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 이벤트😍 장끌로드 엘레나 ‘향수가 된 식물들’의 출판사 생각지도에서 구독자 여러분들을 위해 선물을 준비해주셨어요. 영상 댓글로 ‘긍정적인 기분을 안겨주는 식물이나 향수 이름과 그 이유’를 적어주시면 5분을 추첨하야 ‘향수가 된 식물들’ 도서를 선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 이벤트 기간 본 영상 업로드 시점 ~ 10/3까지 📣당첨자 발표 10/6일 톰빌리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발표
저는 유칼립투스 잎의 향을 맡으면 긍정적인 기분이 됩니다. 새벽 꽃시장을 갔을 때 생각이 나거든요. 신선한 여러 풀들의 내음과 유칼립투스 향이 함께 나던 꽃시장의 촉촉한 공기는 잊을 수 없어요. 고터나 양재 꽃시장 가본 분들은 다 아실거예요. 진짜로 에너지, 기운을 받는 느낌입니다.
제게 긍정적인 기분을 안겨주는 식물은 제가 일하던 편의점 앞 공원에 핀 치자꽃이었던 것 같아요. 가끔 손님들께서 힘들게 하신 날에는 퇴근하자마자 치자꽃 냄새를 맡으면서 눈물을 쏟기도 하며 스트레스를 풀곤 했어요. 저한테는 한없이 포근하고 따뜻한 향이었습니다, 지나가다 하얀 치자꽃을 마주치시는 분은 꼭 한번 맡아보세요. 추천드립니다 😊!
이 채널과 영상을 이제야 접했는데요.. 저는 2016년 봄부터 니치향수에 입문해서 만 8년 정도 되었네요. 저의 경우 한 두 가지 인생향수 찾아서 계속 뿌리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세상의 수많은 향수들을 하나하나 알아가는 재미로 향덕 생활을 하고 있고, 그래서 처음과 달리 점점 소용량으로 다양한 향수들을 들이고 있습니다. 이제 가짓수를 다 셀 수도 없을 정도인데 어림잡아도 60여종 될 것 같네요 😊 저 역시 극단의 스트레스를 받으며 맹렬하게 일해온 세월이 이제 20년이 훌쩍 넘었는데, 향수를 알고부터는 사무실 자리에 약 20종 정도 휴대용기에 소분해서 두고 그날그날 날씨와 기분에 따라 다른 향을 뿌려 수시로 킁킁대면서 마음을 가라앉히고 스트레스를 풀어왔고 이 방법을 주위에도 많이 전파해 왔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과학적으로 근거가 있는 방법이었다는, 그리고 제가 한 방법들이 아주 좋은 것이었다는 걸 확인하니 무척 반갑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자연의 향은 천리향, 라일락이었지만 이 향을 향수로 정확하게 담아낸 향수는 아직 못 만났고요.. 향수들 중에는 너무 많아 고르기 쉽진 않지만, 특히 좋아하는 아이들로 골라보면 이 정도일 듯 합니다. 1. 바이레도 발다프리크 - 봄 햇살 + 베티버 (입문 향수) 2. 일루미넘 유키 - 유자 + 잿빛 가을 3. 프레데릭말 로디베 - 엄마품 + 겨울 호수 4. 에르메스 메디떼라니 - 상큼 + 무화과 나무 (존경하는 장 끌로드 엘레나의 작품) 5. 메종프랑세스커정 바카라루쥬 - 금속 + 이모르뗄 (독특해서 일찍부터 좋아했는데 이제 너무 흔해져서 아쉬운) 6. 라티잔파퓨머 라샤스오빠삐용 - 청초한 꽃 + 나비의 날갯짓 7. 메모 케두 - 웃음이 절로 피어오르는 향 덕분에 좋은 책도 알게 되어 바로 주문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언젠가 꼭 프랑스 그라스에 가보고 싶고, 천연향료 에센셜오일 키트를 사오고 싶습니다 😊
저에게 긍정적인 기분, 에너지를 주었던 향수는 집시워터에요. 인생에 있어서 가장 활발하면서 성취감 있었던 때에 자주 뿌렸던 향수였는데요. 그 이후로 번아웃이 오거나 스트레스 받을 때 쟤를 뿌리면 그때 기억이 떠오르면서 모든 일을 잘 해낼 수 있는 사람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들더라고요. 영상 보다가 엘레나 조향사님이 나오셔서 놀랐어요. 개인적으로도 너무 좋아하고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조향사이신데 그분이 내신 책이라니 꼭 읽어보고 싶네요
저한테 긍정적인 기분을 안겨주는 향수는 어비어스 휘그에요. 다른 무화과 향들과 달리 유칼립투스가 들어가서 그런지 산뜻하고 시원한 느낌이 들어서 기분전환하고 싶을때마다 마구 뿌려요. 최근 향수 관련 책들을 몇권 읽고 있었는데 제 여름 최애향인 운 자르뎅 수르닐을 만드신 장끌로드 엘레나님의 책이라니 너무 기대됩니다.
제게 긍정적이고 휴식이라는 느낌을 주는 식물은 라벤더와 그린티에요. 그래서 그런지 요즘 스트레스받을 일이 많다보니 그린한 느낌이 감도는 맑은 라벤더향인 프렌치라방드를 자주 뿌리게 되더라구요... 뿌리면서 남프랑스 라벤더 밭을 여행하던 그때를 회상하며 버티고 있습니다. 이 영상을 보면서 많이 공감하고 응원받고 갑니다. 톰빌리 화이팅!
취향인 향과는 또 별개로 저에게 긍정적이 기운을 전해주는 향이 따로 있더라고요. 저에겐 베르가못이 그런 향이에요. 언젠가 체력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많이 지쳤다고 느꼈을 때 우연히 맡았던 룸스프레이 향에 활력이 도는걸 느꼈고 곧바로 향조를 찾아보게 되었답니다! 저와는 거리가 있다고 느꼈던 시트러스 계열 제품에 발을 들이게 된 계기가 되어주었고요ㅎㅎ 향만으로 에너지를 선사받을 수 있다는 것을 느꼈고 지치는 순간 뿐만 아니라 마음에 진정이 필요할 때, 긴장 해소가 필요할 때 베르가못 노트가 들어간 제품을 찾게 되더라고요. 보다 오래된 기억을 풍부하게 상기시키는 힘을 지닌 후각. 베르가못 향으로 금세 기분이 즐거워졌던 기억들이 조각조각 떠올라요.
저도 후각에 예민해서 좋아하는 향을 맡으면 진짜 바로 릴렉스되더라구요...! 이것 저것 다해도 사실 향만큼 가격이나 노력대비 바로 즉각적으로 좀 기분 좋아지는 방법이 개인적으로는 없었어서 향수랑 아로마오일을 무의식적으로 모으게 됐나봐요ㅎㅎ 영상 참고해서 더 기분 좋을 향들을 찾아봐야겠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허브, 시트러스, 우드, 짓이긴 잎사귀향처럼 자연적이고 가볍지만 좀 탁 쏘는 향취들을 좋아해서 아뜰리에 코롱 브랜드의 향수들을 좋아하는데, 최근에는 가족들이랑 여름에 포르투갈 남부지역에 놀러가서 이름 모를 동네를 걷다가 바람결에 맡은 무화과 나무 냄새와 똑같았던 딥디크 필로시코스향이 가장 좋더라구요ㅎㅎ평소에는 조금이라도 달큰한 향이라면 질색하던 저인데도요! 확실히 그때 제가 좋아하는 여름에 제일 좋아하는 지중해 분위기와 가족들이랑 너무 행복했던 기억이 선명해서 기억과 이렇게 또 연결지어 지나봐요ㅎㅎ
팬데믹 기간 때 향에 빠진 분들이 많다고 들었는데 저는 조금 더 늦게 얼마전에 향수의 매력에 푹 빠졌답니다. 전에는 향수가 너무 인위적인 느낌이 난다고 생각해서 선호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장 끌로드 엘레나 님이 만든 브랜드 '썽봉'이 국내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가서 전부 시향하고 각종 향수 유튜버분들을 보다가 톰빌리님 채널에 상주하게 됐네요! 저에게 긍정적인 기분을 주는 향은 라일락과 라벤더입니다. 흔한 꽃이지만 그래서 더 저에게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마음을 이완시켜주어서 좋은 것 같아요.
요즘 일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받고 있는데요. 향수를 엄청 사고 뿌리고 있는 제 자신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영상 보니까 제가 오늘도 왜 향수를 뿌려댔는지 알겠네요^^;;; 저한테 긍정적인 기분을 안겨주는 향수는 랑세의 '오드프랑스'이구요. 식물은 '만리향'입니다. 랑세는 원래 '오드노블레스'를 좋아했는데 오드프랑스를 직원분께 추천받아서 한번 사봤는데요. 어느날 뿌렸는데 너무 상큼해서 기분이 순간적으로 업 되더라구요. 올 여름날에 자주자주 뿌렸네요 ㅎㅎㅎ 식물은 만리향이 은은한 향이 기가 막히죠ㅡ 예전에 중학생일 때 교정에 이 꽃냄새가 너무 좋아서 그때부터 좋아하게 됐어요 톰빌리님 말씀대로 자연의 향은 사람을 안정시켜주는거 같아요. 향수도 결국 기억에 존재하는 자연의 향을 구현해 내고자 하는 것 같기도 해요. 제가 갖고 있는 메종 마르지엘라 '언더 더 레몬트리'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그 해 여름에 레몬 냄새를 구현하려고 한 거니까요... 영상 덕분에 힘들수록 향수를 사재기하는 저를 이해하게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아하는 향기를 맡으면 바로 기분이 좋아진다고만 막연히 생각했는데, 그 과정을 체계적,전문적으로 설명해주셔서 이번 영상도 흥미롭게 봤어요!! 생각해보니 제가 좋아하고, 맡으면 기분전환이 되는 꽃향들은 모두 제가 과거에 좋았던 추억이 있던 꽃들이더라고요ㅎㅎㅎ 추천해주신 에르메스 정원 시리즈는 갖고 있지 않지만, 장 끌로드 엘레나님이 만드신 르 쿠방의 아쿠아 마제스테를 데일리용으로 자주 쓰고 있어요ㅎㅎ 더운 여름에는 가벼운 향수들도 텁텁하게 느껴질 때가 있어서 손이 잘 안 갈 때가 있는데, 아쿠아 마제스테는 한여름에도 가볍고 상쾌하게 느껴져서 데일리용으로 자주 쓰게 되더라고요🧡 맡고 있으면 기분전환도 되고요ㅎㅎㅎ
긍정적인 기억을 안겨주는 식물이나 향수이름 : 긍정적인 기억을 안겨주는 식물은 로즈마리, 애플민트, 레몬그라스에요. 꽃중에는 안개꽃, 라일락, 붉은장미, 아카시아꽃 나무에는 향나무, "소나무송진냄새" 이유: 저는 무용을 전공하면서 6살때부터 성인이 될때까지 이 송진을 항상 발레슈즈, 버선에 묻혀 미끄러움을 방지하기위한 준비자세였는데, 송진이 깨지고 분질러질때마다 나는 향이 참 좋았어요. 소나무 지나가다보면, 진액을 찾아 나무껍데기에 묻혀 자주 코로 갖다대기도 했고요. 향수 컬렉션으로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그래서 떼르 데르메스향수를 미니어처로 소장하고있으면서 섬유 조각에 뿌려 자주 맡기도해요. 1번 향수이름: 에르메스 수르뜨와 향수이유 : 이 향을 맡으면 늘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 같아요. 가족들이 유일하게 좋아해주는 향수에요. 겨울에 면으로 된 스카프에 베어있는 이 향을 다시금 맡을때 포근함과 따뜻함을 느껴요. 2번 향수이름: 더디퍼런트컴퍼니 산토 인시엔소 향수이유 : 우디 향을 참 좋아하는 편인데, 앰버의 조화가 강한 우디향보다는 향나무의 우디향이 강한 향을 더 좋아하는것같아요. 저희집에서는 제사와 차례를 연5회 지낼정도로 향도 많이 피우고, 아버지께서 제사를 집관하실 때 향나무를 깎은 것들을 모아놓는 향통을 자주 열어 맡곤 했는데, 이 향이 저에게는 안정적이고 편안함을 주는 것 같아요. 이 향수가 가장 근접한 향을 가지고있어서 그런지 저에게 편안함과 안정감을 줍니다.
저에게 있어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안겨주었던 식물은 프리지아였어요. 한창 회사에서 짤리고 흔들리는 멘탈을 다잡고 이직 준비하던 시기에 친구가 응원한다며 프리지아 다발을 선물로 해주었던 적이 있었어요. 꽃병에 꽂아두고 집에 들어올때마다 물을 갈아주고 향을 맡으며 마음을 힐링시켜줬어요. 마침 그 꽃이 행운을 불러왔는지 좋은 곳으로 금방 이직하게 되었어요ㅎㅎ 평소 향수도 조말론의 프리지아 향이 들어간 향수를 좋아하기도 하고 저에겐 여러모로 치유의 식물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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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끌로드 엘레나 ‘향수가 된 식물들’의 출판사 생각지도에서 구독자 여러분들을 위해 선물을 준비해주셨어요.
영상 댓글로 ‘긍정적인 기분을 안겨주는 식물이나
향수 이름과 그 이유’를 적어주시면 5분을 추첨하야 ‘향수가 된 식물들’ 도서를 선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 이벤트 기간
본 영상 업로드 시점 ~ 10/3까지
📣당첨자 발표
10/6일 톰빌리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발표
좋아요 딱 필요할때 절묘하다
저는 유칼립투스 잎의 향을 맡으면 긍정적인 기분이 됩니다. 새벽 꽃시장을 갔을 때 생각이 나거든요. 신선한 여러 풀들의 내음과 유칼립투스 향이 함께 나던 꽃시장의 촉촉한 공기는 잊을 수 없어요. 고터나 양재 꽃시장 가본 분들은 다 아실거예요. 진짜로 에너지, 기운을 받는 느낌입니다.
제게 긍정적인 기분을 안겨주는 식물은 제가 일하던 편의점 앞 공원에 핀 치자꽃이었던 것 같아요. 가끔 손님들께서 힘들게 하신 날에는 퇴근하자마자 치자꽃 냄새를 맡으면서 눈물을 쏟기도 하며 스트레스를 풀곤 했어요. 저한테는 한없이 포근하고 따뜻한 향이었습니다, 지나가다 하얀 치자꽃을 마주치시는 분은 꼭 한번 맡아보세요. 추천드립니다 😊!
이 채널과 영상을 이제야 접했는데요..
저는 2016년 봄부터 니치향수에 입문해서 만 8년 정도 되었네요.
저의 경우 한 두 가지 인생향수 찾아서 계속 뿌리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세상의 수많은 향수들을 하나하나 알아가는 재미로 향덕 생활을 하고 있고, 그래서 처음과 달리 점점 소용량으로 다양한 향수들을 들이고 있습니다. 이제 가짓수를 다 셀 수도 없을 정도인데 어림잡아도 60여종 될 것 같네요 😊
저 역시 극단의 스트레스를 받으며 맹렬하게 일해온 세월이 이제 20년이 훌쩍 넘었는데, 향수를 알고부터는 사무실 자리에 약 20종 정도 휴대용기에 소분해서 두고 그날그날 날씨와 기분에 따라 다른 향을 뿌려 수시로 킁킁대면서 마음을 가라앉히고 스트레스를 풀어왔고 이 방법을 주위에도 많이 전파해 왔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과학적으로 근거가 있는 방법이었다는, 그리고 제가 한 방법들이 아주 좋은 것이었다는 걸 확인하니 무척 반갑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자연의 향은 천리향, 라일락이었지만 이 향을 향수로 정확하게 담아낸 향수는 아직 못 만났고요..
향수들 중에는 너무 많아 고르기 쉽진 않지만, 특히 좋아하는 아이들로 골라보면 이 정도일 듯 합니다.
1. 바이레도 발다프리크 - 봄 햇살 + 베티버 (입문 향수)
2. 일루미넘 유키 - 유자 + 잿빛 가을
3. 프레데릭말 로디베 - 엄마품 + 겨울 호수
4. 에르메스 메디떼라니 - 상큼 + 무화과 나무 (존경하는 장 끌로드 엘레나의 작품)
5. 메종프랑세스커정 바카라루쥬 - 금속 + 이모르뗄 (독특해서 일찍부터 좋아했는데 이제 너무 흔해져서 아쉬운)
6. 라티잔파퓨머 라샤스오빠삐용 - 청초한 꽃 + 나비의 날갯짓
7. 메모 케두 - 웃음이 절로 피어오르는 향
덕분에 좋은 책도 알게 되어 바로 주문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언젠가 꼭 프랑스 그라스에 가보고 싶고, 천연향료 에센셜오일 키트를 사오고 싶습니다 😊
선생님 덕분에 지름신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에게 긍정적인 기분, 에너지를 주었던 향수는 집시워터에요. 인생에 있어서 가장 활발하면서 성취감 있었던 때에 자주 뿌렸던 향수였는데요.
그 이후로 번아웃이 오거나 스트레스 받을 때 쟤를 뿌리면 그때 기억이 떠오르면서 모든 일을 잘 해낼 수 있는 사람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들더라고요.
영상 보다가 엘레나 조향사님이 나오셔서 놀랐어요. 개인적으로도 너무 좋아하고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조향사이신데 그분이 내신 책이라니 꼭 읽어보고 싶네요
너무 향수종류가 많아서 헷갈리는중이였는데 내가 기억에 좋은 향이 좋다는 내용은 어디에도 없었는데 너뮤. 좋은내용같아요. 유명하고 비싼 향수만 찾도 있었거등요. 사람들이 안쓰는것들만요. ^^
제게 긍정적인 기분을 안겨주는 향수는 록시땅 버베나 향수입니다.
이유는 어렸을적 유사한 향의 바디오일을 씻고나면 부모님께서 발라주셨는데 버베나 향수의 향을 맡을때마다 그때 어린시절의 순수하고 좋은 기억들이 긍정적인 생각을 불러오게 하더라구요 ㅎㅎ
저한테 긍정적인 기분을 안겨주는 향수는 어비어스 휘그에요. 다른 무화과 향들과 달리 유칼립투스가 들어가서 그런지 산뜻하고 시원한 느낌이 들어서 기분전환하고 싶을때마다 마구 뿌려요.
최근 향수 관련 책들을 몇권 읽고 있었는데 제 여름 최애향인 운 자르뎅 수르닐을 만드신 장끌로드 엘레나님의 책이라니 너무 기대됩니다.
조향사님 저는 진짜 향슈에 1도 몰랐는데 10년넘게 외길로 번아웃이 와서 우울증을 앓고 한달저동안 집밖을 못나가는중에 갑자기 향수 공부를 하고 싳어서 공책에 저한테 맞는 향수 찾는중에 조향사님부터다른 분한분이랑 구독하면서 공부중인데 신기하네요. 제가 스스로 제상태를 치료하려찾아가고있다는게. 혼자. 이런 제정신이 아닌상황에 향수공부가 미쳤다 생각했거등요. 다행이네요. ^^
제게 긍정적이고 휴식이라는 느낌을 주는 식물은 라벤더와 그린티에요.
그래서 그런지 요즘 스트레스받을 일이 많다보니 그린한 느낌이 감도는 맑은 라벤더향인 프렌치라방드를 자주 뿌리게 되더라구요... 뿌리면서 남프랑스 라벤더 밭을 여행하던 그때를 회상하며 버티고 있습니다.
이 영상을 보면서 많이 공감하고 응원받고 갑니다. 톰빌리 화이팅!
좋은영상입니다 감사합니다
취향인 향과는 또 별개로 저에게 긍정적이 기운을 전해주는 향이 따로 있더라고요. 저에겐 베르가못이 그런 향이에요. 언젠가 체력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많이 지쳤다고 느꼈을 때 우연히 맡았던 룸스프레이 향에 활력이 도는걸 느꼈고 곧바로 향조를 찾아보게 되었답니다!
저와는 거리가 있다고 느꼈던 시트러스 계열 제품에 발을 들이게 된 계기가 되어주었고요ㅎㅎ
향만으로 에너지를 선사받을 수 있다는 것을 느꼈고 지치는 순간 뿐만 아니라 마음에 진정이 필요할 때, 긴장 해소가 필요할 때 베르가못 노트가 들어간 제품을 찾게 되더라고요.
보다 오래된 기억을 풍부하게 상기시키는 힘을 지닌 후각. 베르가못 향으로 금세 기분이 즐거워졌던 기억들이 조각조각 떠올라요.
저도 후각에 예민해서 좋아하는 향을 맡으면 진짜 바로 릴렉스되더라구요...! 이것 저것 다해도 사실 향만큼 가격이나 노력대비 바로 즉각적으로 좀 기분 좋아지는 방법이 개인적으로는 없었어서 향수랑 아로마오일을 무의식적으로 모으게 됐나봐요ㅎㅎ 영상 참고해서 더 기분 좋을 향들을 찾아봐야겠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허브, 시트러스, 우드, 짓이긴 잎사귀향처럼 자연적이고 가볍지만 좀 탁 쏘는 향취들을 좋아해서 아뜰리에 코롱 브랜드의 향수들을 좋아하는데, 최근에는 가족들이랑 여름에 포르투갈 남부지역에 놀러가서 이름 모를 동네를 걷다가 바람결에 맡은 무화과 나무 냄새와 똑같았던 딥디크 필로시코스향이 가장 좋더라구요ㅎㅎ평소에는 조금이라도 달큰한 향이라면 질색하던 저인데도요! 확실히 그때 제가 좋아하는 여름에 제일 좋아하는 지중해 분위기와 가족들이랑 너무 행복했던 기억이 선명해서 기억과 이렇게 또 연결지어 지나봐요ㅎㅎ
팬데믹 기간 때 향에 빠진 분들이 많다고 들었는데 저는 조금 더 늦게 얼마전에 향수의 매력에 푹 빠졌답니다. 전에는 향수가 너무 인위적인 느낌이 난다고 생각해서 선호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장 끌로드 엘레나 님이 만든 브랜드 '썽봉'이 국내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가서 전부 시향하고 각종 향수 유튜버분들을 보다가 톰빌리님 채널에 상주하게 됐네요! 저에게 긍정적인 기분을 주는 향은 라일락과 라벤더입니다. 흔한 꽃이지만 그래서 더 저에게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마음을 이완시켜주어서 좋은 것 같아요.
요즘 일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받고 있는데요. 향수를 엄청 사고 뿌리고 있는 제 자신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영상 보니까 제가 오늘도 왜 향수를 뿌려댔는지 알겠네요^^;;;
저한테 긍정적인 기분을 안겨주는 향수는 랑세의 '오드프랑스'이구요. 식물은 '만리향'입니다.
랑세는 원래 '오드노블레스'를 좋아했는데 오드프랑스를 직원분께 추천받아서 한번 사봤는데요. 어느날 뿌렸는데 너무 상큼해서 기분이 순간적으로 업 되더라구요. 올 여름날에 자주자주 뿌렸네요 ㅎㅎㅎ
식물은 만리향이 은은한 향이 기가 막히죠ㅡ 예전에 중학생일 때 교정에 이 꽃냄새가 너무 좋아서 그때부터 좋아하게 됐어요
톰빌리님 말씀대로 자연의 향은 사람을 안정시켜주는거 같아요.
향수도 결국 기억에 존재하는 자연의 향을 구현해 내고자 하는 것 같기도 해요. 제가 갖고 있는 메종 마르지엘라 '언더 더 레몬트리'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그 해 여름에 레몬 냄새를 구현하려고 한 거니까요...
영상 덕분에 힘들수록 향수를 사재기하는 저를 이해하게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아하는 향기를 맡으면 바로 기분이 좋아진다고만 막연히 생각했는데, 그 과정을 체계적,전문적으로 설명해주셔서 이번 영상도 흥미롭게 봤어요!! 생각해보니 제가 좋아하고, 맡으면 기분전환이 되는 꽃향들은 모두 제가 과거에 좋았던 추억이 있던 꽃들이더라고요ㅎㅎㅎ
추천해주신 에르메스 정원 시리즈는 갖고 있지 않지만, 장 끌로드 엘레나님이 만드신 르 쿠방의 아쿠아 마제스테를 데일리용으로 자주 쓰고 있어요ㅎㅎ 더운 여름에는 가벼운 향수들도 텁텁하게 느껴질 때가 있어서 손이 잘 안 갈 때가 있는데, 아쿠아 마제스테는 한여름에도 가볍고 상쾌하게 느껴져서 데일리용으로 자주 쓰게 되더라고요🧡 맡고 있으면 기분전환도 되고요ㅎㅎㅎ
긍정적인 기억을 안겨주는 식물이나 향수이름
: 긍정적인 기억을 안겨주는 식물은 로즈마리, 애플민트, 레몬그라스에요.
꽃중에는 안개꽃, 라일락, 붉은장미, 아카시아꽃
나무에는 향나무, "소나무송진냄새"
이유: 저는 무용을 전공하면서 6살때부터 성인이 될때까지 이 송진을 항상 발레슈즈, 버선에 묻혀 미끄러움을 방지하기위한 준비자세였는데, 송진이 깨지고 분질러질때마다 나는 향이 참 좋았어요. 소나무 지나가다보면, 진액을 찾아 나무껍데기에 묻혀 자주 코로 갖다대기도 했고요.
향수 컬렉션으로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그래서 떼르 데르메스향수를 미니어처로 소장하고있으면서 섬유 조각에 뿌려 자주 맡기도해요.
1번 향수이름: 에르메스 수르뜨와
향수이유
: 이 향을 맡으면 늘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 같아요. 가족들이 유일하게 좋아해주는 향수에요. 겨울에 면으로 된 스카프에 베어있는 이 향을 다시금 맡을때 포근함과 따뜻함을 느껴요.
2번 향수이름: 더디퍼런트컴퍼니 산토 인시엔소
향수이유
: 우디 향을 참 좋아하는 편인데, 앰버의 조화가 강한 우디향보다는 향나무의 우디향이 강한 향을 더 좋아하는것같아요. 저희집에서는 제사와 차례를 연5회 지낼정도로 향도 많이 피우고, 아버지께서 제사를 집관하실 때 향나무를 깎은 것들을 모아놓는 향통을 자주 열어 맡곤 했는데, 이 향이 저에게는 안정적이고 편안함을 주는 것 같아요. 이 향수가 가장 근접한 향을 가지고있어서 그런지 저에게 편안함과 안정감을 줍니다.
오늘 휴일에 교육을 들으러가야해서 조금 마음이 울적한 사이 에르메스의 수르뜨와를 뿌리고 버스에 탑승하여 이 영상을 접하였는데, 에르메스 정원 시리즈 향수를 추천해주신다고 말씀해주셔서 정말 놀랬어요^^
화가 좀 있는 스탈인디 옛날에 향수 입문하고 평온을 찾았음
화렌화이트 리뷰 가능할까요?
저에게 있어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안겨주었던 식물은 프리지아였어요. 한창 회사에서 짤리고 흔들리는 멘탈을 다잡고 이직 준비하던 시기에 친구가 응원한다며 프리지아 다발을 선물로 해주었던 적이 있었어요. 꽃병에 꽂아두고 집에 들어올때마다 물을 갈아주고 향을 맡으며 마음을 힐링시켜줬어요. 마침 그 꽃이 행운을 불러왔는지 좋은 곳으로 금방 이직하게 되었어요ㅎㅎ 평소 향수도 조말론의 프리지아 향이 들어간 향수를 좋아하기도 하고 저에겐 여러모로 치유의 식물이랍니다.
제가 우울증에 빠져 힘들때 우연히 만난 향수로 인생이 바뀐 사람입니다
샤넬 1957
이 특별한 방법을 프랑스 사람들은 아로마테라피라고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