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상 1, 2, 3으로 말씀드린 것이고 특정 누군가에게 한명 한명 딱 맞는 번호를 붙이는 건 큰 의미가 없지 않을까 하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그냥 전쟁이라는 것이 다양한 인간형을 만들어냈고, 우리라면 그런 3가지의 인간 유형 중(소설의 예에선 3가지이지만 현실에서는 더 있을 수도 있겠죠) 어떤 삶을 살아가는 것이 바람직할까를 고민하게 하는 것이 이 소설인 것 같습니다~
아닙니다. 1과 2는 순서가 없지만, 3은 반드시 석 입니다. 왜냐하면, 수능특강 164쪽을 보면 맨마지막 부분에 이렇게 나옵니다. '조운은 사변의 압력으로 그의 사명을 포기했고, 사변을 통하여 미이는 용감하게 시대적 요구에 응할 수 있는 사람으로 변하였다. 그러면 나는?' ... "사명을 포기치도 그것에 충실치도 못하고 말라 가는 나는? 나도 사변이 빚어낸 한 타입이라고 할까?" ㅡ안수길, [제3인간형] 저는 이 작품을 수능특강에 실은 사람이 저 부분에서 아주 잘 끊었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나도 한 타입이라고 할까?"라는 독백 뒤에 바로 '제3인간형' 이라는 제목을 붙인 점이 깔끔합니다. 따라서 조운과 미이를 두 타입으로 보고 석 자신을 세번째 타입으로 새롭게 규명하고 있기 때문에 제3인간형은 석이를 가리키는 것이 타당합니다. 영상 잘 보았습니다.
제1인간형이 조운이도 제2인간형이 미이고 제3인간형이 석 아닌가용?
편의상 1, 2, 3으로 말씀드린 것이고 특정 누군가에게 한명 한명 딱 맞는 번호를 붙이는 건 큰 의미가 없지 않을까 하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그냥 전쟁이라는 것이 다양한 인간형을 만들어냈고, 우리라면 그런 3가지의 인간 유형 중(소설의 예에선 3가지이지만 현실에서는 더 있을 수도 있겠죠) 어떤 삶을 살아가는 것이 바람직할까를 고민하게 하는 것이 이 소설인 것 같습니다~
아닙니다. 1과 2는 순서가 없지만, 3은 반드시 석 입니다. 왜냐하면, 수능특강 164쪽을 보면 맨마지막 부분에 이렇게 나옵니다. '조운은 사변의 압력으로 그의 사명을 포기했고, 사변을 통하여 미이는 용감하게 시대적 요구에 응할 수 있는 사람으로 변하였다. 그러면 나는?' ... "사명을 포기치도 그것에 충실치도 못하고 말라 가는 나는? 나도 사변이 빚어낸 한 타입이라고 할까?" ㅡ안수길, [제3인간형]
저는 이 작품을 수능특강에 실은 사람이 저 부분에서 아주 잘 끊었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나도 한 타입이라고 할까?"라는 독백 뒤에 바로 '제3인간형' 이라는 제목을 붙인 점이 깔끔합니다.
따라서 조운과 미이를 두 타입으로 보고 석 자신을 세번째 타입으로 새롭게 규명하고 있기 때문에 제3인간형은 석이를 가리키는 것이 타당합니다.
영상 잘 보았습니다.
@@저지불가-k2z 네~ 말씀 해주신 것처럼 석의 경우는 제3인간형으로 보는 게 제일 깔끔하긴 한데, 전반적으로 보았을 때, 1, 2, 3을 따지는 것이 크게 의미는 없어 보여 위와 같이 답변드렸었습니다~^^ 좋은 의견 주셔서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