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강이 절삭력이 좋다? 라는건 어떤 근거이신지? 아무래도 녹이 잘나고 관리를 자주해야하는특성, 다시말해 자주 갈아줘야하는 특성때문에 더 예리해지는건 있겠죠. 절삭력은 칼을 어떻게 가느냐에 달려있다고 봅니다. 서양의 사무라이에 대한 환상과 우리나라에서 칼을 다루는 사람들이 너무 일본칼에대한 환상이 심한것 같음.
탄소강이 절삭력이 좋은 것은 대부분의 칼 제조사들과 칼 사용자들이 사실적으로 인정하고 넘어가는 부분입니다. 아마 칼을 많이 안써보신분 같네요. 왜냐면 말씀하신 내용의 정확히 반대거든요. 탄소강의 날 지속력이 좋아서 칼을 자주 갈지 않아도 되는게 엄청난 장점입니다. 경도가 높을수록 날이 오래 유지되기 때문에, 물기와 산성만 잘 제거해주면 경도가 낮은 다른 칼보다 오래가거든요. 절삭력은 말씀하신것처럼 일시적인 기준이 아닙니다. 당장 날카롭기로 겨룬다면 막말로 고방수 숫돌로 잘 갈아진 다이소칼이 제일 잘 들 수도있어요. 보통 절삭력이란 잘 갈았을때, 날이 일정기간 잘 유지되면서도 썰리는 느낌이 깔끔하고 안정적이라는 말입니다. 서양과 한국의 일본에 대한 환상이 아니라, 실제로 품질과 마감이 좋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쓸 수 밖에 없는 현실이에요. 일본이 엄청 대단하다기보다, 역사적으로 칼을 갈고닦아서 맨날 서로 베고 죽이고 배신하는 삶을 살아왔기때문에. 목숨이 달린 칼에 대해 연구하고 장인정신을 갈아넣은 거죠. 지금의 일본도의 퀄리티는 그 부작용처럼 생긴 퀄리티구요. 그렇다고 해서 그 자체를 폄하하거나 환상이라고 깎아내릴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직접써보시지 않았으니까 그렇게 말씀하실거에요. 저는 서양칼도 써봤고 국산칼도 써봤고 일제칼도 써봤습니다. 일본칼 정말 좋습니다. 특히, 아시아 야채류 다루는데 정말 잘썰리고 날렵하거든요. 서양칼도 날 잘 들고 좋은데 둔탁하고 좀 큽니다. 저뿐만 아니라 요식업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인정하는 일반적인 상식입니다.
업장에서 사용하실경우 매번 퐁퐁질 하면서 닦는데 비효율적이라 행주로 닦으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중간중간 계속 닦으면서 사용하시는게 위생상 좋습니다. 처음에 물기만 잘 닦으면서 사용하시다보면 녹이드는 칼에 경우 푸르스름하게 파티나가 올라옵니다. 그 이후부터는 녹이 잘 안올라와요. 녹스는 칼도 오래 사용해 질이들면 녹에서 조금은 자유로워 질 수 있습니다 :) 칼 사용후 바로 닦아서 물기를 없에주는게 습관이 들면 의식하지 않아도 녹 신경 안쓰고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업장에서 갈판 이전에 탄소강재질 못씁니다 그정도 여유도 없고 질문에서 산성물질 절단할일 피해서 칼들어갑니다 적어도 4자루 칼은 있으셔야합니다 뒷주방에서는 그정도 절사력 예리함 있는 칼들을 사용할 일이 없어요 정필요하시다면 녹방지 오일 찾으시면 구매하실수있습니다 보관용으로도 많이 쓰이고요
칼질 습관에 따라서도 본인한태 맞는 칼이 있습니다. 칼질을 거칠게 하는 분들은 황강이 맞을수도 있지요. 칼은 물러도 힘이 실리니까요. 청강같은경우는 연어나 붉은살 생선에 잘 맞을거에요. 살이나 힘줄이 무르기떼문에 써는맛이 좋죠, 대신 흰살생선를 다룰때 날이 톱날처럼 느껴질수도 있어요. 쇠가 무뎌져가는 성질이 다르니까요. 어떤백로를 쓰시는지는 모르지만 백로는 취향에 맞춰 고를수있는 좋은 브랜드라고 봅니다. 황강데바는 흔하지 않은데 대중적으로 마사히로를 볼수 있죠. 참치를 손질하기는 좋지만 다른 생선을 오로시하기엔 부족한 느낌이 있을수 있어요. 날이 금방 무뎌지거든요(거칠어지는 느낌과는 다른) 청강 야나기를 쓰신다면 칼의 길이와 칼질 습관을 생각해볼 필요도 있다고 봅니다. 청강(나름이지만)은 칼질을 길게 하면 상대적 오래가는 느낌이 있는 반면에 힘이 가해지면 금방 거칠어지는 성질이 있죠. 연마부분에 있어서는 강제 특성별로 잘 맞는 돌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흑막이 잘 갈린다고는 하지만 흑막이 깍이는 경우도 있듯이, 단단한 청강을 쓰신다면 다이아몬드숫돌로 날을 세우고 물숫돌로 마무리 해주면 빠른 연마와 부드러운 칼질을 느끼실수 있을거 같아요 :)
탄소강인이상 슈퍼청지로도 녹은 피하기 힘들겠죠? 일단 백강은 어릴때 집에 있던 어머니 미즈혼야끼칼로 도시락 쌀 때 써봤는데 진짜 토마토 썰고 잠깐 도마정리하고 그릇 설거지 좀 하고 냉장고서 소시지 꺼내서 부친다고 불켜고 소시지 가져다가 후라이팬에 올려놓고 다시 게맛살 자를려고 칼 들어보니 벌써 녹 슬금슬금 올라와서 결국 그날 혼났음... 탄소강은 진짜 고기나 생선만 썰어야 하나...
슈퍼청지 식도 사용자입니다 칼을 쓰고 젖은행주로 칼을 닦는걸 습관화 하고 세척후 물기를 꼼꼼하게 제거해서 보관하시면 청강은 녹 걱정 크게 없으실거에요 그렇다고 아예 안생기는건 아니니까 주기적으로 관리를 좀 해주셔야 되는데 한눈판 사이에 노랗게 올라오는 불상사는 없을겁니다
@@ccycca5380 칼 구매를 잘 안해보셨나봐요. 대부분 스텐 다마스커스 칼 인기소재가 vg10인데, 제품 스펙에 경도 hrc 60 또는 61이 평균입니다. 부엌칼은 끝날이 엄청 얇기때문에 그 얇은 두께의 날로 버텨야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엄청 깐깐한 분야에요. 칼 강재중에 청강, 슈퍼청강 같은 강재는 hrc 64~65정도 합니다. 그리고 위에 댓글에 티타늄 칼은 왜 안나오냐고 하셨는데, 이는 역시 편견일뿐 순수 티타늄의 강도는 가장 높은게 50언저리라고 하네요. 부엌칼처럼 얇은 날로 가져왔을때는 사용불가한 수준인거죠. 그리고 스텐은 단일 금속이 아니라 탄소함유량이 12프로인가 미만인 합금을 모두 스텐이라고 부르는겁니다. 비싼 스텐은 경도 60~63까지 갑니다. 크롬, 바나듐 등 합금 성분에 따라 스텐칼도 비싼것은 경도가 높아요. 제가 가진 칼이 스텐칼인데 경도가 63이에요.
@@달총-j1c1. 다마스커스, 청강 등 은 스댕이 아니라 금형강입니다. 2. 그러니 제가 스댕이 고경도인 것에 놀란거죠 3. 화학조성 찾아보니 1번 합금들 Cr함량 낮아서 관리가 어렵겠더군요. 4. 조성과 공정에 따라 경도는 달라집니다. 5. 하지만 주방칼로 쓰는 스댕으론 절대 그정도 안나옵니다. 6. 왜냐구요? 제가 실험해봤거든요. 7. 스댕은 12 wt.%Cr 이상 첨가된 합금을 말합니다. '탄소'가 아니라요. 8. 그러니 Cr은 필수겠죠?ㅋㅋ 9. Cr은 내식성때문에 넣지 강화용으로 넣는게 아닙니다. Cr 복탄화물 생겼다간 바로 불량처리 돼요. 10. 스댕칼 비싼거 사지 마세요. 304, 316 적혀있음 내식성은 거기서 거깁니다. 11. 그리고 pure Ti로 잘 안써요. 대체로 64티타늄 쓰지. 12. 마지막에 님 칼에 뭐라 적혀있는지 좀 알려주이소. 검색 좀 해보게. 이상 신소재공학과 박사과정생이었습니당ㅎㅎ
답변이 많이 늦지만 혹시 몰라 남깁니다. 가정에서 사용하시기에 길이가 긴 칼은 많이 불편할거라 생각됩니다. 주부분들이 사용하시기엔 제가 사용중인 global g-2모델을 추천드립니다. 전체 스테인레스라 위생관리면에서도 편하고 무게도 가볍고 꽤나 단단한 칼이라 집에서 쓰기 아주 좋아요. 주변 여자분들도 쓰고 다들 만족하는 모델입니다. 시중에서 10만원 이하로 판매되고 있으니 한번 생각해 보세요 ㅎㅎ
시중에서 강재 이름 없이 그냥 스테인리스라고만 되어 있는건 대부분 그냥 중하급 스뎅(420J2, X50CrMoV15 등)입니다 보통 VG10급 이상부터는 강재 이름을 명시합니다 그 위로 이제 R2, 마그나컷, 엘맥스, M390... 무수히 많은 고급 분말 스테인리스가 있긴 한데 어차피 이런 것들은 일반 시중엔 없고 개인이 주문해야 하는 것들이죠
개소리 입니다 칼알못이에요 고합금강 수퍼스틸 열처리 잘한 제품 쓰면 백이강 보다 훨 좋습니다 카바이드 입자땜에 갈기가 함들어서 백이강처럼 잘갈수가 없어서 일반 숫돌로는 힘들고 CBN 입방격자질화붕소 연마재 사용해서 잘갈고 피니쉬 잘해서 스트로퍼로 칼밥 제거 잘해주면 머리카락도 포를 뜹니다 요리사 조리사들이 얼마나 알겠습니까 재료공학이나 조선 철강에 대해 조금이라도 공부한 사람이면 그런소리 못합니다
정식이름은 고속도(하이 스피드)강인데 줄여서 하이스라 불립니다 단일한 강재 이름이 아니라 드릴날이나 절단기 등에 쓰는 고경도 고합금강들을 뭉뚱그려 부르는 이름입니다 탄소 텅스텐 몰리브덴 바나듐 함량이 엄청 높습니다 HAP40, HAP72, REX121, 맥사멧, M4 등이 있고 그중 일제 식칼엔 HAP40, HAP72가 많이 쓰입니다 스뎅보단 녹스는데 탄소강보단 덜 슬고, 날 유지력은 탄소강은 가볍게 능가하고 웬만한 고급 스뎅보다도 높습니다 근데 연마가 좀 힘듭니다
어떤 모델을 보고 계신지는 모르겠지만, 크롬과 몰리브덴의 함유량을 나타내는 말들이니 9Cr18Mov가 강도도 더 높고 고가일거같네요. 칼 연마를 일정하게 잘 하신다면 9Cr18Mov가 좋을듯 한데 칼질이 다소 거친 중식도라는걸 감안하면 편하게 쓰기에 조금 부드러운 5Cr15Mov도 괜찮을듯 하네요 :)
가정용으로 살짝 과한느낌이 있지만 충분합니다. 제가 쓰고있는 global-g2도 가정용으로 쓰기엔 저렴하고 관리가 편합니다. VG10은 스테인레스계열중에도 고급?에 속하는 편으로 유지력이 좋은편이고 SG2는 분말강으로 단단하고 날도 잘 스지만 연마가 힘들것 같네요.. 누가 만든칼이냐에 따라 다릅니다
겅도는 스텐이 탄소강보다 높은게 대부분이고, 절삭력도 연마력 차이지 스텐강이 좋아요. 애초에 스텐강 연마는 일제 프리미엄 숯돌로도 안갈리는겁니다. 단지 연성이 탄소강에 비해 낮아 취미용 도검류 쓸때나 곤란해질뿐 식도 크기에선 스텐강이 훨씬 강합니다. 절삭력은 강도에 연마를 얼마나 했냐로 결정되며, 따라서 앞 서 강도가 높은 스텐강이 더 우월합니다. 탄소강의 절삭력을 낫다고 여기는 분들은 스텐강 연마법을 모르기에 하는말일 뿐입니다. 고강도 스텐강에 보통숯돌이 오히려 갈려나갈만큼 스텐강이 강도가 압도적이며, 탄소강의 장점은 그저 싸고 연마가 쉽다이며, 스텐강은 한번 연마하면 탄소강보다 몇배는 오래 재연마 안해도 됩니다.
취미로 칼만드는 쇠쟁이입니다. 좋은정보 잘봤습니다. 스텐에 대한 정보가 조금 미흡하신데 금액적인 부분과 미관때문에 경도가 낮은 스텐을 칼에 이용하는것이지 경도높은 스텐이 없는게 아닙니다. 소재비 6배 제작비10배정도라 굳이 비싼돈으로 제작원하지 않는다면 만들지 않는거죠
가성비로 10만원 이하로 칼 사고 싶은데 추천 하나만 해주시면 안되나요? 칼은 대충 갈 수 있습니다!
황백청은삼강보다 절삭력 경도 다 좋은 스테인레스들도 있습니다. 다만 다이아몬드나 CBN 숫돌이 아니면 절삭력을 뽑기가 어렵고 제일 중요한게 야나기같은 일식칼로는 잘 안 나온다는 점...
탄소강이 절삭력이 좋다? 라는건 어떤 근거이신지?
아무래도 녹이 잘나고 관리를 자주해야하는특성, 다시말해 자주 갈아줘야하는 특성때문에 더 예리해지는건 있겠죠. 절삭력은 칼을 어떻게 가느냐에 달려있다고 봅니다.
서양의 사무라이에 대한 환상과 우리나라에서 칼을 다루는 사람들이 너무 일본칼에대한 환상이 심한것 같음.
탄소강이 절삭력이 좋은 것은 대부분의 칼 제조사들과 칼 사용자들이 사실적으로 인정하고 넘어가는 부분입니다.
아마 칼을 많이 안써보신분 같네요. 왜냐면 말씀하신 내용의 정확히 반대거든요. 탄소강의 날 지속력이 좋아서 칼을 자주 갈지 않아도 되는게 엄청난 장점입니다.
경도가 높을수록 날이 오래 유지되기 때문에, 물기와 산성만 잘 제거해주면 경도가 낮은 다른 칼보다 오래가거든요.
절삭력은 말씀하신것처럼 일시적인 기준이 아닙니다. 당장 날카롭기로 겨룬다면 막말로 고방수 숫돌로 잘 갈아진 다이소칼이 제일 잘 들 수도있어요.
보통 절삭력이란 잘 갈았을때, 날이 일정기간 잘 유지되면서도 썰리는 느낌이 깔끔하고 안정적이라는 말입니다.
서양과 한국의 일본에 대한 환상이 아니라, 실제로 품질과 마감이 좋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쓸 수 밖에 없는 현실이에요.
일본이 엄청 대단하다기보다, 역사적으로 칼을 갈고닦아서 맨날 서로 베고 죽이고 배신하는 삶을 살아왔기때문에.
목숨이 달린 칼에 대해 연구하고 장인정신을 갈아넣은 거죠. 지금의 일본도의 퀄리티는 그 부작용처럼 생긴 퀄리티구요.
그렇다고 해서 그 자체를 폄하하거나 환상이라고 깎아내릴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직접써보시지 않았으니까 그렇게 말씀하실거에요. 저는 서양칼도 써봤고 국산칼도 써봤고 일제칼도 써봤습니다.
일본칼 정말 좋습니다. 특히, 아시아 야채류 다루는데 정말 잘썰리고 날렵하거든요.
서양칼도 날 잘 들고 좋은데 둔탁하고 좀 큽니다.
저뿐만 아니라 요식업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인정하는 일반적인 상식입니다.
@@달총-j1c 혹시 일반 가정집에서 쓸만한 칼중에 끝판왕 라인정도로 추천해주실 만한게 있을까요?
면도날칼이 탄소강이다 임뫄
칼에 대해 잘 모르는데 강철 사시미칼은 어떤가요 녹에도 강하고 철이가진 장점도 다 가졌을텐데
산성식품 썰고 나서 마른 행주로 바로 닦아야 하나요? 그러면 퐁퐁 같은 걸로 문질러 닦지 않아도 녹 안 스나요?
도검처럼 평소에 기름칠하고 가루 뿌리고 그런 작업은 당연히 안 하겠죠?
업장에서 사용하실경우 매번 퐁퐁질 하면서 닦는데 비효율적이라 행주로 닦으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중간중간 계속 닦으면서 사용하시는게 위생상 좋습니다. 처음에 물기만 잘 닦으면서 사용하시다보면 녹이드는 칼에 경우 푸르스름하게 파티나가 올라옵니다. 그 이후부터는 녹이 잘 안올라와요. 녹스는 칼도 오래 사용해 질이들면 녹에서 조금은 자유로워 질 수 있습니다 :) 칼 사용후 바로 닦아서 물기를 없에주는게 습관이 들면 의식하지 않아도 녹 신경 안쓰고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업장에서 갈판 이전에 탄소강재질 못씁니다
그정도 여유도 없고 질문에서 산성물질 절단할일 피해서 칼들어갑니다 적어도 4자루 칼은 있으셔야합니다
뒷주방에서는 그정도 절사력 예리함 있는 칼들을 사용할 일이 없어요
정필요하시다면 녹방지 오일 찾으시면 구매하실수있습니다 보관용으로도 많이 쓰이고요
저같은취미로쓰는 초보자들은 스텐쓰는게답임 관리하기가빡셈
하야테요시히로 혼카스미vg10한자루소장중이고 무네카게 단조 키리츠케와야나기 데바 요렇게쓰고있네요
캠핑갈때 활어사다가 해먹고있음요
스테인레스의 레스는 없다가 아니라 덜하다입니다 스테인레스도 녹이생깁니다 덜생기는거죠
탄소강의또다른단점은 비싸다가 아닐까요?
집에 백로스텐데바랑 황강데바랑 청강야나기바있는데 청강은 날이부스러지는느낌이라 일반적인숫돌로는 날세우는것도 정말힘들더군요.
칼질 습관에 따라서도 본인한태 맞는 칼이 있습니다. 칼질을 거칠게 하는 분들은 황강이 맞을수도 있지요. 칼은 물러도 힘이 실리니까요. 청강같은경우는 연어나 붉은살 생선에 잘 맞을거에요. 살이나 힘줄이 무르기떼문에 써는맛이 좋죠, 대신 흰살생선를 다룰때 날이 톱날처럼 느껴질수도 있어요. 쇠가 무뎌져가는 성질이 다르니까요. 어떤백로를 쓰시는지는 모르지만 백로는 취향에 맞춰 고를수있는 좋은 브랜드라고 봅니다. 황강데바는 흔하지 않은데 대중적으로 마사히로를 볼수 있죠. 참치를 손질하기는 좋지만 다른 생선을 오로시하기엔 부족한 느낌이 있을수 있어요. 날이 금방 무뎌지거든요(거칠어지는 느낌과는 다른) 청강 야나기를 쓰신다면 칼의 길이와 칼질 습관을 생각해볼 필요도 있다고 봅니다. 청강(나름이지만)은 칼질을 길게 하면 상대적 오래가는 느낌이 있는 반면에 힘이 가해지면 금방 거칠어지는 성질이 있죠.
연마부분에 있어서는 강제 특성별로 잘 맞는 돌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흑막이 잘 갈린다고는 하지만 흑막이 깍이는 경우도 있듯이, 단단한 청강을 쓰신다면 다이아몬드숫돌로 날을 세우고 물숫돌로 마무리 해주면 빠른 연마와 부드러운 칼질을 느끼실수 있을거 같아요 :)
탄소간의 단점중 비싸단점은 백번 공감합니디!!
현존하는 다마커스 와 슈퍼 스틸둥 강도가 우수항게 뭐죠?
스테인레스 칼인데 녹이 스는건 뭘까요?
스테인레스 종류에 따라 다릅니다. 완전 방치된 경우가 아니면 크롬함량이 높은 경우에 녹이 잘 안드는 편이고 다른 성분이 많이 섞여있으면 녹이 잘 올라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
탄소강인이상 슈퍼청지로도 녹은 피하기 힘들겠죠? 일단 백강은 어릴때 집에 있던 어머니 미즈혼야끼칼로 도시락 쌀 때 써봤는데 진짜 토마토 썰고 잠깐 도마정리하고 그릇 설거지 좀 하고 냉장고서 소시지 꺼내서 부친다고 불켜고 소시지 가져다가 후라이팬에 올려놓고 다시 게맛살 자를려고 칼 들어보니 벌써 녹 슬금슬금 올라와서 결국 그날 혼났음... 탄소강은 진짜 고기나 생선만 썰어야 하나...
슈퍼청지 식도 사용자입니다 칼을 쓰고 젖은행주로 칼을 닦는걸 습관화 하고 세척후 물기를 꼼꼼하게 제거해서 보관하시면 청강은 녹 걱정 크게 없으실거에요 그렇다고 아예 안생기는건 아니니까 주기적으로 관리를 좀 해주셔야 되는데 한눈판 사이에 노랗게 올라오는 불상사는 없을겁니다
탄소강은 부지런하게 닦아가며 쓰는 버릇들면 토마토나 레몬에 써도 상관 없습니다 ㅎ
스테인레스 칼 처음 샀을때 세척법이 어떻게 되나요??발고비아칼 정도면 좋은건가요?? 선물받았는데 좋은거는 같은데..
슈퍼청지랑 백지2호 재질의 식도 사용중입니다 저도 탄소강 칼을 사기 전까지는 절미라는 단어를 이해하지 못했었죠 ㅋㅋ
이제 다시 스테인레스로 돌아갈수 없을겁니다 ㅋㅋㅋ
절미란 뜻이 무었인가요???
@@김광균-z6m 자르는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천~천히 잘라도 사아악 나가는 그 느낌
녹도 전혀 안생기고 강도도 그런저런 괜찮고 무엇보다 가장 인체에 무해한 티타늄칼은 많이 안나올까요...
그야 날 세우는게 힘들고 무뎌지면 다시 날 세우기 어려운게 문제가 아닐지 😂
황강절삭력이 백강보다 덜하다구요??
하이스강 에 대한 영상도 찍어주세요
네
진짜 탄소강은 레몬을 썰어도 바로 녹쓰나요 ?
심지어 토마토를 썰어도 금새 녹이 쓴다는게 사실인가요 ??
영상에서 그렇다네 ㅠㅠ 탄소강은 진짜 전문가가 회같은 어느 특정 재료만 써는 용도인가봐요.
탄소강도 쓰고 바로 닦아주는 습관만 들면 쓰는데 문제 없습니다 :) 신경이 조금 더 쓰일뿐이죠
스텐칼이 경도가 약하다해도 비싼건 오지게 비싸던데요
집에서 가끔 밥해먹는데 가정용으로 약셀 구 스지히키와 규토 SG2(R2)강재로 된 칼을 두개샀는데
칼 한개 가격이 뭐 무슨 PS5게임기 가격하네요.. 야나기 사시미칼은 뭐 더 비싸구 ㅠㅠ
스텐도 경도가 높은건 높습니다. 그만큼 비싸질뿐이죠. 탄소강에 비해 합금이다보니 경도를 높게 만들수록 가공이 힘들어지는 부분이 있어 가격이 많이 높아집니다
저는 집에서 청2 중식도랑 백2 규토 쓰는데요.
zdp, r2,vg10도 있지만 손이 안가더군요.
진짜 좀만 부지런하고 녹관리만되면 탄소강이 훨 좋은거 같습니다.
스텐이 로크웰 54~59면 상당히 높은 것 같은데요?ㅋㅋㅋ한 강도 하는 금형강도 50후반대인데요ㅋㅋㅋ
잘못이야기 하신거 아닌가도 싶네요 59면 열처리한 베어링 강제 수준인데...
@@ccycca5380 칼 구매를 잘 안해보셨나봐요. 대부분 스텐 다마스커스 칼 인기소재가 vg10인데, 제품 스펙에 경도 hrc 60 또는 61이 평균입니다.
부엌칼은 끝날이 엄청 얇기때문에 그 얇은 두께의 날로 버텨야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엄청 깐깐한 분야에요.
칼 강재중에 청강, 슈퍼청강 같은 강재는 hrc 64~65정도 합니다. 그리고 위에 댓글에 티타늄 칼은 왜 안나오냐고 하셨는데,
이는 역시 편견일뿐 순수 티타늄의 강도는 가장 높은게 50언저리라고 하네요. 부엌칼처럼 얇은 날로 가져왔을때는 사용불가한 수준인거죠.
그리고 스텐은 단일 금속이 아니라 탄소함유량이 12프로인가 미만인 합금을 모두 스텐이라고 부르는겁니다.
비싼 스텐은 경도 60~63까지 갑니다. 크롬, 바나듐 등 합금 성분에 따라 스텐칼도 비싼것은 경도가 높아요.
제가 가진 칼이 스텐칼인데 경도가 63이에요.
@@달총-j1c1. 다마스커스, 청강 등 은 스댕이 아니라 금형강입니다.
2. 그러니 제가 스댕이 고경도인 것에 놀란거죠
3. 화학조성 찾아보니 1번 합금들 Cr함량 낮아서 관리가 어렵겠더군요.
4. 조성과 공정에 따라 경도는 달라집니다.
5. 하지만 주방칼로 쓰는 스댕으론 절대 그정도 안나옵니다.
6. 왜냐구요? 제가 실험해봤거든요.
7. 스댕은 12 wt.%Cr 이상 첨가된 합금을 말합니다. '탄소'가 아니라요.
8. 그러니 Cr은 필수겠죠?ㅋㅋ
9. Cr은 내식성때문에 넣지 강화용으로 넣는게 아닙니다. Cr 복탄화물 생겼다간 바로 불량처리 돼요.
10. 스댕칼 비싼거 사지 마세요. 304, 316 적혀있음 내식성은 거기서 거깁니다.
11. 그리고 pure Ti로 잘 안써요. 대체로 64티타늄 쓰지.
12. 마지막에 님 칼에 뭐라 적혀있는지 좀 알려주이소. 검색 좀 해보게.
이상 신소재공학과 박사과정생이었습니당ㅎㅎ
@@ccycca5380그러니까요ㅋㅋ
주부들이 쓰는 칼은 어떤것을 추천하시는지요?
답변이 많이 늦지만 혹시 몰라 남깁니다. 가정에서 사용하시기에 길이가 긴 칼은 많이 불편할거라 생각됩니다. 주부분들이 사용하시기엔 제가 사용중인 global g-2모델을 추천드립니다. 전체 스테인레스라 위생관리면에서도 편하고 무게도 가볍고 꽤나 단단한 칼이라 집에서 쓰기 아주 좋아요. 주변 여자분들도 쓰고 다들 만족하는 모델입니다. 시중에서 10만원 이하로 판매되고 있으니 한번 생각해 보세요 ㅎㅎ
탄소강 녹제거 어떻게 할까 요?
녹에 정도에 따라 다르긴 한데.. 단순 녹오름은 수세미질로도 벗겨지고요
조금 심하다 싶은 정도는 녹제거용 숫돌이 있습니다. 방수별로 구매가 가능하니 확인해보세요 ㅎㅎ
패일정도로 심한건 사포 거친걸로 밀어내고 점점 고운걸로 기스를 제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시중에 파는 칼은 그냥 스테인리스라고만 표시되어있는데 고탄소라고 되있지 않는 이상 다 고만고만한건가요?
스테인레스 안에서도 질이 달라 정확하게 답변 드리기가 힘드네요 ㅠ
시중에서 강재 이름 없이 그냥 스테인리스라고만 되어 있는건 대부분 그냥 중하급 스뎅(420J2, X50CrMoV15 등)입니다
보통 VG10급 이상부터는 강재 이름을 명시합니다
그 위로 이제 R2, 마그나컷, 엘맥스, M390... 무수히 많은 고급 분말 스테인리스가 있긴 한데
어차피 이런 것들은 일반 시중엔 없고 개인이 주문해야 하는 것들이죠
안녕하세요 요리하는 칼잡이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사고싶은게 440c vg10
brieto 몰리브덴, 우스토프 , aus8 8cr18mov이정도가 비교군에 들어오는데 혹시 순위(?) 를 매겨주실 수 있으신가요?
어떤용도로 사용하실지에 따라 정하시는것도 방법일거같습니다! 험한일 하는 용도로 너무 높은강도는 관리가 힘들어질수도 있어요
@@요리하는최실장 저는 일단 가정에서나 업장에서는 각마우도와 브리또 쿡스나이프사용하고있습니다! 전역후 저를위한 칼을 사고싶습니다 우스토프 화이트아이콘과 f.dick 1905 셰프나이프를 규토대용으로 사용할예정이국요 카빙나이프는 화이트아이콘, 1905사용예정, 일식칼중에 집에서 사용할 목적으로 aus8, 8cr18mov 둘다 사키마루입니다. 무네카게키리츠케단조와 440c키리츠케, 440c야나기,백로단조 를 사용할 예정입니다.
혹시 그전에 숫돌 라인업은 갖추셨나요? 칼이 많고 좋은칼을 써도 숫돌이 받쳐주지 않으면 관리면에서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요리하는최실장 아니요ㅜㅜ 숫돌은 뭘사야될지 모르겠습니다... 차근차근 준비중입니다
탄소강구매는어디서하나요?
돼지갈비 포뜨는용 칼추천해주세요 입문용으로 쓰려고 합니다
빅토리녹스랑 기셀 괜찮습니다. 손잡이그립이 힘 잘받게 나와있고 야스리만 치면서 써도 충분하고 저렴합니다
백1강 소재의 칼은 구입 후 사용안하고 케이스에 넣어놓고 방치만해도 녹이 스나요?
오일 살짝 발라주시면 녹 안슬고 괜찮아요 ㅎ 간혹 습기때문에 날이 부식되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금속에 대해서 잘 모르는분 같습니다,
칼만 예기 하세요 ~~~
강제에 대해서는 예기 안하는 편이 좋을것 같아서 ~
청2강 사시미칼 일반 싸구려 숫돌 써도 괜찮나요? 아니면 따로 탄소강 전용 숫돌이 있나요?
그냥 쓰셔도 돼요. 자기만족입니다 킹숫돌 정도만 써도 괜찮아요
생선 머리손질할때 쓰는 막데바 추천해주세요
일식에서 오래 일한친구가 탄소가알로 회썰면 맛이 다르다던대 사실일까요?
개소리 입니다 칼알못이에요 고합금강 수퍼스틸 열처리 잘한 제품 쓰면 백이강 보다 훨 좋습니다 카바이드 입자땜에 갈기가 함들어서 백이강처럼 잘갈수가 없어서 일반 숫돌로는 힘들고 CBN 입방격자질화붕소 연마재 사용해서 잘갈고 피니쉬 잘해서 스트로퍼로 칼밥 제거 잘해주면 머리카락도 포를 뜹니다 요리사 조리사들이 얼마나 알겠습니까 재료공학이나 조선 철강에 대해 조금이라도 공부한 사람이면 그런소리 못합니다
이녹스? 라는거는 탄소강?인가여 아니면 스테인 인가요!!?? ㅠㅠ
이녹스는 스텐레스입니다. 유럽에서 그렇게 부르더라구요
고탄소 스테인리스 나이프 라고 되있는 제품도 있던데, 이건 결국 스테인리스 인거죠???
네 탄소 함량을 높인 스테인리스칼입니다
하이스강은 뭐에요??? 청강보다 쎈건가요
정식이름은 고속도(하이 스피드)강인데 줄여서 하이스라 불립니다
단일한 강재 이름이 아니라 드릴날이나 절단기 등에 쓰는 고경도 고합금강들을 뭉뚱그려 부르는 이름입니다
탄소 텅스텐 몰리브덴 바나듐 함량이 엄청 높습니다
HAP40, HAP72, REX121, 맥사멧, M4 등이 있고 그중 일제 식칼엔 HAP40, HAP72가 많이 쓰입니다
스뎅보단 녹스는데 탄소강보단 덜 슬고, 날 유지력은 탄소강은 가볍게 능가하고 웬만한 고급 스뎅보다도 높습니다
근데 연마가 좀 힘듭니다
무슨 고기,뼈 따위 써는데 경도값을 따짐 ㅋㅋ 칼잡이가 안돼고 장비쟁이가 됐네
날 동일하게 선 다른 재질 블라인드 테스트하면 느끼지도 못할 것 같아보이는데
탄소 만당 좋으면 다이아몬드 칼 사서 졸업하셈 사치임
그냥 식재료 칼은 스텐탄소강이 답임
글로발은 무슨 소재인가요?ᆢ
양은경 cromova 라는 자체개발 강제이고, 크롬, 몰리브덴, 바나디움이 들어있습니다 :)
은삼강 내구성이 약하다내요 그대신 가볍다내요 은삼강 녹 못봤습니다 겹처진 무니 않이고 찍힌자국같은 다마스커스 은삼강 입니다 저는 접힌 무니고 물론 점시닦기 주제에 뭔 칼 하시겟지만 그래서 슬퍼요 맨날 설거지만 ㅠ,ㅠ
강도 높은 규토 추전좀 해주실수 있나요? 가격은 25~30만원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풍천도 규토요 ㅋ
써맥스
중식도 사려고하는데 5cr15mov 랑 9cr18mov 뭐가 좋은건가여?
어떤 모델을 보고 계신지는 모르겠지만, 크롬과 몰리브덴의 함유량을 나타내는 말들이니 9Cr18Mov가 강도도 더 높고 고가일거같네요. 칼 연마를 일정하게 잘 하신다면 9Cr18Mov가 좋을듯 한데 칼질이 다소 거친 중식도라는걸 감안하면 편하게 쓰기에 조금 부드러운 5Cr15Mov도 괜찮을듯 하네요 :)
최실장Chef Dominic 답변감사합니다
@@ckba4112 ㅋㅋ
가정용 식도로 쓰려는데요.
미소노UX10 산도쿠 생각중인데
따로 추천 해주실만한거 있나요?
재질중에 VG10이랑 SG2
서로 무슨 차이인가요?
가정용으로 살짝 과한느낌이 있지만 충분합니다. 제가 쓰고있는 global-g2도 가정용으로 쓰기엔 저렴하고 관리가 편합니다.
VG10은 스테인레스계열중에도 고급?에 속하는 편으로 유지력이 좋은편이고 SG2는 분말강으로 단단하고 날도 잘 스지만 연마가 힘들것 같네요.. 누가 만든칼이냐에 따라 다릅니다
D2 와 t10있는데 어떤게더나아요?
제가 구독하는게 하도 많아서 구독하기가 무섭네요 ㅜㅜ ~~
여튼 잘 들었어요 .
감사합니다 ㅎㅎ
슌 칼 연마법좀 알려주세요 ㅠㅠ
슌은 경도가 높은편인데다가 무늬있는거 쓰신다면 기스가 잘 나기 때문에 고방수에서 노가다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
겅도는 스텐이 탄소강보다 높은게 대부분이고, 절삭력도 연마력 차이지 스텐강이 좋아요. 애초에 스텐강 연마는 일제 프리미엄 숯돌로도 안갈리는겁니다. 단지 연성이 탄소강에 비해 낮아 취미용 도검류 쓸때나 곤란해질뿐 식도 크기에선 스텐강이 훨씬 강합니다. 절삭력은 강도에 연마를 얼마나 했냐로 결정되며, 따라서 앞 서 강도가 높은 스텐강이 더 우월합니다. 탄소강의 절삭력을 낫다고 여기는 분들은 스텐강 연마법을 모르기에 하는말일 뿐입니다. 고강도 스텐강에 보통숯돌이 오히려 갈려나갈만큼 스텐강이 강도가 압도적이며, 탄소강의 장점은 그저 싸고 연마가 쉽다이며, 스텐강은 한번 연마하면 탄소강보다 몇배는 오래 재연마 안해도 됩니다.
스텐강이라는 말보다 고합금 스텐강이라 말하는게 사럄들이 이해하기 쉬울듯요....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