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모르지만 공감합니다. 김광석 님이 공연할 때 나오는 그 리듬감이 있지요. 통기타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그만의 것이 있어요. 1995년 6월에 있었던 수퍼콘서트가 기타단독 반주의 리듬의 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공연의 '사랑했지만' 을 들어보면 기타 반주의 간결함과 격정적인 순간을 느낍니다. 아르페지오 반주를 하다가 스트로크 반주로 넘어가는데 간결하지만 가볍지 않게 느껴집니다. 업다운 스트로크가 반복되어도 강하게 임팩트를 주는 다운 스트로크가 있기에 이 곡을 더욱 격정적으로 들리게 한다고 주관적으로 생각합니다! 이런 것이 정단님이 말하는 김광석 님의 리듬감이겠지요?!
정단님 오래전부터 정말 팬입니다. 우연히 영상을 보았는데 노래 잘하는 가장 큰 비법을 공유해주신 것 같습니다. 오래전부터 노래 잘하는 법이 궁금하여 여기저기 정말 많이 찾아다니고, 발성에 목매던 때도 있엇는데 제가 느꼈던 가장 중요한 건 리듬이었습니다. 이걸 발견하게된 가장 큰 계기는 실용음악과 리듬파트중에 노래 못부르는 사람이 드물다는 사실을 깨닫고 난 후 였습니다. 아무리 고음을 올리고 부드러운 척 발성을 해도 녹음해서 들어보면 왜 난 아마추어 같을까... 별로 가창력이 뛰어난 것 같지는 않은데 프로같은 느낌의 싱어들의 비법은 무엇일까 고민했을 때 오늘 선생님께서 말씀해주신 이 리듬이 정답 같았습니다. 그 사소한 차이는 아무리 느린 반주에라도 몸에 흐르는 메트로놈으로 16분음표를 자유롭게 새며 부르는 그 맛. 그 맛에서 오는 차이더라구요. 어쩌면 발성보다 이 리듬을 갖고 태어나지 못한 사람은 노래 잘하기가 정말 힘든 것 같습니다 ㅠㅠ
보컬, 싱어송라이터 레슨 문의는 페이스북 '정단뮤직스튜디오' 로 들어와서 메세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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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분석입니다. 김광석은 고집스러울 정도로 박자를 잘 지켰습니다. 초창기부터 교과서적으로 집작했죠.
우와 내공이 느껴져요
그러게요 본인 노래도 오랜만에 나와서 부르면서 대충 무성의하게 부르시는 가수분이 가끔 있는데 편안한 노래를 들으러갔다가 너무 불편하더군요
틀린 말씀이 없네요^^ 제 생각의 가지를 붙인다면 광석님의 감동의 핵심은 자기 목소리로 말하듯 노래한다는 점입니다. 한 단어로 '절제' . 좋아하는 가수를 다뤄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서인지 경연프로에 김광석곡을 선택하면
점수가...!!(임재범곡도 경연에서 피해야할...)
기타치고 하모니카불고...거기에 노래까지~!!
그런가수를 너무 일찍 떠나보낸것같아
아쉽습니다.(평생 그의 콘서트를 한번도
못가본것이 후회스럽습니다!)
영상 잘봤습니다~😊👍
템포를 지키지 않았을 때 노래부르기/ 템포를 지켰을 때 노래부르기/ 어떤 차이점? / 템포의 중요성 / 템포의 오해 / 시작하는 방법(메트로놈) 이렇게 영상 만드셔도 좋을것 같았습니다. 엄청 좋은 내용이네요
김광석이 정말 무서운게 기본 박자도 맞추기 힘든 프리템포로 노래를 부르는데 라이브 마다 템포를 바꿔도 리듬감이 언제나 일정하다는거죠. 리듬을 맞추는게 아니라 힘들이지 않고 자유롭게 만드는 경지인데 도대체 얼마나 노력해야 저게 되는건지 상상도 안됩니다.
맞습니다. 김광석 가창의 핵심은 사실 리듬감에 있는데 수많은 김광석 따라쟁이들은 엉뚱한 걸 흉내내기에 이 영상을 만든 것입니다. 사실 디테일한 리듬감은 어느정도 타고 나는 면도 있습니다. ^^
ㄹㅇ노래를 가지고 노시죠
라디오에서 우연히 알게된 정단님
라이브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광석이형의 광팬으로 한말씀 드리자면 정단님도 흉내낼수 없는 독보적인 보이스입니다
저또한 누군가 김광석노래하면 또 망쳐놨네라는 생각을 많이 했답니다 고급분석 고맙습니다
좋아요구독 갑니다~^^
3:39 옆 사람에게 숨소리조차도 미안할 정도로..
저도 실제로 이거 느껴본 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게 정엽의 Nothing Better 였습니다.
심장이 막 조여올 정도로 몰입해서 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
세상에 노래에 대한 깊이와 그걸 객관적 용어로 풀어내는 능력이 엄청나십니다
역시 교수님은 아무나 하는게 아니군요
존경스럽습니다
그림도 잘 그리시고
노래도 잘 하시고
기타도 잘 치시고
사람도 잘 치실것 같은
다재다능한 정단님 멋집니다^^
사람 치는 건 어릴 적에만...^^
@@TV-vn7zg ^ㅡ^ b
7:25 포인트
송창식님이 떠오르네요
칠십이 넘은 나이에도 매일 거의 두시간씩 메트로놈틀어놓고 연습을하시죠
광석이형 보고싶어 형이 너무 좋아서 노래도하고 기타도쳤어 왜갔어..
음악을 모르지만 공감합니다. 김광석 님이 공연할 때 나오는 그 리듬감이 있지요.
통기타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그만의 것이 있어요. 1995년 6월에 있었던 수퍼콘서트가 기타단독 반주의 리듬의 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공연의 '사랑했지만' 을 들어보면 기타 반주의 간결함과 격정적인 순간을 느낍니다. 아르페지오 반주를 하다가 스트로크 반주로 넘어가는데 간결하지만 가볍지 않게 느껴집니다.
업다운 스트로크가 반복되어도 강하게 임팩트를 주는 다운 스트로크가 있기에 이 곡을 더욱 격정적으로 들리게 한다고 주관적으로 생각합니다!
이런 것이 정단님이 말하는 김광석 님의 리듬감이겠지요?!
이 영상의 주제는 "그런 김광석 특유의 리듬감을 리듬의 기초가 없는 상태로 어설프게 흉내내면 안된다는 내용"입니다.
@@TV-vn7zg 그렇군요. 기본이 중요하지요. 95년 수퍼콘서트의 기타단독반주를 좋아해서 자주 들어요. 그래서 그처럼 불러보려고 혼자 두드려보곤 했는데, 말씀 듣고보니 부끄럽네요. 마음 한쪽이 서늘해지는 답글이었습니다!ㅎ
저는 그저 듣는 것으로 만족하렵니다!!~
너무멋져요....목소리너무좋아요...
광석이 형님은 어떤식으로든 자기 노랠 불러준것 만으로도 좋아하실거같은데
세상이 공평하다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네요. 불공평한 세상.ㅠㅠ 노래도 잘 하시고 그림도 잘 그리시고 게다가 어쩜 설명도 논리적으로 그리 잘 하세요? 말씀도 조곤조곤 듣기좋은 목소리로...
못하는 거 많아요...
좋은 강의 듣고갑니다 감사합니다
정단님 오래전부터 정말 팬입니다. 우연히 영상을 보았는데 노래 잘하는 가장 큰 비법을 공유해주신 것 같습니다. 오래전부터 노래 잘하는 법이 궁금하여 여기저기 정말 많이 찾아다니고, 발성에 목매던 때도 있엇는데 제가 느꼈던 가장 중요한 건 리듬이었습니다. 이걸 발견하게된 가장 큰 계기는 실용음악과 리듬파트중에 노래 못부르는 사람이 드물다는 사실을 깨닫고 난 후 였습니다. 아무리 고음을 올리고 부드러운 척 발성을 해도 녹음해서 들어보면 왜 난 아마추어 같을까... 별로 가창력이 뛰어난 것 같지는 않은데 프로같은 느낌의 싱어들의 비법은 무엇일까 고민했을 때 오늘 선생님께서 말씀해주신 이 리듬이 정답 같았습니다. 그 사소한 차이는 아무리 느린 반주에라도 몸에 흐르는 메트로놈으로 16분음표를 자유롭게 새며 부르는 그 맛. 그 맛에서 오는 차이더라구요. 어쩌면 발성보다 이 리듬을 갖고 태어나지 못한 사람은 노래 잘하기가 정말 힘든 것 같습니다 ㅠㅠ
리듬감이야말로 훈련으로 됩니다!! ㅎㅎ
형님 정말 너무 재밌습니다!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가장 좋아하는 대중음악 가수 김광석
리듬이 중요합니다. 공감100%입니다
맞습니디
예전엔 통키타 가수들은 그랫죠
요즘은 엘프반주기 틀어놓고 통키타 라이브하죠
그래서 리듬은 많이 좋아졌어요
훌륭한 강의 입니다.
ㅋㅋ 굉장히 감각적인 이야기이네요 과연 얼마나 제대로 이해할지 ㅠㅠ
ㅎㅎ 이 영상의 주제는 '음악은 수학적인 예술 포멧이다' 입니다. 감각에 너무 치우치면 안된다는 말입니다. ㅎㅎ
고맙습니다
선생님 좋은 동영상 레슨 감사합니다!
훌륭한 분석,
감사 드립니다
분석 하신 부분 정말 공감합니다... 반복을 지루해 하지 않는것... 배우고 갑니다.
진짜 그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깊은 내공의 분석 ㅠㅠ 넘 멋져요
두근두근
그림그리시는군요 언젠가 보고싶네요
광석이 삼촌 노래는 내가 쪼깜 하제
댓글은 ' 정말 '
@@스호올 ?
희안하네요 그냥 들을때는 그정도는 아닌데
김광석도 잘하는거지만 작곡가도 좋아야한다
김창기 한동준을 만난것도 김광석에겐 행운이지
노래에 의미를 두지말자 흘러간 노래 내가 부르고싶어서 열심히 부르고 느끼는게 노래지 창법이 어떻게 리듬이 어떻고 그런걸 따질 이유가 있을까
네. 취미로 노래하는 사람은 그게 정답이죠. 그런데 돈 받고 노래하는 사람은 좀더 잘해야겠지요. ^^
ㅂㅅ인가 가수는 당연히 따여야지 니처럼 노래방 소울들은 안따져도 되고
축구는 지단 노래는 정단
죠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밥딜런하고 김광석님하고 비슷하다고 봅니다
밥딜런보다 잘부르십니다
정단님은 뭐랄까요..
저랑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데도
참 편한 형 같아요 ~~
마음이 청춘이라 그러신 것 같아요 !!
전시회장이 어디신지요 장소 부탁합니다
^^ 제 1회 정단 전시회는 지난 8월 초에 끝났고 정단 소품전이 9월 중순부터 종로 까페 '다섯시'에서 3주간 열립니다.
정말 정말 광석형님 노래는 맛내기가 힘든것같아요.
정말 예리한 분석입니다
쏘니형님
음악은 멋으로 하는게 아니다
노래를 잘하시는건 알지만 누군가 노래를 부르는 자유를 망친다고 표현하는건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굉장히 실망스러운 표현인거 같습니다.표현에 자유로은건 알지만 우리나라 말은 더 좋은표현이 많은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