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그게 다 엉터리라고요. 중국이라는 땅이 원래는 북중국이었고 나중에 쌀이 나오는 남중국이 중국으로 편입된 것입니다. 쉽게 말해 조조가 지배하던 땅에서는 밀을 먹었고 쌀은 주식이 아니었습니다. 국수가 중국에서 발명된 것 아시죠? 중국 국수가 쌀국수 아니죠? 조금만 생각해도 지식브런치가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쓴 책을 바탕으로 동영상을 만든 것을 알 수 있죠. 물론 자신도 이 문제에 대해 별 지식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samsungelec964 "중국은 쌀문화와 밀문화가 공존하는 나라다" 문제해결. 영상은 논리를 단계적으로 밟아 사실 그럴듯하게 이야기만 할 뿐입니다. 현실은 아무도 예측이 불가능하니까. 당연 원인과 결과를 알기 어렵고 그저 추측과 근사한 예측에 불과합니다. 아오 이 글 쓴 시간아깝네요. 이런 당연한거야 다 아실텐데
쌀은 밀에 비해 단위 면적당 부양력은 높았지만, 노동력이 많이 들었죠. (쌀은 1에이커당 720만 칼로리 밀은1에이커당 300만칼로리를 생산합니다.) 그 때문에 독고다이로 농사를 짓던 밀농사에 비해 쌀을 주로 소비하는 지역들은 높은 노동력이 필요해 집단에서 팽당하지 않도록 '눈치'를 보는 문화가 만들어졌다는 설 또한 있더라고요 영상 재밌게 시청했습니다.
쌀과 밀보다 더 잘 자라며 생산성이 높고 껍질을 깔 필요가 없어 먹기도 쉬운 곡물 한정 생산량 1위 옥수수라는 작물이 있습니다. 실제로도 세계를 제패(?)하고 있는 미국이 옥수수 생산 1위, 중국이 2위지요. 하지만 쌀보다도 보존성이 떨어지고 밀보다도 지력을 소모하기에 그 생산성만보고 무턱대고 대체작물로 심었던 구 소련과 북한 등이 농지 황폐화와 그에 따른 자연재해를 겪었습니다.
서양도 농업위주국가와 상공업이 위주로 발달한 국가들이 있습니다. 지금도 농업을 위주로 발달한 나라들은 국민정서가 대체로 보수적이고 가족주의이나 집단주의적 성향이 강합니다. 동양과 별 차이가 없어요. 예컨대 서유럽과 동유럽만 비교해 봐도 서로간에 국민정서와 문화, 정치성향이 완전히 다릅니다. 서양이 이러니까 이렇다, 동양이 이러니까 이렇다는 식으로 한큐에 정의 내리긴 어렵습니다. 이런 것이 오히려 편향된 지식을 전달하게 되는건 아닌지 염려스럽네요.
쌀농사라는거 자체가 대규모 협업이 필요했고 노동력이 많이 필요했기에 농업이 발전됐고 밀농사라는게 기후적응력은 좋지만 문제는 휴경지가 필요해서 남는 기간에 목축을하거나 상업을해서 상업이 발전했다는 역사적 발전론과 맞닿아 있네요 환경이 어떻게 인류의 운명을 바꿨는지 잘 알게되는 영상이였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 항상 재미있게 보고갑니다.
바로 이거죠. 게다가 중국인은 쌀을 먹지 않고 밀을 먹었습니다. 중국문명 역사가 대략 3000년이라 쳤을 때 앞의 절반은 쌀이라는 것이 밥상에 거의 올라가기 어려웠습니다. 지금도 중국인들은 만두 (일종의 호빵, 한국의 만두와 다름), 국수 등 밀을 많이 먹습니다. 심지어 우리 한국인들도 중국집에 가면 밥보다 밀을 많이 먹죠?
흐음.. 기분탓일까요? 아니면 전개가 빨라서 일까요? 정보(선언)과 정보(선언)사이의 인과관계가 뭔가 있는듯 없는것이 아쉽네요 뭐랄까 원인과 결과에따라 집약한 것이 아닌 (이렇게 설명하려면 상당히 지루하고 깊어지겠지만요), 어떤틀을 만들기 위해 정보를 짜맞춰넣은 느낌을 지울수가 없네요 ㅜㅜ 예를들어, 전체주의와 개인주의, 왕정국가의 형성과정에서 농업이 기여한바를 말씀하시는 부분에서도 밀과 벼의 생산방식의 차이가 개인주의와 전체주의의 밑거름이 된 것은 실제 여행다니면서 확인했습니다마는, 그것이 왕정국가로 '더 빠르고 견고하게 발전하였다'고 결론짓는 것은 무리하게 압축된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만약 그것이 맞다면, 다음의 내용이 설명이 되지 않습니다. 현재까지 밝혀진 바에 의하면(고대역사는 아직 밝혀진것이 적습니다) 아시아국가중 기원전에 국가를 형성하였던 국가는 한국 중국정도이고 중국은 기원전에 벼농사를 시작한것으로 보나 한반도의 벼농사 정착은 10세기정도로 봅니다 전반적으로 왕정이 곤고해진 고려의 시작이 10세기쯔음 인것으로 보나, 신라시대까지의 한반도 역사를 보아도 왕국의 형태를 띄었던것으로 보아도 벼농사와 왕정국가의 직접적인 연관은 없어 보입니다 또한, 프랑스역사가 4세기경에 시작된 것도 설명이 부족하구요 민주주의의 발전은 도로와 관계가 있는 것은 맞다고 볼 수 있으나 (현재의 남한 직선에 가까운 도로의 갯수와 민주주의수치, 막부시대의 일본 도로망의 발달로 민주주의가 시작될 뻔 한 역사) 유럽의 개인주의/밀농사가 민주주의발전에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고 보기에도 무리가 있습니다
쌀을 먹느냐, 밀을 먹느냐. 답은 1.경작의 상이함. 그래서 집단과 개인의 분화. 2.경작이후의 편리성. 쉽게 섭취하는 쌀, 어려운 밀. 3.어렵게 섭취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밀 지역의 상업발달, 그럴 필요가 없었던 쌀 지역. 4.분말화에서 발전한 기계류와 산업화의 밀 지역. 전쟁으로 발달한 기계화의 쌀 지역. 서양에서 연구한 결과인지 쌀지역의 결과물이 미진하단 느낌. 혹은 과소평가된 느낌.
서양이 술이 발달한 이유는 공감이 안가네요, 물을 가죽부대(소 위로도 물주머니 많이 만듬)에 넣으면 가죽냄새 배어서 역겹죠 더구나 쉽게 상하구요. 당연히 축산을 하려면 이동하면서 수분도 보충되어야 합니다 가축과 같이 먹을 수도 있지만 그러는 동안에 포식자와 무리에서 이탈하는 녀석들 감시가 안되니까 바위위에서 식사를 하던 말 위에서 식사를 하던해야하는데 당연 시간이 부족하죠. 이러면 쉽게 상하지 않으면서 물에 타먹으면서 물갈이도 막을 수 있는 (물웅덩이뿐 아니라 흐르는 시냇물이나 강물도 기생충등에 감염되기 쉬움) 술이 휴대에 낫죠 한명이 한번에 물 길어서 나눠주면 감시하면서 여러곳을 돌아다니면서 서로 미네랄 조성이 달라서 위장이 적응못하는 물갈이문제도 해결가능하고. 유목민족에게서 증류주가 발달하는 이유, 결국 휴대성임 원액 조금 들고 다니면서 중간중간에 물에 타서 증량시켜 먹느냐 그냥 발효효모까지 섭취하는 식사개념으로 한번에 많은 양을 만들어서 두고두고 먹느냐(이러면 자연발효과정에서 저도수로 제한되는 현상이 발현됨) 옛소설들에 보면 술 데워서 먹는 장면이 많은 이유죠, 농업사회에서는 그 자리에서 소비하니 얼마나 많이 만드냐가 중요하지 갖고 다니면서 먹는 건 부차 문제니까 맨날 고기만 먹으면 물리니 유목민족은 농경민족과 무게 기준 1:1로 식재를 교환했는데 당연 당시는 현대처럼 수확량이 많지도 않고 수리시설도 불완전해서 흉년들기 쉽기에 먹고 싶은데 량이 적어서 교환 못한다? 그럼 뺏어서라도 먹는거죠. 유럽쪽은 인구가 적어서 1인당 활용가능한 토지면적은 넓으니까 밀 뿌려두고 유목하다가 와서 수확하는 쪽으로 발달했지만 동양은 벼의 수경재배쪽으로 소출 늘리는 방향성이라 노동력이 중요해졌고 그래서 인구폭발을 겪은 거죠 따라서 1인당 활용가능한 토지면적도 좁아지고 따라서 강제적으로 토지분배를 조절하는 방향성이 더더욱 수확량 증대로 사회압력이 되었고 이건 벼가 수경재배가 소출이 증가하는 걸 발견한 이후 이앙법도 발견되고 하면서 수확량에 현격한 차이가 발생하자 편향된 재배가 된 것이지 밀이나 벼나 밭농사로 시작된 작물이죠. 벼에 몰빵하니까 보리엔 관심이 적어졌고 따라서 밀과 비슷한 출발선의 벼와 보리와 밀이 동양에서는 서양과 다른 방향으로 발달한거죠. 관심사를 농업에 편중해서 해석하면 밀이 쌀보다 소출량이 적은 게 대단한 거 같지만 서양은 목축을 통한 육식이 주식이고 동양은 벼를 통한 수확량 증대가 육식을 포기하게 사회압이 작용한 결과로 순수 농업분야로 보면 보리종자 쪽 보면 서양쪽이 앞도적으로 많죠 서양은 밀과 동등한 대체제이지만 동양은 보리의 위상이 쌀의 보조재였으니까
영상의 내용과 상당히 다른 의견이 많이 있어 한번 얘기해보죠. 5:25 도로와 운송수단의 발달이 다량의 밀을 제분소로 운송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졌다는건 상당히 과한 해석입니다. 이는 miller라는 성씨가 많은 이유와 정면으로 배치되는 주장이죠. miller가 많다는건 제분소가 많다는 것이고, 이는 곧 제분하기 위해 먼거리를 이동할 필요가 없다는 말입니다. 즉, 오히려 도로와 운송수단의 발달을 방해한 요인이 되었을지도 모를 부분입니다. 실제로 로마 멸망 이후 르네상스 이전까지는 고작해야 로마시대 깔아놓은 도로를 어떻게든 고쳐가며 쓴게 전부입니다. 도로의 발달은 차라리, 평지가 많은 유럽지역의 특징과 대항해시대 이후 폭발적인 물류량이 원인이라고 보는게 맞습니다. 6:00 밀 문화권이 목축을 겸하게 된 원인에서 이건 아주 작은 부분이라고 봅니다. 실제로는 밀 문화권은 이전에 영상에서 설명했듯이 강수량이 적습니다. 일단 이 부분에서 아시아권에 비해 목초지 형성이 빠르고 쉬워서 가축을 방목하기 좋은 환경적인 요인이 가장 결정적이죠. 다음으로 쌀 재배시에 필요한 막대한 노동력은 인구의 수요를 증대시켰지만 이것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부족한 노동력을 채우기 위해 가축이 중요한 노동력으로 자리잡았고 이는 곧 '가축을 잡아먹는 행위 = 노동력 감소' 로 이어지는 현상을 만들어냅니다. 6:26 유럽이 상업이 발달하게 된 이유도 저는 좀 다르게 봅니다. 밀이 많은 노동력을 요하지 않았다는 말은, 농촌의 인구규모가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추정이 가능합니다. 앞서 나온 '밀 문화권의 개인주의발달'과도 관계가 깊은데, 많은 다수가 밀접한 관계를 맺으며 살지 않기 때문에, 필요한 물자를 거래하기 위해서는 상호간의 신뢰를 보증하기 위한 무언가가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필요에 의해 생기는게 '돈'이라는 존재인데, 밀 문화권에서는 상대적으로 이러한 이유로 인해 상업이 활성화가 됐다고 봅니다. 쌀 문화권에서는 거의 아는사람들끼리 거래해도 충분하기에 상대적으로 화폐의 발달이 더뎠지만 밀 문화권에서는 모르는 사람들과 거래하는 일이 잦았기에 화폐의 발달이 촉진됐다고 볼 수 있죠. 상업의 발달에서 알파이자 오메가인게 화폐의 활성화인데, 밀 문화권은 상대적으로 화폐의 필요성이 컸던 것이죠.
두번째 단락 가축말인데 유럽은 소 보다는 의복생산을 위한 양이 대세고 아미노산부족으로 고기 유제품 중시라는 영상의 내용을 봐도 필수적이라고 보임 세번째 단락의 무역의 촉진은 예전에 이원복 만화에서 본 와인이 유럽식생활에 필수인데 옛날에는 기술부족으로 식초로 빨리 변질되서 운송과 무역이 발달했을것이란 주장이 흥미로워서 기억에 남음
@@suborof7951 '영양소를 채우기 위해'라는 말은 따지고보면 현대에 와서 만든 말붙이기일 뿐임. '몸에 어떤 이상이 있는데, 이떄는 뭘 먹으면 낫더라' 정도로는 어떤 산업, 그러니까 여기서의 '목축'이라는 결론에 도달하는건 사실상 억측일 뿐. 기본적으로는 산업구조의 발달에서 보는게 지극히 정상적이고 상식적임. "주식으로 밀을 재배하는데, 목축업을 겸하는게 효율이 좋았다" 에서 부가적인 효과가 '목축으로 인한 부산물 덕에 몸이 병환을 덜 겪더라' 라는 결과물을 얻었다는게 자연스러운 이야기임. 이걸 앞뒤를 바꿔버리면 바로 들어오는 질문이 '영양소를 섭취할 경로는 다양하게 많이 있는데 왜 하필 목축업인가?' 라는 근원적인 질문에 대한 답변을 못함. 영양소의 '실마리'를 발견한건 오래됐지만 영양학이라는 분야가 생긴건 고작해야 현대의학이 생기고 난 후고 실제로 우리 식습관에서 '영양'이라는걸 따지기 시작한건 30년도 채 안됐다는 것만 봐도 영양적인 부분을 원인으로 생각하는건 과한 해석임. 와인에 대한 부분은 본문에서 언급했던 '로마시대에 깔린 도로'에 대한 내용에 포함됨. '모든길은 로마로 통한다' 라는 이 말은 로마가 각지의 산물을 로마로 수송하는데에 진심인 국가였고 이를 위해 유럽의 어느나라도 비교불가능한 수준으로 도로정비에 힘을 쓴 나라였음. 그리고 그 수송물품 중에는 로마인들의 생명수와도 같았던 와인이 있었기에 와인을 위한 수송발달이라는 말도 완전히 틀린말은 아니라고 봄.
때로는 원인과 결과를 거꾸로 말하기도 한다, 결과를 가지고 원인을 꿰맞추기 때문이지. 유럽의 기후는 지중해성기후(남유럽) 및 해양성기후(서/북유럽) 및 대륙성기후(동유럽)인데 이는 다시 말하면 몬순기후가 아니라는 것이고 벼농사에 적합하지 않다는 의미다. 그래서 유럽은 최초 농업작물인 보리/귀리에서 생산성이 더 높은 밀이 주작물이 된 것이고, 반대로 아시아 몬순지역(인도아대륙 부터 동쪽)은 보리/귀리 농업에서 생산성이 훨씬 높은 벼가 주작물이 된 것이다. 유럽이 정주성이 떨어지는 것은 근본적으로 밀의 생산성이 낮아 부양인구수가 적었기 때문이고 아시아 몬순지역이 정주성이 높은 이유는 쌀의 생산성이 높기 때문에 부양인구수가 많았기 때문이다. 배고픈 넘들이 무리지어 동냥질이나 도적질하는 개념과 유럽이 중세 이후 패거리지어 외부로 나간 것은 똑 같은 원리이다.
논농사를 하려면 엄청난 노동을 감수해야 하지요. 평야 지대 전체에 물을 대는 관개사업을 해야 하는데... 이게 민주적인 방식으로 될 일이 아니었고. 아마 그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이 다치거나 죽거나 했겠지요. 더우기 가뭄이 들면, 제 논에 물대기, 남의 논에 물 빼다가 자기 논에 보내기... 등등 험악해지기도 했지요. 그러니 평상시에 이웃을 제 편으로 만들어놓지 못하면, 유사시에 바로 도태될 위험이 상존했었지요. 이런 모든 수고를 생략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었고, 밀 재배에는, 논농사만큼의 노동도 필요하지 않아서, 시간도 여유롭고, 대인관계의 스트레스도 적어서 사색하면서 창의적인 일에 더 집중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같은 나라에서도 논농사를 하지 않는 지역은 사람들 성격, 풍습이 다르지요.
아버지께서 등 따시고 만족하면 발전이 없다는 말씀을 해주셨는데, 쌀이 초기에 문명을 이룩하고 국가를 이뤄 안정적인 통치를 하는 데에 밀에 비해 확실히 유리했겠지만, 밀이 주식인 서양과 달리 기술이나 분업을 별도로 요구하지 않으니 발전을 도모하지 않는다는 단점도 있는 것 같네요. 자본주의와 사회주의로 서로 다른 이념을 가졌던 것도 이러한 영향이 있었기 때문일까 호기심도 듭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쌀과 밀의 특성이 국제무역 수출입에도 많은 영향을 끼친 것 같습니다.. 옛날 중학교 사회과부도를 본 적이 있는데 쌀은 아시아 위주로만 돌고 도는데, 밀은 세계곳곳 수출입되며 퍼졌더라고요. 식사 주식 이야기가 나와서 그런데 혹시 미국인의 비만율은 왜 그렇게 높은지도 다뤄주실 수 있을까요?
먹는것 외에 운동부족도 원인의 하나죠. 미국은 대중교통이 발달하지 않아서 차가 필수입니다. 마트를 가도 차타고 가니 운동량이 적어질 수 밖에 없는거죠. 그런데 미국의 대중교통이 발달하지 않은 이유는 자동차 회사들이 차를 많이 팔기 위해 대중교통이 발달하지 못하도록 정치인들에게 로비를 했기 때문이라더군요. 그러니까 굳이 따지고보면 정책의 방향이 비만인구를 만드는 셈이죠. 정치가 국민들 삶의 모든걸 좌우하는데, 그런 정치를 돈이 많은 사람들이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로비로 움직이는 현실에서 국민은 그저 소비하고 또 소비하는 가축으로 전락하고 마는거죠.
일본은 쌀농사가 주가 되는 지역이지만 지방분권적 사회를 건설했고 관료제 대신 무사가 지배층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분들이 지적하신 것처럼 중국의 화북 지방은 밀농사가 주가 되며, 강력한 중앙집권의 통일국가를 최초로 만든 진나라 시절의 주식은 조나 기장같은 지금의 잡곡이었습니다. 또 역시 쌀농사가 주가 되는 동남아 사회를 설명하기에는 부족합니다. 이 영상에서 아시아의 내용은 우리나라에나 적용되는 내용입니다.
남자는 여자보다 힘이 세다고 말하면, 장미란을 예로 들면서 여자가 남자보다 힘이 센 경우도 있다면서 상대방 주장의 헛점을 찾아낸 것에 스스로 흐뭇해하는 사람이 반드시 있습니다. 서양 학자들이 말하는 아시아는 대부분 중국을 가르킵니다. 중국 북부지역은 강수량이 적은 건조한 지역이므로 자연스럽게 밀을 재배했지만 중국 전체로 보면 일부분에 불과합니다. 동남아시아는 열대우림지역으로 강수량이 엄청난 지역인데 굳이 관개시설에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됐던 지역입니다. 씨족별 부족별로 오랫동안 살았던 이유입니다. 프랑스와 러시아는 강력한 중앙집권을 일찍이 완성했고 그 시기는 일본의 에도막부와 비슷합니다.
@@을지이도문제는 중국에서 쌀을 주로 생산했던 강남은 당송시대에 가서야 개발이 완료되어 경제의 중심이 되었고 그 이전에는 수백년간 이민족과 한족이 전투를 벌이던 미개간지였습니다. 그 이전까지 쌀농사에 적합하지 않던 화북지역이 중국의 중심이었고 글자 정치체제 사상 등 중국의 정체성이 완성된건 진한시대입니다. 진한시대는 화북이 중국의 중심이 맞습니다. 강남은 오월이 사는 변방이었습니다.
그냥 대댓긋보면 다 채널장 예스맨인가 싶네요. 아니... 애초에 중국 문명의 시작인 주나라에서 송나라에 이르기까지 무려 남송 이전싸지의 중국의 중심은 장강 이북의 화북이라 중국이라는 나라의 정체성을 쌀로 단정지을수 없다는게 팩트고, 그래서 벼 문화권으로 단정지을 수 없다고 하는건 일리가 있는 말같은데요? 그 말대로면 결국 영상에서 하고자하는 학자의 주장도 결국 끼워맞추기라는 비판에 대해 무작정 비판하는 대댓글을 보면, 확실히 한반도는 권위 추종적인 쌀문화권이 맞긴 하나보네요.
인간도 자연의 일부니까요. 동물들도 지역의 먹이감에 따라 진화하듯 인간 사회도 식량과 경제에 따라 자연에 맞게 진화한 거 같습니다. 중국과 조선에는 일찍 정착한 중앙집권제와 관료제도 서양에는 아주 늦게 등장하죠. 권력이나 경제적 분배나 갈등을 해소하는 방식도 이런 경제적 조건과 밀접한 관련이 있죠. 아마도 현대 기술과 산업도 과거 대규모 공장 중심에서 지식과 기술 노동자 중심으로 바뀌면서 사회의 권력과 분배의 방식도 변화할 겁니다. 식량이 사회를 바꾸듯 산업과 기술이 사회를 바꾸겠지요.
유럽을 유목문화, 동아시아를 농경문화로 구분하는 것은 뭔가 정확하지 않다는 기분이 들었지만,
쌀문화와 밀문화로 구분하는 것이 훨씬 설득력이 있고 이해가 쏙쏙 됩니다.
밀과 쌀로 시작해 봉건사회와 중앙집권, 유목생활과 농경생활, 동서양 각각의 주류문화까지 연결고리가 있는 것 같네요
아.. 그게 다 엉터리라고요. 중국이라는 땅이 원래는 북중국이었고 나중에 쌀이 나오는 남중국이 중국으로 편입된 것입니다. 쉽게 말해 조조가 지배하던 땅에서는 밀을 먹었고 쌀은 주식이 아니었습니다. 국수가 중국에서 발명된 것 아시죠? 중국 국수가 쌀국수 아니죠? 조금만 생각해도 지식브런치가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쓴 책을 바탕으로 동영상을 만든 것을 알 수 있죠. 물론 자신도 이 문제에 대해 별 지식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나노머신이 나와서 식량을 비롯한 모든 것을 자급자족할 수 있게 된다면 아시아도 개인주의가 될 듯
@@samsungelec964 "중국은 쌀문화와 밀문화가 공존하는 나라다" 문제해결. 영상은 논리를 단계적으로 밟아 사실 그럴듯하게 이야기만 할 뿐입니다. 현실은 아무도 예측이 불가능하니까. 당연 원인과 결과를 알기 어렵고 그저 추측과 근사한 예측에 불과합니다. 아오 이 글 쓴 시간아깝네요. 이런 당연한거야 다 아실텐데
@@samsungelec964 1,300년 경부터 하북 북쪽에서도 쌀농사 지었는데요
동양과 서양을 비교하는 영상들이 참 흥미로운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영상 볼 수 있길 바랍니다.
조선은 보리밥을 더처먹음
@@mna833개그지 조센
쌀은 밀에 비해 단위 면적당 부양력은 높았지만, 노동력이 많이 들었죠. (쌀은 1에이커당 720만 칼로리 밀은1에이커당 300만칼로리를 생산합니다.)
그 때문에 독고다이로 농사를 짓던 밀농사에 비해
쌀을 주로 소비하는 지역들은 높은 노동력이 필요해
집단에서 팽당하지 않도록 '눈치'를 보는 문화가 만들어졌다는 설 또한 있더라고요
영상 재밌게 시청했습니다.
@@SGC-qp2ee 개소리 말고 지게나 타시죠
@@SGC-qp2ee 혹시 친구 있으신가요?
@@SGC-qp2ee화가많다는건 하급인생이라는것도 좀만생각하면 알수있는
@@SGC-qp2ee그쪽은 상식이 없어서 이유없이 시비나걸고있잖아요
@@SGC-qp2ee내년 미연준이 금리 동결을 몇 프로에 할 것이 확실 할 지 설명해 보시오.
재미있는 이야기 계속하실거죠?
정말 감사합니다. 목소리도 매력이 있으신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오늘도 감사드립니다.😊
이야기하나하나가 진짜 흥미롭네요 가족분들은 좋으시겠어요
이ㅇㅏ저씨 영상 참재밌음. 옛날부터 궁금해하던걸 어찌 다 쏙쏙 알려주시는지
정말 딱딱 들어맞네요.
밀과 쌀의 특성에 따라 경작지대 주민들의 삶의 방식이 결정되었군요 ㅋ
주식이 무엇이냐에 따라 모든것이 바뀌는것.. 그리고 주식은 지형과 날씨에 강력하게 영향을 받고.... 햐...
이 모든것이 치밀하게 연결되어 있다는게 새삼 놀랍습니다. 그걸 알기쉽게 잘 설명해주신 덕분에 오늘도 지식이라는 '양식' 잘먹고 갑니다. ^^
제 친구도 주식이 바뀌니까 삶이 바뀌더군요
주식 화살표가 빨간색에서 파란색으로 바뀌니까 식사를 편의점에서만 하기 시작했어요
@@마시는스팀팩 아앜.. ㅠㅠ 너무 슬픈이야기 잖아요 ㅠㅠ
아무리 역사에 신학과 사상적인 의미를 부여하려고 해도, 결국 그 본질은 이해관계와 자연환경에서 많이 찾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밀과 쌀이 인간에게 끼친 영향을 생각할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대충은 알고 있었지만 더 자세히 더 깊게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밀, 쌀 문화권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의 주식의 측면에서도 궁금하네요. 바나나, 감자, 카사바 등과 같이 밀, 쌀을 제외한 주식들이 생각보다 엄청 많다는 사실을 알고 놀란 경험이 있었거든요
밀러 맥주가 여기서 명칭을 따온건가봐요. 흥미로운 영상 감사요!!^^
와, 저는 나레이션이 기계음인줄 알았는데 직접 녹음하시는거네요? 초창기 영상은 녹음 상태가 별로여서 알았습니다. 내용과 영상도 좋지만 나레이션도 오독없이 만드느라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였을거같네요.
쌀과 밀에서 연결되는 모든것들이 흥미롭고 너무 감사합니다.어디에서도 못 들어본 귀한 강의입니다.
환경이 모든 걸 결정하는 건 다시 봐도 놀랍다
쌀과 밀의 장점을 모두 갖춘 슈퍼작물이 있었다면 세계를 제패했을 듯... 먹는게 이렇게 중요하군요.
오히려 밀의 단점으로인해 서양이 세계를 제패한것같습니다. 밀을 주식으로해서 기계가 빠르게 발달한것처럼 말이죠
쌀과 밀보다 더 잘 자라며 생산성이 높고 껍질을 깔 필요가 없어 먹기도 쉬운 곡물 한정 생산량 1위 옥수수라는 작물이 있습니다.
실제로도 세계를 제패(?)하고 있는 미국이 옥수수 생산 1위, 중국이 2위지요.
하지만 쌀보다도 보존성이 떨어지고 밀보다도 지력을 소모하기에 그 생산성만보고 무턱대고 대체작물로 심었던 구 소련과 북한 등이 농지 황폐화와 그에 따른 자연재해를 겪었습니다.
쌀은 쓰레기임 영양가없고 에너지만섭취할수있는 가성비의 끝판왕. 현재 몇백세기를 밀과 쌀을 먹은 두 그룹간의 차이좀보셈 키도 서양인이 훨씬크고 힘도쎄고 그에반해 쌀을 주식으로먹었던 동양인은 작고 왜소함 우리나라도 밀과 고기를 주식으로 먹는 문화가 지금이라도 정착되어야함
@@너우누리 역시 세상에 완벽이란 없군요.
그 슈퍼작물의 시대를 살고 있는게 현대죠. 어떤걸 키워도 질소비료 덕분에 모든게 폭발적으로 생산이 가능한 현대에 사는 우리는 못 느끼지만 모든 쌀, 모든 밀이 슈퍼작물입니다
오늘 강의도 너무나 좋았습니다.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주셔서 이해가 편하게 됩니다. 앞으로도 좋은 영상 부탁합니다.
주말의 교수님 영상,, 이거 히트네요
서양도 농업위주국가와 상공업이 위주로 발달한 국가들이 있습니다. 지금도 농업을 위주로 발달한 나라들은 국민정서가 대체로 보수적이고 가족주의이나 집단주의적 성향이 강합니다. 동양과 별 차이가 없어요. 예컨대 서유럽과 동유럽만 비교해 봐도 서로간에 국민정서와 문화, 정치성향이 완전히 다릅니다. 서양이 이러니까 이렇다, 동양이 이러니까 이렇다는 식으로 한큐에 정의 내리긴 어렵습니다. 이런 것이 오히려 편향된 지식을 전달하게 되는건 아닌지 염려스럽네요.
같은 의견입니다
놀라운 확장입니다!!
영양소에 대한 개념이 없던 시절에도 자연스럽게 주식에서 뭐가 부족한지 경험적으로 터득해서 빵과 유제품, 밥과 반찬으로 이어지게 됐다는건 신기한 사실이네요
터득했다기보단 그렇지않은 집단은 자손을 못남겼고 그런 사실들을 적용한 집단만 남아서 그럼. 인간의 지혜 ㄴㄴ 자연선택 ㅇㅇ
주식이 인간 사회의 성격에 영향을 끼친다라니.. 명료하게 해석이 되는군요
그런 것을 환원주의라고 해요. 공 좀 치는 사람들은 환원주의에 빠지지 않도록 노력합니다. 개똥이는 쌀을 먹어서 공부를 잘하고 쇠똥이는 밀을 먹어서 공부를 못했다 이런 식이죠. 살면서 과연 그런 식으로 일이 풀린 적이 있는지 돌아보세요. 그런 것과는 관계가 없죠?
진심 주식 잘못 하면 패가망신.
이런 어마어마한 의미가 있었군요. 놀랍네요.
쌀농사라는거 자체가 대규모 협업이 필요했고 노동력이 많이 필요했기에 농업이 발전됐고 밀농사라는게 기후적응력은 좋지만 문제는 휴경지가 필요해서 남는 기간에 목축을하거나 상업을해서 상업이 발전했다는 역사적 발전론과 맞닿아 있네요 환경이 어떻게 인류의 운명을 바꿨는지 잘 알게되는 영상이였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 항상 재미있게 보고갑니다.
이것도 썰에 불과한게
쌀문화 인도는 딱히 집단주의적이지 않고
밀문화 고대 로마, 러시아는 중앙집권적이었음
바로 이거죠. 게다가 중국인은 쌀을 먹지 않고 밀을 먹었습니다. 중국문명 역사가 대략 3000년이라 쳤을 때 앞의 절반은 쌀이라는 것이 밥상에 거의 올라가기 어려웠습니다. 지금도 중국인들은 만두 (일종의 호빵, 한국의 만두와 다름), 국수 등 밀을 많이 먹습니다. 심지어 우리 한국인들도 중국집에 가면 밥보다 밀을 많이 먹죠?
오 저도 중국은 ? 하려다 보니 인도, 로마도 있었군요.
님 말이 틀렸습니다. 이 동영상의 설명은 주로 중세시대 동양과 서양에 대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trainsience63이 영상이 어느 시대에 초점을 맞추고 만들어졌다는 말은 언제 나오나요?
@@trainsience63 님이 틀렸습니다
와...이렇게 보니 진짜 여러가지가 한번에 설명이 되네요. 좋은 영상 잘 봤습니다.
오늘도 정말 유익하고 훌륭한 영상 감사합니다 ㅎㅎ
교수님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요즘 역사 컨텐츠에 관심이 많은데 항상 흥미로운 주제로 지식을 떠 먹여주시니 매번 감사드립니다ㅎㅎ 건강하세요!!
흐음.. 기분탓일까요? 아니면 전개가 빨라서 일까요?
정보(선언)과 정보(선언)사이의 인과관계가 뭔가 있는듯 없는것이 아쉽네요
뭐랄까 원인과 결과에따라 집약한 것이 아닌 (이렇게 설명하려면 상당히 지루하고 깊어지겠지만요), 어떤틀을 만들기 위해 정보를 짜맞춰넣은 느낌을 지울수가 없네요 ㅜㅜ
예를들어, 전체주의와 개인주의, 왕정국가의 형성과정에서 농업이 기여한바를 말씀하시는 부분에서도
밀과 벼의 생산방식의 차이가 개인주의와 전체주의의 밑거름이 된 것은 실제 여행다니면서 확인했습니다마는,
그것이 왕정국가로 '더 빠르고 견고하게 발전하였다'고 결론짓는 것은 무리하게 압축된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만약 그것이 맞다면, 다음의 내용이 설명이 되지 않습니다.
현재까지 밝혀진 바에 의하면(고대역사는 아직 밝혀진것이 적습니다) 아시아국가중 기원전에 국가를 형성하였던 국가는 한국 중국정도이고 중국은 기원전에 벼농사를 시작한것으로 보나 한반도의 벼농사 정착은 10세기정도로 봅니다
전반적으로 왕정이 곤고해진 고려의 시작이 10세기쯔음 인것으로 보나, 신라시대까지의 한반도 역사를 보아도 왕국의 형태를 띄었던것으로 보아도 벼농사와 왕정국가의 직접적인 연관은 없어 보입니다
또한, 프랑스역사가 4세기경에 시작된 것도 설명이 부족하구요
민주주의의 발전은 도로와 관계가 있는 것은 맞다고 볼 수 있으나 (현재의 남한 직선에 가까운 도로의 갯수와 민주주의수치, 막부시대의 일본 도로망의 발달로 민주주의가 시작될 뻔 한 역사) 유럽의 개인주의/밀농사가 민주주의발전에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고 보기에도 무리가 있습니다
오 구독자 엄청 늘었네요
처음에 7.1만일때 처음 봤었는데
너무 재미있어요❤
오늘도 끄덕이며 감탄하고 갑니다
덕분에 생각의 폭도 넓어지고 있어요 늘 감사합니다
와 이 내용 관련 서적이 있나요? 생각치도 못한 접근이네요. 흥미로움
뇌피셜로만 자료 만드시는 분이라 출처 없습니나
결국 인간은 먹고 싸고 입고 자고 그게 기번이고젤중요한 부분이지요
교수님 오늘도 즐거운 시간 보내고 갑니다
쌀을 먹느냐, 밀을 먹느냐.
답은
1.경작의 상이함. 그래서 집단과 개인의 분화.
2.경작이후의 편리성.
쉽게 섭취하는 쌀, 어려운 밀.
3.어렵게 섭취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밀 지역의 상업발달,
그럴 필요가 없었던 쌀 지역.
4.분말화에서 발전한 기계류와 산업화의 밀 지역.
전쟁으로 발달한 기계화의 쌀 지역.
서양에서 연구한 결과인지 쌀지역의 결과물이 미진하단 느낌. 혹은 과소평가된 느낌.
재미있는 관점의 이야기 입니다 감사합니다
지난 영상에 누가 댓글 다신거랑 내용이 비슷해서 놀랍네요! 교수님 오늘도 잘보고 갑니다.
농사를 짓는 입장에서 최근의 기술 발달과 하부구조의 변화가 쌀에게 앞에서 말한 밀의 특성을 부여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다만 쌀이 가지는 그 자체의 특성은 바꿀 수 가없네요... 글루텐!!! 쌀과 밀은 인간에게 난간은 될 수 있지만 지팡이는 될 수 없나 봅니다.
근데 동서양을 막론하고 전 세계적으로 밀가루의 글루텐 성분에 적응못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고 합니다~저도 밀가루빵을 먹으면 배탈이 나거나 설사를 하는데 쌀밥에 된장국 등 한식을 먹으면 속이 편안하고 변도 정상적으로 눔니다
님 똥 싸는 애기를 왜 공개적으로 합니까?
최고입니다
쌀과 밀~~
지식브런치님~~
반갑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영상을 시청하며 이 시간을 즐깁니다.
오늘도 인사이트 넘치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초집중해서 경청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서양이 술이 발달한 이유는 공감이 안가네요, 물을 가죽부대(소 위로도 물주머니 많이 만듬)에 넣으면 가죽냄새 배어서 역겹죠 더구나 쉽게 상하구요.
당연히 축산을 하려면 이동하면서 수분도 보충되어야 합니다 가축과 같이 먹을 수도 있지만 그러는 동안에 포식자와 무리에서 이탈하는 녀석들 감시가 안되니까 바위위에서 식사를 하던 말 위에서 식사를 하던해야하는데 당연 시간이 부족하죠.
이러면 쉽게 상하지 않으면서 물에 타먹으면서 물갈이도 막을 수 있는 (물웅덩이뿐 아니라 흐르는 시냇물이나 강물도 기생충등에 감염되기 쉬움) 술이 휴대에 낫죠 한명이 한번에 물 길어서 나눠주면 감시하면서 여러곳을 돌아다니면서 서로 미네랄 조성이 달라서 위장이 적응못하는 물갈이문제도 해결가능하고.
유목민족에게서 증류주가 발달하는 이유, 결국 휴대성임 원액 조금 들고 다니면서 중간중간에 물에 타서 증량시켜 먹느냐 그냥 발효효모까지 섭취하는 식사개념으로 한번에 많은 양을 만들어서 두고두고 먹느냐(이러면 자연발효과정에서 저도수로 제한되는 현상이 발현됨)
옛소설들에 보면 술 데워서 먹는 장면이 많은 이유죠, 농업사회에서는 그 자리에서 소비하니 얼마나 많이 만드냐가 중요하지 갖고 다니면서 먹는 건 부차 문제니까
맨날 고기만 먹으면 물리니 유목민족은 농경민족과 무게 기준 1:1로 식재를 교환했는데 당연 당시는 현대처럼 수확량이 많지도 않고 수리시설도 불완전해서 흉년들기 쉽기에 먹고 싶은데 량이 적어서 교환 못한다? 그럼 뺏어서라도 먹는거죠.
유럽쪽은 인구가 적어서 1인당 활용가능한 토지면적은 넓으니까 밀 뿌려두고 유목하다가 와서 수확하는 쪽으로 발달했지만 동양은 벼의 수경재배쪽으로 소출 늘리는 방향성이라 노동력이 중요해졌고 그래서 인구폭발을 겪은 거죠 따라서 1인당 활용가능한 토지면적도 좁아지고 따라서 강제적으로 토지분배를 조절하는 방향성이 더더욱 수확량 증대로 사회압력이 되었고
이건 벼가 수경재배가 소출이 증가하는 걸 발견한 이후 이앙법도 발견되고 하면서 수확량에 현격한 차이가 발생하자 편향된 재배가 된 것이지 밀이나 벼나 밭농사로 시작된 작물이죠.
벼에 몰빵하니까 보리엔 관심이 적어졌고 따라서 밀과 비슷한 출발선의 벼와 보리와 밀이 동양에서는 서양과 다른 방향으로 발달한거죠.
관심사를 농업에 편중해서 해석하면 밀이 쌀보다 소출량이 적은 게 대단한 거 같지만 서양은 목축을 통한 육식이 주식이고 동양은 벼를 통한 수확량 증대가 육식을 포기하게 사회압이 작용한 결과로 순수 농업분야로 보면 보리종자 쪽 보면 서양쪽이 앞도적으로 많죠 서양은 밀과 동등한 대체제이지만 동양은 보리의 위상이 쌀의 보조재였으니까
So informative!!
확실히 환경이 인간을 만드는데 정말 중요한 요소 같습니다.. 문명도.. 현재의 개개인도
오, 세계사를 보는 새로운 관점입니다. 신선하고 재미있습니다
영상의 내용과 상당히 다른 의견이 많이 있어 한번 얘기해보죠.
5:25 도로와 운송수단의 발달이 다량의 밀을 제분소로 운송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졌다는건 상당히 과한 해석입니다.
이는 miller라는 성씨가 많은 이유와 정면으로 배치되는 주장이죠.
miller가 많다는건 제분소가 많다는 것이고, 이는 곧 제분하기 위해 먼거리를 이동할 필요가 없다는 말입니다.
즉, 오히려 도로와 운송수단의 발달을 방해한 요인이 되었을지도 모를 부분입니다.
실제로 로마 멸망 이후 르네상스 이전까지는 고작해야 로마시대 깔아놓은 도로를 어떻게든 고쳐가며 쓴게 전부입니다.
도로의 발달은 차라리, 평지가 많은 유럽지역의 특징과 대항해시대 이후 폭발적인 물류량이 원인이라고 보는게 맞습니다.
6:00 밀 문화권이 목축을 겸하게 된 원인에서 이건 아주 작은 부분이라고 봅니다.
실제로는 밀 문화권은 이전에 영상에서 설명했듯이 강수량이 적습니다.
일단 이 부분에서 아시아권에 비해 목초지 형성이 빠르고 쉬워서 가축을 방목하기 좋은 환경적인 요인이 가장 결정적이죠.
다음으로 쌀 재배시에 필요한 막대한 노동력은 인구의 수요를 증대시켰지만 이것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부족한 노동력을 채우기 위해 가축이 중요한 노동력으로 자리잡았고
이는 곧 '가축을 잡아먹는 행위 = 노동력 감소' 로 이어지는 현상을 만들어냅니다.
6:26 유럽이 상업이 발달하게 된 이유도 저는 좀 다르게 봅니다.
밀이 많은 노동력을 요하지 않았다는 말은, 농촌의 인구규모가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추정이 가능합니다.
앞서 나온 '밀 문화권의 개인주의발달'과도 관계가 깊은데,
많은 다수가 밀접한 관계를 맺으며 살지 않기 때문에, 필요한 물자를 거래하기 위해서는
상호간의 신뢰를 보증하기 위한 무언가가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필요에 의해 생기는게 '돈'이라는 존재인데, 밀 문화권에서는 상대적으로 이러한 이유로 인해 상업이 활성화가 됐다고 봅니다.
쌀 문화권에서는 거의 아는사람들끼리 거래해도 충분하기에 상대적으로 화폐의 발달이 더뎠지만
밀 문화권에서는 모르는 사람들과 거래하는 일이 잦았기에 화폐의 발달이 촉진됐다고 볼 수 있죠.
상업의 발달에서 알파이자 오메가인게 화폐의 활성화인데, 밀 문화권은 상대적으로 화폐의 필요성이 컸던 것이죠.
두번째 단락 가축말인데 유럽은 소 보다는 의복생산을 위한 양이 대세고 아미노산부족으로 고기 유제품 중시라는 영상의 내용을 봐도 필수적이라고 보임
세번째 단락의 무역의 촉진은 예전에 이원복 만화에서 본 와인이 유럽식생활에 필수인데 옛날에는 기술부족으로 식초로 빨리 변질되서 운송과 무역이 발달했을것이란 주장이 흥미로워서 기억에 남음
@@suborof7951 '영양소를 채우기 위해'라는 말은 따지고보면 현대에 와서 만든 말붙이기일 뿐임.
'몸에 어떤 이상이 있는데, 이떄는 뭘 먹으면 낫더라' 정도로는 어떤 산업, 그러니까 여기서의 '목축'이라는 결론에 도달하는건 사실상 억측일 뿐.
기본적으로는 산업구조의 발달에서 보는게 지극히 정상적이고 상식적임.
"주식으로 밀을 재배하는데, 목축업을 겸하는게 효율이 좋았다"
에서 부가적인 효과가
'목축으로 인한 부산물 덕에 몸이 병환을 덜 겪더라' 라는 결과물을 얻었다는게 자연스러운 이야기임.
이걸 앞뒤를 바꿔버리면 바로 들어오는 질문이
'영양소를 섭취할 경로는 다양하게 많이 있는데 왜 하필 목축업인가?'
라는 근원적인 질문에 대한 답변을 못함.
영양소의 '실마리'를 발견한건 오래됐지만
영양학이라는 분야가 생긴건 고작해야 현대의학이 생기고 난 후고
실제로 우리 식습관에서 '영양'이라는걸 따지기 시작한건 30년도 채 안됐다는 것만 봐도 영양적인 부분을 원인으로 생각하는건 과한 해석임.
와인에 대한 부분은 본문에서 언급했던
'로마시대에 깔린 도로'에 대한 내용에 포함됨.
'모든길은 로마로 통한다' 라는 이 말은
로마가 각지의 산물을 로마로 수송하는데에 진심인 국가였고
이를 위해 유럽의 어느나라도 비교불가능한 수준으로 도로정비에 힘을 쓴 나라였음.
그리고 그 수송물품 중에는 로마인들의 생명수와도 같았던 와인이 있었기에
와인을 위한 수송발달이라는 말도 완전히 틀린말은 아니라고 봄.
유튭에서 이 채널이 제일 재밌어요
예~ 마 샤딕입니다~ 보디빌딩하려면 오티밀 말고 샬밥 무그야 돼~ 그래야 이 샬밥의 녹말성분이 근육 움직일 때 빰쁘가 이래 쭉~ 쭉~ 밀린다꼬. 봤제?
때로는 원인과 결과를 거꾸로 말하기도 한다, 결과를 가지고 원인을 꿰맞추기 때문이지. 유럽의 기후는 지중해성기후(남유럽) 및 해양성기후(서/북유럽) 및 대륙성기후(동유럽)인데 이는 다시 말하면 몬순기후가 아니라는 것이고 벼농사에 적합하지 않다는 의미다. 그래서 유럽은 최초 농업작물인 보리/귀리에서 생산성이 더 높은 밀이 주작물이 된 것이고, 반대로 아시아 몬순지역(인도아대륙 부터 동쪽)은 보리/귀리 농업에서 생산성이 훨씬 높은 벼가 주작물이 된 것이다. 유럽이 정주성이 떨어지는 것은 근본적으로 밀의 생산성이 낮아 부양인구수가 적었기 때문이고 아시아 몬순지역이 정주성이 높은 이유는 쌀의 생산성이 높기 때문에 부양인구수가 많았기 때문이다. 배고픈 넘들이 무리지어 동냥질이나 도적질하는 개념과 유럽이 중세 이후 패거리지어 외부로 나간 것은 똑 같은 원리이다.
무엇을 참고하여 쓰신 영상인지 책이 잇다면 더 자세히 읽고싶네요
한주의 마무리는 일요일 저녁 지식브런치 영상으로!
균형이 필요한 것 같아.
개인주의 공동체주의.
영상 보는 내내 온 몸에 소름이 돋을 정도로 많은 깨달음을 얻은 느낌이었습니다.ㄷㄷ 감사합니다.
밀러?? 그러면 유럽의 성씨는 오래전에 조상들이 하던 직업에서 유래된게 많았던건가요?
모든 영상 하나하나가 너무 재밌음 ㅎㅎㅎ
논농사를 하려면 엄청난 노동을 감수해야 하지요.
평야 지대 전체에 물을 대는 관개사업을 해야 하는데...
이게 민주적인 방식으로 될 일이 아니었고. 아마 그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이 다치거나 죽거나 했겠지요.
더우기 가뭄이 들면, 제 논에 물대기, 남의 논에 물 빼다가 자기 논에 보내기... 등등 험악해지기도 했지요.
그러니 평상시에 이웃을 제 편으로 만들어놓지 못하면, 유사시에 바로 도태될 위험이 상존했었지요.
이런 모든 수고를 생략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었고, 밀 재배에는, 논농사만큼의 노동도 필요하지 않아서,
시간도 여유롭고, 대인관계의 스트레스도 적어서
사색하면서 창의적인 일에 더 집중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같은 나라에서도 논농사를 하지 않는 지역은 사람들 성격, 풍습이 다르지요.
식량이 인간을 길들인다는말이 너무 재미있네
세계사를 공부하는데 세계사가 이런 환경이 있었기 때문이군요^ 흥미롭습니다
정말 해박한 지식을 가지신분 이군요 잘 공부하고 갑니다^^
와 이런 차이가 있었을 줄은... 너무 재미있네요
먹는거 하나로 이렇게 방향이 달라지는게
진짜 신기한거임.
이 시대에와서 서양과 동양을 연구해서 밝혀낸거지.
추론해서 위를 거슬러서 밝혀내는게 진짜 인간들이 머리가 진짜 좋은거지.
오묘하군요 항상 재미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버지께서 등 따시고 만족하면 발전이 없다는 말씀을 해주셨는데,
쌀이 초기에 문명을 이룩하고 국가를 이뤄 안정적인 통치를 하는 데에 밀에 비해 확실히 유리했겠지만, 밀이 주식인 서양과 달리 기술이나 분업을 별도로 요구하지 않으니 발전을 도모하지 않는다는 단점도 있는 것 같네요.
자본주의와 사회주의로 서로 다른 이념을 가졌던 것도 이러한 영향이 있었기 때문일까 호기심도 듭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인류역사가 만년가까이 되는데 마지막 200년 서양이 조금 나왓다가 이제 다시 저물어가는데 그런 일반화의 오류를 말함? ㅋㅋㅋㅋㅋㅋ 그레꼬 로망 헤게모니에 침전되서 헛소리하는 한국인들 보면 웃김, k 식민지식
충분히 일리있는 의견입니다.
@@docpab너무 병신이라 할 말이 없다
@@docpab 그 추월한 격차가 어마어마하고 현재 유럽의 경제위기는 사실상 잘나가다가 평균으로 돌아온것 뿐임 그리고 미국이라는 강대국의 존재를 무시할수도 없으니 아직 중심은 서양에 있지
@@frieden520 격차? 어디? 지금 일본에 이어 한국 이제 중국이 다 쌈싸먹는데,,,, 정신차려!
감사합니다 👍
지식브런치님 혹시 밀러(Miller)를 개그드립하신건 아니죠? ㅋㅋㅋㅋ
쌀과 밀의 특성이 국제무역 수출입에도 많은 영향을 끼친 것 같습니다.. 옛날 중학교 사회과부도를 본 적이 있는데 쌀은 아시아 위주로만 돌고 도는데, 밀은 세계곳곳 수출입되며 퍼졌더라고요.
식사 주식 이야기가 나와서 그런데 혹시 미국인의 비만율은 왜 그렇게 높은지도 다뤄주실 수 있을까요?
미국비만율이 높은이유는 올리버쌤같은 미국인유튜버가 잘 설명해줍니다
유튜버 말고 직접 영문 구글 검색 강추 합니다. 그 이유를 설명하는 기사가 쏟아져 나옵니다.
힌트를 드리자면 옥수수에서 추출하는 액상과당입니다.
@@레이오트진짜 직관적인 대답이네요. 이해 백퍼센트 해버림
먹는것 외에 운동부족도 원인의 하나죠. 미국은 대중교통이 발달하지 않아서 차가 필수입니다. 마트를 가도 차타고 가니 운동량이 적어질 수 밖에 없는거죠. 그런데 미국의 대중교통이 발달하지 않은 이유는 자동차 회사들이 차를 많이 팔기 위해 대중교통이 발달하지 못하도록 정치인들에게 로비를 했기 때문이라더군요. 그러니까 굳이 따지고보면 정책의 방향이 비만인구를 만드는 셈이죠. 정치가 국민들 삶의 모든걸 좌우하는데, 그런 정치를 돈이 많은 사람들이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로비로 움직이는 현실에서 국민은 그저 소비하고 또 소비하는 가축으로 전락하고 마는거죠.
해링턴 : 청어 잡는 어부
스미스 : 대장장이
잭슨 : 나무꾼
헌터 : 사냥꾼
확실히 서양인들은 성씨로 그 조상이 뭐 하는 사람이었는지를 유추할 수 있는 것 같죠
감자, 고구마, 옥수수 같은 아메리카의 식량 작물은 부피, 무게당 칼로리 효율과 보존성이 밀이나 쌀보다 떨어진다는 점도 생각해볼만하겠네요.
도끼로 찍어서 ㅎㄷㄷ
빵을 배게삼아 잤다는 말이 사실이군요😂😂😂
그간 파리바게뜨 등 달달한 맛있는 빵만 알다 2020년 꽤 괜찮은 유럽 숙소 조식으로 나온 벽돌빵을 잊을수가 없읍니다.. 한달이 머야 몇년도 가겠더군요
와 이 영상 하나에 감탄으 ㄹ몇번이나 한느지모르곘네 ㄷㄷ
밀과 쌀을 먹는 자들의 생활과 정체성을 알 수 있다는 말은 틀리지 않다
매우 논리적이며 이치적인 설명이다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두번째 책도 잘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북중국은 유럽처럼 밀이 주식이었는데요.
지식브런치는 뭐하는 분인지 상당히 궁금해요. 지식도 많고, 분석력도 좋고,, 소개좀 하시죠.
재밌게 잘봤습니다 선생님 ^^
와~ 한번에 이해하기 쉬운 정말 좋은 영상이네요
이세상에 이유없이 생겨난일은 없는법이죠
일본은 쌀농사가 주가 되는 지역이지만 지방분권적 사회를 건설했고 관료제 대신 무사가 지배층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분들이 지적하신 것처럼 중국의 화북 지방은 밀농사가 주가 되며, 강력한 중앙집권의 통일국가를 최초로 만든 진나라 시절의 주식은 조나 기장같은 지금의 잡곡이었습니다. 또 역시 쌀농사가 주가 되는 동남아 사회를 설명하기에는 부족합니다. 이 영상에서 아시아의 내용은 우리나라에나 적용되는 내용입니다.
남자는 여자보다 힘이 세다고 말하면, 장미란을 예로 들면서
여자가 남자보다 힘이 센 경우도 있다면서 상대방 주장의 헛점을 찾아낸 것에 스스로 흐뭇해하는 사람이 반드시 있습니다.
서양 학자들이 말하는 아시아는 대부분 중국을 가르킵니다.
중국 북부지역은 강수량이 적은 건조한 지역이므로 자연스럽게 밀을 재배했지만 중국 전체로 보면 일부분에 불과합니다.
동남아시아는 열대우림지역으로 강수량이 엄청난 지역인데 굳이 관개시설에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됐던 지역입니다.
씨족별 부족별로 오랫동안 살았던 이유입니다.
프랑스와 러시아는 강력한 중앙집권을 일찍이 완성했고 그 시기는 일본의 에도막부와 비슷합니다.
천자문에 천지현황 보고는 하늘이 파랗지 왜 검냐고 붉은 땅도 검은 땅도 있는데 왜 땅이 누렇냐고 따질 사람이군
@@을지이도문제는 중국에서 쌀을 주로 생산했던 강남은 당송시대에 가서야 개발이 완료되어 경제의 중심이 되었고 그 이전에는 수백년간 이민족과 한족이 전투를 벌이던 미개간지였습니다. 그 이전까지 쌀농사에 적합하지 않던 화북지역이 중국의 중심이었고 글자 정치체제 사상 등 중국의 정체성이 완성된건 진한시대입니다. 진한시대는 화북이 중국의 중심이 맞습니다. 강남은 오월이 사는 변방이었습니다.
그냥 대댓긋보면 다 채널장 예스맨인가 싶네요. 아니... 애초에 중국 문명의 시작인 주나라에서 송나라에 이르기까지 무려 남송 이전싸지의 중국의 중심은 장강 이북의 화북이라 중국이라는 나라의 정체성을 쌀로 단정지을수 없다는게 팩트고, 그래서 벼 문화권으로 단정지을 수 없다고 하는건 일리가 있는 말같은데요? 그 말대로면 결국 영상에서 하고자하는 학자의 주장도 결국 끼워맞추기라는 비판에 대해 무작정 비판하는 대댓글을 보면, 확실히 한반도는 권위 추종적인 쌀문화권이 맞긴 하나보네요.
일본을 쇼군가가 나눠서 다스렸던 가장 큰 이유는 덴노가 어느 순간 모종의 이유로 지배를 손에서 놓고 모든 권한을 고위 무사계급 가문에 일임했기에 막부가 생긴것입니다
그 전까진 모두 일원화 됐었습니다
와~이런 뜻이 있었군요.감사합니다
찾아보기 전입니다..메밀은 왜 지금까지 키우는걸까요? 장점을 모르겠는데
왜 업로드 안하세요ㅜ
유럽의 휴경지에 목축했다는거 이제 알았네요...감사합니다.
인간도 자연의 일부니까요. 동물들도 지역의 먹이감에 따라 진화하듯 인간 사회도 식량과 경제에 따라 자연에 맞게 진화한 거 같습니다. 중국과 조선에는 일찍 정착한 중앙집권제와 관료제도 서양에는 아주 늦게 등장하죠. 권력이나 경제적 분배나 갈등을 해소하는 방식도 이런 경제적 조건과 밀접한 관련이 있죠. 아마도 현대 기술과 산업도 과거 대규모 공장 중심에서 지식과 기술 노동자 중심으로 바뀌면서 사회의 권력과 분배의 방식도 변화할 겁니다. 식량이 사회를 바꾸듯 산업과 기술이 사회를 바꾸겠지요.
지식브런치는 내지식의 원천^^~
대박... 쌀과 밀로 세계사의 큰 맥락이 설명 가능하다니
쌀이 남아돌아도 벼농사 대신 밀농사로 쉽게 바꿀수 있는게 아니죠.
한국은 50년 뒤에는 인구가 1/3으로 줄어 든다고 하지만 관계시설이 다 논에 변중 됐고, 이미 다 완성이 되 있어서 절때 못 바꿀 겁니다.
Great learning..
아시아권의 긴 노동시간 근면함을 강요하는 분위기의 원흉은 쌀이었군
인스타그램 계정도 있으신가요? ☺️
밀 요리의 향연을 맛보시려면
중국 북부
미국
유럽
가보시길 주식이 밀이라 밀을 찬양하게됨..
참고로저는 한국인이지만 국수를 주로먹는 밀이 주식인 사람입니다.
고대 중국의 근간이었던 화북지역은 쌀농사를 하지 못했답니다
조, 기장, 보리 위주였어요
쌀이 중국역사에서 주식으로 자리잡게 된건 남북조시대 이후부터랍니다
+화북지역은 옛날부터 밀생산량도 많았습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화북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도 평양 북쪽부터는 쌀이 자랄수 없는 기후대여서 기장과 조를 주식으로 먹었죠
정말로 쌀이 주식인 지역은 동북아에서는 많지 않았습니다
단순히 아시아=쌀=집단주의 라고 규정하기엔 너무 비약이 커보이네요
@@은피리구글 긁어서 영상만드시는분이라 재미로만 보세요
@@은피리상당히 설득력 있네요.
밀 재배가 더 쉬운데 왜 인구부양력이 쌀보다 낮을까요? 수확후 가공이 더 어려웠기 때문일까요?
단위면적당 재배량이달라서
같은 면적대비 밀은 소출이 적어요 쌀에 비해.
진짜 흥미롭다
*밀러: 풍차돌리는 사람*
*베이커: 빵굽는 사람*
유비빔: 비비는 사람
토마스 뮐러~독일 바이에른 뭔헨 축구선수
유익한정보 잘 얻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