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 쓰레기와의 전쟁'..휴일 반납·연장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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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8 лют 2025
  • 설 연휴가 끝나면서
    어김없이 몸살을 치르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각 가정에서 쏟아져 나온
    재활용 쓰레기를 처리하는 선별센터인데요.
    휴일을 반납하고
    연장근무까지 하고 있지만,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신병관기자입니다.
    ◀ 리포트 ▶
    청주 시내 단독주택과 상가의
    재활용 쓰레기를 처리하는 선별센터입니다.
    수거 차량들이 꼬리를 물고 대기하고 있고,
    선별센터 안에는 차량들이 쏟아낸 쓰레기가
    큰 언덕을 이루고 있습니다.
    지게차와 대형 집게가 쉴 새 없이 움직이지만, 역부족입니다.
    선별센터에 들어오는 쓰레기가 처리 용량의
    두 배에 달하다 보니 올해 설 연휴는
    설 당일 하루만 쉬었고 당분간 연장근무도
    계속해야 합니다.
    ◀ INT ▶류찬식/재활용 선별센터
    "매일 같이 두 시간씩 연장을 하고 있는데도 물량이 너무 많다 보니까 해결이 안 되고 있습니다."
    워낙 반입량이 많아 재활용 쓰레기를 분류하는 데도 어려움이 많습니다.
    청주시 재활용 선별센터의 경우
    시설이 노후하고 자동 시스템이
    갖춰져 있지 않아 쓰레기가 몰릴 때면
    분류장은 비상입니다.
    여전히 재활용할 수 없는 쓰레기가 30% 정도는 섞여 있고, 투명하지 않은 마대 등에
    담아 내놓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 INT ▶양현영/수거원
    "마대 자루에 넣어서 배출할 경우에 저희가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에 투명 봉지에..."
    연휴가 아닌 기간에도 쌓이는 양만 줄뿐
    바쁘기는 마찬가지,
    지난해 1월 주초 기준으로 하루 80톤 대였던
    반입량은 올해는 90톤 대로 늘었습니다.
    분리수거가 예전보다 나아진 영향도 있지만,
    음식 배달과 택배 등이 늘고 있는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 INT ▶김애란/청주시 자원관리과 운영팀장
    "배달 음식을 또 워낙 손쉽게 시켜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일회용품이 많이 증가할 수밖에 없는 것 같고요, 커피숍도 워낙 이제 많이 늘어나다 보니..."
    일회 용품 사용을 줄여야 한다는 근본 대책에
    공감하면서도, 당장 늘어나는 재활용 쓰레기를
    처리해야 하는 청주시의 현실적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
    ◀ END ▶

КОМЕНТАРІ • 7

  • @최성진-x2f
    @최성진-x2f 2 дні тому

    반성하고있는거니
    그리고 쓰레기문제다 더 큰게만들어
    예산납비하지말고

  • @user-nd6dm2bn1y
    @user-nd6dm2bn1y 3 дні тому

    MBC 경고한다 안보니까
    내폰에 들어오지마라

  • @user-jb7rt1vl4n
    @user-jb7rt1vl4n 3 дні тому +1

    어쩌라고

  • @찰랑티비
    @찰랑티비 3 дні тому

    휴일 반납하면 돈 더 주는건가

  • @하자-v4u
    @하자-v4u 3 дні тому

    나도 하루 셧어

  • @창원치킨사장
    @창원치킨사장 3 дні тому

    오요아나 아나운서한테 사과하고반성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