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하다 일부 내용을 빠뜨리고 업로드했네요. 제가 영주권을 딴 가장 큰 이유는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에 안정적으로 다니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래서 제 회사 문제만 고려 후 영주권 신청을 시작했는데 가만 생각하니 아들 군문제가 큰 걸림돌이더라고요😅 교민사회에서는 대통령이나 정치인들이 싱가포르에 방문할 때마다 두 나라에서의 이중병역 문제를 해결해 달라 이야기하는데요. 개인적으로는 형평성 문제 때문에 결코 쉽지 않을거라 생각해요. 싱가포르 군대를 안가면 영주권이나 비자 재발급이 거부되고요. 한국 군대를 안가면 37세 전까지는 한국에서 좋은 일자리가 생겨도 못가고 장기 체류도 할 수가 없고요. 게다가 두 나라 모두 이중국적을 허용하지 않아서 싱가포르 국적을 따면 한국 국적은 포기해야돼고.. 최선의 방법도 없고 이래도 문제 저래도 문제인 이슈 같아요.
아들을 둔 한국 영주권 소유자들의 공통적인 고민인 군대이야기를 잘 설명해 주셨네요. 이미 아시겠지만, 부모에 의해 영주권을 부여받은 아들이 NS 마치지 않고 영주권을 포기 하거나 상실 하게 되면, 추후 싱가포르에서 학업, 취업, 이민등이 제한되는 규정이 있습니다. 조심해야 할 부분입니다. 아들이 중학교 가기전에 확실히 가족의 영주권 연장에 대해서 고민을 해야 하는 경우가 다수의 가정에서 발생한다고 들었습니다. 대부분 부모들이 싱에서 직장생활을 하면, 한국으로 이직이 쉽지 않으니 아들이 이곳 군대를 갔다가 본인이 성인이 되어서 본인만 국적을 변경하는 케이스가 많더군요. 한국 군대를 다시 가기에는 너무 희생이 크니…. 아들은 둔 집에서는 시간이 갈 수록 고민이 많이 되는 부분입니다.
한국인이라면 확실한 전제조건 하나는 기억합시다 어떠한 이유로던 입대를 안 하고 싶으면 한국인으로써의 권리도 포기하는게 맞습니다. 아쉬울 때 한국인입네하며 뭔가를 챙기려 하면 안되겠죠. 그냥 외국인으로 살면 됩니다. 외국 영주권이나 시민권을 땄을 때 발생할 불이익을 왜 고민하는지 이해가 안 되요. 그건 둘 다 챙기고 싶다는 이기심과 다름 아닙니다.
이거때문에 영주권을 고민하시는 분들은 일단 영주권은 받고 고민해도 절대 늦지 않습니다. ㅎㅎ 여기 영주권을 사는 동안 모든 혜택을 받으려는거지 평생 살려고 받는게 아니자나요. 혜택이 쏠쏠해요 특히나 월급 외에 보너스 받는 직군들은 CPF가 금방쌓여요. 사실 여권도 한국여권이 해외여행하긴 좋은데 아이가 제 3국에 취업하거나 정착하기엔 싱가폴 여권이 나아요. 싱가폴 여권은 미국 취업비자도 쿼터 제한없이 받고 로터리 영주권 신청도 가능해요. 미국에 유학을 간다면 싱가폴 여권이 훨씬 낫습니다. 한국 여권은 다 좋은데 왜 그런게 없을까요...여행면에선 정말 최고긴합니다.
교민사회에서는 대통령이나 정치인들이 싱가포르에 방문할 때마다 이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이야기하는데요. 전.. 형평성 문제 때문에 결코 쉽지 않을거라 생각해요. 영주권 포기했다가 다음에 싱가포르 취업이나 비자 발급이 거부되기도 하고요. 반대로 한국 군대를 안갔는데 한국에서 좋은 이직 제안이 왔는데 못 가는 경우도 있고.. 참 어려운 문제 같아요.
좋은 영상 잘봤습니다. 초반에 영상을 보면서 영주권과 시민권을 제가 헤깔렸네요. 저는 시민권이 있는 사람만 군대를 가는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군요. 그나저나 영주권말고 롱텀으로 EP 비자를 10년짜리를 받는 제도가 있나요? 언젠가 한번 들은적이 있었는데 이런게 있는지 모르곘네요. 영주권 따신것과 아이에 대해서는 아직은 아이가 선택할 시간이 많고 최소 10년 이내에 싱가포르나 한국의 상황이 또 변하기 때문에 그때에 어떤걸 선택해도 전혀 늦지 않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마리싱님께서 영주권을 따신건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해요. 또한 군대를 갔다온 사람들중 2프로가 리젝되었다고 하셨는데 제 생각에는 그 2%는 뭔가 특별한 결격 사유가 있어서 그런게 아닐까 합니다. 물론 군대도 갔다왔는데 시민권을 못받는 당사자들로써는 엄청 억울한 상황이겠지만 2% 정도만 리젝이 되었다라는건 그만큼 싱가포르 정부 입장에서는 이 사람을 평가할때 시민으로 받아서는 안되는 무슨 큰 사유가 있어서 그런게 아닐까 생각되네요 ^^
일부 훈련이나 군 기지가 해외에 있더라고요. 예전 집 주인이 공군 파일럿이었는데 미국에 있는 기지로 2년간 나갔다 오는 것도 봤고요. 실제 군생활은 잘 모르지만 징병제로 입대하면 그런 기회가 적을 것 같고 직업 군인들은 순환배치하듯이 여기저기 다니는 경우가 있는 것 같아요 통제가 단기간에 풀려서 빨리 입싱하실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보직에 따라 부대 막사에 거주하는 경우가 일부 있다고 하고요. 많은 경우 출퇴근을 하는데요. 나라가 작아서 우리 군에 있는 위수지역 개념이 나라 전체라 보면 될 것 같아요. 비상이 걸려도 30분에서 1시간 이내로 복귀가 가능하니 필수 인력만 남겨두는 게 부대 넓히고 막사 짓고 많은 인원을 24시간 통제 하는 것보다 효율적이라 그러는 것 같아요. 그리고 영주권자는 군대를 둘 다 가야해요. 하지만 두 나라에서 군대를 모두 갔다는 경우는 현지교민 역사상 없는 것 같고요^^;; 보통은 싱가포르 군대를 가고 37세 전까진 한국에서 취업이나 장기 체류하지 않거나. 한국 군대를 가고 싱가포르 영주권을 포기하는 두 가지 중에 선택을 하고요 한국 군대를 안가면 스티븐 유가 되고 싱가포르 군대를 안가면 영주권이나 비자 재발급이 안돼요. 뭘 하나 선택해도 문제는 있고요. 싱가포르 시민권을 따도 이중국적을 허용하지 않기 때문에 한국 국적을 포기해야하고.. 정말 여러 문제가 있어요..
조그만한 나라인데 싱가폴도 징병제라는게 신기하네요 도대체 그 작은 나라에 군부대는 어디 있는걸까요? 창이공항 옆에 있나여? 아니면 서쪽 끝부분에 있나? 제가 예전에 싱가폴 여행 갔을때 지하철 타고 그냥 서쪽끝 지역까지 가봤는데 거주지 동네는 없는듯 보였고 공장지대가 많고 군부대 시설같은게 있는듯 보이긴 했습니다 주로 그쪽에 있나요? 아무튼 그 작은 도시국가에도 군부대가 있고 게다가 징병제라는건 신기하고 충격적이네여 ㅡㅡ
입영 대상자는 2nd generation male permanent residents라고 나와있고 나이에 대한 부분은 안보여요. 전문직/기술직 종사 외국인이 영주권을 받을 경우 군 면제라고도 나와 있고요. 싱가포르 취업 비자를 받았다는 것 자체가 성인이고 그 분야의 전문성을 인정한 셈이라 나이에 상관 없이 면제인 것 같고요. 현지에서 입대를 하려면 시민권자나 영주권자 모두 만 16세 6개월 때 입영 대상자로 지정이 돼요. 20대에 싱가포르 영주권을 땄다고 하면 어차피 16살 때 입영 대상자에 오른 게 아니기 때문에 절차상 문제도 있어 자동 면제인 것 같아요. 저희도 16살 때 아이를 어느 나라 군대 보낼지 정해야 하거든요. (영주권 포기 또는 입영 대상자 등록)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myrealsingapore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현재 말레샤 페낭서 아이둘 키우는 아빠입니다. Ntu nus에 관심이 있어 알아보다가 싱에 관심이 생겼는데 마리싱님 영상 정주행하는 중입니다. 좋은 정보 항상 감사드립니다. 언젠가 인연이 되어 만나뵙게 되면 식사대접하고 싶네요ㅎㅎ 좋은 하루 되세요!!
싱가포르에서 제가 경험하고 느낀 점은 (한국이나 외국에서 교육을 받거나 경력을 쌓은) 한국인이 차지하는 틈새 시장(?) 같은 게 있어요. 일반적으로 고임금 전문 관리직은 엘리트 로컬과 영미권 출신들이 차지하고요 실무 아시아권 한정으로 일본 출신은 높은 연봉에 해외이주 지원도 괜찮게 해줘야하는데 한국출신은 그에 비하면 (고용주입장에서) 합리적인 연봉에 적당한 이주지원으로 채용을 할 수가 있고요. 그리고 중국 출신에 비하면 경력과 전문성, 업무태도가 좋다는 인식이 있어서 자연스럽게 한국인이나 특정 국가 출신들이 많이 보이는 경력분야, 연봉선과 직급 같은 게 있어요. 그리고 해외기업 다니다가 외국에 나와있는 한국 기업으로 취업을 할 수가 있어서 선택지가 다양해지고요. (제 친구가 얼마전 여기에 있는 S회사에 이렇게 이직을 했고요. 한국인이 아니었으면 그 자리에 못 갔을거에요) 그 외에도 한국 직원, 한국 사람에 대한 호감이나 평판이 좋은 편이라 업무상 만나서 퉁명스럽게 어디에서 왔어? 이러다가 한국이라고 하면 말투부터 바뀌고 기분 좋게 일이 진행되는 경우도 있어요. 한국인이어도 영주권자나 시민권자면 그냥 로컬 중 한명이라 연봉과 대우도 로컬 기준으로 받게 되고요. 사실 외국 회사가 싱가포르 인력을 채용하는 주된 이유는 영어를 하는 교육 수준 높은 인력을 저임금에 고용할 수 있기 때문인데 아이가 영주권이나 시민권을 가지고 여기서 사회 생활을 하면 어떤 장점이 있을지가 의문이에요. 일반화 시켜서 말할 수 없지만 대략 이런 의미에서 이야기를 한 건데 설명이 됐을지 모르겠네요.
@@myrealsingapore 싱가폴에서 외국회사에 취직하면 한국인이 같은 회사에 취직한 싱가폴 사람보다 더 월급을 많이 받는다는건가요? 싱가폴 국민 소득이 높아서 당연히 싱가폴 사람들은 대부분 고연봉일줄 알았는데 의외네요. 싱가폴에 대해서 굉장히 낭만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리싱님 덕분에 싱가폴에 대해서 알면 알수록 어디에도 천국은 없는거 같네요 ㅜㅜ
한국인이라기보다 경력직 외국인 대우가 좋은 편이에요. Foreign talent라 부르는데 외국인들은 물가 감안해서 연봉도 좋게 주고 기타 이주 지원 등이 있어서 비슷한 업무를 하는 현지인 보다 대우가 좋아요. 그래서 현지인들은 PMETs라고 하는데 전문 기술직 좋은 일자리는 왜 다 외국인들 차지냐는 불만도 많고요. 밖으로 보이는 GDP나 각종 숫자에 비해 일반 서민들의 평균 소득이나 생활 수준은 그에 미치지 못하는데요. 그래서 경력없이 로컬 대우로 현지에서 일한 젊은 한국 분들은 싱가포르하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 경우가 많아요. 싱가포르에 대한 실상을 요약한 유명 영상이 있는데 다음엔 그걸 소개해 드릴게요
아들일 경우 영주권 신청때 서류가 하나 더 있어요. 군회피를 목적으로 영주권을 포기하면 향후 비자나 영주권 재발급이 안될 수 있다 이런 내용인데요. 입영 등록이 만 16세 때라 그 시기 전후해서 영주권 포기하면 문제가 될 것 같아요. 실제로 영주권 포기하고 외국에 살던 분이 싱가포르인과 결혼했는데 다시 오려고 하니까 DP가 안나온다고 해요. (여행 같은 건 가능) 우리나라도 영장 나오고 군회피하면 스티븐 유가 되거나 한번은 가능한 국적회복도 안된다하고요. 선택한대로 인생이 흘러가면 문제가 없지만 본의 아니게 한국이나 싱가포르에서 일하거나 살 일이 생기면 난감하기 때문에 아들 둔 부모님들은 고민이 많은 것 같아요.
![[맘들의 수다] 싱가포르에 살면서 좋은 점_ 이민, 유학 준비에 참고하세요.](http://i.ytimg.com/vi/sN83GEfx9T4/mqdefault.jpg)
편집하다 일부 내용을 빠뜨리고 업로드했네요. 제가 영주권을 딴 가장 큰 이유는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에 안정적으로 다니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래서 제 회사 문제만 고려 후 영주권 신청을 시작했는데 가만 생각하니 아들 군문제가 큰 걸림돌이더라고요😅
교민사회에서는 대통령이나 정치인들이 싱가포르에 방문할 때마다 두 나라에서의 이중병역 문제를 해결해 달라 이야기하는데요. 개인적으로는 형평성 문제 때문에 결코 쉽지 않을거라 생각해요.
싱가포르 군대를 안가면 영주권이나 비자 재발급이 거부되고요. 한국 군대를 안가면 37세 전까지는 한국에서 좋은 일자리가 생겨도 못가고 장기 체류도 할 수가 없고요.
게다가 두 나라 모두 이중국적을 허용하지 않아서 싱가포르 국적을 따면 한국 국적은 포기해야돼고.. 최선의 방법도 없고 이래도 문제 저래도 문제인 이슈 같아요.
안녕하세요. 영상 잘 봤어요
혹시 싱가폴애 speedy거래소를 아시는지 좀 여쭤봐도 될까요?
검색으로 현지 거래소들은 잘 안나와서요
한국 군대 안가기 위해 싱 시민권 딸려면 21세전에 해야함. 그렇지 않으면 유승준 케이스됨. 그리고 영주권자들은 경찰이나 주로 사무직으로 배치되고 체력장 통과하면 2개월 단축됨. 영주권자들은 어차피 국가에 대한 애국심 제로라 주요 업무 안시킴.
처음 알게된 중요한 소식이었습니다!! 군대 2번 얘기를 점심먹으며 들으니 식욕이 감소했습니다
ㅎㅎ😅 점심 식사를 제가 망쳤네요.. 미군처럼 돈을 많이 벌고 큰 명예가 주어지지도 않는 징병제를 두 번해야한다니 절망적이긴 하죠ㅠ
ㅎㅎㅎㅎㅎㅎ
아들을 둔 한국 영주권 소유자들의 공통적인 고민인 군대이야기를 잘 설명해 주셨네요.
이미 아시겠지만, 부모에 의해 영주권을 부여받은 아들이 NS 마치지 않고 영주권을 포기 하거나 상실 하게 되면, 추후 싱가포르에서 학업, 취업, 이민등이 제한되는 규정이 있습니다. 조심해야 할 부분입니다. 아들이 중학교 가기전에 확실히 가족의 영주권 연장에 대해서 고민을 해야 하는 경우가 다수의 가정에서 발생한다고 들었습니다. 대부분 부모들이 싱에서 직장생활을 하면, 한국으로 이직이 쉽지 않으니 아들이 이곳 군대를 갔다가 본인이 성인이 되어서 본인만 국적을 변경하는 케이스가 많더군요. 한국 군대를 다시 가기에는 너무 희생이 크니….
아들은 둔 집에서는 시간이 갈 수록 고민이 많이 되는 부분입니다.
한국인이라면 확실한 전제조건 하나는 기억합시다
어떠한 이유로던 입대를 안 하고 싶으면 한국인으로써의 권리도 포기하는게 맞습니다.
아쉬울 때 한국인입네하며 뭔가를 챙기려 하면 안되겠죠.
그냥 외국인으로 살면 됩니다.
외국 영주권이나 시민권을 땄을 때 발생할 불이익을 왜 고민하는지 이해가 안 되요.
그건 둘 다 챙기고 싶다는 이기심과 다름 아닙니다.
렌트비 아까워서 영주권 고려하고 있었는데 다시 생각해 봐야겠어요.😝
아이가 딸이었다면 아무런 고민이 없을텐데.. 😅 어느 곳에서도 할 수 없는 고민을 하게 되네요..
이거때문에 영주권을 고민하시는 분들은 일단 영주권은 받고 고민해도 절대 늦지 않습니다. ㅎㅎ 여기 영주권을 사는 동안 모든 혜택을 받으려는거지 평생 살려고 받는게 아니자나요. 혜택이 쏠쏠해요 특히나 월급 외에 보너스 받는 직군들은 CPF가 금방쌓여요. 사실 여권도 한국여권이 해외여행하긴 좋은데 아이가 제 3국에 취업하거나 정착하기엔 싱가폴 여권이 나아요. 싱가폴 여권은 미국 취업비자도 쿼터 제한없이 받고 로터리 영주권 신청도 가능해요. 미국에 유학을 간다면 싱가폴 여권이 훨씬 낫습니다. 한국 여권은 다 좋은데 왜 그런게 없을까요...여행면에선 정말 최고긴합니다.
아들이 싱가포르에서 학교 졸업하고
취업을 해야해서
영주권도 생각했어요
많은것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취업에 있어서 영주권 장점은 분명한 것 같아요. 게다가 최근 경기나 취업시장 분위기가 외국인 보다는 영주권자/시민권자를 우대하는 쪽으로 정부 정책도 바뀌고 있고요.
속시원한 영상 감사 드립니다.더 고민이 되고 어깨가 무거워 지내요. .
교민사회에서는 대통령이나 정치인들이 싱가포르에 방문할 때마다 이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이야기하는데요. 전.. 형평성 문제 때문에 결코 쉽지 않을거라 생각해요.
영주권 포기했다가 다음에 싱가포르 취업이나 비자 발급이 거부되기도 하고요. 반대로 한국 군대를 안갔는데 한국에서 좋은 이직 제안이 왔는데 못 가는 경우도 있고.. 참 어려운 문제 같아요.
@@myrealsingapore 아들이 두명인 사람으로서 그냥 방광만 할수도 없고 이런 자료 진심 감사 드립니다.
싱가포르 군대와 영주권 이야기, 흥미로운 정보 감사합니당~~~~
싱가포르도 한국처럼 여자천국 남자지옥임.
나중에 이민 생각해봤었는데 걸러야 되겠네요
궁금한 점을 영상으로 남겨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그동안 여러번 질문을 받았는데 이제야 영상으로 만들게 됐네요.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입니다~
좋은 영상 잘봤습니다. 초반에 영상을 보면서 영주권과 시민권을 제가 헤깔렸네요.
저는 시민권이 있는 사람만 군대를 가는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군요.
그나저나 영주권말고 롱텀으로 EP 비자를 10년짜리를 받는 제도가 있나요? 언젠가 한번 들은적이 있었는데 이런게 있는지 모르곘네요.
영주권 따신것과 아이에 대해서는 아직은 아이가 선택할 시간이 많고 최소 10년 이내에 싱가포르나 한국의 상황이 또 변하기 때문에 그때에 어떤걸 선택해도 전혀 늦지 않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마리싱님께서 영주권을 따신건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해요.
또한 군대를 갔다온 사람들중 2프로가 리젝되었다고 하셨는데 제 생각에는 그 2%는 뭔가 특별한 결격 사유가 있어서 그런게 아닐까 합니다. 물론 군대도 갔다왔는데 시민권을 못받는 당사자들로써는 엄청 억울한 상황이겠지만 2% 정도만 리젝이 되었다라는건 그만큼 싱가포르 정부 입장에서는 이 사람을 평가할때 시민으로 받아서는 안되는 무슨 큰 사유가 있어서 그런게 아닐까 생각되네요 ^^
인구가 적어서 적극적인 이민 정책을 펼치는 곳인데.. 군대까지 다녀온 영주권자의 시민권을 리젝한다는 건 그만큼 큰 결격사유가 있다고 봐야될 것 같아요. 얼마 전 테러를 계획했다가 붙잡힌 10대였나? 어린 친구도 있었고요. 대부분 정당한 사유가 있을 거라 생각해요.
아. 싱가폴 군대는 훈련할 곳이 마땅찮아 해외로 원정 훈련 간다고 들은 적이 있습니다. 뉴질랜드나 태국같은 곳으로 원정 나간다고 한것 같네요.
일부 훈련이나 군 기지가 해외에 있더라고요. 예전 집 주인이 공군 파일럿이었는데 미국에 있는 기지로 2년간 나갔다 오는 것도 봤고요. 실제 군생활은 잘 모르지만 징병제로 입대하면 그런 기회가 적을 것 같고 직업 군인들은 순환배치하듯이 여기저기 다니는 경우가 있는 것 같아요
통제가 단기간에 풀려서 빨리 입싱하실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징병제로 군대 가도 훈련할 해외로 일정기간 다녀오는 거 맞아요
@@myrealsingapore 싱가포르에서 군대로입대하면 전문하사같은 제도나 부사관류로 갈수가있나요?
아.. 나왔다.. 군대 두 번...
그래도 제가 알기론 싱가포르 군대는 한국과 다르게 출 퇴근이 가능한거로 알고 있는데 맞아요?그럼 영주권자는 한국이나 싱가포르 둘중에 하나만 군대 가도 된다는건가요?
보직에 따라 부대 막사에 거주하는 경우가 일부 있다고 하고요. 많은 경우 출퇴근을 하는데요. 나라가 작아서 우리 군에 있는 위수지역 개념이 나라 전체라 보면 될 것 같아요. 비상이 걸려도 30분에서 1시간 이내로 복귀가 가능하니 필수 인력만 남겨두는 게 부대 넓히고 막사 짓고 많은 인원을 24시간 통제 하는 것보다 효율적이라 그러는 것 같아요.
그리고 영주권자는 군대를 둘 다 가야해요. 하지만 두 나라에서 군대를 모두 갔다는 경우는 현지교민 역사상 없는 것 같고요^^;;
보통은 싱가포르 군대를 가고 37세 전까진 한국에서 취업이나 장기 체류하지 않거나.
한국 군대를 가고 싱가포르 영주권을 포기하는 두 가지 중에 선택을 하고요
한국 군대를 안가면 스티븐 유가 되고 싱가포르 군대를 안가면 영주권이나 비자 재발급이 안돼요. 뭘 하나 선택해도 문제는 있고요.
싱가포르 시민권을 따도 이중국적을 허용하지 않기 때문에 한국 국적을 포기해야하고.. 정말 여러 문제가 있어요..
출퇴근 가능한 경우도 있고 부대캠프에서 거주하는 경우도 많아요. 주말에 집에 오고 공휴일은 집에 오더라구요
조그만한 나라인데 싱가폴도 징병제라는게 신기하네요 도대체 그 작은 나라에 군부대는 어디 있는걸까요? 창이공항 옆에 있나여? 아니면 서쪽 끝부분에 있나? 제가 예전에 싱가폴 여행 갔을때 지하철 타고 그냥 서쪽끝 지역까지 가봤는데 거주지 동네는 없는듯 보였고 공장지대가 많고 군부대 시설같은게 있는듯 보이긴 했습니다 주로 그쪽에 있나요? 아무튼 그 작은 도시국가에도 군부대가 있고 게다가 징병제라는건 신기하고 충격적이네여 ㅡㅡ
싱가포르는 선수가 올림픽 아시안게임등 국제대회에서 메달을따도 병역특례없이 신체건강한 남성이라면 무조건 병역의무를 이행해야 한다고 합니다
싱가포르 국적 취득 후 한국에서는 F4 비자를 따는게 가장 좋은 방법인거 같은데... 그마저도 병역 미이행자는 37세까지 F4비자가 안나와서..
저도 아들이 15년생이라 관심있게 봤습니다. 사업하기에는 싱가포르가 낫고...대학문제도 그렇고 ㅠ 흠...잘봤습니다
군문제 해결 전까지 한국에 안 가거나 싱가포르에 다시 안 온다면 모르겠지만.. 대학문제도 있고 직장 생활하다 인생이 어떻게 될지 모르니 참 난감한 문제 같아요.
6세 이전에 영주권을 따고 17세까지 부모가 국외 거주하면서 같이 외국에 사는 재외국민2세는 병역 면제 신청할 수 있을 걸요. 단 한국에 3년 이상 체류하면 다시 병역의무가 생김.
비슷한 이야기는 한두번 들었지만.. 자세한 정보를 주는 경우는 없었거든요. 감사합니다!!👍🏻
저는 다음주에 싱가폴 들어가려다 정부가 5월 말까지 막아서 입국 승인 취소먹었습니다. 얼마 전에 2주에서 3주로 연장되더니 에휴....
1세대 영주권자의 경우에는 군대가 해당사항이 없다고 했는데, 혹시 그 1세대 영주권자가 나중에 시민권을 취득하면 군대에 가야 하는 건가요?
해외에서 학사학위 이상을 받고 영주권이나 시민권을 따면 1세대는 군대를 안가고요. 그 이전에 받게 되면 영장이 나오는 걸로 알고 있어요. 이 경우에 해다하는 경우라면, 싱가포르에서 유학을 하다 대학졸업 전에 영주권 받는 건데.. 그럼 군대를 가야합니다
@@myrealsingapore 몇살까지나오나요?
영주권취득 본인은 해당이 안된다고 말씀하셨는데요, 나이제한없이 해당되는 부분인가요? 20대초반 남자가 영주권 취득해도 복무의 의무는 없는건가요?
입영 대상자는 2nd generation male permanent residents라고 나와있고 나이에 대한 부분은 안보여요. 전문직/기술직 종사 외국인이 영주권을 받을 경우 군 면제라고도 나와 있고요. 싱가포르 취업 비자를 받았다는 것 자체가 성인이고 그 분야의 전문성을 인정한 셈이라 나이에 상관 없이 면제인 것 같고요.
현지에서 입대를 하려면 시민권자나 영주권자 모두 만 16세 6개월 때 입영 대상자로 지정이 돼요. 20대에 싱가포르 영주권을 땄다고 하면 어차피 16살 때 입영 대상자에 오른 게 아니기 때문에 절차상 문제도 있어 자동 면제인 것 같아요. 저희도 16살 때 아이를 어느 나라 군대 보낼지 정해야 하거든요. (영주권 포기 또는 입영 대상자 등록)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myrealsingapore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현재 말레샤 페낭서 아이둘 키우는 아빠입니다. Ntu nus에 관심이 있어 알아보다가 싱에 관심이 생겼는데 마리싱님 영상 정주행하는 중입니다. 좋은 정보 항상 감사드립니다. 언젠가 인연이 되어 만나뵙게 되면 식사대접하고 싶네요ㅎㅎ 좋은 하루 되세요!!
@@myrealsingapore 질문하나만 더 드리겠습니다. 현지 나이로 primary1이 정확히 몇살인가요?
로컬 학교면 올해 primary1이 2014년생이에요, 만 7살이네요.
싱가포르에서 군대로입대하면 전문하사같은 제도나 부사관류로 갈수가있나요?
네 싱가폴도 민간부사관제도가 있습니다.
기초군사훈련소 성적에 따라 병, 부사관, 장교가 결정된다고 하더군요.
한국 국적이나 한국의 백그라운드를 가지고 해외 생활을 하면 장점이 많다고 하셨는데
어떤 장점이 있나요? 군대 두번은 쫌 충격이네요 ㅋㅋ
싱가포르에서 제가 경험하고 느낀 점은 (한국이나 외국에서 교육을 받거나 경력을 쌓은) 한국인이 차지하는 틈새 시장(?) 같은 게 있어요.
일반적으로 고임금 전문 관리직은 엘리트 로컬과 영미권 출신들이 차지하고요
실무 아시아권 한정으로 일본 출신은 높은 연봉에 해외이주 지원도 괜찮게 해줘야하는데 한국출신은 그에 비하면 (고용주입장에서) 합리적인 연봉에 적당한 이주지원으로 채용을 할 수가 있고요. 그리고 중국 출신에 비하면 경력과 전문성, 업무태도가 좋다는 인식이 있어서 자연스럽게 한국인이나 특정 국가 출신들이 많이 보이는 경력분야, 연봉선과 직급 같은 게 있어요.
그리고 해외기업 다니다가 외국에 나와있는 한국 기업으로 취업을 할 수가 있어서 선택지가 다양해지고요. (제 친구가 얼마전 여기에 있는 S회사에 이렇게 이직을 했고요. 한국인이 아니었으면 그 자리에 못 갔을거에요)
그 외에도 한국 직원, 한국 사람에 대한 호감이나 평판이 좋은 편이라 업무상 만나서 퉁명스럽게 어디에서 왔어? 이러다가 한국이라고 하면 말투부터 바뀌고 기분 좋게 일이 진행되는 경우도 있어요.
한국인이어도 영주권자나 시민권자면 그냥 로컬 중 한명이라 연봉과 대우도 로컬 기준으로 받게 되고요. 사실 외국 회사가 싱가포르 인력을 채용하는 주된 이유는 영어를 하는 교육 수준 높은 인력을 저임금에 고용할 수 있기 때문인데 아이가 영주권이나 시민권을 가지고 여기서 사회 생활을 하면 어떤 장점이 있을지가 의문이에요.
일반화 시켜서 말할 수 없지만 대략 이런 의미에서 이야기를 한 건데 설명이 됐을지 모르겠네요.
@@myrealsingapore 싱가폴에서 외국회사에 취직하면 한국인이 같은 회사에 취직한 싱가폴 사람보다 더 월급을 많이 받는다는건가요? 싱가폴 국민 소득이 높아서 당연히 싱가폴 사람들은 대부분 고연봉일줄 알았는데 의외네요. 싱가폴에 대해서 굉장히 낭만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리싱님 덕분에 싱가폴에 대해서 알면 알수록 어디에도 천국은 없는거 같네요 ㅜㅜ
한국인이라기보다 경력직 외국인 대우가 좋은 편이에요. Foreign talent라 부르는데 외국인들은 물가 감안해서 연봉도 좋게 주고 기타 이주 지원 등이 있어서 비슷한 업무를 하는 현지인 보다 대우가 좋아요. 그래서 현지인들은 PMETs라고 하는데 전문 기술직 좋은 일자리는 왜 다 외국인들 차지냐는 불만도 많고요.
밖으로 보이는 GDP나 각종 숫자에 비해 일반 서민들의 평균 소득이나 생활 수준은 그에 미치지 못하는데요. 그래서 경력없이 로컬 대우로 현지에서 일한 젊은 한국 분들은 싱가포르하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 경우가 많아요.
싱가포르에 대한 실상을 요약한 유명 영상이 있는데 다음엔 그걸 소개해 드릴게요
싱가폴은 보통 어떤 언어 쓰나요
영어잘하면 한국군 가도 통역의경이나. 공군통역병으로 가능 할거고요..
결론 : 남자에게 군대는 족쇄이다. 저도 부사관 4년 제대 했지만ㅋㅋㅋ 아 아드님 어떡하죠? ㅠㅠㅠ 제가 다 걱정이 되네요 역시.. 영주권 말 그대로 살 수 있는 환경만 제공해주는거지 큰 혜택도 없군요
싱가포르 영주권의 가장 큰 혜택은 CPF 연금 넣는 것 같아요. 아니면 집을 사야.. ㅋ 😆 그 외에 세금은 똑같이 내고 오히려 평균보다 더 낼 수도 있는데.. 코시국에 정부 지원은 시민권자만 받더라고요 ㅋ
ㅠㅠ 징병제가 있는 나라는 여러모로 골치아프고 살아가기 참 버겁습니다.. 군대는 안갈수있으면 안가는게 좋고 자유로 가는 모병제가 좋은데 ㅠ
아드님이 싱가포르에서 영주권 혜택을 받다가 국적 포기하면 싱가폴에서 불이익이 있지 않을까요?
아들일 경우 영주권 신청때 서류가 하나 더 있어요. 군회피를 목적으로 영주권을 포기하면 향후 비자나 영주권 재발급이 안될 수 있다 이런 내용인데요. 입영 등록이 만 16세 때라 그 시기 전후해서 영주권 포기하면 문제가 될 것 같아요.
실제로 영주권 포기하고 외국에 살던 분이 싱가포르인과 결혼했는데 다시 오려고 하니까 DP가 안나온다고 해요. (여행 같은 건 가능)
우리나라도 영장 나오고 군회피하면 스티븐 유가 되거나 한번은 가능한 국적회복도 안된다하고요.
선택한대로 인생이 흘러가면 문제가 없지만 본의 아니게 한국이나 싱가포르에서 일하거나 살 일이 생기면 난감하기 때문에 아들 둔 부모님들은 고민이 많은 것 같아요.
남자로 태어난 게 대역죄네요
이 성차별 진짜 진절머리 난다
군대 두번 ㅋㅋㅋㅋㅋ
싱가포르 거기 남혐국가입니다 학교내 과도한 체벌 태형 병역법 전부 남성에게만 적용됩니다 남자들은 안가는게 좋아요...
@새겨지는별 말 그대로입니다 진짜 남성차별개쩔어요ㅋㅋ 남성에게만 해당되는 가혹한법이 있어요
진짜 여러모로 남자에게는 불리하고 남자가 살아가긴 힘든 나라네요 ㅠ 뉴질랜드 못지않게 남자살기 버거운곳 ㅠ
우리아들은 이중국적이라 포기하고 20살에 한국군대 다녀오고 22살에 싱가폴 군대가따가 싱가폴국적 포기 하기로 했어요
지금 7년정도 남아서 싱가폴 국적 포기하려고 하니 군대다녀와야 포기시켜준다고 하네요.
미안해 아들아 😂
@@luck4860 한국군대 갔다왔는데..싱가포르 군대도 또 가야한다니 ㅠㅠ 이거 너무 가혹하네요ㅠ 군대를 두번씩이나 가는건 너무 불행하고 가혹한 형벌이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