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홍구의 지적처럼 광주는 광주만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불과 7개월전 부마항쟁과 함께 똑같은 것일 뿐. 79년 10월에는 김영삼 의원제명으로 부마항쟁이. 80년 5월에는 김대중 구속으로 광주학살을 자행한 것이고. 미국은 79년에는 박정희를 제거하려던 것이었기에 부마학살이 되지않았던 것이나, "80년 5월 9일 글라이스틴이 최규하와 전두환에게 서울의 봄을 유혈진압하라고 주문했던 것" 서해문집 미국이 요구했던 학살
저도 그때 중3 소년이었습니다. 광주에서 멀지 않은 전북 부안중학교에 다녔습니다. 그때 보았습니다. 군인들이 고창쪽으로 많이 내려가는 것을!! 그날은 몰랐습니다. 그들이 광주로 가는 것을!! 그러나 소문은 변산을 넘어 부안에도 들려 왔습니다. 우리들도 몰래 속삭였습니다. [지금 광주에서 뭔 일이 일어났대. 군인들이 사람들을 다 죽인대..엊그제 지나갔던 군인들이 광주로 가서 사람들을 죽이나 봐..] 전주에서 고등학교때도 5월이 오면 또 몰래 속삭이기만 했지요. 그러다가 대학에서 몰래 보았던 영상과 사진 그리고 광주에서 온 친구들의 증언을 통해 본 5월 광주의 진상은 충격이었습니다. 소년시절 몰래 속삭이던 소문을 뛰어넘는 그 충격!! 우리가 교실에서 몰래 속삭이고 있을 그 때 우리와 같은 나이의 동호와 정대는 소문대로 우리 동네를 거쳐 갔던 그 군인들에 의해 죽어가고 있었던 것입니다. 눈물이 나오는 것을 막을 수 없습니다. 어찌하리오. 이 눈물을!!! 동호의 넋은 온 세상을 떠돌며 진실을 전하다가 44년이 지나 세계인들의 눈물로 모은 노벨상을 들고 오네요~~
저는 전북 고창 대산초등학교 4학년 수업중 학교 앞 신작로(도로) 로 탱크2대가 지나가는데 지축을 울려서 창 밖을 보았던 기억이 아직도 또렷히 남아 있네요. 저는 참고로 TV 광주방송을 보고 있었는데 흑백TV속 불타오르고 난리가 났던 기억이 역사 왜곡 좀 하지말자. 아직 살아 있거나 아는 증인들이 많이 남아있고 자료도 많다.
이 동영상은 좀 오래된 영상 같은데 엇그제 한강씨가 이 책으로 노벨상을 타게되었고 이 내용을 우리뿐 만이 아니라 전세계인이 공유하게되 매우 기쁩니다. 지금도 5.18을 폄하하고 무지하게 대하고 있는 일부 한국인들에게 말하고 싶은것은 5.18을 잊지 말라고 말하기 전 우리 모두가 5.18의 가치와 그 고통을 공유하고 인정하는게 그들 희생자들에 대한 보답이라 생각합니다.
80학번 전남대생~ 5.18에 직접 참여는 안했지만 나의 사랑하는 고향에서 일어났던 너무도 아픈 이야기를 말하기도 어렵고 끝없이 쏟아지는 비난과 빨갱이라는 손가락질~ 서울로 와서 정착해 살며 평생 아프게 참았습니다. 혹여 전라도인간들 역시~~~ 하는 말 들을까봐~ 진실을 최고의 필체로 전해 주셔서 너무도 감사하고 감사한 한강 작가님~
이렇게까지 잔인했다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했습니다. 반성합니다. 지금 당연히 누리고 있는, 이 생활들이 당시 희생한 희생당한 분들의 죽음이었다는 사실이 끔찍하게 생각이 드는 오늘입니다 같은 국민이, 국민에게 권력으로 얼마나 잔인했었는지를.. 참담한 심정입니다 이 계기로 역사와 당시 희생당한 아직도 트라우마로 고생하신 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엄마~ 저기 밝은데는 꽃도 많이 피었네~”. 정미녀씨 나레이션에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주르륵 흘렀습니다. 동호가 살아있었다면 훌륭한 시인이나 소설가…. 문학가가 아니었을까? 80년에 중3이면 저하고 동갑이네요~. 전주에서 대학 다닐 때 광주 상황이 담긴 비디오 테이프를 보고 실상을 알게되었으며~~ 거리로 나가 독재타도를 외쳤습니다. 그러던차에 무슨 운명의 장난인지 87년 제가 군복무를 전남 광주 기동1중대(현, 국립광주박물관 옆 산속, 광주 북구 매곡동 산109)에서 전경으로 근무했습니다. 백골단으로 89년 6.29선언까지 데모를 막는 임무를 하다가 전역했습니다. 그래서 전남도청의 내부와 전남경찰청 내부가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 전남도청-분수대-충장로-금남로-양동시장, 미문화원 앞 거리, 계림파츨소 앞거리, 수피아여고 담장 밑, 전남대 후문에서 화염병 앞에 서 있었지만 늘 군사독재를 원망했습니다. 1987년 전남대 후문에서 시내버스 파업 경호경비를 하던 때는 전남대학생들에게 납치되어 죽을뻔도 했죠~. 그래도 광주시민들에게 죄송했습니다. 1988년 1월 8일 새벽 4시 조선대학교 전남경찰국 소속 전투경찰 전 중대가 투입 작전이 있었을 때 전날 조선대학교총학생회에 전화를 걸어서, 작전개시 사실을 알려서 학생회간부들이 피신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잊혀져 가는 기억속에서 광주시민들이 겪었을 생생한 고통이 다시 생생하게 떠오르는 작품입니다. 전 지구인들에게 5월 광주의 아픔을 알리게됨을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거듭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참!!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주셨었네요~ 지금이라도 접할수 있었음에 깊은 감사 드리며 '인간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이었고 또 저라는 인간에 대해서도 깊은 성찰과 반성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한강 작가님의 수상을 진심 축하드리며 책을 아직 읽지 못한 저를 자책하며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책을 좋아하지 않는 저에게 진짜 많은 도움이 될것같아요~ 다시 한번 모든 제작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저도 고3때 광주항쟁시 광주에 있었고 생생하게 기억합니다 도청으로 가려고하다 엄마한테 붙잡혀 가지못해서 아직 살아있지만 그 역사적 현장을 가보지 못해 아쉽고 부끄럽습니다. 서울에서 대학다니면서도 군대에서 있을때도 광주 출신이란 편견속에 살아왔지요. 그런 한국이 싫어 전역후 호주로 나와서 살고있는데 한강 작가의 노벨상으로 명예가 회복된 광주된듯하여 너무 감사합니다 아직도 5.18을 오쉽팔이라고 조롱하는 정신나간 인간들 보면 분노가 느껴지지만 그들은 인간이 아니라고 무시하려합니다
그런 광주 전라도 시민들을 아직도 빨갱이들이 사는 지역 사람들이라고 듣고 자랐다는 대구 출신 신경외과 의사를 보고 너무 가슴이 아팠습니다. 의사씩이나 하면 엘리트층임에도 불구하고 그 부모 세대의 가르침이 그렇게 부정되게 내려온 탓이 큰것 같습니다. 저희 광주 전남 사람들을 그렇게 색안경을 끼고 보지 말아주세요~부탁드립니다~
80년대 광주의 아픔이 기폭제가 되어 민주화운동이 거세게 일었을 때 시위를 막던 경찰관이었습니다. 데모를 막는 경찰관이다보니 특히 5월이 되면 한달내내 집에도 못가고 최루탄과 화염병이 난무하는 곳에서 전쟁같은 생활을 해야 했습니다. 솔직히 학생들이 밉게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민주화를 향한 과정에서 학생이나 경찰이나 겪고 넘어가야 할 과정이라 생각하였습니다. 민주화가 필요하지만 시대정신의 반대편에서 그것을 저지해야 하는 경찰의 역할 때문에 심리적으로 너무 힘들었습니다. 출세를 위해서는 양심에 반한 일들도 부풀려서 해야 하는 경찰생활이 싫어서 40초반에 사표를 내버리고 생활하다가 어느덧 나이가 많이 들어버렸습니다. 수년전에 한강의 ‘소년이 온다’를 읽으면서 눈물을 펑펑 흘리던 기억이 있네요. 당시에는 저도 고등학생이었기 때문에 직접적인 관계는 없지만, 그 후 경찰생활을 하면서 민주화투쟁을 하던 선량한 학생들에게 심하게 한 것이 있다면 사과드리고 싶습니다. 막상 조직에 있다보니까 권력에 눈먼 윗선에서 내려오는 지시를 어기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다만 현장에서 최대한 인권을 생각해서 체포했던 학생들을 슬쩍 풀어주곤 하던 기억이 있네요. 아마 광주민주화 운동에 투입되었던 공수부대원 중에서도 진압하면서도 마음이 아팠던 사람들도 있었을 겁니다. 그런 공수부대원은 심리적 갈등으로 오래지 않아 군대를 나와 버렸을 것이고, 시민들에게 총칼을 마구 휘둘렀던 사람들은 출세가도를 달렸으리라 짐작합니다. 한강 작가님의 노벨상 수상을 너무 너무 마음 깊이 축하드립니다. 아니 이것은 한강 개인적 차원이 아닌 우리 한민족의 민초 하나하나가 세계적으로 의미를 부여받은 것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다 함께 축하를 주고받아야 겠지요. 출세를 위해 권력에 아부하고 부당한 지시를 확대 재생산하는 무리들이 더 이상 선량한 민초들을 괴롭히지 않는 날이 오기를 기다립니다. 그날이 소년이 오는 날이 아닐까요.
지난 주말에 광주 금남로에서 윤석열 탄핵콘서트가 있어서 서울에서 다녀왔는데 전일빌딩에 걸린 '한강, 고맙다!' 현수막이 자랑스럽게 펄럭이고 있었습니다. 친구와 돌아본 518민주화운동기록관도 정말 좋았습니다 ㅠ.ㅠ 문재학 열사과 수많은 아까운 영령들의 영혼에 명복을 빕니다. 그 당시 끔찍했던 계엄군들의 마음 상태에 대해선 짐작만 하고 있었는데 이 영상으로 더 깊이 알게 되는군요.
80년 5월 돌잔치를 앞두고 있었음. 당시 살던 집이 사직공원 부근이었고 충장로와 가까웠음. 부친은 계엄군이 진압 작전을 개시하면서 내몰리게 됐고 수많은 시민들이 곤봉에 맞고 피흘리고 다쳤다했음. 부친도 등을 가격당했지만 집까지 죽어라 뛰어오셨다했고 돌잔치를 준비중이던 모친은 부친을 다락방에 숨기고 솜이불로 벽과 창문을 막았음. 이미 이 무렵부터 계엄군은 사격을 이미 시작했었고 밤이면 울리는 총소리와 도탄 때문에 시민들이 사는 집으로 총알이 날아왔다함. 80년후반부터 국민학교를 다녔는데 당시 반에는 5.18 때 피해를 입고 정신질환이 생겼거나 사망자의 자녀들이 많았음. 거기에 동네마다 정신질환자가 많았는데 대부분 5.18 당시 트라우마로 정신질환을 앓는 사람들이었지만 정부로부터 그 어떤 보상이나 치료비 지원이 없었는데 힘든 시간을 보내셨음. 그러다 광주상고에 진학했고 고1 때 5.18을 앞두고 선생님이 당시 우리 학교 학생이 5.18 때 사망했고 추도를 하고 싶으나 함부로 할 수 없으니 선배 중에 희생자가 있었다 이야기 해주심. 그래도 김대중 정부가 들어서면 좀 괜찮아질 줄 알았으나 직장을 위해 2000년 초반 서울에 올라왔고 이건 내 착각이란걸 알았음. 빨갱이, 폭도의 도시, 뒷통수치는 전라도 ㅅㄲ들 온갖 조롱을 들었고 그 사람들 대부분 경상도 사람이었음. 대체 왜 우리를 미워하나. 피해자들인데. 그래도 정상적인 경상도 사람들도 있었지만 평범한 경상도 사람들로부터 광주사태라 멸칭을 듣는것도 힘들었음. 이제 한강작가의 작품으로 5.18에 대해 역사적 증명이 됐고 더이상 조롱하는 일은 없으면 좋겠음. 김대중 정부 이전 수많은 희생자가 묻혔던 5.18망원묘역은 흙바람이 흩날리고 추도시기가 오면 백골단과 전투경찰이 배치되어 시민들을 통제하는게 너무 싫었는데 그나마 정비되어 다행임.
엄청 울었네요 정박님 정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책 읽고 준비하시느라 정말 힘드셨겠어요 물론 정프로 정미녀님도 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정영진님 꼭 더 좋은일 있으실거구 멋지십니다. 이런 프로가 공중파에 똬~~진출해야하는데 요즘 따라하는데가 있긴하더라구요. 암튼 세분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한강 작가님의 소설책 여러가지 중에 한두권 이라도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꼭,꼭 읽으셔야 할것 같습니다, 너무너무 훌륭한 작가님의 책이기 때문입니다, 단, 태극기부태, 국힘당 국회의원들은 읽지. 않아도 된다, 정신이 정상적인 몇사람을 빼고는.. 그렇다면 전세계 인들이 사서 읽는다면 수억만부가 팔려 읽혀질 것이라고 본다, 용산의 그 누구들과는 비교 풀가인. 위대한 한강 작가님이기 때문에..
저도 어머니의 독백을 들으며 눈물이 흘렀습니다. 한강 작가도 아들이 있으니 자식을 잃은 슬픔을 잘 녹여낸듯 싶네요. 20대에는 어려서 광주얘기를 들어도 슬프지만 와닿지 않았는데 나이가 들고 자식이 있으니 슬픔을 말할수 없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한강 작가가 있어서 자랑스럽네요.
동호 엄마의 독백에 눈물이 흐르네요. 한강작가에 감사하고 1980년 5월의 광주에 희생분들과 남겨진 유족에 깊은 애도를 남깁니다
한홍구의 지적처럼 광주는 광주만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불과 7개월전 부마항쟁과 함께 똑같은 것일 뿐.
79년 10월에는 김영삼 의원제명으로 부마항쟁이.
80년 5월에는 김대중 구속으로 광주학살을 자행한 것이고.
미국은 79년에는 박정희를 제거하려던 것이었기에 부마학살이 되지않았던 것이나,
"80년 5월 9일 글라이스틴이 최규하와 전두환에게 서울의 봄을 유혈진압하라고 주문했던 것"
서해문집
미국이 요구했던 학살
군인이라 같은 고향사람들을 더 무자비하게 죽인 거.
군인은 국가의 이름으로 살인을 정당화하는 살인기계로 훈련되는 것
이 전하는 여수 순천에서도.
현기영이 14년간 판금당했던 으로.
한강의
감사합니다 책을 이해하는데 많은도움이 되겠읍니다
노벨문학상 축하 성지순례 중입니다 정박님 과 일당백 고맙습니다 한강작가님 위대하십니다 🎉
펜이 총칼보다 강하다는 것을 증명해준 한강님 감사합니다.
이글을 쓸때 작가님 날마다
울면서 집필했다 하더라구요
어떻게 그렇지않을수 있었겠어요.
한강은 10살때였으니 뒤숭숭한 공기속에 흉악한 이야기들을 제대로 듣지도 못했을 것이나 전두환때 버려진 망월동 짓밟힌 광주는 체감했을 것이니 "역사의 트라우마"가 절절이 몸에 각인된 시인의 노래
읽는 사람도 괴로운 감정이 드는 강렬한 여운이 남는 책이었어요.
지금도 이해가 않되는 광주 5 .18 사건
이유가 무엇인가?
군인이 자국민 어린 학생을 죽여야 했던 이유는 ?
😢
80학번 전남대학졸업 기독병원 옆 양림동에서 살았던 산증인 입니다.
한강씨는 광주인들에게 자부심 심어준 영웅입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양림동 화이팅
광주만이 아니라 한국의 자랑❤❤❤
김건희가 아무리 싸돌아다니며 한국을 쪽팔리게 하더라도 우리 대한국민들은 군사독재를 부정하고 탐욕으로 눈을 가린 검찰독재를 처단하여 일제때부터 히틀러 무솔리니와 1936년 방공협정으로 반공했던 매국노들을 심판할 것
저는 경남에서 중학생 이었어요
스피커에서 폭동이 일어났는데 북한연루로 나와서 우리는 빨리 제압되기를 바랐는데ㅜㅜ 너무 슬프고 세월이 지나서 잘못된걸 알았습니다 ~
87학번 대구지역 대학 1학년때 교내 사진전에서 본 광주 학살 사진전은 지금도 기억나고 강원도 출생이었던 나로선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와 산 증인 댓글 보니 뭔가 찡하네요 감사합니다. 당시 심정 밝혀주신 대구, 경남 분들도 진심 감사합니다.
저도 그때 중3 소년이었습니다. 광주에서 멀지 않은 전북 부안중학교에 다녔습니다. 그때 보았습니다. 군인들이 고창쪽으로 많이 내려가는 것을!! 그날은 몰랐습니다. 그들이 광주로 가는 것을!! 그러나 소문은 변산을 넘어 부안에도 들려 왔습니다. 우리들도 몰래 속삭였습니다. [지금 광주에서 뭔 일이 일어났대. 군인들이 사람들을 다 죽인대..엊그제 지나갔던 군인들이 광주로 가서 사람들을 죽이나 봐..] 전주에서 고등학교때도 5월이 오면 또 몰래 속삭이기만 했지요. 그러다가 대학에서 몰래 보았던 영상과 사진 그리고 광주에서 온 친구들의 증언을 통해 본 5월 광주의 진상은 충격이었습니다. 소년시절 몰래 속삭이던 소문을 뛰어넘는 그 충격!! 우리가 교실에서 몰래 속삭이고 있을 그 때 우리와 같은 나이의 동호와 정대는 소문대로 우리 동네를 거쳐 갔던 그 군인들에 의해 죽어가고 있었던 것입니다. 눈물이 나오는 것을 막을 수 없습니다. 어찌하리오. 이 눈물을!!! 동호의 넋은 온 세상을 떠돌며 진실을 전하다가 44년이 지나 세계인들의 눈물로 모은 노벨상을 들고 오네요~~
정말 슬픈 역사
잊지 않고 기억해서 동호의 넋을 위로하고 민주주의 길로 가는 신념을 더 강하게 다짐해야 할 현실의 암울한 시기가 또 오고 있네요
저도 같은 세대의 고등학생이었죠... 천주교회를 통해 광주의 참상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소년이 온다를 읽고 마음속 깊은 곳, 중심을 흔들었던 작품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제가 6살때 지대가 높은 임실 산골에서 살았는데 저녁에 하늘에서 불이 날아가는 것을 동네사람들과 모여서 보았습니다~~
모두들 숨죽이며 바라보았고 제가 엄마한테 무슨 불이냐고 묻자 도깨비 불이라고 했습니다 ~~
몇일 지나서 광주에서 친척분이 오셔서 광주가 난리가 나부렀다고 하였습니다 ~~~
저는 전북 고창 대산초등학교 4학년 수업중 학교 앞 신작로(도로) 로 탱크2대가 지나가는데 지축을 울려서 창 밖을 보았던 기억이 아직도 또렷히 남아 있네요. 저는 참고로 TV 광주방송을 보고 있었는데 흑백TV속 불타오르고 난리가 났던 기억이 역사 왜곡 좀 하지말자. 아직 살아 있거나 아는 증인들이 많이 남아있고 자료도 많다.
문재인이 공수출신아닌가?
유트뷰 보면서도 울고
밥먹으면서도 울고
화장실에 앉아서도 울고
미녀님께서 읽어주실도 울고
나 하나 살자고 살아온 내가
미워서도 웁니다~
전두환.............공수부대........
적과 싸우다 목숨을 바친다 여긴
무시무시한 군인이 시민들을
사냥했던 5.18참사,
영원히 기억하렵니다.
한강님 감사합니다.
눈물 흘리며 시청했습니다.
아, 광주여! 민주주의여!
정말로 더 화가 나는건 5.18광주항쟁에 대해 그누구도 제대로된 책임도 지지않고 처벌도 되지않고 오히려 유족들을 조롱하며 폭력울 휘두른 가해자들과 후손들은 떵떵거리는 기득권자로 여전히 군림하고 있다는 것 아직도 끝나지 않은 광주 5.18
성지순례 왔어요~~
한강만세 광주만세 대한민국만세...
ㅇ어떤경우에도 인간의 폭력은 정당화될수없음을 느끼게해주는 작품입니다 한강작가님 노벨문학상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조중동이 휘두르는 일상의 폭력
한강작가님 노벨문학상수상 축하드리며. 다시 든 습니다.성지순례!정박님의 혜안과 일당백 감사합니다
동호 어머니 육성을 듣고 계속 울고
있네요
이날을 잊지 않겠습니다
광주분들... 잊지 않겠습니다. 제 아이들에게도 전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때 광주 고속터미널 옆에서 살았던 중학교 2학년으로 겪은 그 시절은 환갑이된 지금도 생생허기만 ....
@@쥐믄량고등학교 1학년이 갑진년 환갑인데?
훌륭한 독백이고 이래서 한강이 수상한 것이군요
참
힘드신 시기에
자유를 위해 투쟁해 주신
광주시민분들께
감사한마음과
위로와
빚을 느낍니다.
이제는 마음 편하시길 기원 합니다.ㅡ경상도 할매가.
아픔의 광주.
상처의 광주.
민주화.광주.
아직도 진행형 광주 잊지 않겠습니다.
이 동영상은 좀 오래된 영상 같은데 엇그제 한강씨가 이 책으로 노벨상을 타게되었고 이 내용을 우리뿐 만이 아니라 전세계인이 공유하게되 매우 기쁩니다. 지금도 5.18을 폄하하고 무지하게 대하고 있는 일부 한국인들에게 말하고 싶은것은 5.18을 잊지 말라고 말하기 전 우리 모두가 5.18의 가치와 그 고통을 공유하고 인정하는게 그들 희생자들에 대한 보답이라 생각합니다.
뿐만 아니라 부마항쟁과 광주가 똑같다라고 정의하는 것이 필요
@@이용호-u2f3g 다 소중하지만, 특별히 광주가 더 부각 되는건, 군대가 투입되었고, 많은 민간학살이 있었고, 정부에의해 철저하게 감추어 졌기 때문이죠.
하지만 부마항쟁도 민주화의 한 줄기임은 명백한 사실입니다.
한강 작가님
일당백
모두 감사합니다.
80학번 전남대생~
5.18에 직접 참여는 안했지만
나의 사랑하는 고향에서 일어났던 너무도 아픈 이야기를 말하기도 어렵고
끝없이 쏟아지는 비난과 빨갱이라는 손가락질~
서울로 와서 정착해 살며
평생 아프게 참았습니다.
혹여 전라도인간들 역시~~~ 하는 말 들을까봐~
진실을 최고의 필체로 전해 주셔서 너무도 감사하고 감사한
한강 작가님~
눈물이 차오릅니다...인간의 광기가 이리도 무섭습니다 소년이 온다 꼭 읽어봐야겠습니다
윤석열 광기도 못지 읺습니다 우리들을 개돼지로 보고 남북을 전쟁으로 몰고 가고자 골목하고 있습니다
제가 고2때인데 공수특공대에게 마약을 먹여서 광주에 풀었다고 합니다 임신한 여자도 총칼로 배를 찔러서 죽었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광주가 고향이고 저의 아버지와 친척 어른들이 겪은 일 입니다. 소년이 온다를 읽으면서 나오는 장소들이 머릿속에 그려져 너무 괴롭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전국민이 소년이온다를 꼭 읽고 광주의 아픔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눈물로 시작한 새벽입니다감사합니다, 정미녀씨 !!
잊지않겠습니다.
이렇게까지 잔인했다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했습니다. 반성합니다.
지금 당연히 누리고 있는, 이 생활들이 당시 희생한 희생당한
분들의 죽음이었다는 사실이
끔찍하게 생각이 드는 오늘입니다
같은 국민이, 국민에게
권력으로 얼마나 잔인했었는지를..
참담한 심정입니다
이 계기로 역사와 당시 희생당한
아직도 트라우마로 고생하신 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화려한 휴가
지금도 5.18을 왜곡하는 이들이 있어 안타까운 마음과 오.쉿팔이라고 멸칭하는 작가가 있으니 분노가 차오르기도 합니다.
지금현재도 끝나지않은 현재진행형입니다.
지금의 정권과 국힘당 악마들을보세요.
정말국민이 깨어나야합니다.
듣고 있는데도 눈물이 나네요...정박님이 눈물을 참으며 말씀을 이어가시는 모습도 울컥하고...매일 울면서 집필하셨단 말이 이해가 갑니다...다시는 이런 야만적인 일이 이 땅에서 일어나지 않기를...그리고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이스라엘의 야만적 행위도 그치길 빕니다.🙏
정미녀님 만큼 눈물나고
타인의 아픔이 아니라 모두의 아픔입니다
시대의 아픔
대단한 한강작가님
노벨 문학상 축하드립니다
노벨문학상 수상을 따라오다보니 이곳까지 오게되었습니다.
한강작가님 감사드리고
광주희생자 가족분들에게 깊은 애도의 마음을 보냅니다. _()_
동호는 실제 그때 죽은 중학생 아이를 모티브로 그린 인물입니다. 그때 아이를 잃으신 어머님은 아직도 매일매일 슬픔을 삼키시며 살아가고계세요.
악마새끼는 천수를 누리고 죽었지만 아픔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동호는 실제 그때 죽은 중학생아이를 모티브로 그린 인물입니다.....
80년생입니다.
그 악마를 왜그렇게까지 싫어했는지
지금까지도 이해못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제 아이가 동호의 나이입니다.
이소설을 읽지 못하겠어요.
진짜 찢어죽었어야할 전씨….
늦었지만 이제라도 죄값을 치르길요.
악마는
한명만이 아니었어요
그 학생 시민군이 문재학 열사였죠. ㅠ.ㅠ
그 분의 죽음을 생각하면 지금도 크나큰 슬픔과 전율이 느껴집니다.
천수는 누렸으나 나라 팔아먹은 이완용급이 되어 역사에 이름이 콱 박히게 되었네요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90년생 광주출신의 제가 감히 말씀드리자면. 며칠전까지 "출신이 어디세요?"라는 질문이 싫었다. 대답하면 아-😮 하는 표정이 돌아온적이 많아서. 해외에 살지만 한국사람과 연을 맺기가 꺼려졌었다. 딱 며칠전까지! 한강작가님의 낭보를 외국인 남편입을 통해 듣기전까지! 나는 내고향이 떳떳하다. 잊지않겠다. 내고향 광주, 그리고 그것이 소중하게 느껴지는 까닭을 깨우쳐주신 한강님을.
떳떳하고 말고도 없죠. 광주는 그냥 광주예요. 오히려 자랑스러워하면 자랑스러워했지.
한강작가님께 축하와 감사를 드립니다. 소년이 온다를 더 많은 사람들이 읽고 5.18을 잊지말기를 빌어봅니다. 일당백 감시드립니다 .
다시들어도 너무 가슴아파오네요
다시는 오월광주를 모욕하는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ㅎ윤석열이가 말한대로 광주를 기린다면 저들 친일매국노 반공집단들이 설 자리가 없어집니다.
지금 뉴라이트 학력평가원의 국사교과서가 저지르는 짓은 광주를 지우는 것이기에 한강의 노벨상 수상이 친일매국노 뉴라이트들로부터 광주를 지키는 기회
다시 듣습니다
정영진씨 정말 고맙습니다 ❤
엄마의 독백을 들으머 냬내 울었습니다. 더 이상 동호가 모독 당하지 않기위해 소년이 노벨상을 가지고 왔네요. 충분히 애도하고 촛불을 밝혀 주어 다시는 동호가 희생되지 않는 세상으로 나아갑시다.
김구 선생님께서 그리도 원하던 문화강국이 되었습니다 ❤❤❤
노벨상 소식 듣고 또 듣고 있어요.
정미녀님 낭독 들을때마다 눈물나서
책은 못읽고있어요…
독재자를 향한 가장 잔인한 복수 한국이 못한 역사의 심판을 노벨문학상이 대신 해준듯해 감사합니다 이 책이 한국과 세계에 널리 읽혀져 더이상 광주 518을 폄훼하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
❤일당백 소년이 온다 2부도 많이 보러오세요. 2부가 더 좋은데 , 조회수가 1부 보다 적어서 아쉽네요.
이 방송 두개 다
다시 올려주세요.
찾아와야 볼수 있으니까요
광주에서 항거한 덕분에 우리 민주주의의 싹이 죽지 않고 살아 현재 대한민국을 만들었습니다. 위대한 광주, 광주시민 사랑합니다.
한강님 이 암흑의 시대에 새 희망을 주시네요! 노벨상 축하 드립니다!!
노벨문학상 수상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한강작가로 인해
광주민주항쟁에
희생된 모든 국민들께 머리숙여
조의를 표합니다
광주여
당신들로 인해
우리가 살고있음을
잊지않겠습니다
70대 후반 여성입니다 그때 그곳에 저도 두눈으로 똑똑 하게본 현장은 그야말로 전쟁이었습다 같은민족 끼리 어떻게 그렇수 있었는지 세월이 이렇게 흘렇는데도 잊혀지지 않네요 다시는 됙풀이 되서는 안되는사건입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고마운 작가이십니다. 울고 울고 또 울었네요.
한강 작가님의 노벨문학상을 축하합니다
참혹한 아픔을 투명한 언어로 기록하고 또 잊혀지지는 않는 기억으로 인간의 야만을 이겨내야겠습니다
광주의 딸 한강작가님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
Zzzzzz
광주의 딸이라고 부르는게 작가님께는 실례이고 평가절하 입니다. 지역색은 버리세요.
@@windo4380 광주는 지역이 아닙니다. 민주주의 입니다.
그렇게까지 시비가 걸고 싶냐.@@windo4380
오늘 한강작가님
노벨문학상 받으셨어요
여기서 한강작가님을 소개받고 많이 울었는데
또 보면서 눈물이 나네요
같이 울었습니다.
높은 안목으로 한강님을 먼저 알아보셨네요^^
책이 제게 오길 기다리며 아픈 역사 함께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좋은책 많이 소개 기대하겠습니다~❤
정박님을 통해서 노벨문학상 작품
더 잘 이해하고 읽어 보겠습니다
먼저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을 축하합니다. 오랜만에 다시 보고 들으니 좋습니다. 일당백 항상 열심히 듣고 있습니다
눈물이 흐른다
한강님의 노력으로
5.18피해자들의 억울함을 풀어주게되었네요
감사합니다
전두환.노태우 부관참시해야합니다
지금 불지옥에서 영원히 꺼지지 않는 고통을 당하고 있을것입니다
빛고을 광주 시민의 희생으로 오늘의 자유롭고 민주적인 대한민국이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4년 전에 이런 책을 소개한 것은 대단한 안목입니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
사실 4년전에 이 회차를 차마 못듣겠어서 이번 한강님 노벨상수상이후에 다시와 듣습니다. 아우슈비츠보다 심하면 심했지 못할바 없었네요. 앞으로도 역사적규명은 계속 되어야 합니다
소년이 온다 읽으면서 중간에 이방송 끝까지 보고듣고 울면서
많은 도움에 감사 드려요🎉😂
“엄마~ 저기 밝은데는 꽃도 많이 피었네~”. 정미녀씨 나레이션에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주르륵 흘렀습니다. 동호가 살아있었다면 훌륭한 시인이나 소설가…. 문학가가 아니었을까? 80년에 중3이면 저하고 동갑이네요~. 전주에서 대학 다닐 때 광주 상황이 담긴 비디오 테이프를 보고 실상을 알게되었으며~~ 거리로 나가 독재타도를 외쳤습니다. 그러던차에 무슨 운명의 장난인지 87년 제가 군복무를 전남 광주 기동1중대(현, 국립광주박물관 옆 산속, 광주 북구 매곡동 산109)에서 전경으로 근무했습니다. 백골단으로 89년 6.29선언까지 데모를 막는 임무를 하다가 전역했습니다. 그래서 전남도청의 내부와 전남경찰청 내부가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 전남도청-분수대-충장로-금남로-양동시장, 미문화원 앞 거리, 계림파츨소 앞거리, 수피아여고 담장 밑, 전남대 후문에서 화염병 앞에 서 있었지만 늘 군사독재를 원망했습니다. 1987년 전남대 후문에서 시내버스 파업 경호경비를 하던 때는 전남대학생들에게 납치되어 죽을뻔도 했죠~. 그래도 광주시민들에게 죄송했습니다. 1988년 1월 8일 새벽 4시 조선대학교 전남경찰국 소속 전투경찰 전 중대가 투입 작전이 있었을 때 전날 조선대학교총학생회에 전화를 걸어서, 작전개시 사실을 알려서 학생회간부들이 피신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잊혀져 가는 기억속에서 광주시민들이 겪었을 생생한 고통이 다시 생생하게 떠오르는 작품입니다. 전 지구인들에게 5월 광주의 아픔을 알리게됨을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거듭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87년도 고3이였는데 투쟁하고 돌아온 하숙집 언니의 매캐한 최루탄 냄새를 기억합니다. 대학가서 광주항쟁의 사진을 보았을 때 충격을 기억합니다. 우리는 똑바로 보고 똑바로 살아야 합니다
암울한 그 시절 광주 시민으로써 총성 소리에 두 어린 자식을 이불 속에 숨겨놓고 옥상에서 된장을 벌벌 떨며 가져왔던 그 무서웠던 순간들이 다시금 생각나 몸서리 쳐진다.
맞습니다...@@Serwuty
저하고 동년배시네요.
당시 학생들은 당신의 고마움을 알겁니다.
한강작가님 감사합니다 저는 광주사람은 아니지만 광주사람들 한을 풀어주셨네요 그 고통 아픔 국민은 조금이라도 생각해보고 기억해야 합니다 작가님은 영웅이십니다 🎉🎉
또 눈물을 흘린다
너무 슬퍼서 끝까지 들을 수가 없네요...
동호엄마의 독백을 펑펑 울면서 들었습니다. 잊지 말아야 할 우리시대 모두의 아픔이네요.
그 시대 동호엄마에게 진심의 위로를 보내고 싶습니다!
역시 혜안있는 프로 멋있는 사람들❤❤❤
정박님은 이 회차를 위해 얼만큼 많은 자료를 찾아보고 이미 먼저 쓰라림을 경험하셨을건데도 진행하시면서 순간순간 복받쳐서 멈추시는 모습이 어쩜 이리도 여전히 순백의 느낌일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팟빵으로 다듣고 유투브로 다시보고 있는데 정말 너무 소중합니다. 감사합니다.
광주는 살아서 걸어 나온다.. 비극적인 역사를 잊지 말길
참!!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주셨었네요~ 지금이라도 접할수 있었음에 깊은 감사 드리며 '인간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이었고 또 저라는 인간에 대해서도 깊은 성찰과 반성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한강 작가님의 수상을 진심 축하드리며 책을 아직 읽지 못한 저를 자책하며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책을 좋아하지 않는 저에게 진짜 많은 도움이 될것같아요~
다시 한번 모든 제작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듣는내내 눈물이 나는데
작가님은 쓰실때 얼마나 힘드셨나요.
우리에게 화두같은 역사를 보여주신
한강 작가님 정말 감사합니다 🙏
세 분의 모습에서 아름다운 공감을
느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늦었지만 전세계에 진실이 알려진 계기가되어 한강님께
깊은감사 드립니다.
노벨상 수상를 축하드립니다
저도 고3때 광주항쟁시 광주에 있었고 생생하게 기억합니다
도청으로 가려고하다 엄마한테 붙잡혀 가지못해서 아직 살아있지만 그 역사적 현장을 가보지 못해 아쉽고 부끄럽습니다.
서울에서 대학다니면서도 군대에서 있을때도 광주 출신이란 편견속에 살아왔지요.
그런 한국이 싫어 전역후 호주로 나와서 살고있는데
한강 작가의 노벨상으로 명예가 회복된 광주된듯하여 너무 감사합니다
아직도 5.18을 오쉽팔이라고 조롱하는 정신나간 인간들 보면 분노가 느껴지지만 그들은 인간이 아니라고 무시하려합니다
518 산증인이시군요, 저는 87년 중학생때 수원의 성당에서 영상으로 그 참상을 접했습니다. 부들부들 떨렸죠... 호주에서 건강하세요, 저는 국내서 벌레들 박멸을위해 열심히 살겠습니다
그냥 편견이아닙니다.외곡되고 거짓된 편견이지요..고생이 많으셨으리라 짐작이 됩니다..
광주를 잊지 않겠습니다. 코로나가 끝나면 아이들을 데리고 광주 망월동 518국립묘지에 가겠습니다. 80년 광주시민분들 미안하고 감사합니다.
참 좋은방송입니다
운전 내내 눈물 콧물 범벅으로 들었내요.. 그렇죠 5 18이.남김 위대한 교훈이 있죠..총칼도 저항을 이기지 못하죠..우리는 생각하는 사람임이 위대힌 거죠...
왜 전남도청에 남았나 언제나 궁금했고 소년이 온다를 읽으면서도 잘이해되지 않았는데 정박님의 이야기를 듣고 너무 이해되었습니다. 광주에 가서 참배를 드리고 싶네요.
와...4년전에 이 귀한 작품을 다루셨군요
눈물이 그치지 않습니다. 하늘을 우러러 구름층이 무너지면 구름속에 눈물이 숨겨지기를 바라며. . .
너무 죄송합니다 그래서 결코 잊지않겠습니다 광주민주화운동~~~
눈물이 난다....한강 작가님.....
아, 그런 시간이었구나.
광주분들에게 부채의식이 생깁니다
한강작가님...
이 귀한 작품을 캄보디아에서 듣게 하시니 고맙습니다 ❤
인도네시아입니다. 가슴이 너무 시리고 이 답답한 시기에 펜의 위대한 힘을 온몸으로 체감하는 중입니다.
한강 작가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보게된 영상인데 듣다가 울게 되네요
한강 작가님을 통해서 소년이 온다를 알게되고, 또 5.18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축하드리고 감사합니다.
광주가 무너지지 않아서 국가의 폭력으로 부터 절대 국민은 지지않는다라는걸 보여줬군요...ㅠ 감사합니다 ㅠ
그런 광주 전라도 시민들을 아직도 빨갱이들이 사는 지역 사람들이라고 듣고 자랐다는 대구 출신 신경외과 의사를 보고 너무 가슴이 아팠습니다. 의사씩이나 하면 엘리트층임에도 불구하고 그 부모 세대의 가르침이 그렇게 부정되게 내려온 탓이 큰것 같습니다. 저희 광주 전남 사람들을 그렇게 색안경을 끼고 보지 말아주세요~부탁드립니다~
차마 못읽겠어요. 그 고통과 슬픔. 감당이 안될것 같습니다
홈트하면서 들었는데 저도 모르게 운동을 멈추고 주저 앉아 흐느끼며 울었네요. 518 민주화 운동을 우리가 너무 모르고 살았다는 미안함이 밀려옵니다. 희생자들을 위해 깊은 묵념을 올립니다...
저도 이시기에 두려워 마주하지못한 한강님의 작품을 이번에 다시 봐야할꺼같아 듣게되면서 역시마 듣기 힘들고 눈물을 막을수가 없네요
광주에 우린 큰 빚을 지고 있습니다
미녀님이 글을 읽는 내내 흐르는 눈물이 멈추질 않네요
한강 작가님 축하드립니다.
🎉🎉🎉
80년대 광주의 아픔이 기폭제가 되어 민주화운동이 거세게 일었을 때 시위를 막던 경찰관이었습니다. 데모를 막는 경찰관이다보니 특히 5월이 되면 한달내내 집에도 못가고 최루탄과 화염병이 난무하는 곳에서 전쟁같은 생활을 해야 했습니다. 솔직히 학생들이 밉게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민주화를 향한 과정에서 학생이나 경찰이나 겪고 넘어가야 할 과정이라 생각하였습니다. 민주화가 필요하지만 시대정신의 반대편에서 그것을 저지해야 하는 경찰의 역할 때문에 심리적으로 너무 힘들었습니다. 출세를 위해서는 양심에 반한 일들도 부풀려서 해야 하는 경찰생활이 싫어서 40초반에 사표를 내버리고 생활하다가 어느덧 나이가 많이 들어버렸습니다.
수년전에 한강의 ‘소년이 온다’를 읽으면서 눈물을 펑펑 흘리던 기억이 있네요.
당시에는 저도 고등학생이었기 때문에 직접적인 관계는 없지만, 그 후 경찰생활을 하면서 민주화투쟁을 하던 선량한 학생들에게 심하게 한 것이 있다면 사과드리고 싶습니다. 막상 조직에 있다보니까 권력에 눈먼 윗선에서 내려오는 지시를 어기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다만 현장에서 최대한 인권을 생각해서 체포했던 학생들을 슬쩍 풀어주곤 하던 기억이 있네요.
아마 광주민주화 운동에 투입되었던 공수부대원 중에서도 진압하면서도 마음이 아팠던 사람들도 있었을 겁니다. 그런 공수부대원은 심리적 갈등으로 오래지 않아 군대를 나와 버렸을 것이고, 시민들에게 총칼을 마구 휘둘렀던 사람들은 출세가도를 달렸으리라 짐작합니다.
한강 작가님의 노벨상 수상을 너무 너무 마음 깊이 축하드립니다. 아니 이것은 한강 개인적 차원이 아닌 우리 한민족의 민초 하나하나가 세계적으로 의미를 부여받은 것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다 함께 축하를 주고받아야 겠지요. 출세를 위해 권력에 아부하고 부당한 지시를 확대 재생산하는 무리들이 더 이상 선량한 민초들을 괴롭히지 않는 날이 오기를 기다립니다. 그날이 소년이 오는 날이 아닐까요.
님과 같이 아파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도 다행이고 희망이 있다는 증거입니다. 자신들의 옳지 못한 행동을 인정할 용기가 없어 합리화하기 바쁘고 심지어 진실을 부정하는 사람들도 있거든요.
님위 글도 감동입니다.
이렇게라도 양심고백 감사드립니다
양심과 욕심사이에서 고뇌했을 당신의 선택에 존경을 표합니다
80년 광주 국민학교 5학년이었습니다 일당백 감사합니다
정박님 존경합니다. 항상 감사드려요.
정미녀님 오랜만에 목소리들으니 반가워요^^ 나는 어떤경우에도 짐승이지않고 인간으로 살기를 기도합니다
지난 주말에 광주 금남로에서 윤석열 탄핵콘서트가 있어서 서울에서 다녀왔는데
전일빌딩에 걸린 '한강, 고맙다!' 현수막이 자랑스럽게 펄럭이고 있었습니다.
친구와 돌아본 518민주화운동기록관도 정말 좋았습니다 ㅠ.ㅠ
문재학 열사과 수많은 아까운 영령들의 영혼에 명복을 빕니다.
그 당시 끔찍했던 계엄군들의 마음 상태에 대해선 짐작만 하고 있었는데 이 영상으로 더 깊이 알게 되는군요.
인간에게는 절대 폭력을 행사하지.말라는말 너무 소중하네요 감사합니다 정박님~~
역사는 아무리 지우려해도 갈수록 분명히 드러납니다.
80년 5월 돌잔치를 앞두고 있었음. 당시 살던 집이 사직공원 부근이었고 충장로와 가까웠음. 부친은 계엄군이 진압 작전을 개시하면서 내몰리게 됐고 수많은 시민들이 곤봉에 맞고 피흘리고 다쳤다했음. 부친도 등을 가격당했지만 집까지 죽어라 뛰어오셨다했고 돌잔치를 준비중이던 모친은 부친을 다락방에 숨기고 솜이불로 벽과 창문을 막았음. 이미 이 무렵부터 계엄군은 사격을 이미 시작했었고 밤이면 울리는 총소리와 도탄 때문에 시민들이 사는 집으로 총알이 날아왔다함.
80년후반부터 국민학교를 다녔는데 당시 반에는 5.18 때 피해를 입고 정신질환이 생겼거나 사망자의 자녀들이 많았음. 거기에 동네마다 정신질환자가 많았는데 대부분 5.18 당시 트라우마로 정신질환을 앓는 사람들이었지만 정부로부터 그 어떤 보상이나 치료비 지원이 없었는데 힘든 시간을 보내셨음. 그러다 광주상고에 진학했고 고1 때 5.18을 앞두고 선생님이 당시 우리 학교 학생이 5.18 때 사망했고 추도를 하고 싶으나 함부로 할 수 없으니 선배 중에 희생자가 있었다 이야기 해주심.
그래도 김대중 정부가 들어서면 좀 괜찮아질 줄 알았으나 직장을 위해 2000년 초반 서울에 올라왔고 이건 내 착각이란걸 알았음. 빨갱이, 폭도의 도시, 뒷통수치는 전라도 ㅅㄲ들 온갖 조롱을 들었고 그 사람들 대부분 경상도 사람이었음. 대체 왜 우리를 미워하나. 피해자들인데. 그래도 정상적인 경상도 사람들도 있었지만 평범한 경상도 사람들로부터 광주사태라 멸칭을 듣는것도 힘들었음.
이제 한강작가의 작품으로 5.18에 대해 역사적 증명이 됐고 더이상 조롱하는 일은 없으면 좋겠음. 김대중 정부 이전 수많은 희생자가 묻혔던 5.18망원묘역은 흙바람이 흩날리고 추도시기가 오면 백골단과 전투경찰이 배치되어 시민들을 통제하는게 너무 싫었는데 그나마 정비되어 다행임.
어젯밤에 읽으면서 펑펑 울고 영상을 보면서 또 울었네요ㅠ 좋은 작품 쉽게 풀어서 해석해주셔서 감사해요
엄마가 아이와의 추억을 가만가만 짚는 내용 읽어줄때 눈물터짐...
엄청 울었네요 정박님 정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책 읽고 준비하시느라 정말 힘드셨겠어요
물론 정프로 정미녀님도 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정영진님 꼭 더 좋은일 있으실거구 멋지십니다.
이런 프로가 공중파에 똬~~진출해야하는데 요즘 따라하는데가 있긴하더라구요. 암튼 세분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한강 작가님의 소설책 여러가지 중에 한두권 이라도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꼭,꼭 읽으셔야 할것 같습니다, 너무너무 훌륭한 작가님의 책이기 때문입니다, 단, 태극기부태, 국힘당 국회의원들은 읽지. 않아도 된다, 정신이 정상적인 몇사람을 빼고는.. 그렇다면 전세계 인들이 사서 읽는다면 수억만부가 팔려 읽혀질 것이라고 본다, 용산의 그 누구들과는 비교 풀가인. 위대한 한강 작가님이기 때문에..
함께 울었습니다.
울컥울컥 하실 때마다 마음이 진하게 전해졌습니다. 😢
다시 한번 다시 한번 보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미 굳은살 박힌 가슴임에도 많이 쓰라리고 눈물이 났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어머니의 독백을 들으며 눈물이 흘렀습니다. 한강 작가도 아들이 있으니 자식을 잃은 슬픔을 잘 녹여낸듯 싶네요. 20대에는 어려서 광주얘기를 들어도 슬프지만 와닿지 않았는데 나이가 들고 자식이 있으니 슬픔을 말할수 없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한강 작가가 있어서 자랑스럽네요.
한강 작가님 노벨 문학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다시 들어요. 뜻깊은 시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