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짠맛을🧂 지배하는 자가 세상을 지배한다? / 💀 소금의 세계사 압축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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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іковано 16 лют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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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udio_pira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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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 많이 먹지 말라는 말 많이 합니다. 요즘 사람들이 너무 짜게 먹는대요.
그런데… 사실은 옛날 사람들이 소금을 훨씬 많이 먹었다는 거 아시나요?
근대 이전, 소금은 생명과 직결되는 아주 중요한 자원이었어요.
황금보다 귀하다고까지 불렸던 소금… 소금과 관련된 역사에 대해 한 번 훑어봅니다.
#소금 #천일염 #핑크솔트
![[#벌거벗은세계사] (1시간) "이거 나라가 망하는 거 아닌가..." 한때 미국보다 잘 나갔던 일본의 붕괴 과정💥 | #디제이픽](http://i.ytimg.com/vi/7277WU5HXmM/mqdefault.jpg)
한가지 더 덧붙이자면, 인간이 땀을 흘리는 것이 초식동물의 특성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오히려 물을 가까이 하는 동물의 특성에 가까운데요, 하마나 코끼리 같은 동물들이 땀을 배출하거나 체내의 수분을 증발시켜서 체온을 유지합니다. 이 때문에 인간도 종의 분화 초창기인 450만년전 ~ 300만년 전에는 물에 매우 가까이 생활했을 것이라는 수생유인원설이 있습니다. 이미 사람의 머릿니의 진화 과정 추적해서 약 300만년전에 인류가 지금처럼 털이 줄어들었다는 것이 밝혀졌는데, 이는 하마나 코끼리와 같이 물과 친한 동물들이 갖고 있는 특성입니다. 털은 말라 있을 때는 보온과 보냉 모두에 효과적이지만, 젖어 있을 경우에는 보온효과가 떨어집니다. 따라서 물에 자주 들락 거려야 하는 동물은 털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람이 땀을 많이 흘리는 것, 다른 유인원에 비해 숨을 참는 능력이 뛰어난 것, 직립보행을 완전히 발달시킨 것 등이 인간이 물과 친숙했을 가능성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인류가 최초로 강 주변에서 문명을 이룩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썸네일 삼겹살 쌓아논줄;
와... 중국문명은 가만히 보면 진짜 앞서간게 많은데 셀프규제로 서양에 밀림 ㄷㄷ
소금을 지키는 사람이라고 솔져도 있어요
덧붙이자면 과거 우리나라에서는 식용소금을 식품이 아닌 광물로 취급해 왔으나 2008년부터 식용 소금을 식품으로 취급하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일본이 천일염 강제한건 잘한일인것 같네요...
그러고보니 아는 형님이 소금생산업체랑 일했었는데 그분 말씀이 가마로 끓여서 소금 생산하는데 고품질이라고, 원료수급이 어려우면 중공제 천일염 사다가 그걸 끓이고 불순물 제거하면 국산...이긴 한데 그 불순물 제거하고 순수소금을 얻는 게 기술이라서 생산비가 많이 드는데 대신에 품질도 최고이고 판매가도 소금중에선 거진 최고가라고
한나라때 천연가스를 사용한건 정말 신기하다
진짜 소금이 흔하다 생각했는데 엄청난 역사가
소금의 역사 "염사"
영상에서 간단하게 '그 나라의 과학수준도 보여준 것' 이라 했지만 근대 화학의 결정체가 '소금'을 이용한 각종 화학물질의 생산(특히 가성소다)이 컸습니다. 이걸 이 영상에 넣으면 진짜 '소금'이 아닌 다른데로 이야기가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에 문장 하나로 이야기만 하고 넘어간 것 같습니다.
본 영상에서 소금 로>소금 염 이 한자 변한거 잘 보시면 뜻을 알 수 있습니다. 한자의 특징중 하나가 '뜻을 가지고 있는 한자 여러개를 조합해서 한 단어로 만드는 것' 이거든요.
진짜 너무 재밌다 ㅎㅎㅎㅎ 소금의 세계사라니 ㅎㅎ 이제 향신료 후추 시리즈도 다 다뤄주세요 ㅎㅎ
감사합니다 선생님.
너무 일상적으로 먹는거라 이정도로 중요한줄, 역사 여기저기에 이렇게 깊게 관계된 줄 몰랐다...
고구려 유민의 후손이자 치청절도사였던 이정기가 당나라 조정을 위협할 수 있던 것도
정보 생산자를 꿈꾸는 입장에서('나도 언젠가 유튜브 한번 해봐야지...')
오늘 영상도 재밌었어요! 항상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 부분에서 말씀하신 제로솔트 국밥 꼭 먹고 싶네요.ㅋㅋㅋ
영상 퀄리티가 상당하네요. 몰입력이 강한 영상입니다. 글로 배우기 귀찮은 지식들을 이런 귀한 영상을 통해 배우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