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연선택과 이타주의[진화론/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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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4 вер 2024
  • 윌리엄 해밀턴의 '혈연선택' 개념을 알아보고 동물의 행동 양상을 분석해봅니다. 특히 개미와 같은 사회성 동물의 생식과 행동을 관찰해보면서 유전자 선택에 대한 사고를 넓히며 행동의 진화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가족 간 근연도 계산법
    가계도에서 계단을 오르거나 내려가면서 ×1/2,
    공동 조상이 2명일 경우 ×2
    예) 나와 할아버지는 2계단 차이이므로 1/4
    나와 사촌은 조부모까지 올라갔다가 내려오면서 (1/2)×(1/2)×(1/2)×(1/2) = 1/16이지만,
    공동 조상이 2명(조부, 조모)이므로 ×2를 하면 1/8
    참고문헌
    -이기적 유전자(리처드 도킨스)
    #혈연선택 #진화론 #이기적유전자 #리처드도킨스

КОМЕНТАРІ • 22

  • @book_toon
    @book_toon 4 роки тому +1

    ㅎ저는 이상하게 해밀턴 저분 이름이 항상 기억이 안 나더라구요^^; 영상 편집 기술도 점점 발전하시는데 영상 업로딩 속도까지.. 넘 부럽습니다. 혹시 외람된 말씀이지만 미생물님 영상들 제목에 진화론이라는 키워드를 추가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예를 들어..혈연선택과 이타주의[진화론]..이렇게요.^^ 아무래도 제목에 핵심 키워드가 들어가는게 검색에 더 효과적으로 알고 있어서요^^; 저도 영상 올린 뒤에 가끔 썸네일과 제목을 바꿔서 효과를 좀 본 적이 있습니다(못 본 적도 있구요ㅎ) 그냥 제 생각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홧팅입니다!!!

    • @darwin1859
      @darwin1859  4 роки тому

      댓글 감사합니다.
      저는 저 사람을 보면 왜 자꾸 슈돌에 나오는 윌리엄 해밍턴이 생각날까요 ㅎㅎ
      해시태그보다 제목이 중요한 거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바로 수정해보겠습니다~

  • @marlynguayl3725
    @marlynguayl3725 3 роки тому +2

    도킨스는 저술당시 본성vs이성 으로 이분되어 사람의 행동이 나온다고 여겼던것같은데,
    사실 본성vs본성에서 이긴 본성 쪽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이성이 사용되죠.
    다이어트 할 때 '지금 당장 먹어서 행복하고 싶은것' vs '이것을 참고 나중에 살이 빠져서 행복하고 싶은것' = 하고 싶은 것과 하고 싶은 것의 충돌인거죠
    이 '하고 싶다'는 유전자가 만드는 신경망의 출력값이고요.
    한쪽 하고 싶다가 커지면 이성이 작동해서 그 목표를 달성하려하죠.
    (살빼고싶다가 이긴다면 다이어트자극영상을 본다든지, 먹고싶다가 이긴다면 맛있으면 0칼로리 등으로 행동을 합리화한다든지요)
    다른 예를 들면 살인에 대한 터부가 있죠.
    이도 문화적인것보다 진화적으로 습득한 기질이 우선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기질을 만족시키기 위해 문화가 만들어져 받아들여지는게 나중이고요.
    문제는 내집단구성원에 대한 살인은 악이고 적대하는 외집단구성원에 대한 살인은 선으로 느낀다는 부분인데,
    (적들을 대량학살한 사람은 영웅이고 집단구성원 한명을 죽인 사람은 천하의 몹쓸 악당이죠)
    이런 내외집단 구분때문에 인간은 역사내내 서로 죽이며 싸워오게 된거죠.
    현재 이제 우리 모두는 같은 호모사피엔스 종이라는 것도 밝혀졌고,
    글로벌화도 되었으니 이걸 그만좀 하자고 사람들을 억제하고 있는 것이 문화인 것은 맞지만,
    그 억제하자는 주장의 근거는 공감이라는 인간이 '진화적으로 습득한 다른 기질'이죠.
    그러니 문화가 유전자를 온전히 억압하는게 아니라,
    이미 유전적으로 가진 기질들 간의 경쟁에서 한쪽 기질을 승리시킬 수 있게 하는게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에 도킨스의 마지막 문장은 좀 이상해요.
    밈은 인간이 갖고 태어나는 유전적 신경망에 잘 맞아야 살아남는 복제자 아닌가요. 그런데 어떻게 거역하죠?

    • @darwin1859
      @darwin1859  3 роки тому +1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인간은 지성을 통해 자연의 법칙과 유전자의 특성을 깨달았기 때문에 유전자가 지시하는 본성을 거역할 수 있다고 봤습니다. 확장된 표현형의 관점으로 보면 밈도 결국 유전자에 의한 표현형이겠지만 생물학 특유의 창발성 덕분에 뭐 하나 정확하게 정의할 수 있는 개념은 없는 것 같습니다. 예외 사항도 너무 많고 인과 관계를 명확히 할 수 있는 것이 사실상 거의 없죠.
      이렇듯 개념 하나하나의 명확한 구분과 정의가 힘들기 때문에 진화심리를 포함한 진화론을 이해하는 것이 더 힘들다고 봅니다.

    • @marlynguayl3725
      @marlynguayl3725 3 роки тому +2

      @@darwin1859 그렇죠. 진화현상은 생물개체라는 복잡계가 모여서 생기는 복잡계라 이를 다룰 수학적 모델이 현재 인간에게 부족하죠.
      사람의 뇌는 카테고리를 나눠 분류를 해야 이해가 잘 되는데
      실제 현상은 미생물님이 다른 영상에서 올려주셨던 것처럼 그라데이션이고, (이 부분 보고 짜릿했습니다. 제가 평소 생각하던거랑 완전히 똑같아서요 ㅎㅎ)
      무지개에서 어디까지가 빨강이고 어디부터가 주황인지 말하기 힘든 것과 같은 상황이죠. 심지어 생물과 무생물의 경계도 그렇죠.
      물질대사를 기준으로 하면 바이러스는 생물이 아니고, 자기유전자를 가졌냐를 기준으로 하면 바이러스는 생물이 되죠.
      애초에 분류가 안되는 것을 인간이 자신의 뇌가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해상도를 낮추기 위해 고민하고 애쓰고 있다는 느낌이 들 때가 많아요.
      근데 그렇다고 또 아예 안하는 건 'A학점을 못 받을바에야 시험을 안 치겠다' 같은 웃긴소리가 되고요. ㅠㅠ
      현재 이런 식으로 하는게 일단 복잡계현상을 다루는 최선의 방법인 것은 맞는거 같아요.

    • @darwin1859
      @darwin1859  3 роки тому +1

      @@marlynguayl3725 인간의 뇌는 아직도 수렵,채집인의 뇌와 크게 다르지 않아서 아주 먼 옛날, 아주 먼 미래, 미시세계 등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 정상이라고 강연에서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이롭고 장엄한 자연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과학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청해주시고 좋은 의견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 @유나리-g3h
    @유나리-g3h Рік тому

    책을 읽다 이해가 안되어 찾아보다 들어왔는데요, 자매사이의 근연도가 왜 1/2이아니라 3/4인지, 남매 사이에도 왜 1/2이 아니라 1/4인지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ㅜㅜ
    저는 모(2n):AB, 부(n):C 이라면
    자매사이(AC, BC)의 근연도, 남매(AC, BC, C) 사이의 근연도가 모두 1/2이라고 생각합니다.

    • @darwin1859
      @darwin1859  Рік тому

      암컷들은 아버지(n)에게서 모두 똑같은 염색체를 물려받으므로 아버지에게서 오는 유전자에 대한 근연도는 1입니다. 반면 어머니에게서는 2n 중 하나만 받으므로 어머니에게서 오는 유전자에 대한 근연도는 1/2입니다. 이를 100%(2n)로 환산하면 아버지에게서 오는 유전자 50% + 어머니에게서 오는 유전자 25%로 자매끼리는 합 75%(3/4)가 됩니다.
      반면 수컷의 경우 아버지에게서 오는 유전자가 0입니다. 따라서 암컷에 비해 50%가 아예 없으므로 어머니에게서 오는 유전자에 대해서만 근연도를 계산할 수 있습니다. 이때, 어머니에게서 받는 유전자에 대해서만 근연도를 계산한다면 1/2이지만, 어머니와 아버지 모두에게서 유전자를 받는다고 가정할 시 남매 간 근연도는 1/4가 됩니다.

    • @유나리-g3h
      @유나리-g3h Рік тому

      감사합니다!!

  • @천문학자TV
    @천문학자TV 4 роки тому +1

    깔끔한 요점 정리입니다. 설민석 선생까지 섭외하셨군요.ㅎㅎ

    • @darwin1859
      @darwin1859  4 роки тому

      감사합니다. 다음번엔 교수님을 어떻게 좀...ㅎ

  • @TheZombiepain
    @TheZombiepain 3 роки тому

    영상잘봤습니다.
    구독 누르고갑니다

  • @jooksoonrak
    @jooksoonrak 3 роки тому

    감사합니다 ㅠㅠ 과제하는데 진짜 도움 많이 됐어요...ㅎㅎㅎ

    • @darwin1859
      @darwin1859  3 роки тому

      도움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 @판츠-b6h
    @판츠-b6h 4 роки тому +1

    모계가 부계보다 왜 정확한가요??

    • @darwin1859
      @darwin1859  4 роки тому +1

      포유류의 경우 체내수정이고 암컷이 임신을 하므로 어머니는 아버지가 누군지와는 상관없이 자기 자식임을 100%확신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컷의 경우 암컷의 임신기간 동안 내내 붙어 있을 수도 없고 수정과정을 볼 수 있는 것도 아니므로 자신의 자식을 100% 확신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 @판츠-b6h
      @판츠-b6h 4 роки тому

      @@darwin1859 감사합니다^^

    • @marlynguayl3725
      @marlynguayl3725 3 роки тому +1

      @@darwin1859 저도 이것 때문에 시어머니가 며느리를 간섭하고 통제하려 든다고 생각합니다. 자기 아들의 적응도를 올리려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