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프리존] 김경훈 기자= 국민의힘 한무경 중소기업 위원장이 최근 민생을 챙기려는 보폭을 늘리고 있다고 합니다.
[김정순 기자] 그렇습니다. 최근 팔월한가위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찾은 한무경 위원장을 만났고, 총선 이후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김경훈 기자] 중소기업계 오랜 숙원인 ‘납품대금연동제 법제화’ 와 ‘대기업·스타트업 간 분쟁조정’ 등 대한민국 산업경제 정책에 일조를 해온 걸출한 여성경제인이자 정치인이시죠.? 최근 근황이 궁금했는데 들어보실까요?
[인터뷰 장소/평택 전통시장 건거너 00커피숍)
Q. 그동안 근황이 어떠신가요? -"(지난)선거가 4월 10일날 있었지 않습니까 총선 그 이후로 제가 부족했던 부분이 무엇이고, 그러면 이 부족한 부분을 어떻게 메꿔야 되고 그럼 이 메꿔진 부분을 어떻게 우리 평택 시민들한테 보여줄 수 있는 어떠한 방법이 있을까 이렇게 몇 달 동안 두문불출하고 나 혼자만의 시간을 많이 가졌습니다."
(ins/프로필 현/ 국민의힘 중소기업위원장/국민의힘 평택갑 당협위원장 / 前 국회 첨단전력산업특위 간사/국회 산업통상자원벤처기업 위원회 간사/국민의힘 원내부대표/효림그룹 회장)
Q. 성공한 기업가 출신 정치인으로서도 많이 알려져 있는데요. 그래서 이런 질문 을 준비해 봤습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상생 방안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지?
-"제가 조금 비유를 하겠습니다. 저는 자연의 생태계에서 제가 많은 걸 배워요. 자연의 생태계의 변화도 경영의 변화와 같다고 생각을 하거든요.예를 들어서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에서도 산지비율(70%)이 높은 국가인데요. 만약에 70%의 산에 전부 큰 나무만 있다고 생각을 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와 마찬가지로 우리나라도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역할은 굉장히 중요하다고 봅니다. 제가 2023년 5월에 매경과 삼성이 공동으로 하는 스마트산업 강국 함께하는 제도혁신이라는 프로젝트에 자문위원으로 참석을 했었습니다. 거기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에 대해 많이 논의를 했는데요. 그 중에서 삼성이 택한 방법은 삼성이 가지고 있는 노하우를 중심으로 해서 중소기업들한테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는데 굉장히 많은 투자와 또 많은 인력을 배치를 해서 우리나라 중소기업에게 스마트공장을 만드는 데 많은 기여를 했습니다. 그래서 한 3000여 개 정도 한 걸로 알고 있고요. 아직도 많은 중소기업들이 스마트공장에 대한 열망은 높지만 스마트공장을 어떻게 누가 그 방법을 잘 모르고 있거든요. 그래서 삼성이 앞으로도 계속 중소 벤처기업과 같이 중소기업에 스마트공장 확충에 대해서 많이 애를 쓰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어떤 면에서는 그게 이 작은 나무와 큰 나무가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다양성을 지닐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닌가 라는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Q. 3고 때문에 경제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데 중소기업이 처한 가장 어려운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모든 국가가 겪고 있는 것 중에 하나인데요. 그 조사대상 중소기업의 절반이 경영환경에 어려움을 호소를 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큰 게 수요의 위축 그러니까
물건을 만들었는데도 불구하고 이게 판로가 쉽지 않다라는 이야기가 첫 번째고요.
두 번째는 최근에 우리나라도 2025년부턴가 최저임금이 만원 을 넘게 되었는데 인건비 상승 그리고 세 번째는 금리 인상 이 세 가지 요인이 통계에서 1,2,3위로 나와 있습니다.
이 세 가지 문제를 해결하려면 결국은 우리가 어떤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방법을 국가적인 차원에서 고민을 해야 되는데요. 다행히 지금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들이 해외 진출을 해서 좀 시장을 넓혀야 되겠다라는 그런 정책을, 드라이브를 (강하게)걸고 있어요. 조만간 판로가 좀 더 확장이 될 것 같고요. 그 다음 인건비 상승 문제는 결국은 제가 이야기 안 할 수도 없는데요. 과거 정부 시절에 최저임금이 급격한 인상 이 있었지 않습니까? 물론 물가가 오르고 여러 가지 보면은 최저임금도 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오른 최저 임금을 기업의 입장으로서는 어느 정도 감내할 수 있는 환경이 돼야 되거든요. 그래서 급격한 최저 임금 인상보다는 점차적인 최저임금 인상 방향으로 가는 것이 기업 입장에서는 경영환경 개선에 도움을 줄수가 있다고 보고요."
Q. 방안까지 말씀해 주셨네요? 그동안에 평택에 대해서 어떤 일을 하셨고, 어떤 일을 하실 계획인지 궁금합니다.
-" 2023년 12월에 평택시민 여러분들과 눈높이를 맞추려고 제가 내려왔구요. 그래서 3~4개월 동안 열심히 시민들과 눈높이를 맞추려고 많이 종종거리면서 다녔는데요. 제가 시민 들과 눈높이를 맞추지 못했다는 것이 현실적인 상황이고요. 그래서 지금 평택시민들이 원하는 게 과연 무엇일까를 제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결국은 평택시민들이 원하는 것은 먹고사는 문제였던 것 같아요. 지나고 보니까요. 지금도 우리 평택 시민들이 가장 원하는 것은 진짜 먹고사는 문제를 지자체 차원이든 아니면 국가차원이든 편하게 해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두 번째는 좋은 일자리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냈으면 좋겠다 아마 이게 가장 우리 평택시민들이 바라는 일인 것 같습니다. 최근에 그나마 농산물의 가격은 많이 안정이 된 거 같아요. 그런데그러다 보니까 수산물가격이 급등을 하고 이런 여러 가지 풍선효과가 계속 나고 있는데요. 아마 조만간 이 계절적인 이 문제가 조금은 해결되면 물가는 잡힐 것 같고요. 그리고 다행스러운 것은 지금 반도체가 그나마 꾸준하게 수출이 증가되고 있거든요. 이것이 시 평택에 좋은 그림을 줄수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Q. 처음에 제가 성공한 경제인이라고 언급을 했었는데 그 기준이 무엇일까요?
-"글쎄요　 우리 기자님 좋은 질문을 하셨는데요. 성공 의 기준은 글쎄요. 없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우리가 일반인의 입장에서 저 기업인은 성공했다라고 말을 하더라도 그 성공한 기업이 스스로 는 자기는 아직 할 일이 많다라고 생각하지 성공했다고 생각한할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Q. 정치를 왜 하세요? 왜 하시게 됐나요?
-"우리 많은 젊은 여성 기업인들 후배 여성기업인들이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을 해서 공헌을 해줬으면 라고 해서 치열한 경쟁을 통해 제가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에 취임을 하게 됐어요. 지금도 낳아진 건 아니지만 그 당시에는 기울어진 운동장이었어요. 그래서 이 기울어진 운동장을 최대한 덜 기울게 하기위해 하는 것이 제가 협회장으로서의 역할이라고 생각을 했고요. 더 많은 사람과 여성기업의 굳건한 생태계 를 구축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공론화도 필요하고 더 넓은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해서 제가 정치에 입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입문해보니까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Q.남들이 어렵다는 기업이 쉽다면 정치를 잘 하실 것 같은데 끝으로 평택시민들에게 한 말씀 해 주신다면요?
-"지난 8월 22일인가가 처서 였는데 30도를 웃도는 그런 무더위를 계속 겪고 있습니다. 심리적으로 이런 어려움도 있는데도 불구 또 경기가 좋지 않다 보니까 더 한 해의 삶 자체가 좀 더 팍팍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든 우리 국민의 힘에서는 또 국민들이 편안하게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대단히 지금 많이 고민 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제가 마음에 들었던 뉴스가 우리 국민의 힘 한동훈 당 대표께서 당 차원에서 아마 추석 명절 선물 보내기가 있나 봐요. 그걸 가지고 선물을 보낸 사람한테는 엽서를 통해서 보내고 그 5000만원을 가지고, 그 추석 연휴 동안 이 결식아동들한테 도시락을 만들어서 보급을 하겠다 라는 그런 뉴스를 보고서
참 국민의 힘도 이제는 민생을 챙기는 따뜻한 당이 되겠구나라는 그런 생각을 해서 저 혼자 미소를 지었던 기억이 있는데요. 우리 평택 시민 여러분들이 지금 환경도 그렇 고 실제로 경기도 그렇고 많이 어렵지만 저희들이 끝까지 우리 평택시민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챙기겠습니다.
(평택시민여러분!)힘드시지만 조금만 더 노력해서 힘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