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과 깊은 이야기는 하지 않는 친구의 속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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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 лис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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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МЕНТАРІ • 294

  • @myetoilemika7463
    @myetoilemika7463 8 місяців тому +226

    속이야기는 돈주고 심리상담사에게 합시다. 요즘 다들 힘든 현대사회입니다. 저도 예~전에 저런적이 있어서 반성하고 지금은 안그럴려고 해요. 어쩌다보면 하소연이 되버리더군요. 이건 역지사지의 경험을 해보시면 친구분이 이해가실 거예요. 그리고 너무 자세한 개인사를 남에게 말하지 마세요. 관계가 틀어졌을때 다 나의 약점이 됩니다. 정 답답하시면 노트에다 하소연을 다 적으세요.

    • @user-jt4yd8dj5s
      @user-jt4yd8dj5s 8 місяців тому +20

      저도 6개월 상담받고
      오히려 친구 한테 힘든 이야기 안 하게 됐어요.오히려 반대로 궁금해 하게 됐어요.

    • @CHJ2030
      @CHJ2030 8 місяців тому +50

      관계가 틀어지면 다 약점이 된다는 말은 정말 진리입니다. 게다가 주변에 다 퍼트려서 못나고 열등한 사람으로 만들어 버리는 건 덤이고요.

    • @user-ox5sf2si4b
      @user-ox5sf2si4b 8 місяців тому +6

      요즘 너도나도 심리상담사 자격증을 쉽게딸수 있기에
      어떤심리상담자 인지가 중요할것같네요

    • @joyjoy553
      @joyjoy553 8 місяців тому

      대학원을 확인하세요

    • @sukheeyun6174
      @sukheeyun6174 7 місяців тому +14

      남인숙 작가님 분들때문에 인간관계가 지능적으로 냉소적인 관계로 더 우울한 인간삶이 된것 같다!인간관계는 뒤치락업치락 하면서 희노애락이 담겨있는건데......친한친구란게 공감을 이해를 충고를 격려가 들어가야 하는게 아닌가요.그러면서 멀어지던가 더 친한계기가 되던가 ..인간은 완벽한사람되려다 외로움만 커지더라.......

  • @Sujijunny
    @Sujijunny 8 місяців тому +328

    주변에 공감 바라고... 힘든일 있으면 꼭 누군가 붙잡고 얘기해야 하고 위로받아야하고... 자기 감정 다 털어놓아야만 직성에 풀리는 분들....
    친구도 듣다듣다 지칠수 있어요....
    나이가 들어도 누군가 의지하고 입을 털어야 하는 스타일...
    듣는사람 지칩니다....
    정말 힘들땐... 말하지 않아도 친구라면 걱정해주고 위로해줍니다.
    어쩌면 그 친구는 어려운상황속에서 성숙하게 대처하는 횔씬 더 좋은친구들이 많기에 계속 징징하고 불안해하는 친구가 답답할수도요.

    • @user-rx6ye6ox5y
      @user-rx6ye6ox5y 8 місяців тому +27

      맞아요 너무 지치는데 상대방은 모르죠 더 바라기만 하고 서운하다고 만하고 나도 감정이 있는데 말이죠

    • @kokococo1468
      @kokococo1468 8 місяців тому +31

      전혀 안친한데도 자기힘든거만 이야기해서 공감받고싶어하는 사람도있더라구요 연락할때마다요‥오래시간뺐어가고 결국 자기필요한거 달라고하는 건데 전혀‥미안하다고 생각지못하더라구요

    • @breeze2773
      @breeze2773 8 місяців тому +17

      그런친구 계속 공감해줬는데 내가 힘든 얘기하니 공감 1도 안해주더라구요. 내가 전화하면 항상 바쁨

    • @Sujijunny
      @Sujijunny 8 місяців тому +9

      @@breeze2773 맞아요...
      공감을 기대하는 심리가 큰 사람들은...
      자신에 대해 확신이 없고 불안한 사람 또는 Taker일 가능성도 큽니다....
      공감을 안해주고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더라도 성숙한 사람이면 아 그래도 이친구가 들어줬구나... 나를 답답해하는 너의 조언에 대해서도 생각해봐야지...
      상대방이 왜 그렇게 반응했나 생각해보며, 발전할수 있는 쪽으로 생각하게도 되고요.

    • @bellamoonk
      @bellamoonk 3 місяці тому +2

      일종의 불행 포르노 라는 말이 괜히 있는건 아닌거 같아요. 처음엔 공감해주고 안쓰러운 마음에 위해주고 했는데 그런분들 종특이 주변의 모든 관계 맺는 사람들에게 어느정도 가까워 졌다 싶으면 자기 힘든 얘기를 다 하고 위함을 받는걸 당연시 하더라구요. 공감해 주지 않는 사람은 사회성부족 공감능력부족 인간으로 은근 몰아가는 것도 봤구요. 피해의식이 상당한 사람도 있었고 몇번 그런 사람들을 겪다보니 조금 가까워 졌다 싶을때 자기 불행한 경험부터 푸는 사람들은 경계하게 된다는.

  • @ieb-0580
    @ieb-0580 8 місяців тому +79

    아시는분 본인 힘들때만 전화와서 한시간 이상 하소연~
    동료들이 안도와주고 힘들다는...근데 듣다보면 본인 힘든얘기만함.
    기분좋을때는 연락안옴 ㅎㅎ
    전화오면 받기싫음..
    힘든 얘기 듣는것도 에너지 빨리고 소중한 시간 뺏겼다 생각하면 싫어짐!!

    • @breeze2773
      @breeze2773 8 місяців тому +2

      나도 그런 친구있어서 나도 힘든얘기 한번 해봐야지 맘먹고 해봤는데 공감 1도 안해줌. 꼭 한번 해보세요

  • @user-ho8zm4cc7h
    @user-ho8zm4cc7h 8 місяців тому +166

    속얘기를 다 하면 친구도 오래가지않더라구요😢

    • @기치죠지의치킨난반
      @기치죠지의치킨난반 6 місяців тому +3

      이런 관점으로 볼수도 있을것 같아요.. 속얘기를 너무 하면 같이 있는 그 시간을 오로지 본인을 위해서만 쓰고 친구한테는 관심 없게 느껴지게 하거든요....😢 이기적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얘기하기 싫어집니다..

  • @user-pk9fb1pl2d
    @user-pk9fb1pl2d 8 місяців тому +90

    매번 우울하고 감정소모하는 친구 만나면 반복되면 지쳐요. 친구랑 웃고 떠들고 싶은데 맨날 하소연하더라구요. 본인이 너무 투덜 거리는게 아닌지 생각해보시길... 매일 하소연하는 친구가 정작 내이야기에 관심없고 자기 힘들때만 이야기하더라구요

    • @기치죠지의치킨난반
      @기치죠지의치킨난반 6 місяців тому +3

      저도 맨날 하소연하는 사람이 전에 만나던 사람이었는데 나중에는 정말 짜증이 나더라고요 연인인 저에게는 관심없고 본인 힘든거만 말하고 아니면 할말이 이렇게 없어서 자꾸 그 얘기를 꺼내나 싶었어요😅😅 시간낭비인 관계 같아서 정리했었습니다.

  • @thb4508
    @thb4508 8 місяців тому +93

    무던하고 심플한 성격=불안하고 힘든얘기를 계속 곱씹기 싫어하는 성격입니다. 부정적인 감정을 계속 털어놓는게 가깝다고 느끼는 성격인 친구에게 털어놓으시는게 좋죠. 남이 이야기 안들어주는게 상처인 사람도 있지만, 남의 부정적인 이야기 듣는게 상처인 사람도 있습니다

  • @allure.v
    @allure.v 8 місяців тому +53

    남한테 속얘기도 잘 안터놓지만 깊은 속얘기 듣는것도 피곤해요 나이들어선지..어려서만큼 에너지가 없어 그런것 같아요 내인생의 무게도 만만치 않은데 남의 무거운 얘기 나누고 싶지 않아요.나이들수록 피상적인(?)관계 선호합니다..

  • @user-jt4yd8dj5s
    @user-jt4yd8dj5s 8 місяців тому +112

    저도 바닥까지 시시콜콜 얘기해야 진정한 관계라 생각해서 늘 최선을 다해서 들어주고 공감해주고 다 해줬는데 막상 내가 힘들 때는
    들어주는 사람이 없더라구요.
    다 내 맘 같지 않아요.
    이제 나이 먹고 시간이 지나니
    오히려 그런 얘기는 부담스러워서 제가 거부하게 됐어요.어제도 손절했어요.

  • @user-tk8ni8oc7p
    @user-tk8ni8oc7p 8 місяців тому +35

    공감이라는 것!
    진짜 애정이 있는 관계에서만 가능해요
    사람들은 관계에 있어서도 지극히 이기적인것 같아요. 나를 다 털어 놓으면 진실이면 통할거라는 착각은 버려야 해요. 그렇게 하고 나니 나만 바보가 되더라구요. 그냥 혼자 안고 가세요 차라리
    힘들면 유트브 보시는게 나아요 인간들에게 기대하는건 진짜 어리석다는것을
    반평생 살고 깨달았어요ㅜㅜ

    • @user-uk9vl9yo5b
      @user-uk9vl9yo5b 8 місяців тому +4

      인간은 미성숙상태라 상담 해 줄 수 없어요 신이 아니잖아요 긴혹 어려운 일을 많이 격은 사람의 조언은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지만

  • @Borissal_
    @Borissal_ 8 місяців тому +20

    본인고집 바꿀 생각없는 힘든얘기,가족애인불평 이야기만 만날때마다하고
    정성껏 고민해서 조심스럽게 조언하면 귓등으로도 안듣고 매번 도돌이표얘기
    입닫고 이야기듣고 동의하는 제스처만 해라는 식이면 마음은 더 멀어질뿐이에요
    얘기하는 사람이 결정하는게 아니라 받아들이는 사람이 그렇게 느낀다면 감정쓰레기통 맞지않을까요
    굳이 내짐까지 얹을 필요가 있나해서 무거운 속이야기 잘안하는걸수도 있다는 작가님 말이 너무 공감되네요

  • @user-jw6xr8ht4t
    @user-jw6xr8ht4t 7 місяців тому +15

    어릴 땐 정작 제 속 얘기는 전혀 안 하는 성격이면서도 친구들 하소연 감정적인 고민 다 들어줬어요. 감정이나 상황에 대한 공감도 해주고 잘못되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최대한 돌려서 조언도 해주고..... 그게 의리라고 생각했던 제게 가장 큰 배신감을 준 깨달음이 있어요.
    첫째 사람은 절대 바뀌지 않아요. 자기 비하 연민 심하고 관종인 성향을 가진 에너지뱀파이어들은 끊임없이 같은 주제 비슷한 고민을 가져와서 본인 마음이 힘들다는 걸 방패로 저에게 계속 감정노동을 시키더라구요. 절대 바뀌지 않는 모습 보면 제 시간 노력이 너무 아까워서 나중엔 직언도 하게 되는데 그럼 또 상처 받았다고 징징거려서 사람 미치게 해요.
    둘째 그런 사람 대부분은 정작 타인의 일엔 무관심하거나 냉정해요. 주변에는 늘 공감을 요구하면서 본인은 남 공감 잘 안 해주는 내로남불들 정말 싫어요. 남들이 자기 징징거리는 소리 잘 들어주기 바라면 적어도 본인도 그런 사람이어야 하는 거잖아요?
    셋째 우울하고 부정적인 자기 감정 얘기만 하는 사람들과 있으면 제가 즐겁지 않아요. 힘든 일 있을 때 위로해주는 건 친구로서 해줄 수 있는데 매번 비슷한 결의 답도 없는 우울한 소리하는 사람과는 그냥 서서히 멀어지려구요. 더 이상 제 소중한 시간과 에너지를 의미없는 데 낭비하고 싶지 않거든요.
    20대 후반까지도 인간관계 어설프고 유치해도 괜찮아요. 근데 30대 훌쩍 넘어가는 시점부터는 사람이 내면적으로 발전이 있어야하잖아요. 언제까지 성숙하지 못한 감정(질투 시기 자기연민 등)에 대한 위로와 공감만을 바라며 자기합리화할 건지 답답한 경우가 많아요. 자기 객관화가 많이 떨어지고 내면을 마주할 용기도 없는 거겠죠.
    저도 서로 인생얘기 하는 거 싫어하지 않고 오히려 좋아해요. 다만 그 내용이 자기 감정해소에 관한 것에 불과하고 너무 일방적일 때 관계는 끝이 보이는 것 같아요.

    • @MJ-pb8dd
      @MJ-pb8dd 4 місяці тому

      맞아요^^
      매번 비슷한 징징거림을 무한으로 들어야 한다는 겁니다.
      20번 만난다고 하면 20번을 헤어질 시간까지 들어야 합니다
      긍정적인 이야기로 바꾸려고 시도해도
      다시 원위치로 돌려 놓더군요 ㅎㅎㅎㅎ

  • @user-ov3hm7zc6c
    @user-ov3hm7zc6c 8 місяців тому +75

    징징이들은 자기가 징징인지 모르고 상대방한테 공감능력없다함 ..

  • @user-up6lt7sj2z
    @user-up6lt7sj2z 8 місяців тому +43

    저는 가장 친한 사람한테는 마음을 어느정도 추스린 후에 간단하게만 말한답니다. 그러면 제 마음을 이해해주고 위로해 주지요. 그 사람 또한 저와 비슷한 성향이라서 관계가 오래 가는것 같습니다. 서로 힘든 얘기는 짧게 하고 소소한 일상 얘기들로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얘기한답니다. 저는 그 시간이 참 즐겁고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 @christinajeon3957
      @christinajeon3957 8 місяців тому +7

      저도 그래요. 내 감정을 어느 정도 추스른 후에 사실을 얘기하는것... 감정에 북받치면 나도, 듣는 상대로 괴로우니까요. 그렇게하면 건강한 관계가 유지되는것같아요.

  • @danteloves
    @danteloves 8 місяців тому +32

    친구분은 무던하고 심플한 성격이시고, 사연자분은 복잡하고 생각이 많은 분이신 것 같아요. 서로가 생각이 다르고 가치가 다르고 추구하는게 다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나와 잘 맞는 사람을 찾아서 이야기하는것도 필요한 것 같아요. 어릴 때부터 친해서 몇십 년간 죽마고우로 지냈어도 성격이 다르면 인연이 마무리되기도 하더라구요. 오래된 친구나 가족이라도 내 마음을 다 헤아려주긴 어려운 것 같습니다.
    친구사이에서 저는 주로 듣는쪽이었는데 너무 자주 속얘기를 하면 듣는 저는 지치고 어려웠어요. 그래서 아무리 친해도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게 서로가 좋겠구나 생각했습니다. 다들 힘든 삶이라서 조금만 친하고 조금만 의지하면 관계가 오래가는 것 같아요.
    작가님의 말씀에 동의가 됩니다~

  • @user-gj9mv4dk2s
    @user-gj9mv4dk2s 8 місяців тому +27

    공감해주고 다 들어주고 조언해줬더니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듣는구나 생각드는순간 그만 듣고싶다는 생각들더라구요 계속 저만 보면 다른 곳에 말 못할 속 이야기하는데 저는 그만듣고싶어요 작가님 말씀처럼 그냥 이래서 좀 그래- 이것도 아니고 스토리 작가마냥 첨부터 쫙- 이야기하는데 듣는게 고통스럽다는걸 한 사람 통해서 알게됐어요 늘 본인만 힘들데 어휴 진절머리납니다 그래서 피해다니는중입니다 그렇다고 제 이야기 받아주진 않으면서... 그렇더라구요

  • @dhsen9420
    @dhsen9420 8 місяців тому +22

    항상 볼 때마다 관계에서 '거리'라는게 얼마나 중요한건지 느낍니다. 인생이라는 길을 옆에서 같이 걸어 갈 사람들이 좋은거지, 상대가 나에게 엎히거나 내가 상대에게 엎혀가면 누군가는 지치게 되겠죠. 같이 가되 '스스로' 걷는겁니다. 그리고 누군가에게 공감을 바란다는건 스스로 어떤 결핍이 있을 가능성이 크더라구요. 그 결핍을 상대를 통해 채우려는 이기적인 마음인거죠. 작가님이 말씀하신대로 공감을 바라는 사람이 오히려 반대로 공감능력이 떨어진다고 볼 수 있는거 같네요. 타인에게 의존하지말고 스스로의 감정은 스스로 극복하는 방법을 배워나가야겠습니다.

  • @shb7414
    @shb7414 8 місяців тому +49

    저도 그동안 공감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왔던 사람인데요, 공감 받고 싶어할수록 저의 인간관계는 힘들어지는 것을 느낍니다. 따뜻하고 자상한 배우자를 만났음에도가장 가까운 사이인데 공감받지 못해서 힘들어했어요.
    작가님 말씀들어보니 사회생활 잘하고 대인관계 잘하는 남편이 잘하는 건 공감이 아니라 리액션일뿐이더라구요. 결국 자식키우면서 느끼는 건 내가 바라는 공감은
    부모가 자식에게 할 수 있는 희생이나 인내 수준이였다는 깨달았어요. 왜냐하면 정말 누구에게도 할 수 없고 오랜시간을 견뎌야 아이가 어렴풋이 알고
    잠깐 고마움을 느끼며 우리부모님은 공감을 잘해주신다 이 정도로 생각해주는 걸 경험하고 살거든요.
    그리고 경험상 불안에 대해 공유하는 것도 대화와 관계의 진전을 방해하는 큰 요소라고 생각해요. 작가님 말씀에 다시한번 저 자신을 추스리게 됩니다.

  • @linaluna277
    @linaluna277 8 місяців тому +75

    댓글들 읽어보니 넘 재밌네요. 각자의 상황에서 다 맞는 말이구요. 좋은 의견들 주셨네요.
    저도 한마디 보태자면.. 친구사이라도 모든 걸 공유할수는 없잖아요. 놀기만 하는 사이, 술 마시는 사이, 같이 여행 혹은 쇼핑하는 사이 등등 다양한 관계가 있잖아요.. 서로간에 목적(?) 혹은 케미가 맞으면 문제될 것도 없고 그 관계는 계속 이어지겠죠. 사연자님이 바라는 친구와 친구분이 바라는 바가 서로 안 맞는 것일수도 있고 친구분이 딱 거기까지의 관계만 원하는 것일수도 있지요.
    사실.. 힘들때.. 누군가에게 고민을 털어놓고 싶을 때.. 친한다고 생각하는 친구와 대화하고 위로받고 싶을 수 있잖아요. 그런데 친구가 이해해주지 않고 그걸 받아주지 않으면 섭섭한 마음이 드는건 당연한거 아닐까해요. 하지만 내게 공감해주지 못한다고해서 친구의 잘못도 아니라고 봐요. 섭섭한 마음 가질 수 있지만 그 마음 내려놓아야 내가 편한거 같아요.

    • @lee-jn2bx
      @lee-jn2bx 8 місяців тому +8

      공감합니다 ! 한친구가 밥도먹고 쇼핑도 하고 여행도 가고 통화도 자주하고 속얘기도 털어놓고...이렇게 다
      하는 친구는 힘들죠..
      그 친구분은 속얘기하는건 힘들어 하는 친구분일수도 있어요~~~~

  • @user-sx1ec3if5w
    @user-sx1ec3if5w 8 місяців тому +36

    그동안 친구라는 이유로 얼마나 많은 공감과 이해를 바라고 서운해왔는지ㅎㅎ
    친구들아. 그동안 미안했다😂

  • @user-rf2lz2yb5l
    @user-rf2lz2yb5l 8 місяців тому +22

    듣고자하는 대답이 있을때는 묻지말기를~
    듣고자하는 대답이 나올때까지 묻고 또묻고
    하는데 그만ㅠㅠ

  • @user-pj4yg5dz6y
    @user-pj4yg5dz6y 8 місяців тому +28

    뭔가 하소연하고 싶으면 심리상담사에게 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를 공짜 심리 상담사 정도로 여기던 친구가 생각 나서 한번 써봤어요. 사연자의 답답함도 이해는 합니다

  • @user-jf9kg9sf5v
    @user-jf9kg9sf5v 8 місяців тому +40

    불안은 확산된다… 우리 가급적 웃을 수 있는 이야기
    담백한 이야기로 채워나가면 좋겠네요 각자의 그림자를 짊어지고 사는 인생… 우는 소리 징징거리는 소리 자꾸 하면 터음엔 진지하고 공감및 해결책 내주지만 나중에는 어차피 말해줘도 안들을 거면서… 이리 되더라구요 그렇다고 힘들고 의논하고 싶을 때 어디 터넣고 속시원히 말 할 곳 하나 없는 것도 외롭고… 결론은 가아끔씩 곰곰히 생각하고 말하는 걸로 하면 어떨까 ㅎㅎ 작가님 지혜로운 말 오늘도 감사합니다

  • @user-gf6gn7ob8c
    @user-gf6gn7ob8c 8 місяців тому +23

    나는 사연자분이 좀 피곤한 스타일 같음.

  • @user-xz9fd3uq4l
    @user-xz9fd3uq4l 8 місяців тому +21

    본인 성격을 파악해볼 필요가 있어요
    사소한일도 힘들어하고 하소연 하는 스타일이면 하소연들을 일일이 받아주지 않아도 섭섭해하지 않아야 해요
    듣는 친구는 지치고 더 힘듭니다
    그러나 평상시는 씩씩한데
    진짜 힘든상황으로 느껴져 불안해서 절친한테 마음을 털어놓는데
    친구의 어투도 중요합니다
    강한사람이 될 수있다고 약해지지 마라고 격려한투로 너는 자기비하를 많이해
    하고 말하는건 응원이지만
    귀찮다는 투로 너는 자기비하를 많이하네 한다면 가혹한 비판일 수 있습니다
    그친구는 사연자의 희노애락에 관심없는 그냥 아는사람 일뿐이니 적당히 거리두면 상처 안받으실꺼예요

  • @user-op6mo7ks1v
    @user-op6mo7ks1v 8 місяців тому +83

    와 에너지뱀파이어,자기연민 심한 친구한테 보여주고 싶은 영상이네요.물론 저도 머리에 힘 깍주고 더 조심해야겠어요.영상 감사해요

  • @user-bl4jg3hk2j
    @user-bl4jg3hk2j 8 місяців тому +14

    너무나 공감되는 말씀입니다.
    최근에 그런적이 있었는데 친구가 피해본 얘기를 하며 불안감과 미운 감정(부정적인 감정)을 호소할때 들어주기가 너무 괴로워요..
    결국 버거운 부탁을 하곤 그걸 거절하면 우리 사이에 상처 받았다느니 오히려 피해자처럼 나만 나쁜사람 만드는것같아서 결국 멀어지게 되더라고요
    나역시 그친구에게 피해를 준 이야기거리로 전락하겠구나(씹히겠구나) 씁쓸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남욕(남친이든 남편이든 다른 친구든) 일 경우 나와는 아무 감정이 없는 사람인데도 그 얘기를 들어주고 맞장구라도 한번치면 같이 욕한 사람이 되는것같아서 참 맘이 불편하고,
    다른 사람의 은밀한 얘기들 들을땐 그런 부분이 가쉽거리가 되는것같아 그사람이 불쌍하기도 하고요
    내얘기역시 다른사람에게 "너라서 하는 얘긴데~"로 확산될거같아서 오히려 더 조심하게 되는것같아요

  • @user-wm7rg6vi2l
    @user-wm7rg6vi2l 8 місяців тому +66

    부부얘기 남친이야기 즉 커플얘기
    저만 듣기 싫은줄 알았어요
    전 친구가 맨날 남편 욕하다가 칭찬하다가..
    듣기만 해요 암말 안하다가 한번 말했어요.
    니 남편 너 힘들게 해서 너가 더 아픈거 아닐까..쌓여서
    ㅠㅠㅠ
    친구 그후 삐져서 저한테 별소리 다하다가 손절..
    제가 잘못했죠.
    근데 연락하고 싶진 않아요
    그냥 몇십년 우정이 여기까지구나
    그래도 난 최선을 다했다..고 저를 위로

    • @hylee6857
      @hylee6857 8 місяців тому +6

      그거 공감해주기도 어려운게, 자칫 남의 남친이나 배우자 흉보는게 될까봐 조심스럽습니다. 차라리 길가다 미친개에게 물린 얘기가 더 쉬워요. 참견하고 싶어하는 주부나 여초사이트가서 떠들었음 좋겠음.

    • @user-gk8co9iq8y
      @user-gk8co9iq8y 8 місяців тому +3

      속마음 얘기하다가 손절하기 참쉬운세상이네요 들어주는것도 한계죠
      친구간에 우정이 수십년이라 할지라도 이렇게 한순간에 가니 너나싫어? 너알아서해 붙잡지않아 내숙제는 내가풀어야 하는게 답인거죠

  • @user-cz2bn9nr8n
    @user-cz2bn9nr8n 8 місяців тому +14

    굳이 mbti로 나누자는 건 아닌데, 복잡한 개념을 단편적으로 뭉뚱그려 설명하기 쉬운 게 이거라서 mbti로 의견을 말씀드리면... 이런 상황에서 t와 f의 공감능력이 주로 언급되는데, 저는 의외로 n과 s가 참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말씀하신 주제는 긍정적이고 부정적이고, 자존감이 높고 자기비하적인 걸로 구별할 개념이 아니거든요. 상대방 친구분 생각과 같은 맥락이라면 삶과 죽음, 인간의 희노애락을 성찰하던 웬만한 철학자들은 자 자기비하적이고 부정적인 카테고리에 갇혀야해요. 그런데 그건 아니잖아요. 저도 저런 대화를 할 수 있는 친구, 저런 대화가 전혀 먹히지 않거나 어울리지 않는 친구가 좀 정해져있어요. 대신 후자의 친구는 다른 주제의 대화에서 강점을 보여주더라고요. 의외로 깊은 속 이야기나 철학적인 이야기를 부정적인 주제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꽤 있어요... "그런 부정적인 생각 왜해ㅠㅠ 그냥 다 잘될거야 으쌰으쌰" 모드인 사람들이요. 정말 있더라고요. 대상을 가려서 대화를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user-pw8em4dq3j
    @user-pw8em4dq3j 8 місяців тому +20

    친구한테 무조건 깊은얘기하지마라가 아니고
    그런얘기를 잘 들어주지 않는다고 해서 좋은 친구가 아닌건 아니다인거 같아요~저는 이제는 친구에 따라 얘기를 나눠서 하는데요 주제나 정도에 따라 상대를 정해서 얘기해요 그사람의 경험이나 성향에 따라 공감해줄수있는 주제나 정도가 달라서 아 이얘기는 이친구한테는 하고 이친구한테는 하지 않아야겠다 이런 판단이 서더라구요. 물론 그것도 조심스럽게 너무 여러번 또는 길지않게 조절하는 편이긴해요. 웬만한건 남에게 얘기하기전에 어느정도 다 이겨낸 상태에서 얘기하게되니 친구들도 부담없이 들어주는 정도로 얘기가 가벼워지더라구요. 결국 자기일은 스스로 이겨내는 법을 터득하는게 중요한것같아요 가끔 좀 외롭지만요ㅎㅎ

    • @user-ff4rv5ux1b
      @user-ff4rv5ux1b 6 місяців тому

      현명하신 분이네요~
      응원합니다^^

  • @user-sc7wx9fy8v
    @user-sc7wx9fy8v 8 місяців тому +63

    생각의 차이인거 같아요 저는 찬구가 힘든일을 얘기하면 잘 들어줍니다 조언은 필요없고 공감해줍니다 힘들었겠구나 하고 그렇다고 친구가 맨날 힘들다고 하는 친구도 아니고 혼자 삭히고 있는거보더 저한테 말해주면 고맙습니다 수십년친구는 그정도는 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user-ve4fq6bu7o
      @user-ve4fq6bu7o 8 місяців тому +10

      이런 마음이 친구 라고 생각 합니다.
      물질적, 정신적으로 해가 되지 않는선에서의
      친구 고민이라면
      공감해주는게 다른것보다 낫죠.
      푸념 하는 친구가
      다른 사람한테도 나쁜평을 듣는 친구가 아니라면
      공감 해주는게
      친구가 맞죠.
      지인과 친구는 다른 거니까요.

    • @user-bq4ds5po1d
      @user-bq4ds5po1d 8 місяців тому +3

      공감합니다. 너무 심하지만 않다면(정말 심한 사람도 있으니까요), 님의 말씀이 맞다고 봐요.

    • @Elin-sw3jd
      @Elin-sw3jd 8 місяців тому +5

      저도 공감이요 꼭 친구관계가 가벼운 얘기만 하는 관계는 아니잖아요...깊은 얘기 그거 들어주고 공감해주는게 뭐 어려운 일이라고...

    • @user-rz9rw6zx6m
      @user-rz9rw6zx6m 8 місяців тому +6

      한두번이 아니라 매일 전화오거나 카톡와서 힘들다고 징징대는게 문제인거죠 아주 진절머리 납니다

    • @user-gy1ro7ty3u
      @user-gy1ro7ty3u 5 місяців тому

      저는 안공감이요 친구한테 왜 바라시나요; 친구를 위한다면 불안하거나 힘든 얘기를 전 못털어놓을거같은데요?

  • @kalymnos331
    @kalymnos331 7 місяців тому +9

    친구는 감정 쓰레기통이 아니다. 제발 상담사에게 상담 받길.....

  • @BlackK26
    @BlackK26 8 місяців тому +26

    저만의 체감상에는 자기 얘기 많이하는 사람들이 뒷담화도 심한경우가 많은것같아요 , 자기얘기+남욕이 섞이면 듣는 사람 미치거든요 , 저도 마음으론 옛날에 손절하고 데면데면하게 굴었던 인간이 그래도 때되면 연락해준게 미안해서 몇년만에 보재서 만났더니 , 자기 일없어 힘들다는 넋두리하길래 술사주고 열심히 또 들어줬더니 옛날처럼 뒷담화하는 버릇나오더군요 , 많은데 그날만 생각나는것만해도 , 멀리 길건너가는 수험공부하고있는 동창친구 왜 저러고 사는지 모르겠다고 그 친구 아버지도 고집이 어쩌구하면서 , 카톡에 다른친구 여자친구 사진보고 줘도 안만난다고 , 국제결혼하는 친구 카톡 뒤지더니 사진보여주면서 지 혼자 끄하하하 웃으면서 조롱하고 , 자기 와이프 돈 아낄줄모른다고 욕하고 .. 눈치까지 없어서 전화안받아도 연락오고 쌀쌀맞게해도 연락옵니다 아 진짜 공포 그 자체

  • @Hoonyjeeny
    @Hoonyjeeny 8 місяців тому +22

    제가 또 다른 관점으로 생각해봤는데요,
    친구가 넌 자기비하를 많이해 이말이 알고보니 친구본인이 지금 상당히 힘든 상태이고 오히려 사연자님은 알고보니 막 금수저이거나 아님 능력이 좋은데 자존감이 좀 낮은 그래서 친구가 보기에는 좀 얄미운? 그런경우인가 생각해봤어요😅

  • @helenkim3810
    @helenkim3810 8 місяців тому +59

    나이들면 조언은 해줘도 소용도 없고 듣지도 않고 결국 자기식으로 다 해버립니다. 공감을 해주는 척 해줬더니 같은 말 또 하고 또하고 특히 남 흉 보는 공감을 얻으려면 참 듣는 사람이 힘들어요. 제발 그만 했으면 . . . . .

  • @yesswf8ez
    @yesswf8ez 8 місяців тому +32

    나는 그냥 힘든 일 아무한테도 말 안함. 정말 힘들면 전문 상담해주시는 분께 찾아가서 환기하고 도움 받음.

  • @iouyewa
    @iouyewa 8 місяців тому +11

    친구분이 T인거 같으네요. 근데 전 F인데 친구분 말씀이 틀린건 아닌거 같고 오히려 팩트라서 사연자님이 더 서운해 하는거 아닌가 싶어요. 공감을 원하면 공감을 잘하는 사람한테 얘기하면 됩니다~

  • @jiaekim3128
    @jiaekim3128 8 місяців тому +18

    살다보니까 인간관계에 의지하지 말아야겠다눈 생각을 해요. 중립을지키고 선을 지키는게 너무 중요하다는 생강이드네요.

  • @0suy15
    @0suy15 8 місяців тому +9

    친한 친구가 허구헌날 힘들다 외롭다 이러면 정말 짜증이 밀려온다. 내가 감정 쓰레기통도 아니고

  • @LOvE-tc5gu
    @LOvE-tc5gu 8 місяців тому +23

    그냥 안 맞고 안 친한 친구 같아요. 더 이상 만날 이유 없을 듯.

    • @lilillllliiiil
      @lilillllliiiil 5 місяців тому +2

      그 친구 입장에서 땡큐일 듯

  • @user-ob1ke4os7c
    @user-ob1ke4os7c 8 місяців тому +24

    해외에서 다들 어렵게 사는데 만나면 자기만 더더 힘들다는 고통스럽다는 사람이 있었어요. 어떤 조언도 얘기도 결국 나는 너보다 더 힘들어...였고 2년동안 제 에네지는 바닥이 되더라구요. 그 사람이 기본으로 가져오는 불안감은 나를 더 불안하게 했어요. ㅠㅠ

    • @breeze2773
      @breeze2773 8 місяців тому +1

      어떤 심리학자가 불안한 사람옆에 가지 말라고 경고하던 게 떠오르네요

  • @user-oj3wb4xq4k
    @user-oj3wb4xq4k 8 місяців тому +5

    시답잖은 얘기를 들어준 친구들이 너무 고맙습니다 나도 잘들어 주고싶어요 이때까지 잘듣지 못한점을 반성합니다 누군가의 말을 들어주는것만으로도 그사람에게는 큰힘이되고 위로가 됩니다

  • @user-rq3lh3cz2f
    @user-rq3lh3cz2f 8 місяців тому +33

    공감을 바라기전에 공감도 공짜가 없다는걸 알아야한다.

  • @sokchung1
    @sokchung1 8 місяців тому +6

    자기의 고민, 걱정, 집안 문제 등등 자신에게 약점이 될만한 얘기해봐야 좋을거 하나 없습니다.
    이런거 같이 공유해야 진정한 친구라고 느끼는거 자체가 아직 미성숙의 반증입니다.
    친구는 같이 맛있는 밥 먹고, 재밌는 추억 많이 만들어가는 관계입니다.
    설사 힘들다하더라도 힘든 내색하지 않고 서로 힘내서 잘 살자 으쌰으쌰 하면서 용기 북돋워주는 그런게 친구입니다.

  • @sewonjkim4593
    @sewonjkim4593 8 місяців тому +45

    다 좋은 말씀인데 커플 고민일 때 사귀는 고민은 해줄 게 없고 초기 유혹할 때는 해줄 여지가 있다는 부분 넘 웃겼어요 ㅋㅋㅋㅋ 완전 맞는 말씀인데 정말 예리하게 짚어내서 조곤조곤 잘 풀어주시는게 최고입니당 🤣🤣🤣

  • @Walkawayworkandworkout
    @Walkawayworkandworkout 8 місяців тому +15

    와…….어떻게 하면 작가님 같은 어른이 될 수 있지…사실은 그 반대일 수 있어요에서 머리는 띵 온몸은 소름쫙 마음은 따뜻해짐….

  • @user-kf2yn5rs1p
    @user-kf2yn5rs1p 8 місяців тому +5

    친구? 상대방보다 정서적 경제적으로 위에 있어야 상대방은 나를 친구로 볼 수 있음 자신보다 없는 게 많은 사람 고민까지 자주 말하는 사람을 친구로 두고자 하는 사람은 많지 않음 고민말해봐야 자신은 감정쓰레기통이라 여길것임 돈주고 상담을 받으라고 할지도... 갈수록 사회는 그렇게 될 것임

  • @user-em3vf9yu3x
    @user-em3vf9yu3x 8 місяців тому +11

    사연자의 생각과 의견에 공감합니다. 친한데 속마음과 감정을 나눌수없다? 친하다는 표현이 무색한거죠.
    저는 섭섭하다가 멀어질 것 같습니다. 애써 쿨한척 친한관계를 유지하는게 꼭 현명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lilillllliiiil
      @lilillllliiiil 5 місяців тому +2

      제발 먼저 멀어져주면 감사한 유형이죠!

    • @CHJ2030
      @CHJ2030 23 дні тому

      F유형 친구를 빨리 찾으세요 엄한 T유형 친구 잡지 말고
      숭늉은 부엌에서 찾아야겠죠?

  • @user-nl3ol8jg6b
    @user-nl3ol8jg6b 8 місяців тому +21

    친구도 환경이 비슷하면 공감이 잘되지만 그처지가 되어보지 않고는 그사항을 이해 못한다고 생각 하시면 편안해 질거예요
    진정한 친구 그냥 없다고 생각 하세요

  • @hylee6857
    @hylee6857 8 місяців тому +17

    막걸리 집에 할아버지 3분이 왔는데, 크게 떠드시는거에요.“내 말 좀 들어봐…” 이게 제일 많이 들리고 서로 대화가 되지 않았어요.
    나이먹으면 점점 그렇게 되요.좋지 않은 내용의 내 말만 들어주는거 가족도 지쳐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돈내고 상담소 가는거죠.

    • @kokococo1468
      @kokococo1468 8 місяців тому

      맞아요 ‥할아버지나이들어서까지‥모를수있다니 ‥와ㅠ상담사한테가서 돈내고 얘기해야된다생각해요‥

    • @vz5rg
      @vz5rg 8 місяців тому +7

      나이들면 사람들 남의얘기 안듣고 자기얘기만해요

    • @user-uk9vl9yo5b
      @user-uk9vl9yo5b 8 місяців тому

      남자들은 관계중심이 아니고 개인성향이 강해서 관계에 어려움을 겪는다네요 여자들은 관계중심이고

  • @Sujijunny
    @Sujijunny 8 місяців тому +63

    친구가 오히려 성숙하고 다른사람을 힘들게 안하는 마음이 단단한 사람인듯...

    • @user-gl9ys1fn6d
      @user-gl9ys1fn6d 8 місяців тому +6

      저는 좀 다르게 생각해요~ 험한 세상 서로 얘기하고 들어주고 공감해주는게 친구지. 시시껄렁한 이야기만 할꺼면 굳이 시간내서 자주 만나고 연락하며 지낼 필요가 없잖아요~
      그럼 옆집 아줌마보다 못한 사이가 되겠죠~ 힘든 일 있을때 연락 안하고 좋은 일 있을때만 연락할 것 같아 오히려 이런 사이는 친한 친구라고 볼 수 없겠다 싶어요. 그저 아는 친구죠.

    • @lilillllliiiil
      @lilillllliiiil 5 місяців тому

      @@user-gl9ys1fn6d원래 끼리끼리 만나니까요~

  • @user-et7wv1nt4m
    @user-et7wv1nt4m 8 місяців тому +15

    친구가 계속 그런거 아니라면 저 정도 얘기에 공감 위로해줄수있는거 아닌가요. 저라면 듣는친구를 안볼꺼같아요. 이런얘기도 못하고 뭐 하하호호만 할사이로 남는다면 모를까.그럼 친구가아니고 지인이죠. 딱 거기까지 생각하시던지 이제 그분 만나지마세요. 공감능ㄹ공감능력없는 사람사람이랑은 안만나는게 나아요

  • @user-ef5ik5fm9n
    @user-ef5ik5fm9n 8 місяців тому +13

    모든일이 '케세라세라'..인 친구가 있는데, 노후나 연금 미래에 대한 얘기를 하면 '그건 그때가서 생각하고 다 잘될거라고'...
    최근에 이 친구와 말다툼을 했는데 이런 저하고 대화하는게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50대가 되면 이런 대화는 자연스러운거라고 생각하는데 뭐든 조금이라도 골치아픈 얘긴 안하고 싶어하는 성향인 애라 어떨땐 속편하게 사는 그친구가 부럽게 느껴질때도 있더라구요
    요즘 맘이 좀 불편했었는데 오늘 컨텐츠가 조금은 도움이 되네요

    • @user-jw6xr8ht4t
      @user-jw6xr8ht4t 7 місяців тому +3

      그건 성향이 안 맞는 거 같아요.... 너무 낙천적인 성격이라 기본적인 고민도 의미없다고 생각하나본데 그런 미래에 대한 인생 고민은 비슷한 결의 생각을 가진 친구랑 나누는 게 좋겠어요.

  • @keisykim1850
    @keisykim1850 8 місяців тому +6

    저도 이나이 먹으니 너무너무 공감합니다 초반에 사연들었을때 제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들을 작가님이 100%완벽히 정리해주시네요 멋지십니다
    물론 저역시 20대때 다 겪고 고민했던 일인것도 재밌네요
    사연자님도 언젠가 느끼실꺼에요 내입에서 나오는 심각한소리가 얼마나 남에게 기운빼는 일일지, 만날때 웃고 즐겁기도 모자란시간에 인상을 쓰며 너도 힘들어 나도 힘들어 하며 얘기만하다 헤어지는건 안타까운일인것도 알게될꺼에요
    저도 젊은 시절 찐어른의 이런조언이 있었다면 친구끼리 조금 어긋난다고 사이가 틀어지진 않았을텐데요
    누구나 장점과 단점이 있어요 친구는 충분히 좋은 장점을 가진분 같네요 이런시기에 감정적으로 친구분 놓치지말고 좋은우정 쌓아가세요

  • @TheKillHeels
    @TheKillHeels 8 місяців тому +15

    이 영상 두번 봤는데 더 봐야 할 것 같아요. 사연자님이 저 같구요, 두번째 볼 땐 작가님 조언듣고 친구 입장에서 사연을 들어보니 사연자님이 기대한 감정적 공감의 말은 그닥 안 친해도 할 수 있는 말인데 반해 친구분의 말은 진짜 찐친이기에 할 수 있는 말이었단 걸 실감했어요.
    인간관계에 고민 많은 저에게 남작가님의 통찰력과 의견은 참 많이 도움이 됩니다. 몇몇 알찬 댓글들도 그렇고요.

  • @SYK-cb5uj
    @SYK-cb5uj 8 місяців тому +12

    깨우침의 영상 감사합니다 작가님❤
    과연 나는 어떠했나...돌아보게 됩니다
    너와 내가 이런 부분이 다르구나...
    나는 이쪽 영역인데 너는 저쪽 영역에 있는 사람이구나...
    친구는 같아야 한다,가 아니라
    '서로 다르다'는 것만 인정해도 갈등이 많이 줄어듭니다

  • @user-en5ch7dv5d
    @user-en5ch7dv5d 8 місяців тому +45

    작가님..
    자주자주 올려 주세요..
    작가님의 말씀에 늘 위로가 되곤해요..
    건강하세요^.^

  • @user-bq4ds5po1d
    @user-bq4ds5po1d 8 місяців тому +47

    나이팅게일과 마더테레사 얘기를 하셨는데, 너무 공감합니다.
    저희 엄마가 파킨슨으로 4년반정도 누워계시는데, 누워계시면서도 여기저기 편찮으신 곳이 생기셔서 급하게 응급실로 모시고 가곤 했습니다.
    어머니가 아프시면 감정적으로 힘들어져서 뭐부터 해야할지 모르겠고 불안한 감정에 잠식되면 기운도 빠져서 돌봐드릴 에너지가 없어지더라고요.
    그래서 너무 슬프거나 부정적인 감정이 차오를때면 "이분은 옆집 할머니다. 옆집 할머니다" 자기 최면을 거는데, 그러면 감정이 많이 누그러져 차분하게 케어해드릴 수 있게됩니다.
    그 분들은 확실히 감정적이기 보다는 이성적에 가까우시고 사명감이 투철하신 분들이었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 @user-tk8ni8oc7p
      @user-tk8ni8oc7p 8 місяців тому +5

      저도 치매 걸리신 아빠를 옆집 할아버지라고 생각하고 싶은데, 그러고 싶은데 잘 안될거 같아요. 친정에 다녀오면
      너무 우울하고 힘들어요.ㅜㅜ

    • @sahrahnghahndah
      @sahrahnghahndah 8 місяців тому +5

      대단하신 분들 멋지십니다 칭찬해요

    • @liebe215
      @liebe215 8 місяців тому +4

      힘내세요

  • @user-qi4kf3qv5x
    @user-qi4kf3qv5x 8 місяців тому +9

    어설픈 충고가 그 친구를 더 곤란하게 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 친구가 정말 좋은 친구일 수도 있습니다!

  • @dudduddud
    @dudduddud 8 місяців тому +11

    아 이거 제발 제 주변 모든 사람이 봤으면 …. 말씀하시는 거 하나하나 너무 제 마음 그대로에요 다 힘들지 ㅠㅠ 다 각자의 어려움이 있는거지… 뭔가 큰 일 있거나 내가 뭘 도울 수 있다면 모를까 시시콜콜 모든 감정과 힘듦을 대체 왜 얘기해야하는건지 ㅠㅠㅠㅠ 특히 같은 주제로 푸념 하고 또 하고 그러면 그냥 고문이에요 결국 아무리 좋은 친구여도 피하게되고 싫어지더라고요…

  • @boraborahae613
    @boraborahae613 8 місяців тому +236

    사연자분이 부정적이거나 조언을 해줘도 안받아들여서 더이상 진지한 이야기나 조언을 안해주고 싶었을 수도 있을 듯....

    • @user-qs3fs8uc7v
      @user-qs3fs8uc7v 8 місяців тому +38

      저도 참 좋아하는 동생이있는대 조언을 해주어도 바뀌는게없으니 이젠 니 멋대로 하세요 라는 생각에 지금은 나 스스로 맘 정리가 되더라구요

    • @user-bq4ds5po1d
      @user-bq4ds5po1d 8 місяців тому +26

      저도 그런 경험 있어요.
      일주일 넘게 매일 몇시간씩 같은 얘기를 들어주며 같은 내용의 조언을 해줬는데 바뀌지 않더라고요. 한달이 넘어서야 제가 했던 조언을 자기 생각인양 꺼내며 그러기로 했다고....;;;
      다음에도 또 다른 주제로 그러길래 한두번만 들어주고, 그다음부터는 그냥 해당 일을 관두는게 좋겠다 그리고 사실 내가 요즘 좀 바쁘다고 말했더니(실제로 매우 바빴음) 절 손절하더라고요.
      어이가 없었지만 아쉽지도 않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너무 들볶였어서...;;;

    • @LOvE-tc5gu
      @LOvE-tc5gu 8 місяців тому +3

      이렇게 말해서 저 분이 상처 받으셨을 듯. 조언 해 준다고 받아드려야하나요?

    • @user-if9hc9su9m
      @user-if9hc9su9m 8 місяців тому +14

      ​@@LOvE-tc5gu그롬 불안한거 말하면 다 공감해줘야하나요? 사연자님두 그거 공감못해주는 친구한테 서운해서 사연남긴건데; 조언듣고 실천하긴 싫지만 공감은해줘라.. 만약에 이런 생각가지고있으면 완전 답정너 마인드 ㄷㄷ 진짜 곁에두기 싫은스타일..

    • @user-vi7pw4ms8o
      @user-vi7pw4ms8o 8 місяців тому +8

      ​@@LOvE-tc5gu저 경우만으로 그런 판단을 하진않고 쌓인게 있을것같아요.
      피해자 처신으로 살면서 징징대는거 매번 들어주기 힘들어요.

  • @poa.
    @poa. 8 місяців тому +8

    그냥 내가 너무 피곤해서 깊은 얘기 하는 친구는 못만나겠어요. 기분 좋으려고 시간쓰면서 만나는데 매번 자기 얘기만 하는 친구는 손절하게 되더라구요

  • @seacross9
    @seacross9 8 місяців тому +14

    조직에서 중간쯤 되면 이건 뭐... 위도 아래도 다 말하기가 어렵죠. 진짜 자기와의 싸움 입니다. 오죽하면 명상으로 풀까요. 자신과 소통하고 우주와 소통하는게 더 쉬워요 ^^

    • @user-xb7rd4gy8v
      @user-xb7rd4gy8v 8 місяців тому +1

      아~중간관리자가 되면 위 아래 다 말하는게 힘든게 정상이었네요ㅠㅠ처음 해봐서 몰랐네요.자신과의 싸움을 잘해야겠습니다.

  • @user-bi2gi3so1b
    @user-bi2gi3so1b 8 місяців тому +14

    사람들 붙잡고 하루 종일 지네 가정사 이야기하는 이모 있는데 지가 이야기의 중심이 되지 않으면 대화를 가로채거나 기싸움하려 듦. 진짜 남이라면 좆패버리고 싶은데 고소당할까 봐 가까스로 참고 있다. 사람들에게 제발 부탁하고 싶은 것은 모임에서 몇몇 지네들만 아는 이야기로 서열가르기, 좆목 하지 말고 모두에게 공통된 주제나 대중적인 이야기하시길. 대화 분량 나누는 사회성을 기르길 바람.

  • @dlvago7792
    @dlvago7792 8 місяців тому +6

    사연자는 혹시 내로남불이 아니었는지 돌아보는것도. 자긴 공감 바라면서 상대에게는 공감안하거나 성의없는 공감을 했으면 상대도 지칠수 있음. 그런의미에서 자긴 무던하다 믿는 사람도 같은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았는지 스스로 돌아봐야함.

  • @shinymorning
    @shinymorning 8 місяців тому +6

    전 과거 관계가 중요한거 같아요 이전에 그친구에게 충분히 경청하는 친구이셨나 해서요.
    사실 캐쥬얼한 대화만 잘되는 친구도 엄청 드물고 소중하다는건 많이들 아실거 같아요.
    그리고 공감은 그사람의 감정을 똑같이 느끼는게 아니라 넌 그런상황서 그렇게 느끼는구나~이렇게 받아들이는거라고 생각해요~

  • @JihyeSofiaSeoDr
    @JihyeSofiaSeoDr 8 місяців тому +4

    정말 차근차근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네요. 도움이 많이 됩니다. 감사해요 ❤

  • @ninakim2317
    @ninakim2317 8 місяців тому +6

    말씀과 내용이 사연자를 생각해주시는 마음이 담겨있어요❤

  • @user-lq1bt4sd1e
    @user-lq1bt4sd1e 8 місяців тому +8

    항상 듣기 쉽게 이해가 쏙쏙 되는 삶의 지혜 큰 힘이 됩니다 작가님 화이팅❤

  • @cordial77
    @cordial77 8 місяців тому +13

    작가님 최고~ 오늘 영상 너무 잘 보았습니다. 불안을 공유하지 말라는 말 명심해야 할 것 같네요 소중한 사람들을 내 불안으로 힘들게 하면 안되죠 오늘도 좋아요 꾹~누르고 갑니다 ^^🥰😍☺

  • @vz5rg
    @vz5rg 8 місяців тому +7

    20대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내용이네요ㅜ
    저는 공감잘해주고 얘기 잘들어주는편이긴 해요 친한사람이거나 저랑 말이 잘 통한다면요~ 근데 제 얘기를 저처럼 잘 들어주는 사람이 없어요.ㅎ 그래서 얘기를 잘 안하게 됐어요. 또 제가 격은일들이 저만 안풀린것도 있고 저는 뼈속까지 예술쪽이라 이쪽계통 감각이 없으면 말이 안통한다는걸 알아서 너무 깊은얘기는 안하게 됐어요~
    그리고 나이가 들면 자기생각이 강해져서 사람들이 다 자기말이 맞고 남의말을 안듣더라고요 저도 그렇고 그래서 친구들이 가려지고 어쩌다 리액션이라도 좋은사람 만나면 귀하게 느껴지고 그래요ㅎ
    우울증동반 가슴에 한이 맺힐땐 정신과가거나 걍 생활속 억울한 수다, 하소연하고싶을땐 차라리 대화통하는 형제가 그나마 도움이 되는거 같아요..

  • @Baheieujlsksnen
    @Baheieujlsksnen 8 місяців тому +28

    작가님 답변이 처음에는 이해가 잘 안 됐는데 영상 끝으로 갈수록 이해가 됩니다. 제가 볼 때는 사연자님도 친구도 아쉬운 부분이 있어요. 사연자님은 ’사는 게 힘들다‘류의 이야기가 해결책 없이 하소연으로 반복되지는 않았는지 그걸 돌아보셔야 할 것 같고요(듣는 사람 피곤해요), 친구는 솔직히 ‘너도 잘못했다’란 말을 하려면 사연자님 마음을 위로해주고 기분이 좀 풀리면 하는 게 좋을텐데 아쉽네요. 저도 공감능력이 뛰어나지 않고 옳고그름을 먼저 따지는 성격이긴 하지만, 친구한테 그렇게 반응하지는 않거든요. 그리고 친구가 원래 그런 성격이면 맞추거나 다른 친구랑 어울려야지 우리는 타인을 바꿀 수 없어요.😂

    • @user-uu3pl4hk8y
      @user-uu3pl4hk8y 8 місяців тому +3

      서운할거 같아요 살아가는 얘기를 서로 나누고 이해받고 이해하면서 마음을 나누려고 친구만나지 하나마나한 이야기 나누려고 시간내서 친구만나고 싶지 않을거 같아요

  • @user-de9zs1tx4i
    @user-de9zs1tx4i 8 місяців тому +13

    작가님,
    명료하고 산뜻한 답변,,
    감사합니다^^
    언제나 힘이 되고 힐링됩니다😍

  • @silver-ce7uu
    @silver-ce7uu 8 місяців тому +5

    웃는얼굴로 조근조근하게
    팩폭 날리시는게 너무 매력 있어요!!!

  • @Hello-xd8z
    @Hello-xd8z 8 місяців тому +22

    진짜 요즘 작가님이 저의 가장 즐거운 대화상대입니다. 작가님 영상님 보면서 성장하고 있어요. 내용도 너무 좋지만, 목소리와 이미지, 밝고 긍정적이고, 확신에 찬 에너지가 너무 좋아요. 배우고 닮고 싶어요. 내면도 외면도 아름다우세요❤

  • @user-jo8zf6pq3d
    @user-jo8zf6pq3d 8 місяців тому +3

    남인숙 작가님~ 너무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h-jun512
    @h-jun512 8 місяців тому +7

    저도 비슷한 고민이 있었는데 영상 보고나니 상대방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 @jepuiros
    @jepuiros 8 місяців тому +13

    한시간 집중해서 공감해주는건 4시간 설겆이하는 노동과 맞먹습니다.
    매번 그걸 요구하는 친구는 땔수밖에 없었어요.

  • @user-rx6ye6ox5y
    @user-rx6ye6ox5y 8 місяців тому +3

    와 최고입니다
    사연자의 상대방입장과 비슷한 제가 위로받는 영상입니다.감사합니다.

  • @user-qm4ve8gb7v
    @user-qm4ve8gb7v 8 місяців тому +42

    저도 누구한테 털어놓으며 하소연하지만 누군가가 하소연하면 저도 들어줍니다 상부상조라고 생각합니다

  • @user-dk4jv8pl7w
    @user-dk4jv8pl7w 8 місяців тому +1

    현명하신작가님
    오늘도배워갑니다.
    헤어스타일 너무 잘 어울리세요 😊

  • @Peeppeepp
    @Peeppeepp 8 місяців тому +5

    해외에서는 심리적으로 불안하면 테라피스트? 이걸 받는게 정상인데 한국은 심리상담가를 안만나고 뜬금 친구한테 그런걸 얘기함…ㅎ 제발 친구한테 그런얘기 하지마세요 진짜로 어려우면 심각하게 여기고 도와줌

  • @jsseo9747
    @jsseo9747 8 місяців тому +1

    현명하신 조언 잘 듣고갑니다
    감사합니다.~😊

  • @ninakim2317
    @ninakim2317 8 місяців тому +2

    지혜로운 견해와 조언 감사합니다

  • @user-sy5in1if1q
    @user-sy5in1if1q 8 місяців тому +18

    많이 반성하게 되네요! 저는 사연자분과 비슷한 성향이여서 같은 고민을 했는데 명쾌한 답이 되었습니다!ㅎㅎ 친구입장에서는 다를 수 있다는 점을 간과했네요!ㅜㅜ 스스로 위로하고 해결하는 독립심도 길러야 겠어요!! 저는 항상 남들보다 늦게 깨닫고 늦게 성장하는 것 같네요!ㅜㅎ

  • @heartwarmera3228
    @heartwarmera3228 8 місяців тому +1

    오늘 진짜 대박 😂 제 이야기하시는 줄 😅 저도 그때 친구들에게 사과하고싶어요 😅 오늘 하신말씀 버릴게하나도 없어요 아니 다 갖고가야합니다 ❤

  • @healing.meditation1111
    @healing.meditation1111 8 місяців тому +12

    머리와 혀를 꽉 누를게요!!!

  • @user-yw8sb2jq3e
    @user-yw8sb2jq3e 7 місяців тому +2

    살다 보면 사연자 입장이 되기도 하고, 사연자의 친구 입장이 되기도 하죠. 그러니 서로가 서로를 비난하거나 비판하지 말고 그냥 아 저 친구가 지금 그 시기에 놓여 있구나 그러려니 하고 삽시다. 그리고 나이를 먹을 수록 남의 이야기에 감정노동 할 에너지가 없어요. 하고 싶지도, 듣고 싶지도 않은 순간이 오더라고요.

  • @powerfulchaos
    @powerfulchaos 8 місяців тому +34

    명강의입니다❤

  • @user-ey4dr3ve9n
    @user-ey4dr3ve9n 8 місяців тому +23

    저도 사연자님 처럼 속마음을 말하고 공감받고 소통을 해야 직성이 풀리는기절인데요
    꾹 참으라고 한 말씀이 가슴에 와 닿네요
    힘들지만 해 볼께요
    도전!

  • @madgoose81
    @madgoose81 8 місяців тому +8

    고민은 전문가에게.

  • @user-cq5rx5un6b
    @user-cq5rx5un6b 8 місяців тому +2

    좋은 말씀 잘듣고 갑니다~감사합니다

  • @user-yy3kb1yv5b
    @user-yy3kb1yv5b 2 місяці тому +2

    저한테는 언니가 딱 한명 있는데 만날때마다 형부 흉보고 언니주변 사람들 흉보고 또 나와는 상관없고 관심없는 취미에 대해 계속 늘어놔요 그것도 본인이 똑같은 얘기를 또한다는걸 잊어 버리고 했던얘기 하고 또하고 또 한번 시작하면 끝도없이 얘기해요 한번씩 같이 놀러가면 언니의 끝없는 얘기 때문에 외부에(창밖의 풍경, 걸어가면서 보는 풍경들등 주변) 집중이 안되요 놀러를 나온건지 끝도없는 언니얘기 들어주려 만난건지 너무 피곤 하네요 예전에는 공감해주고 같이 속상해 해주고(친자매 이다보니 정말 저도 속상하더라구요)이해해주고 그랬는데 이제는 짜증이 울컥울컥 올라 오면서 너무 같이 있는게 피곤해요 게대가 본인얘기만 하느라 내얘기는 중간에 잘라먹고 잘듣지도 않아요 한번씩 지적하고 싫다는 내색하면 또 서운해 하는거 같아 대놓고 말도 못하고 또 이런얘기 남한테 보다 동생이 편해서 하는걸수도 있는데 안들어 주기도 들어주기도 아~ 정말 피곤해요 좋은방법 없을까요 언니 만나고 싶어도 피곤해질거 생각하면 머리가 아파요

  • @Keto_infj
    @Keto_infj 8 місяців тому +44

    저도 최근 몇년간 부친상 등 큰일을 겪으면서 사연자님처럼 제일 친한 친구에게 위로와 공감을 받고 싶었던 적이 있었는데요. 무심한 태도로 인해 상처를 받고 나서 앞으론 이 친구와는 깊은 이야기는 나눌 수 없겠다는 생각에 씁쓸하고 괴로웠습니다. 그리고 최근도 똑같은 경우를 겪게 되어 혼란스러운 상황에 거짓말처럼 이 영상이 올라왔네요.
    제가 친구들을 감정 쓰레기통으로 사용하려던건 아니었는데 후회와 자책감이 듭니다. 그래도 정말 일생의 큰일을 겪거나 벼랑 끝에서 따뜻한 말 한마디 듣고 싶을때도 있는데 그럴때도 그냥 혼자 이겨내거나 정신과에서 치료받고 친구들에게는 괜찮은척 시시콜콜한 이야기나 나누고 해야하는 걸까요? 참 어렵고 외롭네요.

    • @serenaa.3512
      @serenaa.3512 8 місяців тому +14

      ㄴㄴ저 같은 사람은 속마음 함께 이야기 나누는 거 좋아해요! 저에게 털어놓으면 저를 믿어주는 거 같아서 고마운걸요~~

    • @lovepool0126.
      @lovepool0126. 8 місяців тому +8

      그니까요 인생에 정답이 있나요?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고 그런거죠 뭐

    • @Keto_infj
      @Keto_infj 8 місяців тому +1

      @@serenaa.3512 저도 이런 부류라서 다른사람도 그러겠거니 했는데 대부분은 아니라는 사실에 살짝 쇼크입니다. 하지만 이제라도 알았으니 서로 맞춰가고 배려하며 살아가야하겠죠? 결이 맞는 사람과 더 소통하며 서로 도움이 되는 관계로 나아가면 좋겠습니다.

    • @user-gp4ov4ts5p
      @user-gp4ov4ts5p 8 місяців тому +1

      그래서 더더욱 배우자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 @user-jw6xr8ht4t
      @user-jw6xr8ht4t 7 місяців тому +2

      자기 객관화가 잘 되어야 해요. 큰일을 겪은 건 사실이겠으나 그 전부터 몇년간 우울한 얘기를 계속 하거나 큰일에 대해서도 여러번 말하길 반복하지 않았는지..... 친구 입장에서는 더 이상 공감해줄 에너지가 없을 수도 있어요. 물론 그렇다 해도 큰일을 당한 사람에게 모진 소리까지 하면 관계는 이어지기 힘들겠죠. 그게 아니라 한두번 마음을 털어놨을 뿐인데 친구가 심드렁한 거면 진짜 친구가 아닐 가능성이 높아보이네요.

  • @Elin-sw3jd
    @Elin-sw3jd 8 місяців тому +7

    근데 깊은 얘기 못 들어주고 계속 가벼운 얘기만 하는 친구들도 싫더라구요...친구라면 깊은 얘기도 가벼운 얘기도 다 할 수 있어야 진정한 친구가 아닌지....

    • @678i9iier
      @678i9iier 8 місяців тому +1

      노노 친구가 심리상담가나 해결사가 아님

    • @Elin-sw3jd
      @Elin-sw3jd 8 місяців тому +1

      ​​@@678i9iier네 물론 친구가 심리상담사나 해결사가 아니지요 저도 인생 살다보니 엄청 깊은 이야기는 심리상담사한테 가서 돈 주고 얘기하는게 훨씬 낫다는걸 압니다 근데 그렇다고 친구들 만나서 마냥 가벼운 얘기,시시껄렁한 얘기만 하는것도 참 부질없는 관계라고 느껴져요
      솔직히 그런 얘기는 아무하고도 할 수 있는 얘기거든요
      지역도 다르고 멀어서 이 친구들 만나려고 멀리서 와서 만났는데 깊은 얘기, 속 터놓는 얘기도 못하고 그저 화장품 얘기,다이어트 얘기, 연애 얘기, 연예인 얘기, 코로나 얘기,명절때는 명절 얘기 등등
      이게 어느정도 편한 친구들이고 잘 맞는 친구들이면 즐겁고 괜찮기도 할텐데 안맞는데 하염없이 가벼운 얘기만 주절주절 대면 내가 왜 이딴데서 이런 시답잖은 얘기 들으면서 내 시간, 내 감정 소모하고 있나 하고 굉장히 지쳐갑니다
      그래서 결국 저는 10년만에 다 손절했어요 속이 다 시원하더군요
      어느정도 진짜 친구는 깊은 얘기도 가벼운 얘기도 다 할 수 있어야 진짜 친구라고 생각합니다
      크게 바라는것도 아니고 공감만 해달라는건데 그것도 못해주는 사람들,친구들도 수두룩 하더라구요
      그리고 계속 가벼운 얘기만 하는것도 겉친구 아닌가요?

    • @678i9iier
      @678i9iier 8 місяців тому +1

      @@Elin-sw3jd 또 속 얘기 하잖아요?
      100에 99는 약점잡아 뒷담화해요.
      인간이 다른사람 공감할 만큼 고등동물이 아닌 사람이 99라고 보면 됩니다.

    • @Elin-sw3jd
      @Elin-sw3jd 7 місяців тому

      @@678i9iier 그것도 그렇긴 하네요 근데 말씀하시는거랑 요즘 세상 사람들을 보니 참 얼마나 이기적이면 그 조금의 깊은 얘기도 못 들어주고 공감 조금도 못하는 지능,eq 딸리는 사람들이 많은지...
      아무리 사람의 본능이 이기적이고 본인만을 안다지만 솔직히 요즘 세상,요즘 사람들은 더 이기적이고 삭막하고 잔인한거 같아요
      그렇게 속 얘기도 못하니 혼자서 끙끙 앓다 홧병,우울증 걸리는거 아니냐 싶고 한국이 유난히 공감을 못해주는게 다른 나라보다 더 심한거 같아요
      물질적인것만 추구하고 정신적인것은 추구하지 못하는것도 심한거 같구요

    • @user-qh7ke7ly6e
      @user-qh7ke7ly6e 7 місяців тому

      ​@@Elin-sw3jd그게 인간이 가지고 있는
      열등강 우월감 이런 이유가 큽니다

  • @mocharellakay5671
    @mocharellakay5671 8 місяців тому +17

    F 와 T의 차이인 것 같기도 합니다.

    • @lilillllliiiil
      @lilillllliiiil 5 місяців тому +1

      성숙한 사람과 미성숙한 사람의 차이죠

  • @himom2035
    @himom2035 8 місяців тому +5

    미래에 관한 얘기는 친한친구한테 충분히 할 수 있는얘기같은데.. 자기비하라는 건 친구태도가 너무 성의없어보이는데요ㅜ 뭔가 그러기까진 관계의 배경이 있겠지만요

  • @user-wh9iu8lm6j
    @user-wh9iu8lm6j 8 місяців тому +3

    저에대해 꼬치꼬치묻고
    지들얘기는 저는 건드릴까 조심하고 안묻는데 항상 집요히파고드니 힘들고 짜증납니다

  • @user-si8yl6xm3l
    @user-si8yl6xm3l 8 місяців тому +51

    음.. 사연자님 크게 잘못하신건 없는거 같은데요.. 친구랑 성향이 안맞는거 같습니다. 그런데 그건 누구의 잘못은 아니죠. 속마음 터놓을 친구는 따로 두시고 사연속 친구분과는 그분의 바운더리를 넘지 않는 선에서 친분 유지하세요.
    너무 안맞아서 스트레스 받는다면 그만 보라하겠지만 좋아하는 친구라고 하시니까요.
    친구는 아롱이 다롱이예요. 얘는 이런면이 좋고, 쟤는 저런면이 좋다.
    좋은면만 보고 가세요.

  • @chanelcoco8491
    @chanelcoco8491 8 місяців тому +48

    작가님 안녕하세요
    100퍼센트 공감하면서 들었어요
    하나하나 어찌나 주옥같은 말들을 해주시는지 들으면서 감탄사를 연발했어요
    대인관계에서 사연에 나오는 사연자님의 친구분이 주로 제가 그런 포지션이였고 사연자님의 상황이 주변 친구들일 때가 많았는데 너무 공감되서 신기하기도하구요..늘 작가님의 지혜를 많은 사람들에게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배워갑니다❤

  • @yoon000
    @yoon000 8 місяців тому +25

    친구 분 얘기 듣는데 친구 분이 현명하단 생각밖에 안 들었어요 ㅎㅎ