살길이고, 금전적으로 완벽하게 독립하는게 중요합니다만, 멘탈이 박살나있기때문에 이또한 쉽지 않을겁니다. 하지만 종국엔 독립이 답입니다. 힘내세요.
저도 폭력적, 권위적, 강압적인 아버지와 같이 있는 게 하루하루가 스트레스인데 독립해도 편하게 살지 못하게 만들거라고 하면서 독립 이후까지 통제하려 드는 아빠가 너무 싫네요. 독립해도 지금과 상황이 별 달라지지 않을까봐 너무 걱정이에요.
@@조은영-d6v 힘드셨겠어요. 그래도 물질적 거리가 멀어지면 달라지는 건 분명히 있을 거예요. 희망을 잃지 않으셨길 바라고, 꼭 살 맛 나는 하루하루를 보내는 날이 올거예요.
저는 제 부모와 같은 부모가 되기 싫어서 육아서적&영상을 정말 많이 보고 공부하며 아이를 키우고 있어요.
성인이 된 후 엄마에게 자라면서 느꼈던 상처를 털어놓은 적이 있는데, 내가 널 어떻게 키웠는데 상처 받았다고 얘기하냐고 불같이 화내시더라고요. 덧붙여 너도 똑같은 자식 낳아서 키워보라며 그런 소리 들으면 본인처럼 화가 날 거라고 하셨죠.
아이를 키우고 있는 지금... 오히려 부모가 나에게 행했던 행동들이 더욱 이해가 안가고 있어요. 이렇게 사랑스러운 자식에게 어쩜 그런 모진 말들을 하고 툭하면 때릴 수 있었는지.....
손끝하나 안때리고 키우고 있는데 다행히 아이가 바르게 잘 자라주고 있습니다. 당연히 저도 사람인지라 힘이 들거나 화가 날 때도 있지만 오은영 박사님의 가르침대로 감정적으로 아이를 대하려고 하지 않고 제대로 된 훈육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늘 자기전에 오늘 하루 있었던 일에 대해 이야기하고 엄마아빠에게 서운한점 있었는지 힘든일 있었는지 물어보는데요. 이런 시간을 자주 가져서인지 다행히 아이가 본인의 생각을 잘 털어놓는 편이에요. 의도치 않게 아이를 속상하게 했다면 바로 사과하고, 이유가 있었다면 왜 그래야만 했는지 설명해주었더니 엄마의 진심을 잘 알아줘서 참 좋아요.
가끔은 이렇게 평생 내 부모를 원망하며 난 그런 부모가 되지 않겠다고 이를 악물고 사는게 올바른걸까 싶었는데, 그런 마음이 드는 것이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말씀해주시니 정말 많이 위로가 됩니다. 날 이해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생각에 눈물이 왈칵 쏟아지네요.
어린시절의 나에게도 이렇게 말해주고 싶어요.
"잘 버텼다. 잘 살았다. 고생 많았다."
정말 훌륭한 엄마세요ㅠ
저랑 너무 상황이 같아서 깜짝 놀라고 위로가 되네요ㅜㅜ
저랑 넘 비슷하시네요 공감하고 응원하고 갑니다 아이가 주는 행복에 안정감과 축복을 느끼고 있어요
제가 쓴 댓글인 줄 알고 작성자 이름 다시 확인했네요 ㅠㅠ
모든 글자 하나하나에 공감과 좋아요를 눌러드리고 싶네요♡
난 이제 그냥 부모, 엄마 아빠라는 말 자체가 부정적으로 들림,,그래서 부모복 타고난 애들 보면 진짜 너무 신기함
어디 부모앞에서 자식새끼가 감정을 드러내, 니가 뭔데 부모앞에서 감정을 추스린다는 말을 지껄여 이런말듣고 죄송하다고 싹싹 빌며 컸어요 울지도 웃지도 속상해하지도 말아야하는게 자식이라 알고 컸고 그 덕에 20대 중반을 넘어섰지만 지금도 아버지와 눈마주치는것조차 무섭고 두렵습니다 미워할수있는 마음의 정당성을 부여해주시는것같아 눈물이 나네요
이해합니다. 이해합니다. 이해합니다. 전부는 아닐지라도 말입니다...
의절하세요
사랑합니다 작성자님 사랑해요
가장무서운게 부모가스라이팅
자식이 자기 생각 말하고 자기 감정을 표현 좀 하나 싶으면 바로 꺾어버려놓고 나중에 가면 넌 왜이렇게 붙임성도 없고 말도 없냐 소리 들어요... ㅋㅋㅋ 다들 어디서 배워오는지 다 똑같나보네요
제목만 몇번 보다가 결국 알고리즘한테 졌고
나랑 비슷한 경험과 감정을 가진 사람들이 많이 모여서
뭔가 구구절절 쓸필요가 없네요
자기를 미워하지 말고 삽시다. 추운데 다들 따뜻하게 입고 다녀요
이래서 진짜 진지하게 부모 자격증 제도 도입이 필요한 거다.
부모 교육 똑바로 받고, 부모 자격증 가진 사람들만 자식 낳아 기르도록 해야 하고.
무슨 짐승, 개돼지 새끼들처럼 지들 욕정 견디지 못해서 마구 싸지르게 하는 게 아니라.
옛날 왕들도 ㅈ같이 굴면 난을 당했는데. 부모가 무슨 벼슬이냐? 이래서 부모 자격증 제도 도입 강력 필요.
특히 자식 대상으로 갑질하고 비인격적 대우하는 인간들은 참교육시켜야 합니다. 인권침해도 대놓고 한 최악의 유형이니까요.
스무살 지났으면
서로 독립하는게 맞다.
상처받은 많은 분들. 이겨낼 수 있다고 믿고 내 인생 살아갑시다.
의미없는 연결짓지 말고.
어떤 말을 해도 심지어 의사가 말해도 안통하는 부모 밑 자식은 그냥 집을 떠야 함 그냥 독립과 거리두기가 답일 뿐. 다들 열심히 삽시다
이걸 부모가봐야하는데 자식들 특히 상처받은 자식들이 본다는게 ... 문제는 그거 하나네요
90세인 친정노모는 외모에대한 정신연령이 20대에 머물러 있고,
어른대접과 관심을 원할때는 강압적인 효도를 강요하는 그런노모입니다.
어린시절 .폭력적인 어머니의 모습이 아니라 오히려 소녀같은 면이 있어 항상 자식인 제가 홀어머니의 보호자같은 무거운 책임감으로 살아온것같네요.
이제 저도 60대 중반인데 끝없는 안부전화와 방문강요, 병원모시기등으로 제 심신은 황폐하고지쳐가는데ᆢ
제가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앓아도 어머니란 관계때문에 멀리할수도 없고 더이상은 그분의 언행에 실망하고 정이 떨어졌는데 한편으로 죄책감에 힘들었어요 .
부모지만 미워해도 된다는 박사님말씀이 왜이리 위로가 되는지 눈물이 펑펑 쏟아집니다.
도와 주실 다른 자녀는 없나요?
ㅠㅠ
적당히 거리 두고 나부터 챙겨도 되시길 빕니다
죄책감… 그게 더 힘들게 하죠….. 도대체 무슨 올가미에 걸렸기에 빠져나올 수 없는 걸까요… ㅜㅜ
힘드시면 멀리하세요. 그러셔도 됩니다. 하실만큼 하셨어요.
놓으십시요 저도 오십중반에 택배로 음식만 부쳐드릴뿐 통화 연락 끊었습니다 살거같아요
그럼 과감히 의절하세요. 본인 행복이 우선이지 요즘엔 효도한다고 해서 얻을건 1도 없습니다.
나는 부모님들의 보상심리가 너무 답답함. "내가 널 어떻게 키웠는데" 라는 말 정말 싫어합니다.
그렇게 말하는 부모들의 공통점
애들을 심하게 통제함.
성인이 되어도 자녀를 성인으로 절대 인정하지 않음.
가스라이팅은 기본옵션
나를 낳아주신 건 고맙지만 성인이 된 후의 인생은 제껍니다 부모님. 지금 사는 집도 내가 번 돈으로 산 집이구요. 회사도 제 능력으로 취업했어요.
20살 중반부터 30대 중반까지 돈 많은 호구놈 물어서 결혼안하냐고 하는데, 세상에 공짜가 어딧습니까?
이성으로서의 매력 1도없고 나와 성격이 맞지않은 돈버는 남자들 너무나 많죠.
그런 애들이 공짜로 결혼해 줍니까? 그만큼 대가를 치뤄야 합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주변에 그런 놈이랑 결혼해서 이혼한 사람은 주변에 한 트럭 있네요. 별거하는 사람도 많네요.
저는 그렇게 사느니 혼자 돈 개많이 벌어서 살랍니다.
사도세자 영화를 보고 진짜 어린시절의 내 모습과 너무나 투영되어서 펑펑 울었습니다.
영조가 사도세자의 그림을 찢을 때 엄마가 제 만화책을 찢어버렸던 모습이랑 얼마나 겹치던지.....
심지어는 제가 미술학원 다니면서 두달넘게 고생해서 그린 제 그림을 멋대로 버리셨죠. 그 때도 정말 서럽게 울었습니다...
님이 능력 있으면 좋은 남자랑 할수있어
가끔은 유튜브 속 강아지나 고양이보다 못한 존재라는 생각이 듭니다. 강아지나 고양이는 존재자체로도 사랑받고 쓰다듬어주고 안아주는데, 저는 한번도 그런 사랑을 가족에게서 받은 적이 없거든요. 저를 한번도 따뜻하게 안아준 적이 없어요 그래서 영상 속 사랑받는 반려동물이 부러워보이더라고요. 동물도 저렇게 사랑받고 자라는데, 인간이 나는 그보다 더 못하구나 싶어서
제가 안아드릴게요🤗
전 강형욱의 개로 다시태어나고싶어요
UI 님 세상에 꼭 필요한 소중한 존재셔요.😮🙏💪💪💪
어릴 때 부모한테 받았던 상처는 치유가 안되는 것 같아요. 종종 울컥울컥 그 감정과 기억들이 올라오고 지금도 동생과 저를 차별하는 것 같이 느껴져서 집만 들어오면 감정이 조절이 안되네요..
저도 문득문둑 생각나서 화가 나서 집중이 안 되더라고요
55년을 살아오면서,,,처음으로 엄마에게 소리치면 대들었어요,
그동안 가슴속에 응어리진 나의 맺힘들이 일순간 뻥 뚫리는 기분이었죠
설명절에 온가족이 모인 자리에서 ,,공개적으로 날 짖밟았어요,,그것도 내 자식 앞에서 그러더군요,,너는 마음이 차가워서 어릴때 머릿속에 이도 없었다,,이 말을 두번이나 하면서 날 차갑게 쳐다보더라구요
자기한테 살갑게 대하지 않는다는 이유죠,,,
집에 오는길에 얼마나 서럽고 화가 치밀어 오르는지,,,가슴속에 응어리가 터져버릴것 같았어요,,그래서 엄마한ㄴ테 전화했죠,,,,엄마는 그냥 한말인데 멀 그러느냐고 웃더라구요,,,그러면서,,너가 차가운건 사실이잔아,,,하는거예요,,,엄마가 나에게 얼마나 차갑고 매정하게 했는지는 까마들하게 잊어버리고,,55년동안 나한테 퍼부은 상처들은 뒤로한체,,저에게 효도를 바라네요,,,
전 이제 엄마와 의절했습니다
55년간 남의 눈치를 보며,,늘 기죽고 자신감없이 지내온 내 자신이 너무 가엽고 불쌍합니다,,이제 엄마라 불렀던 그 사람에게서 드디어 벗어났어요,,
아직 나의 선택이 옳은건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어요
오은영 박사님의 말씀처렁,,난 나쁜사람이 아니다,,라고 저를 위로하고 있습니다
님 어머님이 님에게 한 말 다 자기소개라고 보시먄 되요
자기가 그렇게 차가운 인간이라 투사하는 거랍니다
토닥토닥...
저희 아빠가 그랫어요 저 어릴 때 술만 마시면 집에 잇는 거 다 때려부수고 엄마 때리고 근대 지금은 절때 못그래요
자기가 힘이 안되니깐 알아서 경찰 부르더라구요 저는 덕분에 악 밖에 안남앗어요
사랑해요.
어미는 저한테 3대가 멸할 년이라고 하더군요
그 3대에 지도 포함되어 있는 주제에 ㅋ
부모는 이 영상 안보고 부모한테 상처받은 자식들만 보고있음 ㅋㅋㅋ
저요..
위로받으려고
그러게요… 정말
너무 화가나요
저도 그래요,
하지만 오은영 선생님 말씀을 잘 들어보고
제 자신을 추스리고
저희 부모와같이 서투른 사랑표현을 제 소중한 사람들에게는 대물림하지 않고자
노력하고 깨달아가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