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힘든 사람한테 굳이 연락해서 위로하려고 하지 마세요 왜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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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7 гру 2024

КОМЕНТАРІ •

  • @말글작
    @말글작 9 місяців тому +15

    전화공포증 공감합니다.
    저두 힘들었어요. .

  • @먼치킨-j3f
    @먼치킨-j3f Рік тому +482

    타인의 슬픔엔 일단 침묵하는 겁니다. 제가 아는 어느 회사선배는 꼭 저한테 안좋은 일이 있을때만 어디서 들었는지 귀신같이 연락하고 이것저것 꼬치꼬치 캐물으면서 위로는 하지만 제가 느끼기엔 마치 흥미있는 가십거리라도 알게된냥 신나보이기까지 하더라구요. 막상 저한테 좋은 일이 있을땐 그 흔한 형식적인 축하인사 하나 없습니다. 최근엔 서서히 거리를 뒀더니 한결 마음이 편안해졌어요. 비슷한 맥락이라 생각합니다.

    • @huku2007
      @huku2007 Рік тому +55

      맞아요. 오히려 상처가 되더군요. 상대의 말이 위로임을 알면서도 제게는 비수 같았습니다. 위로는 함부로 하면 안된다는 걸 깨달았어요.

    • @김경자-d1d
      @김경자-d1d Рік тому +1

      ㅌ ㅁ.ㅜ.

    • @Lee-ly1us
      @Lee-ly1us Рік тому +27

      잘 하셨어요😊
      좋은 일엔 배가 아파서 연락 못하는거죠😊

    • @신정숙-t6m
      @신정숙-t6m Рік тому +27

      맞아요 .안좋은 일엔
      아무말안하고
      모르는 척 하는게 좋아요.

    • @해달이-d6b
      @해달이-d6b Рік тому +19

      말기암 걸렸는데 전화한통없는 시댁식구들이 원망스러워요

  • @나무아미타불-4818
    @나무아미타불-4818 Рік тому +195

    정말 맘이 힘들 땐
    절친이든 아니든
    연락오는 것도 다 귀찮고
    응대할 맘의 여유가 없어요
    엄청난 감정소비...
    누구나 다 그런건 아니지만
    제 경우는 그렇더라구요
    그리고 상대가 저에게 털어놓고
    직접적으로 하지 않는 이야기들은
    아는체 하지 않고
    모른체 하는게 예의에요

  • @dd-cn6vo
    @dd-cn6vo Рік тому +63

    자기가 겪어보지 못한 슬픔이나 어려움을 함부로 예상해서 조언이나 위로는 매우매우 조심해야됩니다.

  • @괴성주압
    @괴성주압 Рік тому +95

    차단 당해놓고서도 심지어 민감한 친구 사연을 여기에 밝힐 정도라니... 입장바꾸면 싫지 않겠음? 너무 둔감함

    • @Lucky-u7w
      @Lucky-u7w Рік тому +32

      둔감한게 아니라 본인중심적인 인간이네요 좀 더 멀리가면 이기적임

  • @냥이수리
    @냥이수리 8 місяців тому +3

    우울증이면 니가 나약해서 그런다, 몸이 아프다면 갱년기라서 그런다, 먹고 사는 문제 얘기하면 부모님 경제력 운운.
    물론 제가 이런 말 먼저 하는거 아닙니다. 늘 본인이 생각한대로 저의 건강과 부모님 경제력까지 판단하고 조언하고 충고합니다. 좀 살만한 얘기하면 부럽다 좋겠다. 불행배틀 고통배틀. 자기가 먼저 연락하고 궁금해하고 짝사랑한다고 저에게 늘 섭섭하다고 난리. 연락 안 하면 너 죽는다는 메세지 보고 그나마 있던 우정도 의리도 아닌 죄책감 똑 떨어졌습니다.
    메세지 차단하고 생각나면 축복하는 마음만 가져야겠다고 생각하니 몸도 마음도 좀 숨이 쉬어집니다

  • @myetoilemika7463
    @myetoilemika7463 Рік тому +97

    위로하는 전화 받는 것도 에너지를 쓰는 것이고 상대방의 트라우마를 상기시키는 것은 금기입니다.

  • @luthienn356
    @luthienn356 11 місяців тому +13

    지금은 암수술후 몸과 맘을 회복하는 과정이지만요
    같은 신앙을 공유한다는 이유로 유튜브에서 넘쳐나는 설교 말씀을 끊임없이 보내주면서 그걸 외면하거나 보지않으니 네마음이 하나님앞에서 꼬여서라고 하는 인간쓰레기를 보면서 끊임없이 울었어요...
    진짜 힘들땐 스스로 맘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고요.. 그 심정은 당사자가 아니면 결코 알수가 없거든요...
    그냥 가만히 손을 잡고 옆에만 있어줘도 되거든요

  • @soldout9616
    @soldout9616 Рік тому +81

    사연자분 한텐 미안한 얘기지만,
    처음 사연 듣는 순간 부터
    헉! 소리가 절로 나는데
    본인은 본인이 뭘 잘못한 건지 감 조차 못 잡는다니....
    한숨만 나옵니다.

  • @QQ-rb8os
    @QQ-rb8os Рік тому +77

    자식 문제로 힘들어하던 사람한테 전화해서 매번 자기 자식 자랑하던 지인이 생각나네요.

    • @골드리-n3o
      @골드리-n3o Рік тому +16

      소시오패스네요...

    • @신정숙-t6m
      @신정숙-t6m Рік тому +8

      저도 그런 경험 있어요.
      그래서 번호 차단 했어요.

    • @아지매-g8r
      @아지매-g8r Рік тому +10

      세상에 상처난 데다 소금 뿌리는 인간 이네

    • @HJYoo-w4q
      @HJYoo-w4q 11 місяців тому +4

      저두요...

    • @howmuch762
      @howmuch762 10 місяців тому +2

      저도 가족한테서 그런경험 있었어요 그때는 바보같이 속으론 괘씸했지만 손절할줄 몰랐었어요 지금 같으면 진작에 손절했을걸요

  • @Rurumoon48
    @Rurumoon48 Рік тому +154

    힘든 당사자는 그 일 자체를 언급도 하기 힘들고 마음 다스리고 있는데 연락와서 또 들쳐내니까 차단 당했죠. 저라도 차단합니다;;놀리나 무슨;

  • @yschoi428
    @yschoi428 Рік тому +32

    제발 남의집 아이 대입에 대하여 입을 안 열었으면 좋겠어요.

  • @hirolee1866
    @hirolee1866 Рік тому +33

    눈치없는 유형이네요.. 남들 불행에는 제발 그냥 모른척 가만히 있어주는게 좋아요 ㅠ

  • @Chiikarika
    @Chiikarika Рік тому +80

    다른사람 입에서 나온 나쁜 소식 듣고, 당사자한테 가서
    나 너 얘기 들었어~ 이러면서 어줍잖게 위로하면
    솔직히 좀 거리 두게됨
    저러고 다른 사람한테 가서, 나는 걔 힘든거 다 들어줬는데
    걔가 나 차단했어 ㅠㅠ 이러질 않으셨길 바람
    (여기서는 하셨지만)

  • @이거왜샀지
    @이거왜샀지 Рік тому +41

    모른 척 해 주는 게 제일 낫더라고요..굳이 나까지 들쑤실 필요 없음

  • @Jonnyanja
    @Jonnyanja 10 місяців тому +7

    재정적이거나 행동으로 실질적으로 도와줄 수가 없는, 말로만 하는 위로라면 자제하는게 좋습니다.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한 두 사람도 아니고 스트레스일 겁니다. 살면서 어려움을 겪지 않은 사람은 이런 걸 모를 수 있습니다.

  • @陽光燦爛-e1m
    @陽光燦爛-e1m 5 місяців тому +8

    입으로 걱정해주고 위로해주는 것은 아무런 소용 없네요
    그냥 제발 입 좀 다물어 줬으면 좋겠어요.

  • @부바천이
    @부바천이 Рік тому +128

    좋은일은 아는 척 하고
    안좋은 일은 기다려줘야 할거 같아요
    굳이 들춰내서 먼저 이야기 꺼내는건
    호기심.그리고 심심한데 잘 됐다 요렇게 느껴져요..
    제 언니가 그래요
    친구가 속상한 일 있음 걱정한다는 이유로 호들갑 떨어요
    가족사이에도 그렇고..
    그러다보니 주변에 사람이 없어요..
    동굴에 들어가면 기다려야..
    앞에서 맛난거 들고..
    오늘도 좋은말씀..
    역시 작가님 👍 😎 😂

    • @yschoi428
      @yschoi428 Рік тому +5

      기다리기 굿 굿 👍🏼

    • @골드리-n3o
      @골드리-n3o Рік тому +2

      저도 그런 언니가 둘이나 있습니다...
      아무리 언니들이지만, 많이 모지란 것 같아요...

  • @twingcleviolet
    @twingcleviolet Рік тому +71

    악의가 없어도 이유 캐묻고 들은 말을 어떻게 주변에 말 전할지 몰라서 부담스러움. 그리고 전해듣고 부리나케 전화라니. 내가 당사자라면 고민상담 해달라고 요청한적도 없는데 뭘 바라고 이러지 하는 생각들고 가볍고 남일에 과하게 관심 많다고 느껴져 거리둘거 같고 내가 친구라면 직접 당사자가 먼저 말하기 전까지 그냥 가만히 있을듯

  • @하만트
    @하만트 Рік тому +46

    위로하고 싶으면
    입다물고 선물을 보내는 것~ 그게 정답이네요
    일단 그게 마음의 표현은 맞는거니까.
    우리 말로만 위로 전화,문자 하지 맙시다.
    약올리는 것 같더라구요.그런거.

  • @waseda00
    @waseda00 Рік тому +31

    저는 작년에 번역회사에 다니다가 폭언과 가스라이팅에 못 견디고 퇴사했는데요, 충격이 심해서 퇴사하고 1주일을 누워만 있다가 그동안 배우고 싶었던 데생 e클래스를 틀어놓고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어요. 받아보니 오지랖 넓은 직장 동료였습니다. 왜 말도 없이 퇴사했냐, 섭섭하다 이러더니만(같은 부서 아님) 좀 더 큰 어디어디 업체나 어디어디 업체를 가면 좋을 거다 어쩌고 저쩌고 혼자 5분을 떠들더군요. 그래서 저는 매니저 안하고 번역할 거라고 했더니 "아니, 과장님은 번역 수준이 아직 부족하시니까(이전에 샘플테스트 급해서 대충 번역한 거 그 사람이 감수한 적이 있었음)..." 그래서 너무 화나서 지금 그런 말 들을 겨를 없다고 죄송하다고 끊고 바로 차단했어요. 다음날 친한 전 직장 동료한테 그 사람이 미안하다고 전해달랬다고 하는데 제가 전화를 너무 빨리 끊어서 섭섭하다고 했다나요? 결국 두 사람 다 제 인생에서 로그아웃시켰습니다. 그 때 느낀 모욕감은 1년이 넘게 지난 지금도 사라지지 않네요.

    • @CHJ2030
      @CHJ2030 4 місяці тому +1

      잘 하셨어요
      인생에 하등의 도움도 안 되는 인간들이네요

  • @Linaarigatou
    @Linaarigatou Рік тому +102

    은근 비슷한 일들이 있네요ㅋㅋ..
    저는 성악전공자인데 대학교3학년때 목디스크가 와서 2여년을 양학 한의학으로 병치레를 하다 전혀 차도가 없어서 졸업하고 mri 찍어보니 수술이 급히 필요한 상태라 진단받고 수술했다가 후유증으로 성대마비를 얻어 모든 음악인생이 무너진 케이스인데요. 비록 시간은 지나긴 했지만 저에게 제일 돋보이던 달란트가 이제는 저를 옥죄고 괴롭게 하는 요소가 되었는데 어느날 대학동기 언니가 저에게 힘내라며 자기가 교회에서 특송부른 영상을 보내더라구요ㅋㅋㅋㅋㅋ 순간 이 언니는 나한테 엿먹이려고 이러나 싶더라구요ㅋㅋㅋ 작가님 말대로 노래를 못하게된 저를 약올리려 그런건 아니겠지만 되려 더더욱 상처만 얻게된 순간이었습니다

    • @한수련-y3c
      @한수련-y3c Рік тому

      그언니도 미친년이네요
      성악 못하게 되었는데 지는 할 수있어서 신나나?

    • @ygy4333
      @ygy4333 Рік тому +19

      아휴 진짜 생각없는 사람들..
      왜 그렇게 배려가 없을까

    • @user-l1w0k6w5v
      @user-l1w0k6w5v Рік тому +16

      진짜 돌아이네요..

    • @댕댕이냥이-q1n
      @댕댕이냥이-q1n 10 місяців тому

      친구 생일선물로, 지 오줌묻힌 찌릉내 나는 두줄 그인 임신 테스기를 선물했다는 미친ㄴ 생각나네ㅋㅋㅋ

    • @은소러브
      @은소러브 4 місяці тому +1

      ㄴㅍ한테 오늘 이런 일이 있었어 하면서 (ex:윗사연)글을 말하면 그사람은 그럴수 있어ㅠㅠ 배로 마음이 속상해서 몸이 아파요ㅜ

  • @shimmesuk0415
    @shimmesuk0415 Рік тому +11

    남에게 알려지는게 싫을때도 있는거에요 본인에게 들은것도 아닌데 어찌 아는척을 할수가있나요ㅠㅠ
    위로는 때로 가만히 기다려주는것 상대가 원할때 들어주는것 같아요

  • @권정숙-m8s
    @권정숙-m8s Рік тому +19

    무슨말로도 위로안되니까 마음정리될때까지 연락하지마세요

  • @apple3643
    @apple3643 2 місяці тому +2

    같이 힘들어하고 같이 울어주는 친구가 있다는거 고마운일일텐데... 참 어렵네요.. 그냥 혼자가 편한듯 에효

  • @oklimkim106
    @oklimkim106 Рік тому +13

    가장큰위로는
    그냥가만히
    있어주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아픔이나슬픔은
    스스로이겨내는것이지위로가필요한게아니니까요
    본인이원할때까지잠잠히기다려주세요

  • @leebora-1177
    @leebora-1177 Рік тому +81

    저는 제가 마음이 힘들 때 아주 친한 친구가 전화 와서 심경 물어봐 주고, 제 얘기 들어주며 상황에 적절한 위로를 해 주면 그 고마움이 오래 가슴에 남더라고요.
    그래서 그 친구에게도 힘든 일이 생기면 은혜 갚는다는 마음으로 메시지나 전화로 너의 대나무숲이 여기 있다. 원하면 언제든 와서 두드리면 된다는 짧은 말 남기고 기다립니다.
    그렇게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곤 합니다.
    물론, 덜 가까운 사이의 사람이면 작가님 말씀처럼 그저 멀리서나마 응원하겠지요.
    남을 위로하는 자기 모습에 도취되는 사람들은 다 티가 나게 마련이고 그것이 힘든 당사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되는 듯해요.

    • @꽃물결
      @꽃물결 Рік тому +1

      대나무숲~비유가 좋으네요~~

  • @umA-t9t
    @umA-t9t Рік тому +45

    이 영상을 보고 깨달았어요 쌤.. 1. 얼마 전에 읽씹 당한 카톡, 보내지 말았어야 하는 톡이구나 ㅠㅜ 2. 나는 눈치 없는 사람이구나. 앞으론 그냥 이런 상황에 연락을 말아야겠다...
    큰 깨달음 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ㅜ

  • @usersiwkdh
    @usersiwkdh Рік тому +45

    회사에 오지랖쩌는 사람이 있었는데 남들 힘든일 있을때마다 굉장히 적극적으로 나서서 도와주고(마음적으로) 위로해주더라고요. 밤에 전화와서 낮에 이런일 있었다면서요? 이러고.무슨 희생정신을 발휘하듯. 그사람의 얼굴표정은 남들 도와줄때 제일 밝았는데 뭔가 좀 신나하는게 느껴지기까지 했어요. 그래서 그냥 저런 사람도 있나보다 했는데 본인한테 안좋은일 생기니깐 주변에 알려지는것에도 굉장히 기분나빠하고 위로받고싶어하지 않더라고요. 어쩌다 말이라도 나오면 엄청 까칠하게 반응. 자존심이 그렇게 센사람인지 몰랐어요. 나중에 사람들이 대체로 그사람에 대한 감정이 안좋았는데 뭔가 표현은 못하지만 느끼는게 비슷한가봐요.. 이 영상 보니 그분이 떠오르네요...

    • @RockLee-im2nj
      @RockLee-im2nj Рік тому +6

      낮은 저존감으로 사람들을 도우며 스스로 괜찮은 사람이라고 자위하는 사람 ㅇㅇ

  • @maysome-c4q
    @maysome-c4q Рік тому +17

    그 지인이 먼저 말했다면 모를까.. 들었다고 전화를 한건 진짜 눈치없는분인듯

  • @gracelee5322
    @gracelee5322 Рік тому +172

    작가님, 말씀 너무 공감 됩니다. 오래전 미국에서 리먼 사태가 터졌을때 ( 이때 대량해고의 광풍이 불었었어요) 제 남편이 직장에서 짤리지 않고 괜찮냐고 한국에서 연락온 친구 ( 나름 걱정?)가 있었는데 저희 남편 직장은 아무 문제 없었거든요. 근데 그 연락이 은근히 짤리기 바라는 뉘앙스 여서 아주 기분 나빴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전 친구나, 지인이 사는곳이나 직장에 나쁜일 있을때 절대 연락 먼저 안해요. 오히려 제 오지랖 같은 걱정이 안좋은 의미로 비칠수 있겠다는걸 제가 경험하고 알게 되었어요.

    • @applecitylady
      @applecitylady Рік тому +24

      공감해요 좋은일에는 반응없다가 나쁜일 있을때만 걱정하면서 연락오는 친구들도 참 이상하게 느껴지고.. 그래서 제 자신도 조심하게 되더라구요

    • @katehuh6366
      @katehuh6366 Рік тому +25

      사람들은 내가 어려워졌을때 은근 디져트로 우리의 어려움을 즐기는걸 느꼈어요.
      가족이라도 직계가 아니면 서로 다른 가족을 이룬 형제라도 믿을수가 없더라고요.

    • @이해순-z1q
      @이해순-z1q Рік тому +7

      ​@@katehuh6366저도 언니가 한명 있는데 저의 어려움을 공감 못하고 오히려 본인보다 났네 하기에 거리를 뒀어요 형부는 진짜 친정식구에게나 본인에게 최선을 다해 잘하거든요 저의 입장이해 못 하고 본인 아픔이 더 크다 생각되나봐요

  • @보라-w9z7t
    @보라-w9z7t Місяць тому +2

    작가님 고맙습니다 오랜시간 함께했던 친구가 저를 떠난 것이 이제야 이해가 되네요 그 친구가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seunghyeonpark6032
    @seunghyeonpark6032 Рік тому +31

    맞아요..저두 유산하고 여기저기서 걸려오는 위로전화 하나도 안받았어요..목소리라도 듣고 싶다고 하는데 들어뭐하나요. 저는 자꾸 힘든기억꺼내서 설명하기 힘들어요. 결국은 위로가 아닌 자기 궁금증해소인걸..저도 당하고 느껴봅니다..

  • @haisley1945
    @haisley1945 Рік тому +17

    개인적으로 힘든 일이 있어서 칩거중인데 눈치없는 동서가 자꾸 전화가 왔음. 시동생 통해서 연락하지 말아달라 말했는데도 전화왔음. 혹시나 하고 마지막 전화를 받았지만 역시나 상처 후벼파기 멘트식의 위로에 나는 내 문제가 해결되기전까지 먼저 아디다 알리지 않는 스타일이니 앞으론 전화를 기다리라고 말했음. 정말 너무너무 눈치없어서 차단하고 싶은 마음이였음

  • @danaluckystar
    @danaluckystar Рік тому +5

    힘내세요가 가장 듣기 싫은 위로... 힘이 있어야 힘을 냐지

  • @E-ARTS
    @E-ARTS Рік тому +74

    좋을때 연락하고, 힘들때 기다려주자. 오늘도 도움 되는 따듯한 조언 감사합니다. 덕분에 앞으로는 눈치없지만 애는 착한 캐릭터에서 좀 벗어날 수 있을 것 같아요.^^

  • @성이름-s3u2u
    @성이름-s3u2u Рік тому +8

    난 너무 위로나 안부연락 없어도 섭섭하던데..왜 그러나 생각해봤더니 이 사연자와 달리 내가 믿는 친구들에게만 내가 힘든 상황인거 말했고 내게 위로해준 친구들은 꼬치꼬치 캐묻는 식으로 안해서 고마웠던거 같음

  • @smlee6372
    @smlee6372 Рік тому +47

    제가 힘든 상황인 걸 상대에게 말해서 상대가 알고 있는데도 상대가 '힘내!' 라고 말했을 때 그 말이 참 가볍게 들리고 '자기는 나보다 나은 상황이라서 나를 동정하나?'싶고 조금 비참해지더라고요.
    또 제 상황을 잘 모르는 다른 사람이 '힘내!' 라고 한 적이 있었는데 속으로 '내가 그렇게 힘들어 보이나? 왜 힘내라고 하지?' 하며 그때도 조금 비참해지더라고요...
    힘내라는 말도 참 함부로 할 거 아니란 생각이 들더라고요..

    • @이해순-z1q
      @이해순-z1q Рік тому +2

      우리동서 형님은 본인남편은 가족에게 친정식구에게 잘하니 나의 경우 그렿지 못한경우 얘기하면 비아냥거리며 공감 못하기에 손절했음

    • @katty617
      @katty617 6 місяців тому

      맞아요. 힘내라는 말이 무슨 도움이 된다고...그래서 저는 누가 힘내라고 하면 너도 힘내! 합니다

  • @yachoi1464
    @yachoi1464 Рік тому +8

    맞아요
    위로하는게 오히려 도움이 안될때가 있어요...침묵해주는게 좋더라구요

  • @blueviolin1
    @blueviolin1 Місяць тому +1

    죽을 것처럼 외롭고 힘들때 아무도 연락이 없을 때 절망스러웠네요. 절친이라 생각한 사람이 하소연 좀 들었다고 부정적 영향 받을까봐 손절 당하니 실망스럽더군요. 위로가 필요하면 진심어린 위로도 중요합니다. 단 눈치없는 분들은 조심스럽게 다가가야 하구요. 그리고 차단만 하고 사는 지인이 있는데 본인 안목이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한심하더군요. 지인들 밀어내고 서로 상처주면서 평생 멀어지는 사람들보면 지혜롭지 못하고 미성숙한 느낌마저 듭니다. 차단을 본인이 먼저했지만 사과하고 다시 화해하는 법도 다뤄주면 좋겠어요. 본인은 기분 좋고 편할지 몰라도 차단하면서 큰 상처를 주는 사람도 있거든요. 유튜버들이 손절의 미학만 떠들때 관계회복에 대한 지혜도 얘기하는 게 중요할 것 같아요.

  • @allure.v
    @allure.v Рік тому +20

    남의 불행 여기저기 이말저말 옮기고 신나(?)하는 사람들 종종 봅니다.위로는 당사자가 연락 와 위로받고 싶어할때 밥이나 사주며 얘기 들어주는 정도지 어디서 듣고와서는 나서서 연락해 이러쿵저러쿵 아니라고 보네요.해결해줄것도 아니라면 그야말로 오지랍이죠 경박한 호기심이거나ㅡㅡ

  • @tinah.791
    @tinah.791 Рік тому +21

    0:35 맙소사!!
    결혼식 등등 축하 자리는 안가도, 장례식은 가고,
    좋은 일에는 축하해주고, 안 좋은 일은 본인한테 직접 들은거 아니면 직접 들었어도 긴 위로는 득보다 실이 많음, 침묵을 지켜야죠.
    친구라 생각해서 통화는 끝까지 했나보네요. 진짜 맙소사!라는 말밖에 할말이 생각이 안나네요

  • @jihyekim2650
    @jihyekim2650 Рік тому +12

    이게 힘든일의 종류마다 틀린것 같긴합니다. 시험에 떨어지거나 이런거가 아니라면... 저의 경우는 부모가 갑자기 돌아가셨었는데 그때 연락해주고 함께해준 사람들 못잊고, 반면에 친하다 생각했는데 그걸 알면서 문자하나 안한 친구들은 그냥 마음에서 지웠어요.

    • @곽미경-s1t
      @곽미경-s1t Рік тому +3

      맞마오

    • @릴리-k9x
      @릴리-k9x Рік тому

      ​@@곽미경-s1t애사는 같이 해준 분들 정말 마음 깊이 남죠.

  • @alexw4786
    @alexw4786 Рік тому +12

    내가 말하지 않은 나쁜 소식을 타인이 듣고 먼저 연락했다는 데서부터 충격받을 것 같아요. 하.

  • @그냥-z4d
    @그냥-z4d 11 місяців тому +8

    몸과 마음이 힘들 때 형제간 전화도 싫더라.

  • @순아정-y5t
    @순아정-y5t Рік тому +9

    결론은 친구,지인들은 손절하는게 맞습니다. 저의 가장 친한친구는 제자신이다라는 댓글을 봤습니다
    전 동창,동네엄마친구모임 다 안나가니 너무 좋습니다 동창회든모임이든 두번까진 재밋는데 세번째모임부터는 재미가 없읍디다 그저 가족이 최고

  • @전수진-r6r
    @전수진-r6r 7 місяців тому +4

    학교에서 둘째아이가 안좋은 일을 격은 적이 있었어요
    제 지인 누구보다 빠르게 소식 듣고 전화했더군요
    불미스런 일 있었다고 들었다고
    그 일에 자기딸이 역일뻔 했는데 주변 친구들이 자기딸은 착해서 절대 그럴애가 아니라고 해서 누명을 벗었다고
    그외에 여러가지 일로 결국은 손절했습니다

  • @sunnypk5874
    @sunnypk5874 Рік тому +7

    안좋은 일에 일부러 전화해서 위로하면 일일이 대꾸하기도 짜증남 그렇지않아도 정말 울고싶을지경인데 상대방의 말 자쩨도 짜증남

  • @hylee6857
    @hylee6857 Рік тому +11

    직접 내게 말할때만 들어주고 위로해주세요. 남 얘기 전달 듣고는 하지 마세요. 뭐든 조용히 있으면, 최악은 안되더라구요

  • @beautyequallie2073
    @beautyequallie2073 Рік тому +13

    저는 눈치가 없는 편인데 , 오래전에 절친이 아프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그런데 그 때 저도 힘든 상황이어서 연락을 못했어요. 시간 지나 이제 저도 친구도 괜찮아졌는데 , 마음 속에 두고두고 친구가 아플 때 외면했던 나쁜 친구라는 자책감이 있었어요.
    그런데 이 영상 보니 내가 연락 안한게 친구에게 오히려 도움이 됐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이젠, 저도 아파봤어서 아플 때 어떤 심정인지 눈치도 생겼구요. 다시 만나 요즘은 흉허물 털어놓고 깊은 우정을 나누고 있습니다.

  • @0무무
    @0무무 Рік тому +36

    저 4년전에 둘째아들 낳고 대학병원 니큐 입원시켰던 적이 있거든요.
    그 시기에, 저랑 같은달 둘째아들 출산예정이었던 친구가 있었어요.
    그 친구가 애를 낳았지만 그 당시에 저희 아이는 죽네 사네 하고 있으니
    아이 낳은것에 대해 축하는 했지만 그 이상 자세한 수다떨거나 만나거나 하는일은 하지 못했죠.
    그리고 저희둘째 태어난지 100일 쫌 안되던날 결국 둘째가 먼저 하늘나라로 떠나게 되었는데, 하늘나라로 떠난지 한달 좀 지나서 그 친구한테 연락이 오더라구요.
    엄청 길게 써보냈는데, 결론은 “너 힘든건 알겠는데, 내 둘째한테 관심 안가져주는거 너무 서운하다. 너랑 나랑 이렇게 계속 불편할거니까 손절하자.” 라는거였어요.
    어안이 벙벙했네요.

    • @Rurumoon48
      @Rurumoon48 Рік тому +25

      헐.......근데 손절하자는 말은 그 친구분이 먼저 할 사항이 아닌데...그 친구 소패같네요....ㅠㅜ 아드님 좋은곳에서 행복하실거에요

    • @좋은세상-t7f
      @좋은세상-t7f Рік тому +13

      참나..
      황당 그 자체네요.

    • @sh-np6dw
      @sh-np6dw Рік тому +16

      그년은 친구가 아니에요
      손절입니다

    • @요키알포
      @요키알포 Рік тому +1

      나르시시즘이네 우리잘난 자식을 감히 니가 관심 안 가져?? 이런거 잔짜 또라이네

    • @댕댕이냥이-q1n
      @댕댕이냥이-q1n 10 місяців тому +1

      지 애한테 지가 관심을 가져야지 왜 생판 남인 친구가 관심을 가져야되요???차라리 자기한테 관심을 안두는게 섭섭하다까지는 이해되는데,지 애한테 관심을 가지라니, 미친ㄴ 맞네요. 지가 해야할 의무를 남한테 떠넘기고 있네요~

  • @leejackie
    @leejackie 10 місяців тому +13

    사연자 진짜 눈치없네.. 그러니 이번 일 전에도 손절 당하지
    남의 상처를 후벼파는 게 뭐가 좋다고

  • @be-kf3qe
    @be-kf3qe 11 місяців тому +10

    아플때 괜찮냐고 계속 물어보는것도 귀찮음

    • @katty617
      @katty617 6 місяців тому +1

      아프지만 잘 지내고 있는 사람한테 매주 힘드시죠? 힘내세요~ 하는 것도...도대체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어요.

  • @lubwon48
    @lubwon48 Рік тому +33

    나이가 들수록 입은 닫고 눈치 없는 척 하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친구한테 직접 듣기 전까지 안 좋은 소식 들었다며 위로 연락 함부로 하면 안 되는 것 같아요.

  • @danteloves
    @danteloves Рік тому +26

    사연자님은 걱정이 되어서 전화하신것 같아요. 의도가 나쁘진 않은것 같습니다.
    전 전화를 하기보다 받는 쪽이라서 상대방입장이 이해가 되네요. 간혹 의도가 좋지 않은 친구들은 평소에는연락이 없다가 불행한 일을 겪거나 의기소침할때 연락을 하더라구요. ㅠㅜ 진짜 걱정되서 하는 사람도 있긴 했지만 대부분 찔러보고 시험해보려는 의도가 보여서 마음이 상한 경우가 더 많았습니다. 제게는 좀 편치 않았던 사람들이었고 시간이 흐르면서 자연스럽게 멀어지더라구요.
    작가님 말씀대로 그럴때는 기다리고 조용히 있다 기쁜일 있을때 연락하면 반가울것 같아요.

  • @서용기-d5g
    @서용기-d5g Рік тому +4

    나쁜 이야기 딴데서 듣고 그 친구한테 그 이야기 들었다고 전화할 정도면 손절 당해도 이상하지 않을듯요~~~

  • @soo-i3x
    @soo-i3x 10 місяців тому +1

    맞아요. 슬플땐 위로의 말도 도움이 않되요. 근데 굳이 연락하고 찾아가보라고 강요하는 시어머니때문에 화가 났던적이 있었어요...

  • @itmasspeaker684
    @itmasspeaker684 Рік тому +10

    원래 사람이 그러하지 않나요? 계속 부정적인 말하고, 나쁜 일 계속 일어나는 사람 안보게 되는게 사람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사람에게 위로 받으려하지 마세요.

  • @nostalgia4041
    @nostalgia4041 Рік тому +4

    맞아요 진짜 연로하신 부모님이 돌아가셔서 며칠 지나서 위로의 얘기하는 거 모를까 ..
    배우자나 가족자식의 안타까움은. 절대절대..

  • @jinachoi3698
    @jinachoi3698 Рік тому +12

    힘든 일을 당한 당사자가 먼저 얘길 한 것도 아니고 다른 사람을 통해 건너들은 얘기로 위로한답시고 전화한 거 자체를 그 친구분이 싫어하실 것 같아요. 그 위로가 꼭 필요한 위로였을까? 생각해봅니다...

  • @sjc6069
    @sjc6069 Рік тому +5

    오히려 타인의 기쁨을 진심으로 함께 기뻐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죠

  • @chocho_3
    @chocho_3 Рік тому +11

    좋을 때 연락하고 힘들 때 기다려주자 알겠습니다

  • @위드-k5b
    @위드-k5b Рік тому +15

    최근 있었던 일을 돌아보게 만드네요😢 저와 내적으로 친했던 친구였고 프라이빗 하게 단둘이 만나서 단둘이서만 얘기했었던걸 저도 모르게 반사적으로 다른 장소에서 다른 사람들이 있었던 자리에서 언급했었던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단순히 상대방을 위해서 그랬다고 생각했는데 그건 온전히 제 생각이고 오지랖 이였더라고요. 당시 당황해하던 친구 표정을 잊을수가 없습니다..그때 이후로 긴밀한 얘기는 잘안하더라고요; 다 제 불찰이고 그때부턴 진짜 친하고 가까운 사이일수록 입조심 말조심이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작가님 영상보고 많이 반성하고 갑니다😅

  • @정유로리아
    @정유로리아 Рік тому +27

    위로 하는데 예를 들어 스파 이용권 첨부ᆢ 작가님은 정말 똑똑 하신분이에요 진정한 위로에도 때론 물질적 써포트가 필요하다는것 매우 공감 합니다 ❤

  • @쌔미-h2k
    @쌔미-h2k Рік тому +11

    인간관계건 사회생활, 모두 분야
    로망이 있는 분들이 힘들더라구요.
    로망은 기대, 욕심이라고 생각되요. 그래서 더 실망하고,
    관계에서도 자신에 대한 로망도
    관계에서 부작용이 있는거 같아요.
    착한병 버리고 편한 인간관계하시길바래요

  • @Ksjfhrhf
    @Ksjfhrhf Рік тому +35

    이혼한 친구한테 활짝 웃는 아이 사진과 함께 이모 힘내세요 라니....미쳤다

  • @Lucky-u7w
    @Lucky-u7w Рік тому +11

    본인 아이 사진보다 커피쿠폰 하나 보내면서 힘내! 라고 했다면 진심이 더 보이긴 했을것같네요 공김 능력 없는 인간들 참 많아요

  • @저녁산책
    @저녁산책 Рік тому +7

    똑같은 일을 겪지않았다면 차라리 아무 말도 하지마세요

  • @나로지-h9t
    @나로지-h9t Рік тому +11

    너무 힘들때 그리고 그 힘든게 반복될때 친구가 하찮은일 취급하듯 일반화해버리거나 희망고문하는것이 넘 부담스러워 연락안하게 되더라구요~

  • @normal6090
    @normal6090 Рік тому +13

    직장동료 중에도 이런분 있네요 본인은 모를거예요 다른사람한테도 그러던데 악의없는거같아서 저만 속 뒤집어지고 거리두고있어요

  • @Belongu0
    @Belongu0 Рік тому +34

    어렸을 땐, 친구가 힘들면 당연히 연락해서 다독여주고 위로해주고 연락해주고 관심가져주는 게 답이라 생각했는데 나이가 드니 그게 아니더라고요.
    제가 힘든 입장에 놓였을 때를 떠올려보면 작가님이 말씀하신 것과 같아요. 몹시 예민해져 있어서 상처 받지 않아도 되는 부분에서 상처를 받기도 하고 (상대방은 그럴 의도가 없었겠지만) 그러다보니 차라리 연락이 안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때가 많았어요. 그리고 카톡도 힘든데 전화 오면 정말 거기에 제 에너지 쓰는거라서 너무 버겁고 스트레스 받고요. 그렇다고 또 전화를 안받는다? 그러면 미안함과 동시에 언젠가 연락을 줘야 한다는 부담과 스트레스가 밀려와요.
    반대로 친구가 힘든 입장에 놓였을 때, 내 딴엔 위로해준답시고 훈수아닌 훈수를 둬서 상대방에게 상처 또는 불편함을 주는 건 아닐까? 조심스러워지더라고요.
    관계라는 것이 참 조심스럽고 깨어지기 쉬운 유리 같아서 항상 조심스럽게 다뤄야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인간관계는 끝이 없고 매 순간 배워야 하는 것 같습니다. 나이가 들어도요. 그리고 내 식대로 위로 하려고 하지 말고, 그저 곁에 있어주는 게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작가님의 영상 보면서 또 이렇게 다시 배우고 깨달아가네요. 영상 고맙습니다.

  • @qkelfhtus
    @qkelfhtus Рік тому +24

    작가님 진짜 깊이 아시는 분이십니다👍👍👍 제가 힘든 일 있는데 제 아픔을 아는 척~ 자존감이 중요하다는 둥~ 얘기 나눠주고 곁에 있어주겠다고 하는데 하나도 안 고맙습니다. 아마 괘씸하다 생각할 텐데 예민한 상태라 그 미묘한 태도가 다 읽힙니다ㅎㅎ 내 상처만으로도 아프고 지쳐서 거리뒀습니다. 힘든 일 있으신 분들은 오로지 자신의 치유만을 위해서 일단은 시간 가지세요. 다른 사람 서운한 감정 품어줄 여력 없습니다.

  • @reelsuper4737
    @reelsuper4737 Рік тому +87

    상대방은 애 못 낳을지도 모르는데 그 앞에다 대고 자기 애 있다고 자랑하는 것도 아니고... 정말 저렇게 사회/감정 지능 떨어지는 사람들은 대놓고 빈정거리고 욕하는 사람보다 더 싫어요.
    그런데 되게 웃긴건 뭐냐면, 정작 본인은 그러면서 자기에게 상대가 그러면 화를 내더라구요.
    사회/감정 지능 떨어지는 사람들일 수록 내로남불도 같이 오는 것 같아요.

    • @user-cm6dy1ob2v
      @user-cm6dy1ob2v Рік тому +9

      애도 아니니 일일이 가르쳐줄수도 없는거고 어지간해야 한나절 벗이라도 한다고, 그냥 손절하거나 서서히 내 바운더리에서 거리두는 것이 답인듯

    • @에몽가-d5z
      @에몽가-d5z Рік тому +5

      뭐가 잘 못됐는지 모르면서, 자기가 비슷하게 겪으면 ㅂㄷㅂㄷ.. 자기한테만 존나게 관대함.

    • @user-l1w0k6w5v
      @user-l1w0k6w5v Рік тому +2

      진짜 자기한테 그러면 ㅈㄹ 발광 ㅋㅋㅋ

    • @캔디-h7u
      @캔디-h7u 11 місяців тому +2

      센스가 없어서 그래요. ㅠ

  • @poa.
    @poa. Рік тому +7

    걱정핑계로 전화해서 상처주는 말을 했겠지… 진짜 걱정해서 전화주는 사람은 오히려 고맙다

  • @thiswrqe
    @thiswrqe Рік тому +6

    사연만 들어도 어떤인간인지 피가 꺼꾸로쏬는다

  • @jjjyoum
    @jjjyoum Рік тому +9

    눈치가 없는 경우같아요. 저도 손절까지 할 내용은 아니지만 비슷한 기분 느낀적이 있어요. 자녀관련 얘기를 하며 상대아이의 행동을 좋게 얘기를 하며 우리 아이는 내성적이라 그러지 못한다고 얘기했더니 그친구가 자기아이 기특해죽겠대요 ㅋㅋㅋ속으로 아놔~싶은 ㅋㅋㅋ 근데 종종 이친구가 이러더라구요. 평소 그래도 잘 맞는다 싶은데 가끔씩 눈치가 없는건가 공감능력이 부족한가 이생각이 들더라구요. 사연자님의 경우는 좀더 충격적이고 심각한 내용이라 손절도 가능했을것 같아요.

  • @앨리스토끼
    @앨리스토끼 Рік тому +8

    본인한테 말안한 숨기고 싶은 일을 다른곳에서 듣자 마자 위로한다는 이유로 전화 했는데. 진짜 걱정 되어서 전화 한걸까?? 안좋은 일 생겼다는 소리에 신나서 전화한 느낌. 사연자 친구가 느끼고 차단 했겠지. 이런 경우가 처음도 아니니 .. 아마도 위로를 가장한 놀림아니었을까?

  • @하만트
    @하만트 Рік тому +10

    우아~~ 어떻게 아셨어요?
    샘 말씀이 맞더라구요
    일생의 최악의 순간에 저는 지인들을 다 손절했어요.
    말 빠르게 하는 것도 상처가 되더라구요...쉽게 말하는 것 같아서ㅠ

  • @user-jt3zm1rv9l
    @user-jt3zm1rv9l Рік тому +3

    어려운 일 당했을 때 옆에서 더 불을 지르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그런 사람에게 말을 히면 더 속이 상해서 그런 언급을 안해요

  • @불꽃-y5u
    @불꽃-y5u Рік тому +6

    나도 내가 너무 힘들때는 연락 좀 안했으면 좋겠더라
    그래서 잠수한건데 주구장창 연락와서 더 화나고 더 힘들었음

  • @세라-n9v
    @세라-n9v Рік тому +15

    사람이 진짜 힘들때는 나랑 진짜 가까운 소수몇몇 찐친들이나 가족밖에 안냅두고 잠수타게되어요. 누군가에게 일일히 다 얘기하고,만나고 할 마음의 여유나 시간이 없답니다.
    근데 그걸 아무것도 모르는 지인들이(별로 그리 안친한 애매한사이?) 계속 왜 안만나주냐고 찾아대고, 나오라고(밖에)계속 부르고, 그것도 굉장한 스트레스입니다.
    누굴 만나고 싶지 않고, 상대할 에너지도 없으니까요.
    진짜 가깝고 친한사이 아니면 안만나고 싶더라구요.
    또한 제가 힘들때만 위로해주고 친했던사람들도 웃기는게
    저한테 갑자기 좋은일 생기거나
    그러면 싹 입닦듯이 태도 돌변하는거보고 진짜 실망많이 했어요 ㅎㅎ😂
    사람이 좋을때나 힘들때나 똑같이 저는 옆에서 위로+축하 같이 해줬었는데 이런저런일들을 많이 겪다보니 이젠 사람에대해서
    큰 기대나? 그런게 없어진지 오래예요.
    남인숙작가님 말씀과 지혜에
    많이 공감하고 갑니다.

  • @생명이-d9l
    @생명이-d9l Рік тому +2

    이혼했는데 정말 눈치 없네요! 위로도 눈칫것 해야합니다

  • @소확행-m8f
    @소확행-m8f Рік тому +8

    역시 남인숙 작가님!!! 저의경우라도 차단했어요.

    • @이해순-z1q
      @이해순-z1q Рік тому +2

      전 친언니를 차단했어요 전혀 공감 못 해 주더라고요 본인상처가 더 크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 @민예-j4g
    @민예-j4g Рік тому +3

    맞아요 힘들텐전화오는것도귀찮더라구요 위로도귀찮고등등기냥조용히놔두는것이 상책입니다묻지도말고조용히놔두게

  • @SL-xh6tf
    @SL-xh6tf Рік тому +33

    오늘 영상에서도 인간관계의 꿀팁을 전해 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관계에서 의식하고 배우고 반복하면 그것이 내것이 되고 내 인격이 된다는 말씀은 정말 최고의 멘트입니다.

  • @SYK-cb5uj
    @SYK-cb5uj Рік тому +20

    영상 보고나서 항상 저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하루하루 조금이라도 더 배울 수 있게" 영상 올려주셔서
    진심으로 정말로 진짜루 감사드립니다 작가님!!❤

  • @glory.steady
    @glory.steady Рік тому +14

    근데 제가 올봄에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상황으로 힘들었는데 너무 연락이 안와도 아무도 나한테 관심이 없구나 생각들더라구요 너무 힘들때는 오히려 먼저 연락해서 나 힘들다 말할수 없어서 누구라도 문자로나마 뜬금없이라도 와주면 오히려 말할수도 있을텐데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늘 먼저 연락하고 먼저 안부묻는쪽이고 워낙 친구가없어서 그런지 먼저 연락와주면 되게 고맙더라구요.아직도 제가 철이 없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이번엔 좀 힘들고 그렇더라구요~

    • @이행숙-u7p
      @이행숙-u7p Рік тому +2

      그럴때 저도 있어요^^

    • @lovepool0126.
      @lovepool0126. Рік тому +5

      저도 그래요 인생에 정답이 있나요?

    • @j.a2482
      @j.a2482 Рік тому +2

      저도 그래요..힘든거 알고 있으면서. 연락안오는 것도 좀....

    • @성이름-s3u2u
      @성이름-s3u2u Рік тому +1

      개공감

  • @순딩이-y7d
    @순딩이-y7d 2 місяці тому

    이분이 하신 말씀 딱 맞아요~~~~~~!!

  • @이소피아-f6l
    @이소피아-f6l Рік тому +16

    오늘 영상으로 위로 많이 받았어요. 안좋은일 있을때 눈치 없이 연락해 속 뒤짚어 놓았던 지인이 떠오르네요.

  • @sonyesoer
    @sonyesoer Рік тому +5

    어쩜...남작가님은 비고 달각거리고 날것으로 부대끼는 구석을 채워주는 스폰지볼같으세요❤리스펙!=^^=

  • @yoon000
    @yoon000 Рік тому +12

    정말 공감하고 또 한 번 배워갑니다~!

  • @골드알라딘
    @골드알라딘 Рік тому +5

    정말맞는말씀
    입니다

  • @화수분-p8z
    @화수분-p8z Рік тому +4

    도움을 요청하기전에 는 그냥 바라봐 주는것이 좋아요. 어차피 그 심정은 당사자만 아니까요.

  • @빛나는인생-z5k
    @빛나는인생-z5k Рік тому +31

    오지랖 그만 부리자..

    • @이해순-z1q
      @이해순-z1q Рік тому +2

      우리나라는 너무 오지랖이 심해요

  • @타조와강낭콩-u5r
    @타조와강낭콩-u5r Рік тому +2

    힘들때 뛰어와서 말들어주고
    좋은일 있을땐 오지 않죠
    질투 심하고

  • @웃자-x7z
    @웃자-x7z Рік тому +12

    진짜 힘들고 마음 복잡한 사람한테 전화해서 자기 힘든 하소연좀 하지말고 여행가서 사진 찍어 줄줄이 카톡 사진 날리지 말고 꽃 이쁘다고 사진찍어 줄줄이 카톡 사진 날리지 말자!

  • @user-h5c9r
    @user-h5c9r Рік тому +15

    저도 아주 안좋은 집안일이 있었는데
    연락없던 친척이 괜히 전화해서 묻는데 정말 미워서 도와주지 않을 거면 모르는 체 하라고 했어요.
    상대방이 먼저 얘기하거나
    직접적 도움을 줄 수 있는 경우 아니면
    가만 있는 것이 서로 좋아요.

  • @everyexperience
    @everyexperience Рік тому +5

    일등이네요! 이번 영상도 잘 보겠습니다😊❤

    • @everyexperience
      @everyexperience Рік тому +1

      힘든일을 겪어본 입장에서 너무 공감되는 말씀이에요.

  • @임샘-y7v
    @임샘-y7v Рік тому +2

    항상 차분한 음성 으로 듣다보면 내마음도 치유되고 배웁니다❤

  • @이정-g1d
    @이정-g1d Рік тому +2

    3:25 그러게 왜 염장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