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후회됩니다.. 하늘나라 가기 전날 마지막으로 먹은게 그렇게 좋아하던 닭가슴살이었네요.. 췌장염이 다시 심각해질까봐 적당량만 준게 후회됩니다.. 다음날 그렇게 떠날줄 알았다면.. 아무것도 안먹을줄 알았다면.. 정말 마음껏 줬을텐데.. 떠나보낸지 3주가 지났는데 그 남은 닭가슴살을 냉동실에 넣어두고 버리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어챠우우가 제 인생에서 가장 가까운 존재를 하늘로 떠나보낸 첫 경험인데.. 그제서야 보내고 난뒤에 처절할 정도로 괴로운 감정과 후회가 들더군요... 개들은 마지막 떠나는날까지 우리들에게 소중한 가르침을 주고 가는것같습니다.. 이것도 함께 삶을 살아온 반려견을 너무나 사랑해서 느끼는 감정이겠지요.
끝도 없이 먹는 17살 슈나우저 함무니... 약한 인지장애가 있고 잘 안 보이고 잘 안 들려도 사료 잘 씹어먹고 잘 걸어다녀서 안심했는데 6kg까지 안 빼주면 관절 큰일 난다고 경고를 들었어요 근데 8kg에서 조금만 빠져도 너무너무 배고파해서... ㅠㅠ 간식은 알러지 반응 없는 두 종류로 양도 제한하고 고기를 너무 좋아해서 그것만 종종 사료에 섞어주고 있어요 사료만 먹일때는 살은 빠지는데 애가 미친듯이 먹을 걸 찾아서...ㅠ 못먹는 스트레스가 더 심한듯 싶어서 걍 8킬로 유지하면서 관절영양제 잘 챙겨먹이니까 훨씬 안정되네요 고기 주면서도 늘 불안한 마음이었는데 조금 안심하고 갑니다 다행히 큰 병은 없어요 수 많은 고비를 넘기고 전신마취도 몇번이나 했지만 튼튼체질인건지 늘 잘 버텨주고 금방 회복해주어서... 고맙고 안쓰럽고 미안하고... 슴살 채우길 바라는 건 너무 욕심이겠고 이젠 그냥 마지막까지 건강히 편안히 살다 가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
15년동안 한끼는 매일 고기 먹이고 너무 먹으려고만 하는 아주 어릴때 외에는 실컷 먹이고(먹을만큼 먹으면 안먹어요) 예방주사 몇일외엔 병원 한번 안가보고 매일 산책하고 멀쩡하다 죽기 3일전부터 곡기 끊고 16세에 갔어요.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오리고기를 지방 많은곳 빼고 소금기 없게해서.. 아픈적 없고 살만큼 살다간거 보면 꼭 사료만 먹여야 되는건 아닌가보다 합니다. 그 맛있는걸 먹을때 즐거워하고 먹고나서 입 닦으며 만족해 하는거 보면 그 즐거움을 뺏을수 없었죠
맞아요. 노견되면 먹고 싶어도 못먹고 자연스레 살이 쭉쭉 빠져요. 노견 때 이것저것 많이 먹이라는 말이 아니라요. 건강상 문제 없는 한에서 노견 되기 전에 근육이랑 살이랑 잘 찌워놔야 노견 때 덜 힘들어요. 노견 때 마르기 시작하면, 재채기에도 온몸이 휘청거립니다. ㅠㅠ
완전 공감! 우리집 막둥이 어릴적부터 식단하고 먹는양 신경써서 엄청 건강했음. 근데 나이드니까 언제 고비가 올지 아무도 모르는거라. 17살 갑자기 쇠약해지고 병이 생겼음. 그때부터 이것저것 주려고 했지만 더 아파질까봐 많이 못주겠더라고. 죽음의 문턱에선 입맛도 없어하고... 화장터 다녀오면서 후회많이 했음ㅠㅠ 먹고싶어 하던거 한번이라도 더 줄껄... 내 새끼~ 맛난거 먹으면서 잘지내지?
진짜 맞아요. 20살된 노묘 두 마리 중 한 마리가 작년에 무지개 다리를 건넜는데 (두 마리 다 고령이라 몇 년전부터 지병이 있음) 관리한다고 가쓰오부시랑 계란 노른자 안 준게 내내 마음에 걸립니다. 떠나기 일주일전이었는데 그냥 줄껄.. 그게 이렇게 가슴에 남을 줄 몰랐습니다.
솔직히 전 노견까지는 못키워봤는데... 장염으로 고생하다 죽은 우리 말라뮤트 데니스... 밥먹는거 조절하고, 먹고싶어하는거 못먹였었는데.... 너무 후회됩니다. 노견은 아니기에 병만넘기면 된다고 생각했던 제 자신에게 많이 후회가되요... 꼭 노견이 아니더라도 아플때 너무 건강을 해치지 않는선에선 많이주고, 즐기게 두세요..
아무거나주면 죽음을 당기는 행위입니다... 저희집 15살 할매도 사는 동안 행복하게 하려고 고기 많이주고 자극적인 거 말고는 다 줬는데... 컨디션 너무 안 좋아서 동물병원에서 혈액검사해보니 췌장염 직전의 미친듯한 수치였음... 이후 관리하여 컨디션 되찾음! 나이대에 비해 컨디션 좋아요. 하고싶은 말은 건강상태에 따라 음식 살펴가며 마음껏 주시길 바라는 것입니다.
우리 할무니 암수술 두번 하고 사료거의 안먹어서 고기고 야채고 빵이고 과일이고 다 먹였음. 고구마 밤 옥수수 좋아해서 냉동실에 저장해 놓고 먹였음..ㅠㅠ (그 옥수수 아직도 있는데...) 평생 사료랑 개간식만 먹었는데.. 그게 너무 미안하드라.. 기대수명보다 휠씬 더 2년동안 실컷 먹고 자고 하다가 작년추석날 송편 등심 실컷먹고 컨디션 좋아서 목욕도 했는데 곡기 딱 하루 끊더니 연휴 마지막날 자다가 새벽에 갔음.. 30키로 넘는 대형견인데 15년 3개월 채우고 갔음.. 보고싶다..ㅜㅜ
강형욱은 20살가까이된 노견을 케어한적이 없어요. 말그대로 수액놓고 산소방놓고 강급하고 시간단위로 약먹이고 치매관리하고..그러니 저말 하는거에요 . 진짜 몇년씩 날밤 새면서 관리해보면 저말 못해요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이 고기 한조각으로 췌장염으로 고통속에 가기도 하고 신장 번이 튀어서 가기도 하고 소화가 안되서 몇일을 고생해서 진짜 보낼뻔하며 캐어하면 작은 먹거리 하나도 벌벌 떨어요
내가 들은 아버님 돌아가실때 후회가 암에 술 담배 안좋다고 절대 안준게 후회된다고 딱 한까치만 제발 달라는데 안드려서 그 이후 돌아가셨다고 내 지인도 코나때 다른 위암으로 떠났는데 지인이 먹을꺼 다 먹었다고 조심 안했다고 했는데 어차피 술도 담배 안하는 사람이고 지나고 나니까 먹고 싶은거 다 먹고 여행다녀서 다행이다 싶음
강아지 강씨 강형욱 피셜 ‘가장 무서운 견종’은?!
👉ua-cam.com/video/8wTOJ4ga-UY/v-deo.html
울단비사랑한다 15살이예요
다들 울단비 건강해라고 응원해주세요
저도 님들 애기들위해 기도하께요
응원합니다
단비야 건강해!!
단비 건강하자💛
단비야 건강해!!
단비 아프지말고 밥 많이많이먹어 엄마속상하게 하지말자 이쁜아 ❤️ 울 니니도 ❤️❤️❤️
마지막해에 거의 곡기를 끊었었음... 거의 굶다시피했음 슈퍼 뚱뚱이 고양이였는데....
진짜 먹고싶은거 다주세요~
강아지가 하는 말이라 확실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
왈왈 멍
맞아요 좋아하는거 다 주는게 좋아요 나중에 떠나고 나면 그때 안준거 진짜 너무너무 미안하고 가슴이 아파요
맞아요 15살 살고간 우리 고미도 먹고싶은거 다 먹고 떠나는 날만 안먹고 갔어요 튀긴거 단거 기름기 많은거 빼고 살코기 생선 과일 야채 쌀밥 다먹고 갔는데 .... 보고싶다
노견은 먹고싶은거 다줘도됩니다.
노환으로 18살에 떠났는데 죽기 일주일전에 아무것도 안먹고 3일전에는 물도 못삼켜요.ㅠ
너무나 후회됩니다..
하늘나라 가기 전날 마지막으로 먹은게
그렇게 좋아하던 닭가슴살이었네요..
췌장염이 다시 심각해질까봐 적당량만 준게 후회됩니다..
다음날 그렇게 떠날줄 알았다면..
아무것도 안먹을줄 알았다면..
정말 마음껏 줬을텐데..
떠나보낸지 3주가 지났는데
그 남은 닭가슴살을 냉동실에 넣어두고
버리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주정도 안먹어서ㅠ 스팸 줬더니먹더라고요... 그게아직 가슴이 무너짖니다
@@어챠우우가 제 인생에서 가장 가까운 존재를 하늘로 떠나보낸 첫 경험인데..
그제서야 보내고 난뒤에 처절할 정도로 괴로운 감정과 후회가 들더군요...
개들은 마지막 떠나는날까지 우리들에게
소중한 가르침을 주고 가는것같습니다..
이것도 함께 삶을 살아온 반려견을 너무나 사랑해서 느끼는 감정이겠지요.
죽고 난후에 쌓인 간식들 보니까 미안해지더라 팍팍 줄걸
신부전증이라 단백질 안좋다고해서
그좋아하던거 안줬던거ㅠㅠ 하 미친다.
신부전은 어케해요
끝도 없이 먹는 17살 슈나우저 함무니...
약한 인지장애가 있고 잘 안 보이고 잘
안 들려도 사료 잘 씹어먹고 잘 걸어다녀서
안심했는데 6kg까지 안 빼주면 관절 큰일
난다고 경고를 들었어요 근데 8kg에서 조금만
빠져도 너무너무 배고파해서... ㅠㅠ 간식은
알러지 반응 없는 두 종류로 양도 제한하고 고기를
너무 좋아해서 그것만 종종 사료에 섞어주고 있어요
사료만 먹일때는 살은 빠지는데 애가 미친듯이
먹을 걸 찾아서...ㅠ 못먹는 스트레스가 더 심한듯
싶어서 걍 8킬로 유지하면서 관절영양제 잘
챙겨먹이니까 훨씬 안정되네요 고기 주면서도
늘 불안한 마음이었는데 조금 안심하고 갑니다
다행히 큰 병은 없어요 수 많은 고비를 넘기고
전신마취도 몇번이나 했지만 튼튼체질인건지
늘 잘 버텨주고 금방 회복해주어서... 고맙고
안쓰럽고 미안하고... 슴살 채우길 바라는 건
너무 욕심이겠고 이젠 그냥 마지막까지 건강히
편안히 살다 가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
우리 아가는 18살에 떠났는데 떠나는 날까지 잘 먹었어요.
사료 불려서 이것 저것 넣어서 작은 주먹밥 만들어서 입에 하나씩 줬어요.
떠나는 날 아침에도 한끼 뚝딱했어요
그때 선생님 하신 말씀이 먹는걸 좋아하고 잘 먹어서 이제까지 버틴거라고요~
너무 보고싶다 짱가야 ❤
울 균돌이올해로 스무살이예요 저도 좋아하는거 고구마 배추 상추 좋아하신간식 다주고있습니다😊
15년동안 한끼는 매일 고기 먹이고 너무 먹으려고만 하는 아주 어릴때 외에는 실컷 먹이고(먹을만큼 먹으면 안먹어요) 예방주사 몇일외엔 병원 한번 안가보고 매일 산책하고 멀쩡하다 죽기 3일전부터 곡기 끊고 16세에 갔어요.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오리고기를 지방 많은곳 빼고 소금기 없게해서..
아픈적 없고 살만큼 살다간거 보면 꼭 사료만 먹여야 되는건 아닌가보다 합니다.
그 맛있는걸 먹을때 즐거워하고 먹고나서 입 닦으며 만족해 하는거 보면
그 즐거움을 뺏을수 없었죠
맞아요..양파, 초콜릿처럼 위독해지는 음식은 당연히 안 되지만, 먹자마자 이상반응 나타나거나 알러지 유발하는 음식 아니라면 웬만한 건 조금씩 줘도 됨..짤 거 같으면 한번 데쳐주거나 짠 부분 떼고 줘도 되고..
맞아요. 노견되면 먹고 싶어도 못먹고 자연스레 살이 쭉쭉 빠져요.
노견 때 이것저것 많이 먹이라는 말이 아니라요.
건강상 문제 없는 한에서 노견 되기 전에 근육이랑 살이랑 잘 찌워놔야 노견 때 덜 힘들어요.
노견 때 마르기 시작하면, 재채기에도 온몸이 휘청거립니다. ㅠㅠ
닭가슴살.소고기.돼지고기.당근.고구마.양배추.단호박 등 살코기로 다 먹이고 야채도 삶아서 같이 사료에 섞어 줬어요.
엄청 잘 먹어요.
모질도 윤기가 나도 사료만 먹을 때 보다 더 건강 합니다
맛도 없는 건빵같은 사료만 평생 먹이는 건 넘 불쌍해요.
전에 얼마 못산다던 강아지 치즈버거 줬더니 6개월인가 살았다던 얘기 생각나네요. 먹고픈거 먹고 행복하니 더 오래산듯..
우리 공주 18살 할머닌데 이빨도 있고 뒤뚱거리지만 걷고 힘차게 짖고 해줘서 고마워ㅠㅠ
^^오래오래 살면좋겠다용
아씨 울었다😢
우리미니는 가기전까지 잘먹고갔는데ㅜㅜ보고싶다 미니야😭😭
노견키우는 분들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저도 힘낼게요
강선생님 말 공감합니다 ^^
왜 눈물이 나지
내새끼 13년차 사랑해❤ 더 아프지말고 언니랑 오래오래 살자❤
슬프다ㅠㅠ
노견들이여 건강하자❤
완전 공감!
우리집 막둥이 어릴적부터 식단하고 먹는양 신경써서
엄청 건강했음.
근데 나이드니까 언제 고비가 올지 아무도 모르는거라.
17살 갑자기 쇠약해지고 병이 생겼음.
그때부터 이것저것 주려고 했지만 더 아파질까봐 많이 못주겠더라고. 죽음의 문턱에선 입맛도 없어하고...
화장터 다녀오면서 후회많이 했음ㅠㅠ
먹고싶어 하던거 한번이라도 더 줄껄...
내 새끼~ 맛난거 먹으면서 잘지내지?
진짜 맞아요. 20살된 노묘 두 마리 중 한 마리가 작년에 무지개 다리를 건넜는데 (두 마리 다 고령이라 몇 년전부터 지병이 있음) 관리한다고 가쓰오부시랑 계란 노른자 안 준게 내내 마음에 걸립니다. 떠나기 일주일전이었는데 그냥 줄껄.. 그게 이렇게 가슴에 남을 줄 몰랐습니다.
사람이나 강아지나 어쩜 이리도 똑같은지 그냥 좋아하면 더 주세요.
17살 노견 우리강아지도 제가 저런생각으로 이것저것 먹고싶은건 다먹으라고 줬다가 급성췌장염으로 응급실갔어요.피똥싸고 아파서 힘들어하고..노견키우기 참 쉽지않네요.
16살노견 키우고있는데 저도 똑같은경우로 일요일에 응급실갔더니 췌장염이더라구요.. 의사선생님이 이틀 못넘길거라했지만 많이좋아졌습니다 근데 한번그러고나니 무서워서 못주겠어요 ㅠㅜ
😢저희애는 8살인데 특발성 발작에… 최근에는 췌장염까지 걸려서 지금은 나아져지만 그 좋아하는 간식 먹이지말래요 😭
솔직히 전 노견까지는 못키워봤는데... 장염으로 고생하다 죽은 우리 말라뮤트 데니스... 밥먹는거 조절하고, 먹고싶어하는거 못먹였었는데.... 너무 후회됩니다. 노견은 아니기에 병만넘기면 된다고 생각했던 제 자신에게 많이 후회가되요... 꼭 노견이 아니더라도 아플때 너무 건강을 해치지 않는선에선 많이주고, 즐기게 두세요..
저도 강쥐 나이가 어려서 아플때 당연히 치료될거란 생각으로.. 몸에 안좋고 해될까바.. 먹고싶은거 많이 안 주고 배고파하는채로 케어하다가 급하게 떠나보냈어요. 이 점이 두고두고 너무 후회가 되네요..맛있는거라도 듬뿍먹도록했어야했는데...평생 미안해하고 후회할듯해요..
우리집도 18살 노견ㅠㅜㅠ
맛있는 거 골고루 조금씩 다 줘요
맘 편히 줘야겠어요ㅜㅜㅠ
이거보고 아무거나 막주는분은 없겠조
조절하던 밥 간식 입니다
피부로 고생하던 우리 별이
많이 못먹이고 보내서 너무 미안해ㅠ
하늘에서는 간식 많이먹어^^
눈물남 ㅠㅠ
아무거나주면 죽음을 당기는 행위입니다... 저희집 15살 할매도 사는 동안 행복하게 하려고 고기 많이주고 자극적인 거 말고는 다 줬는데... 컨디션 너무 안 좋아서 동물병원에서 혈액검사해보니 췌장염 직전의 미친듯한 수치였음... 이후 관리하여 컨디션 되찾음! 나이대에 비해 컨디션 좋아요. 하고싶은 말은 건강상태에 따라 음식 살펴가며 마음껏 주시길 바라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맘놓고 아무거나 다 주면 없던 병도 생겨서 급성으로 죽습니다..절대 조절하며 몸에 좋은것만 줘야함
우리 애기 겨우 10살인데.. 간암수술하고 심장병까지 있어서 아무거나 못주지만 하나하나 만들어먹이고 있어요 족발을 젤 좋아하는데 못먹은지 너무 오래되서 너무 가슴아픔 ㅠㅠ
우리 봄이 너무 아파서 가기전에
양념듬뿍 돼지고기랑 빵이랑 햄이랑 줬어요
그래도 먹고싶은게 많았을텐데 가슴에남아요
나도 우리 애기 병원에서 시한부 판정받고 먹고 싶은거 다 주려고 했더니 옆에서 다들 그러다 더 빨리 간다며 한마디씩 했더랬지. 그래서 이랬다 저랬다 했던게 제일 마음 아픔ㅠㅠ 실컷 먹게 해줄걸 ㅠㅠ
진짜 먹보 먹돌이던 저희집 강아지도 떠날때가 가까워지고 점점 더 몸이 안좋아질수록 그 좋아하던 고구마도 고기도 싹 다 끊었음.. 먹을때 많이 주세요..
ㅠㅠ
진짜 맞아요.. 몸이 아프면 밥을 뭘 줘도 안먹어요😢 쓰레기통까지 뒤지던 먹보였는데.. 속상ㅠㅠ
우리 할무니 암수술 두번 하고
사료거의 안먹어서
고기고 야채고 빵이고 과일이고
다 먹였음.
고구마 밤 옥수수 좋아해서
냉동실에 저장해 놓고 먹였음..ㅠㅠ
(그 옥수수 아직도 있는데...)
평생 사료랑 개간식만 먹었는데..
그게 너무 미안하드라..
기대수명보다 휠씬 더
2년동안 실컷 먹고 자고 하다가
작년추석날 송편 등심 실컷먹고
컨디션 좋아서 목욕도 했는데
곡기 딱 하루 끊더니 연휴 마지막날
자다가 새벽에 갔음..
30키로 넘는 대형견인데
15년 3개월 채우고 갔음..
보고싶다..ㅜㅜ
이거정말 공감ㅠㅠ
진짜 맞는말.. 먹고 싶은거 왠만하면 다 주려고함 얘 떠나면 그거 못준게 너무 미안할까봐
우리강아지 생각난다 😢 보고싶다
저희집은 고양이인데 작년 3월 10살에 시한부진단받고 이브날 가기전까지 좋아하는 츄르만 하루에 5~7개씩 먹였어요.
지금남은애들도 특별히 찌는 체질들이 아니라서 달라는대로 주고있습니다ㅋㅋㅋㅋ😂
초코야 사랑해 평생 살자 가족들이랑 같이
혹시 강아지가 소화기관이 약할까요..?
저도20살 둥이 라는 강아지를 키우는 견주입니다
구내염으로 대학병원갔다가, 잇몸보다 더큰 문제인 혹을 발견했는데,
나이가 있는만큼 악성종양 검사는 안하기로했어요
제가 할수있는 최우선을 물어보니, 식사량이었어요
원래 5.2까지 나가던 애기가 4.9 4.6하다가
아예안먹기 시작해서 주사기로 먹일때 4.2였어요
근데 병원에서 강급용 주사기 보여주시면서,
하루 할당양을 보여주시는데
제가 먹이던건 10분의 1이더라구요
그때부터 독한마음먹고 그 양을 하루종일 먹였더니
첫날은 자기도 배고팠어서 먹고
둘째셋째 그리고 지금 한달째, 거부해도
강급이라는게 애기들 양을 채워주는거라 생각해서 억지로 먹이니 활력이생기고 4.6키로됬어요..
저도 몰랐어서, 이제와서 하는부분이라
혹시 도움되실까 글 남겨요
맞아요ㅠㅠ 죽기전에 맛난거 주려고 했는데 죽음이 가까워지면 안먹더라고요 맛난거 조금씩 다 줄걸 후회돼요
우리애는 20살에 인지장애까지 왔는대,,,왜 전 아직 까지도 건강식만 고집하고 있었을까요....눈도 멀고 귀도 멀었지만 후각은 살아 있어서 족발이나 치킨 냄새에 환장하는대..ㅠ.ㅠ
족발은 양파넣어요. 안되요
사람도 오다가다 과자도 먹고 튀김도 먹고 술도 마시는데 노견이라 밖에서 뛰어노는 재미도 없고 하루의 대부분 잠자고 그저 주인 옆에 있는게 최고의 신남일텐데 맛난거 먹는 낙이라도 있어야된다 싶어요.
저는 냥이들과 같이 사는데요,
그냥 마음껏 먹게 해주고 있어요
사람도 동물도 마지막엔 먹지 못하더라구요
다행히 뚱냥 조짐은 한마리만 ㅎㅎㅎㅎㅎ
저희도 15살 강아지가 있는데 살찔까봐 많이 안주는데요ㅜㅜ
먹고싶은게 다 줘야할까봐요 몸이 무거워지면 다리관절 안좋아가지고
Great family, Choo family❤
우리사랑이보고싶다 ㅠ
강형욱은 20살가까이된 노견을 케어한적이 없어요. 말그대로 수액놓고 산소방놓고 강급하고 시간단위로 약먹이고 치매관리하고..그러니
저말 하는거에요 . 진짜 몇년씩 날밤 새면서 관리해보면 저말 못해요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이 고기 한조각으로 췌장염으로 고통속에 가기도 하고 신장 번이 튀어서 가기도 하고 소화가 안되서 몇일을 고생해서 진짜 보낼뻔하며 캐어하면 작은 먹거리 하나도 벌벌 떨어요
“문제만 없으면은..” 이라고 분명 말했는데요~
내가 들은 아버님 돌아가실때 후회가
암에 술 담배 안좋다고 절대 안준게 후회된다고 딱 한까치만 제발 달라는데 안드려서 그 이후 돌아가셨다고
내 지인도 코나때 다른 위암으로 떠났는데
지인이 먹을꺼 다 먹었다고
조심 안했다고 했는데
어차피 술도 담배 안하는 사람이고
지나고 나니까 먹고 싶은거 다 먹고
여행다녀서 다행이다 싶음
죽기전에 안먹는거에요 아님 안먹어서 죽는거에여?
우리 강아지 17년 10개월...
신장 않좋고 방광염에...담석 생기고...
않먹는다...미쳐버리겠씀...
약먹어야 하는데...
신부전 3년차예요ㅠ 약이 가루약이라면 물에녹여서 주사기로 급여해보세요 ㅠ주사기끝에 말랑한 고무튜브꽂아서 어금니랑 볼살사이에 쑥집어넣어서 쭉짜면 바로 목으로 흘러들어가서 안흘리고 마셔요 ㅠ숙달되면 애들도 편해요 !! 화이팅
산책도 먹이도 줄 수 있을 때
줘야 할 만큼 시간이 너무 빨리 감...
다행히 일찍알아서 고기란고기는 다 먹고간 우리 보리..
맛있는 죽 만들어 주세요. 난 강아지가 먹을 수 있는 건 최대한 다 주려고 함. 굶겨서 사료(시리얼)만 먹이는 것보다 낫다고 본다.
그래맞더라
보내고나니
못준게미안할뿐이더라
영원히 같이하고싶어서건강생각햇더니
13~15년넘짦더라
움직이지도 못하는 노견 레오를 회사 땡볕 옥상에서 똥 범벅이 된채
방치한 강형욱씨 같잖네요.
이게 맞다. 노견을 오래 볼려고 하는 것 조차 인간의 욕심임.
강형욱씨에겐 다올이가 너무 아픈 손가락인가 보네
우리쩨리 병원검사한다고
하루물만 줬었는데...미안하다
그냥 주던대로 줘
구슬아 너무미안해
나이먹으니 피부가 쉽게 안조아져서 아무거나못줌
나도 그랬는데 지금 두찌는 진짜 안좋은거빼고 그냥 다줘요...정말 먹는거 못먹인거 제일후회
우리 지나... 이제 지나주려고 고기도 사주는데 슬슬 준비해야겠어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