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팅으로 만난 여학생이 있었습니다. 대학축제에 같이 가고 싶어 전화하였더니 바빠서 시간을 낼 수 없다는 말에 혼자서 쓸슬히 축제장에서 하루보내고 집에 가려는데 , 버스정거장에서 다른 남지와 함게 있던 모습을 보았네요. 버스를 타고 집에 가는길에 듣넌 노래입니다. 사소한 에피소드이지만 40년가까이 흐른뒤에 노래를 듣다 보니 웃음이 납니다.
한국의 락밴드에서 이런 섬세한 감성의 사운드와 아름다운 보이스 컬러를 보여준 것은 다섯손가락이 최초가 아닌가 싶네요. 당시 시나위, 백두산 등 하드한 한국밴드가 등장하여 이슈가 되면서 상대적으로 디스카운트된 면도 없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30년이 지난 지금 들어도 매우 세련된 코드와 감성. 최고의 곡입니다.
예쁘고 똑똑한 과후배를 공대 다니던 친구에게 소개시켜준 날, 소개 후 자리를 떠나려던 날 붙잡고 함께 있자던 그 말이 어색함 때문이었다고 생각했는데...가난했던 나와는 전혀 다른 세상의 삶이라 애써 외면했지만 30여년이 훌쩍 지난 지금도 아쉬운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그날 집에 데려다 주고 홀로 탄 버스에서 흐르던 그 노래....
해지고 어둔 거리를 나 홀로 걸어가면은 눈물처럼 젖어드는 슬픈 이별이 떠나간 그대 모습은 빛 바랜 사진 속에서 애처롭게 웃음 짓는데 그 지나치는 시간 속에 우연히 스쳐가듯 만났던 그대 이젠 돌아올 수 없는 길을 떠났네 허전함에 무너진 가슴 희미한 어둠을 뚫고 떠나는 새벽기차는 허물어진 내 마음을 함께 실었네 낯설은 거리에 내려 또 다시 외로워지는 알 수 없는 내 마음이여 그 지나치는 시간 속에 우연히 스쳐가듯 만났던 그대 이젠 돌아올 수 없는 길을 떠났네 허전함에 무너진 가슴 희미한 어둠을 뚫고 떠나는 새벽기차는 허물어진 내 마음을 함께 실었네 낯설은 거리에 내려 또 다시 외로워지는 알 수 없는 내 마음이여
해지고 어둔 거리를 나 홀로 걸어가면은 눈물처럼 젖어드는 슬픈 이별이 떠나간 그대 모습은 빛 바랜 사진 속에서 애처롭게 웃음 짓는데 그 지나치는 시간 속에 우연히 스쳐가듯 만났던 그대 이젠 돌아올 수 없는 길을 떠났네 허전함에 무너진 가슴 희미한 어둠을 뚫고 떠나는 새벽기차는 허물어진 내 마음을 함께 실었네 낯설은 거리에 내려 또 다시 외로워지는 알 수 없는 내 마음이여
퇴근후 맥문동심고 방금전 옆집사는 거시기 친구와 야그하믄서 평택역에서 논산가는 안개속 새벽기차가 새록합니다. 그때 있던 기차에 그리고 배웅하던 나와 친구 ~~~ 전 그 모습과 새벽기차는 하나입니다. 그래서 좋아합니다... 그리고 여 친구들 중 먼저 간 친구들 모습이 아련히 40년전 평택역 1월 안개가 잊혀지지 않습니다....
2024년12월 듣고있습니다.
모든게 다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
미팅으로 만난 여학생이 있었습니다. 대학축제에 같이 가고 싶어 전화하였더니 바빠서 시간을 낼 수 없다는 말에 혼자서 쓸슬히 축제장에서 하루보내고 집에 가려는데 , 버스정거장에서 다른 남지와 함게 있던 모습을 보았네요. 버스를 타고 집에 가는길에 듣넌 노래입니다. 사소한 에피소드이지만 40년가까이 흐른뒤에 노래를 듣다 보니 웃음이 납니다.
씁쓸하지요 ~~~
그또한 소중한 추억이지요
가슴아팠기에... 더욱 소중한 것이지요! ^^
ㅎ 숫놈의 비애죠 ㅋ
그 당시에도 양다리가 많았어요 ㅎ
개뿔없어도 낭만과 자신감이 충만하던시절...
억만금으로도 바꿀수 없는
소중한추억...
맞아요..!
@@user-vo3mq3pc5m ㅎㅎ..저도 댓글 그렇게 쓸려했는데
@@콩새-t7t 옛날 생각이 나죠..
아닌데...🤣...
맞는 표현이네요 그러면서도 살려고 발버둥치던 그때 내가 불쌍하기도 합니다
다섯손가락 최고다 나의20대...
이 노래도 이두헌 님이 부르셨으면 어땠을까 하는 개인적인 아쉬움...
군입대전 신촌역 기차길옆 혁기형 자취방에서 쥐포에 소주한잔하며 들었던 새벽기차...그때가 눈물나도록 그립습니다...
마음 동감합니다
공감됩니다ㅎ
쥐포에 소주 그립습니다
지금은 좀ㅎ
하숙하던 자취방? 말이 어렵네
감사합니다 선생님 공감 👍 😂
우리 하숙생 들. 건국대학교 건국자활 8기 생들. 감사합니다 미안해 😭
86년3월 봄날
군대가기3일전
신촌역에서 기차타고
백마역 주점에서 아쉬움을 달래던 노래
그리운 사람들
젊음 은 바람처럼 추억만 남기고
ᆢ 60세 그녀도 61세
보고싶지만
추억으로 남기고싶은 그녀
1986 ㆍ3월
멋진 그녀
새벽 기차... 엄청좋아했던 내 젊은날들...벌써 이렇게 세월이 흘렀구나
89년 첫 사회생활을 시작 할때가 생각 나네요~~풋풋한그날들이~~~오라버니들~너무멋있어요
한국의 락밴드에서 이런 섬세한 감성의 사운드와 아름다운 보이스 컬러를 보여준 것은 다섯손가락이 최초가 아닌가 싶네요.
당시 시나위, 백두산 등 하드한 한국밴드가 등장하여 이슈가 되면서 상대적으로 디스카운트된 면도 없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30년이 지난 지금 들어도 매우 세련된 코드와 감성. 최고의 곡입니다.
이승원 적극 공감합니다.
그때가 그립다
무진기행에서. 듣던 추억이 새록 새록 ~ 혜진아 너 듣고 있니?
또 명곡 하나 알게되었다❤❤❤
24년 12월 끝자락에서 아줌마가 들어요😊😊😊
과거기차를 타고 저시절로 돌아가고싶다 ㅠ
나두 가고싶으다 그시절루😢
삼수할 때 자주 듣던 노래 그때는 정말 암울하고 외로웠는데 돌아보니 역설적으로 그때만큼 희망적이었던 적이 없던것 같네
2025 년2월24일듣고있어요.최고입니다.
그시절가고싶다😊정말그립고그리운친구와그사람들보고싶다
다들 댓글들이 추억에 묻어있네요
아 옛날이여
고딩시절 무언가 텅빈마음을 채우기위해
무작정 서울행 완행열차를 타고 새벽에
영등포에 내려 휘황찬란 서울에 밤을 느끼며
방황핬던 기억이 되살아나네요
그런 아픈기억이 있었기에
25살의 젊은나이에 방황에 종지부를
찍었음
저도 가출해서 서울에 올라와 고생을 많이 했네요.그런데도 깨닫지 못하고 개차반으로 사는 내자신이 너무 싫고 힘드네요.52정도 먹으면 이젠 정신 차려도 벌써 차렸어야 하는데...ㅠ
새벽기차 .... 명곡입니다
노랫가사만 보아도 가슴시리고 아프다...
멜로디를 들으면..
더욱
센티해진다..
내 청춘, 내 인생은 어디갔을까... 눈물이 흐르는군...
그때의 내가 그리워지는 날입니다.
이곡을 들으니 잊고 있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음.....고딩때 친구들과 비둘기 새벽기차 타고 부산진역에 도착해 송정 해수욕장 놀러갔던거랑 무전여행 한다고 전국 누빌때 새벽 영주역 대합실 바닥에 신문지 깔고 잤던 대학생때 추억이 자동소환 되네요 ㅎ 잊고 있던 그 시절이 떠오르며 가슴한쪽도 먹먹해지는게...묘하네요..음악의 힘이란...
예쁘고 똑똑한 과후배를 공대 다니던 친구에게 소개시켜준 날, 소개 후 자리를 떠나려던 날 붙잡고 함께 있자던 그 말이 어색함 때문이었다고 생각했는데...가난했던 나와는 전혀 다른 세상의 삶이라 애써 외면했지만 30여년이 훌쩍 지난 지금도 아쉬운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그날 집에 데려다 주고 홀로 탄 버스에서 흐르던 그 노래....
알 수 없는 내 마음이여 ~~~~~~~~~~~~~~ ☆☆☆
아~~~
어디갔느냐
나의청춘이여
마음은 이리 더디늙어가는데
소중한 이들은 곁에 없구나
이별이 더 많은 나이가 서글프다
설마 내가 아는?
박 혜성 의 경아 라는 노래도
새벽기차 ᆢ명곡입니다
추억돋는다🎉🎉🎉🎉🎉
40년이 흘러도 여전히 좋은 노래❤
눈내리는 멋진 👍 영상 👍 온천지가 설경 멋지네요 👍 좋은 👍 노래 🎵 힐링 많이 하고 힘차게 응원합니다 화이팅입니다 🎉🎉🎉🎉🎉🎉🎉
고등학교 시절에 애틋함이 한가득
옛추억을 떠올리며 어린시절 감성이
다시 살아나는듯 합니다
그저 추억일수 밖에 없기에 가슴이 뭉클해지는 노래입니다
옛추억 많이 느끼시길...
그때가 그리운건지~
그대가 그리운건지...
ㅋㅋㅋ
그때의 내가 그리운거죠
둘 다 아닐까요~👌
명곡입니다. 모르논 사람이 더 많아 가끔 몰래 듣고 갑니다. 다섯손가락은 꼭꼭 숨은 진주입니다.
해지고 어둔 거리를 나 홀로 걸어가면은
눈물처럼 젖어드는 슬픈 이별이
떠나간 그대 모습은 빛 바랜 사진 속에서
애처롭게 웃음 짓는데
그 지나치는 시간 속에 우연히
스쳐가듯 만났던 그대
이젠 돌아올 수 없는 길을 떠났네
허전함에 무너진 가슴
희미한 어둠을 뚫고 떠나는 새벽기차는
허물어진 내 마음을 함께 실었네
낯설은 거리에 내려 또 다시 외로워지는
알 수 없는 내 마음이여
그 지나치는 시간 속에 우연히
스쳐가듯 만났던 그대
이젠 돌아올 수 없는 길을 떠났네
허전함에 무너진 가슴
희미한 어둠을 뚫고 떠나는 새벽기차는
허물어진 내 마음을 함께 실었네
낯설은 거리에 내려 또 다시 외로워지는
알 수 없는 내 마음이여
새벽기차 정말 좋아하는 명곡중에 명곡 입니다💏💑🚴♂️🚴♀️🚵♂️🚵♂️
참 옛날이 그립다
그때그시절이 그립네요
아~~ 옛날이여~~
역시 명곡이네요 오랜세월이 지나들어도 좋은노래~
잠 못이루고
라디오들으면 긴밤지샌 그때 내가 생각나네요
그때의 난 꿈 많은 20대였는데......
왜 자꾸 눈물이 나는지......
남는것은 추억뿐 그추억으로 버틴다
오늘도 추억으로 버티네...
2021.07.02
가슴을/후벼파네
너무 그립다..내 첫사랑 상현이오빠 .....잘살고있지? 죽기전에 한번만이라도 보고싶네 ~~
첫사랑을 찾으러 떠나세요.
@@박재현-l9d9d
맞습니다. 묻어버린 아픔일수 없으니깐요
신촌에서 기차타고 백마역 갔었지....... 고장난 벽시계는 잘있나...
옛날 생각난다~보컬 임형순씨 정말 좋아했는데~지금은 어디서 뭐하시나
임형순씨 노래좋아합니다 이별을 느낄때
이노래도 너무좋구요
34년전에 이노래를 한참듣고
흥얼 거린거 같아요
그때가 문득 그리워지는 부산의 비오는 밤입니다
가슴 저리도록 아름다운 곡 입니다
그리운 그때..
돌아올수 없는 내 청춘ㅠ
몸부림치는 기타소리같았던 내청춘이여
12월 22일 광주공연~
첼로와 함께하는 그리우면도 넘 감미롭고 멋졌어요🎉
이노래 듣다보니 이층에서 본 거리, 수요일엔 빨간 장미를 노래도 갑자기 생각나게 남! 그시절 중딩이 뭘 안다고 감성충만 했는지
이런 노래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댓글이보고싶었나봅니다.
해지고 어둔 거리를 나 홀로 걸어가면은
눈물처럼 젖어드는 슬픈 이별이
떠나간 그대 모습은 빛 바랜 사진 속에서
애처롭게 웃음 짓는데
그 지나치는 시간 속에 우연히
스쳐가듯 만났던 그대
이젠 돌아올 수 없는 길을 떠났네
허전함에 무너진 가슴
희미한 어둠을 뚫고 떠나는 새벽기차는
허물어진 내 마음을 함께 실었네
낯설은 거리에 내려 또 다시 외로워지는
알 수 없는 내 마음이여
고등학교 수학여행 때 각 반마다 불리워졌던 곡... 잠실 콘서트까지 친구들과 갔었던 들국화의 행진과 더불어 당시 떼창했던 대표곡이 아니었나 생각함...
옛날 생각나네요 😍
감미롭고 옛 생각이나네요
중학교 1학년때 반복적으로 듣던 기억이 나는 명곡.
잊혀졌던 명곡이 생각나는 날
가요톱텐에서 흐르던
그땐 왜그리 감성적인지 그리워요
위니펙 김동철 이예요 ?
비둘기.통일.새마을.무궁화...그시절 기차여행
그립고 그립네요~~~~~~~~~
청춘의 한때..기타치며 노래해주던 첫사랑.. 흘러간것들은 아름답기만하네요. 가슴저미는 노래. 이 노래..
2025년1월18일 ❤❤❤❤❤듣고 있습니다
어렸을 때에는 몰랐었는데 진짜 명곡이네요
꿈 많던 고2시절 친구들과 함께 듣던 노래. 그 시절 친구들은 잘 지내고 있는가...
당시에는 이 곡 있는 줄 몰랐는데
이렇게 명곡을 왜 몰랐을까 싶은 곡중 하나
이층에서 본 거리와 함께 다섯손가락의 명곡중 명곡
퇴근후 맥문동심고 방금전 옆집사는 거시기 친구와 야그하믄서 평택역에서 논산가는 안개속 새벽기차가 새록합니다.
그때 있던 기차에 그리고 배웅하던 나와 친구 ~~~ 전 그 모습과 새벽기차는 하나입니다.
그래서 좋아합니다... 그리고 여 친구들 중 먼저 간 친구들 모습이 아련히 40년전 평택역 1월 안개가 잊혀지지 않습니다....
엣추억이 너무저러와요시간속묻저아~~그리운친구들 어디엔가잘있겠 지보고싶다. ❤
옛날 고통의 순간들이 모여 시간이 되고 그시간들이 모여 추억이 되네.
☕ 한잔 놓고 갑니다 ⚘⚘
정말 삼십년만에 듣는것같아요 너무좋아요
저는 학창시절 이노래를 라디오 '장유진의 가요산책'에서 많이 들었었네요. 아~ 아련합니다^^
샐쭉 샐쭉 듸ㅡ게 예쁜 음성....^^
무임승차로 서울역서 떠나던 비둘기호 생각난다. 지금은 사라진 비둘기호,,,사라진 젊은날들,,,,
새벽기차 타고 밤안개 해치며 정동진 바닷가 갔던때가 그립다~~그때로 다시 돌아갈수만 있다면~~~~
80년대 생각이....
제가 초등학생 때 인가 학교
끝나고 근처에서 다섯 손가락
가수 본 적이 있습니다 어떤 노래인지 안 들어 봐서 추억
이 나네요
앨범사진만봐도 좋네요
2달째 이노래 듣고있음
대성리로 MT가려고 청량리역겜방에서 갤러그하다가 듣던노래
아 새벽기차 타고 싶다...
그시절이그립습니다
멜로디도 넘좋다 🎧🎧🎧
영원히. 같이 갈수밖에..
이 시절이 언제였지? 까마득합니다 85년 86년 기억이 안나네 1학년때 문무대 들어갔다가 나오면서 들은것같기도하고 ...
오랜만에 듣으니까 넘좋네요
🧡🧡🧡🧡
춘천에서 내려서 소양강 선착장에서 양구가는 쾌룡호 타던 군시절이 그립네요~ ㅠ
백두산부대 전우시군요 ㅎ
노래 넘좋다 👍👍👍👍
음악도 좋고 노래도 넘좋아요
👍 👍 👍 👍 👍
슬픋디 슲픈 나의 과거😊😊
친구 들 고마워
대단히 감사합니다
내동생 고재필이 소풍가서
학생들앞에서 부르던 노래
한번만 더 더 불러달라고 사정하던 새벽기차 내동생은
숟가락을 마이크삼아 비싸게도 불러주었었지
추억은 노래 들을 때만....... 과거에 사는 사람은 루저입니다.
다섯손가락♡♡♡
구독⚘좋아요 ⚘⚘
품위 있는 발라드
좋아요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피아노 세션 최태완님..도입부 피아노 건반 최고..역시 위대한탄생은 아무나 못가
2023년에도 계속 다섯손가락
새벽기차 노래 듣을사람 ✋ ✋ ✋ 🙋♀️ 🙋♀️ 🙋♀️
이때가언제였던가 ᆢ ㅎ
노랫말이 너무 좋다.
OMG 나의 청춘 나 중딩 ㅋㅋㅋ
뭘 알고 나의 최애곡.
LP 사러 다녔던 기억.
지금도 아련한 음악 나의 최애곡.
누나 고마워 😊
아~~ 옛날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