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생이 은둔형 외톨이가 되는 과정. 공무원 준비 실패, 30대 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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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10 лис 2024

КОМЕНТАРІ • 577

  • @Ed123472
    @Ed123472 10 місяців тому +121

    이게 진짜 대학졸업전엔 남일인줄 알았는데... 졸업후에 한두번 크게 실패하고 인간관계에서 두려움이 생기니까 진짜 집밖에서 나가기가 싫더라고요.. 꿈을 쫒은게아니라 막연하게 현실도피를 위한 선택을 하다가 그렇게 됐네요 같이 화이팅해봅시다!

  • @chun44444
    @chun44444 Рік тому +74

    저도 이래저래 인생 꼬여서 우울합니다...

    • @ttudda6
      @ttudda6 9 місяців тому +4

      우울하지마라

    • @easy-qy5wj
      @easy-qy5wj 7 місяців тому +4

      닉이 천사이신걸 보니 언젠간 복을 받겠네요

  • @계연이-p9g
    @계연이-p9g Рік тому +189

    저는 6급 공무원인데요. 합격한다고 다 행복한거 아니더라구요. 저는 건강이 안좋아서 휴직중이에요. 공무원이 아니어도 다른길 많아요. 기운내세요.

    • @00lee20
      @00lee20 5 місяців тому +15

      돌아갈곳이 있는것과 없는것은 완전히 다릅니다

    • @응슴
      @응슴 5 місяців тому +6

      맞는이야기에요​@@00lee20
      저도 휴직중이지만 다른문제라고 생각이 드네요

    • @mango9639
      @mango9639 5 місяців тому +1

      @@응슴7급 합격하셨나욤?

    • @응슴
      @응슴 5 місяців тому +2

      @@mango9639 저는 공공기관 다니고있어요

    • @응슴
      @응슴 5 місяців тому

      @@mango9639 공사다니고있어요

  • @LEEPLAYMYMUSIC
    @LEEPLAYMYMUSIC 11 місяців тому +290

    저게 진짜 무서운 게 저도 2년 공부해서 결국 합격했지만, 저 때 생긴 버릇? 습관들 때문에 집 밖으로 나가는 것과 사람 대하는 게 너무 힘들어진 지금의 제 모습을 볼 수 있네요..

    • @이히히-v7j
      @이히히-v7j 4 місяці тому +2

      2년동안 사람 안 만나고 공부함? 그게 가능함? 친구 만나는건? 명절땐 어떻게 함?

    • @Owjsbdhfnfb234
      @Owjsbdhfnfb234 3 місяці тому +19

      @@이히히-v7j넌 20년은 안만난거 같은 냄새가 나는데??

    • @이히히-v7j
      @이히히-v7j 2 місяці тому

      @@Owjsbdhfnfb234 닌 평생 못만날듯ㅋㅋ

    • @이히히-v7j
      @이히히-v7j 2 місяці тому

      @@Owjsbdhfnfb234 니 인중냄새 아니고?

    • @Owjsbdhfnfb234
      @Owjsbdhfnfb234 2 місяці тому +5

      @@이히히-v7j 어우 ㅈ 찐따 냄새

  • @조숙희-n3e
    @조숙희-n3e Рік тому +52

    님의 동영상 거의 다 봤어요. 님은 툴툴 털고 일어날 거에요. 그런 에너지도 있는 분이에요. 인생 천천히 즐겨요. 늦었다고 촉박하게 생각하지마세요. 그냥 천천히 갑시다

    • @realize_reality
      @realize_reality  Рік тому +2

      조숙희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많은 힘이 됩니다:)

  • @스칼-r6q
    @스칼-r6q 11 місяців тому +81

    저도 26부터 7연동안 공무원 준비해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믿어주는 여자친구한테도 미안하고 가족들한테도 미안해서 자살하고싶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마지막시험치고 실컷울고 주야 할수있는 공장들어가서 이제는 결혼도 하고 애도있고 어엿한 가장이 되었습니다 나이는 45살인데 듣다보니 옛날생각이 많이나네요 힘내세요 지나고보니 공무원시험이 전부가 아니더라구요 지금은 집도사고 차도있고 살만합니다 아닐때는 다른길도 생각해봣음 해요 세상에 할일은 많으니까요 화이팅입니다

    • @loving_vincent
      @loving_vincent Місяць тому +1

      7년을 도전한 시험을 포기한다는 심정이 어떨지 가늠하기도 힘드네요. 그것도 가장 젊고 혈기왕성한 청춘의 7년을요. 저는 코로나 여파로 인턴으로 근무하던 회사에서 정규직 전환에 실패하고 아예 다른 직종으로 취업을 준비했는데 좀처럼 잘 되지 않더군요. 자격증 착실히 따고 어학점수 챙기고 해도 번번히 최종면접에서 고배를 마셨습니다. 부모님 댁에 얹혀사는게 너무 죄송스럽기도 하고 이 사회에 쓸모없는 사람으로 자랐구나라는 생각만 들어서 자살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몇 문장 글로 적으셨지만 공장에서 격무를 버텨오신 세월 또한 얼마나 고되셨을지 짐작이 되지 않습니다. 저도 이제 모두 내려놓고 죽든 살든 어디든 가서 살아남아보려고 합니다. 이름도 얼굴도 모르시는 분이지만 마음 속의 롤모델로 삼겠습니다.

  • @농부의찬란하게빛나는
    @농부의찬란하게빛나는 Рік тому +74

    이렇게 고통 받는 청년들이 얼마나 많을까 ㅜㅜ

    • @realize_reality
      @realize_reality  Рік тому +6

      농부의찬란하게빛나는삽질님 댓글 감사합니다.
      저는 지금 잘 극복했지만, 요즘 뉴스를 보면 이런 분들이 정말 많은 것 같아요ㅠ

  • @korea2130
    @korea2130 Рік тому +135

    저는 중소기업 생산직 5년2개월 하다가.. 중소기업 공장 그만두고 공시 3번 도전했는데요. 모두 실패했네요. ㅜㅜ 좌절감이 들었지만! 고통을 이겨내고 지금은 시골에서 택배기사 하고있어요. 여기서 경력 쌓아서 나중에 제가 살고있는 지방광역시의 괜찮은 구역 택배기사가 되고싶네요. 인생을 살다보면 성공보단 실패를 많이 경험하게 됩니다. 니체가 '나를 죽이지 않는 모든 고통은 나를 강하게 한다'라고 하였죠. 고통도 극복할수 있다면 예전보다 강해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기 자신을 포기하지 말고, 인생의 고통에 맞서 싸우시길 바랍니다!

    • @realize_reality
      @realize_reality  Рік тому +15

      KOREA호랭이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공시 실패 후 느끼셨을 좌절감을 저도 느껴봤기에,
      잘 이겨내시고 택배 기사일을 하시는 지금이 너무 대단해 보이십니다.
      포기하지 마시고 꼭 지방광역시로 진출하시길 바라요.
      큰 용기 주셔서 감사합니다!

  • @dhoiffhjfdcgymvv
    @dhoiffhjfdcgymvv 11 місяців тому +182

    너무 공감가요
    저도 7-8년을 그렇게 살다가
    33살에 첫취업했어요
    작은 소기업으로..
    인간관계, 인생시기, 결혼 등 모든게 망가졌기에
    취업 하나 했다고 해서 뭐가 크게 바뀌거나 한건 없어요
    여전히 마음은 멍투성이고 죽고싶단 생각도 많이하지만
    공장, 물류센터 알바나 하며 생활비 충당하던 과거와 달리
    저축도 하고, 운전도 배우고 여행도 다니며 하나하나 일상을 찾아가고 있답니다.
    번듯한 직장은 못갖더라도
    중소기업, 소기업은 30대도 취업가능하더라구요..
    너무 기죽지말고 시험낭인분들 취업하세요
    망했지만 그렇다고 자살도 쉬운게 아니라
    어떻게든 살아나가야하고 자립해야하니까요

    • @고요한명상
      @고요한명상 9 місяців тому +3

      금수저 ㄷㄷ

    • @아리아아리아나
      @아리아아리아나 9 місяців тому +10

      ㅎ 저도요.. 댓글 보니 너무 슬프네 10년동안 ㅄ같이 살다가 지금 그냥 직업교육학원 다니고 있는데 그냥 매일 죽는 날만 기다리며 멍하게 살아가는게 그냥 현타만 와서 이게 뭔가 싶고 그만 살고싶더라고요

    • @dhoiffhjfdcgymvv
      @dhoiffhjfdcgymvv 9 місяців тому +16

      @@아리아아리아나
      이해해주는 사람도 없는 주홍글씨죠 ㅎㅎ
      근데 참 어쩔수가 없더라구요
      그럼에도 살아야한다는게 진실이더라구요
      버려진 10년, 남은 50-60년을 더 알차게 채워서 복구합시다 같이 힘내요!

    • @user-acacia-123
      @user-acacia-123 5 місяців тому +1

      ​@@dhoiffhjfdcgymvv 님 28살 남자 4년차 고졸 히키인데 스펙 여쭤봐도 될까요 저도 돈떨어질때마다 물류알바 며칠 나가고 집에만 있습니다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전혀모르겠습니다

    • @권도영-k9k
      @권도영-k9k 4 місяці тому +1

      ​@@user-acacia-123 취업 잘된다는 자격증 쭉 펼쳐놓고 실제 뭔일 하는지, 적성 맞는지 쭉 알아보고 고르시든가, 순경이나 소방관 같은 거 관심 있으시면 시험 준비해보시구요.(

  • @토달지마-n4w
    @토달지마-n4w Рік тому +52

    4년 만에 붙었네요. -2문제 필탈, -1문제 필탈, 필기합격하고 최종에서 불합, 4년 만에 최합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돈이며 시간이며 많은 게 사라졌고.. 사실 합격했으니 된 거 아니냐 하실 수 있겠지만 건강 문제가 너무 크네요. 남자임에도 절반으로 줄어든 허벅지, 자주 앉아있기만 해서 양쪽 무릎도 종일 아프네요. 대학생 때 웅변으로 상도 받았었는데, 공시 준비가 길어지고 친구를 멀리하면서 자주 대화를 안 하다보니 말 더듬는 증상도 생겼네요. 모르겠습니다. 이 합격이 저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어떤 변화를 줄지... 그저 내일은 좋아지겠지 하면서 오늘부터 걷기운동을 시작합니다. 취준생분들 모두 파이팅입니다!

    • @realize_reality
      @realize_reality  Рік тому +5

      토달지마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쉽게 떨어질수록 허무함이 크셨을텐데 그 상황을 이겨내시고 결국 붙으셨다니 진짜 대단하신 것 같아요.
      건강문제는 저도 어느정도 공감이 되네요ㅠ 2년 반정도 공부한 저도 건강이 정말 나빠졌었는데, 4년을 치열하게 해오셨으니 건강이 상하셨을만 합니다ㅜ
      꼭 다른것보다 건강먼저 챙기시길 바랄게요!
      좋은 거 많이 드시고, 일단은 그동안의 노력에 대한 보상을 즐기세요!!!
      합격 너무 축하드립니다!

    • @junho3275
      @junho3275 Місяць тому

      2년 안에 퇴직할듯 ㅋㅋㅋ

    • @JK-uj8wl
      @JK-uj8wl Місяць тому

      와 말 더듬는거 개공감

  • @min_mink3450
    @min_mink3450 Рік тому +28

    취준생 모두 아프지말고 밥 잘 챙겨먹어요!

  • @buncha_nuna
    @buncha_nuna Рік тому +42

    안녕하세요. 곰손카페 출연자 우리에요. 저도 아직도 30대에 나이에 꾸준히 다닌 직장없이 아르바이트 중입니다. 여전히 아르바이트 중이고요. 실패의 연속인 인생이지만 그렇다고 포기하지 않고 하루하루 집에서 숨어 있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응원할게요.

    • @지훈짱-t7s
      @지훈짱-t7s Рік тому +3

      힘내세요

    • @realize_reality
      @realize_reality  Рік тому +2

      우리님 좋은 말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힘든 시간 이겨내시고 하루하루 버티기 위해서 노력중이시군요...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같이 잘 버텨봅시다.

    • @hel814
      @hel814 Рік тому +1

      실패의 연속이라고 말씀하셨지만 이 시점에 내 과거 성취가 의미없듯 실패 또한 의미없고.... 현시점에서 한번만 성공하면 된다고 생각해요. 고통없는 성취는 없는만큼 힘든 상황을 잘 이겨내시길 바랄게요. 화이팅

    • @티치앨쥬스피앙
      @티치앨쥬스피앙 9 місяців тому +2

      100세시대 30이면 살 날이 너무 많습니다

    • @loving_vincent
      @loving_vincent Місяць тому

      실패했다고 생각하지 맙시다. 요즘은 프리터족으로 살아가시는 분들도 많아요. 시대의 추이를 받아들여야 할 때입니다.

  • @hanjongkim1839
    @hanjongkim1839 Рік тому +31

    성격이 은둔형이라고 해도 사회에 유익한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습니다
    마음의 열정은 잃지 않고 최선의 인생을 살아가길 응원합니다

    • @realize_reality
      @realize_reality  Рік тому +1

      HANJONG KIM님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voninctrl
    @voninctrl Рік тому +32

    겨우 6개월 그렇게 살았다고 은둔형 외톨이라니..
    그냥 잠시 휴식을 취한거 같군.

    • @realize_reality
      @realize_reality  Рік тому +11

      voninctrl님 댓글 감사합니다.
      다른 분들에 비해서 6개월이 그리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처음 겪는 저에게는 그 6개월이 참 힘들었네요.
      돌이켜보면 말씀하신 것처럼 잠시 휴식이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 @이지윤-i9y
    @이지윤-i9y Рік тому +36

    정말 제 얘기 같아서 너무 공감됩니다
    특히 코로나 때는 더 심했었죠
    밤낮이 바뀌고 유튜브로 스마트폰만 보는 제 모습이 한심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만둘 수 없었던...지금은 작은일이라도 하고 있어서 참 제가 살아있음을 느낍니다 언젠간 모두가 행복해지는 세상이 찾아오면 좋겠네요 응원합니다

    • @realize_reality
      @realize_reality  Рік тому +1

      이지윤님 댓글 감사합니다.
      맞습니다. 저도 코로나때 저런 경험을 했었네요.
      지윤님처럼 저도 지금은 작은 회사에서 일을 배우면서 극복해가고 있습니다.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 댓글이 저에게 큰 힘이돼요^^

  • @printf_hello
    @printf_hello Рік тому +19

    정확한 워딩 같습니다. 제 스스로 돌아봐도 아리송했는데, 풀어주신 영상보면서 아 지금의 내 상태가 내 마음이 이랬구나라고 깨닫고 갑니다.

    • @realize_reality
      @realize_reality  Рік тому

      NONAME님 부족한 영상인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상현-d9q6l
    @이상현-d9q6l Рік тому +44

    선택 잘하셨어요 용기 내세요
    저도 20 공무원 조금치다가2번해서 안되어서
    지금은 중견기업 생산직 열심히 다니고 있습니다 후회는 없습니다 응원합니다

    • @realize_reality
      @realize_reality  Рік тому +1

      이상현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응원해주신 만큼 정신차리고 열심히 살아보겠습니다.

    • @꼬르레히요
      @꼬르레히요 Рік тому

      선생님 혹시 따로 몇가지 질문 가능할까요..?

  • @chagockim
    @chagockim Рік тому +67

    많이 위로받고 가요
    저도 취업준비하는중에 소중한 사람에게 배신까지 당해 정말 죽고 싶었는데.. 이렇게 담담하게 자기 이야기를 하시는거 보고 많이 용기를 받고 갑니다. 응원할게요 구독도 했습니다 ㅎㅎ

    • @realize_reality
      @realize_reality  Рік тому +4

      김차곡님
      부족한 영상인데 제 영상에 용기를 받으셨다니 제가 더 힘을 얻습니다.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저도 차곡님의 인생 응원하겠습니다!

  • @noblesse3060
    @noblesse3060 Рік тому +23

    다 그렇게 지내요
    저도 33살에 취업시작해서
    이제 1년 넘었는데
    더 늦기전에 취업이든 무엇이든
    목표를 잡고 가야됩니다.
    인생에 정답은 없지만 오답은 있는거 같아요.
    알바라도 하셔야됩니다. 더이상 공시는 안돼요

    • @realize_reality
      @realize_reality  Рік тому +2

      군주다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은 잘 극복하고 작은 회사에서 일하면서 새로운 길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조언해주신 말씀 잘 새겨듣겠습니다!

  • @이병목-z5b
    @이병목-z5b Рік тому +31

    이 영상을 보니 마음이 아프네요 저도 항상 혼자 다니고 혼자만의 세계에 빠져든적이 있어서 타인들이 무시하거나 이상하다는 이야기들을 들은적이 있지만 제가 잘하는것을 찾고 제가 하고 있는 여행 블로그 활동을 통해서 타인과 소통하고 저의 자존감을 올릴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운둔형 외톨이의 삶이 힘들지만 나를 제대로 알고 직접 뭐라도 해봐야 된다고 생각이 되어집니다 오늘 이야기 감사합니다 담에도 더 좋은 영상 기대하겠습니다

    • @realize_reality
      @realize_reality  Рік тому

      병목님 댓글 감사합니다.
      여행 블로그 활동을 하시는군요.
      역시나 마음이 힘들 땐 주변 사람들과의 소통이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도 유튜브를 하면서 많이 회복되고 또 힘을 많이 얻고 있어요.
      부족한 영상인데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markus5254
    @markus5254 Рік тому +110

    이렇게 얼굴공개까지 하시는 모습이 저는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주변에 이런 이야기를 나눌 사람이 없었는데 덕분에 많이 공감되고 위로됐습니다. 저는 29살에 여럽게 중견기업 취업해서 이제 정착하나 싶었지만, 권고사직 후 방황하다가 공무원 준비를 하게 됐어요. 이제 2년째됐는데 운좋게 커트라인으로 붙어서 면접까지 보고 결과를 기다리고있네요. 그런데 커트라인 점수는 면접에서 우수등급이 아니면 면접에 떨어질 확률이 높아 맘비우고 있고 이걸 또 3년이라는 시간을 들여서 다시 할 수 있을지 너무 스트레스받아 아무것도 못하고 누워서 핸드폰만 하고 있네요. 넷플릭스 볼거는 다보고 유튜브도 다보고 할 게임은 없고, 주변 친구들을 일하느라 바쁘고 자존감이 너무 떨어지는 요즘입니다. 부모님은 면접까지 봤으니 될거라고 생각하고 계시는데 이 상황이 너무 힘드네요. 평범하게 산다는게 얼마나 힘든건지 요즘 너무 체감되는 현실입니다.

    • @도비-p8b
      @도비-p8b Рік тому +15

      제 친구는 4년 공시 준비를 했고 결국 붙었어요 님도 이번 시험 꼭 붙기를 바랍니다! 운동이라도 시작하면서 환기해주세요. 저도 아무것도 하기 싫은 기분때문에 핸드폰만 본 적이 많은데 집 주변 저렴한 운동을 찾아서 단체운동 하다 보니 마음이 좀 단단해지더라고요. 건강관리를 위해서라도 에어로빅이나 줌바댄스 요가 등 값이 너무 비싸지 않은 단체 운동 추천합니다

    • @ton_ami_mon_ami_
      @ton_ami_mon_ami_ Рік тому +6

      저에겐 님이 참 대단해보여요

    • @realize_reality
      @realize_reality  Рік тому +3

      관상감님 부족한 영상인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힘드셨을텐데 공무원 공부 시작하시고 2년 째에 공무원 면접까지 보셨다니 능력자시군요...!
      공무원 시험은 정말 혼자만의 싸움이라 생각도 많아지고, 혼자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으셨겠네요ㅠ
      이번에 면접에서 꼭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랄게요.
      퐈이팅입니다!

    • @markus5254
      @markus5254 Рік тому +49

      @@realize_reality 저 합격했어요ㅠㅠ 면접관님들이 좋게봐주셨나봐요 제 점수대 다른분들 다 떨어지셨다는데 명단에 제 수험번호가 있네요. 너무 눈물나와요 지금까지했던 고민들 다 후련히 내려보낼수 있어서 너무 행복해요. 5시까지만해도 떨어진줄알고 이력서쓰고있었는데 이런일이 다있네요ㅠㅠ 부모님이랑 포옹하고 바로 글 남깁니다. 힘들었을시기에 조금이나마 위안 주신 주인장님.. 그리고 댓글달아주신분들 너무 감사해요. 정말 열심히 살게요 감사합니다 ㅠㅠ

    • @realize_reality
      @realize_reality  Рік тому +10

      @@markus5254 와! 합격 축하드려요!!! 커트라인 점수여서 조마조마 하셨을텐데 면접때 잘하셨나보군요! 좋은 소식 전해주셔서 저도 기쁘네요ㅎㅎ 이제 마음 졸이시던것들 내려놓으시고 합격의 기쁨을 누리세요. 정말 축하드립니다!

  • @Mingmingeee
    @Mingmingeee Рік тому +20

    걍 행동이 중요함 짱돌 굴리지말고 걍 해야함 그냥 해야함 내 친구도 공시준비하다가 27살에 전문대학교 입학해서 28살에 회사에 조기취업해서 일 잘다니며 스포티지 뽑고 댕김

  • @호통룡
    @호통룡 Рік тому +12

    이 영상으로 많은 청년들이 밖으로 나왔으면 좋겠네요. 우리 같이 힘내요

    • @realize_reality
      @realize_reality  Рік тому +1

      호통룡님 댓글 감사합니다. 같이 힘냅시다!

  • @hyunmichan
    @hyunmichan Рік тому +38

    저도 기간제교사를 하며 정교사 시험에 여러번 도전했는데 실패했고 작년엔 정말 들어가고 싶은 사립학교에도 최종에서 떨어져서 지금까지 우울한 기분으로 지내고 있어요. 님의 기분 너무나도 잘 알것 같아요. 남들은 하나 둘 임용고시에 붙어 정교사가 되고, 비참한 기분에 저도 다른 사람들을 피하게 되네요. 올 시험까지만 치고 내년부턴 살도 빼고 다른 일을 하며 원래 목표는 이제 포기하려구요. 너무나도 공감이 가는 영상입니다.

    • @realize_reality
      @realize_reality  Рік тому

      xian li님 댓글 감사합니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시는군요..
      올해 시험보시는 마지막까지 포기하지마시고, 꼭 좋은 결과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힘냅시다!

    • @rovusqjq
      @rovusqjq Рік тому +4

      저도 사범대 출신이지만 임용고시 너무 살인적이죠. 9급 공무원 시험보다 더 한 시험...

    • @hyunmichan
      @hyunmichan Рік тому +3

      @@rovusqjq 맞아요. 그래도 우울증도 약먹으면서 극복하고 있구요, 당분간은 열심히 해보려구요. 힘내세요!

    • @greenlim1948
      @greenlim1948 11 місяців тому +4

      저희 언니도 4년을 그렇게 보내다 포기하고 2년을 기독교계 대안학교에서 보냈는데 너무 힘들어서 몸이 더 망가졌어요. 그후엔 기간제나 협력교사 하면서 힘들면 쉬고 그렇게 살고 있어요. 운동꼭 하시고 합격 못해도 장기적으로는 잘 사니까 너무 몰아세우지 마세요

    • @공정해져라
      @공정해져라 10 місяців тому +7

      몇살이시길래 벌써 포기를 생각하나요?
      저는 전국에 한자리수로 뽑는과목 준비하다 실패하고 직장다니다 다시 올인해서 준비했던 28살 해부터는 전국 티오0이어서 (그래도 내년엔 뽑겠지라는 희망품고 바로 교과목을 못바꾸고있다가. 그뒤 내리 5년을 전국티오0) 뒤늦게 아. ㅈ됐구나싶어 31살에 대학원을 다시들어가 과목바꾸고 30중반에 자리잡았는데요.
      티오라도 나는 사람들 모두를 부러워했어요
      내아는 지인동생은 그애가 28에 스터디하며 만났는데 37에 붙었어요.
      감독가니 40대도 있고요.
      왜이런 쓸데없는 얘기하냐고요?
      님이 진짜 젊어보여서요.
      뭐든할수있는 나이같은데
      적혀진 사람들보다 얼마든지 일찍 성공할수 있을거 같아서요

  • @시험이후의세계
    @시험이후의세계 Рік тому +98

    고생 많으셨어요. 이제는 은둔형 외톨이 생활에서 벗어나셨다니 다행입니다. 현필님의 이야기가 비슷한 경험을 하고 있는 다른 분들에게도 분명 많은 격려가 될 것 같습니다. 다음 영상도 기대하겠습니다!

    • @realize_reality
      @realize_reality  Рік тому +3

      시험 이후의 세계님 부족한 영상인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파나아카
    @파나아카 Рік тому +21

    2년째 쉬는중..이제 일 찾아보려고함..
    잘될지모르겠네 91년생..ㅠㅠ

    • @realize_reality
      @realize_reality  Рік тому +3

      파타아카님 꼭 잘 될겁니다.
      91년생이시면 저보다 어리시니 저보다 더 잘되실 거에요.
      화이팅입니다!

  • @花無十日紅權不十年
    @花無十日紅權不十年 Рік тому +18

    우선은 몸을 움직이는 게 필요합니다. 그냥 하루이틀 운동삼아서 주변 가까운 인력사무소에 새벽 5시에 찾아가 등록하고 그날 첨가는 곳에서 노다가를 해보세요...그리고 자신을 추스리고 새롭게 취업공부를 하든 하세요....첫발을 움직이는 게 중요합니다 자존감을 되살리는....

  • @kop-j6h
    @kop-j6h Рік тому +13

    힘내세요! 저도 힘낼게요!!

    • @realize_reality
      @realize_reality  Рік тому +1

      로보님 응원 감사합니다. 같이 힘내요!!

  • @bluesky-ow5bj
    @bluesky-ow5bj 10 місяців тому +8

    시야를 넓혀라… 저도 20대 30대에는 원하는 그 무엇만을 바라보며 그거 아니면 낫씽이라는 생각으로 살았는데
    아니네요 살아보니 길은 수만갈래이고 내가 있을 자리는 반드시 반드시 있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여러가지 일에 도전해보고 그 중에 꾸준히 할 수 있는 일을 붙잡고 내 천직으로 만드는 겁니다 모두 가벼운 마음으로 화이팅!

  • @김경숙-v1m4z
    @김경숙-v1m4z Рік тому +72

    저도 대학교 졸업하고 나서 히키코모리로 꽤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 때 저도 인간관계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고 가정형편이 급 안좋아지면서 바깥세상으로 나갈 용기가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다행히도 지방이지만 정규직 발령받고 지내고 있습니다. 제가 89년생이라 나이도 비슷한 것 같아서 용기내 댓글을 달아봅니다.! (교대출신이고 현직교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 @realize_reality
      @realize_reality  Рік тому

      김경숙님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Nomal_Life798
    @Nomal_Life798 11 місяців тому +21

    결과가 시원찮아도 어쨌든 경험입니다 절대 기죽지마세요..합격해도 관두고 나오는 사람 천지입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청년이 힘내야 나라가 삽니다! 동영상보니 알바하면서 백수로 지내던 제 이십대가 생각나서 적어보내요...힘내라고 구독하고 갑니다~~~😅😅😅

  • @user-fu6wh1gy4r
    @user-fu6wh1gy4r Рік тому +42

    88년생 07학번입니다 저랑 연령대 비슷하신거 같은데 저도 사회생활하고 주변 친구들을 보니 영상 내용에 공감이 많이 가네요 같이 힘내 봐요

    • @realize_reality
      @realize_reality  Рік тому +3

      ㄹㅎㄹㅎㄹㅎ님 댓글 감사합니다.
      저랑 동갑이시군요. 부족한 영상인데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같이 힘냅시다!

    • @조윤정-b6w
      @조윤정-b6w Рік тому +1

      저도 88년 삼재였습니다~올해부터 풀리는듯해요
      작년 저랑 같네요
      자전거타고 운동하고 집청소하는 1년을 보냈어요
      집안환경을 바꿔보세요 ~화분 물고기 기르네요
      남눈치 보고 살면 방구석에 처박혀있어야해요 저는 남눈치 안보기로하고 세상밖에 나온 지금
      1년동안 살도 20키로 가까이 빼고
      지금의 저를 다들 부러워해요 !!
      피부좋다 몸이 예쁘다 건강해보인다
      수영 자세가 너무 좋다 등등요 ...
      칭찬이 저를 일으켰어요
      돈벌러 나갈 용기는 아직이고요

  • @somcandyfloss
    @somcandyfloss Рік тому +64

    공무원도 지역마다 점수가 천차만별이에요 지역 선택도 전략입니다 무연고지 지역이라도 한번 응시해보시는 게.. 진짜 완전 아예 포기하셨다면 어쩔 수 없고요.. 멋진 사람이시니 뭘 하든 응원할게요 당당하게 어깨 펴고 사세요!

    • @somcandyfloss
      @somcandyfloss Рік тому +13

      그리고 악플따위한테 기죽거나 자존감 뺏기지 마세요! 가볍게 무시하셔야 합니다! 좋은 것만 보세요

    • @piy5288
      @piy5288 Рік тому +11

      근데 공무원은 연고지 메리트가 커서 하는 거라서 흠... 연고 없는 지방직쪽 가면 진짜 공노비 될수도있음 내친구가 그렇거든...

    • @realize_reality
      @realize_reality  Рік тому +6

      솜사탕님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은 공시를 아예 포기하고 다른 분야에서 일을 하고 있어요.
      그래도 조언해 주셔서 힘이 납니다!

    • @user-ne4uj6nz9l
      @user-ne4uj6nz9l 10 місяців тому

      ​@@realize_reality 공시는 이제 쳐다보지도 마세요. 지금 선택한 길에서 최선을 다하세요.❤

  • @작심삼일121번은일년
    @작심삼일121번은일년 Рік тому +19

    사람은 활동이 꼭 있어야하는 존재라고 해요 진짜 집에서 공부도 하고 취미생활도 하고 가끔 사회생활도 하는
    말그대로 규칙적으로 생활하는 사람과
    집에만! 있는 사람은 다르더라고요
    저도 힘들답시고 휴학해봤는데 솔직히 도움 안됐습니다
    진짜 동기부여? 금전적 보상?? 이런거 오래 못갑니다
    규칙적인 루틴과 좋은 습관들이 나를 무기력에서 끌어내줘요
    힘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나는 부모세대보다 못산다는걸 인정하면 마음이 좀 편해져요
    그러니 내가 원하는 것에 따라 아등바등할수도 빈둥빈둥할수도 선택이 가능합니다 다 자기 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해요
    직장인도 무기력하니 당신은 잘못된게 아닙니다

  • @gx444444
    @gx444444 Рік тому +10

    10년전 그때가 생각나는군요 아프리카 티비만 보면서 방에서 안나왔는데 졸린 시간이 12시면 좋겠는데 일을 안하면 참 신기하게도 새벽 4시정도에 졸리더라고요 뒤로 더 밀리지도 않음 딱 그시간 까지만..
    잠에서 깨버린건 오후2시 하지만 현실에 대한 두려움으로 몇시간 눈감고 안일어남 일어나는건 오후 4시 5시 남들 직장에서 마무리 하고있을시간.. 몸에는 힘이없고 이미 루저라는 패배감으로 괴로움..
    지금도 주말에 늦잠이라도 지면 그때 그 분이 느껴서서 두려움..그마음 전 압니다
    모두 각자의 방식으로 극복하시길 바랍니다

    • @realize_reality
      @realize_reality  11 місяців тому

      도리도리 도이님 좋은 말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떤 심정이셨을지 너무 공감이되네요...
      그래도 잘 극복하신 인생의 선배님이신 것 같아서 도리도리님의 댓글이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 @donghwankim2401
    @donghwankim2401 10 місяців тому +4

    다들 힘내... 나도 그랬었고 이해해...

  • @램프의바바-e5z
    @램프의바바-e5z Рік тому +16

    힘내요~우리 청년들!

  • @서만억-q7n
    @서만억-q7n 9 місяців тому +2

    유투브에 빠졌던 이유는... 그것을 좋아했기 때문이죠!

  • @yhk6193
    @yhk6193 10 місяців тому +4

    눈물나네요. 당신의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힘내세요!

  • @egmun6528
    @egmun6528 Рік тому +16

    저는 빨리 자리 잡은 편인데도 20대 중반부터 청년 시기 때 너무 힘들었어요ㅠ 학교라는 조직에 속해 있다 혼자 던져진 기분이었고 지금도 악몽을 꾸면 수능이나 허덕이며 직장 잡으려고 공부하던 때가 나옵니다ㅠ그 누구도 왠만한 사람은 이시기를 피해갈 수 없는 것 같아요ㅠ생각보다 20대가 낭만적이거나 행복하지 않고 굉장히 힘든 시기 인 것 같아요ㅠ

    • @realize_reality
      @realize_reality  Рік тому +2

      EG MUN님 댓글 감사합니다.
      이런 시기를 일찍 겪으시고 잘 극복하셨군요..
      말씀하신것처럼 요즘 청년들은 이런 시기를 많이 겪는 것 같습니다.
      참 안타까운 현실이네요ㅠ

    • @hel814
      @hel814 Рік тому +3

      지금 세대 청년들에게 유독 가혹하고 우리나라가 유난히 고달픈 것같아요ㅠ.ㅠ 그 고통을 잘 알려주는 지표가 세계 최하위 출산율 아닐까요. 자리 잡기도 너무 힘들고 특히 사회적으로 그나마 번듯하다고 인정받는 직장은 경쟁률이 살인적이죠. 이 시기를 피해가는 운좋은 분들이야 있겠지만 소수고 많이들 고통받는듯해요

  • @leedooyoung1
    @leedooyoung1 11 місяців тому +7

    꼭 일을 공무원만 해야 합니까? 다른일도 많이 있습니다.
    다만 열등감 그리고 가오 떨어진다고 생각해서 하기 싫을 뿐인 것이지..
    제 경험상 볼때 공부도 하나의 재능 입니다. 공부 머리가 아니라면 다른거 하는게 현명한 방법이죠.
    공부로 성공하는건 될사람만 되는겁니다. 안될사람은 죽어라 해도 안됨..

  • @reno.g1792
    @reno.g1792 Рік тому +14

    40대 대기업 퇴사 후, 낙담한 상태입니다. 이제서야 가족이 눈에 보이네요. 저도 사람을 만나는게 두렵습니다. 너무너무 두렵네요. 결국 언젠가는 끝날 것을 내 회사처럼 전부 바쳤네요. 허탈합니다.

    • @realize_reality
      @realize_reality  Рік тому +3

      Reno.G님 진솔한 댓글 감사합니다.
      얼마나 허탈하실지, 가늠조차 안되네요ㅠ
      그래도 이제서라도 가족이 보이신다니, 정말로 소중한 걸 다시 찾으신 것 같습니다.
      대기업 다니실 정도셨으니, 분명 능력이 있으신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족들과 시간 보내시면서 자존감을 다시 잘 회복하시고
      앞으로는 본인과 가족들을 위해서 새출발 하시길 바랄게요..!

  • @갓민
    @갓민 Рік тому +13

    은둔형외톨이라고 똑같이 대해줘야 합니다 가치있는 직업과 큰성공으로 판단하지말고 누구든지 가치있게 대해줘야 합니다 성공도 운이 크니깐요 남을 쉽게 판단하면 안됨

  • @k1lee6656
    @k1lee6656 Рік тому +48

    학생 때부터 취업준비 했었는데 잘 안돼서 군대 갔다가 올해 소방공무원 시험봤습니다
    필기 붙고 체력도 잘 나왔지만 면접에서 떨어져 버려서 현실부정도 해보고 많이 우울해지고 자존감도 낮아져서 2달 가까이 폐인처럼 살았습니다 이 영상 보니까 많이 공감되네요 힘내서 내년 소방공무원은 꼭 합격하겠습니다

    • @realize_reality
      @realize_reality  Рік тому

      석사장님 부족한 영상인데 공감해주셔서 제가 더 힘이 나네요.
      저도 비슷한 경험을 해봤기에 지금 어떤 상태이실지 어느정도 가늠이 됩니다..
      꼭 잘 극복하셔서 내년 시험에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랄게요
      같이 화이팅합시다!

    • @불주먹-x3n
      @불주먹-x3n 11 місяців тому

      저도 예전에 소방 면접때 떨어져서 패인 처럼 살았는데 옛날 생각나네요.
      저도 그랬습니다 내년에 합격하시길 응원합니다

    • @yunky22
      @yunky22 7 місяців тому +1

      마음으로 응원합니다 👍

    • @k1lee6656
      @k1lee6656 7 місяців тому +2

      벌써 6개월이 지났네요.
      저번주에 필기시험을 봤는데 1배수안에 들었네요. 최종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PowerfulGracedRose
      @PowerfulGracedRose 7 місяців тому

      ​@@k1lee6656소방 준비하려고 하는데요.
      필기는 많이 빡센 편인가요?

  • @재테크하는맘
    @재테크하는맘 7 місяців тому +3

    공무원 시험은요.. 솔직히 운도 있어야해요. 노력만으로 안되는거같아요. 그래서 수많은 폐인들이 양성되었죠ㅜㅜ 내자식은 절대 고시, 공시, 임고 안시킨다고 다짐하며 사네요ㅠㅠ 진짜 저출산 원인같아요ㅜㅜ 삶의 길은 많으니 힘내세요. 당신은 필요한 사람입니다.

  • @ange-bijou-maman
    @ange-bijou-maman Рік тому +11

    런데이어플깔아서 사람없는 시간때 나가 좀 뛰고와.
    아무생각 없이 뛰고 오잖아?
    그럼 넌 하루일과중 달리기라는걸 하나 성공한거임!
    작은 성공을 매일 조금씩해봐.
    오늘은 머리감기, 내일은 손발톱정리, 그 다음날은 이부자리 정리및 빨래 등등 하나씩.
    성공도 연습해봐야 할 수 있어. 실패연습은 많이 했으닌깐 이젠 성공연습하자♡

    • @realize_reality
      @realize_reality  Рік тому +2

      앙쥬엄마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긍정적인 말씀에 댓글만 봐도 힘이 나는 것 같아요.
      앞으로 성공 연습 할 수 있도록 열심히 살겠습니다!

  • @judy7289
    @judy7289 10 місяців тому +8

    저도 업계를 바꾸고 싶어 이것저것 배웠는데도 취업은 쉽지 않았고 최종면접에 탈락했을때 아무것도 하기 싫어져 하고 있던 알바도 그만 두고 집에서만 한달반을 지냈네요..어떤 기분과 생각이셨는지 너무나 공감되어 적어봅니다..이제부터는 이 생활을 정리하기 위해 할수 있는 일이라도 다시 나가서 일해보려고요! 항상 화이팅 입니다.

  • @퓨하-n8p
    @퓨하-n8p 8 місяців тому +1

    최고의 영광이자 성공은 단 한번도 실패하는게 아니고 실패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나는것임

  • @우서요-n3g
    @우서요-n3g Рік тому +9

    공무원 공부를 하는 것보다 중요한게 자기가 공부를 했을때 붙을수있는지 미리 평가 하는게 더 중요하다.

    • @realize_reality
      @realize_reality  Рік тому

      우서요님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맞습니다 뭐든지 시작하기 전에 자기객관화가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 @DDOHYO
    @DDOHYO Рік тому +65

    다음 영상을 통해서 누군가에게는 큰 힘이 될거라 기대해봅니다..!
    그리고.. 저희 어머니께서 쓸데없는 경험은 없다고 하셨어요. 공무원 준비한 기간이 있었기에 이렇게 유튜브도하고 이야기도 할 수 있는 것 처럼...ㅎ
    저도 세 군데의 대학을 다녔고 간호학과 졸업뒤 5년반 동안 간호사 생활을 하다가 보건관리자도 잠깐 발담그고 지금은 학교에 있는데.. 우울증으로 제 가족들까지 걱정시키는 것 같아 빨리 관두고싶네요. 사지멀쩡하면 밥은 안 굶고 산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남들에게 그럴싸한 직업이 아니어도 본인만 행복하면 그걸로 그만이죠...ㅎ
    행복하게 살아봅시다:)

    • @realize_reality
      @realize_reality  Рік тому +1

      또효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우울증이 있으시군요ㅠ 그래도 이런 따듯한 댓글 남겨주신 걸 보면
      분명 잘 극복하실 것 같습니다!
      위로의 말씀에 힘이 나네요. 행복하게 살아봅시다!

    • @한훈-t5t
      @한훈-t5t Рік тому

      우울증은 왜오신건가요

    • @홍시형-z6k
      @홍시형-z6k 10 місяців тому +1

      뭔가 제 이야기랑 비슷한거같아서 공감되네요.. 힘들게 들어간 대기업에서 리더맘에 안들어서 바로잘리고 우울증이 너무 세게와서 죽을뻔했는데.. 부모님을 오랜만에 힘들게 만났는데 무엇보다 내행복이 우선이다.. 어떻게는 살아가는게 더 중요하다고 살아주라고 위로해주셔서 병원가서 약먹고 지금은 극복하고 새직장 잘 다니고있습니다. 용기내서 상담받고 약먹고 천천히 나아진다는생각으로 사셨으면 좋겠어요.. 죽는건 악마가 제일 좋아하는 거래요..
      힘내세요

  • @suzu994
    @suzu994 5 місяців тому +4

    힘내세요. 28살 인생 바닥 찍고 매일밤마다 창문보며 떨어져 죽을까 고민했어요. 31살 소기업이지만 나름대로 자리도 잡고 꿈도 다시 키우고 있어요.. 용기와 스스로를 잃지마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 @뚱이-k7q
    @뚱이-k7q Рік тому +22

    20여년전 생각이 나는군.
    멀뚱한 눈으로 아빠를 쳐다보는 갓난 아들내미가 있는데도 아빠랍시고 이렇다할 직업도 없이 있었던 한심한 그때가...
    이젠 공뭔 20년 차가 다 되어 가고 그때의 기억은 너무 절망적이었지만....정말 절실하게 뭔가를 도전하면 어떻게든 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근데....살아보면 또다른 허무함이 있다는걸 여기선 설명하기가 너무 어렵네. 아.....

    • @realize_reality
      @realize_reality  Рік тому +1

      뚱이님 댓글 감사합니다.
      공무원 현직이시군요. 20년이나 되셨다니 대단하십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절실함이 가장 중요한데 저에겐 그 절실함이 많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ㅠ

  • @1742ti
    @1742ti 11 місяців тому +5

    열정으로 도전했었다가 취업실패+심리적불안정+번아웃으로 심하게 안좋았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지금도 그때생각하면 화도나면서 매우 불안한데요. 그때 도움이안되는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중 가장 깊게 관여했던게 강사고요.. 어딜가든 운도 따라줘야하는거 같습니다.

  • @plzletmeloveu
    @plzletmeloveu 11 місяців тому +6

    굉장히 많음 노량진고시생+전국인강 고시생 어마어마했어서 아마 90넌대생의 30프로 이상은 공시로 인한 공백이 많을것같음

    • @공정해져라
      @공정해져라 10 місяців тому

      80년대생도 그럴것임
      젊은 날의 공백

  • @어줍잖은플레이
    @어줍잖은플레이 10 місяців тому +3

    대기업공기업공무원 취준 시리즈가 무서운 건 거기에 취업하려고 넣은 노력은 포기하는 순간 이 사회에서 아무 것도 아닌 낭비가 되어 버린다. 그게 나의 인생의 살도 근육도 피도 되지 않는다는 거지. 무섭다 무서워 그래서 딱 2년하고 안 되면 결단을 해야함

  • @jyKwon-sx4sz
    @jyKwon-sx4sz 3 місяці тому +3

    제 얘기같네요 전 사람을 많나는게 힘이드네요 결국 친구도 지인도 연인도 없이 혼자 41년 살고 잇네요

  • @영상평론가-t6q
    @영상평론가-t6q Рік тому +9

    도파민 중독 정말 무섭죠
    조금만 여유가 생기면 유투브부터 키니까요 저도 그렇습니다 ㅜㅜ

    • @realize_reality
      @realize_reality  Рік тому +1

      맞습니다 도파민 중독에서 벗어나는데 정말 힘들었어요ㅠ
      요즘도 주말에 쉴 때면, 유튜브만 찾게되네요ㅠ

  • @Mouthdieter
    @Mouthdieter 7 місяців тому +3

    30대 초반 수험생 여자입니다.. 모든 멘트에 다 동감합니다..겉으로봤을땐 멀쩡해보일지 몰라도 우울해서 자꾸 유투브로만 보고숨네요. sns도 안하구요 ㅎㅎ..주변 친구들 지인들 잘 사는거 보면 제가 더 작아지는거같아서요..뿐만아니라 그냥 사람들에게 제 존재가 보여지는게 싫은거같아요
    이렇게 살려고 이제껏 공부한건 아닌데 이번 몇달은 밤낮바뀌면서 정말 히키로 살고있는거같아요…ㅎㅎ
    언제쯤 이 생활이 끝날까요?
    전 십대때 제나이쯤 되면 돈도 조금운 모아두고 취미생활 여행도 즐기며 부모님께 용돈도 드리고 멋진 커리어우먼이 될줄 알았네요..하나도 이루진 못하고 나이만 먹었지만요.. 공부만 하느라 책도 많이 안읽어서 어휘력도 좋지못하고 글도 잘 못쓰네요 ㅠ혹시 제 댓글을 보신다면 이해바랍니다.. 가끔은 정말로 딱 20살때로 돌아가 인생을 바꾸고싶어요..애초에 시험 준비를 안하고 그냥 예쁘게 꾸미며 즐가며 20대도 즐기고 적당히 취준을 하며 일반 회사에 취업하는 루트를 선택 햇을거예요..정말 후회되네요..다들 시험준비는 함부러 시작하지 마시길..

  • @koreameerkat
    @koreameerkat Рік тому +12

    공무원 면직자입니다 공무원에 미련 갖지 마세요...제가 봐 왔던 동료들 10명 중에 행복한 사람은 1명도 안됩니다..동기 중에는 자살한 동기도 있었구요 주제 넘은 조언일지 모르지만 본인이 무엇을 할때 행복했나..... 잘 고민해보시고 비슷한 직종으로 도전해 보시는걸 추천합니다..

    • @realize_reality
      @realize_reality  Рік тому

      미어캣님 댓글 감사합니다.
      지금은 공시에 대한 마음은 완전히 내려놓고 새로운 분야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조언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이승철-p4p
      @이승철-p4p 11 місяців тому

      자살...왜 자살을 할까요 그래도 공무원이면 안정성이 있는 직업인데요...근무강도가 너무 강해서 ?? 숨막히는 조직 분위기??

    • @koreameerkat
      @koreameerkat 11 місяців тому +7

      @@이승철-p4p 1.심리적압박감= 직렬에 따라 다르겠지만 특히 소심한 사람일수록 업무에 대한 부담감이 큽니다 저는 소심한 편이라 퇴근후나 주말에도 편히 쉬지 못했으며 마감 압박에 시달렸습니다 2.바닥을 치는 자존감=친절한 동료분들도 있겠지만 제가 바라본 대부분의 동료들은 곁을 주지 않습니다 특히 신규일수록요 왜냐면 친해져봤자 귀찮기만하고 업무적으로 많은걸 도와줘야 하는데 대부분은 본인도 그럴 여유가 없습니다 그리고 챙겨준답시고 오지랖 부렸다가는 "여~ xx씨 여유 있나봐~?" 이러면서 업무 분장이 늘어갑니다. 그렇기에 서로서로 일이 많고 힘들어서 죽겠다는 소리만 합니다 이 과정에서 필요 이상으로 신규에게 쌀쌀하게 굴며 친절하지 않습니다 3.싸이코가 너무많다=제 경험상 키작은 남자들 이새끼들은 허우대멀쩡하고 좀 괜찮게 생긴 남자들오면 자격지심 장난 아닙니다 괜한 트집잡는건 물론이고 가스라이팅 오지게합니다.
      4. 협업이 너무 많다= 즉 동료들과 업무적으로 도움을 주고 받아야 될 일이 많은데 공무원이란 조직은 멀쩡한 사람도 폐급 만들어 조리돌림 하는걸 좋아하는 조직이라 기본적으로 뒷담화가 너무 많습니다. 즉 뒷담화 하는 무리에게 찍히면 협업이고 뭐고 비협조적입니다. 5.왕따가 너무 많다= 특히 여초 조직일수록 말도 많고 남자들이 기를 못폅니다. 공무원 조직에서 8~9급 남자들은 본인 스스로 업무를 ㅈㄴ게 잘해서 남 도움없이 알아서 척척할 정도의 1% 인간들 아니면 여초조직에서는 이래나저래나 욕먹고 뒤에서 까이는건 기본입니다. 기본적으로 개썅마이웨이라도 6개월쯤 지나면 그들의 눈치를 안볼수가 없게됩니다 상황이 사람을 그렇게 만듭니다
      6.갈데가 없다 = 젊고 공부에 자신감이 있어서 "더러워서 공무원안하고 다른데 간다 " 이런 사람도 있겠지만 나이도 있고 더이상 다른걸 할 자신이 없는 사람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다니는데 공직생활이 너무 힘들면 그만둘 생각보다 인생이 끝났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다보니 극단적인 생각까지 하게 됩니다
      7. 좇같은 업무분장= 공무원 조직은 특이하게 경력이 오래되고 경험이 많을수록 일을 안하게 됩니다. 신규며 아무것도 모르는 9급이 가장 업무를 많이 가져가고 8급 7급 올라갈수록 일이 적어져요 이것은 폭렬의 되물림 같이 계속됩니다. 7급"나 9급땐 이거까지 했었어" 이러면서 힘든일이나 번거로운건 9급에게 넘겨버리고 본인은 신선놀음 하게 되는겁니다 조금 경험이 있는 7급8급들은 기피없무가 뭔지 아니까 안하려하고 그러다보니 그 업무가 9급에게 돌아갑니다 그럼에도 9급은 하소연을 못합니다 왜냐면 업무적으로 물어봐야될 사람이 8급 7급이기 떄문에 부당한 업무분장을 받아도 말을 못하는거죠

    • @공정해져라
      @공정해져라 10 місяців тому

      ​@@koreameerkat오우
      완벽한 파악

  • @골때림-r2p
    @골때림-r2p Рік тому +6

    너무 내 이야기 같아서 마음이 아프다...😢

    • @realize_reality
      @realize_reality  Рік тому

      골때림님 댓글 감사합니다.
      저랑 비슷한 경험을 하고 계시군요...
      잘 버티시면 언젠가 극복해내실 겁니다.
      힘냅시다

  • @합리적사고-t7g
    @합리적사고-t7g Рік тому +32

    22살부터 공무원 시험준비 한답시고 28살까지 집에서 아프리카 티비만 보다가 전문대가서 대기업생산직 잘 다니고 있음

    • @KsmekdmxSkame
      @KsmekdmxSkame Рік тому +1

      대기업 생산 어떻게 가신건가요? 저는 27살 고졸입니다

    • @합리적사고-t7g
      @합리적사고-t7g Рік тому

      @@KsmekdmxSkame 28살에 전문대 입학해서 자격증 열심히따고 학점관리하고 그래서 그냥 졸업후에 대기업 원서 뿌리다시피 뿌려서 SK실트론, 포스코 둘다 붙어서 포스코 다니고있어요 34살까지 뽑아주던데 늦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진심이에요

    • @강남스타이이일
      @강남스타이이일 8 місяців тому

      ​@@합리적사고-t7g어떤과를 가신걸까요??

    • @합리적사고-t7g
      @합리적사고-t7g 8 місяців тому

      @@강남스타이이일 저는 금속과 나왔슴다

    • @강남스타이이일
      @강남스타이이일 8 місяців тому

      @@합리적사고-t7g 답장감사드립니다! 28살 공시생 3년차라 이젠..다른곳도 알아보고있네요,, 생산직 만족하시나요??

  • @千-p6m
    @千-p6m Рік тому +11

    저도 공무원, 회계사 준비하면서 실패하고 피시방에서 살다싶이 몇년 방황했습니다.
    그러다가 가족의 추천으로 30대 개발 국비지원 학원으로 들어가게되고
    의외로 저에게 맞아서 잘 준비하다보니 취업했습니다.
    처음 월급70만원(실수령)으로시작해서 지금 프리랜서까지하고있습니다.
    아직 늦지 않았으니 다시 시작해보세요

    • @realize_reality
      @realize_reality  11 місяців тому

      千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김관진-k6n
      @김관진-k6n 8 місяців тому

      혹시 어떤일 하시는건지 알수있을까요

    • @千-p6m
      @千-p6m 8 місяців тому

      @@김관진-k6n 웹개발하고있습니다 백엔드 파이썬 fastapi 프론트 Vue단가는 만족스럽습니다

  • @user-mc8kv2bb7u
    @user-mc8kv2bb7u Рік тому +78

    저도 공시생 시절 0.2점 차로 떨어지고 하루에 12시간 이상 트위터와 유튜브만 하고 지내다가 어느날부터는 우울감이 더 깊어져 하루에 15시간 이상 자더니 22시간을 잔 날도 있습니다. 집에서는 그런 저를 더 한심하게 생각하고 딸이 백수인 게 쪽팔려서 못 살겠다 하더군요. 그러던 어느날 어떻게 해야 가장 덜 고통스럽게 잠들면서 죽을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절 보게 되었지요. 상담은 가고싶은데 정신의학과에 갈 돈은 없어서 보건소에서 진행하는 심리상담을 받았는데 상태가 심각하여 대학병원 교수가 오는 날 상담을 진행하자해서 갔는데.. 그 의사의 그 성의없고 만사귀찮은 듯한 상담태도에 정말 놀랐고 황당했고 또 화도 났어요. 그러면서 살짝 정신이 들더군요. 좀 희한한 경우긴 한데 저는 그 싸가지없던 대학병원 정신건강전문의 때문에 정신을 좀 추스르게 되었었네요. 그 기간이 2년쯤... 그 후 진짜 절박하게 하늘에 기도도 하고 원망하며 울기도 하며 진짜 마지막이라며 친 시험에 합격했습니다. 근데 지금도 여전히 회피적 성향과 우울증이 재발해서 정신의학과를 다니고 있는 건 아이러니하네요. 너무 열심히 달려 모든 힘이 소진되었을 뿐일 겁니다. 푹 쉬다가 다시 걸어가면 되는 거니 자책은 하지마세요.

    • @이기자-q6h
      @이기자-q6h Рік тому +10

      에고 짠합니다 ㅠㅠ
      전 보건소에서조차 달갑게 받아주지 않던데..
      진짜 정신 건강 망가지는 청년들이 한둘이 아니네요 에효

    • @realize_reality
      @realize_reality  Рік тому +1

      ㅇㅅㅇ님 진솔한 이야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힘든 시기 잘 버티시고 결국 합격하셨다니 대단하십니다.
      정신건강전문의도 잘 만나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각자 스타일이 다 다르시겠지만,
      몇 번 씩 병원 바꾸시는 분들도 계시는 걸 보면, 잘 알아보고 가야하는 것 같아요.
      그래도 ㅇㅅㅇ 님은 그 성의 없는 의사 덕분에 오히려 정신을 차리게 되다니 세상 참 알수 없네요ㅎㅎ
      지금도 우울증이 있으시다니 너무 안타깝지만,
      전 이렇게 ㅇㅅㅇ님의 솔직한 이야기를 모두가 볼 수 있는 곳에 남길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많이 극복하신것 같다고 생각해요.
      저의 경우엔 우울할 때 제 이야기를 어디 못하고 끙끙 앓다가 더 힘들었거든요..
      이렇게 저에게 위로의 말도 해주시는 걸 보면 분명 더 좋아지실 거라고 믿어요.
      좋은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 @eunbq12
      @eunbq12 8 місяців тому +1

      잠 많이 자는게 대표적인 우울증 증세인데 빚을져서라도 병원에 가야돼요 진심

  • @junok1321
    @junok1321 Рік тому +5

    얼른 방구석에서 나오세요 ~ 나가서 돈도 좀 벌어보고.. 무엇이 맞을지도 찾아보고 해야함.. 불에타보지 않는 이상 불사조가 될수 없어요.. 운동도 고통임... 고통을 참아가면서 한발 한발 내딛어야 새로운 곳을 볼수 있음.

    • @realize_reality
      @realize_reality  Рік тому +2

      북극여우님 댓글 감사합니다.
      지금은 잘 극복하고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 처럼 작은 알바부터 시작해서 그곳에서 자리잡고 일하고 있어요.
      좋은 말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honeybreadjo8512
    @honeybreadjo8512 Рік тому +4

    어쩔 수 없음. 이불 밖은 위험하니까.
    집이 제일 편해요.

    • @realize_reality
      @realize_reality  Рік тому +1

      Honeybread Jo님 댓글 감사합니다.
      나이를 먹어가니 저도 집에 젤 편한 것 같습니다.
      이불속이 너무 좋아요 ㅎㅎㅎ

  • @doowonpark6696
    @doowonpark6696 Рік тому +31

    84년생 돈없고 빽없고 차없고 집없고 가진기술없고 배운학벌 없고 여친없고 가진건 부랄 두쪽인 탈모 노총각입니다 저같은 개돼지도 쫄보라서 뒈지지 못하고 살고 있습니다 힘내세요 ㅠ ㅠ

    • @realize_reality
      @realize_reality  Рік тому +1

      람보르기니님 댓글 감사합니다.
      같이 힘냅시다 형님!!!!!

    • @공정해져라
      @공정해져라 10 місяців тому +2

      힘내세요.
      힘듦 총량의 법칙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 @A모닝
    @A모닝 6 місяців тому +3

    저도 7년만에 임용고시를 붙엇는데요 붙고나서도 너무 몸이 아파서 다니기도 힘드네요..
    알바든 뭐든 일하나 하면서 공부하세요 !!! 그리고 너무 자존감 낮을 필요없어요 맛있는거 먹고 잘 지내면 되요!

  • @혀니-p2g5p
    @혀니-p2g5p Рік тому +8

    힘들땐 아무것도 하지마시고 충분히 스스로를 깨고 나올수있는 힘이 생길때까지 시간을 가져보는것도 다시 일어나는. 자원이 될것입니다. 그래야 앞으로 나아갈수 있습니다. 누군가는 인생에 4분에1밖에 되지않았는데. 너무 나약하다 할수도 있을겁니다 50대에 국가시험 공부중인. 저에 입장에서보면. 그래도 부럽습니다. 딸린자식과 가정경제도 책임져야하는 저에 입장에서보면 ~그래도 아직 너무 젊잖아요^^ 같이 힘내서 나아가봅시다

  • @ibber6687
    @ibber6687 11 місяців тому +2

    흔한말이지만 실패는성공의 어머니래요
    힘내봐용

    • @콤주
      @콤주 5 місяців тому

      그래서 애미 없다라는 욕을 하는겁니다

  • @healtheducator777
    @healtheducator777 Рік тому +23

    저도 퇴사후 2년동안 소방공무원을 준비하다가 떨어져서 다시 취업준비 하려고 하는데 참 취업도 쉽지 않네요 나이도 어느덧 만 33세 노력해도 안되는 현실과 면접을 봐도 계속 떨어지니까 마음도 너무 힘드네요 그렇지만 극복하기 위해 사소한것부터 다시 시작하려고 합니다 저도 꼭 극복해서 취업하고 싶네요.

    • @realize_reality
      @realize_reality  Рік тому

      David Park님 댓글 감사합니다.
      저도 비슷한 상황을 겪어봤기에 지금 얼마나 힘드실지 조금은 가늠이 되네요...
      말씀하신 것처럼 사소한 것부터 시작하면서 작은 성취감들을 쌓아나가다 보면
      분명 극복해내실 거라고 믿습니다.
      같이 힘냅시다

    • @salad6780
      @salad6780 11 місяців тому

      쿠팡이나 다이소 물류센터 추천합니다

  • @user-dz4us5wc2p
    @user-dz4us5wc2p Рік тому +12

    선생님!
    저는 요즘 슬럼프가 와서 스스로 한심해 하며 방황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선생님 영상보고 자극을 받았습니다!
    지금 내년에 치룰 시험을 위해 미리 공부를 시작했는데 자꾸만 제 자신을 의심하게 되더라구요ㅠㅠ
    그치만 선생님 영상보며 다시 한번 마음을 잡았습니다!
    어차피 1년이란 기간은 마음먹고 계획했던 기간이었고, 내가 스스로 한 선택이니 어떤 결과를 맞이하더라도 후회만 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자! 라는 생각입니다!
    재수를 반복하다보면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알았기에 제 자신을 위해서라도 합격이든 불합격이든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계획했던 1년 동안만 최선을 다해 노력해보겠습니다!
    그리고 후회없이 털어내고 다음 준비를 위해 나아가겠습니다!
    덕분에 큰 교훈을 얻어갑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realize_reality
      @realize_reality  Рік тому +1

      nu님 제 부족한 영상을 보고 자극을 받으셨다니 제가 더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후회없는 수험생활을 위해
      그리고 좋은 결과를 위해 화이팅 하시길 바랄게요!

  • @dannyj8379
    @dannyj8379 11 місяців тому +3

    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공무원시험 봤던 나이, 공시를 하게된 이유, 실패 후의 과정 다 나랑 너무 비슷하다ㅋㅋㅋㅋ내 몇 년 전이 딱 저랬는데ㅋㅋㅋㅋ 지금의 내가 저때의 나를 생각한다면 그래도 저런 시간도 나한테 파가되고 살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다 전화위복이 되요ㅋㅋㅋㅋㅋ아 과거의 나한테 말하는 것 같아 좀 뻘쭘하네ㅋㅋㅋ

  • @ethanyoon2069
    @ethanyoon2069 Рік тому +21

    우연히 보게 된 40대후반 아재입니다. 과거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으나 저는 돈을 벌지 않으면 굶어죽는 처지에 가까웠어서 은둔형 외톨이조차 되어볼 기회가 없었어요. 냉정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내 한몸 건사할 수 있는 집이 있고 부모님이 있고 가만히 있으면 밥이 나오고 씻고 잘수있는 공간이 있기에 은둔형 외톨이가 가능한것이지 그것조차 없다면 절대 은둔형 외톨이를 해볼수조차 없습니다. 그렇게 지낼 수 있었던것 조차 사실은 제작자분의 행운이자 축복이었다는것을 알 수 있었으면 합니다.

    • @어니부기-c2w
      @어니부기-c2w Рік тому +2

      맞는말예요

    • @hel814
      @hel814 Рік тому +1

      아니에요. 은둔형 외톨이는 마음이 많이 다치고 아무것도 못할 지경으로 지친분들이지 배불러서 할 수 있는 투정이 아닙니다. 우울증 걸려보셨으면 아시겠지만 말도 못하게 고통스러워요. 굶어죽는게 아무 의미없고 차라리 굶어서라도 죽을 수 있으면 반갑게 느껴질 정도라..... 저 분은 물론 경제적인 여유라도 있는 상태라 버티신거같은데 그 경제여건조차 안되는 분들은 자살 정말 많이 하세요. 외부에 말을 안할 뿐이지 청년자살자 정말 많구요. 그 중 가난한 고시촌 공시생들이 꽤 많아요. 굶어 죽을거같은 상황이라 일을 할 수 있는건 아직 중증 우울증에 히키코모리 상태가 아닌겁니다.

    • @fantasticBull
      @fantasticBull 11 місяців тому

      ​@@hel814공감합니다.

    • @weffqdhvsw445
      @weffqdhvsw445 11 місяців тому +1

      ​@@hel814배불러서 하는 투정 맞습니다 아닌 케이스가 있다하더라도 소수의 케이스인걸 일반화 하지 마세요 당장 목에 칼이 들어오면 우울증이고 조울증이고 신경 쓸 겨를이 없어요

    • @공정해져라
      @공정해져라 10 місяців тому +1

      저도 제가 벌어야 부모님 부양하기에 저럴수가 없었어요.
      죽고싶어도 일하고
      우울증 무기력증이 와도 일합니다.
      죽을수없어서.. 내목숨이 나하나의 것이 아니라서요. 공감합니다
      은둔형 외톨이를 부러워하는 사람도 있다는것을 알아야합니다

  • @짠짠짠하지마
    @짠짠짠하지마 Рік тому +5

    대기업을 계속다닐수있었고 , 호주에서 영주권을 노릴수있었고, 공무원에 될수있었고.... 기회는 많았는데말이죠

  • @서만억-q7n
    @서만억-q7n 9 місяців тому +1

    잘 되실 겁니다! 뜻하는 바를 이루실 겁니다. 방에서 나온 것, 정말 잘 하셨습니다! ^^

  • @유자-n6y
    @유자-n6y Рік тому +8

    대학 졸업하고 1년 공부해서 9급 7급 국가직 1점차로 떨어져서 1년만 더 공부하자 그렇게 3년 진짜 열심히 하다가..결국 불합격.
    어느 날 티비에서 롤 겜 방송 나오는데 저 게임 하고 싶다.
    게임에 빠져서 한 6,7년 백수로 지내다 코로나 터지니 피씨방도 못가고..돈 벌어야겠다 생각이 드는데 나이가 어느새 30 중반이네..대학은 좋은데 나왔지만 경력 없으니 ㅈ소 가기는 싫고 청년수당 신청 하고 (학벌 좋으니 이건 되더라..) 다시 책사고 진짜 8개월 열심히 하니 1점차 또 떨어지더라. 일 해야겠다 싶어서 바로 그 다음 주부터 지원해서 다이소 일 다니면서 공부 병행하고 다음 시험은 95점 받으면서 7급 합격함.
    와 진짜 인생 이상하게 사는건 한 순간인데..
    그래도 난 겜창 백수때도 친구들 후배들 만날 사람 다 만나고 그랬음. 난 마음만 먹으면 뭐든 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항상 한구석엔 생각하며 살았기 때문에..부끄러워 하지 말고 자기 자신을 믿으며 살아요.

    • @yaegereren8154
      @yaegereren8154 Рік тому +1

      해피엔딩이라서 보기 좋습니다

    • @vivacorea9138
      @vivacorea9138 Рік тому +1

      30중반에 공무원 붙은게 정말 다행이고 대졸이 다이소 알바로 사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진짜 인생 한 끗차이지만 공무원은 40전까지는 될 때까지 하는게 맞습니다.

    • @jnseong
      @jnseong Рік тому +1

      1년반동안 매일매일 이 글 읽겠습니다 이제 공무원 시험을 시작한 노베이스라 걱정과 잡생각이 넘쳐서 공부하기는 커녕 집에서 나가는거조차 힘들었는데 노력해볼게요

    • @유자-n6y
      @유자-n6y Рік тому +1

      @@jnseong 할 수 있어요

  • @다람토깽
    @다람토깽 Рік тому +10

    공감됩니다

    • @realize_reality
      @realize_reality  Рік тому +1

      다람토깽님 부족한 영상인데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user-se-19x
    @user-se-19x 3 місяці тому +2

    사관학교 4년다니다가 졸업직전에 군인으로 평생 살아갈 자신이 없어서 퇴교했었습니다.. 다들 미친거냐 했지만 그땐 나가면 뭐든 할수있을거라는 생각에 그랬어요. 결과적으론 모르겠습니다 안나왔어도 후회했을거같은데 나오고도 후회하고있어요. 꾸역꾸역 편입으로 다시 대학들어가고 아둥바둥 살았는데 취업도 안되고 참 뭐하고 사나싶습니다 담배만 늘었네요 ㅠㅠ

  • @vipkim7828
    @vipkim7828 10 місяців тому +5

    제 얘기 해줄께요. 나이 오십입니다. 어릴때 온갖 학대 가난
    왠만한 소외는 다 당하고 살았고
    운좋게 취업해서 20년 훌쩍넘게
    버티고 버텨 어릴적 꿈꾸던 무지개
    정점에 왔습니다. 결론은 와보니
    아무것도 없습니다. 돈이 다가 아니고 넘부럽지 않은 생활도 허무 합니다. 본인은 나이는 매우 젊습니다. 남과 비교 하지 마시고 당장 운동 시작하시고 돈 적게 받아도 배워서 직접 할수 있는일
    찾으세요. 그렇게 살다보면 본인을
    좋아하는 사람이 분명히 생깁니다.
    그 사람과 결혼 하시고 40대에
    꼭 성공 하세요. 제말 명심 하세요.
    대통령도 수백억 자산가도 본인이
    생각 하는 것처럼 절대 행복하지 않습니다.

    • @peyz5
      @peyz5 10 місяців тому

      잘 읽엇습니다

  • @서만억-q7n
    @서만억-q7n 9 місяців тому +1

    방에서 나오게 된 것은... 스스로 그렇게 하기로 결심했기 때문이죠!

  • @피오르-t2w
    @피오르-t2w 10 місяців тому +2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시험을 준비하는 척만 하고 방구석에서 스마트폰과 보낸 2023년...을 버리고 방에서 나가 올해는 열심히 살아갈거예요. 2024년의 끝에는 좋은 결과와 함께 댓글 쓸 수 있길..

  • @Jeongeupsa
    @Jeongeupsa Рік тому +7

    필기 컷 +1에 1배수 안 꼬리 점수였는데 면탈했습니다... 1배수 안이라 동점자 다 데려가 당연히 합격할 거라 생각했는데 너무 막막합니다. 나이도 삼십줄에 우울증때문에 더이상 공부도 못할 것 같고 부모님의 실망감과 한심스러운 눈빛을 오늘 보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이제 사회에서 잉여인력인건가싶고 인간관계는 다 끊어지고 돈도 없고 집안은 기울어가네요...

    • @realize_reality
      @realize_reality  Рік тому +2

      정읍사님 댓글 감사합니다.
      무슨 말을 해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
      그 정도 점수면 누가 봐도 합격이라고 예상했을텐데 참 면접이란게 알수없군요...
      가족들의 반응은 너무 크게 신경쓰지 마세요.
      사실 그 점수를 받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고생한지는 본인이 제일 잘 알잖아요.
      본인이 스스로를 위로해주지 않으면 더 자책하고 우울감에 더 깊게 빠지게 되더라구요.
      사실 그 정도 합격권의 점수를 받으셨으면 다음 시험에 붙을 확률이 높아서
      공부를 더 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지만,
      현실적인 상황은 또 다르니까 함부로 말을 못해드리겠네요ㅠ
      일단은 예상치 못한 결과에 힘드실텐데 푹 쉬시고
      좀 안정을 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
      35살에 공시 포기하고 다 내려놓고 최저시급 받으면서 바닥부터 시작하는 저 같은 사람도 있어요.
      그동안 공부하시느라 수고 많으셨고, 그간의 노력들이 분명 정읍사님에게 헛되지 않을거라고 믿어요.
      지금은 너무 힘드시겠지만, 일단 마음부터 추스리고 그다음에
      냉정하게 현실을 바라봐 봅시다.

    • @공정해져라
      @공정해져라 10 місяців тому +1

      한번만 더해보자
      98%왔는데 돌아가는 길을 가는걸수도 있잖아

    • @Bora_san
      @Bora_san 6 місяців тому

      @@공정해져라 공무원 시험 끔찍한게 컷이 80점이면 처음 아무것도 모르고 문제 풀어보면 60~70은 나오고 좀만하면 되겠네 싶어서 해보면 컷에서 1,2점 차이로 다닥다닥 붙어있어서 다음에 시험 또 친다해도 실수 하나 하면 또 1년 공치는, 부담을 안고 시험봐야해서 장담이 안됨... 진짜 못 붙으면 잔인한 시험임.

    • @Bora_san
      @Bora_san 6 місяців тому

      @@공정해져라 공무원 점수 분포보면 컷트에 다 몰려있고 치고 나가는 사람 몇없음. 그리고 그 통계에 누구도 예외일 수 는 없음. 50에서 30점 올리는건 쉬운데 80에서 90올리는건 벽이 느껴진다고 해야하나... 이게 합격권 까지 가면 지식을 더 늘리는게 아니라 봤던거 또 보고 또 보고를 단 100문제로 평가해서 진짜 운빨좆망겜이라는 이야기 나옴.(진짜 지루한 과정이라 시간 늘어가면 어디 뭐 있는지 다 아는데 정작 모르는 현상으로 장수생 되기도 함.) 또 하겠다는 의지가 충만하면 할 수 는 있는데 본인이 흔들리면 잠깐 쉬던가 그만두던가 해야함.

    • @공정해져라
      @공정해져라 6 місяців тому

      @@Bora_san 가능성 타진을 잘해봤음 좋겠음.
      합격권 근처에 젊은 나이고 뭐할지 막막하다니까 해본말임. 내동생이면 더 해보라 했을거라서. 점수가 많이 떨어지거나 30후반이거나 차선책이 있다면 해보란말 안했을거임. 모든걸아는데 정작합격안되는 장수생 얘기는 완전 공감함! 근데 자꾸 떨어져서 막막하다 울고불고 미래안보인다하다가 다음시험 바로 붙는경우도 많이봐서. 그래서 모아니면 도임. 합격과 불합격의 차이가 크지않음. 운빨 존망게임같아서 종잇장 차이임. 공감함.
      저청년이 다른 흥미로운 직업군을 찾았다면 공뭔 거들떠도 보지말라했을거임. 그정도의 가치가 있을까싶어서

  • @상원-j2t
    @상원-j2t Рік тому +2

    힘을내세요 이길이아니더라도
    본인을 위한길은 다른곳에도있습니다 늘화이팅하세요🎉

  • @-umjikya
    @-umjikya 9 місяців тому +3

    형님 저도 형님과같이 오래동안 히키코모리로 지냈는데요 너무 힘들고 같은 취지로 영상도 올리고 하고있어요 이게 뭐지 하고 봤다가 끝까지 다 봤네요 비슷한 처지에 있다는게 정말 도움이 많이 되네요 저도 유튜브 하고싶어요 형님도 유튜브 계속 하셔서 잘 되셨음 좋겠어요 화이팅입니다

  • @Fire_realman
    @Fire_realman Рік тому +6

    1:37 여기부분 작년 제 모습 같아서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한번씩 도서관이나 카페같은데 가서 기분도 전환하고 사람들도 가끔씩 만나야 되는 것 같아요ㅠ 그리고 운동도 조금이라도 해줘야 오래 지속할 수 있는 것 같아요

    • @realize_reality
      @realize_reality  Рік тому

      상남자천운님 댓글 감사합니다.
      맞아요 어디든 무조건 밖에 나가는것이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습니다.

  • @박굉진
    @박굉진 5 місяців тому +1

    힘내십시요 목표가 안 이루어 지는것이 꼭 실패가 아니더군요 목표를 이루고 살던 15년 보다 목표를 안이루고 사는 지금 10년이 더 좋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진짜 목표라는것은 그때그때 바뀌는것 같습니다 모두들 화이팅 입니다

  • @려염김-d4p
    @려염김-d4p 10 місяців тому +2

    즐기면서 사는것 공부가 전부 아니다 나에 대해 자부심 을 가지는것

  • @선희-c3i
    @선희-c3i 6 місяців тому +1

    힘내세요! ❤

  • @jaegstory
    @jaegstory Рік тому +34

    저도 대기업 퇴사 후 저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이제 퇴사한지 3개월이 되어가지만 제가 지금 겪고 있는 상황과 똑같은 것 같아요..
    다시 마음 붙잡고 일어서려 하지만, 자꾸만 걱정과 두려움이 저를 끌어내립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저도 현필님 처럼 제 이야기를 꾸준히 풀어볼렵니다...

    • @realize_reality
      @realize_reality  Рік тому +1

      쟇스토리님 댓글 감사합니다.
      퇴사후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들고 계시군요!! 제 생각이나서 응원하게 됩니다!
      꼭 중간에 포기하지 마시고 그렇다고 너무 무리하지도 마시고
      꾸준히 하시길 바랄게요. 화이팅입니다!

    • @user-wd5ys3ul9o
      @user-wd5ys3ul9o Рік тому +1

      혹시 퇴사한걸 후회하시나요?

  • @happy-2621
    @happy-2621 Рік тому +3

    힘내세요

  • @jiah3117
    @jiah3117 4 місяці тому +1

    이런 영상보다보니 문득
    저도 은둔형 생활 했었는데, 집에만 거의 생활하는 휴대폰에는 이런 희망적인 영상들이 알고리즘에 걸렸음 좋겠어요.. 집에서 보는 영상들은 느와르도 많고 다툼 화해하는 방법 뭐 이런 영상들 나왔던 것 같아요

  • @조선민주주의인민-t5m
    @조선민주주의인민-t5m Рік тому +7

    은둔형외톨이 생활도 돈이 있어야 할수있는 일이다 집에 부모랑 같이 살거나 부모님이 용돈을 보내준다거나.. 집에 먹을건 하나없고 통장에 돈한푼없어봐라 하루 입에 풀칠하기 위해서라도 알바자리 구하러 나갈수밖에

    • @realize_reality
      @realize_reality  Рік тому

      Hi Arom님 부족한 영상인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태복이-v3u
    @태복이-v3u 7 місяців тому

    하늘이 무너저도 살아날 길은 잇슴니. .무슨일이든 힘내세여. . !@.

  • @teamjang84
    @teamjang84 Рік тому +3

    현직입니다❤응원드리고갑니다

    • @realize_reality
      @realize_reality  Рік тому

      6급공무원 팀장84님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bkjin327
    @bkjin327 Рік тому +3

    공무원 공부는 마약과 같은거라서 한번 시작하면 포기하기가 쉽지 않음. 우선 자신이 학창시절 공부를 중간 이상 했던 적이 있는 사람만 도전해야 하는데.. 남들이 한다고 너도나도 도전하고 그저 안정적이라고 만만하게 보며 도전하면 큰일남. 도전 한해 두해 점점 시간은 지나가고 취업에 중요한 시기를 그냥 날려먹음. 자존감은 바닥으로 떨어지고 부모님 한숨에 눈치에, 가족모임이나 친구모임은 눈치보이고 두려워서 나가질 못함. 그냥 집구석에 박혀서 시간만 보내다가 은둔형이 되는건데. 그걸 깨고 나와야 고시낭인이나 폐인이 안됨. 그 순간은 두렵고 힘들겠지만. 남의눈 의식하지 말고 가까운 편의점 알바라도 하면서 작은돈도 벌어보고 소소한 성취감을 맞보고 취업을 준비하는게 맞음. 공시생들이 착각하는게... 공무원시험이 인생의 전부인줄 알고 다른길은 쳐다도 안봄. 인생의 황금기인 20대30대를 그냥 허비하면 40대 이후로는... 가난,빈곤,절망 밖에 없다. 부모가 금수저가 아닌이상... 빨리 그 두려움의 벽과 세상의 시선을 무시하고 나와야 한다. 그래야 본인들이 산다.

  • @7LUCK-z3g
    @7LUCK-z3g 3 місяці тому

    힘내세요! 할수 있어요~산책부터 시작~!!

  • @비트는무릎천국
    @비트는무릎천국 8 місяців тому +2

    이야~ 먹고 살걱정이 없나보네
    나는 한달 아니 일주일도 쉴수가 없는데
    저건 비빌언덕이 있으니 저러는거

  • @곰곰신신
    @곰곰신신 Рік тому +2

    엇.. 지금의 저인데!! 저도 앞으로의 삶을 어떻게 살아갈지 조언을 얻기 위해 잘 시청하겠습니다!!

    • @realize_reality
      @realize_reality  Рік тому

      곰곰신신님 댓글 감사합니다.
      부족한 영상이어서 곰곰신신님께 도움이 될지 모르겠네요^^;
      꼭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장예원-f6r
    @장예원-f6r Рік тому +40

    무계획 퇴사 후에 진로 문제로 방황하며 은둔형 외톨이로 살고 있습니다.. 빨리 벗어나고 싶은데 부정적인 생각이 계속 따라오고 뭐하나 도전하지 못하는 제 자신을 보면서 자괴감이 많이 들어요.. 퇴사 후회를 시작으로 제가 살아온 인생을 부정하고 있습니다 ㅠㅠ
    어쩌다 발견한 이 채널 영상들이 너무 공감이 되네요 ㅠ 다음 영상이 저에게도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같이 힘내 보아요..!

    • @김무잇
      @김무잇 Рік тому +11

      방황도 성장이라 생각합니다. 후회는 판단의 거름이 될 것이고 인생에 대한 부정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스스로에 대한 비판인겁니다. 잘 되실거에요🐱

    • @realize_reality
      @realize_reality  Рік тому +4

      장예원님 댓글 감사합니다.
      저랑 비슷한 상황을 겪고 계시군요..
      어떤 마음인지 너무 잘 알 것 같아서 안타깝기도 하고, 부족하지만 제 영상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이렇게 댓글로 예원님의 솔직한 상황을 남겨주시는 것만으로도 예원님은
      저보다 더 잘 극복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전 당시에 제 이야기를 어디에 할 용기도 없었거든요.
      제 이야기에 공감해주셔서 감사드리고
      같이 힘냅시다!

    • @찬이-l9o
      @찬이-l9o Рік тому

      ​@user-vl2sc4re6oㅈ까

  • @마야0911
    @마야0911 11 місяців тому +1

    이길 수 있어요. 마음만 먹는다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