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하신 거 들으면서 느끼는 건 정말 무언가를 끝까지 좋아하는 것도 재능의 영역이 아닐까 싶어요. 저는 나이가 40인데, 말씀하신 거 곰곰히 들으면서 난 무얼 정말 끝까지 좋아한 게 있을까 생각해보았는데 없는 것 같네요. 한 때 락음악도 깊이 좋아했지만 결국 밴드 잠깐 한 것 말고는 뭐가 없었거든요.. 옷도 여기저기 기웃거리다가 돈이 없어 (핑계지만) 포기했었고요. 취향이라는 게 짙어질수록 자신만의 확고한 무언가가 생긴다는 점에서 형들 말씀이 딱 맞는 것 같습니다. 좋은 영상 잘 봤어요~
자기 기준을 세우는게 맞고 틀린건 없는거죠 얻어갈꺼만 얻어가고 나눌건 나누면 그만 내가 남이 되어서는 안되는거죠 누군가 내 패션이 틀렸다하면 그 사람 기준으로 틀린거지 내가하는 패션이 틀린게 아니죠 다른거죠 상대가 나보다 패션을 더안다고 느끼면 배워서 내껏을 더 키우고 다른게 있다면 서로 나누는거죠 패션은 스타일도 다양하고 그걸 하는 사람 특징도 다 다른것이기 때문이죠 깊이감에 대해 말하자면 깊이감은 인정하지만 자신의 깊이감을 강요하는건 문제죠 나에겐 맞지만 남에게는 틀릴수있고 거기에 새로움이 있을수있죠(이 방송에서 강요했다는것은 아닙니다) 저는 오히려 깊이감이 있을떄 상대를 인정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내껏이 이미 있으니까 남껏도 볼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고인물은 썩는것처럼 고이는 순간 발전은 멈추다 생각해요 계속 배우고 발전하는게 맞죠 패션이든 배움이든 뭐든 계속 흐르는거에요
어떤 직종이든 20년 가까이 한분야에서 일하는 사람이라면 이 분들 정도의 생각과 고집과 깊이감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게 바로 멋이죠 .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80%인 세상이다 보니 안타까울뿐. 저는 이제 막 50대가 되었지만 이분들 영상 보면서 옷에 대해 강의 듣는 느낌으로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
질문자 분은 에센스룸 영상의 취지를 특정 문화에 대한 이해와 정보전달을 위한 참고자료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네요. 옷에 대해 현업으로 종사하시는 두 디렉터 분이 살아오며 체화한 내용들을 나름의 방식으로 풀어내는 것일 뿐, 딱히 무슨 획일화에 대한 강요나 압박으로 느낄만한 요소가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 감상을 채점처럼 오해하신게 아닐까 싶어요. 영상에서 말하고자 하는 내용에 딱히 그 어떤 메리트도 못느끼거나 공감이 안 된다면 아마 둘 중 하나겠죠. 본인이 더 제대로 알고 있거나 단순히 본인과 안 맞거나. 몰랐던 게 있으면 알아 가면 되고, 반박할 게 있으면 반박하면 되고, 이도 저도 귀찮으면 그냥 지나쳐도 되구요. 다만 동의든 반박이든 뭐가 됐건 단순히 무지성으로는 하지 않는게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비단 옷 뿐만이 아니라 어떤 분야에서든 마찬가지입니다. 뭔가를 좀 더 잘 알거나 잘 하고 싶으면 그만큼의 '노력'을 하면 됩니다. 그게 돈이든 시간이든 나름의 투자 없이 얻을 수 있는 건 세상에 없으니까요. 어떤 분야에서든 그 영역에서의 권위자는 늘 있기 마련이고 그들 또한 가만히 앉아서 그렇게 되지는 않았을 겁니다. 깊이는 그냥 저절로 생기는 게 아니라 자기 나름의 성찰, 노력 등이 있어야 하니까요. 그만큼의 시행착오와 고민도요.
어떠한 것이든지 오랜 시간 들여다보면 보이는 매력이 있다 ! 스케이트를 한번도 타보지 않은 아싸 범생이도 팔라스, 슈프림을 입을 수 있어. 왜? 자기 자유니까. 근데 왜 계속 에센스룸이 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패션에 얼마나 중요한지 계속 얘기하는지를 돌아보면 그냥 어떤 스타일을 단순히 배껴서 입는 것 보다 실제로 그 문화에 관심을 가져보고 그 집단의 특징을 직접 따라해보고 한다면 몸으로 와닿는 느낌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무형의 노력이 장시간 지속되면 그 사람만의 바이브가 처음 보는 사람에게도 자연스럽게 느껴질 정도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걸 몸으로 느끼셨으니 계속 강조하는 거겠죠 ! 문화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긍정적인 교류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씬도 발전을 하겠죠. 중립 스탠스를 가진 사람이 깊이감을 가질 수 없다는 형들의 말이 극단적으로 느껴질 수 있지만 틀린 말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무언가를 계속 깊게 파다 보면 개인의 주관과 고집이 생기기에 중립기어 자체가 부자연스러운 상태라고 생각합니다. 저는요 ~
정답은 없는데 클라스는 있죠. 수준이라는게 있는건데 그놈의 ‘다양성’ ‘양비론’ㅈ같은 두개로 후려치기 하는게 깊이없는 사람 특인거 같아요. 예술은 정답이 없다 패션이 정답이 없다 이런건 전부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입니다. 하나의 현상이나 사물을 어떤 구성물로 보고 해체할지에 대해서 한번이라도 고민해본 사람은 저런 ㅈ같은 소리를 안합니다
여기는 유튜브입니다. 저 사람들은 그냥 지가 하고싶은 이야기와 소신을 풀어낸 영상에 그이상 그이하도 아닙니다. 우리는 그저 스쳐지나가다가 본, 혹은 간절히 바랬던 영상 일수 있겠죠. 이 채널에 다다른 이유야 각자의 저마다의 우연과 이유겠지만, 그냥 보고 느끼고 , 아닌거같으면 뒤돌아서세요. 나에게 정말 필요코 한다면 느끼시구요. 저분들은 강요한적 없습니다. 나를 봐달라고요.
상대주의의 맹점이죠 ㅎㅎ 특히 MZ세대에서 'XX엔 정답이 없다'는 전제를 데우스 엑스 마키나 처럼 휘두르는 경우를 많이 보는데... 목적 자체가 내 말도 맞다고 해줘 식의 인정투쟁에 지나지 않는 경우가 너무 많죠. 모든 게 그만의 이유가 있고 그만의 가치가 있고 그러면 대체 학습이란 무슨 의미가 있고, 경쟁하거나 품질을 따지는 것은 무슨 의미가 있음. 오리지널을 연구하는 것, 역사를 공부하는 것, 어떤 기원을 찾아보는 것이 가치를 가지는 이유는 오랫동안 쌓여온 사실(팩트)와 그 사실이 흘러온 맥락, 그리고 해석까지 합쳐져서 그 분야를 관통하는 통찰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좀 더 나은 방향을 찾는데 있어서 실수를 줄일 수 있게 하기 때문이기도 하죠. 물론 지나온 것에 매몰되기만 하면 창의성은 떨어지겠지만요. 그런데 그런 것들을 죄 무시해 버리고 좁디 좁은 자기 생각이 가장 나은 것 처럼 여기는 걸 '멋있다'는 식으로 표현하는 걸 보면, 심지어 그런 애들끼리 서로 멋있다고 칭찬하는 걸 보면 얼척이 없을 따름. 그게 힙한건가 ㅎㅎㅎㅎ 제대로 찾아볼 열정도 없고 심지어 자신의 무지함을 그런 식으로 포장하는 비겁함을 뭐 그리 당당하게 이야기 하고 앉았는지. 아무리 정답은 없다지만 최소한 이해될만한 맥락은 있어야지.
항상 반성하게 됩니다. 깊이감이 있는 삶과 지혜와 행동을 갖고싶지만, 당장 여자친구를 만나야 해서억지로 남친룩을 사입고, 일을 갖다온 다음 쉬는 시간에 피곤하단 이유로 공부하지 않고, 친구들, 동료와의 대화 사이에서 여러 이유로 겁을 먹어 아닌건 아니다란 말을 못하는 내 자신에게, 중립기어를 박는 현명한 사람이란 타이틀을 스스로 걸고 있었습니다. 가끔 이런 주제로 대화를 하실때, 인생을 되돌아 보고 반성하게 되는 계기가 됩니다.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에센스룸 형님들 영상 쭉보면서 느낀거는 저는 정말 많이 도움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일본 패션도 관심이 많다보니 유튜브에 해외영상도 많이 보는데 잘입는분 진짜 잘 입는다고 느꼈습니다. 09:41 형님들 말씀대로 리스펙이 없다는 의견에 저는 공감이 많이 됐습니다. 일본패션을 보면서 자신만의 신념 , 옷을 좋아해서 입는다 라는걸 느꼈고 우리가 성장 ( 옷을 잘입게끔) 하려면 다른사람들로부터 좋은 영감을 받아야 되는게 필요하고 , 우리가 배울점은 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축구로 비유하자면. 호날두의 헛다리나 무회전슛 같은 거를 보고, 축구 막 시작한 수 많은 사람들이, "저거 진짜 멋있다" 하면서, 축구 룰이나 기본기, 혹은 해당 선수의 특징이나 소속팀의 히스토리도 잘 모르면서, 딱 저거만 연습해가지고 축구장 가서, 패스도 잘 못하는데 너도나도 헛다리쓰고, 자기들끼리 잘했네, 멋있네 그러면, 프로선수들이 보기엔 아니꼽겠죠. 마지막에 말한대로 "기술적인 부분은 참고하시되, 의견 얘기 할 때는 그냥 걸러 들어라"가 딱 정리되는 문장인듯.
관심의 차이 = 저기서 말씀하시는 깊이 -> 깊이란 시간과 돈을 투자해야 얻을 수 있음. 그렇다면 수많은 직장인들 학생들은 한정된 시간 자원으로 자신의 패션을 가꾸고 개성을 표현해야하는데 한국사회에서 그정도 재화로 도달할 수 있는 문화와 깊이는 한정되어있음. 즉 이건 우리나라 분위기와 사회가 어떤지도 생각해봐야함. 우리나라 대부분 월급 받는 사회 초년생이 월 이백 삼백 많으면 사백인데 이런 월급으로 도달할 수 있는 깊이가 어디까지일까? 그렇다면 그런 한정적 자원으로 깊은곳까지 못간다면 진짜 그 사람은 깊이가 없는 사람인가? 실천을 못했을 뿐 그사람의 정신과 마음의 깊이는 헤아릴 수 없는거 아닌가? lvc가 없다해서 리바이스에 지식이 없고 리바이스를 안좋아하는 것 아니다... 늘 사람은 현실과 부딪히며 살아간다.. 좋아한다해서 40만원 50만원짜리 옷 덜컥 사기는 힘들다..그런 사람들의 마음도 알아줬으면 좋겠다. 가지고 있지 못하다해서 그렇게 멋있게 입지 못한다해서 관심과 깊이가 없는 것은 아니다. 그렇기에 그런 현실에 부딪혀 고민할때마다 형님들 유튜브를 보며 대리만족을 하고 내가 잘 모르는 문화나 지식도 얻어가는 것이다.
이게 다 상대적인거죠. 그리고 비용에 제한이 없는 무직 백수 건물주라고 다 옷에 깊이 있는 것 아닌 것처럼 가난하다고 옷에 깊이 없는 거 아닙니다만 저는 그게 0.001프로도 안된다고 생각해요 누구에게나 24시간은 주어지고 저는 재화가 부족하지만 옷이 좋아서 중고 옷을 파는 일까지 하고 있어요. 수많은 직장인들 학생들보다 당연히 의류 업자들이 깊이가 있겠죠 나이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대체적으로 그렇겠죠 남들 공부할 때 저는 공부 덜하고 옷봤거든요. 아무튼 저는 재화와 시간이 딸려서 깊이가 깊은데 댓글 쓰신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헤아릴 수 없다고 헷갈려본적 없는 것 같아요.
어느 문화에 정답이 있다면 그 정답을 리스펙하냐 안하냐의 문제가 본 영상의 핵심이라 생각합니다. 님이 고민하시는 거는 정답을 인정하는데 현실적으로 정답을 추구할 수 없는 사람이 겪는 고충의 문제라 연결되는 다른 문제라 봅니다. 구제 시장 중고리바이스만 핏과 색감을 잘내서 입으셔도 LVC 입는 유저들이 충분히 리스펙해주실겁니다. 다만 LVC 드립치는 패션오타쿠들이 근본적으로 등신오타쿠이기 때문에 사회성이 부족하고 성격이 드러운 경우가 많아 무례하게 님을 씹을 수는 있겠죠... 하지만 자기가 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최대한 노력하는 사람보고 헌담하는 놈이 이상한 거고 그런거에 스스로 가스라이팅하지 않는 것이 이롭다고 생각합니다.
한정적 자원으로 깊은곳까지 못간다면 진짜 그 사람은 깊이가 없는 사람인가? 실천을 못했을 뿐 그사람의 정신과 마음의 깊이는 헤아릴 수 없는거 아닌가? > 깊이가 없는 것이 맞습니다. 경험을 해보지도 못했는데 깊이가 어떡게 생길 수 있을까요? 이 세상 모든 것은 직접 체험하고 경험해봐야 알 수 있는 겁니다. 패션이 단순 유튜브로 대충 눈팅하고 줏어듣는다고 알아지는 게 아닙니다. 누군가는 현실에 부딪혀 포기할 때, 누군가는 허리띠 졸라메서 기어코 그 옷 사냅니다. 그러고 입고 느낍니다. 그러면서 깊이가 생깁니다. 가지고 있지 못하다해서 그렇게 멋있게 입지 못한다해서 관심과 깊이가 없는 것은 아니다, > 실천을 하지 않고 경험이 없는데 관심과 깊이가 절대로 실천과 경험을 하는 사람보다 클 수 없습니다. 뭐, 깊이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겠으나 직접 입어보고 오랜 세월동안 파고든 사람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 깊이일 겁니다. 아무리 옷을 좋아하고 관심이 많더라도, 그 옷을 사서 입어보지 않으면 깊이가 생기지 않습니다. 그 대단한 관심과 옷에 대한 사랑 조차 경험해보지 않고 "현실과 타협해서 포기"하면 거기서 끝인 겁니다. 정신과 마음의 깊이는 헤아릴 수 있구요, 그 깊이조차 다른걸 포기하고 허리띠 졸라메서 월급 모아 옷 사입는 사람들의 깊이에 비하면 얋다라는 겁니다.
말씀하신 거 들으면서 느끼는 건 정말 무언가를 끝까지 좋아하는 것도 재능의 영역이 아닐까 싶어요. 저는 나이가 40인데, 말씀하신 거 곰곰히 들으면서 난 무얼 정말 끝까지 좋아한 게 있을까 생각해보았는데 없는 것 같네요. 한 때 락음악도 깊이 좋아했지만 결국 밴드 잠깐 한 것 말고는 뭐가 없었거든요.. 옷도 여기저기 기웃거리다가 돈이 없어 (핑계지만) 포기했었고요. 취향이라는 게 짙어질수록 자신만의 확고한 무언가가 생긴다는 점에서 형들 말씀이 딱 맞는 것 같습니다. 좋은 영상 잘 봤어요~
아 그리고 전문가에 대한 리스펙트가 없다는 말도 굉장히 공감가요.. 유튜버, 유명인들이 옷을 시작하면 패턴에 대한 고민도 없이 로고 프린트로 승부보는 그런 점에서 말씀하신 부분들을 많이 느꼈네요.
자기 기준을 세우는게 맞고 틀린건 없는거죠 얻어갈꺼만 얻어가고 나눌건 나누면 그만 내가 남이 되어서는 안되는거죠
누군가 내 패션이 틀렸다하면 그 사람 기준으로 틀린거지 내가하는 패션이 틀린게 아니죠 다른거죠
상대가 나보다 패션을 더안다고 느끼면 배워서 내껏을 더 키우고 다른게 있다면 서로 나누는거죠
패션은 스타일도 다양하고 그걸 하는 사람 특징도 다 다른것이기 때문이죠
깊이감에 대해 말하자면 깊이감은 인정하지만 자신의 깊이감을 강요하는건 문제죠 나에겐 맞지만 남에게는 틀릴수있고 거기에 새로움이 있을수있죠(이 방송에서 강요했다는것은 아닙니다)
저는 오히려 깊이감이 있을떄 상대를 인정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내껏이 이미 있으니까 남껏도 볼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고인물은 썩는것처럼 고이는 순간 발전은 멈추다 생각해요 계속 배우고 발전하는게 맞죠 패션이든 배움이든 뭐든 계속 흐르는거에요
에센스룸이 획일화되었다고 말할려면 지금 구독자수가 50만 정도는 되어야지
형들 말투 너무 재밌고 좋습니다. 요새 어리고 예쁘장한 남자 패션유투버들 너무 오글거리는데 형들은 확실히 연륜과 깊이가 느껴지고 진짜 맛있는 고깃집에 와서 좋은 고기 먹고 가는 느낌이에요 ㅋ
마지막엨ㅋㅋㅋ24시간 의류편의점엔딩ㅋㅋㅋㅋ
레전드ㅋㅋㅋㅋㅋ
뭐야? 이게 ㅈㄴ 웃김ㅋㅋㅋㅋㅋㅋ
24/7 의류편의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편 존나 명작이네요
어떤 직종이든 20년 가까이 한분야에서 일하는 사람이라면 이 분들 정도의 생각과 고집과 깊이감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게 바로 멋이죠 .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80%인 세상이다 보니 안타까울뿐. 저는 이제 막 50대가 되었지만 이분들 영상 보면서 옷에 대해 강의 듣는 느낌으로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
질문자 분은 에센스룸 영상의 취지를 특정 문화에 대한 이해와 정보전달을 위한 참고자료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네요.
옷에 대해 현업으로 종사하시는 두 디렉터 분이 살아오며 체화한 내용들을 나름의 방식으로 풀어내는 것일 뿐,
딱히 무슨 획일화에 대한 강요나 압박으로 느낄만한 요소가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 감상을 채점처럼 오해하신게 아닐까 싶어요.
영상에서 말하고자 하는 내용에 딱히 그 어떤 메리트도 못느끼거나 공감이 안 된다면 아마 둘 중 하나겠죠.
본인이 더 제대로 알고 있거나 단순히 본인과 안 맞거나.
몰랐던 게 있으면 알아 가면 되고, 반박할 게 있으면 반박하면 되고, 이도 저도 귀찮으면 그냥 지나쳐도 되구요.
다만 동의든 반박이든 뭐가 됐건 단순히 무지성으로는 하지 않는게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비단 옷 뿐만이 아니라 어떤 분야에서든 마찬가지입니다.
뭔가를 좀 더 잘 알거나 잘 하고 싶으면 그만큼의 '노력'을 하면 됩니다.
그게 돈이든 시간이든 나름의 투자 없이 얻을 수 있는 건 세상에 없으니까요.
어떤 분야에서든 그 영역에서의 권위자는 늘 있기 마련이고 그들 또한 가만히 앉아서 그렇게 되지는 않았을 겁니다.
깊이는 그냥 저절로 생기는 게 아니라 자기 나름의 성찰, 노력 등이 있어야 하니까요. 그만큼의 시행착오와 고민도요.
어떠한 것이든지 오랜 시간 들여다보면 보이는 매력이 있다 !
스케이트를 한번도 타보지 않은 아싸 범생이도 팔라스, 슈프림을 입을 수 있어. 왜?
자기 자유니까.
근데 왜 계속 에센스룸이 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패션에 얼마나 중요한지 계속 얘기하는지를 돌아보면 그냥 어떤 스타일을 단순히 배껴서 입는 것 보다 실제로 그 문화에 관심을 가져보고 그 집단의 특징을 직접 따라해보고 한다면 몸으로 와닿는 느낌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무형의 노력이 장시간 지속되면 그 사람만의 바이브가 처음 보는 사람에게도 자연스럽게 느껴질 정도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걸 몸으로 느끼셨으니 계속 강조하는 거겠죠 !
문화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긍정적인 교류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씬도 발전을 하겠죠.
중립 스탠스를 가진 사람이 깊이감을 가질 수 없다는 형들의 말이 극단적으로 느껴질 수 있지만
틀린 말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무언가를 계속 깊게 파다 보면 개인의 주관과 고집이 생기기에 중립기어 자체가 부자연스러운 상태라고 생각합니다. 저는요 ~
9:38 말씀듣고 무릎을 탁 쳤습니다. 접근이 쉬운 분야일수록 존중이 적어지는건 안타까운 현실인 것 같아요. 항상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됴 이부분에서 쌈
딱 축구 느낌
이래서 에센스룸은 끝까지 봐야 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상도 못한 엔딩
멋진 말씀이십니다!!! 오래 에센스룸을 봐왔지만 처음으로 댓글을 남기게 만든 영상이었습니다👍👍
정답은 없는데 클라스는 있죠. 수준이라는게 있는건데 그놈의 ‘다양성’ ‘양비론’ㅈ같은 두개로 후려치기 하는게 깊이없는 사람 특인거 같아요. 예술은 정답이 없다 패션이 정답이 없다 이런건 전부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입니다. 하나의 현상이나 사물을 어떤 구성물로 보고 해체할지에 대해서 한번이라도 고민해본 사람은 저런 ㅈ같은 소리를 안합니다
여기는 유튜브입니다. 저 사람들은 그냥 지가 하고싶은 이야기와 소신을 풀어낸 영상에 그이상 그이하도 아닙니다. 우리는
그저 스쳐지나가다가 본, 혹은 간절히 바랬던 영상 일수 있겠죠.
이 채널에 다다른 이유야 각자의 저마다의 우연과 이유겠지만, 그냥 보고 느끼고 , 아닌거같으면 뒤돌아서세요. 나에게 정말 필요코 한다면 느끼시구요. 저분들은 강요한적 없습니다. 나를 봐달라고요.
상대주의의 맹점이죠 ㅎㅎ 특히 MZ세대에서 'XX엔 정답이 없다'는 전제를 데우스 엑스 마키나 처럼 휘두르는 경우를 많이 보는데... 목적 자체가 내 말도 맞다고 해줘 식의 인정투쟁에 지나지 않는 경우가 너무 많죠. 모든 게 그만의 이유가 있고 그만의 가치가 있고 그러면 대체 학습이란 무슨 의미가 있고, 경쟁하거나 품질을 따지는 것은 무슨 의미가 있음.
오리지널을 연구하는 것, 역사를 공부하는 것, 어떤 기원을 찾아보는 것이 가치를 가지는 이유는 오랫동안 쌓여온 사실(팩트)와 그 사실이 흘러온 맥락, 그리고 해석까지 합쳐져서 그 분야를 관통하는 통찰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좀 더 나은 방향을 찾는데 있어서 실수를 줄일 수 있게 하기 때문이기도 하죠. 물론 지나온 것에 매몰되기만 하면 창의성은 떨어지겠지만요.
그런데 그런 것들을 죄 무시해 버리고 좁디 좁은 자기 생각이 가장 나은 것 처럼 여기는 걸 '멋있다'는 식으로 표현하는 걸 보면, 심지어 그런 애들끼리 서로 멋있다고 칭찬하는 걸 보면 얼척이 없을 따름. 그게 힙한건가 ㅎㅎㅎㅎ
제대로 찾아볼 열정도 없고 심지어 자신의 무지함을 그런 식으로 포장하는 비겁함을 뭐 그리 당당하게 이야기 하고 앉았는지.
아무리 정답은 없다지만 최소한 이해될만한 맥락은 있어야지.
항상 반성하게 됩니다.
깊이감이 있는 삶과 지혜와 행동을 갖고싶지만,
당장 여자친구를 만나야 해서억지로 남친룩을 사입고,
일을 갖다온 다음 쉬는 시간에 피곤하단 이유로 공부하지 않고,
친구들, 동료와의 대화 사이에서 여러 이유로 겁을 먹어 아닌건 아니다란 말을 못하는 내 자신에게, 중립기어를 박는 현명한 사람이란 타이틀을 스스로 걸고 있었습니다.
가끔 이런 주제로 대화를 하실때, 인생을 되돌아 보고 반성하게 되는 계기가 됩니다.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마지막분을보니 정답은없어도 오답은있는듯
에센스룸 형님들 영상 쭉보면서 느낀거는 저는 정말 많이 도움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일본 패션도 관심이 많다보니 유튜브에 해외영상도 많이 보는데 잘입는분 진짜 잘 입는다고
느꼈습니다.
09:41 형님들 말씀대로 리스펙이 없다는 의견에 저는 공감이 많이 됐습니다.
일본패션을 보면서 자신만의 신념 , 옷을 좋아해서 입는다 라는걸 느꼈고
우리가 성장 ( 옷을 잘입게끔) 하려면 다른사람들로부터 좋은 영감을 받아야 되는게 필요하고 ,
우리가 배울점은 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멋진 말씀입니다.
강형욱이 자기 채널에서 강아지 얘기 한다고 삐지는 놈들도 웃기고 강형욱 팬들이 댓글로 고양이 앵무새 햄스터는 구리다고 하는 것도 웃긴거지
격하게 공감합니다..
캬 이게 진짜 패션유튜브죠
형님들 덕분에 옷 사는 게 더 즐거워집니다~
아 그래서 이번영상 핵심이 영업시간 1-6시라는거죠?
마지막에 물건찾으러 들어오는줄 알았는데 쇼핑하러 온거네요 ㄷㄷ 😮😮
개쩐다
영상을 보며 드는 저의 생각은 그냥 한마디로 안 깝치면된다는겁니다
ㅠ_ㅠ 너무재밌당...
매우 좋은 영상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옷사러왔어요 ㅋㅋㅋ졸라웃기네진짜
리스펙이없다는말 진짜 씹공감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축구로 비유하자면. 호날두의 헛다리나 무회전슛 같은 거를 보고, 축구 막 시작한 수 많은 사람들이, "저거 진짜 멋있다" 하면서, 축구 룰이나 기본기, 혹은 해당 선수의 특징이나 소속팀의 히스토리도 잘 모르면서, 딱 저거만 연습해가지고 축구장 가서, 패스도 잘 못하는데 너도나도 헛다리쓰고, 자기들끼리 잘했네, 멋있네 그러면, 프로선수들이 보기엔 아니꼽겠죠. 마지막에 말한대로 "기술적인 부분은 참고하시되, 의견 얘기 할 때는 그냥 걸러 들어라"가 딱 정리되는 문장인듯.
제목부터 속이 뻥~
ㅋㅌㅋㅋㅋㅋㅋㅋㅋ
획일화는 무슨ㅋ 고xxx 카페가 획일화는 최고제~ㅋㅋㅋ
진짜다❤
13:20 아…나 진짜 느작없게 등장했구나 맙소사…내가 봐도 어이가없네 ㅋㅋㅋㅋㅋ
웃겼으니 넘어가는걸로 하죠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잠깨자마자 온게 조낸 웃기노 ㅋㅋㅋㅋㅋ너무 뜬금없었고 ~
ㅋㅋㅋㅋㅋㅋ👍
옷사러 왔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튜브로 듣고 배운걸 마치 자기가 생각한거라고 말하고 다니는 애들보면 진짜 토악질나옴 그냥 이야기하는거는 인정인데 가르칠려고 하는애들 참.. 진짜 적재적소에 알려주면 고맙고 배우고싶은데 아닌게 보이니까...
니 친구도 아니고 내 친구도 아니긴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질문을 해야지 따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의 문화가
영상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잘볼게요
정답이 없어서 이것도맞고 저것도 맞다는 생각에 중립 스탠스를 취할수도있지않을까요 그럼 저는 깊이감이 없는건가요😮
저는 지단이 최고의 미드필더 같습니다. 반박 안받음
그래도 마지막에 옷사러(돈쓰러왔다니까)좋아하시네 ㅋㅋㅋ
마지막 ㅋㅋㅋㅋㅋㅋㅋ
샵은 어디에있나요...
곧 오만~~
좋은이야기 인거 같아요 까지 좋았어요 ㅋㅋ🎉
평소에 개꼰대라고 생각했는데
자신을 낮추어 주장의 힘이 실리게 말을 하시니 다르게 보이시네요
확실히 나이가 있으셔서 그런지 진지한 얘기에 동감을 많이 합니다
결핍이 없으면 결핍이 없는 문화의 옷을 입고 살면서 어후 결핍덩어리 쉑ㅋㅋ하면서 살면 되지 결핍덩어리 섭컬놈들이 보는 4.7만 따리 에센스룸에서 왜 저런 댓글 쓰는 겨 ㅋㅋㅋㅋㅋ 이 영상보는 사람들이 이해받으려고 옷 입고 남들 이해하려고 옷 얘기하는 줄 아나..
운전할때 저는 중립 기어 안써요~
하지만 중립기어가 아니라고 깊이가 있는건 아니다. 내말이 팩트임. 반박시 깊이감 없음.
좋고 싫음이 혐오로 발전된 발언이 아니었다고 가름하겠습니다.
방방바
저 구멍난 티샤쓰 킹받는다
니 눈만 불편한거 아니가 ㅋㅋㅋㅋㅋ
ㄹㅇㅋㅋ 댓글 걍 젼나 찐따네ㅋㅋ
관심의 차이 = 저기서 말씀하시는 깊이 -> 깊이란 시간과 돈을 투자해야 얻을 수 있음. 그렇다면 수많은 직장인들 학생들은 한정된 시간 자원으로 자신의 패션을 가꾸고 개성을 표현해야하는데 한국사회에서 그정도 재화로 도달할 수 있는 문화와 깊이는 한정되어있음. 즉 이건 우리나라 분위기와 사회가 어떤지도 생각해봐야함. 우리나라 대부분 월급 받는 사회 초년생이 월 이백 삼백 많으면 사백인데 이런 월급으로 도달할 수 있는 깊이가 어디까지일까? 그렇다면 그런 한정적 자원으로 깊은곳까지 못간다면 진짜 그 사람은 깊이가 없는 사람인가? 실천을 못했을 뿐 그사람의 정신과 마음의 깊이는 헤아릴 수 없는거 아닌가? lvc가 없다해서 리바이스에 지식이 없고 리바이스를 안좋아하는 것 아니다... 늘 사람은 현실과 부딪히며 살아간다.. 좋아한다해서 40만원 50만원짜리 옷 덜컥 사기는 힘들다..그런 사람들의 마음도 알아줬으면 좋겠다. 가지고 있지 못하다해서 그렇게 멋있게 입지 못한다해서 관심과 깊이가 없는 것은 아니다. 그렇기에 그런 현실에 부딪혀 고민할때마다 형님들 유튜브를 보며 대리만족을 하고 내가 잘 모르는 문화나 지식도 얻어가는 것이다.
이게 다 상대적인거죠.
그리고 비용에 제한이 없는 무직 백수 건물주라고 다 옷에 깊이 있는 것 아닌 것처럼
가난하다고 옷에 깊이 없는 거 아닙니다만
저는 그게 0.001프로도 안된다고 생각해요
누구에게나 24시간은 주어지고
저는 재화가 부족하지만 옷이 좋아서 중고 옷을 파는 일까지 하고 있어요.
수많은 직장인들 학생들보다 당연히 의류 업자들이 깊이가 있겠죠
나이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대체적으로 그렇겠죠 남들 공부할 때 저는 공부 덜하고 옷봤거든요.
아무튼 저는 재화와 시간이 딸려서 깊이가 깊은데 댓글 쓰신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헤아릴 수 없다고 헷갈려본적 없는 것 같아요.
@@anjaehyun 이렇게 말씀하시는것도 형님들이 말하는거처럼 꼰대로밖에 안느껴집니다..제가 하고픈말을 이해하지 못하시는 것 같아요
어느 문화에 정답이 있다면 그 정답을 리스펙하냐 안하냐의 문제가 본 영상의 핵심이라 생각합니다. 님이 고민하시는 거는 정답을 인정하는데 현실적으로 정답을 추구할 수 없는 사람이 겪는 고충의 문제라 연결되는 다른 문제라 봅니다.
구제 시장 중고리바이스만 핏과 색감을 잘내서 입으셔도 LVC 입는 유저들이 충분히 리스펙해주실겁니다. 다만 LVC 드립치는 패션오타쿠들이 근본적으로 등신오타쿠이기 때문에 사회성이 부족하고 성격이 드러운 경우가 많아 무례하게 님을 씹을 수는 있겠죠... 하지만 자기가 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최대한 노력하는 사람보고 헌담하는 놈이 이상한 거고 그런거에 스스로 가스라이팅하지 않는 것이 이롭다고 생각합니다.
@@hayake_2237 lvc 얘기를 한건 그냥 예를 들고자 한 말입니다 ㅎㅎ
한정적 자원으로 깊은곳까지 못간다면 진짜 그 사람은 깊이가 없는 사람인가? 실천을 못했을 뿐 그사람의 정신과 마음의 깊이는 헤아릴 수 없는거 아닌가?
> 깊이가 없는 것이 맞습니다. 경험을 해보지도 못했는데 깊이가 어떡게 생길 수 있을까요? 이 세상 모든 것은 직접 체험하고 경험해봐야 알 수 있는 겁니다. 패션이 단순 유튜브로 대충 눈팅하고 줏어듣는다고 알아지는 게 아닙니다. 누군가는 현실에 부딪혀 포기할 때, 누군가는 허리띠 졸라메서 기어코 그 옷 사냅니다. 그러고 입고 느낍니다. 그러면서 깊이가 생깁니다.
가지고 있지 못하다해서 그렇게 멋있게 입지 못한다해서 관심과 깊이가 없는 것은 아니다,
> 실천을 하지 않고 경험이 없는데 관심과 깊이가 절대로 실천과 경험을 하는 사람보다 클 수 없습니다. 뭐, 깊이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겠으나 직접 입어보고 오랜 세월동안 파고든 사람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 깊이일 겁니다.
아무리 옷을 좋아하고 관심이 많더라도, 그 옷을 사서 입어보지 않으면 깊이가 생기지 않습니다. 그 대단한 관심과 옷에 대한 사랑 조차 경험해보지 않고 "현실과 타협해서 포기"하면 거기서 끝인 겁니다. 정신과 마음의 깊이는 헤아릴 수 있구요, 그 깊이조차 다른걸 포기하고 허리띠 졸라메서 월급 모아 옷 사입는 사람들의 깊이에 비하면 얋다라는 겁니다.
10:30 무식해보이기 싫어서 그러는듯
근데 나라도 저녁늦은시간에 불켜있고 문열려있으면 장사하나보다하고 들어올듯???
1빠
마지막 뭐냐...와... 이해할수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