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단 30년 진영학 시인 33년 공직퇴직후 두번째 시집 천하지대본야 출간 인터뷰-프리존TV/ 진행 김경훈 기자 영상편집 김현태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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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0 вер 2024
  • [경기=뉴스프리존] 김경훈/김정순 기자= (오프닝) 33년간 공직생활 중 후배 공무원을 조기 명예퇴직 을 한 뒤 제2 인생을 개척한 진영학 시인을 이번 주 초대석 주인공으로 모셨습니다.
    Q. 평택시 농업기술 센터 소장으로 재직중 후배를 위해 명퇴를 하셨고, 당시에 정장선 평택시장님이 시낭송으로 축하하면서 고마움을 표시했잖아요? 그 이후(공직 퇴직후)에 어떻게 지내셨어요? 
    -"퇴임하고 나니까 뚜렷하게 무엇을 할 것이 없더라고요. 농업직이다 보니까 어디가서 일한다는 것도 어렵고.. 사실 제 서재 건너 방에 연로하신 어머님이 같이 살고 계십니다. 그래서 제가 어머님을 간병해 드리고 있고, 틈틈이 서재에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를 시를 배우고 싶어 하는 시민들을 위해 초승달 글방을 현재에 운영을 하면서 문학강의도 해드리고 있습니다"
    Q. 문학작품 봉사도 하고 계시고 나름 바쁘시다는 말씀인데 이번에 출간한 시집은 어떤 내용입니까?
    -"지난 5월 달에 낸 것은 '오래 살아 미안하다'는 부모에 대한 효와 자식에 대한 아가페적인 사랑, 이런 내용이 주를 이루였다면 이번에는 먹거리에 대한 소중함을 깨우쳐 주기 위해 이번 시집 “농자 천하지 대본”을 출간해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Q. 몇 편 정도가 됩니까? -"120여 편 정도 됩니다."
    Q. 적은 분량은 아니에요? -" 그렇습니다"
    Q. 30여년 동안 시를 쓰신 것 같은데 몇 편 정도 쓰셨어요? -"제가 퇴임하고 2년 반 동안 1000여 편을 썼구요. 제가 글을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쓰기 시작하지 않았나생각이 됩니다. 그러다가 처음에는 제가 시가 아닌 소설을 쓰게 됐고요. 군대 갔다 와서 시를 시작을 했습니다. 1988년 그 때부터 시를 쓰기 시작했는데 1995년에 제가 등단을 했습니다. 그러고 보니까 는 금년이 30년이 됐네요. 30년 동안 쓴 것을다 정리를 하고 보니까 공직 생활할 때 1200편을 썼고, 그리고 퇴임하고 아까 얘기했듯이 1000편 정도를 썼습니다. 그 1000편 중에서제가 근무했던 농촌지도 사업에 대한 책을 내려고 했기 때문에 거기에서 120편을 골라 가지고, 이렇게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JMT) 근대문학 이후에 농업 분야에서 이런 시각으로 시를 낼 수 있다는 것은 보기드문 시집 같습니다. 여러분!  자막 보이시죠? 월간 문학세계하고 그다음 평택시와 경기도, 평택시문화재단 등에서 약간의 도움을 주신 것 같습니다. 네이버 등을 통해서 쉽게 (시집을) 구해볼 수 있고요."
    Q. 이번에 출간하신 “농자 천하지 대본”이라는 시집을 보니까 흙 속에 생명과 인생의 역사중에 한 편의 드라마 같은 그런 장면을 보았는데 보니까 내용이 평소와 달라 보여요? 인간의 시각이 아닌 사물의 시각으로 보셨는데 무엇을 말하고 싶으셨나요?
    -" 제가 농촌지도직에 투신을 해서 33년을 근무하고 명예퇴직을 했습니다. 후배(공무원)를 위해 넘겨 주고 나왔는데요. 글을 쓰 면서 어떤 것을 써볼까 고민을 하다가 일반 시민들도 접근하기 쉽지 않은 저만의 특수한 직업적인 환경을 가지고서 국민들한테 한번 이것 읽으면 어떨까 그렇게 생각을 하고 집필을 했는데요. 제목은 ‘농자 천하지 대본’입니다. 그리고 주된 내용이 벼농사, 원예작물, 특용작물 그리고 축산관련 동물들에 대해서도 썼고요. 그리고 농업 관련 전반적인 것을 썼는데 쓸 때 에는 제가 소가 되고, 돼지가 되고, 개가 되고, 또 고추가 되고, 호박이 되고,오이가 되고, 제가 그 입장이 되 가지고서 시민들한테 아니면 국민들한테 얘기할 수 있는 그런내용을 담아서 쓴 것입니다."
    Q. 내용을 보면 ‘천명’이라는 시도 있었던 것 같은데 이런 것을 평택시농업기술센터나 농촌잔흥청 입구에다가 시비로 세워져야 될 것 같아요? -" 그러면 감사하겠습니다."
    Q. 그러면 이 시집. 공무원 퇴직하고 나서 두번째 시집이죠? ‘농자 천하지 대본’ 이 시집 내용 중에 가장 기억할 만한 시 하나 낭송 부탁드려도 될까요?
    -" 이 책을 대표하는 글이라고 볼 수 있는 ‘천명’을 독자들을 위해 한번 낭송을 해 드리겠습니다."
    천 명(天命) 진 영 학 (시와 낭송)
    하늘이 내게/ 농자천하지대본 일깨워 주었나니/ 인류 생명창고 활짝 열고/곳간 가득 농심을 채웠다
    단군 이래/ 등 따습고 배부른 시절/ 누려본 적 없는 대한민국/선진국 반열에 초석 다진 농업/ 이 자리에 떳떳이 섰다
    보릿고개 넘어 배고픔 잊게 한 녹색혁명/ 1년 내내 신선한 채소를 먹게 한 백색혁명
    농촌지도사업을 발전시킨/연구와 지도
    내 나라 넘어/ 배고픔 해결해주려/ 전 세계 일깨우는 선각자의 삶
    오늘도/사람다운 삶을 위한/인류의 행복 찾아/흙을 어루만진다
    ( 배경 사진평택학연구소 최치선 상임위원/ 사진촬영 장소 평택시 오성강 주변 평택평야/안성시 원곡면 칠곡저수지)
    Q. 어떤 좋은 계획이 있으시다구요? -"9월 28일 정도에 출판기념회를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그 때 자리하시고 취재 부탁드리겠습니다."
    Q. 당연히 찾아 뵈야죠. 평택시 평생 공무원이었던 진영학 시인에게 별명을 지어 드리고 싶어요. “창작시 제조기” 어때요? 상당히 많은 시를 즉석에서 창작하시는데 정말 부럽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치료 인문학이랄까요? 치료 시 낭송그런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은데 어떠신지? 같이 공동으로 저희하고 하시면 어떨까요? -"원하신다면 같이 동참해 드려야지요.
    (클로징) 알겠습니다. 좋은 기획으로 한번 시장 여러분 찾아뵙기로 하구요. 진영학 시인을 이번주 초대석 주인공으로 모셔봤습니다. 다음시간에 뵙겠습니다.
    취재 김정순 영상편집 김현태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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