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교 시절 아침은 허겁지겁 나오느라 엄마가 준비해둔 베지밀, 오전에 배고프니 2교시 끝나고 도시락 절반, 점심시간엔 남은 도시락 절반과 매점에서 단팥빵, 저녁은 아버지 퇴근하시면 모두 모여 왁자지껄.. 저녁밥 먹은후엔 배깔고 엎드려서 숙제하고 라디오 들은게 평균적인 삶이었음. 그립네, 나의 80년대..
노르웨이인 남편과 노르웨이에 살고있는 한국사람인데 영상 보면서 정말 공감한게 여기 사람들은 진짜 하루 시작을 빨리 합니다. 전 처음 노르웨이 왔을 때 동네 슈퍼들 영업시간이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라고 해서 놀랐던 기억이 있네요. 슈퍼를 왜 7시에 열지? 이 시각에 손님이 많이 오나?? 그리고 슈퍼를 왜 오후 11시에 닫지?? 아무리 그래도 자정까지는 열어야하는거 아냐??? 하면서요 ㅋㅋㅋ 근데 노르웨이 사람들 출근시간 보면서 이해가 갔습니다.. 당장 다음주 월요일에 우리집에 전기공사 하러 오는 분 오전 7시에 와서 일 하실 예정... 😂
@@1b3l2ds8 아 한국도 그런 곳들이 많군요. 제가 이민오기 전에 한국에서 살 땐 동네 마트들이 보통 오전 8-9시에 열어서 자정 혹은 새벽 1시쯤 문닫는 곳들이 대부분이었거든요! 출근 길엔 편의점만 영업중이었던..ㅠㅠ 맞아요 한국은 편의점 어딜 가든 정말 많죠..여기는 편의점이 한국처럼 많지는 않지만 도시 시내 아니면 편의점도 보통 자정에 문 닫아요 ㅋㅋㅋ
@@jackynzkiwi 제가 석사를 여기서 해서 남편 아니었어도 이 나라에서의 삶을 살 수 있었던 건 똑같습니다. 거저는 아니죠 ㅎㅎ 그리고 노르웨이입니다. 제 댓글에만 노르웨이라는 단어를 네 번이나 사용했는데도 독일이라뇨? 댓글 남기기 전에 잘 좀 읽어봅시다 ㅋㅋㅋㅋ
독일이랑 북유럽 비슷하네요!! 여긴 초딩들도 이른 6~7시쯤 등원을 시작하고 점심쯤 하원하거나 방과후를 해요. 직장인들도 8시부터 시작인 곳이 많구요!!~마트도 6시나 7시 늦어도 8시부터는 운영시작입니다. 덕분에 일찍일어나고 일찍 자는 부지런한 생활을하는데 여긴 아침,저녁으론 빵에 치즈,햄 정도로 간단히 먹는데 한국인은 그게아니라 준비와 먹는데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쓰는 차이가있네요.
@@hk4030 음 많이 올라서 다들 비싸다곤 하는데 오슬로 기준 10억이면 도시 최중심에 40평대 아파트 살 수 있어요. 차로 20분 거리까지 가면 차고에 마당딸린 집 살 수 있고 대출도 70%++ 나와요. 서울 집 값에 익숙해서 그런지 사실 소득대비 아주 비싸지는 않다고 생각해요
스페인에서는 전통적으로 다섯번의 식사를해요. Desayuno, Almuerzo, Comida, Merienda 그리고 Cena이죠. Desayuno는 아침, Comida는 점심, Cena는 저녁, 그리고 나머지 두개는 식사라기보다는 간단히 먹는 스낵정도의 개념이에요. 쿠키, 과자등등이죠. 우리는 흔히 저녁를 무겁게 먹는 경향이 있지만, 스페인사람들은 점심을 무겁게, 그리고 저녁을 가볍게 먹어요. 보통 햄 치즈 빵 정도에요. 그래서 늦게먹어도 가벼운 몸으로 잠에 들죠. 사실 점심을 무겁게 먹는다고는 하나, 다른 식사에 비해서 무거운거지 우리 기준으로 봤을때는 무척 가벼워요. 저녁과 비슷하지만 양이 좀더 많을 뿐이에요. 그리고 시에스타는 거의 사라지고 있는 문화에요. 남부인 안달루시아에서는 아직 행해지고있지만, 은퇴하신 정년분들이 많이 청하지, 젊은 청년층은 일하느냐고 바쁩니다.
옛날에 노동강도가 낮다뇨...조선시대 전국민 농민...벼농사가 밀농사보다 훨씬 노동집약적이고 노동량도 많아요. 한국도 산업화 이후...한창 경제개발기였던 70~80년대에 공무원, 회사원, 노동자 할것없이 야간근무 주말근무 일상이었고요. 75년인 나도 어릴적 서울시청 공무원이었던 아빠 얼굴보기 힘들다고 투정부렸던 기억이 있네요 맨날 나 자는 밤 10~12시에 퇴근하고 나 아침에 일어나면 이미 출근해서 안계셔서... 이런 집들이 많았고....전세계 40대 과로사망률 1위라고 언론에서 자주 나오던 시절임.
우리나라는 과거 아침과 저녁을 먹었다가 이제 아침은 거의 안 먹고 두 끼만 먹고 있죠. 두 끼를 먹으려면 아침과 저녁에 먹는 것이 더 나을 테지만 오히려 더 나쁜 방식으로 변했습니다. 시간대 차제도 인간활동에 맞지 않지만 아침을 안 먹으면 밤늦게 따로 야식도 땡기게 됩니다.
영상 보시고도 이해를 못하시네, 우리도 예전에 먹는 아침밥이란 게 사실상 현대의 점심밥에 가까웠어요, 밥짓는데 시간이 걸리니까 농사 지으러 일찍 나가서 일하시다 집에 가 부엌에서 밥해서 날라다 밭에서 먹는 게 아침(미리 장작을 마련하기도 하지만 그렇게 넉넉하지 못한 집은 잠 깬 애들이 산에서 삭정이 같은 땔감 구해오면 그걸로 밥짓는)이고 저녁은 해지고 집에 가서 해먹는 거로.. 왜냐 그 예전에는 마을 사람들이 모여서 품앗이 하는데 항상 인력이 일정한 거 아니니까 사람 수 보고 밥해 먹어야 하니까 사람 숫자 파악되고 일 시작한 뒤 일 좀 하다가 밥 지으러 가는 게 남거나 모자라지 않게 해먹으니까 새벽 같이 일어나서 밥짓는 어머니들 본 건 6.25 끝나고 나서도 산업화 시작되면서 정식으로 월급받고 출근하는 가족이 생기는데 굶으면 안되니까 미리 꼭두새벽에 일어나서 밥해 먹이시려다 그리 된 거고
일전에 제 주관적 견해로 '우리나라가 유럽 선진국에 비해 살기 정말 좋은것 같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노르웨이처럼 주 37시간을 일하고 나머지는 개인 또는 가족을 위해 시간을 보내면 그것또한 정말 행복할 수 있겠네요. 그러나.. 그렇게 일을 적게하면 과연 지금 우리가 편히 즐기는 신속 서비스를 즐길 수 있을까요? 신속서비스를 즐기기 위해서는 일하지않는 시간에 누군가가 노동을 해주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어떤것이 좋은지 잘 모르겠네요. 좋은 영상 항상 감사드립니다.
이게 환경의 차이가 큰거같습니다. 우리나라는 북유럽, 서유럽 또는 영미권에 비해서 인건비가 많이 싼편이죠. 우리나라의 빠른 행정처리나 배송도 뒤에선 하급공무원이랑 택배원들을 그만큼 갈아 넣기에 가능한 시스템인거죠. 힘들어서 그만둬도 너말고 할 사람 많다가 우리나라에선 가능하지만 인구가 적은 서구권은 비싼 인건비로 인해 갈아넣는 시스템이 거의 불가능하죠. 우리나라도 조만간 인구가 더 줄고 인건비가 올라가면 서구권처럼 느긋한 시스템으로 바뀔것같습니다.
저녁 식단이 아주 간단합니다. 주로 1식1찬. 탕 (stew), taco, pizza,...빵을 먹으면 채소와 햄 정도,...사무직들의 공식 퇴근 시간은 여름(5월15일 부터 8월31일) 엔 15:00시, 겨울 (9월1일 부터 5월14일)엔 16:00. 유치원 부터 고등학생까지 하교시간은 대개 14:00-15:00. 물론 16시 저녁이 늘 지켜지는 것은 아닙니다. 사정에 따라 15시 또는 17시. 학교 행사, 운동, 예능 활동은 저녁후, 약 17-18시에 시작합니다.
호주 애들도 아침에 겁나 일찍 출근하고 일찍 퇴근해. 호주 카페는 새벽 5시에 문열고 오후 1시에 문닫더라. 보통 오후 3시 전에 다 문닫고 한국인 들이 하는 가게는 오후 5시에 문닫음. 우리나라는 아직도 사람을 갈아 넣어서 일하는걸 당연하게 여기는거임. 출산율 개판나서 한 10년만 지나면 회사마다 일할 사람이 없어서 문닫게 될거 같긴 하지만. 일본이 지금 일할 사람이 없어서 중소기업들 문닫는중임. 23년에 일본에서 330개 공장이 일할 사람이 없어서 폐업함.
모든 나라가, 기후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듯, 극한의 추위와 백야로 유명한 북유럽 국가들은 보통 해 떨어지는 시간이 빠르고, 그와 동시에 평균적으로 추운 날씨를 견디며 밖으로 싸돌아 다닌다는게 쉽지는 않을듯, 그와 반대로 지중해의 스페인은 북유럽과 비교해서 해가 떨어지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느리고, 뜨거운 나라인 스페인은 열대야 같은? 더위 때문에 이른 밤에 잘수가 없기 때문에라도 저녁 시간이 9시에서 10시 정도가 될 수 밖에 없을듯!
노르웨이에서 저녁(식사)를 middag (영어로 midday, 즉 12시)이라 하는데 원래 이 때 (하루 한끼) 따뜻한 음식을 먹었습니다. 제가 겪은 문화충격 가운데 하나는 산골에 사는 할아버지의 일상에 관한 신문기사에 그 분이 '가끔 'middag을 아침에 먹는다. 오늘은 아침 8시에 middag을 배부르게 먹었다' 라고 하신 내용이었습니다.
중고등학교 시절 아침은 허겁지겁 나오느라 엄마가 준비해둔 베지밀,
오전에 배고프니 2교시 끝나고 도시락 절반, 점심시간엔 남은 도시락 절반과 매점에서 단팥빵, 저녁은 아버지 퇴근하시면 모두 모여 왁자지껄.. 저녁밥 먹은후엔 배깔고 엎드려서 숙제하고 라디오 들은게 평균적인 삶이었음.
그립네, 나의 80년대..
80년대에 매일 베지밀 먹었으면 잘살았네 ㄷㄷㄷ
80년대에 중고등학생이면 연세가..?
@@handiler5365 84학번입니다
@@handiler5365 연세가 뭣이 중헌디?
댁은 나이 안먹을것 같음??
@@이윤성-o7b 아뇨 그게 아니고..
노르웨이인 남편과 노르웨이에 살고있는 한국사람인데 영상 보면서 정말 공감한게 여기 사람들은 진짜 하루 시작을 빨리 합니다. 전 처음 노르웨이 왔을 때 동네 슈퍼들 영업시간이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라고 해서 놀랐던 기억이 있네요. 슈퍼를 왜 7시에 열지? 이 시각에 손님이 많이 오나?? 그리고 슈퍼를 왜 오후 11시에 닫지?? 아무리 그래도 자정까지는 열어야하는거 아냐??? 하면서요 ㅋㅋㅋ 근데 노르웨이 사람들 출근시간 보면서 이해가 갔습니다.. 당장 다음주 월요일에 우리집에 전기공사 하러 오는 분 오전 7시에 와서 일 하실 예정... 😂
한국슈퍼도 아침 7시쯤 문열어서 출근길손님 받고...저녁 11시, 12시까지도 열어요...흔하고 일반적인 일.
근데 이제는 대기업소속 편의점이 골목상권 다 잡아먹어서 동네슈퍼는 점점 없어져서 보기 힘들고 다 편의점임. 게다가 24시간운영
@@1b3l2ds8 아 한국도 그런 곳들이 많군요. 제가 이민오기 전에 한국에서 살 땐 동네 마트들이 보통 오전 8-9시에 열어서 자정 혹은 새벽 1시쯤 문닫는 곳들이 대부분이었거든요! 출근 길엔 편의점만 영업중이었던..ㅠㅠ
맞아요 한국은 편의점 어딜 가든 정말 많죠..여기는 편의점이 한국처럼 많지는 않지만 도시 시내 아니면 편의점도 보통 자정에 문 닫아요 ㅋㅋㅋ
독일 남편덕에 갓선진국 삶을 거저 얻은 나르조선녀 ㄷㄷ
@@jackynzkiwi 제가 석사를 여기서 해서 남편 아니었어도 이 나라에서의 삶을 살 수 있었던 건 똑같습니다. 거저는 아니죠 ㅎㅎ 그리고 노르웨이입니다. 제 댓글에만 노르웨이라는 단어를 네 번이나 사용했는데도 독일이라뇨? 댓글 남기기 전에 잘 좀 읽어봅시다 ㅋㅋㅋㅋ
@@Y-kq9ck7시 정도가 아니라 삼촌은 슈퍼를 여름에는 6시 이전 겨울엔 7시 열었어요. 즉 해틀 때 문 엶
7:27 오래전 생활습관처럼 하루 두끼 먹는 식습관이 건강에는 좋은것 같다
한 10시쯤 아점먹은후 5시쯤 저녁먹고 10시쯤 취침들어가기
근데 이게 획일적인 단체생활하면 그렇게 하기가 힘드니깐 문제 ㅋ
지식 브런치는 역시 밥 얘기를 해야 제맛! ㅋㅋ
ㅋㅋㅋㅋㅋㅋ 공감갑니다! 저도 지식 브런치님의 음식 얘기 관련 영상이 업로드된 날에는 메인메뉴처럼 아껴두었다가(?) 혼밥할 때 시청하면서 봐요 😅
그래서 채널명도 브런치 ㄷㄷㄷ
@@배성재는배호동탁 오옹? ㅋㅋ
아침 겸 점심 먹으며 보는게 제맛
@@배성재는배호동탁(깨달음)
예전부터 느꼈지만 소재 선정 능력이 정말 탁월하십니다.
별 것 아님에도 자연스레 궁금증을 자아내는 소재들을 매번 가져오시니...안 볼 수가 없네요 ㅎ
각자가 사는 지역에 맞는 시간에 저녁을 먹었지만 세계가 모두 같은 시간 개념을 갖게 되어서 발생한 해프닝이네요ㅋㅋ
스페인 가보니 하루에 식사를 5번정도 하더군요
과식을 하는게 아니고 중간 중간에 타파스라고 간식을 먹고
씨에스타라고 낮잠을 자고 가게문도 닫더군요
저녁은 10시쯤 먹고요
우리보다 여유잇고 편해 보여서 보기 좋앗습니다
스페인 다시 가고 싶네요
게을러도 먹고 살 수 있는 유럽이 부럽긴 하죠. EU와 관광객이 자영업을 받쳐주니... 조상 덕에 먹고사니 얼마나 좋습니까.
@@제니훈-r5d여유롭게 사는 걸 게으르다고 착각하는 가련한 인생! ㅉㅉ
영상을 안보나?? .....영상에서 다 얘기하는데😅
한국이 스페인처럼 살면 금세 망함
영상에도 나오는걸 아는척하는 이유는?????
신기하네요~ 전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내 몸이 편안한대로 식사를 하다보니, 보통 9~10시쯤 아점먹고 오후 3~4시쯤 점저를 먹는 1일2끼를 하게 됐거든요~아점을 좀더 많이 먹고 점저를 좀더 적게먹구요. 원래 오랜시간 인류가 해왔던 방식이었네요 ㅎㅎ
9-6시 근무하는 직장인에게는 불가능한 루틴이네요..
진짜 좋은 식습관이긴 합니다 ㅋㅋ 아점-점저 하루2끼. 인간에게 가장 좋은 이상적인 식습관
지식 브런치는 항상 영양 만점입니다. 고맙습니다.
시댁이 스페인인데요 저녁10시는 진짜 늦게먹는거고 보통은 8-9시쯤 먹어요 식당도 이때 붐비구요 저녁모임도 이때에요 보통 점심은 2시쯤 먹구요! 캐나다는 노르웨이처럼 여름에 밤11시되야 어두워지는데 저녁 5시에먹어요 😂😂😂퇴근시간은 오후3:30-4:00가 보통
스페인 친구에게 물어보니 맞다고 하네요 ㅎㅎ 여름에는 밤 10시까지도 어둡지가 않아서 늦게 먹는다고 하네요
시간대가 독일 기준인데다가 서머타임도 써서 우리나라보다 해가 2시간 늦게 지죠.
스페인이 우리나라보다 위도가 낮지않은데 왜 그럴까요?
@@garangbii 위에 제 댓글 보십시오.
@@garangbii 지구자전땜시?
덥기 때문이기도 하죠.. 늦게 먹고 새벽3시까지 놀고. 아침에 조금 일하고 점심먹고 한잠 자고 저녁에 조금 일하고
독일이랑 북유럽 비슷하네요!! 여긴 초딩들도 이른 6~7시쯤 등원을 시작하고 점심쯤 하원하거나 방과후를 해요. 직장인들도 8시부터 시작인 곳이 많구요!!~마트도 6시나 7시 늦어도 8시부터는 운영시작입니다. 덕분에 일찍일어나고 일찍 자는 부지런한 생활을하는데 여긴 아침,저녁으론 빵에 치즈,햄 정도로 간단히 먹는데 한국인은 그게아니라 준비와 먹는데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쓰는 차이가있네요.
알고있는 사실이지만 그래도 역시 믿고보는 알찬내용
솔직히 농사짓거나 육체노동하지않는한 세끼는 너무 과하다고생각하고 두끼면충분함.
감사합니다. 잘 보고 있어요.
와이프가 노르웨이 사람인데 노르웨이 얘기가 나와서 반갑네요 ㅋㅋㅋㅋ
일찍부터 가게 문 다 닫는 건 사실이지만 여름 백야기간 때에는 새벽까지 여는 식당도 꽤 있습니다 ㅎㅎ 근데 문 열어도 너무 비싸서 보통 술 사서 집에서 먹어요 ㅋㅋㅋ
노르웨이는 소득 대비 물가가 많이 비싼가요?
@@hk4030 음 외식비용은 꽤 비싼 편이에요 쌀국수에 맥주 작은병(355mm) 시키면 4만원 조금 넘게 나와요 근데 마트물가는 우리나라랑 비슷하거나 저렴해서 요리해먹으면 먹을만 합니다
@@hw5532 답변 감사합니다. 부동산은 어떤가요?
@@hk4030 음 많이 올라서 다들 비싸다곤 하는데 오슬로 기준 10억이면 도시 최중심에 40평대 아파트 살 수 있어요. 차로 20분 거리까지 가면 차고에 마당딸린 집 살 수 있고 대출도 70%++ 나와요. 서울 집 값에 익숙해서 그런지 사실 소득대비 아주 비싸지는 않다고 생각해요
@@hw5532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서울이 미친 거죠 ㅋㅋ
지식브런치는 항상 내용이 알차고 좋지만 목소리가 좋으셔서 항상 점심먹고 듣다가 낮잠 잘자게되는거 같아요😂😂
새벽에 잠들지 못 할 때 릴레이로 귀에 들려주면 어느새인가 잠이 듭니다. 놀랍게도 그 어떤 수면제 중 으뜸입니다. 이 기회를 빌어 지식도 주시고 질 좋은 수면도 함께 주셔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8시 식사
3시반에 숟가락 놓는게 제일 좋은것 같습니다 ㅎㅎ
두끼 한번 해보세여~~
식단 조절은 없구요 정량의 75% 정도 까지만 먹습니다
키 174 몸무게64
15년째 요요없이 유지중~
스페인에서는 전통적으로 다섯번의 식사를해요. Desayuno, Almuerzo, Comida, Merienda 그리고 Cena이죠. Desayuno는 아침, Comida는 점심, Cena는 저녁, 그리고 나머지 두개는 식사라기보다는 간단히 먹는 스낵정도의 개념이에요. 쿠키, 과자등등이죠. 우리는 흔히 저녁를 무겁게 먹는 경향이 있지만, 스페인사람들은 점심을 무겁게, 그리고 저녁을 가볍게 먹어요. 보통 햄 치즈 빵 정도에요. 그래서 늦게먹어도 가벼운 몸으로 잠에 들죠.
사실 점심을 무겁게 먹는다고는 하나, 다른 식사에 비해서 무거운거지 우리 기준으로 봤을때는 무척 가벼워요. 저녁과 비슷하지만 양이 좀더 많을 뿐이에요.
그리고 시에스타는 거의 사라지고 있는 문화에요. 남부인 안달루시아에서는 아직 행해지고있지만, 은퇴하신 정년분들이 많이 청하지, 젊은 청년층은 일하느냐고 바쁩니다.
아는 얘기 였지만 질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지식 하나 추가하고 갑니다^^
늘 감사합니다^^
스페인의 저녁식사가 늦은 것은 이슬람 문화의 영향도 있습니다. 이슬람이나 인도 같은 지역은 해가 진 후 지열이 식은 오후 10시경에 저녁식사를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폴란드에서 현채로 거주하는데 공감하는 내용이 많네요
심오한 밥 이야기, 재미나고 유익합니다.
저는 건강을 위해 하루 2끼를 지향하네요 ㅠㅠ
간헐적 단식을 한지 30년 가까이 되었음. 아침을 안먹는게 핵심입니다.(물 한잔 정도 마심)
저는 일요일 오후 5시마다 맛있는 "지식 브런치"를 먹습니다
멕시코에서 10시 첫 식사 16시 마지막 식사를 합니다.
저녁은 모여 먹지 않고 각기 아무 때나 그냥 야채 살라드에 과일 조금이고요.
그 덕에 배변이 아주 규칙적이고 속을 정말 시원하게 비우게 되네요.
아시아의 경쟁력은 몸빵 시간빵이었군요
얼핏 가벼운 주제같아 보이지만 전혀 가볍지 않은 내용을 가볍게 접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생각해보면 우리나라 한국말에는 아침식사 점심식사 저녁식사 라는 표현은 식사에 시간 이름이 들어가서 편하고 1월 2월 3월 표현은 숫자가 들어가서 편하네요. 하지만 정작 요일은 숫자가 아니죠.
그러고보니 우리나라에도 '조반석죽(아침에 밥 먹고 저녁에 죽 먹는다)'이란 표현이 있죠.
전근대 농경사회에서 몸 쓰는 사람들은 동서 막론하고 아침을 푸짐하게 먹고 저녁을 간소하게 먹었던 게 기본이었던 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위암발생률 1위
아, 조반석죽... 처음 들은 말인데 이경우에 딱 맞는 말씀이네요
현대인은 사실 정반대죠. 아침은 거르거나 간단히 점심은 적당히 저녁은 좀 여유롭게.
@@한번도모택동말 무슨 상관이야
감사합니다
나레이션 속도가 늦어졌네요. 그래서 더 좋습니다.
라틴계 남편이랑 저녁식사 시간이 안맞아 힘들었어요. ㅠㅠ 내 배꼽시계는 6, 7시지만 그쪽은 9, 10시라 서로 힘들어 각자 식사할때도 있어요.
일을 안하는 주말에는 밥을 2끼만 먹어도 되지만 일하는 평일에는 밥을 3끼 먹어야했음 옛날에는 지금보다 노동강도가 낮았거나 진짜 식량이없어서 2끼만 먹었을듯함
옛날에 노동강도가 낮다뇨...조선시대 전국민 농민...벼농사가 밀농사보다 훨씬 노동집약적이고 노동량도 많아요.
한국도 산업화 이후...한창 경제개발기였던 70~80년대에 공무원, 회사원, 노동자 할것없이 야간근무 주말근무 일상이었고요. 75년인 나도 어릴적 서울시청 공무원이었던 아빠 얼굴보기 힘들다고 투정부렸던 기억이 있네요 맨날 나 자는 밤 10~12시에 퇴근하고 나 아침에 일어나면 이미 출근해서 안계셔서... 이런 집들이 많았고....전세계 40대 과로사망률 1위라고 언론에서 자주 나오던 시절임.
와하~~들어와보니 16분전에 올리셔서 신나서 봤어요^^♡ 오늘 내용 넘 재밌었어요~😂❤
전체 정주행 재생목록에 영상 전부 추가해 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샤워 할때 장시간 듣기 좋아요
최고입니다
영국보다 서쪽에 있는 에스파냐가 UTC+1이라니 처음 알았어요!
예전에 인간은 왜 세끼를 먹게되었나 질문했는데 이렇게 답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유익한 정보였습니다
미국은 왜 총기규제를 하지못할까? 이 주제도 지식브런치에서 다루는 모습을 보고싶습니다!!
와 3시반에 끝나다니 너무 좋네요 ㅎㅎ
점심 먹으면서 보고 있으니 더 꿀잼이네요 ㅎㅎ
과거엔 저녁에 불을 켤 양초나 등잔도 큰 비용이니 초저녁에 먹고 소화되자마자 자는게 지방을 만들어 에너지를 아낄 가장 효율적이었던게 아닐까 싶습니다.
한국도 퇴근하고 8시 30분쯤 식사하시는 분 수두룩.
우리나라는 과거 아침과 저녁을 먹었다가 이제 아침은 거의 안 먹고 두 끼만 먹고 있죠. 두 끼를 먹으려면 아침과 저녁에 먹는 것이 더 나을 테지만 오히려 더 나쁜 방식으로 변했습니다. 시간대 차제도 인간활동에 맞지 않지만 아침을 안 먹으면 밤늦게 따로 야식도 땡기게 됩니다.
영상 보시고도 이해를 못하시네, 우리도 예전에 먹는 아침밥이란 게 사실상 현대의 점심밥에 가까웠어요, 밥짓는데 시간이 걸리니까
농사 지으러 일찍 나가서 일하시다 집에 가 부엌에서 밥해서 날라다 밭에서 먹는 게 아침(미리 장작을 마련하기도 하지만 그렇게 넉넉하지 못한 집은 잠 깬 애들이 산에서 삭정이 같은 땔감 구해오면 그걸로 밥짓는)이고 저녁은 해지고 집에 가서 해먹는 거로.. 왜냐 그 예전에는 마을 사람들이 모여서 품앗이 하는데 항상 인력이 일정한 거 아니니까 사람 수 보고 밥해 먹어야 하니까 사람 숫자 파악되고 일 시작한 뒤 일 좀 하다가 밥 지으러 가는 게 남거나 모자라지 않게 해먹으니까
새벽 같이 일어나서 밥짓는 어머니들 본 건 6.25 끝나고 나서도 산업화 시작되면서 정식으로 월급받고 출근하는 가족이 생기는데 굶으면 안되니까 미리 꼭두새벽에 일어나서 밥해 먹이시려다 그리 된 거고
와 ㅡㅡ언제들어도 너무너무 감사
정말 유익한 채널 입니다~! ❤❤❤
스페인에서 지내봤는데 해가 10시는 되야져요. 낮에 너무 뜨거워서 못나가고 씨에스타로 낮잠자고, 해지면 나가서 산책하고 저녁먹어요. 그럼 10시 11시가되고, 레스토랑도 9시는 넘어야 문열고요. 그럼 2시쯤자고ㅋㅋ아침 늦에 일어나서 아침먹고 오후 4시쯤 점심먹어요. 진짜 이렇게 밥때 늦어지는거 싫었는데 살다보면 그렇게 되더라고요;;
미국에서 직장 다닙니다. 노르웨이랑 똑같네요. 주 37.5시간 근무, 8시 근무 시작, 대부분 점심시간 근무, 4시 반 퇴근. 하루 대부분 일은 12시 전에 대부분 마무리 하고요.
일전에 제 주관적 견해로 '우리나라가 유럽 선진국에 비해 살기 정말 좋은것 같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노르웨이처럼 주 37시간을 일하고 나머지는 개인 또는 가족을 위해 시간을 보내면 그것또한 정말 행복할 수 있겠네요. 그러나.. 그렇게 일을 적게하면 과연 지금 우리가 편히 즐기는 신속 서비스를 즐길 수 있을까요? 신속서비스를 즐기기 위해서는 일하지않는 시간에 누군가가 노동을 해주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어떤것이 좋은지 잘 모르겠네요. 좋은 영상 항상 감사드립니다.
노르웨이를 기준으로 삼으면 안됨.
노르웨이는 산유국 + 1인당 GDP가 9~10만달러. 선진국 중에서도 가장 잘 사는 선진국임!
한국은 자원 빈국 + 1인당 GDP가 3.5만달러.
이게 환경의 차이가 큰거같습니다. 우리나라는 북유럽, 서유럽 또는 영미권에 비해서 인건비가 많이 싼편이죠. 우리나라의 빠른 행정처리나 배송도 뒤에선 하급공무원이랑 택배원들을 그만큼 갈아 넣기에 가능한 시스템인거죠. 힘들어서 그만둬도 너말고 할 사람 많다가 우리나라에선 가능하지만 인구가 적은 서구권은 비싼 인건비로 인해 갈아넣는 시스템이 거의 불가능하죠. 우리나라도 조만간 인구가 더 줄고 인건비가 올라가면 서구권처럼 느긋한 시스템으로 바뀔것같습니다.
좋고 나쁨은 없음. 하지만 우리가 알 수 있는건, 선진국은 말그대로 인간사회의 앞선 나라들임. 우리나라도 좋든 싫든 현재의 선진국들처럼 살게 될거임. 그때의 선진국들은 또 다른 삶은 살겠지(격차는 줄지언정)
유럽 끼니의 변화는 이해가 잘되고 설명도 많던데 우리나라의 과거 식사시간에 대해선 잘 모르겠더라구요. 알고싶어요
우리도 영국 프랑스 아일랜드 독일 과 비슷함
과거에는 대부분이 농민이니 농번기에는 해뜨기전에 아침, 일하다 중간에 새참, 점심, 오후에 여건되면 중간에 술한잔 해지면 저녁 정도 되려나요, 겨울지나 쌀이나 보리 떨어지면 구황작물 ㅠㅠ
교수님 사랑해!!!!
목소리가 넘 좋네여.. 내용도 참 재밌고 유익해여..우연히 보게 됬는데 이제 찾아서 보네여^^
비결이 야식일줄 알았다
(스페인도 대도시는 시에스타 없대요)
옛날에 점심은 점을 찍듯 먹어서 점심이라고.
마음의 점이 점심이지요. 농경문화에서 나온 말로 중국어 딤섬도 같은 한자입니다.
차라리 일찍 생활하는 게 나을지도... 3시 퇴근하는 삶 그냥 말 자체만 보면 너무 부럽다 ㅎ
그말을 한국식으로 해석하면
잔업시간이 엄청 늘어난다는 뜻...
조출수당 잔업수당이 일상이 되는 삶
3시에 퇴근이 안지켜지는게 한국타임 인걸 ..왜 노동계가 서머타임 없애고 부활 시키려던걸 계속 반대하는지 아나? 시간 땡겨놓고도 퇴근 시간은 줄지 않는 부조리 때문이다
대신 그럼 보통 일찍 출근하겠지 유연근무제 모름?
@@seoulkorea. 그걸 아시니까 "일찍 생활하는 게 나을지도..."라고 하셨겠죠?^^
주120시간 ㄱㄱ
우리가 1등이 아닌데 누구랑 비교 같아져야하다고 oecd를 들먹이는데 우리나라를 인정하고 살아야합니다
ㅎㅎ 교수님 항상 좋은정보늘감사합니다 건강하십쇼
7:27 우리나라 역시 구한말에서 일제시대 초기까지
하루 2끼만 먹었다고 수많은 문헌에 나와 있습니다.
한동안 삼시세끼가 이어지는 듯했으나
이는 6.25 내전으로 먹을 것이 없던 60년대까지 부유층이 아닌
대부분 국민들에게 이어집니다.
인류역사상 가장 풍요로움을 누리는 세대에 전쟁, 거짓백신, 거짓정치인들이 이 모든 인류의 노력결과을 누리지 못하게 욕심쟁이 신흥부자( 주식, 주택, 신기술개발자들로 부자들 , WEF)와 싸우며 에너지탕진을 해야하니 비참합니다.
노르웨이 인구 600만이 안되네....
울나라 지금 땅덩어리 5천만명은 너무 많은거야
저출산이라고 하지말고 정상화라고 하자
4천만명되도 충분하다
그중 3천만이 노인이면?
3:30분에 퇴근해도 집까지 가는데
10~15분은 걸릴거고 접시깔고 포크
놓고 5분 (손씻는 시간 포함한다 치고)
그러면 저녁밥을 준비하는데만 10분?
라면만 먹고사나?
저녁 식단이 아주 간단합니다. 주로 1식1찬. 탕 (stew), taco, pizza,...빵을 먹으면 채소와 햄 정도,...사무직들의 공식 퇴근 시간은 여름(5월15일 부터 8월31일) 엔 15:00시, 겨울 (9월1일 부터 5월14일)엔 16:00. 유치원 부터 고등학생까지 하교시간은 대개 14:00-15:00. 물론 16시 저녁이 늘 지켜지는 것은 아닙니다. 사정에 따라 15시 또는 17시. 학교 행사, 운동, 예능 활동은 저녁후, 약 17-18시에 시작합니다.
스페인의 밤 10시는 우리나라의 밤 8시나 마찬가지이군요.
서양 위주의 풀이말고 한국 위주 해석도 보고 싶어요~
꼭 가족이 모여 저녁 먹는 시절이 가족사에서도 찰나의 시간이네요.
해가 겨울에는 일찍 지지만 반대로 여름엔 어마어마하게 긴데
그래서 미국에서는 전기불 전에는 아침이 제일 많이 먹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옛날 에는 치킨 와플 과 대량의 고기를 먹고 저녁은 간단이. 너무 어두워서 조리하기 힘들어서라고.
스페인만 아니라 파리도 그렇고 서머타임 때문에 그래요~! 이상할 것 없쥬~
스페인에 오후 5시쯤 도착했더니 거리는 텅텅 비어있고 사람들은 피곤에 찌들어 뭔 죽은 도시 같았음. 그리고 숙소에 짐풀고 쉴려고 누웠더니 9시 10시부터 사람들이 갑자기 다 기어나옴. 밤새 새벽까지 시끌벅적 ㅋㅋㅋ 사람들이 퇴근시간에 왜 그렇게 피곤했는지 이해됬음. 😅
근데 중간정도인 오후 8시경에 저녁을 먹는 나라중에 아이슬란드가 들어 있던데 엄청 고위도 국가인데도 북유럽처럼 저녁을 일찍 먹지 않는 이유가 궁금해지네요.
주 37시간 근무 실화인가 ㄷㄷ..
자원과 올려다볼수도 없는 대기업의 돈으로 이뤄지는 복지때문에 ㅎ
북해 석유 천연가스 뿜뿜 ;;
스페인 순례길 갔을 때 깜짝놀랐던 게 저녁 10시가 되어도 해가 있었습니다.
겨울에도 그래요? 12월~2월에도??
@@아니구냥 저는 4월에 갔습니다. 겨울에는 어떤지 전혀 모르겠네요 ㅠ
그럼 아침에 일어났는데 해 안떠서 깜깜한가요?
@@1b3l2ds8 4월 기준 7시 정도면 해 떴던 거 같아요. 6시에 일어나 걷다보면 초반에는 어두웠던 기억이 납니다.
스페인이나 그리스에서 늦은 저녁식사와 대화 나누다 보면 거의 자정까지... 저녁 밥 먹고나면 졸려 뒤지는줄 ㅎㅎ
스페인이랑 프랑스는 시간대가 독일 기준인데다가 서머타임도 써서 우리나라보다 해가 2시간 늦게 지죠. 그래서 아닐까요?
한국도 퇴근시간 오후 5시로만 바꿔줘도 삶의 질이 달라질텐데..월급은 유지하구요...그만큼 질높게 일할게요 ㅠ😂
스페인 여행시 처음엔 시에스타때문에 불편했는데 흔히 있는 중국식당에선 대부분 시간에 상관없이 식사할수 있더라고요.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
지난 주 바르셀로나 가서 미슐린 식당에서 7시에 저녁 먹었습니다 마드리드에 마지막 가본게 꽤 되었지만 거기서도 7시에 저녁 먹을수 있었지요 세계화로 관광객들이 많이 오면서 예전 관습도 바뀌고 있지요
땅속에 자원 발견했다더만...풍요로운 삶이네
재미있는 주제네요. 저는 현대화 되지 않았는지 하루 두끼가 제일 편합니다. 😊
호주 애들도 아침에 겁나 일찍 출근하고 일찍 퇴근해. 호주 카페는 새벽 5시에 문열고 오후 1시에 문닫더라.
보통 오후 3시 전에 다 문닫고 한국인 들이 하는 가게는 오후 5시에 문닫음.
우리나라는 아직도 사람을 갈아 넣어서 일하는걸 당연하게 여기는거임.
출산율 개판나서 한 10년만 지나면 회사마다 일할 사람이 없어서 문닫게 될거 같긴 하지만. 일본이 지금 일할 사람이 없어서 중소기업들 문닫는중임.
23년에 일본에서 330개 공장이 일할 사람이 없어서 폐업함.
모든 나라가, 기후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듯, 극한의 추위와 백야로 유명한 북유럽 국가들은 보통 해 떨어지는 시간이 빠르고, 그와 동시에 평균적으로 추운 날씨를 견디며 밖으로 싸돌아 다닌다는게 쉽지는 않을듯, 그와 반대로 지중해의 스페인은 북유럽과 비교해서 해가 떨어지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느리고, 뜨거운 나라인 스페인은 열대야 같은? 더위 때문에 이른 밤에 잘수가 없기 때문에라도 저녁 시간이 9시에서 10시 정도가 될 수 밖에 없을듯!
자이니치와 파칭코 사업, 일본의 원주민, 세계의 화약고, 자원의 저주, 냉전 시대 우주 개발, 우크라이나 역사, 미국 코리아타운, 서부개척시대, 일루미나티, 종교개혁 얘기도 다뤄주세요.
프랑코가 독일의 표준시를 사용하기 시작한게 스페인 생활습관 패턴 변화의 가장 큰 이유이지
항상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노르웨이에서 저녁(식사)를 middag (영어로 midday, 즉 12시)이라 하는데 원래 이 때 (하루 한끼) 따뜻한 음식을 먹었습니다. 제가 겪은 문화충격 가운데 하나는 산골에 사는 할아버지의 일상에 관한 신문기사에 그 분이 '가끔 'middag을 아침에 먹는다. 오늘은 아침 8시에 middag을 배부르게 먹었다' 라고 하신 내용이었습니다.
????
나라마다 시간대가 다르고 서머타임도 써서 해 지는 시간이 달라서 아닐까요?
스페인에서 식당 영업 사간 못 맞추어서 한끼만 먹었던 기억이 ㅋㅋㅋ
시차 적응이 안되어서 초저녁에 잠들어버리니 새벽에 일어나 과자로 허기 달랬던 ㅋㅋㅋㅋ
환경에 맞는 생활과 패턴이죠.
👏🏻👏🏻👏🏻👍
드라큐라의 저녁식사 시간도 다뤄주세요
영국 유학 때 기숙사 옆방에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온 애가 있었는데 저녁은 늦게 먹고 늦게 자고 스페인 애들끼리 늦도록 떠들어서 정말 짜증났음. 영국에서 지역에 따라 저녁을 dinner대 대신 tea라고 합니다.
스페인보단 노르웨이가 내타입ㅋ
서양의 lunch와 동양의 點心이 뜻이 비슷 하다는것도 신기 방통 하네요.
스페인여행 당시
맛집이라고 해서 찾아갔는데 손님이 너무 없어서 잘못찾은줄 알았는데
ㅋㅋ 먹고 1시간 뒤부터 사람들이 몰려들더라구요 저녁식사가
늦으니깐요..ㅋㅋ신기한 경험이였죠
전기가 아니라 가스등 아닌가요? 저는 breakfast;브랙퍼스트라는 의미를 이광주 교수님께 처음 접해 본 터라. 너무 오래 돼서 잊어버린 듯 한데, ktx 없던 시기에 비행기 타고, 수업하시던 그 분 갑자기 떠오르네요.
이래서 얼마전 이란 갔을때 사람들이 왜 저녁밥을 밤 9시 10시에 먹는지 이해가 가네요.날씨와 해길이
브런치는 아침과 점심 사이 간식으로 먹는 빵인가요?
교수님 노르웨이가 해가 짧다는건 동절기만 해당됩니다
하절기의 노르웨이는 남부 오슬로도 밤10시에 해가지는 해가 긴곳입니다
그냥 극단적인 동절기하절기문화
그리고 북유럽특유의 functional 한 분위기 등이 다르다고봅니다
산업혁명 초기에 도시로 몰려든 농민들은 분단위로 일을 컨트롤 하는 개념 자체가 없어서 관리자들이 애먹었다는 이야기가 있지요.
농사는 수천년간 출근시간 점심시간 퇴근시간이란걸 분단위까지 쪼개는 개념이 없으니까.
우리나라 일제강점기 초기에도 역시 같은 현상이 벌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