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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독일에서 음악교육 전공 후 관련 공공기관에서 일한지 7년정도 되어가는데 너무 만족스러워요. 처음엔 언어때문에 실수도 했지만 다들 사람이니 실수할수있다 이해해주고 아파서 병가내야하면 아프면 당연히 쉬어야지 이해해주고 그냥 정말 존중받으며 사람답게 살수있는거같아요. 그리고 취직 첫해에 감기때문에 아픈데 주사나 따로 약처방을 안해주고 일주일 병가처리를 해주길래 한국에 있는 친구한테 한탄했더니 한국에선 그렇게 쉴수없다며 감사한일이라고 하더라구요… 게다가 한번 취업돼면 뭐 독일은 거의 해고될 일도 없어서 너무 안정적이고 결혼하고 애가 있을수록 더 배려해주죠. 남편은 대기업 다니는데 반려견 때문에 주 1회 재택근무합니다. 원하면 재택 횟수 늘려도 되는데 출근해야 더 생산적으로 일할수있다고 굳이 가더라구요. 출퇴근 시간이 자유롭고 주 37,5시간 일하는데 시간 못채우면 그 다음주에 채워도 되고 유연해서 아이 키울때도 참 좋을거같아요. 얼마전 남편 직장동료가 2년간 암치료를 마치고 복직했는데 회사에선 그동안 안쓴 휴가 쓰라고 휴가간다고 해서 또 놀랬네요… 느려도 다같이 혜택누리며 느린거라 이 삶에 적응돼면 정말 만족스럽게 살 수 있는거같아요. ❤
자꾸 이 아래에서 독일이 폐쇄적이고 단점도 많다는 말 나오는데 독일에 갔으면 당연히 독일어를 배우려고 그 사회 안에서 적응하려고 노력해야하는 것 아닌가요? 왜 독일어를 쓰는 문화 때문에 독일이 폐쇄적이라는 말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한국에와서 한국어 안 배우고 영어만 쓰고 산다고하면 님들은 모두 존중할 수 있나요? 독일 단점 이야기하시는 분들 중에 왠지 독일어만 쓰는게 문제라는 분들은 그 사회에 충분히 적응하고 언어나 문화를 배우려고 노력해 봤는지 모르겠습니다. 왠지 안 그런 분들 같아서 아무리 기를쓰고 단점을 나열해도 못 믿겠네요. 그리고 이 영상은 한국이 잘못되었다고 말을 하는게 아니라 외국에서는 이렇게도 살아가는 방식이 있구나, 우리는 무언가를 놓치고 있지 않은지 생각해보자는 것인데 마치 이 영상이 한국과 독일을 비교하는 것처럼 생각하는 분들이 있네요. 그런데 독일의 이러한 점은 정말 좋은 것 같다 그런데 한국은 이런 좋은 점이 있다. 이런식으로 자신을 돌아보면서 반응하는게 아니라 기다렸다는 듯이 잘못된 정보고 독일도 단점이 너무많고 무조건 한국이 좋다고 이야기하는 분들은 이 영상이 마치 한국은 더 안 좋다고 말하는 것처럼 느껴지시나요? 본인만의 국가에 대한 자격지심은 아닌지요? 독일도 완벽한 나라는 아니지만 우리는 더 부족한 면이 많습니다. 조금 더 겸손해집시다. 그렇다고 우리를 무한하게 깔보고 비굴해져서는 안되지만, 우리의 단점을 무조건 부정하는 것도 건강한 태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우선 베를린에 계시는 다양한 분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는 베를린은 아니지만 독일 다른 지역의 스타트업 개발자로 일하면서 제가 경험하고 조사해서 알게된 바와 몇가지 다른 부분이 있어 의견을 남겨 봅니다. 블루카드비자로 일할 경우 20개월 뒤 영주권을 받을수 있다- 제가 알기론 20개월이 아닌 22개월이며, 더 중요한건 22개월+독일어 B1 자격증 혹은 B1 수준의 독일어를 구사할 수 있어야 합니다. 33개월 뒤에 영주권을 신청할 시에는 독일어 A1 자격증 혹은 A1 수준의 독일어를 구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주마다, 신청한 사람마다 자격증을 요구받았다, 안받았다 말이 조금씩 다르긴 하는데 기본적으론 22개월+B1 혹은 33개월+A1 으로 알고 있습니다. 스프린트 플래닝시 아프거나, 장기 휴가등을 갈수있기 때문에 70%만 달성할수 있게 계획한다 - 플래닝에서 20-30% 의 버퍼를 두는 이유는 플래닝 외에 생기는 회의, 이슈대응, 버그 수정등을 위해 버퍼를 할당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더 빨리 할 수 있는데 일부러 널널하게 일하기 위해 70% 만 달성하려고 하는것은 아니죠. 그리고 언급된 장기 휴가들은 보통 사전에 공유를 하고, 플래닝할때는 그 스프린트 기간에 팀원들의 휴가 일수, 공휴일 등이 함께 고려 됩니다. 아프거나, 플래닝시에 고려되지 않은 휴가등의 근태는 스프린트 종료후 스프린트를 회고 하고 분석할 때 후반영 됩니다. 다같이 느리니까 느려도 상관없어 - 제 경험으로는, 본인 일이 끝나고 정말로 할 일이 없으면, PM/PO 와 논의한 후 다음 우선순위의 업무를 찾아서 합니다. 최소한 제 동료들은... 아무도 70%만 하고 끝날다고 노는걸 본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업무를 배분할 때도 본인이 관심있거나 하고싶은걸 적극적으로 내가 하겠다고 어필하고 가져갑니다. 나도 관심있어, 라고 말하지 않으면 제일 따분하고 일을 한 티가 안나는(?) 업무를 하게 됩니다. 왜 일을 왜 열심히 안하지? 왜 최성을 다하지 않는거지? - 글쎄요, 상대적인거지만 최선을 다한다는 것에 대한 정의가 다른것 같습니다. 우리는 무조건 위에서 시키면 해야하고, 야근, 주말출근 해가면서 무리한 일정도 맞추는걸 최선이라고 말한다면, 독일에서 말하는 최선은, 정해진 시간 내에 효율적으로 일하고 정시퇴근 하고 자신의 삶을 사는것 같습니다. 이곳에는 야근같은건 없다고 말하는것이 아닙니다. 장시간 근무와 무리한 일정이 지속되면 건강을 해치게 되고, 그렇게 되면 어떻게든 일의 퀄리티에 영향을 줄수밖에 없다는걸 한국보다 상대적으로 더 잘 인식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일이 늦게 됩니다. 하지만 널널하게 하고 놀기 위해서라기 보단, 꼼꼼하게 하느라 늦는 부분이 어느정도 있는것 같습니다. 적당히 일하고 잘 살아요- 썸네일의 텍스트 인데요. 잘 산다는 것의 정의가 우리와 좀 다른것 같습니다. 우리(한국사회)에겐 잘 산다는 것의 기준은 무조건 혹은 대부분이 돈돈돈 일텐데요. 독일인들에게 잘 산다는건 본인의 행복과 건강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더 큰것 같습니다. 그래서 썸네일의 문장은 한국인 입장에선 잘못 읽혀질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모르겠습니다. 베를린에 위의 일하시는 분들은 놀면서 해도 망하지 않는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회사에서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이는 동료들과만 일을 하셔서 정말로 그럴 수도 있겠네요. 그런 회사가 있다면 정말 저도 노력해서 베를린으로 이직을 하고싶네요. 제 경험도 어떤 분에겐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에 거주하시면서 이 영상 보시는 분들이 오해 안 하셨으면 하는데 베를린은 독일에서도 다른 나라와 같다라고 불릴정도로 독일같지 않은 도시입니다. 베를린에서 직업을 찾으시는 거면 모르겠지만 이 외의 도시에서 직업들은 대부분 영어만큼 혹은 그보다 더 독어를 요구합니다. 그리고 병원 이런거 다 공짜 아닙니다. 일 하시든 안 하시든 그만큼 보험료 나갑니다. 학생이 아니면 적게는 200에서 많게는 700유로 달마다 나가요.. 특히 배를린은 WG 아닌 이상에야 집구하기 하늘의 별떠기죠… 또 요즘에 디자이너도 학사 혹은 석사 나온 사람들 수두룩 합니다. 젋은 얘들 요즘은 다 공부하려 하고요.. 베를린 말고 다른 지역 가시면 킨더가든 무료가 아닌것도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전 인구 60만 정도 되는 독일의 도시에 독일회사에서 일하고 있어요. 개발직군은 아니어서 다소 다를 수 있지만 여기는 평균 주 40시간을 니가 재주껏 맞춰라에 가까운 것 같아요.(타임 트래킹 하는 중) 일이 바짝 몰릴때는 9시간 반 근무도 했다가 그렇게 초과 근무한만큼 좀 한가한 날에는 6시간만 근무하는 식이에요. 집세의 경우는 내가 이사나간다고 하지 않는 이상은 그냥 월세도 그대로 쭉 가는 경우도 많은 것 같아요. 나가라는 말도 없고 과장 조금 보태서 죽을 때까지 여기 이 돈 내고 살아도 될 것 같은 기분이 찐하게 듭니다 ㅎㅎ (8년째 가스비 5.5만원 인상 빼고는 똑같이 방세 유지중, 이사 나갈 때 덜쓰면 돌려받음) 돈을 덜 벌고 돈이 나갈 일도 적은 시스템인 것 같아요. 도톰하고 긴 삶을 지향하는데 경력 3년차 미만이라 그런거 감안하면 지금 이 순간만 콕 찍으면 덜 만족이지만 미래는 확실히 더 긍정적으로 바라 봐 지고 기대가 돼요!
한국만큼 돈 많이 모으지 못하고 돈 벌고 싶으면 베를린 오지 말라는 얘기 베를린 직장인으로서 현실적으로 공감하고 갑니다,, 하지만 분명히 살아볼 가치가 있는 정말 다이나믹하고 열려있고 재밌는 도시는 맞는 것 같아요. 베를린으로 이직한 것 절대 후회하지 않아요🌷영상 너무 감사해요! 베를린을 이렇게 예쁘게 잘 담아주시다니,,
미술 전공해서 디자이너로 일하다 꽤 오래 쉬고 있는데 이렇게 베를린 시리즈 영상을 보다보니 저도 해외 취업을 도전해볼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예전에 캐나다로 워홀 갔었을 때 좀더 적극적으로 영주권 딸 노력을 해볼 걸 싶은 후회가 들기도 하구요ㅜㅜ 독어가 안 되어도 일하며 살고 계신 유진님 보니 더더욱 동기부여가 되는 느낌이에요! 사실 한국에 가족, 친구 또 버리지 못하는 내 많은 짐들이 있어 섣불리 해외에 못나가겠다 싶은 생각도 들지만요ㅠㅠ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맞아요, 현실적인 부분에 있어 가볍게 시도할 수 있는 일은 물론 분명 아니지만, 그래도 하나의 선택지로 생각해두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미술을 전공하셨다고 하시니, 지난번 프리랜서 분들과 나눈 이야기처럼 프리랜서 예술가로도 살기에 좋은 도시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 )
독일 튀빙겐에서 잠깐 교환학생을 하며 독일이 너무 좋아 대부분 큰 도시들을 다 여행하며 잠깐씩 살았는데 베를린과 본이 정말 좋았어요,, 여기서 취업하고 평생살고싶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전 전공이 와국에서 취업하기도 애매하고 현실적인(주말부부) 문제 등으로 한국에 정착했지만 1년에 한번씩은 꼭 독일에 갑니다ㅠ 이 영상 보니까 또 가고싶네요
독일에서 공부하도 독일 대기업에서 15년 가까이 일하고 결국 한국으로 영구귀국 했습니다. 독일 생활 18년이 되던해 도저히 못 버티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국엔 독일인들과는 융화될 수 없음을 느꼈고 한국에서 노년을 보내고 싶다는 생각이 너무 강하게 들었습니다.한국에시 온지 4년, 너무 행복합니다. 그 어디를 가더 독일에서 가끔 느껴지던 이상한 시선이 없습니다. 내가 왜 여기에 존재하는지 끊임없이 설명할 필요 없는 한국이 너무 좋습니다. 나의 가족들, 친구들이 있는 한국 너무 행복합니다.
저도 유럽 오래살면서 일땜에 베를린 한달간 산 적이 있었는데, 저 개인적인 입장으론 거의 최악의 한달간이라 느껴졌음. 도시 자체는 굉장히 자유로워 보이지만 사람들 마인드셋은 굉장히 구식이라는 느낌. 생각의 차이를 인정하지 않고 '자신들만의 옳다는 기준'이 명확히 있어서, 그 기준에 어긋나는, 좀 더 리버럴한 유형의 사람들에게는 반드시 불편함을 드러내고 의식에 있어서 하나의 규정된 삶을 강요하는 그런 느낌의 나라. 특히 베를린이라는 도시는 다른 독일 도시들과는 다르게 '겉으로는 힙하지만' 결국 그 안의 구성원들은 (특히 독일인) 여전히 따분하고, 꼰대같고, 위선적인 모습이 묘하게 답답함을 주는 좀 특이한 경험을 할수 있었던 도시였음.
@@alxososnddux 정신 차리세요. 그대같은 인간들이 가득한 나라는 없어져도 되요. 대신 그땅에 살고 싶은 사람들이 그 땅과 그 땅에 사는 사람들을 지키고 살겠죠. 설령 대한민국이라는 간판이 아니여도, 다시 조선, 고려, 고구려, 설령 일본 또는 북한이 된다고 한들 정신 차리고 잘 사는 사람 있기 마련이고, 당신같이 무지성 사대주의와 패배주의도 있겠죠. 그런 의식에 빠져서 있을 시간에 그 없어진다는 나라를 위해서 방구석에 이불 정리라도 똑바로 하고 청소 깔끔히 하고 다니세요. 그 없어진다는 나라 안 없어지게~횡여나 그 나라 안 없어지고 잘되서 한것도 없이 꿀만빨 생각하지말고~~~ 제대로 취직해서 세금은 내보고 하는 소리인지~~~평생을 받아만 먹었지 나라(다른 모든 공공의 사람들을 위해서) 를 위해서 뭐 한게 있나~~~그러니 없어지지 걱정이다 걱정이야
세금 내고 월세 내면 한국보다 사는게 더 팍팍하지는 않으세요? 칼스루에공대 있을 때, 저야 교환학생으로 잠시 다녀간거지만 다른 박사과정 형들은 상당수는 한국 돌아가긴 했네요. 여기 세금에 월세 생각하면, 차라리 한국이 낫다면서ㅎㅎ 독일에서 취업한 러시안 친구 왈, 아무리 잘해도 일정수준의 유리천정이 있고, 평생 독일사회에서 이방인으로 살아야 한다고 했던 말이 떠오르네요. 파독광부 자녀분들도 만나서 이야기 꽤 했는데, 정체성 혼란도 엄청 겪으셨더라구요. 그런거를 보니, 저는 한국이 낫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런 이유는 이미 아셨을테지만, 감수하고도 독일에서 살 결심하신 이유가 궁금하네요. 독일에서 삶 경제적으로 한국보다 더 팍팍할듯 싶어서 여쭤봅니다.
@@000-p3y2l 저도 애아빠지만 애를 위해 제 삶을 희생한다는 방식은 동의하지 않습니다. 제 삶의 범위 내에서 자녀를 위하는 게 제 가치관이네요. 아무튼 독일 생활 절대로 한국보다 여유롭지 않아요. 독일에서 사람 1번 죽이는거보다 탈세 걸리면 그게 형량이 더 쎌 수도 있어요. 알바 좀 해도 겁나게 떼가던 세금이 싫어서ㅎㅎ전 독일생활 잘 모르깄네요.
반갑습니다. 독일사회와 미국사회 중간쯤 그 어딘가에서 15년정도 이민자로 살아가는 아이들 아빠입니다. 같은 한국출신 아내를 만나서 결혼한곳도, 아이들이 태어난곳도 이 나라인데 뭔가 슬슬 새로운 도전이 생각나던 차에 좋은 영상을 보게되어 감사드립니다. 가장 궁금한 점은 학교다니는 아이들 두세명 키우면서 베를린 영주권자 생활을 하면서 맞벌이를 할 경우에 보통 저축액이 어느정도 되나요? 저는 오랜 해외생활에서 우선순위가, - 중산층이 모여사는 안전한 동네에서, - 그런 동네에서도 평균정도 수준은 되는 집에 자가로 살면서, - 아이들한테 좋은 교육을 시켜주면서, - 1년에 한번 정도는 한국방문을 하고, - 나머지 생활비 부분은 현지인들과 비슷하게 검소하게 생활하면서, 이렇게 지낸다면 평균보다 약간은 더 임금이 높은 아이들 키우는 맞벌이 부부는 어느 정도씩 저축이 가능한가가 첫번째로 가장 궁금하네요, 두번째로는, 영주권을 취득하고 대출을 받아 집을 사는게 쉬운 구조인지 그리고 임대(렌트) 주는 목적의 투자용 집을 두채 세채, 내가 자가로 사는집과는 별개로 다주택자가 되어도 세금적인 큰 페널티는 없는지, 첫번째 두번째 질문을 종합하였을때, 저축을 어느정도 하여, 대출을 일으켜 부동산을 사고, 그 부동산이 내가 은퇴할때까지 꾸준히 올라가 주는 그런 분위기의 도시인지, 그리하여 은퇴 후 여유로운(독일 연금생활자 말고, 말그대로 풍요로운) 생활이 가능한지 그 부분이 가장 궁금하네요. 미국도 마찬가지지만, 제가 사는 나라도 이민자로 와서 생활하다 자리잡히면 보통은 삼십대 중후반에 늦어도 마흔 초중반에는 내집장만하고, 자식들 교육 신경쓰고, 노후대비로 집을 한두채 더 사고 대부분 교민들은 그렇게 살거든요. 독일도 비슷하겠지만 실제적으로 어느정도인지 아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나중에라도 댓글 부탁드리겠습니다.
@@조바이든-r6r 경제성장율도 최근 독일은 마이너스라는데... 그리고 20년 전에 는 미국이나 유럽연합의 전체 GDP가 비슷했다는데 지금은 거의 2배가 차이나고... 중국 시장과 러시아 자원으로 꿀빨던 시절이 지난 것인지... 아무래도 인간적으로 일하는 유럽인들이 Asshole처럼 일하는 미국인들 못 당하는 같습니다... - 유럽에서 연봉 포기하고 대놓고 게으르게 백수로 살아가는 한국인이...
독일입니다: 좋은 컨텐츠 맞고 - 전반적인 노동 시스템은 선진적이지만 - 최근 경제가 어려워 지면서 케바케로 빡센 회사들 많다는거 명심하세요. 독일회사라고 독일인이 설립해서 운영하는게 아니라, 다른 회사의 오피스인 경우가 많아 더 케바케 입니다. 인터뷰에 나오신분들은 평균적으로 좋은 환경의 회사라고 보시면 됩니다.
출산,결혼에 대한 정부 복지가 출산율,혼인율을 높이는데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게 몇십년간의 데이터로 증명됐죠. 베를린 정책이 잘한다고 보면 안되는 이유입니다. 금전적으로 혜텍보고 나 결혼할래, 나 출산할래라고 생각하는 사람 비율은 정말 극소수라서 영향이 미미합니다. 오히려 유아부터 성년까지 교육과 주변 환경이 더 영향이 크죠.
독일 여러도시를 옮겨다니며 살았지만 베를린이 제일 좋았던 것 같아요. 베를린에 살때 자주갔던 공원들 ~ 템플호프, tiergarten, schloss charlottenburg, Boxhagener Platz 등등 예쁜카페도 많고 거리 분위기도 좋고 사람들도 너무 좋았던 기억들이 정말 많네요. '내 지갑은 여유롭지 않지만 마음은 여유로운 힙스터다' 라고 생각면서 살기엔 베를린이 참 좋은것같아요ㅋㅋㅋ 근데 저는 욕망의 인간 (열심히 일하고 돈 많이 벌자)이라 아쉽게도 독일을 떠나게 되었지만,, 좋은 기억 쭉 간직하렵니당
저도 한국는 저한데 맞지않고해서 해외취업을 생각하고 있거든요ㅠ 저는 독일으로요! 제가 다니고 있는 언어교환101에서 현재 해외 거주하시는 한국분이 계셨는데 독일이 살기에는 좋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예전부터 해외에 살아보고 싶었구요!! 영어가 아직 많이 부족한 상태라 영어실력부터 늘려놓고 천천히 생각해보려 합니다!
베를린은 독일인들 사이에서도 독일이 아니라고 불릴정도로 예외적인 도시인 것 같습니다. 외국인의 비중도 높은 편이고. 좋게 말하면 시크하고, 나쁘게 말하면 불친절과 무례함의 극치인 도시가 아닌가 싶습니당. ㅎㅎ 저도 1년정도 베를린에서 살면서 그 특유의 자유로움과 늘어지는 분위기를 즐겼던것 같아요! 저는 벨린에선 더 이상의 성장이 없을 것 같아 다른 도시로 이사왔지만, 군마다 일하는 분위기도 천지차이고 예술적 성향이 강한 분들에겐 다름다운 도시가 아닐까 싶습니다.
독일사회와 미국사회 중간쯤 그 어딘가에서 15년정도 이민자로 살아가는 아이들 아빠입니다. 같은 한국출신 아내를 만나서 결혼한곳도, 아이들이 태어난곳도 이 나라인데 뭔가 슬슬 새로운 도전이 생각나던 차에 좋은 영상을 보게되어 감사드립니다. 가장 궁금한 점은 학교다니는 아이들 두세명 키우면서 베를린 영주권자 생활을 하면서 맞벌이를 할 경우에 보통 저축액이 어느정도 되나요? 저는 오랜 해외생활에서 우선순위가, - 중산층이 모여사는 안전한 동네에서, - 그런 동네에서도 평균정도 수준은 되는 집에 자가로 살면서, - 아이들한테 좋은 교육을 시켜주면서, - 1년에 한번 정도는 한국방문을 하고, - 나머지 생활비 부분은 현지인들과 비슷하게 검소하게 생활하면서, 이렇게 지낸다면 평균보다 약간은 더 임금이 높은 아이들 키우는 맞벌이 부부는 어느 정도씩 저축이 가능한가가 첫번째로 가장 궁금하네요, 두번째로는, 영주권을 취득하고 대출을 받아 집을 사는게 쉬운 구조인지 그리고 임대(렌트) 주는 목적의 투자용 집을 두채 세채, 내가 자가로 사는집과는 별개로 다주택자가 되어도 세금적인 큰 페널티는 없는지, 첫번째 두번째 질문을 종합하였을때, 저축을 어느정도 하여, 대출을 일으켜 부동산을 사고, 그 부동산이 내가 은퇴할때까지 꾸준히 올라가 주는 그런 분위기의 도시인지, 그리하여 은퇴 후 여유로운(독일 연금생활자 말고, 말그대로 풍요로운) 생활이 가능한지 그 부분이 가장 궁금하네요. 미국도 마찬가지지만, 제가 사는 나라도 이민자로 와서 생활하다 자리잡히면 보통은 삼십대 중후반에 늦어도 마흔 초중반에는 내집장만하고, 자식들 교육 신경쓰고, 노후대비로 집을 한두채 더 사고 대부분 교민들은 그렇게 살거든요. 독일도 비슷하겠지만 실제적으로 어느정도인지 아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나중에라도 댓글 부탁드리겠습니다.
어떤 직종의 일을 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베를린은 독일 내에서 동일 직종 평균 연봉이 적은 도시입니다. 그에반해 생활비는 난민과 외국인의 유입으로 터무니없이 비싸졌고요. 아이들이라고 하셨으니 아이 둘 가진 4인 가구라는 가정하에 월세로 처음에 산다면 기본 2천유로는 깨집니다만 중산층이 모여사는 좀 좋은 동네에 간다면 더 들지도 모르겠네요. 좋은 교육이라고 하셨는데 독일에서 좋은 교육을 바라면 베를린은 좋지 않습니다.베를린의 정치인들도 자식들은 바이에른이나 바덴 뷔템베르크 쪽으로 보내서 교육시키니까요. 그나마 한다면 국제학교인데 학비가 그리 저렴하지는 않죠. 제가 부동산쪽은 아직 관심이 없어서 자세히 모르지만 세금은 생각보다 많이 때는걸로 압니다. 다만 베를린이나 뮌헨같은 대도시의 부동산은 생각보다 괜찮은 걸로 압니다. 수요가 있으니까요. 독일에서 어디를가던 저축을 많이 하는게 쉽지는 않습니다. 미국이나 현재 사시는 국가처럼 금전적으로 풍요롭거나 여유로운 삶이 쉽지가 않죠. 직업에 따라 다르지만 it, 금융 쪽은 좀 낫죠.
베를린에서 산지 3년 독일에서 산지 5년이 넘었지만 세금이 높아도 평소 생활하면서 돈이 나갈 곳이 없기 때문에 결국 더 많이 남는 것 같아요. 한국보다 유혹이 없어요 ㅋㅋ 병원비도 따로 안들고.. 세전 월급이 일단 한국 대부분 기업보다 높아서 세금 높아도 실수령액도 한국에 있는 또래 친구들보다 높아요. 대기업중 대기업 이라면 어떨지 또 모르겠네요..! 야근도 없고 워라벨 생각하면 가성비 좋은 것 같아요〜 베를린 추천입니다!! ㅎㅎ
독일은 1억 안벌어도 40프로 이상 떼갑니다.. 그게 문제인거죠. 4천만원 버는 사람 세금이 30프로가 넘어요… 그리고 서울 원룸 가격이 대도시치고는 상당히 저렴한 편이고요. 베를린만 가도 이제 원룸 가스, 전기, 수도세, 인터넷 다 포함하고 너무 외곽지역아니면 700유로는 기본입니다. 뮌헨은 1000유로고요. 그에 반해 서울은 잘만 구하면 다 포함해서 50으로도 구하죠.. 한국이 마트물가가 비싼거 빼고는 다 저렴합니다.
결국 독일 사람들도 취업후에 늦게 대학가서 공부하던데 그리고 인정도 받고 애기엄마도 눈치보면서 육아휴직 다니고. 병원은 공짜지만 좋은 병원이나 의사가 아닐수도 있고. 본인이 살고 있다고 그리고 좋은 기회여서 장점만 부각하신듯. 평사원은 그렇고 진급하려면. 한국처럼 다들 열심히해요
전 영국서 근무하고 있는데 유진님 처럼 회사에서 주2일은 출근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ㅎ 근데 한국 사람이다 보니 오피스가야 맘이 편하고 능률도 오르더라고요. 세금 많이 떼는건 유럽은 어딜가나 비슷하군요 ㅜ 진짜 돈모을거면 안오는걸 추천하시는 부분에서 많이 공감했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드려요!
독일취업한 우리딸 자랑좀~~~^^ㅋㅋㅋㅋㅋ 특이한 경우 같긴한데..... 서울 ㅎㅇ대 미대 산디과졸업후 해외인턴6개월계약후 가방하나들고 독일로 가서 정직원 되고 비자 받아서 UIUX디자인을 7년간 뼈를 갈아서 실력 쌓아서 글로벌 W자동차회사 에서 일잘하고 있어요 워라벨제대로 누리면서 잘지내죠 한국에서 피터지는 경쟁뚫고 취업해도 맨날 야근에 박봉에 어휴 생각만 해도 맴이 아팠어요 세상은 넓어요 어릴때 언어는 확실히 익히세요 경쟁력입니다
영상에서는 독일의 좋은 면 만을 주로 얘기한 것 같아서 아쉽네요. 사람들이 직업교육을 가고 대학을 안간다? 이건 옛날 이야기고 이제는 많은 학생들이 대학을 가기를 희망합니다. 직업교육을 받고 직업생활을 하던 사람들 중에서도 다수가 다시 대학으로 유턴하기도 하고요. 또한 베를린 생활의 장점이 많은 것도 사실이지만 솔직히 베를린이 수도일 뿐이지 그렇게 살기 좋은 환경은 아니라고 봅니다. 치안도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고 위생적으로도 그렇고요. 특히 애를 키우기에는 더더욱 안좋은게 질 좋은 애들이 많이 없으니까요. 베를린에서 아비투어 성적을 얻기가 다른 대도시(바이에른, 바덴뷔르템베르크 주 내)들보다 쉬운것도 공공연하게 알려진 사실이고 다수의 정치인들이 베를린에 거주하지만 자식은 다른 지역으로 보내서 교육시키는 것도 현실이고요. 일의 측면에서 보면 베를린은 현재 독일 정부에서 스타트업을 많이 활성화 시켜서 약간 미국의 실리콘벨리처럼 만들려고 하는게 보입니다만 베를린이 독일에서 돈이 많은 지역도 아니고 평균 연봉을 봤을때 사람들에게 연봉을 많이 주는 지역도 아니여서 애매합니다. 뭔가 많이 생기는데 큰 발전이 없달까요? 그리고 베를린의 스타트업이나 라이프스타일 특성상 느릿느릿한게 크지 다른 지역의 회사를 보면 한국과 별반 다를바 없습니다. 일 빡세게 해야하고 야근도 하고 승진하려고 상사 눈치봐야하고 줄 잘서야하죠. 그냥 다른건 휴가가 더 많고 자유롭게 휴가를 낼 수 있다는 점이죠. 그리고 베를린이 외국인한테 취업의 문이 열려있는건 맞습니다만 다른 독일의 도시에 비해 열려있고 외국인이어도 타인종에 더 열려있지 아시아인한테 그렇게 열려있다는 느낌은 없네요. 그 많은 독일 내의 한국 유학생들이 독일에서 대학을 나오고도 한국으로 많이 돌아가거나 독일 내의 한국기업에 취업하는게 현실이니까요. 그렇기에 한국에서 취업 안된다고 해외 취업 생각하시는 분들은 이 영상보고 되도않는 꿈을 꾸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베를린이라는 도시를 매력적으로 보는 사람들에게 베를린은 좋은 선택입니다. 외국인많아서 독일이라는 느낌도 없고 아티스트들이 많아서 개성이 넘치는 도시임에는 분명하니까요. 다만 아티스트, 프리랜서 직종을 제외한 사람들에게는 그렇게 좋은 도시는 아니라고 봅니다. 임금도 다른 지역에 비해 적게주고 환경도 그닥 좋지는 않으니까요. 베를린이 자유로운 도시로 알려져있지만 평범한 제 눈에 보이기에는 자유로운게 아니라 질서없는 어지러운 도시로만 보이니까요. 제 주변에서도 다 남쪽(뮌헨, 슈투트가르트 쪽)이나 프랑크푸르트에서 취업하길 원하지 일부러 베를린에 취업하길 희망하는 사람도 거의 없고요.
독일 거주 중인데 솔직히 영상에 나오신 분들이 하셨던 말씀 들으며 약간 갸우뚱 한 부분이 있었는데.. 이 댓글이 훨씬 더 사실에 가까워요. 독일에서 독일어가 안된다면 베를린이 거의 유일한 선택지 이긴 합니다. 저도 베를린에 잠시 살았었는데 거기 사는 외국인들은 독일에 대해 전반적으로 잘 알지 못해요. 그래서 저런 말씀들을 나누신게 아닐까 싶어요.
@@hsid-in7dt 저도 독일 거주중이고 베를린에 살다가 뮌헨으로 넘어왔는데 개인적으로 삶의 질이 다르더군요. 왜 독일사람들이 뮌헨에서 살기를 희망하고 베를린을 싫어하는지 알게되었어요. 사람들의 생활 방식, 수준, 사고방식이 정말 많이 차이 나더군요.. 베를린은 슬로우 라이프, 되는대로 살자라면 뮌헨은 그 반대 같네요. 물론 유럽 특유의 슬로우 라이프는 있지만요. 또 베를린에서 지내는 외국인들은 베를린이 좋으니까 살아서 베를린을 다른 관점으로 잘 못보는 경향이 있죠. 말씀대로 독일어 못하면 선택지가 베를린인것도 맞지먼 직종에 따라 좀 다르다고 봅니다. 공대나 IT 쪽은 영어만해도 열려있는 기업이 꽤나 많으니까요. 그래도 비슷한 스펙이라면 영어하는 아시아인보다 영어하는 유럽인들 선호하는건 공공연한 사실이고요.
@@GHYI-mv5ll 15년 전에 중국에서 살 때 뮌헨 출신 남학생들 알게 되었는데 독일 여자들 어떠냐고 물으니까 자기 동네 여자들은 돈 엄청 좋아하고 명품 엄청 밝히고 콧대 높아서 맨날 클럽에서 남자들 거절하는 게 취미라고 하더군요. 러시아 여자나 중국 여자가 그런 것은 잘 알고 있는데 무슨 선진국인 독일 여자도 그렇다니 내가 전반적으로 알던 돈 별로 안 밝히고 이지적인 독일 여자의 이미지가 아니라고 그게 무슨 소리냐 했더니 뮌헨 쪽이 분위기가 posh해서 그렇다고 베를린이나 쾰른 쪽은 안 그렇다고 하더군요. 그 동네는 대학생 위주의 문화라 돈이나 명품을 덜 밝히는 쿨한 문화라나요. 그래서 그럼 그 동네로 이사가서 살지 왜 뮌헨에 계속 붙어사냐 했더니 자기는 이미 뮌헨에 가족과 친구들이 다 있고 해서 떠나기가 힘들다고 하더군요. 클럽을 좋아하는 어린 나이의 입장에서 자기 고향의 여자들을 그리 부정적으로 묘사한 거겠지만 돈 별로 없는 학생 입장에서는 posh한 뮌헨보다는 down to earth 한 베를린이 더 나아 보일 수도 있겠더군요.
독일에서 사는 수준으로 살 거면 한국에서도 편하게 살 수 있음 덜 벌고 덜 쓰고 대신 덜 일하는 게 유럽의 삶인데 하지만 영원한 이방인인 동양인이 유럽에서 그렇게 살기엔 답답한 부분이 많고 노후에 답도 없음. 특수 직종인 IT 개발직 같은 경우 향후 10년은 문제 없이 살 수 있겠지만 AI의 발달로 10년 뒤엔 업계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 알 수가 없기 때문에 한국에서 자리 못 잡아서 독일 가서 기회를 얻었으면 적당히 경력 쌓고 늦기 전에 한국 오는 게 적절한 선택일 수 있음.
보기 전인데 초반에 풍경 뭐냐구요 ㅠㅠ 진짜 대박이다.. 그랜드캐년 사진 처음 봤을 때와 비슷한 느낌이에요!! 더 평온한 느낌~? 베를린은 제 삶에서(?) 생각 안 해봤는데 이렇게 베를린에 대해 알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ㅎㅎ 인트로에 음악도 영상도 느낌이 정말 좋아요 혹시 베를린 주제로 playlist 만들어주실 순 없는지.. 요즘사 감각 짱입니다 ♡
뭐 그 합리적이고 복지 만땅인 독일도 사실 꼭 합리성만으로 그런 사회의 기초를 만든 것이 아니긴 합니다. 예를 들어 19세기 독일 제국의 비스마르크 수상 시기에 확립된 독일의 사회 보장 제도도 보불 전쟁을 통해 프랑스에게 받은 전쟁 배상금으로 만든 것이고 현대 독일의 탄탄한 경제 및 복지 및 그에 따른 타 국가에 비해 인간적인 노동환경도 사실 성장하는 중국 시장 + 값싼 러시아 자원 + 과거 마르크 화에 비해 평가절하 된 유로화라는 외부 요인을 통해 만들어 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독일 경제를 지탱하던 두 요소인 중국과 러시아가 각각 경기 침체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더 이상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못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 전쟁 초기 미국의 에너지 산업이 일부로(?!) 독일 및 유럽이 자유롭게 러시아 가스 및 석유를 수입하지 못하게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갈등을 부추겼다는 음모론 적인 이야기가 현재 독일 경제의 마이너스 성장이라는 가시적인 결과로 나타나고 있는 거 같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너무 복잡한 배경을 가지긴 했지만요.) 어쨌든 독일의 인간적인 노동환경과 복지라는 것이 결국은 중국이나 러시아 같은 권위주의 독재 정권과의 협력 그리고 냉전 종식에 따른 국방비 감소 같은 결코 아름다워 보이지 않는 외부 요소에 기인한 부분이 많으며 결국 인간적인 삶보다는 철저한 자본주의에 방점을 군 미국같은 나라에 얼마든지 휘둘릴 수 있는 뭔가 취약한 요소라는 점인거 같습니다. 외부 요소가 부정적인 이 시기에 남은 것은 독일 사회의 합리성인데 과연 그 동안 유지했던 그 인간적인 노동환경이 과연 얼마나 지속될 지 모를 일입니다.
미혼일 경우 한국보다 월급이 줄여든다고 하던데..현대차 다니는 노총각친구..독일 대기업 파견 나갔었는데...2년 후 연장할 수 있었는데...바로 들어왔음..세금 너무 높음 저 사람처럼 애가 3명이거나..다른 분처럼 스타트업 다니는 경우... 나도 3년 해외근무하고 돌아왔는데..다시는 해외 안 나간다 했는데 한국 살기 좋지 않아요?
@@GHYI-mv5ll 넵. 비교가 될까요? 적어도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한국처럼 대놓고 동남아 사람들 차별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한국은 단일민족에 가깝기 때문에 인종차별이라는것에 대해 교육받은적도, 개념도 없어요. 양키, 짱깨, 쪽바리...이런 단어들이 얼마나 인종혐오적인 발언인지 인지조차 못하죠. 한국인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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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독일에서 음악교육 전공 후 관련 공공기관에서 일한지 7년정도 되어가는데 너무 만족스러워요. 처음엔 언어때문에 실수도 했지만 다들 사람이니 실수할수있다 이해해주고 아파서 병가내야하면 아프면 당연히 쉬어야지 이해해주고 그냥 정말 존중받으며 사람답게 살수있는거같아요. 그리고 취직 첫해에 감기때문에 아픈데 주사나 따로 약처방을 안해주고 일주일 병가처리를 해주길래 한국에 있는 친구한테 한탄했더니 한국에선 그렇게 쉴수없다며 감사한일이라고 하더라구요…
게다가 한번 취업돼면 뭐 독일은 거의 해고될 일도 없어서 너무 안정적이고 결혼하고 애가 있을수록 더 배려해주죠. 남편은 대기업 다니는데 반려견 때문에 주 1회 재택근무합니다. 원하면 재택 횟수 늘려도 되는데 출근해야 더 생산적으로 일할수있다고 굳이 가더라구요. 출퇴근 시간이 자유롭고 주 37,5시간 일하는데 시간 못채우면 그 다음주에 채워도 되고 유연해서 아이 키울때도 참 좋을거같아요.
얼마전 남편 직장동료가 2년간 암치료를 마치고 복직했는데 회사에선 그동안 안쓴 휴가 쓰라고 휴가간다고 해서 또 놀랬네요…
느려도 다같이 혜택누리며 느린거라 이 삶에 적응돼면 정말 만족스럽게 살 수 있는거같아요. ❤
와 부럽네요
제발 거짓말이라고 해줘 ㅠㅠ
이게다 한국은 자원이 없는 나라라서... 사실 업무 강도는 미국이랑 견줄만하죠.. 근데 미국은 자원도 많으니까 연봉도 그렇게주는거고.. 중국 한국은 똥땅에서 사람갈아먹으면서 살아야되니
이거 다 사실맞음.. 그러나!! 유럽은 현제 경제적으로 미국만큼 문제많음. 도이치방크의 리스크는 아직도 해소되지않았고... 혁신기업 유명기업의 탄생이나 성장이 너무 더딤... 즉 원동력이란게 생겨나지않음... 그게 가장큰 문제죠..
한국은... 미국식 고용제도가 도입되면 한번더 성장가능함...
유럽은 아예자체가 미국식 고용을 적용불가함...
@@ttkk9040 현신이니 유명기업이니 알바임? 내가 편하게 일하고 돈버는게 중요하지
자꾸 이 아래에서 독일이 폐쇄적이고 단점도 많다는 말 나오는데
독일에 갔으면 당연히 독일어를 배우려고 그 사회 안에서 적응하려고 노력해야하는 것 아닌가요?
왜 독일어를 쓰는 문화 때문에 독일이 폐쇄적이라는 말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한국에와서 한국어 안 배우고 영어만 쓰고 산다고하면 님들은 모두 존중할 수 있나요?
독일 단점 이야기하시는 분들 중에 왠지 독일어만 쓰는게 문제라는 분들은 그 사회에 충분히 적응하고 언어나 문화를 배우려고 노력해 봤는지 모르겠습니다. 왠지 안 그런 분들 같아서 아무리 기를쓰고 단점을 나열해도 못 믿겠네요.
그리고 이 영상은 한국이 잘못되었다고 말을 하는게 아니라 외국에서는 이렇게도 살아가는 방식이 있구나, 우리는 무언가를 놓치고 있지 않은지 생각해보자는 것인데 마치 이 영상이 한국과 독일을 비교하는 것처럼 생각하는 분들이 있네요.
그런데 독일의 이러한 점은 정말 좋은 것 같다 그런데 한국은 이런 좋은 점이 있다. 이런식으로 자신을 돌아보면서 반응하는게 아니라 기다렸다는 듯이 잘못된 정보고 독일도 단점이 너무많고 무조건 한국이 좋다고 이야기하는 분들은 이 영상이 마치 한국은 더 안 좋다고 말하는 것처럼 느껴지시나요? 본인만의 국가에 대한 자격지심은 아닌지요? 독일도 완벽한 나라는 아니지만 우리는 더 부족한 면이 많습니다. 조금 더 겸손해집시다. 그렇다고 우리를 무한하게 깔보고 비굴해져서는 안되지만, 우리의 단점을 무조건 부정하는 것도 건강한 태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와서 살아보시면 무슨말인지 알아요 한국도 폐쇄적인 나라 맞구요 바로 옆에 프랑스 파리나 런던만가도 훨씬 국제적이어서 폐쇄된 베를린이 더 비교됩니다
독일이랑 한국이 살아보면 굉장히 비슷함 군대같은 사회문화나 가성비 따지는 국민들
@@onedirectionniall8381그나마 베를린은 독일에서 제일 개방적입니다.. 영어만으로 사는게 문제 없으니까요. 외국인 비율도 독일에서 제일 높기도 하고요
@@GHYI-mv5ll외국인 비율 가장 높은 곳은 오펜바흐일거에요.. 60퍼이상이 외국인.
@@yonkimkor 그 외국인이 제가 말하는 외국인이랑 다르신 것 같네요. 오펜바흐는 난민을 포함한 아랍계열만 있고 베를린은 유럽, 영미권에서 온 외국인이 대다수죠..
우선 베를린에 계시는 다양한 분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는 베를린은 아니지만 독일 다른 지역의 스타트업 개발자로 일하면서 제가 경험하고 조사해서 알게된 바와 몇가지 다른 부분이 있어 의견을 남겨 봅니다.
블루카드비자로 일할 경우 20개월 뒤 영주권을 받을수 있다-
제가 알기론 20개월이 아닌 22개월이며, 더 중요한건 22개월+독일어 B1 자격증 혹은 B1 수준의 독일어를 구사할 수 있어야 합니다.
33개월 뒤에 영주권을 신청할 시에는 독일어 A1 자격증 혹은 A1 수준의 독일어를 구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주마다, 신청한 사람마다 자격증을 요구받았다, 안받았다 말이 조금씩 다르긴 하는데 기본적으론 22개월+B1 혹은 33개월+A1 으로 알고 있습니다.
스프린트 플래닝시 아프거나, 장기 휴가등을 갈수있기 때문에 70%만 달성할수 있게 계획한다 -
플래닝에서 20-30% 의 버퍼를 두는 이유는 플래닝 외에 생기는 회의, 이슈대응, 버그 수정등을 위해 버퍼를 할당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더 빨리 할 수 있는데 일부러 널널하게 일하기 위해 70% 만 달성하려고 하는것은 아니죠. 그리고 언급된 장기 휴가들은 보통 사전에 공유를 하고, 플래닝할때는 그 스프린트 기간에 팀원들의 휴가 일수, 공휴일 등이 함께 고려 됩니다.
아프거나, 플래닝시에 고려되지 않은 휴가등의 근태는 스프린트 종료후 스프린트를 회고 하고 분석할 때 후반영 됩니다.
다같이 느리니까 느려도 상관없어 -
제 경험으로는, 본인 일이 끝나고 정말로 할 일이 없으면, PM/PO 와 논의한 후 다음 우선순위의 업무를 찾아서 합니다. 최소한 제 동료들은... 아무도 70%만 하고 끝날다고 노는걸 본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업무를 배분할 때도 본인이 관심있거나 하고싶은걸 적극적으로 내가 하겠다고 어필하고 가져갑니다.
나도 관심있어, 라고 말하지 않으면 제일 따분하고 일을 한 티가 안나는(?) 업무를 하게 됩니다.
왜 일을 왜 열심히 안하지? 왜 최성을 다하지 않는거지? -
글쎄요, 상대적인거지만 최선을 다한다는 것에 대한 정의가 다른것 같습니다. 우리는 무조건 위에서 시키면 해야하고, 야근, 주말출근 해가면서 무리한 일정도 맞추는걸 최선이라고 말한다면,
독일에서 말하는 최선은, 정해진 시간 내에 효율적으로 일하고 정시퇴근 하고 자신의 삶을 사는것 같습니다. 이곳에는 야근같은건 없다고 말하는것이 아닙니다.
장시간 근무와 무리한 일정이 지속되면 건강을 해치게 되고, 그렇게 되면 어떻게든 일의 퀄리티에 영향을 줄수밖에 없다는걸 한국보다 상대적으로 더 잘 인식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일이 늦게 됩니다. 하지만 널널하게 하고 놀기 위해서라기 보단, 꼼꼼하게 하느라 늦는 부분이 어느정도 있는것 같습니다.
적당히 일하고 잘 살아요-
썸네일의 텍스트 인데요. 잘 산다는 것의 정의가 우리와 좀 다른것 같습니다. 우리(한국사회)에겐 잘 산다는 것의 기준은 무조건 혹은 대부분이 돈돈돈 일텐데요.
독일인들에게 잘 산다는건 본인의 행복과 건강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더 큰것 같습니다. 그래서 썸네일의 문장은 한국인 입장에선 잘못 읽혀질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모르겠습니다. 베를린에 위의 일하시는 분들은 놀면서 해도 망하지 않는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회사에서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이는 동료들과만 일을 하셔서 정말로 그럴 수도 있겠네요.
그런 회사가 있다면 정말 저도 노력해서 베를린으로 이직을 하고싶네요.
제 경험도 어떤 분에겐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에 거주하시면서 이 영상 보시는 분들이 오해 안 하셨으면 하는데 베를린은 독일에서도 다른 나라와 같다라고 불릴정도로 독일같지 않은 도시입니다. 베를린에서 직업을 찾으시는 거면 모르겠지만 이 외의 도시에서 직업들은 대부분 영어만큼 혹은 그보다 더 독어를 요구합니다.
그리고 병원 이런거 다 공짜 아닙니다. 일 하시든 안 하시든 그만큼 보험료 나갑니다. 학생이 아니면 적게는 200에서 많게는 700유로 달마다 나가요..
특히 배를린은 WG 아닌 이상에야 집구하기 하늘의 별떠기죠…
또 요즘에 디자이너도 학사 혹은 석사 나온 사람들 수두룩 합니다. 젋은 얘들 요즘은 다 공부하려 하고요..
베를린 말고 다른 지역 가시면 킨더가든 무료가 아닌것도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전 인구 60만 정도 되는 독일의 도시에 독일회사에서 일하고 있어요. 개발직군은 아니어서 다소 다를 수 있지만 여기는 평균 주 40시간을 니가 재주껏 맞춰라에 가까운 것 같아요.(타임 트래킹 하는 중) 일이 바짝 몰릴때는 9시간 반 근무도 했다가 그렇게 초과 근무한만큼 좀 한가한 날에는 6시간만 근무하는 식이에요.
집세의 경우는 내가 이사나간다고 하지 않는 이상은 그냥 월세도 그대로 쭉 가는 경우도 많은 것 같아요. 나가라는 말도 없고 과장 조금 보태서 죽을 때까지 여기 이 돈 내고 살아도 될 것 같은 기분이 찐하게 듭니다 ㅎㅎ (8년째 가스비 5.5만원 인상 빼고는 똑같이 방세 유지중, 이사 나갈 때 덜쓰면 돌려받음)
돈을 덜 벌고 돈이 나갈 일도 적은 시스템인 것 같아요. 도톰하고 긴 삶을 지향하는데 경력 3년차 미만이라 그런거 감안하면 지금 이 순간만 콕 찍으면 덜 만족이지만 미래는 확실히 더 긍정적으로 바라 봐 지고 기대가 돼요!
독일 11년차 주재민으로 살고 있어요.
독일 공기좋고 치안 좋지만 재정적으로
힘들어요.
그냥 식료품 물가가 저령해서 죽지않을정도로 생활유지되는 딱 그정도.
한국만큼 돈 많이 모으지 못하고 돈 벌고 싶으면 베를린 오지 말라는 얘기 베를린 직장인으로서 현실적으로 공감하고 갑니다,, 하지만 분명히 살아볼 가치가 있는 정말 다이나믹하고 열려있고 재밌는 도시는 맞는 것 같아요. 베를린으로 이직한 것 절대 후회하지 않아요🌷영상 너무 감사해요! 베를린을 이렇게 예쁘게 잘 담아주시다니,,
개발자로서 해외취업을 계속 생각하고 있었는데 스프린트 플래닝 얘기하는거 보고 제가 매번 쫄리듯이 일하는 게 비교돼서.. 너무나 부럽네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너무 급한거 같아요.. 부럽네요
베를린이 너무 느린게 아니라 한국이 너무 빠른게 아닌지 한번쯤 생각해봐야 할 거 같아요. :) 해외 거주에 대해서 요새 자주 생각해보던 차에 좋은 영상 잘 봤습니다!
맞아요. 저희도 이번 인터뷰하며 원래는 베를린처럼 일하는게 기본값이 아닐까 생각했답니다! 이번주 목요일에 올라갈 베를린 6번째 영상에서 요런 이야기 나누었는데, 함께 보고 이야기나누어도 좋겠어요😊
느린건 둘째치거 문화가 없다니까요 ㅋㅋㅋㅋㅋㅋㅋ 와서 만족하는 외국인 한명도 못봄 독일은 그저 노잼이라고요
한국에서 대학원 생각하시는 분들… 꼭 외국으로 가세요…. 유럽이든 미국이든…
미술 전공해서 디자이너로 일하다 꽤 오래 쉬고 있는데 이렇게 베를린 시리즈 영상을 보다보니 저도 해외 취업을 도전해볼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예전에 캐나다로 워홀 갔었을 때 좀더 적극적으로 영주권 딸 노력을 해볼 걸 싶은 후회가 들기도 하구요ㅜㅜ 독어가 안 되어도 일하며 살고 계신 유진님 보니 더더욱 동기부여가 되는 느낌이에요! 사실 한국에 가족, 친구 또 버리지 못하는 내 많은 짐들이 있어 섣불리 해외에 못나가겠다 싶은 생각도 들지만요ㅠㅠ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맞아요, 현실적인 부분에 있어 가볍게 시도할 수 있는 일은 물론 분명 아니지만, 그래도 하나의 선택지로 생각해두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미술을 전공하셨다고 하시니, 지난번 프리랜서 분들과 나눈 이야기처럼 프리랜서 예술가로도 살기에 좋은 도시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 )
리얼한 현지 직장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너무너무 좋았어요! 단시간에 만들어진것 같지 않은 제도들이 너무 부럽습니다 ㅜㅜ
이런 영상 많이 만들어주세요! 좋은 영상 정말 감사합니다!!
다른 선택지가 있을 수 있다라는 것만으로도 숨통이 트이네요. 감사합니다 :)
독일 튀빙겐에서 잠깐 교환학생을 하며 독일이 너무 좋아 대부분 큰 도시들을 다 여행하며 잠깐씩 살았는데 베를린과 본이 정말 좋았어요,, 여기서 취업하고 평생살고싶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전 전공이 와국에서 취업하기도 애매하고 현실적인(주말부부) 문제 등으로 한국에 정착했지만 1년에 한번씩은 꼭 독일에 갑니다ㅠ 이 영상 보니까 또 가고싶네요
독일에서 공부하도 독일 대기업에서 15년 가까이 일하고 결국 한국으로 영구귀국 했습니다. 독일 생활 18년이
되던해 도저히 못 버티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국엔 독일인들과는 융화될 수 없음을 느꼈고 한국에서 노년을 보내고 싶다는 생각이 너무 강하게 들었습니다.한국에시 온지 4년, 너무 행복합니다. 그 어디를 가더 독일에서 가끔 느껴지던 이상한 시선이 없습니다. 내가 왜 여기에 존재하는지 끊임없이 설명할 필요 없는 한국이 너무 좋습니다. 나의 가족들, 친구들이 있는 한국 너무 행복합니다.
이런 삶도 있는거죠!! 용기 필요하셨을텐데 고생하셨어요..
미국에서 10년 살고 영구 귀국했는데 정말 너무 좋은걸요!
곧 없어질 나라인데요..
저도 유럽 오래살면서 일땜에 베를린 한달간 산 적이 있었는데, 저 개인적인 입장으론 거의 최악의 한달간이라 느껴졌음. 도시 자체는 굉장히 자유로워 보이지만 사람들 마인드셋은 굉장히 구식이라는 느낌. 생각의 차이를 인정하지 않고 '자신들만의 옳다는 기준'이 명확히 있어서, 그 기준에 어긋나는, 좀 더 리버럴한 유형의 사람들에게는 반드시 불편함을 드러내고 의식에 있어서 하나의 규정된 삶을 강요하는 그런 느낌의 나라. 특히 베를린이라는 도시는 다른 독일 도시들과는 다르게 '겉으로는 힙하지만' 결국 그 안의 구성원들은 (특히 독일인) 여전히 따분하고, 꼰대같고, 위선적인 모습이 묘하게 답답함을 주는 좀 특이한 경험을 할수 있었던 도시였음.
@@alxososnddux 정신 차리세요. 그대같은 인간들이 가득한 나라는 없어져도 되요. 대신 그땅에 살고 싶은 사람들이 그 땅과 그 땅에 사는 사람들을 지키고 살겠죠. 설령 대한민국이라는 간판이 아니여도, 다시 조선, 고려, 고구려, 설령 일본 또는 북한이 된다고 한들 정신 차리고 잘 사는 사람 있기 마련이고, 당신같이 무지성 사대주의와 패배주의도 있겠죠. 그런 의식에 빠져서 있을 시간에 그 없어진다는 나라를 위해서 방구석에 이불 정리라도 똑바로 하고 청소 깔끔히 하고 다니세요. 그 없어진다는 나라 안 없어지게~횡여나 그 나라 안 없어지고 잘되서 한것도 없이 꿀만빨 생각하지말고~~~
제대로 취직해서 세금은 내보고 하는 소리인지~~~평생을 받아만 먹었지 나라(다른 모든 공공의 사람들을 위해서) 를 위해서 뭐 한게 있나~~~그러니 없어지지 걱정이다 걱정이야
베를린 시리즈 볼때마다 느끼는건데 인트로 너무 예뻐요💙인터뷰 할때는 이렇게 많은 이야기 나눈줄 몰랐는데 고봉밥처럼 꾹꾹 눌러담은 알찬 영상이 탄생했네요! 저의 베를린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져서 정말 좋았어요. 잘 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유익한 이야기 아낌없이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유진님! 덕분에 베를린을 하나의 선택지로 놓고 함께 생각해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 ) 💙
베를린에서 아기 셋 키우는 하둥이 아빠 김종현이에요- 영상 보고 베를린에서 직장구해서 살면 어떨까 하시는분들에게 도움이 많이 되겠다 싶었어요!! 유익한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생생한 경험들을 나눠주셔서 해주셔서 감사해요 종현님 : )
크 멋지다 !!!
세금 내고 월세 내면 한국보다 사는게 더 팍팍하지는 않으세요? 칼스루에공대 있을 때, 저야 교환학생으로 잠시 다녀간거지만 다른 박사과정 형들은 상당수는 한국 돌아가긴 했네요. 여기 세금에 월세 생각하면, 차라리 한국이 낫다면서ㅎㅎ
독일에서 취업한 러시안 친구 왈, 아무리 잘해도 일정수준의 유리천정이 있고, 평생 독일사회에서 이방인으로 살아야 한다고 했던 말이 떠오르네요.
파독광부 자녀분들도 만나서 이야기 꽤 했는데, 정체성 혼란도 엄청 겪으셨더라구요. 그런거를 보니, 저는 한국이 낫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런 이유는 이미 아셨을테지만, 감수하고도 독일에서 살 결심하신 이유가 궁금하네요. 독일에서 삶 경제적으로 한국보다 더 팍팍할듯 싶어서 여쭤봅니다.
@@000-p3y2l 저도 애아빠지만 애를 위해 제 삶을 희생한다는 방식은 동의하지 않습니다. 제 삶의 범위 내에서 자녀를 위하는 게 제 가치관이네요. 아무튼 독일 생활 절대로 한국보다 여유롭지 않아요. 독일에서 사람 1번 죽이는거보다 탈세 걸리면 그게 형량이 더 쎌 수도 있어요. 알바 좀 해도 겁나게 떼가던 세금이 싫어서ㅎㅎ전 독일생활 잘 모르깄네요.
반갑습니다.
독일사회와 미국사회 중간쯤 그 어딘가에서 15년정도 이민자로 살아가는 아이들 아빠입니다.
같은 한국출신 아내를 만나서 결혼한곳도, 아이들이 태어난곳도 이 나라인데 뭔가 슬슬 새로운 도전이 생각나던 차에 좋은 영상을 보게되어 감사드립니다.
가장 궁금한 점은 학교다니는 아이들 두세명 키우면서 베를린 영주권자 생활을 하면서 맞벌이를 할 경우에 보통 저축액이 어느정도 되나요?
저는 오랜 해외생활에서 우선순위가,
- 중산층이 모여사는 안전한 동네에서,
- 그런 동네에서도 평균정도 수준은 되는 집에 자가로 살면서,
- 아이들한테 좋은 교육을 시켜주면서,
- 1년에 한번 정도는 한국방문을 하고,
- 나머지 생활비 부분은 현지인들과 비슷하게 검소하게 생활하면서,
이렇게 지낸다면 평균보다 약간은 더 임금이 높은 아이들 키우는 맞벌이 부부는 어느 정도씩 저축이 가능한가가 첫번째로 가장 궁금하네요,
두번째로는, 영주권을 취득하고 대출을 받아 집을 사는게 쉬운 구조인지 그리고 임대(렌트) 주는 목적의 투자용 집을 두채 세채, 내가 자가로 사는집과는 별개로 다주택자가 되어도 세금적인 큰 페널티는 없는지,
첫번째 두번째 질문을 종합하였을때,
저축을 어느정도 하여, 대출을 일으켜 부동산을 사고, 그 부동산이 내가 은퇴할때까지 꾸준히 올라가 주는 그런 분위기의 도시인지,
그리하여 은퇴 후 여유로운(독일 연금생활자 말고, 말그대로 풍요로운) 생활이 가능한지 그 부분이 가장 궁금하네요.
미국도 마찬가지지만, 제가 사는 나라도 이민자로 와서 생활하다 자리잡히면 보통은 삼십대 중후반에 늦어도 마흔 초중반에는 내집장만하고, 자식들 교육 신경쓰고, 노후대비로 집을 한두채 더 사고 대부분 교민들은 그렇게 살거든요.
독일도 비슷하겠지만 실제적으로 어느정도인지 아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나중에라도 댓글 부탁드리겠습니다.
한국 못지않게 미국 직장인들의 삶이 진짜 피곤하구나 라는 걸 요즘 많이 느껴요..
끊임 없이 자신을 증명해야하고 그래도 이유없이 당일 해고 당할 수 있는 무자비한 자본주의 그 자체..;
미국에 비하면 한국은 고용안정성이 생각보다 높지요...
@@volcof1 대신에 미국은 연봉이 넘사벽입니다
@@조바이든-r6r 그것도 맞습니다. 트레이드 오프가 있는거죠
@@조바이든-r6r 경제성장율도 최근 독일은 마이너스라는데... 그리고 20년 전에 는 미국이나 유럽연합의 전체 GDP가 비슷했다는데 지금은 거의 2배가 차이나고... 중국 시장과 러시아 자원으로 꿀빨던 시절이 지난 것인지... 아무래도 인간적으로 일하는 유럽인들이 Asshole처럼 일하는 미국인들 못 당하는 같습니다... - 유럽에서 연봉 포기하고 대놓고 게으르게 백수로 살아가는 한국인이...
캐나다도 미국만큼은 아니지만 비슷해요 ㅠ
낯선곳에서 잘 적응해가는 그대들의 삶을 응원합니다.젊어서 도전은 경험이될테니 홧팅
해외에서 살고있는 분들의 얘기를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유익하고 좋아요ㅜㅜ!!
유익하게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
감사합니다.
독일입니다: 좋은 컨텐츠 맞고 - 전반적인 노동 시스템은 선진적이지만 - 최근 경제가 어려워 지면서 케바케로 빡센 회사들 많다는거 명심하세요. 독일회사라고 독일인이 설립해서 운영하는게 아니라, 다른 회사의 오피스인 경우가 많아 더 케바케 입니다. 인터뷰에 나오신분들은 평균적으로 좋은 환경의 회사라고 보시면 됩니다.
해외취업 시리즈 너무 흥미롭게 보고 있어요! 덕분에 더 넓은 세계를 바라볼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맞아요, 꼭 베를린이어야한다는 의미보다는, 다른 곳에 살아갈 선택지도 있다는 의미로 바라봐주시면 다양한 가능성이 떠오를거라고 생각해요 : )
출산,결혼에 대한 정부 복지가 출산율,혼인율을 높이는데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게 몇십년간의 데이터로 증명됐죠. 베를린 정책이 잘한다고 보면 안되는 이유입니다. 금전적으로 혜텍보고 나 결혼할래, 나 출산할래라고 생각하는 사람 비율은 정말 극소수라서 영향이 미미합니다.
오히려 유아부터 성년까지 교육과 주변 환경이 더 영향이 크죠.
재밌는 내용이 많네요.
그런데 단점도 한번 듣고 싶어요.
생생해서 좋았고 요점이 확실해서 좋았습니다.
다른 영상들도 찾아볼께요, 만들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독일 여러도시를 옮겨다니며 살았지만 베를린이 제일 좋았던 것 같아요.
베를린에 살때 자주갔던 공원들 ~ 템플호프, tiergarten, schloss charlottenburg, Boxhagener Platz 등등
예쁜카페도 많고 거리 분위기도 좋고 사람들도 너무 좋았던 기억들이 정말 많네요.
'내 지갑은 여유롭지 않지만 마음은 여유로운 힙스터다' 라고 생각면서 살기엔 베를린이 참 좋은것같아요ㅋㅋㅋ
근데 저는 욕망의 인간 (열심히 일하고 돈 많이 벌자)이라 아쉽게도 독일을 떠나게 되었지만,, 좋은 기억 쭉 간직하렵니당
영상이 너무 평화롭고 재밌어요☺️ 독일어 조금 할 줄 아는데 가서 살아보고 싶어지네요 ㅎㅎ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저도 한국는 저한데 맞지않고해서 해외취업을 생각하고 있거든요ㅠ 저는 독일으로요!
제가 다니고 있는 언어교환101에서 현재 해외 거주하시는 한국분이 계셨는데 독일이 살기에는 좋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예전부터 해외에 살아보고 싶었구요!! 영어가 아직 많이 부족한 상태라 영어실력부터 늘려놓고 천천히 생각해보려 합니다!
출산율 높이려면 일단 저런 회사가 기본적으로 있어야한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요즘 인생의 방향성에 대해서 고민이 정말 많았는데 생각 정리가 확 되었어요.
1. 우리나라도 임신출산비용 보장해줘야 한다.
2. 출산시 육아휴직시 임금 80프로는 보장해줘야 한다.
막퍼준다고 좋은게 아님...저기 1인가구 인 사람 세금 42프로 땐다잖아...
우리나라며 저런식으로 운영하면 60프로 때갈꺼임
호주로 워홀준비중인데 요즘사 덕분에 매력적인 나라, 독일에 대해서도 알게됐네요~이번 영상을 보고 꿈이 생겼어요 요즘사와 콜라보할 수 있도록 멋진 인생 꾸려볼래요! thak U so much💙
호주 워홀 준비 중이시군요! 그곳에서 새로운 경험 많이 하시길 바라고, 꼭! 요즘사와 만나요💕
베를린 출장 시리즈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예상치못하게 베를린으로 이사가게됐는데..없던 기대가 영상보면서 생기는 것 같아요 ㅎ
와 베를린으로 이사라니...! 예상치 못했지만, 베를린이라면 분명 좋은 경험들이 만들어질 것 같아요 :) 남은 2편도 재밌게 봐주셔요.
종현 형님. 아르니아 후배입니다. 저는 현재 러시아에서 살고 있어요 ㅋㅋ
팩트 : 한국은 자녀출산만해도 지원금이 빵빵한데 옆나라 일본은 지원금은 커녕 돈을 더 걷는 현실임에도 불구하고 한국보다 출산률이 무려 0.5나 더 높다
독일 간호사 이야기는 없나요?
본격 베를린 이민 준비 뿜뿌오게 하는 영상❤
이민 갈려면 같이 가요...🥹💙
최악이라고요 ㅋㅋㅋㅋ 와서 한달 제살아보고 결정 하세요 전 제 인생 촤악의 실수가 독일로 이사온거임
저도 독일에서 7년 직장생활했지만 지금은 한국입니다.
좋은 점이나 나쁜점 어디나 공존하지만
내나라만큼 좋은나라는 없습니다.
나가살아봐야 영원한 이방인인건 어쩔수없습니다.
14:36 "저희 나라" 아니고 " 우리 나라" 입니다.
베를린 살아본 1인으로 그저 웃고갑니다.
저 인터뷰이들의 생각이 과연 앞으로 5년 후에도 같을지? ㅎㅎ
걍 받아들일 부분만 받아들이세요. 잘 걸러서~~ ^^
베를린은 독일인들 사이에서도 독일이 아니라고 불릴정도로 예외적인 도시인 것 같습니다. 외국인의 비중도 높은 편이고. 좋게 말하면 시크하고, 나쁘게 말하면 불친절과 무례함의 극치인 도시가 아닌가 싶습니당. ㅎㅎ 저도 1년정도 베를린에서 살면서 그 특유의 자유로움과 늘어지는 분위기를 즐겼던것 같아요! 저는 벨린에선 더 이상의 성장이 없을 것 같아 다른 도시로 이사왔지만, 군마다 일하는 분위기도 천지차이고 예술적 성향이 강한 분들에겐 다름다운 도시가 아닐까 싶습니다.
베를린은 아니지만, 서쪽에 있는 '환승의 도시'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영어를 다 같이 조금씩 못하니까, 어느 정도는 이해해준다'에 많이 공감되네요. 물론, 독일어를 하는 것과 영어만 하는 것의 차이는 꽤 크긴 합니다만. 재밌게 잘 봤습니다. :)
서쪽에 있는 '환승의 도시'라면.. 프랑크푸르트 일까요?ㅎㅎ 공감의 댓글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 )
대부분 독일인들은 영미권국가 사람들만큼 영어구사해요 저렇게 말해준 것은 겸손하게 자기를 낮춘거라고 봐요 그저 독일어 억양이 들어간 것 뿐이라고 봅니다.😊
근데 영미권국가까진 아닌 것 같아요 아무리 경험적으로 생각해봐도
유익한 컨텐츠 감사합니다! 베를린오길 잘한것 같아요 🙃
지금 베를린에 계시는 분에게 가닿을 수 있어서 좋네요 : )
영상 진짜 예뻐요...❤
독일사회와 미국사회 중간쯤 그 어딘가에서 15년정도 이민자로 살아가는 아이들 아빠입니다.
같은 한국출신 아내를 만나서 결혼한곳도, 아이들이 태어난곳도 이 나라인데 뭔가 슬슬 새로운 도전이 생각나던 차에 좋은 영상을 보게되어 감사드립니다.
가장 궁금한 점은 학교다니는 아이들 두세명 키우면서 베를린 영주권자 생활을 하면서 맞벌이를 할 경우에 보통 저축액이 어느정도 되나요?
저는 오랜 해외생활에서 우선순위가,
- 중산층이 모여사는 안전한 동네에서,
- 그런 동네에서도 평균정도 수준은 되는 집에 자가로 살면서,
- 아이들한테 좋은 교육을 시켜주면서,
- 1년에 한번 정도는 한국방문을 하고,
- 나머지 생활비 부분은 현지인들과 비슷하게 검소하게 생활하면서,
이렇게 지낸다면 평균보다 약간은 더 임금이 높은 아이들 키우는 맞벌이 부부는 어느 정도씩 저축이 가능한가가 첫번째로 가장 궁금하네요,
두번째로는, 영주권을 취득하고 대출을 받아 집을 사는게 쉬운 구조인지 그리고 임대(렌트) 주는 목적의 투자용 집을 두채 세채, 내가 자가로 사는집과는 별개로 다주택자가 되어도 세금적인 큰 페널티는 없는지,
첫번째 두번째 질문을 종합하였을때,
저축을 어느정도 하여, 대출을 일으켜 부동산을 사고, 그 부동산이 내가 은퇴할때까지 꾸준히 올라가 주는 그런 분위기의 도시인지,
그리하여 은퇴 후 여유로운(독일 연금생활자 말고, 말그대로 풍요로운) 생활이 가능한지 그 부분이 가장 궁금하네요.
미국도 마찬가지지만, 제가 사는 나라도 이민자로 와서 생활하다 자리잡히면 보통은 삼십대 중후반에 늦어도 마흔 초중반에는 내집장만하고, 자식들 교육 신경쓰고, 노후대비로 집을 한두채 더 사고 대부분 교민들은 그렇게 살거든요.
독일도 비슷하겠지만 실제적으로 어느정도인지 아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나중에라도 댓글 부탁드리겠습니다.
어떤 직종의 일을 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베를린은 독일 내에서 동일 직종 평균 연봉이 적은 도시입니다. 그에반해 생활비는 난민과 외국인의 유입으로 터무니없이 비싸졌고요.
아이들이라고 하셨으니 아이 둘 가진 4인 가구라는 가정하에 월세로 처음에 산다면 기본 2천유로는 깨집니다만 중산층이 모여사는 좀 좋은 동네에 간다면 더 들지도 모르겠네요.
좋은 교육이라고 하셨는데 독일에서 좋은 교육을 바라면 베를린은 좋지 않습니다.베를린의 정치인들도 자식들은 바이에른이나 바덴 뷔템베르크 쪽으로 보내서 교육시키니까요. 그나마 한다면 국제학교인데 학비가 그리 저렴하지는 않죠.
제가 부동산쪽은 아직 관심이 없어서 자세히 모르지만 세금은 생각보다 많이 때는걸로 압니다. 다만 베를린이나 뮌헨같은 대도시의 부동산은 생각보다 괜찮은 걸로 압니다. 수요가 있으니까요.
독일에서 어디를가던 저축을 많이 하는게 쉽지는 않습니다. 미국이나 현재 사시는 국가처럼 금전적으로 풍요롭거나 여유로운 삶이 쉽지가 않죠. 직업에 따라 다르지만 it, 금융 쪽은 좀 낫죠.
베를린에서 산지 3년 독일에서 산지 5년이 넘었지만 세금이 높아도 평소 생활하면서 돈이 나갈 곳이 없기 때문에 결국 더 많이 남는 것 같아요. 한국보다 유혹이 없어요 ㅋㅋ 병원비도 따로 안들고..
세전 월급이 일단 한국 대부분 기업보다 높아서 세금 높아도 실수령액도 한국에 있는 또래 친구들보다 높아요. 대기업중 대기업 이라면 어떨지 또 모르겠네요..!
야근도 없고 워라벨 생각하면 가성비 좋은 것 같아요〜 베를린 추천입니다!! ㅎㅎ
뭐.. 어딜가든 장점과 단점 모두 존재하고...
이 영상을 통해
환상가질 사람은 없을거라고 믿음
나 이미 환상가짐ㅋㅋ
댓글들이 이미 환상으로 가득😅
독일 기업들은 왜 신기술 개발 하려는 노력을 안 하나요?
우리나라는 이민 받아들이면 80프로가 중국인이라 신중해야됨 우리나라 마라탕 탕후루 유행시킨것도 중국이 정책적으로 한국내에서 댓글 바이럴 돌려서 유행시킨 거임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석사 졸업 후 미래를 국내에 국한해서 생각하고 있었는데 덕분에 시야를 넓혀 갑니다 🌎
재밌다.. 다른 나라에서 일하는 이야기...
베를린 두달 살았는데 넘 좋았어요 또 살고 싶어요
한국도 1억정도벌면 40프로 세금내요
서울도 평균 아파트 전세만해도 5억
서울도 초년생때는 원룸 오피나 빌라 살아요. 한국이라고 주거비 생활비 세금 싼시대는 지난거같아요
독일은 1억 안벌어도 40프로 이상 떼갑니다.. 그게 문제인거죠. 4천만원 버는 사람 세금이 30프로가 넘어요…
그리고 서울 원룸 가격이 대도시치고는 상당히 저렴한 편이고요. 베를린만 가도 이제 원룸 가스, 전기, 수도세, 인터넷 다 포함하고 너무 외곽지역아니면 700유로는 기본입니다. 뮌헨은 1000유로고요.
그에 반해 서울은 잘만 구하면 다 포함해서 50으로도 구하죠..
한국이 마트물가가 비싼거 빼고는 다 저렴합니다.
독일은 정말 어떤곳인지!! 궁금하기도 하고 살아보기도 싶어요
베를린 너무 가고 싶다~
저도 IT 업계에서 프로덕트 디자이너로 일하는데 가보고 싶네요..! 영어를 잘 못해도 괜찮다고 영상에서 말하시는데, 드래도 제게 큰 걸림돌은 언어인 것 같아요. 영어를 못하는 건 아니지만 내향적인 성격이라 😂 적극적으로 도전하고 해내시는 모습이 멋지네요!
언어만 되면 살아보고 싶다
결국 독일 사람들도 취업후에 늦게 대학가서 공부하던데 그리고
인정도 받고 애기엄마도 눈치보면서 육아휴직 다니고. 병원은 공짜지만 좋은 병원이나 의사가 아닐수도 있고. 본인이 살고 있다고 그리고 좋은 기회여서 장점만 부각하신듯.
평사원은 그렇고 진급하려면. 한국처럼 다들 열심히해요
요즘사 아니면 누가 이런 컨텐츠해주나용
뿌잉-🥹💙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아 : )
솔직히 갑질은 한국이 제일 심한듯
미국 대도시 가보세요. 한국은 장난수준입니다. 한국은 일 못하는 사람들 갑질로 괴롭히죠. 해고를 못하니
미국은 더티한 고용주나 매니저급 만나면 쌍욕박고 고아웃 외치거나 괜찮은 매니저들도 말없이 물건 치워버림
@@eastwest2986 적어도 한국보다는 인성이 좋잖아요
전 영국서 근무하고 있는데 유진님 처럼 회사에서 주2일은 출근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ㅎ 근데 한국 사람이다 보니 오피스가야 맘이 편하고 능률도 오르더라고요. 세금 많이 떼는건 유럽은 어딜가나 비슷하군요 ㅜ 진짜 돈모을거면 안오는걸 추천하시는 부분에서 많이 공감했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드려요!
댓글 대충 보니까 한국이 왜 지금 이상태인줄 알겠다.ㅎㅎ
더 이상 말로 뭘 해결할 수 있으리.
처음엔 아이만 보내고 싶어서 봤는데 듣다보니 이사가고 싶네요. 나를 나로만 봐주면 이상한 할머니가 되어도 괜찮겠어요. 잘봤습니다!
독일취업한 우리딸 자랑좀~~~^^ㅋㅋㅋㅋㅋ
특이한 경우 같긴한데.....
서울 ㅎㅇ대 미대 산디과졸업후 해외인턴6개월계약후 가방하나들고 독일로 가서 정직원 되고 비자 받아서 UIUX디자인을 7년간 뼈를 갈아서 실력 쌓아서 글로벌 W자동차회사 에서 일잘하고 있어요
워라벨제대로 누리면서 잘지내죠
한국에서 피터지는 경쟁뚫고 취업해도 맨날 야근에 박봉에 어휴 생각만 해도 맴이 아팠어요 세상은 넓어요 어릴때 언어는 확실히 익히세요 경쟁력입니다
발전하는 모습이 보여서
유익했어요!
도전욕구가 생겨요!
독일 살고 있는데 베를린에 놀러가서 카페에서 주문하려는데 직원이 독일어를 못하고 영어로 주문 받는게 진짜 신기했습니다 ㅎㅎ 저도 인터내셔날한 베를린에서 살아보고싶네요 ㅎㅎ
요즘사 베를린 시리즈 왜케 재밌죠..? 베를린에 대해서 큰 관심이 없었는데 요즘사 보고 다음에 꼭 여행가봐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시리즈 언제까지 나오나요??
아쉽게도 이번주에 올라갈 6부가 마지막..!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한국의 그놈의 빨리빨리 문화때문에 출산율이 낮고 스트레스 받지.
한국도 일처리 빠른걸 자랑으로 생각할 게 아니라 부끄러워해야함
미국회사원인데 6시정각에 딱 맞춰서 카운트다운하다가 체크아웃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엘에이에서 살고 있는데요. 내년에 독일로 이주갑니다.. 유럽은 여행도 한 번 가본 적이 없어서, 두려움 반 기대 반인데 영상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감사해요~ 이민자분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이민 부러워요
저도 미국 사는데 영주권은 어떻게 받아요?
병원에서 저녁 6시면 수술하다가 전기 끄고 집에 갈 수 있나요?!
영상에서는 독일의 좋은 면 만을 주로 얘기한 것 같아서 아쉽네요. 사람들이 직업교육을 가고 대학을 안간다? 이건 옛날 이야기고 이제는 많은 학생들이 대학을 가기를 희망합니다. 직업교육을 받고 직업생활을 하던 사람들 중에서도 다수가 다시 대학으로 유턴하기도 하고요. 또한 베를린 생활의 장점이 많은 것도 사실이지만 솔직히 베를린이 수도일 뿐이지 그렇게 살기 좋은 환경은 아니라고 봅니다. 치안도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고 위생적으로도 그렇고요. 특히 애를 키우기에는 더더욱 안좋은게 질 좋은 애들이 많이 없으니까요. 베를린에서 아비투어 성적을 얻기가 다른 대도시(바이에른, 바덴뷔르템베르크 주 내)들보다 쉬운것도 공공연하게 알려진 사실이고 다수의 정치인들이 베를린에 거주하지만 자식은 다른 지역으로 보내서 교육시키는 것도 현실이고요.
일의 측면에서 보면 베를린은 현재 독일 정부에서 스타트업을 많이 활성화 시켜서 약간 미국의 실리콘벨리처럼 만들려고 하는게 보입니다만 베를린이 독일에서 돈이 많은 지역도 아니고 평균 연봉을 봤을때 사람들에게 연봉을 많이 주는 지역도 아니여서 애매합니다. 뭔가 많이 생기는데 큰 발전이 없달까요? 그리고 베를린의 스타트업이나 라이프스타일 특성상 느릿느릿한게 크지 다른 지역의 회사를 보면 한국과 별반 다를바 없습니다. 일 빡세게 해야하고 야근도 하고 승진하려고 상사 눈치봐야하고 줄 잘서야하죠. 그냥 다른건 휴가가 더 많고 자유롭게 휴가를 낼 수 있다는 점이죠. 그리고 베를린이 외국인한테 취업의 문이 열려있는건 맞습니다만 다른 독일의 도시에 비해 열려있고 외국인이어도 타인종에 더 열려있지 아시아인한테 그렇게 열려있다는 느낌은 없네요. 그 많은 독일 내의 한국 유학생들이 독일에서 대학을 나오고도 한국으로 많이 돌아가거나 독일 내의 한국기업에 취업하는게 현실이니까요. 그렇기에 한국에서 취업 안된다고 해외 취업 생각하시는 분들은 이 영상보고 되도않는 꿈을 꾸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베를린이라는 도시를 매력적으로 보는 사람들에게 베를린은 좋은 선택입니다. 외국인많아서 독일이라는 느낌도 없고 아티스트들이 많아서 개성이 넘치는 도시임에는 분명하니까요. 다만 아티스트, 프리랜서 직종을 제외한 사람들에게는 그렇게 좋은 도시는 아니라고 봅니다. 임금도 다른 지역에 비해 적게주고 환경도 그닥 좋지는 않으니까요. 베를린이 자유로운 도시로 알려져있지만 평범한 제 눈에 보이기에는 자유로운게 아니라 질서없는 어지러운 도시로만 보이니까요. 제 주변에서도 다 남쪽(뮌헨, 슈투트가르트 쪽)이나 프랑크푸르트에서 취업하길 원하지 일부러 베를린에 취업하길 희망하는 사람도 거의 없고요.
독일 거주 중인데 솔직히 영상에 나오신 분들이 하셨던 말씀 들으며 약간 갸우뚱 한 부분이 있었는데.. 이 댓글이 훨씬 더 사실에 가까워요. 독일에서 독일어가 안된다면 베를린이 거의 유일한 선택지 이긴 합니다. 저도 베를린에 잠시 살았었는데 거기 사는 외국인들은 독일에 대해 전반적으로 잘 알지 못해요. 그래서 저런 말씀들을 나누신게 아닐까 싶어요.
@@hsid-in7dt 저도 독일 거주중이고 베를린에 살다가 뮌헨으로 넘어왔는데 개인적으로 삶의 질이 다르더군요. 왜 독일사람들이 뮌헨에서 살기를 희망하고 베를린을 싫어하는지 알게되었어요. 사람들의 생활 방식, 수준, 사고방식이 정말 많이 차이 나더군요.. 베를린은 슬로우 라이프, 되는대로 살자라면 뮌헨은 그 반대 같네요. 물론 유럽 특유의 슬로우 라이프는 있지만요. 또 베를린에서 지내는 외국인들은 베를린이 좋으니까 살아서 베를린을 다른 관점으로 잘 못보는 경향이 있죠.
말씀대로 독일어 못하면 선택지가 베를린인것도 맞지먼 직종에 따라 좀 다르다고 봅니다. 공대나 IT 쪽은 영어만해도 열려있는 기업이 꽤나 많으니까요. 그래도 비슷한 스펙이라면 영어하는 아시아인보다 영어하는 유럽인들 선호하는건 공공연한 사실이고요.
@@GHYI-mv5ll 15년 전에 중국에서 살 때 뮌헨 출신 남학생들 알게 되었는데 독일 여자들 어떠냐고 물으니까 자기 동네 여자들은 돈 엄청 좋아하고 명품 엄청 밝히고 콧대 높아서 맨날 클럽에서 남자들 거절하는 게 취미라고 하더군요. 러시아 여자나 중국 여자가 그런 것은 잘 알고 있는데 무슨 선진국인 독일 여자도 그렇다니 내가 전반적으로 알던 돈 별로 안 밝히고 이지적인 독일 여자의 이미지가 아니라고 그게 무슨 소리냐 했더니 뮌헨 쪽이 분위기가 posh해서 그렇다고 베를린이나 쾰른 쪽은 안 그렇다고 하더군요. 그 동네는 대학생 위주의 문화라 돈이나 명품을 덜 밝히는 쿨한 문화라나요. 그래서 그럼 그 동네로 이사가서 살지 왜 뮌헨에 계속 붙어사냐 했더니 자기는 이미 뮌헨에 가족과 친구들이 다 있고 해서 떠나기가 힘들다고 하더군요. 클럽을 좋아하는 어린 나이의 입장에서 자기 고향의 여자들을 그리 부정적으로 묘사한 거겠지만 돈 별로 없는 학생 입장에서는 posh한 뮌헨보다는 down to earth 한 베를린이 더 나아 보일 수도 있겠더군요.
폴란드 포즈난에서 생산관리로 일하고 있는데, 세금 많이 떼는거 공감이 많이 되네요;;^^
독일에서 사는 수준으로 살 거면 한국에서도 편하게 살 수 있음
덜 벌고 덜 쓰고 대신 덜 일하는 게 유럽의 삶인데
하지만 영원한 이방인인 동양인이 유럽에서 그렇게 살기엔 답답한 부분이 많고
노후에 답도 없음.
특수 직종인 IT 개발직 같은 경우 향후 10년은 문제 없이 살 수 있겠지만
AI의 발달로 10년 뒤엔 업계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 알 수가 없기 때문에
한국에서 자리 못 잡아서 독일 가서 기회를 얻었으면 적당히 경력 쌓고
늦기 전에 한국 오는 게 적절한 선택일 수 있음.
슬로바키아는 어떤가요??
보기 전인데 초반에 풍경 뭐냐구요 ㅠㅠ 진짜 대박이다.. 그랜드캐년 사진 처음 봤을 때와 비슷한 느낌이에요!! 더 평온한 느낌~? 베를린은 제 삶에서(?) 생각 안 해봤는데 이렇게 베를린에 대해 알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ㅎㅎ
인트로에 음악도 영상도 느낌이 정말 좋아요 혹시 베를린 주제로 playlist 만들어주실 순 없는지.. 요즘사 감각 짱입니다 ♡
와 요즘사가 공들인 부분을 이렇게 콕콕 찝어 칭찬해주시니까 기분이 날아갈 것 같습니다 >.< 요즘사 영상에 들어간 BGM 플리를 한번 만들어볼까요~?
열심히 일 안하는데 회사가 안 망하나요?
인터뷰 너무 재밌었어요 🤩 다음에 또 놀러오셔요 💜
유진님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 ) 덕분에 베를린 다시 가도 낯설지 않고 뵐 수 있는 분들이 있다는게 든든해요!
그런데 전부 무상인 서비스는 질이 보장이 되나용?0?
젊을때는 괜찮은데 나이 들어서가 문제지
그리고 스타트업, 유니콘 기업 이런곳 다니는 사람들은 화상면접으로 쉽게 뽑힐정도면, 쉽게 잘릴 수 있는것도 알아야할텐데
저기서 10,20년 후의 미래를 생각할 수 있는지가 궁금함
우리나라 출산 관련 세금 280조 어디로 간겨?
요즘사 덕분에 또 다른 세상을 알게되네요. 감사합니다
너모 좋다 ❤
선진국들 의료비 꽁짜죠 ㅎㅎㅎ우리나라는 의료보험비 내고 실비내고 받는거라 꽁짜가 아니고 겁나 비싼거죠 ㅠ
선진국는 수입이 많으면 많을수록 세금을 많이 내고 편법쓰는 기업이 없음 그러니 복지가 좋음 ㅎ
한국 젊은이들은 독일로 가서 진가를 발휘해야 하고
독일 젊은이들은 한국으로 가서 정신들좀 차려야 한다.
열심히 살면 그만큼 들어오는 것도 많겠지?
우와
감사합니다
과연 무한 경쟁시대에서 독일식으로 버터낼수 있을까요? 올해 독일 마이너스 성장 한다고 하는 군요.
부럽다. 나는 이 땅에서 잘 살아나가고싶은데 그래도 부럽다.
독일에서 세금 내고 월세 내며 살면 진짜 삶이 한국보다 더 팍팍합니다. 독일은 최저임금도 30프로대 세금 떼가요. 돌아버려요ㅎㅎ
전 한국이 차라리 나은 것 같네요ㅎㅎ
한국도 그렇게돼요.. 이미 독일은 고령화나라이고 한국지금 시작하죠? 곧 어마하게 띄어갑니다
다른 국가들 특히 아시아에서 엄청나게 치고 올라오는데 먼 미래에도 경제 규모를 유지할 수 있을까요?
경쟁에서 밀리고 지금보다 경제적으로 힘들어지면서 여유로운 삶이 불가능해질 것 같은 생각이 드는데 저만의 생각인가요? 다른 분들 생각이 궁금합니다
실제로 독일 포함 유럽 경제가 상황이 많이 안좋은 것 같습니다
글쎄요 그렇게 말하기에는 동아시아 출산율이 너무 낮은데요?
현실적으로 유럽이 사라질 때가 되면 한국은 이미 지도상에 없을 겁니다.
유럽, 미국은 망하더라도 가장 나중에 망하는 나라에요. 지금의 출산율을 유지하면 우리나라는 세계 그 어떤 나라보다 빨리 사라질겁니다.
세계 13등이 세계4등을 걱정하는 모습ㄷㄷ
뭐 그 합리적이고 복지 만땅인 독일도 사실 꼭 합리성만으로 그런 사회의 기초를 만든 것이 아니긴 합니다. 예를 들어 19세기 독일 제국의 비스마르크 수상 시기에 확립된 독일의 사회 보장 제도도 보불 전쟁을 통해 프랑스에게 받은 전쟁 배상금으로 만든 것이고 현대 독일의 탄탄한 경제 및 복지 및 그에 따른 타 국가에 비해 인간적인 노동환경도 사실 성장하는 중국 시장 + 값싼 러시아 자원 + 과거 마르크 화에 비해 평가절하 된 유로화라는 외부 요인을 통해 만들어 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독일 경제를 지탱하던 두 요소인 중국과 러시아가 각각 경기 침체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더 이상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못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 전쟁 초기 미국의 에너지 산업이 일부로(?!) 독일 및 유럽이 자유롭게 러시아 가스 및 석유를 수입하지 못하게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갈등을 부추겼다는 음모론 적인 이야기가 현재 독일 경제의 마이너스 성장이라는 가시적인 결과로 나타나고 있는 거 같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너무 복잡한 배경을 가지긴 했지만요.) 어쨌든 독일의 인간적인 노동환경과 복지라는 것이 결국은 중국이나 러시아 같은 권위주의 독재 정권과의 협력 그리고 냉전 종식에 따른 국방비 감소 같은 결코 아름다워 보이지 않는 외부 요소에 기인한 부분이 많으며 결국 인간적인 삶보다는 철저한 자본주의에 방점을 군 미국같은 나라에 얼마든지 휘둘릴 수 있는 뭔가 취약한 요소라는 점인거 같습니다. 외부 요소가 부정적인 이 시기에 남은 것은 독일 사회의 합리성인데 과연 그 동안 유지했던 그 인간적인 노동환경이 과연 얼마나 지속될 지 모를 일입니다.
한국으로 돌아가는 역이민 케이스도 많아요... 좋은 것만 보고 이상한 판타지갖지마세요.....
유럽 영주권자로서 극공감하고 갑니다. 워라밸이 있는대신 날씨 안좋고 물가 비싸고 세금 정말 많이 내고 외국인으로서 느끼는 외로움 등등 셀수 없어요. 한국이 헬조선이라고 하기보다는 한국 정말 살기좋고 고쳐나가면 정말 더 좋은나라가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유럽 영주권자입니다...
근거나 사례를 들려주실 수 있을까요?
확실히 경쟁적이고 능력에 대한 큰 보상과 성장을 노린다면 미국일수록 잘 맞을 것 같고, 적당한 일과 성공 욕심 없이 안정적인 삶을 원한다면 유럽과 같은 곳이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들어요.
우리나라는 그 중간 어디쯤 줄다리기하고 있을거란 생각해본적이 있네요 😊
그냥 씨부리 이런 댓글은 무시하세요 여러분
미혼일 경우 한국보다 월급이 줄여든다고 하던데..현대차 다니는 노총각친구..독일 대기업 파견 나갔었는데...2년 후 연장할 수 있었는데...바로 들어왔음..세금 너무 높음
저 사람처럼 애가 3명이거나..다른 분처럼 스타트업 다니는 경우...
나도 3년 해외근무하고 돌아왔는데..다시는 해외 안 나간다 했는데
한국 살기 좋지 않아요?
회사마다 틀려요. 돈 벌고 싶은 사람은 유럽안맞아요.
부럽다 저정도면 월급 50%도 세금으로 낼 만 하지 ㅋㅋ 공무원이라 기술도 없고 인종차별때문에 이민이 어려운 게 한이네요
분명 쉽지 않은 일이긴 하지만, 그래도 하나의 선택지로 생각해두어도 좋겠다 싶어요 : )
인종차별은 한국보다 적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blackmagic9006 …? 한국보다 적다고요?
@@GHYI-mv5ll 넵. 비교가 될까요? 적어도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한국처럼 대놓고 동남아 사람들 차별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한국은 단일민족에 가깝기 때문에 인종차별이라는것에 대해 교육받은적도, 개념도 없어요.
양키, 짱깨, 쪽바리...이런 단어들이 얼마나 인종혐오적인 발언인지 인지조차 못하죠. 한국인들은....
@@blackmagic9006 한국보다 덜한 건 맞지만 한국에서 한국인이 인종차별 당할 일은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